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드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 동상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847
  • ‘日데뷔’ 하연수, 확 바뀐 분위기…섹시미 강조

    ‘日데뷔’ 하연수, 확 바뀐 분위기…섹시미 강조

    일본 소속사와 계약한 하연수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하연수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러분 일본 데뷔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하연수는 짧은 핫팬츠에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를 신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 더해진 성숙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앞서 하연수는 “지금까지 10년간 한국에서 배우 탤런트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본 소속사 트윈플라넷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멋진 조력자이자 든든한 회사인 트윈플라넷과 시작을 함께 하게 되어 말로 형용할 수없이 기쁩니다”라며 일본 소속사와의 계약을 알렸다. 이어 “스스로의 개성을 잃지 않고, 겸허하게 배워나갈 것을 다짐하며 성실히 활동하겠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모습, 한국에 계신 여러분도 꼭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의 각오와 함께 한국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90년 생인 하연수는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했다. tvN ‘몬스타’, ‘감자별 2013QR3’, MBC ‘전설의 마녀’, 온스타일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 MBN ‘리치맨’ 등에 출연했다.
  • “잊지 못할 꿈”…등번호 없는 ‘태극전사’ 오현규의 월드컵 소감

    “잊지 못할 꿈”…등번호 없는 ‘태극전사’ 오현규의 월드컵 소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영광 뒤에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27번째 태극전사’가 있다. ‘캡틴’ 손흥민도 콕 집어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말한 이는 바로 오현규(21·수원)다. 오현규는 월드컵 최종엔트리(26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월드컵 개막을 2주 앞두고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대체 선수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오현규는 올 시즌 K리그1(1부)에서 13골(3도움)을 터뜨렸다. 벼랑 끝에 몰렸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극적인 골을 터트려 수원 삼성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벤투 감독은 그의 결정력과 폭발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손흥민의 출전이 어려울 경우, 오현규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와 브라질과의 16강전까지 총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월드컵 무대였지만 오현규는 그라운드는 물론 벤치에 앉을 기회조차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오현규는 벤치에 앉을 수 없었다. 등번호도 없었지만 오현규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등번호 없는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묵묵히 땀을 흘렸다. 그의 노력과 희생을 아는 동료 선수들은 도하 입성 후 국가대표팀 사진 촬영 당시 등번호가 없어 사진을 찍지 않으려던 오현규를 불러 세워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손흥민 “가장 중요한 선수” 주장 손흥민도 오현규의 희생을 모를리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현규에게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사실 저 때문에 (현규가) 와서 희생을 했다”면서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것이 필요하고 자기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정확히 알고 충실하게 해줬다. 최종 명단은 아니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같은 팀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월드컵 함께한 것, 큰 배움” 오현규는 귀국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잊지 못할 꿈”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오현규는 “비록 정식 엔트리도 아니고 그라운드도 밟지 못했지만 꿈에 무대인 월드컵에 한 일원으로써 함께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큰 기쁨이었고 영광이었다”면서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고 땀 흘리는 순간이 저에게는 큰 배움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 선수로서 또 하나의 꿈을 꾸고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텝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한 기간 동안 너무너무 잘 챙겨주신 형들 그리고 내 친구 강인이한테도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현규는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함께 뛰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수개월 의식불명” 100만 유튜버 충격 근황

    “수개월 의식불명” 100만 유튜버 충격 근황

    낙상 사고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을 선언했던 유튜버 수은이 근황을 전했다. 수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노래를 못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일단 제가 심하게 다쳤고 재활 과정 중에 있고 발음도 좋지 않다. 언제 원래 컨디션을 찾게 될지 모르겠다”며 “노래를 안 한 지 2년 가까이 돼 가는데 음 자체가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 된다. 연습은 하고 있지만 할 때마다 너무 절망적이고 너무 슬프다. 아이 목소리처럼 돼서 음정도 다 이상하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원래의 컨디션을 되찾게 되면 커버 영상으로 다시 뵙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런 상태가 아니어서 영상 업로드는 못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운동 열심히 하고 있고 마케팅 회사에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언젠가 커버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은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낙상 사고로 인해 근 몇 달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현재 노래하기 어려워졌다. 기도 삽관을 너무 오래 한 탓인가 한다. 돌아오는 데 몇 개월 걸린다고 한다. 발성 연습도 재활 운동이랑 병행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은은 과거 구독자 10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성수커플’로 활동했다. 유튜버 ‘난쟁이 성현’과 커플 콘텐츠를 제작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 9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수은은 ‘성수커플’ 시절부터 노래 커버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해왔다.
  • 김순미 관악구의원, 주민 2명에 관악구의회 의장 표창 수여

    김순미 관악구의원, 주민 2명에 관악구의회 의장 표창 수여

    김순미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은 지난 1일 서울 관악구의회 5층 의장실에서 관악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 2명에 대해 ‘관악구의회 의장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주민 표창 수여자로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대원들을 이끌어온 김동수 청룡동 자율방범대 순찰팀장 ▲자전거 사고로 인해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보호해 2차 사고를 예방한 박성희 밀알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을 개최한 김순미 의원은 “요즘처럼 남의 일에 관심이 없는 세태에서 꾸준한 자율방범 활동과 타인의 안전을 배려하는 용기 있는 행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귀감이 되는 주민들을 발굴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축구, 끝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시작”

    “대한민국 축구, 끝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시작”

    꾸준하고 일관성 있는 준비와 꺾이지 않는 투지와 정신력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을 일궈 낸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토트넘) 등 23명의 대표선수와 예비 멤버로 동행한 오현규(수원), 코치진 등이 두 항공편으로 나눠서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한국에 도착했다. 중동에서 뛰는 김승규(알샤바브), 정우영(알사드)과 독일에서 뛰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현지에서 곧바로 소속팀에 복귀했다. 벤투호는 손흥민의 안와골절,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상 등으로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벤투호는 가나와의 2차전에서 2-3으로 졌으나, 마지막 포르투갈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16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을 만나 1-4로 크게 지고 말았다. 하지만 벤투 감독과 태극전사들은 연달아 세계 정상급 팀들을 만나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빌드업 축구로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했고, 국민들은 이들의 헌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인천공항에는 대규모의 인파가 몰려 대표팀의 ‘금의환향’을 열렬히 환영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시간대가 좋지 않은데도 많은 팬과 국민의 사랑으로 좋은 성적을 맺었다”면서 벤투 감독, 선수단과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벤투 감독은 “공항에 나와서 반겨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4년 좀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과 함께했는데, 팬들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16강을 이룰 수 있었다.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스크 투혼으로 16강 진출을 이끈 손흥민은 “여러분 덕분에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여기가 대한민국 축구의 끝이 아니며,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제 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벤투 감독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돌입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내년 3월 20일 다시 소집돼 새 감독과 함께 A매치를 치른다.
  • 반짝반짝, 그대 닮은 빛

    반짝반짝, 그대 닮은 빛

    연말연시다. 저마다 한 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해를 맞기 적합한 장소를 찾을 때다. 이번 겨울엔 화사한 빛의 공간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면 어떨까. 우리 인생도 새해 좀더 반짝거리길 빌면서 말이다.경기 이천 별빛정원우주 덕평자연휴게소 내 테마파크 1만 4000평 일루미네이션 즐겨 ●빛과 조명으로 설계한 판타지 세계 별빛정원우주는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 안에 있다. 영동고속도로의 폐도 구간 등 4만 6000여㎡(약 1만 4000평) 규모의 잔여 부지에 조성한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다. 발길 닿는 곳마다 조명을 활용한 갖가지 조각과 조형물 등을 조성해 뒀다. 보랏빛 별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바이올렛 판타지’, 유럽의 화려한 궁전을 전등으로 표현한 ‘로맨틱가든’, 국내에서 가장 긴 빛의 터널인 ‘터널갤럭시101’ 등이 빛의 향연을 펼친다. 겨울철 이용 시간은 주간 오전 11시~오후 4시 30분, 야간 오후 5~11시다. 입장료는 주간엔 1인 1음료 주문 시 무료, 야간엔 어른(14세 이상) 1만 2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도자기 장인들이 모인 예스파크, 넓은 호수를 따라 도는 산책로가 일품인 설봉공원, 소원 하나는 꼭 들어준다는 도립리 반룡송(천연기념물) 등도 묶어 돌아보는 게 좋겠다.경기 광명 광명동굴 깊이 275m 길이 7.8㎞ 9레벨 구성 LED 빛의 공간 등 이색 탐험 인기 ●긴 광산의 역사와 함께 깨어난 동굴 광명동굴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른바 ‘선진지 견학’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그만큼 재활용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03년부터 금, 은, 동, 아연 등을 캐던 광명동굴은 1972년 대홍수 때 광물 찌꺼기가 유출되면서 문을 닫았다. 경기 광명시가 매입해 관광지로 가꾸기 시작한 건 2011년부터다. 광명동굴은 깊이 275m, 갱도 길이 7.8㎞다. 총 9레벨(갱도의 층수)로 구성됐다. 개방 공간은 2㎞로, 0레벨(해발 102m)부터 지하1레벨 일부다.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로 수놓은 빛의 공간,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하는 동굴예술의전당, 1급 암반수를 이용해 물고기를 키우는 동굴아쿠아월드 등 0레벨을 둘러본 뒤 지하1레벨로 내려가 동굴지하세계를 탐험하고, 마지막으로 광명와인동굴을 만나면 동굴 탐험이 끝난다. 동굴 밖의 전망대 ‘스카이뷰’에 오르면 아름다운 일몰도 볼 수 있다. 인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선 폐자원을 활용한 기획전 ‘엔데믹, 업사이클’전이 이달 말까지 열린다. 도덕산엔 경남 거창 우두산에 이어 국내 두 번째 ‘Y자형’ 출렁다리가 세워졌다.충북 제천 의림지 6개 콘텐츠 구성 미디어파사드 아찔한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도 ●빛의 신세계로 변한 저수지 제천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농업용수와 관개를 목적으로 축조된 국내 최고령 저수지다. 1000년을 훌쩍 넘겼지만 지금도 여전히 제 기능을 다하는 ‘현역’ 저수지이기도 하다. 지난해 도입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질 때면 늙은 저수지 전체가 빛의 신세계로 변한다. 의림지 미디어 파사드는 인공폭포와 제림(제방숲)을 배경으로 6개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의림지의 며느리바위, 거북바위 등 설화를 재해석해 영상으로 꾸민 2개의 메인 작품과 사계절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의림지를 만날 수 있다. 겨울철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다. 30분 간격으로 3차례 10분간 상영된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등에도 경관조명이 설치돼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충남 태안 네이처월드 마검포 인근 빛과 꽃의 테마파크 600만개 LED 장식으로 꾸며져  ●꽃보다 반짝이는 12월의 밤 마검포 인근의 네이처월드는 빛과 꽃이 주제인 테마파크다. 내부는 무려 600만개의 LED 전구 장식으로 꾸며졌다. 축제장 가운데의 긴 연못은 오색 조명이 빛나는 섬과 고니 조형물의 반영이 아름답다. 연못 북쪽 전망대엔 ‘메인LED동산’과 ‘은하수카펫’이 조성됐다. 연못 서쪽에 위치한 ‘숲속LED정원’의 꽃과 나비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가장 키가 큰 조형물 ‘트로이목마’와 ‘출렁다리’ 앞의 남녀 옆얼굴 또한 이곳의 자랑이다. 겨울철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30분~10시다. 입장료는 7000~9000원이다. 비 오는 날엔 점등하지 않는다. 인근 드르니항은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이 유명하다.부산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드론 500~1500대 화려한 군무매주 토요일 각종 콘텐츠 선보여 ●해변을 수놓는 빛의 판타지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는 2023년까지 매주 토요일 2회, 회당 10분 남짓 열린다. 드론 500~1500대가 계절과 각종 기념일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없으며 광안리해수욕장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드론 이착륙장은 수영구생활문화센터 앞 해변이다. 드론 점검, 테스트 비행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연말연시엔 ‘패밀리 프러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가족에 대한 여러 사연을 담아 오는 23일 누리집(gwangallimdrone.co.kr)에 신청하면 새해 2월 25일과 5월 6일에 각각 이 사연을 모티브로 공연을 펼친다. 31일엔 ‘카운트다운’을 주제로 밤 12시에 단회 공연으로 열린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 공연으로 드론 1500대가 부산의 밤하늘을 수놓는다.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반디 산책’ 미디어아트 등 전시각국 16개 팀 27개 작품 선보여 ●예술이 빛나는 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해마다 볼만한 미디어 파사드전이 열린다. 올해엔 ‘반디 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전으로 각종 미디어 아트와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연례 기획전 형태로 진행된다. ACC 미디어월과 하늘마당 미디어큐브에서 상영하는 영상 작품, 내부에 조명을 설치한 조각 작품, 외부 조명을 받아 빛나는 설치 작품을 25일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 출신 작가 등 총 16팀이 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하며 영상과 조각,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 운영 시간은 오전 7시~오후 10시(월요일, 1월 1일 휴관)이며 입장료는 없다. 이웃한 ‘전일빌딩245’, ‘광주예술의거리’는 광주 여정의 필수 방문 코스다.
  • 구혜선, 반려동물 3마리 죽었다

    구혜선, 반려동물 3마리 죽었다

    배우 구혜선이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트코리아 방송. 문화예술 대상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어 수상을 하게 되었어요”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2022년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인 땅콩, 만두 그리고 감자와 이별해야했던...제 인생에 있어 유독 길고 길었던 한해였다”는 말로 힘들었던 한 해를 돌아봤다. 이어 구혜선은 “그럼에도 문화예술을 계속 해낼 수 있도록 곁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찬란하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안 어울리는 셀카는 ‘2022 부산국제영화제’ 때의 사진입니다”라며 셀카 한 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 [2022년 서민금융 이용수기1] 절망에서 꿈과 미소를 안겨준 미소금융

    당신을 위한 따뜻한 금융, 서민금융 이야기 연말연시 건강, 가족, 사업 등 모든 일들이 잘 풀리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내심 내년에도 경제 상황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 깊어진다. 특히 금리가 높아진 요즘, 소득이 낮고 신용이 낮은 사람들은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매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서민금융 이용자의 사연을 널리 알리며, 더 많은 저소득·저신용자가 서민금융상품으로 경제적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2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올해 총 41건의 서민금융 이용사례를 접수받았다. 특히 올해는 미소금융, 햇살론,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컨설팅 등 다양한 서민금융 이용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서울신문은 이 가운데 미소금융과 햇살론유스, 햇살론을 통해 희망을 얻은 세 사람의 이야기를 차례로 소개하면서 시름은 덜고 희망은 더하고자 한다. ■절망에서 꿈과 미소를 안겨준 미소금융(이지원) 사람의 삶이 이렇게도 안 풀릴 수가 있을까 싶다. 부도가 나서 집과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남편은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했다. 험한 일을 해본 적이 없는 무남독녀 외동딸인 나는 살아야만 했다. 내가 아닌 나만 바라보는 가족을 위해서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남편 그리고 아이 세명과 조카 둘 눈만 뜨면 전화벨 소리 은행에서의 독촉 전화 경매로 그 큰집은 헐값에 넘어갔고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해 2004년 겨울 아이들을 봉고차에 태웠다. 12월 24일 첫눈이 오길 기다리는 아이들을 태우고 두 부모님과 조카딸에게는 잠시 다녀오겠다고 하며 집을 나섰는데 바람은 왜 그리 살을 에이는지 남편은 아무 말 없이 운전만 했고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이를 악물었다. 큰아이는 아들이라 그런지 뭔가 눈치를 챈 걸까 자꾸 동생들을 껴안고 괜찮을 거라고만 한다. 우리가 향한 곳은 공주 가는 구 길 금강이 내려다 보였다. 봉고차를 세워놓고 내려서 내려다본 금강은 날선 빚쟁이들 같은 살벌함 그 자체였다. 남편은 아무 말이 없다 먼 곳만 응시하고 입이 붙어버린 사람처럼 멍하니 서 있다. 나는 아이들에게 봉고차로 돌아가 말을했다. 큰아들이 14살 큰딸이 11살 작은딸이 9살. “애들아 힘들지.” 이렇게 말을 꺼냈는데 큰아이가 말을 막으며 울면서 말을 했다. “난 다 알아요 아빠 엄마가 힘들어서 죽으려고 하는 거잖아요 할머니들은 어떡해요? 우리가 공부 잘해서 빚 다 갚을께요. 죽지마요.” 그당시 나는 막내며느리지만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집 나간 둘째 형님 애들 둘까지 같이 살고 있었다. 엉엉 울자 두 아이도 같이 우는 거였다. 남편은 망부석처럼 서 있다가 차로 들어오더니 애들을 껴안고 대성통곡을 했다. 아빠가 미안해 미안해 그러자 아들이 그랬다 ‘우리는 아빠 엄마 없이는 살 수 없으니 마음대로 하세요 ’하더니 동생들 귀를 막았다. 너무 태연하게 돌변한 아들을 보면서 순간 내가 무슨 짓을 하려고 한 것일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 이 아이 말처럼 내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 그래 살아보자. 남편에게 우리 돌아가자고 했다. 남편은 나를 끌어안고 울더니 애들에게 말했다. ‘아빠 엄마가 미안해 지금부터는 아들이 대장이야 지금보다 더 어렵게 살 수 있고 너희들이 갖고 싶은거 다 가질 수 없을지도 몰라 그러나 열심히 너희 뒷바라지하고 잘 키워 줄게. 우리 열심히 살자’ 애들은 그제서야 눈물반 웃음반을 하고 안긴다. 절대 죽지 않기로 하고 새끼손가락을 걸어 약속하며 절대 잊을 수 없는 크리스 마스 이브를 맞이했다. 우리는 노점 속옷 장사를 하기로 했다. 시어머니는 큰 형님내로 조카 둘은 따로 작은 아주버님이 데려갔고 우리애 3명은 친정어머니께서 같이 살면서 도와주셨다. 친정어머니께서 주신 몇십만원으로 속옷을 사고 그 돈으로 오일장을 돌며 장사를 했고 그 돈으로 빚을 갚아갔고 6년만에 빚을 거의 상환했다. 그리고 아는 동생이 대출해주며 식당을 운영해보라고 해서 닭한마리 칼국수를 유성구 노은동에서 시작했다. 써빙 경험도 없는 나는 처음에 내가 잘하는 음식이라 자부했기에 별 겁없이 시작했는데 지역에 문제가 있었나보다 노은동은 식당이 거의 오래 살아남지 못하는 곳이었다. 칼국수 한 그릇도 못 팔고 갈 때가 한 달이면 10일 정도 대출해준 돈도 갚지 못하고 전기서 가스비도 못 내는 처지였다. 지인분들이 모르게 가스비를 내주고 전기세를 내주고 월세는 아예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애들셋이 대학을 들어갔고 장학금을 받고 다녔는데 점심값을 못 보내주는 상황이 됐다. 아들이 2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겠다고 했다. 둘째도 대학1학년 그새 막내도 태어났다. 4명의 아이는 친정어머니께서 보살펴주셨다. 우리는 귀로에 서 있었다. 어느날 미소금융 이라는 전단이 들어와 있었지만 이 전단지가 내게는 해당 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접어놨다.그리고 가게를 팔려고 내놨는데. 건물주가 권리금을 받아 가라며 월세걱정은 말라면서 전화가 왔다. 너무 너무 고마우신 분이었다. 1년동안 단 한번도 월세달라는 말도 하지않고 내 큰 딸을 자신의 OO마트 매장에 알바를 시키는 등 도와주신 분이다. 다행히 가게가 쉽게 팔렸고 건물주 말씀처럼 권리금도 받았다. 이제는 식당을 하지 않을 거라 다짐을 하며 다른 일자리를 찾는데 쉽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가게를 팔고 직장을 들어가자니 월급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다. 애들을 매일 돈을 줘야 하고 조금 남아있는 빚도 갚아야 하기에 다시 장사를 해보기로 하고 성남동에 작은 가게를 계약했다. 너무 오래된 건물이라 앞 전에 권리금 받은 1900만원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주변에서 도와주셔서 오픈은 했으나 수중에 너무 돈이 없다. 어느날 노은동에서 받아놓은 금고 밑에 깔려놓은 그 꼬깃한 전단지를 펼쳐서 가슴을 조이며 전화했다. 유성 장터안에 있는 사무실로 약속을 하고 들어가서 상담을 받고 일천만원을 이자도 상상도 못할만큼 낮은이율로 대출해주셨는데 세상에 은행 문턱은 밟지도 못한 우리로는 정말 구세주였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하늘이 우릴 도우는 것 같았다 성남동으로 이사 와서 매월 꼬박 꼬박 갚아나가니 미소금융에서 운영자금을 또 대출해 주셨다. 그사이 신용등급도 생겼다. 우리 부부는 누구한테 빌려달라는 소리를 못한다. 특히 남편은 단돈1만원도 못 빌린다. 그러는 우리에게 미소금융은 우리 가족의 희망을 준 구세주다. 장사도 곧잘 되고 아이들 세명도 대학을 다니며 장학금을 받고 공부를 열심히 했고 늦둥이 막내도 공부를 잘하고 잘 커줬다. 큰 아들은 제대하고 학교재학중 교육청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3년전에 결혼했다. 큰딸은 CJ그룹과 LG그룹을 거쳐 지금은 결혼했고 셋째는 사회복지계열에 근무 하고 나역시 등단한지 35년동안 10여년 글을 못 썼던 것을 다시 쓰게 됐고 책도 만들고 대학원도 졸업하고 식당과 시강의 문학시낭송 등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남편은 여전히 성실하게 우리 가족을 위해 듣듣한 후원자로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켰으며 그림도 배우고 있다. 그동안 우리의 지원자였고 버팀목이셨던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는 5년전에 돌아가셨다. 지금의 우리가 집도 장만하고 사남매를 잘 키울 수 있었던 모든 것의 원동력은 은행에 통장도 못 만들었던 우리를 믿고 지원해주신 미소금융과 편안하게 상담해주신 관계자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행복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내 가족에게 다시 꿈을 꾸게 해준 미소금융이 안겨준 따뜻한 미소 절망에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미소금융 이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 원희룡 “당장 내일 국무회의 열릴 수 있어”…추가 업무개시명령 시사

    원희룡 “당장 내일 국무회의 열릴 수 있어”…추가 업무개시명령 시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멘트 부문에 이어 다른 부문 추가 업무개시명령 가능성을 시사했다. 원 장관은 7일 오전 경북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철강 반출입 상황을 점검한 뒤 화물차주의 업무개시명령 확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은 최후의 수단이므로 산업 피해와 운송 복귀 현황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면서도 ”당장 내일이라도 국무회의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업무개시명령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명령한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관련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사안이 종료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국가 경제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산업통상자원부가 별도 요청하면, 국무회의를 거쳐 즉각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원 장관은 또 이날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주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철강이 부분적으로나마 정상 출하되고 있는 것은 운송에 동참해주는 화물차주들 덕분으로 정말 좋은 결단을 내려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물차주들이 화물연대 눈치를 보지 않고 일선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빠른 판단을 내려주기 바란다”면서 “먼저 산업현장이 잘 돌아가게 하며 정당하게 처우개선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결핵 없는 건강한 경기도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결핵 없는 건강한 경기도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6일 ‘2022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개최하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에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증정식에는 대한결핵협회 최종현 사무총장, 박장호 경기도지부 본부장, 이철범 경영혁신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결핵협회 측은 축구선수 손흥민이 재능기부를 통해 모델로 참여한 2022년 크리스마스 씰 50시트와 그린 씰(열쇠고리) 20개 및 100개 한정판으로 제작된 축구공을 의회에 증정했다. 이에 염종현 의장은 특별성금 50만 원을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염종현 의장은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예방기금 마련이라는 취지를 넘어 우리 사회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기에 더욱 의미 있다”라며 “결핵 예방과 치료를 위해 애써온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에 특별히 감사드리며 경기도의회는 결핵 없이 건강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은 “의장과 함께 경기도의 건강과 보건복지를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최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 사망률 4위일 정도로 아직 결핵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경기도의회의 지원에 힘입어 2030년 결핵 제로를 목표로 다방면의 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는 ‘결핵예방법 제21조(대한결핵협회)’에 근거해 지난 1953년 설립됐으며 결핵에 관한 조사·연구와 예방, 퇴치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2021년 기준 결핵 신환자 수는 1만8,335명으로 이 중 22.5% 수준인 4,137명이 경기도에서 발생했으며, 경기도는 결핵관리사업 지원과 결핵진료장비 구입 예산으로 올해 도비 4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
  • “언니, 들려?” 카라 강지영, 새앨범 들고 故구하라에게

    “언니, 들려?” 카라 강지영, 새앨범 들고 故구하라에게

    그룹 카라(KARA) 강지영이 7년 6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지영은 6일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어떤 말로 이 기분을 표현할 수 있을까.. 며칠 동안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아직도 이 모든 게 꿈만 같은 걸 어떡하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정말 강한 사람이고 진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축복 받은 사람이구나.. 음..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을 떠나 솔로 활동을 하면서 잊고 살았었던 거 같아요. 다시 카라의 멤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카라’라는 이름 안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면서 이번 활동이 그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말 밖에 못 드릴 거 같아요. 우리를 다시 MOVE AGAIN 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려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지영은 마지막으로 먼저 간 멤버 故구하라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언니야! 왔어, 우리에게 너무 좋은 날이. 들려 내 말이? 언니가 원했던 이 순간이. 사랑해! 보고싶다”라며 새 앨범을 들고 구하라 납골당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카라는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과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로 컴백해 약 8년 만의 완전체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_심사평] “경제·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 위해 매진… 노고에 감사”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_심사평] “경제·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 위해 매진… 노고에 감사”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7)에서 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우리는 지금 기후변화 지옥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며 급속하게 전개되는 기후변화 위기에 전 세계가 책임 있는 공동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에너지 위기로 각국은 2050탄소중립의 이행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거나 정책적으로 후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50 탄소중립 이슈는 기후 위기 대응의 차원을 넘어 전 세계 경제 질서와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앞다퉈 RE100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기업도 RE100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은 우리 건설산업을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하도록 촉진하는 ‘트리거(trigger)’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주최기관, 후원기관, 산학전문위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개최되어 종합대상을 포함하는 4개의 국토교통부장관상, 그리고 주최기관인 서울신문사에서 제공하는 2개의 서울신문사장상을 선정하였습니다. 먼저 종합대상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ESG경영을 선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GS건설이 뽑혔습니다. GS건설은 미래지향적인 주거브랜드인 자이(Xi) 아파트를 통해 국내 주거산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수처리업체인 이니마를 인수, GS이니마를 통해 전 세계적인 물부족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주택대상으로는 대우건설이 선정됐습니다. 대우건설은 2023년까지 ‘제로 에너지 하우스(Zero Energy House)’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번 심사대상으로 제시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대우건설의 이러한 저에너지 주거단지 개발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친환경·저에너지 단지입니다. 친환경대상으로는 포스코건설이 선정되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Green Life with THE SHAP’라는 슬로건으로 친환경 아파트 건설에 역량을 집결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노후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 강화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국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안전대상은 금호건설이 차지하였습니다. 금호건설은 지속적인 안전경영 활동을 통해 2015년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18001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전 구성원이 현장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대상으로는 아파트 디자인의 고급화된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는 현대건설이 선정되었습니다. 금번 심사 대상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대전 구도심에 세련된 디자인의 주상복합으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건축대상으로 최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C2 하우스’를 개발해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DL이앤씨가 선정되었습니다. 금번 심사 대상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C2 하우스’의 대표적 사례가 되는 단지입니다. 코로나19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국내 건설산업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금번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 선정된 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 참여하고, 선정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심사위원장
  • BBC “정우영 파울에 PK 선언 납득안돼” 스카이스포츠 “충분”

    BBC “정우영 파울에 PK 선언 납득안돼” 스카이스포츠 “충분”

    브라질과의 현격한 기량 차이를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6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16강전 한국 대표팀의 두 번째 실점의 빌미가 된 페널티킥 판정은 납득하기 어렵다. 전반 13분 클레망 튀르팽(40·프랑스) 주심은 정우영(알사드)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히샤를리송(토트넘)의 발을 걷어차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정우영은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고, 손흥민(토트넘)이 주장으로서 항의해 봤으나 소용 없었다. 비디오판독(VAR)도 거치지 않았다. 네이마르가 골로 연결해 브라질은 2-0으로 달아났고, 이 장면은 한국 수비진을 얼어붙게 만들어 4-1 완패를 부르는 결정적 장면 중 하나가 됐다. 영국 BBC 방송은 “정우영은 히샤를리송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저 공을 찼을 뿐”이라며 “이 장면을 세 차례나 돌려 봤다. 왜 페널티킥인가. 도대체 왜 VAR에 의해 뒤집히지 않는가.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히샤를리송이 뒤에서 달려와 자신을 의식하지 못하는 수비수와 충돌했다”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우영은 경기 뒤 “개인적으로 페널티킥 판정을 부른 것에 책임을 느낀다”면서 “한 골을 먹은 뒤 두 번째와 세 번째 실점을 빠르게 한 것이 많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우리 입장에서는 야속하기 짝이 없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접촉은 최소한이었지만 페널티킥을 판정하기에는 충분했다”고 심판 편을 들었다. 누리꾼들은 “미안하지만, 브라질의 두 번째 골은 결코 페널티킥이 아니었다”, “페널티킥 오심이 경기를 죽였다”, “대낮의 강도짓”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안대를 낀 채 지팡이를 짚은 심슨 캐릭터 이미지에 주심을 빗대기도 했다. 그런데 이 장면은 전반 39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을 때 주심이 그냥 넘어간 장면과 겹쳐졌다. 그는 몸을 들이미는 상대 수비수에 막혀 넘어졌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해외 팬들은 해당 장면을 보며 “페널티킥이 선언돼야 했다”, “아까는 페널티킥을 주더니 이번에는 왜 안 주는 건가” 등의 글을 남겼다. 물론 황희찬이 넘어진 상황만 본다면 심판 재량에 따라 페널티킥을 불지 않을 수도 있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앞서 히샤를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 판정과 형평을 맞추려면 황희찬에 대한 파울에도 같은 판정이 내려졌어야 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 이강인도 ‘브라톱’…POTM 네이마르와 유니폼 교환[포착]

    이강인도 ‘브라톱’…POTM 네이마르와 유니폼 교환[포착]

    브라질의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가 한국의 공격수 이강인과 경기 유니폼을 교환하며 스페인어로 인사를 나눴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됐고, 경기 후 이강인과 유니폼 교체를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전에서 전반에만 4실점하며 백승호의 만회골에도 1-4로 패했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전반 13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전반 29분 히샬리송의 골에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의 골까지 그야말로 골잔치가 벌어졌다. 한국은 교체투입된 백승호가 후반 31분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세계 1위 브라질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었다. 한국 선수들은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은 선수 입장 터널에서 네이마르를 기다렸고,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인사를 한 후 손가락으로 툭 치며 유니폼을 교환하자는 사인을 보냈다. 두 선수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뛴 공통점이 있다. 네이마르가 유니폼을 먼저 벗었고 곧이어 이강인도 유니폼을 벗어 서로 교환했다. 이강인 역시 황희찬이 착용해 화제가 된 전자 퍼포먼스 트래킹 시스템(EPTS)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브라톱으로 오해 받은 조끼는 GPS(위성항법시스템) 수신기, 자이로스코프 센서 등이 들어있어 경기 중 선수들의 뛴 거리, 최고 속도, 스프린트 횟수와 구간, 커버 영역(히트맵)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코치진은 전술을 짜거나 선수단을 관리하는데 이 데이터를 활용한다.이강인 “브라질 모든 면에서 앞섰다” 이강인은 경기 후 취재진에게 “브라질은 모든 부분이 강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나라”라며 “모든 부분에서 우리보다 앞섰다”고 돌아봤다. 이강인은 “내가 몇 번을 더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다”며 “월드컵보다는 날마다 발전하는 선수,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내 모든 점이 다 부족했다. 모든 부분을 다 향상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네이마르는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어 감사드린다. 물리치료를 잘해준 스태프에게 고맙다”며 감사 인사부터 했다. 이어 “부상을 입은 날 매우 힘들었다. 다시 뛰지 못할까 두려웠다”면서 “하지만 오늘 발목에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또 “내가 POTM으로 선정됐지만, 나 말고도 우리 팀에 잘한 선수가 많았다. 8강으로 가고 싶었기에 열심히 뛰었다”며 자신을 낮췄다.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룬 뒤 한 번도 월드컵 정상에 서지 못했다. 네이마르의 목표는 단연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비례)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이번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은 11대 개원 이후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각 의원들이 생산한 보도자료와 이번 행정사무감사 활동내역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최재란 의원은 기록적인 폭우와 이태원 참사로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진행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안전시스템과 주거복지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골목길 위법건축물이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이행강제금만 부과·징수하고 불법을 방치한 무기력한 행정과 빅데이터·AI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구축해놓고도 대응체계를 마련하지 못해 위기상황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의 민낯을 고발했다. 뿐만 아니라 폭우로 인한 반지하 세 모녀 사망 비극 재발방지책으로 마련한 반지하 매입 정책이 수해 피해 주민을 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내몰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서울시 임대주택 정책이 주거취약계층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과 서울시민의 주거복지를 책임져야 할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재정난과 유동성 위기를 경고하기도 했다. 특히, 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달 17일, 제31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도 진행했다. 이날 최 의원은 “폭우 피해와 예상치 못한 참사로 상처받으셨을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고자 했던 점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민들이 적어도 안전을 걱정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누리고 주거문제에 대한 근심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 월드컵 스타 된 조규성 “유럽, 남미 선수와 부딪혀 보니 더 성장하고 싶다”

    월드컵 스타 된 조규성 “유럽, 남미 선수와 부딪혀 보니 더 성장하고 싶다”

    “유럽, 남미 선수들과 부딪혀 보니 가서 더 성장하고 싶고 한 번 더 맞붙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은 조규성(전북 현대)가 해외진출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은 1-4로 패배했다. 클래스가 다른 브라질의 경기력에 전반에만 네 골을 내줬다. 후반 백승호의 만회 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빈 조규성은 골문 앞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이고, 전방 압박을 통해 수비를 돕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조규성은 “아쉬운 마음밖에 없다”며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차이가 컸냐는 질문에 조규성은 “브라질이 그냥 너무 강했던 것 같다”면서도 “선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던 건 모두가 아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왜 다 세계적인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강팀에 있는지 알 것 같다. 브라질 선수들이 여유나 패스 모두 다 완벽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무대를 밟으면서 해외진출에 대한 욕심도 커졌다고 했다. 조규성은 “유럽, 남미 선수들과 부딪혀 보니 가서 더 성장하고 싶고 한 번 더 맞붙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라며 “(월드컵을 치르면서) 나는 큰 벽이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제는 어디든 가면 내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뭐가 다르냐는 질문에 그는 “상대의 터치나 플레이가 간결하고 빠르다. 동작 하나가 다르다”며 “나도 유럽에 나가서 뛰면 속도나 반응 등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중볼 다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도 말했다. 그는 “위에서 싸우는 부분에서 내가 상대편과 경쟁이 된다고 생각했다. 더 발전시키면 내 경쟁력도 더 좋아질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조규성은 “(손)흥민이 형이 주장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불편한 마스크를 끼고 그렇게 뛰었다는 게 대단하다. 우리에게는 최고의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조별예선 2차 가나전 이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 이야기에는 굳은 표정으로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 동료들 덕분”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벤투 감독과 이별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조규성은 “감독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선수들과 한 명씩 악수를 했다. 나도 눈물이 나왔다”며 “그때 정말 슬펐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없었다면 내가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서는 ‘4년간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하셨다”며 “항상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주셨다”고 덧붙였다.
  • ‘마스크 투혼’ 손흥민 “저는 괜찮다…결과 죄송, 최선 다해”

    ‘마스크 투혼’ 손흥민 “저는 괜찮다…결과 죄송, 최선 다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브라질과 16강전 완패에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골로 따라갔으나 세계 랭킹 1위 브라질과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셨는데 죄송스럽다”며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그래도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데 자랑스럽게 싸워줬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선수들을 챙겼다.월드컵 개막 전에 얼굴 부위를 다쳐 마스크를 쓰고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은 “응원해주신 것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래도 선수들, 스태프들 정말 최선을 다해 이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하느라 통증이 더 심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선수들 고생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괜찮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이강인, 백승호, 조규성 등 이번 대회에서 돋보인 선수들에 대해 “꾸준히 잘 해줘야 하고, 앞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실력을 펼칠 수 있어 자랑스럽고, 이게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잘하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손흥민은 “경기에 뛰는 선수들이나, 안 뛴 선수들 모두 고생해줘 감명을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응원으로 예전에 받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선수들과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일간의 여정은 끝났다. 세계 최강 브라질에게 대패하며 새벽 잠을 설친 국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 4년동안 준비한 것을 모두 쏟아내며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한 것은 성과로 꼽힌다.
  • 12년 만에 16강 달성… 아쉬운 여정 끝낸 대표팀 브라질에 1-4 패배

    12년 만에 16강 달성… 아쉬운 여정 끝낸 대표팀 브라질에 1-4 패배

    ‘당당하고 새로운 축구’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일 간의 여정이 끝났다. 비록 세계 최강 브라질에게 대패하며 새벽 잠을 설친 국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 4년 동안 준비한 것을 모두 쏟아내며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한 것은 분명 큰 성과다. 투혼을 발휘하며 조별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브라질에 1-4로 대패했다. 세계 최강 브라질에게 경기 초반 크고 작은 수비 실수를 연발하면서 대량 실점한 것이 참패로 이어졌다. 브라질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와 화려한 개인기로 한국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날 대표팀은 브라질에 맞서 공격 라인에 조규성(전북 현대)을 앞세우고,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튼), 이재성(마인츠)으로 뒤를 받쳤다. 공격형 미드필드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맡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변함없이 정우영(알사드)이 맡았다. 포백으로 선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브라질은 공격진에 하피냐(FC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세웠다. 네이마르는 미드필드에서 공격을 조율하고,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뒤를 따랐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다닐루,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치아구 시우바(첼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꼈다.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카메룬에게 0-1로 패배하며 창피를 당한 브라질은 시작부터 자세가 달랐다. 부상에서 회복한 네이마르는 굶주린 짐승처럼 공격 본능을 드러냈다.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던 브라질은 전반 7분 처음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피냐가 개인기로 한국 수비를 뚫고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 중앙으로 내준 공이 골 지역 왼쪽에 흘러 들었고, 이를 비니시우가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13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히샤를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시키며 추가 골을 얻어냈다. 두 골을 내준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하게 찬 공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 위로 날아갔다.브라질은 경기 중반 이후 다시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29분 히샤를리송과 실바가 짧은 패스로 수비진을 농락한 뒤 히샤를리송이 골로 마무리를 지었다. 브라질은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골 지역 왼쪽에서 살짝 띄워준 공을 파케타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다시 한번 한국 골문을 뚫어냈다. 전반 브라질은 47%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고, 한국은 41%를 점유했지만, 브라질은 공을 잡을 때마다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들어 팀을 정비하고 나온 대표팀은 볼 점유율을 올리면서 경기를 분위기를 한국쪽으로 끌고 오면서 반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구역 바깥으로 흘러 나온 공을 후반 교체되어 들어온 백승호가 중거리 슛으로 연결시키며 드디어 첫 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끊임 없이 황희찬과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브라질 수비가 번번히 이를 차단하면서 좀 처럼 기회를 잡지 못 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한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의 역사를 쓴 벤투 감독과 한국의 인연도 마치게 됐다. 벤투 감독은 경기 직후 “한국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는 말로 한국 축구와의 결별을 전했다.
  • 포르투갈전 역전골 듀오 손흥민·황희찬 선발… ‘괴물’ 김민재 컴백

    포르투갈전 역전골 듀오 손흥민·황희찬 선발… ‘괴물’ 김민재 컴백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튼)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수비에서는 지난달 28일 가나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해 온 김민재(나폴리)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6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는 공격수로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원투 펀치’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이번 대회에 함께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로써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번 경기가 첫 선발 출전이다. 황희찬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 가나와 2차전을 거른 뒤 3차전인 포르투갈전 후반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황희찬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2-1 역전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공격 2선에는 왼쪽부터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이 선다. 손흥민은 가나전 멀티골의 주인공 조규성(전북)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거나 그보다 뒤에서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 수비라인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변함없이 정우영(알사드)이 맡는다. 수비는 여전히 포백으로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낀다.이번 경기 출장으로 김영권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영권은 이번 브라질전이 100번째 A매치다. 한편 벤투호에 맞서는 브라질의 선봉으로는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나서 ‘동갑내기’ 손흥민과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친다. 그는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2, 3차전에 결장한 바 있다. 손흥민과 네이마르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만 두 차례 대결했는데, 모두 네이마르가 판정승을 거뒀다. 201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는 네이마르가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6월 같은 곳에서 치러진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이 5-1로 승리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무득점에 그쳤다. 하피냐(FC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하고, 네이마르가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네이마르와 함께 중원에 선다. 왼쪽부터 다닐루(유벤투스),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치아구 시우바(첼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리버풀)이 낀다.
  • 16강전 선발 발표… 손흥민 vs 네이마르 외다리 승부

    16강전 선발 발표… 손흥민 vs 네이마르 외다리 승부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튼)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28일 가나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해 온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브라질은 부상으로 조별예선 2·3차전에 모습을 감췄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이 돌아왔고, 다닐루(유벤투스)도 복귀해 수비라인이 더 단단해졌다. 6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는 공격수로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원투 펀치’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이번 대회에 함께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로써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번 경기가 첫 선발 출전이다. 황희찬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 가나와 2차전을 거른 뒤 3차전인 포르투갈전 후반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황희찬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2-1 역전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공격 2선에는 왼쪽부터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이 선다. 손흥민은 가나전 멀티골의 주인공 조규성(전북)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거나 그보다 뒤에서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 수비라인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변함없이 정우영(알사드)이 맡는다. 수비는 여전히 포백으로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낀다.이번 경기 출장으로 김영권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영권은 이번 브라질전이 100번째 A매치다.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돌아왔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2·3차전에 결장했다. 이제까지 네이마르는 손흥민과 국가 대항전에서 2차례 대결 했는데, 모두 네이마르가 판정승을 거뒀다. 201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는 네이마르가 프리킥으로만 2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올해 6월 같은 곳에서 치러진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이 5-1로 승리를 챙겼는데,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었다.브라질 공격진은 하피냐(FC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맡는다. 네이마르는 미드필드에서 공격을 조율하고,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뒤를 따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다닐루,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치아구 시우바(첼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리버풀)이 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