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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살려야지…” 쯔양 위해 ‘누명’ 쓴 참피디, 입장 밝혔다

    “사람 살려야지…” 쯔양 위해 ‘누명’ 쓴 참피디, 입장 밝혔다

    유튜버 쯔양을 옹호하기 위해 한 행동이 4년 만에 재조명받고 있는 먹방 유튜버 참피디가 누리꾼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참피디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피디의 숨겨진 사연이 있는 찐 맛집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댓글란에는 참피디의 입장문이 담겨 있었다. 그는 “먼저 저에게 보내주신 수많은 격려와 응원 댓글, 하나하나 모두 소중히 읽었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받고 나서 많은 위로가 됐고,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실수도 많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독자 180만명의 유튜버 홍사운드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쯔양님을 착취했던 전 대표, 이제는 진실을 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홍사운드는 2020년 유튜브를 강타했던 뒷광고 논란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당시 참피디는 다른 유튜버들의 뒷광고를 폭로했다. 참피디는 이 과정에서 쯔양을 직접 저격한 적은 없으나, 당시 한 네티즌의 ‘쯔양은 뒷광고를 했나요?’라는 질문에 ‘쯔양은 다음에 이야기할게요’라고 답한 게 ‘쯔양이 뒷광고를 했다’는 말로 퍼졌다. 홍사운드에 따르면 이후 참피디는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의 전화를 받았다. 홍사운드는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가 전화로 ‘지금 망했다. 쯔양 몰래 뒷광고를 많이 했는데 그때 했던 업체들에서 연락 오고 위약금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죽는 방법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쯔양과 같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참피디님은 오직 쯔양을 살린다는 목표 하나로 쯔양 소속사 전 대표가 하자는 대로 해줬다”며 “그 대표가 써온 대본 그대로 읽으며 사과 영상도 올려주고 쯔양이 나와 계속 울었던 그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후 여론이 바뀌어 쯔양은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 참피디님이 천하의 나쁜 놈이 되어 버렸다”고 설명했다. 홍사운드는 “참피디님이 억울하게 오해받는 게 너무 이해가 안 돼서 여러 번 물어봤는데 ‘그래도 사람은 살렸으니 된 거 아니냐. 나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유튜브가 아니어도 다른 걸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하시더라”라며 참피디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쯔양은 11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4년 동안 폭행 피해와 40억원에 달하는 수익금을 착취당했다고 고백했다.
  • 아일랜드 리솜, ‘비치플로깅’ 활동과 ‘행복한 점심’ 행사로 지역사회 행복실천

    아일랜드 리솜, ‘비치플로깅’ 활동과 ‘행복한 점심’ 행사로 지역사회 행복실천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은 15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주민들과 함께하는 ‘100인의 행복한 점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행복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 위원회,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 봉사활동가와 안면읍에서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복을 맞아 준비된 점심 메뉴는 소고기 보양전골로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에 앞서 오전 11시 30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인근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아일랜드 리솜의 많은 인파가 찾게 될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매년 비치플로깅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아일랜드 리솜 박혁 총지배인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플로깅까지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리솜은 안면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 연탄배달 등의 활동과 더불어, 고령의 지역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목욕서비스, 분기별 100인의 행복한 점심 행사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성북구 삼계탕 나눔 릴레이…“취약계층 돌보는 건강한 여름 나기”

    성북구 삼계탕 나눔 릴레이…“취약계층 돌보는 건강한 여름 나기”

    서울 성북구가 20개 동이 각양각색으로 삼계탕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길음2동 새마을부녀회가 고시원·여관 등 주거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구 12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고, 12일에는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삼계탕 식당에 어르신 100명을 초대해 삼계탕, 과일, 떡 등 다양한 음식을 대접했다.길음2동의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부녀회원들이 모여 직접 손질한 닭과 정성스럽게 끓인 육수로 삼계탕을 만들고 함께 곁들일 겉절이, 반찬 등을 준비했다. 문옥분 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이 맛있는 한 끼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라며, 더운 날씨지만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곡1동의 차복자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내내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묻는 등 따듯한 정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덕분에 초복을 맞아 삼계탕도 먹고 너무 감사하다.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길음2동 새마을부녀회원 및 월곡1동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주민 서로 화합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삼계탕 나눔행사 참석

    박강수 마포구청장, 삼계탕 나눔행사 참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5일 성산SH아파트 장애인단체 강당에서 열린 ‘2024년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마포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7개 장애인단체의 회원 500여명에게 초복 삼계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구청장은 인사말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우리 이웃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마포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더운 여름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BTS 진, 환호 받으며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BTS 진, 환호 받으며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서 2024 파리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진은 오후 8시쯤 루브르 박물관 내 마련된 성화 봉송 센터에서 나와 미리 기다리고 있던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진이 모습을 드러내자 “김석진”을 연호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진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인근 리볼리 가로 이동한 뒤 성화를 넘겨받고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 앞까지 다시 행진했다. 진이 성화 봉송을 한 거리는 약 200m 정도다. 일부 팬은 진을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 그의 이동 경로를 따라 ‘달리기’까지 했다. 진은 성화 봉송이 끝난 뒤 소속사 하이브를 통해 “오늘 성화 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성화 봉송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아미(BTS 팬덤) 여러분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영상 메시지를 냈다. 이번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는 약 1만 1000명 정도로, 진을 비롯해 운동선수와 나치 수용소 생존자 등, 우주비행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이어 달린다. 이번 진의 성화 봉송 참여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 [포토]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하는 BTS 진

    [포토]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하는 BTS 진

    14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중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 앞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2024 파리올림픽 성화를 봉송한다는 소식을 듣고 몰려온 팬들로 북적였다. 진은 오후 8시께 루브르 박물관 내 마련된 성화 봉송 센터에서 나와 미리 기다리고 있던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인근 리볼리 가로 이동한 진은 그곳에서 성화를 넘겨받은 뒤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 앞까지 다시 행진했다. 진이 성화 봉송을 한 거리는 약 200m다. 진은 성화 봉송이 끝난 뒤 소속사 하이브를 통해 영상 메시지를 냈다. 그는 “오늘 성화 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성화 봉송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아미 여러분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진의 성화 봉송 참여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서 파리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 “달려라 석진” 수천명 ‘아미’ 환호…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달려라 석진” 수천명 ‘아미’ 환호…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구간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서 성화를 들고 일부 구간을 직접 뛰었다. 이날 현장에는 전역 후 진의 첫 해외 행사를 눈에 담으려는 전세계 아미(ARMY, BTS 팬덤)들로 북적였다. ‘어서와 석진(진의 본명) 사랑해’, ‘달려라 석진’, ‘파이팅 석진’ 등 한글로 손수 쓴 손팻말을 비롯해 크고 작은 태극기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진은 오후 8시쯤 루브르 박물관 내 마련된 성화 봉송 센터에서 나와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김석진”을 외치며 그를 반겼고, 진은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인근 리볼리 가로 이동한 진은 그곳에서 성화를 넘겨받았다. 진이 성화 봉송에 나선 이날은 프랑스 국경일인 혁명기념일 ‘바스티유의 날’이라 의미가 더 컸다.진은 처음에는 가볍게 뛰었으나 인파가 몰리고 길의 상황 등을 고려해 가볍게 걸었다. 그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입성해 성화를 옮겨주고 나서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진이 성화 봉송을 한 거리는 약 200m다. 진은 성화 봉송이 끝난 뒤 소속사 하이브를 통해 “오늘 성화 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성화 봉송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아미 여러분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진의 성화 봉송 참여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부터 시작된 프랑스 본토 내 성화 봉송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 서초, 해충특공대 출범… 주 3회 이상 방역

    서초, 해충특공대 출범… 주 3회 이상 방역

    서울 서초구는 지난 11일 지역민들로 구성된 ‘해충특공대’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구성된 해충특공대는 동별 동네 사정에 밝은 123명의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연령대도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동네 소공원, 골목길 하수구, 쓰레기 적치 장소, 주택가 화단 등 방역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방역 사각지대에서 주 3회 이상 방역 활동을 펼친다. 서초구는 이들에게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방역교육을 실시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단체 상해보험 가입 및 약품안전교육 등으로 이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방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역 전문가들이 동별 현장에 방문해 방역 현장실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해충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 요청 민원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 이같이 대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양재천, 반포천 등 하천변에 해충유인살충기 184대 설치·운영 ▲등산로 입구에 해충기피제 분무기 15대 설치·운영 ▲정화조 청소업체와 연계해 정화조 내 7500회 분량의 모기유충구제제 지원 ▲5500곳의 주택 대상 모기유충구제 약품 배부 등 주민들의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모기 없는 서초를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원가변동’ 반영해 주택용 전기료 올려야… 누진제는 완화 필요[K이슈 플랫폼]

    ‘원가변동’ 반영해 주택용 전기료 올려야… 누진제는 완화 필요[K이슈 플랫폼]

    의제 : 전기요금, 어떻게 할 것인가?토론 :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적극 인상 주장),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신중한 인상 주장)사회 : 김용건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K정책플랫폼 기후환경위원장)원고 : 박진 KDI대학원 교수(K정책플랫폼 공동원장) 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이 개최하는 월례 토론회입니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기록적인 폭염으로 올여름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기요금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도 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위해 전력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가정용·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동결돼 왔다. 전기요금 상승이 물가 상승과 수출 경쟁력 하락을 부른다는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전기요금을 올려야 할까? 올린다면 어떤 방식으로 올려야 할까? 1. 전기요금 결정 방식 [김용건] 먼저 전기요금이 원가를 반영해야 하는지부터 논의를 시작할까요? [정연제] 연료비가 올라가면 전기를 아껴 연료를 덜 써야 하는데 전기요금이 안 오르면 비싸진 연료를 계속 많이 쓰게 됩니다. 이는 무역수지, 한전의 재무 상태, 기후변화에 모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일부에선 연료비를 전력요금에 즉시 반영하면 한전이 연료비를 절감할 유인이 없어진다는 걱정을 하는데, 실제 한전이 연료비를 절감할 여지란 거의 없습니다. [이헌석] 동감입니다. 원가 이하의 전기요금은 기후변화에도 악영향을 줄뿐더러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대기업들에는 특혜이기도 합니다. 전기요금을 현실화하되 저소득층이 과도하게 전기요금 부담을 떠안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김용건] 전기요금이 원가를 반영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에는 쉽게 공감을 이루었습니다. 그렇다면 현행 전기요금 결정 방식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까요? 참고로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그리고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지요. [정연제] 현행 연료비 연동제를 제대로 시행해야 합니다. 국제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연료비를 요금에 반영하기 위해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지만 물가상승을 우려한 정부의 적용 유보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헌석] 공감합니다. 지금은 분기별 ◇당 최대 3원, 연간 5원까지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데 이 폭을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분기별 산정을 격월로 해 연료비 변동을 더 신속하게 전력요금에 반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연제] 인상폭 확대에 찬성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정부의 유보 권한을 없애는 것입니다. 지금은 연료비 연동제에 의한 요금 조정을 정부가 유보할 수 있어 사실상 연동제가 무력화돼 있습니다. 기계적 산식에 의해 전기요금이 결정되도록 만들어야 정부 개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연도별 한도가 있으니 전기요금이 너무 급격히 오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헌석]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씀이지만 정부가 수용하기 어려울 겁니다. 당분간 연 1~2회 등으로 유보 권한을 제한하다가 전기위원회의 독립성 강화에 맞춰 장기적으로 유보 권한을 폐지하는 점진적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정연제] 연료비 연동제의 변동폭을 확대하고 정부의 유보권한을 제한한다면 지금보다는 나아지는 것이니 일단 그런 정도로 합의하는 것으로 하지요.2. 용도별 전기요금 [김용건] 전력요금 결정 방식 변화에는 공감하셨으니 용도별 요금 수준을 논의할까요? 참고로 2023년 전력판매량 기준으로 산업용(53%)의 비중이 가장 크고 사무실·자영업 등 일반용(24%)과 주택용(15%)이 그 뒤를 잇고 있지요. 어느 쪽 요금을 더 올려야 할까요? [정연제] 모든 용도의 전기요금이 올라야 하지만 특히 주택용에 대한 인상이 더 필요합니다. 주택용이 산업용보다 원가가 높기 때문입니다. 주택용은 저압으로 공급받아 송변전 비용이 더 들고 전력손실도 높지요. 주택용 전력소비는 여름에 급증하는 특징이 있어 추가적인 발전설비 건설을 요구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우리의 전기요금은 산업용이나 가정용이나 모두 낮은 편이지만 특히 가정용이 상대적으로 더 싼 편입니다. 주요국에서 주택용은 산업용보다 평균 1.6배 비싸지만 한국에선 오히려 주택용이 약간 더 쌉니다. [이헌석] 공감합니다. 과거에는 산업용 전력요금의 원가회수율이 낮아 국민이 기업을 도와주는 형국이었지요. 그러나 최근 10년 사이 주택용 전력요금은 억누르고 산업용은 인상시켰습니다.(그림 1) 그 결과 이제는 오히려 주택용을 더 올려야 할 상황입니다. [김용건] 이 문제에 대해서도 쉽게 합의에 도달했네요. 일반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연제] 원칙적으로 주택용을 제외한 산업용, 일반용, 교육용 등은 용도별로 전기요금을 차등할 것이 아니라 전압별 요금체계로 통합돼야 합니다. 전압을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한다면 자연스레 원가주의 전기요금 체계가 확립될 것입니다. [이헌석] 공감합니다. 일반용의 경우 사용자가 영세 상인부터 대기업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영세 상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요금을 정상화해야 합니다.3. 주택용 누진제 [김용건] 주택용 전기요금을 더 올려야 한다는 점에도 합의했으니 이제 누진제를 이야기해 볼까요. 과거에는 주택용 누진제가 6단계 11.7배수였으나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어 2016년 3단계 3배로 축소된 바 있습니다. 여름철(7∼8월)과 겨울철(12∼2월)에는 ‘슈퍼 유저’ 요금을 적용해 사실상 4단계 누진제인 셈이지요.(표 1) 앞으로 누진제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누진제는 구간 설정과 구간별 전기요금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지요. [정연제] 누진제는 대폭 완화돼야 합니다. 즉 구간 기준은 높이고 구간별 요금 차이는 줄여야 합니다. 누진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예 없거나 있어도 미국 1.1배, 일본 1.3배와 같이 미미한 수준입니다. 특히 우리는 주택용에만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어 이에 불만을 가진 가구들의 집단소송이 있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모두 승소하기는 했습니다만. [이헌석] 누진제 완화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그간 누진제는 주택용 전기사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누진제를 완화하면 전기사용이 증가해 여름철 전력수급에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화의 효과는 전력다소비 가구에 집중됩니다. 2022년 기준 41% 가구가 1단계, 47%가 2단계, 12%가 3단계 적용을 받았습니다.(그림 2) 누진제를 완화하면서 전기요금 수입을 유지하려면 결국 전력소비가 많은 3단계 가구의 부담이 줄고 1단계 가구의 부담이 늘게 됩니다. 이것은 사회적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지금 같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에너지 다소비층이 요금을 더 내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정연제] 누진제가 없어도 전기를 더 쓰면 그만큼 요금을 더 냅니다. 누진제는 전력을 많이 쓰는 가구에 추가적인 벌칙을 가하는 제도입니다. 문제는 전력을 많이 쓰는 가구가 모두 부유층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난방이 어려워 전기담요를 쓰는 가구도 있습니다. 또 식구가 많은 저소득층 가구가 고소득 1인 가구에 비해 전기를 많이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용건] 그렇게 보면 가구당이 아니라 1인당 사용량으로 누진도를 정하는 것이 일리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정연제] 하지만 주민등록지에 실제 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등 행정비용이 높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김용건] 정 교수님은 과도한 징벌적 누진제 완화, 이 위원님은 에너지 저소비층의 부담 증가 방지를 강조하시네요. 두 분의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대안은 없을까요? [이헌석] 2단계의 기준선을 위·아래로 넓히면 어떨까요?(표 2) 그러면 1단계 가구의 상위 절반은 2단계에 해당돼 요금을 더 내는 반면 3단계 가구의 하위 절반은 2단계 적용을 받아 요금을 덜 내게 되는 것이지요. [김용건] 그럼 1단계 하위 가구의 부담은 늘지 않아 신중론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3단계 하위 가구에는 징벌적 누진제를 완화해 적극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네요. [정연제] 2단계에 해당되는 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게 돼 전반적으로 누진제가 약화되는 결과가 되겠습니다. 저는 찬성입니다. [이헌석] 그 대신 단계별 요금 차이는 그대로 두었으면 합니다. 또한 1000◇를 초과하는 슈퍼 유저는 3만~5만 가구이나 판매량은 적지 않습니다.(그림 2) 이들은 높은 전기요금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가구이므로 이들에 대한 높은 누진요금 적용은 유지하거나 강화했으면 합니다. [정연제] 단계별 요금 차이도 좁히면 좋겠으나 신중론의 제안은 지금 상태보다는 개선이므로 합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건] 두 분은 총괄원가가 전력요금에 신속히 반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 연료비 연동제의 변동폭이 확대돼야 한다고 합의했습니다. 정부의 유보권한을 제한하되 중장기적으론 폐지하는 것으로 했고요. 아울러 주택용 전기요금의 전반적인 인상, 그리고 누진제의 2단계 기준을 위·아래로 넓혀 누진제를 완화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반면 구간별 요금 차이는 그대로 두는 것으로 했고요. 향후 전기요금에 대한 국민적 불신 해소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용도별 원가회수율 등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드립니다.
  • 피 흘리며 주먹 불끈… 트럼프 “두려워 않고 악에 맞서 싸울 것”

    피 흘리며 주먹 불끈… 트럼프 “두려워 않고 악에 맞서 싸울 것”

    경호원 만류에도 주먹 든 트럼프영화 ‘록키’ 연상케 해 강인함 각인겁먹었던 지지자들 “USA” 연호‘싸우라’가 공화당 슬로건 될 수도SNS에 “상상 못할 일, 신이 막아” 1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대선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를 흘리며 황급히 무대를 빠져나가는 상황에서도 ‘전매특허’인 쇼맨십을 잃지 않았다. 생사의 기로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지지층 결집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인한 현장 대처는 ‘고령 리스크’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극적인 대비 효과로 작동할 수 있다.이날 총격 직후 무대 밑으로 엎드린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요원에게 겹겹이 둘러싸여 일어났다. 요원들이 “곧바로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고 재촉했지만 그는 다급하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기다리라”고 지시했다. 이어 주먹을 공중으로 여러 차례 치켜들면서 “싸워라”라고 외쳤다. 연단을 벗어나며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괜찮다는 신호를 보낸 것인데,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데 그치지 않고 피를 흘리는 얼굴 위로 주먹을 들어 보여 저항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평소 자신이 동일시하는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78)이 출연한 영화 ‘록키 발보아’(2006)의 포스터 사진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11월 ‘록키3’(1982)의 포스터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릴 만큼 스탤론의 남성적 이미지를 추구해 왔다. 충격과 공포에 질려 웅성거리던 지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자 “USA, USA”를 연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대 계단에 다다르자 다시 한번 멈춰 서서 주먹을 들어 올렸다. 이때 관중들은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장면을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본능적 연결, 현대 미디어 시대에 대한 숙달을 이보다 더 완벽하게 보여 주는 순간을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그가 역사에 잊히지 않을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돼 머그샷(범죄 혐의자 사진)을 촬영할 때도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94)처럼 찡그린 표정을 연출하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이 카메라에 어떻게 보일지 늘 의식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이미지를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생사의 갈림길에서 순전히 자신의 본능에 의지해 즉흥적 쇼맨십을 펼쳤다고 NYT는 분석했다. 팀 버쳇 공화당 하원의원은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이번 사건은 공화당 지지층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서 “‘싸우라’는 말은 앞으로 우리의 대선 슬로건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다음날인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여러분의 염려와 기도에 감사드린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으신 분이 하나님이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두려워하지 않고 ‘악’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 극단의 증오와 분열… 총 맞은 美대선

    극단의 증오와 분열… 총 맞은 美대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을 4개월여 앞둔 13일 오후(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알이 오른쪽 귀를 관통하는 총격을 당했다. 전 세계가 주시하는 미 유력 대선 후보를 향한 암살 시도가 방송을 타고 생중계되면서 미 정가와 시민들뿐 아니라 국제사회는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후보 사퇴론으로 어수선한 정국에 대선 후보를 향한 테러까지 겹치면서 미 대선 정국은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RNC)를 이틀 앞둔 이날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연설 도중 그가 불법 입국자 문제를 거론하며 “(국경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번 보라”고 말하는 순간 ‘따다다닥’ 하는 연발 총성이 울렸다. 그는 오른손으로 옆얼굴을 만지면서 연설대 아래로 황급히 몸을 숨겼고, 곧바로 미 비밀경호국(USSS) 소속 경호원 여러 명이 그를 보호하기 위해 연단으로 뛰어 올라갔다.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총소리는 계속됐다. 연단 뒤에 있던 청중들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숨기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오른쪽 귀와 뺨이 피범벅이 된 채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서는 와중에도 그는 오른손 주먹을 밖으로 내밀어 휘두르며 “싸우라”(Fight)고 외쳤고 지지자들은 환호했다. 연단에서 내려가는 길에도 그는 네 번이나 “내 신발을 챙겨 달라”고 말하는 여유를 보였다. 총격범으로 지목된 토머스 매슈 크룩스(20)는 현장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의해 사살됐다. 연방수사국(FBI)은 크룩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무대에서 200~300야드(약 183~274m) 떨어진 건물 옥상에 걸터앉아 최대 8발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과 당시 영상을 보면 총격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 내용이 들어 있는 스크린을 보기 위해 머리를 돌리면서 치명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왼쪽 뒤편 객석에 앉아 있다가 변을 당했다.FBI 피츠버그 사무소 케빈 로젝 요원은 이날 밤 브리핑에서 총격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규정한 뒤 “아직 범행 동기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법당국은 사살된 총격범에게서 M-16 소총을 개조한 AR-15 공격용 소총을 회수하고 전국 무기 구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AR-15 계열 소총은 총기 난사범들이 자주 사용해 악명이 높은 무기다. AP통신은 이번 총격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1981년에 총격당한 이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가장 심각한 암살 시도라고 타전했다. 대선 정국도 완전히 다른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서로를 향해 도 넘은 비난을 퍼부어 대던 시점에 정치 혐오의 극단이 표출된 사건을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델라웨어주 러호버스비치에서 주말을 보내다 신속히 성명을 내고 “그가 안전하다고 들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에 이런 종류의 정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면서 단결과 통합을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속보로 전달하면서도 대선 지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정치 테러 직후 지지층 결집 현상이 두드러진 만큼 팬덤이 두터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는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 공화당은 트럼프의 안위가 확인되자마자 트럼프가 주먹을 쳐든 사진을 지지층 결집에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15일 예정대로 진행될 공화당 전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건재를 과시하면 일종의 ‘영웅 서사’로 컨벤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지역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 자신이 만든 소설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여러분의 염려와 기도에 감사드린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으신 분이 오직 하나님이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두려워하지 않고 ‘악’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악에 맞설 것…그 어느 때보다 단결 중요”

    트럼프 “악에 맞설 것…그 어느 때보다 단결 중요”

    야외 유세 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오직 하나님 덕분에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두려워하지 않고 악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어느 때보다 단결이 중요하다며 다음 주 공화당 전당대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어제 여러분의 염려와 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으신 분이 오직 하나님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우리 믿음에 대한 회복력을 유지하고 악에 맞서 저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전한다”며 “우리는 부상자들의 회복을 기원하고 끔찍하게 목숨을 잃은 시민들을 마음에 새긴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가 단결해 미국인으로서 본성을 보여주고, 강하고 결연하게 악이 승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우리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며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며 “이번 주 위스콘신주에서 위대한 우리나라에 연설할 기회를 기대한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다. 오른쪽 귀에 상처를 입은 그는 지역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그는 오는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3324번, 암사동 주민들과 합심해서 만들어낸 결실”

    김혜지 서울시의원 “3324번, 암사동 주민들과 합심해서 만들어낸 결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3324번은 암사동 주민들과 합심해서 만들어낸 결실이라 강조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강동구 교통행정과에서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아리수로) 운행 3324번 신설 노선에 대한 의견조회가 있었다. 3324번 신설 노선의 의견조회 결과는 4513명이 참여했고 3385명이 찬성해 75%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과 연계한 아리수로 버스노선 신설을 지속 건의했고, 지난 1월 암사3동 마을발전협의회 주민들과 서울시 버스정책과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이와 같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버스가 한 대도 운행되지 않아 교통소외지역이였던 양지마을, 서원마을이 3324번 신설 노선으로 대중교통 편의가 다소나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우 강동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마침내 3324번 버스가 암사역사공원역 개통과 함께 운행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버스노선 신설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신 김혜지 시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아리수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3324번 버스는 2년 동안 주민들과 합심해서 어렵게 이뤄낸 결실”이라고 설명하며 “8월 10일 개통예정인 8호선 연장(별내선)의 암사역사공원역과 연계되어 강동역, 고덕비즈밸리로 갈 수 있는 버스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강동구는 경유 버스 노선수도 서울시에서 가장 적고 마을버스 운행노선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현재 부족한 지역에 버스노선 추가 확보가 절실하다”라며 “모든 서울시민이 동등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에코친구들’과 고덕천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캠페인 진행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에코친구들’과 고덕천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캠페인 진행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10일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지역 주민 봉사단체인 ‘에코친구들’과 함께 고덕천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5월 26일과 6월 22일에 펼쳐진 고덕천 정화 활동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활동으로, 박 의원은 ‘에코친구들’과 함께 우리나라 자생 생태계 보호와 깨끗한 지역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 활동은 외래종으로 들어와 우리나라 생태계에 변화를 초래하는 생태계 교란 생물들을 제거하고 문제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생태 전문가가 함께해 교란 종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에코친구들’이 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에코친구들’은 고덕천 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지역 주민 봉사단체로, 이번 활동 또한 역시 주민 스스로 나서서 내 생활 주변의 환경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강동엄마’ 박춘선 의원은 활동 소감을 통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고덕천은 우리 지역 사회의 중요한 자연 자원 중 하나로, 이를 보호하고 가꾸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에코친구들과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우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작은 발걸음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고덕천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계절별로 나타나는 다양한 생태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하천의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과 ‘에코친구들’의 노력으로 고덕천 생태계가 더욱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오세훈 “광화문 태극기, 국민 의견 듣겠다”

    오세훈 “광화문 태극기, 국민 의견 듣겠다”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고 높이 100m짜리 태극기 게양대를 만들겠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시가 한발 물러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국가상징 조형물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태극기의 형태를 고집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광화문 광장은 우리의 국가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이다. 지금 여기에는 이순신 장군상, 세종대왕상이 있다. 모두 조선시대의 역사적 인물”이라면서 “정작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없다. 그런 조형물이 하나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자연스럽게 국기인 태극기를 떠올렸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태극기 게양대를 둘러싸고 ‘과도한 애국주의’ 등 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조형물의 형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태극기도 좋고, 무궁화도 좋고, 애국가도 좋다. 어떤 형태의 상징물도 좋다. 국민의 의견을 듣고 싶다. 이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 공모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국가상징 조형물을 만드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을 때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오 시장은 “그런 의견도 주시면 좋겠다”며 확답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조형물의 예로 50m·70m·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 미디어 화면(파사드)으로 태극기를 보여 주는 장치, 높이를 10~70m까지 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게양대 등을 들었다. 태극기 외에 무궁화를 주제로 한 조형물과 조경도 제시했다. 시는 이달 중 시 홈페이지에 의견 수렴 창구를 만든다. 여기에 올라온 의견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자문기구의 견해를 종합해 조형물의 형태, 높이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가상징공간은 광화문광장과 정부서울청사 사이 녹지공간에 들어선다. 국가상징공간 일대 지상과 지하에는 다양한 음식점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약 1개월의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1월까지 설계 공모를 한다. 내년 4월 안에 설계를 마치고 5월에 착공해 연말쯤 준공한다.
  • 제주 크루즈관광객 30만명 돌파… 경제파급효과는 얼마나?

    제주 크루즈관광객 30만명 돌파… 경제파급효과는 얼마나?

    중국발 크루즈 입항으로 제주크루즈관광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올해 제주 크루즈 관광객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제주항과 강정항에 입항(126항차)한 크루즈관광객수가 34만 6000명에 달했다. 1년 전만 해도 크루즈 관광객수가 16개 선사 20척 76회 기항으로 16만 7214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불과 6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크루즈관광객수의 두배를 뛰어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크루즈관광의 활성화로 지역경제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크루즈 트라이앵글의 중앙에… 톱기항지로 도약 가능성 올리비에로 모렐리 MSC 벨리시마 크루즈 일본&한국 사장은 “제주는 크루즈 트라이앵글의 중앙에 있다. 중국, 일본, 한국의 중앙으로 지정학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톱 기항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강정항은 무빙워크따라 인도어커버가 돼 있어 비와 바람에 강해서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4000명이 오면 60%가 기항관광상품으로 운영된다”면서 “이분들이 크루즈 타지 않았으면 제주에 오지 않았겠지만 짧게나마 제주를 경험하고 재방문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장의 효과보다 장기적인 효과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제주크루즈관광이 활성화됐던 2014년부터 2017년 크루즈관광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연도별로 보면 2014년 관광객 59만 400명 방문에 경제파급효과는 3084억 1300만원에 달했다. 이어 2015년 3315억 7300만원(62만 2068명 방문), 2016년 6502억 1100만원(120만 9106명 방문), 2017년 1039억 3100만원(18만 9732명 방문)으로 나타났다. 올해 7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62만여명이 찾은 2015년때의 3315억원을 뛰어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되면 지역경제 창출이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승객 출입국 절차와 관련 해외의 경우 싱가포르, 유럽, 호주 등에선 승객이 하선하면 대면 심사가 없어 10~15분 소요되는 절차가 제주에서는 2시간 30분~3시간 소요되고 있다. 승객이 8~12시간 머문다고 가정했을 때 3시간을 절차에 허비하는 셈이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 이같은 절차를 진행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는 얘기다. #무비자입국 가능한 제주 출입국 심사 이해안돼… 크루즈관광객들 기본 3시간 수속에 실망 강은정 제주대학교 박사는 11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세션 제주크루주관광세미나에서 “지역경제가 더욱 살아나려면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돼야 한다”면서 “15만t급 이상의 크루즈선박이 서귀포 강정항에 접안했을 경우 항차당 평균 2724명 탑승에 CIQ 통과에 약 1시간 30분~3시간 소요됐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강정항에 크루즈 2척이 동시 접안했을 경우 1만명 승객의 입국절차로 인한 혼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8시간 체류할 경우 강정항에서 제주시 면세점까지 거리 최소 왕복 2시간, 면세점 체류시간 1시간 이상이 되면 사실상 제주 관광지 방문시간은 거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제주시내 전세버스 주차시설이 잘 돼 있는 한라수목원과 이호해변 등 해안도로의 겉핥기 관광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CIQ와 면세점까지 이동시간으로 인해 임팩트 있는 제주여행상품 기획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같은 짧은 체류시간과 면세점 방문 등으로 전통시장과 관광지 방문이 어려워져 크루즈관광으로 인한 지역낙수효과가 미비하다. 또한 환전 등 제주지역 상권 결제에 따른 불편도 잇따르고 있다. # 크루즈담당자 순환보직제로 인해 연속성 결여… 개별관광에 맞는 시스템 전환도 시급 김나영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 호텔 오퍼레이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니저는 “2016년 황금기라고 불렸던 한국 크루즈가 아시아의 48%를 차지하던 때에 크루즈 담당 전문가들이 사드이후 다른 곳으로 발령났다”면서 “반면 싱가포르 관광청은 크루즈 담당자의 기본 임기가 5~8년 정도여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는 것과 대조적이어서 안타깝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세션에선 “크루즈관광 컨트롤타워의 부재와 국내최대 크루즈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도에 크루즈담당자는 고작 2명 뿐”이라며 “그마저도 담당자 순한 보직으로 인한 연속성마저 결여된다”고 꼬집었다. 앞서 도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일인 지난 10일 크루즈관광객들의 입국심사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에 내년부터 무인자동심사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재 법무부와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하반기에는 강정항 크루즈관광객 편의 개선을 위해 강정항에서 서귀포올레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디지털 지갑인 큐알(QR)간편결제시스템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300만명 유치땐 50만원씩만 써도 1조 5000억… 제주 탐라해상왕국 부활 첫 단계는 바로 크루즈 김의근 제주관광학회장은 “크루즈관광객들도 50%가 개별 관광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패키지로 오던 과거와 달리 MZ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70~80%가 개별관광객”이라며 “단체관광으로 왔을때 그룹버스투어는 한계가 있어 개별 관광이 용이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는 크루즈산업을 1조산업으로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삼고 있다. 그러려면 예산·인력도 이에 걸맞게 대응해야 한다”며 “우린 항만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 크루즈 관광객이 300만명은 유치할 수 있다. 이들이 10만원씩 쓰면 3000억원이고 50만원씩 쓰면 1조 5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가 탐라해상왕국으로 부활하는 첫 단계가 바로 크루즈”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크루즈 입항은 올해 314항차, 2015년 132항차, 2026년 154항차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송파·여성기업인 ‘생리대 지원’ 맞손

    서울 송파구와 지역 여성기업인이 함께 손잡고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나섰다. 송파구는 의료기기 도소매업체인 ㈜진아엠텍코리아 박혜진 대표로부터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여성 사업가로서 지역사회 여성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신발 깔창 생리대’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생리대 후원 의사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송파구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매달 생리용품 비용도 부담이 되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고 싶다”는 박 대표와 진아엠텍코리아 측의 의사에 따라 19~39세의 여성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여성용품 지원을 결정했다. 현재 여성가족부에서 ‘여성 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해 성인인 가임기 여성들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송파구는 생리대 등 20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을 각 동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지역의 저소득층 여성 1450명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저소득 여성들을 위해 나눔 실천을 해 주신 후원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부터 사랑의열매 송파나눔네트워크를 실시하며 상시 후원금을 접수하고 있다.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송파구 홈페이지 ‘기부자 명예의 전당’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 오은영, BTS 진에 “밥 사드릴게요”…‘러브콜’ 보낸 사연

    오은영, BTS 진에 “밥 사드릴게요”…‘러브콜’ 보낸 사연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오은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에 섭외 러브콜을 보냈다. 12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은 치열한 견제와 강연 전쟁, 공감요정 MC 장도연의 활약 등을 예고하며 주목을 모으고 있다. 오은영은 강연자 겸 MC로 나선다. 지난 10일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오은영과의 인터뷰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영상에서 오은영은 “‘강연자들’은 위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사람마다 삶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면이 있다. 그걸 소통하고 교감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연자들’에 강연자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그중 특히 주목되는 인물이 BTS 진이었다. 오은영은 “BTS 진씨. 나오시면 제가 밥 사드릴게요. 맛있는 밥!”이라고 강력 러브콜을 보냈다.
  • 포스코인터, 광양1 LNG 터미널 준공

    포스코인터, 광양1 LNG 터미널 준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 제1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20년 넘는 공사를 마치고 완성됐다. 바로 옆에선 두 번째 터미널 공사가 한창인데 2026년 제2LNG 터미널까지 완성하면 전 국민이 40일 동안 사용 가능한 난방용 가스를 저장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2년부터 약 22년 동안 1조 450억원을 투자한 광양 1터미널을 종합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LNG 터미널은 LNG운반선으로 들여온 LNG를 받아 저장했다가 이를 기화시켜 배관망을 통해 사용처로 공급하는 시설이다. 이번 종합 준공을 통해 광양 1터미널은 1~6호 저장탱크로 모두 93만㎘의 저장 용량을 확보했고, 18만㎥급 LNG운반선을 접안할 수 있는 항만 설비도 갖췄다. 광양 1터미널은 발전용·공정용 천연가스 공급과 함께 포스코, 에쓰오일, SK E&S 등이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저장·기화·송출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6호 저장탱크에는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처음 적용됐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LNG를 액체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온도인 영하 162도 이하의 환경에서 충격인성과 강도가 우수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또 인접 부지에 9300억원을 투자해 20만㎘급 LNG 탱크 2기를 증설하는 광양 2터미널도 지난해부터 공사 중이다. 2터미널까지 완공되는 2026년에는 1·2터미널 합계 133만㎘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하는데, 이는 전 국민이 40일 동안 사용 가능한 난방용 가스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터미널을 중심으로 천연가스의 액화·운송·저장·트레이딩 영역을 강화하고, 기존 저장탱크 임대사업에 LNG 선박 시운전 및 벙커링 사업 등을 연계하면서 블루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2002년 터미널 착공 이래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실현해 주신 모든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최초의 민간 LNG 생산기지인 광양 1터미널은 한국 경제에 필수적인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필수 인프라”라고 말했다.
  • 푸틴 “우크라 위기 관심 감사”…모디 “평화 해법 찾아야”

    푸틴 “우크라 위기 관심 감사”…모디 “평화 해법 찾아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9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회담을 시작하며 모디 총리에게 “평화적인 방법으로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을 포함해 가장 심각한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이틀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모디 총리는 “전쟁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폭탄과 총, 총알 사이에서 해결 및 평화를 위한 대화는 성공할 수 없다”며 “우리는 대화를 통해 평화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푸틴 대통령 관저에서 푸틴 대통령과 ‘진정한 친구로서’ 우크라이나 상황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우리의 관점을 개방적이고 자세히 표현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다음 세대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왔다”며 “무고한 어린이들이 죽을 때 가슴이 아프고 그 고통은 참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전날 우크라이나가 키이우의 어린이 병원 등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뒤에 나왔다. 러시아는 어린이병원을 공격한 것은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이라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공격이 발생했는데도 모디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했다며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77주년을 맞이한다며 “우리의 관계는 특별한 특권적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격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이 유엔,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등 국제 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모디 총리가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인도의 무역, 경제 관계 발전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 제재로 에너지 수출길이 막힌 러시아는 인도에 저가로 석유를 공급하면서 에너지·경제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회담에 앞서 두 정상은 러시아 발전상을 보여주는 러시아 박람회장의 원자력 기술 전시관을 함께 둘러봐 원전 분야 협력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모디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참석 이후 처음이며, 모스크바에 온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2021년에는 푸틴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를 찾아 모디 총리와 만났다. 두 정상은 2022년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에서도 만났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시작 이후 러시아나 인도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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