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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창단식…데뷔전은 10월 9일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창단식…데뷔전은 10월 9일

    한국가스공사가 2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열고 구단 마스코트 페가수스를 공개했다.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를 새 연고지로 삼아 2021-2022시즌부터 프로농구 리그에 참여한다. 대구를 연고로 한 프로 농구단은 2010~11시즌까지 시즌을 치른 오리온 이후 10년 만이다. 대구에서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것도 2011년 3월이 마지막이었다. 김희옥 KBL 총재는 축사를 통해 “대구 시민과 함께 환호하고 건강과 행복을 키워 함께 나누는 멋있는 농구 경기를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며 “변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며 명문 구단으로 우뚝 서달라”고 당부했다. 채홍호 대구광역시 부시장은 “10년 만에 대구를 연고로 한 농구단 창단을 준비해주신 한국가스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농구까지 3대 프로스포츠 팀을 보유하게 된 대구에도 큰 의미이며 앞으로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팀의 BI로 선정된 페가수스에 대해 한국가스공사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말”이라며 “강인한 인상의 페가수스는 최강의 농구팀,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와 투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에서 뻗어나간 날개는 선수들의 강인함과 자신감, 역동적임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한국가스공사 측은 “KEB하나은행과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이 공식 스폰서를 맡았다”며 “이번 시즌 유니폼 앞면에 하나은행, 뒷면에는 엑손모빌의 엔진오일 브랜드 ‘모빌 수퍼’ 로고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계성고 등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등학교 농구부에는 3000만원 상당의 용품이 전달됐다. 유도훈 감독은 “농구단을 창단해 주신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님과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가스공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기업인 것처럼 저희 농구단도 KBL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0월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로 2021~22시즌 정규리그 데뷔전을, 다음날에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 여수 김회재 의원 “부동산 관련 의혹 무혐의…사필귀정”

    여수 김회재 의원 “부동산 관련 의혹 무혐의…사필귀정”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2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제기된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과 관련,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와 입장문을 통해 “진실은 반드시 이기고, 진실을 덮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결코 없다”며 “끝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수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8일 국민권익위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제기 이후 5차례에 걸친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증거자료를 낱낱이 공개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권익위의 잘못된 수사의뢰와 당 지도부의 탈당 권유 철회를 수차례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이번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권익위의 부실하고 무성의한 조사와 명백한 판단오류, 민주당 지도부의 소명절차도 거치지 않은 무책임한 정무적 판단이 결합해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다”고 규정했다. 이어 “국민의 권익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국민권익위와 국정을 책임지는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심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지키는 정당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진실과 정의의 가치를 지키고, 국민들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는 정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논란으로 국민들께 심려 끼쳐 드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겠다”면서 “부패에서 자유롭고, 국민들에게 당당하고, 자신에게 떳떳한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전북 경선서 54.5% 압승

    이재명 전북 경선서 54.5% 압승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전북 순회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 53.01%(34만 1858표)로 이낙연 전 대표(34.48%)와의 격차를 11만 9505표 차로 벌리며 대세론을 다졌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전북 경선 결과 0.51%(208표)를 확인하고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전북 완주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경선에서 득표율 54.55%(2만 2276표)로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지역 순회 경선 및 국민선거인단 투표 등에서 5연승한 뒤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 전 대표에게 1위를 내줬으나 전북에서 다시 반등했다. 이 전 대표는 득표율 38.48%(1만 5715표)로 2위를 기록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21%(2127표), 박용진 의원 1.25%(512표) 순이었다 이 지사는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선 46.95%(3만 3726표) 득표로 이 전 대표(47.12%)에게 122표 차 뒤진 2위를 기록했지만, 전북 경선 결과와 김 의원의 후보 사퇴 등으로 호남권 전체 경선 결과에선 과반 승리를 거둔 셈이 됐다. 이 지사는 전북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압도적 승리로 내부 균열을 최소화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호남의 집단 지성이 발현된 것”이라며 “전남·광주·전북을 합한 호남 지역 전체에서 기대 이상으로 많이 승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저를 지지해 준 도민에게 감사드리며, 저를 지지해 주지 않은 분들의 뜻도 새기도록 하겠다”며 “희망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선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검찰의 국기문란 고발 사주와 성남 대장동 개발비리로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끝까지 파헤쳐 누구든 법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이 지사를 겨냥했다. 반면 이 지사는 “보수 언론과 국민의힘이 연합해 적반하장으로 연일 가짜뉴스를 남발하며 ‘이재명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며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 기득권에게 이재명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권 순회 경선은 권리당원만 20만명에 달하는 경선 최대 승부처로 꼽혀 왔다. 그러나 당내 경선 구도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흐르면서 투표율이 광주·전남 56.20%, 전북 53.60%에 그쳤다. 한편 후보직을 내려놓은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개혁 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면서 “당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를 확정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전북서도 이재명 과반 압승…김두관 사퇴 “개혁 적임자는 이재명” (종합)

    전북서도 이재명 과반 압승…김두관 사퇴 “개혁 적임자는 이재명” (종합)

    김 “원팀 갈라져 정권 재창출 불가능할수도”이재명 “압도적 승리로 본선 경쟁력 높일 것”이재명 54.6% 과반…이낙연 38.5% 그쳐추미애 5.2%, 박용진 1.3%, 김두관 0.5%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26일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고 전북에서도 과반 압승을 거두며 대세를 굳혀가는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에서는 이 지사가 과반 득표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누르고 대승을 거뒀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 경선 뒤 기자들과 만나 “원팀으로 단결해서 4기 민주 정부를 세워야 한다. 오로지 그것 하나 때문에 사퇴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의 중도 하차는 현재 누적 득표율이 0.68%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사퇴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후보의 4파전으로 좁혀졌다. 그는 “대한민국에 산적한 개혁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데 그 개혁과제를 그래도 가장 수행할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면서 “제가 꿈꾸었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도 이 후보에 넘긴다. 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다.김두관 “이재명을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 확정지어야” 김 의원은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앞으로 대장동을 훨씬 뛰어넘는 상상을 초월한 가짜뉴스가 지속해서 나올 것”이라면서 “하나로 뭉쳐야 할 우리의 원팀은 갈수록 갈라지고 있다. 이대로 갈등과 분열이 심화하면 정권 재창출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이 후보가 과반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를 확정을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 54.55%로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순회경선 4연승을 달리다가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처음 1위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반등을 이뤄냈다. 이 전 대표는 득표율 38.48%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추미애 전 대표 5.21%, 박용진 의원 1.25%, 김두관 의원 0.51% 순이었다.이재명 “호남 집단지성 발현, 진심 감사” 당의 전통적 지지층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 ‘호남대전’은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가 1승씩을 나눠 가진 채 끝났다. 다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 전 대표가 광주·전남에서 0.2%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앞선 반면, 전북에서는 이 지사가 16% 포인트의 큰 격차로 이겼다. 호남 전체 득표율은 이 지사가 과반에서 0.3% 모자란 49.7%, 이 전 대표가 43.9%다. 이 지사는 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압도적 경선 승리로 내부 균열을 최소화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호남의 집단 지성이 발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지해주지 않은 분들의 뜻도 새기겠다”면서 “제가 가진 진정한 마음을 더 알려드리고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이낙연측 “이재명, 대장동 사업 설계자…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해” “대장동 개발사업은 총체적 개발비리” 한편 이날 이낙연 전 대표 캠프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불거졌던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도 이 사업의 인허가권자이고, 사업의 설계자를 자처한 만큼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캠프 대변인인 이병훈 의원은 이날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서 퇴직한 후 50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관련자들은 정쟁이 아닌 검경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한다”며 이렇게 논평했다. 이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은 부동산 개발 인허가, 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관합작의 총체적 개발비리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희망의 불씨 발견” 이낙연 광주·전남서 첫 승…이재명 누적 과반 유지(종합)

    “희망의 불씨 발견” 이낙연 광주·전남서 첫 승…이재명 누적 과반 유지(종합)

    이낙연 47.1% 이재명 46.9%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순회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근소한 격차로 누르고 첫 승을 기록했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선두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 경선에서 득표율 47.1%로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0.2% 포인트 적은 46.9%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4.3%), 김두관(0.9%), 박용진(0.6%) 후보 순이었다. 다만 앞선 1~4차 경선에서 내리 과반 압승을 거둔 이 지사가 누적 득표율에서는 52.9%로 과반을 유지했다. 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전남·광주는 권리당원만 12만 6000명이 포진한 곳으로, 총 11차례 치러지는 지역순회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혀 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더 큰 희망의 불씨를 발견했다. 제게 첫 승을 안겨준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무한히 감사드린다. 오늘의 결과를 토대로 더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승리의 배경을 묻자 “시간이 갈수록 후보들의 진면목을 더 알게 됐다”면서 “특히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제가 어떻게 살아왔던가를 다른 지역보다 많이 알아서 더 많은 지지를 보내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50대 김구라 늦둥이 얻었다 “출산 늦게 밝힌 이유있다” [EN스타]

    50대 김구라 늦둥이 얻었다 “출산 늦게 밝힌 이유있다” [EN스타]

    최근 늦둥이를 안은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소식을 뒤늦게 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가 출산 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2세 소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렇게 축하해주실 줄 몰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2세 소식을 미리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이가 일찍 나와 두 달을 인큐베이터에 있어서 출산 사실을 알리는 것은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얘기를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 계획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아이가 생겨 너무 즐겁고 좋은 일인데, 아내가 사실 12살 어리지만 마흔살 가까이라 처음에 좀 조심했다. 또한 조산이 실제로 일어나 그동안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김구라는 “언젠가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다”며 “지금 아이는 건강하지만 검사를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첫째) 동현이도 너무 축하한다고 그런다. ‘17kg 증량한 그리’처럼 ‘23세 어린 동생 생긴’ 수식어가 동현이한테 붙을 것 같은데 동현이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될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 제 입장이 쑥스럽기도 해서 알리지 못한 건 죄송하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했으며 지난해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했다.
  • 中, 윤석열 ‘전술핵 배치·美 핵공유’ 발표에 “책임 있는 행동 아냐”

    中, 윤석열 ‘전술핵 배치·美 핵공유’ 발표에 “책임 있는 행동 아냐”

    尹, 22일 외교안보 분야서 공약 발표尹 “국민 안전 위협시 美에 전술핵 배치 요구”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외교·안보 분야 공약으로 ‘미국에 전술핵 배치를 요구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중국이 발끈하고 나섰다. 중국은 정부 대변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윤 전 총장이 한반도의 핵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한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미국에 중요한 무기를 배치해 달라고 요구하겠다는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정치인이 한반도 핵 문제를 이용해 말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자오 대변인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총장의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윤 전 총장은 전날 외교안보 분야 11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면 미국에 전술핵 배치와 핵 공유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한미 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 등 미국 핵무기 전략자산 전개 협의절차를 마련하고, 정례적으로 핵무기 운용 연습 등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공조 강화도 약속했다. 윤 전 총장은 다만 ‘핵무장론으로 봐도 되는가’라는 물음에 “핵무장과는 다르다”라면서 “캘리포니아나 미군 공군기지에 있는 ICBM을 비상시에 사용할 경우 의사결정 절차 등 한미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 공유나 전술핵 배치가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서두르면 비핵화를 추진하기 어렵다”면서 “외교적 협상이 최우선”이라고 부연했다.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 문제는 북핵에 대응한 억지력 측면에서 한국의 안보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인데다, 윤 전 총장이 야당 대권주자라는 점에서 또 한번 윤 전 총장의 발언을 둘러싼 중국의 내정간섭 논란이 제기될 수 있을 전망이다.자오 대변인 “미군이 우한으로 코로나19 옮겼을 수도 있다” 앞서 자오 대변인은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군이 우한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감염증)을 옮겼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이는 2019년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박쥐 등 야생동물을 매매하는 화난수산도매시장에서 코로나19가 대거 발병한 데 따라 ‘우한 바이러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등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지라는 비판을 받는데 대한 반박으로 자신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바이러스 기원을 놓고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3일 러시아 정부 주최의 제6회 동방경제포럼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백신과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2차 조사 요청을 거절하는 한편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맞대응하는 상황이다. 윤 전 총장이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통한 한반도 전술핵 배치를 언급한 것은 중국을 위협하는 요소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尹 “中, 사드 배치 철회 주장하려면中 국경 장거리 레이더 먼저 철수해야”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7월 15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수평적 대중(對中)관계’를 주문하며 “(중국이)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려면 자국 국경 인근에 배치한 장거리 레이더를 먼저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싱하이밍 한국 주재 중국대사는 기고에서 중국의 레이더는 한국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 배치한 사드가 중국의 안보 이익과 양국 간 전략적 상호 신뢰를 해쳤다고 주장하면서 내정간섭 논란이 일었다.
  • 넷플릭스 못보는 중국이 ‘오징어 게임’에 빠진 비결은?

    넷플릭스 못보는 중국이 ‘오징어 게임’에 빠진 비결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23일 오후 기준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서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는 16만회 이상 언급됐다. 게시물에는 작품과 관련된 사진과 예고편, 미리보기 영상 등이 주로 게시되고 있고, 이미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 이정재를 포함해 배우 정효연과 이유미의 화보가 공유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도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틱톡에서 ‘오징어 게임’의 평점을 매긴 사용자들도 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이 현재 공식적으로는 넷플릭스를 사용할 수 없는 국가라는 점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됐다. 넷플릭스는 아직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상태이며, 따라서 현지에서는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VPN(가상사설망)으로 우회접속하거나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오징어 게임’에 접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에서 중국어 자막까지 제작된 ‘오징어 게임’은 불법 스트리밍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불법 스트리밍 업체들만 배를 불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중국은 2016년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갈등을 겪은 뒤 한국 콘텐츠의 유통을 규제하는 ‘한한령’ 조치를 취했고, 이 여파로 한국 예능과 드라마의 합법적인 스트리밍이나 저작권 매매가 금지된 상황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당국의 규제와 콘텐츠 소비자의 취향 및 욕구가 불일치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 게다가 중국은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유튜브 같은 콘텐츠 플랫폼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지만, 이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수많은 중국 네티즌이 불법적인 경로로 당국이 규제하는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오징어 게임’의 중국 내 인기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공식 입장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 세상 꼭대기 거기, 거미 소녀의 자리

    세상 꼭대기 거기, 거미 소녀의 자리

    리드 4분 52초 만에 완등… 8명 중 유일 김자인 이후 7년 만에 한국 선수 정상에 37위 예선 탈락한 볼더 부문 보강 과제 “첫 금메달이라 감격… 이제 쉬는 시간!”‘거미소녀’ 서채현(18)이 생애 처음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정복하며 도쿄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서채현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서채현은 IFSC 대회에 15차례 출전해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바 있으나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채현은 2019년 일본 하치오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드 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더불어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 리드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4년 김자인(33) 이후 서채현이 두 번째다. 서채현은 이달 초 슬로베니아 월드컵 리드 은메달을 따낸 것을 포함해 올해 IFSC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하고도 리드 세계 랭킹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서채현의 등반은 완벽했다. 8명이 나선 결승에서 4분 52초 만에 톱을 찍으며 완등했다. 결승 완등은 서채현이 유일했다. 홀드 개수로 따지면 37개를 잡은 나탈리아 그로스만(미국)과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를 7개 차로 따돌렸다. 그로스만이 등반 시간이 짧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특히 준결승과 예선까지 모두 네 차례 도전한 루트에서 모두 톱을 찍는 완벽한 등반을 해냈다. 대회 해설자는 서채현이 37홀드를 넘어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믿을 수 없는 움직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트위터를 통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서채현이 리드 종목의 새로운 세계 챔피언이 됐다”며 “놀라운 등정 끝에 리드 여자 결승에서 유일하게 톱을 달성했다”고 치켜세웠다.서채현은 경기 뒤 “상단부가 하단부보다 오히려 더 쉬웠다”며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이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 인스타그램에는 “이게 진짜일까?? 2021년 리드 월드 챔피언이 됐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올-포-탑을 찍었다.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이제 쉬는 시간!”이라고 썼다. 서채현은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과제도 재확인했다. 그는 이번 대회 볼더 종목에서는 37위에 머무르며 예선 탈락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와 볼더, 리드 세 종목을 합산한 콤바인으로 메달 주인을 가렸으나 파리에서는 스피드가 떨어져 나가고 볼더와 리드 성적으로 콤바인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 리드 은메달리스트 그로스만이 볼더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23일 귀국하는 서채현은 다음 달 초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대회가 취소됐다.
  • 일년 단 한 번… 고운 별빛이 내린다

    일년 단 한 번… 고운 별빛이 내린다

    경남 함양의 상림(上林)은 문화재다. 1962년 천연기념물(154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이니 당연히 원형을 해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한데 일 년에 딱 한 번, 경관조명으로 상림을 꾸밀 때가 있다. 지역 축제인 산삼항노화엑스포(10월 10일까지)가 열리는 기간엔 상림이 요염하고 화사하게 변신한다.●신라 최치원 만든 천연기념물… 산삼엑스포 때만 변신 예전 함양의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다. 당시 그는 “외지에 나간 함양 사람들이 친구보다 보고 싶어 하는 것이 상림”이라고 했다. 울적한 마음을 달래려고 차를 몰아 나갔더니 결국 상림 앞이더라는 말을 해준 이도 있다. 함양 사람들에게 상림이 얼마나 가까운 존재인지를 설명해 주는 말이다. 상림은 1100여년 전 신라 진성여왕 때 조성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다. 걸핏하면 범람했던 위천의 물길을 돌리기 위해 당대의 문장가 고운 최치원이 건의해 조성됐다고 전해진다. 낙엽활엽수림으로는 국내 유일한 천연기념물이다. 밤이면 늘 적막과 어둠이 내려앉았던 상림이 모처럼 환해졌다. 상림 내 550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됐기 때문이다. 경관조명 구간의 이름은 ‘#고운별빛길’이다. 최치원의 자 ‘고운’(孤雲)을 ‘곱다’는 의미로 차용했다. ●레이저 모듈로 수백만개 별빛… 풀벌레와 가을 하모니 상림약수터부터 역사인물공원까지 이어지는 250m 구간은 밝은 분위기로 연출했다. 따뜻한 위로와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여러 문장과 조형물들을 설치했다. 핵심은 곧이어 대죽교 입구까지 펼쳐진 300m 구간이다. 수백만개의 별빛이 풀벌레 소리와 어우러져 그야말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펼쳐 내고 있다. 별빛은 130여개 레이저 모듈에서 쏘아지는 것이다. 각각의 모듈은 저마다 1만개 이상의 레이저 빛을 쏟아 낸다. 이 덕에 수백만개 레이저 빛이 나무 둥치와 나뭇잎 등을 동시에 비춘다. 플렉스 네온, 아크릴 조명, 미러 조명 등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아울러 항노화엑스포의 산삼주제관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중 하나다.●붉은 꽃무릇·보랏빛 숙근사루비아… 꽃들의 축제 낮의 상림도 달라졌다. 나무 사이사이에 심은 꽃무릇이 절정에 달했다. 늙은 노거수 사이에 핀 붉은 꽃무릇 덕에 요염한 느낌이 더해진 듯하다. 상림 바깥은 꽃 축제장이다. 무려 11만 6000㎡(약 3만 5000평)의 부지에 족두리꽃, 천일홍 등 꽃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버들마편초, 숙근사루비아 등 보랏빛 꽃들이 인상적이다. 꽃 축제장 전체가 보랏빛 향기로 가득 찬 듯하다. 인근의 남계서원은 함양 나들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아홉 곳 중 하나다. 남계서원은 강당 영역이 앞에 있고 사당 영역이 뒤에 있는, 조선시대 전형적인 서원 배치가 처음 적용된 서원이다. 조선 명종 7년(1552년)에 이 지역 출신의 학자 정여창(1450~1504)을 배향하기 위해 세워졌다. 지역 사림 등 민간이 주도해 설립하고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일부 건물이 공사 중이긴 해도 웅숭깊은 자태는 변함이 없다. 이웃한 개평한옥마을에는 100년을 넘긴 한옥 60여채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가장 유명한 고택은 정여창의 생가인 ‘일두고택’이다. 전형적인 영남 반가(班家)의 구조를 살필 수 있는 집으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토지’ 등이 촬영됐다. 이어 ‘오담고택’, ‘하동정씨고가’, ‘노참판댁고가’ 등이 늘어서 있다. 코로나19 탓에 몇몇 집은 자물쇠가 채워져 있지만, 토담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평온해진다.
  • 文대통령, 백신 자신감…“베트남에 백신 100만회분 지원”

    文대통령, 백신 자신감…“베트남에 백신 100만회분 지원”

    한국이 베트남에 100만회분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한다. 제76회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강화 방안,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푹 주석은 그동안 총리로 재임해 오다 지난 4월 주석으로 선출, 이날 정상회담은 양 정상 간 첫 직접 소통이다. “10월 중 베트남에 100만회분 코로나 백신 지원” 이날 문 대통령은 “한-베트남 FTA 발효 6년을 맞아 양국 경제 협력 관계는 더욱 긴밀해지고 있고, 2023년 교역액 1000억 달러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국 간 4차 산업혁명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아울러 “한국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인프라, 금융 분야에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양국은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방역물자를 나누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왔으며, 한국은 100만 회분 이상의 코로나 백신을 10월 중에 베트남에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의 잠재력과 한국의 백신 생산 기술·역량을 결합한 한-베트남 보건·백신 파트너십 구축, 베트남의 질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질병예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준비하고 있는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대한 베트남 당국의 지원과 협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한국에서도 베트남어, 베트남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언어와 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안보리 이사국이자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베트남의 지속적인 관심과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다.푹 주석 “전략적 동반자관계 한단계 도약” 제안 이에 푹 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파트너십과 상호 신뢰 기반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바이오, 의학, 첨단기술, 국방,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예시하고, 한국이 베트남에 투자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푹 주석은 “한국의 팬데믹 관리, 사회경제적 회복 등 베트남은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며 현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푹 주석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팀을 잘 이끌어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는데 다음 경기는 호주, 중국”이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베트남의 월드컵 선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선전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푹 주석과 자주 만나게 되어 친구 사이”라고 덕담을 하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회담을 마쳤다. 한편 국내에서는 추석 당일인 21일 하루 동안 6500여명이 1차 접종을 하고 4000명 정도가 접종을 마쳤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525명, 접종 완료자는 413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2218만8840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43.2% 수준이며,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50.2%다.
  • 이재명 “대장동 민간이익 4000억대…예상 못한 부동산 폭등 때문”

    이재명 “대장동 민간이익 4000억대…예상 못한 부동산 폭등 때문”

    “개발이익 공공환수 국민의힘 반대”“부득이하게 민간투자…5503억원 회수”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3일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당시 시행사 화천대유가 거액의 수익을 거뒀다는 비판에 대해 “예상 못 한 부동산 폭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조 5000억원을 투자해서 1800억원으로 추산되던 (민간 사업자) 이익이 4000억원대로 늘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도 대장지구 의혹을 제기한 당내 경쟁자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조선일보는 몰라도, 부동산 정책을 잘못 해서 집값폭등으로 예상개발이익을 두 배 이상으로 만든 당사자께서 하실 말씀은 아닌 듯 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사업 추진 당시에 대해 “개발이익의 완전한 공공환수는 국민의힘 반대로 막히고, 그렇다고 그들 의도대로 민간개발을 허용할 수는 없었다”며 “부득이 민간투자금으로 공공개발하는 방법을 고안, 그나마 5503억원을 회수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조선일보, 국민의힘, 토건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들이 입을 맞춰 공공개발 이익 100% 환수 못 했다고 비난하니, 앞으로 공공개발 원칙에 따라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전부 공공환수한다 해도 반대를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예 공공환수를 의무화하고 전담 국기기관을 만들고 투기를 원천적으로 막아 이익은 전부 국민께 돌려드리는 ‘개발이익국민환수제’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차기 민주정부에서는 개발이익 독점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개발이익 국민환수를 토건기득권 연합의 저항과 반대 없이 추진할 수 있게 해준 홍준표 등 국힘 정치인들, 조선일보 같은 보수언론들, 뇌물 주고 개발인허가 받는 토건세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토건비리, 토지불로소득이여 영원히 안녕”이라고 비꼬았다.
  • ‘거미소녀’ 서채현,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정복

    ‘거미소녀’ 서채현,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정복

    ‘거미소녀’ 서채현(18)이 생애 처음 세계선수권대회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서채현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이날 8명이 나선 결승에서 4분 52초 만에 톱을 찍으며 완등했다. 앞서 서채현은 IFSC 대회에 15차례 출전해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바 있으나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일본 하치오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드에서는 4위에 올랐다. 더불어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 리드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4년 김자인(33) 이후 서채현이 두 번째다. 이날 서채현의 등반은 완벽했다. 홀드 갯수로 따지면 37개 홀드를 잡은 나탈리아 그로스만(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와는 7개 차이가 났다. 그로스만이 등반 시간에서 앞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특히 준결승과 예선까지 합쳐 네 차례 등반에서 모두 톱을 찍는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다. 대회 해설자는 서채현이 37홀드를 넘어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믿을 수 없는 움직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트위터를 통해 “놀라운 등정 끝에 서채현이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유일하게 톱을 달성했다”며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서채현이 리드 종목의 새로운 세계 챔피언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서채현은 경기 뒤 “상단부가 하단부보다 오히려 더 쉬웠다”며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이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 인스타그램에는 “이게 진짜일까?? 2021년 리드 월드 챔피언이 됐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올-포-탑을 해냈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제 쉬는 시간!”이라고 썼다. 그러나 서채현은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과제도 재확인했다. 그는 앞서 열린 볼더에서는 37위에 머물렀다. 도쿄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와 볼더, 리드 3개 종목을 합산한 콤바인으로 메달 주인을 가렸으나 파리에서는 스피드가 분리되고 볼더와 리드 성적으로 콤바인 메달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 리드에서 준우승한 그로스만이 볼더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서채현은 귀국 뒤 다음달 초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대회가 취소됐다.
  • ‘내가 일본 국적을 포기한 이유는···’, 씨름 아이돌 손희찬 선수

    ‘내가 일본 국적을 포기한 이유는···’, 씨름 아이돌 손희찬 선수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인성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나중에 지도자가 됐을 때, 후배들에게 좋은 씨름 기술들을 알려 줄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인성이 바탕이 된 선수들을 키우고 싶고 저 또한 그런 선수가 되고 싶어요.” 지난해 K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에서 ‘씨름돌’(씨름+아이돌)로 유명세를 치르게 된 증평군청 소속 태백급 손희찬(26) 선수. 실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에 선명한 ‘왕(王)자 복근’으로 모래판에서 보여준 그의 열정은 20~30대 젊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조상님들이 씨름 보는 이유를 알았다”, “이 좋은 걸 할아버지들만 봤단 말이야”라는 반응도 젊은 팬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빠르게 번져 나갔다. 손씨를 포함해 외모와 몸이 ‘받쳐 주는’ 젊은 씨름돌들이 민속 씨름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손씨는 어머니가 일본 사람이라 이중국적을 가지게 됐지만 이미 본인의 ‘전부’가 돼버린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에 푹 빠져 살아왔기에 당당히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당연한 결정이었고 조금의 후회도 없다고 말하는 손씨.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같은 체급의 다양한 스타일의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들과 오고가며 훈련을 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꾸준히 몸을 만들며 태백장사의 꿈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잇는 손 선수를 지난달 31일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훈련장에서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Q) 씨름을 하게 된 계기초등학교 같은 반 친구 중에 씨름부 선수가 있었어요. 쉬는 시간에 ‘씨름 한 번 해보자’라고 했는데 제가 너무 쉽게 진 거예요. 승부욕이 발동해서 씨름부원이 되겠다고 씨름장에 직접 찾아갔는데 제가 체구가 작고 너무 왜소해서 씨름부원으로 안 받아주시더라고요. 하루, 이틀 지나고 삼일째에 허락해 주셔서 씨름을 하게 됐어요. (Q) 일본 국적을 포기한 이유일본 국적을 포기하려고 하면 일본 대사관에 가서 일대일로 대사관 사람과 면담을 해야 돼요. ‘후회는 안 하겠느냐’, ‘왜 일본 국적을 포기하려고 하느냐’ 등 많은 질문을 해요. 일본 국적을 갖고 있었음에도 어떤 혜택을 누린 건 없지만 막상 파기하려고 하니깐 뭔가 아쉬운 면은 좀 남더라고요. 하지만 한국에서 자랐고 민속스포츠인 씨름을 하고 있으니깐 일본 국적을 파기하는 건 당연한 결정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고 그렇게 결정한 거에 대해 후회는 없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일본어 가르치지 말고 한국어부터 가르쳐라’고 저희 어머니한테 늘 얘기를 하셔서 일본어를 잘 못해요. 지금 드는 생각은 일본어를 같이 배웠으면 좀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도 해요. (Q) 나에게 씨름이란한림대학교 졸업하고 정읍시청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서 2년 동안 선수생활을 했죠. 감사하게도 증평군청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서 운동 환경이나 시스템에 있어서 좀 더 좋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팀을 이적하게 됐어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씨름한 날이 더 길어요. 씨름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것도 재밌지만 씨름 선수들만의 스타일이 다 다른데 그런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들을 연구하고 분석해서 제 나름대로 철저히 준비하고 실전에서 그게 다 맞아떨어졌을 때는 물론이고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넘겼을 때도 정말 재밌는 거 같아요. 또한 씨름이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로써 국가무형문화재에 등록돼 있을 뿐 아니라 유네스코에도 등재돼 있잖아요. 항상 그런 자부심을 갖고 운동하고 있는 거 같아요.(Q) 인기 스포츠에 대한 부러움은 없는지인기 스포츠를 보러 온 관중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는 걸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운동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은 딱히 안 해 본 거 같아요. 아직까지 태백장사를 못 해본 거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씨름을 시작한 거에 대해서는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씨름의 희열’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중 분들께서 찾아와 주셨고 힘도 주셨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하루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씨름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2019년 전국체전 8강전에서 제가 상대방의 샅바를 잡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어요. 결국 상대 선수가 제 샅바를 더 많이 잡고 저는 상대방의 샅바를 조금 잡는, 많이 불리한 상황에 놓였죠. 그때가 경기 종료 3초 정도밖에 안 남아있었을 때였어요. 상대방을 못 넘겨도 지고 제가 넘어져도 지게 되는 막다른 상황이었는데 남은 시간 3초 만에 제가 승부를 지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가 지금까지 씨름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시합 중에 하나였지만 그걸 잘 이겨내서 인상 깊었다고 생각하고 있죠. 씨름 운영방식이 조금씩 달라지는 거에 대해선 불평하지 않아요. 불평해도 달라지는 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빨리 달라진 경기 운영에 대해서 이해하고 경기에 임하는 게 선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Q) 정말 ‘살만 닿아도 상대 전력분석 끝’인지서로의 중심이 다르다 보니깐 샅바를 잡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힘이 어느 정도 세다, 안세다’, ‘긴장을 좀 했구나, 안 했구나’, ‘어떤 스타일로 운영을 하겠구나’ 같은 건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Q) 씨름에서의 기술과 힘이란초등학생과 성인이 씨름을 할 경우, 성인이 키나 힘에 있어서 모든 걸 압도하기 때문에 아무리 초등학생이 기술이 좋아도 힘에 밀리는 것처럼, 어느 정도 안 밀릴 정도의 힘만 있어도 기술이 잘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압도적인 힘이 좀 더 유리할 거라고 생각해요. 시합에서 멋진 기술을 보여주고 싶지만 그런 생각을 먼저 하게 되면 마을 속 욕심이 생겨서 지게 되더라고요. 제 주특기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자세에 집중하는 편인 거 같아요. 저는 손기술로는 앞무릎치기, 다리기술로는 안다리기술을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Q) 고된 훈련의 흔적들저는 주로 손기술을 사용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다 보니깐 제 귀가 상대방의 옆구리 등에 자주 부딪치게 돼서 귀가 많이 붓게 됐고 손가락 같은 경우에는 샅바를 잡고 당기다 보니깐 안쪽으로 휘어지게 됐어요.(Q) 씨름 ‘직관(직접 관람)’ 매력이 있다면다른 스포츠들과 달리 씨름은 선수 개인 라커룸 같은 게 없어요. 하지만 관객 분들이 선수들 바로 옆에서 선수들이랑 같이 경기를 볼 수 있고 소통도 많이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선수들의 숨소리나 기술의 화려함 같은 걸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직관의 매력인 거 같아요. (Q) ‘씨름계의 옥택연’이란 말을 듣는데‘씨름의 희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MC분들이 농담 삼아 옥택연 닮았다고 했었는데 증평군청 입단식에서도 ‘씨름계의 옥택연, 손희찬 선수’라고 소개해줘서 제가 너무 민망했죠. 어깨 운동은 따로 많이 안 하는데 어깨가 다른 선수들보다 좀 넓은 편이어서 이 부분은 좀 자신 있는 거 같고 외모적인 면에선 100점 만점에 중간 이상은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외모 때문에 ‘씨름의 희열’에 섭외됐다기보다는 전반기에 운이 좀 좋아서 성적을 잘 내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섭외 제의가 와서 된 거라 생각해요. 씨름을 알리고 홍보하는 거에 대해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씨름 선수들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초등학교, 중학교에 가끔 가면 아이들이 사진도 찍어달라고 하고 씨름 기술도 많이 알려달라고 해요. 그럴 때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Q) 좋아하는 연예인연예인들 중에서는 아이유를 정말 좋아해요.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아이유씨가 자리 잡고 있어요. 안 나가요 제 마음속에서. 힘들 때마다 아이유씨 노래를 자주 듣고 있어요. 좋은 앨범 들려주시고 연기활동 자주 보여주시면 저도 힘내서 경기장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하겠습니다. (Q) 팬 관리는 어떻게팬 분들께 잘 못하는 거 같아서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SNS 같은 것도 자주 해야 하는데 제가 아직까진 좀 서툴고 쑥스러워서 팬 분들께 쉽게 못 다가가는 거 같아요. 팬 분들로부터 물질적인 걸 받았을 때 소름 돋았던 적은 없었는데 편지를 읽고 소름 돋았던 적은 많았어요. 좋은 말을 많이 해주시는 건 물론이고 저를 멀리서 지켜보실 뿐인데도 저에 대한 생각도 너무 많이 해주시고 저를 너무 잘 아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에서 소름 돋을 때가 종종 있어요.(Q) 코로나로 인한 훈련의 어려움은 없는지저희가 다른 곳으로 훈련을 가거나 혹은 다른 팀들이 저희 쪽으로 훈련하러 들어오게 되면 제 체급을 가진 스타일이 다른 선수들과 많은 훈련을 할 수도 있게 돼서 좋겠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시합이 크게 열려 많은 관중들이 모였을 때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불평하지 않고 훈련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이런 상황도 기회라고 생각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좀 더 중점을 두고 힘이 떨어지지 않게 잘 관리하고 있어요.(Q)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항상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성이 바탕이 돼야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제가 지도자가 되어 있을 때에도 어떤 씨름적인 기술 등도 알려줄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항상 인성이 바탕이 된 그런 선수들을 키우고 싶고 저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어요. (Q) 앞으로의 목표항상 태백장사 타이틀을 갖는 게 목표이고 제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힘들 때나 경기에 졌을 때나 잘했을 때나 관계없이 항상 응원을 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 전하고 싶어요.
  • 김총리 “백신 접종 못 받았으면 고향 방문 참아달라” 추석 메시지

    김총리 “백신 접종 못 받았으면 고향 방문 참아달라” 추석 메시지

    김부겸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를 맞아 “백신을 접종 받지 못하셨으면 고향 방문을 참아달라”며 연휴 전후로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코로나 속에서 맞는 네번째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를 안전히 잘 보내고 10월중 전 국민의 70%가 2차 접종까지 마치고 나면 우리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힘겹지만 우리 모두 지금까지 정말 잘해왔다”고 지적하고 “한 노래 가사 처럼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들도 천천히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방역의 완성과 일상의 회복, 모두 우리에게 달려있다.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함께 힘내자”고 격려했다. 그는 또 “추석 연휴를 앞둔 18일 현재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이 넘는 국민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면서 “우리의 탄탄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보다 백신 접종을 먼저 시작한 나라들을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한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현장 관계자의 헌신과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혹시 아직 접종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스스로의 안전과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새로운 일상을 위한 준비를 우리 함께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 ‘시총 5조 증발’ 택진이형의 뒤늦은 사과 “냉정히 재점검하겠다”

    ‘시총 5조 증발’ 택진이형의 뒤늦은 사과 “냉정히 재점검하겠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7일 내부 구성원들에게 최근 회사를 둘러싼 각종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사과하면서 변화를 약속했다. 신작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 이후 혹평을 받으며 회사의 시가총액이 5조 5000억원가량 증발하자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회사가 흔들리는 것을 막아보려 한 것이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려가게 될 위기에 처한 것 또한 이러한 사과를 하는 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전 임직원에 보낸 메일에서 “엔씨를 둘러싼 외부 반응이 냉담하다”면서 “CEO로서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이번 일을 채찍 삼아 더 성장한 엔씨를 만드는 것 역시 제 책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엔씨는 최근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 가 부진하면서 최근 회사의 주가가 연일 빠지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확률형 아이템 사행성 논란을 빚은 엔씨의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와 유사한 과금 시스템을 유지해 출시 직후부터 ‘무협풍 리니지’라는 혹평을 받아왔다.쏟아지는 비판에 놀랐던 엔씨는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 하루 만에 서비스 개선방안을 내놓고, 이후에도 게임 난이도 조정을 했다. 최근에는 자사주 30만주 매입도 선언했지만 엔씨의 주가 하락세를 막는 데에는 ‘백약이 무효’했다. 김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현재의 게임 수익구조의 개편을 시사했다. 그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라며 “그간 당연히 여겨온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다”면서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반성과 변화를 촉구하는 엔씨인들의 직언에 감사한다”면서 “현재의 엔씨를 성찰하고 제언해 준다면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엔씨는 올해 들어 각종 악재에 시달려왔다. 올 초부터 불매운동, 확률형 아이템 논란, ‘트릭스터M’ 흥행 부진에다가 지난 4년여간 지켜오던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위 자리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에 빼앗겼다.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의 89%에 달하는 2조 1455억원을 아이템 매출로만 거뒀는데 올해 반기(1~6월)보고서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아이템 매출을 비공개로 돌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심지어 프로야구 구단인 엔씨다이노스 선수 네 명이 지난 7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숙소에서 불필요한 모임을 가져 지탄을 받았다. 그러다가 기대작이던 블레이드앤소울2까지 혹평을 받은 것이 결정타로 작용하자 김 대표가 등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늦었지만 김 대표가 나서서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인 것은 다행”이라며 “하지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내부 구성원들에게 한 사과가 유저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택진 대표의 메일 전문 안녕하세요. 김택진입니다. 평소처럼 안부를 묻기가 조심스럽습니다. NC를 둘러싼 외부 반응이 냉담합니다. 게임은 물론 NC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NC가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한 사우 여러분들의 걱정과 제안을 계속해서 보고, 듣고 있습니다. CEO로서 NC가 직면한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NC를 비판하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또 듣겠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겠습니다. 우리의 변화를 촉진해 진화한 모습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채찍삼아 더 성장한 NC를 만드는 것 역시 저의 책무라 생각합니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겠습니다. 냉정히 재점검하겠습니다. NC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NC의 문제를 정확히 짚고 대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습니다.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24년 동안 NC는 위기를 위기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크게 도약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사우분들께 부탁드립니다. 현재의 NC를 성찰해 주시고, 변화할 NC를 향해 제언해 주십시오.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반성과 변화를 촉구하는 NC인들의 직언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NC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추석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택진 드림
  • “나는 대만 독립 지지자 아니다”…中 출신 대만 대표 여배우의 절규

    “나는 대만 독립 지지자 아니다”…中 출신 대만 대표 여배우의 절규

    중국 출신의 여배우 쉬시디(徐熙第)가 자신에 대해 거듭 대만 독립 지지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일명 ‘샤오S’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여배우 쉬 씨는 지난 15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나는)대만 독립 지지자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밝혀 준 대만 국무국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내가)대만 독립 지지자라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분들은 이제 그만 거짓 선동을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대만 국무국 소속 주펑리안 대변인이 “최근 대만의 예술가들이 온라인 상에서 광범위하게 번지는 유언비어 탓에 발전을 저해당하고 있다”면서 “이는 해협 간 문화 교류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에서 의도적으로 문제를 일으켰을 의혹이 매우 높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주 대변인은 이어 “대만 예술인들의 중국 본토에서의 예술활동을 공식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은 다수의 대만 출신 연예인들이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하나의 중국’ 지지와 관련한 공격을 받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현실을 설명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중국 국영언론 관찰차망은 16일 여배우 쉬 씨의 개인 입장문과 대만 국무국 측의 발언 등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사안을 키우는 양상이다. 실제로 관련 소식은 현지 다수의 언론을 통해 이날 기준 8만 건 이상 보도가 이어졌다. 또, 현지 누리꾼들은 대만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꼽히는 쉬 씨의 발언에 주목, 그의 개인 계정 관련 발언을 450만 건 이상의 리트윗 하는 등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쉬 씨는 올림픽에 출전한 대만 출신 선수들을 응원했다가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결국 사과한 바 있다. 지난달 3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만 대표 배드민턴 선수 다이쯔잉의 사진과 함께 '졌지만 자랑스럽다'고 글을 올린 것이 누리꾼들의 비판의 대상이 됐던 상황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쉬 씨가 응원했던 다이쯔잉 선수가 과거 대만 독립 지지자였다는 사실을 언급, 그를 응원한 것은 곧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긴 것이라고 그를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쉬 씨를 모델로 기용했던 중국 기업들은 잇따라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면서 그와의 광고 계약을 종료했다. 총 4곳의 대기업으로부터 계약 종료를 전달받은 쉬 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나는)대만 독립주의자가 아니다.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림픽 대표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응원 메시지를 게재한 지 불과 2일 만의 사과문이었다. 그로부터 약 40여일 지난 후 쉬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또 다시 '나는 중국인으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 중국 산둥성에서 출생한 본토 출신으로 산둥성에 깊은 정이 든 사람이다'는 등의 내용을 강조했던 바 있다.
  • “이것이 아프간의 색”… 검은 부르카 벗어던진 여성들

    “이것이 아프간의 색”… 검은 부르카 벗어던진 여성들

    “이것이 아프가니스탄 문화다. 나는 아프간 드레스를 입고 있다.” 미국이 아프간 재건의 일환으로 카불에 세웠던 아프간아메리칸대에서 처음으로 여성젠더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바하르 잘랄리 전 교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이렇게 썼다. 또 다른 글에서는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강요하는 검은 부르카 사진과 함께 “아프간 역사상 이런 옷을 입은 여성은 없었다. 이것은 아프간 문화와는 완전히 이질적”이라며 “탈레반이 퍼트리는 잘못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전통 복장을 한 내 사진을 올렸다”고 했다. 이는 곧바로 반향을 일으키며 전 세계 아프간계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일 도이체벨레(DW)의 아프간 서비스 책임자는 물론 사나 사피 BBC 기자, 영국의 정치인 페이마나 아사드 등이 전통의상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소다바 하이다레 BBC 기자는 트위터에 “우리는 색을 좋아한다. 우리의 쌀에도, 깃발에도 색이 있다”고 썼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내 옷에 손대지 말라’(#DoNotTouchMyClothes)는 해시태그가 확산됐다. 이에 잘랄리는 13일 트위터에 “지지가 나에게 힘이 된다.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탈레반이 통치했던 1996~2001년 여성들은 교육 및 취업을 할 수 없었고,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했다. 탈레반은 이번에는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며 유화적 메시지를 내놓았지만, 사립대에 다니는 여성들이 목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검은색 통옷(아바야)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 국민연금공단, 소외계층에게 추석 제수용 과일 전달

    국민연금공단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제수용 과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14일 국민연금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북지역 14개 시군 소외계층 600가구에 2100만원 상당의 제수용 과일 세트를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과일을 구매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 등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에게 힘을 보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나눔 행사의 재원은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전액 마련됐다. 전국 109개 지사에서도 이달 17일까지 릴레이 나눔 행사로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실 이전 개소식 및 세탁차량 전달식 개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실 이전 개소식 및 세탁차량 전달식 개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14일 도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자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무실 이전 개소식 및 세탁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박문옥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 도센터 이사, 유관기관장,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센터는 도청 맞은편 전남전문건설회관 6층에 자리잡았다. 회의실과 자료실, 문서고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섰다. 특히 전남도로부터 이동세탁차량(2.5t) 1대를 지원받아 총 2대의 세탁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재난 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평시에는 노년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봉사를 운영해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도의 자원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온라인 자원봉사교육과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SNS 개설과 이를 이용한 자원봉사 홍보 등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우리 전남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이 다른 시·도보다 많지만 행정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세밀한 곳까지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를 통해 도민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자 지역의 어두운 면을 환히 비추는 등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형석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센터가 더 나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사무실 이전과 세탁차량을 지원해 주신 김영록 지사님과 박문옥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김 이사장은 “새로운 둥지를 도약 삼아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전남도의 발전과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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