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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영 “박상옥, ‘박종철 사건’ 공범 몰랐을 수 없다”

    이부영 “박상옥, ‘박종철 사건’ 공범 몰랐을 수 없다”

    ‘박종철 사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종철 사건’ 축소·은폐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공범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이부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당시 수사검사였던 박상옥 후보자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고 반박했다. ●박상옥 “물고문 혼자서도 가능…공범 밝혀내지 못했다” 박상옥 후보자는 7일 ‘박종철 사건’과 관련, “알면서도 진실 은폐에 관여하는 등 검찰의 본분을 저버리는 처신을 결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상옥 후보자가 1987년 수사검사로 참여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서울대 학생 박종철씨가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당시 서울지검 수사팀이 고문 경찰관 2명에게서 “공범이 3명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확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주교정의사제구현단의 폭로가 있고 나서야 검찰은 재주사를 통해 고문 가담자들을 추가로 구속했지만 그나마 2차 수사에서도 강민창 전 치안본부장을 무혐의 처분했다가 6·10 항쟁 이후인 1988년에서야 기소했다. 박상옥 후보자는 1·2차 수사 모두 참여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물고문 공범 가능성을 왜 몰랐느냐는 질문에 박상옥 후보자는 “결박을 하거나 수갑을 채우면 혼자서도 (물고문을) 할 수 있다”면서 당시 고문 경찰관 강진규·조한경 두 사람을 여러 차례 추궁했지만 공범 여부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부영 “관계기관 대책회의 통해 검찰 몰랐을 리 없다” 그러나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부영 상임고문은 당시 경찰청 대공수사단 단장(치안감)과 간부들이 두 경찰관을 찾아와 “안심하라. 우리와 얘기한 대로 검찰 취조에 응하라”면서 1억원씩 든 통장 2개를 내놓고 “너희 가족도 뒤에서 다 돌봐주겠다. 집행유예로든 가석방으로든 빨리 빼주겠다”고 회유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두 경찰관이 “주범이 아닌데 왜 우리를 집어넣느냐. (다른) 세 사람이 있지 않느냐”며 공범 3명의 이름을 다 얘기한 뒤 “억울하다. 우리가 죄를 다 지고 갈 수는 없다”고 저항해 회유가 무산됐다고 이부영 고문은 덧붙였다. 이부영 고문은 “이런 정황이 당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검찰 수사팀에 전달되지 않을 수 없다”며 “여주지청으로 인사 이동하기 전 박상옥 후보자도 이를 알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부영 고문은 1987년에 조 경위, 강 경사와 함께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당시 이들 이외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공범이 더 있다는 내용을 교도관으로부터 듣고 이를 처음으로 폭로했다. ●하루 전 6000쪽 자료제출 놓고 공방 이날 청문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자료제출 지연을 이유로 청문회를 연장하자고 요구, 여야 의원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새정치연합 박완주 의원은 “상식적으로 하루 전에 6000쪽이 넘는 자료를 열람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청문회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은 “수사기록 전체를 국회에 제출한 전례가 없다”며 야당의 요구를 반박한 뒤 기록 열람과 관련해 간사 간 협의를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부영 “박상옥, ‘박종철 사건’ 공범 몰랐을 리 없다”

    이부영 “박상옥, ‘박종철 사건’ 공범 몰랐을 리 없다”

    ‘박종철 사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종철 사건’ 축소·은폐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공범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이부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당시 수사검사였던 박상옥 후보자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고 반박했다. ●박상옥 “물고문 혼자서도 가능…공범 밝혀내지 못했다” 박상옥 후보자는 7일 ‘박종철 사건’과 관련, “알면서도 진실 은폐에 관여하는 등 검찰의 본분을 저버리는 처신을 결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상옥 후보자가 1987년 수사검사로 참여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서울대 학생 박종철씨가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당시 서울지검 수사팀이 고문 경찰관 2명에게서 “공범이 3명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확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주교정의사제구현단의 폭로가 있고 나서야 검찰은 재주사를 통해 고문 가담자들을 추가로 구속했지만 그나마 2차 수사에서도 강민창 전 치안본부장을 무혐의 처분했다가 6·10 항쟁 이후인 1988년에서야 기소했다. 박상옥 후보자는 1·2차 수사 모두 참여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물고문 공범 가능성을 왜 몰랐느냐는 질문에 박상옥 후보자는 “결박을 하거나 수갑을 채우면 혼자서도 (물고문을) 할 수 있다”면서 당시 고문 경찰관 강진규·조한경 두 사람을 여러 차례 추궁했지만 공범 여부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부영 “관계기관 대책회의 통해 검찰 몰랐을 리 없다” 그러나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부영 상임고문은 당시 경찰청 대공수사단 단장(치안감)과 간부들이 두 경찰관을 찾아와 “안심하라. 우리와 얘기한 대로 검찰 취조에 응하라”면서 1억원씩 든 통장 2개를 내놓고 “너희 가족도 뒤에서 다 돌봐주겠다. 집행유예로든 가석방으로든 빨리 빼주겠다”고 회유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두 경찰관이 “주범이 아닌데 왜 우리를 집어넣느냐. (다른) 세 사람이 있지 않느냐”며 공범 3명의 이름을 다 얘기한 뒤 “억울하다. 우리가 죄를 다 지고 갈 수는 없다”고 저항해 회유가 무산됐다고 이부영 고문은 덧붙였다. 이부영 고문은 “이런 정황이 당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검찰 수사팀에 전달되지 않을 수 없다”며 “여주지청으로 인사 이동하기 전 박상옥 후보자도 이를 알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부영 고문은 1987년에 조 경위, 강 경사와 함께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당시 이들 이외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공범이 더 있다는 내용을 교도관으로부터 듣고 이를 처음으로 폭로했다. ●하루 전 6000쪽 자료제출 놓고 공방 이날 청문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자료제출 지연을 이유로 청문회를 연장하자고 요구, 여야 의원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새정치연합 박완주 의원은 “상식적으로 하루 전에 6000쪽이 넘는 자료를 열람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청문회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은 “수사기록 전체를 국회에 제출한 전례가 없다”며 야당의 요구를 반박한 뒤 기록 열람과 관련해 간사 간 협의를 제안했다. 또한 자리에 있는 증인과 후보자를 대상으로 ‘대질신문’식으로 청문회가 진행되는 데 대해 여당이 이의를 제기하자 야당이 과거 사례를 들어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날카로운 언쟁이 이어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KAI직원 10억대 횡령 정황 포착

    감사원은 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직원이 거액의 회사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옛 산업자원부 출신의 이 직원은 ‘해외 거래용’ 명목으로 가짜 법인계좌를 만든 뒤 환율을 허위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10억원대의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관련 자료를 방위사업비리 정부 합동수사단에 넘겼다. 합수단은 KAI가 회사돈을 빼돌리는 데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 [미술·전시]

    [미술·전시]

    중견작가 김춘수·김택상·제여란 ‘見… ’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갤러리세줄은 김춘수, 김택상, 제여란 작가를 초대해 중견작가 3인전을 연다. ‘見, 볼 견 나타날 현-Notice’라는 주제로 작가별로 일련의 작업을 통해 보이고 나타나는 과정에 주목한다. 김춘수는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바닥과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직접 캔버스에 바르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 언어를 구사한다. 김택상은 캔버스 뒤에서 또는 안에서 우러나는 내면의 빛을 담는 ‘숨 빛’(위)연작을 소개하고 제여란의 작품(아래)은 강렬한 색채와 격렬한 붓질로 자연의 역동성을 표현한다. 전시는 5월 2일까지. (02)391-9171. 도시공간의 재구성 ‘백승우-정정주 2인전’ 종로구 삼청동 누크갤러리에서는 17일부터 한달 동안 도시공간을 주제로 평면과 입체작업을 하는 백승우-정정주 2인전이 열린다. 사진작가 백승우는 도시의 변화를 보여주는 디지털 합성프린트를, 조소를 전공한 작가 정정주는 도시의 황폐함을 3차원의 건축구조 안에서 보여준다. (02)732-7241. 여류화가협회, 한가람미술관서 43회 정기전시회 사단법인 한국여류화가협회(이사장 김경복)의 43회 정기전시회가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9~16일 열린다. 여류화가협회는 원로 작가와 중견, 젊은 작가까지 회원 28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 전시회뿐 아니라 지방 전시, 기획전을 마련하고 봄과 가을에는 스케치 여행과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강연회 등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
  • 서울 중구청, 자원봉사단체와 자전거 무상점검 수리...”이번 기회에 서비스...”

    서울 중구청, 자원봉사단체와 자전거 무상점검 수리...”이번 기회에 서비스...”

    서울 중구청이 7일 서울 중구 다산동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친환경 자전거 무상점검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이언탁 기자 utl@seoul.co.
  • 문묘 봄맞이 대청소

    문묘 봄맞이 대청소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문묘에서 ‘문묘 환경정비 봉사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마루에 들기름을 칠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와 기업 봉사단 등의 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문묘 먼지털기,마루 들기름 칠하기, 창호지 바르기 등을 펼쳤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코오롱그룹] 이효상 前 국회의장·SPC 그룹과 사돈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코오롱그룹] 이효상 前 국회의장·SPC 그룹과 사돈

    코오롱 가문은 아들이 귀한 집안이다. 그나마 창업주 이원만 회장은 슬하에 2남 4녀를 뒀지만, 이동찬 명예회장은 1남 5녀, 이웅열 회장도 1남 2녀다. 경영에는 장남만 참여하고 딸이나 사위, 처가와 친·인척은 경영에서 철저히 배제하는 원칙을 고수한다. 사돈의 8촌까지 사업에 뛰어드는 다른 기업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과거 이 명예회장과 숙부인 이원천 전 사장 간의 경영권 분쟁이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창업주 때는 사위들의 경영 참여가 적지 않은 편이었지만 이 명예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한 뒤 이런 원칙이 굳어졌다. 이 명예회장의 속내는 그의 자서전에서 잘 드러난다. “사위들이 처가 덕을 보고 한자리하겠다면 득보다 해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원만 창업주는 초기 자녀들을 평범한 집안과 인연을 맺게 했다. 하지만 사업 성공 이후엔 국내 명문가로 눈을 돌린 모습이 역력하다. 장남 고 이동찬 명예회장은 1944년 ‘학병에 끌려가기 전 장가부터 가라’는 부친의 강요로 맞선을 본 지 1주일 만에 신덕진(작고)씨와 결혼했다. 장녀 봉필(82)씨는 1954년 고향 인근에 사는 임승엽(작고)씨와 혼인했다. 승엽씨는 삼경물산 사장을 거쳐 그룹 부회장까지 역임했다. 차녀 애란(73)씨는 노영태(73)씨와, 3녀 미자(71)씨는 포항지주가의 장남이자 전 한국바이린 사장인 박성기(66)씨와 결혼했다. 차남 이동보(66) 전 코오롱TNS 회장은 김종필 전 총리의 장녀 예리(64)씨와 결혼했다. 막내딸 미향(61)씨는 식품종합그룹으로 성장한 SPC 허영인(66) 회장의 부인이 됐다. 이 명예회장의 장녀인 경숙(69)씨는 1969년 당시 공화당 의장 서리였던 고 이효상 전 국회의장의 3남이자 영남대 교수로 재직한 문조(75)씨와 결혼했다. 차녀인 상희(66)씨는 고홍명 한국빠이롯드 회장의 장남 석진(작고)씨와 결혼했다. 석진씨는 코오롱제약(옛 삼영신약) 사장을 거쳐 빠이롯드전자 회장을 지냈다. 3녀인 혜숙(63)씨는 고 이학철 고려해운 창업주의 장남인 동혁(68)씨와 결혼했다. 고려해운 회장인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학 석사 출신으로, 국내 해운업계로는 처음으로 대만과 홍콩 등 동남아 항로를 개척했다. 4녀인 은주(61)씨는 신병현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의 장남 영철(65·의사)씨와 결혼했다. 5녀인 경주(56)씨는 개인 사업을 하는 최윤석(56)씨와 결혼했다. 이웅열(59) 회장은 큰누이 경숙씨의 소개로 1983년 서병식 동남갈포공업 회장의 장녀 창희(55)씨를 아내로 맞았다. 부인 창희씨는 이화여대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이 회장 부부는 규호(31)씨와 소윤(28)씨, 소민(26)씨 등 1남 2녀를 두고 있다. 장남 규호씨는 현재 그룹에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딸과 며느리들은 모두 이화여대 동문이다. 현재 코오롱가의 안주인인 서창희씨는 자녀들이 장성한 이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오롱그룹 임직원의 배우자와 가족들로 구성된 ‘코오롱가족 사회봉사단’ 총단장을 맡고 있다. 또 코오롱그룹 사회봉사활동을 총괄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과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인 ‘꽃과 어린왕자’ 이사장도 담당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할랄식품’ 준비 없이 분위기만 띄워… 수출국 곳곳서 암초

    ‘할랄식품’ 준비 없이 분위기만 띄워… 수출국 곳곳서 암초

    #사례 1 라면 제조업체인 A사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로부터 할랄인증을 받고 지난해까지 라면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 그런데 올 들어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할랄인증기관인 ‘MUI’의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A사에 할랄인증 표시 삭제를 요구했다. A사는 어쩔 수 없이 교민만 상대로 라면을 팔고 있다. A사 관계자는 “KMF의 할랄인증이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과 서로 통해야 수출이 용이해진다”면서 “그러자면 KMF의 역량과 위상 강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사례2 B사는 제3국에서 할랄식품을 생산해 이슬람 국가에 수출한다.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수출하고 싶지만 할랄인증 요건인 무슬림 인력을 고용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B사 관계자는 “할랄 관련 정보가 산재해 있어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렵다”면서 “원스톱 ‘할랄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과 이슬람국의 신뢰 획득을 위한 할랄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할랄식품’(이슬람교에서 신이 허용한 음식)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곳곳에서 난관을 만나고 있다.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성과물로 ‘할랄산업’을 급하게 내놓다 보니 준비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제2의 중동 붐’ 카드로 홍보에만 신경을 썼지 정작 기업들이 무엇을 원하고, 국내 인프라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순방에 앞서 청와대 경제수석실이 농림축산식품부를 강하게 다그쳤다는 후문도 나돈다. 지난달 30일 농식품부 주최의 제1차 할랄분과위원회에서는 식품업계의 요구 사항이 쏟아졌다. 사단법인 할랄협회는 “할랄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국내 무슬림에게 우선 할랄식품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면서 “할랄 표시가 된 제품의 국내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 등 관련 규정을 고쳐 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부랴부랴 이를 수용해 1일 ‘할랄식품산업 발전대책’에 포함시켰다. 할랄식품 컨설팅업체의 한 관계자는 “할랄식품을 급작스럽게 밀다 보니 정부도 내용을 잘 몰라 자꾸 단체나 기관을 세워 놓고 ‘전시행정’만 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정작 필요한 할랄인증 비용 지원은 이달에도 깜깜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국내 농산물업체들이 해외 인증 규격을 따는 데 드는 관련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할랄식품도 여기에 해당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반면 할랄 관련 정부위원회와 정부센터는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슬람교에 대한 국내 인식도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중관 동국대 이슬람다문화연구센터 소장은 “산업과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할랄식품에 접근하는데 이슬람 비즈니스는 종교와 굉장히 연관돼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런 우리 풍토를 잘 알기 때문에 자국의 할랄인증을 받으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할랄식품을 만들어 수출하겠다고 하면 그 자격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역사와 문화 살아 숨 쉬는 우리 동네로 시간여행 떠나요~] 느껴보다, 성균관 유생의 24시

    [역사와 문화 살아 숨 쉬는 우리 동네로 시간여행 떠나요~] 느껴보다, 성균관 유생의 24시

    유생복으로 갈아입은 뒤 종묘나 사당을 배알한다. 활동 전 몸가짐을 정돈하기 위해 선비 체조를 하고 해설을 들으며 성균관을 둘러본다. 명륜당에서 선비들의 공부법을 체험하고 생활 및 다도 예절을 배운다. 유생들의 식당이었던 진사식당에서 소박한 점심을 먹는다. 세종임금부터 민가 어린이까지 즐겼던 격방과 활쏘기, 승경도 같은 옛 놀이도 즐긴다.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에서의 유생 체험 내용이다. 종로구는 오는 4일 오전 사적 143호인 문묘와 성균관에서 ‘성균관에서의 하루, 명륜골 반촌사람들’ 팸투어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언론사, 관계기관, 교육청, 교사 등을 대상으로 각 학교의 참여를 독려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 대표 ‘2015년도 생생문화재사업’으로 문화재청이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사단법인 문화살림(3401-0660)으로 신청하면 된다. 팸투어 이후에는 전국 초·중·고교생들의 교과과정과 연계해 진행된다. 20일~7월 24일, 9월 2일~10월 23일 중 평일에 모두 10회 이상 열린다. 학급 단위로 1회당 3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종일반(1만 5000원)과 반일반(1만원)으로 나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많은 학생이 성균관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1101억 방산비리’ 이규태 사기 혐의 구속기소

    ‘1101억 방산비리’ 이규태 사기 혐의 구속기소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31일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사업비를 부풀려 1101억원(9617만 달러)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이규태(66) 일광공영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예비역 공군 준장 출신으로 SK C&C 상무였던 권모(60)씨와 일광공영 계열사 솔브레인 이사 조모(49)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최근 도봉산 인근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를 로비 의혹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권씨 등과 공모해 터키 하벨산의 EWTS 도입 사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핵심 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명분으로 관련 비용을 애초 책정한 금액보다 두 배나 비싸게 부풀렸지만 실제로는 R&D 관련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외 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그대로 납품해 놓고 R&D 업체로 선정된 SK C&C 등과 짜고 솔브레인에 재하청을 주고 이를 다시 미국 현지 유령업체에 재하청하는 방식으로 발주처인 방위사업청을 속였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대책없는 통일… 눈치보는 외교… 군기빠진 국방

    대책없는 통일… 눈치보는 외교… 군기빠진 국방

    박근혜 정부 외교·통일·안보 정책은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일까. 선뜻 그렇다고 답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자국민이 북한에 억류됐는데도 이들을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오게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외교 역시 미국과 중국 같은 강대국 사이에서 우리만의 독자적 외교역량 발휘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방분야는 참혹하다. 방산비리로 별들이 우수수 쇠고랑을 차는가 하면 북한이 이를 조롱하는 치욕적인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26일 평양에서 우리 국민인 김국기, 최춘길씨를 간첩혐의로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과 북한의 국경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던 목회자로 알려졌다. 앞서 2013년 10월에는 우리 국민인 김정욱 선교사가 북한 당국에 억류됐다. 3명이나 되는 자국민이 북한에 억류됐지만 정부가 이들의 석방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당장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30일 “현재로서는 미국과 같은 특사를 활용해 억류된 우리 국민을 석방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2009년 9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북한에 보내 여기자 2명을 귀환시키고 2010년에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아이잘론 말리 곰즈의 석방을 위해 평양행을 선택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문제는 이들의 석방을 위해 남북대화 재개 시 의제로 올리겠다는 안이한 인식을 정부가 보인다는 점이다. 정부 관계자는 31일 “북에 억류된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남북 간 대화가 재개된다면 석방과 송환을 의제로 올려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할 정도다. 또 국제기구를 통한 송환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안은 결여된 상태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에 억류된 국민에 대해 이렇다 할 보호조치가 없다”며 “이들을 석방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도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외교 역시 아쉬운 부분이 많다. 정부는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놓고 미국의 눈치를 보고 시기를 저울질하다 가입해 놓고도 정작 이를 ‘최적의 적절한 시점’에 가입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등이 잇따라 AIIB 가입을 선언해 효과를 극대화한 반면 한국은 몸값을 높이는 데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와 브라질, 러시아 등이 잇따라 AIIB에 가입해 AIIB 내 한국 지분은 높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그런데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19세기적 사고방식에 젖어 고래싸움의 새우나 샌드위치 신세인 것처럼 표현한다”며 강변하고 있다. 미국이 추진하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은 팀워크 부재로 이어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중국을 향해 “주변국이 우리의 국방안보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발언을 내놨다. 지나치게 강한 메시지가 나가면서 외교적 파장이 일자 국방부와 외교부는 이를 진화하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일부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이 문제를 놓고 격렬한 토론이 벌어지기 전에 메시지가 나가면서 혼선을 빚었다는 얘기도 들린다. 국방 분야는 한숨이 나온다. 통영함 사건을 계기로 방위사업비리합동수사단이 출범한 지 4개월 만에 예비역 장성 8명이 구속 혹은 불구속 기소됐다. 떨어진 별만 21개다.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은 2008년 STX그룹이 유도탄 고속함과 차기 호위함을 수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 주는 과정에서 노골적으로 뇌물을 요구했다가 쇠고랑을 찼다. 천모 예비역 공군 중장은 항공기 부품 수입판매업체 부회장으로 취업해 전투기의 고가 부품을 교체·정비한 것처럼 꾸며 240억여원을 가로챘다. 지난 1월에는 육군 11사단 예하 여단장(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성군기 위반도 계속됐다. 방산비리에다 끊임없이 성추문이 이어지는데도 인사철을 앞두고 일부 장성의 성추행 의혹이 담긴 투서와 함께 관련업체로부터 상품권을 받았다는 루머가 난무하는 등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북한이 우리 군을 조롱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 17일 “군 상층부 것들이 막대한 돈을 받아먹고 불량 군수품을 사들이도록 한 결과 괴뢰 군부대들에서 전투 기술기재 등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라고 보도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여군 성추행’ 육군장성 신상정보 공개 첫 판결

    부하 여군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육군 장성이 옥살이에 이어 신상정보도 공개하게 됐다. 국방부는 31일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이 군인 등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17사단장 송모 소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성범죄자 신상 정보 등록을 하도록 고지했다”고 밝혔다. 현역 장성이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판결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는 대법원이 지난 1월 5일 군형법상 강제 추행범도 신상정보 공개 대상이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육군본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송 소장에 대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청사 개청식 참석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청사 개청식 참석

    사단법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30일 전주 중화산동 청사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개청식에는 송하진 전북도 지사,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김응권 우석대 총장 등 자원봉사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201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아 전북도가 자원봉사 최우수 광역 지자체로 인정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훈 센터장은 “올해 자원봉사 등록률 25%, 활동률 35% 달성을 위해 23개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중 성민 최진혁 입대 소감도 각양각색

    김재중 성민 최진혁 입대 소감도 각양각색

    김재중 성민 최진혁 입대 소감도 각양각색 ‘김재중 성민 최진혁’ 가수 김재중과 성민, 배우 최진혁이 31일 현역 입대한다. 김재중, 성민, 최진혁은 경기도 부천 육군 제 17 보병사단 신병교육대 등으로 각각 입소한다. 이들의 전역일은 2016년 12월 30일이다. 군 입대 하루 전 김재중은 자신의 트위터에 “짧아지고 있다! 곧 빠박이로 변신! 어제의 많은 지인들 스텝들 배우들 가족들 바쁜데도 보러 와준 유천이(촬영잘하구^^), 준수(일본공연잘하구^^) 그리고 우리 팬들 때문에 많이 울고 웃고 소중한 시간 보내고 갑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새신랑 성민은 배우자인 김사은의 배웅을 받아 군에 입대한다. 슈퍼주니어 멤버로는 6번째 입소다. 최진혁은 앞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통해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기를 바란다”며 입대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화 논란에 휩싸인 중국 6·25전쟁 영웅

    미화 논란에 휩싸인 중국 6·25전쟁 영웅

    중국이 ‘항미원조’(抗美援朝, 6·25전쟁)의 대표적인 영웅으로 칭송해 온 추사오윈(邱少云)이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군사학교에서 시작된 논란은 군 기관지의 보도로 뜨거워졌고, 사상의 자유 논란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중국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는 지난 29일 ‘당과 군의 역사수업을 듣는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난징(南京)의 포병군사학교 역사 수업에서 어떤 생도가 ‘추사오윈의 죽음이 생리적인 상식에 어긋난다’며 역사 교관에게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해 교관들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해방군보는 역사 교육에 의심을 품는 학생을 비판하려는 의도였으나, 이런 사실을 공개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추사오윈은 1952년 10월에 있었던 한 전투에서 잠복을 하다 소이탄을 맞고 전사한 인물이다. 중국 당국은 26세에 불과했던 추사오윈이 화염에 휩싸여서도 미동도 하지 않고 엎드린 채 불에 타 죽어 부대를 지킬 수 있었고, 해당 부대는 그의 영웅적 죽음에 힘을 얻어 대승을 거두었다고 선전해 왔다. 추사오윈은 혁명열사 및 일급전투영웅 칭호를 얻었고, ‘혁명집체주의’의 교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 죽음에 대해 포병 생도가 “불에 타면서도 움직이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반기를 든 것이다. 해방군보의 기사는 순식간에 인터넷에서 열띤 논쟁을 불러왔다. 누리꾼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모순은 인민들의 지적 수준을 무시하는 세뇌교육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사회과학원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는 조용히 듣고만 있고, 할 말은 인터넷에 쏟아낸다”면서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난징정치학원 차이후이푸(蔡惠福) 교수는 “이제 학교 문을 활짝 열어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아야 한다. 당과 군의 역사에 대해서도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전 노병들도 가세했다. 추사오윈이 속한 부대의 사단장이었던 샹서우즈(向守志·98)는 신화망(新華網)과의 인터뷰에서 “내 부하의 죽음은 분명 영웅적이었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김재중·성민·최진혁 입대 “부대 어딘지 확인해보니…” 경기도?

    김재중·성민·최진혁 입대 “부대 어딘지 확인해보니…” 경기도?

    최진혁 입대 김재중·성민·최진혁 입대 “부대 어딘지 확인해보니…” 경기도? 1986년생 동갑내기인 JYJ 멤버 김재중과 슈퍼주니어의 성민, 배우 최진혁이 31일 나란히 입대한다. 김재중과 성민, 최진혁은 이날 오후 각각 경기 모 사단, 경기 부천 17사단 등지로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한다. 특히 이들은 인터뷰나 팬들과의 만남 없이 조용하게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재중의 강한 의지가 있어 소속사도 이를 존중하고자 한다”면서 “또 입소 부대로부터 훈련소 입구가 복잡해 취재가 어렵다는 연락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터뷰 없이 차를 타고 부대로 들어간다”면서 “차 안에서 팬들에게 인사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재중과 최진혁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짧아지고 있다! 곧 빡빡이로 변신”이라면서 “어제의 많은 지인들, 스태프들, 배우들, 가족들 바쁜데도 보러 와준 유천이 촬영 잘하고, 준수 일본 공연 잘하고, 그리고 우리 팬들 때문에 많이 울고 웃고 소중한 시간 보내고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남겼다. 최진혁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머리 잘랐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 이어 디시인사이드 최진혁 갤러리에 글을 올리며 “걱정 마라. 1년 9개월 금방이다. 다들 가는 거 유난떨고 싶지 않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올게”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마지막으로 최진혁은 “그리고 어디로 갔는지 알면 빵 터질 거야. 며칠 전에 뜨악한 글이 있었거든”이라며 “암튼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1년 9개월 기다리고 기대해주길. 많이 배우고 성장해서 돌아올게. 멋진 배우로”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중·성민·최진혁 입대 “부대 어딘지 확인해보니…” 내년 말 제대

    김재중·성민·최진혁 입대 “부대 어딘지 확인해보니…” 내년 말 제대

    최진혁 입대 김재중·성민·최진혁 입대 “부대 어딘지 확인해보니…” 경기도? 1986년생 동갑내기인 JYJ 멤버 김재중과 슈퍼주니어의 성민, 배우 최진혁이 31일 나란히 입대한다. 김재중과 성민, 최진혁은 이날 오후 각각 경기 모 사단, 경기 부천 17사단 등지로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한다. 특히 이들은 인터뷰나 팬들과의 만남 없이 조용하게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재중의 강한 의지가 있어 소속사도 이를 존중하고자 한다”면서 “또 입소 부대로부터 훈련소 입구가 복잡해 취재가 어렵다는 연락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터뷰 없이 차를 타고 부대로 들어간다”면서 “차 안에서 팬들에게 인사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재중과 최진혁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짧아지고 있다! 곧 빡빡이로 변신”이라면서 “어제의 많은 지인들, 스태프들, 배우들, 가족들 바쁜데도 보러 와준 유천이 촬영 잘하고, 준수 일본 공연 잘하고, 그리고 우리 팬들 때문에 많이 울고 웃고 소중한 시간 보내고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남겼다. 최진혁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머리 잘랐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 이어 디시인사이드 최진혁 갤러리에 글을 올리며 “걱정 마라. 1년 9개월 금방이다. 다들 가는 거 유난떨고 싶지 않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올게”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마지막으로 최진혁은 “그리고 어디로 갔는지 알면 빵 터질 거야. 며칠 전에 뜨악한 글이 있었거든”이라며 “암튼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1년 9개월 기다리고 기대해주길. 많이 배우고 성장해서 돌아올게. 멋진 배우로”라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내년 말 제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중·성민·최진혁 입대 “부대는 어디?”

    김재중·성민·최진혁 입대 “부대는 어디?”

    최진혁 입대 김재중·성민·최진혁 입대 “부대는 어디?” 1986년생 동갑내기인 JYJ 멤버 김재중과 슈퍼주니어의 성민, 배우 최진혁이 31일 나란히 입대한다. 김재중과 성민, 최진혁은 이날 오후 각각 경기 모 사단, 경기 부천 17사단 등지로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한다. 특히 이들은 인터뷰나 팬들과의 만남 없이 조용하게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재중의 강한 의지가 있어 소속사도 이를 존중하고자 한다”면서 “또 입소 부대로부터 훈련소 입구가 복잡해 취재가 어렵다는 연락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터뷰 없이 차를 타고 부대로 들어간다”면서 “차 안에서 팬들에게 인사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재중과 최진혁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짧아지고 있다! 곧 빡빡이로 변신”이라면서 “어제의 많은 지인들, 스태프들, 배우들, 가족들 바쁜데도 보러 와준 유천이 촬영 잘하고, 준수 일본 공연 잘하고, 그리고 우리 팬들 때문에 많이 울고 웃고 소중한 시간 보내고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남겼다. 최진혁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머리 잘랐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 이어 디시인사이드 최진혁 갤러리에 글을 올리며 “걱정 마라. 1년 9개월 금방이다. 다들 가는 거 유난떨고 싶지 않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올게”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마지막으로 최진혁은 “그리고 어디로 갔는지 알면 빵 터질 거야. 며칠 전에 뜨악한 글이 있었거든”이라며 “암튼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1년 9개월 기다리고 기대해주길. 많이 배우고 성장해서 돌아올게. 멋진 배우로”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추교원(계명대 법인이사)교철(영남대 객원교수)씨 부친상 김홍배(전 성우세미텍 대표이사)박근희(삼성그룹 사회봉사단 부회장)강호진(현진그린밀 전무이사)씨 장인상 28일 대구 모레아장례예식장, 발인 31일 오전 9시 30분 (053)801-9999 ●강신철(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경향신문 고문)씨 별세 민석(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원)씨 부친상 유지원(파라다이스 과장)씨 장인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40분 (02)3010-2263 ●정호원(세계일보 대외협력국장)씨 모친상 29일 경북 영주 성심요양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4)630-2500 ●전병조(K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410-6915 ●조진희(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씨 별세 경일(전 상업은행 지점장)경록(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찬중(전 충청은행 지점장)구연서(미국 거주)윤안도(미국 거주)최재헌(건국대 지리학과 교수)씨 장인상 29일 건국대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02)2030-7907
  • 포스코 ‘도요타 우수공급사상’ 2년 연속 수상

    포스코가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로부터 해외 철강사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우수공급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철강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자동차 강판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도요타는 매년 일본 나고야에서 ‘도요타 글로벌 공급사 컨벤션’을 열고 우수공급사를 시상한다. 올해는 해외 110개 공급사를 포함한 모두 460개사가 행사에 초청됐다. 도요타 우수공급사상은 자동차 엔진부터 타이어, 내장재까지 도요타 차량에 들어가는 전 부품의 품질, 원가, 기술 서비스 등을 꼼꼼히 따져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상을 받는 회사는 포스코를 포함해 모두 90여곳이지만 철강 분야에서 해외 업체는 포스코가 유일하다. 포스코는 도요타 공장에 공급하는 자동차 소재 판매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2013년 이 행사에 첫 초청을 받아 그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포스코가 지난해 일본 외에도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도요타의 해외 생산공장에 최고 품질의 자동차용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포스코는 최근 도요타 글로벌 공장에 1.2㎬(기가파스칼)급 초고강도강을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달 초에도 미국 GM으로부터 ‘올해의 우수공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GM의 우수공급사상은 1993년 시작돼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권위 있는 상이다. GM은 구매·엔지니어링·품질·생산·물류부문 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품질·서비스·기술·가격 등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각종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들을 평가한 뒤 선정한다. 포스코는 우수공급사 선정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소재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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