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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갈매기’로 페북 프로필 바꾼 한 총리 “엑스포 실사단 맞이 채비는 끝났다”

    ‘부산 갈매기’로 페북 프로필 바꾼 한 총리 “엑스포 실사단 맞이 채비는 끝났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한한 2일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고 “국민 한 분 한 분이 홍보대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산 박람회 유치!’ 문구와 해양도시를 상징하는 등대와 갈매기가 그려진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고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축제, 세계의 축제인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한 총리는 BIE 실사단에 대해 “오늘부터 엿새간 우리나라에 아주 중요한 손님들이 방문한다”며 “실사단이 작성하는 보고서는 171개국 BIE 전 회원국에 공유되고 오는 11월 개최국 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 모두는 이번 실사에 부산엑스포 유치의 분수령으로 보고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채비는 다 끝났다. 실사단의 눈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열 번 스무 번 검토하면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유치 역량과 경쟁 도시와의 차별성,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지지와 열망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 ‘BIE 실사 D-1’ 부산은 지금 실사단 맞이 총력전

    ‘BIE 실사 D-1’ 부산은 지금 실사단 맞이 총력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분수령이 될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 실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BIE 실사단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해 7일까지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 3일 서울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나 엑스포 개최 의지 등을 확인 한 뒤 4일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준비 상황 점검을 시작한다. 그런만큼 부산시는 실사단 방문 기간을 ‘엑스포 위크’로 지정하는 등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사단 방문 기간 중 부산 전역에서는 67개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적 부산 동구는 4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실사단 환영 행사를 진행하고, 엑스포 개최예정지인 북항에서 시민이 북항 일대를 직접 탐방하는 ‘사진찍Go~ 퀴즈풀Go~ 북항에서 놀자! 퀴즈 투어’를 진행한다. 부산 수영구는 1일 오후 8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엑스포를 소재로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한다. 드론 1500대가 10여분간 광안리 밤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밝힌다. 이날 오후 6시 50분에는 민락어촌계가 횃불을 달고 고기잡이를 하는 ‘진두어화’를 재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구남로에 에펠탑 등 엑스포에서 등장한 조형물 등을 활용해 엑스포 정원을 조성했다. 해수욕장에는 해운대 타워를 세워 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BIE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두팔 걷고 나섰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1일 정기총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지역 중소기업계는 엑스포가 생산, 고용 유발효과와 더불어 침체기의 지역 경제 활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6000개 회원사와 함께 유치 분위기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상인들로 구성된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역시 엑스포가 부산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시민 홍보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 소속 소매업, 납품도매업, 유통업체들은 납품·운송차량 67대에 엑스포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운행한다. 하루 100㎞ 이상을 운행하는 차량이 엑스포 응원 현수막을 부착해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협회는 기대한다. 부산시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를 연다. 불꽃쇼에는 1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당일 김해공항과 부산역, 도시철도 노포역, 사상역 등 부산의 주요 관문 4개곳과 서면역, 연산역, 거제역, 교대역, 벡스코역 등 도시철도 주요 환승역으로 운행하는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 실사단 방문 기간인 4~7일에는 자율 2부제도 실시한다. 차 번호 끝자리가 짝수이면 4일과 6일, 홀수이면 5일과 7일 자가용을 운행하지 않으면 된다. 이 기간 중 공공기관 주차장은 의무 2부제가 실시된다. 한편, 실사단은 현지 실사 이후 보고서를 작성하며, 이 보고서는 171개 BIE 회원국 모두에 전달된다. 오는 11월 BIE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인 개최지 투표에 큰 영향을 미출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정부와 유치위원회, 각 분야 단체와 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실사단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온 모든 것을 자신 있게 보여주고, 부산의 확고한 유치 의지를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 ‘계엄문건’ 조현천 구속…검찰, 내란 음모 본격수사

    ‘계엄문건’ 조현천 구속…검찰, 내란 음모 본격수사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앞두고 작성된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기무사령관이 31일 구속됐다. 조 전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구속영장에 적시하지 않은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조 전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병주)는 지난 29일 귀국한 조 전 사령관을 체포해 조사한 뒤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구속 영장에 적시한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정치관여 혐의다. 조 전 사령관은 2016년 자유총연맹 회장 선거와 관련해 부하들에게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같은 해 기무사 요원들을 동원해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고 칼럼·광고를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내란예비·음모 혐의는 구속 영장에 담기지 않았지만, 조 전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관련 수사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 전 사령관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을 앞둔 2017년 2월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에 대비해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하는 등 실행 준비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조 전 사령관이 관여했던 ‘계엄령 문건 작성 태스크포스’(TF)가 작성한 문건에는 육군에서 탱크 200대, 장갑차 550대, 무장병력 4800명, 특수전사령부 병력 1400명 등을 동원해 계엄군을 구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계엄 사범 색출, 방송통신위원회를 동원한 SNS 계정 폐쇄, 언론 검열 등 구체적 계획도 포함됐다. 2018년 사건을 수사한 ‘계엄령 문건 의혹 합동수사단’은 조 전 사령관과 내란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있는 박 전 대통령,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등을 참고인중지 처분하고 조 전 사령관 신병이 확보될 때까지 수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 ‘계엄문건’ 조현천 구속영장…직권남용·정치관여 혐의

    ‘계엄문건’ 조현천 구속영장…직권남용·정치관여 혐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앞두고 작성된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기무사령관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검찰은 범죄 혐의가 무겁고 해외로 도피한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구속 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서부지검은 31일 오전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정치관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이르면 이날 밤 조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사령관은 2016년 자유총연맹 회장 선거와 관련해 부하들에게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기무사 요원들을 동원해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고 칼럼·광고를 게재한 혐의도 있다. 다만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내란예비·음모 혐의는 구속 영장에 담기지 않았다. 검찰은 일단 조 전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한 이후 내란예비·음모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 전 사령관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을 앞둔 2017년 2월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에 대비해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하는 등 실행 준비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조 전 사령관이 관여했던 ‘계엄령 문건 작성 태스크포스’(TF)가 작성한 문건에는 육군에서 탱크 200대, 장갑차 550대, 무장병력 4800명, 특수전사령부 병력 1400명 등을 동원해 계엄군을 구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계엄 사범 색출, 방송통신위원회를 동원한 SNS 계정 폐쇄, 언론 검열 등 구체적 계획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이러한 계엄 문건 작성을 내란음모 행위로 볼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하지만 도피 의혹이 불거진 뒤 5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조 전 사령관은 체포 상태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무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조 전 사령관은 입국 당시 취재진에 “계엄령 문건 작성의 책임자로서 문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기 위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5년여 동안 귀국하지 않은 데 대해선 “도주한 것이 아니라 귀국을 연기한 것”이라고 했다. 2018년 사건을 수사한 ‘계엄령 문건 의혹 합동수사단’은 조 전 사령관과 내란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있는 박 전 대통령,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등을 참고인중지 처분하고 조 전 사령관 신병이 확보될 때까지 수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검찰이 수사를 재개했지만, 내란음모 혐의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시 지휘라인인 한 전 장관과 김 전 실장은 모두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다만 조 전 사령관의 지시로 문건을 작성한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은 지난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소 전 참모장이 사령관 지시에 따라 문건을 작성했다”면서 “계엄 발령 전 위수령과 계엄 발령 요건 등을 연구하고 문건으로 작성한 행위는 명백히 직무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판단했다.
  • 실사단 방문 앞두고… 기업들 광화문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총력

    실사단 방문 앞두고… 기업들 광화문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총력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행사 ‘광화에서 빛; 나이다’가 개막된 가운데 SK와 삼성, LG 등 민간 유치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전시관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엑스포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주최로 마련됐다. 연합뉴스
  • 국회 ‘선거제 개편’ 전원위 구성… 새달 10일부터 4일간 난상 토론

    국회가 30일 본회의를 열고 선거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국회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전원위는 여야 합의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토대로 난상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번 결정은 헌정사에 길이 기록될 중대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 개혁을 위한 첫걸음은 선거제도 개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표가 무려 50%에 이르는 왜곡된 선거제도부터 바꿔야 한다”며 “승자독식에 따른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넘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게 협치의 제도화를 이뤄 내자”고 강조했다. 전원위 의장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여당 간사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간사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전원위 간사단은 다음달 10~13일 나흘간의 토론 일정을 확정했다. 의원들은 10일엔 비례제, 11일은 지역구제, 12일에는 기타 쟁점을 각각 토론하고 13일에는 오전 10~12시 약 두 시간 동안 종합 토론을 벌인다. 의원당 발언시간은 7분씩으로 하루 전 발언 신청이 가능하다. 선거제 결의안엔 국회의원 정수 300명 유지를 전제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와 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와 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담겼다. 전원위는 특정 안건에 대해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제도로, 2003년 이라크 파병 동의안 이후 20년 만에 열리게 됐다. 전원위가 어렵게 개문발차했지만 여야 모두 이견을 드러내고 있어 최종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은 의원의 세비를 축소하는 대신 현재 300명에서 비례대표로만 30명을 더 늘리는 안을 주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정수 확대에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다만 여야는 위성정당 창당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어 이 사안만큼은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 본회의 선거제 개편 위한 전원위 구성…4월 10일부터 4일 간 ‘난상토론’

    본회의 선거제 개편 위한 전원위 구성…4월 10일부터 4일 간 ‘난상토론’

    국회가 30일 본회의를 열고 선거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국회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전원위는 여야 합의에 따라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토대로 난상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번 결정은 헌정사에 길이 기록될 중대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 개혁을 위한 첫걸음은 선거제도 개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표가 무려 50%에 이르는 왜곡된 선거제도부터 바꿔야 한다”며 “승자독식 따른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넘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게 협치의 제도화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전원위 의장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여당 간사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간사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전원위 간사단은 다음 달 10~13일 나흘간의 토론 일정을 확정했다. 의원들은 10일엔 비례제, 11일은 지역구제, 12일에는 기타 쟁점을 각각 토론하고 13일에는 오전 10시~12시 약 두 시간 동안 종합 토론을 벌인다. 의원당 발언시간은 7분씩으로 하루 전 발언 신청이 가능하다. 선거제 결의안엔 국회의원 정수 300명 유지를 전제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와 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와 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담겼다. 전원위는 특정 안건에 대해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제도로, 2003년 이라크 파병 동의안 이후 20년 만에 열리게 됐다. 전원위가 어렵게 개문발차했지만 여야 모두 이견을 드러내고 있어 최종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은 의원의 세비를 축소하는 대신 현재 300명에서 비례대표로만 30명을 더 늘리는 안을 주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정수 확대에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다만 여야는 위성정당 창당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어 이 사안만큼은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 [포착] 美서 블랙호크 헬기 2대 충돌 뒤 추락, 9명 사망…사고 현장 보니

    [포착] 美서 블랙호크 헬기 2대 충돌 뒤 추락, 9명 사망…사고 현장 보니

    미국 켄터키주에서 훈련 중이던 미 육군 헬리콥터 2대가 충돌한 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 CNN 등 미국 내외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10시경, 101 공수 사단 소속 수송용 블랙호크 헬기 2대가 켄터키주 포트 캠벨 기지 인근에서 훈련 중 충돌했다.  폭스 뉴스는 지역 언론을 인용해 사망자 수가 최대 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다만 사고 발생 지역이 야산이어서 민가나 민간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 캠벨 기지 측은 “현재 조종사들의 상태는 알 수 없다. 사령부는 사고와 관련된 군인 및 그 가족을 돌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한 주민은 WKDZ 라디오에 “충돌지점에서 800여 m 떨어진 지검에 있었는데, 두 번의 ‘쾅’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트위터에 “포트 캠벨 기지에서 헬기 충돌과 관련한 초기 보고가 있었다.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호크는 4명의 승무원 및 완전무장한 11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군용 헬리콥터로,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조종석과 기체 하부에 약 320㎏에 달하는 방탄판을 설치해 각종 소화기와 기관총탄의 공격을 견딜 수 있다.  블랙호크는 각각의 임무에 맞는 다향한 파생형이 있는데, 해군용 시 호크, 특수전용 페이브 호크, 해안경비대에서 쓰는 인명구조용 제이 호크, 해병대 소속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 원 등이 있다.
  • “블랙호크 헬기 2대 충돌 후 추락…사망자 최대 9명 가능성”

    “블랙호크 헬기 2대 충돌 후 추락…사망자 최대 9명 가능성”

    미국에서 훈련 중이던 육군 헬리콥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쯤 미국 켄터키주 상공에서 훈련 중이던 미 육군 헬리콥터 2대가 충돌한 뒤 추락했다. 육군 대변인은 101 공수 사단 소속 HH60 수송용 블랙호크 헬기 2대가 켄터키주 포트 캠벨 기지 인근에서 훈련 중 충돌했다고 밝혔다.사고가 야산에서 발생해 민가의 피해는 없었다. 다만 현지 외신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최대 9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트위터에 “포트 캠벨 기지에서 헬기 충돌과 관련한 초기 보고가 있었다.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권도형 인도청구 미국이 빨랐다’는 오보… “한국이 하루가량 빨라”

    ‘권도형 인도청구 미국이 빨랐다’는 오보… “한국이 하루가량 빨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구금 중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미국이 한국보다 범죄인 인도 청구를 빨리했다는 현지 보도는 오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외교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대표 인도 청구는 한국 법무부가 미국 당국보다 하루가량 빨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권 대표가 체포된 지 하루 만인 지난 24일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몬테네그로 유력 일간지 ‘비예스티’는 마르코 코바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의 언론 브리핑을 전하면서 “코바치 장관이 ‘미국이 범죄인 인도 청구를 조금 더 일찍 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코바치 장관이 ‘어제(28일) 한국 법무부의 인도 청구를 넘겨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현지 보도가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30일 “우리도 늦지 않게 청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바치 장관은 한국과 미국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다는 점만 언급했을 뿐 청구 순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학과 김상헌 교수도 연합뉴스에 “코바치 장관의 브리핑 동영상을 본 결과 한국과 미국 중 어느 쪽이 먼저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는지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이 범죄인 인도 청구를 먼저 했다고 해서 권 대표 신병 확보에 유리해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몬테네그로 당국은 청구 일자뿐 아니라 범죄의 중대성, 범행 장소, 범죄인의 국적 등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송환국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모두 시스템하에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병 확보를 국가 간의 경쟁 구도로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국내 송환 가능 여부는 우리 법무부가 얼마나 강력한 혐의와 증거를 제시하고 몬테네그로 법원을 설득하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테라·루나 사태를 수사해온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은 권 대표 신병 확보와 동시에 공범으로 지목된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국내 피해자들의 빠른 피해 변제를 위해서라도 국내 송환이 필요하다며 권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몬테네그로에서 권 대표의 위조 여권 사건에 대한 형사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송환국이 어디로 결정되든 실제 송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 6·25전쟁 참전했다 18세에 전사했던 허창식 하사 유해 발굴

    6·25전쟁 참전했다 18세에 전사했던 허창식 하사 유해 발굴

    6·25전쟁 당시 설악산 부근에서 전사한 18세 어린 군인이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011년 5월 강원 인제군 설악산 저항령에서 발굴했던 전사자 유해 신원을 고(故) 허창식 하사(현 계급 상병)로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허 하사에 대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이날 제주 서귀포시 유가족 자택에서 열렸다. 허 하사는 1933년 서귀포시에서 태어났다. 1950년 9월 제주도 훈련소를 거쳐 국군 11사단 소속으로 1951년 5월 벌어진 ‘설악산 전투’에 참전했다가 18세 나이로 산화했다. 신원 확인은 고인의 남동생인 허창화(87)씨 아들이 유해 발굴 사업을 알게 돼 부친을 모시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하면서 가능했다. 국유단은 바위 틈새에서 넙다리뼈와 발가락뼈, 발목뼈를 어렵게 발굴했고 M1 카빈총 실탄과 철모도 함께 발견했다. 국유단에 따르면 고인의 친형인 허창호 하사 역시 11사단 소속으로 전북 순창군에서 1951년 1월 전사했다. 6·25 전사자 유가족은 전사자의 8촌까지 유전자 시료 채취로 신원 확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제공한 유전자 정보로 전사자 신원이 확인되면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관련 내용은 국유단 대표 전화(1577-5625)로 문의할 수 있다.
  • ‘北무인기 대응 중 추락’ KA-1 사고원인은 정비불량+조종미흡

    ‘北무인기 대응 중 추락’ KA-1 사고원인은 정비불량+조종미흡

    지난해 12월 북한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해 긴급대응 출격 중 추락한 공군 KA-1 공중통제공격기 사고는 정비사의 정비 불량과 조종사의 미흡한 대처 때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은 약 3개월에 걸친 사고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하면서 “엔진 연료조절장치에 대한 창정비 작업절차 미준수로 인한 엔진 이상 현상, 조종사의 상황 판단 및 처치 조작 미흡이라는 복합적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기는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11시 38분 원주기지를 이륙했다. 조종사는 이륙 직후인 11시 39분 22초 엔진 출력 이상을 감지하고 비상착륙을 위해 기지로 회항했다. 안전한 착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조종사는 민가가 없는 쪽으로 기수를 돌린 후 11시 39분 39초 고도 410피트(약 125m), 강하각 27도 상태에서 비상탈출을 실시했으며 사고기는 비상탈출 1초 후 지면과 충돌했다. 부품 불량 장착→‘엔진출력과다’ 표시 공군은 사고 직후 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잔해 분석, 조종사 진술, 비행기록장치 확인, 비행 상황 분석, 엔진 계통 손상 분석 등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조절장치 이상이 확인됐다. 2021년 5월 창정비 당시 연료조절장치를 담당하는 정비사가 연료 공급량을 조절하는 부품 중 하나인 테플론 튜브를 바르게 장착하지 못한 것이 파악됐다. 이에 따라 비행 중 항공기의 출력을 보여주는 토크 계기판에서 엔진 출력이 과다하다고 표시됐고, 조종사가 출력을 떨어뜨리고자 조작했음에도 반응이 없다가 순식간에 출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엔진정지’ 판단+급격선회→항공기 추락 다만 이때 엔진은 비정상적으로라도 작동 중이었는데 조종사는 엔진이 정지했다고 판단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한다. 또 황급한 마음에 미리 정해진 비상착륙 궤적보다 훨씬 급격하게 선회하면서 항공기가 속도를 잃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당시 강하각 역시 정상 수준인 5도보다 훨씬 기운 27도까지 형성되어버리면서 항공기가 과하게 기울었고, 이 상태는 출력이 살아 있었더라도 125m라는 저고도에서는 회복이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한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가 긴급 착륙을 시도하면서 엔진 추력이 하나도 없어진 상태라는 악조건을 만든 것”이라며 “그 악조건 속에서는 누구도 조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엔진이 비정상 작동하는 상황이었으나 시뮬레이션 결과 조종사가 조치만 제대로 했더라면 비상착륙이 가능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사고 기체는 2021년 5월 창정비 이후 260여 시간 비행 기록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는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는 무인기 대응을 위해 긴급 출격하는 실제 상황이어서 조종사가 당황했을 것으로 본다고 공군 관계자가 전했다. 전 조종사 대상 교육 및 동일 엔진 기종 점검 공군은 조종사, 정비사와 지휘 책임자 일부를 문책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또 전 조종사 대상 사고조사 결과를 교육하고 엔진 이상 발생 시 비상 처치 절차와 비상착륙 절차 등을 다시 강조하기로 했다. 같은 엔진을 장착한 KA-1과 KT-1 기본훈련기의 모든 연료조절장치는 특별 점검하고, 점검이 완료된 항공기부터 단계적으로 비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 ‘마한사 복원 이끌어온 나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최적지

    ‘마한사 복원 이끌어온 나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최적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이하 센터)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사라져버린 기록 때문에 묻혀왔던 마한 역사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센터 건립을 계기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센터 건립지 선정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지역간 소모적 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기록이 멸실되면서 땅에 묻힌 마한 역사가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지금으로부터 106년 전 이루어진 한 발굴결과 때문이었다. 조선총독부에서 조선의 역사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한 고적조사단이 조선 전역의 유적을 조사하다가 나주 반남에 있던 고분군을 발굴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발굴도중 반남 신촌리 9호분에서 금동관과 금동신발을 비롯한 지배층의 위세품이 다량 출토된 것이다. 그때는 공주 무령왕릉이나 경주 금관총의 발굴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때였으므로 한반도 내에서 최상위 지배자의 상징인 보관 寶冠이 나주 반남에서 최초로 발굴된 것이었다. 반남고분군의 발굴성과는 당시 학계와 일반 시민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던졌다. 고구려나 신라유적일 리도 없고 백제의 중심지도 아닌 나주 반남에서 어떻게 이런 최상위 지배자의 장식 위세품이 다량으로 묻혀있느냐는 의문 때문이었다. 이때부터 시작된 반남고분군에 대한 관심은 지금까지 100년이 넘도록 면면히 이어지며 마한역사 복원의 중심 동력을 만들어왔다. 나주 반남고분군이 마한사 재인식의 출발점이자 상징적 유적으로 알려져 온 이유이다. 센터 건립대상지 선정에서는 이처럼 유치희망 지역사회들이 가진 마한단계 유적의 규모나 상징성, 유적 집중도 그리고 출토 문화재의 중요도 등이 객관적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마한의 고지라고 할 수 있는 경기‧충청‧전라지역 안에서 나주 반남고분군이 갖는 상징성과 마한 연관성을 뛰어넘는 유적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센터 건립지 선정에서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해당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프라에 기반한 연계 시너지 효과이다. 이에 대하여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관련시설을 분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자연자원을 활용한 산업개발과 마찬가지로 인문자원을 활용한 인문학 사업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정 영역에 강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 그것은 국가 역량강화를 위한 피할 수 없는 대원칙이다. 반남고분군을 중심으로 이미 나주 지역에는 국립나주박물관이나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그리고 복암리고분전시관 등 마한관련 핵심 연구‧활용시설들이 자리잡고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마한 기관들이 나주에 포진하게 된 것은 나주가 마한유적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대상 지역사회가 보여온 마한역사문화 현창사업에 대한 의지와 헌신도 엄정하게 옥석이 가려져야 한다. 국립기관 유치를 목적으로 근래 몇년 동안 급조된 유치운동을 펼쳐온 지역과 마한 역사유산에 대한 애착으로 오랜 세월동안 보존현창사업에 땀 흘려온 지역이 엄정하게 판별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도 일제강점기로부터 모진 풍상을 겪으며 백년이 넘도록 마한유적 보존에 애써 온 나주 반남과 복암리일대 지역사회 그리고 나주시 문화행정의 열정은 충분히 평가받을 만 하다.
  • 코트라, 美 텍사스주에 ‘반도체 조사단’ 파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7일 미국 텍사스주에 국내 1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 구성된 ‘미국 반도체 분야 투자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트라는 최근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CHIPS Act) 보조금 지침을 발표하며 반도체 투자 유치 전략을 강화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현안 이해를 돕고 원활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사단 파견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조사단은 텍사스주에 진출한 한국 소부장 기업인 이앤에프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잠재적인 투자 지역을 살필 예정이다. 코트라는 현지 주요 컨설팅사가 미국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 [단독] 흉물 기무부대 터, 이대로 둘 건가요

    [단독] 흉물 기무부대 터, 이대로 둘 건가요

    부평·전주·창원 등 3곳 발동동땅값 뛰어 일반 매각도 어려워국방부 매각 고수, 지자체 난색시민 “공공시설로 무상 제공을” 2014년 육군 35사단이 이전한 뒤 신도시로 변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 군부대가 주둔하던 자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3만 2000여명이 거주하지만 옛 국군 기무부대 부지와 건물은 도심에 그대로 방치돼 있다.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철문이 굳게 닫힌 채 감시 초소까지 철거되지 않아 도심 속 흉물로 전락했다. 계엄문건 작성 논란 등으로 국군 기무부대가 2018년 9월 해체됐지만 광역 시도지역에 있던 일부 ‘600단위 기무부대’ 부지와 건물은 아직도 텅 빈 채 남아 있다. 600단위 기무부대는 600·601·608·613 부대 등으로 불리며 광역시·도 11곳에 설치됐던 대령급 지휘부대를 뜻한다. 국방부는 기무사가 해체되던 2018년 600단위 기무부대가 사용하던 전국 11개 부지 24만 7000㎡ 가운데 4곳 11만 7000㎡를 지방자치단체에 매각하거나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창설된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같은 해 12월 “과거 기무사 예하 부대 부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부지는 인천 부평 1만 6000㎡, 경기 의정부 2만 2000㎡, 전북 전주 3만 8000㎡, 경남 창원 4만 1000㎡ 등이다. 그러나 의정부 기무부대 부지만 2021년 말 지자체에 매각됐고 나머지 3곳은 아직도 옛 모습 그대로다. 이들 부지는 도심에 알박기를 한 채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옛 전주 기무부대는 신도시 상업지구에 위치한 금싸라기 땅이다. 시민들은 국방부가 이 부지를 지자체에 무상으로 넘겨줘 공공시설 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방부는 매각 또는 교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매입 비용이 300억원 이상으로 추산돼 전주시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창원시 명곡동 옛 기무부대 건물도 비어 있다. 창원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공주택개발 부지로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으나 LH는 매입비용이 크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 부지는 공시지가만 300억원이 넘는다. 인천 부평구 옛 기무부대도 사정은 비슷하다. 인천시는 제3보급단과 함께 있던 기무부대를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다. 한편 의정부시는 2021년 말 옛 기무부대 부지를 매입해 바둑경기장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부대 건물을 철거한 뒤 396억원을 들여 내년 8월까지 바둑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 한미, 5년 만에 대규모 ‘상륙돌격’… 합참의장 지휘

    한미, 5년 만에 대규모 ‘상륙돌격’… 합참의장 지휘

    사단급 규모… 독도함·F35 등 참가7년 만에 美본토 해병대까지 가세한미연합사령관 등 200여명 참관“한미동맹 강화… 적 도발 즉각 응징” 한미 해병대가 29일 사단급 규모의 상륙돌격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압도적 군사 역량과 연합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한미는 지난 20일부터 실시 중인 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에서 핵심이 되는 ‘결정적 행동’ 단계를 이날 경북 포항시 해안 일대에서 시행했다. 결정적 행동 단계는 대규모 상륙군이 일제히 해안으로 상륙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이날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 독도함,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 등 30여척, F35 전투기와 아파치 공격헬기(AH64),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대, 상륙돌격장갑차 50여대 등 대규모 연합·합동전력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진에 침투한 한미 해병대 수색부대와 영국 해병대 코만도, 해군 특수전 팀이 전투기 폭격을 유도하면서 시작됐다. 해군 상륙함에 탑승한 해상 돌격부대가 상륙돌격장갑차와 공기부양상륙정을 타고 해안으로 돌격하고, 공중·공정 돌격부대는 항공기에 탑승해 적진으로 침투했다. 이어 항공기와 함정의 화력 지원 속에 해안에 상륙한 해병대가 목표 지역으로 기동해 해안두보(상륙군 목표의 외곽을 잇는 지점)를 확보하면서 한미 연합군의 핵심 전력으로서의 임무를 완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미 해병대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캠프 펜들턴에 주둔하는 해병 제1원정군이 2016년 이후 7년 만에 참여했다. 2018년 이후 열리지 않다가 5년 만에 부활하면서 사단 규모로 체급을 올린 이번 쌍룡훈련에 미측도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이날 직접 훈련을 주관했고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 직위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200여명이 참관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는 5년 만에 열린 한미 합동훈련이니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안보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참관했다”고 전했다. 상륙군 여단장으로 훈련에 참가한 유창훈 대령은 “한미 해병대는 결전 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군 상륙군 부지휘관 에릭 올슨 중령은 “쌍룡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해병대는 연합상륙작전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했으며, 한반도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 동맹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상륙돌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미 해병대는 다음달 3일까지 전투력 통합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과제를 숙달하고 쌍룡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3자 변제 거부’ 양금덕·김성주 할머니 “외교부장관 안 만나겠다”

    ‘3자 변제 거부’ 양금덕·김성주 할머니 “외교부장관 안 만나겠다”

    일제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인 양금덕·김성주 할머니가 외교부의 면담 요청에 대해 ‘박진 외교부장관과 만나지 않겠다’며 뜻을 확고히 했다.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9일 “최근 외교부로부터 박 장관이 양금덕·김성주 할머니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의사를 전달받았으나 양금덕 할머니가 외교부 요청에 대해 ‘외교부장관 보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주 할머니 역시 아들을 통해 ‘외교부장관을 보는 것은 의미없다’고 하셨다. 이 뜻을 그대로 외교부에 전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과 함께 다음달 1일 광주를 방문하는 서민정 아시아태평양국장, 심규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장은 두 할머니의 소송 대리인단을 만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외교부가 판결금 지급 절차와 관련해 상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이날 소송 대리인 측에 만남을 요청했으나, 이에 대해서도 만날 의사가 없다는 뜻을 외교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생존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책임에 면죄부를 주고, 일본 피고 기업의 배상 책임을 한국이 뒤집어쓰겠다는 ‘제3자 변제’ 방안을 받아들일 뜻이 없다는 것을 이미 밝혔다”며 “이런 상태에서 외교부를 만나야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제3자 변제안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박 장관이 지방까지 내려와 피해자를 만나러 다닐 만큼 지금 그렇게 한가한 때가 아니다”라며 “더 이상 피해자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럴 시간과 정열이 있으면 지금 일본을 향해 쏟을 것을 권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단체와 소송 대리인 등에 따르면 박 장관은 다음달 1일 오후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를 면담하고 지난 6일 정부가 내놓은 해법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면담은 외교부 측 요청을 이 할아버지 측이 수용해 마련됐다. 지난 6일 박 장관은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강제징용 피해자 15명의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재단이 한·일 청구권 협정의 수혜기업으로부터 출연금을 받아 지급한다는 ‘제3자 변제’ 해법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 지난해도 골프장은 풀부킹… 이용객 5058만명

    지난해도 골프장은 풀부킹… 이용객 5058만명

    지난해에도 국내 골프장은 풀부킹이었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14개 골프장의 지난해 이용객이 5058만 3383명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회원제 골프장 155곳을 찾은 이용객이 1679만명, 비회원제 359곳을 찾은 이용객이 337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5058만 3383명은 2021년 5056만6536명 보다 1만6000명 정도 증가한 수치다. 2021년과 2022년의 골프장 이용객 수는 0.1% 차이도 나지 않을 정도로 변동 폭이 작다. 하지만 5년 전인 2018년 3793만7952명에 비해서는 100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골프협회 관계자는 “2021년부터 전국 골프장이 사실상 풀부킹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이용객이 늘어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면서 “최근에는 이용객이 줄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홀당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5006명으로 2021년 5092명에 비해 1.7% 감소, 최근 국내 골프장 이용객 증가 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다. 이 조사에는 국방부가 운영하는 체력단련장과 미군기지 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은 포함하지 않았다.
  • 북도 러도 핵핵핵…한미 ‘쌍룡훈련’ 부활로 맞불 [월드뷰]

    북도 러도 핵핵핵…한미 ‘쌍룡훈련’ 부활로 맞불 [월드뷰]

    러시아 국방부가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원한 정례 핵훈련을 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올해 전략미사일군 준비 계획에 따라 (시베리아) 옴스크 미사일 부대와, ICBM 야르스로 무장한 노보시비르스크 미사일 부대에 대한 종합 점검 훈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에는 3000명 이상의 군인과 약 300대의 군사 장비가 투입될 것”이라며 “전략미사일군 지휘부가 군인들의 임무 수행 태세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3개 지역에서 야르스 탑재 이동식발사차량(TEL) 기동 연습이 진행되고, 미사일 위장과 가상 적의 현대적 공중 첩보수단에 대한 대응 연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드론(무인기)에 대한 대응에 각별한 주의가 기울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해에도 핵전력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여러 차례 실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관하는 가운데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정례 핵전력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ICBM 야르스를 지상 기반 러시아군 핵전력의 핵심축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처음 실전 배치된 야르스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을 뚫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ICBM ‘토폴-M’의 개량형인 야르스는 1만 2000㎞를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으며, 최소 4개의 분리형 독립목표 재돌입탄두(MIRV)를 탑재한다. 각 탄두의 위력은 150∼250㏏(TNT 화약 폭발력 기준 15만∼25만t) 규모로 알려져 있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16㏏)의 10∼15배에 달하는 위력이다. 야르스는 TEL이나 사일로(격납고) 모두에서 발사가 가능하다. 러시아군의 잇단 ICBM 훈련은 서방을 상대로 전략 핵전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5일엔 이웃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1일까지 벨라루스 내 핵무기 저장시설을 완공할 것이라는 구체적 계획도 공개했다. ● 북한도 핵핵핵, 한반도 긴장 수위 최고조북한도 연일 핵 도발을 이어가며 한반도 안보 긴장을 높이고 있다.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FS) 기간(3월13일~23일) 내내 미사일 발사 등 반발 차원의 무력 시위를 해왔다. ‘자유의 방패’가 끝난 뒤에도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한미의 사단급 연합 상륙훈련 ‘쌍룡훈련’과 미국 항공모함의 한반도 전개 등에 반발해 무력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이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한 28일에는 ‘화산-31’로 명명한 신형 전술핵탄두 실물을 공개하며 한국을 겨냥한 전술핵 위협 수위를 한층 높였다. 북한이 핵탄두를 공개한 것은 6차 핵실험 날인 2017년 9월 3일 이후 6년여만이다. 북한은 2016년과 2017년 5·6차 핵실험 직전에도 핵탄두를 공개한 바 있다. 화산31 공개가 7차 핵실험을 시사한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북한과 러시아의 동시 핵 도발에 한미일은 안보 밀착으로 대응에 나섰다. 한·미 해군·해병대는 29일 경북 포항 화진리·독석리 해상과 공중에서 ‘2023 쌍룡훈련’의 핵심 단계인 ‘결정적 행동’ 훈련을 진행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부활한 이번 쌍용훈련은 역대 처음으로 ‘사단급’ 규모로 격상됐다. ● 북러 동시 핵 도발 속 한미 ‘쌍룡훈련’ 5년만에 부활한미 해병대의 상륙훈련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훈련이다. 1950년 9월 15일 더글러스 맥아더 사령관의 지휘 아래 펼쳐진 ‘인천상륙작전’은 낙동강까지 밀렸던 6·25 전쟁 전세를 역전시켰고, 이후 북한은 우리 해병대 1개 사단의 상륙을 막기 위해 1개 군단을 동·서해에 주둔시키고 있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연례 연합 야외기동훈련(FTX) ‘독수리연습’(FE)의 일환으로 쌍룡훈련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한미 당국은 2018년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비핵화 논의를 뒷받침한다’는 취지에서 연합훈련을 줄줄이 취소·축소했고, 이 과정에서 FE기 폐지됨에 따라 2019년 쌍룡훈련은 우리 군 단독으로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2019년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결렬을 선언한 뒤 다시 핵·미사일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그에 따른 도발·위협 또한 계속되자 한미 당국은 작년 열린 국방장관회담에서 ‘연합훈련의 규모·범위를 확대한다’는 데 합의했고, 쌍룡훈련도 다시 한미연합훈련 형태로 실시되기에 이르렀다.이날 ‘결정적 행동’ 훈련은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또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안병석 한미연합사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직위자, 그리고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전우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관했다.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의 연합 상륙군을 비롯해 우리 해군 대형수송함(LPH) ‘독도함’과 미 해군 강습상륙함(LHD) ‘마킨아일랜드’ 등 함정 30여척, F-35 전투기 및 육군 AH-64 ‘아파치’ 공격헬기·해병대 MUH-1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대, 그리고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대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상륙목표 구역을 향한 ‘대규모 화력지원’에 이은 상륙작전의 핵심으로서 한미 연합전력의 공중·해상 돌격 및 목표 확보 순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한미일 북중러 신냉전 구도 심화 속에 양 진영이 강 대 강으로 도발을 주고 받으면서 한반도 안보 긴장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한미 해병대, ‘결정적 행동’ 상륙돌격훈련 실시

    한미 해병대, ‘결정적 행동’ 상륙돌격훈련 실시

    한미 해병대가 29일 사단급 규모 상륙돌격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압도적 군사역량과 연합상륙작전 수행능력을 과시했다. 한미는 지난 20일부터 실시 중인 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에서 핵심이 되는 ‘결정적 행동’ 단계를 이날 경북 포항시 해안 일대에서 시행했다. 결정적 행동 단계는 대규모 상륙군이 일제히 해안으로 상륙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이날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 상륙군과 대형수송함 독도함,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 등 30여척, F35 전투기와 아파치 공격헬기(AH64),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대, 상륙돌격장갑차 50여대 등 대규모 연합·합동전력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진에 침투한 한미 해병대 수색부대와 영국 해병대 코만도, 해군 특수전 팀이 전투기 폭격을 유도하면서 시작됐다. 해군 상륙함에 탑승한 해상 돌격부대가 상륙돌격장갑차와 공기부양상륙정을 타고 해안으로 돌격하고, 공중·공정 돌격부대는 항공기에 탑승해 적진으로 침투했다. 이어 항공기와 함정의 화력지원 속에 해안에 상륙한 해병대가 목표지역으로 기동해 해안두보(상륙군 목표의 외곽을 잇는 지점)를 확보해 한미 연합군의 핵심전력으로서의 임무를 완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미 해병대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캠프 펜들턴에 주둔하는 해병 제1원정군이 2016년 이후 7년 만에 참여했다. 2018년 이후 열리지 않다가 5년 만에 부활하면서 사단 규모로 체급을 올린 이번 쌍룡훈련에 미측도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승겸 함동참모의장이 이날 직접 훈련을 주관했고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 직위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200여 명이 참관했다. 상륙군 여단장으로 훈련에 참가한 유창훈 대령은 “한미 해병대는 결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군 상륙군 부지휘관 에릭 올슨 중령은 “쌍룡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해병대는 연합상륙작전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했으며, 한반도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동맹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상륙돌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미 해병대는 다음달 3일까지 전투력 통합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과제를 숙달하고 쌍룡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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