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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시한 넘은 사드 요격미사일, 동일 수량·종류로 교체”

    “중국 측에 사전 설명… 크게 반발 안 해”환경 개선 위해 낡은 발전기·전자장비 교체“수송작전은 사드 성능개량과 무관” 설명 국방부는 29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있던 운용 시한이 지난 요격미사일을 똑같은 종류로 동일한 수량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주한미군의 성주기지에 노후한 일부 장비 교체 등을 위한 수송작전을 펼쳤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노후화한 발전기와 정보 수집을 위한 전자장비, 운용시한이 넘은 일부 요격미사일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체된 요격미사일은 기존에 있던 것과 똑같은 종류이며, 수량도 같다”고 강조했다. 교체된 미사일 대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수송 작전이 사드 체계의 성능개량과도 관계없다”면서 ”미사일 발사대가 새로 기지에 들어가지는 않았으며, 국내에 반입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송작전은 장병들 생활 공간이 열악하기 때문에 시설물을 개선하고 기한이 도래한 노후한 장비 교체를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은 올해 초부터 미군이 교체 물자의 투입을 국방부에 요청해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인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수송작전이 이뤄져 한중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다른 관계자는 “중국에 사전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도 크게 반발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미, 사드기지 장비 한밤 기습 수송작전… ‘요격 미사일 반입’ 관측

    한미, 사드기지 장비 한밤 기습 수송작전… ‘요격 미사일 반입’ 관측

    국방부 “노후장비 교체 지상 수송 지원” 미중갈등 고조 속 한중관계 악화 우려도진입 과정서 경찰과 충돌 주민 5명 부상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장비를 반입하기 위한 한밤중 ‘기습’ 수송 작전을 펼쳤다. 국방부는 29일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주한미군의 성주기지 교체 장비 반입 등을 위한 육로 수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작업은 오전 6시쯤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성주기지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화된 장비 교체를 위한 것”이라며 주변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반입된 장비는 발전기 등 노후화된 장비를 비롯해 일부 군사장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요격미사일 반입 가능성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 평가 종료 등에 대비해 사드 정식 배치에 속도를 내기 위한 사전 작업 성격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주한미군이 2017년 3월 성주 기지에 레이더와 미사일 발사대 2기를 배치했을 당시 정부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현 정부 출범 후인 그해 7월 청와대 지시에 따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신 일반환경영향평가를 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현재 국방부는 환경부와 함께 평가를 진행 중이다. 결과에 따라 현재 임시 배치돼 작전 운용 중인 사드 발사대 6기 등 관련 장비의 배치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수송작전이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져 한중 외교관계가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국방부는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계속 미뤄오던 육로 수송작업을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한밤중 기습 강행한 셈이어서 논란도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야간에 진행한 것”이라며 “시기적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사드 기지 주변에 경찰 수백명이 배치되고 차량 이동이 포착되면서 사드기지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모여 밤샘 농성도 벌였다. 군 당국은 경찰력 지원을 받아 이동 통로를 확보했으며, 주민들과 큰 마찰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주민들이 기지 입구에서 저항하는 과정에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현욱 성주군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오늘 반입한 장비는 미사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종희 소성리 성주사드저지투쟁위원장은 “국방부는 장병 복리후생을 위한 공사에 대해선 언급했지만, 사드 장비 반입은 단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며 “이날 기습 반입으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드기지 장비 반입 과정에 경찰과 충돌…주민 5명 부상

    사드기지 장비 반입 과정에 경찰과 충돌…주민 5명 부상

    국방부 트레일러 6대로 장비 운송주민들 “반입 장비는 미사일” 주장경북 성주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입구에서 29일 새벽 시설개선 장비를 반입하는 과정에 경찰과 주민이 충돌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사드 기지가 있는 초전면 소성리에 장비 반입 움직임이 감지되자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여 저지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이 3700여명을 투입해 마을 진입로를 모두 차단하는 바람에 현장에 모인 주민과 사드반대 관계자는 50여명에 그쳤다. 경찰은 수차례 해산 명령 경고 방송을 한 뒤 오전 3시 15분부터 시위 참가자 강제 해산에 나섰다. 주민 등은 사드기지 입구인 진밭교에서 “사드 반대” 등을 외치며 1시간여 동안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성주사드저지투쟁위원회는 “할머니 2명을 포함한 여성 4명이 허리와 팔을 다쳐 구급차로 후송됐고, 남성 1명은 응급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오전 4시 15분쯤 경찰이 사드기지 입구 도로를 확보하자 군용 트레일러 6대 등으로 장비를 반입했다. 강현욱 소성리종합상황실 대변인은 “오늘 반입한 장비는 미사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이종희 소성리 성주사드저지투쟁위원장은 “국방부는 장병 복리후생을 위한 공사에 대해선 언급했지만, 사드 장비 반입은 단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며 “이날 기습 반입으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상 수송은 성주기지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 장비를 교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작년 8월부터 사드 기지 내 장병 숙소 생활환경 개선 공사를 해왔다. 그동안 주민 등과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헬기로 공사 장비 및 자재 등을 이송했으나 일부 장비는 육로 수송이 불가피했다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성주 사드기지 한밤 ‘기습 수송작전’

    [서울포토] 성주 사드기지 한밤 ‘기습 수송작전’

    29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군 장비들이 들어가고 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앞서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육로 수송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5.29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 [포토인사이트] 성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교체 장비 지상수송

    [포토인사이트] 성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교체 장비 지상수송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장비를 반입하기 위한 수송 작전을 펼쳤다. 국방부는 28일 밤부터 29일 오전까지 주한미군의 성주기지 교체 장비 반입 등을 위한 육로 수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주기지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화된 장비 교체를 위한 것”이라며 주변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 순천 삼산라이온스클럽, 코로나19 극복 생활용품 전달

    순천 삼산라이온스클럽, 코로나19 극복 생활용품 전달

    국제라이온스 협회 전남동부지구 삼산라이온스클럽이 28일 다솜공동체 시설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다솜공동체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로 현재 16명이 거주하고 있다. 순천 삼산라이온스클럽은 입소자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세탁기와 TV 등 생활 가전 제품을 기증했다.서항원 삼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큰 물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된다면 이보다 더 뜻 깊은 일이 어디 있겠냐”며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나누면서 성장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엽 다솜공동체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형편이 모두 어려운데 이렇게 가정폭력 피해자와 피해 자녀들을 위한 보금자리에 큰 힘이 돼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삼산 라이온스클럽은 순천 지역 회원 66명이 활동중이다. 그동안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파포럼 ‘문 정부 대북정책 무엇을 남길까’ 속기록 1

    전파포럼 ‘문 정부 대북정책 무엇을 남길까’ 속기록 1

    국가안보전략연구원(원장 조동호)이 제1회 전파(前派)포럼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의 한 호텔에서 개최했다. 조동호 원장이 사회를 본 이날 포럼에는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장,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기정 연세대 교수, 윤덕민 한국외국어대 교수, 이혜정 중앙대 교수,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워낙 분량이 많아 다섯 회 정도로 나눠 매일 오전 11시 30분쯤 올릴 계획이다. 발언자의 참뜻이 왜곡되거나 한 구석이 있다면 전적으로 정리자의 잘못이다.조동호 원장 문재인 정부가 지난 3년간 가장 못한 게 무언가? 김기정 교수 지난해 한 해를 조금 필요 이상으로 인내하며 보낸 것이다. 한국의 대북정책도 대미전략 사이에서 공간이 주어지는데. 남북미 3각 구도에서 북미가 선행되면 남북이 뒤따라 갈 것이라는 우리로 치면 후륜구동으로 가겠다고 작정한 것이 2018년이었다. 그런데 지난해로 넘어오면서 하노이 회담이 홀딩되고. 그 기간을 전륜구동으로 움직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보낸 것이 아쉽다. 문재인의 한반도 구상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많이 갖지 못한 상태로 한 해를 보냈다. 공생적. 평화공존 전략이 부분적으로 소개된 김대중과 노무현의 피스키핑 시대가 있었고, 사실상의 통일, 디팩토를 둔 피스빌딩의 단계가 있었으며, 한반도 경제구상이라는 궁극적으로 통일에 이르는 길을 만들려는 피스메이킹이 문재인 정부의 요체다. 피스빌딩은 아직까지 이론 단계에 머물러 있고. 피스메이킹을 해서 남북한 관계에서 신뢰구축 조치를 만들어내고자하는 실천이 지난해 초에 멈춰섰다. 서주석 연구위원 못했다기보다 결과적으로 미흡했던 부분이 있다고 본다.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남북한 신뢰구축과 군비통제, 세 축으로 해나가면서 평화를 선순환으로 만들어내고 그같은 성과로 경제적인 새로운 효과도 기울이려고 했는데. 비핵화 부분에서 일정하게 힘들어졌고. 평화체제 구축도 큰 진전이 없었다. 그러면서 교류협력 부분에서도 성과가 적지 않았나 싶다. 군사부문에서도 완전한 안정화가 이뤄지지 못했고, 대북 제재가 워낙 견고하고 비핵화가 지지부진한 상황에 성과를 이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융통성 있는 협조적인 전략을 만들어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조 원장 잘한 건 뭔가? 김성한 교수 외교안보 정책에서 누누이 강조하는 신남방정책이다. 사드사태를 겪으며 중국 변수의 한계를 절감했고. 그 연장선에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는데. 중국에 대한 대안으로 동남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간파했고. 중심축으로 아세안을 설정하고 많은 자원을 투입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잘한 것보다 못한 게 많았다. 그런데도 현실인식을 갖고 한반도문제, 특히 북핵 문제에 중심고리라 할 수 있는 북미관계, 미국관계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중재자 내지 촉진자의 역할을 자임하고 결국 성과가 좋진 않았지만, 양쪽을 끌어앉히려 애쓴 점은 평가를 하고 싶다. 최근에는 인간안보라는 개념이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요하게 떠오르는데 국가안보에다 환경, 전염병, 에너지 등 인간의 안위에 영향을 미치는 그런 이슈들을 중심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해나가는 것인데 청와대가 전향적으로 나서는 것 같아 좋다고 생각한다. 윤덕민 교수 역대 정부들을 진보든 보수든 경험했는데 슬로건이나 여러 면에서 큰 차이를 보지 못했다. 남북관계를 중시하고 남북협력을 주도하고 비핵화 얘기를 하다 중간에 남북관계가 삐걱거리는 그런 양상이 쳇바퀴 돌듯 되풀이된다. 항상 걸림돌이 되는 것은 북한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남한을 다루는 노하우가 상당히 발전했는데. 우리는 항상 새롭고 낯선 철학으로 북한 문제를 과감하게 주도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데 핵개발로 주도권을 쥔 북한에게 밀리고 마는 진실의 순간이 늘 다가오더라. 이번 정부는 보수 정부의 제재 만능을 타파하고 새롭게 뭔가를 하려 했지만 결국 북한의 의도를 오해하는 똑같은 함정에 빠졌다. 그 착각을 깨뜨리는 게 지금 정부에 본질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조 원장 중재자, 촉진자에서 지난 10일에는 ‘행위자’로 바뀌었더라. 북미만 바라보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도적으로 하자는 것 같은데 이런 용어들이 현실적인 적합성이 있는지. 이혜정 교수 북한이 핵을 개발한 것은 어마어마한 국력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한미가 적어도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방어나 억지를 강화할 순 있어도 핵 개발의 의도 자체를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보수 진영은 비핵화보다 평화가 먼저라는 데 일리가 있다. 이 정부가 하나의 원칙, 이정표를 세운 건 비핵화의 당사자로서 무엇을 할 수 있고 없는지를 명확히 했다는 것이다. 북한 입장에서는 한국이 전작권도 없는데 군사적 위협이 어디서 오나? 북한은 미국이랑 협상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비핵화의 당사자 역할을 한다는 것과 중재자, 촉진자 역할을 하는 건 한국 정부로선 정책적 딜레마가 생기는 것이다.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가져가야 하니까. 평화에 초점을 맞추면 9·19합의에 따르면 대규모 무력증강에 대해 논의를 하게 돼 있으니까 모순되는 것이다. 김성한 교수 당사자로서의 자격이란 용어가 갖는 거대한 의미를 망각해서는 안 된다. 북핵문제나 한반도문제에 당사자가 아니란 식으로 오해를 하기 시작하면, 그건 심각해진다. 정상회담에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 정상회담이 잘 풀리면 시너지가 엄청난데. 잘못 되면 실무회담으로 내려가 수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항상 역순으로 가는데 실무자가 만나 어젠다 세팅, 미세조정을 해놓고, 정상 차원에서 결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는 정리를 한 상태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그게 전통적 방식인데 반대로 한 것이었다. 김기정 교수 2018년 바텀업 방식이 속도를 내지 못해 탑다운 방식이 많은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이듬해 북미관계에서도 탑다운 방식은 문제가 있었을까? 결국은 바텀업과의 결합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북한 대표단이 제대로 권한을 위임받지 못했다고 비건 대표는 생각했고, 북한은 또 트럼프가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그게 지난해 현실화한 것으로 보인다. 윤덕민 선생께 여쭈고 싶다. 어떻게 하면 정부 안에 축적돼 왔던 문제점을 극복할까? 북한 의 의도를 너무 단순화해서 보는 게 아닌가 느낌이 든다. 기승전 적화통일, 이렇게 단순하게 보면 무슨 전략을 내놔도 우리가 속임을 당한다고 할건데 북한도 우리만큼 고민하고 전략적 담론 경쟁이 있는 것 같다. 안보론자가 있고, 닥핵론자(닥치고 핵)가 있고, 김정은은 그 둘 사이에 왔다갔다하는게 아닌가. 우리가 북한의 전략적 공간으로 침투해가는 것도 고려할 수 있지 않겠나. 정리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월계수 커플’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이혼

    ‘월계수 커플’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이혼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8일 “두 사람이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5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같은 해 12월 낳은 딸이 하나 있다.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NC도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혼 절차 마쳐”…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파경

    “이혼 절차 마쳐”…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파경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8일 “조윤희는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7년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고 그해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5월 혼인신고를 했고 그 해 12월 득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수규 서울시의원, 학생 주체성을 기를 수 있는 ‘인터넷 중독 관련 교육’ 필요성 강조

    김수규 서울시의원, 학생 주체성을 기를 수 있는 ‘인터넷 중독 관련 교육’ 필요성 강조

    김수규 서울시의원이 “기술 활용에 있어 학생 개개인의 주체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을 인터넷 중독 관련 교육의 향후 방향으로 제시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동대문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소장 강선경) 주최로 서강대학교 떼이야르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4대 중독의 한국형 통합 회복모델 구축을 위한 전문가 초청 콜로키움’에 기조발제자로 초청되어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의 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발제에서 김 의원은 “교육현장의 정보통신기술 활용도 제고,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의 증가, 사이버 성폭력 등에 의한 정보통신교육 내실화 요구 등에 부응하기 위해 제정이 추진됐다”라고 조례 제안 배경을 제시하고, 서울시교육청 인터넷 중독 관련 교육 현황과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례 제정의 의미에 대해서 ① 인터넷 중독 관련 교육 인프라 구축의 근거 규정 마련, ②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명확화, ③ 분절된 인터넷 중독 관련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기반 조성, ④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의제화 기여로 평가하고, 향후 관련 교육이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전제로 기술 활용에 있어 학생 개개인의 주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김 의원은 “인터넷 중독 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해주신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과의존 위험군의 분류와 치료에 초점이 맞춰진 현재의 인터넷 중독 관련 교육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기술 활용에 있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규 의원은 4월 3일「국가정보화 기본법」에 규정된 인터넷 중독 예방과 해소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담당인력 지정,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설치·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서울특별시교육청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해당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처 지난 5월 14일 공포·시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광희 의원, 안양 귀인초·중 등교수업 위한 방역 상황 점검

    조광희 의원, 안양 귀인초·중 등교수업 위한 방역 상황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더불어민주당·안양5) 의원은 2차 등교수업이 시작된 첫날인 27일 오전 안양지역 초·중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을 격려했다. 이날 조 위원장은 안양 귀인초·중학교를 방문해 등교수업에 대비한 학교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첫 등교하는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1·2학년들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 및 학교운영위원장들과 함께 ‘나이스(NEIS) 건강상태 자가진단’ 서비스를 안내했다. ‘나이스(NEIS)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로, 도교육청에서는 2차 등교수업부터 도내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이 등교 및 출근 전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결과를 학교에 제출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학생들이 잊지 않고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김경관 귀인초 교장, 황윤숙 귀인초 운영위원장, 최석진 귀인중 교장 및 김연희 귀인중 운영위원장과 함께 학교 정문에서 안내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건강 자가진단 방법을 안내했다. 자가진단 안내 이후에는 학교시설 방역상황 및 등교수업 운영방식 등의 확인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등교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조 위원장은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20일에는 인천, 대구 등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학교들이 등교를 중지하거나 연기하는 상황이 발생했었고, 이번 2차 등교 또한 서울, 부천 등 각 지역별로 등교 일자를 조정하고 있는 등 등교수업의 안전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 “오늘 귀인초·중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를 마칠 수 있도록 방역과 수업 준비에 애쓰신 학교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등교수업 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주셔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의 모범사례로 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대형건설사 동참…임대아파트 7000가구 수혜

    화성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대형건설사 동참…임대아파트 7000가구 수혜

    경기 화성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임대 아파트를 운영하는 대형 건설사들에까지 확산하고 있다. 착한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임대인이 자율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함으로써 고통을 나누고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성시는 관내에서 임대 아파트를 운영 중인 부영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영건설은 향남읍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3, 6, 7, 9, 10, 11, 17단지 등 7개 단지의 임대료를 내년까지 동결하고, 이 중 3, 9, 10, 11, 17단지 등 5개 단지 신규 계약자 300세대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10% 낮춰 주기로 했다. 시티건설도 남양읍에 있는 시티프라디움2차 아파트의 임대 보증금 인상률을 당초 약정한 5%에서 1%로 낮췄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임대 아파트 입주민 7천304세대가 가구당 연 800만원을 덜 내게 됐다. 아울러 GS건설은 반월동 자이에뜨 아파트 내 4개 상가 임대료를 50%까지 낮췄으며, 대우건설도 영천동 행복마을 푸르지오 아파트 내 15개 상가의 최근 3개월간 임대료를 20% 인하했다. 서철모 시장은 “대형 건설사들이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14년 만에 폐지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14년 만에 폐지

    SBS 러브FM의 장수 프로그램 ‘김창열의 올드스쿨’이 14년 만에 폐지된다. SBS는 27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이에 발맞추어 ‘시사 벨트’를 확대한다”면서 대대적 개편을 알렸다. SBS에 따르면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와 함께 2006년 11월부터 쉬지 않고 달려온 ‘김창열의 올드스쿨’이 폐지 프로그램 명단에 올랐다. 시사 프로그램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장수 프로그램을 하루 아침에 없애자 청취자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DJ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드스쿨 15년간에 수업을 이제 마무리 한다”며 “그동안 함께 해주셨던 모든분들 감사드리고 아직 남은 일주일 즐겁게 함께해요!!!”라는 인사를 올렸다. 그는 다음 달 1일을 마지막으로 진행석에서 물러난다. 개편에 따라 새 프로그램 ‘이철희의 정치쇼’와 이재익 PD의 ‘이재익의 시사특공대’가 각각 오전 9시와 낮 12시 5분에 방송된다. 오전 11시엔 지난 3월 방송을 시작한 ‘허지웅쇼’가 전파를 탄다. 파워FM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DJ 붐의 ‘붐붐파워’가 러브FM과 파워FM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분말스틱형 유산균 발효음료 ‘티젠 콤부차’, 건강 관리템으로 인기

    분말스틱형 유산균 발효음료 ‘티젠 콤부차’, 건강 관리템으로 인기

    최근 전 세계로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할 수 있는 간편한 건강관리법이 모든 연령층에서 화제가 되는 가운데 건강 음료 시장 또한 급성장하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 관리 음료로 콤부차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콤부차는 유익균이 발효 과정에서 만드는 탄산으로 인해 탄산음료와 같은 톡 쏘는 느낌과 청량감을 가지고 있어 기존에 탄산을 즐기던 다양한 소비자층에서 주목받는 음료다. 콤부차는 현재 세계적으로 4조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린제이 로한과 제시카 알바 등 유명 해외 셀럽들을 비롯해 많은 국내 인플루언서들의 음용과 언급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져 화제의 반열에 오른 건강기능성 음료다. 국내 기능성 차(茶)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티젠’은 지난 해 분말스틱형 콤부차 레몬, 베리, 유자 총 3가지의 맛을 선보였다. 캔이나 병 제품으로 출시돼 무겁고 휴대가 불편했던 기존 콤부차 제품들과는 달리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 마실 수 있다. 휴대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간편함과 기호성을 동시에 잡았다. 티젠의 콤부차는 12종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유산균 발효음료이며 식이섬유도 함유돼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똑똑한 소비자를 사로잡은 스틱형 간편음료다. 또한 요가나 필라테스 등 운동과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티젠 김종태 대표는 “작년에 출시된 콤부차 레몬과 베리에 이어, 올해 출시된 콤부차 유자까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점 거듭 감사드린다”며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고 맛있으면서도 건강에도 좋은 티젠 콤부차를 꼭 즐겨보시길 권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서·LG 구립어린이집을 부탁해

    강서·LG 구립어린이집을 부탁해

    서울 강서구는 27일 구청에서 LG복지재단과 마곡지구 내 구립 엠밸리큰나무어린이집 기탁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구립 엠밸리큰나무어린이집 일대는 마곡지구 개발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공보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었다. 구는 2015년 마곡지구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 용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5월 LG복지재단과 구립어린이집 건립 추진 협약을 맺었다. LG복지재단은 16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어린이집을 건립, 강서구에 기증했다. 엠밸리큰나무어린이집은 지난달 1일 개원했으며 연면적 500㎡,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 70여명을 보육할 수 있다. 보육실 5곳과 조리실, 교구실 등을 갖췄고 옥상엔 텃밭이 조성돼 있다. 바닥재와 벽지는 아이들 건강을 고려해 천연원료를 사용했다. 기탁식 당일 LG복지재단은 구에 건물 기증서를, 구는 LG복지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영유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해 준 LG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위기 농산물은 품앗이 해줍시더”

    “위기 농산물은 품앗이 해줍시더”

    학교 급식 막혀 판로 끊긴 농산물 돕기 경북 ‘품앗이 완판 운동’ 매출 107억원 공공기관 동참 확산·온라인 특판 대박경북도가 코로나19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품앗이 완판 운동을 시작한 이래 2개월여 동안 농특산물 107억 4000여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이 운동은 애초 도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미나리, 쌈채소, 산채 등 신선채소를 도청, 도교육청, 농협 지역본부 등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돼 ‘착한 소비운동’으로 알려지고 대구시청, 인천지방경찰청,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이 동참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에 빠르게 확산됐다. 지금도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도는 오프라인 행사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전, 시군 요청 농산물 판매전을 열었고 전국 이마트 139개 매장에서도 지역 농산물 판매전을 이어 나갔다. 또 코로나19 담당 의료진에게 과일 컵을 만들어 공급하고, 드라이브스루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오프라인에서만 69억 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에서는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내 코로나19 피해 농가 전문관, 위메프·쿠팡 등과 연계한 제휴몰 등을 통해 모두 38억 3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40배 가까이 급증했다. 미나리를 재배하는 전선락(56·군위군)씨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고민하다 품앗이 완판 운동에 참여해 1600만원어치를 팔았다”고 했고, 구미 한송이농장 대표 고석배(52)씨는“도의 품앗이 완판 운동 덕분에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품앗이 완판 운동에 동참해 주신 전국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한 이 운동이 앞으로 국민운동으로 확산돼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지역에서는 4100농가가 3722㏊에서 친환경 농산물 전국 생산량 49만 4306t의 14.2%인 6만 9927t을 생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용퇴

    차관급인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1급 간부 2명이 올 하반기 서울시 정기 승진·전보 인사를 앞두고 용퇴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진 부시장과 1급인 강맹훈 도시재생실장, 강병호 복지정책실장이 다음달 단행될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다음달 30일까지 근무하고 퇴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진 부시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2년간 공직생활을 보람되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리고, 뒤를 이을 후배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서울시를 잘 이끌어 살기 좋은 ‘세계 표준 도시’를 선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진 부시장은 2018년 8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행정2부시장을 맡아 서울시 도시계획·개발 등을 총괄 지휘했다. 진 부시장 후임으론 지방고시 1회인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 김성수 용산구 부구청장, 오해영 강북구 부구청장 등 국장급 간부 3명도 정년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승진·전보 정기 인사에서 3급 부이사관 승진자는 6명이 나올 전망이다. 시는 지난 25일 하반기 3급 승진 예정 대상자 139명을 대상으로 심사에 착수했다. 이들이 27일까지 업무 실적을 제출하면 고위 간부들로 구성된 승진심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5일 승진자 명단을 확정·공개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코로나19로 떠돌던 크루즈선 한국인 승무원, 두달 만에 귀국

    코로나19로 떠돌던 크루즈선 한국인 승무원, 두달 만에 귀국

    코로나19로 입항하지 못 하고 연안을 떠돌던 크루즈선에서 근무하던 우리나라 국민이 두 달 만에 가까스로 귀국했다. 26일 조현신 진주시의원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 출신 A(25·여)씨는 지난 18일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왔다. A씨는 미국 선사가 운영하는 크루즈선에서 음악 공연을 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각국에서 크루즈선 입항을 금지했고, A씨가 탄 크루즈선 역시 지난 3월 15일 호주 시드니를 들른 이후 마땅히 입항할 곳을 찾지 못한 채 싱가포르와 필리핀 연안을 떠돌아야 했다. A씨는 그 동안 바다 위에서 사실상 세상과 격리된 크루즈선에서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이달 초 A씨가 탄 크루즈선은 필리핀 마닐라 연안에 도착했다. 딸 걱정으로 나날을 보내던 A씨 부모는 지난 9일 이러한 어려움을 조현신 시의원에게 알렸고, 조현신 시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도움을 청했다. 박대출 의원 측은 A씨가 하루빨리 귀국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외교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외교부는 주필리핀 대사관을 통해 A씨가 크루즈선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대사관 측은 일단 한국행 항공편을 구했고, 이후 크루즈선에 발이 묶인 A씨를 육지로 데려올 수 있는 보트를 수소문했다. 결국 A씨는 다른 한국인 1명과 함께 크루즈선에서 보트를 타고 빠져나올 수 있었고, 4시간 만에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귀국 후 자가격리 중인 A씨는 조현신 시의원과 박대출 의원실에 감사편지를 보냈다. A씨는 “다른 나라 국적 크루즈 직원들이 필리핀에 있는 각국 대사관에 연락했을 때 회신이 아예 없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형식적인 답변만 받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안도감, 감사함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정담회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정담회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11)은 26일 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와 기업현안 정담회를 가졌다. 안 부의장은 “2016년 창립한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는 회원사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는 물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수출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지탱해주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종배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장은 “오늘 정담회가 도내 중소기업과 경기도의 일원화된 소통창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의회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공모사업 절차 간소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안 부의장은 “건실한 중소기업을 지키는 것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함께 지켜내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경제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공부문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경기도의회·집행부·기업인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협의의 장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원과 문 회장, 성열학 고문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들이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대통령 “재난지원금 국민께 위로돼 기뻐…한우·삼겹살 매출 급증”

    文 대통령 “재난지원금 국민께 위로돼 기뻐…한우·삼겹살 매출 급증”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재난지원금의 목적 중 하나였던 소비 진작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사상 최초로 정부가 국민에게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들께 큰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영상 국무회의에서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대출감소폭이 둔화됐고, 카드매출은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에 대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국민들께서 어려운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소비해주신 덕분이다”고 했다. 이어 “재난지원금이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를 사는데 쓰였고, 벼르다가 아내에게 안경을 사줬다는 보도를 봤다. 특히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했다고 한다”면서 “경제 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국민들의 마음이 와닿아서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이 힘겨운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아파트 경비원, 미화원들에게 익명 기부된 뉴스를 언급한 뒤 “아름다운 기부”라고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마련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환입돼 어려운 국민들의 고용안정, 실업급여 등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부에 대해 문 대통령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는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 것”이라고 감사했다. 또한 “결국은 일자리”라며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정부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 국민 여러분의 기부가 일자리를 지키거나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된다. 소비든 기부든 그 뜻이 하나로 모아져 함께 어려운 시기를 걷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고3 등교개학에 이어 이번주 순차적인 등교개학이 이뤄지는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오랫동안 미루다가 시행되는 등교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님들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확진자나 의심증상자가 발생한 경우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체계가 신속히 가동될 것”이라며 “교사, 학부모,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가 방역의 주체다. 모두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낼 때 K방역이 또 하나의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일상의 조화는 (물론) 새로운 일상의 성공 여부도 결국 국민의 참여와 협력에 달려있다“면서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이 생활방역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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