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단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LPG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065
  • 김광수 서울시의원 ‘2017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대상’ 수상

    김광수 서울시의원 ‘2017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광수(노원 5)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 ‘2017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 함께 활동하고 있는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과 참석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다섯번째로 열린 ‘서울 꽃으로 피다’ 콘테스트는 서울의 골목길을 환하게 꽃이 피는 마을로 바꾼 주인공에게 발표의 기회를 주고 시상을 하는 자리로 한 해 동안 마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 시민들은 지난 봄부터 동네 곳곳의 열악한 환경에 묻혀있는 장소를 찾아 계획을 세웠고 땅을 파고 거름을 주며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하루하루 바뀐 마을로 만들어 갔다. 때론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청하며 함께 마을을 바꾸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마을을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김광수 의원도 함께 활동하고 있는 수암사랑나눔이 단체와 4년 넘게 일요일에 쉬지 않고 마을길을 바꾸어 ‘2017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 참여 하여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과 봉사단은 쓰레기로 가득한 길이 150여m, 폭 5~9m의 버려진 땅 학교길을 2013년부터 가꾸기 시작하여 꽃이 피고 새가 찾아오는 땅으로 바꾸어 주민들의 포토존과 쉼터로 활용되게 했다. 금년에는 학교길과 함께 마을 골목길(연희마을) 100여m를 바꾸어 갔다. 부지런히 쓰레기를 치우고 지저분한 벽을 페인트로 칠하고 그곳에 벽화를 그리며 꽃과 나무를 심어 주민과 교감을 나누었다. 김 의원은 학교길과 연희마을 골목길은 아주 깨끗하고 품격 있는 꽃피는 마을길로 바뀌었다. 이런 결과로 ‘2017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은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0월 11~20일에 꽃과 나무를 심은 우수사례를 신청 받았으며 190곳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 38곳을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오늘 시상 및 인증물과 함께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은 4년 넘게 마을 주민과 함께 봉사를 한 노원구 ‘수암사랑나눔이’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행복이 넘치는 꽃동네로 바꾼 은평구 ‘녹번산골마을 주민공동체위원회’가 공동 수상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축하를 하기 위해 전자현악 3중주(바이올린, 첼로, 아코디언) ‘밀키웨이’와 ‘생명의소리 합창단’의 감동의 연주와 노래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행사를 마치며 김 의원은 “이 대상은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과 노원구민의 영광이며 앞으로 더욱 서울을 깨끗한 도시로 바꾸어 달라는 부탁으로 메시지로 받겠습니다. 그동안 쉬지 않고 일한 봉사단원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병대 가치는 하버드보다 크다”

    “해병대 가치는 하버드보다 크다”

    SAT 만점 전액 장학금 입학 연평도 도발 때 해병 입대 결심 입대 위해 수개월간 체력 단력 작년 영주권자 646명 자원 입대 질병 등 면제자 입대도 300여명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 만점을 받고 명문 하버드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이 ‘귀신 잡는 해병’이 됐다.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신병 수료식을 마친 뒤 4주 동안 정보통신 병과 교육을 받고 있는 홍찬의(21) 이병이 주인공이다.홍 이병은 초등학교 5학년 때인 2008년 홀로 유학길에 올라 캐나다와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뒤 SAT 만점(2400점)을 받고 2015년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다.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던 그는 지난 8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귀국해 해병대에 자원했다. 3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홍 이병이 강한 군기로 유명한 해병대를 선택한 것은 2010년 11월 발생한 북한 군의 연평도 포격도발 영향이 컸다. 당시 캐나다에서 유학 중이던 홍 이병은 대한민국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에 나라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군 복무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해병대 장병이 북한 군의 포격으로 불이 붙은 K9 자주포에서 목숨을 걸고 대응사격에 나서는 장면을 보고 해병대 입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이병은 해병대 입대를 위해 몇 달에 걸쳐 달리기와 팔굽혀펴기로 체력을 단련하고 체중을 줄이는 등 철저히 준비해 선발 시험을 한 번 만에 거뜬히 통과했다. 친지들의 반대도 그의 강한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친지들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췄고 공학 전공자인 만큼 어학병으로 복무하거나 졸업 후 일정 기간 기업체에 근무하는 대체복무를 하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님도 “왜 하필 위험하고 고된 훈련을 하는 해병대에 들어가느냐”며 만류했으나 홍 이병은 “연평도 포격전 영웅처럼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해병이 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해병대 자료를 정리하며 해병대 입대가 결코 위험하지 않고 자신을 더욱 강하게 성장시켜 줄 기회라며 오랜 시간 부모님을 설득해 마침내 동의를 받아냈다. 해병대 상징인 빨간 명찰을 가슴에 부착한 홍 이병은 “꿈을 향한 첫 번째 도전 목표였던 하버드대 입학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을 해병대에서 시작한다”면서 “내게 해병대의 가치는 하버드대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홍 이병은 이달 말부터 경기 김포의 해병대 2사단에서 정보통신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홍 이병처럼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국에서의 국방 의무를 다하려고 자원 입대하는 해외 영주권자들도 줄을 잇고 있다. 2004년 자원 입대한 해외 영주권자는 38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646명으로 10여년 만에 17배나 늘었다. 군은 영주권자들의 자발적인 입대를 장려하기 위해 부모들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거나 영주권 유지가 필요할 경우, 정기휴가 때 해당 국가 왕복 여비를 지급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질병이나 학력미달로 면제를 받았으나 자원 입대한 경우도 지난해 300여명에 이른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의사단체 배우 유아인에 경조증 ‘SNS 진단’ 전문의 비판

    의사단체 배우 유아인에 경조증 ‘SNS 진단’ 전문의 비판

    배우 유아인씨에게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언급한 김현철 전문의의 발언에 대해 의사단체가 경고하고 나섰다. 경조증은 경미한 형태의 조증이며, 조증은 기분이 들뜨거나 가라앉는 조울증의 하나다.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 1일 성명을 내고 “직접 진료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정신의학적 판단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건 전문의 윤리와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배우 유아인씨는 최근 SNS상에서 페미니스트 선언 등과 관련해 자신을 비난한 글을 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이에 대해 김현철 전문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아인씨가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며 “이론상 내년 2월이 가장 위험하다” 등의 글을 올렸다.정신과 봉직의협회는 “정신과 전문의는 진료실에서 면밀히 관찰하고 충분히 면담하지 않은 개인에 대해 정신과적 진단을 함부로 내리지 않는다”며 “치료 과정에서의 모든 행동 역시 신중해야 하고 엄격한 비밀보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김현철 전문의의 행동에 대해 학회의 윤리 규정에 따라 조치해 줄 것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10곳 시추조사, 망천리 논 1곳 액상화 ‘높음’…“우려할 수준 아니다”

    포항 10곳 시추조사, 망천리 논 1곳 액상화 ‘높음’…“우려할 수준 아니다”

    정부 합동조사단이 포항 지진으로 액상화가 발생했지만 우려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1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포항 지진 액상화 관련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행안부는 “포항 지역 10곳을 시추조사해 이 가운데 5곳을 분석한 결과 망천리 논 1곳에서 액상화 지수가 ‘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조사 내용과 전문가 자문 결과를 종합하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행안부는 강조했다. 지난달 15일 포항 지진 이후 액상화로 추정되는 현상이 17건 신고됐다.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기상청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분석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조사단은 ▲진앙에서 10㎞ 이내 ▲액상화 우려 지역(하상·해안퇴적지형) ▲액상화 신고지역 ▲기존 시추조사 자료가 없는 지역 ▲당초 기상청의 연구사업 지역 등을 기준으로 10곳을 골라 시추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10곳 가운데 홍해흡 망천리 2곳, 남구 송도동 2곳, 홍해흡 매산리 1곳 등 5곳이 ‘액상화 발생 가능 지반’으로 나타났다. 조사단이 이들 5곳을 대상으로 다시 분석한 결과 4곳은 액상화 지수가 ‘낮음’으로 판정됐지만 망천리 논 1곳은 액상화 지수가 6.5로 ‘높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액상화 지수 ‘높음’은 구조물 설치 시 액상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행안부는 그러나 “포항 지진으로 액상화가 발생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대다수 전문가는 국민이 액상화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회봉사활동 가장 잘하는 종교는?… 천주교 24.4%>기독교 21.2%>불교 3.8%

    우리 국민들은 사회봉사 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종교를 ‘기독교’라 여기지만 가장 봉사활동을 잘하는 종교는 ‘천주교’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이라고 생각하는 종교는 기독교가 2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천주교가 20.2%, 불교 3.8%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사회봉사활동을 전반적으로 보아 가장 잘하는 종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천주교가 24.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기독교(21.2%), 불교(3.8%) 순이었다. 비슷하다가 20.6%, 모르겠다도 30%나 돼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종교별 인식 배경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조사에선 또 최근 1년 새 사회봉사활동 참여 경험이 있는 국민은 3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년 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34.4%였으며 ‘참여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65.6%나 됐다. 또 우리 국민들의 사회봉사활동이 활발한지를 묻는 질문에 55%는 활발하지 않다, 활발하다는 42.8%라고 답했다. 한편 한교봉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국민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선 ‘한국의 사회봉사활동과 그 결정요인’, ‘한국교회봉사단 10년 사역의 회고와 의미’, ‘한국교회봉사단의 향후 과제’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대학도 강사도 반대 ‘강사법’ 폐기한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강사와 대학 모두가 반대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일명 강사법)에 대해 교육부가 폐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30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계획’ 시안 발표에서 강사법안을 폐기하는 방안을 국회 등과 협의하고, 대학과 강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별도 협의체를 만들어 강사 처우 개선과 관련 제도 등에 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강사법은 시간강사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 9시간 이상 강의하는 전업 대학 강사에게 교원 지위를 주고 임용 기간을 1년 이상 보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하지만 대학은 강사를 장기 채용하면 고정 비용이 예상돼 반대하고, 당사자인 시간강사들은 대학이 비용 부담을 이유로 소수 강사만 남기고 대량해고하거나 겸임·초빙교원 등 강사법 적용을 받지 않는 인력만 채용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국대학교교무처장협의회, 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등이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다. 대교협은 이날 “시간강사법을 폐기하고 시간강사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우 개선 방안과 대학교육 안정화를 위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강사법 폐기를 교육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경진 의원이 본 ‘우병우의 숙명’…“1년 새 사람이 달라졌다”

    김경진 의원이 본 ‘우병우의 숙명’…“1년 새 사람이 달라졌다”

    별명이 ‘쓰까 요정’인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신경전을 벌이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그에게 어제인 지난 29일 우 전 수석이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면서 “이게 제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한 말은 어떻게 들렸을까.김 의원은 30일 MBC 라디오 ‘변창립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목소리에 힘도 많이 빠졌고 눈빛도 이제 땅으로 떨궈지고···. ‘사람이 이렇게 달라지고 상황이 바뀌었구나’라고 하는 것이 그 짧은 영상 속에 다 들어가 있다 싶어서, 1년 만에 세상이 엄청나게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 검찰 조사를 받으러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섰을 때만 해도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다. ‘가족회사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는지’를 물은 기자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째려본 장면은 유명하다. 이후 우 전 수석은 지난 2월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공무원 인사 부당개입 등)를 포함한 8가지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건물 포토라인에 섰다. 지난 4월 6일에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기존 8가지 혐의 외에 별도의 혐의를 추가 조사하기 위해 출석을 통보해 세 번째로 포토라인에 섰다. 우 전 수석은 전날 “1년 새 포토라인만 네 번을 섰다”면서 “이게 제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고, 또 헤쳐나가는 것도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우 전 수석은 다양한 혐의로 1년 동안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블랙리스트(지원배제 명단)’ 운영과 국정원의 공무원·민간인 사찰에 관여했다는 혐의가 새로 추가됐다. 김 의원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통령도 구속이 됐고, 대통령 비서실장도 구속돼서 실형을 받고 있고, 과거 정권 핵심 인사들이 전부 구속돼서 실형을 선고 받고 또는 재판이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지만, 우 전 수석 같은 경우는 (구속)영장이 두 번 청구 됐는데 두 번 다 기각됐다”면서 “그만큼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가 굉장히 어렵고, 또 검찰에서도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고, 우 전 수석 본인이 법률 전문가다 보니까 수사에 대비해서 행동 하나하나를 범죄까지는 가지 않을 정도로 애매하게, 어떻게 보면 처신을 하고 행동을 해왔던 점 때문에 수사가 어렵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그동안 우 전 수석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미진했던 이유가 검찰 조직 안에 있는 이른바 ‘우병우 사단’ 때문이라는 분석은 전부터 나왔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소위 우병우 라인들이 다 정리가 됐다고 보는지’를 물은 사회자의 질문에 “100% 다는 아닌데 어쨌든 현재의 적폐청산 수사의 핵심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보여진다. 그래서 그만큼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는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우 전 수석에 대한 검찰의 기습적인 압수수색이 이를 보여준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당시 검찰 수사관들은 재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오는 우 전 수석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꺼내 들고 그의 휴대전화와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김 의원은 “정말로 허를 찌르는 기습적인 압수수색이었다”면서 “과거 범죄에 대한 직접증거를 휴대폰에서 찾기는 어렵겠지만, 증거인멸이라든지 어떻게 보면 누군가 범죄를 새롭게 이제 사후적으로 조작하려고 하는 이런 시도 가능성들은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압수수색이어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날 검찰에 출석한 우 전 수석은 16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이날 귀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박종철은 살아있다!…남영동 박종철 기념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박종철은 살아있다!…남영동 박종철 기념관

    “지금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희 젊은이, 너희 국민의 한 사람인 박종철은 어디 있느냐? ‘그것은 고문 경찰관 두 사람이 한 일이니 모르는 일입니다’하면서 잡아떼고 있습니다. 바로 카인의 대답입니다.” (1987년 1월 26일, 김수환 추기경의 강론 중) 박종철 열사(1965~1987)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 14일 새벽 하숙집에서 치안본부 대공분실 수사관 6명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연행된다. 이후 그는 1987년 1월 14일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남영동 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가로 123㎝, 세로 74㎝, 높이 57㎝의 욕조에서 물고문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참고인 신분이라는 법적 지위는 그를 지켜내지 못했다. 헌법 위의 권력이었다. 부패한 독재 권력이 자행한 고문, 축소, 은폐, 조작이 모두 담겨있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은 80년대 부조리의 종합판이자 닫힌 시대가 결국은 열리게 되는 민주주의의 신호탄이 된다. 남영동에 위치한 경찰청 인권센터 내의 박종철 기념관으로 가 보자.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남영동 대공분실은 그냥 우리 이웃에 있는 잘 지은 건물처럼 보인다. 남영역에서 내려 출구 오른편으로 50m 정도 걸은 후에 첫 번째 골목에서 다시 오른편 골목길로 100m정도 들어가면 현재 경찰청 인권센터로 사용되는 남영동 대공분실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1976년 유신 시대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 나아가 독재 권력에 저항하는 민주인사나 학생을 연행하여 고문을 자행하던 곳이었다. 원래 건축가 김수근이 5층으로 만들었다가, 1983년에 2개 층이 증축되어 지금은 7층으로 남아 있다. 건물 자체는 오직 대공분실 기능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는 데, 우선 고문이 자행되던 5층 창문의 크기가 비정상으로 작고 길다. 이는 투신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지만, 내부에서 외부로의 소통을 철저히 단절시킨다. 또한 연행자를 끌고 올라가던 나선형 계단은 철제로 만들어져 공포를 극대화시키면서도 방향 감각을 무력화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고문이 자행되던 5층의 경우는 방이 모두 16개가 있는 데, 특이하게도 모든 문이 서로 지그재그로 열리게 설계되어 있다. 이는 연행자들이 서로 소통을 하지 못하도록 만든 것으로 박종철은 9번 방이라고 불린 509호에서 물고문으로 스러져갔다. 현재 방문객들을 위해 509호는 내부를 공개중이다. 514호와 515호는 주로 전기고문이 행해진 곳으로 연행자들의 비명소리는 늘상 5층 복도를 가득 메웠다. 남영동 대공분실 건물. 원래 5층 건물이었으나 나중에 2층을 더 증축하였다. 5층 창문이 비정상적일만큼 좁고 길다.6> 현재 4층에 박종철 기념관이 있다. 이 곳에는 박종철의 유품 뿐만 아니라 1980년대의 시대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각종 사진과 신문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80년 ‘서울의 봄’에서부터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펼쳐져 있어 관람객들이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종철 기념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꼭 가보길 권한다. 현재 우리가 서 있는 민주주의의 뒤안길이다. 2. 누구와 함께? -역사의식이 싹트기 시작한 젊은이라면, 80년대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3. 가는 방법은? -1호선 남영역 1번 출구 경찰청 인권센터 내. -서울 용산구 갈월동 98-8 (한강대로71길 37) 4. 놀라는 점은? -5층 복도의 음산한 분위기, 나선형 철제 계단, 좁디좁은 고문실을 위해 만든 창문.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관람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4층 전시실, 5층 7. 먹거리 추천? -‘제일어버이순대’(798-0480), 오므라이스 ‘선다래’(715-6963), 삼계탕 ‘강원정’(719-9978), 보쌈 ‘신들래보쌈’(796-6010), 화교 ‘구복만두’(797-8656) / 지역번호 ‘02’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870114cheol-a.org/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중앙박물관, 숙명여대 박물관, 전쟁기념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1987년 6월 항쟁이 일어나게 된 가장 직접적인 이유이자,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는 역사의 산 현장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돕는 일은 삶의 일부… 자원봉사로 더 큰 꿈 키워요”

    “돕는 일은 삶의 일부… 자원봉사로 더 큰 꿈 키워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란 어떤 의미일까. 내신 성적에 반영되고 대입 입시를 위한 포트폴리오쯤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러나 봉사활동이야말로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꿈을 키우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17 청소년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에서 송길현(전주영생고등학교 2학년) 군이 대상을 받았다.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UCC, 웹툰, 사진, 수기 4가지 분야에 걸쳐 총 12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을 받은 송길현 군은 중증장애인 야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엄마를 따라나서면서부터 큰 변화가 생겼다. 검정고시 준비로 꿈을 키우는 야학교의 중증장애인들을 만날 때마다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도전의식을 갖게 된 것. 그러던 중 지난해 4월 중증장애인 야학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폐아 친구 민수(가명)를 만났다. 민수의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반복적인 질문, 눈도 잘 마주치지 못하는 행동 등으로 마음을 열고 교감하는 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이때 가치관이 바뀌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송 군은 말한다. 민수를 만난 후 자폐와 장애에 관심을 갖게 된 송 군은 진로를 명확히 정했다. 뇌질환과 신경계통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뇌신경재활학 분야를 연구해 자폐와 장애의 해결되지 못한 부분의 대안을 찾아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뚜렷한 꿈을 갖게 된 것. 송 군은 지금도 중증장애인 야학교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 군은 고등학교 입학식 때 받은 장학금 전액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 중인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해외아동 결연 후원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해 에티오피아의 한 아이를 지원하고 있다.●명장공방봉사단, GYSD 최우수상 받아 송 군과 같이 청소년 개인이 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동아리나 단체로 재능나눔형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도 있다. 나주공고의 ‘명장공방봉사단’ 동아리는 올해 ‘2017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GYSD)’ 우수활동 동아리·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은 1998년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20여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행사로, 한국은 2003년부터 동참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나주공업고등학교의 명장공방봉사단 동아리는 전남 나주지역 내 독거노인이나 주거 취약계층을 방문해 낡은 보온재 시설과 수도꼭지, 싱크대 등 위생설비의 배관 시설을 수리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봉사활동이 지역에 알려지면서 유관단체와 장애인복지센터 등이 힘을 보탰다. 올해에만 30대의 보일러를 지원받아 노후 보일러를 새 보일러로 교체해줬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전국의 문화 버무린 서울… 이젠 고유의 맛 물려줄 때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전국의 문화 버무린 서울… 이젠 고유의 맛 물려줄 때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7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25회차 ‘서울의 멋과 맛’ 편이 지난 25일 서울 인사동과 을지로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 탐사였다. 지난 5월부터 장장 2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에 계속된 미래투어를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서울 사랑을 확인했다. 6개월간 회당 평균 35명씩 모두 875명이 서울미래유산의 가치에 공감하고, 그 향기를 공유했다. 이날 일행이 인사동 목인박물관 옥상에 올라가 단체사진을 찍을 즈음 함박눈이 내려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해 주는 듯했다. 보신각에서 시작된 탐사는 청계천 마전교 위에서 3시간 만에 완료됐다. 해설과 진행을 담당한 서울미래유산팀 이소영·전혜경·박정아·황미선·김은선·최서향 지도사와 일반 참가자들이 어울려 방산시장 안 은주정에서 삼겹살과 김치찌개로 조촐한 쫑파티를 가졌다. 해설은 노주석 서울미래유산 지도사가 맡았다.현대는 지구도시화(Gluurbanism)의 시대이다. 국가보다 도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 도시는 미래의 질서이며, 도시문화는 미래사회 최고의 가치로 떠올랐다. 서울은 명실공히 한민족이 창조한 최고의 도시이다. 서울은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 일본의 도쿄와 교토,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를 합쳐놓은 국내 위상을 갖고 있다. 산과 강, 바다를 동시에 끼고 있는 천혜의 도시는 서울밖에 없다. 서울이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곧 서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을 떠나 대한민국을 논하기 어렵다. 도시문화란 도시의 정체성이다. 도시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이며 정치적 미래를 결정하는 동력이기도 하다. 서울문화란 다른 도시가 흉내 낼 수 없는 서울만의 독톡한 색깔과 향기를 일컫는다. 그렇다면 서울의 고유성, 서울의 특성을 나타내는 서울문화의 원형은 무엇이고, 어떻게 형성됐을까. 서울은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지만 불행하게도 스스로 빛나지는 않는다. 서울의 중앙집중력은 강력하나 지역적 특성은 허약한 탓이다. 서울문화는 서울이 낳은 자체적 고유문화라기보다는 전국적 문화콘텐츠의 종합 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국문화의 비빔밥 격이다. 서울의 고민은 지나친 중앙 집중성으로 말미암아 지역 고유성을 상실한 데 있다. 서울이 고유한 지역적 특성을 갖추지 못한 까닭은 서울의 생성과 진화가 외부의 힘에 의해 비롯됐기 때문이다. 서울의 기원을 이루는 2000년 전 한성백제의 수도 위례는 고구려의 유민이 일궜고, 조선의 수도 한양의 상층부는 고려 개성에서 옮겨 온 개성주민이었다. 일제강점기 경성의 주도권은 현해탄을 건너온 일본인에게 넘어갔다. 서울의 터줏대감들은 계속해서 외곽으로 밀려났다.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이북 피란민들과 전국에서 상경한 지역민들이 서울의 주인 행세를 했다.왕의 도시라는 점도 한계이다. 서울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경희궁·덕수궁 등 5대 궁과 종묘·사직으로 이뤄진 궁궐과 제례의 도시이다. 1개의 도성 안에 5개의 궁궐을 가진 세계 유일의 역사도시이다. 왕과 관직을 독점하는 극소수 경화사족(京華士族)이 움직이는 행정도시이기도 하다. 조선 후기 서울인구 20만명 중 1만명이 과거와 관련된 유동인구일 정도로 교육이 지배하는 도시였다. 또 전국의 상권과 유통망을 장악한 시전상인들, 잡역을 도맡은 아전과 노비들이 뒤를 받쳤다. 서울은 자체 생산력은 없는 철저한 소비도시였다. 서울은 왕과 종친, 경화사족, 양반이 10% 이내의 지배층을 구성했고, 도성을 방어하기 위해 거주하는 군인과 아전·서리 같은 중인계층, 시전상인 등 장사꾼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하인과 노비였다. 서울문화 자체가 궁중문화와 중인문화로 양분됐다. 서울은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는 낡은 세대의 여인네 같다.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사람이 인구의 절반인 500만명에 육박하지만 여전히 서울은 내 것도, 네 것도 아닌 ‘만인의 타향’이다. 수도, 중앙, 특별시에 현혹돼 서울 본연의 가치와 서울 고유의 전통을 창조하는 데 실패했다. 이 때문에 서울시민 대부분이 서울을 고향으로 여기지 않는다. 서울이라는 도시 고유의 문화정체성을 정립하는 일이 시급하다. 서울 본연의 색깔을 되찾고, 서울 고유의 향기를 만들어서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한다. 더이상 이주민들의 도시가 아니라 뉴요커, 파리지앵처럼 자부심을 가진 원주민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궁궐의 도시, 성곽의 도시 같은 도시 이미지를 단박에 나타내는 정체성과 자신을 서울토박이, 서울내기라고 당당하게 나타내는 도시멤버십의 정립이 필요하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를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코스로 찾아뵙겠습니다. 기사와 자료는 서울미래유산(futureheritage.seoul.go)과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목숨으로 일제 항거한 영혼…눈비에도 새벽 열었던 민초…그 역사가 ‘다시 세운’ 도시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목숨으로 일제 항거한 영혼…눈비에도 새벽 열었던 민초…그 역사가 ‘다시 세운’ 도시

    눈 오는 인사동을 걸으려고 일부러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서울 미래 유산 투어의 마지막 일정이 있던 날, 인사동에 함박눈이 쏟아졌다. 곧 얼음 눈과 비로 변하긴 했으나, 특별한(?) 정취를 느꼈다. 충정공 민영환의 자결터에서 나라를 걱정한 조선관리를 보았다. 태화관(태화복지재단)에는 민족 대표 33인 중 29인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걸려 있었다. 상상 속의 독립선언문 낭독은 민족대표가 군중 앞에서 엄중하게 독립을 선언하고 뒤이어 우렁차게 만세를 외치는 모습인데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답사 내내 따라다녔다.천도교 중앙대교당에 다다랐을 때 눈 맞고 비 맞아 손이 무척 시렸는데, 관계자의 배려 덕분에 교당 안으로 들어가서 마음과 몸을 녹일 수 있었다. 종묘 쪽으로 좀더 걸으니 용성 스님이 계셨던 대각사가 나왔다. 만해 한용운과 함께 불교계 대표로 민족대표에 참여하신 스님이라고 한다. 대각사 일주문 꼭대기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사람들의 모습과 옥살이하는 스님, 그 앞을 지키는 순경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재미있는 발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묘공원을 지나 세운상가에 다다랐다. ‘다시세운’이라는 카피가 눈에 들어왔다. 세운상가는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첫 주상복합 건물이라고 한다. 종로에서 퇴계로까지 1㎞에 달하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건물이었다. 2014년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세운상가에서 대림상가까지 이어져 있는 공중보행도로를 걸으니 청계천을 따라 공중 부양해서 걷는 기분이었다. 1960년대엔 세간의 부러움이었고, 80년대에 전성기를 누리다 90년대 이후 쇠락해서 2000년대엔 잊히다가 다시 돌아온 세운상가에 시간을 내어 또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광장시장과 방산시장은 여전히 북적였다. 종종걸음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활기와 젊음이 느껴졌다. 다시 세운 나라는 자결로 망국의 부당함을 고발한 관리, 독립을 자신의 안위보다 우선순위에 둔 각계의 리더들 그리고 삶의 터전에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을 열었던 민초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세운 나라의 흔적을 기억하고, 발로 밟고,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 서울미래유산 답사단을 통해 소중한 역사가 미래로 전승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 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어느새 눈비도 그치고 하늘이 맑게 갰다. 박정아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연구팀
  • 배우 김수현, 1사단 수색대대 배치...“우수 훈련병 선발됐다”

    배우 김수현, 1사단 수색대대 배치...“우수 훈련병 선발됐다”

    군 복무중인 배우 김수현이 훈련소에서 우수 훈련병으로 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대 배치도 받았다. 29일 배우 김수현(30)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이 1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이날 “김수현이 경기도 파주 신병훈련대에서 1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수훈련병 4등으로 뽑혀 포상 휴가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파주 전진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김수현은 자대 배치를 받았다. 전역은 오는 2019년 7월 22일 예정돼 있다. 한편 김수현은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계 질환으로 인해 지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5년 뒤 재검을 자청, 꾸준한 건강관리 덕에 결국 1급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LS그룹, 상생경영 배우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LS그룹, 상생경영 배우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올해는 LS그룹이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운영한 지 10주년이 된 해다. 의미 깊은 해인 만큼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2007년 결성한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지난 10년간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 왔다.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이 한 팀을 이뤄 지금까지 750여명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내 기업이 운영 중인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경쟁률도 평균 100대1에 달한다. 구 회장은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해마다 신년이면 신입 사원들과 함께 해오던 봉사활동도 베트남에서 진행했다. 베트남은 그만큼 LS그룹에 의미 있는 나라다. 1990년대 이후 하이퐁, 하노이, 호찌민 등에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의 생산기지를 설립했다. 또 베트남을 동남아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더 많은 투자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2013년부터는 교실이 부족하거나 노후된 지역 2곳을 선정해 매년 복층의 8~10개 교실 규모 신축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준공했다. 현재까지 총 8개 학교에 드림스쿨을 제공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LS그룹은 2014년 베트남 기획투자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LS는 현재 21기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모집 중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건설, 세계 주거·교육 불평등 허무는 건설

    현대건설, 세계 주거·교육 불평등 허무는 건설

    현대건설은 전 세계 17개국에서 주거 환경 개선과 직업훈련학교 개설 등 주거 및 교육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29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사룰라 지역에서는 현대건설이 지은 신축 주택과 공용시설 완공식이 열린다. 지역 주민을 위해 주택 28채와 공용 화장실 5곳 등을 건설했다. 현대건설은 현지인들에게 위생 및 경제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8월 현대건설 소속 ‘H 컨텍 봉사단’이 현지 지원 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사룰라 지역과 좋은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 현대건설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 교육센터 건설, 스리랑카 아동교육센터 건립, 동티모르 식수·위생개선사업 등 17개국에서 32개 사업을 전방위로 진행 중이다. 필리핀 로드리게스시에는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기아대책’과 함께 만든 직업훈련학교가 올해 문을 열었다. 교육 취약계층에게 목공, 용접, 이미용 기술을 전수해 현지 주민 스스로 빈부격차를 극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기술전문학교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미얀마 오지인 탈린타운십 상아티마을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에너지 부족이 심각한 필리핀 코르도바 지역 주민들에게 태양광 랜턴 500여개를 전달한 것도 현대건설의 올해 성과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HDC현대산업개발, 벽화·무료급식 등 사랑 나눔 릴레이

    HDC현대산업개발, 벽화·무료급식 등 사랑 나눔 릴레이

    HDC현대산업개발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용산구에서 연중 사회공헌 프로젝트 ‘사랑 나눔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 용산구는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다.현대산업개발은 이러한 연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후암백합교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약 30명과 지역사회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가해 김치 약 1300상자(10㎏)를 담그고 추가로 김치 450상자를 구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사원 남수연씨는 “몸은 고됐지만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김치를 받으러 오신 모습을 보니 놀랍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용산구청 및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지난 4월 임직원 약 30명이 참가한 이태원동 베트남 퀴논길 일대 골목 사랑의 벽화 그리기 활동을 비롯해 효자동 쪽방촌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 및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회사가 둥지를 튼 용산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그 결실도 이웃들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만나는 접점을 늘려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GS칼텍스, 아이들 심리·정서 치유 ‘마음 톡톡’

    GS칼텍스, 아이들 심리·정서 치유 ‘마음 톡톡’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들의 심리와 정서를 치유하는 ‘마음톡톡 사업’을 꼽을 수 있다. 우울, 불안, 공격성 등 다양한 형태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아동과 청소년이 모두 9800여명에 달한다. 마음톡톡 사업은 교육부와 함께 각지의 ‘위(Wee)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초·중학교 심리 정서 위기학생 치유부터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아동 심리 치유, 학교위기 아동과 일반 아동을 한 집단으로 구성해 예방과 치유의 효과를 함께 얻는 교실힐링, 또래관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2박 3일간의 마음톡톡 캠프 등 다양하다. 올해에도 연말까지 2800여명의 아이들을 지원한다. 사업비 중 일부는 임직원들의 후원금과 회사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 지난 4년간 임직원 후원금이 총 26억원에 이른다. GS칼텍스는 또 2008년 5월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하루 350여명의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69만여끼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 밖에 지역 문화 및 예술 발전을 위한 예울마루 사업, 어린이 환경교육, GS칼텍스 사회봉사단 활동 등도 그룹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기로 유명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자동차그룹, 청년 돕는 창업 오디션·기프트카

    현대자동차그룹, 청년 돕는 창업 오디션·기프트카

    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 경영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6기를 맞이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은 사회공헌을 위해 민관 전문가 집단의 함께한 대표적인 협력 모델이다. 창업을 돕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함께했다. 지난 6년간 총 260억원을 투자해 282개의 창업팀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191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기프트카 캠페인’은 업종의 전문성을 살린 참신한 시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10년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이웃의 성공적 자립을 돕고자 창업용 차량을 지원한다. 지난 시즌7 캠페인까지 총 266대의 차량을 사회 곳곳에 전달했다. 최근(8시즌)에는 청년 창업자만을 위한 청년창업 캠페인을 시작했다.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만 18~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및 차량 활용방안 등을 받아 총 12명의 기프트카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스타렉스’, 기아차 ‘봉고’·‘모닝’·‘레이’ 등 창업 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또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창업교육, 맞춤 컨설팅도 제공한다. 그동안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주인공들은 누적 월평균 소득이 지원 전과 비교해 2~3배 정도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꾸준히 월 수백만원대의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춘발산마을’을 열었다. 도시재생사업이란 마을을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광주시, 광주 서구청 등과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을 일궈 냈다. 실험은 현재 진행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희망 두드림, 행복 드림

    이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근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 등이 주목받으면서 기업의 존재 이유가 영리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도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기업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회사의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와 소통하고 함께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기업들의 사회공헌 행보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전 계열사 임직원이 나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나 장애아동을 돕는가 하면 회사 차원의 사회봉사단을 꾸려 미래인재 육성 및 사회 현안에 팔을 걷어붙이기도 한다. 이웃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선 의인들을 격려하고 정보 격차가 심한 산간이나 오지를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아끼지 않는다. 기업들의 이런 활동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개발도상국 미래인재들의 교육시설에 투자하기도 하고 해외 사업장이 있는 곳에서 무료 진료에 나서는 등 글로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과 행복을 주는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들의 활동들을 살펴보자.
  • 삼성, 작은 섬마을 큰 꿈 주는 ‘스마트스쿨’

    삼성, 작은 섬마을 큰 꿈 주는 ‘스마트스쿨’

    도서 산간 지역 미래 인재 지원 취약계층 돕는 대학생 봉사단 일상 속 불편 해결 프로그램도 “경영에 있어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가치와 경영이념,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특화된 프로그램을 연구하겠습니다.”지난 24일 이인용 신임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간의 노력에 더해 삼성전자 하면 저절로 떠오를 만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1995년 국내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꾸렸다. 1997개 봉사팀이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50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사회공헌 활동의 큰 기조는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이다.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스마트스쿨’이 대표적이다. 정보기술(IT) 격차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도서 산간지역의 초·중·고교를 선정해 갤럭시 노트, 전자칠판, 스마트스쿨 솔루션, 무선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595개 기관이 지원했고,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학생수가 단 22명인 강원 인제 귀둔초 등 15곳의 기관이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교구와 교재로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가르치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사업장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삼성전자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주는 ‘꿈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사회문제 해결 분야에서는 2013년 이후 매년 진행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이 핵심이다. 주변의 불편함과 사회 현안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서 직접 개발해 볼 수 있다. 소방관이 불길과 연기 속에서 피해자를 찾을 수 있게 돕는 가볍고 저렴한 열화상카메라, 1년 만에 사용자 4만명을 돌파한 아동학대 신고 애플리케이션 ‘아이지킴콜112’ 앱 등이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대학생 봉사단 ‘나눔’은 봉사 활동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왔다. 휠체어 이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후면거울은 전국 지하철 곳곳에 설치됐다. 해외 활동도 활발하다. 2010년 시작된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지원해 약 1주일간 해외봉사 활동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브라질로 떠난 봉사팀은 건전지 없이 흔들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해충퇴치용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랜턴을 개발했고, 베트남 농촌에서는 빠르게 높은 온도를 구현하는 ‘로켓스토브’를 개발했다. 이외 개발도상국 취약지역에 교육·보건시설 등을 만들어 주는 ‘나눔빌리지’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소외계층 위한 2017개의 ‘나눔박스’

    소외계층 위한 2017개의 ‘나눔박스’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7개 행복’ 행사에서 산타모자를 쓴 봉사자들이 소외계층에 전달할 나눔박스를 만든 뒤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굿네이버스가 함께 마련한 이 행사에는 임정배(앞줄 왼쪽) 대상 대표이사와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