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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전직원 ‘자원봉사 의무화’

    앞으로 중구 공무원들은 1년에 최소 8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해야 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직원 자원봉사 의무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전 직원들에게 중구자원봉사센터 교육에 참여해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받도록 했다. 직원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 직원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자원봉사자로 등록, 개인별로 봉사 실적을 누적 관리한다. 직원들은 앞으로 부서별 직원자원봉사단에 참여해 퇴근 이후나 주말과 공휴일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자신의 기술과 능력·선호도·봉사가능 시간 등을 고려해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또 중구자원봉사센터와 남대문상담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저소득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저소득 어르신 가정의 청소를 담당하는 해피클린 봉사활동, 노숙인 돕기 봉사활동 등에도 참여한다. 구는 부서별 봉사 실적과 내용 등을 검토해 연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부서와 직원을 표창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곤혹스러운 민주… 광주 동구 선거인단 모집 중단

    곤혹스러운 민주… 광주 동구 선거인단 모집 중단

    민주통합당이 4·11총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발생한 투신 자살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 당 지도부 경선 때의 흥행 성적에 한껏 고무됐던 민주당 지도부는 전남 장성에 이어 잇따라 선거인단 동원 파문이 불거지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당은 27일 사건이 발생한 광주시 동구의 선거인단 모집을 중단하고 진상조사단을 현지에 보내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또 광주 동구를 포함한 광주전남 선거구 3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기로 했다. 과열된 선거구를 아예 경선에서 제외해 불법 선거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혼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에 반대해 왔던 호남 중진 의원들은 국민경선 무용론을 주장하며 지도부 압박에 나섰다.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 민주당 세력과 당 주류로 부상한 친노(친노무현) 진영 간 갈등이 재현되는 양상이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서 송구하다.”면서 “국민 참여를 왜곡하는 불법선거가 적발되면 경선을 중단하고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진화에 부심했다. 그러나 박지원 최고위원은 “호남 지역 과열 우려가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당이 예방하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한·미 키리졸브 훈련 27일부터 돌입

    한·미 키리졸브 훈련 27일부터 돌입

    한·미 양국이 27일부터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키 리졸브’ 연합 훈련에 돌입한다.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될 이번 훈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 실시되는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으로, 군 당국은 훈련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경계 감시 태세를 강화했다고 군 관계자가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군 2100여명과 한국군 20만여명이 참가해 예년 수준으로 실시된다. 한·미 야외 전술 기동 훈련인 ‘독수리 연습’도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독수리연습에는 미군 1만 1000여명(외국 주둔 미군 1만 500명 포함)과 사단급 이하 한국군 부대가 참가해 지상 기동과 공중·해상·원정·특수작전 훈련을 한다. 군 당국은 이와 관련, 최전방 지역의 대포병레이더, RF4 정찰기, U2 고공전략정찰기 등 대북 감시자산을 총가동하고, 공군 F15K 등 초계전력을 비상 대기토록 했다. 또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의 도발에 대비해 K9 자주포 등 전방사단에 배치된 화력장비에 대해서도 즉각 응사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북한 도발에 대비한 준비 태세를 강화해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정례 방어 훈련으로 현 세계 정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 미 항공모함은 참여하지 않는다. 북한군도 한·미 훈련에 대응해 서부 지역 4군단 등 최전방부대에 경계 근무 강화 태세를 갖출 것을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한군은 강화도 등 남측 지역을 겨냥한 연습 포탄 사격 훈련을 강화했다고 우리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킨 서남전선지구 인민군 제4군단 사령부 예하 군부대들을 시찰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김미경·하종훈기자 chaplin7@seoul.co.kr
  • 한양대 총동문회장 양원찬씨

    한양대 총동문회는 최근 총동문회관 대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양원찬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제17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 4000만원 대가성 불확실… 1000만원 진술 엇갈려

    4000만원 대가성 불확실… 1000만원 진술 엇갈려

    이철규(55)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수사가 난관에 부딪혔다. 유동천(72·구속 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 받았다는 4000만원은 대가성 입증이 어렵고, 지방자치단체 인사 A씨에 대한 경찰 수사 무마 대가로 받았다는 1000만원에 대해서는 진술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내 이 전 청장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검찰은 2010년 3월 유 회장 측 금융브로커 박모(구속 기소)씨로부터 A씨 수사 무마 대가로 받았다는 1000만원의 대가성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박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당시 A씨 부탁으로 지자체 인사 B씨와 함께 충북지방경찰청을 찾아가 이 전 청장에게 A씨로부터 받은 돈 1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이 전 청장이 모 지방경찰청의 A씨 수사를 무마해준 대가로 건넨 돈이라는 것이다. A씨는 경찰 수사를 받긴 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사법 처리되지 않았다. 이 전 청장은 펄쩍 뛰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당시 A씨 사건 자체를 몰랐고, 관련 이야기도 전혀 없었다.”면서 “박씨가 승진 축하 인사와 함께 후배들과 식사나 하라며 500만원짜리 봉투 두 개를 놓고 가 부속실 직원을 통해 우체국 송금으로 곧바로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검찰도 우체국 송금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 다음 상황이다. 박씨는 검찰에 “이 전 청장이 나중에 서울에 올라와 돈을 다시 돌려 달라고 해 1000만원을 현금으로 줬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에 A씨 수사 기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녹록지만은 않아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 진술이 있어 조사하고 있지만 받은 즉시 돌려준 돈을 (이 전 총장이) 다시 달라고 했다는 부분을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배달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측은 “당시 A씨에 대해 영장을 두 번 신청했지만 검찰이 모두 기각했다.”면서 “검찰에 수사 기록이 넘어가면 ‘누구’ 때문에 수사가 안 됐는지 검찰 스스로 알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고향 후배 관리 차원에서 오래전부터 한 번에 300만~500만원씩 여러 차례 돈을 건넸지만 대가성은 없었다.”는 유 회장 진술로 꽉 막힌 수사를 ‘별건’으로 타개하려던 검찰로서는 그마저도 쉽지 않게 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중수부 고위 관계자는 “이 전 청장의 대가성 입증이 가능하고, 여러 언론에 유 회장이 대가성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사실과 다르다. 1000만원 수수 수사도 별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경성 탐낸 일본 지금은 어떨까

    1931년 9월, 일본은 류타오후 사건을 빌미로 만주사변을 일으키며 만주의 대부분을 점령한다. 국제연맹은 곧바로 리턴조사단의 조사보고서를 채택, 일본의 만주 철수를 요구한다. 하지만 일본은 이를 묵살하고 1933년 국제연맹을 탈퇴한다. 계속되는 국제연맹의 압박으로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점점 더 고립되던 그해, 조선의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학교) 앞에는 ‘흥아(興亞)연구소’라는 특수 조직이 꾸려진다. 연구소의 수장 도요카와 젠요(豊川善曄)는 이곳에서 그동안 벼려왔던 ‘경성천도론’을 발간한다. 대동아공영을 위해 일본의 수도를 조선의 경성으로 옮겨 대륙 침략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갈 것을 주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성천도’(김현경 옮김, 전경일 편역·감수, 다빈치북스 펴냄)는 도요카와의 주장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겨 놓은 책이다. 번역자들이 당시 시대 상황과 용어 해설 등을 상세하게 곁들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도요카와는 책을 통해 “일본 번영의 지리적 이득을 위해서는 경성이 7할의 역할을 담당하고, 도쿄는 나머지 3할을 수행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경성으로 제국의 수도를 옮기면 가만히 앉아서 일본과 만주의 통제공작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800만명의 일본인을 조선으로, 조선인 800만명은 만주로 이주시켜야 한다고도 했다. 도요카와는 왜 도쿄가 제국의 수도로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했을까. 그는 도쿄의 최대 결점이 “우리의 생명선인 조선·만주 대륙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라고 봤다. 두 지역을 병탄한 이상 도쿄가 접한 동쪽 바다보다는 서쪽 대륙이 중요한데, 도쿄는 이를 등지고 있는 형국이라는 것. 둘째는 지반이 약하다는 점이다. 그가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주요한 계기도 1923년 9월 1일 발생한 간토 대지진이었다. 그는 “이 지진의 도시, 도쿄에 수도를 두는 것은 국가로서 크나큰 손실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니 “나의 오랜 바람인 경성천도를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 것도 당연해 보인다. 아울러 도쿄가 해안에 위치한 탓에 방어적 지형을 갖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반면 경성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처졌고, 그 가운데로 한강이 흘러가는 천혜의 길지다. 그가 경성을 “흡사 이탈리아의 테베레 강변을 타고 영원한 수도라 불리던 로마를 방불케” 한다고 본 이유다. 무엇보다 지층이 안정돼 도쿄처럼 지진의 위험에 노출돼 있지 않았다. 최근 일본인들은 동일본 대지진을 겪었다. 가까운 시일 안에 도쿄에 수직직하형의 대지진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80년 전 도요카와의 생각과 오늘날 일본인들의 생각은 얼마나 다를까. 1만 28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저축은행 금품수수 의혹 경기경찰청장 대기 발령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제일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최연희 국회의원을 24일 오후 늦게 소환해 조사했다. 최 의원은 이 은행 유동천(72·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지난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늦게까지 최 의원을 상대로 금품을 수수했는지와 대가성 여부 등을 캐물었다. 검찰은 일단 최 의원을 귀가조치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 검찰의 현역의원 소환은 새누리당 이성헌 의원 이후 두 번째다. 검찰은 또 유 회장으로부터 5000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을 보강수사를 거쳐 조만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23일 오전부터 이날 새벽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청은 이날 이 청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이 청장의 후임으로 박상용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을 직무대리로 임명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병사·부사관·장교… 세번째 군번 받았죠”

    “병사·부사관·장교… 세번째 군번 받았죠”

    병사에서 부사관으로, 다시 장교로 탈바꿈하면서 세 번째로 군번을 받게 된 육군 3사관학교 졸업생이 있어 화제다. 23일 경북 영천의 육군 3사관학교에서 열린 47기 졸업식에서 수석의 영예를 안게 된 이홍균(25) 생도가 주인공. 이 생도는 2007년 3월 사병으로 입대해 육군 20사단에서 복무하다 상병 때 부사관으로 지원했다. 2008년 11월부터 15개월 동안 박격포 분대장으로 근무하던 이 생도는 2010년 2월 육군 3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이 생도는 “당시 대대장의 헌신적인 군생활을 보고 장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고 이번에 세 번째 군번을 받았다.”면서 “최일선 부대에서 병사, 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체득한 군인 정신과 전술 능력을 바탕으로 야전에 나가 당차고 멋진 소대장이 되겠다.”고 졸업 소회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해 7월 열린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황태원(25) 생도도 졸업했다. 이 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교 교섭 과정을 가상회의로 진행하는 행사로 유창한 영어 실력과 국제관계에 대한 탁월한 이해가 필수다. 가족 세 명이 3사관학교 출신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엄준환(25) 생도의 아버지 엄성수 소령은 17기이고 형 준호씨는 44기로 현재 중위로 복무 중이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2년간 전공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마친 481명의 생도가 졸업했다. 육군 3사관학교는 1968년 10월 창설된 특수목적대학 겸 사관학교로, 15만여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이철규 경기경찰청장 소환조사

    이철규 경기경찰청장 소환조사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23일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철규(55) 경기지방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현직 경찰 고위 간부가 소환되기는 처음이다. 검찰은 이 청장을 상대로 유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경찰이 조사 중이던 저축은행의 불법 대출 사건과 관련해 선처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유 회장이 이 청장에게 금품을 건넨 시기가 제일저축은행이 유흥업소에 불법 대출해 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때와 일부 겹친다는 점에서 대가성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 청장은 “유 회장과 친분은 있지만 금품 거래는 일절 없었다.”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 청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유 회장과는 고향 선후배로 30년 가까이 알아 왔을 뿐 돈을 받거나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2008년 제18대 총선 출마를 앞두고 유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사는 최연희(68·동해삼척) 무소속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 통보했다. 최 의원은 24일쯤 검찰에 나오기로 했다. 또 유 회장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이화영(49) 전 열린우리당 의원, 정형근(67)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 이광재(47) 전 강원도지사, 김택기(62) 전 열린우리당 의원 등 정치인 4명을 정치자금법 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화영·이광재 등 4명 곧 기소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 기소) 회장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영(49)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이광재(47) 전 강원도지사, 정형근(67) 전 한나라당 의원, 김택기(62) 전 열린우리당 의원 등 정치인 4명을 이르면 이번 주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사는 가능하면 빨리 결론을 내서 공천심사 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부산저축은행이 추진한 아파트 시행 사업과 관련해 브로커로부터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이성헌(54) 새누리당 의원과 정국교 전 민주당 의원의 사면로비 대가로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양수(74)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가수 비 연예병사 지원…24일 발표

    가수 비 연예병사 지원…24일 발표

    국방홍보원은 22일 가수 비(본명 정지훈·30)가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에 지원했으며, 23일 면접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국방홍보원은 이르면 24일 선발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입대한 비는 경기 연천에 있는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본 군사훈련과 심화교육과정을 거쳐 이달 말부터 조교로 복무할 예정이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이웅열 코오롱회장 ‘BPW 골드 어워드’ 상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이 22일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코리아)이 수여하는 제18회 ‘BPW 골드 어워드’를 받았다. 이 회장은 국내 최초로 ‘여성인력할당제’를 도입하고 최근 3년 평균 39%의 여직원을 채용하는 등 여성 인력 육성을 정책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MB 4주년 회견] 분야별 주요 내용

    [MB 4주년 회견] 분야별 주요 내용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친·인척 및 측근 비리와 사저 논란, 남북관계, 편중인사, 대기업 정책, 국내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소회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측근 비리] “비리 나올때마다 가슴 막히고 잠 설친다” 이 대통령은 관심을 모았던 친·인척 및 측근의 비리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들께 할 말이 없다.”는 말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직접적인 사과의 표현은 쓰지 않았으나 대신 “내 주위에 비리를 저지른 사람이 나올 때마다 정말 가슴이 꽉 막힌다.” “화가 날 때도 있다. 밤잠을 설치고 생각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친형인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이 보좌관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물러나고,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효재 전 정무수석 등 측근이 잇따라 각각 구속되거나 검찰 수사를 받은 것에 대한 무거운 심경을 드러낸 셈이다. 직접적인 사과의 표현이 없다는 점에서 야권이 공세를 폈으나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명한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내곡동 사저 논란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은 “제가 앞으로 살아갈 집인데도 소홀히 해서 문제를 일으켰고, 그건 전적으로 제 탓”이라고 절차상의 문제점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경호상의 문제가 있더라도 30년 이상 살던 옛 곳(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편중 인사] “특정지역·학연 고려한 것 아냐 … 시정할 것” 편중인사 지적과 관련, 이 대통령은 “미국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에서 나오면 ‘캘리포니아 사단’, 텍사스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텍사스 사단’이라고 해서 공약을 만들고 초기에 백악관을 차지하는 예가 있다.”면서 “5년 단임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일을 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생각을 했으며, 의도적으로 특정지역이나 특정 학연을 갖고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보신 분이 많다면 시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MB맨 총선 출마] “출마는 개인의 생각… 친이·친박 의미 없어” 이른바 ‘MB맨’들의 4월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공천권’ 등을 행사할 생각이 없으며 선거와 거리를 두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한편으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발언도 했다. 이 대통령은 친이계와 관련, “출마하고자 하는 사람은 개인의 생각으로 하고, 공천을 주는 것은 당이 하는 것으로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당이 새롭게 태어나서 새로운 시대를 맞아서 새로운 방향으로 아주 확고하게 나가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친박’, ‘친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남북관계] “잘못된 틀 바로잡는 데 중점… 일부 성과”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눈에 띄는 전향적인 제안이나 언급은 없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1차 목표로 기존의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 남북관계의 잘못된 틀을 바로잡는 데 상당히 중점을 가했으며, 그런 점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요즘 대한민국의 선거철을 맞아 갈등을 조장해서 선거에 영향력을 주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거기에 영향 받을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북한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기업 정책] “대기업, 중소상인 업종 참여 자제해 달라” 최근 청와대가 본격적인 ‘대기업 때리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세금을 내야 국가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반(反)기업 정서는 아주 나쁘다.”면서 “그러나 중소상인이 평생기업으로 생존해 가는 업종까지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중소상인이 생존과 관련된 것을 쉽게 돈벌이로 한다고 (대기업이) 참여하면 (중소상인은) 약자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이) 빵, 순대도 하고 떡볶이도 한다고 하더라. 저는 먹어본 적도 없지만 잘 만들겠죠.”라면서 “대기업이 스스로 이런 것을 자제해 주기를 바라며, 국민들도 대기업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하면 박수를 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톱밴드 시즌2’ 프로밴드에도 개방

    ‘톱밴드 시즌2’ 프로밴드에도 개방

    비주얼 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진정한 라이브 연주와 사람의 손으로 직접 소리를 만들어 내는 밴드의 편성을 내건 KBS ‘톱밴드’가 시즌2에 돌입했다. 우선 아마추어 밴드에 한정했던 출전 자격을 프로 밴드에까지 개방했다. 문호 개방을 통해 실력 있는 밴드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것. 대신 선발과정에서 학교밴드, 직장인밴드, 아마추어밴드, 인디와 프로밴드 등으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자작곡 무대도 마련된다. 결승 진출팀의 경우 반드시 자작곡 무대를 선보이도록 했다. 심사위원은 시즌1에 이어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김도균이 맡았다. 새로운 음악인도 2명가량 더 추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예선 과정을 거치면서 본인들이 코칭하고 싶은 팀을 고르게 된다. 김광필 PD는 SBS ‘K팝스타’를 거론하면서 “기획사의 입장에서 키울 만한 음악인을 고르다 보니 음악적이기도 하면서 굉장한 애정이 느껴진다.”면서 “시즌2도 그런 방향으로 움직여서 단순히 프로그램용이 아니라 밴드를 후원하고 살리자는 마음을 보여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서 상금 1억원은 시즌1 때처럼 유지한다. 여기다 부상으로 음반제작과 해외 진출 지원도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일본 록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페스티벌과 국내 페스티벌인 펜타포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한다. 참가자 접수는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희망밴드는 라이브 연주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1차예선에서는 심사단 평가와 홈페이지상의 인기투표를 통해 100여개 팀을 가려내게 된다. 2차 예선은 스튜디오에서 실력을 평가, 40팀을 선발한다. 3차예선부터는 밴드당 300초 공연을 통해 본선 토너먼트 진출 최종 12팀을 선발한다. 패자부활전을 도입, 탈락한 밴드에 다시 기회를 준다. 김도균은 심사기준에 대해 “밴드 음악의 기본을 충실하게 이해하고 교과서적인 소리의 구조가 어느 정도 나오는 팀”을 꼽았다. 방송은 4월 말이나 5월 초부터 시작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직장암 극복 뒤 새 삶 덤이라 생각하고 노래봉사”

    “직장암 극복 뒤 새 삶 덤이라 생각하고 노래봉사”

    “노래 봉사는 제 삶의 일부분입니다.” 지난 7일 부산의 한 요양원. 까만 니트에 하늘색 슈트의 무대복을 입은 노년의 신사가 무대에 올라 열창을 하자 객석에서 앙코르를 요구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앵콜송으로 자신의 곡인 ´사랑하나로´를 멋들어지게 부르고 무대를 내려온 조아성(72·본명 조경래)씨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퍼졌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요양원과 불우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노래봉사를 하는 조씨는 최근 어릴 적 꿈 한 가지를 이뤘다. 지난해 말 자신의 음반 ‘메모리즈’를 출시한 것. 비록 팔려고 만든 음반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기념음반 형식이었지만 그는 국내 최고령 신인가수가 됐다. 음반은 자비로 만들었다. 조아성이란 예명도 지었다. 그가 노래로 봉사하는 가수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은 것은 2008년. 청천벽력 같이 찾아온 직장암 2기 판정을 받고서부터다. 그는 언제 생을 마감해야 할지 모르는 위기 속에서 노래가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병을 이긴 뒤 그는 자연스레 노래로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1964년 가수 꿈을 키우면서 가요계가 아닌 영화계에 먼저 발을 들여 놓았다. 작은 키에도 운동으로 단련한 몸 덕분에 액션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조연 이상의 역을 맡지 못하며 카바레 등에서 노래를 부르는 무명가수의 길을 걸었다. 서울에서의 생활이 순탄치 않았던 그는 30여년 전 고향 부산으로 돌아와 민속주 유통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뒀다. 생활의 안정을 찾은 그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가수의 꿈을 노래봉사에서 찾았다. 지난해 무명가수와 직장인, 주부 등 25명으로 노래봉사단체인 ‘참사랑연예인연합회’를 꾸몄다. 그동안 부산지역 요양원, 장애인단체, 재소자 모임 등을 찾아다니며 월 한 차례 이상 꾸준히 공연을 해오고 있다. “봉사를 다니면서 오히려 역경을 이기고 진지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그는 “덤으로 사는 것으로 생각하고 노래봉사를 계속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공연신청 010-3885-4499.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北 김정은, 역사교과서에 실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지난해 12월 사망 사실과 북한의 3대 권력세습, 후계자 김정은 등 새로운 북한 체제가 새학기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실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북한이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발표한 이후 사단법인 ‘한국검정교과서’를 통해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발행하는 출판사 11곳에 필요한 부분을 수정·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8곳은 집필진과 협의해 수정한 검정 교과서를 지난달 교과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고, 나머지 3곳은 지난달 말 수정본을 냄에 따라 교과부가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새학기부터 사용될 역사교과서에는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명백히 서술하거나, 행적과 관련된 사항을 현재 진행형에서 과거 시제로 바꿨다. 예를 들어 ‘2011년 김정일 사망’이라는 표현이 새로 추가됐으며, 김 위원장이 ‘독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부분은 ‘독재 체제를 유지하였다.’로, ‘통치하고 있다.’는 부분은 ‘통치하였다.’로 변경됐다. 2곳 출판사가 발행하는 교과서에는 ‘2010년부터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명하여 3대에 걸친 권력세습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은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한 후 후계자로 지명됐던 김정은이 통치권을 이어받아 3대에 걸친 권력세습이 이뤄졌다.’는 내용으로 수정됐다. 교과부 교과서기획팀은 “현재 인쇄작업 중인 출판사 3곳은 수정된 내용이 전부 반영됐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경기경찰청장, 유동천에게 수천만원 받아”

    유동천(72·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유 회장이 이철규(55) 경기경찰청장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이 청장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저축은행 비리 사건과 관련해 현직 경찰 수뇌부가 수사선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합수단은 최근 유 회장에 대한 조사에서 유 회장이 평소 강원지역 고향 후배로 알고 지내던 이 청장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5000만원 안팎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 회장은 청탁 대가로 건넨 돈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합수단은 일부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 청장이 유 회장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 김재홍(72) KT&G 복지재단 이사장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진술도 확보,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유 회장 측으로부터 로비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합수단은 이 청장에게 이번주 중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청장이 응할지는 미지수다. 이 청장은 “허무맹랑하다. 유 회장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30년 알아왔고 후배들을 챙길 때 식사를 같이 한 정도일 뿐 현금 거래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北, 해안포 전방이동 포착 주민 3000여명 긴급대피

    北, 해안포 전방이동 포착 주민 3000여명 긴급대피

    군이 20일 북한군 도발에 대비해 최전방 사단의 포병 화력과 레이더를 대기 상태로 유지한 가운데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의 해병대 해상사격훈련을 종료했다. 북한군은 해안포 등 포병 전력 일부를 전방으로 이동시키는 등 위협 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北 대함유도탄 레이더도 한때 가동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며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진행된 통상적 훈련”이라고 밝혔다. 북한군도 해안포 전력 등을 전방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포착됐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했던 북한군 개머리기지 등 일부 포병 전력이 우리 군의 훈련 시작 전 전방으로 이동됐고, 대함유도탄 레이더도 한때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기동을 시작한 황해도 고암포의 북한군 공기부양정기지는 특별한 징후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서북5도 일대의 북한군에 대한 정밀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24일까지 서해 군산 앞바다에서 한·미연합 잠수함 훈련이, 오는 27일부터는 키 리졸브 한·미 연합훈련이 예정된 만큼 북측 기습 도발에 대비해 대북 감시 체계를 총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부대에 배치된 사정거리 40여㎞의 K9 자주포와 105㎜ 박격포,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동원됐다. 포탄 사격은 예년 수준인 5000여발에 그쳤고, 모두 백령도와 연평도 남방 우리 측 관할수역에 떨어졌다. ●北 “무서운 징벌줄것” 이틀째 위협 북측은 이틀째 위협 공세에 나섰다.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의 지난 19일 공개 통고에 이어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우리 경고에도 무모한 선불질을 강행한다면 연평도 포격전의 몇 천 배 되는 무서운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평통은 “군사적 긴장을 격화시켜 불리한 선거 정세를 역전시켜 보려는 데 그 음흉한 속심이 있다.”고 맹비난했다. 노동신문도 군이 예고했던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훈련을 비난하며 주한 미군 철수와 정전협정 체결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영해 내에서 이뤄지는 연례적이고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서해5도 주민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발령됐다. 인천 옹진군은 이날 오전 8시 30분을 전후해 서해5도 주민 3058명(백령도 2075명, 대청도 496명, 연평도 487명)이 110개 대피소로 피신한 후 훈련 종료 후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대피자 수는 서해5도 전체 주민 8706명의 35%였다. 안동환·하종훈·인천 김학준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고]

    ●조덕현(전 서울신문 기자·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씨 부친상 20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3)610-5981 ●최용관(세무사·전 광주지방국세청장)달순(변호사)달우(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달업(사업)씨 모친상 진영(아이리움안과병원장)영아(광주지검 검사)씨 조모상 20일 여수 여천전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61)691-4451 ●서주석(이리중 교사)홍석(백현설계사무소)해정(연세재활의학과 원장)씨 부친상 김기혁(통일부 과장)씨 장인상 19일 전북 익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63)851-9444 ●박승호(전 도봉구의회 의장)씨 별세 정필(이트레이드증권 이사)창서(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정수(미국 UCLA 교수)씨 시부상 정연수(연수당한의원 원장)박재욱(미국 토목공학설계 엔지니어)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윤성표(삼성전자 상무)씨 모친상 심동보(현대중공업 상무)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홍원식(영풍건설산업 총괄사업본부장)미령(한국노인복지진흥재단 회장)씨 부친상 서승남(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이영진(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조휘율(제천영상의학과 원장)이동진(육군 준장)한성(한성미피부과 원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4 ●조한영(솔로몬투자증권 전산부장)씨 장모상 2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2650-2742 ●홍성남(우크라이나 파견 육군 무관)성동(자일럼워터솔루션코리아 차장)도영(YTN 강릉지국 중계감독)씨 부친상 20일 강릉 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10-6556-1082 ●이인택(신영아이씨 대표이사)의택(대전대 경영대학장)선숙(휴앤리메디칼 대표이사)씨 모친상 오영재(고려대 행정대학원장)씨 장모상 19일 충남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10-3411-2335 ●윤태현(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씨 장인상 19일 대구 드림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53)476-4446 ●김종수(한겨레신문 사진기자)씨 별세 정희경(전 여성신문 기자)씨 남편상 19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30분 (031)781-7628 ●이종근(전 한양대 공과대학장)씨 별세 성영(미국 거주)규영(사업)무영(전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258-5951 ●박찬기(신성택시 상무)씨 모친상 선희(한국투자증권 WM컨설팅부 차장)씨 조모상 20일 전북 익산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 (063)851-9444 ●김계동(계림메디텍 대표이사)익동(계림메디텍 부사장)씨 부친상 박재용(경북대 의대 교수)박명규(머젠스 부사장)김정성(사업)최인용(20사단 중령)씨 장인상 19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1)961-9412 ●박창욱(대일전선 회장)씨 별세 권준(대일전선 사장)씨 부친상 유수택(대일전선 이사)최병천(하경 전무)씨 장인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16 ●배장수(경향신문 선임기자)성수(신영 이사)현수(우원개발 차장)씨 부친상 김호년(타이어프로 대표)씨 장인상 20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4시 30분 (02)483-3320
  • 軍 최전방에 ‘IPTV 전문의’

    軍 최전방에 ‘IPTV 전문의’

    군이 전방관측소(GOP) 장병 등 최전방 병사들에게 인터넷(IP)TV를 활용해 원격으로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도입한다. 국방부는 이달 중순부터 8월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21사단에서 원격진료 체계를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원격진료는 IPTV에 연결된 환자 관찰 장치와 전자청진기, 의료용 스코프 등의 진단기기로 측정한 환자의 맥박, 호흡, 심전도 결과를 실시간 영상으로 사단 의무대의 전문의에게 전송해 진단하는 방식이다. 진료 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치과 등 모두 9개에 달한다. 군은 폭설·폭우 등의 악천후와 험한 지형으로 의료 취약 지역으로 분류된 강원도 전방 부대 등 격오지의 장병에 대해서부터 원격 진료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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