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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도스 연루’ 공씨 친구 구속

    검찰이 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 사건’ 재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건 수사를 위해 구성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김봉석)은 11일 디도스 공격을 독자 기획했다고 밝힌 주범 공모(27·구속)씨의 친구인 차모(27)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차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서울중앙지법 신교식 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차씨는 재·보선날 새벽 선관위 홈페이지 접속 상태를 사전 점검해 주는 등 디도스 공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차씨가 디도스 시범 공격에 성공한 선거 당일인 새벽 1시 40분부터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된 오전 5시 50분 사이인 새벽 3시 30분쯤 공씨와 5분 이상 통화를 하는 등 범행에 중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차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씨 단독 범행이라는 경찰 수사 결과는 전적으로 공씨의 진술에 의존했다고 판단,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 추적을 포함해 사실상 재수사에 버금가는 광범위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주말 동안 공씨 등 구속된 인물들을 검찰청사로 불러 ‘윗선’ 개입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2차 술자리에 공씨와 함께 있었던 피부과 병원장 이모씨와 변호사 김모씨, 검찰 수사관 출신 사업가 김모씨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선거와 관련 없는 병원 투자 대화만 나눈 것으로 입을 맞춘 이유와 함께 디도스 공격의 논의 여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특별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 검사 4명을 중심으로 공안부와 특수부 검사 1명씩과 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 인력 5~6명 등 40여명의 수사 인력으로 짜였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상득 보좌관 영장청구… 제일저축銀 로비도 연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9일 SLS그룹 구명로비 명목으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된 이상득 의원실 박모 보좌관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보좌관은 이국철(49·구속기소) SLS그룹 회장과 그룹의 로비 창구로 지목된 렌터카업체 대영로직스 문모(42·구속기소) 대표에게서 7억원대 현금과 카르티에 시계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박 보좌관이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구명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검찰은 또 박 보좌관이 이 회장을 직접 만나 현금 수억원을 추가로 받았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이 돈이 정치권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두고 용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저축은행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은 박씨가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1·구속기소) 회장 측으로부터 “영업정지를 받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이란, 격추주장 美 무인정찰기 공개

    이란, 격추주장 美 무인정찰기 공개

    이란이 지난 4일 격추했다고 주장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무인정찰기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는 이란이 동부 도시 카슈마르 영공을 침범해 격추했다고 밝힌 미국 무인정찰기 ‘RQ-170’을 2분 30초가량의 동영상으로 내보냈다. 이 영상에는 이란군 관계자들이 문제의 정찰기를 조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지만 기체에 손상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BBC 등이 이날 보도했다.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이란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국 사단장은 “전자 공격으로 기체를 납치해 착륙을 유도했기 때문에 훼손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군사 전문가들이 이 정찰기가 지닌 기술적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군사정보 노출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정면으로 찔렀다. 폭스뉴스는 미군 고위 당국자가 문제의 기체가 이란에 추락한 무인정찰기가 맞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특수작전팀을 이란에 보내 추락한 정찰기를 되찾아 오거나 정보 수집을 하지 못하도록 파괴하는 방안, 공습을 통해 무인기를 파괴하는 방안 등을 건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작전이 전쟁 행위로 여겨질 수 있어 손을 쓰지 않기로 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AP통신도 은퇴한 한 미국 관리가 “이란 방송에 나온 베이지색 정찰기는 이란의 핵시설 감시용으로 쓰이던 RQ-170이 맞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군 및 정보 당국자들이 문제의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는 입장만 표명했을 뿐 즉각 진위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미국과 외교관계 단절 이후 미국 관련 현안을 중재해온 스위스 대사를 불러 미국 스파이 정찰기가 영공을 침공한 데 대해 강한 항의의 뜻을 표시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LG상록재단, 두루미 모이 육군 6사단 수색대대 전달

    LG상록재단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수색대대를 찾아 천연기념물 202호 두루미에게 줄 조류 모이를 전달했다. 1997년부터 이 대대와 함께 두루미 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LG상록재단은 겉보리와 밀 등 조류 모이 6000㎏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과 함께 두루미 집단도래지를 찾아 모이를 나눠 줬다. 육군 6사단 수색대대는 LG가 전달한 조류 모이를 철원 지역 두루미들이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나눠 줄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통령은 잘해도 못해도 욕먹어”

    “대통령은 잘해도 못해도 욕먹어”

    “사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쉬운 자리는 아니지 않으냐. 잘해도 욕 먹고, 못해도 욕 먹고…. 욕 먹는 게 기본 아니냐. 그래서 (저는) 그런 데 신경을 안 쓴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8일 인터넷 등에서 거론되는 대통령에 대한 비난여론과 관련해 속내를 털어놨다. 강원 철원지역의 전방 3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뒤 군인아파트를 찾아가 군인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다. 김 여사는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일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이면 밀고 나가는 거지 누가 욕한다고 신경 쓰면 아무 일도 못 한다.”면서 “매일 욕하는 걸 신경 쓰면 내가 설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대통령에 대해) 뭐라고 그러면 저는 무조건 패스(pass)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앞서 병사들의 생활관과 편의시설을 둘러본 뒤 병영식당에서 점심 배식을 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휴전선 감시초소(GP)에서 1년간 근무하다 나온 병사들이 참석했다. 오찬 메뉴는 신세대 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였다. 김 여사는 군장병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걸그룹 소녀시대의 사인이 담긴 브로마이드도 증정했다. 브로마이드는 김 여사가 소녀시대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라고 한다. 김 여사는 “군대에서는 2년이 긴 것 같지만 사회에 나가면 2년도 그렇게 길지 않다고 감히 말한다.”며 병사들이 의연하게 군 생활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어 군부대 인근 20가구가 사는 군인아파트를 방문해 군인가족 생활여건을 둘러보고 전방에서 고생하는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실장·청와대 외교안보수석·안보특보의 부인들도 동행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MB 사촌처남 출국금지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부장 권익환)은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오빠인 김재홍(72) 세방학원 이사가 지난해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은 정황을 포착, 최근 김 이사를 출국금지시켰다. 합수단은 8일 유 회장으로부터 평소 친분이 있던 김 이사를 찾아가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하고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 관계자는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로비 여부를 꾸준히 조사해 왔다.”면서 “(혐의가 확인되면) 증거인멸 가능성이나 도주 우려가 있을 경우 강제 소환이나 영장을 발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회장은 고객 1만여명의 명의를 도용한 1000억원대의 불법대출과 제일저축은행 돈 1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10월 구속기소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중구청장, 어려운 이웃 집수리에 팔걷어

    중구청장, 어려운 이웃 집수리에 팔걷어

    최창식 중구청장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주민의 집수리에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최 구청장은 8일 오전 10시부터 장충동2가 조모(56·여)씨 집에서 ㈜의종개발 집수리봉사대와 함께 도배와 장판 깔아주기 등 집수리 봉사를 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인 조씨는 전세 보증금 4000만원짜리 집에 홀로 살고 있다. 자녀를 두지 않은 데다 남편마저 최근 기관지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최 구청장은 “지난여름 수해를 입어 겨울철 집수리에 절박함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사에 뛰어들었다.”면서 “수시로 이 같은 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직접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점퍼 차림으로 자원봉사대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풀을 묻혀 벽지를 발랐다. 도배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토목 전문가답게 장판을 깔 때 오히려 다른 봉사자에게 도움말을 건네기도 했다. 조씨는 “지난 수해로 엉망진창인 집을 손볼 엄두도 내지 못했다.”면서 “하늘에서 남편도 무척 고마워할 것”이라며 울먹였다. 호텔 시설관리 전문회사인 의종개발 직원들은 2008년부터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비용을 부담하며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집수리를 끝낸 봉사자들은 9일 가구를 재배치한 뒤 집들이 행사를 갖는다. 작업을 끝낸 최 구청장은 “내년부터 재능나눔 차원에서 전문직·기능 보유자 등도 동참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기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봉사단과 정보기술(IT)봉사단 등에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檢 “자백 의미없다” 사실상 재수사

    검찰이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상 재수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8일 “이 사건에 대해 그동안 경찰 지휘를 해 왔지만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수사팀 구성도 끝났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봉석)를 포함해 선거 사건을 전담하는 공안부 검사와 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 인력 5~6명 등 모두 40여명에 이른다. 검찰 관계자는 “(주범 공모씨의) 자백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으며 물증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씨가 범행을 부인했더라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어차피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한다.”며 “재수사에 가깝게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선관위 디도스 해킹] 檢, 특별수사팀 구성 9일부터 본격 수사

    검찰이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 사건의 수사를 전담할 특별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검찰은 사건 송치를 대비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비서 공모(27·구속)씨 등에 대해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위반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7일 “국민적인 관심이 큰 사건인 만큼 별도의 팀을 꾸린 다음 경찰에서 사건이 넘어오는 대로 곧바로 수사팀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수사팀은 수사 지휘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봉석)가 주축이 되고 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의 인력 2~3명이 보강되는 방식이다. 첨수2부의 검사와 수사관이 30여명이기 때문에 대검의 지원인력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규모의 특별수사팀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체포일로부터 10일 안에 검찰에 피의자를 송치해야 하는 형사소송법규에 따라 검찰은 사건이 넘어오는 9일부터 특별팀을 가동할 계획이다. 검찰은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공씨와 실제로 공격을 감행한 IT업체 대표 강모(25·구속)씨 등 피의자 4명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이용 등에 관한 법률’보다 형량이 2배가량 무거운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가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됐기 때문에 정보통신기반보호법 법률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해당 법률을 적용할 경우 앞서 지난 3일 공씨 등이 구속될 때 적용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와 비교해 최고 형량이 5년 이하의 징역에서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2배가 늘어나게 된다. 한편 경찰은 사건을 송치한 이후에도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이후에라도 계좌추적과 통화내역 조사 등 수사를 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경찰이 수사를 시작한 만큼 진상 규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DJ 내란음모’ 2심 전두환 배상 인정

    서울고법 민사32부(부장 김명수)는 7일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에 연루돼 옥살이를 한 이신범·이택돈 전 국회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학봉 전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수사단장 및 국가를 상대로 낸 2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피고는 이신범 전 의원에게 2억원을, 이택돈 전 의원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당시 합수부 수사관들이 이 전 의원 등을 체포·구속하는 과정에서 변호인 선임권을 고지하지 않았고, 수사 과정에서도 고문과 협박을 했다.”면서 “불법 행위가 국가 공무원의 직무집행이었던 만큼 국가는 원고 모두에 대해 국가배상법에 따라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도봉 동화구연단 맹활약

    “아이 뜨거워! 아이 뜨거워! 가마 속에서 항아리가 구워졌어요.” 도봉구 학습봉사단 ‘이야기 샘’ 회원들의 동화 구연에 푹 빠진 아이들은 눈동자조차 굴리지 않았다. 평소 TV나 컴퓨터 게임에 매달리던 아이들 마음에 사람의 뜨거운 목소리가 파고들었다. 동화 구연 봉사단 ‘이야기 샘’은 도봉구의 자랑이다. 30대 젊은 주부에서부터 60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뽐낸다. 구가 올 상반기 운영한 ‘독서심리상담가 양성과정’ 수강생 출신들이다. 이 과정을 익힌 구민들은 다양한 독서지도법을 이용해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고자 고민한 끝에 ‘이야기 샘’을 결성했다. 봉사단 7명은 금빛물고기와 욕심쟁이 아내, 숨 쉬는 항아리, 개구리 삼형제 등의 동화 구연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옛 이야기 속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 시간과 전래동요 표현 놀이 시간은 인기가 매우 높다. 이야기 샘은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을 돌며 무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배운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학습봉사활동을 하니 자신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졌다며 고무돼 있다. 봉사단은 쌍문지역아동센터, 아름다운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동을 마쳤다. 앞으로도 어린이문화정보센터, 나눔플러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사랑의 연탄 배달부’ 된 수출입銀 임직원

    ‘사랑의 연탄 배달부’ 된 수출입銀 임직원

    수출입은행 임직원 30여명은 7일 서울 영등포역 근처 쪽방촌을 찾아가 ‘사랑의 연탄’을 날랐다. 좁은 골목 때문에 화물차는 물론 손수레로도 연탄을 배달할 수 없는 쪽방촌 6가구에 지게와 손으로 연탄 1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수은의 자체 봉사단체인 수은 나눔봉사단은 홀로 사는 노인 등 불우 이웃을 위해 연탄 6만장을 사단법인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연탄배달 봉사는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의 아이디어였다. 김 행장은 “지난 8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교회에서 무료 배식을 하면서 독거노인 할머니 한 명을 만났는데,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에 문득 그분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무료로 난방을 지원하는 연탄은행을 알게 됐고,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최고경영자(CEO)이면서 ‘사회공헌 최고책임자’도 겸하고 있다. 사회공헌의 효과를 키우려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수은은 김 행장의 지휘 아래 전사적인 차원에서 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은은 노숙자와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외금융거래 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의 민간개발 후원, 해외봉사단 파견 등 글로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 주민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일자리를 알아봐 주고 자녀 교육도 지원한다. 임직원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 기업의 운영을 돕는 프로보노(재능기부) 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수은은 지난 1일 ‘글로벌 상생발전 종합지원 프로그램’(글로벌 PaSS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기업의 해외 프로젝트를 지원해 거둔 수익의 0.5%를 사회공헌 활동의 재원으로 마련했다. 수은은 또 내년 사회공헌 예산을 올해 지원 예상 금액인 20억원보다 50% 늘어난 3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삼성 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

    7일 단행된 삼성그룹 인사에서 삼성 계열사 사장단의 거취가 엇갈렸다. 우선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권오현 삼성전자 신임 부회장이다. 1985년 삼성에 입사해 1992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64메가D램을 개발한 주역이다. 2008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으로 부임해 메모리 제품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 지난 3분기에는 D램 시장 점유율 45%를 달성하며 세계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삼성의 독점 체제로 바꿔 놓았다. 장원기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중국 본사 사장으로 보직 이동하며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장이던 장 사장은 지난 7월 실적 부진을 이유로 반도체와 LCD 사업부를 DS사업총괄로 합치면서 보좌역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다시 그룹 내 요직을 맡게 돼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국에 8세대 LCD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있고,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장 사장이 반도체와 LCD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중국 시장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하지만 삼성 반도체 신화를 이끌었던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43년 현역 생활을 마치고 상임 고문을 맡게 됐다. 이 부회장은 1974년 삼성이 한국반도체를 인수한 뒤부터 반도체 부문에 몸담아 삼성 반도체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낸 인물이다. 윤종용 부회장에 이어 이 부회장까지 물러나면서 반도체 신화 1세대 주역들이 모두 현장을 떠나게 됐다. ‘미스터 아몰레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강호문 중국삼성 부회장도 삼성전자로 옮겨 대외 업무를 맡게 돼 경영 현장에서 물러났다. 그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사장으로 재직하며 SMD를 독보적인 세계 1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회사로 키워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월에는 중국삼성 부회장으로 옮겨 삼성의 중국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서준희 에스원 사장을 비롯해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김상항 삼성생명 사장도 삼성사회공헌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퇴진 수순을 밟는다. 삼성사회공헌위원회는 삼성이 운용하는 재단 및 봉사단체 등에 조언을 주는 단체로, 삼성에 기여한 CEO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퇴임 이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예우해 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동대문구, 저소득층 아동에 안경 지원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책을 읽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불편했는데, 이렇게 안경을 쓰니까 온 세상이 밝아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아요.” 동대문구가 동대문구안경사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교정용 안경을 무료 지원하면서 25명이 혜택을 받는다. 대상 아동들은 8일까지 청량리동 안경점에서 시력교정을 받고 안경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특히 구는 키·몸무게·비만도 등 신체발달상황을 점검하고, 혈액·소변·간염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병·의원과 연계한 2차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취약계층의 질병예방과 건강보호에 앞장선다. 구보건소 육재분 의약과장은 “이번 안경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과 5월엔 지역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경희대병원, 영동병원, ㈔사랑나눔의사회 등 7개 단체로 이뤄진 의료나눔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5개 지역아동센터 121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새만금 2호 방조제 “붕괴우려 없다”

    정부가 최근 일부 구간 유실 논란을 빚었던 새만금 방조제에 대한 정밀 조사 결과, 붕괴 우려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구간에 대해서는 수중촬영을 통한 입증에 실패해 의혹을 명확히 해소하지는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간척·해양·토목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조사단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유실 논란이 제기된 2호 방조제 전 구간(9.9㎞)에 대해 정밀 조사한 결과, 안전하며 붕괴 우려도 전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시에 256개의 음파빔을 쏴 해저지형을 3D도형으로 정밀하게 구현하는 멀티빔 조사와 영상탐사, 조류 속 측정, 잠수 조사 등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농식품부 이상길 1차관은 브리핑에서 “멀티빔 조사 결과 방조제 최종물막이 공사(2006년 4월) 이후 2007년 측정한 자료와 이번 측정자료를 비교한 결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2호 방조제 조류 속 측정결과 초속 0.19∼0.46m로 조류에 의한 방조제 사석(틈을 메운 돌)의 유실은 일어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관합동조사단의 잠수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30명의 다이버를 동원해 수중촬영을 실시했지만, 일부 언론이 제기한 지점을 명확히 찾아내지 못해 의혹은 더 증폭되는 양상이다. 잠수부들과 함께 수중촬영에 직접 참여한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장은 “수심 15m 정도 내려가니 시야 확보가 안 돼 촬영이 불가능했다.”며 “돌이 떨어지면서 울퉁불퉁하게 파인 곳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잠수 조사 결과에 대해 “수중 촬영은 정확한 지점을 파악하기 어렵고 방조제 구간 전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과학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면서 “멀티빔과 영상조사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지만 3가지 조사 결과를 통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방조제 등 시설물에 대한 일상점검을 연 4회에서 연 6회로 강화하고, 매년 방조제 주변해역의 지형 등 환경변화를 조사해 방조제 유실 등이 우려되는 지역은 더 정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김치 나눔’

    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김치 나눔’

    아시아나항공은 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승무원 및 임직원 50여명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지역주민봉사단 40여명과 함께 1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외국인 승무원과 다문화가정도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김치 1000포기를 등촌주공4단지 거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총 2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쌀 500포대는 강서구청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6·25전사자 유해 1302위 합동봉안

    올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수습된 국군전사자에 대한 합동봉안식이 7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6일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해병대 34개 사단급 부대가 지난 3∼11월 양구와 철원 등 62개 지역에서 발굴한 1389구의 유해 가운데 국군전사자로 확인된 1302위가 봉안 대상이라고 밝혔다.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이뤄지는 봉안식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각군 주요 지휘관, 경찰, 보훈단체 대표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와 종교의식, 헌화·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별개로 발굴 유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6위는 오는 13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2000년 유해 발굴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5999구의 시신을 발굴했다. 올해에는 신원확인을 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4300여 개를 확보했으며 6·25 전사자 7명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에 안겼다. 국방부는 올해 내 전국 전투 현장을 대상으로 유해관련 기초조사를 마치고 이를 토대로 유해발굴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공군 훈련기 추락… 조종사 2명 순직

    공군 훈련기 추락… 조종사 2명 순직

    공군 고등훈련기 한 대가 5일 훈련 도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공군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 개포면 입암리에 있는 제16전투비행단 소속 T59 고등훈련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박정수(34·공사 48기) 소령과 권성호(33·공사 49기) 소령이 숨졌다. 공군 관계자는 “훈련기가 가상 긴급 착륙절차 훈련을 위해 이륙한 직후 기지 서쪽 펜스 인근에 추락했다.”면서 “순직한 조종사 두 명은 모두 교관이었으며, 교관끼리 임무 훈련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종석 앞쪽에 있던 권 소령이 기체 이상 징후 탐지 직후 탈출을 시도했지만 참변을 면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공군본부는 감찰차장인 김동진 준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을 꾸려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또 사고 직후 전투 대비태세와 공수 탐색 전력을 제외한 모든 보유 기종에 대해 비행을 중단시켰으며 단계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이후 임무에 복귀시킬 예정이다. 특히 사고 기종에 대해선 사고 조사 완료 때까지 비행을 중단시켰다. 이번에 추락한 T59는 1992년 20대가 도입된 영국제 ‘호크 Mk67’ 훈련기로 길이 11.17m, 높이 3.99m, 폭 9.39m로 최대 속도는 시속 마하 0.84(시속 1037㎞)에 이르는 2인승 기종이다. Mk67은 ‘호크 Mk60’ 훈련기의 개량형으로 한국 수출형을 뜻하며 평시 고등훈련비행 임무와 전시 일부 대지(對地) 공격 및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다. 30㎜ 기관포와 레이더 경보 수신기·미사일 회피 장비인 채프를 탑재하고 있다. 이번 사고 직전까지 T59는 1994년 한 대가 이상 자세로 인한 양력 손실로 추락했고, 이듬해에는 두 대가 충돌 사고로 추락했으며, 2009년 지상에서 한 대가 파손돼 모두 16대가 공군에서 공중기동기 과정의 훈련용으로 운용 중이었다. 공군은 도입 20년이 되는 내년부터 T59 훈련기를 모두 퇴역시킨 뒤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으로 대체할 예정이었다. 한편 순직한 박 소령 유족으로는 부인과 2살, 생후 20일 된 두 딸이 있다. 권 소령은 부인과 4살 된 아들이 있는데 부인 박모씨 역시 공사 49기 출신인 F5 전투기 조종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전국 지자체 개발도상국 지원 잇따라

    전국 지자체 개발도상국 지원 잇따라

    최근 부산에서 열린 ‘세계원조대회’를 계기로 국제원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국 자치단체들이 개발도상국 지원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지원 규모와 형태가 폐현수막 재활용가방, 중고컴퓨터, 소방차 등 물품은 물론, 교육·의료 및 선진 어업기술 지원 등 다양하다. 특히 지자체들이 그동안 일회성이고 단기적인 개발사업에서 벗어나 지원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원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을 지원, APEC 회원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과 연수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또 캄보디아 프놈펜에 한글학교를 지원하는 한편 의료·문화봉사단을 매년 파견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지의 환경 분야 공무원을 초청해 선진기술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교류협력 증진과 선진 소방기술 전수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소방차 9대를 지난달 17일 지원했다. 펌프차 2대, 물탱크차 4대, 구급차·이동급식차·조명차 각 1대씩으로, 이들 차량은 얼마전까지 부산지역 일선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서 운행되던 차량이다. 지난 7월에는 연제구가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현수막 가방 1300여개를 인도와 필리핀, 캄보디아 등 3개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함께 전달했다. 가방은 수거된 폐현수막을 깨끗이 빨아 말리고 나서 글자 부위는 손잡이로, 그림이나 색깔 부위는 몸통으로 재단해 제작됐다. 부산시는 세계원조대회 총회에서 ‘부산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바 있다. 부산 이니셔티브는 농수산식품을 활용해 필수섭취 영양소 부족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태평양 도서국과 아프리카 내륙국에 대한 영양 공급과 질병치료 프로젝트다. 매년 부산시와 정부가 50대50으로 투자해 부산지역에서 확보한 미역과 다시마, 농수산식품을 활용해 지원한다. 부산시는 일회성 제안으로 그친 과거 원조와 달리 프로젝트 수행 후 1~2년마다 평가회의를 열어 원조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5년간 국제협력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고 ‘경북 국제화 그랜드 플랜’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경북형 공적개발원조(ODA) 발전포럼’을 운영하며 개발협력·문화 한류·농업개발·지식교육 등 4대 사업을 펴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홍강개발협력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곡개발과에 홍강개발지원팀을 신설했다. 자매결연을 한 하노이시 공무원이 방한했다가 잘 가꿔진 한강을 보고 홍강개발사업을 서울시에 요청하면서 이루어진 일종의 원조개발사업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이 국제사회에서 원조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관악, 병원 연계 주민의료서비스 호응

    관악구가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보라매병원과 함께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악구보건소는 지난 2월 시립 보라매·어린이병원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의료환경서비스와 주민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5개 초등학교를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보라매병원과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아토피 검진을 실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아토피 캠프와 예방교실, 인형극 공연 등을 열었다. 또한 초등학교와 총 760명의 어린이집 13곳에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건강한 환경 만들기를 통한 아토피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관악구 치매지원센터는 보라매병원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 주3회 치매 정밀 검진을 통해 10월 현재까지 204명의 환자를 발견하고 전문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도왔다. 뿐만 아니라 고령화사회에 걸맞게 치매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를 초빙, 주민 2000여명에게 ‘세대통합 치매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에는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저소득층 어린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아동센터와 보육시설에서 지내는 130명에게 학습장애와 인지능력검사, 기초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 8월엔 서울시 나눔진료 봉사단과 손잡고 비 피해가 큰 동을 순회하며 8회에 걸쳐 584명에게 무료진료도 펼쳤다. 매월 1회 ‘보라매병원 명사와 함께하는 건강강좌’를 열고 별도의 1대1 상담을 통해 혈압·당·빈혈 등 기초검사도 펼치는 등 간단하지만 접근하기 쉽지 않은 의료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게 구의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넓혀 전문의료진을 초청하는 등 각종 서비스를 늘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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