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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이사배, 150만 구독자 보유...유튜브 수익 들어보니

    ‘라디오스타’ 이사배, 150만 구독자 보유...유튜브 수익 들어보니

    ‘라디오스타’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유튜브 스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31)가 출연했다. 이날 이사배는 본인이 하고 있는 유튜브 방송에 대해 “연예인 스타일을 따라하는 커버 메이크업을 (구독자들이) 제일 좋아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고준희, 김민희, 선미, 아이유 등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커버한 사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문근영 씨 메이크업을 생방송으로 한 적이 있다”며 “아무리 그려도 안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50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이사배는 이날 유튜브 수익 구조에 대한 질문에 “플랫폼에서 나오는 조회 수에 대비해 수익이 발생한다”고 답했다. MC 김구라가 “유튜브는 조회 수 1건당 1원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이사배는 “수익 창출 구조가 복잡하다”며 “구독자 수와 시청시간, 이탈률 등을 종합해 수입을 책정한다. 광고비는 직접 받는다”고 설명했다. MC 차태현이 “구독자 100만이 넘으면서 부모님 집을 사드렸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사배는 “고향 집이라 크진 않지만 그런 것도 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사배는 이날 방송에서 “메이크업한 지 10년이 됐는데 유튜브를 시작한 지는 2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리아 가는 美항모… 트럼프 “미사일 날아갈 것” 러에 경고

    시리아 가는 美항모… 트럼프 “미사일 날아갈 것” 러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러시아를 향해 “미사일 공격에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사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날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시리아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라 시리아의 전운이 더욱 짙어지는 모양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러시아는 시리아를 향하는 모든 미사일을 격추시키겠다고 장담했다. (미사일은) 멋지고 새로우며 똑똑하기 때문에 러시아는 준비해야 한다”고 썼다. 그는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사람들을 죽이고 그것을 즐기는 ‘가스 살육 짐승’의 동반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로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목하고 ‘짐승’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미 해군은 배수량 10만 3000t의 핵 추진 항모 해리트루먼 항모전단을 지중해 해역으로 출항시키기로 했다고 밀리터리닷컴,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전단 파견에 대해 해군 측은 “4개월간의 중동 해역 임무를 마치고 지난달 서태평양으로 이동한 시어도어루스벨트 항모전단과의 임무 교대”라면서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버지니아주 노퍽항에서 출항한 항모전단이 중동 해역 도착할 시점과 배치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의 진상 조사를 위해 각각 자국의 입장을 담아 제출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은 서로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미국이 군사 응징을 시작하면 영국과 프랑스 등 동맹국이 적극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3개국 정상은 각각 전화통화에서 시리아 정부와 그 후원자들이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국제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영국 정부는 군사 공격이 시작되면 토마호크 미사일 사용 등을 통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러시아 정부는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습은 시리아에서 수년간 국제적 테러단체과 싸워온 ‘합법적인 정부’가 아니라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아사드 정부는 시리아 동구타에 주둔한 반군을 테러집단으로 보고 있다. 앞서 레바논 주재 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자시프킨은 헤즈볼라매체 알마나르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공격한다면 미사일은 물론 미사일 발사 원점도 공격받을 것”이라면서 “러시아와 미국의 충돌을 막기 위해 우린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사드 공사 앞둔 성주 소성리… 긴장감 고조

    사드 공사 앞둔 성주 소성리… 긴장감 고조

    11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국방부가 이번 주에 사드 기지의 생활공간 개선을 위한 건설장비·자재 반입을 하겠다고 하자 이날 사드철회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6개 사드 반대 단체들은 “공사를 온몸으로 저지하겠다”고 예고했다. 성주 연합뉴스
  • 송선미, 남편 사망 後 눈물 흘리며 남긴 말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송선미, 남편 사망 後 눈물 흘리며 남긴 말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배우 송선미 남편을 청부 살해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송선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는 배우 송선미 남편을 청부살해한 A(39)씨의 살인 교사 등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A 씨의 사주를 받아 송선미의 남편을 살해한 B(28)씨는 지난달 16일 다른 재판부에서 징역 22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이날 A 씨에 대해 “무엇보다 이 사건으로 송선미 남편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생명을 잃었고, 유족들은 평생 치유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피고인을 무기한 사회에서 격리해 잘못을 참회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선미는 이날 재판에 직접 참석, 방청석에 앉아 선고 결과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재판정을 빠져나갔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송선미가 남편 사망 이후 한 시상식에서 남편 사건을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선미는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여자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 이에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감사하다. 앞으로 힘내서 살라는 의미로 (이 상을) 준 것 같다. 같이 출연한 동료,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상황 속에서 촬영했다. 연기를 통해 이겨내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연기하는 게 참 행복한 일이구나’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송선미는 이날 소감에서 고인이 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정의는 꼭 이뤄지고 밝혀진다는 말을 하고싶다. 적어도 제 딸에게 그런 대한민국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선미 남편은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내 회의실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 남편은 재일교포 재력가인 친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은 사촌형 A 씨의 지시로 B 씨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K맨 연봉서열 1~4위 싹쓸이

    SK그룹 계열사들이 지난해 주요 기업 연봉 서열에서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를 비롯한 화학 계열사가 1~4위를 ‘싹쓸이’한 가운데 이들을 포함해 6개 계열사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절대 액수로 지난 1년 새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동원산업이었다. 9일 재계와 CEO스코어 등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324곳의 직원 급여를 분석한 결과, SK그룹 계열사가 1~4위를 석권했다. SK에너지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 52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SK종합화학(1억 4170만원), SK인천석유화학(1억 3000만원), SK루브리컨츠(1억 2130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SK이노베이션(1억 1100만원, 11위)과 SK텔레콤(1억 570만원, 18위)을 합치면 SK 계열사 6곳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전년 대비 연봉 상승액도 두드러졌다. SK에너지는 1년 만에 2060만원이나 올랐다. SK종합화학(1970만원)과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SK루브리컨츠(1810만원)도 2000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SK그룹을 제외하면 국내 5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20위 안에 든 기업은 삼성전자(1억 1700만원, 7위)가 유일했다. LG그룹 계열사 중에는 LG상사가 1억원(24위)으로 ‘억대 연봉’에 턱걸이했다. 롯데그룹에서는 롯데케미칼이 947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냈던 현대차그룹은 기아차가 9310만원(38위), 현대차가 9160만원(44위)으로 간신히 체면을 유지했다. 그러나 1년 전에 비해 연봉이 기아차는 평균 290만원, 현대차는 240만원 깎이며 ‘후진’했다. 동원산업은 2016년 평균 연봉이 5600만원에서 지난해 9360만으로 무려 3760만원(67.1%)이나 올랐다. 순위도 240위에서 34위로 껑충 뛰었다. 가장 많이 내린 기업은 구조조정 중인 STX조선해양(6700만원→4800만원)이었다. 재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화학 업종의 연봉이 높다”면서 “SK그룹의 경우 최근 몇 년간 실적이 좋았던데다 직원의 근속연수가 길어 연봉 상위권을 휩쓸었다”고 분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美, 시리아 화학무기 응징하나

    美, 시리아 화학무기 응징하나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이란은 짐승 같은 알아사드를 지지한 책임이 있다.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이 날조된 핑계로 시리아에 군사적 개입을 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러시아 외무부)●미국, 알아사드 정권 직접 타격 가능성 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전날 시리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東)구타 두마에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의혹을 두고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첨예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영국·프랑스에 대응해 러시아·시리아·이란 구도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학무기 공격 의혹과 관련,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이란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상당히 높고 직접적으로 푸틴 대통령을 비판한 것에 비추어, 미국이 1년 전처럼 알아사드 정권을 직접 타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화학무기의 사용은 전쟁 범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최대한 빨리 소집해 시리아 동구타 지역의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도 “시리아에서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국제기구의 조사가 진행돼야 하며, 러시아가 이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러·이란 “날조… 군사 행동의 구실” 러시아 외무부는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해 “날조”라고 일축했다. 시리아 외무부도 같은 날 “(화학무기 사용은) 설득력 없는 얘기를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 서방은 시리아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시리아에 대한 새로운 음모와 군사 행동의 구실을 찾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시리아 국영TV 등은 9일 미사일 여러 발이 시리아 중부 홈스주의 T4 군용 비행장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시리아 공군이 미사일 8발을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미국의 공격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이번 미사일 공격 배후설을 부인했다. AP통신은 “미국은 시리아에서 공습을 강행하지 않았다”는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했다. 미국이 실제 이번 미사일 공습에 가담하지 않았다면 시리아 반군이 주도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시리아 반군 활동가와 일부 구조 단체는 지난 7일 정부군이 두마 반군 거점에 독가스를 살포해 최소 40명, 많게는 10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그룹 샤이니 키, Mnet 뮤직배틀 쇼 ‘브레이커스’ 단독 MC 발탁

    그룹 샤이니 키, Mnet 뮤직배틀 쇼 ‘브레이커스’ 단독 MC 발탁

    그룹 샤이니 키가 Mnet 소셜 뮤직 배틀 ‘브레이커스’ MC로 나선다.9일 샤이니 멤버 키(28·김기범)가 Mnet 새 프로그램 ‘브레이커스’ 첫방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브레이커스’는 작사, 작곡, 보컬까지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8명의 싱어송라이터들이 각 주제에 맞는 곡을 작업해 완성된 곡으로 무대 위에서 개인 배틀을 펼치고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평가를 받는 신개념 뮤직 배틀 쇼다. ‘브레이커스’ MC를 맡게된 키는 이날 Mnet을 통해 “스스로 부족한 점을 깨달아 가는 중이다.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중립을 잘 지켜야 하는 자리라 부담도 크지만 싱어송라이터들의 장점을 잘 설명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싱어송라이터는 그동안 대중에 음악이 많이 공개되지 않았던 미아(Mia)와 차지혜”라며 “꾸준히 감각적이고 좋은 음악을 선보여온 서사무엘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키는 “‘브레이커스’는 묵묵히, 열심히 음악을 해온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기존과 다른 음악 경쟁 프로그램이다. 첫 단독 MC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다. 부족한 점 있더라도 예쁘게 봐주시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저를 포함한 많은 뮤지션들에게 응원을 보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net 새 프로그램 ‘브레이커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사진=Mnet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버이날’ 공휴일, 문 대통령의 공약 지켜질 수 있을까

    ‘어버이날’ 공휴일, 문 대통령의 공약 지켜질 수 있을까

    5월 8일 어버이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공약이 지켜질지에 관심이 쏠린다.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어서 다음 월요일인 5월 7일이 대체공휴일이다. 이에 따라 5월 8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토)부터 8일(화)까지 ‘나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7일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는다.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2012년 12월 18대 대선 후보 시절에도 노인복지 분야 공약으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휴일은 국경일 중에서는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다. 또 1월 1일과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5월 5일(어린이날), 6월 6일(현충일), 12월 25일(기독탄신일), 선거일, 설연휴(설과 전날·다음날), 추석연휴(추석과 전날·다음날), 그리고 일요일까지 공휴일이다. 박근혜 정부가 도입한 ‘대체공휴일제’는 설연휴와 추석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공휴일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4월 30일 석가탄신일에 “내년에는 부처님오신날로 인사드리겠다”고 한 약속은 이미 지켰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0일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중 ‘석가탄신일’의 명칭을 ‘부처님오신날’로 개정했다.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역시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대통령령이라서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관보에 게재하면 바로 시행된다. 하지만 주무 부처인 인사혁신처는 9일 “현재까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아무런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규정을 개정하려면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 의사를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해야 한다. 어버이날을 한 달 남겨둔 현시점에 신속히 절차를 밟아야 올해부터 적용할 수 있다. 통상 입법예고 기간은 40일이지만, 신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으면 법제처장과 협의해 입법예고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화학무기 살포 의혹… 동구타 최대 100명 사망

    시리아 화학무기 살포 의혹… 동구타 최대 100명 사망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지역에 화학무기를 살포해 최대 100여명을 살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뉴욕타임스(NYT)는 8일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구조대원들의 말을 인용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반군 장악 지역 동(東)구타 두마 주민 최소 42명이 화학무기에 노출돼 숨졌으며, 이들 대다수는 어린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최소 7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국제의료구호기구연합(UOSSM)은 “희생자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희생자들은 독가스 흡입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였다”고 DPA 통신에 말했다. UOSSM은 5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덧붙였다. 두마의 반군 ‘자이시 알이슬람’도 100여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리아 정부군이 서방 언론이 두마로 진입하는 것을 막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는다.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시리아미국의료협회(SAMS)는 두마의 병원에 염소가스 폭탄이 떨어져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SAMS는 병원 근처 건물에도 신경작용제 등 복합적인 화학무기 공격이 가해졌다고 주장했다. SAMS 관계자는 “총 사망자가 35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재래식 무기가 일으킨 연기 때문에 두마에서 11명이 질식사했고 총 70명이 호흡기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라미 압둘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소장은 “화학무기 사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시리아 정부는 자기 국민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한 역사가 있다”면서 “수많은 시리아인을 화학무기로 희생시킨 책임은 궁극적으로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에 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화학무기 사용이 사실이라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야만성을 입증하는 증거”라며 긴급 조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화학무기를 사용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은 시리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자이시 알이슬람이 시리아군의 진격을 막지 못하자 화학무기 거짓말을 꾸며냈다”며 서방 언론의 보도를 반박했다.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운영하는 분쟁당사자중재센터는 “정부군과의 자진 퇴각 협상을 둘러싼 의견 대립으로 자이시 알이슬람의 이전 지도자들이 살해됐고 새 지도부가 휴전을 파기했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복면가왕’ 가리비 3라운드 진출..버섯돌이 정체는 헤븐 김현성

    ‘복면가왕’ 가리비 3라운드 진출..버섯돌이 정체는 헤븐 김현성

    ‘복면가왕’ 가리비가 버섯돌이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버섯돌이의 정체는 가수 김현성으로 드러났다.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버섯돌이는 조용필의 ‘꿈’을 선곡했다. 맑은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선보인 버섯돌이의 무대에 판정단은 “내공이 있다. 깊이가 남다른 목소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리비는 지드래곤의 곡 ‘그XX’ 무대를 선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가리비는 63대 30으로 버섯돌이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버섯돌이는 ‘헤븐’ 김현성으로 밝혀졌다. 김현성은 “뜻깊은 자리이고 이 자리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종석, 페북에 “일요일 아침은 내가 장만”

    임종석, 페북에 “일요일 아침은 내가 장만”

    “아무리 준비해도 딸내미 못깨우면 말짱 도루묵”페이스북에 종종 자신의 생각이나 근황 등을 올리며 국민과 소통하고 있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일요일인 8일, 직접 준비한 요리들로 가족들과 아침식사를 했다며 페북에 글을 올렸다. 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북에 “저한테 제법 고상한 취미가 있는데 바로 요리다. 대단히 잘하지는 못하지만 재능이 있다는 소리는 듣는다”며 “특히 주말에 아침밥상을 차려두고 마눌님(아내)과 딸을 깨우는 취미는 상당히 짜릿한 재미가 있다”고 썼다. 그는 이어 “오늘 아침은 부드러운 계란찜과 두부조림, 그리고 시원한 배추 된장국으로 정했다. 그리고 덤으로 딸을 위한 소시지 볶음과 아내가 좋아할 것 같은 부추무침”이라며 “덕분에 모처럼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아침을 했다”고 적었다. 임 실장은 그러면서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딸을 깨우는데 실패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부드러운 계란찜보다 훨씬 공을 들여야하는 작업”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또 “나머지는 아빠의 요리를 엄청난 리액션으로 먹어주는 딸내미가 찍어둔 예전 사진”이라며 음식 사진도 몇 장 올렸다. 임 실장은 이에 대해 “냉과일우동, 냉면, 비빔밥, 덮밥, 쌀국수, 죽 등등”이라며 사진설명을 하는 한편 “냉면은 육수와 편육, 초절임 무우까지 제법 성공적이었습니다만 너무 고생스러워서 다시는 안한다. 그냥 사드시라”고 적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사드보복 해제 논의 가속화…한중 경제공동위 2년만에 재개

    中사드보복 해제 논의 가속화…한중 경제공동위 2년만에 재개

    한국과 중국 간 경제·통상 의제를 다루는 차관급 연례 협의체인 한중 경제공동위원회가 2년만에 재개된다.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관련 보복 조치 해제 문제가 논의될지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이달 중·하순쯤 중국 베이징에서 제22차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조현 외교부 2차관, 중국 측에서는 가오옌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급)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설 예정이다. 한중 경제공동위는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양국에서 번갈아 열어온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간 차관급 정례 협의체다. 2016년 서울에서 제21차 경제공동위원회 회의가 개최됐지만 지난해에는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으로 인해 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가 2년만에 재개되는 것은 두 나라 간의 사드 갈등이 어느정도 완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앞서 한국을 방문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롯데마트 매각 절차 등 문제에 대해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보게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親푸틴’ 러시아 재벌 및 정부관료에 추가 제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신흥 재벌(올리가르히) 7명과 정부 관료 17명을 포함해 총 38개 대상에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러시아 정부 관료 17명과 올리가르히 7명, 이들이 소유한 기업 12곳, 무기관련 러시아 국영 업체 1곳, 은행 1곳 등 모두 38개 대상에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과 기관들은 미국의 사법권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자산이 전면 동결된다. 미국인들이 이들과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제재는 러시아의 특정 활동을 표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 정부의 대립적인 활동을 종합적으로 응징하기 위한 의도”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 지지, 사이버 해킹, 서구 민주주의 저해 시도 등 그동안 문제가 된 활동을 포괄적으로 처벌하기 위한 제재라는 설명이다. 미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제재를 부과한 이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긴밀히 연계된 인물들”이라며 “푸틴을 통해 재정적 이익을 취하는 행위는 미국의 응징 대상임을 보여주려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월 출범한 후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등을 이유로 러시아 정부와 연관된 인물, 기업 등 189개 이상의 대상에 제재 조치를 내렸다. 올해 3월에는 미 대선 개입 혐의로 러시아인 19명과 기관 5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러시아의 영국 이중 스파이 피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 외교관 60명을 추방하고 자국 주재 러시아 영사관 2곳을 폐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마크 제이콥스, 패스트푸드점서 플래시몹으로 남친에게 청혼

    마크 제이콥스, 패스트푸드점서 플래시몹으로 남친에게 청혼

    이번엔 장가갈 수 있을까? 유명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54)가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한 모델 겸 배우 남자친구 찰리 디프란시스코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저스트 자레드, USA 매거진 등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제이콥스는 연인 디프란시스코와 함께 미국 뉴욕 패스트푸드점 치폴레를 찾았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이 가수 프린스(Prince)의 히트송 키스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춤이 끝날 때쯤 제이콥스는 한쪽 무릎을 꿇고 청혼했고, 디프란시스코는 ‘좋다’(Yes)라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사람은 포옹을 한 뒤 로맨틱한 입맞춤을 나눴다. 자신의 생일날 예상치 못한 청혼을 받은 디프란시스코는 뒤늦게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그날 밤, 청혼 영상을 올린 제이콥스는 “생일 축하해, 내 인생에 하나뿐인 사랑! ‘나와 결혼해줄래?’. 그에게 청혼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디프란시스코 역시 특별한 순간을 함께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이콥스는 10년 전에도 결혼을 계획했었다. 2008년부터 사귄 브라질 출신의 기업가 로렌초 마톤과 약혼했지만 결국 2010년에 결별해 절친한 친구 사이로 남았다. 사진=저스트 자레드, 인스타그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코미디언 홍윤화,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 캐스팅...요리사 역할

    코미디언 홍윤화,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 캐스팅...요리사 역할

    코미디언 홍윤화가 SBS 새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캐스팅됐다.6일 SBS 새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코미디언 홍윤화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둔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남자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홍윤화는 미슐렝가이드 투스타를 받은 호텔 중식 레스토랑 ‘화룡점정’의 요리사이자 주방의 유일한 홍일점 ‘간보라’ 역을 맡게됐다. ‘간보라’는 귀여운 얼굴과 달리 북경오리의 배도 주저 없이 가르고 중식 칼로 오리발도 단 번에 자르는 대담한 성격의 소유자로, 남자들로 가득한 주방에 톡톡 튀는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윤화는 “예능이나 개그프로그램이 아닌 드라마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많이 설렌다”면서 “이번 작품을 위해 중식 요리, 도구들과 친해지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보시는 분들도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홍윤화는 개그 프로그램 및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레알스쿨’, ‘더 미라클’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홍윤화가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현재 방영 중인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사설] 신통상전략 핵심은 시장 다변화, 교역의 질 향상

    정부가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新)통상전략’을 제시했다. 골자는 2017년 기준 36.7%에 이르는 미국과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고, 신(新)북방·남방 정책을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미국의 철강관세 부과, 미·중 무역전쟁 등 돌발 악재가 많았지만, 우리 정부는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늦게나마 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신통상질서전략실’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에 신통상전략을 마련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 아쉬운 것은 너무 수치에 집착한 것 아닌가 하는 점이다. 지난해 말 기준 5737억 달러(세계 6위)인 수출을 2022년 7900억 달러로 늘려 세계 4위로 올라서고, 일본(2017년 말 기준 6981억 달러)을 추월하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들 목표도 중요하지만 지금 시급한 것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지금처럼 중국이나 미국의 지침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수출 구조로는 정부가 제시한 목표 달성은 고사하고 현 수준 유지도 장담할 수 없다. 물론 내수시장이 빈약해 무역의존도가 63.9%에 이르는 우리로서는 수출에 목을 맬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신북방·남방정책만으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미 글로벌 생산기반 구축이 대세인 교역 시장에서 수출의 의미가 과거와 같다고 할 수 없다. 같은 수출이라도 우리와 일본의 구조는 직접 비교할 수도 없다. 반도체 등 중간재에서부터 완성품, 자동차, 첨단 생산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한 일본과 달리 우리의 수출 구조는 취약하기만 하다. 지난해 우리의 반도체 수출은 990억 달러를 돌파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4%에 이르는 등 우리의 수출 주력 상품이 반도체와 휴대전화, 자동차, 선박 등 특정 상품에 편중돼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 다변화와 함께 교역의 질이다. 이를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필수다. 아직 부처 간 의견 수렴의 과정이 남아 있다고 하니 신통상전략을 최종 발표할 때는 우리 산업의 구조 재편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같이 내놓았으면 한다.
  • 文 “흥남철수 때 훌륭한 선원 없었다면 나도 없었을 것”

    文 “흥남철수 때 훌륭한 선원 없었다면 나도 없었을 것”

    국가보훈처는 6·25 전쟁 흥남철수 작전 당시 피란민을 태우고 남쪽으로 내려온 상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선원이었던 미국인 벌리 스미스(89)가 5일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크루즈 여행 중인 스미스는 여객선을 타고 부산항에 도착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흥남철수 작전은 6·25 전쟁 중이던 1950년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황이 불리해지자 국군과 미군이 함경남도 흥남에서 철수하며 약 10만명의 피란민을 함께 이송했던 작전이다. 12월 23일 흥남에서 출항한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군수물자 25만t을 버리고 피란민 1만 4000여명을 경남 거제까지 무사히 태워 온 일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님도 당시 이 배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온 피란민이다. 스미스는 방한에 앞서 편지를 썼고, 문 대통령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담은 답장을 전했다. 스미스가 지난 1월 22일 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는 “최근 문 대통령의 부모님이 1950년 크리스마스에 흥남에서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탑승했던 피란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5일부터 이틀간 방한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이나 흥남철수 이야기를 아는 지인을 거제도에서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문 대통령은 답장을 통해 “스미스씨를 비롯해 ‘시맨십’(항해술)을 가진 훌륭한 선원들이 없었다면 부모님이 거제도에 오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마음 같아서는 직접 부산에서 맞이하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일정이 허락하지 않아 아쉽다”면서 “어머니도 91세 고령이셔서 인사드리러 가기가 쉽지 않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보훈처에 예를 다해 맞이하고 환영 오찬을 하도록 지시했다. 부인, 딸과 함께 한국에 온 스미스는 6일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흥남철수작전 기념비를 찾아 빅토리호를 이끌었던 레너드 라루 선장과 승선원 등을 위한 추도행사에 참석한다. 메러디스 빅토리호 승선원 중 생존자는 모두 3명이다. 1등 항해사였던 로버트 루니는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문 대통령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시리아 7년 내전 결말은…러시아·이란·터키 ‘나눠먹기’

    시리아 7년 내전 결말은…러시아·이란·터키 ‘나눠먹기’

    현 상태서 영토적 통합성 유지 러 중심의 反서방 3각 협력 체제 러시아, 공군 등 군사거점 유지 남유럽·중동 뻗어나갈 길 마련 이란·터키는 ‘이권·세력’ 확장러시아와 이란, 터키가 마침내 시리아를 통해 바라던 꿈을 이루게 됐다. 세 나라 정상은 4일(현지시간) 현재 상태에서 시리아의 휴전과 영토적 통합성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세 나라가 사실상 시리아를 장악하게 된 것은 물론 7년에 걸친 시리아 내전이 결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반(反)서방 3각 협력 체제 구축으로 이어진 셈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성명을 통해 “시리아에서 휴전을 유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254호에 따른 절차를 진전시키는 데 협력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안보리가 2015년 12월 채택한 결의안 2254호는 ‘시리아 내전의 모든 당사자가 민간 시설을 겨냥한 무차별적 무기 사용을 중단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3국이 시리아의 주권·독립·영토적 통합성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시리아의 인종·종교 간 갈등을 격화시키려는 (서방의) 시도 와중에 이러한 원칙적 입장은 아주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시리아 내전은 현재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등에 업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정부군이 잇따라 군사적 거점을 장악하는 등 사실상 승리한 상황이다. 시리아의 영토적 통합성을 옹호하는 이날 공동성명은 사실상 알아사드 대통령의 시리아 통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뜻이다. 알아사드 정권의 가장 큰 후원자인 러시아는 지중해에 다가갈 수 있는 공군·해군 기지 등 군사거점을 유지하고 남유럽·중동으로 뻗어 나갈 길목을 마련하게 됐다. 이란은 이슬람 시아파의 맹주로서, 같은 시아파인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을 지켜내 수니파 맹주 사우디와의 경쟁에서 힘의 판도를 바꾸고 시리아와 인접한 레바논 헤즈볼라와의 연결선을 확보하게 됐다. 터키는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 영향력을 확보하는 한편 눈엣가시였던 쿠르드 민병대(YPG)를 제압할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YPG는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을 도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싸웠지만, 터키는 시리아 쿠르드 세력 확대를 최대 안보위협으로 인식한다. 터키 내 쿠르드 분리주의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 격퇴전에 주력했던 미군마저 철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3국이 사실상 시리아를 분할해 이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주둔 미군의 철수를 준비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쿠르드 점령 지역에 배치된 미군이 철수하면 터키군이 이 지역으로 병력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의 전후 복구 사업에 3국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내전을 매개로 러시아와 이란, 터키의 밀착도 강화됐다. 알아사드 정권의 공동 후원자로 부쩍 가까워진 러시아와 이란은 지난달 14일 이란 서쪽의 유전 지대 2곳을 개발하는 7억 4200만 달러(약 7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이날은 양국 국방부 간 군사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시리아의 쿠르드 민병대를 지원하는 미국과 사이가 틀어진 터키 에르도안 정부는 2016년 7월 군부 쿠데타가 실패한 이후 이슬람주의 독재 체제를 구축하며 러시아와의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S400 방공 미사일과 원자력발전소를 도입했다.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쿠르드족을 제압하며 시리아 북부 아프린을 점령한 터키군은 제공권을 쥔 러시아의 협조로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러시아로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일원인 터키를 다른 나토 회원국으로부터 떼어 놓으면서 미국과 유럽이 자국과 시리아, 이란과 인접한 터키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한 효과를 얻게 된 셈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3국이 시리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경쟁자라 이 협력 체제가 오래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라디오프리유럽은 “터키는 여전히 알아사드 정권에 비판적이며 이란은 터키가 이라크로 진출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면서 “이들을 매개하는 러시아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며 냉전 당시와 같이 구심점이 될 이데올로기가 부재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한국, 2022년 日제치고 세계 4위 수출 강국으로

    한국, 2022년 日제치고 세계 4위 수출 강국으로

    미·중 의존도 줄이고 관계 재정립 상반기 ‘CPTPP 가입’ 여부 확정정부가 2022년 일본을 추월해 세계 4위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사드 보복 재발 등 지리·경제적 리스크에 대비해 신흥 시장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이런 내용의 ‘신통상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수출 일본 추월 ▲미·중 통상 관계 재정립 ▲신북방·남방 중심 다변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전향적 접근 ▲디지털 통상 선도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았다. 산업부는 2022년 약 7900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해 일본을 추월하고 중국, 미국, 독일에 이어 4대 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총수출액은 5737억 달러로 일본보다 1244억 달러 적은 세계 6위다. 산업부는 2010~2017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한국은 5.9%, 일본은 2.3%인데 신통상전략으로 6.6%까지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목표가 낙관적이라는 지적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의 의지와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36.7%에 이르는 미·중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미·중과의 통상 관계도 재정립한다. 미국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기반으로 상호 투자·고용 확대를 지원하고, 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한다.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으로 서비스·전문 인력의 중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 간 FTA도 추진한다. 신북방 정책은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를 타결해 교역 확대와 인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고부가 선박과 항만·항로 개발 등 북극 항로 개척 기회로 활용한다. 아세안·인도 등 남방 국가에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이미 체결한 FTA 개선으로 경쟁국보다 유리한 시장 여건을 조성한다. 일본 등 11개국이 서명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전향적으로 접근한다. 상반기까지 가입 여부를 확정해 가입을 결정하면 하반기에 관련 국내 절차를 진행한다. 탈퇴한 미국이 재가입할 경우 한국도 적시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공조할 계획이다. ‘디지털 통상’ 전략도 마련한다. 디지털 통상이란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가 간 교역 활동이다. 좁게는 전자무역과 전자상거래, 넓게는 데이터 주도 사업까지 포함된다. 정부는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의료·제조업 분야에서 디지털 건강관리와 스마트 제조 등 관련 산업의 글로벌 플랫폼 선점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디지털 통상 시대에는 데이터가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칠레 등과 디지털 통상을 중심으로 ‘메가 FTA’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엠카운트다운’ 워너원, ‘부메랑’으로 1위 “더 열심히 하겠다”

    ‘엠카운트다운’ 워너원, ‘부메랑’으로 1위 “더 열심히 하겠다”

    ‘엠카운트다운’ 워너원이 1위 자리에 올랐다.5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워너원이 동방신기를 꺾고 1위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워너원은 지난달 공개한 신곡 ‘부메랑’ 무대를 선보였다. 1위에 오른 워너원 멤버들은 “저희를 위해 밤낮으로 일해주신 소속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 상을 교훈으로 삼아 더 열심히 하는 워너원이 되겠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EXID, 펜타곤, 더보이즈, 오마이걸 반하나 등의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골든차일드, 몬스타엑스, 브로맨스, 사무엘, SHA SHA, 스트레이키즈, 업텐션, SF9, 에이프릴, NCT127, 엔티크, 워너원, 자이언트핑크, 천단비, 플로우식, 제시 등의 가수가 출연했다.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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