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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려난 尹… 野 “심우정 탄핵”

    풀려난 尹… 野 “심우정 탄핵”

    與 “이재명표 국정파괴 질병 도져”‘불법감금 혐의’ 공수처장 고발 검토野 “檢총장 사퇴 안 하면 모든 조치”尹 “불법 바로잡은 중앙지법 감사”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석방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탄핵까지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석방을 환영하는 한편 민주당의 검찰총장 탄핵 경고를 ‘이재명표 국정 파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비상의원총회 직후 “심 총장 스스로 즉각 사퇴를 거부한다면 탄핵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심 총장은 상급심의 판단을 받을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채 내란 수괴 윤석열을 풀어 줬다”며 “그 자체만으로도 옷을 벗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구속 취소 결정은 국가기관이 절차적 흠결을 저지르면서까지 그 누구의 인권도 침해할 수 없다는 헌법적 가치를 확인해 준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선 “이재명표 국정 파괴라는 질병이 또다시 도지는 모양”이라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불법감금, 불법체포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 52일 만인 전날 서울구치소를 나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불법을 바로잡아 준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세대’ 등 지지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기다릴 것”이라며 “일각에선 거리 정치 가능성을 거론하는데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대통령 석방에 대해 지난 8일 “구속기간 산정 문제 등과 관련해 상급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지 못하게 됐다는 점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입장을 냈다.
  • 옷 벗고 알몸으로 난동 부린 女 ‘경악’…“‘이 병’ 앓고 있다” 주장, 뭐길래

    옷 벗고 알몸으로 난동 부린 女 ‘경악’…“‘이 병’ 앓고 있다” 주장, 뭐길래

    미국에서 이륙 직전인 비행기에서 옷을 모두 벗은 상태로 난동을 부린 한 여성 승객이 자신이 정신 질환 중 하나인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미 NBCnews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하비 공항 활주로로 이동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비행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소란을 피웠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들은 이 여성의 소란을 영상으로 찍어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렸고, 해당 영상은 곧 온라인상에 퍼져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 따르면 옷을 모두 벗은 여성 승객은 갑자기 일어나 비행기 앞쪽으로 걸어가 “나는 양극성 장애다. 나를 내리게 해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양극성 장애(조울증)는 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기분 장애의 일종이다. 삽화는 증상이 계속 지속되지 않고 일정 기간 나타나며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은 위아래로 뛰기 시작했고, 괴성을 지르며 비행기 안 복도를 돌아다녔다. 또 조종석 문을 두드리며 난동을 피웠고 이를 말리던 여성 승무원에게 몸을 비비기도 했다. 여성이 난동을 피웠지만 다른 승객들은 동요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한 승객은 인터뷰에서 “제발 비행기가 이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정말 충격적이었고, 모든 사람이 놀란 표정이었다”며 “여성이 정신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고 떠올렸다. 이 비행기는 이륙하지 않고 다시 게이트로 돌아갔다. 비행기 문이 열리자마자 소란을 피우던 여성은 비행기에서 뛰쳐나갔다. 휴스턴 경찰은 “여성은 구금된 후 병원으로 이송돼 의료 평가를 받았다”면서도 “현재 여성이 기소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해당 비행기는 원래보다 1시간가량 늦게 이륙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성명을 통해 “지연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협조해주신 승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여성이 기소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한 일부 승객들은 사고 당시 아이들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은 것이 놀랍다”고 전했다.
  • 홍준표, ‘尹 석방, 후폭풍 두렵다’ 지지자에 “악재 아닌 바른 결정”

    홍준표, ‘尹 석방, 후폭풍 두렵다’ 지지자에 “악재 아닌 바른 결정”

    홍준표 대구시장이 법원의 구속 취소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돼 관저로 복귀한 것에 대해 “바른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정치권과 홍 시장 측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정치 플랫폼인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 올라온 한 네티즌 A씨의 글에 단 댓글을 통해 윤 대통령 석방과 관련된 짧은 입장을 밝혔다. A씨는 ‘후폭풍이 두렵다’는 글을 통해 “윤통(윤 대통령)이 석방됐다. 일단 원칙적으로 취소가 돼야 하는 건 맞는데, 중도층에 악재가 될까 걱정이다. 홍 시장님께 악재가 될까 두렵다”고 했다. 이에 홍 시장은 “그건 악재 여부를 계산할 때가 아니다”라며 “바른 결정을 한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홍 시장은 7일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가 법원에서 인용된 것과 관련해 “그동안 줄기차게 윤 대통령 구속은 불법 구속이니 구속 취소하라는 내 주장을 받아준 법원의 결정에 대해 격하게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법원의 구속 취소로 8일 석방된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복귀하면서 향후 윤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50일이 넘는 수감 생활을 한 윤 대통령은 당분간 몸을 추스른 후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이르면 이번 주에 있을 수 있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탄핵 선고를 앞두고 지지층을 향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발신하거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외부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헌재의 선고 전까지는 최대한 절제된 모습을 보이리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에 “아무래도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앞두고 있어서 예방하는 분들은 종종 만날 수 있겠으나 외부 활동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지를 내더라도 매우 절제된 수준이 될 것”이라며 “겸허하고 담담하게 헌재의 선고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尹 “불법 바로잡아준 재판부에 감사…국민께도 감사”

    尹 “불법 바로잡아준 재판부에 감사…국민께도 감사”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석방되면서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이 검찰의 석방 지휘로 절차를 석방 절차를 밟던 중 구술로 전달해달라고 한 말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며 “저의 구속과 관련해 수감돼 있는 분들도 계신다. 조속히 석방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따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가 고초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다. 조속한 석방과 건강을 기도하겠다”며 “단식 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는데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 이제 멈춰주시면 좋겠다”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의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고, 검찰은 이날 석방을 지휘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 5시 49분쯤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 나와 차에서 내린 뒤 지지자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했다. 한남동 관저에 도착해서도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 尹 대통령 “불법 잡아준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

    尹 대통령 “불법 잡아준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48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제 구속과 관련해 갇혀있는 분들도 계신다”며 “조속히 석방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따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가 고초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다”며 “조속한 석방과 건강을 기도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단식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는데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 이제 멈춰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검찰은 윤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법원 판단에 대해 즉시항고 하지 않고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보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체포 52일, 구속기소 41일 만에 석방됐다.
  • 尹, 52일 만에 석방…지지자 향해 ‘주먹 불끈’

    尹, 52일 만에 석방…지지자 향해 ‘주먹 불끈’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지난 1월 15일 체포된 지 52일 만이다. 검찰은 전날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지 약 27시간 만인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라고 밝혔다. 석방 지휘서를 접수한 법무부는 윤 대통령 출소 절차를 진행했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8분쯤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왔다. 52일 만에 풀려난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을 향해 환한 얼굴로 손을 흔들거나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허리를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출소한 윤 대통령은 경호차량을 타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다. 한남동 관저의 경우 대통령 부재중에도 경호는 평소 수준으로 유지됐던 만큼 향후 경호 대응에 큰 어려움은 없다는 게 대통령실 측의 설명이다. 다만 윤 대통령의 석방이 곧 대통령직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대통령 직무는 정지된 상태로, 윤 대통령은 형사재판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 오는 14일 탄핵 심판 결과 발표가 유력한 만큼 윤 대통령은 석방되더라도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윤 대통령 석방은 지난 1월 15일 체포된 지 52일, 같은 달 26일 구속기소 된 지 41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석방 절차 중 구술로 전달해 달라고 한 메시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제 구속과 관련해 수감되어있는 분들도 계신다”며 “조속히 석방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따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가 고초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다”며 “조속한 석방과 건강을 기도하겠다”고 했다. 또 “단식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는데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 이제 멈춰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 창원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 해제…“AI 바이러스 검출 없어”

    창원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 해제…“AI 바이러스 검출 없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확산을 막고자 출입을 통제했던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탐방로·생태학습시설이 다시 개방했다. 창원시는 지난 1월 22일 경남도 내 AI 발생·확산 조짐에 따라 시민 안전 강화·가금농장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시행 중이던 주남저수지 전면 통제를 7일 풀었다고 밝혔다. 앞서 1월 27일 주남저수지 인근 농경지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H5N1)가 검출돼 AI 확산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으나, 이후 6주간 추가적인 AI 바이러스 검출 사례는 없었다. 시는 여기에 더해 겨울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임을 고려해 방역대 해제 검사를 거쳐 주남저수지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 다만 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일부 잔류 중인 겨울 철새·텃새 예찰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현주 창원시 주남저수지과장은 “AI 확산을 막고자 장기간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철새 모니터링과 방역·예찰 활동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수원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남경순 경기도의원, 수원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 경기도의회 남경순 도의원, 수원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식 참석- 광교산 일대에서 등산객과 도민들에게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3월 7일 수원소방서 일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되어 소방관들의 현장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 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명예소방서장 활동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화재 예방 및 생활 안전 강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수원소방서 정자센터와 구조대를 방문하여 소방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원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광교산 일대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등산객과 도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경기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직접 체험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소방 인력 확충과 장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도의원이 직접 소방 활동을 체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소방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순천시, 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순천시가 제59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법인 2개 업체와 개인 10명을 유공납세자로 선정했다. 노관규 시장은 7일 이들을 시장실로 초대해 직접 인증패를 수여했다. 시 유공 납세자는 ‘순천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법인 5000만원, 개인 1000만원 이상 납세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납부액 등을 고려해 순천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대상은 ㈜지씨순천·㈜달성 2개 기업이다. ㈜지씨순천은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36홀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순천 법인회사다. ㈜지씨순천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순천시청과 주암면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500여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시국에는 4000만원의 생필품을 순천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이용승(61) 씨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인증패 수여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금고은행 금리우대, 순천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준표, 尹 구속 취소 결정에 “공수처장, 검찰총장 등 사퇴하라…탄핵도 기각돼야”

    홍준표, 尹 구속 취소 결정에 “공수처장, 검찰총장 등 사퇴하라…탄핵도 기각돼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공수처장과 검찰총장, 서울고검장은 불법 수사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줄기차게 윤 대통령 구속은 불법이니 구속 취소하라는 내 주장을 받아준 법원의 결정에 대해 격하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가 무효라는 주장을 펼쳤다. 홍 시장은 “검찰은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 검찰에서 한 수사 서류는 모두 무효이니 공소 취소부터 즉각하라”며 “그리고 탄핵도 당연히 기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공수처장 등을 향해 “기초적인 법 상식도 없는 저런 사람들이 사정기관의 책임자라는 게 참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 측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달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이 항고를 포기하거나 7일 내에 항고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석방된다.
  • 홍준표 “오동운·심우정·박세현 즉각 사퇴…탄핵도 기각돼야”

    홍준표 “오동운·심우정·박세현 즉각 사퇴…탄핵도 기각돼야”

    법원, 尹대통령 구속 취소 신청 인용洪 “구속 취소 법원 결정에 격하게 감사”“공수처장, 검찰총장, 서울고검장 사퇴”“검찰, 즉각 공소 취소…탄핵도 기각 돼야”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그동안 줄기차게 윤 대통령 구속은 불법 구속이니 구속 취소하라는 내 주장을 받아준 법원의 결정에 대해 격하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신청을 인용한 후 페이스북에 환영 메시지를 냈다. 특히 홍 시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검찰총장, 서울고검장은 불법 수사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고 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심우정 검찰총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이와 함께 홍 시장은 “검찰은 우선 공소 취소부터 즉각 하십시오”라며 “아울러 탄핵도 기각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초적인 법 상식도 없는 저런 사람들이 사정기관의 책임자라는 게 참 부끄럽다”고 했다.
  • 리치코리아 고재완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

    리치코리아 고재완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한식 전문 외식기업 리치코리아의 고재완 회장을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했다고 알렸다. 리치코리아는 차별화된 한식의 맛을 기반으로 훈장골&촌장골, 갈비도락, 색동면옥, 어부&아낙네, 농부의 뜰, 육식예찬 등의 브랜드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식 전문기업으로, 리치코리아의 24개 지점에서 중소상공인 정기후원 캠페인 ‘홀트패밀리샵’ 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 1억 6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심리·정서 등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위기가정아동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재완 회장은 “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리치코리아는 가족 같은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는 서비스 정신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돕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가족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홀트아동복지회의 활동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가족 사랑의 마음이 담긴 고재완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은 가족을 지키는 홀트의 방향성과 닮아 있어 더욱 뜻깊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기부 환경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을 돕는 일에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모임 탑리더스는 기부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는 현재까지 누적 인원 77명을 탑리더스 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 원당시장 인근 마을버스 정거장 이전 추진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 원당시장 인근 마을버스 정거장 이전 추진

    고양특례시 마을버스 018번과 019번 정류장 이전- 표지판 없는 마을버스 정거장(57140)에서 시내버스 정거장(19111)으로 승하차 구역 즉시 변경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지난 5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덕양구 원당시장 인근 마을버스 무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특례시 버스정책과, 원당초등학교 정지윤 학부모회장과 함께 개선방안 회의를 추진했다. 현재 원당시장 마을버스 정차구역(57140)이 명확하지 않아 버스 기사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발생 되고 있으며,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로 나와 버스를 세우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변재석 의원은 “원당시장 마을버스 정류장 20m 내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는 상황과 표지판 없는 마을버스 정류장이 혼용되어 있기에 주민의 버스 승하차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을버스 018번과 019번의 정거장을 시내버스 정류장(19111)으로 이전하여 정차할 방안과 맞은편 정류장 표지판 설치를 고양시청에 제안했다. 고양시청 버스정책과는 “해당 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불편하게 해 죄송하며, 바로 해당 노선의 버스가 시내버스 정류장(19111)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맞은편 정류장의 경우 표지판 설치가 불가능하다 보니 고양경찰서와 협의하여 바닥 노면 승하차 표시를 그려 버스가 정류장임을 인지하여 멈춰 설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원당초등학교 정지윤 학부모회장은 “많은 주민이 시장을 이용하면서 양손 가득 짐을 들거나 아이를 안고 하염없이 마을버스가 멈춰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도로가 안으로 깎여있는 탓에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도로 밖으로 나간 상황을 많이 겪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이 만들어진 것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변재석 의원은 마지막으로 “버스정류장 방송과 명칭변경, 노면 표시에 약간의 시간은 걸리겠지만 바로 마을버스들이 시내버스 정류장에 정차할 수 있게 도와주신 고양시청 버스정책과에 감사드리며,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분들의 위험요소와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을 마쳤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명륜진사갈비 창원무동점, 온정 넘치는 기부…취약계층 위해 기부릴레이 동참

    명륜진사갈비 창원무동점, 온정 넘치는 기부…취약계층 위해 기부릴레이 동참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창원무동점 이승언 대표가 지난 2월 25일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221만 4375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2월 11일 명륜진사갈비 창원무동점에서 진행된 ‘기부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통해 조성됐다. 기부릴레이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전 메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명륜진사갈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기부로 창원무동점은 기부릴레이 캠페인 89번째 참가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맹본사 ㈜명륜당은 가맹점주들의 기부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고객에게 할인하는 금액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사 인력을 파견해 원활한 운영을 돕고, 기다리는 고객에게는 무상 음료를 제공한다. 이승언 대표는 “그동안 방문해주신 고객분들에게 보답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했다”라며 “작은 기부이지만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주신 기부금은 북면 관내 취약계층분들의 지원과 복지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승언 대표의 뜻에 따라 기탁된 기부금 221만 4375원은 북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박명숙 의원, 양평 세미원 지방 정원 현황 및 국가 정원 지정 요건 점검에 따른 정담회 진행

    박명숙 의원, 양평 세미원 지방 정원 현황 및 국가 정원 지정 요건 점검에 따른 정담회 진행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 힘, 양평 1)은 지난 5일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양평 세미원 지방 정원 현황 및 국가 정원 지정 요건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점검하는 정담회를 진행하였다. 먼저 경기도청 관계자는 양평 세미원 지방 정원 운영 현황 및 실적, 국가·지방 정원 현황, 경기도 내 조성·계획 중 지방 정원에 대해 보고하였다. 이어, 양평 세미원 국가정원 등록 기준 요건 충족 및 절차, 조성 및 운영 예산 지원 근거 법 개정 등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숙 의원은 “우선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개최를 양평군으로 선정하여 주신 경기도에 감사드리며, 양평군 재정자립도를 감안하여 좀 더 지원하여 주길 건의드린다. 그리고 세미원은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지난 2019년 경기도 1호 지방 정원으로 지정되었다. 국가 정원으로 승격이 되면,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지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양평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 좋은 공간이 될 것이다. 국가 정원 추진을 위해 경기도 및 양평군 관계자들과 소통 협력하며,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김용성 의원, 道의료원 수원병원 방문…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실태 직접 살펴

    김용성 의원, 道의료원 수원병원 방문…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실태 직접 살펴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민간병원 외면 속 공공의료원이 버팀목김 의원 “보건복지부 제도 개편에도 효과 미미… 정책 보완 시급”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하여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중증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구강 건강 관리가 어렵고 치은염 및 치주질환 발병률이 높은 반면,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소음과 의료기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치과 치료 자체가 어렵거나, 행동 조절이 어려운 경우 전신마취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해 더욱 제한적인 진료 환경에 놓여 있다. 또한, 복합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마취 전 필수 검사인 혈액검사나 심전도 검사가 어렵고, 치료 시간도 일반 환자보다 최소 30분 이상 더 소요된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에서 장애인 치과 진료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신마취가 가능한 병원은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 단 두 곳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중증장애인들이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기까지 오랜 기간 대기해야 하는 것이 불편한 현실이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김용성 의원은 “치과 치료는 단순한 구강 건강 관리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민간병원에서 기피하는 중증장애인 진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내 중증장애인 인구는 21만 4천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의료 인력과 전담 시설 부족으로 인해 대기 환자가 많고, 치료 기회가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거리가 멀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중증장애인의 치과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치과 진료 인력과 공간 확보, 마취 장비 구비 등이 시급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 집행부가 관련 부처에 건의하도록 적극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3년 1월 「구강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치과진료 위탁시설을 보건소에서 치과의원까지 확대했으나, 실제로 중증장애인의 치료 여건 개선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성 의원을 비롯해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정은주 수원병원 장애인치과센터장, 김성희 수원병원 간호과장, 박정민 원무과장, 진기욱 정책기획팀장 등이 함께 참석해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의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순천 시민들, 3·1절 국회의원 기념사가 그렇게 중요해요?

    순천 시민들, 3·1절 국회의원 기념사가 그렇게 중요해요?

    순천지역이 지난 1일 개최된 3·1절 기념식에서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의 기념사 생략을 놓고 지지자들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낙안읍성 앞 3·1 운동 기념탑에서 김문수 의원과 노관규 시장, 강형구 순천시의장, 국승인 순천경찰서장, 허동균 순천교육장과 관내 기관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노관규 시장만 기념사를 하고 행사가 끝났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55분부터 5분동안 내빈 소개에 이어 10시 정각에 시작해 20분 만에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시는 행사 간소화를 위해 내빈 소개 때 노 시장을 소개도 하지 않고 행사를 진행했다. 과거 이정현·소병철 전 국회의원도 3·1절 기념식에 참석은 했으나 별도의 기념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3·1절 기념식에서 목포시와 여수시도 국회의원이 참석했지만 이들 모두 기념사를 하지 않았다. 권향엽 광양 국회의원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3·1절 기념식은 국가 5대 기념식이어서 지역 단체장만 기념사만 한다”며 “여러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는 행사가 아니어서 목포와 여수시도 시장만 기념사를 하고 행사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김 의원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패싱이다”며 “순천을 위해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참석했음에도 시민들에게 인사말 한마디 전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김 의원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고 호응했다. 김 의원의 고등학교 1년 후배인 순천 출신 박홍근 의원(4선·서울 중랑구 을)도 “3·1절 같은 행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인사를 의도적으로 빼다니 정말 놀랄 일이다”며 “감정에 치우친 속좁은 행위는 결국 주민의 화합을 깨서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국회의원을 선출한 유권자들을 부정하는 것이다”고 가세했다. 이같은 과잉반응에 대다수 시민들은 어이가 없다는 냉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모(63·조례동) 씨는 “무소속 시장 발목 잡기 위한 시비로 보인다”며 “그럴 시간이 있으면 경기 악화로 고통스러워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위해 힘써라”고 질타했다. 현재 순천 정치권은 김 의원이 무소속의 노 시장과 각을 세우면서 일부 더불어민주당 순천 지역 시·도의원들은 줄곧 노 시장의 행정을 계속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노 시장은 “분열보다는 통합된 정신으로 순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며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낙안부녀회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기념사를 했다. 이와관련 시 주무부서는 “처음에 국회의원 측에서 서울 행사가 있어 참석하지 못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참석한다고 바꿨다”며 “기념식에 시장만 기념사가 있다고 미리 국회의원 측에 양해를 구했는데도 행사 직후 반발하는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 보금자리 이전···27개 단체·기업, 시민 1225명 ‘십시일반’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 보금자리 이전···27개 단체·기업, 시민 1225명 ‘십시일반’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이 5일 권선구 서부로에 새 둥지를 틀었다. 361.88㎡ 넓이인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은 2개 교실과 상담실,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췄다. 전보다 공간이 두 배가량 넓어지고, 교실은 1개에서 2개로 늘어났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5월 오목천동에 있는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이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원 새벽빛 장애인야학 교육 공간 개선’을 ‘전략형 나눔문화 프로젝트’로 선정해 시민단체와 모금 활동을 논의했다. 이후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7월 3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야학을 돕기 위한 모금·홍보 활동에 나섰다. 수원경실련이 모금을 담당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가 홍보를 맡았다. 8월 12일 모금 활동을 시작해 3개월 만인 11월 19일 목표액 7300만 원을 확보했으며, 27개 단체·기업과 시민 1225명이 참여했다.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 신승우 교장은 “좋은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장소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군부대 유치는 군위군민 모두의 승리”

    “군부대 유치는 군위군민 모두의 승리”

    “군위군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대구 군부대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군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위가 대구 도심 이전 대상 군부대 5곳(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을 모두 품게 된 것은 우리 군민의 불굴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인구가 2만여명에 불과한 군위군이 창군 이래 최대 규모로 불리는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을 유치하는 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로지 소멸위기에 놓인 군위를 살려내야겠다는 일념으로 오늘까지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단연 주민 수용성이다. 군부대 이전 유치가 시작된 2022년 10월부터 대부분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끝까지 힘을 보태줬다. 특히 이전 후보지인 우보면민들의 희생을 감수한 노력에 감사드린다. 군부대 유치 성공은 결국 군민 모두의 단결과 화합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움이나 아쉬웠던 점은. “반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통했다. 다행히 대부분 군민이 이해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일부는 반대를 위한 반대, 정쟁만 하겠다는 식의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위군민들이 보여준 위대한 저력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우리가 모두 미래 100년을 위해 이뤄낸 위대한 군부대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민군상생의 모델이 될 군부대 이전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 달라.” -군부대 유치로 인한 군위의 미래는. “우선 인구소멸 지역에 젊은 군인들이 들어와 활력이 생기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군위 서부지역(군위읍, 효령·소보면)의 TK신공항 건설, 동부지역(우보·부계·산성·의흥·삼국유사면)의 복합밀리터리타운 조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확신한다.”
  • 피 묻은 수술복부터 군복까지…“트럼프, 이게 ‘우크라이나 정장’이다” [핫이슈]

    피 묻은 수술복부터 군복까지…“트럼프, 이게 ‘우크라이나 정장’이다” [핫이슈]

    우크라이나 당국이 ‘진짜 우크라이나인들의 정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SNS에 공개했다.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이후 언급된 ‘젤렌스키 정장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들만의 정장을 가지고 있다’(Ukraines Have Their Suits)는 문구가 적힌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들은 군복을 입은 군인, 피가 묻은 수술복을 입은 의사, 폭격당한 아파트에서 민간인을 구조하는 구조대원, 구급상자를 든 의무병, 러시아 폭격을 받은 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이후 고수해 온 어두운 카키색 군복을 입고 군인과 악수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사진과 함께 “우크라이나인 수십만 명은 자신의 집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한 사무실 복장’을 벗고 군복으로 갈아입었다”라면서 “전쟁 속에서 ‘우크라이나 정장’은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저마다 각자 궁극의 존엄성을 지녔다”고 적었다. 정장 거부한 젤렌스키에 ‘뿔난’ 트럼프우크라이나 당국의 게시물은 지난달 28일 결국 파국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악시오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담을 사전에 조율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정장을 입고 백악관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복을 입은 채 백악관에 들어서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군복은 아니지만 정장도 아닌, 우크라이나 국가 상징이 가슴에 새겨진 검은색 긴팔 셔츠와 바지를 입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악수하면서 “오늘 잘 차려입었다”고 비꼬았다. 또 기자회견장에서는 보수 성향 매체 리얼아메리카보이스의 브라이언 글렌 기자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 나라 최고위급 인사의 사무실에 오면서 왜 정장 입기를 거부했나. 정장이 있기는 한가”라며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정장을 입겠다”고 대답했으나,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복장 때문에 더 화가 났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정상회담에서 복장이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 개전 이후 3년 동안 군복을 고집했던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장을 입고 백악관에 등장했다면, 미국의 중재 덕분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났다는 신호를 전 세계에 줄 수도 있었다. 미국은 이러한 효과를 노리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정장 차림을 요구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끝까지 거부한 셈이다. ‘백악관 노딜’ 후 나흘 만에 달라진 젤렌스키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끝나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호기롭게 설전을 벌였다가 ‘냉혹한 현실’과 맞닥뜨린 젤렌스키 대통령은 뒷수습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에 “워싱턴 백악관에서 있었던 우리의 만남은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 식으로 진행돼 유감이지만 이제는 바로잡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한 것들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재블린(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해 상황이 바뀌었음을 기억한다. 우리는 이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광물 협정과 관련한 긍정적인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4일 워싱턴DC의 미연방 의회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돼 있다는 말도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광물 협정이 체결되면 미국 주도의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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