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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 전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3078건 3억 2000여만원을 모금했다. 10만원이 2589건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는 20건이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1년 모금액의 반 이상인 1억 7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들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다수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기부 참여도는 서울(25.7%), 경기(24.1%), 전북(21.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33%), 40대(26%), 50대(21%)로 순이었다. 경제 활동하는 30~50대가 주로 참여했다.지난해 답례품은 총 52종이었다. 농산물 2종, 체험권·유가증권 8종, 공예품 17종, 가공식품 23종, 가공품 2종으로 이뤄졌다. 답례품 주문량 분석 결과 쌀, 닭고기꾸러미, 홍시찹쌀떡, 이강주, 초코파이가 상위를 차지했다. 전주시는 도내·외 10개 시군과 상생 기부를 추진하고, 재경전주시민회·전라고총동창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11~12월 연말정산을 앞둔 도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해 참여도를 높였다. 전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통문화 계승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전주를 열렬히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런 답례품과 뜻깊은 기금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이·하마스 인질·포로 맞교환”… 휴전 가까워지는 가자 전쟁

    민간인 수만 명이 희생되고 중동 전역으로의 확전 우려도 보이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이 휴전을 향해 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 내용을 잘 아는 최소 7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포로를 맞교환하는 대가로 한 달간 휴전하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가자지구 전쟁의 영구 종식 방안에는 이견을 보여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협상은 지난해 12월 28일 미국, 카타르, 이집트 등 중재국의 ‘셔틀 외교’로 물꼬를 텄다. 처음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제안한 ‘최소 수개월간 휴전안’을 거부하며 난항을 겪다 최근 양측이 ‘1개월 휴전’에 합의하며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하마스는 종전 이후 가자지구 자치권에 관한 내용 등 세부 조건 합의 전까지는 인질 석방을 대가로 한 1개월 휴전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스라엘은 한번에 하나씩 주고받는 단계적 협상을 바라지만 하마스는 인질 석방 전 영구 휴전에 합의하는 ‘패키지 딜’을 모색 중이다. 하마스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은 하마스 핵심 고위 지도자 6명이 제거되면 전쟁을 끝내겠다고 제안했다”며 “이 명단에는 야히야 신와르, 모하메드 데이프 알카삼 여단 사령관, 마르완 이사 부사령관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채널12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달 초 하마스 핵심 인물 7명의 항복과 망명 시나리오를 논의하는 녹취록을 보도했다. 미군은 이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라크 내 또 다른 이란 연계 단체의 본부와 관련된 이라크 서부 군사시설 3곳을 타격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20일 이라크 알아사드 미 공군기지 드론 공습에 대한 보복 공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24개국이 후티에 대한 미영 연합군의 추가 공습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후티는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상에 있는 이스라엘 연계 민간 상선을 공격해 왔다.
  • 마다가스카르 30대女, 한국서 수술받고 새 얼굴 얻었다

    마다가스카르 30대女, 한국서 수술받고 새 얼굴 얻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한 30대 여성이 한국에서 얼굴에 난 거대한 종양 덩어리를 떼면서 새 얼굴을 얻게 됐다. 고려대의료원은 24일 거대신경섬유종증을 앓던 마다가스카르 환자 라소아안드라사나 바우술루(30)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에서 20년 넘게 의료 봉사를 해온 고려대 의대 출신 이재훈 선교사가 바우술루의 치료를 모교에 부탁했고 고려대의료원이 수술비를 포함해 모든 병원비를 지원하면서 수술이 이뤄질 수 있었다. 거대신경섬유종증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의 하나다.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서 바우술루는 종양이 오른쪽 눈과 얼굴을 모두 덮을 정도로 커졌다. 그는 지난달 17일 한국을 찾았고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 안산병원 안과 이화 교수의 협진으로 세 차례 수술을 받은 뒤 안면신경 대부분을 재건할 수 있었다. 얼굴도 좌우 대칭을 이뤄 예전 모습을 최대한 되찾았고 종양에 가렸던 오른쪽 눈도 다시 뜰 수 있게 됐다. 정 교수는 “신경섬유종이 워낙 거대한 탓에 출혈 위험이 큰 어려운 수술이었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자녀들과 함께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우술루는 “수술이 너무나 잘 돼 기쁘고, 새로운 내 얼굴에 만족한다”며 “병원의 보살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미국,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에 ‘보복 공습’

    미국,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에 ‘보복 공습’

    미국이 이라크 및 시리아 주둔 미군을 공격해온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겨냥해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군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쪽 주르프 알사하르의 민병대 시설 2곳과 서부의 또 다른 시설 1곳을 타격했다고 미국 관리 2명이 말했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 지원을 받는 카타이브 헤즈볼라 민병대를 비롯해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들 시설 3곳을 타격했다”며 “친이란 민병대가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군과 연합군을 상대로 잇따라 공격을 확대한 데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습은 이라크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향해 이라크 무장세력이 드론 2대를 발사해 미군 병사들을 다치게 하고 기반시설을 손상시켰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일어났다. 해당 기지는 사흘 전인 20일에도 다수의 탄도미사일과 로켓 공격을 받았다.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은 이라크 내 무장세력의 미사일, 로켓, 드론 운용을 위한 본부와 저장, 훈련 시설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에 대한 다수의 공격은 스스로를 ‘이라크의 이슬람 저항세력’(이하 이라크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라고 부르는 민병대 연합에 의해 이뤄졌다. 오스틴 장관이 언급한 카타이브 헤즈볼라도 산하 조직 중 하나다. 이란 전문가인 베남 벤 탈레블루 미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은 이라크 무장세력이 탄도미사일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을 두고 분쟁 확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들 민병대는 일반적으로 미군에 로켓과 드론을 사용했다. 이란이 지난 2019년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에 단거리 및 근거리 탄도미사일을 공급했지만, 지난해 11월까지는 공격에 사용되지 않았다. 이들 미사일의 사거리는 각각 최대 300㎞, 1000㎞에 달한다. 탈레블루 연구원은 “(이라크의) 민병대는 지난해 11월 초 SNS에 이 사실을 공개했고 그달 중순 공격을 가했으며 지난주에는 알아사드 기지를 향해 다시 한번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친이란 무장세력의 공습을 150차례 이상 받았다. 이같은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미국 점령군에 대한 저항의 표시”라고 주장한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한 데 대한 보복으로 간주된다. 한편 미국은 시리아에 약 900명, 이라크에 약 25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지난 2014년 양국의 상당 부분을 점령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현지군을 조언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향응 사라진 2년, 친절한 광진씨 첫 ‘청렴 1등급’ 쾌거

    향응 사라진 2년, 친절한 광진씨 첫 ‘청렴 1등급’ 쾌거

    “낡은 관행은 과감히 잘라내고, 우리 직원들과 구민들의 청렴한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서울 광진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광진구의 청렴도는 민선 8기 이후 점차 한 계단씩 올랐다. 구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것은 개청 이래 처음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종합청렴도는 구민과 직원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현황을 종합해 평가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민선 8기 이후 청렴과 친절은 동전의 양면임을 강조해 직원들 모두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절과 청렴을 체화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김 구청장을 단장으로 반부패 추진단을 구성해 부패예방 대응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부서 소통예산 편성 ▲반부패 청렴지킴이단 운영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 ▲갑질·성비위 내부반성을 위한 자정결의대회 실시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변호사 제도 ▲청렴라이브 콘서트 개최 등 개선 대책을 추진했다. 김 구청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채널을 통해 우리 구 부패 취약요인을 철저히 분석했다”며 “갑질과 성비위 내부반성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12년 만에 종합청렴도 2등급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어 올해는 1등급이라는 결실을 봤다. 김 구청장은 “특히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받은 ‘업무관련 금품 및 향응 경험 제로’는 기관장으로서 자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구는 국장·과장·팀장 리더 다짐선언 실시, 간부공무원 청렴 공감방송, 청렴칭찬 릴레이 방송 등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김 구청장은 “청렴도평가 1등급을 달성하기까지 구정을 믿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들께 신뢰받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전원 석방·2개월 휴전 제안”

    “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전원 석방·2개월 휴전 제안”

    국제사회가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되고 확전 조짐을 보이는 가자지구 전쟁 종전을 압박하고 나서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 전원 석방을 대가로 2개월 일시 휴전을 제안했다. 22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을 단계적으로 전원 석방하는 조건으로 최장 2개월간 휴전하는 안을 중재국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에 전달했다. 이스라엘 정부 당국자 2명은 악시오스에 ▲민간인 여성·60세 이상 남성·건강 악화가 심각한 사람 ▲여군과 60세 이하 민간인 남성 ▲남성 군인과 사망 인질 시신 등 3단계에 걸쳐 석방하는 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두 차례에 걸쳐 하마스 고위 지도자들의 가자지구 탈출을 허용하는 안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CNN은 이 안이 지난달 다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 빌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나 처음 논의했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지난 9일 카타르 도하 방문 때도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하마스 최고위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 무함마드 데이프 알카삼 여단 사령관, 마르완 이사 부사령관을 잠재적 후보군으로 지목했다.유럽연합(EU) 각국 외무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 5개국이 이스라엘에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종전을 요구했다. 국제사회는 팔레스타인의 자치권 인정을 전제로 한 ‘두 국가 해법’이 바탕이 된 종전안을 거듭 요구해왔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완전 제거’와 ‘가자지구 통제권 환수’를 주장하며 이를 거부해왔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 주요 도시 칸유니스 서쪽 지중해 연안 인근의 알마와시 지역에 처음 진입했다. 아슈라프 알 키드라 가자 보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알카이르병원을 공격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의료진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이래 팔레스타인 누적 사망자 수가 최소 2만 5295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미영연합군도 이날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 등의 군사 지원을 받아 예멘 내 후티의 8개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후티의 민간 선박 공격으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해운로가 막히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졌다. 미군은 지난 한 달간 후티에 8차례 공습했지만 후티의 공격을 멈추는 데 실패했다.
  • 영화 ‘소풍’ 나문희 “영옥 언니랑 꼭 하고 싶었던 영화”

    영화 ‘소풍’ 나문희 “영옥 언니랑 꼭 하고 싶었던 영화”

    “우린 스무살, 스물 네살 때부터 만나 연기를 했어요. 문희가 ‘언니하고 나하고 이번 영화 꼭 하자’ 했죠. ‘그래, 나도 네가 안 하면 안 해’라고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영화 ‘소풍’에 출연한 김영옥 배우가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나문희 배우와 함께 출연한 배경을 밝혔다. 나문희는 “나이마다 할 수 있는 연기가 따로 있는데, 이 역할은 김영옥과 제가 아니면 표현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출연해준 김영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는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옛 추억과 마주하는 이야기다. 나문희는 주인공 은심 역을 맡아 사돈 친구인 금순(김영옥)과 함께한다. 배우 박근형이 은심을 짝사랑하던 태호 역으로 출연한다. 김영옥은 1937년생, 나문희는 1941년생, 박근형은 1940년생이다. 평생 연기를 해온 노배우들의 열연이 빛난다. 연출을 맡은 김용균 감독은 이에 대해 “배우들의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는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영화 기획 단계부터 나문희·김영옥 선생님이 이미 주연으로 내정됐었다. 제가 운 좋게 두 분과 작품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출을 어떻게 할지 난감했는데, 제가 어쭙잖게 하기보다 선생님들에게 맡겼다. 감독이라기보다 첫 번째 관객으로 지켜본 매력이 컸다”면서 “관객분들도 이런 느낌을 받기를 바랐다. 그런 마음으로 믿고 나갔다”고 배우들의 연기력에 엄지를 치켜들었다.영화는 60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은심이 금순, 태호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여기에 각자의 자녀들의 사연까지 엮이면서 죽음을 앞둔 노인들의 문제에 대해서도 돌아본다. 김영옥은 “두 노인의 이야기를 보면 자식들이 어떻게 부모를 편안하게 살다 가시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될 거다. 작품의 힘은 바로 거기에 있다 생각한다”고 했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보시면서 느끼고, 뭔가 개선되는 게 있으면 보람 있겠다”고 전했다. 나문희는 “노인들만 나오는 영화이다 보니 투자자 없었다. 큰 용기 내어서 영화 만들어져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에선 가수 임영웅의 곡이 영화 OST로 나온다. 지난 21일 가수 임영웅 콘서트에 배우 나문희가 깜짝 방문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추억을 공개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나문희는 이때 자신을 ‘일산에 사는 호박고구마’라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임영웅 팬인 김영옥도 함께 했다. 음악은 ‘소풍’ 음악 감독이 임영웅 측에 직접 연락했고, 임영웅이 영화 내용을 알아보고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임영웅이 ‘소풍’ 음원으로 사용된 자작곡 ‘모래 알갱이’의 사용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풍’ 제작사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정기적으로 기부해 온 부산 연탄 은행에 음원 사용료 전액을 전달한다. 김영옥은 이에 대해 “김영옥은 “제가 임영웅 팬인데 음악까지 (영화에) 깐다고 해 나도 모르게 ‘악! 대박!’ 했다. 탄성을 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는 설 연휴 직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은 “고향은 떠올리기만 해도 몽글몽글 설레고 가슴 시리고 애틋한 감정이 생기지 않느냐”며 “이번 영화가 그런 모든 감정을 잘 표현한다. 이 소중한 감정을 공감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남대 로스쿨 김홍균씨,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 대상

    영남대 로스쿨 김홍균씨,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 대상

    영남대학교 로스쿨 재학생이 올해 처음 열린 법학전문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법무무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는 법학전문대학원 김홍균씨가 지난 15일 대한변협회관에서 열린 ‘제1회 법학전문대학원생 형사소송관련 우수논문 공모 및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형사소송법학회와 법무부가 각각 주최하고 후원한 이번 대회는 로스쿨 학생들의 법 연구 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학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형사소송법학회가 지정한 로스쿨 교수의 추천서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6~7월 논문을 받아 9월 최종 선발된 3명이 9월 대검찰청에서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김씨는 ‘사법협조자 소추면제제도 도입론과 입법론’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최근 범죄가 고도화·지능화되면서 국민적 피해가 큰 중대 범죄를 저지른 범인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 공범 등은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지 않을 수 있는 ‘사법협조자 소추면제제도’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입법안을 제시했다. 김홍균 학생은 “대회 참가 추천부터 최종 발표까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신 조지은 교수님을 비롯한 영남대 로스쿨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법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근원적인 차원에서 형사소송제도에 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이름을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은 2024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검사임용 합격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를 차지했다. 2023년 제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는 로스쿨 운영과 교육의 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 평가를 받았다.
  • 쓰리디팩토리, 사우디 타이프 2500억원 규모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수주

    쓰리디팩토리, 사우디 타이프 2500억원 규모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수주

    쓰리디팩토리는 지난해 11월 16일 사우디 중앙정부 자치행정주택부와 타이프 자치정부가 공공 발주한 ‘타이프 전체에 대한 광고 계획 및 실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쓰리디팩토리가 지난해 7월 타이프 자치정부와 맺은 7000억원 규모의 사업권 협약 중 10년간 2500억원 규모로 우선 시행된다.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대표는 “지난해 7월에 자치정부와 7000억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진행했으나,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의 지침에 따라 5대 특별시는 1억리알(350억원), 12대 광역시는 7500만리알(260억원) 이상의 사업을 진행할 경우 중앙정부 장관의 지휘 하에 개방형 공공조달을 실시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7개월 동안 사우디 중앙정부의 엄격한 공공조달 기준에 맞춘 방대한 아랍어 제안서를 준비했고, 태양광과 이차전지를 이용해 해발 2100m 산악에 쓰리디팩토리만의 공간 최적화 실감 미디어 파사드 등 고난도 기술들을 제안서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쓰리디팩토리는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1월 18일에 기술심의위원회와 재무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과했고, 가격협상을 마무리 함으로써 최종 수주업체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하드웨어 공급사로 LG전자와 협약을 맺었고, 광고 판매는 옥외광고만으로 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인도의 타임즈 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 오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수많은 공공조달 사업에 참여했지만 이렇게 어려운 경험은 처음이었다”고 강조하고 “향후 사우디의 메카, 리야드, 제다 등 여러 자치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계약을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을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정부사업을 수주하고자 하는 기업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 남양주시, 조안면 수변공원에 야간경관 조성

    남양주시, 조안면 수변공원에 야간경관 조성

    경기 남양주시는 조안면 북한강 수변공원인 ‘물의 정원’에 야간경관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2024년 팔당수력발전소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조안면 물의정원이 선정돼 지원금 3억원을 확보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 지역 복지사업, 주변환경개선사업 등 5개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물의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윤준희 팔당수력발전소장은“팔당수력발전소에서도 팔당댐이 위치한 조안면 북한강 변의 물의정원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물의정원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수도권 내 홍수를 조절하는 등 팔당댐을 관리하는 팔당수력발전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협업을 통해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큰 만큼 물의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광명시의회, 의미있는 신년 인사회

    광명시의회, 의미있는 신년 인사회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의미있는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전직 시의원들의 모임인 의정동우회와 간담회를 겸한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의회는 의정 성과와 올해 의회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한 후 지역발전 현안에 대한 고언을 청취하고 의정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박기수 의정동우회 회장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정동우회 회원들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성환 의장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선배 의원님들의 풍부한 의정경험에 대한 고견을 듣고 이를 시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구본신 부의장은 “앞으로도 의정활동 경험과 넓은 식견으로 아낌없는 고견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용산구, 드림스타트 아동 LG U+ 직장체험 실시

    용산구, 드림스타트 아동 LG U+ 직장체험 실시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지역 내 기업 LG유플러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직장체험 활동 기회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중심 사례관리를 실시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구는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과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직장체험에는 진로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는 초등 6학년 학생 13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전환 솔루션 ‘Biz DX+’ 체험, 기업 직원 복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Biz DX+ 체험관에서 통합관제센터, 생산·설비 모니터링, 탄소배출·물리보안, 유·무선 신규 솔루션 등 총 6개 구역을 돌며 LG유플러스가 전개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몸소 경험했다. 이날 참가한 이모(12)군은 “로봇들이 일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며 “여기 들어올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누리는 복지혜택도 맛봤다. 직원들만 이용하는 헬스장에서 기구를 사용해보고 강습을 들으며 몸풀기도 진행했다. 직원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간담회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여기 입사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 “전망 좋은 헬스장에서 다양한 운동을 해보니 정말 재밌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구는 오는 3~5월 매달 1회 총 3차례에 걸쳐 LG유플러스와 연계한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부모 대상 스마트폰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직원 봉사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뱅킹 ▲길찾기 ▲각종 홈페이지 가입 ▲본인인증 등 정보교육을 실시한다. 외국인 부모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자 준비한 자리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가족의 행복에는 지역사회의 책임과 역할도 크다”며 “힘을 실어준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리며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연계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해마다 4억씩 기부하는 ‘임실 얼굴 없는 천사’

    해마다 4억씩 기부하는 ‘임실 얼굴 없는 천사’

    해마다 4억여원씩 전달하는 전북 임실의 ‘얼굴 없는 천사’가 화재다. 임실군군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A씨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억 28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임실군 삼계면이 고향인 A씨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4억여원씩 모두 16억 8000만원을 쾌척했다. A씨의 기탁 조건은 익명 보장, 대상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5개월 동안 일정한 날에 입금, 5개월 후 지원 결과를 받아보는 것이다. A씨는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고향인 임실이 이웃 간에 돕고 사는 따뜻한 고장이 되기를 바랍니다”란 짧은 메시지를 임실군에 전달했다. 임실군은 A씨의 뜻을 기려 오는 31일부터 저소득층 1206가구에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자녀가 1명이면 30만원, 2명이면 40만원, 3명 이상은 50만원씩 5개월간 지급된다. 매월 같은 날 대상자 계좌로 입금된다. 자녀가 없는 저소득층에도 일시금 20만원을 지원한다. 심민 군수는 “힘든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4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큰 금액을 내놓은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폰 유저 한동훈, 갤럭시로 셀카… ‘갤럭시 신화’ 고동진 국힘 입당

    아이폰 유저 한동훈, 갤럭시로 셀카… ‘갤럭시 신화’ 고동진 국힘 입당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고 전 사장은 평사원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갤럭시 신화’를 만든 주역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평소 사용하는 애플의 아이폰이 아닌 삼성 갤럭시를 준비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입당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고 전 사장의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한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40년간 IT 발전의 상징 같은 분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갤럭시 광고가 거기에 계속 있을 수 있는 위상을 만들어주신 분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결정 해주신 데 대해 굉장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고 전 사장의 손을 잡고 환영식장에 입장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절대 풀 수 없는 아이폰의 보안 체계를 톡톡히 홍보하며 아이폰 이용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특별히 준비한 갤럭시 휴대전화를 꺼내며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지방 가면 셀카 찍잖아요? 그래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고동진 사장님 모시면서 제 아이폰으로 찍는 건 좀 이상해서”라며 양복 안주머니에서 삼성 갤럭시 ‘Z플립’을 꺼낸 뒤 취재진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한 위원장이 고 전 사장 영입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사장은 한 위원장의 영입 설득 과정에 대해 “저는 저장돼 있지 않은 번호는 안 받는데 ‘국민의힘 한동훈입니다. 사장님 잠깐 통화 가능하실까요?’ 하셔서 다른 사람이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몇 시간 뒤 첫 전화 통화를 했고 그때 청년의 미래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4월 10일 이후에 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한 말이 제게 매우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기 자신을 던진다는 것인데 제가 삼성에서 40년을 채웠는데 ‘나는 과연 제2의 인생에서 저런 결심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그 이후로도 몇 번 더 연락이 와서 마음을 굳혔다”고 덧붙였다.고 전 사장은 “지난 7월 책을 쓰면서 20~40대의 많은 청년들을 만난 경험이 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삼성을 떠나면 이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저의 첫 화두는 청년의 미래이고, 두 번째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세 번째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력 양성, 네 번째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배려”라고 포부를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무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등 출마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사장은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 출마를 검토하느냐고 묻자 “당 지도부와 상의해서 이야기 나눠보겠다”고 답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시립뇌성마비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준오 서울시의원, 시립뇌성마비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해 12월 13일 ‘특장미니버스(쏠라티)’ 제막식에서 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으로부터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서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원은 뇌성마비인과 보호자, 복지관 관계자에게 ‘특장미니버스’ 제작 예산지원을 요청받았으며,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특장미니버스’ 제작 예산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장미니버스’는 예산이 지원되고 10개월가량 뇌성마비인이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차량으로 미니버스를 개조한 후에 본격적으로 운행이 시작됐다.복지관은 지난 2008년에 취득한 대형특장버스만 운영해 왔고, 소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야외활동에 뇌성마비인과 보호자의 불편함이 컸었다. 하지만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특장미니버스’가 지원되어 다양한 소규모 야외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서 의원 지역구에는 복지관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노원자원회수시설 인근에 시립뇌성마비복지관을 비롯하여 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시립시각장애인복지관, 시립상이군경복지관이 있다. 그리고 북부기술교육원도 있다. 이 시설들 모두 재건축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놓여 있다.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원과 이 시설들을 동시에 재건축하여 4개 복지관 시설 외에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비장애인도 함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신개념의 ‘노원구 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2024년도 서울시 예산으로 ‘노원구 복지타운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비용 2억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3월에는 시작되는 타당성 조사용역은 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뇌성마비인과 보호자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패 수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방세력 vs 친이란 확전… 이란, 이라크·시리아 ‘전방위 공격’

    서방세력 vs 친이란 확전… 이란, 이라크·시리아 ‘전방위 공격’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예멘 등 중동 역내 곳곳에서 주말 내내 무력 공방이 이어졌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로 국한됐던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력과 중동 ‘저항의 축’을 뒷받침하는 ‘친이란’ 진영으로 빠르게 번져 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마제흐 지역 한 주택을 미사일로 폭파시켰다. 이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 장교와 대원 등 5명이 숨졌다. 이들 중 3명은 혁명수비대의 고위 지휘관으로, 당시 시리아 내 정보책임자 등과 회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과 연합군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공격에 대해 이라크 현지 무장정파 이슬라믹 레지스턴스가 배후를 자처하며 “가자지구 내 시온주의 단체의 학살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도 탄도미사일과 로켓 공격을 받았다. 이 공습으로 이라크 군인 한 명이 다치고 미국 측 직원 여러 명이 외상성 뇌 손상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고 미군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앞서 이란은 가셈 솔레이마니 IRGC 사령관 4주기 추도식에서 벌인 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6일 이라크, 시리아, 파키스탄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틀 뒤인 18일 파키스탄은 이란 영토에 미사일과 드론으로 보복 타격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래 최근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친이란 무장세력이 미군 등을 향해 드론과 로켓을 발사한 횟수는 최소 143번이라고 CNN은 집계했다. 로이터는 이란·중동 소식통 6명의 말을 인용해 IRGC가 후티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고 홍해 선박에 대한 공격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란이 후티에 이스라엘 연계 민간 선박을 식별하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선박식별데이터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미군도 전날 예멘 후티 반군의 대함 미사일 3기를 공격하면서 맞대응했다. 가자지구 상황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강도 높은 공격을 이어 가면서 이날까지 팔레스타인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5105명, 부상자 수는 6만 2681명이라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라나 누세이베흐 주유엔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인도주의적 휴전이 필요하다”면서 미국에 “확전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긴장 완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간판 바뀌자 예뻐진 강동 구천면로

    간판 바뀌자 예뻐진 강동 구천면로

    서울 강동구가 천호초교입구 교차로 부근부터 구천면로251까지 구천면로 약 550m 구간 양방향 총 142개 업소의 간판을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 사업은 국비 2억 5000만원에 강동구가 마련한 옥외광고발전기금을 더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낡고 규격에 맞지 않는 간판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면서도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리게 바뀌었고, 거리 풍경도 개선됐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지역 점포주들의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해 상인들의 자율협의기구인 ‘간판개선 추진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디자인 설계부터 제작·설치업체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사업 초기, 크고 화려한 간판이 업소 홍보에 좋다고 생각하는 점포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으로 간판개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점포주는 “크고 노후된 대형 돌출간판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거리가 훨씬 넓어지고 정돈된 느낌” 이라며 만족했다. 김준오 강동구 도시경관과장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점포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이슈 플랫폼] “R&D예산, 기업보다 대학 지원… 단기적 지표 아닌 장기적 안목을”

    [K이슈 플랫폼] “R&D예산, 기업보다 대학 지원… 단기적 지표 아닌 장기적 안목을”

    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과 세종로라운드테이블(대표 정구현)이 공동개최하는 월례 토론회입니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의제: 정부 R&D 예산의 배분 방식과 효율화 필요성은?보편성 중시: 천승현(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교수)전략성 중시: 정우성(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사회: 안준모(K정책플랫폼 과학기술위원장, 고려대 교수)원고: 박진(K정책플랫폼 공동원장, KDI대학원 교수) 1. 문제 제기 작년 하반기 예산국회의 최대 관심사는 연구개발(R&D) 예산이었다. 행정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폭 늘어난 R&D 예산이 효율화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대폭 감액안을 편성했으나 국회는 정부안에서 6271억원이 순증된 26조 5000억원으로 확정했다.(그림 1) 그래도 작년 대비 14.7% 감축된 수준이다. 총액이 정해졌으니 앞으로 그 배분 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앞으로 R&D 예산의 효율화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지도 논의해야 한다. 두 질문에 대해 상반된 시각이 있다. 하나는 연구자들이 스스로 주제를 제안하고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많은 연구자에게 예산을 고루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보편적 배분론’이다. 자연히 R&D 예산의 효율화 노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게 된다. 다른 하나는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는 ‘전략적 배분론’이다. R&D 예산의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게 된다. 양측을 대표하는 두 전문가는 배분 방식과 효율화 필요성에 대한 답을 내는 기준은 우리의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와 국가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점에 사전 합의했다.2. R&D 예산 배분방식 [사회] R&D 예산을 어떤 방식으로 배분해야 하겠습니까? [보편론]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생태계는 소수의 수월성 높은 학자로만 구성되지는 않습니다. 프로골프나 테니스대회의 상금이 1위에게만 주어지지 않고 컷오프 이상의 모든 선수들에게 배분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렇게 예산을 많은 학자들에게 나누고 자유롭게 상향식(bottom-up)으로 연구주제를 선정해야 그중에서 진정한 혁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일본의 많은 노벨상 수상, 캐나다의 인공지능 연구, 작년 노벨 생리의학상도 이러한 풀뿌리 연구에서 나왔습니다. [전략론] R&D 예산에도 규모의 경제가 있습니다.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분야를 선별해 집중투자해야지 소액으로 나누어 뿌리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연구 주제를 연구자에게 맡기지 않고 하향식(top-down)으로 정한다고 해서 창의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 보편론도 모든 R&D 예산을 연구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니지요? [보편론] 그렇습니다. R&D 예산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원칙에는 동의합니다. 단 많은 대학교수에게 소액으로 지원되는 소위 풀뿌리 연구예산은 지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현재 5000억원 정도니까 정부 R&D 예산의 1.9%에 불과합니다. [사회] 전략론도 풀뿌리 연구예산이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시지요?[전략론] 그렇습니다. R&D 예산의 전략적 배분 원칙을 준수하면서 풀뿌리 연구예산은 지켜야 합니다. [사회] 방금 그 말씀이 합의안이 되겠습니다. R&D 예산배분에 대해 더 구체적인 논의를 해볼까요? 가장 중요한 결정사항은 연구의 단계별 분야와 수행 주체지요. 이에 대한 두 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보편론] 정부는 기초·응용·개발연구 중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그리고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을 더 늘려야 합니다. 민간이 정부 R&D의 3배를 하는 상황인데 정부는 민간이 하기 어려운 분야에 집중해야죠. [전략론] 개발연구 비중을 줄이고 기초연구 비중을 늘려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2022년 집행기준 우리의 개발연구 비중은 47%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은 국방 분야를 제외하면 개발연구 비중이 13%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기초연구의 범위는 지금보다 더 넓게 해석돼야 합니다. 대학 비중이 늘어야 하는 방향도 맞지만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 등 공공부문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편론]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은 향후 소규모 과제보다는 대형 융합연구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략론] 동의합니다. [사회] 기초연구와 대학의 비중을 늘리면서 출연연의 역할을 재조정하는 것으로 합의할 수 있겠네요.3. R&D 예산 효율화 [사회] 현 정부는 R&D 예산의 효율화를 위해 작년 대비 올해 예산 규모를 줄였습니다. 앞으로 R&D 예산의 효율화는 지속 추진돼야 할까요? [보편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본에선 정부 R&D 예산 1억원은 3억 1600만원의 민간 R&D를 유도한다고 합니다. R&D 예산은 다른 예산에 비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여가 큽니다. 건전재정은 필요하지만 R&D 예산을 줄이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정부 예산 중 R&D의 비중은 2006년 이후 4% 이상을 유지해 왔는데 올해 4% 이하로 떨어졌습니다.(그림 2) [전략론] 저 역시 과학자로서 R&D 예산의 중요성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저출산, 복지 등 대응이 시급한 분야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 전반적인 지출효율화가 필요하고 R&D 예산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사실 R&D 예산은 부처 이기주의, 분야별 이기주의로 인해 비효율성이 높아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보편론] 물론 모든 정부 예산은 효율화해야지요. 문제는 풀뿌리 연구가 먼저 효율화 대상으로 지목된다는 점입니다. 풀뿌리 연구에는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킬 생각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전략론] 저 역시 풀뿌리 연구를 비효율로 매도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업을 지원하는 개발연구 중에는 R&D의 탈을 썼지만 실상은 고용보조금에 가까운 것이 많습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많은 전문생산기술연구소들은 민간이 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다른 부처와 지자체에도 유사한 연구소들이 존재하지요. [보편론] 동의합니다. [사회] 저는 두 분의 의견 차이가 클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토론해 보니 쉽게 합의가 되네요. 그간 전문가 간 대화가 부족했나 봅니다. 그 외 R&D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전략론] 기업에 대한 R&D 지원이 과도하게 된 것은 R&D의 성과를 고용창출 등 단기적인 지표로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R&D 예산은 장기적인 시야로 편성해야 합니다. [보편론] R&D 정책이 미래 기술 수요 예측을 반영했으면 합니다. 그러자면 연구인력 정보, 빅데이터 등을 참고해야 합니다. 지금은 과학기술 정책이 과학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수립되고 있습니다. [사회] 저도 한마디 덧붙인다면 현재 각 부처가 경쟁적으로 R&D 투자를 늘리다 보니 부처별 칸막이가 심해져 분절적 투자가 대세를 이루게 됐습니다. 부처 단위가 아닌 임무 중심으로 R&D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상의 제언에 대해 두 분 모두 공감하시는지요? [모두] 공감합니다. [사회] 합리적인 토론을 보여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 이스라엘, 미국에 등돌린 사이 이란은 이라크·시리아 전방위 공격 ‘통제불능’

    이스라엘, 미국에 등돌린 사이 이란은 이라크·시리아 전방위 공격 ‘통제불능’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예멘 등 중동 역내 곳곳에서 주말 내내 무력 공방이 이어졌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로 국한됐던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력과 중동 ‘저항의 축’을 뒷받침하는 ‘친이란’ 진영으로 빠르게 번져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마제흐 지역 한 주택에 미사일로 폭파시켰다. 이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 장교와 대원 등 5명이 숨졌다. 이들 중 3명은 혁명수비대의 고위 지휘관으로, 당시 시리아 내 정보책임자 등과 회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공습 이후 성명을 통해 “이란은 시온주의자 정권의 범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날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도 탄도 미사일과 로켓 공격을 받았다. 발사된 미사일 대부분은 미군 방공시스템에 의해 격추됐으나 일부 시설이 타격을 입었다. 이 공습으로 이라크 군인 한 명이 다치고 미국 측 직원 여러 명이 외상성 뇌 손상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고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미군과 연합군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이라크 현지 무장정파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공격 배후를 자처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미국 ‘점령군’에 대한 저항이자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온주의 단체의 학살’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란은 가셈 솔레이마니 IRGC 사령관 4주기 추도식에서 벌인 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6일 이라크, 시리아, 파키스탄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틀 뒤인 지난 18일 파키스탄은 이란 영토에 미사일과 드론을 타격해 보복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래 최근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친이란 무장세력이 미군 등을 향해 드론·로켓을 발사한 횟수는 최소 143번으로 CNN은 집계했다. 로이터는 여러 이란·중동 소식통을 인용해 IRGC가 예멘 후티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고 홍해 선박에 대한 공격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후티에 이스라엘과 연관된 이스라엘과 연계된 민간 선박을 구별하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상에서 선박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미군도 전날 홍해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혀려던 후티의 대함 미사일 3기를 공격하는 등 후티 본진 공습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레바논 국영 NAA 통신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마와힌 지역에서는 이스라엘의 드론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군은 해당 공격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성명에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레바논 남부 알아디사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의 전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도 가자지구에서 강도 높은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팔레스타인 누적 사망자 수가 최소 2만 5000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남부 도시 칸 유니스의 한 하마스 대원의 집 밑에 있는 1㎞ 길이의 지하터널에서 약 20명의 인질이 갇혀 있던 비좁은 감옥을 발견했다.
  • “우릴 왜 부르지?” 네·카 제치고 AI 전략대화 ‘1번 토론자’ 초청받은 아모레

    “우릴 왜 부르지?” 네·카 제치고 AI 전략대화 ‘1번 토론자’ 초청받은 아모레

    “여기 오신 분들도 의아하실 테고, 저희도 초청받고 ‘왜 우리를 불렀을까’ 의아했습니다.” ‘1번 토론자’로 호명된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옛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연 ‘제5차 인공지능(AI)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이런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로레알이라는 글로벌 1위 뷰티 기업이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기조연설을 한 것은 AI가 테크 기업의 영역뿐 아니라 전통산업과 일반 소비재 기업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걸 시사한다”며 “저희도 생성형 AI를 핵심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빠르게 학습하고 시도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AI 전략에 대해 논의해온 ‘AI 최고위 전략대화’에 국내 대표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대표가 초청된 것은 AI 기술 혁명 여파가 전체 산업 영역으로 옮겨붙었다는 방증이다. 전략대화에 아모레퍼시픽을 초청하자는 아이디어는 위에서 먼저 내려왔다고 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종호 장관, 박윤규 2차관이 AI가 모든 전통산업에 스며들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섭외를) 주문한 것”이라며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AI를 활용한) 뷰티 산업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인사이트(통찰력)를 줘서 서둘러 접촉했다”고 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가 폐막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열린 이날 전략대화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김영섭 KT 대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류정환 두산로보틱스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등 국내 ICT 산업을 이끄는 기업의 수장들이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류 대표는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라스베이거스에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정부가) 각 분야 전문가들을 불러 이런 논의를 하는 속도감에 놀랐다”고 말했다. 업계 종사자들의 CES 참관 후기를 공유하고 AI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과기부는 CES 폐막 2~3일 전부터 각 기업 및 혁신상을 받은 국내 스타트업 섭외를 신속하게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젊은 스타트업 대표들의 정부와 기업을 향한 당당한 정책 제언도 쏟아졌다.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1분 이내에 인체의 3D 형상과 움직임을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한 앙트러리얼리티의 이동윤 대표는 “스타트업이 큰 기업과 데이터 구축을 협업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영역 신설을 고민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면서 “이 자리에 있는 아모레퍼시픽에도 제안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CES에서 앙트러리얼리티의 기술력을 눈여겨본 로레알 측은 해당 부스를 3차례 방문한 데 이어 추가 미팅을 갖기로 했다고 한다. 사진작가 대신 촬영을 돕는 로봇 기술을 선보여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스튜디오랩의 강성훈 대표는 “기존엔 ICT 기업에서 주로 관심을 가졌다면 이번엔 의류·금융·보험회사에서도 저희 부스를 방문해 고무적이었다”며 CES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강 대표는 이어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 전 사전 테스트 등을 위한 비용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스타트업에겐 부담이 된다”며 “이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선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두 여성 수장의 첫 만남이 이뤄져 화제를 모았다. 행사 직후 네이버의 최 대표는 카카오 정 내정자를 찾아가 “진작 인사했어야 하는데 이제야 인사드린다”며 악수를 건넸다. 최 대표는 앞선 토론에서 최근 불붙은 글로벌 AI 경쟁에 대해 “저희에겐 50배, 100배 큰 빅테크들과 경쟁해야 하는 ‘AI 전선’이 하나 더 생긴 느낌”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전쟁터’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 기업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식 석상에 데뷔한 정 내정자는 카카오의 멀티모달 대규모 언어모델(MLLM) ‘허니비’ 개발 사실을 공개하면서 “오픈AI의 챗GPT 열풍을 통해 자국의 자체 언어모델을 소유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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