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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끝까지 겸손하게 임할 것...투표 많이 참여해달라”

    이낙연 “끝까지 겸손하게 임할 것...투표 많이 참여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총선 기록적 사전투표에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15일 본투표에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전했다. 12일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끝까지 겸손하게 임하겠다. 선거 결과의 섣부른 전망을 경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는 등 여권 일각에서 낙관적인 관측이 흘러나오는 데 대한 경계성 발언인 것을 보인다. 이 위원장은 “스스로 더 낮아지며 국민 한 분, 한 분을 더 두려워하겠다”며 “당원과 지지자들도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이 위원장은 부활절을 맞이해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며 “예수께서 인류가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물리치고, 경제적 고통과 사회적 불편을 끝내도록 도와주시길 기원한다. ‘미움의 정치’를 접고 ‘화해의 정치’를 열도록 인도해주시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낮 국회에서 열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를 잠정 연기하고 수도권 후보 지원 유세에 집중하기로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黃·金 ‘인정 불가’라는데 차명진 못 쳐낸 통합당, 왜?

    黃·金 ‘인정 불가’라는데 차명진 못 쳐낸 통합당, 왜?

    미래통합당의 일부 지역구 후보들이 잇달아 막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있는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에 대한 ‘탈당권유’ 징계를 놓고 당 내부에서도 이견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황교안 대표가 외연 확장을 위해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거듭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하자 ‘선대위도 인정 못하는 후보를 낸 당이 어떻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겠나’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온다. 김 위원장은 11일 황 대표의 서울 종로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차 후보 징계 문제에 대해 “윤리위가 차 후보 같은 사람에 대해 그런 식의 판단을 한 건 납득할 수 없다”며 “이미 정치적으로 우리 당 후보가 아니라는 것을 천명했으면 윤리위도 정치 상황이 어떻다는 것을 기준으로 해서 판단해야지, 무슨 재판하는 식으로 ‘요건이 되느냐 안 되느냐’ 이런 식의 (판단을 해서) 소란만 지속시키는 건가”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10일)에도 “윤리위 결정이 한심하다. (총선까지) 시간도 임박한 만큼 더이상 이걸로 얘기하기 싫다”며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그 사람(차 후보)을 통합당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도 수습에 나섰다. 황 대표는 전날 오후 11시 52분 입장문을 내고 “국민을 화나게 하고, 마음 아프게하는 정치는 이땅에서 사라져야 한다”며 “차 후보는 더는 우리 당 후보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 국민들께서도 이미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리위 결정에 대해 말을 아끼던 황 대표가 뒤늦게 김 위원장의 발언에 무게를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통합당 윤리위는 전날 오전 회의를 열고 차 후보에 대한 탈당권유를 의결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요구했던 ‘제명’보다 한단계 낮은 처분으로, 탈당권유를 받은 당원은 10일 안에 탈당하지 않으면 곧바로 제명된다. 평상시라면 탈당권유 역시 수위가 높은 징계로 분류되지만 4·15 총선이 불과 4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차 후보는 향후 제명 여부를 떠나 일단 통합당 후보로서 총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차 후보는 윤리위 결정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윤리위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통합당 후보로 선거 완주할 수 있게 됐다. 바로 선거운동 시작했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지난 8일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 ○○○ 사건”이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통합당의 ‘투톱’이 차 후보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까지 한 가운데 정작 당에서 관련 절차를 밟아 깔끔하게 제명 처리를 하지 않은 점을 두고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당 안팎에서는 보수통합 과정에서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해 ‘좌클릭’을 거듭해 온 통합당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세월호 문제를 건든 차 후보를 제명할 경우 극우 성향의 집토끼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한 통합당 관계자는 “일부 극우 성향의 우리 당 지지자 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시발점이 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며 “보수통합 과정에서 통합당은 소위 ‘태극기 세력’과 선을 그었는데, 만약 차 후보까지 바로 제명해버리면 선거 막판 상당 수의 표가 아예 극우 정당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이라고 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양극단 정치 대결 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집토끼를 놓치면 지역구 선거는 물론 ‘위성비례정당’ 대결에서도 통합당이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며 “차 후보 같은 경우 극우 성향 지지층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만약 그를 바로 제명시키면 통합당은 총선까지 엄청난 ‘내부 총질’에 시달릴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똑같이 막말 논란을 야기한 서울 관악갑 김대호 전 후보는 제명 처리됐다. 김 전 후보는 “30대 중반부터 40대의 문제 인식은 논리가 아니다”, “장애인들은 다양한데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라고 했는데 이 발언에는 정치적 타툼의 여지가 없는 만큼 윤리위가 비교적 부담없이 제명 결정을 했다는 평가다. 윤리위 결정 후 통합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차 후보를 지지한다’, ‘통합당이 왜 사과를 하나’, ‘뚝심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등 차 후보를 옹호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중도 표심이 선거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당 결정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 수도권 지역구 후보는 “당 대표와 총괄 선대위원장이 인정할 수 없다는 후보를 정작 당은 제명하지 않았다. 일반인들이 봤을 때 앞뒤가 안맞는 상황”이라며 “투톱이 말려도 차 후보 같은 사람에게 결국 ‘통합당 간판’을 내준 건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통합당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수도권 출마자들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차 후보 탈당권유 결정은) 수도권 선거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도저히 해서는 안되는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한국 진단키트 요청…올해 중 와달라”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한국 진단키트 요청…올해 중 와달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우크라이나 대통령 “한국 진단키트 요청”文 “실질적 지원 검토, 외교채널 통해 방문 협의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화 통화에서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지원과 문 대통령의 연내 방문을 요청한 데 대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방문 일정을 협의하자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25분간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으로 통화하면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최근 적지 않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는 데 대해 위로와 애도를 표명하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제 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상황에서 유럽보다 먼저 확산을 겪은 한국이 상대적으로 많은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우크라이나 등 국제 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세계 경제 위축을 막기 위한 국제공조 차원에서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이 합리적 수준에서 허용되어야 한다,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필수적 기업인의 이동 등 경제 교류가 지속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이 안정화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우크라이나는 한국처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는 아니고 향후 1~2주가 고비다, 한국의 경험과 방식을 공유받기를 희망한다”며 우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관련 의료물품의 지원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구체적인 요청사항을 알려준다면 국내 수급 상황 등을 보아가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중 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꼭 방문해달라”고 초청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직접 지시해 한국행 우크라이나 항공기에 한국 교민도 탑승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성과가 있었다”며 “양국이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성공적으로 극복해 1992년 수교 이래 꾸준히 발전해온 양국 간 협력관계를 한층 더 제고시키고 싶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드린다, 구체적 사항은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재명 지사 “배민 요금개편 백지화 환영”

    이재명 지사 “배민 요금개편 백지화 환영”

    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소상공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요금체계 개편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데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소셜 네트워크(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 담당자들이 어제 배민 본사를 방문했을 때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며 “배민이 오늘 요금개편 전면 백지화 결정 사실을 공표하는 등 조속한 결정을 내려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언급하며 “영리 추구는 기업의 본질이지만 이익에만 매몰돼 경영윤리를 외면한다면 이해집단의 반발을 넘어 사회 전체의 불신,저항,이탈을 야기한다”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라도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배민의 요금개편 백지화 결정과 관계없이 공공 배달앱 개발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배민은 이날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의 김종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 공동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변경한 오픈 서비스 체계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계로 돌아가겠다고 발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문 대통령, 빌 게이츠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

    문 대통령, 빌 게이츠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과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의 제안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25분 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워싱턴 주정부의 자택대기령에 따라 요즘 자택에서 근무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전화로나마 처음 인사를 하게 되어 반갑다”면서“통화를 제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고 싶었다”면서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지도력을 보여주셨다”면서 “저 역시 한국의 대응을 보고 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여러 계기에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깊이 감사하다”며 “다행스럽게도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아래까지 줄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 한국을 방역의 모범 사례로 꼽으며 주목해왔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토크쇼 ‘더 데일리 쇼’에 출연해 신속한 검사를 강조하며 ‘한국의 코로나19 검사는 24시간 안에 결과가 나온다’고 소개했다. 5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는 한국처럼 미국도 주정부가 아닌 연방정부 차원에서 국가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문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 정부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공동 기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백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아시아 지역 국가로는 최초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공여했고, 올해부터는 감염병혁신연합(CEPI)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게이츠 재단도 GAVI와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국제기구를 후원하고 있고, 우리 정부와도 함께 라이트펀드(Right Fund)에 공동출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GAVI는 백신 개발 및 보급, 개발도상국 지원을 목적으로 2000년 창설된 민관협력 파트너십이다. 게이츠재단은 GAVI 설립 파트너로 연 3억달러 이상, 누적 41억달러를 기여해왔다. 정부도 2010년부터 공여국으로 참여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여액을 늘려와 2019년~2021년 1500만달러를 공여하고 있다. CEPI는 감염병 백신 치료제 개발 연구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됐으며 게이츠재단은 출범 당시 5년간 1억달러 공여를 약속했다. IVI는 백신 연구개발 및 보급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재원의 대부분을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이 기여하고 있다. IVI는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라이트펀드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게이츠 재단, 한국 생명과학기업이 지난해 7월 공동출자해 설립했으며, 총 500억원의 기금 중 정부가 250억원, 게이츠 재단이 125억원을 기여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라이트 펀드와 관련 “올해 두 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IVI에는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코로나 사태에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소개하면서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에 취약한 나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백신 개발 및 보급 등의 분야에서 재단 측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이 개도국에 진단키트를 지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 나라에 진단키트를 지원해주는 사실 자체가 한국이 코로나 대응에 성공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 완치자의 혈장을 비롯해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치료제 개발 보급을 위해서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치료제는 백신보다 빨리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사망자를 감소시킬 수 있고 의료진의 과부하 역시 막을 수 있다”며 “대통령과 통화하기 전 한국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진행을 찾아봤다. 한국과 협력해서 백신 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과 빌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 대응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다짐하면서 통화를 마쳤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정세균 총리, 주말 부활절 집회 자제 당부

    정세균 총리, 주말 부활절 집회 자제 당부

    부활절을 이틀 앞둔 10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면 집회를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주말 부활절을 맞아 작게나마 집회를 계획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그동안 종교계가 온라인으로 집회를 대신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정부와 긴밀히 협력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만약 부활절 집회를 열더라도 참석자 간 거리를 1m 이상 확보하는 등 방역준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8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리 수에 머무르고, 지난 8일에는 39명까지 줄었다”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정 총리는 “그렇다고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니다. 여기서 느슨해지면 나중에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비용과 고통을 대가로 치를 수도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것을 호소했다. 특히 정 총리는 60대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80대의 치명률이 20%를 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고령자의 감염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르신과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이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보건복지부에 주문했다. 정 총리는 또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 가운데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전날 기준으로 전체 완치자의 1%를 넘는 74명으로 집계된 점을 언급하며 철저한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주문했다. 그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기법의 특성상 죽은 바이러스 조각이 양성으로 판정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조심스런 의견”이라면서 “그렇다고 재활성화나 재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이 신속히 관련 사례를 조사하고, 의료인 등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동대문구 자가격리자 가족 위한 ‘국민안심숙소’ 3곳 참여

    동대문구 자가격리자 가족 위한 ‘국민안심숙소’ 3곳 참여

    서울 동대문구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자의 가족들이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하는 국민안심숙소 운영에 동참한다. 자가격리자와 가족 사이의 코로나19 2차감염을 예방하고,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업계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위해서다.동대문구는 이문동 유니크, 휘경동 씨엠에스 인 서울(CMS INN SEOUL) 등 관내 관광호텔 3곳이 국민안심숙소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안심숙소는 자가격리자의 가족에게 기존 숙박료 대비 최대 50% 인하된 금액으로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자가격리자가 입국한 뒤 마주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구는 국민안심숙소에 참여하지 않은 관내 숙박업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참여 숙박업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자발적으로 국민안심숙소 운영에 동참해준 관내 숙박업소에 감사드린다”면서 “구에서도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구로구, 자발적 휴원 학원·교습소에 최대 100만원 지급

    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자발적으로 휴원하는 학원 및 교습소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의 경영난 해소를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에 등록된 관내 학원 및 교습소 764곳 중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 사이에 최소 8일 이상 연속적으로 휴업하는 시설이다. 휴원 일수 1일당 10만원씩,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휴원지원금 신청서, 남부교육지원청이 발급한 휴원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신분증과 통장 사본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구청 신관 2층 구로구평생학습관 2강의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는 휴원지원금을 신청한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해 실제로 휴업을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휴원을 결정해준 학원과 교습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총리 “주말 부활절 집회 최대한 자제해달라”

    정총리 “주말 부활절 집회 최대한 자제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부활절을 이틀 앞둔 10일 “대면 집회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말 부활절을 맞아 작게나마 집회를 계획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안다.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그간 종교계는 온라인으로 집회를 대신하는 등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왔고 감사드린다. 만약 집회를 열 경우에도 참석자 간 (거리를) 1m 이상 확보하는 등 방역준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8일 연속 신규 확진자(발생)가 두 자릿수에 머무르고, 그제는 39명까지 줄었다. 그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라고 생각하며, 국민에게 다시 감사의 말을 드린다”면서도 “그렇다고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니다. 여기서 느슨해진다면 나중에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비용과 고통을 대가로 치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와 같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달성군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달성군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대구 달성군은 8일 코로나19 극복 고통분담을 위한 성금 2200만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는 김문오 군수가 본봉의 50%를 기부하는 것을 비롯해, 부군수 및 간부공무원과 6급 이하 군 전체 900여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동참했다. 이번 모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것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의 상처를 치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격무 속에서도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해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군산시 무료 배달 앱 ‘배달의 명수’ 가입자 급증

    수수료가 없고 지역 상품권도 사용 가능한 전북 군산시의 배달 앱 ‘배달의명수’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군산시와 같은 공공 배달 앱 개발 계획을 밝히면서 수많은 지자체가 이를 벤치마킹할 것으로 예상되는 군산시 모델이 상종가를 치는 형국이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배달의명수 가입자 수는 전날 기준 3만 1478명으로, 하루 만에 7929명 늘어났다. 이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광고료와 수수료 부담이 큰 배달의민족 등 민간 배달 앱 대신 공공 앱으로 눈길을 돌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달의명수의 인기를 증명하듯 최근 군산시의 관련 앱 접속 지연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광고료와 수수료를 절감한 배달의명수에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사업주와 시민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군산시에 도움을 청해온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10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의명수는 민간기업의 음식 배달 앱과 달리 가맹점들이 이용 수수료와 광고료를 한 푼도 낼 필요가 없다. 군산시는 업소당 월평균 25만원가량을 아낄 수 있다고 본다. 소비자들도 민간의 배달 앱에서는 받아주지 않는 군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8%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마음 청년봉사단, 순천 서면지역 어려운 이웃에 권분 물품 전달

    한마음 청년봉사단, 순천 서면지역 어려운 이웃에 권분 물품 전달

    전남 순천시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자는 ‘순천형 권분운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2차 ‘순천형 권분운동’이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대대적으로 펼쳐진 지난 5일 ‘한마음 청년봉사단’ 회원들도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규모 권분운동을 펼쳤다. 권분은 조선시대 흉년이 들면 관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유층에게 재물 나누기를 권했던 미풍양속이다. 허석 시장이 지난달 제안한 이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과 함께 서로 나누고 돌보는 ‘순천형 권분’ 운동으로 퍼지고 있다. 한마음 청년봉사단 회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서면지역 어려운 이웃 10세대를 방문해 세대별로 쌀(10㎏ 2포)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로했다. 김진신 청년봉사단 회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우선 생각하고 함께 나누는 문화가 우리지역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나눔의 기회를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영화 서면장은 “나눔을 실천해준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순천형 권분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내 기업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마음 청년 봉사단은 2017년 2월 창립됐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 형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청년 70여명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제주 9살 소년, 7명에 새 삶 주고 떠나…“평생 기억할게”

    제주 9살 소년, 7명에 새 삶 주고 떠나…“평생 기억할게”

    휘파람 부는 것을 좋아했던 9살 제주 소년이 7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고홍준(9)군이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심장과 간장, 신장 등 장기를 기증하고 생을 마감했다. 고군은 지난 1일 집에서 저녁을 먹다 갑자기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의식을 찾지 못했고 지난 5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제주시 화북초에 다녔던 고군은 2010년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휘파람 부는 것을 좋아해 멀리서 휘파람 소리가 들려오면 홍준이가 오는구나 하고 알 수 있을 정도로 흥이 많은 어린이였다고 한다. 음악적 재능도 뛰어나 학교 관악부와 화북 윈드 오케스트라에서 호른을 연주했다. 고군은 여느 아이처럼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노는 것을 좋아했고, 맛있는 과자는 꼭 나눠 먹고 재미난 게임이 있으면 친구들과 함께 즐기곤 했다. 또한 논리적인 말로 친구들을 이끌어주는 인기 있는 아이였다. 고군의 가족들은 꿈 많은 홍준이를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나 큰 고통이었지만 어디선가 홍준이의 몸이 살아 숨 쉬고, 다른 아이들을 살리고 떠나는 길을 고심 끝에 결정했다.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의로운 아이였기에 아들도 동의했을 거라 생각해 장기기증을 결심한 것. 고군이 기증한 장기는 심장, 폐, 간, 신장, 각막 등이다. 심장과 폐, 간, 신장은 이달 6일 또래 어린이 5명에게 이식됐다. 각막도 조만간 대기자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홍준이가 쏘아올린 생명의 불씨는 7명의 생명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며 “유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9살 천사 홍준군에게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고군의 어머니는 자신의 모든 것을 또래 아이들에게 주고 간 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내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마는 앞으로도 홍준이를 사랑할 거고 평생 기억하고 있을게. 멀리서 휘파람 소리가 들려오면 네가 오는 거라 믿으며 살아갈게. 사랑하고 고마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간호사들의 잇따른 코로나19 감염 “높은 피로도가 원인”

    간호사들의 잇따른 코로나19 감염 “높은 피로도가 원인”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던 간호사들의 감염이 이어지면서 간호사들을 위한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7일 간호협회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성모병원, 마산의료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와 대구 의료봉사를 다녀온 대전보훈병원 소속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호협회는 “간호사들의 높은 피로도가 감염 노출의 주요 요인”이라며 “의료기관 내 간호사 인력을 적정하게 배치하고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호사드은 코로나19 사태가 약 80일 지속되면서 피로도가 누적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의료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환경도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간호사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쳐있는데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장례식장에서 쪽잠을 자는 것이 현실”이라며 “적정 간호사 수 배치와 근무 간호사에 대한 충분한 휴식과 안전한 시스템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간호사 적정 인력 배치가 안 되는 이유는 간호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근무환경을 개선하면 더 많은 간호사를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 총리 “클럽 몰려드는 젊은층 ‘조용한 전파’ 우려”

    정 총리 “클럽 몰려드는 젊은층 ‘조용한 전파’ 우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시행 중에도 젊은층들이 클럽 등 유흥업소에 몰리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정 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문을 연 일부 클럽 등 유흥업소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몰려든다고 한다”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서로가 부딪치는 클럽은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장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용한 전파자’란 어리거나 젊은 사람들이 무증상 감염 상태에서 주변에 코로나19를 확산시키는 것을 뜻한다. 정 총리는 전국의 시도 교육감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온라인 개학에 차질이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가 보지 않은 길이라 시행착오를 피할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 또 점검하고 긴장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점과 애로사항은 국민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우리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고심 끝에 전면 도입하는 원격수업은 코로나19와의 전투 중에 시도하는 또 하나의 담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우려가 있으나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되면 오히려 학생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 총리는 “대기업을 포함해 각계각층에서 열악한 환경의 학생을 위한 스마트기기 제공과 통신비 지원 등 기부가 쇄도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물심양면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각국이 우리 정부에 코로나19 진단검사키트 지원을 요청하는 것을 두고 “정부가 과감하게 승인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심사 중이었을 제품들”이라며 “우리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위기 상황에서 규제 장막을 걷고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착한 마스크… 도봉구 “더 필요한 곳에 양보합시다”

    착한 마스크… 도봉구 “더 필요한 곳에 양보합시다”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가 더 필요한 의료진과 취약계층에게 구민이 가진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앞에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주민들에게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교환해 줬다. 기부 마스크가 없는 사람은 현장에서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에 동참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쌍문역, 창동역, 방학역, 도봉산역, 녹천역, 홈플러스 정문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8차례 진행했다. 기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진, 건강 취약계층, 감염 취약 직업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가모두 힘을 합쳐 이 싸움에서 이겨 낼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善결제·주차 할인… 지역 경제 돕는 ‘착한 소비’

    善결제·주차 할인… 지역 경제 돕는 ‘착한 소비’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벌이는 ‘착한 소비 운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고 있다. 6일 행안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착한 소비 운동’은 착한 선(善)결제, 승차 구매,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형태로 벌어지고 있다. 가령 서울, 부산, 울산, 강원, 제주 등에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간 식당, 카페 등을 소독·방역하고 나면 영업장에 ‘방역안심인증’을 표시해 주민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농어민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승차 구매도 눈길을 끈다. 충남 서산시와 경남 김해시는 농산물을, 경북 포항시는 활어회를 승차 구매 방식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 대전, 세종 등에서도 수협과 함께 승차 구매를 열 계획이다.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공영주차료 일부를 감면하거나 무료로 개방하는 곳도 있다. 경기 수원시는 5월까지 공영 유료주차장 43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강원 춘천시는 4월 말까지 공영주차장 10곳의 주차료를 절반으로 줄였다. 제주도는 제주들불축제, 왕벚꽃축제, 유채꽃축제, 4·3희생자추념식 전야제 등 행사 22건을 취소하는 대신 관련 예산 35억원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재편성해 집행하기로 했다. 서울 양천구는 직원들이 단골집을 방문해 미리 결제한 뒤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서 다음 참가자를 지명한 뒤 다시 찾는 소비촉진운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수영구는 관내 식당 영수증을 제시하면 주민센터에서 마스크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고 있다. 고기동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최근 착한 임대인 운동에서 착한 소비 운동까지 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 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행안부와 자치단체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강남, PC방·노래연습장 자발적 연장 휴업 땐 추가 100만원 지원

    서울 강남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사업주가 오는 19일까지 자발적으로 휴업하면 지원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5일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까지 2주간 더 연장돼 2차 휴업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관내 PC방·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등의 휴업을 적극 유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구는 앞서 다중이용시설 896곳을 대상으로 1차 휴업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지난 5일까지 508곳이 휴업에 동참했다. 2차 지원 대상은 기존 PC방·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에 당구장·실내골프연습장·수영장 등 6개 업종을 추가한 12개 업종 1746곳이다. 구는 이날부터 시설을 찾아 사업주를 대상으로 현장 접수에 들어갔다. 현장 접수를 하지 못한 사업주나 대리인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휴업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사본과 통장사본을 구비해 구 문화체육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일부터 오는 19일 사이 최소 10일 이상 연속 휴업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총 지원금은 1차 4억 9000여만원과 2차 9억여원을 포함해 14억여원에 이른다”고 했다. 구는 불시 방문을 통해 휴업 참여 업소의 영업 행위가 적발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영업 중단을 결정한 사업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남구 전 직원들은 57만 강남구민과 힘을 합쳐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속보]“한국 전략 주효” WHO, 문대통령에 기조발언 요청

    [속보]“한국 전략 주효” WHO, 문대통령에 기조발언 요청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계보건총회에서 아시아 대표로서 기조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6일 오후 4시부터 25분 동안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통화를 요청한 것은 대통령께서 코로나19 사태에 발휘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제로 한국 내 확진자가 가장 감소했다는 반가운 보고를 받았는데, 한국의 상황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검사와 진단, 확진자 동선 추적 등 한국의 포괄적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전세계 정상들에게도 한국의 이러한 포괄적 접근 방식이 공유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면 좋겠다”며 “대통령께서 직접 목소리를 내시는 것이 중요하며, 그럴 경우 각국이 적극적으로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일관되게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고, WHO 권고에 따라 인적, 물적 이동의 불필요한 제한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사무총장을 비롯해 WHO 차원에서 우리의 방역 역량과 공중보건 조치를 높이 평가해 주시고 신뢰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20명 안팎의 국가 정상들과 통화하면서 코로나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며 “각국에서 요청하는 방역 노하우와 방역 물품에 대해 형편이 허용하는 대로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례 없는 글로벌 보건위기 상황에서 WHO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제 단합을 통한 적극적 대응으로 코로나를 퇴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WHO가 ‘전략적 대비대응계획’을 수립해 보건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를 지원하고 각종 보건이니셔티브를 통해 국제사회 연대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정부는 WHO뿐만 아니라 유엔 주도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HO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신속한 조정과 지원을 위한 전략적 대비대응계획을 지난 2월5일 발표했고, 지난 1일 기준 6억7700만달러를 유치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20개국 정상과 통화를 하셨다니,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중요한 일을 하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있는 대통령의 목소리를 제 비서실장 이하 WHO 동료들도 듣고 있다”고 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특별한 제안을 하고 싶다”며 “하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진단키트 등 방역 물품 현물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5월에 화상으로 개최될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WHA)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해 달라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WHA는 WHO의 최고 의결기관이다. 그는 “현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유럽 및 아프리카를 대표해 발언하기로 한 상태”라며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문 대통령은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강경화 외교장관 등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대문구 통장들이 떴다”… 지역경제 살리기 ‘십시일반’

    “동대문구 통장들이 떴다”… 지역경제 살리기 ‘십시일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 통장들이 나섰다.동대문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 통장연합회 소속 통장 34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대문구사랑상품권 구매 및 이용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통장들이 1인당 상품권 10만원 이상씩을 구매해 관내 상점에서 사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또 구청 시간선택제임기제 및 무기계약직, 기간제직원들도 상품권 20만원 이상씩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앞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돕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4개월 동안의 월 급여액의 30%를 기부하고 나섰다. 최홍연 부구청장을 비롯해 4~6급 이상 간부들도 지난 3월 약 4300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6급 이하 주무관 1000여명도 1인당 동대문구사랑상품권 20만원 이상씩 구매한다. 이밖에도 대한상공회의소, 서울서점협동조합, 지구환경그룹, 구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 동안교회, 동대문구체육회 등 관내 단체 및 기업 16곳, 주민 8명 등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써달라며 모두 7000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료 인하 릴레이 운동’에도 참여하는 등 구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 구청장은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나서주신 통장들과 직원들, 구민들에 감사드린다”면서 “모두가 힘을 모으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고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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