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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카 별’ 윤여정 “최고란 말 싫다…절실히 노력·연습, 김연아 심정” [이슈픽]

    ‘오스카 별’ 윤여정 “최고란 말 싫다…절실히 노력·연습, 김연아 심정” [이슈픽]

    한국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쾌거솔직하고 재치 있는 소감들 눈길“살던 대로 살 것…상 탔다고 김여정 되나”“최고·경쟁 말 싫어해…1등보다 같이 살자”“너무 많은 성원 힘들어 눈에 실핏줄 터져”“축구선수·김연아 심정 알겠다” 부담 토로영화 ‘미나리’로 한국 영화사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너무 많은 국민 성원을 받아 너무 힘들어서 눈에 실핏줄이 터졌다”면서 “축구 선수(국가대표)들의 심정을 알게 됐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수상 기대에 대한 심적 부담이 컸음을 털어놓았다. 윤여정은 1등이 되기만을 원하는 경쟁을 지양한다는 철학을 밝히고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되지 않을 때까지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연기 생활을 해가고 싶다는 계획을 털어놓기도 했다. “연기철학? 열등의식서 시작…대본=성경”“민폐 안 될 때까지 연기하다 죽을 것” 윤여정은 이날 로스앤젤레스(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끝난 뒤 주 LA 총영사 관저에서 특파원단과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에 전하는 말을 묻자 “사람들이 성원을 보내는데 내가 상을 못 받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상을 타 (국민 응원에)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여정은 성원 속에 상을 못 받는 것에 대한 불안을 “태어나서 처음 받는 스트레스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를 대표한 2002년 월드컵 축구선수들이나 김연아 선수의 심정을 알겠더라고 언급한 뒤 “운동선수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나는 최고(最高), 경쟁 그런 말 싫다. 1등이고 최고가 되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데 모두 다 최중이 되고 같이 동등하게 살면 안 되나”라며 1등이 되기만을 원하는 경쟁을 지양한다는 철학을 밝혔다.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는 철학으로 절실하게 많이 노력했다. 연습은 무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윤여정은 “‘미나리’는 우리의 진심으로 만든 영화이고 진심이 통한 것 같다”면서 “최고의 순간인지 모르겠고 아카데미가 전부는 아니지 않느냐. 살던 대로 살겠다. 오스카상 탔다고 윤여정이 김여정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입담을 과시했다. 윤여정은 “배우는 편안하게 좋아서 한 게 아니었다. 절실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정말 먹고 살려고 연기를 했다”며 반세기에 가까운 연기 인생을 회고했다. 그는 “내 연기 철학은 열등의식에서 시작됐다. 대본을 열심히 외워서 남에게 피해를 안 주자는 것이 저의 (연기) 시작이었다. 대본은 저에게 성경 같았다”면서 “아무튼 많이 노력했고 그냥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말에도 “앞으로의 계획은 없다”면서 “남한테 민폐 끼치기 싫으니까 민폐가 되지 않을 때까지 영화 일을 하다가 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본이 너무 순수·진심, 늙은 날 건드려”“독립 영화라 내 돈 내고 비행기 탔다”“수상? 배반 많이 당해 그런지 안 바랐다” 그는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이 쓴 ‘미나리’ 대본은 “너무 순수하고 너무 진짜 얘기였다”면서 “대단한 기교가 있어서 쓴 작품이 아니고 정말로 진심으로 하는 얘기였다”고 평가했다. 윤여정은 “그게 늙은 나를 건드렸다. 독립 영화니까 비행기도 내 돈 내고 왔다”면서 “영화 만들 때 이런 거(아카데미 수상) 상상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감독들도 다 잘났는데, 정 감독은 ‘요새 이런 사람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면서 “그래서 제가 이 영화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여정은 “아직도 정신이 없다. 수상한다고 생각도 안 했다”며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것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미나리’ 영화를 같이한 우리 친구들은 제가 상을 받는다고 했지만, 별로 안 믿었다. 인생을 오래 살아서, 배반을 많이 당해서 그런지 바라지도 않았는데 제 이름이 불렸다”고 수상 당시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여우조연상 후보에 함께 오른 ‘힐빌리의 노래’에서 열연한 “글렌 클로스가 상을 받기를 진심으로 바랐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는 배우로 오래 일했고, 스타와 배우는 다르다. 글렌 클로스의 연기를 오래 봐 왔고, 영국에서 그의 연극을 직접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윤여정, 경쟁했던 다섯 후보에도 예의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소감으로 박수 ‘동갑내기’ “글렌 클로스 상 받길 바랐다”故 김기영 감독에도 공개 감사 “천재 감독” 윤여정은 아카데미를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할 때마다 좌중을 사로잡은 재치 있는 소감을 내놓은 것에 대해선 “제가 오래 살았고, 좋은 친구들과 수다를 잘 떨다 보니 입담이 생겼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윤여정은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윤여정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상 소감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윤여정은 수상 소감에서 투표해 준 아카데미 관계자와 ‘원더풀’ 미나리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다섯명의 후보가 각자의 영화에서 다른 역할을 했다. 내가 운이 더 좋아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글렌 클로스 같은 대배우와 경쟁을 하겠나?”라며 동갑내기 배우에게 특별한 예의를 표하며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여정은 고(故) 김기영 감독을 ‘천재 감독’이라고 언급하며 “나의 첫 번째 영화를 연출한 첫 감독님이다. 여전히 살아계신다면 수상을 기뻐해 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특히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인 A24를 설립한 미국 배우 브래드 피트의 호명에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드디어 브래드 피트를 만났다. 우리가 털사에서 영화를 찍을 때 어디 있었냐?”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아시다시피 나는 한국에서 왔고, 윤여정이다. 유럽 분들은 제 이름을 여영이나 유정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오늘만은 여러분 모두 용서해드리겠다”며 특유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소감으로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文 “윤여정 축하…연기 인생에 경의”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러한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에 대해 “끊임없는 열정으로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분들에게까지 공감을 준 연기 인생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국민과 함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낸 윤여정님의 연기가 너무나 빛났다”면서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여줬고, 무엇보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102년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연기’로 새롭게 썼다는 데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성과 연출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데 이은 영화계의 쾌거”라고 평가했다.다음은 윤여정과의 일문일답 ▶연기를 오래 했으니까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이 남다를 것 같다. 세월이 흐르면서 달라진 철학 있는지. 솔직하고 당당하며 재치 있는 언변도 주목을 받는데 =내 연기 철학은 열등의식에서 시작됐을 것이다. 연극영화과 출신도 아니고 아르바이트하다가 연기를 하게 됐다. 내 약점을 아니까 열심히 대사를 외워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게 내 철학이었다. 절실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좋아도 해야 겠지만 나는 먹고살려고 했다. 나에게는 대본이 성경 같았다. 많이 노력했다. 브로드웨이 명언도 있다. 누가 길을 물었다고 한다. 브로드웨이로 가려면?(How to get to the Broadway?) 답변은 연습(practice). 연습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다. 입담이 좋은 이유는 내가 오래 살았다는 데 있다. 좋은 친구들과 수다를 잘 떤다.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계신다 생각한다.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는가 =최고의 순간은 없을 것이다. 나는 최고, 그런 거 싫다. 경쟁 싫어한다. 1등 되는 것 하지 말고 ‘최중’(最中)이 되면 안 되나. 같이 살면 안 되나. 아카데미가 전부는 아니지 않나. 동양 사람들에게 아카데미 벽이 너무 높다. 최고가 되려고 하지 말고 ‘최중’만 하고 살자. 그럼 사회주의자가 되려나. ▶작품 선택할 때 대본을 다 안 읽었다는데. 작품 선택 때 동기가 있었나. 실제 경험이 연기에 투영됐나 =경험도 나오겠지. 60세 전에는 (대본을 보고) 성과가 좋을지를 따졌는데 60세가 넘어서 나 혼자 생각한 게 있다. 사람을 본다. 믿는 사람이 하자면 한다. 사치스럽게 살기로 했다. 내가 내 인생을 내 맘대로 할 수 있으면 사치스러운 것이다. 대본을 갖고 온 사람이 믿는 사람이었다. 대본을 읽은 세월이 너무 오래됐으니까 대본을 딱 보면 안다. 너무 순수하고 너무 진짜 얘기였다. 대단한 기교가 있는 작품이 아니라 정말로 진심으로 얘기를 썼다. 그게 늙은 나를 건드렸다. 감독을 보고 ‘요새 이런 사람이 있나’ 싶었다. 독립영화니까 비행기도 내 돈을 내고 왔다. 대본 전해준 사람의 진심을 믿었다. 감독을 만나서 싫으면 안 했겠지만 이런 사람이 있나 싶어서 했다. 우리는 영화 만들 때 이런 거(아카데미 수상) 상상도 안 했다.▶연기를 50년 넘게 해왔다. 대단히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해왔다. 이번에 주목을 받은 이유는. 오늘 이후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윤여정의 계획은 무엇인가 =대본이 좋았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인터뷰하다가 알았다. 할머니, 부모가 희생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얘기다. 그것이 사람들을 움직였다. 부모는 희생하고, 할머니는 손자를 무조건 사랑한다. 감독이 진심으로 썼다. 주목받은 이유 같은 건 평론가한테 물어보라. 향후 계획은 없다. 살던 대로 살겠다. 오스카상을 탔다고 윤여정이 김여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옛날부터 결심한 게 있는데, 민폐가 되지 않을 때까지 이 일을 하다가 죽으면 좋을 것 같다 생각했다. ▶시상 소감 때 언급한 정이삭 감독과 김기영 감독은 어떤 의미인가 =영화는 감독이다. 60세 넘어서 알았다. 감독이 매우 중요하다. 감독의 역할은 정말 많다. 영화는 종합 예술이다. 바닥까지 아울러야 한다. 그걸 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힘이다. 김기영 감독님은 21세 정도 때 사고로(우연히) 만났다. 정말 죄송한 것은, 그분에게 감사한 게 60세가 넘어서였다. 그분이 돌아가신 뒤에야 고마웠다. 그 전에는 이상한 사람으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으로만 생각했다. 정이삭 감독은 늙어서 만났는데 나보다 너무 어리고 아들보다 어리지만 어떻게 이렇게 차분한지 모르겠다. 현장에서는 수십명을 통제하려면 미치는데 차분하게 통제하는데 아무도 누구를 업신여기지 않고 존중하더라. 내가 흉 안 보는 감독은 정이삭 감독이 처음이다. 미국에서 굉장히 세련된 한국인이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43세 먹은 정이삭 감독에게 존경한다고 했다. ▶기사를 쓰면 댓글들이 많다. 좋은 댓글도 나쁜 댓글도 있는데, 미나리는 좋은 댓글들이 많았다. 국민이 성원을 많이 했다. 국민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내가 상을 타서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 축구 선수들의 심정을 알겠다. 여기까지 올 일도 없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 사람들이 너무 응원하니 너무 힘들어서 눈에 실핏줄이 터졌다. 그 사람들은 성원을 보내는데 내가 상을 못 받으면 어쩌나 싶었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성원을 너무 많이 하니까 힘들었다. 선수들의 심정을 알겠더라. 2002년 축구 월드컵 때 (선수들의) 발을 보고 온 국민이 난리를 칠 때 (선수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태어나서 처음 받는 스트레스였다. 그런 것은 즐겁지 않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혜수·이병헌·전도연...후배들이 윤여정에 전한 메시지

    김혜수·이병헌·전도연...후배들이 윤여정에 전한 메시지

    김혜수·이병헌·전도연 등 배우들 SNS로 축하소속사 “강행군 해 온 윤여정···응원해줘 감사”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자 동료 배우들도 한 마음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여정이 과거 tvN 예능 ‘꽃보다 누나’에서 했던 말을 인용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김씨는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라고 했던 대사를 인용하면서 “축하드립니다”라고 썼다. 예능 ‘윤스테이’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을 보여줬던 최우식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을 통해 “방송으로 지켜보는 동안에도 모두가 가장 바라고 또 바랐던 일이었는데 보면서도 울컥했다”면서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박서준도 소속사를 통해 “‘윤스테이’를 함께할 때도 선생님은 늘 존경스러운 분이셨다”며 “‘미나리’ 촬영장에서의 선생님도 다르지 않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영화 속 순자 할머니가 더 애틋하기도 사랑스럽기도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전도연도 소속사를 통해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수상 소식이다. 진심을 담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리며 큰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기를 바란다. 선생님,멋지고 자랑스럽다”고 썼고 엄정화, 배두나, 한지민, 김고은, 이병헌, 한상진 등도 “축하드린다”며 기쁨을 나눴다. 배우 수현도 윤여정과 ‘노매드랜드’로 감독상을 받은 클로이 자오 감독을 언급하며 “두 분의 성취를 축하한다. 또 재능 있는 여성에 대한 더 많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썼다. 윤씨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최화정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그 떨리는 무대에서 어떻게 그렇게 멋진 수상소감을 할 수 있는지, 그 무대를 보는데 너무 자랑스럽고 떨리더라”고 말했다. 한편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윤여정 배우는 그동안 올림픽 선수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일명 오스카 레이스와 촬영을 병행하느라 강행군을 해왔다. 그런 윤여정 배우를 보며 마음을 졸여왔다”며 “수상의 쾌거를 안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함께 가슴 졸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윤여정과 ‘미나리’에서 찾은 키워드…코로나 극복·다양성·연대·국격

    윤여정과 ‘미나리’에서 찾은 키워드…코로나 극복·다양성·연대·국격

    영화 ‘미나리’ 윤여정씨의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에 26일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찬사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윤씨의 수상 직후 브리핑에서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께 단비와도 같은 기쁜 소식을 전해준 윤여정 배우와 영화 ‘미나리’의 출연진, 제작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또 “불안과 혼돈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했던 ‘미나리’ 속 주인공들처럼, 연대와 사랑으로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수상을 한 윤여정 배우는 물론 함께한 모든 배우와 감독, 스태프와 제작자들에게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극복의 에너지와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국민의힘은 한국영화를 비롯한 우리 문화예술이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내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정의당은 백인 남성의 전유물로 비판받아온 아카데미의 변화에 주목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최근 아시아계 증오범죄로 고통받는 미국 내 아시아계 이주민들에게는 큰 위로를 전하는 소식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시상의 배경에는 아카데미가 2024년부터 시작하는 작품상 선정 기준이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 짐작된다”며 “이는 여성, 인종, 민족, 성소수자, 장애인 등 소수자가 비중 있게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라고 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예술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문화는 그 나라의 품격”이라며 “윤여정 배우님이 연기로 국격을 드높여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예술의 열정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많은 예술인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 주신 제작진, 출연진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한류의 기틀을 만드셨을 때 하신 말씀처럼, 문화예술에 대해서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정책으로 가겠다”고 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구에선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때에 수상 소식이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함께 성찰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민자들을 차별 없이 바라보고, 공동체 내 소수자에 대한 포용과 융합의 시선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연기노동자_윤여정_경축오스카’라는 해시태그로 축하를 전했다. 심 의원은 “생계형 배우의 연기노동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살아가려고 목숨을 걸고 연기했다’는 그의 55년 연기인생은 곧 하루하루 힘내서 살아가는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삶을 대변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오스카 수상’ 윤여정 “정이삭·故 김기영·두 아들에 감사”(종합)

    ‘오스카 수상’ 윤여정 “정이삭·故 김기영·두 아들에 감사”(종합)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74)이 웃음과 감동이 담긴 수상 소감으로 좌중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날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윤여정과 함께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더 파더’ 올리비아 콜맨, ‘맹크’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 시상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가 맡았다. 브래드 피트는 ‘미나리’ 제작사 플랜B를 설립하기도 했다.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브래드 피트를 드디어 만났다. 저희가 영화 찍을 때 어디 계셨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고, 브래드 피트는 미소로 화답했다.윤여정은 “나는 한국에서 왔다. 내 이름은 ‘여정 윤’인데, 유럽 사람들은 ‘여영’이라거나 ‘유정’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모두 용서해드리겠다”고 해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투표해준 아카데미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멋진 ‘미나리’ 패밀리에게 감사하다. 스티븐(스티븐 연)과 아이작(정이삭 감독), 한예리와 노앨, 앨런까지 우리는 가족이 됐다. 무엇보다 정이삭 감독 없이 나는 여기 설 수 없었다. 그는 우리의 선장이자 감독이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나는 경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떻게 클랜 클로즈 같은 대배우와 경쟁을 하겠나. 너무 훌륭한 연기를 너무 많이 봐왔다”며 “우리는 서로 다른 역할을 했고 경쟁할 수 없다. 다만 내가 조금 더 운이 좋았다. 그리고 미국 분들이 한국 배우들에게 굉장히 환대해주는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두 아들에게 감사하다. 두 아들이 나에게 일하러 가라고 종용했다. 다 아이들의 잔소리 덕분이다. 열심히 일했더니 이런 일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기영 감독님께도 감사하다. 내 첫 감독님이었다”며 “그가 지금도 살았다면 정말 기뻐하셨을 거다. 정말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 했다.윤여정은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로 열연해 국내외 영화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미 비평가위원회로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연기상만 30개 이상을 받았다. ‘오스카 바로미터’로 불리는 미국 배우 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오스카 유력 후보로 지목된 바 있다. 예상대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윤여정은 영화 ‘사요나라’(1957) 우메키 미요시 이후 두 번째 아시안 배우 수상자가 됐다. 한국 배우 최초로 트로피를 품으며, 한국 영화사도 새롭게 썼다. 한편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1980년대 한인 가정의 미국 이주 정착기를 그린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세훈, 랩슨 美 대사대리 면담…“백신확보 지원 요청”

    오세훈, 랩슨 美 대사대리 면담…“백신확보 지원 요청”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면담을 갖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미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로버트 랩슨 대사 대리와 면담하면서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백신 확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면담을 시작하면서 “서울과 한국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깊으시다고 들었다”며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청에 와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랩슨 대사 대리는 “결혼 관련 증빙 때문에 1986년 아내와 예전 청사를 방문했다”고 답했다. 랩슨 대사대리는 1984~1986년 주한미국대사관 및 부산미국영사관 부영사로 근무했다. 1986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이후 1997~2000년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과 부참사관·선임무역담당서기관, 2012~2015년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내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주한 미국대사대리직은 미국의 정권교체에 따라 1월 20일 해리 해리스 전임 대사가 귀국하면서 맡고 있다. 아직 정식 대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오 시장은 “서울에 오셔서 많은 변화를 보셨을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이해과 애정이 깊다고 들었는데 계속해서 대한민국 서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랩슨 대사대리는 “큰 변화가 있었으나 한미가 긴밀한 관계이고, 서울시와 이곳의 미국인은 긴밀한 관계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며 “대사관과 가족들은 서울시민과 같은 느낌으로 산다”고 밝혔다. 랩슨 대사대리는 이날 방명록에 “시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국 대사관은 위대한 도시 서울과 가깝고 지속적인 관계를 계속하길 기대한다”라고 적었다. 이날 오 시장과 랩슨 대사대리는 서울시와 미국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방안을 주로 논의했다. 서울시는 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워싱턴DC·로스앤젤레스·휴스턴 등 미국 5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있다. 면담이 끝난 이후 서울시는 양측이 “강력한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떠나는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수많은 시민 일상의 가치를 지켜내는 게 공직자에게 주어진 최고의 가치”

    떠나는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수많은 시민 일상의 가치를 지켜내는 게 공직자에게 주어진 최고의 가치”

    23일 서울시를 떠나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과 김학진 행정2부시장에게 오세훈 시장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오후 청사에서 열린 두 부시장의 이임식에 참석한 오 시장은 공로패를 준 뒤 “언제 봄이 왔는지도 몰랐다는 의료진의 말처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달려온 두 분의 마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고생들 많이 했다”고 했다. 서 부시장과 김 부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 당시 임명돼 각각 지난해 1월과 7월부터 부시장직을 맡아 왔다. 특히 서 부시장은 박 전 시장 사망 이후 지난 7월 10일부터 이달 7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까지 9개월간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다. 오 시장은 서 부시장에게 “우리 서울시 행정이 창의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고, 코로나19 속에 9개월 넘는 긴 기간 권한대행을 맡아 많은 애를 써주셨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가 서울시를 떠나봐서 아는데, 서울시를 다니면서 손때가 묻은 현장이나 시민들이 누리는 편의시설·행정서비스를 볼 때마다 무한한 자부심이 느껴지고 열심히 일한 보람이 느껴졌던 순간이 있었다”면서 “두 분이 계셨기 때문에 1000만 서울시민이 행복하게 불편 없이 일상을 영위하는 걸 볼 때마다 무한한 자긍심이 느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서 부시장은 “권한대행으로 보낸 마지막 9개월은 좀처럼 잡히지 않던 코로나19 불길까지 겹쳐 가장 긴장했던 나날이었다”며 “잠을 이루지 못한 날도 많았지만, 서울시 전 직원과 똘똘 뭉쳐 위기를 헤쳐나갔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또 “지난 30년 공직 생활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수많은 시민의 일상의 가치를 지켜내는 게 공직자에게 주어진 최고의 가치라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고 지키는 과정이 고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부시장도 이임사에서 “공직의 자리는 지위 고하를 떠나 어려운 자리이고, 외부 시선은 더 엄격한 잣대로 지켜보고 더 많은 인내와 모범을 요구한다”며 “수도 서울을 책임지고 중앙정부를 선도하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당당하게 임해달라”고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감독은 떠나도 한선수는 남는다… 최고액으로 대한항공 잔류

    감독은 떠나도 한선수는 남는다… 최고액으로 대한항공 잔류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우승팀 주전 세터 한선수가 프로배구 최고 연봉에 대한항공에 잔류했다. 대한항공은 23일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주역인 주장 한선수와 국내 프로배구 최고 연봉인 연봉 7억 5000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선수는 기존 황택의가 받던 7억 3000만원을 넘어 최고연봉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의 통합우승에는 주전 세터 한선수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한선수는 구단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해준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한항공이 또 다른 통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선수는 2007년 대한항공에 입단해 14시즌을 오로지 대한항공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이번 계약으로 1년 더 대한항공과 동행하게 됐다. 한선수는 대한항공에서 한국배구연맹(KOVO)컵 우승 4회, 정규리그 1위 4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함께하며 리그 최고의 세터로 활약했다. 챔프전 맞상대 세터였던 하승우도 “선수 형이 롤모델”이라며 “예전부터 대한항공 경기만 보면서 선수 형의 토스를 보고 배웠다”고 했을 정도다. 1985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준 만큼 대한항공은 한선수에게 최고액으로 화답했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와 함께 남자부 어느 팀도 이루지 못한 트레블(KOVO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릴 계획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대장홍대선’ 국가철도망사업 반영 크게 환영”

    김기덕 서울시의원 “‘대장홍대선’ 국가철도망사업 반영 크게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은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 17.8km)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것에 대해 23일 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에서 대장홍대선을 포함한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와 국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식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연구 공청회에서는 경제성, 정책효과,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역 거점 간 이동속도 향상과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철도사업들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원은 서부권 지하철 시대를 열고자 지금의 서부광역철도를 최초로 제안하면서 2010년부터 서울시의회에서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 4회(오세훈1회, 박원순3회)를 통해 필요성과 타당성을 역설했다. 또한 의회와 관련부서의 긴밀한 협조를 잇는 가교역할과 국회를 오가며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르게 하는 등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서부광역철도가 추진되기까지 결정적으로 노력한 지역구 정청래 국회의원의 힘이 컸다”고 말하고 “시장, 구청장, 정부 관계공무원의 노력과 특별히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주민들의 성원 덕분에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2022년 착공할 경우 공사 기간을 감안했을 때 이르면 2027년도에는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신속하게 이행되어 서부권 교통인프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주민 편의를 증진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대장홍대선이 국가철도망사업에 반영되기까지 서부광역철도 최초 제안자이자, 서부지하철 추진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과 서부광역철도건설 마포구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해오면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용인시에 복지기금 2억원 기탁

    경기 용인시는 22일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복지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복지기금은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진행한 ‘사랑의 걷기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시는 기탁받은 복지기금을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관내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과 사회복지시설의 차량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백군기 시장, 김종헌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식과 함께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후원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키오스크는 삼성전자 DS부문 기흥사업장 내 구내식당 출입구에 설치되며, 임직원이 키오스크에 탑재된 화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태그하면 1000원씩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시가 진행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인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헌 삼성전자 DS부문 전무는 “건강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DS부문의 기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홍익인간을 왜 빼?”…교육이념서 삭제하려다 ‘역풍’만 [이슈픽]

    “홍익인간을 왜 빼?”…교육이념서 삭제하려다 ‘역풍’만 [이슈픽]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리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뜻이다. 이는 한민족의 건국 시조인 단군의 고조선 건국 이념이다. 우리나라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기본 틀을 규정한 교육기본법은 홍익인간 정신을 교육이념으로 명시하고 있다. 민형배 “너무 추상적”…‘민주시민’ 강조한 개정안 발의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지난 3월 홍익인간 등의 표현을 삭제하고 ‘민주시민’을 강조한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가 비판이 쏟아지자 22일 결국 발의를 철회했다. 교육기본법 제2조는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민형배 의원은 지난달 24일 “홍익인간, 인격도야, 자주적 생활능력, 민주시민의 자질,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 등의 표현이 지나치게 추상적”이라며 이를 삭제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 문구 대신 “민주시민으로서 사회통합 및 민주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반민족법 만드나” 교육계·종교계 등 반발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먼저 반발한 곳은 단군사상을 교리로 삼는 대종교였다. 대종교 측은 “배달민족의 뿌리를 부정하는 것인가”라며 반발했다. 개정안에 반대하는 여론은 비단 대종교만이 아니다. 유명 한국사 강사는 유튜브를 통해 지난 21일 ‘180석 만들어줬더니 반민족법 제정하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개정안 발의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87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4%가 해당 개정안에 대해 반대했다고 밝혔다. ‘교육기본법의 교육이념 등 핵심 가치를 바꿀 때 바람직한 절차와 방법’을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80.4%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별도 논의 기구를 통해 오랜 숙의와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답했고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답한 비율은 15.6%였다. 각계각층의 반대 여론과 별개로 민형배 의원이 지나치게 추상적이라고 지적한 ‘인류 공영’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도 나온다. 헌법 전문에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라며 헌법 제·개정 이유를 밝히고 있다. 사실상 홍익인간과 인류공영은 그 기본 정신이 서로 다르지 않다. 네티즌들도 “기본 교육이념이 얼마나 더 구체적이어야 하나”라며 홍익인간 등의 문구를 삭제하는 데 대해 거부감을 표시했다. 비판 커지자 철회…민형배 “논란 일으켜 송구” 논란이 커지자 결국 민형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교육기본법 개정안 발의를 철회한다”며 “논란을 일으켜 송구하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했다.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정신에 충실하려는 의도였다”면서 “사려 깊지 못해 염려를 끼쳤다. 개혁과 민생 등 현안이 많은데 굳이 논란을 더해서는 안 되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던 같은 당 신정훈 의원도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문제의 소지를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 좀 더 세세히 살피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신 의원은 “지적과 비판에도 감사드린다. 개중 ‘친일파’ 등 과도한 비난과 억측도 일부 있었지만, 좀 더 잘하라는 회초리로 받아들이겠다”며 “더 신중히 일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주차 갑질 끝판왕’ 아파트 벤틀리 사라졌다

    ‘주차 갑질 끝판왕’ 아파트 벤틀리 사라졌다

    큰 이슈되자 벤틀리 차량 사라져“아파트에 3진 아웃 제도 도입할 것”실제 살지도 않는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고가의 외제차를 세워 두고 경비원에게 갑질까지 한 차주가 인터넷에서 비판 여론이 크게 일자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벤틀리 차량으로 버젓이 경차 전용 공간 2칸을 점유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심지어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붙인 경비원에게 반말과 욕설을 섞어가며 항의하고, 결국 스티커를 떼어내도록 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주차 갑질 끝판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22일 자동차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일전에 어느 주민께서 이곳 보배드림에 글 올리셔서 대단한 이슈가 됐던 ‘인천 벤틀리 사건’ 아파트 동 대표 회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몇 날 며칠을 속앓이해야만 했는데 사이다를 먹은 기분”이라며 “불법주차로 계속 힘들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었는데, 이곳 보배드림의 역할로 그제 19일부터는 벤틀리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방문 차량을 제약할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어느 아파트나 주차 전쟁을 손쓸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애꿎은 경비팀, 관리실에 읍소해야만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관리실에 난리 피운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불법주차 근절할 뚜렷한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서 이번 벤틀리 사건으로 인해 우리 동대표 회의에서는 ‘3진 아웃 제도’를 발의했다”며 “방문차, 주민 차를 막론하고 주차 시비, 민원 3회 이상 시 2개월 동안 출입금지 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 “물론 주민 3분의2 이상 동의가 있어야 실현되겠지만, 아무튼 보배드림 덕분에 불명예스럽긴 해도 모처럼 사이다 먹은 기분이어서 다시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中대사 싱하이밍 “중국분들이 뉴스공장 참 잘한다고 칭찬”

    中대사 싱하이밍 “중국분들이 뉴스공장 참 잘한다고 칭찬”

    中 대사, ‘김어준 뉴스공장’ 인터뷰“한국, 5G·AI 함께 추진하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한국이)5G와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등으로 대표되는 신형 인프라 건설을 (중국과)함께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싱 대사는 21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중·한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대단히 강하다. 산업사슬, 공급사슬, 가치사슬이 연결되어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 또 그는 “중국의 일대일로와 한국의 신남방·신북방 정책 협력을 강화하자”고도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와 관련해 중국을 배제하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이다. 싱 대사는 “중·한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더 좋은 여건을 만들자”고 했다. 또 지난해 출범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언급하며 “다자주의와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을 함께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싱 대사는 “중국 지린성 성도인 장춘과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 있는 훈춘에 경제 특구를 만들었다”면서 “한국분들이 (개발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싱 대사의 라디오 인터뷰 출연은 이례적이다. 그는 “중국에서도 이런 것 못 해 보고, 한국에 와서도 처음”이라고 했다. 김씨가 “뉴스공장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이라고 하자, 싱 대사는 “저 뿐만 아니라 우리(중국) 대사관, 한국에 있는 중국분들이 뉴스공장 참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싱 대사는 고조되는 미·중 갈등과 관련해 미국에 불만도 드러냈다. 그는 “중미관계는 (미·중이 수교한) 1979년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다”며 “미국 일부 정치인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중국을 압박해 양국 관계에 매우 큰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더 이상 인위적으로 새로운 장애물을 만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美에 불만…“중국 이익 해롭게 하면 우리로서는 반발할 수밖에” 싱 대사는 “남중국해나 신장위구르자치구, 티베트 문제를 인권을 이용해 중국을 흔들거나, 중국 핵심 이익을 해롭게 하면 우리로서는 반발할 수밖에 없다”면서 “대화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미국이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 중국이 경제보복을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 나가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미국과 동맹관계라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한국을 압박하거나 괴롭히지 않는다”고도 했다. 중국은 한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자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내려 경제 보복을 한 바 있다. 싱 대사는 이날 “중국은 사드를 통해 위협을 받았다”며 “다행히 중한 양국은 노력을 통해 사드 영향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역사·문화 갈등, 오해에서 비롯..정부가 역할 해야” 진행자 김어준씨가 “언론을 통해 한복, 김치, BTS 등 문화 마찰이 자꾸 보도된다”고 말하자, 싱 대사는 “역사·문화 문제를 둘러싼 중·한 간 논쟁은 오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꽤 있다. 일부는 언론에 의해 과장돼 조작되기도 하고, 인위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씨는 “중국과 한국이 대결하도록 만들려는 사람들은 누굴까요”라고 물었고, 싱 대사는 “글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씨는 “한국에도 중국과 한국이 대결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싱 대사는 “정부가 역할을 해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보호관찰 대상자 안정적인 사회정착 위한 기반 마련

    박옥분 경기도의원, 보호관찰 대상자 안정적인 사회정착 위한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이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경기도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지원 조례안’이 21일 해당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날 박옥분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우리나라에서 각종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158조 원이고, 재범의 경우 100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며 “재범률이 1% 낮아질 때마다 사회적 비용은 연간 903억 원이 절감되나 최근 3년 간 재범률은 약 7%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취업서비스를 제공받은 출소자의 재범률은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출소자들이 취업의 어려움 등 생활고에 의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악순환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의 방증일 수 있다”며 보호관찰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박 의원은 “죄를 지은 자에게 혈세를 지원해야 하는 것에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죄를 지었다고 평생 낙인이 찍힌 채 재기할 기회조차 박탈되는 사회는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며 “누구에게나 동일한 기회가 제공되는 평등한 사회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종착지이며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보호관찰 대상자 등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지사의 책무와 도민의 협력 사항을 규정했고,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사회정착을 위해 필요한 지원 내용을 담았으며, 아울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보호관찰제도의 특성을 감안하여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내용을 규정해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도모했다. 조례 통과 후 박옥분 의원은 “사회적 약자로 볼 수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이 우리사회 안전성 제고로 연결되는, 사회 전체적인 시각에서 발의한 저의 의도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님들이 이해해주시고, 공감하여 원활히 통과시켜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향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 안전한 지역 공동체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해당 상임위를 통과한 박옥분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 오는 29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즉각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시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처우개선 최선”

    광명시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처우개선 최선”

    경기 광명시는 관내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노임단가 1%를 인상하는 등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광명시는 건설노임단가의 급격한 인상과 재정부담을 고려해 건설부문 보통인부 단가의 99%를 적용했으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1억 2000만원 예산을 추가 반영해 1%를 인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청소대행업체 노조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2021년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대행사업 노임 단가 인상 및 건강검진비 미반영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소대행업체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광명시지부는 광명시에 올해 건강검진비 미반영분을 반영해 주고 노임단가 1% 인상과 청소대행업무 직영화를 요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간담회에서 “우리 시에 중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노동자 여러분들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여러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소대행업체 노조가 요구한 올해 건강검진비는 행정안전부의 타 지자체 특별감사 시 지적 사항으로 반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청소대행업체 직영화 문제는 전문용역을 통해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7개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구역별로 생활폐기물 수집·수거 및 도로청소를 하고 있으며 운전·수거원 141명, 가로청소 29명 등 모두 170명이 일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출·관광 의존도 높은 강원도, 한중문화타운 딜레마 빠지다

    수출·관광 의존도 높은 강원도, 한중문화타운 딜레마 빠지다

    대중국 수출과 관광객 유입 비중이 높은 강원도가 한중문화타운을 놓고 벌이는 논쟁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강원도는 21일 지역의 주요 산업인 수출과 관광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반중(反中) 정서 확산에 따른 후폭풍으로 한중문화타운이 어려움을 겪으며 강원경제 전반에 걸쳐 타격을 입지 않을까 걱정이다. 춘천과 홍천지역에서 추진 되는 한중문화타운(120만㎡)에 대해 ‘대단위 차이나 타운을 건설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 전날까지 61만여명의 서명이 이어지고, 최문순 도시자 사퇴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의 주요 산업인 수출과 관광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아 사업을 중단하기도, 적극 추진하기도 어려워 난감한 실정이다. 수출은 연간 3~4억 달러로 국가별 수출액 규모에서 미국과 1,2위를 다투고 있다. 특히 화장품과 의약품 수출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 올들어 이들 분야에서 전년 대비 90% 가까이 늘었다. 관광객들도 강원지역 주요 겨울축제장과 스키장 등을 찾는 중국 관광객(유커)들이 해마다 1만명 안팎에 이르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전에도 동북공정 등 역사왜곡 논란, 사드 배치 논란 당시에도 한한령 등의 국제관계에 영향을 받아 강원도가 추진하던 대중국 사업들이 많은 타격을 입었다. 실제로 강원도는 2014년부터 7년간 중국 자본과 3조 7000억원 규모, 5건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으나 당시 사회적 영향 등으로 투자가 성사되지 못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100% 민간투자 방식이기 때문에 강원도 예산은 1원도 없고 민간사업자가 1조원 중 6000억원의 자본을 유치하겠다는 구상 단계 사업이다”며 “잘못된 정보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선의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진화에 나섰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라카이코리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새로운 한복 광고 진행…더욱 커진 스케일

    라카이코리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새로운 한복 광고 진행…더욱 커진 스케일

    지난 3.1절 102주년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진행했던 라카이코리아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다시 한 번 한복 광고를 진행했다. 더욱 특별한 점은 이미지 광고로 진행되었던 이전 광고와 달리 이번 광고는 더욱 많은 정보를 담은 영상으로 진행됐다.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스트리트의 여섯 개 전광판을 꽉 채우며 보다 큰 스케일로 진행된 모습이 눈에 띈다. 앞서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3.1절을 맞아 최근 더욱 뜨겁게 불거지고 있는 중국의 ‘한복공정’ 문제를 저격하면서, 배우 전효성과 합작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 광고를 2건 게재한 바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매해 유동인구 150만 명에 달하는 뉴욕 맨해튼의 중심지로, 이곳에 광고를 게재하기 위해서는 시간적, 금전적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카이코리아가 이번에 진행한 영상 광고는 중국의 각종 고서를 인용,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이 중국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명나라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각종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경신외사’, ‘속자치통감’ 등 다양한 중국의 고서 중 오히려 과거 중국이 한국의 영향을 받았음을 제시하는 다양한 내용을 영어 번역으로 제시하며 이전 광고에도 사용됐던 ‘Traditional Korean Clothes, HANBOK(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이라는 슬로건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결정적으로 ‘The wheel of history cannot be reversed.(역사의 수레바퀴는 뒤로 돌릴 수 없다)’는 중국의 속담을 인용해 중국의 역사 왜곡을 겨냥한 것임을 드러내며 중국에 동북공정과 각종 역사왜곡을 그만 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라카이코리아는 “현재 세계 여러 국가의 기업들은 자국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한국의 역사를 지키고 알리기 위해 우리와 함께 많은 기업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전에 진행했던 한복 광고와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됐던 만우절 ’역 동북공정‘ 풍속도 이미지 등을 계기로 현재까지 중국과 일본 등에서 각종 악성 항의와 악성 댓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라카이코리아는 이들에 대한 국제소송을 통해 역사왜곡과 수위 높은 비난을 처벌할 것임을 밝혔으며, 이후 수차례 공지사항으로 진행상황을 알려왔다. 라카이코리아의 공식 SNS와 각종 상품 페이지 후기 등에는 “라카이코리아 응원합니다”, “이런 일을 먼저 나서서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등 국제소송을 응원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강예빈, 무보정 B컷에도 군살없는 ‘완벽 몸매’

    [포토] 강예빈, 무보정 B컷에도 군살없는 ‘완벽 몸매’

    방송인 강예빈이 무보정 컷에도 필라테스로 다진 섹시한 몸매를 과시했다. 강예빈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보정 #B컷’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타이트한 보디슈트 운동복을 입은 강예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난도 필라테스 동작을 여유롭게 소화하내는 건 물론, 보정하지 않은 사진인데도 완벽한 비율과 군살없이 탄력넘치는 S라인 몸매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예빈은 티캐스트 계열 채널 뷰 ‘내 생애 값진 선택3’ MC로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덕철 복지부 장관, 하남 예방접종센 방문

    권덕철 복지부 장관, 하남 예방접종센 방문

    경기 하남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점검 및 종사자 격려를 위해 하남시 예방접종센터(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권 장관과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 임인택 예방접종지원반장, 중앙방역대책본부 배경택 상황총괄반장, 최종윤 국회의원 등이 방문했다. 이날 김상호 시장도 김남근 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과 현장에 나와, 권 장관을 맞이했다. 접종현황 점검에 앞서 권 장관과 김 시장 등은 예방접종센터 내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시 코로나19 방역·접종현황 브리핑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은 방역과 백신접종이 같이 잘 이뤄져야 하는데, 김 시장의 지휘 아래 보건소 등 모든 시 직원들이 체계적으로 잘 대응해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시는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등과 함께 소독부터 선별검사, 접종센터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대응 전과정에서 시민과 하나가 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하남시의사회 김영철 회장을 비롯한 지역 의사들이 호흡기감염클리닉 검사부터 예방접종센터 예진까지 자발적으로 지원해 주면서 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말했다. 김 시장은 또 “신속한 백신접종을 이뤄 집단면역이 조속히 달성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전체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21만명 백신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는 75세 이상 일반시민 중 접종에 동의한 1만1100여명에 대한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중 17일 기준 4112명이 접종했으며, 일평균 1000명의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금까지 151만명 접종했는데…홍남기 “4월 목표 300만명”

    지금까지 151만명 접종했는데…홍남기 “4월 목표 300만명”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8일 “4월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2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홍 직무대행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사퇴한 뒤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51만 2503명으로, 국내 인구 대비 2.91%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면역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인 ‘부스터 샷’ 필요성을 언급하고 유럽 등에서 백신 수출을 규제하면서 국내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처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11월 집단면역으로 가기 위한 필수관문은 백신 접종이다. 지금 속도를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백신 물량의 조기 확보, 추가 계약, 국내 위탁생산 확대 등을 위해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내각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의 2배에 이르는 이달 접종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할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광범위한 선제검사로 드러나지 않은 감염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당국이 진단검사 다양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나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언제든 4차 유행이 올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더욱 각별한 긴장감과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홍 직무대행은 “엄중한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잠시 동안의 대행 기간이라도 국정운영, 특히 방역대응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 2개월간 240번 넘게 직접 중대본 회의를 챙기며 일선에서 방역을 이끈 정 전 총리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국민, 의료진, 봉사자, 방역담당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조금만 더 힘내 달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란 국영 TV, 나탄즈 핵시설 공격 용의자 얼굴과 이름 공개

    이란 국영 TV, 나탄즈 핵시설 공격 용의자 얼굴과 이름 공개

    이란 국영 이슬람 혁명 이란 방송(IRIB) TV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나탄즈의 핵시설을 공격한 남성의 신원을 공개했다. 레자 카리미란 자국민인데 그는 핵시설에 폭발 장치를 심은 뒤 폭발 몇 시간 전 이란을 탈출했다고 IRIB TV가 17일 이름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란 정보부는 “그를 체포해 합법적인 경로로 귀국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원은 인터폴이 국제 수배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는데 정작 인터폴은 특정인의 이름이 적색 수배 명단에 올라와 있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신들이 배후란 주장에 확인도 부인도 안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는 첩보기관 모사드의 사이버 작전 결과란 정보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200㎞정도 떨어진 나탄즈 핵시설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사용이 금지된 개량형 원심분리기를 보유한 곳이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핵합의 복원을 막으려고 이 시설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고 있다. 지하 50m 지점에서 폭발이 일어났으며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피해는 어느 정도인지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의회 조사센터의 책임자 알리레자 자카니는 핵물질의 정련에 쓰이는 수천 개의 기계가 파괴되거나 손상됐다고 말했다. 이란은 2015년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과 맺은 핵 합의를 복원시키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을 벌이는 한편, 나탄즈에서의 우라늄 농축 농도를 높이는 데 열중하고 있다.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석 대표 압바스 아라크치는 “앞에 놓인 길은 쉽지 않고 몇몇 중대한 이견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만 빠져 길 건너 호텔에 대표단이 묵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이 나탄즈의 핵연료농축시설(PFEP)에서 농도 60% 육불화우라늄(UF6)을 생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UF6는 천연 우라늄으로부터 생산된 고체 상태의 우라늄을 기체로 만든 화합물로, 핵무기 원료로 사용되는 우라늄-235 원자를 분리하기 위해 원심분리기 캐스케이드에 주입된다. 로이터는 IAEA가 회원국에만 제공한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더 구체적인 분석 내용을 전했는데 “이란은 핵연료농축시설에서 우라늄-235가 결합한 UF6를 55.3% 농도까지 농축했다고 신고했다”면서 “IAEA는 생산된 UF6의 농축 농도를 독립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확보했고 분석 결과를 적절한 때에 발표할 것”이라고 돼 있다. 이란은 지난해 말 자국 핵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가 암살당하자 우라늄 농축 농도를 20%로 상향한 데 이어, 지난 11일 나탄즈 핵시설이 공격받자 농축 농도를 60%로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란이 우라늄을 농도 60%까지 농축하기 시작했다고 IAEA가 공식 확인함에 따라 핵무기 제작에 필요한 우라늄 농도 90%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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