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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위기 속 스페인 마을 ‘마약 재배’ 결정

    경제위기 속 스페인 마을 ‘마약 재배’ 결정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에 빠진 스페인의 한 지방마을이 위기돌파의 일환으로 마약재배를 결정했다. 마을은 이를 위해 공사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2012 위기극복을 위한 액션플랜’으로 명명된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한 곳은 스페인의 라스케나라는 농촌마을. 인구 900여 명의 라스케나는 대다수 소규모 지방마을처럼 혹독한 국가적 경제 한파로 마을경제가 초토화했다. 농민들은 농사를 짓지 못해 땅을 놀리고 있다. 이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대마 재배를 위한 농지 임대. 위기 돌파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대마를 키우자는 제안이 나오자 마을 당국은 무릎을 쳤다. 스페인에선 대마초의 개인소비가 허용돼 있다. 대마초 판매만 금지돼 있을 뿐이다. 라스케나는 공공부채 130만 유로(약 19억원)를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던 참이었다. 당국은 공사를 설립해 놀고 있는 땅의 임대를 중개하기로 했다. 당국자는 “인구 900명의 마을이 13억의 빚을 갚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중앙정부가 부채를 빨리 정리하라고 압박을 해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라스케나 당국 자치의회가 프로젝트를 승인하면 합법적으로 대마초를 피는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사단법인과 접촉해 대마재배를 위해 땅을 임대할 예정이다. 당국은 “땅을 놀리는 농민 중 여러 명이 이미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檢, 이상득 의원 다음주 소환 검토

    검찰이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이 프라임저축은행으로부터 퇴출 저지 로비 대가로 수억원을 받았다는 첩보와 관련, 이 의원과 주변 인물에 대해 계좌 추적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 의원과 관련된 각종 의혹 관련 수사 내용을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으로 모은 뒤 이르면 다음 주쯤 이 의원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29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서 수사하던 부분과 대검에서 내사 중인 사안 등을 토대로 관련 계좌를 다시 분석하고 있다.”면서 “이 의원실 관계자들을 먼저 불러 사실 확인을 거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특수3부가 SLS그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의 여비서 임모(44)씨의 개인 계좌에서 발견한 7억원의 입금 시기와 프라임저축은행의 로비 시점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퇴출 판정을 받은 프라임저축은행 김선교(56·구속기소) 전 행장이 로비에 나선 시점이 부산저축은행이 정치권에 대한 전방위 로비를 시작한 2010년 6월부터라고 보고 있다. 검찰은 구체적인 첩보를 통해 이 의원 측이 돈을 받은 시점과 이 의원이 임씨의 계좌에 입금한 시기가 상당부분 일치한다고 판단, 두 사안의 연관성을 찾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이 문제의 7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보관해 왔고, 출처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을 못한 만큼 이 의원의 소환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돈을 받고 특정 저축은행의 로비를 했다는 내용은 모든 명예를 걸고 결단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관련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최재헌·안석기자 goseoul@seoul.co.kr
  • 미군 이라크戰서 아군 총격

    미군 이라크戰서 아군 총격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플래툰’에서 반즈 중사는 전쟁광인 자신에게 반기를 든 같은 소대 일라이어스 중사에게 전투 중 총을 쏜다. 반즈가 헬기에 올랐을 때 죽은 줄 알았던 일라이어스가 숲 속에서 달려 나오다 적의 총격을 받고 쓰러지는 장면이 유명하다. 이 영화를 연상시키는 사건이 실제 이라크전에서 있었던 것으로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2008년 1월 16일 이라크의 소도시 발라드. 칠흑같이 어두운 새벽 미 보병 101사단 소속 6소대 대원 8명이 블랙호크 헬기에 올랐다. 티머시 핸슨 중위가 지휘한 이날 작전에는 데이비드 섀럿(27) 일병도 참여했다. 오전 5시쯤 무장하지 않은 이라크 반군 6명이 평지의 작은 덤불에 들어가는 모습이 상공에서 포착됐다. 5시 15분 헬기에서 내린 대원들이 덤불을 에워쌌다. 그리고 “손들고 항복하라.”고 외쳤다. 그 순간 덤불에서 무차별적으로 총탄이 쏟아져 나왔다. 덤불 앞쪽에서 무방비 상태로 있던 대니 키미 일병 등 2명이 쓰러졌고 순식간에 교전이 벌어졌다. 5시 20분 덤불 왼쪽에 있던 섀럿이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덤불에 총격을 가했다. 곧이어 그는 어디선가 날아온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섀럿이 쓰러진 자리 근처에서 누군가 일어나더니 덤불 반대 방향으로 달아났다. 핸슨이었다. 한 군데도 다치지 않은 그는 대기 중이던 헬기에 제일 먼저 올랐다. 총을 맞은 섀럿이 고통스러워하며 땅을 뒹구는 모습이 이륙한 헬기 조명에 얼핏 잡혔지만 헬기는 핸슨과 부상자 2명만을 태운 채 병원으로 향했다. 버지니아주에 사는 섀럿의 아버지 데이브(57)는 군 당국으로부터 섀럿이 지휘관의 의도하지 않은 오발 사고로 숨졌다는 통보를 받는다. 섀럿은 총을 맞은 뒤 75분간이나 숨이 붙어 있었지만 너무 어두워 그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2009년 2월 섀럿의 1주기 추도식이 있던 날 밤 데이브의 숙소를 아들의 전우들이 방문하면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그들은 사건 당일 무인항공기 등에서 현장을 촬영한 비디오 자료 등을 내놓으며 “당국이 사건을 은폐하고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화면에서는 바닥에 쓰러진 섀럿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0년에 나온 최종 부검자료는 불과 1.8m 거리에서 섀럿이 핸슨의 총에 맞은 것으로 결론지었다. 핸슨은 또 그날 밤 아군끼리 식별할 수 있는 적외선 장비를 켜라는 지시를 부하들에게 내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핸슨은 끝내 덤불 쪽으로 총을 쏜 기억밖에 없다고 진술했고 사건 후 오히려 진급까지 했지만 데이브의 탄원으로 결국 군복을 벗었다. 아들의 사인 규명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데이브는 최근 유품을 정리하다 아들이 사망하기 며칠 전 쓴 일기를 발견했다. “우리는 지금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다. 군대를 나가고 싶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이상득 의원 프라임 저축銀서 수억 받았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이상득(77) 새누리당 의원이 프라임저축은행으로부터 퇴출 저지 로비 대가로 수억원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 사실관계를 수사하고 있다. 합수단은 프라임저축은행의 돈과 이 의원이 장롱 속에 보관했다는 7억원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로부터 이 의원과 관련된 수사 기록을 모두 넘겨받았다. 합수단 관계자는 28일 “프라임저축은행 돈이 이 의원에게 흘러갔다는 첩보가 입수됐는데, 이 돈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서 수사하는 돈의 연관성을 찾고 있다.”면서 “연관성이 확인되면 합수단에서 일괄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합수단은 첩보가 당사자의 진술은 아니지만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수사에 나섰다. 이 의원이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수사 선상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검찰의 수사가 이 의원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합수단은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과 관련된 정보를 확보했다. 이 의원 측은 이와 관련, “어느 저축은행으로부터도 부탁받은 적이 없고 관여한 적도 없다.”며 검찰의 수사에 강하게 반발했다. 특수3부는 지난 16일 5개월에 걸친 이국철(50·구속 기소) SLS그룹 회장의 폭로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이 의원 직원 계좌에서 발견된 7억원의 출처 조사에 대해서는 “별도로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프라임저축은행 의혹이 새로 불거짐에 따라 이 의원의 비자금 및 각종 의혹을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서 일괄 수사하기로 했다. 이 의원에 대한 수사는 특수3부가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지만, 합수단과 대검 중수부도 별도로 수사와 내사를 벌여 왔던 터다. 현재 이 의원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은 크게 세 가지다. 특수3부는 이국철 회장의 정권 실세 로비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 의원실의 여직원 임모(44)씨의 개인 계좌에서 발견된 현금 7억원의 자금 출처와 사용처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직원 계좌에서 발견된 7억원은 모두 내 개인 자금”이라면서 “부동산 매각 대금과 집안 행사 축의금으로 들어온 현금을 장롱 속의 보관해 뒀다가 가져다 쓴 것”이라는 내용의 소명서를 검찰에 제출한 상태다. 이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46)씨는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1·구속기소) 회장에게서 1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합수단은 보좌관 박씨 사건에 이 의원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의혹을 캐고 있다. 박씨는 SLS그룹을 위한 로비 자금 명목으로 이 회장에게서 5억~6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횡령 및 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학인(49)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에게서 공천 헌금 2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김 이사장의 수사 과정에서 한예진 전 경리직원 최모(37)씨에게서 “김 이사장이 공천 헌금 명목으로 이 의원에게 2억원을 전달했고, 모두 20억원을 주기로 약속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검찰에서 “2억원을 지하 주차장에서 1만원권 두 박스에 나눠 전달했다.”고 구체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김 이사장을 두 차례 소환, 조사했다. 최재헌·안석기자 goseoul@seoul.co.kr
  • 판타지로의 초대장…뮤지컬 같은 ‘매직 쇼’

    판타지로의 초대장…뮤지컬 같은 ‘매직 쇼’

    ‘마술은 눈속임이고, 사기다?’ 어른들은 고개를 끄덕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린 시절로 시간을 되돌려 보자. 마술은 우리에게 환상, 그 자체였다. 타이거 마스크가 등장해 마술의 비밀을 친절하게 알려주기 전까진 말이다. TV프로그램에서만 볼 수 있었던 마술쇼. 생생하게 코앞에서 즐길 기회가 생겼다. 뮤지컬 공연이 주로 펼쳐지던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블록버스터 매직 환상극 이은결의 ‘AGAIN ’이 바로 그것. 세계 유수의 마술대회를 휩쓴 이은결은 무대에서 다채로운 마술쇼는 물론 바쁜 일상 속 까맣게 잊고 살았던 유년시절의 순수함과 환상을 잠재의식 깊은 곳에서 끄집어 냈다. ‘더 일루션’의 공연은 1부와 2부가 확연하게 다르다. 1부 공연이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면, 2부는 관객의 가슴을 행복하게 만든다. 1부에서 보여 주는 마술은 이른바 클래식한 ‘7080 마술’. 미녀의 몸통을 분리하거나 순간 이동하거나, 두꺼운 철판을 마술사가 뚫고 나오는 마술 등 눈을 즐겁게 해주는 7080 마술이 65분 내내 다채롭게 펼쳐진다. 2부 공연은 1막의 여운을 잊게 할 만큼 환상적이고 감동적이다. 15년 마술 내공의 이은결이 단지 마술사로서만이 아닌 스토리텔러로서 한 편의 뮤지컬 공연을 떠올리게 할 만큼,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은결이 군 제대 후 사진작가 김중만, 고려대 의료 봉사단과 함께 떠난 아프리카 봉사활동에서 받은 영감을 마술로 풀어낸 섀도 매직 ‘아프리카의 꿈’은 흡사 애니매이션 영화 ‘라이언킹’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섀도 매직은 이은결이 양손을 이용해 아프리카 초원의 동물들을 표현하는 것. 정말 손으로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두 눈을 의심케 한다. 그의 섀도 매직은 세계적 마술가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매직 디렉터 돈 웨인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섀도 매직의 비결은 이은결이 손가락의 유연성을 위해 10년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연습한 ‘핑거 발레’에 있다. 그의 땀과 노력의 결과물이 환상의 아프리카 초원으로 전이되면서 감동은 극대화된다. 이은결은 혼자만의 원맨쇼보다는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했다. 관객 중 연인에게 마술 속의 스토리로 프러포즈할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스노맨’ 코너에서는 어린이 관객에게 예기치 못한 즐거움을 주는 등 끊임없이 관객과 호흡을 시도했다. 이은결은 관객들에게도 마술주문을 걸곤 했다. 프러포즈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사랑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놀라운 마술이자 기적입니다!”, 어린이 관객에겐, “네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건 모두 이뤄질 수 있어.”라고 말이다. 총 제작비 20억.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대형 컨테이너 10개 분량, 14억원 상당의 거대한 일루션 마술도구,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최첨단 특수효과, 뮤지컬을 능가하는 화려한 무대 연출까지 갖춘 국내 최대 스케일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쇼 ‘더 일루션’은 3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동대문구 행복나눔봉사단 발족

    동대문구는 민관 협력사업의 하나로 복지소외 계층 발굴을 위한 ‘동대문구 행복나눔 봉사단’을 위촉하고 28일 발대식과 함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행복나눔 봉사단’(좋은 이웃들 사업)은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주민 6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발굴대상자를 구에 의뢰해 민간자원과 공적서비스를 받도록 연계해 주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봉사단원은 지역주민, 동 복지위원, 사례관리담당, 아파트부녀회 회원들로 구성해 지역사회 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이웃들로 이뤄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강신호 회장의 인사말과 위촉장 수여, 사업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위촉식은 ‘동대문구 나눔행복 봉사단’의 의미와 역할, 복지사각지대의 발굴업무 처리 절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설명회와 함께 봉사단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저축銀 수뢰’ 최연희 의원 기소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28일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6000만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한 무소속 최연희(68·동해삼척)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 의원은 유 회장으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20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강원도 출신으로 유 회장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최 의원은 지난 24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2012 우수기업 우수상품] 코레일관광개발

    [2012 우수기업 우수상품]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은 관광여행사업과 승무서비스사업, 유통사업, 테마파크사업 등에 주력한다.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녹색자전거열차’ ▲열차 내부를 호텔식 객실로 꾸민 ‘해랑’ ▲열차 안에서 공연하는 ‘통통통 뮤직트레인’ 등 열차를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바꿔가고 있다. ▲폐 철로를 활용한 철길 자전거 ‘정선 레일바이크’ ▲증기 기관차를 테마로 하는 기차테마파크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동해안의 절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바다열차’ 등 테마파크의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사별 승무원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체 봉사단체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이철규 前청장 구속영장 청구

    이철규 前청장 구속영장 청구

    제일저축은행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27일 이철규(55)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알선수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청장은 유동천(72·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4000만원 안팎의 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일부가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경찰 수사 무마 대가로 이 청장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청장은 강원도 모 지방자치단체 인사 A씨의 경찰 수사를 무마해 주고 2010년 3월 유 회장 측 금융브로커 박모씨로부터 A씨의 돈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전 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중구 전직원 ‘자원봉사 의무화’

    앞으로 중구 공무원들은 1년에 최소 8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해야 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직원 자원봉사 의무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전 직원들에게 중구자원봉사센터 교육에 참여해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받도록 했다. 직원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 직원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자원봉사자로 등록, 개인별로 봉사 실적을 누적 관리한다. 직원들은 앞으로 부서별 직원자원봉사단에 참여해 퇴근 이후나 주말과 공휴일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자신의 기술과 능력·선호도·봉사가능 시간 등을 고려해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또 중구자원봉사센터와 남대문상담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저소득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저소득 어르신 가정의 청소를 담당하는 해피클린 봉사활동, 노숙인 돕기 봉사활동 등에도 참여한다. 구는 부서별 봉사 실적과 내용 등을 검토해 연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부서와 직원을 표창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곤혹스러운 민주… 광주 동구 선거인단 모집 중단

    곤혹스러운 민주… 광주 동구 선거인단 모집 중단

    민주통합당이 4·11총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발생한 투신 자살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 당 지도부 경선 때의 흥행 성적에 한껏 고무됐던 민주당 지도부는 전남 장성에 이어 잇따라 선거인단 동원 파문이 불거지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당은 27일 사건이 발생한 광주시 동구의 선거인단 모집을 중단하고 진상조사단을 현지에 보내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또 광주 동구를 포함한 광주전남 선거구 3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기로 했다. 과열된 선거구를 아예 경선에서 제외해 불법 선거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혼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에 반대해 왔던 호남 중진 의원들은 국민경선 무용론을 주장하며 지도부 압박에 나섰다.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 민주당 세력과 당 주류로 부상한 친노(친노무현) 진영 간 갈등이 재현되는 양상이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서 송구하다.”면서 “국민 참여를 왜곡하는 불법선거가 적발되면 경선을 중단하고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진화에 부심했다. 그러나 박지원 최고위원은 “호남 지역 과열 우려가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당이 예방하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한·미 키리졸브 훈련 27일부터 돌입

    한·미 키리졸브 훈련 27일부터 돌입

    한·미 양국이 27일부터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키 리졸브’ 연합 훈련에 돌입한다.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될 이번 훈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 실시되는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으로, 군 당국은 훈련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경계 감시 태세를 강화했다고 군 관계자가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군 2100여명과 한국군 20만여명이 참가해 예년 수준으로 실시된다. 한·미 야외 전술 기동 훈련인 ‘독수리 연습’도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독수리연습에는 미군 1만 1000여명(외국 주둔 미군 1만 500명 포함)과 사단급 이하 한국군 부대가 참가해 지상 기동과 공중·해상·원정·특수작전 훈련을 한다. 군 당국은 이와 관련, 최전방 지역의 대포병레이더, RF4 정찰기, U2 고공전략정찰기 등 대북 감시자산을 총가동하고, 공군 F15K 등 초계전력을 비상 대기토록 했다. 또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의 도발에 대비해 K9 자주포 등 전방사단에 배치된 화력장비에 대해서도 즉각 응사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북한 도발에 대비한 준비 태세를 강화해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정례 방어 훈련으로 현 세계 정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 미 항공모함은 참여하지 않는다. 북한군도 한·미 훈련에 대응해 서부 지역 4군단 등 최전방부대에 경계 근무 강화 태세를 갖출 것을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한군은 강화도 등 남측 지역을 겨냥한 연습 포탄 사격 훈련을 강화했다고 우리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킨 서남전선지구 인민군 제4군단 사령부 예하 군부대들을 시찰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김미경·하종훈기자 chaplin7@seoul.co.kr
  • 한양대 총동문회장 양원찬씨

    한양대 총동문회는 최근 총동문회관 대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양원찬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제17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 4000만원 대가성 불확실… 1000만원 진술 엇갈려

    4000만원 대가성 불확실… 1000만원 진술 엇갈려

    이철규(55)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수사가 난관에 부딪혔다. 유동천(72·구속 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 받았다는 4000만원은 대가성 입증이 어렵고, 지방자치단체 인사 A씨에 대한 경찰 수사 무마 대가로 받았다는 1000만원에 대해서는 진술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내 이 전 청장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검찰은 2010년 3월 유 회장 측 금융브로커 박모(구속 기소)씨로부터 A씨 수사 무마 대가로 받았다는 1000만원의 대가성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박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당시 A씨 부탁으로 지자체 인사 B씨와 함께 충북지방경찰청을 찾아가 이 전 청장에게 A씨로부터 받은 돈 1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이 전 청장이 모 지방경찰청의 A씨 수사를 무마해준 대가로 건넨 돈이라는 것이다. A씨는 경찰 수사를 받긴 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사법 처리되지 않았다. 이 전 청장은 펄쩍 뛰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당시 A씨 사건 자체를 몰랐고, 관련 이야기도 전혀 없었다.”면서 “박씨가 승진 축하 인사와 함께 후배들과 식사나 하라며 500만원짜리 봉투 두 개를 놓고 가 부속실 직원을 통해 우체국 송금으로 곧바로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검찰도 우체국 송금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 다음 상황이다. 박씨는 검찰에 “이 전 청장이 나중에 서울에 올라와 돈을 다시 돌려 달라고 해 1000만원을 현금으로 줬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에 A씨 수사 기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녹록지만은 않아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 진술이 있어 조사하고 있지만 받은 즉시 돌려준 돈을 (이 전 총장이) 다시 달라고 했다는 부분을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배달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측은 “당시 A씨에 대해 영장을 두 번 신청했지만 검찰이 모두 기각했다.”면서 “검찰에 수사 기록이 넘어가면 ‘누구’ 때문에 수사가 안 됐는지 검찰 스스로 알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고향 후배 관리 차원에서 오래전부터 한 번에 300만~500만원씩 여러 차례 돈을 건넸지만 대가성은 없었다.”는 유 회장 진술로 꽉 막힌 수사를 ‘별건’으로 타개하려던 검찰로서는 그마저도 쉽지 않게 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중수부 고위 관계자는 “이 전 청장의 대가성 입증이 가능하고, 여러 언론에 유 회장이 대가성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사실과 다르다. 1000만원 수수 수사도 별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경성 탐낸 일본 지금은 어떨까

    1931년 9월, 일본은 류타오후 사건을 빌미로 만주사변을 일으키며 만주의 대부분을 점령한다. 국제연맹은 곧바로 리턴조사단의 조사보고서를 채택, 일본의 만주 철수를 요구한다. 하지만 일본은 이를 묵살하고 1933년 국제연맹을 탈퇴한다. 계속되는 국제연맹의 압박으로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점점 더 고립되던 그해, 조선의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학교) 앞에는 ‘흥아(興亞)연구소’라는 특수 조직이 꾸려진다. 연구소의 수장 도요카와 젠요(豊川善曄)는 이곳에서 그동안 벼려왔던 ‘경성천도론’을 발간한다. 대동아공영을 위해 일본의 수도를 조선의 경성으로 옮겨 대륙 침략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갈 것을 주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성천도’(김현경 옮김, 전경일 편역·감수, 다빈치북스 펴냄)는 도요카와의 주장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겨 놓은 책이다. 번역자들이 당시 시대 상황과 용어 해설 등을 상세하게 곁들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도요카와는 책을 통해 “일본 번영의 지리적 이득을 위해서는 경성이 7할의 역할을 담당하고, 도쿄는 나머지 3할을 수행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경성으로 제국의 수도를 옮기면 가만히 앉아서 일본과 만주의 통제공작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800만명의 일본인을 조선으로, 조선인 800만명은 만주로 이주시켜야 한다고도 했다. 도요카와는 왜 도쿄가 제국의 수도로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했을까. 그는 도쿄의 최대 결점이 “우리의 생명선인 조선·만주 대륙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라고 봤다. 두 지역을 병탄한 이상 도쿄가 접한 동쪽 바다보다는 서쪽 대륙이 중요한데, 도쿄는 이를 등지고 있는 형국이라는 것. 둘째는 지반이 약하다는 점이다. 그가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주요한 계기도 1923년 9월 1일 발생한 간토 대지진이었다. 그는 “이 지진의 도시, 도쿄에 수도를 두는 것은 국가로서 크나큰 손실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니 “나의 오랜 바람인 경성천도를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 것도 당연해 보인다. 아울러 도쿄가 해안에 위치한 탓에 방어적 지형을 갖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반면 경성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처졌고, 그 가운데로 한강이 흘러가는 천혜의 길지다. 그가 경성을 “흡사 이탈리아의 테베레 강변을 타고 영원한 수도라 불리던 로마를 방불케” 한다고 본 이유다. 무엇보다 지층이 안정돼 도쿄처럼 지진의 위험에 노출돼 있지 않았다. 최근 일본인들은 동일본 대지진을 겪었다. 가까운 시일 안에 도쿄에 수직직하형의 대지진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80년 전 도요카와의 생각과 오늘날 일본인들의 생각은 얼마나 다를까. 1만 28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저축은행 금품수수 의혹 경기경찰청장 대기 발령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제일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최연희 국회의원을 24일 오후 늦게 소환해 조사했다. 최 의원은 이 은행 유동천(72·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지난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늦게까지 최 의원을 상대로 금품을 수수했는지와 대가성 여부 등을 캐물었다. 검찰은 일단 최 의원을 귀가조치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 검찰의 현역의원 소환은 새누리당 이성헌 의원 이후 두 번째다. 검찰은 또 유 회장으로부터 5000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을 보강수사를 거쳐 조만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23일 오전부터 이날 새벽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청은 이날 이 청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이 청장의 후임으로 박상용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을 직무대리로 임명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병사·부사관·장교… 세번째 군번 받았죠”

    “병사·부사관·장교… 세번째 군번 받았죠”

    병사에서 부사관으로, 다시 장교로 탈바꿈하면서 세 번째로 군번을 받게 된 육군 3사관학교 졸업생이 있어 화제다. 23일 경북 영천의 육군 3사관학교에서 열린 47기 졸업식에서 수석의 영예를 안게 된 이홍균(25) 생도가 주인공. 이 생도는 2007년 3월 사병으로 입대해 육군 20사단에서 복무하다 상병 때 부사관으로 지원했다. 2008년 11월부터 15개월 동안 박격포 분대장으로 근무하던 이 생도는 2010년 2월 육군 3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이 생도는 “당시 대대장의 헌신적인 군생활을 보고 장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고 이번에 세 번째 군번을 받았다.”면서 “최일선 부대에서 병사, 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체득한 군인 정신과 전술 능력을 바탕으로 야전에 나가 당차고 멋진 소대장이 되겠다.”고 졸업 소회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해 7월 열린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황태원(25) 생도도 졸업했다. 이 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교 교섭 과정을 가상회의로 진행하는 행사로 유창한 영어 실력과 국제관계에 대한 탁월한 이해가 필수다. 가족 세 명이 3사관학교 출신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엄준환(25) 생도의 아버지 엄성수 소령은 17기이고 형 준호씨는 44기로 현재 중위로 복무 중이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2년간 전공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마친 481명의 생도가 졸업했다. 육군 3사관학교는 1968년 10월 창설된 특수목적대학 겸 사관학교로, 15만여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이철규 경기경찰청장 소환조사

    이철규 경기경찰청장 소환조사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23일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철규(55) 경기지방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현직 경찰 고위 간부가 소환되기는 처음이다. 검찰은 이 청장을 상대로 유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경찰이 조사 중이던 저축은행의 불법 대출 사건과 관련해 선처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유 회장이 이 청장에게 금품을 건넨 시기가 제일저축은행이 유흥업소에 불법 대출해 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때와 일부 겹친다는 점에서 대가성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 청장은 “유 회장과 친분은 있지만 금품 거래는 일절 없었다.”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 청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유 회장과는 고향 선후배로 30년 가까이 알아 왔을 뿐 돈을 받거나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2008년 제18대 총선 출마를 앞두고 유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사는 최연희(68·동해삼척) 무소속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 통보했다. 최 의원은 24일쯤 검찰에 나오기로 했다. 또 유 회장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이화영(49) 전 열린우리당 의원, 정형근(67)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 이광재(47) 전 강원도지사, 김택기(62) 전 열린우리당 의원 등 정치인 4명을 정치자금법 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화영·이광재 등 4명 곧 기소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 기소) 회장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영(49)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이광재(47) 전 강원도지사, 정형근(67) 전 한나라당 의원, 김택기(62) 전 열린우리당 의원 등 정치인 4명을 이르면 이번 주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사는 가능하면 빨리 결론을 내서 공천심사 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부산저축은행이 추진한 아파트 시행 사업과 관련해 브로커로부터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이성헌(54) 새누리당 의원과 정국교 전 민주당 의원의 사면로비 대가로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양수(74)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가수 비 연예병사 지원…24일 발표

    가수 비 연예병사 지원…24일 발표

    국방홍보원은 22일 가수 비(본명 정지훈·30)가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에 지원했으며, 23일 면접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국방홍보원은 이르면 24일 선발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입대한 비는 경기 연천에 있는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본 군사훈련과 심화교육과정을 거쳐 이달 말부터 조교로 복무할 예정이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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