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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이 희망이다] 삼성, 형편 어려운 중학생에 무료과외 ‘꿈 키워요’

    [나눔이 희망이다] 삼성, 형편 어려운 중학생에 무료과외 ‘꿈 키워요’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2000년대 중반 삼성의 광고 슬로건이기도 했던 이 말은 사회공헌사업을 바라보는 삼성의 시각을 대변한다. 삼성은 제2의 창업을 선언한 이듬해인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업무를 전담하는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했다. 현재 29개 계열사에 109개 자원봉사센터와 4500개 자원봉사팀을 운영 중이다. 해외에서도 10개의 지역총괄을 중심으로 85개국에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점 사업 중 하나는 교육이다. 교육으로부터의 소외가 빈곤으로 되돌아오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다. 이 중 드림클래스는 공부하려는 의지는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맨토가 돼 영어와 수학을 가르쳐 주는 일종의 무료 과외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교사 2000명이 현재 중학생 8000여명과 함께하고 있는데 멘토 역할에 나선 대학생 강사들도 장학금 명목의 고정 강사료를 지급받는다. 사단법인 희망네트워크는 삼성이 설립한 첫 사회적기업으로 2011년 2월 문을 열었다. 드림클래스가 입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희망네트워크는 더 어린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 대상이다. 서울·경기·광주 지역 60여개 아동센터와 연계해 인문학 교실, 문화예술 재능 교실 등을 열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많은 지방 소도시에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를 출범해 교육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앞장섰더니 이번 크리스마스엔 산타가 표창장을…

    도봉구는 24일 어린이 급식문화 바로미 봉사단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 도봉구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이를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쌍문1동 백운초등학교와 초당초등학교 두 곳을 시범 학교로 선정해 봉사단을 운영했다. 봉사단에 적극 참여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학생이나 학급에 표창이 주어진다. 학교별로 우수 교사 1명과 봉사단 4명은 표창장을, 우수 학급 2곳은 상장을 받는다. 봉사단은 매일 학교 급식 뒤 잔반량을 측정하고 기록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왜 중요한지 설명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구는 시범 사업 결과 학교 두 곳 모두 사업 초기에 견줘 잔반량 및 학교 전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전반적 인식 개선이 이뤄진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동진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번 표창이 봉사단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크리스마스이브에 장병들과 식사하는 박근혜대통령

    [포토] 크리스마스이브에 장병들과 식사하는 박근혜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강원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대 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死地 마다않고 한국전 참전 前대통령 아들 죽음에 휴가 중 오바마도 특별 애도

    死地 마다않고 한국전 참전 前대통령 아들 죽음에 휴가 중 오바마도 특별 애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휴가지인 하와이에서 한 전직 대통령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전날 노환으로 별세한 존 아이젠하워(91)를 특별히 애도한 것은 그가 미국의 전쟁 영웅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아들이기 때문이 아니라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몸소 실천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존은 미국 영웅의 아들이면서도 자발적으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함으로써 조국에 헌신한 위대한 미국인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존은 아이젠하워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총사령관으로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결행했던 1944년 6월 6일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했다. 존은 보병 소대장으로서 2차대전 최전선에 참전하고 싶어 했지만 조지 패튼 등 아버지의 동료 장군들은 혹여 존이 전사하거나 포로로 붙잡힐 경우 아이젠하워가 충격으로 사령관직 수행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해 만류했다. 어쩔 수 없이 존은 영국과 독일 전선에서 정보·행정 장교로 복무했다. 그 후로도 존은 아버지의 임무 수행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전투에 배속되지 못하는 ‘역차별’을 겪었다. 아이젠하워가 전역해 공화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1952년 여름 존은 마침내 아버지의 정치 행보 때문에 보류돼 온 한국전 참전을 허락해 달라고 졸랐다. 이에 아이젠하워는 전투부대 참전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대신 절대 적의 포로가 되는 상황을 만들어선 안 된다. 너를 인질로 적이 협박한다면 나는 대통령직을 사임해야 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자 존은 “적의 포로가 되기 전에 자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드디어 존은 꿈에도 그리던 보병 전투부대의 소령으로 낙동강 전투 등에서 공을 세웠지만 몇 달 못 가 ‘안전한’ 사단 본부로 전보됐다. 존은 2008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대통령의 아들은 전투에 배속되지 못한다”며 역차별을 토로한 바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흥사단 이사장에 이윤배 교수

    흥사단 이사장에 이윤배 교수

    흥사단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2013년 공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윤배(65) 순천향대 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다음 달 초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 [환경 플러스]

    우수 수도사업 지자체 9곳 선정 환경부는 올해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부산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우수와 우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구 기준으로 분류된 5개 그룹별 최우수와 우수수도사업자와 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지역 본부에는 포상금과 인증패가 수여된다. 수도사업자 평가는 수도사업자의 경영·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지난해 최우수로 선정된 6곳(서울, 창원, 양산, 양평, 순창, K-Water 강원지역본부)을 제외한 157개 수도사업자와 수자원공사 산하 6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시설·관리 분야와 대국민 서비스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부산시가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인구 30만명 이상 시 지역에서는 경기 안양시와 수원시가 최우수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 30만명 미만 시 지역은 전남 순천시와 경남 밀양시, 5만명 이상 군 지역은 전남 영암군과 강원 홍천군이 각각 최우수와 우수 지자체가 됐다. 이 밖에 5만명 미만의 군 지역에서는 강원 평창군이 최우수, 전남 강진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K-water 지역본부 중에서는 수도권 지역본부가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얻었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환경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안전모니터봉사단 운영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도입한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활동이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공단은 2011년부터 운영한 안전모니터봉사단에 전국적으로 3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만여건의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일반인이 탐방 중에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위험요소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는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가 560개 구간, 1855㎞에 달해 공단 직원만으로는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도입했다. 봉사단 회원으로 가입해 위험요소를 한 건 신고하면 한 시간의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인정되며, 하루 최대 네 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회원들은 국립공원 탐방 중에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행정부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하려면 안전모니터봉사단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 [경제 블로그] 역할 중첩 등 논란 많던 자본시장조사단… 단장마저 임명 석달 만에 떠나

    정부는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전담하는 조직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을 올 9월 의욕적으로 출범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단장이 임명 3개월 만에 공직을 떠납니다. 22일 금융위 등에 따르면 김모(43·행시 37회) 자본시장조사단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 내년 1월부터 A보험사 기획팀장(상무급)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자본시장조사단은 적발부터 처리까지 3~4개 기관을 거쳐 평균 1년 이상 걸렸던 증권범죄 조사 체계를 1단계로 줄이고자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출범 직후부터 똑같은 일을 하는 금융감독원의 특별조사국(올 8월 출범) 등과 역할 중첩 논란이 적지 않았습니다. 인프라 부족 등으로 현 사무실(서울 무교동)에서는 계좌추적 같은 기본 업무도 수행이 어려워 직원들이 수시로 금감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오가야 했습니다. 자본시장조사단의 조사 사건 역시 증권선물위원회와 검찰을 거쳐야 해 절차도 패스트 트랙(Fast Track)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조직 구성에서도 잡음이 나왔습니다. 검찰이 4급 공무원인 김 단장 밑으로 2급 상당 부장검사를 파견, 단장이 제대로 지휘권을 행사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단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까지 겹쳐 자본시장조사단의 위상에 손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 한 관계자는 “(김 단장이)평소 민간 기업에 뜻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오래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겠지만 조직이 자리 잡기도 전에 너무 빨리 옮겨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의 재취업 여부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현행 규정상 최근 5년간 업무 연관성이 있는 부서에 근무하면 2년간 취업이 제한되지만, 김 단장은 직전 5년간 보험 관련 업무를 맡은 적이 없어 심사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일기 쓰는 습관이 최고의 인성교육”

    “일기 쓰는 습관이 최고의 인성교육”

    “일기를 통해 반성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게 가장 좋은 인성교육입니다.” 다양한 사회 공익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가 지난 21일 세종시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서 ‘2013 사랑의 일기 큰 잔치’를 벌였다. 행사는 1995년부터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추협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일기 원본 4000여점에 대한 기증식과 이 가운데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학생 500여명을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종나눔봉사단은 참석자들에게 국수를 나눠 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증된 일기는 연수원 내에 마련된 일기 박물관에 소장된다. 일기에는 친구를 왕따시킨 일에 대해 반성하거나 부모와 교사에게 미안함을 고백하는 등 성숙해 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잘 담겨 있다. 인추협은 2003년에도 학생들의 일기장 사본 120만권을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단체가 20년 가까이 일기 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일기를 쓰며 반성하는 학생은 비뚤어지지 않는다는 확고한 신념 때문이다. 고 대표는 “꾸준히 일기를 쓰는 아이는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서 “일기 쓰기가 학교폭력과 왕따로 얼룩진 학원가를 변화시키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고민을 일기장에 털어놓고 이를 교사와 부모들이 보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일기장이 소통의 역할까지 해 주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일기 쓰기 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성인들을 대상으로 모교에 일기장 보내 주기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추협은 1990년 출범한 사회단체로 그동안 아이티 지진 복구 현장 지원,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돌봄 사업, 학교폭력과 왕따 추방 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세종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25년 전통’ 306보충대 역사 속으로…102보충대는?

    ‘25년 전통’ 306보충대 역사 속으로…102보충대는?

    육군이 경기 의정부시 306보충대와 춘천시 102보충대의 해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병무청은 육군이 제안한 102보충대 및 306보충대의 내년 말 해체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경기 의정부의 306보충대 해체를 결정해 국방부에 건의했고 조만간 102보충대 해체도 확정할 계획이다. 1989년 의정부 용현동에 자리잡은 306보충대는 매년 육군 총 입영인원의 35%인 8만여명의 장정이 입영하는 곳이다. 입영 장병들은 이 곳에서 3박4일 머무른 뒤 3군사령부 예하 15개 사단으로 자대배치 받는다. 입영 부대 중 유일하게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영일에는 평균 1만여명의 인파가 붐빈다. 102보충대 역시 그동안 약 300만명의 장병이 거쳐간 역사적인 장소다. 올해도 45차례 입영이 계획돼 있고 10월까지 39차례, 4만3000여명이 입영했다. 매번 1000명에 가까운 입영 장병에 가족, 친구들 등을 더하면 매주 4000~5000명, 연간 20만명 이상이 이 곳을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전방부대에 맘~편한 육아 나눔터

    롯데그룹이 여군과 군인 가족의 자녀 양육을 위해 전방부대에 양육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20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15사단에서 ‘맘(MOM)편한 공동육아 나눔터’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이인원 롯데 부회장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2016년까지 5억 6000만원을 지원해 7개 전방 부대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을 계획이다. ‘맘편한’은 여성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만든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가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돌보는 공간으로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가족 지원 사업이다. 현재 전국 26개 시군구에 71곳이 운영되고 있다. 롯데 이 부회장은 “군 부대의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낮은 곳과 함께… 종교계, 성탄절·연말 나눔 열기

    낮은 곳과 함께… 종교계, 성탄절·연말 나눔 열기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종교계에 ‘낮은 데’를 향한 나눔과 봉사의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각 종단과 교단은 물론 종교단체들이 앞다퉈 ‘온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이다. 특히 올해는 종전의 단순한 물품지원이나 위로 차원을 벗어나 찾아가는 미사며 모금 운동, 문화 프로그램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성탄, 연말 행사 중 종단과 교단연합 차원에서 진행하는 나눔의 프로그램들은 가장 주목되는 부분.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조계종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가운데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불우이웃을 찾아가는 미사와 노숙인 돌봄 야간순회 행사는 천주교 안팎에서 각광받는 프로그램. 염수정 서울대교구장과 보좌주교 조규만 주교가 23, 24일 노숙인 보호시설 은평의마을과 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각각 성탄 미사를 집전하는 데 이어 서울대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산하 시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오는 24일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전국 11개 병원 소아병동 환자 1400명, 2004년 이후 치료받은 어린이 120명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노숙인들에게 음식과 방한용 의류를 제공하고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교회의 김운회 주교가 성탄절·연말을 앞두고 ‘우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을 기억하자’는 취지의 특별 자선 담화를 발표해 천주교계의 나눔·봉사는 전국 교구로 확산될 전망이다. NCCK가 ‘가장 소외된 자와 함께’를 표방해 마련한 노숙인 돕기도 개신교계의 눈길을 끄는 행사. 오는 26일 오전 11시 국제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후원한 물품들을 노숙인 현장에 전달하고 특히 전국 시설의 여성 노숙인들에게는 여성화장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맞물려 개신교 각 교단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서울시 쪽방촌 주민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온천 휴양과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행복바라미’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 교구본사 사찰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산하 복지기관 및 포교단체 50여곳에 디지털 모금함을 설치했으며 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는 3000인분의 팥죽 나눔 행사를 열고 모금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신교계의 찾아가는 예배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대한기독교감리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40분 감리교 본부 앞 희망광장에서 ‘농촌교회와 함께하는 광화문 크리스마스’를 열어 이날부터 감리교 신도들을 대상으로 ‘농촌교회를 위한 하루100원모으기 1만성도운동’을 전개한다. 기독교 진보단체들은 25일 오후 3시 대한문 앞에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를 계획하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기업대표·사채업자가 ‘작전세력’ 자금줄로

    주가조작 범죄를 파헤치는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이 출범 7개월여 동안 주가조작 사범 126명을 재판에 넘기고 불법수익 240억원을 환수했다. 합수단은 지난 5월 출범한 이래 29건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해 162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26명(구속 64)을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수단은 외국으로 도피한 7명에 대해서는 여권을 말소하고 해외 수사 당국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다. 기소된 주가조작 사범 중에는 38명의 시세 조종꾼뿐만 아니라 기업 대표이사 25명, 대주주 8명, 사채업자 13명 등 이른바 ‘작전세력’에 자금줄을 대고 이익을 챙기는 배후 세력도 대거 포함됐다. 또 하한가 상태에 있는 주가를 대량으로 매수해 주가를 상승시키는 속칭 ‘하한가 풀기’라는 신종 유형의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해 6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합수단은 특히 주가조작 범죄에 연루된 사채업자 등 47명의 재산 1804억원을 적발하고 과세조치를 위해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최대주주의 차명 주식, 사채업자의 이자소득 탈루에 대한 과세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합수단이 주가조작 범죄에 대해 수사하면서 시세 조종꾼들의 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합수단은 금융감독원의 ‘불공정거래 사건 처리 건수’가 지난해 160건에서 올해 111건으로 31% 감소한 데다 한국거래소의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건수’도 33~56%의 뚜렷한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합수단 관계자는 “최근 신설된 금융위원회의 자본시장조사단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제를 긴밀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추신수 밀당’ 미스터리

    ‘추신수 밀당’ 미스터리

    미프로야구(MLB)의 마지막 자유계약선수(FA)인 ‘대어’ 추신수(31)가 뉴욕 양키스의 거액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는 19일 양키스 구단의 사정에 밝은 소식통 3명의 말을 인용,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7년간 1억 4000만 달러(약 1474억원)를 제시한 양키스에 보다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양키스는 제안을 철회하고 카를로스 벨트란(36)과 4년간 4500만 달러(약 476억원)에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이 계약 조건은 양키스가 지난 8일 보스턴에서 외야수로 뛰던 FA 제이코비 엘스버리(30)를 잡고 대신 2루수 로빈슨 카노(31)를 잃은 직후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 매체는 “보라스가 양키스에 이른바 ‘엘스버리 머니’를 원했다”고 강조했다. 추신수와 함께 ‘보라스 사단’ 소속인 엘스버리는 7년간 1억 5300만 달러(약 1610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보라스는 추신수와 엘스버리를 동급으로 보고 같은 몸값을 요구한 셈이다. 그동안 현지 언론은 추신수의 몸값이 7년간 1억 4000만 달러 정도라고 전했다. 야후스포츠의 보도대로라면 보라스는 이보다 높은 금액에서 협상을 벌여 온 것이다. 하지만 추신수가 우승에 근접한 팀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고 양키스가 명문 구단이란 점에서 “수수께끼 같은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야후스포츠는 “다른 팀들은 추신수의 몸값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 과연 양키스가 제안한 1억 40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던졌다. ESPN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6년 1억 2000만 달러 정도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점쳤다. 현지 언론은 추신수의 행선지로 여전히 텍사스를 꼽는다. 하지만 텍사스가 새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일본 ‘괴물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의 영입에 힘을 쏟을 태세여서 보라스의 생각대로 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야후스포츠는 추신수를 원하는 팀으로 휴스턴을 지목했다. 앞서 다른 언론들도 “팀 재건에 나선 휴스턴은 카를로스 코레아(19)와 조너선 싱글턴(22), 조지 스프링거(24) 등 유망주들이 많아 추신수가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를 둘러싼 ‘보라스의 과욕’과 ‘추신수의 진정한 가치’ 논쟁까지 보태지면서 추신수의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주한 中대사에 추궈훙 유력

    주한 中대사에 추궈훙 유력

    2010년 3월 말 부임한 장신썬(張?森·왼쪽) 주한 중국 대사가 19일 이임식을 갖고 3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후임으로는 추궈훙(邱國洪·오른쪽) 외교부 대외안전사무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이 아직 주재국 동의 절차인 ‘아그레망’을 신청하지 않았지만 추 국장이 내정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추 국장은 일본에만 3차례에 걸쳐 15년 동안 근무한 ‘일본통’으로 주일 공사, 오사카 총영사, 네팔 주재 대사 등을 역임했다. 2008년 1월 중국 특사단 일행으로 방한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등을 접견했다. 한·중전략대화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일각에선 중국이 장 대사에 이어 또다시 외교부 국장급 인사를 한국으로 보내는 건 한·중관계보다 북·중관계를 더 중시하는 태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 대사와 같은 시기에 부임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대사는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차관급) 출신의 중량급 인사다. 중국이 이참에 류 대사도 교체할지는 불투명하다. 장 대사는 다음 주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천안함 폭침 사건 원인을 놓고 우리 정부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신임 대사는 내년 2월쯤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김영남 추모사 통해 제시된 ‘북한의 3대 비전’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하고 권력을 재편한 북한이 김정은 체제 2막을 열면서 ‘3대 비전’을 제시해 주목된다. 3대 비전은 ‘선(先)노동당’, ‘경제강국과 인민생활 향상의 대비약’, ‘전 인민 과학기술인재화’로 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추모사를 통해 언급됐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이 공개된 자리에서 김정은 체제를 이끌어갈 비전을 이같이 일목요연하게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이에 따라 경제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면서 핵과 미사일, 위성 개발을 위한 과학기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모든 국가 정책을 주관하는 사령탑은 노동당이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남은 당시 추모사에서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튼튼히 세우는 사업을 주체혁명의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 정책 옹위전을 공세적으로 과감히 벌여야 한다”며 당의 역할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도 “전군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 정책 옹위전의 기수이자 돌격대로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인민군대는 영원히 조선노동당의 붉은 깃발을 제일 군기로 높이 들겠다”며 군부 또한 당의 기치 아래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노동당 중심의 국정운영, 즉 선당(黨) 노선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유일영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노동당의 ‘사상전’도 조만간 대대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실제 북한은 장성택 처형과 때를 맞춰 각 기업소와 근로단체별로 주민 대상 사상학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봉주 내각 총리가 이끄는 ‘기술관료 사단’이 보다 혁신적인 경제개혁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김영남은 추모사에서 “세기와 연대를 뛰어넘는 대비약, 대혁신”을 강조했다. 북한은 추모대회에서 박 총리를 명목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 바로 다음에 호명하고 김 제1위원장과 가까운 주석단에 앉히는 등 힘을 실어줬다. 북한이 장철 국가과학원장을 따로 내세워 과학기술 강화를 주제로 연설하게 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김정일 1주기 중앙추모대회 때는 과학기술 부문 결의 연설 자체가 없었다. ‘광명성 3호’를 쏘아올린 지 1년이 지났지만 성과가 없자 과학기술 발전을 재차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철은 연설에서 “사상, 총대와 함께 과학기술은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의 3대 기둥”이라고 소개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간부급 검사들 책임 강화… 추징금 환수 시스템 개선”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활동이 중단됐던 검찰개혁심의위원회(위원장 정종섭·이하 검개위)가 3개월여 만에 재가동됐다. 이번 검개위는 김진태(61) 검찰총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새로운 검찰 개혁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검개위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청사 15층에서 12차 회의를 열고 검찰의 주요 업무 추진 과제 등 개혁 방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이날 부장검사 이상 간부들이 수사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도하고 결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를 둘러싸고 윤석열(53) 여주지청장과 조영곤(55)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갈등을 빚었던 사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개위는 실력과 경륜을 갖춘 고검 검사의 수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데도 동의했다. 이어 수사단계부터 범죄 이익을 철저하게 추적해 환수할 수 있도록 추징금 환수시스템을 개선하고, 피해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형사조정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논의됐다. 정 위원장은 이날 “검찰 수뇌부가 바뀌어도 검찰 개혁은 중대한 사안인 만큼 검개위 활동은 중단될 수 없다”면서 “검개위로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검개위는 그동안 특별수사 체제 개편, 감찰 강화, 인사제도 혁신 등을 논의해 검찰에 권고해 왔다. 특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와 이를 대체할 반부패부 설립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민주 “軍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수사, 황당하고 뻔뻔하다…특검해야”

    민주 “軍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수사, 황당하고 뻔뻔하다…특검해야”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댓글 의혹 수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민주당이 “황당하고 뻔뻔스러운 수사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당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진상조사단’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자 모두가 개인적 일탈일 뿐이라는 황당하고 뻔뻔스러운 수사결과”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이버사령부의 조직적 불법 대선개입이 확인됐음에도 국방부 조사본부는 3급 군무원이 모든 일을 꾸몄다고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국방위원들과 진상조사단은 “사이버사령부의 불법 대선개입은 군이 우리 국민과 헌법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 것”이라면서 “상명하복과 일일상황 보고를 생명처럼 여기는 군대에서 3급 군무원이 지휘관 지시 없이 대선에 개입해 불법 정치댓글을 달도록 했다는 것을 어느 국민이 믿겠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모든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제외된 이번 수사결과 발표가 청와대 눈치보기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방부 조사본부의 수사결과는 거짓”이라고 폄하했다. 그러면서 “뻔뻔한 박근혜 정권은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변명하고 싶겠지만 국민은 더이상 속지 않는다”라며 국방부 장관 사퇴와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도 성명을 내 “많은 국민이 청와대와 국정원 등 다른 국가기관과 사이버사령부의 연계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면서 “조사본부는 이들 사이의 연계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특검 여론을 회피하기 위한 꼬리자르기’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첨단 수사기법을 총동원해서 사이버사령부뿐 아니라 청와대, 국정원을 망라하는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연계성 유무를 분명히 밝혀내기 바란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법무부가 윤석열 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별수사팀장에게 정직 1개월을 의결한 것과 관련, “부당한 지시를 내린 당사자에게는 면죄부를 주고 검찰 수사의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을 자초한 법무부의 ‘기획감찰’과 ‘찍어내기 징계’를 강력히 규탄하고 검찰의 정치권력 예속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진 “김슬기, 욕 잘하는 이유는…” 폭로

    장진 “김슬기, 욕 잘하는 이유는…” 폭로

    영화감독 장진이 자신과 함께 ‘장진 사단’으로 불리는 배우 김슬기가 욕을 잘하는 이유에 대해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장진, 박건형, 김슬기, 김연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슬기는 “욕에 집착해 밥 먹다가도 욕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김구라에 말에 “요즘에는 집착 안한다. 이제 질렸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슬기는 “일상생활에서는 오히려 화났을 때는 욕을 안 한다. 욕을 했을 때 재밌을 수 있는 상황에서만 한다. 인생의 구수함을 더해줄 수 있겠다 싶을 때 한다”며 자신만의 욕 지론을 펼쳐 많은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MC들은 “장진 감독이 김슬기 욕 캐릭터를 잡아주지 않았냐”고 묻자, 장진은 “약간 보살폈다”고 밝혔다. 장진은 “김슬기의 언어 연기가 찰지다. 또 김슬기가 나이에 비해 속 깊은 발성이 나온다”면서 “남들이 똑같은 시간에 세 마디 욕할 거 김슬기는 구강구조가 잘 움직여 주니까 네 마디, 다섯 마디씩 한다”고 김슬기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장진은 전지현과 이정재에게 작품을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양호 회장의 세심한 현장경영

    조양호 회장의 세심한 현장경영

    ‘미세먼지로부터 현장 직원들을 지켜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세심한 직원 사랑이 화제다. 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중국발 스모그와 미세먼지로 현장 작업 인력의 근무 환경이 악화되자 특별지시를 내려 공항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방진 마스크를 일괄 지급하도록 했다. 마스크 지급 대상은 인천, 부산 등 국내 공항과 정비 현장에서 장시간 실외 근무를 하는 직원 1300여명이다. 여기에는 자사 직원뿐 아니라 같은 업무를 맡은 용역업체 직원들까지 포함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은 평소 임직원 건강이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데 이에 따른 세심한 배려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인간미 넘치는 세심한 경영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10월에는 최전방 군복무 시절에 제설 작업으로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려 강원 화천군 육군 제7사단 후배 장병들을 찾아가 제설기 7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또 올 초 은퇴한 대한항공 탁구팀 소속 김경아 선수의 출산을 위해 전적인 지원을 지시했고, 김 선수는 지난달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또 본인이 재단 이사로 있는 미국 남가주대 총장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현정화 전 탁구 국가대표 감독이 맞춤형 어학 연수를 받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내년 1월말~3월초 北 도발 가능성 크다”

    “내년 1월말~3월초 北 도발 가능성 크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7일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에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군 주요지휘관 화상회의에서 “국지 도발과 전면전 위협에 동시에 대비하면서 적이 도발하면 지휘 및 지원 세력까지 강력하게 응징해 도발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북한 군부의 과도한 충성경쟁과 ‘공포정치’에 따른 불안감 가중, 장성택 세력에 대한 지속적인 숙청에서 비롯된 내부 불안을 외부로 돌릴 가능성을 근거로 제시했다. 1월 하순~3월 초순을 거론한 것은 북한의 동계 사단급 훈련과 군사검열이 이 기간에 집중된 데다 3월 한·미 키리졸브 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위협수위가 고조됐던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내부 상황을 항상 주시하고 있고 당국자들도 이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역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도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번 일(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논의를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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