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체류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청자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무료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669
  • “아들 죽기 전 손 한번 잡아봤으면” 예멘 어머니 피맺힌 절규

    “아들 죽기 전 손 한번 잡아봤으면” 예멘 어머니 피맺힌 절규

    막내 아들이 죽기 전에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는 예멘 어머니의 간절한 희망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짓밟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사는 압둘라 하산(2)은 미국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갖고 있는 알리 하산(22)과 현재 이집트에 머무르고 있는 샤이마 스윌레흐 부부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알리는 미국에서 주로 지내면서도 예멘을 오가며 샤이마와 일곱 자녀를 둘 정도로 금실이 좋았다. 압둘라가 8개월 됐을 때 가족은 내전을 피해 이집트 카이로로 옮겼다가 다시 3개월 뒤 알리가 압둘라만 데리고 미국으로 왔다. 그가 날 때부터 호흡을 못하게 만드는 뇌질환인 수초형성부전증(hypomyelination)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인공호흡 장치에 의존해야 할 만큼 상태가 악화됐다. 의료진은 그가 이집트로 가는 동안에라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며 어머니가 미국으로 와서 마지막으로 아들과 만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아빠 알리는 16일(현지시간)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가 바라는 건 아들의 손을 마지막으로 잡아보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발동한 무슬림 국가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발목을 붙잡고 있다. 이란과 리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 등이 대상인데 무슬림 국가가 아닌 북한과 베네수엘라도 해당된다. 샤이마와 알리 부부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행정명령의 예외를 인정해 미국 입국을 허용해달라고 청원했지만 최근 국무부는 회신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때문에 허용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영국 BBC가 취재에 들어가자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답변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해외 방문객들이 정당하게 여행하면 편의를 돕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며 “우리 국경의 정통성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미국 이민 절차를 충실히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가족의 상봉을 돕고 있는 미국-이슬람 관계위원회의 사드 스웨일렘은 압둘라의 어머니를 미국에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형용할 수 없는 잔인함”이라고 지적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워너원 12월 31일 계약 종료 “공식 활동 마무리” [공식입장]

    워너원 12월 31일 계약 종료 “공식 활동 마무리” [공식입장]

    워너원이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한다. 18일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18년 12월 31일자로 워너원 계약이 종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종료 시점 이후의 시상식 등 활동은 계획대로 진행되며,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모든 활동이 마무리된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멤버에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있다. 이들은 고척돔에서 데뷔 쇼콘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에너제틱’, ‘뷰티풀’, ‘부메랑’, ‘켜줘’, ‘봄바람’ 등 타이틀곡을 모두 히트시켰다. 다음은 스윙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18년 12월 31일자로 워너원의 계약이 종료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계약 종료 시점 이후의 시상식 등 공식 활동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며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모든 공식 활동 또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스윙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스텝 모두 남은 기간동안 워너원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후 멤버들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남은 활동과 더불어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라면 인기에… 농심 해외 매출 신기록

    올 작년比 18% 늘어 8600억원 예상 美 12%·中 23%↑…내년 총 1조 목표 농심이 올해 해외 매출 신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주력 상품인 신라면이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농심은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억 6000만 달러(약 8598억원)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일본을 포함한 모든 해외법인이 최대 실적을 거둔 데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중국 사업도 23%가량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에서 신라면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신라면은 지난해 월마트 전 점포에 공급된 이후 코스트코, 크로커 등 현지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한 2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의 유명 대형마켓에서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현지 유통채널 매출이 약 34%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이달 안으로 LA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등 미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농심은 내년 전체 해외사업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16% 높은 8억 8500만 달러(약 1조 23억원)로 잡았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中, 기회의 땅이면서 위기의 땅으로… 韓기술력도 턱밑까지 추격

    中, 기회의 땅이면서 위기의 땅으로… 韓기술력도 턱밑까지 추격

    최대 교역국이지만 사드·무역갈등 휘청 신작 게임 빗장…식품 업체들은 선전 세계 최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사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 등 투자 확대 유통업계 줄줄이 철수 수순…‘무덤’으로국내 기업들에 중국은 세계 최대 시장이라는 ‘기회의 땅’이면서 전례 없는 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 ‘위기의 땅’이기도 하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됐고, 이후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말 불거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국내 기업들은 중국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면서 한국의 수출 경쟁력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스코는 한·중 수교 직전인 1991년 베이징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중국에 진출했다. 2003년 중국 지주회사인 포스코차이나를 설립해 4개 생산법인과 11개 가공센터를 세우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차는 2002년 중국 베이징기차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밍위’(EF쏘나타)를 출시하며 중국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2008년 2월에는 중국 내 자동차회사 중 최단기간인 5년 2개월 만에 누적 생산 및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사드 갈등 이후 국내 기업들은 중국의 무역 보복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무역 장벽, 국내 기업에 대한 중국인들의 부정적 여론이 맞물려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에서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해 왔던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82만대 판매에 그쳤다. 전기차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기업들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을 차단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게임에 판호(유통허가권)을 내주지 않아 국내 게임의 중국 출시가 완전히 가로막혔다. 국내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9월 중국 구이저우성에 중국 빅데이터 센터를 세운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는 3사도 중국에서 잇달아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들어 중국 난징에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섰으며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분리막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2020년 중국이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폐지하면 국내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과 ‘진검승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2년 중국 혜주 오디오 생산법인(현재 철수)으로 첫 현지 진출한 이후 현재 현지 판매법인 3개, 생산법인 11개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 투자로는 2012년 9월 산시성 시안에 착공해 2014년 5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공장이다. 시안 반도체 생산라인은 총 90억 달러를 투자해 2014년부터 첨단 10나노급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해 왔다. 올해 3월 시안에 반도체 2기 라인을 착공했다. 2020년까지 총 70억 달러가 투자돼 내년 완공이 목표다. 낸드플래시 최대 수요처이자 모바일, 정보기술(IT)업체 생산기지가 집중된 현지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톈진 휴대전화 공장은 생산 효율화 차원에서 이달 중 철수 예정으로, 글로벌 IT 경쟁 심화, 보호주의 무역전쟁 등에 유연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1993년 중국 후이저우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5개 생산법인, 2개 판매법인을 운영하면서 수요도 커진 프리미엄 가전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04년 8월 우시시와 투자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SK하이닉스는 2016년 12월 우시 공장 클린룸 확장으로 9500억원을 투입했다. 2021년까지 국내 파운드리 공장(청주 M8) 장비를 현지로 모두 이전키로 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사드보복 이후 규제가 심화되면서 줄줄이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롯데는 지난 9월 롯데마트 점포 112개(롯데슈퍼 포함)를 분할 매각하고 완전히 철수한 데 이어 백화점도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약 3조원을 투자해 중국 선양에 진행 중이던 롯데월드 건설 사업도 무기한 연기 상태다. 앞서 신세계도 지난해 12월 남아 있던 이마트 점포 5개를 매각하고 중국 사업을 정리했다. 그러나 현지화에 성공한 식품업체들은 선전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10월 기준 중국 법인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45.7% 껑충 뛰었다. 사드 사태로 주춤했던 초코파이 매출이 회복한 데 이어 신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1993년 좋은 친구라는 의미인 ‘하오리여우’라는 이름의 현지 법인을 세우며 중국에 진출했다. 의리와 정을 강조하는 브랜드 마케팅으로 현지에 긍정적으로 각인됐다는 평이다. 1999년 중국에 진출한 농심도 올해 말까지 현지 매출액이 약 2억 8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첫해 매출 700만 달러에서 40배가량 성장한 셈이다. 농심은 중국의 국민 스포츠인 바둑대회를 20년째 개최하고 있는 등 현지 눈높이를 맞춘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우디 맞서 美 손잡은 카타르… 오일 패권 지각변동

    사우디 맞서 美 손잡은 카타르… 오일 패권 지각변동

    수니파 국가와 단교로 고립됐던 카타르 美에너지 22조원 투자·멕시코 유전 매입 사우디 주도의 OPEC 탈퇴 앞두고 반격 세계 3위 매장량 ‘천연가스 머니’ 키우고 美 편들어 OPEC 원유 감산 전선 흔들기 주변 수니파 이슬람 국가들과의 단교로 아랍권에서 고립된 카타르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에너지 분야에 200억 달러(약 22조 7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멕시코 해상 유전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카타르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앞두고 주무기인 천연가스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미국에 밀착해 OPEC을 약화시킴으로써 사우디에 반격을 가하는 양상이다.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 회장은 이날 “앞으로 5년간 미국의 여러 사업에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주로 텍사스에 있는 수십억 달러의 골든패스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QP는 골든패스 LNG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카비 장관은 “카타르의 LNG 생산량은 (현재 7700만t 수준에서) 연간 1600만t씩 증가할 것이고 향후 5년 내 1억1000만t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QP는 또 이날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와 함께 멕시코 해양유전 3곳에 대한 지분 3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카타르는 이 지역에서 내년 중반부터 석유 생산을 시작해 오는 2021년에는 하루 평균 약 9만 배럴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수니파 국가들은 카타르가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6월 카타르와 단교했다. 이에 세계 3위 천연가스 보유국이자 세계 LNG 생산의 30%를 담당하는 카타르는 막대한 ‘가스 머니’를 앞세워 대응했다. UAE가 자국 항구에 카타르 선박 출입을 금지시키자 지난해 9월부터 자체 항구에 74억 달러를 투자했고, 도하 인근에 식량 자급자족을 위한 농장을 조성했다. 지난 3일에는 내년 1월 1일부로 사우디가 주도하는 OPEC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카타르의 하루 평균 석유 생산량은 사우디의 5% 수준인 60만 배럴로 국제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그럼에도 카타르의 OPEC 탈퇴는 OPEC 회원국들이 유가를 올리기 위해 산유량 감축에 무게를 두는 상황에서 전선을 이탈해 유가 인하를 압박하는 미국의 손을 들어주는 의미가 있다. OPEC과 러시아 등 10개국은 지난 7일 내년 산유량을 올해 10월 대비 하루 총 120만 배럴 감산한다고 가까스로 합의했지만 러시아의 협력이 없었으면 감산 자체가 어려웠다는 평가다. 이는 석유 시장에 대한 사우디의 지배력이 예전보다 못하며 약화된 OPEC의 위상을 보여준다. 카타르의 텍사스 LNG 투자는 미국이 사우디에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려는 ‘보험’ 성격도 있다. 특히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는 미군 1만 1000명이 주둔한 중동 내 최대 미군 기지로 교두보 역할을 한다. 카타르가 멕시코 유전에 투자하겠다는 것은 LNG에 주력하면서도 OPEC 비회원국 유전을 인수해 사우디의 통제력에서 벗어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충북 음성군,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온라인 사진 공모전’ 성황리 마무리

    충북 음성군,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온라인 사진 공모전’ 성황리 마무리

    충북 음성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은 산업단지 내 다양한 기업체와 연계한 국내 최초 관광모델인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음성군 산업관광의 대표 프로그램인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는 의약품, 수제맥주, 화장품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생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팩토리 투어와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백야자연휴양림 등 음성군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음성군만의 독특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짧은 기간과 미세먼지 등의 외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음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참여한 사진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를 통해 검색 가능하다. 공모전 참여자 중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을 수여하며, 장려상 7명에게는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참가 기업체의 대표 상품으로 구성된 흥미진진한 팩토리 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음성군의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를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를 계기로 음성산업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향후 더욱 알찬 관광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결과 발표는 17일 음성군청 공식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지되며,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구 “민원행정 행복도우미 제도 강화”

    동대문구 “민원행정 행복도우미 제도 강화”

    서울 동대문구청 1층 민원실에는 민원 신청서 작성부터 부서 안내까지 민원인들의 다양한 질문에 친절하게 응대해 주는 자원봉사자 16명이 있다. 일명 ‘민원행정 행복도우미’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3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이들과 간담회를 갖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구청장은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수 행복도우미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민원행정 행복도우미 제도 운영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해 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의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동대문구는 민원인 편의를 돕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구청 종합민원실에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 2곳을 운영하고 직장인들이 퇴근 후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연장 근무(오후 6시~8시)도 하는 게 대표적이다. 지난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과 ‘2018년 민원행정발전 유공(원스톱민원창구)’ 심사에서 2개 부문 모두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이 같은 노력 덕분이란 설명이다.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부문에서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신규 선정되기도 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트럼프 “북·미 협상 서두를 게 없다” 강조

    트럼프 “북·미 협상 서두를 게 없다” 강조

    美·캐나다 안보회담선 대북 제재 독려북·미 비핵화 협상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북한의 비핵화 ‘속도조절론’을 강조했다. 이는 대북 제재가 유지되는 한 급한 쪽은 북한이라는 판단에 따른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많은 사람이 북한과 협상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물어왔다”면서 “나는 항상 우리는 서두를 게 없다고 대답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북한이 압박에 못 이겨 스스로 비핵화에 나설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태도인 셈이다. 또 북한의 비핵화 행동이 앞서지 않으면 ‘톱다운’ 방식의 정상회담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경고성 의미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 정부가 연일 대북 압박에 나서고 있지만 북·미 협상의 ‘판’은 깨지 않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나라(북한)가 매우 큰 경제적 성공을 할 아주 멋진 잠재력이 있다”면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누구보다도 이를 잘 알고 그의 주민을 위해 전적으로 그 기회를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그저 잘하고 있다”며 자화자찬했다. 결국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면서도 북·미 협상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이날 미국과 캐나다의 외교·안보 2+2 대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모든 유엔 안보리 제재를 이행하고 다른 나라들에 (대북) 압박 유지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캐나다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매티스 장관도 “폼페이오 장관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 제재를 이행하는 캐나다의 리더십에 감사한다”며 대북 제재 이행에 방점을 찍었다. 하지만 미국의 압박에도 북한은 여전히 해상 불법 환적을 통해 제재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NBC는 이날 트럼프 정부 고위 관리 3명을 인용해 “북한이 해상에서 유류를 환적하며 유엔 제재를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지난 9월부터 미국과 한국 등 8개국의 함정과 정찰기 감시가 강화되자 북한은 한반도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이나 타국 영해에서 유류 환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해 넘기는 한·미 방위비 협상… 美, 평화 무드에도 50% 증액 고집

    “협상 불발 땐 무급 휴직 발효” 공문 발송 노골적 인상 압박… 연계 협상 가능성도 외교부 “올 10차례 협상에도 입장차 커”전문가 “현행 유지나 더 낮출 필요 있어” 한·미가 지난 11∼13일 서울에서 개최한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회의에서도 ‘타결’에 이르지 못하면서 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그간에도 해를 넘겨 합의한 사례가 있다. 이 경우 우선 올해 예산 기준에 맞춰 주둔비용을 지출한 뒤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 예비비 형식으로 추가해 총액을 맞추게 된다. 새 SMA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연내 타결이 목표였다. 핵심 입장차는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총액으로 미국은 한국 정부가 감내하기 힘든 수준의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65년간 이어온 한·미동맹을 금전으로 환산하는 미국의 과도한 협상술에 대한 국내 비판도 커지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16일 “올해 10차례의 방위비 협상을 벌였지만 다른 것보다 총액에 대한 한·미 간 입장 차이가 아직도 크다”며 “좁히려고 노력 중인데 아직 여의치 않다”고 밝혔다. 2005년 6804억원이던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13년 만인 올해 9602억원으로 41.1% 증가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7일 미국 정부가 내년 분담금 총액에 대해 약 50% 올린 12억 달러(약 1조 36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3년간 인상률을 단 1년 만에 갈아치우는 수준이다. 게다가 2019년 첫해 총액이 과도하게 오르면 협정 유효기간과 연간 인상률에 따라 분담금 규모가 눈덩이처럼 늘어날 수도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한국의 분담금을 현재의 2배 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의 방위비 인상 압박은 노골적이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11일 ‘송년 한미우호의 밤’ 행사 축사에서 “미국은 한국이 한·미동맹을 위해 상당한 자원을 제공하는 것에 감사드리지만, 제 생각에 한국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달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에 보낸 공문에서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019년 4월 15일부로 무급휴직의 발효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에도 이런 내용의 구두 공지는 있었지만 공문 발송은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문제와 연계해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은 수입 자동차와 차부품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북·미 비핵화 협상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가 절대적이다. 정상급에서 문제를 풀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반발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남아도는 방위비 분담금만 1조원에 달한다.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는) 미국의 이익극대화만을 추구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수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은 “미국 측이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금전으로 환산해 한국의 안보이익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압박하고 있으니 한국 정부도 할 말을 해야 한다”며 “남북관계의 변화 등을 조목조목 따져서 현행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우승 이끈 박항서 “대한민국도 사랑해 주세요”

    [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우승 이끈 박항서 “대한민국도 사랑해 주세요”

    축하금 10만弗 현지 축구 위해 쾌척 ‘권력 2위’ 푹 총리도 포옹 뒤 엄지 척 현지 수백만명 ‘朴 코스프레’ 등 환호 내년 3월 벤투號와 하노이 격돌 주목“박항세오(박항서의 베트남식 발음)”, “베트남 꼬렌(파이팅).” ‘박항서 매직’이 이뤄진 지난 15일 베트남 전역이 붉은 바다로 변했다. 말레이시아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이 열린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 4만여석을 가득 메운 홈 관중들은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태극기와 박항서 감독의 얼굴이 들어간 플래카드가 관중석에서 넘실거리기도 했다. 박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은 겅중겅중 뛰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박 감독은 베트남 권력 서열 2위 응우옌쑤언푹 총리로부터 우승 메달을 받았다. 결승을 앞두고 ‘우승을 기대한다’며 격려 편지를 보냈던 푹 총리는 박 감독을 다정하게 껴안은 뒤 왼손 엄지를 치켜세우며 공을 치하했다. 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승의 영광을 베트남 국민들에게 돌린다. 베트남 국민들의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았다. 나를 사랑해 준 만큼 베트남 국민들이 대한민국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넣은 응우옌안둑에 대해선 “그 골에는 우리 대표팀 23명 전체의 혼이 담겼다고 생각한다. 정말 멋진 골이었다”고 칭찬한 뒤 그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 준 한국 국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박 감독은 16일 베트남 자동차 업체인 타코의 창립 15주년 행사에 참석, 이 업체에서 받은 격려금 10만 달러를 축구 발전과 이웃 돕기에 써 달라고 쾌척했다. 베트남 최대 기업인 호앙아인 질라이 컴퍼니 대표 두안응우옌둑 회장은 “박항서 감독의 연봉을 위해 베트남축구협회(VFF)를 돕겠다. 계약 기간이 끝날 때 박 감독이 연봉 인상을 원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를 베트남에 남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박 감독이 2019년까지 월 2만 2000달러(약 2500만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하노이와 호찌민 등 주요 도시에선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수백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붉은색 바탕에 금색 별이 들어간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들고 환호했다. 팬들은 국기를 든 채 오토바이를 타고 부부젤라와 냄비 등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누볐다. 현지 언론들은 “베트남이 환희로 들끓었다. 온 국민이 잠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부 청년들은 박 감독과 같은 머리 모양을 하고 안경을 쓴 채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는 ‘박항서 코스프레’를 했다. ‘박항서호’의 활약으로 올해 베트남인들의 최대 관심사가 축구였다는 통계도 나왔다. 구글 검색어 상위 10개 가운데 1∼5위가 모두 축구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현지 매체 타인니엔은 전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년 3월 26일 하노이에서 베트남과 A매치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와 이번 AFF 스즈키컵 우승 팀끼리 격돌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 빨리 만날 수도 있다.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막을 올리는 AFC 아시안컵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벤투호가 C조 1위를 차지하고, 베트남이 D조 3위를 차지한 뒤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하면 같은 달 21일 만날 수 있다. 베트남이 조 2위로 오르면 28일 준결승에서 만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김장까지 척척” 송일국 삼둥이, 폭풍성장 근황

    “김장까지 척척” 송일국 삼둥이, 폭풍성장 근황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장! 올해는 야무지게 김치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트리 앞 사진은 덤! 사진 보내주신 유치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대한, 민국, 만세가 배추를 씻고 절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폭풍 성장해 김장까지 하는 삼둥이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한편 송일국과 삼둥이는 2015년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하차 후에도 SNS를 통해 성장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체 고민했다” 방탄소년단, 2018 마마 5관왕 ‘맴찢’ 수상소감

    “해체 고민했다” 방탄소년단, 2018 마마 5관왕 ‘맴찢’ 수상소감

    그룹 방탄소년단이 ‘MAMA 2018’에서 2개의 대상을 거머쥐며 5관왕에 올랐다. 14일 오후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8 MAMA in HONG KONG’이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5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으로 2개의 대상은 물론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까지 차지했다.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쥔 뒤 방탄소년단 RM은 “전세계 아미 여러분들께 큰 영광을 돌립니다. 올해의 앨범상을 영광스럽게 받았다. 이 상은 우리가 다른 아티스트들보다 나아서가 아니다”라며 “방시혁 대표님은 아무 것도 없는 우리를 데리고 작업실, 숙소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줬다. 2014년에 우리가 보잘 것 없을 때 방시혁 대표님이 ‘데뷔 전 부터 대상 가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줬다. 그 말을 듣고 당시 우리끼리 웃었다. 그렇게 아무 것도 없는 우리를 믿어준 방시혁 PD님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 사랑하고 존경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정국은 “여러분들께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위안과 힘이 되고 싶다. 우리의 마음 속 1위는 아미 여러분들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앨범상에 이어 올해의 가수상까지 받자 감정에 벅차오른 듯했다. 제이홉은 “정말 이 상이..”라고 말하다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제이홉은 “진짜 저는 이 상을 받아도 울었을 것이고 안 받아도 울었을 것이다. 올해 너무 많은 고생을 했고, 많은 사랑을 여러분들께 받아서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멤버들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RM 등 다른 멤버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고 지민은 “힘들 때 정말 우리 뒤, 옆에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항상 힘낼 수 있었다. 정말로 이 상을 다시 받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뷔 또한 “이 상이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겠다. 정말 다시 죽었다 깨어나도 아미 분들이 저에게 값진 선물인 것 같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슈가는 “항상 지켜봐주시는 우리 아미 여러분 감사하다. 일곱 형제 낳아주신 부모님들 감사하다. 올해 살면서 이렇게 기쁠 수 있나 싶다. 내년에도 더 기쁠 수 있는 한 해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은 “올해 초 많이 힘들었다. 해체를 할까말까 고민하기도 했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마음을 잡아준 멤버들에게 고맙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뷔는 주저 앉아 오열했고 다른 멤버들도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들의 고백과 멈추지 못하는 눈물은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많은 힘든 시간을 거쳐왔는지 새삼 짐작하게 만들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AMA’는 사상 최초로 3개국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음악 축제의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신인상과 ‘DDP 베스트 트렌드’ 부문 등을 시상했고, 12일 일본에서는 ‘팬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를 중심으로 한 시상식을 이어갔다. 그리고 14일 홍콩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 대상 3개 부문을 포함한 시상을 하고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했다. <2018 MAMA 인 홍콩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가수상: 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상: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올해의 앨범상: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남자 그룹상: 워너원여자 그룹상: 트와이스 남자 가수상: 로이킴여자 가수상: 선미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세븐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트와이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청하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아이콘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헤이즈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JJ Lin(만다린), PECK PALITCHOKE(태국), Afgan(인도네시아), Huong Tram(베트남), DA PUMP(일본) 올해의 발견: 모모랜드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방탄소년단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혁오 ‘러브 야!’(Love Ya!)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지코 ‘솔메이트’(SoulMate) 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 틱톡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 갓세븐(GOT7) Mwave 글로벌 초이스: 방탄소년단 뉴 아시안 아티스트: 아이즈원 베스트 OST: 세븐틴 ‘에이틴’ 베스트 유닛: 워너원 트리플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올해의 노래’는 트와이스

    [2018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올해의 노래’는 트와이스

    올해 10회째를 맞은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8 MAMA)의 주인공은 역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2018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가수상’ 등 3개의 대상 중 2개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상’은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Mwave 글로벌초이스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앞서 지난 12일 일본에서 열린 ‘MAMA’에서는 또 하나의 대상인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부문을 포함해 4관왕에 올라 ‘2018 MAMA’에서 모두 9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 한국 ‘MAMA’에서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 등 엔지니어들에게 주어진 4개 부문을 합하면 13관왕에 이른다. 진은 수상 소감에서 “올해 초 저희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해체를 할까 말까 고민도 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런데 마음을 다잡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멤버들과 저희를 사랑해주는 아미(팬덤명)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혔다. 리더 RM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에게 “아무것도 없던 연습생이던 저희를 데리고 물심양면 지원해주셨다”며 “2014년에 저희에게 ‘데뷔 전부터 대상가수라고 생각했고 조만간 최고의 그룹이 될 수 있을 거다’ 말씀해 주셨는데 작업실을 나오면서 저희끼리 많이 웃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시혁 PD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왓 이즈 러브?’로 한해 동안 최고의 인기를 얻은 노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리더 지효는 “저희가 정말 많이 부족한 팀인데 이렇게 큰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유난히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고마웠다”며 “3년간 바쁜 스케줄 하면서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늘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위로가 돼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대상 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부문 과 ‘여자 그룹상’까지 받으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세븐틴과 워너원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세븐틴은 ‘베스트 OST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워너원은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으로 구성된 유닛 트리플포지션이 ‘베스트 유닛상’을 수상한데 이어 ‘남자 그룹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AMA’는 사상 최초로 3개국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음악 축제의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신인상과 ‘DDP 베스트 트렌드’ 부문 등을 시상했고, 12일 일본에서는 ‘팬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를 중심으로 한 시상식을 이어갔다. 그리고 14일 홍콩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 대상 3개 부문을 포함한 시상을 하고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했다. [2018 MAMA 인 홍콩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가수상: 방탄소년단올해의 노래상: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올해의 앨범상: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남자 그룹상: 워너원여자 그룹상: 트와이스남자 가수상: 로이킴여자 가수상: 선미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세븐틴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트와이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청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아이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헤이즈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JJ Lin(만다린), PECK PALITCHOKE(태국), Afgan(인도네시아), Huong Tram(베트남), DA PUMP(일본)올해의 발견: 모모랜드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방탄소년단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혁오 ‘러브 야!’(Love Ya!)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지코 ‘솔메이트’(SoulMate)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틱톡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 갓세븐(GOT7)Mwave 글로벌 초이스: 방탄소년단뉴 아시안 아티스트: 아이즈원베스트 OST: 세븐틴 ‘에이틴’베스트 유닛: 워너원 트리플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직무정지 ‘유보’…과기부 “신총장 행동 자제하라” 훈계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직무정지 ‘유보’…과기부 “신총장 행동 자제하라” 훈계

    과기부 “교육자로 행동 자제하라” 훈계조 입장문 발표...과학계 “황당한 입장문”반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재직 당시 국가연구비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자신의 제자를 편법으로 채용해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장직무정지를 시켜달라’며 긴급 제안한 안건이 이사회에서 ‘유보’ 결정됐다. 과학기술계가 ‘전 정부 인사에 대한 무리한 찍어내기’라고 비판하고 나서고 네이처 등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점에 대해 카이스트 이사들도 ‘암묵적 동의’를 한 것이라는 평가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14일 오전 10시 30분 ‘제261차 카이스트 정기이사회’를 비공개로 열고 다른 9개의 안건과 함께 신 총장의 직무정지 안건을 논의한 결과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키로 한 ‘유보’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장무 이사장을 포함해 10명의 이사가 모두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과기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공무원인 당연직 이사 3명은 직무정지 안건을 표결하자고 강하게 요구했으나 검찰 조사를 포함해 확실한 결과가 없는 상태에서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선임 이사들과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장무 이사장은 “국제적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만큼 심도있는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지만 정부측 이사들은 “혐의가 확인된 만큼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표결 결과 신 총장을 제외한 9명의 이사 중 6명이 유보에 찬성했고 3명이 유보에 반대하고 즉각 직무정지를 해야 하는데 표를 던져 유보 결정이 났다. 정부측 당연직 이사 3명을 제외한 모든 이사가 유보에 표를 던진 셈이다. 오후 2시 20분 이사회가 종료되고 이사회 간사인 김보원 KAIST 교학처장은 “카이스트가 타 기관의 감사결과로 인해 국제적 위상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에 큰 우려를 표명하고 총장 직무정지는 매우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총장은 카이스트와 과학기술계에 끼친 누에 대해 사과하고 자중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사회 결정을 전했다. 신 총장은 유보 결정이 내려진 직후 “본의 아니게 카이스트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이사님들, 정부관계자 여러분들 결정에 감사드린다.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대학을 경영해 가도록 하겠다”며 짧은 소감을 말한 뒤 퇴장했다.이날 오후 과기부는 이사회의 ‘유보’ 결정에 대해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내면서도 감사에 대한 과학계가 지적한 문제에 대한 언급이나 앞으로 감사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 없이 ‘훈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기부는 입장문을 통해 “신성철 총장이 이번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제문제로 비화시킨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 같은 행동을 자제하기 바란다”라며 “향후 교육자로서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계에서는 이번 이사회 결정에 대해 ‘당연하지만 아쉬운 결정’이라는 분위기이다. 한 대학 교수는 “과학기술 주무부처라는 과기부가 과학계 현실도 모르고 전 정부 인사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찍어내기를 하려다가 자기 발등을 찍은 결과”라면서 “유보가 아니라 직무정지 자체는 말이 안된다는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가 이야기하는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은 ‘자기’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인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과학계 인사는 “과기부가 표적감사, 찍어내기 감사라는 과학계 우려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 없이 아랫사람 훈계하는 듯한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것만 봐도 이 정부가 과학자나 과학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떤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 싶다”고 한숨을 쉬었다. 어쨌든 과기부는 임시 이사회 개최라는 ‘강수’로 대응할 수 있겠지만 이번 ‘유보’ 결정으로 과기계가 제기하고 있는 ‘찍어내기 표적 감사’라는 눈길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기부는 그동안 신 총장이 횡령과 배임 혐의가 분명히 드러난 만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찰에 고발했고 동시에 직무정지 요청을 한 것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검찰 고발까지 됐을 정도로 혐의가 확실하기 때문에 직무정지 결정도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부분의 이사들은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다툼의 여지가 있는 입장이 압도적으로 나타나 결국 무리한 감사, 찍어내기 감사라는 비난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과학계는 보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에이프릴 나은 ‘힙합왕 나스나길’ 출연 “많은 기대·사랑 부탁”

    에이프릴 나은 ‘힙합왕 나스나길’ 출연 “많은 기대·사랑 부탁”

    에이프릴 나은이 SBS ‘힙합왕 나스나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4일 소속사 DSP 미디어는 “에이프릴 나은이 SBS ‘힙합왕-나스나길’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힙합왕-나스나길’은 음악을 넘어 문화현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힙합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여기에 주인공들이 연기뿐 아니라 랩까지 함께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1’, ‘총각네 야채가게’의 연출과 바비킴, 윤미래, 성시경 등 다양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이준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음악적 감각과 드라마의 완성도 둘 다 보여줄 예정이다. 에이프릴 나은은 지난 9월 종영한 ‘에이틴’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성적, 성격, 외모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여고생 김하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에이틴’과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나은에게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힙합왕 나스나길’은 오는 2019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DSP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실적 2위 기록…서울특별시 우수선수 육성기관 표창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실적 2위 기록…서울특별시 우수선수 육성기관 표창

    지난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특별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서울남부기술교육원(송선영 원장직무대행)은 서울특별시 소속 기관 중 수상 실적 2위를 기록해 서울특별시 우수선수 육성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특별시 선수단 해단식(서울특별시 선수단 나눔과 다짐 한마당)에서는 직종별 입상 공로자인 지도교사 및 입상 선수를 대상으로 한 시상이 진행됐다.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가구 직종에 송선영 원장직무대행과 목공예 직종에 박성혁 가구디자인학과 교수가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이번 대회 3개 직종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2개를 수상했다. 가구 직종에서 가구디자인학과 심화과정 이도연 교육생과 정현진 교육생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 목공예 직종에서는 윤경식 교육생이 우수상, 보석가공 직종에서는 주얼리디자인학과 심화과정 구동균, 최지호 교육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선영 원장직무대행은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개원 이래 숙련기술인의 축제의 장인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989년부터 출전 및 입상하여 30여 년간 계속해서 우수 숙련기술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를 대표하는 우수 직업훈련기관으로서 명품 기술인을 양성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꿈꾸는 기술 인재를 교육하는 역량 있는 서울시 산하 기술교육원이며,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기능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한 결과로 매년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해 오고 있다”라며 “그동안 기능선수 육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준 서울시 및 교직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은 서울특별시 산하 직업훈련기관으로서 정규/심화과정 5개 학과(가구디자인, 그린자동차정비, 외식조리, 헤어디자인, 전기산업기사) 및 단기과정 7개 학과(가구DIY, 건물보수, 바리스타, 요양보호사, 옻칠나전, 수장시공, 조리), 고용노동부과정 4개 학과(보석디자인, 자동차정비, 전기, 조경관리)를 운영 중이다. 또한 수료선배 멘토 초청 ‘취업멘토링’ 및 우수 기업체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등 교육생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입학안내 및 기타 문의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 교학부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바일 주름잡은 게임 한류…콘솔버전 ‘빅마켓’ 도전장

    모바일 주름잡은 게임 한류…콘솔버전 ‘빅마켓’ 도전장

    거실에서 온 가족이 TV 화면을 보면서 조이스틱을 조작하는 모습은 우리나라에서는 낯설지만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익숙한 풍경이다. 조이스틱이나 조이패드 같은 게임기를 TV나 PC모니터 화면에 연결시켜 즐기는 콘솔게임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게임 다음으로 큰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그동안 PC와 모바일게임에 집중해 왔던 국내 게임업계도 콘솔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포화 상태인 PC와 모바일게임 시장을 넘어 북미와 유럽 등 ‘빅마켓’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다.콘솔게임은 닌텐도의 ‘패미컴’과 ‘위(Wii)’,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등으로 이어지며 북미와 유럽, 일본 등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전통적인 게임 플랫폼이다. 2000년대 이후 PC와 모바일게임에 밀려 열기가 식었지만 최근 완성도 높은 기기와 흥행 신작이 등장하고 가상현실(VR) 등의 기술과 결합하면서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영국의 시장조사 업체 뉴주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솔게임은 383억 달러(약 40조원) 규모로 모바일게임(632억 달러·47%)에 이어 전체 시장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8세대 게임기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원’이 경쟁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전 세계에서 콘솔 기기가 총 4610만대 판매돼 2010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콘솔게임의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이른바 ‘AAA급’ 게임이 잇달아 한글화돼 출시되면서 콘솔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백서’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 중 콘솔게임을 한다고 응답한 이용자들은 2016년 7.8%에서 지난해 9.3%로 소폭 증가했다. 소니와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플랫폼에 영향력 있는 게임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게임업계로 손을 내밀고 있다. 이에 흥행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중견 게임사들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17년 출시돼 전 세계 슈팅게임 시장을 휩쓴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PS4 버전이 지난 7일 정식 출시됐다. ‘비켄디’ 맵을 추가하고 기존 배틀그라운드의 모든 핵심 기능과 랭킹 시스템, 도전 과제 등을 그대로 담았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배틀그라운드 PS4 버전 출시에 앞서 카운트다운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배틀그라운드 콘솔게임의 가능성은 이미 한 차례 확인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배틀그라운드 엑스박스 원 버전이 출시돼 한 달여 만에 400만장이 팔려 나갔다. PS4는 전체 콘솔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이번 PS4 버전의 출시는 글로벌 콘솔게임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흥행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도 콘솔 버전으로 재단장한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은 개발 막바지 단계로, 지난달 5일 동안 북미 지역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을 만났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콘솔 버전에 최적화한 4K 화질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직관적인 이용자 환경(UI)이 특징”이라면서 “테스트 첫날 준비한 서버를 2배 이상 늘리는 등 북미 지역에서의 검은사막 IP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PC온라인게임 ‘테라’도 지난 4월 북미 지역에서 PS4와 엑스박스 원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일본 지역에서도 PS4 버전으로 출시됐다. 라인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 네오위즈의 ‘블레스 언리쉬드’ 등도 콘솔게임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국내 게임업계가 콘솔게임에 주목하는 것은 기존의 PC와 모바일게임에만 집중하기에는 시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과 게임산업 규제로 수출길이 막힌 상황에서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콘솔게임 진출이 필수다. 게임사들이 보유한 IP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PC, 모바일과 함께 중요한 플랫폼인 콘솔로 플랫폼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게임사들이 개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PC와 스마트폰은 이용자들마다 사양이 제각각인 탓에 고사양의 기기에 맞춘 게임을 개발하기 어렵지만, 게임 전용 기기로 개발된 콘솔은 고사양으로 규격화돼 있어 완성도 높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이 특히 높아 콘솔게임 시장에서 성공하면 게임 마니아들과 업계에서 개발 능력을 인정받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개발자들 중에는 어릴 적 콘솔게임을 통해 게임에 빠져든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들에게 콘솔게임 개발은 하나의 ‘로망’이기도 하다”고 귀띔했다.이른바 ‘빅3’(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도 콘솔게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넷마블은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지난 2월 “모바일을 넘어 콘솔게임으로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하이퍼 유니버스’ 엑스박스 원 버전을 출시한 넥슨은 미국 법인이 운영하는 스튜디오에서 격투 장르의 콘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해외에서 콘솔과 PC게임이 상승세에 있다”면서 “관련 게임 개발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도 PC온라인게임 ‘프로젝트 TL(더 리니지·가칭)’을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멀티플랫폼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광주시, 특별교부세 21억원 추가 확보 “역대 최고”

    광주시, 특별교부세 21억원 추가 확보 “역대 최고”

    경기 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안천 제방도로 둘레길과 생태공원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지역현안 분야 8건 69억원, 재난안전 분야 5건 16억원, 시책 분야 3건 1억원, 공모 2건 3억원 등 18개 사업 89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66억원 보다 23억원을 더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 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둘레길 및 생태공원 조성사업 10억원, 삼리~도웅간(면도101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5억원 재난 예·경보 시스템 확충 사업 1억5000만원, 지방하천 준설과 지방수목 제거 2억원, 오포읍 문형리 구거정비공사 2억 5000만원이다. 지역현안 분야로 확보된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 둘레길과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정지리 습지 생태공원과 경안천 제방도로를 연결하는 산책로와 생태공원을 조성해 시민 건강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그동안 협소한 도로로 불편이 심했던 삼리~도웅간 도로는 이번 확·포장공사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하게 됐다. 재난안전 분야로 확보된 재난 예·경보 시스템 확충사업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CCTV과 재난경보방송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대피 방송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으며 지방하천 준설과 지장 수목제거사업과 문형리 구거정비사업을 통해 우기시 홍수 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당정협의 등 지역의 국회의원과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긴밀히 협조해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이들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복지와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현안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 도와주신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마마무, ‘MAMA’ 2관왕..화사 의상+솔라 폴댄스 “역대급 무대 등극”

    마마무, ‘MAMA’ 2관왕..화사 의상+솔라 폴댄스 “역대급 무대 등극”

    걸그룹 마마무가 ‘2018 MAMA’ 2관왕에 등극했다. 마마무는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이하 ’2018 MAMA‘)에서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은 10대 가수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WORLDWIDE FANS‘ CHOICE TOP10)’을 비롯해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FAVORITE VOCAL ARTIST)’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더욱이 데뷔 후 처음으로 ‘MAMA’에 출격한 마마무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후보이자 전 세계 팬들이 직접 뽑은 10대 가수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마마무는 뛰어난 라이브와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무대로 걸크러시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우선 매혹적인 폴댄스를 선보인 솔라는 고난도의 동작과 감정 연기까지 소화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휘인의 솔로곡 ‘EASY’와 문별의 솔로곡 ‘SELFISH’의 무대가 이어지며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파격적인 바디수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화사는 ‘주지마’를 새롭게 편곡해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역동적인 안무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단번에 화제로 떠올랐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 이어 올 상반기 음원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너나 해’, ‘별이 빛나는 밤’으로 완전체 무대까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방송 이후, 마마무 문별과 화사의 개별 무대 영상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공개 11시간 만에 네이버TV 조회수 28만 뷰를 돌파, ‘2018 MAMA’ 무대 중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MAMA’ 역대급 무대의 탄생이다”, “빌보드 시상식 보는 줄 알았다”, “마마무가 무대를 다 씹어 먹었다”, “마마무는 역시 믿고 본다”, “화사 의상 대박”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에 마마무는 “데뷔 후 처음으로 ‘MAMA’ 무대에 서게 됐는데, 2관왕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올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글로벌 팬분들에게 마마무의 매력을 담은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더욱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최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중·일 화해에서 읽어야 할 것들/이석우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중·일 화해에서 읽어야 할 것들/이석우 국제부 선임기자

    “상호 우위를 활용해 협력 범위와 저변을 넓혀야 한다. 인적 교류를 강화해 관계 기반을 다지고, 건설적인 안보 관계도 상호 신뢰를 통해 증진해야 한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한 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 주석의 입에서 이 같은 말들이 나오리라고 상상하기 쉽지 않았다. 2010년 센카쿠열도 분쟁 이후 7년간의 냉랭한 관계를 털고 중·일이 화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두 정상은 지난 10월 말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관계 개선에 의견을 모았다. 일본 총리의 중국 방문은 7년 만이었다. 양국 분쟁 과정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으로 수모를 당했다”는 일본의 국민적 공분이 상당했다. 대중 경계감과 적개심도 커졌지만, 일본 정부는 관계 정상화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2015년 ‘반둥회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자카르타 정상회의에서 굳은 얼굴로 외면하는 시 주석에게 억지 웃음을 지으며 악수를 청하는 아베 총리의 모습은 일본의 대중 정상화 노력을 상징했다. 그런 노력들이 쌓여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셈이다. 한·일 관계는 대조적으로 뒷걸음질하며 표류 중이다. 강제징용공 문제에 대한 대법원 판결,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에 대한 일본 내 반발 속에 “한국은 국가 간 약속도 뒤엎는다”는 이미지마저 확산됐다. 이를 빌미로 역사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바꾸려는 양상마저 연출됐다. 한·일 관계를 표심 자극 등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는 ‘유혹’ 속에서 양측은 전략적 자산으로서 서로를 활용하기보다 불신의 벽을 쌓고 있다. 올해 한·일은 ‘김대중·오부치의 21세기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주년’이란 계기도 흘려보냈고, 정상회담도 무산시켰다. 중국 외교의 대부인 탕자쉬안(唐家璇) 전 국무위원은 지난 10월 5일 베이징을 찾은 한국 의원들에게 “일본은 비중 있는 나라이며 정상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 작은 것 때문에 큰 것을 잃으면 안 된다”면서 양국 관계 정상화 흐름에 의미를 부여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중국과의 골이 여전하고, 미·중 갈등에 더 거북해진 한국의 입지 속에서 중·일 간 접근은 한국 소외라는 우려도 키우고 있다. 워싱턴에서는 한·일 갈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북 공조 차질을 탓하는 짜증 섞인 소리들도 커졌다. “똑똑한 토끼는 세 곳의 (도망갈) 굴을 파 놓는다”는 중국 속담은 우리 처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략적 외통수’를 염두에 두면서 여러 선택지를 준비하고 생존 공간을 넓히는 데 사력을 다해야 함은 작은 나라의 숙명이다. 중·일 두 나라의 접근은 감정에 얽매이기보다 전략적 차원의 고려를 앞세우며 한 치의 국익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동북아 두 ‘거인’의 운신을 엿보게 한다. 우리도 대일 문제를 양자 차원을 넘어서 대미·대중 관계와의 전략적 연관성 속에서 읽어 나가야 할 때다. 뜨거운 가슴속의 차가운 이성으로 “똑똑한 토끼가 여러 굴을 파듯” 여러 대안을 준비하는 대일 정책 운영을 기대한다. jun88@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