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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볼쇼이극장 오페라 공연 중 내려오는 무대장치에 깔려 배우 절명

    러 볼쇼이극장 오페라 공연 중 내려오는 무대장치에 깔려 배우 절명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세계적인 공연 무대인 볼쇼이 극장에서 9일(현지시간) 오페라 공연 도중 공중에 매달려 있던 장식물이 무대 위로 내려오면서 배우 한 명을 덮쳐 희생시켰다. 놀란 관중들이 대피하느라 한때 혼잡을 이뤘다. 재난 당국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오페라 공연 도중 장식물이 무대 위로 내려오면서 배우를 덮쳤다”면서 “배우를 소생시키려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볼쇼이 극장 공보실도 통신에 “오페라 ‘사드코’ 공연 도중 무대 장식물을 바꾸는 과정에서 배우가 숨졌다”고 확인하면서 “공연이 즉각 중단됐고, 관객들에게도 공연장에서 나가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드코는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구전 서사시를 바탕으로 만든 오페라다. 숨진 배우는 예프게니 쿨레시(37)로 확인됐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2002년부터 이 극장 전속으로 일해왔다. 극장 측은 비극적 사고의 모든 정황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관들이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덧붙였다. 사고는 쿨레시가 무대 전환 때 잘못된 방향으로 이동해 마침 내려오던 무대 장식물 아래 깔린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 관객들은 무대 트릭의 일종인 줄 알고 가만 있었으나 출연 배우들이 몰려가 소생을 시도하고 “앰뷸런스를 불러라. 피가 난다”고 외치는 소리에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고 소셜미디어에 털어놓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극장에서 비극적 일이 일어난 것이 처음도 아니다. 2013년 7월 수석 바이올리니스트가 오케스트라 연주석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은 일이 있었다. 빅토르 세도프는 무려 40년 동안이나 이 극장 오케스트라 연주석에서 일했는데 이런 변을 당했다. 2011년에는 발레 솔로이스트 파벨 드미트리첸코가 예술 감독 세르게이 필린을 독살하려고 공격한 사실이 발각돼 모스크바 법원으로부터 징역 6년형을 선고 받은 일이 있었다. 필린은 모스크바 아파트 밖에서 공격을 받았는데 시력에 큰 손상을 입었다.
  • 2차 컷오프 순위에 윤석열측 “4%p 앞서” 홍준표 “가짜뉴스”(종합)

    2차 컷오프 순위에 윤석열측 “4%p 앞서” 홍준표 “가짜뉴스”(종합)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측은 당 2차 예비경선(컷오프)이 발표된 8일 한 언론이 ‘컷오프 통과 순위’를 보도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당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앞서 이날 정홍원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은 “원희룡 후보, 유승민 후보, 윤석열 후보, 홍준표 후보(가나다순) 이상 4분이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며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70% 반영해 결과를 집계한 이번 컷오프 결과의 순위와 득표율은 당 선관위 방침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극소수 당내 인사만 컷오프 결과를 확인한 가운데 관련 서류는 즉각 파쇄됐다. 순위 결과 정보지 돌아…‘윤석열 1위’ 보도까지 당내에선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순위를 담은 출처 불명의 지라시(정보지)가 난무하는 가운데 양측은 서로 자신이 우위를 보였다고 주장하며 거친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이 1·2위를 다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2위가 서로 다른 명단이 여러 가지 버전으로 돌았다. 윤석열 캠프의 상근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이날 JTBC에 출연, “전해 들어서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다”고 전제한 뒤 “윤 후보가 홍 후보를 4%포인트 앞섰다고 들었다”고 공개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이 일반 국민 여론조사(70% 반영)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뒤졌지만, 당원 투표(30% 반영)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며 4%포인트 격차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는 게 윤 전 총장 측 주장이다. 이날 한 언론은 “종합 1위는 윤석열, 2위 홍준표, 3위 유승민, 4위는 원희룡 후보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순위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당 사무처는 공보 알림을 통해 “현재 유포되는 추측성 수치는 국민의힘 제2차 컷오프 경선 결과가 아니며, 공직선거법에 위배되는 공정경선 저해 행위”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홍준표·유승민 측 “순위 보도는 여론 호도…선관위 문책해야” 윤 전 총장이 앞섰다는 보도에 대해 홍준표 후보 캠프 여명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모 언론사가 미확인 득표율 수치에 기반한 순위를 사실인 양 보도해 국민과 당원의 혼란을 초래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당 선관위에서 현 사태에 즉각 개입해 입장을 발표하고 해당 언론사의 공정선거 위반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 소문의 진원지가 윤 전 총장 측인 것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카톡에 돌아다니는 2차 경선 결과는 모두 가짜뉴스다. 얼마나 다급하면 그런 가짜뉴스를 퍼트려 사실을 왜곡하려 하나”라며 “온갖 망언을 하고도 거짓말로 해명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가짜뉴스로 민심과 당심을 현혹하려고 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측은하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 측 희망캠프도 뒤이어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사들은 ‘당 관계자 취재에 의해 밝힌다’며 2차 경선 결과 후보들 간의 순위를 공개하고 마치 사실인 양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 선관위는 즉각 해당 보도가 나온 경위를 명명백백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문책해야 한다”며 “만약 선관위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이는 특정 후보를 위해 일부 언론과 손을 잡고 경선과정을 농락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경북 영주 당협을 찾은 자리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로 2차 경선도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순위는 발표가 안 됐는데 압도적 승리를 확신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당원 동지 여러분이 압도적인 지지를 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홍 의원도 이날 당원 메시지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결과는 당원 여러분이 알고 국민 여러분이 알 것”이라고 했다.
  • 정의당 결선 미리보기…심상정 ‘본선 경쟁력’ VS 이정미 ‘당의 변화’

    정의당 결선 미리보기…심상정 ‘본선 경쟁력’ VS 이정미 ‘당의 변화’

    김윤기 ‘지지후보없음’…황순식, 심상정 지지심상정 ‘본선경쟁력’…“김 생태 공약 받을 것”이정미 ‘당의 변화’…“황·김 열망 제가 수렴”정의당 대선 경선 결선투표에 오른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오는 12일 최종후보 선출을 앞두고 각각 ‘본선 경쟁력’과 ‘정의당의 변화’를 내세우며 막판 호소에 나섰다. 두 후보는 결선에 오르지 못한 김윤기 전 부대표와 황순식 경기도당위원장의 지지층에 구애하기도 했다. 심 의원은 8일 김 전 부대표의 ‘비판’과 황 위원장의 ‘지지’에 감사함을 표하며 ‘원팀 정의당’을 제안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윤기 후보께서 기후위기를 전면에 세워 캠페인을 벌여주시고 집요하게 다뤄주신 덕분에, 정의당의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된 점에 감사드린다”며 “김윤기 후보님의 생태 공약과 실천 의지, 적극 받아 안겠다”고 했다. 이어 “황순식 후보께서 오늘 아침 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주셨다.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말했다. 심 의원은 또한 “제가 정의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후보님들께서 제시한 정책, 열정, 그리고 의지를 모으는 데 앞장설 것이다.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에 대해 숙고할 것”이라면서 “우리 당의 다양한 견해를 가진 분들께서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원팀 선대위를 당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정당의 상징이자 최초 4선인 심 의원은 ▲주4일제 등 의제 주도력 ▲이재명, 홍준표와 맞붙을 토론 실력 ▲거대양당 후보와 싸워 이겨본 경험 등 ‘본선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라디오에서 “1차에서 좀 치열한 경선을 열망했던 그런 당원들의 뜻이 실현됐기 때문에 2차에서는 본선에 가서 당당히 정의당의 승리를 이끌 후보, 저 심상정을 선택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본선경쟁력 내세운 심상정, 당의 변화 강조한 이정미1차 투표에서 선전한 이정미 전 대표도 이날 라디오에서 “심상정 후보님이 과반을 얻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변화의 열망이 50% 이상이었다고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고. 또 황순식·김윤기 후보에게 주어졌던 변화의 열망도 제가 수렴해나간다고 한다면, 그 당심을 받들 수 있는 그런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부대표와 황 위원장을 택한 ‘표’를 변화의 열망으로 해석하면서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리더십을 교체로 당의 변화를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정의당이 그동안 심상정 한 사람에게 너무 오랫동안 기대어왔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고 정의당이 앞으로 새로운 10년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그것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의 교체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당원들의 명령을 제가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또한 “일단 당원들 안에서 1차로 끝나는 거 너무 심심하다. 2차까지 가서 국민들한테 정의당의 진면목을 충분히 보여드려라, 이런 뜻으로 저는 읽었다”면서 “또 하나는 확실히 이번 대선에서는 정의당이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들 앞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그런 열망도 또 반영돼 있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윤기 ‘자율투표’ 결론, 황순식 심상정 지지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한 김 전 부대표와 황 위원장이 어떤 후보를 지지 선언 할지도 결선투표의 주된 관심사다. 정의당 대선주자는 당원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1448표(12,37%)를 얻은 김 전 부대표와 386표(3.30%)를 받은 황 위원장의 지지 선언이 최종후보 선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이런 이유로 심 의원 측과 이 전 대표 측 모두는 김 전 부대표 측에 지지 선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대표가 1차 경선에서 받은 1448표는 심 의원과 이 전 대표의 차이인 997표보다 많다. 김 전 부대표 측이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결정을 내리면 결선투표의 향방은 안갯속으로 빠질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김 전 부대표 측은 전날 밤 논의를 진행했지만,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김 전 부대표 측 한 관계자는 “지지후보 없이 소신 투표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심 의원 지지 선언을 했다. 그는 “저는 경선 과정을 통해 그 변화의 씨앗이 ‘이정미의 10년’ 보다 ‘심상정의 마지막 소임’에 더 많이 담겨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심상정 후보에게 다시 큰 임무가 주어져 있다. 정의당의 대선후보가 되어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크게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다 “봄·가을에 구충제 꼭 먹어야 하나요?”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다 “봄·가을에 구충제 꼭 먹어야 하나요?”

    봄·가을만 되면 으레 먹으라고 권장되는 ‘구충제’. 하지만 요즘은 과거와 달리 위생환경이 좋아져 구충제를 꼭 먹어야 하나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1년에 두 번, 꼭 챙겨 먹어야 하는 걸까요? 구충제에 관한 궁금한 점을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습니다. Q. 구충제 먹으면 변에 기생충이 보이나요? 대변검사 후 기생충들이 보였던 경험을 가진 분들도 계실 겁니다. 과거에는 기생충들을 마비시켜서 대변으로 나오게 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한 건데요. 요즘은 기생충의 에너지 섭취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애초에 사멸되어 나와 변에 보이지 않습니다. Q. 요즘은 위생 상태도 좋은데, 구충제를 꼭 먹어야 하나요? 위생환경이 좋아지면서 기생충 감염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유기농 식품도 많아지는 만큼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봄·가을일 필요는 없고, 1년에 두 번 정도 정기적으로 드시면 좋습니다.Q. 기생충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대표적으로는 항문 주위가 자주 가렵다는 증상이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 가렵다면 요충이 체내가 아닌 항문 주변에 알을 낳은 것으로 기생충 감염일 확률이 있습니다. 그 외에 이유 없이 살이 빠지거나 갑작스러운 고열과 설사 등도 감염 증상에 해당하지만, 단일 증상만으로 기생충 감염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Q. 대표적인 약국 구충제, 알벤다졸 vs 플루벤다졸 먼저 알벤다졸은 1회 복용 후 일주일 후 한 번 더 먹는 형태로 보통 2정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플루벤다졸은 단회성으로 1회만 복용합니다. 두 제품은 구충범위가 약간 다른데, 알벤다졸이 아메리카구충, 분선충까지 치료해 범위가 조금 더 넓습니다. 또 복용 연령에도 차이가 있는데, 알벤다졸은 2세부터, 플루벤다졸은 1세부터 가능합니다. Q. 구충제를 먹을 때 온 가족이 함께 먹어야 하는 이유는? 기생충은 보통 사람의 입을 통해 감염됩니다. 함께 사는 가족은 음식을 공유해 먹기 때문에 기생충에 감염됐다면 온 가족이 함께 감염됐을 확률이 높습니다. Q.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이 있다면? 예전보다는 기생충 감염이 적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예방의 필요성은 존재합니다. 유기농 야채를 드신다면 꼭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드시고, 민물고기나 돼지고기 등은 푹 익혀 드셔야 합니다. 또한 위생이 좋지 않은 곳에 여행을 가는 경우 물은 꼭 사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세요!
  • “인구 감소 위기 대응… 일자리 창출·‘드론도시 수성’ 만들 것”

    “인구 감소 위기 대응… 일자리 창출·‘드론도시 수성’ 만들 것”

    “수성구가 맞이하게 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린다. 교육과 주거환경 등이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 대구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쯤 살고 싶어 하는 곳이다. 그런데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성구의 위기를 화두로 꺼냈다. 김 구청장은 “수성구도 대구 전체가 안고 있는 인구 축소와 공동체 약화를 앞으로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지난 3년여 동안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3년여 동안의 성과가 궁금한데. “다른 도시와 차별성을 가진 수성구만의 미래 행정 플랫폼을 완성했다. 이제는 내실을 다지는 단계다. 구체적으로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 2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예정이다.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범어역을 지나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되는 엑스코선도 건설된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수성정원학교를 운영하고 마을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하고 고산서원도 복원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어린이집,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열린경로당, 수성행복드림센터, 두산레포츠센터, 진밭골생활체육시설, 제2구민운동장도 조성했다. 3년 동안 수성구에 큰 변화가 있었다.” ●他 도시와 차별화된 미래 행정 플랫폼 완성 -외부 기관에서 좋은 평가도 많았는데 “그렇다.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모전에서 ‘걷고 싶은 들안 길 프롬나드’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성과평가, 청소년정책 평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자체 생산성 대상 국무총리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환경과 문화 분야에도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수성패밀리파크, 매호천, 고모동을 순환하는 금호강권과 대구스타디움과 청계사, 진밭골, 대덕지를 잇는 진밭골권에 ‘생각을 담는 길’을 조성하고 있다. 꽃과 초화류 군락지가 어우러진 환경과 산책로 정비, 경관 데크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택지에 수성구만의 이야기를 담아 통일된 스토리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작품 배경이 된 ‘수성들’을 모티브로 창의적 생각들이 예술로 피어나는 ‘봄이 온 들안예술마을’을 대표 스토리로 정하고 공공예술창작촌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예술인, 방문객 등 모두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공공예술창작촌 부지 6곳을 확보했다. 외부 예술인과 민간문화예술시설의 지역 내 유입·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대구의 문화랜드마크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사립미술관을 연계한 미술관클러스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고산서당은 전통문화교육관과 한옥촌을 조성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고산서당 주변의 성산봉수대, 성동 고분군 등 문화재들을 묶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융복합 전시·체험 공간 ‘미래교육관’ 조성 -수성구 하면 교육을 빼놓을 수 없다. “수성구의 강력한 자원은 ‘교육’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지,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고 있다. 수성구 미래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교육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다양성에 기반한 창의 융합 스마트 학습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전략을 연구해 선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 비정형적 공공 교육서비스와 도서관 밖 도서관, 메이커미래기술체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 융복합 전시·체험 공간인 미래교육관을 조성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체험과 탐구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른 시도가 아닌 수성구에 머물게 하겠다. 교육과 관련된 유입인구를 늘리는 구조를 만들겠다.” ●지방도시 첫 ‘UAM’ 비행실증 성공적 완료 -대구·경북권에서 처음으로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됐다. “드론산업이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하면서 초고층건물 화재 드론대응 연구, 산불드론 관제차량 도입, 드론 엔터테인먼트쇼, 드론 페스티벌 등 지역 드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방도시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림보호 감시, 조난자 물자수송 등을 위해 최근 지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도심 산간지역 중심 드론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행정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내 드론을 활용한 특화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다른 도시로 확산시키겠다. 드론을 통해 드론테인먼트, 미래교통수단 등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열어 미래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 이렇게 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고산지역에 드론택시의 메인포트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인근 경산과 교육·산업 등 상생협약 체결 -인근 경북 경산과의 경제협력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경산시와는 역사·문화, 지리적으로 밀접한 하나의 생활권에 있다. 지역 경계라는 기존의 틀을 한발 넘어 급변하는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경산시와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성구와 경산시 인접지역을 특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주요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 지난 2월에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 교육, 문화·관광, 사회간접자본(SOC) 등 전반에 대한 경제협력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6월 초 기본구상에서 제시된 상생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도시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지자체 상생협력 사업 롤모델 발굴을 위한 실천전략 연구용역을 공동 발주했다.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을 행정구역 경계가 아닌 주민 중심으로 전환토록 하겠다. 공동번영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조성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 -수성못 관리권 문제로 농어촌공사와 갈등 중이다. “수성못은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고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대구 대표 관광지다. 못 주변 어디에도 경작지가 없다. 따라서 수성못이 경작지에 물을 대는 기능을 이미 상실했다. 그런데도 문화시설 설치나 확충, 주변 정비를 할 때마다 농어촌공사와 협의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주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추진하려던 각종 수성못 관련 시책이 번번이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저수지는 주민을 위한 시설이다. 농업시설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저수지는 주민 복지를 추구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해야 효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 -주민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그동안 지지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행정환경의 변화, 인구 감소, 소득, 교육 등으로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 중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가까이 와 있다.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력투구하겠다.”
  • 조성은, 김웅과의 고발장 통화 녹취 복구에 “놀라운 일”

    조성은, 김웅과의 고발장 통화 녹취 복구에 “놀라운 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 간 통화 녹취파일을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은 최근 조씨가 제출한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조씨가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현 국민의힘의원)로부터 고발장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그와 통화한 녹취 파일을 2개를 복구했다. 복구된 파일은 지난해 4월 3일 김 후보가 조씨에게 고발장을 전달하기 전후에 이뤄진 두 차례의 통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김 후보가 자신에게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혀 왔는데, 이같은 내용이 녹취파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통화에서 김 후보는 “고발장을 보낼 건데 서울중앙지검 말고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번째 통화에서는 서울남부지검이 아닌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김 후보는 대검에 고발장이 접수되면 잘 처리해달라고 본인이 이야기를 해두겠다는 취지의 말도 조씨에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씨는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놀라운 일”이라며 “수사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2020년 4월 당시 사용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이 용량도 크지 않고, 선거당시에는 여러 제보 전화들이 많아 자동 녹음본과 사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용량부족으로 불필요한 것들은 많이 삭제했기 때문에, 김 의원과의 통화 녹취가 있느냐는 질문에 확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김 의원과 통화한 날짜를) 4월 3일인지 8일인지 대략적인 기억만 할 수 있었는데 핸드폰 포렌식이라는 것 정말 대단한 기술”이라며 “김웅 의원을 소환한다는 언질이라도 줬으면 ‘제 전 직장(검찰)을 과대평가한다’라는 대국민을 조롱하고 희롱하는 인터뷰를 할 간이 큰 언행을 했을까”라고 지적했다.또 자신도 원본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수처는 이같은 녹취파일을 바탕으로 고발장 전달 경위와 목적 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고발사건이 접수되자 지난달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이첩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의 고발사주 의혹 고발 사건을 병합해 한동훈 검사장 등 7명을 이날 추가 입건했다. 윤 전 총장과 손 검사만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 왔던 것과 비교해 수사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또한 공수처는 이날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사건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이었던 조상규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8월 미래통합당 법률지원단장을 지내며 ‘최강욱 고발장’ 초안을 당 당무감사실에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 법률자문위원이었던 조 변호사는 당무감사실에서 받은 고발장 초안을 바탕으로 최강욱 대표에 대한 고발을 담당했는데, 이는 조씨가 김웅 의원으로부터 전달받은 고발장과 거의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인도를 발칵 뒤집은 두 아들, 농민 시위에 차량 돌진시킨 장관 아들도

    인도를 발칵 뒤집은 두 아들, 농민 시위에 차량 돌진시킨 장관 아들도

    인도에서 농업개혁법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시위를 벌였는데 연방정부 장관의 아들이 운전기사에게 차량을 몰아 시위 행렬에 돌진하도록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우타르프라데시주 라크힘푸르 케리 지구에서 벌어진 일인데 차량 행렬이 농민들을 덮치며 폭력 사태가 촉발돼 농민 4명을 포함해 적어도 8명이 목숨을 잃었다. 농민들은 아자이 미슈라 연방정부 청소년부 장관과 케샤브 프라사드 마우리아 주 부총리의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농민들은 2명의 농민이 차에 치여 사망하는 바람에 흥분해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한다. 충돌 와중에 여당인 인도국민당 소속 당원 3명과 운전사 1명이 폭도들에게 매를 맞고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농민들의 주장이다. 농민들은 사고에 연루된 차량 중 한 차량에 미슈라 장관의 아들 아쉬쉬가 타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미슈라 장관은 부인하고 있다. 아쉬쉬는 처음에 취재진에게 시위 행렬에게 봉변을 당하지 않기 위해 농가나 들판 쪽으로 차를 몰라고 얘기했다고 해명했으나 나중에 차에 타고 있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는데 아버지는 아들의 뒷 얘기만 믿고 있는 것이다. 경찰은 다음날에야 농민 단체 등의 항의에 밀려 공식 수사를 벌여 미슈라 부장관 부자를 기소했다.인도에선 지난해 9월 정부가 통과시킨 농업개혁법을 규탄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농민들은 이 법이 정부의 농장보조금이 점진적으로 소멸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정부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북부 하리아나주에서 농민개혁법에 반대하는 시위 도중 농민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아쉬쉬와 마찬가지로 잘나가는 집안의 아들이 또다른 말썽을 일으켜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발리우드 슈퍼스타 샤 룩 칸의 23세 아들 아리얀 칸인데 파티에서 환각제를 복용한 혐의로 3일 이른 아침에 체포됐다. 유명인 집안의 자녀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취재 열기가 고조되면 경찰이 충분한 수사나 증거를 확보하지 않고 일단 신병 처리부터 하는 경향이 보인다고 영국 BBC는 지적했다.
  • 두바이엑스포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두바이엑스포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부산시는 2020두바이엑스포 개최 기간에 정부,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공동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홍보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두바이엑스포는 코로나19로 1년 연기돼 지난 1일 UAE 두바이 제벨알리(Jebel Ali)에서 개막됐다. 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를 주제로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부산시는 두바이엑스포는 중동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엑스포로 192개 나라에서 2500여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관은 3가지 부주제 가운데 Mobility 존에 있다. ‘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스마트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를 주제로 설치됐다. 참가국 가운데 5번째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 높이 25m, 철골구조로 건립됐다. 부산시는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두바이엑스포 기간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활발한 교섭·홍보활동을 펼친다. 한국관 1층에 부산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형 터치스크린 등을 설치해 부산엑스포와 부산도시 브랜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자가 직접 보고 듣는 등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기념품도 배부한다. 또 한국관(VIP실)에서는 ‘다른 시대 같은 연령의 앵글’을 주제로 부산 출신 사진 거장 임응식 사진작품 1950년대 부산의 모습과 경성대 사진과 학생들의 사진작품 2021년 변화한 부산 모습 등을 함께 전시한다. 한국관 외부 파사드와 내부 곳곳에 설치된 각종 모니터에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을 내보낸다. 내년 1월 16일 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한국주간에는 정부·유치위원회·KOTRA와 합동으로 UAE 및 국제박람회기구(BIE) 주요 인사를 초청해 한국의 날 행사(만찬, 문화공연, VIP미팅 등)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교섭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정부·유치위원회·부산시 고위급 인사가 수시로 두바이를 방문해 각국 대표단에게 2030부산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두바이엑스포는 디지털시대 선두주자인 대한민국 위상을 알리면서 동시에 유치후보 도시 부산시의 매력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유치위원회·코트라와 긴밀히 협조해 최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에 평화가 찾아왔다”…황제주차 민폐남, 결국 꼬리 내렸다

    “아파트에 평화가 찾아왔다”…황제주차 민폐남, 결국 꼬리 내렸다

    “좋은 이웃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결국 문앞마다 자필 사과문 주차선을 무시한 채 주차장 한 가운데 차를 세우거나 새벽 시간대에 크게 노래를 부르는 등 상식밖 행동을 해온 아파트 입주민이 이웃 주민들에게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진 지 나흘만이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포르쉐 민폐남 후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주차 자리가 늘 부족하고, 고성방가로 새벽에 잠 못 드는 등 힘든 환경 속에 살고 있었는데 나흘 전 제 글을 본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님들이 큰 도움을 주신 덕분에 글쓴이가 사과를 하고 아파트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글쓴이는 “어제 민폐남이 사과문을 자필로 작성한 뒤 복사해 엘리베이터 1~5층 각 세대 문에 붙여놓았다”면서 사과문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과문에는 “00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자다. 저로 인해 손해 입으신 분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고 적혀 있다. 이어 자신이 수차례 음주 후 고성방가를 한 점, 오토바이와 차 등을 무분별하게 주차한 점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했다. 끝으로 “이런 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좋은 이웃 주민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가내에 평안하길 바란다”고 마무리된다.글쓴이는 “100% 모든 주민이 풀렸다고 볼 순 없고, 정말 반성을 하는지, 아니면 속으로는 x같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는 없겠다”면서도 “잘못했다는 태도의 사람한테 돌을 던질 정도로 모질게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 거 같아 한번 믿어보고 용서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실 지켜보도록 할 것”이라면서 “저희 아파트에 평화를 찾아주셔서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올렸다. 아파트서 고성방가·황제주차…“무개념 男 교육 좀” 앞서 지난달 29일 이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포르쉐 민폐남, 제발 참교육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새벽만 되면 고래고래 마이크를 들고 소리를 지른다. 경비 아저씨가 경고를 하면 더 크게 한다”며 “그래서 그냥 다들 참는 건지, 다들 한 번씩 싸우고 포기한 건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새벽 3시쯤 한 입주민이 크게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글쓴이는 “경비아저씨가 (고성에 대해) 경고를 주면 더 크게 뭐라고 한다”면서 “오토바이도 아파트 입구 앞에 세워 휠체어나 유모차 등이 지나가지 못하게 했다. 경비아저씨가 지적하면 대각선 가로로 주차해 오토바이 3대 자리를 차지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 입주민은 주차비를 내지 않겠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아파트 주차장 한가운데에 차를 주차해 차들의 통행을 막아버리기도 했다.
  • 고흥 ‘보도연맹’ 최대 민간인 학살지에 원혼비 건립

    고흥 ‘보도연맹’ 최대 민간인 학살지에 원혼비 건립

    6·25전쟁 발발 직후 고흥지역 보도연맹회원 43명을 총살한 고흥 최대의 민간인 학살지에 70년 만에 원혼비가 세워졌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와 여순항쟁 고흥유족회는 지난 2일 고흥군 점암면 천학리 소재 당고개에서 원혼비 건립 및 위령제 봉행식을 가졌다. 이날 이곳에서 학살된 희생자 유족 중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청주, 화순 등 전국 각지에서도 유족들이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 유족들은 원혼비를 직접 세우고, 전통 제례에 이어 김현명 원불교 녹동교당 교무의 종교의식으로 억울하게 학살된 원혼들을 달랬다. 윤호상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은 “원혼비 건립을 통해 지역의 관심과 여론을 환기해 위령탑이 건립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아직도 전국 각지 학살지에 수많은 유골이 뒹굴고 있어 안타깝다”고 고개를 숙였다.화순에 달려온 유족 박모씨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혼자 남았는데 이렇게 원혼비를 세우고 위로해줘 정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10대때 학살 현장을 목격한 인근 마을 김모씨는 “당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족들이 사체를 찾아갔고, 남은 사체는 현장에 방치돼 있어 마을 청년들이 동원돼 현장에 가매장했다”고 기억했다. 운암산자락인 이 마을은 여순사건 진압 중에 상당수가 피해를 입었다. 이곳 당고개는 한국전쟁 직후 고흥지역 보도연맹회원 43명을 학살한 장소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7월 15일 북한군 제3사단이 공주를 우회해 금강을 건너 호남으로 진격하자, 7월 16일부터 고흥지역 보도연맹회원을 경찰서로 긴급 소집했다. 당초 소집된 인원은 100여명에 이르렀으나 3일 동안 장맛비가 내리면서 상당수가 땅문서를 바치는 등 각종 청탁으로 빠져나갔고, 김홍준 등 43명만 남았다. 7월 20일 새벽에 비가 그치자 유치장에 수감된 43명을 군용트럭에 실어 이동해 이곳에서 총살했다. 현재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8명뿐이다. 같은 날 과역지서에 수감된 6명도 점암면 신안리 도지정골에서 학살됐다. 북부지역인 대서면, 동강면, 남양면 보도연맹회원들은 벌교경찰서 관할지인 벌교읍 추동리 석거리재에서 총살당했다. 벌교, 조성, 낙안, 송광, 외서까지 포함해 50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는 2019년에도 여수 애기섬과 순천 장대다리 옆 강변에 원혼비를 세우는 등 전국 학살지를 다니며 희생자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사업을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지속하고 있다.
  • 본선 직행 ‘9부 능선’ 이재명 “대장동으로 득표 상승…청렴 증명”(종합)

    본선 직행 ‘9부 능선’ 이재명 “대장동으로 득표 상승…청렴 증명”(종합)

    인천 경선서 이재명 58.1%·이낙연 33.4%이재명 누적 54만표·이낙연 34만표이재명, 본선 직행 ‘매직 넘버’ 17만표 남겨둬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2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득포로 압승했다. 광주·전남을 제외한 10곳에서 과반 승리 행진을 이어가며 ‘대세론’을 유지, 사실상 본선직행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8.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그동안의 순회 경선에서 최고 득표율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33.4%로 2위였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8%), 박용진 의원(2.5%) 순이었다. ●이재명, 광주·전남 제외 10곳서 과반 승리 누적 득표에서는 이 지사가 54만 5537표(54.9%)로 과반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어 이 전 대표가 34만 1076표(34.3%), 추 전 장관 9만 858표(9.1%), 박 의원 1만 6185표(1.6%) 순이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격차는 전날 12만 8000여표에서 20만 4000여표로 크게 벌어졌다. 경선 일정을 마지막 1주일만 남긴 가운데 이 지사가 누적 득표율 과반을 유지하면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결정된다. 전체 선거인단 216만 6000여명에 현재까지 투표율 65.9%를 반영하면 전체 투표인수는 약 142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과반 ‘매직넘버’인 71만표까지 약 17만표를 남긴 셈이다.마지막 남은 순회경선 일정인 9일 경기(16만명), 10일 서울(14만명) 지역 선거인단과 3차 선거인단(30만명) 규모를 고려하면 무난하게 과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지사는 이날 개표 결과에 대해 “앞으로도 토건세력, 기득권 부패세력과 더 치열하게 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하겠다”며 “어느 지역도 특별히 자신을 가질 수 없다. 한 순간도 마음을 놓지 않고 겸허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득권 부패세력과 더 싸우라는 준엄한 명령”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선 “(야당이) 곁가지를 갖고 흔들어대지만 본류와 줄기는 국민의힘이 독식하려 했던 개발이익을 고립돼 있던 야당 기초단체장이 4년 넘게 치열하게 싸워서 개발이익의 일부나마 국민에게 돌려드린 것”이라며 “그런 노력과 투지를 국민이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대장동 사태가 저의 청렴함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득표율이 조금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시도 자체가 가능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다수 국민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실을 입는 불로소득 공화국을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 투기 없는 나라, 집값 때문에 걱정 않는 나라를 만드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경선 결과에 대해 “제게 표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그러지 않은 분들의 뜻도 함께 헤아리겠다”면서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이재명, 부울경서 55%득표 ‘압승’...“예상 넘는 지지에 감사”(종합)

    이재명, 부울경서 55%득표 ‘압승’...“예상 넘는 지지에 감사”(종합)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득표를 하며 압승했다. 2일 이 지사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 경선에서 득표율 55.34%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에는 이낙연 전 대표가 33.62%를 차지하며 올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74%, 박용진 의원 1.30%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포함 현재까지 8차례 순회경선, 1차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에서도 이 지사는 53.51%(36만5500표)로 과반 선두를 유지했다. 이 전 대표는 34.67%(23만6804표)로 2위였고, 그 다음으로 추 전 장관 10.58%(7만2285표)와 박 의원 1.24%(8천476표) 순이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격차는 약 13만표로 더 벌어졌다. 이 지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를 보내준 국민과 당원동지께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하고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최종 선출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제 소망 사항이기는 한데, 어떻게 될지는 알 수가 없다.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저에게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도 여전히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오는 3일 인천에서 순회 경선을 이어간다. 이어 9일 경기를 거쳐 10일 서울에서 마지막 경선을 치른다.
  • 이재명, 제주서 56% 득표로 또 압승…“역시 정치는 국민·당원이 해” 이낙연 35%

    이재명, 제주서 56% 득표로 또 압승…“역시 정치는 국민·당원이 해” 이낙연 35%

    “최선 다하고 국민·당원 선택 겸허히 기대”정진상 캠프 총괄부실장 화천대유 연루에 “자기 수하 공무원·직원 상도 벗어났다면 관리자로서 책임져야 하는게 아니냐”추미애 6.5%, 박용진 0.9% 순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56%의 과반 득표로 35%에 그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누르고 또 압승했다. 이로써 민주당 대선주자로의 대세론에 한층 더 힘이 실리게 됐다. 이 지사는 제주 지역 경선 결과와 관련해 “역시 정치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이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1일 오후 제주 난타호텔에서 열린 제주 경선에서 득표율 56.75%로 1위에 올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주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투표수 6971표 가운데 3944표를 얻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5.71%로 2위였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6.55%, 박용진 의원 0.99%였다. 제주 경선은 유권자 규모가 작지만 이 지사가 경선 후반전으로 향하며 선두의 기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결선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이 지사는 이날을 포함한 현재까지 7차례의 순회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에서 53.41%(34만 5802표)를 기록하고 있다. 2위인 이 전 대표(34.73%·22만 4835표)와 누적 득표수는 약 12만표차다.이재명 “예상보다 높은 성원에 감사” 이 지사는 이날 제주 지역 경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예상보다 높은 제주 도민과 제주 당원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3일 예정된 2차 슈퍼위크(국민선거인단 투표)에 대해 “저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판단과 선택을 겸허하게 기대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정진상 캠프 총괄부실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시행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당연히 자기 수하 또는 휘하 공무원이나 산하 공공기관 직원이 상도를 벗어났다면 관리자로서 책임져야 하는 게 아니냐”면서 “나와 전혀 관계 없는, 모르는 일이라고 할 수 없어서 관리자로서 책임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인천에서 순회 경선을 이어간다. 인천에서는 49만여명에 이르는 2차 선거인단 투표(2차 슈퍼위크) 결과도 발표된다. 이어 경기(9일)를 거쳐 서울(10일)에서 마지막 경선을 치른다.
  • 2021 공룡세계엑스포 1일 개막…11월 7일까지 38일간 개최

    2021 공룡세계엑스포 1일 개막…11월 7일까지 38일간 개최

    ‘2021경남고성공룡엑스포’가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주행사장과 특별행사장인 상족암군립공원 등에서 1일 개막됐다.2016년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 2021경남공룡세계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을 주제로 11월 7일까지 38일간 열린다. 당항포관광지에서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맞춰 백두현 고성군수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공연 등은 하지 않고 간략하게 진행됐다. 엑스포조직위는 진품 공룡화석, 최신 첨단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수억년 전 사라진 공룡을 되살려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엑스포를 준비했다. 공룡화석전시관은 쥐라기 육식공룡 알로사우루스, 백악기 육식공룡 스피노사우루스 등 다양한 진품 공룡 화석 179점을 전시해 선보인다. 알로사우루스 화석은 발굴원형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전신 골격을 전시한다. 주제관인 공룡전시관과 사파리영상관을 비롯해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은 사라진 과거속 공룡을 현실 세계에서 생생히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AR)·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실감 나는 영상 공룡 콘텐츠를 제공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온 퍼레이드 공연단은 주 행사장에서 매일 공연과 움직이는 공룡 행진을 펼친다. 미디어 파사드(건물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선명한 영상을 쏘아 보여주는 기술)와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해 밤에는 화려한 빛 세계를 연출해 보여준다. 앞서 4차례 열린 공룡세계엑스포 때는 매번 15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올해 공룡엑스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입장객 목표를 정하지 않고 관람객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 전시관마다 실시간 입장 인원 관리스스템을 구축해 동시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주요 관람시설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접촉을 최소화 했다. 음식이나 음료 등은 포장해 야외에서 먹도록 안내한다. 백두현 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장(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열리는 공룡엑스포가 일상 회복을 준비하며 희망을 키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현대백화점 손잡고 ‘샤넬’의 귀환… 인천공항 제1 터미널 면세점 6년 만에 복귀

    현대백화점 손잡고 ‘샤넬’의 귀환… 인천공항 제1 터미널 면세점 6년 만에 복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6년여 만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복귀했다. 신규 샤넬 매장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운영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 샤넬 부티크 매장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업계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샤넬 입점을 통해 업계 ‘빅3’인 롯데와 신라, 신세계를 쫓아 ‘빅4’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해 2월 입찰에서 1터미널 DF7(패션·기타) 구역 사업권을 따내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그전에는 신세계면세점이 이 구역을 운영했다.샤넬 부티크 매장은 면세지역 중앙 28번 탑승구 인근에 405㎡ 규모로 입점했다. 외부는 샤넬 제품 특유의 주름 무늬를 연상시키는 파사드(외벽)와 대리석으로 꾸며졌다. 샤넬이 인천공항 1 터미널에 복귀한 것은 2015년 3월 철수 이후 6년 반만이다. 샤넬은 2018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매장을 열어 운영해 왔으며, 이번 1 터미널 복귀로 인천공항에 매장 2개를 선보이게 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인천공항점뿐만 아니라 무역센터점, 동대문점 등 면세점 전 점포의 머전다이징(MD)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면세점’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00년 전 흑인 부부에게 빼앗은 땅, 고손에게 돌려준 캘리포니아주

    100년 전 흑인 부부에게 빼앗은 땅, 고손에게 돌려준 캘리포니아주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사가 한 세기 전 흑인 부부로부터 강탈한 브루스 비치의 두 필지를 부부의 고손자에게 돌려주는 역사적 법안에 서명했다. 윌라와 찰스 브루스 부부는 당시에 흑인 해수욕객들을 이곳 해변에 불러들였는데 맨해튼 비치 시가 말썽의 소지를 없앤다며 강제로 소유권을 이관했다. 뉴섬 지사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서명한 상원 법안(SB) 796은 시 당국의 이런 행동이 잘못되고 불법적인 전제 아래 인종적 편견에 터잡은 행정행위였음을 인정하며 브루스 부부의 후손에게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가 전했다. 그는 나아가 이렇게 하는 일이 캘리포니아주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맨해튼 비치 시,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공공 이해에 부합한다고 규정했다. 법안은 지난달 주의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현재 이 해변을 소유한 LA 카운티가 토지를 반환하는 절차를 즉각 시작하도록 허용하는 긴급 조치가 포함돼 있다. 스티븐 브래드퍼드(민주, 가르데나) 주 상원의원이 대표 발의했는데 그는 이 주는 물론 미국의 역사를 계속 얼룩지게 만든 많은 불공정한 일들이 바로잡히는 첫 걸음이라고 반겼다. 이어 “세대를 거쳐 재산을 물려받았으면 빚도 물려받은 것이라며 맨해튼 비치 시는 브루스 가문에 빚을 졌다.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도 브루스 가문에 빚을 졌다. 오늘 우리 주 지사가 브루스 가문에 빚을 갚는 법안에 서명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법안이 입에 오르내리자 흑인이 1%도 안돼 백인 일색의 맨해튼 비치 시에는 상당한 논란이 빚어졌다. 많은 이들이 일본계 미국인, 라틴계 주민 등도 같은 요구를 하고 나서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했다. 이 해변은 통바란 사람이 1900년대 초 소유권을 처음 주장했다. 윌라가 1912년 1225달러를 주고 그에게서 두 필지를 사들였다. 찰스는 솔트레이크 시티와 LA를 오가는 열차의 식당칸 요리사로 일하고 있었다. 윌라는 제법 인기 있는 숙소와 카페, 무도회장을 운영했는데 주말이면 흑인 해수욕객들을 받아들였다. 자연스럽게 흑인들이 주변에 거처를 마련해 이주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백인 이웃들의 협박과 희롱이 쏟아졌다. 악명 높은 KKK단이 흑인들의 침대에 불을 붙이거나 집에 불을 놓았다. 이래도 흑인들이 떠나지 않자 1924년 시 간부들은 스무 채의 부동산을 공원을 만든다며 수용해 버렸다.하지만 수십년 동안 빈 채로 남겨졌고, 1948년 주 정부, 1995년 카운티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지금 브루스 부부의 땅은 위 사진처럼 해변을 굽어볼 수 있는 조그만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터전을 빼앗긴 뒤 브루스 가족은 남의 식당에서 요리 일을 하며 남은 생을 마쳤다. 앤서니의 할아버지 버나드는 재산을 빼앗긴 지 몇 년 뒤에 태어났는데 늘 그때의 수모에 집착했으며 세상을 증오하며 살아갔다. 앤서니의 아버지 역시 캘리포니아가 싫다며 이주했다. 앤서니는 플로리다주의 경비업체에서 일한다. 가문의 이름을 딴 해변에 대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걸 꺼렸는데 지금은 많은 이들이 정의를 요구하는 것에 감동을 느낀다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가 수십년 동안 기원해온 일이기 때문이다. 바라건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발이 됐으면 한다.”
  • 넷플릭스 못 보는 중국, 이베이에 ‘오징어 게임 블루레이’ 판매

    넷플릭스 못 보는 중국, 이베이에 ‘오징어 게임 블루레이’ 판매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해적판 블루레이 판매자까지 등장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는 ‘2021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블루레이’라는 명칭의 물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가격은 20~23달러 수준이며, 한화로 약 2만 7000원이다. 판매자 설명란에는 해당 제품이 중국에서 제작됐다는 사실이 적시돼 있으며, 자막은 중국어와 영어 두 종류만 지원한다. 현재 이베이에서 ‘오징어 게임’의 영문명인 ‘squid game’을 검색하면 10여 명의 판매자가 해당 상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해당 상품들은 불법으로 제작된 해적판이다. 현재 ‘오징어 게임’은 이를 제작한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제공되고 있다. 심지어 중국은 넷플릭스가 아직 진출하지 않은 시장이라 현지에서는 합법적인 시청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베이에 올라온 블루레이 제품들은 불법 다운로드 받은 해적판을 이용해 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넷플릭스의 ‘합법적 시청’이 불가능한 중국에서는 대체로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VPN(가상사설망)으로 우회접속하거나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오징어 게임’에 접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어 자막이 붙은 ‘오징어 게임’은 불법 스트리밍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베이의 블루레이 버전 판매자 및 불법 스트리밍 업체들만 배를 불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오징어 게임’에 전 세계가 열광하는 만큼, 중국에서도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여전히 공식적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2016년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갈등을 겪은 뒤 한국 콘텐츠의 유통을 규제하는 ‘한한령’ 조치를 취했고, 이 여파로 한국 예능과 드라마의 합법적인 스트리밍이나 저작권 매매가 금지된 상황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당국의 규제와 콘텐츠 소비자의 취향 및 욕구가 불일치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 ‘오징어 게임’의 중국 내 인기 및 불법 복제판 판매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공식 입장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진 피로회복 키트 전달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진 피로회복 키트 전달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의료진들에게 피로회복 키트를 전달했다. 임시선별 검사소,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들을 위해 건강음료 및 간식키트를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송했다. 건강음료 및 간식키트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했다. 도내 임시선별 검사소,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중인 의료진들을 위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건강음료와 피로회복 키트 구성은 홍삼활기력, 레모나, 쿠키 등 3종셋트다.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임시선별 검사소 14개소, 선별진료소 57개소, 생활치료센터 2개소 등 총 73개소에서 근무중인 의료진들에게 배달된다. 허강숙 전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연일 증가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격무와 피로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키트를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센터장은 “지원해주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과 관계자분들이 힘을 내고, 건강관리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광교 신청사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광교 신청사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방재율)는 지난 28일 경기도 광교 신청사 건립현장을 방문해 ‘배리어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위한 준비 및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방재율(더불어민주당·고양2) 위원장, 김영준(민주당·광명1) 의원과 문정희 경기도복지국장,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 등 집행부 관계자 및 배리어프리 인증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방재율 위언장은 현장 점검을 마치며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경기도청과 도의회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준 의원은 “배리어프리 인증 실사에 대비한 개선도 중요하지만 시설을 이용하는 도민 및 공무원 등 사용자 입장에서 시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 “응급상황에 아가들 흩어져”…황신영, 세쌍둥이 출산[이슈픽]

    “응급상황에 아가들 흩어져”…황신영, 세쌍둥이 출산[이슈픽]

    개그우먼 황신영이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27일 오후 6시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출산 소식을 알렸다. 황신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출산했다. 제가 지금 배 안에 피가 조금 고여서 제왕 수술하고 또 수면 마취해서 시술까지 하느라 애들 얼굴조차 못 봤다”며 “지금 올리는 영상은 둘째랑, 셋째”라는 글과 함께 황신영의 아이들이 신생아 중환자실(니큐)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코로나라서 아가들 니큐 면회도 제한적이라 일단 저도 좀 회복되고 아가들 사진 제대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며 “응급상황으로 인해 니큐가 부족해서 저희 삼둥이 중 두 명은 다른 대학병원 니큐로 전원을 가버려서 현재 흩어져 있다. 사진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황신영은 “삼둥이 아가들 다 건강히 잘 태어났고 저 또한 회복되어가고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응원과 축하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출신으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고, 지난 3월 인공수정을 통해 세 쌍둥이 임신을 알렸다.황신영은 세쌍둥이 출산이 임박하며 몸무게가 104kg까지 늘고, 거동조차 힘든 상황을 알린 바 있다. 황신영은 지난달 휠체어 탄 모습을 공개하며 “하루에 7시간도 넘게 무용했었던 제가 이제 10분, 15분 정도 밖에 못 걸어 다닌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퉁퉁 부은 발을 인증하며 “발이 너무 부어서 아프기까지 하다. 발이 코끼리를 지나서 이제는 대왕 하마? 이젠 남편 신발도 안 맞는다. 일주일만 버티자 버티자 외치면서 버티고 있는데... 쉽지 않다”면서 “배는 더 커지고 몸무게는 103kg 찍었다. 임신 전보다 정확히 32kg 쪘다”고 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이제는 배가 정말 터질 것 같다. 안 힘든 척 해보려 했는데 숨도 잘 못쉬겠고 혈압도 오르락 내리락”이라며 몸무게가 104kg에 달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현재 우리나라는 ‘쌍둥이 대국(大國)’이다. 출생아 숫자는 지난 40년 동안 꾸준히 줄었지만, 쌍둥이 비율은 같은 기간 5배 늘었다. 국내 쌍둥이 출생률은 1981년 출생아 1000명당 5쌍에서 지난 2019년 22.5쌍으로 4.5배 늘었다. 이는 전 세계 평균 쌍둥이 출생률(1000명당 12쌍)의 약 두 배다. 한국에서는 세쌍둥이(삼태아) 출산 산모도 1년에 약 100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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