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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남 전남도의원, 순천시체육회 ‘체육공로상’ 수상 영예

    김진남 전남도의원, 순천시체육회 ‘체육공로상’ 수상 영예

    전라남도의회 김진남(순천5·더불어민주당)의원이 ‘2023 순천시 체육인의 날’ 행사에서 ‘체육공로상’을 수상했다. 순천시체육회가 선정하는 체육공로상은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헌신적으로 노력해 체육 위상을 높이고 체육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순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8일 열린 행사에는 노관규 시장을 비롯 전라남도의회, 순천시의회, 종목단체 관계자, 지도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순천시 체육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순천 체육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는 김진남 의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순천시 체육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데 대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저 역시 순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순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순천 체육을 위해 더 앞장서 달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순천 관내 중학교 100% 남녀공학을 전환시키고,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던 순천정원초(가칭) 신설을 이끌어내 지역민 숙원을 해결하는 등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순천시 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이기장 뉴스깜 대표도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다.
  • ‘위기’ 카카오, 새 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내정

    ‘위기’ 카카오, 새 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내정

    회사 안팎의 악재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대표 교체’ 카드로 인적 쇄신에 나섰다. 새 대표로 내정된 인물은 정신아(48) 카카오벤처스 대표로, 1981년생인 최수연 네이버 대표에 이어 국내 양대 포털 모두 40대 여성이 이끌게 됐다. 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 대표를 단독 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내년 3월에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치면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현 최고경영자(CEO)인 홍은택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까지 근무한다. 홍 대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에 세대교체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며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올해 3월 카카오 기타 비상무이사로 합류해 카카오의 사업·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지난 9월부터는 역할을 확대해 CA협의체 내 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쇄신의 방향성 논의에 참여 중이다. 그는 “사회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성장만을 위한 자율 경영이 아닌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하고, 미래 핵심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카카오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기에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정 대표에 대해 “카카오의 내실을 다지면서도 AI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또한 함께해 나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CEO 내정자 신분으로 카카오 내 쇄신 TF장을 맡아 카카오의 실질적인 쇄신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챙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위원장은 “더불어 대내외 어려운 상황 중에서도 카카오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변화를 같이 고민해 주신 ‘사이먼’(홍은택 대표 영어 닉네임)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2024년에는 새로운 카카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어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도록 저 또한 힘을 더할 것을 약속드리며, 크루(직원) 여러분들의 응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서도 “카카오는 근본적 변화를 시도해야 할 시기에 이르렀다”며 “새로운 배,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세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시도 과정에서 주가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논란도 불거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화물 중개 시장 진출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 서울 서대문구 김덕현·이진삼·박경희 의원,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 서대문구 김덕현·이진삼·박경희 의원,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대문구의회는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과 이진삼· 박경희 의원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의원은 평소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뿐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정책과 사업, 예산 집행에 노력했다.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은 제9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으로서 구민 복지향상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대문구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서대문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등을 통해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른 복지사각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책 만들었다. 이진삼 의원도 행정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부터 문화·체육 활동 확대 지원 등에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수행 중이다. 특히 복지, 문화, 체육 시설에 대한 장애인 이용 확대 등 발달장애인들은 물론 관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장애-비장애인이 서대문구 안에서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 중이다. 박경희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타 의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의정활동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생활하는 환경 조성 만들기에 집중해 왔다. 실제 박 의원은 그동안‘서대문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공동 발의),‘서대문구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감사패를 수여 받은 의원을 대표해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은 “구의원으로서 당연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심에 더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과 인식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용산구, 지방세 환급금 기부자에 감사편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용산구, 지방세 환급금 기부자에 감사편지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지방세 환급금을 기부한 납세자 59명에게 감사편지를 13일 발송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 1000원 이상 기부자가 대상이다. 지방세 환급신청은 보통 과납 또는 과오납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5년 동안 할 수 있다. 이때 환급신청을 하지 않고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를 이용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세목 규정 및 지자체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다. ‘기부제도’는 소액이라도 간단한 기부 의사를 통해 가능하며, 기부된 환급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된다. 기부자들에게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영수증이 발급된다. 그동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된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는 참여율이 저조했다. 이에 구는 올해 환급금을 안내할 때 기부신청서를 함께 발송하고 우편, 전화, 팩스, 문자, 카카오톡 등 다양한 기부 신청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점차 기부자들이 늘어 올해는 59명이 참여했다. 구는 2024년에도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를 적극 홍보해 구민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만들기에 노력하고자 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기부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편지를 준비했다”며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5년간 국방비 349조… ‘북핵 대응 3축체계’ 속도

    5년간 국방비 349조… ‘북핵 대응 3축체계’ 속도

    북한이 보유한 각종 탄도미사일과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복합·다층 미사일방어체계뿐 아니라 북핵·미사일 시설 등 핵심 표적을 신속하게 파괴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전력화를 2028년까지 완료하겠다고 국방부가 12일 밝혔다. 초소형 위성체계와 군집(벌떼)·자폭 드론, 전자기펄스탄(EMP탄), 정전탄 등 첨단무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2024∼2028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한국형 패트리엇’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Ⅱ), ‘한국형 사드’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를 2028년까지 작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에는 별도의 L-SAM 운용부대도 창설한다. M-SAM-Ⅱ는 고도 30~40㎞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하층방어체계의 핵심 전력이고 L-SAM은 고도 40~70㎞ 상층방어체계를 담당한다. 이미 전력화가 완료된 패트리엇(PAC-2/PAC-3)과 M-SAM-Ⅰ에 더해 상·하층 미사일방어체계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이 밖에 M-SAM-Ⅱ보다 요격 성능과 교전 능력을 높인 M-SAM-Ⅲ, 고도 60~150㎞ 이하인 고고도 요격체계인 L-SAM-Ⅱ도 2030년대 중반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기 위한 위성체계와 유무인 정찰기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먼저 무게 100㎏ 미만인 초소형 위성을 2028년까지 개발해 2030년까지 40여기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단계적으로 발사하는 군정찰위성 5기까지 더하면 북한 전역을 30분 단위로 감시 정찰할 수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도 전력화한다. 유사시 신속 정확하게 핵심 표적을 파괴하는 ‘킬체인’ 능력을 위해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Ⅰ) 전력화를 완료하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000t급 이상 잠수함(장보고-Ⅲ)과 스텔스 전투기도 추가 배치한다. 아울러 무게 3~4㎏인 폭탄을 탑재한 군집·자폭 드론, 강력한 전자기펄스로 전자장비를 무력화하는 EMP탄, 전력망을 마비시킬 수 있는 정전탄, 위력과 사거리를 더 높인 현무 미사일 등을 통해 대량 응징 보복 능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2028 국방중기계획은 킬체인, 미사일 방어, 대량 응징 보복 등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348조 7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2023∼2027년 국방중기계획’과 비교해 17조 3000억원(5%) 늘어난 규모다. 5년간 연평균 국방비 증가율은 7%다. 이 가운데 무기 구매·개발 등 군사력 건설에 투입하는 항목인 방위력 개선비는 113조 9000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11.3%, 전력운영비는 234조 8000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 5.0%를 목표로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8년 국방비는 총 80조원으로 올해 57조원보다 23조원가량 늘어난다. 상비군은 50만명 규모를 유지하되 중간 간부를 늘려 전투부대 중심으로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급간부는 올해 6만 7000명에서 6만 4000명으로 3000명가량 줄이고 중간 간부는 5만 1000명에서 5만 7000명으로 6000명 정도 늘리기로 했다.
  • 한국형 패트리엇·사드로 복합·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전력화…5년간 국방비 349조원 투입한다

    한국형 패트리엇·사드로 복합·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전력화…5년간 국방비 349조원 투입한다

    북한이 보유한 각종 탄도미사일과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복합·다층 미사일방어체계뿐 아니라 북핵·미사일 시설 등 핵심 표적을 신속하게 파괴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전력화를 2028년까지 완료하겠다고 국방부가 12일 밝혔다. 초소형 위성체계와 군집(벌떼)·자폭 드론, 전자기펄스탄(EMP탄), 정전탄 등 첨단무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2024∼2028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한국형 패트리엇’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Ⅱ), ‘한국형 사드’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를 2028년까지 작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에는 별도의 L-SAM 운용부대도 창설한다. M-SAM-Ⅱ는 고도 30~40㎞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하층방어체계의 핵심 전력이고, L-SAM은 고도 40~70㎞ 상층방어체계를 담당한다. 이미 전력화가 완료된 패트리엇(PAC-2/PAC-3)과 M-SAM-Ⅰ에 더해 상·하층 미사일방어체계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이밖에 M-SAM-Ⅱ보다 요격 성능과 교전 능력을 높인 M-SAM-Ⅲ, 고도 60~150㎞ 이하인 고고도 요격체계인 L-SAM-Ⅱ도 2030년대 중반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기 위한 위성 체계와 유무인 정찰기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먼저 무게 100㎏ 미만인 초소형 위성을 2028년까지 개발해 2030년까지 40여기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단계적으로 발사하는 군정찰위성 5기까지 더하면 북한 전역을 30분 단위로 감시 정찰할 수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도 전력화한다. 유사시 신속 정확하게 핵심 표적을 파괴하는 ‘킬체인’ 능력을 위해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Ⅰ) 전력화를 완료하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000t급 이상 잠수함(장보고-Ⅲ)과 스텔스 전투기도 추가 배치한다. 아울러 무게 3~4㎏인 폭탄을 탑재한 군집·자폭 드론, 강력한 전자기펄스로 전자장비를 무력화하는 EMP탄, 전력망을 마비시킬 수 있는 정전탄, 위력과 사거리를 더 높인 현무 미사일 등을 통해 대량 응징 보복 능력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2028 국방중기계획은 킬체인, 미사일 방어, 대량 응징 보복 등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348조 7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2023∼2027년 국방중기계획’과 비교해 17조 3000억원(5%) 늘어난 규모다. 5년간 연평균 국방비 증가율은 7%다. 이 가운데 무기 구매·개발 등 군사력 건설에 투입하는 항목인 방위력 개선비는 113조 9000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11.3%, 전력운영비는 234조 8000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 5.0%를 목표로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8년 국방비는 총 80조원으로 올해 57조원보다 23조원가량 늘어난다. 상비군은 50만명 규모를 유지하되 중간 간부를 늘려 전투부대 중심으로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급간부는 올해 6만 7000명에서 6만 4000명으로 3000명가량 줄이고, 중간 간부는 5만 1000명에서 5만 7000명으로 6000명 정도 늘리기로 했다.
  • “청년 외식 창업 지원” 호반프라퍼티 ‘H다이닝’ 오픈 행사

    “청년 외식 창업 지원” 호반프라퍼티 ‘H다이닝’ 오픈 행사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경기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H다이닝’ 3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한다.이날 행사에는 형준호 재단본부장, 백승희 신구대 호텔외식베이커리과 교수, 박재욱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H다이닝 3기에는 23개팀, 총 60여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했다. 1~2차 평가 결과, 부산 부전시장에서 대구뽈탕을 주메뉴로 선보인 ‘가성대구’ 팀이 최종 선정됐다. 가성대구는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6개월 동안 임대료 없이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호반프라퍼티는 가성대구의 창업 자립을 위해 주방기기 및 제반시설 대여, 매장 인테리어 조성,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가성대구 관계자는 “부산 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주신 호반프라퍼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6개월간 중심상권에서 외식경영 노하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호반프라퍼티는 2021년부터 H다이닝을 진행해오고 있다. 1~2기에 선정된 ‘그함박’과 ‘입분식 가정집’은 개점 2개월 만에 월 매출 수천만 원을 달성했고, 현재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호반프라퍼티 측은 설명했다.
  • 4년간 모은 동전 건넨 기초수급자 어르신…“나도 도움 되고 싶어”

    4년간 모은 동전 건넨 기초수급자 어르신…“나도 도움 되고 싶어”

    기초수급자 어르신 “누군가에게 도움 되고 싶어” 4년간 모은 동전 28만원 비닐봉지에 담아 기부 기초생활 수급자인 어르신이 4년간 모은 동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12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지난 6일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어르신이 비닐봉지를 한아름 들고 찾아왔다. 봉지 안에는 10원부터 500원까지 여러 종류의 동전 28만 7750원어치가 가득 들어있었다. 본인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라고 밝힌 어르신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어르신은 “TV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매일 조금씩 4년 동안 모은 적은 돈이지만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혜 모라3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 복기왕 충남 도당위원장 ‘아산갑’ 출마 공식화…예비후보 등록

    복기왕 충남 도당위원장 ‘아산갑’ 출마 공식화…예비후보 등록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충남 아산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복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멈추고, 아산시정 실패를 바로잡는 희망의 정치를 책임 있게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복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노인회관을 방문해 “큰일을 앞두고 지역을 대표하시는 큰 어른께 가장 먼저 인사드리는 것이 지역정치인으로 해야 할 도리”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졌고, 아산의 발전 토대를 만드신 것도 여기 계신 지역 선배님들”이라고 말했다. 복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슬로건으로 윤석열 정권과 아산시의 실정을 ‘확실하게’ 바로 잡고, 고통받는 국민께 ‘새롭게’ 희망을 드리겠다는 뜻을 담은 ‘확실하게, 새롭게’를 내걸었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출마 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아산발전과 아산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산시민을 받들며 희망의 정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손을 잡아달라”고 강조했다.
  • 구로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21개사 선정

    구로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21개사 선정

    서울 구로구가 지역주민 고용과 고용환경 개선에 노력한 기업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8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에 신청한 기업 가운데 최근 2년간 근로자 수 증가율 등을 고려해 우수기업 21개사를 선정했다. 복리후생제도, 신입사원 초임 보수 등 고용 환경도 고려했다.구는 우수기업에는 2년 동안 행정적,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구로구 취업박람회, G밸리 수출상담회, 해외시장개척단 등 각종 기업 지원사업에 우선 참여권이 부여되고, 중소기업 융자 지원 우대를 받는다. 또 지난 10월 IBK기업은행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체결한 저금리 대출협약에 따라 대출금리를 1.2%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LG 왕조’ 위한 차명석의 고민 “전력 지켜야 한다”

    ‘LG 왕조’ 위한 차명석의 고민 “전력 지켜야 한다”

    “전력을 안 갖춰주고 우승하라는 건 단장으로서 직무유기죠. 어떻게 될지 몰라서 걱정이 많아요.” 29년 만의 역사적인 우승을 차지했지만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은 여전히 고민이 많았다. 올해 리그 최강이었던 전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시즌 중 부상자가 생겨도 빈자리를 채울 수 있게끔 2군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토브리그는 차 단장이 직접 명명한 ‘단장의 시간’인데 우승 단장으로서 차 단장은 특히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차 단장이 12일 우승 기념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신문사를 찾았다. 매년 우승팀이 각 언론사를 찾아다니는 행사로 단장과 감독,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와 구단 관계자들이 함께 방문한다. 차 단장은 “우승팀만이 할 수 있는 행사라서 너무 고맙다. 이렇게 찾아와 인사드리는 게 좋은 추억”이라고 말했다. LG에서 데뷔해 은퇴하고 단장까지 역임한 그는 뼛속까지 LG맨이다. 차 단장은 항상 1994년 우승 반지를 끼고 다니는데 이날도 변함없이 그의 손가락에서 해묵은 우승 반지가 빛나고 있었다. 새 우승 반지는 내년 초 나올 예정이다. 차 단장은 “단장이 이제 6년째인데 여태 휴가를 한 번 못 갔다”면서 “(휴식기에는) 선수도 계약해야 하고 사장님도 항상 찾으시고 일이 많다 보니 휴가 가기가 어렵다. 엄청 바쁘다”고 말했다. 시즌이 끝나고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 4명이 유출됐을 만큼 탄탄한 전력이라 차 단장의 임무가 막중한 상황이다.‘단장의 시간’을 보내는 그는 전력 유출을 막는 게 최대 과제라고 했다. 차 단장은 “보강보다는 누수가 없게끔 해야 한다”면서 “저희는 지금 전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2군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LG는 임찬규, 함덕주, 김민성, 오지환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오지환은 시즌 전 124억원에 다년계약을 한 사례라 예외라고는 해도 누구 하나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은 왕조를 세우겠다는 꿈을 밝혔지만 차 단장은 다른 구단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차 단장은 “KIA도 좋고 KT는 여전히 우승 후보이고 NC는 올해 보여준 걸로 봐서는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면서 “한화와 롯데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왕조를 세우기 위해선 2군 육성도 중요한 과제다. 차 단장은 “감독님이나 선수들은 왕조를 세우겠다고 하는데 단장으로서 왕조를 세우게끔 전력보강이나 선수들을 잘 만들어 줘야 한다”면서 “시즌 중에 부상자가 나오면 2군에서 빨리빨리 보강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불안하다고 말한 그는 “우승할 전력이 아닌데 우승하겠다는 건 사상누각이다. 전력을 갖춰준 다음 감독이 잘 운용할 수 있게끔 해줘야 우승이 가능하다”며 자신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 경기소방 ‘따뜻한 동행119’ 사랑나눔 확산…1년 만에 지원금액 1억원 돌파

    경기소방 ‘따뜻한 동행119’ 사랑나눔 확산…1년 만에 지원금액 1억원 돌파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 중인 이웃 사랑나눔 프로젝트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세 번째 지원 대상자 13가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금껏 3차례에 걸쳐 화재피해자와 경제적 취약 가구 지원 대상자 총 33가구를 선정해 1억 1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13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화재피해자 4가구와 경제 취약 가구 8가구, 119구급서비스 수혜 대상자 1가구 등이다. 선정된 이들을 살펴보면 구리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는 혼자 사는 1인 가정으로 지난 8월 집 안에 있던 휴대용 가스버너에서 불이나 얼굴과 팔, 어깨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기초연금 대상자이면서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화상으로 인해 병원 치료비와 각종 공과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평에 사는 70대 노부부는 남편은 뇌종양, 아내는 치매와 천식을 앓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 음대에서 학생을 가르치던 50대 아들이 지난 2021년 갑자기 쓰러져(뇌경색으로 독립생활 불가능)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청천벽력 같은 일을 마주하게 됐다. 아들의 병원비와 생활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구로 이번 지원 대상자에 선정됐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일 119원을 적립, 기금을 마련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1년 동안 약 2억 3000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한국소방시설협회 경기남부도회, 스타필드,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안성상공회의소 등 도내 기업체 및 단체에서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소방공무원들이 업무성과로 받은 각종 포상금을 기부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소방은 앞으로 지원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의 정성이 모여 도움이 절실한 분들을 조금이나마 돕게 된 것에 보람을 느끼고, 취지에 동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민·관 함께 약자동행 실현하는 영등포구…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민·관 함께 약자동행 실현하는 영등포구…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올해 말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장판·타일 시공 ▲방충망·환풍기·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지난해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와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 등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지난해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 시공을 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뿐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벽한 엔딩” 안세영·서승재, BWF 올해의 선수 동반 수상

    “완벽한 엔딩” 안세영·서승재, BWF 올해의 선수 동반 수상

    안세영(21)과 서승재(26·이상 삼성생명)가 11일 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시상식에서 각각 올해의 여자 선수상과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단식 세계 1위에 오른 안세영은 평가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11차례 우승했다. 특히 올해 전영오픈, 세계개인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 금메달을 모두 챙겼다. 안세영은 시상식에서 “고단한 한 해였지만 완벽한 엔딩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면서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세계 3위, 강민혁(삼성생명)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선 세계 6위에 자리한 서승재는 세계개인선수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올랐고 전영오픈 혼합복식 은메달과 항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남자 복식 선수의 세계선수권 2관왕은 24년 만의 일이다. 서승재는 “저 혼자만이 아니라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예전에는 큰 무대에서 4강 이전에 탈락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저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尹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로 ‘반도체 동맹’ 관계 격상”

    尹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로 ‘반도체 동맹’ 관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동포들과 만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고 양국 간 협력의 비전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과 네덜란드는 국방 안보, 경제, 문화,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 (협력) 지평이 확대되고 있고, 이번 방문을 통해서 많은 협정과 양해각서(MOU)들이 체결되면서 한-네덜란드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의 정상인 마르크 뤼터 총리에 친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1년 반 동안 뤼터 총리와 많은 다자회의에서 만났고, 또 세 차례 정상회담도 가졌다. 모레 정상회담을 하면 네 번째 정상회담”이라고 설명했다. 또 “취임 후 처음으로 나토 다자회의를 갔을 때도 뤼터 총리가 제 손을 잡고 유럽 정상들 한 분 한 분 소개해줬다. 그 이후에 다자회의에서 뤼터 총리가 왔나 제가 먼저 보게 되고 네덜란드에 대한 마음이 더 각별해졌다”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17세기 조선에 귀화한 네덜란드인 벨테브레이(박연)과 제주도에 표류했다가 귀국한 헨드릭 하멜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교류 역사는 저희가 학교 때 배운 것처럼 매우 오래되고, 아주 깊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들을 향해 “양국 관계가 긴밀해진 것은 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크고 중요했다.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고 계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1950년대 이래 신학과 공학 분야의 유학생들로 시작된 우리 네덜란드 동포 사회가 지금 벌써 1만 명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네덜란드의 한인회가 설립된 지 벌써 50년이나 되는 뜻깊은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1루수 오스틴, LG 외인 첫 황금장갑 품었다

    1루수 오스틴, LG 외인 첫 황금장갑 품었다

    LG 트윈스 소속 외국인 선수로 처음 골든글러브를 받은 오스틴 딘이 최다 득표의 영광까지 차지했다. LG 캡틴 오지환은 최대 격전지인 유격수 부문을 쟁취했고, 두산 베어스 양의지는 포수 부문 최다 수상자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오스틴은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유효표 291표 중 271표(93.1%)를 받은 오스틴은 투수 부문을 수상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267표·91.8%)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경쟁자 kt wiz 박병호(12표·4.1%)와 두산 양석환(8표·2.7%)을 가볍게 제쳤다. LG 타자가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건 1994년 서용빈 이후 29년 만이다. 오스틴은 시즌 내내 기복 없는 활약으로 LG의 외국인 4번 타자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오스틴은 팀 동료 홍창기의 대리 소감 발표를 통해 “상을 받아 영광이다. 코칭스태프, 팀원, 가족 없이는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며 “LG를 대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내년이 벌써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격수 부문은 LG 오지환(154표·52.9%)에게 돌아갔다. KIA 타이거즈 박찬호(120표·41.2%)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2년 연속 수상했다. 오지환은 시상대에 올라 “2023년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들어 준 염경엽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29년 만에 LG가 우승한 지금이 시작점이다. 내년에도 통합우승을 달성해서 왕조 시기를 누리겠다”고 말했다. 두산 양의지(214표·73.5%)는 LG 박동원(63표·21.6%)을 따돌리고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으면서 김동수(7회)를 넘어 포수 부문 최다 수상자(2014~16, 2018~20, 2022~23)에 등극했다. 2021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지명타자 부문도 한 차례 수상한 양의지는 이승엽 두산 감독(1루수 7회·지명타자 3회)의 통산 최다 10회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245표(84.2%)를 휩쓴 홈런·타점왕 노시환(한화 이글스)도 생애 처음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3루수 후보 LG 문보경(22표·7.6%), SSG 랜더스 최정(16표·5.5%)과 압도적인 차이였다.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59표·89.0%)은 2년 연속 2루수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 부문은 LG 홍창기(258표· 88.7%),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185표·63.6%), NC 박건우(139표·47.8%)에게 돌아갔고 지명타자 부문은 타격왕 손아섭(255표·87.6%)이 수상했다.
  • ‘첫 LG 외인 수상’ 오스틴,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까지…양의지는 ‘포수 최다’ 등극

    ‘첫 LG 외인 수상’ 오스틴,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까지…양의지는 ‘포수 최다’ 등극

    LG 트윈스 소속 외국인 선수로 처음 골든글러브를 받은 오스틴 딘이 최다 득표 주인공의 영광까지 차지했다. LG의 캡틴 오지환은 최대 격전지인 유격수 부문을 쟁취했고, 두산 베어스 양의지는 포수 부문 최다 수상자로 KBO(한국야구위원회)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오스틴은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유효표 291표 중 271표(93.1%)를 받은 오스틴은 투수 부문을 수상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267표·91.8%)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경쟁자 kt wiz 박병호(12표·4.1%)와 두산 양석환(8표·2.7%)을 가볍게 제쳤다. LG 타자가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건 1994년 서용빈 이후 29년 만이다. 오스틴은 정규시즌 139경기 163안타(리그 4위) 95타점(3위) 87득점(6위) 23홈런(3위) 타율 0.313(9위) 장타율 0.517(3위) 맹활약으로 LG의 외국인 4번 타자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오스틴은 팀 동료 홍창기의 대리 소감 발표를 통해 “상을 받아 영광이다. 코칭스태프, 팀원, 가족 없이는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며 “LG를 대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내년이 벌써 기대된다”고 밝혔다.유격수 부문은 LG 오지환(154표·52.9%)에게 돌아갔다. KIA 타이거즈 박찬호(120표·41.2%)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2년 연속 수상했다. 주장을 맡아 팀을 우승까지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지환은 시상대에 올라 “2023년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들어 준 염경엽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29년 만에 LG가 우승한 지금이 시작점이다. 내년에도 통합우승을 달성해서 왕조 시기를 누리겠다”고 말했다. 양의지(214표·73.5%)는 LG 박동원(63표·21.6%)을 따돌리고 포수 부문 트로피를 받으면서 김동수의 7회를 넘어 포수 부문 최다 수상자(2014~16, 2018~20, 2022~23)에 등극했다. 2021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지명타자 부문도 한 차례 수상한 양의지는 이승엽 두산 감독(1루수 7회·지명타자 3회)의 골든글러브 통산 최다 10회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양의지는 “골든글러브를 받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다. 남은 야구 인생에서 도움이 되는 선배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시즌에는 이승엽 감독님이 환호성을 지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하겠다”고 강조했다.245표(84.2%)를 휩쓴 홈런·타점왕 노시환(한화 이글스)도 생애 처음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3루수 부문 후보 LG 문보경(22표·7.6%), SSG 랜더스 최정(16표·5.5%)과 압도적인 차이였다. 노시환은 “최정 선배님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면서 올 시즌을 달렸다. 선배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59표·89.0%)은 2년 연속 2루수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 부문은 LG 홍창기(258표·88.7%),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185표·63.6%), NC 박건우(139표·47.8%)에게 돌아갔고, 지명타자 부문은 타격왕 손아섭(255표·87.6%)이 수상했다.
  • 성남시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성남시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11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박주윤 의원, 황금석 의원, 박기범 의원, 이군수 의원, 이영경 의원, 윤혜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해 제언했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 및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비롯해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97건, 건의사항 73건, 자료요구사항 66건 등 총 236건을 담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정례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2023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이 가결되었으며,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규모는 총 3조 5401억 6201만 8000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이날 상정된 안건 중에서 성남시 태평 2·4동 도시재생 시설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이상동기 범죄 피해자 예방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 성남지방법원 신설 촉구 결의안,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송전탑 지중화 최종승소에 따른 지중화 촉구 결의안, 성남시 백현마이스역 신설 및 연결도로 설치 촉구 결의안, 성남시 서현로 국지도 57호선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촉구 결의안,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은 가결됐으나, LH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할부 유예이자율 2.3%’ 원상 복귀 촉구 결의안 및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안은 부결됐다. 또한 부의된 안건 중 신혼희망타운 수익공유형 모기지 금리 인상 철회 촉구 결의안과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위촉 동의안은 철회됐고, 이후 추가 제출된 안건 중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위촉 동의안(박완정)은 부결되고,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위촉 동의안(임동본)은 가결됐다. 본회의가 폐회한 후에는 성남시의회 1층 로비에서 ‘2023년 성남시의회 폐회연’을 진행했다. 이날 폐회연에는 성남시의회 의원 34명을 비롯해 전직 의장단 및 의정동우회 임원과 성남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함께 2023년도 의사일정의 마무리를 기념했다. 이날 박광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원활한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 성남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자세로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견제하고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상호 존중하고 소통·협력하며 지방자치의 동반자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용의 상징성과 의미를 생각하며, 우리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는 바가 모두 이뤄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며 마무리했다.
  • 어르신 지혜로 만드는 은평… 은평촌장 153명 위촉

    어르신 지혜로 만드는 은평… 은평촌장 153명 위촉

    서울 은평구는 지난 8일 구청 은평홀에서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 ‘은평촌장’ 위촉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은평촌장’은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 주도의 사회활동 참여와 노인복지 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시작하는 은평구만의 사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사회적 신망이 두텁고 경험이 많은 어르신 153명이 ‘은평촌장’으로 위촉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김상혁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장, 지역봉사지도원 등 160여 명이 위촉식에 참석했다. 내년부터 ‘은평촌장’에 위촉된 어르신들은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주요 활동은 ▲경로당 운영관리 총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노인정책 홍보 및 안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등이다. 경로당이나 지역사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월 4시간 이상 활동하면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여러분께서 지역봉사지도원인 ‘은평촌장’에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마을의 촌장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송파구, 전국 돌봄시설 공모전 복지부장관 표창…아동친화도시 인정

    송파구, 전국 돌봄시설 공모전 복지부장관 표창…아동친화도시 인정

    서울 송파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전국 돌봄시설 공모전’ 평가에서 기관 부문 최고 훈격인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동 친화 도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평가에 구는 송파키움센터가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송파구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송파문화여행’ ▲지난 10월 개최한 아동 공연발표회 ‘키움문화 페스티벌’ 등 돌봄 시설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한성백제 왕도길 탐방 ▲송파산대놀이 탈춤 체험 등 구만의 스토리를 담아 지역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이 큰 성과로 꼽혔다.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아동들이 키움센터 활동을 통해 성취한 내용을 공연 및 전시로 발표하는 등 공적 돌봄 만족도 제고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구는 지난 11월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 어린이 꿈축제 상상플레이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락2동 송파키움센터 아동 15명이 참가해 미래 쓰레기 매립문제를 우주공간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재활용품 로켓을 형상화하여 공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현재 송파키움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방과 후부터 귀가 전까지의 틈새 돌봄, 맞벌이 가정을 위한 저녁 돌봄, 토요 돌봄 등을 운영해 초등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이달 중 풍납지역 키움센터 1개소를 확충해 총 19개소 키움센터 운영으로 관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일선에서 힘쓰고 계시는 송파키움센터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우리 아동,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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