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드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821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K-MEX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 박람회’ 격려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K-MEX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 박람회’ 격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23일 서울 COEX 3층 Hall C에서 진행된 ‘K-MEX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에 참석해 박람회를 준비한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내빈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봤다 이번에 개최된 K-MEX는 ‘한의약’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산업박람회로 서울시한의사회는 한의약과 통합의약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박람회는 서울시 한의사회 주관 및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 대한한의사협회 후원으로 기획되었으며, 한의약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준비됐다.개회식에는 진수희 K-MEX 조직위원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과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팽재원·김정열·김영권·박혁수·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 명예회장과 최영섭 한국한약유통협회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대만 중의사협회 관계자 등 내빈들이 참석해 국제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강 위원장은 축사에서 “허준 선생님 태어난 강서구 출신의 서울시의원인 만큼 한의학의 우수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며 “한의약과 통합의약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의 창출을 위해 열리는 K-MEX 박람회를 기획한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본 박람회를 시작으로 한의약 및 통합의약이 한 단계 더 나아가 국내에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뻗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서울시한의사회의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밤길 지킴이... 망우본동 야간순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밤길 지킴이... 망우본동 야간순찰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지난 25일 저녁 망우본동 일대에서 민관합동 야간순찰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중랑구가 밝혔다. 중랑구는 ‘안전한 도시 중랑’ 만들기의 일환으로 밤길 안전을 점검하고자 매월 1회 각 동을 순회하며 자율방범대, 경찰 민관합동 야간순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류 구청장은 망우본동 자율·부녀방범대원 30여명, 망우지구대와 함께 망우본동을 야간순찰했다. 순찰대는 2개 조로 나뉘어 골목길 등을 직접 순찰하며 안전 사각지대나 위험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한 안전 취약지대를 들여다보고 폐쇄회로(CCTV)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여성안심구역도 점검했다. 류 구청장은 “중랑구민 모두가 내 가족, 내 이웃이라는 마음으로 어두운 저녁 길을 안전하게 밝히기 위해 애써주시는 자율방범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범죄와 재난, 재해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중랑구를 만들고 중랑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AI국·국제협력국·이민사회국 신설 확정···조직개편안 도의회 통과

    경기도, AI국·국제협력국·이민사회국 신설 확정···조직개편안 도의회 통과

    AI국 - 행정혁신, 인프라, 산업체계 등 대응체계 구축·인공지능 시대 선도 국제협력국 - 도정 전반의 국제협력 확대 및 100조 투자 유치 이민사회국 - 외국인 주거·교육 등 포괄 정책으로 이민사회 통합AI국·국제협력국·이민사회국 등 국 단위 조직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선 8기 후반기 경기도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27일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후반기 경기도 조직개편은 시행규칙 개정 등을 거쳐 7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AI국은 AI프론티어사업과, AI산업육성과, AI미래행정과, AI데이터인프라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올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도민 서비스 발굴, AI 클러스터 조성, AI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축적 및 개방,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구축 등 AI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까지 총괄 추진하게 된다. 국제협력국은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등 신냉전체제의 국제질서에 대응하여 청년·문화 등 국제협력 확대, 100조 투자유치,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투자실에서 해당 업무를 분리해 국 단위 기구로 신설했다. 이민사회국은 외국인 주민 수 66만여 명으로 전국 1위 수준인 도의 현실을 반영해 외국인 주민의 주거·교육·복지·일자리 등 이민사회 통합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이민청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화성 공장화재 사고 이후 대책 수립과 추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또 평생교육국은 미래평생교육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사회적경제국 소속이었던 청년기회과를 교육국으로 이동시켰다. 민선 8기 핵심과제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3급 담당관에서 국으로 전환하고 기획총괄과와 특례정책과를 신설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행정과 재정, 규제 특례를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감사관을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로 전환하고, 옴부즈만을 감사관에서 분리해 도민 관점의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한 ‘도민권익위원회’를 신설한다. 조직개편안 본회의 통과 후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회의 협조로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을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AI, 이민사회 지원 등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과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화순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화순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전라남도는 27일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전남도 화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는 화순 백신산업특구 일대에 약 73만 평 규모 ‘첨단 백신·면역치료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비롯해 특화단지 운영을 위한 용수와 폐수처리 시설 등 기반시설과 정부 연구개발 예산 우선 반영, 인력양성 등을 혜택을 받을 계획이다. 화순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핵심 요충지로서 국가 보건 안보 및 국민 의료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환영문’을 통해 “전남도가 미래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역사적인 쾌거”라며 “뜨거운 성원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화순군민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한데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바이오산업과 전·후방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1만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전남도와 화순군은 바이오 특화단지가 최대한 신속하게 구축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은 전남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노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인천·경기(시흥), 강원(춘천, 홍천), 대전(유성), 경북(안동, 포항) 등 총 5개 지역이 지정됐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6·25 전쟁 74주년 기념 월남참전자회 호국안보결의대회 통일·안보 특강 진행

    김형재 서울시의원, 6·25 전쟁 74주년 기념 월남참전자회 호국안보결의대회 통일·안보 특강 진행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 김형재 대표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공군호텔에서 열린 6·25 전쟁 74주년 기념 ‘통일·안보 특강 및 호국안보결의대회’에서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회원들에게 통일·안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김부길 서울시지부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김형재 시의원을 비롯해 남창진 부의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김용호 시의원, 김영옥 시의원, 구자근 국회의원, 김철수 대한적십자 회장,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 중앙회장 및 시·도지부장과 임원, 구본욱 서울시상이군경회장, 류재식 서울시6·25참전유공자회장, 정상훈 서울시복지정책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김 의원은 통일·안보 강연을 통해, 북한이 지난 2022년 9월 핵무력완성법 공표 후 수많은 미사일실험 발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 초 2개 국가 선언 및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규정, 최근에는 대남 오물풍선 살포 등으로 안보위기가 엄중한 시기임을 언급하며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호국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또한 월남전 참전에서 5000여명 이상이 전사하고 1만여명이 다치는 등 참전 용사들의 피와 땀으로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번영이 이뤄졌다며 참전용사들의 용맹과 애국심에 깊은 감사 인사를 했다.이어 그동안 보훈안보단체를 위한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과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통일안보체험사업 지원 ▲상이군경 보훈예우수당 신설(2024. 1월부터 10만원씩 지급) ▲참전수당 인상(2024. 1월부터 10만원→15만원, 5만원 인상) ▲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우선 주차구역 설치 지원 조례안 발의 및 시행 ▲국가유공자 시·구립요양원 우선 배정 추진 ▲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상시게양조례 발의, 의결 후 6월 25일 서울시에서 대형태극기 게양대 설치 추진계획 발표 등 주요지원 및 성과사항을 설명해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영을 받았다. 김 의원은 “자유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특히 “오늘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서울특별시지부 김부길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 의원은 “통일과 안보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며, 월남참전자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가 큰 힘이 된다”면서 “여러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식 고취와 예우 강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에는 참석자들의 호국안보결의문 낭독과 파월부대가(맹호·백마·청룡 부대가) 제창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현재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의 요청을 받아 통일·안보 강연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명예소방관’ 위촉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명예소방관’ 위촉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은 강남소방서에서 진행됐다. 명예소방관은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 제2조에 따라 안전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고 다각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위촉한다.김 의장은 강남소방서 세곡119안전센터 토지 및 건립 예산 확보와 소방인력 증원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매년 화재가 반복되는 구룡마을에 소방펌프차를 배치해 초기 진압을 위해 노력하고 세곡동 비닐하우스, 재건마을 등 소방 취약 지역의 화재 위험 개선을 위해 기여한 바도 크다.이날 김 의장은 “제가 시의원이 되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의용소방대원들이 1년에 한 번은 꼭 안보 시찰을 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한 것”이라며 “국민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는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 의장은 “얼마 전 몽골 울란바토르에 사용기간이 지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6대, 사다리차 1대 등 총 10대의 소방차량을 기증해 우수한 서울 소방장비와 기술을 전파하고 친선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소방 발전과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합당한 처우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손담비, 시험관 시술 2차 준비 “몸 붓고 피곤”

    손담비, 시험관 시술 2차 준비 “몸 붓고 피곤”

    손담비가 2차 시험관 시술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서는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목의 영상과 함께 손담비의 영상 일기가 공개됐다. 이날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함께 치킨과 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다. 손담비는 이규혁에게 “시험관 두 번째인데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규혁은 “담비가 힘들다”라며 아내를 걱정했다. 이규혁은 “다들 나한테 너는 뭐하냐고 물어보더라”라고 했다. 손담비는 “우리 오빠는 나한테 힘을 준다”라고 했다. 이규혁은 “대부분 사람이 시험관을 하면 같이 힘든 줄 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다음 날, 손담비와 이규혁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손담비는 “약의 부작용인지 모르겠지만 몸이 전체적으로 붓는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오빠가 항상 자기가 대신해주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규혁은 “무서울 것 같다. 엄마는 위대하다”라고 했다. 손담비는 “1차 실패하고 2차 하니까 다시 새롭다. 우리는 다 끝나면 잊어버리니까. 또 원위치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2차 시험관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병원에 다녀온 후 손담비는 “주사를 3대나 맞았다”라며 “3일 동안 주사를 맞고 경과를 보고 난자를 채취할 수 있는지 본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 서울의 네덜란드인 “6·25 참전용사 덕에 K문화 즐겨”

    서울의 네덜란드인 “6·25 참전용사 덕에 K문화 즐겨”

    “6·25전쟁 참전용사들 덕분에 저는 한국의 멋진 문화와 음식을 즐기며 서울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 그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6·25전쟁 참전용사와 서울의 동네들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네덜란드 출신 유튜버 바트 반 그늑튼(Bart van Genugten·32)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친한 친구의 할아버지(네덜란드인)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분이어서 어릴 적부터 관련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친구의 할아버지는 그늑튼이 한국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시리즈’라는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그는 “사실 어렸을 때여서 친구 할아버지가 해 주는 이야기의 의미까지는 알지 못했다. 지금의 제 아내(김휘아씨)를 만나 한국에 정착하고 그의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어 연락했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며 “참전용사들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늑튼은 “당시 지구 반대편의 젊은이들은 자신이 지키는 나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도 목숨을 걸고 전쟁에 참전했다. (서방에서)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는 6·25전쟁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늑튼의 동영상은 참전용사를 만나 전쟁 당시의 경험 등을 듣는 식이다. 주로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를 직접 만나러 가거나, 여러 국가 출신의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만난다. 지금까지 만난 이들은 20명이 넘는다. 감동적이었던 장면을 묻자 그늑튼은 “참전용사 아버지를 둔 네덜란드 남매가 있었다. 그들이 한국에 찾아와 UN기념묘지의 전우들 곁에 아버지를 안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만나는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그들의 헌신으로 발전한 ‘한국의 현재’를 기록하는 영역으로도 관심을 넓혔다. 대학에서 인문지리학을 전공한 터라 민족 갈등, 영토, 정체성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그늑튼은 자신의 아버지와 여행차 북한 평양을 방문한 경험을 설명하며 “북한의 모습은 60~70년대 남한처럼 느껴졌다”며 “이념과 정치가 강력한 분열을 만들었다. 오늘날 우리는 남과 북의 뚜렷한 대조를 볼 수 있는데 참전용사들 덕분에 우리는 역사적으로 올바른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늑튼은 ‘웰컴 투 마이 동’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내 법정동의 역사, 건물, 인물, 음식 등을 영상에 담고 있다. 그는 서울의 467개 법정동 중 현재 84곳의 영상을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한국인조차 몰랐던 장소들을 알게 됐다’는 이야기를 할 때 보람을 느낀다. 관광지가 아닌 장소들까지 서울 모든 곳의 가치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무속 문화와 인왕산이 있는 무악동, 동묘 벼룩시장이 있는 숭인동, 한양 최초의 서양인 정착 역사를 간직한 정동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늑튼은 “K팝, K드라마, K푸드 덕분에 한국을 사랑하게 됐지만 한국은 내게 더 많은 것을 선물해 줬다”며 “한국에 대해 점점 더 깊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변화 속에 사라지기 전에 한국의 역사와 동네 풍경들을 더 많이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해단식 개최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해단식 개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26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자원봉사’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 기간 자원봉사자 연인원 3254명이 참여해 대회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단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형석 전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표창장 수여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발표 △기념사 및 축사 △자원봉사 활동영상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에서는 59명(개인 56명, 단체 3곳)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대회 기간 중 관람객 안내와 편의 제공, 환경정화 활동, 교통질서 유지 등 성공개최를 위해 크고 작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 자원봉사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지선 씨는 “감동체전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내년에 있을 전국생활대축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뿌듯함을 표현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온정과 성숙한 참여의식이 대회 성공의 초석이 됐다”며 “여러분의 나눔과 봉사정신이 한분 한분의 삶을 더욱 윤택하고 행복하게 해 우리지역을 더욱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석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남의 꽃,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봉사 정신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소년선수들에게 따뜻한 전남으로 오래동안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큰 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려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역대 최고 체전이라는 평가 속에 지난달 28일 막을 내렸다. 전국소년체전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총 2만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 6·25 용사 인터뷰하고, 서울 동네 누비는 네덜란드인 유튜버

    6·25 용사 인터뷰하고, 서울 동네 누비는 네덜란드인 유튜버

    네덜란드인 유튜버, 바트 반 그늑튼채널 ‘아이고바트’(iGoBart) 운영“6·25 기억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서울 모든 곳의 가치 알리고 싶어” “6·25전쟁 참전용사들 덕분에 저는 한국의 멋진 문화와 음식을 즐기며 서울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 그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6·25전쟁 참전용사와 서울의 동네들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유튜버인 네덜란드 출신 바트 반 그늑튼(Bart van Genugten·32)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친한 친구의 할아버지(네덜란드인)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분이어서 어릴 적부터 관련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친구의 할아버지는 그늑튼이 한국에서 ‘6·25전쟁 참전 용사 시리즈’라는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그는 “사실 어렸을 때여서 친구 할아버지가 해주는 이야기의 의미까지는 알지 못했다. 지금의 제 아내(김휘아)를 만나 한국에 정착하고 그의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어 연락했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며 “참전용사들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늑튼은 “당시 지구 반대편의 젊은이들은 전쟁의 참혹함에도, 자신이 지키는 나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도 목숨을 걸고 참전했다. (서방에서)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는 6·25전쟁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늑튼의 동영상은 참전용사를 만나 전쟁 당시의 경험 등을 듣는 식이다. 주로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를 직접 만나러 가거나, 여러 국가 출신의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만난다. 지금까지 만난 이들은 20명을 넘는다. 감동적이었던 장면을 장면을 묻자 그늑튼은 “참전용사 아버지를 둔 네덜란드 남매가 있었다. 그들이 한국에 찾아와 UN기념묘지의 전우들 곁에 아버지를 안장하는 모습을 담았었다”고 했다. 그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만나는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그들이 헌신으로 발전한 ‘한국의 현재’를 기록하는 영역으로 관심을 넓혔다. 대학에서 인문지리학을 전공한 터라 민족 갈등, 영토, 정체성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그늑튼은 자신의 아버지와 여행차 북한 평양을 방문한 경험을 설명하며 “북한의 모습은 60~70년대 남한처럼 느껴졌다”며 “이념과 정치가 강력한 분열을 만들었다. 오늘날 우리는 남과 북의 뚜렷한 대조를 볼 수 있는데, 참전용사들 덕분에 우리는 역사적으로 올바른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늑튼은 ‘웰컴 투 마이 동’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내 법정동의 역사, 건물, 인물, 음식 등도 영상에 담고 있다. 그는 서울의 467개 법정동 중 현재 84곳에서 영상을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한국인조차 몰랐던 장소들을 알게 됐다’는 얘기를 할 때 보람을 느낀다. 관광지가 아닌 장소들까지 서울 모든 곳의 가치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무악동의 무속 문화, 인왕산, 동묘 벼룩시장이 있는 숭인동, 한양 최초의 서양인 정착 역사를 간직한 정동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도 했다. 그늑튼은 “K팝, K드라마, K푸드 덕분에 한국을 사랑하게 됐지만 한국은 내게 더 많은 것을 선물해줬다”며 “한국에 대해 점점 더 깊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변화 속에 사라지기 전에 한국 역사와 동네 풍경들을 더 많이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설] 제2의 ‘사드 전자파’ 괴담 우려되는 GTX 변전소

    [사설] 제2의 ‘사드 전자파’ 괴담 우려되는 GTX 변전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 건설에 서울 청량리동과 경기도 부천 상동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고용량 전압기 시설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암 발생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청량리변전소는 아파트에서 36m, 어린이집에선 40m 거리에 있다. 상동변전소 주변에도 아파트가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일 서울 양재시민의숲역 지하 4층에 있는 매헌변전소에서 변압기 옆과 지상에서 전자파를 검사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지하 4층의 주 변압기 옆에서 측정한 전자파는 2.8~3.0μT(마이크로테슬라), 50m 떨어진 지점은 0.2μT, 지상 0.04μT로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권고하는 기준치 83.3μT에 크게 못 미친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헤어드라이기(16μT)와 전자레인지(38μT)보다도 낮다. 전문가들은 낮은 수준의 변전소 극저주파의 장기간 노출과 암 발생의 인과관계는 밝혀진 게 없다고 한다. 국토부가 공개한 매헌변전소는 청량리동과 상동에 설계 중인 변전소와 전기 공급설비 및 운영 방식도 동일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철도 변전소 17곳 가운데 12곳은 운영 중이고 3곳은 공사 중, 청량리동과 상동 2곳은 설계 단계다. 경북 상주에 주한미군이 배치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전자파 유해 논란은 현 정부 들어서야 무해하다는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면서 종식됐다. 얼마 전에는 주민들이 집회용 천막을 스스로 철거했다. 정부와 철도당국은 변전소 전자파 논란이 괴담으로 발전해 GTX 건설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 주민들의 걱정은 충분히 이해된다. 하지만 GTX는 좋고 변전소는 노(No)라며 과학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 태극기 게양대 추진 논란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 태극기 게양대 추진 논란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며 100m 높이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대형 조형물 건립을 추진한다. 광화문광장 태극기 상시 설치는 과거에도 추진됐다가 박원순 전임 시장 때 무산된 바 있어 향후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5일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세종문회회관 인근 세종로공원에 대형 태극기가 중심이 된 국가상징조형물과 또 다른 상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태극기 국가상징조형물은 예술성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빛 기둥과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와의 협의로 설치가 결정된 ‘꺼지지 않는 불꽃’은 일상에서 호국 영웅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을 한다. 국가상징공간 부지 옆 세종로공원은 조성 30여년 만에 도심 속 시민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예산 110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상징공간은 2026년 2월, 500억원이 투입되는 세종로공원은 같은 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의 ‘워싱턴 모뉴먼트’,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에투알 개선문’, 아일랜드 더블린 오코넬 거리의 ‘더블린 스파이어’와 같이 광화문광장에 역사·문화·시대적 가치를 모두 갖춘 국가상징조형물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 7명을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꽃을 만들어 6·25 참전 용사를 비롯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영혼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태극기 조형물과 관련 “우리나라에서 아마 가장 높은 태극기가 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광화문광장 태극기 상시 설치는 광복 70주년이던 2015년 국가보훈처가 추진했다. 당시 박 시장이 이끄는 서울시 시민위원회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해 무산됐다. 지난달 서울시의회에서 대형 국기 게양대 설치를 허용하는 조례가 통과되자 문화연대는 “시대착오적 사고방식”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 성동, 무더위도 나눔으로 극복!

    성동, 무더위도 나눔으로 극복!

    서울 성동구는 오는 26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저소득 주민 2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마켓’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성동구와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고물가 시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해소, 일상적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나눔마켓을 위해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GS리테일, ㈜아이콘스, ㈜엔터식스 왕십리역사점, 무학교회, 옥수중앙교회, 기아대책 행복나눔 등에서 총 50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했다. 또 기부나눔 거점기관인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성동청소년센터, 꽃재교회, 새소망교회 등의 기부박스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참여한 30여종의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이 모아졌다. 본 행사에서는 취약계층 주민 255명이 사전에 지급받은 쿠폰으로 원하는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마켓이 열린다. 식품 등 기부 유공자 표창과 기부물품 전달식도 진행된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해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를 통해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기부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든든한끼누리소’ 운영을 통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식품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각 기관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마켓이 어려운 분들의 시원한 여름 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홍열, 한국 비보이 첫 올림픽행... “도봉구 지원 진심 감사”

    김홍열, 한국 비보이 첫 올림픽행... “도봉구 지원 진심 감사”

    서울 도봉구가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의 김홍열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레이킹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김흥열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예선전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1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해 38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 41포인트를 추가하며 총 79포인트 최종 2위로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OQS에는 우리나라 남자 선수 3명, 여자 선수 2명이 출전했지만, 김흥열을 제외하고 모두 탈락했다. 김흥열은 “예선전에서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게 돼 뿌듯하다. 8월에 개최되는 올림픽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언제나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주는 도봉구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했다. 브레이킹 종목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했고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오는 8월 파리올림픽에서 김흥열 선수가 세계를 놀라게 할 기량을 선보이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도봉구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도봉구청 선수단 여러분께도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 광화문에 100m 초대형 국기게양대 조형물 설치

    광화문에 100m 초대형 국기게양대 조형물 설치

    서울시, 광화문광장 국가상징조형물 조성 계획 발표‘꺼지지않는 불꽃’ 등 2026년 준공 서울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가 게양되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25일 국가상징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조형물’과 ‘꺼지지 않는 불꽃’을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의 ‘워싱턴 모뉴먼트’,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에투알 개선문’, 아일랜드 더블린 오코넬 거리의 ‘더블린 스파이어’와 같은 국가상징공간을 ‘광화문광장’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국기 게양대의 모습을 띈 ‘국가상징조형물’은 한국의 위상과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에 접목한다. 특히 단순한 국기 게양대가 아닌 예술성과 첨단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으로 예컨대, 국가 행사 때는 먼 거리에서도 그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빛기둥과 미디어 파사드, 미디어 플로어 등으로 연출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또 대형 조형물 앞에는 두 번째 상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이 설치된다. 기억과 추모를 상징하는 불을 활용해 일상에서 호국영웅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을 조성한다. 앞서 서울시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국가정체성과 미래비전을 표출하는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여름 김치나눔’ 행사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여름 김치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4일 창2동 주민센터에서 창2동 적십자 봉사회(회장 전순호) 주관으로 열린 ‘여름 김치나눔’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2동 적십자 봉사회 소속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갔으며, 김치는 후원자들이 기부한 음료, 화장지 등 생필품과 함께 지역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홍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가주신 창2동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창2동이 훈훈한 정이 넘치는 마을이 된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무더위에 지쳐있을 우리 이웃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군대 간 우리 아들같아서”…장병들에게 커피 쏜 중년 남성

    “군대 간 우리 아들같아서”…장병들에게 커피 쏜 중년 남성

    한 중년 남성이 졸음쉼터에서 쉬고 있는 군인들에게 “군대에 있는 우리 아들 같다”며 커피를 사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육군에서 복무하고 있다는 장병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어제 참 감사한 일이 있어 꼭 얘기하고 싶어 글을 남긴다”며 “지난 금요일 운행 복귀 간 충북 진천 쪽에 있는 농다리 졸음쉼터에서 잠깐 휴식 중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 중년 아저씨가 저희끼리 대화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시더니 말없이 옆에 있는 매점에서 커피를 선결제하시고 같이 있던 용사가 화장실에 가는 도중 부르셔서 커피를 결제했다며 마시고 가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남성의 말을 들은 용사는 장병들에게 해당 소식을 전했고, 중년 남성은 당황한 장병들에게 다가와 “제 아들도 입대해서 군에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좋은 마음에 사드리는 거니 잘 마시고 쉬다 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참 감사했고 큰 감동이 됐다”며 “우리 옆에 있는 용사들도 누군가의 아들이고 고생하는 만큼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군을 따뜻한 마음으로 좋게 바라봐 주시고 믿어주시는 대한민국 국군장병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제네시스 차주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라고 글을 맺었다. 장병이 먹던 국밥 결제하고 간 사연도 전해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지난 23일 또 다른 장병 B씨의 사연이 올라오기도 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이라는 B씨는 “며칠 전 1년여의 군 생활 중 제 군복이 가장 자랑스러웠던 일이 있어 제보한다”고 운을 뗐다. B씨는 “지난주 정기 외박을 보낸 후 근처 국밥집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고자 식당에 들렀다”며 “맞은편 자리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께서 군복을 보시고는 ‘여기 근처에서 복무 중이냐’ ‘얼마나 남았냐’ 등 질문을 하셔서 가벼운 사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후 할아버지는 고생하라는 말과 함께 가게를 나섰고, 가게에 남아 식사를 계속하고 있던 B씨에게 가게 사장은 음료수를 내어줬다고 한다. B씨는 “이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고 동기들에게 자랑하려고 일어나 계산대로 가니 이미 앞에 나가신 할아버지께서 대신 결제를 해주셨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늘 지니고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지금까지의 군 생활이 전부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며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복무 중인 모든 장병님께 힘내자는 말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다”고 했다. 해당 사연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다”, “여름 더위 조심하시고 남은 복무일 무사히 마치시길”, “항상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덕천 정화활동 나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덕천 정화활동 나서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특별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 (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22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현섭 구의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덕천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5월 26일 고덕천 정화활동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박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자연환경 보호와 깨끗한 지역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 의원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고덕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에코(eco) 친구’라는 동호회를 결성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날은 고덕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에 지나치기 쉬운 곳이었지만, 오늘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엄마 박 의원은 “주민의 손으로 내 생활주변을 가꾸어 나가는 것은 지역사랑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2025년 APEC 경북 경주 유치 일냈다

    2025년 APEC 경북 경주 유치 일냈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경상북도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 260만 도민과 함께 사회단체들, 그리고 경상북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배진석) 등이 모두 함께 힘을 똘똘 모아 이루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지난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이날 4차 회의에서 경주를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의결했으며, 준비위원회는 선정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이달 안에 개최 도시를 확정할 예정이다. ‘천년 고도’ 경주가 인천·제주 등 결코 만만치 않은 거대 광역단체와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던 가운데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023년 11월 21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범도민 APEC 정상회의 유치 운동 참여 및 유치 활동 지원 등 경북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되는데 경상북도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해왔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업무보고 및 간담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과 홍보 전략, 특별위원회의 타시도 대상 유치 활동 계획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논의했으며, 전국의 주요 광역단체와 광역의회에 경주 유치 지지를 청하고,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와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당위성 설명 및 홍보를 통해 경주 유치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상북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 배진석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유치는 도지사는 물론 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들이 이뤄낸 성과로, 경주 유치 당위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숙박과 교통, 안전대책 등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준비한 집행부와 경주시 관계자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지 경북 경주에서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AEPC은 전 세계 인구의 40%, GDP의 59%, 교역량의 50% 정도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로 1991년 서울에 이어,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던 부산의 예에서 알 수 있듯, 개최 도시는 세계적인 지명도 상승과 함께, 경북 경주 유치로 인한 경북연구원 효과분석에 따르면 9720억원 규모의 생산과 4654억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하고 7908명의 취업 유발 효과 등 엄청난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승차권 없어도 됩니다…농촌 ‘청춘버스’를 아시나요

    승차권 없어도 됩니다…농촌 ‘청춘버스’를 아시나요

    전북 농촌 마을에 번호도, 정해진 노선도 없는 버스가 다닌다.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과 기관 직원들을 싣고 다닌다. 버스가 도착한 날이면 마을은 신바람이 난다. 전북농협 등에 따르면 전북에서 농촌마을을 찾아가는 재능기부활동인 ‘청춘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전북농협 특색사업인 청춘버스는 농촌왕진버스(구 농업인행복버스)를 보완하기 위한 마을단위 사업으로 대학교와 유관기관의 재능기부를 통한 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이다. 지난해 첫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농업인 건강과 농촌지역 사회공헌이 목적이다. 청춘버스는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전주기전대 학생들은 물론 한국전력, 농협 등 여러 기관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각자 자신들의 장기를 십분발휘해 농민들의 필요한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다.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예술공연·말벗·심리상담을 하고 사진동아리는 인생사진 촬영, 미용과 학생들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직접 만든 식사와 간식을 대접한다. 한전 직원들은 전기시설 점검 및 전등·차단기 교체를 돕는다. 마을 벽화도 이들의 합작품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의료 키트, 쌀, 생필품 등을 구매해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두 차례 버스가 운행했다. 첫 운행인 5월에는 남원시 금지면 문화누리 센터와 옹정리 마을을 찾았다. 이번 운행에는 예수병원에서 참여해 고령 농업인 24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진들은 갑상선 초음파 검사, X-ray 촬영, 재활 운동 교육 등 농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진료는 물론 구강검진 및 교육, 정밀 시력검사를 통한 돋보기 제공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달 두 번째로 도착한 순창군에는 대학생들이 앞장섰다. 학생들은 각종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인생사진 촬영 및 인화, 헤어·피부·네일 미용서비스, 벽화 그리기 등 생기 넘치고 재기발랄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농협과 한전 등에서는 노후화된 차단기·전등 교체, 칼갈이, 마을회관 도색, 무료 밥차 운영을 지원해 더욱 풍성함을 더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해준 대학교 및 기관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다양한 재능이 있는 대학생 및 기관과 함께 희망과 활력 넘치는 행복농촌을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