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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축제날 여의나루역 무정차... 안전 인력 28% 증원

    불꽃축제날 여의나루역 무정차... 안전 인력 28% 증원

    서울시가 1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오는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한다. 서울시는 주최사인 한화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28% 증원했다.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 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4~5일에는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당국 등 관련 기관 전체와 인파 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당일인 5일 오후 2∼10시에는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를 전면 통제한다.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하며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상황에 따라 5호선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은 주변 다른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인파가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다.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행사 종료 후엔 인파가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오후 8~10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개를 집중 배치한다.여의도뿐 아니라 행사 당일 오후 4~9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노들섬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통제되며 야외테라스 등 일부 공간 출입도 제한된다. 원효대교는 행사 시간 동안 보행이 통제된다. 행사 당일에는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민간 개인형이동장치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한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쾌적한 축제 관람을 돕기 위해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 임시화장실 총 90동과 대형 쓰레기망·쓰레기통·음식물 수거함 등을 추가 설치한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주최 측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약 1200명이 행사장 주변을 정리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는 소방·구급차와 의료인력도 배치한다.
  • ‘어르신을 위한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한국노인복지중앙회 주최로 30일 발표대회 충청대 개최

    ‘어르신을 위한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한국노인복지중앙회 주최로 30일 발표대회 충청대 개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지난 30일 충북 청주시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음식 레시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최하고 CJ프레시웨이가 주관했으며, 성일종 국회의원이 명예대회장을 맡았다. 또 보건복지부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의 후원을 받아 전국에서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급속도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음식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은 ‘건강한 식생활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한다’라는 구호 아래 양질의 레시피를 가진 음식을 제공되고 있지만 이러한 경연대회가 없어 시설별 레시피 제공만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어르신 음식 레시피 발표를 통해 질환별 맞춤형 메뉴를 발굴·보급함으로써 건강증진 기여 및 영양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 발표 대회에서는 질환별로 당뇨, 뼈 질환, 인지기능, 혈압, 호흡기·위장질환, 특별식(세계음식), 계절식·간식 등 총 7개 분야에 특화된 레시피를 선보였다. 경연에는 본선에 진출한 전국 41개의 노인복지시설에서 120가지의 음식 레시피가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는 전문심사단과 현장 맛 평가단 49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에서 선정된 계절식 또는 간식 부문에서는 ▲노각무침과 쇠고기박국을 준비한 에벤에셀요양원(원장 김찬진), 당뇨 부문에서는 ▲양배추오코노미야끼와 브로콜리두부맛살무침을 준비한 상주은광마을(원장 김종건), 뼈 질환 부문에서는 ▲ 표고버섯비빔장고추잎나물밥과 구운대파김무침을 준비한 사회복지법인 성요셉의집(대표이사 김희정), 인지기능 부문에서는 ▲아귀콩나물국과 꺼먹지볶음을 준비한 참사랑요양원(원장 김미영), 특별식(세계음식) 부문에서는 ▲단호박카레라이스와 아보카도 새우샐러드를 준비한 이일성로원(원장 손은진), 혈압 부문에서는 ▲한방들깨오리탕과 매생이오징어전을 준비한 호서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원천), 호흡기·위장질환 부문에서는 ▲들깨토란국과 오리부추불고기를 준비한 흥덕실비노인요양원(원장 권혜숙)이 각각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가 준비한 특별상 수상팀은 특별식(세계음식) 부문에서는 ▲마파가지와 토마토달걀볶음을 준비한 대구 상록수실버타운(원장 김후남)이 선정됐으며, 부상으로는 해당 시설의 주방 컨설팅 및 시설 리모델링 개선사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본선에 올라온 작품들이 전문성, 작품성, 현장 적용성 평가, 적합성, 5개 항목에 무엇 하나도 빠지지 않는 훌륭한 음식들이었다”면서 “이러한 음식 레시피가 전국 노인복지시설에 보급되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레시피 발표대회 이후에는 본선에 진출한 레시피와 시상 레시피를 전자책(e-book)로 제작하여 전국 노인복지시설에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계획이다. CJ 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단과 급식 서비스 다각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함께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와 급식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회장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음식 레시피 발표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만큼 이번 행사가 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증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노인복지 식생활 발전에 있어 첫 걸음을 내딛은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질환별로 훌륭한 맞춤형 음식들을 선보여준 시설 모두에게 감사하다” 면서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한다’ 라는 믿음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이번 행사를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연내 의료 인력추계위 출범…13명 중 7명 ‘의사 추천’ 배정

    연내 의료 인력추계위 출범…13명 중 7명 ‘의사 추천’ 배정

    정부가 30일 의대 정원 등 적정 의사 인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인력수급추계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의사, 간호사 등 직종별로 설치하며 위원 13명 중 해당 직종 공급자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가 과반(7명)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여권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한 달 가까이 표류하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개혁의 가속페달을 밟는 양상이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은 여전히 ‘2025학년도 의대증원 백지화’를 참여 전제조건으로 들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인력수급추계위원회 구성 방안을 발표하며 “의사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다만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논의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정부는 오는 18일까지 3주간 의사·간호사 단체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연내 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위원회는 의사·간호사·치과의사·한의사 등 직역별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는데 이 중 의사·간호사 위원회부터 만든다. 참여 인원은 위원회별로 13명이다. 7명을 각 직역 단체가 추천한 전문가로 채운다. 예를 들어 의사 인력수급추계위원회라면 7명을 의사 단체가 추천한 전문가에게, 나머지를 환자·소비자 단체 추천 전문가(3명), 관련 연구기관 추천 전문가(3명)에게 배정한다. 추계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지는 법정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결정한다. 의대 증원 문제까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주도하는 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서 다루다 보니 여야의정 협의체는 출범도 하기 전에 힘이 빠지는 양상이다. ‘정부가 여야의정 협의체를 패싱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시도를 하는 것은 가능하다. 여야의정 협의체가 그 해결 창구이고, 그 과정에서 추계가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두 기구의 역할이 다르니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라는 의미다. 의사 단체들은 요지부동이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6년부터는 증원 유예가 아니라 감원도 가능하다는 것을 정부가 법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추가 요구를 제시했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백지화하고 2026학년도부터는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더 줄이자는 것이다. 의료계는 특히 ‘의사 단체에 인력수급추계위원회 위원 과반 추천권을 주더라도 보정심에서 추계 결과를 뒤집으면 그만’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추계 결과와 정책 제안은 보정심에서 충분히 존중될 것”이라며 “전제 조건이나 사전 의제를 정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 경과원, ‘경기 창업 공모’ 10개 유망 스타트업 선발

    경과원, ‘경기 창업 공모’ 10개 유망 스타트업 선발

    대상 ‘에어빌리티’,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 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변화와 기회의 경기 창업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에어빌리티 등 총 10개 우수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유망한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와 경기도 스타트업 붐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총 421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예선(서면 심사), 2차 예선(발표심사), 본선을 거친 10개 팀이 전문가 심사단과 청중평가단 앞에서 결선을 치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수직 이착륙 전기항공기 솔루션을 제시한 에어빌리티 주식회사가 받았다. 에어빌리티는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틸트 분산 전기 추진 기술과 기존 드론 대비 4배 속도로 고속 순항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AI 기반 자동 음원 마스터링 웹사이트 VemmX와 음원 믹싱 및 마스터링 서비스를 개발한 보이스매치와 교통관제 CCTV 기반 3차원 데이터 생성 SW, 빅버드를 발표한 빅버드 주식회사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보안 기반 API 모니터링 솔루션 및 오픈 API 통합관리 및 활용 플랫폼을 개발한 주식회사 위베어소프트와 물에 녹으면서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사르르 포장재를 개발한 졸브가 수상했다.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에게는 대상 3천만 원 등 총 1억1,5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또한 경과원이 추진하는 창업 지원 사업 및 시설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도민기자단과 SNS를 통한 홍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대회는 창업가들이 실제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암 분출?’ 줄줄이 솟구친 화염…하마스 땅굴 파괴 순간 (영상) 포착]

    ‘용암 분출?’ 줄줄이 솟구친 화염…하마스 땅굴 파괴 순간 (영상) 포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반군과 동시에 ‘3면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 주거 지역에서 하마스 땅굴을 발견해 해체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IDF는 이날 성명에서 “5전투여단은 몇 주째 제252 예비군 사단 지휘하에 가자지구 중심을 가로지르는 ‘넷자림 회랑’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중심부 민간인 거주지역 및 주거용 건물 근처에서 약 1㎞ 길이의 하마스 땅굴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전했다. 또 “땅굴 내부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머무르는 동안 사용한 공간과 장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IDF는 하마스 땅굴 폭파 현장 동영상도 첨부했다. 여기에는 주거용 건물이 밀집한 가자지구 한복판에서 땅굴 경로를 따라 동시에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IDF는 “인질 구출 및 하마스 말살을 위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는 다면전쟁(multi-front war)을 지속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전쟁을 촉발한 하마스는 총연장 50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땅굴 망에 의지해 1년간 이스라엘의 공세를 버텨왔다. 이집트 시나이반도나 이스라엘 남부 사막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땅굴을 다수 파놓고 이스라엘군과 쫓고 쫓기는 ‘두더지 게임’을 벌였다. 지난달 31일에는 이집트 접경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인근 땅굴에서 보란 듯이 인질 6명을 살해해 이스라엘군을 자극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군사적 공세 수위를 높였다. 라파 전체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고, 하마스 땅굴을 닥치는 대로 해체해 나갔다. 지난 12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의 완충지대 ‘필라델피 회랑’ 아래에 하마스가 파놓은 땅굴 중 현재 사용 가능한 곳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병대가 이날 현재까지 라파에서 하마스가 뚫어놓은 터널 총 203개를 찾아 대부분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해체한 터널 길이를 모두 더하면 1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하마스 땅굴은 성인 남성이 살짝 고개를 숙여 이동이 가능하고, 그 안에서 수개월 머물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축돼 있다. 무기와 생필품 통로로도 쓰인다. 지난 7월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이스마일 하니예의 뒤를 이어 하마스 수장이 된 야히야 신와르도 현재 가자지구 땅굴에 몸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와르는 27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폭격으로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하자, 아예 이동을 중단하고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는 생존한 하마스 지휘부가 나스랄라 피살 이후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서로 연락도 끊었다고 전했다.
  • [단독] 살인마에 형 잃은 충격으로 남은 형제 잇달은 극단 선택…“1년에 제사만 6번 지내는 마음 아시우”[범죄 피해자 리포트 : 그날에 멈춘 사람들]

    [단독] 살인마에 형 잃은 충격으로 남은 형제 잇달은 극단 선택…“1년에 제사만 6번 지내는 마음 아시우”[범죄 피해자 리포트 : 그날에 멈춘 사람들]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살인마’ 유영철. 2004년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이 사건이 터진 지 20년이 됐다. ‘악마’는 갇혔지만, 유족과 연인은 아직도 악몽에 시달린다.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약물에 손을 댄 이도 있다. 찾지 못한 시신을 수습하고자 ‘그놈’에게 조롱 섞인 답장을 받으면서도 편지를 주고받은 이도 있다. 서울신문은 수십년간 방치되다시피 한 이 사건의 유족을 어렵게 찾았다. 유영철이 직접 쓴 편지와 그의 범행 전후를 낱낱이 분석한 ‘수사백서’도 단독 입수했다. 범죄가 한 가족의 삶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왜 피해자 보호 지원책이 촘촘해야 하는지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비단 이 사건뿐 아니라 강력범죄 피해자 상당수가 사건 후 ‘부서진 일상’을 간신히 버텨내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범죄자를 처벌하는 법과 제도는 어느 정도 구축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자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는 건 헌법이 명시한 국가의 의무이자 사회의 책임이란 점을 상기시키고자 서울신문은 ‘범죄 피해자 리포트 : 그날에 멈춘 사람들’ 기획을 보도한다. 30일 서울 성동구의 한 빌라. 녹슨 현관문을 열자 나란히 놓인 6명의 영정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2004년 4월 13일 유영철에게 살해당한 안철희(가명)씨와 그의 첫째·셋째·넷째 동생, 그리고 이들 부모의 생전 모습이 사진에 담겨있다. “1년에 제사를 여섯 번이나 지내는 마음을 아시우? 그놈이 우리 큰형님을 죽인 뒤 나 빼고 다른 형제들은 모두 목숨을 끊었어. 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까무러쳤던 부모님도 정신병원에서 시름시름 앓기만 하시다 몇 년 전 결국 돌아가셨지.” 안씨의 둘째 동생이자 다섯 형제 중 유일하게 남은 두희(가명·59)씨가 담담하게 말했다. 이 집은 큰형이 살해당하기 전까지 지내던 곳인데, 지금은 안씨가 살고 있다. 장판과 벽지 구석구석 곰팡이가 파랗게 피어 있고, ‘불안 증세’로 안씨가 먹는 수백 개의 약봉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제대로 밥상이 차려진 게 언제였는지 식탁엔 썩은 된장과 누렇게 굳어버린 밥이 먼지로 뒤덮인 채 올라와 있다. “우리 집은 강원도였어. 아버지는 광산에서 일했는데, 풍족하진 않았지만 모자라지도 않았지. 부모님과 우리 다섯 형제에 여동생까지 총 여덟 식구가 화목하게 살았어. 내가 열두 살이었나, 그때 온 가족이 서울로 왔지. 큰형이 먼저 올라와 청계천에서 노점상을 차렸어. 아버지가 사고를 당해 가세가 좀 기울었는데, 큰형이 가장 노릇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지.” 안씨 큰형은 유영철이 저지른 다섯 번째 살인사건이자 아홉 번째 피해자였다. 유영철은 불법복제 CD를 팔던 큰형을 지켜보다 위조한 경찰관 신분증을 보여준 뒤 “음반 및 비디오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으니 연행하겠다”고 했다. 손목에 수갑까지 채운 뒤 자기 집인 마포구 한 오피스텔 주차장으로 끌고 가 무참히 살해했다. 그리고 인천 월미도로 가 차와 함께 시신을 불태웠다. 훗날 유영철은 “안씨(큰형)가 내 행동과 신분을 수상하게 여겼다”며 “앞선 살인 등 범죄가 발각될까 봐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큰형과 함께 노점상을 하던 한 상인은 “안씨는 돈 벌었다고 놀러 다니거나 허투루 쓰는 법이 없었다. 매일 새벽까지 장사하는 데 쉬는 걸 본 적 없다”며 고인을 기억했다. 안씨는 “(정신적 지주였던) 큰형이 죽었단 소식에 부모님은 쓰러졌고 다른 형제들도 정신이 나갔다. ‘지옥’이라는 표현도 사치였다”고 했다. 아직 유영철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기 전이라 경찰은 처음엔 안씨 가족부터 의심했다고 한다. 안씨는 “가장 괴로웠던 건 경찰이 유영철은 못 잡고, 재산을 노린 가족 간 범행일 수 있다며 우릴 쥐 잡듯 조사했던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후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둘째 형은 매일 밤 술에 절어 동생들을 붙들고 “우리 이렇게 살지 말자. 큰형 따라 같이 죽자”며 울었다고 한다. 그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큰형이 죽고 난지 8개월 만이었다. 그 다음 해 안씨 동생이자 5형제 중 넷째, 다섯째가 연달아 목숨을 끊었다. 막내인 여동생은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됐다. 가까웠던 사촌조차 세상을 등졌다. 불행은 그렇게 전염됐다. 안씨는 큰형이 사망한 뒤 10년 넘게 길거리를 전전하며 노숙했다. 서울역 등을 돌아다니며 교회나 절의 봉사단체에서 나눠주는 음식으로 끼니를 때웠다. 형이 살던 집은 도저히 들어갈 수 없었다. 잔혹하게 훼손됐던 형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서다. 일용직 노동을 했다가도 며칠을 못 넘겼다. 안씨는 “집에만 들어오면 꿈에 자꾸 형이 나타나고 환청이 들렸다. 꿈에 유영철이 눈앞에 나타나 칼을 품고 잔 적도 있다”고 했다. 더 힘들었던 건 이런 안씨를 두고 주변에서 ‘죽어 나가는 집구석’ ‘재수 옴 붙은 사람’이라며 피했을 때다. 안씨 집 근처에서 만난 한 이웃 주민은 “그 사람(안씨) 옆에 있던 사람은 다 사고 나서 죽었어. 아주 귀신 같으니까 가까이하면 안 돼”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안씨는 집 한가운데 천장에 매달린 낡은 끈을 말없이 응시했다. 8년 전 안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이다. 그는 2015년 한겨울 새벽 영하의 날씨에 소주 3병과 노끈을 들고 산에 올라갔다. 운명이었을까. 끈을 묶은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바람에 바닥에 주저앉아있던 안씨 귀에 ‘낑낑’ 대는 소리가 들렸다. 누가 버렸는지 작은 상자 안에 이제 갓 태어난 강아지 두 마리가 울고 있었다. “얘들이 나를 살린 거야. 아는 스님이 ‘복돌이’랑 ‘천재’라고 이름을 지어줬어. 얘들이 10년 가까이 내 옆에 있었지. 지켜야 할 ‘가족’이 생겨서 버틴 거야.” 안씨는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두 마리를 이렇게 소개했다. 유영철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고 연일 보도되자 일부 정치인과 이웃이 나서 위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픈 기억과 상처는 오롯이 안씨 몫이 됐다. 범죄 피해자 단체가 매달 보내는 10만원가량 지원금이 피해자로서 받는 전부다. 안씨는 “결국 ‘유영철’과 ‘그 사건’만 남았다”며 “가족은 죄 없이 죽고 이웃들이 피하고 망가진 내 삶은 사라졌다”고 했다. 정말 오랜만에 사람과 긴 대화를 나눴다는 그가 말했다. “나처럼 지옥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나라님과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 형과 우리 가족은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 현장방문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 현장방문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도 거제시에 있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 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했고, 이어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해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불황시기 극복과정, 조선업도약센터의 사업현황 및 실적 등에 대해 질의응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경남형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 등 조선업 구인난 개선을 위한 조선업 특화 취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지방소멸의 문제에 직면한 경상북도에도 유사한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경북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지방소멸 문제 극복 정책에 대해 충분히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면서 “경북도에서도 조선업이 아닌 다른 산업에서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의사 과반 참여하는 ‘의료인력 추계기구’ 신설

    의사 과반 참여하는 ‘의료인력 추계기구’ 신설

    의료 인력 추계·조정 기구인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추계기구) 위원 추천 절차가 시작된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30일 브리핑을 열고 추계기구에 참여할 전문가와 직역 대표 위원을 추천받을 단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의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 분야별 현업 민간 단체에 주기로 했다. 여야의정 협의체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9일 “의료계가 요구하는 의사 정원을 포함해 (추계기구에서) 모두 논의될 수 있다”며 “의료계에서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는 데 자신들의 입장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해 온 만큼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 의견을 낼 수 있는 기구를 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포함한 향후 의료 인력 수급 규모를 결정하는 데 의료계 입장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계기구는 전문가 기구로 여야의정 협의체와는 결이 다르다. 추계기구가 여야의정 협의체의 역할을 대신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학적 인력 추계 결과를 내는 추계기구와 사회적 논의기구인 여야의정 협의체 ‘투트랙’으로 의료 인력 문제를 풀어 가겠다는 의도다. 추계기구는 의대 졸업생 수와 인구 구조 등을 토대로 필요한 의료 인력을 주기적으로 추계하는 상설 기구다. 핵심은 실질적으로 의료 인력 수급 추계를 하는 수급추계전문위원회다. 의사·간호사·치과의사·한의사 등 직역별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각 위원회에 공급자, 수요자, 보건학·통계학 등 전문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 10~15명이 참여한다. 예를 들어 의사 인력 분과위원회라면 위원의 50%가 의사 단체 추천 인사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당사자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정부 관계자는 “전공의 단체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물론 되도록 많은 의료 단체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연내에 추계기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핵심인 전공의 단체와 의협 등이 전문가를 추천하도록 끝까지 설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다만 전문가 구성이 완료되지 않아도 연내 출범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직종별 자문단은 의사·간호사 등 각 직역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문기구로, 해당 직역 대표(과반수)와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추계 기관으로는 내년에 국책연구기관인 보건사회연구원에 ‘의료인력수급추계센터’를 설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의 보건의료자원서비스청(HRSA)과 같은 보건의료 인력정책 전문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간다. 하지만 의료계는 2025학년도 증원 원점 재검토가 없으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최창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의료계 추천이라고 해 봐야 의협에 전권을 주는 것도 아니고 정부 입맛에 맞는 단체를 넣을 것”이라며 “정부가 ‘2025학년도 정원 재검토’라는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 여야의정 협의체든 수급 추계기구든 다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변인은 “인원에 관한 이야기를 추계기구에서 해야 한다는 방향성에는 동감하지만 현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도 “내년도 증원 재검토를 기반으로 추계기구를 만드는 게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 (가)미래위원회 위원 25명 최종 선발

    경기도 (가)미래위원회 위원 25명 최종 선발

    경기도지사 직속의 새로운 위원회인 (가칭)미래위원회 위원 25명이 최종 선발됐다. 위원회는 민선 8기 후반기 경기도의 미래상을 실현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정책을 기획하고, 기획한 내용을 실무부서와 협력해 정책을 실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위원 공개모집에는 모두 350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에 통과한 155명을 대상으로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공개오디션인 ‘정책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했다. 이후 도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공개오디션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 등을 제안한 참여자 25명을 위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들의 성비는 남성 15명(60%), 여성 10명(40%)이며, 연령대로는 20대 4명(16%), 30대 13명(52%), 40대 6명(24%), 50대 2명(8%)으로 균형 있게 선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0명(80%), 기타 지역 5명(20%)이다. 20대 4명 중에서는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한 청년기업가 최윤호 씨를 비롯해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국방부 병영혁신청년자문위원 등을 지낸 김지은 씨, 범죄학을 전공하고 법무부와 검찰청에 자문위원 활동 중인 공공안전 분야 공익활동가 등이 선정됐다. 가장 많이 선발된 30대(13명) 중에는 유기 동물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박찬우 대표를 포함해 기업가 4명, 경기청년봉사단과 청년 관련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활동가 4명,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 경력자와 래퍼 겸 음악프로듀서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활동 경력자들이 선정됐다. 40대(6명)와 50대(2명)에 선발된 위원 중에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부교수로 재직 중인 의사 권용욱 씨, 뮤지컬 기획자이면서 음악그룹 쇼머스트 멤버 정동석 씨, 환경법률전문가, 기후숲생태전문 미디어활동가 등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종 선정된 위원들을 대상으로 10월 중 위촉식을 한 뒤,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성원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위원들은 선발과정에서부터 공개모집과 정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만큼, 위원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존 위원회와는 다른 차별화된 위원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실국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 ‘안면도 태양광 비리 의혹’ 전 산업부 과장 2명 재판에

    ‘안면도 태양광 비리 의혹’ 전 산업부 과장 2명 재판에

    안면도 태양광 사업 비리 前 산업부 과장 기소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인 ‘안면도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과정 비리에 휘말린 전직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일규)은 전직 산업부 서기관급 간부 전모씨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씨는 안면도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으려는 사업시행사 관계자 이모씨의 청탁을 받아 2019년 1월 산업부 장관 명의로 부당한 유권해석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합수단은 전씨가 부하 사무관을 통해 사업 부지를 ‘용지 전용이 가능한 중요 산업시설에 해당한다’고 평가하는 유권해석을 내려 태안군이 목장 용지를 잡종지로 바꾸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응을 대가로 2018년 이씨를 전씨에게 소개한 또 다른 전직 산업부 과장 김모씨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전씨와 함께 기소됐다. 이씨는 부정 청탁 외에도 사업자금 157억원을 횡령하고 57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를 받는 데 도움을 주는 대가로 이씨로부터 퇴직 후 취업 기회를 제공받은 전직 태안군 고위공무원 박모씨도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6월 이런 정황을 파악한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합수단은 같은해 7월 산업부 사무실과 태안군청 등을 압수수색한 뒤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 경북 경주 한 마을에 군 사격장서 날아든 총알…권익위 조정안 마련

    경북 경주 한 마을에 군 사격장서 날아든 총알…권익위 조정안 마련

    군 사격장에서 날아든 도비탄에 59년째 시달렸던 경북 경주시 한 마을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29일 경주시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경주시 감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감포읍 오류3리 주민들이 제기한 수성사격장 도비탄 관련 고충 민원에 대한 조정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해병대와 경주시는 장애물에 닿아 탄도를 이탈한 총알인 도비탄 발생 방지를 위해 사격 방향과 표적을 변경하고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고 합의했다. 앞서 지난 2020년 오류3리 주민들은 수성사격장 기관총 사격 훈련 중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도비탄이 마을에 주차된 차량 번호판을 관통하자 안전을 보장해달라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2022년까지 총 세 차례 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권익위는 2021년부터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및 간담회를 통해 최종 조정안을 내놨다. 조정안을 통해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 제1사단은 도비탄 발생 방지를 위한 사격 방향 및 표적 위치를 변경한 후 그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 향후 사격 소음측정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측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경주시는 그동안 고통받은 주민들을 위해 농어촌도로 확장과 소류소하천 농로 연결, 소류소하천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 중 수용 가능한 3개 사업을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번 조정은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도비탄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민원으로 그간 중단·재개를 반복한 해병대의 사격훈련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 수공 해외 봉사단, 동남아서 식수 및 주거 환경 개선 ‘구슬땀’

    수공 해외 봉사단, 동남아서 식수 및 주거 환경 개선 ‘구슬땀’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과 청년자문단이 참여한 봉사단이 동남아지역에서 식수 개선 및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66명이 참여한 수공 해외 봉사단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2주간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인니와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ODA) 중점협력국이다. 인니 봉사단은 지난 1~8일 기후 위기에 취약한 반텐주 라젝지역에서 주택 개량과 물 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 빗물 수집 장치와 고효율 창호 등으로 구성된 기후 위기 대응형 주택건축 과정에 참여하고 학생들에게는 정수기 처리 등 위생과 물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에 나섰다. 연말까지 지역 내 학교·가정에 화장실 및 개수대 등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필리핀 봉사단은 22~29일까지 딸락주 카파스시 유치원 및 초·중등 학교를 찾아 교실 자재와 건물을 보수하고 한국어 교습과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등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연말까지 공공도서관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광 수공 홍보실장은 “2006년부터 몽골·미얀마·베트남 등 13개국에서 급수시설 설치와 교육환경 개선 등을 참여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서 개도국의 물 문제 해결과 주민 건강, 복지 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 대통령실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의사단체에 과반수 추천권”

    대통령실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의사단체에 과반수 추천권”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의대 증원 과정에서 의료계 입장과 요구를 더 폭넓게 수용하기 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9일 “의료개혁특위에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며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사 정원 등이 수급 추계기구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의료인력 수급 추계 기구는 전문가 10∼15명으로 구성되며, 의사단체에 과반수 전문가 추천권을 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의료 인력 수급 결정에 의료계 입장이 대폭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의료계에서 향후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는 데 의료계 입장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해온 만큼 그런 입장을 많이 반영할 수 있는 기구를 꾸리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하려고 했던 것을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에서 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계기구는 상설 기구로 운영되며, 의대 졸업생 수와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 건강보험 자료 등을 토대로 향후 필요한 의료인력을 추산하게 된다. 이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추계기구가 산출한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의료인력의 수를 최종결정하게 된다.
  • 성장호르몬 투약관리 앱 ‘유디’… 아이들 주사 부담 줄여줘

    성장호르몬 투약관리 앱 ‘유디’… 아이들 주사 부담 줄여줘

    LG화학이 성장호르몬 고객경험 혁신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LG화학은 지난 3월 소아 저신장증 치료제 투약관리 애플리케이션 ‘유디’(EuDi)가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2024’ 고객경험(UX)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고객경험부문 수상 결과 그동안 전자제품, 통신, 자동차 등 소비재 기업 중심으로 총 521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제약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LG화학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매일 집에서 보호자나 아이들이 직접 주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치료 여정을 심층 분석, 투약 공백 없이 꾸준한 치료를 위한 솔루션으로 2019년 고객용 모바일 앱 유디를 선보였다. 투약 및 성장 일지를 단순히 기록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주사 부담을 완화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는 투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보조 수단으로 유디를 지속 진화해 왔다. 특히 올해 심사에서는 아이의 장기적 주사치료에 동기부여 역할을 해온 ‘나만의 캐릭터 키우기’, ‘미션달성 뱃지 모으기’ 등의 기능이 호평을 받았다. LG화학은 어린이 캐릭터가 뮤지션, 과학자, 운동선수, 요리사 등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앱에 구현해 아이들이 주사치료에 재미를 느끼게 하고, 의사 처방에 맞춘 주사 순응률 등 미션 달성 시 배지를 부여해 성취감을 북돋는 방식으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심사단은 아이들 대상의 맞춤형 고객경험 요소가 적재적소에 반영된 유디 앱을 활용한다면 장기간의 치료 여정이 즐거운 경험으로 점차 변화될 수 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LG화학 박희술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작은 디테일 발굴에 꾸준히 집중해 왔다”며 “치료 여정에서의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 추진해 아이들의 키와 꿈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희망나눔인상에 ‘전진상의원’ 선정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희망나눔인상에 ‘전진상의원’ 선정

    49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전·진·상 의원·복지관’(이하 전진상의원)이 ‘희망나눔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전진상의원’을 올해 다섯 번째 희망나눔인상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진상의원은 1975년 고 김수환 추기경의 지원 하에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의원, 복지관, 약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름인 ‘전·진·상’은 ‘온전한 자아 봉헌’(全), ‘참다운 사랑’(眞), ‘끊임없는 기쁨’(常)이라는 국제가톨릭형제회(A·F·I)의 기본정신을 담고 있다. 전진상의원은 일반 진료를 비롯해 호스피스, 가정간호, 요양 등 다양한 의료 활동을 제공하는 금천구의 ‘터줏대감’이다. 국내에 ‘호스피스’라는 개념이 없던 1998년부터 암 환자를 위한 가정 호스피스를 시작했다. 2008년에는 서울시 처음의 호스피스 전문기관인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개원해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 모두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에게는 진료와 처방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과 환경을 살펴 양육비, 생계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 대상 정기 의료 봉사와 함께 최근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에게도 한결같이 온정을 베풀고 있다. ‘전진상 지역아동센터’를 설립, 운영하여 아동 교육, 돌봄,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유기적으로 마련해주고 있다. 이런 전진상의원의 나눔은 ‘파란 눈의 천사’라 불리는 배현정(78·마리 헬렌 브라쇠르) 원장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배 원장은 벨기에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뒤 1972년 26살에 봉사단체 국제가톨릭형제회 단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외부에서 봉사하는 의사들의 지원을 받아 진료를 했으나, 상주 의사가 필요해지면서 1981년 중앙대 의대에 편입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배 원장은 ‘환자는 의사를 만날 권리가 있다’는 신념 하에 개원 초창기부터 방문·야간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방문 진료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야간 진료를 운영한다. 세월이 수십년 흘렀지만 그녀의 목표는 언제나 처음과도 같다. 바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치료하고 돕는 것이다. 배 원장은 “한국에서 많은 분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병원과 함께 끝까지 환자를 최우선으로 돌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로 희망나눔인상 후보자의 선행, 사연과 함께 수상자를 추천받는다.
  • 용사가 있기 전에 가족이 있었다, 모범용사 60인 선정

    용사가 있기 전에 가족이 있었다, 모범용사 60인 선정

    서울신문사와 국방부는 27일 ‘군인가족의 날 기념 국군모범용사 및 군인가족 초청행사’ 기념식을 열어 충실히 임무를 수행해온 모범용사들과 희생으로 이들을 지원한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선정된 모범용사와 군인 가족 60쌍을 비롯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선호 국방부 차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모범용사와 가족들은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다. 이후 축하 오찬이 이어졌다. 서울신문사와 국방부는 묵묵히 나를 지키는 용사들의 뜻을 받들자는 취지로 1964년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를 처음 시작했다. 매년 50~60명씩 모범용사를 선발해 올해까지 총 3540여명을 배출했다. 육·해·공·해병대에서 전우에게 모범이 되고 근무 성적이 탁월한 군인을 선발하고 국방부가 최종 결정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군인가족의 날’ 기념일의 일환으로 사흘간 진행됐다. 60쌍의 모범용사와 가족들은 지난 25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이튿날 국정원 견학, 서울시장 예방, 국가보훈부 초청 만찬 등 일정에 참여했다. 육군 모범용사 대표인 강병규 중령은 학군교 인사과장으로서 민관군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신병교육 최일선에서 충실하게 총괄임무를 수행했고 인재개발연구소 창설도 맡았다. 해군 7전단 세종대왕함 기관장인 박랑은 중령은 북한 우주발사체 대응 및 한미 연합훈련 임무를 잘 이행했고 양성평등담당관으로 병영 문화 개선에도 힘썼다. 박 중령은 이날 오찬에서 모범용사 대표로 “군인가족의 지원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공군 35비행전대 운영과장인 김지영 소령은 행정안전부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군 양성평등 실천 우수사례’ 선정으로 성인지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명호 해병대특수대 주임원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당시 실종지 수색작전에서 생존자 구조에 일조했다. 또 교육단 훈련교관, 공수교육대 교관으로서 정예 요원들을 배출해 최우수교관으로 선정된 점을 인정 받았다. 오찬 행사에서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이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분들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막강한 국군 덕분”이라며 “이 행사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올해 선정된 국군모범용사 명단 육군: 강병규 중령(학군교 인사과장), 정희진 중령(2작전사 예비군조직발전장교), 이재욱 중령(1시단 11여단 3대대장), 강덕봉 준위(1군수지원사 소중화기정비1반장), 정인채 원사(1군지사 10급양대 조리병교육대장), 이원효 원사(51사단 주임원사), 주광철 원사(6사단 주임원사), 강진수 원사(7군단 수기사 주임원사), 정헌문 원사(특전사 11공수특전여단 행정보급부사관), 김창환 원사(52사단 주임원사), 곽오숙 원사(21사단 인사행정부사관), 김승환 원사(28사단 주임원사), 하승호 원사(군견훈련소 주임원사), 이경남 원사(3사단 주임원사), 고재명 원사(7공병 312대대 소대장), 정재헌 상사(9사단 29여단 2대대 전투근무지원소대장), 김호기 상사(특전사 급양관리관), 김송식 상사(31사단 95여단 보급지원부사관), 박근영 상사(92정비대대 행정보급관), 강태현 상사(22사단 군기/안전부사관), 정원자 상사(7사단 특수전분석부사관), 허상현 상사(2군단 702특공연대 통신부사관), 한현우 상사(12사단 군수부사관), 전경진 상사(25사단 수색대대 정찰/통신부사관), 박주호 상사(35사단 화생방대대 부소대장), 임동철 상사(육군종합행정학교 특기병2중대장), 김지일 상사(50사단 120여단 인사행정부사관), 이동훈 상사(2사단 행정지원부사관), 강종현 상사(75사단 정보보안업무부사관), 송영진 상사(진)(1사단 11여단 3대대 공중정찰반장) 해군: 유경환 중령(전평단 교리담당), 박랑은 중령(7전단 세종대왕함 기관장), 김동욱 준위(7전단 화천함 갑판보좌관), 이준 준위(군수사병탄창 검사담당), 박용길 원사(해병보좌관실 인행담당), 전용우 원사(1함대 대구함 전탐장), 김정윤 원사(3함대 항공대 주임원사), 김석진 원사(잠수함사 909전대 추기관찰관), 김병재 상사(항공사 609전대 항공기체 교관), 박태건 상사(7전단 서애류성룡함 보급장), 김명기 상사(8전단 82전대 전탐관찰관) 공군: 김태형 중령(10전투비행단 153전투비행대대장), 김지영 소령(35비행전대 운영과장), 차승민 소령(17전투비행단 조종사), 이병규 원사(20전투비행단 피해복구반장), 김세진 원사(39정철비행단 HUAS기체검사담당), 나원채 원사(10전투비행단 주임원사), 조영훈 원사(8전투비행단 주임원사), 신창식 원사(3훈련비행단 주임원사), 박성갑 원사(방공관제사령부 주임원사), 김상용 상사(미사일방어사령부 표적기조종반장), 진용완 상사(작전정보통신단 체계DB관리담당) 해병대: 전종호 소령(해병9여단 정보참모), 정훈성 원사(해병2사단 주임원사), 주명호 원사(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주임원사), 최일성 상사(해병6여단 민원상담처리담당) 국방부직할: 백용하 중령(국방시설본부 계획운영과장), 김승철 원사(923부대 주임원사), 채태진 원사(계룡대근무지원단 주임원사), 강모아 상사(드론작전사령부 보안부사관)
  • 박승진 서울시의원, 한국신장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박승진 서울시의원, 한국신장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27일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회장 김세룡)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제13회 전국신장장애인 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로 13년째 개최하고 있는 ‘전국신장장애인 지도자 대회’는 한국신장장애인협회에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신장장애인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장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와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신장장애인 등록 인구가 10만을 넘어가며 장애인 정책의 주요 대상자가 되고 있으나, 실제 정책에서 소외되는 현실이라 신장장애인들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특별히 신장장애인들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노력한 박 의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한 것이다. 박 의원은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서울협회, 중랑지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장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왔고, 최근 개소한 전국 최초의 신장장애인 전용 쉼터인 ‘중랑 동행 쉼터’ 조성을 위해 박홍근 국회의원(중랑을)과 함께 다방면의 역할을 했다. 박 의원은 “김세룡 회장님과는 중랑구에서 만나 오랜 기간 신장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해 오고 있는데, 작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크게 감사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드린다”며 “중랑구, 서울의 신장장애인들 뿐만 아니라 전국 10만 신장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봉구... 美 플러튼시와 MOU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봉구... 美 플러튼시와 MOU

    서울 도봉구가 미국 플러튼시와 경제교류 우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봉구는 이번 MOU 체결로 양 도시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가 늘어나고 교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을 개척하려고 캘리포니아주 플러튼시와 로스앤젤레스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도착 당일 사절단은 플러튼시청을 방문해 MOU를 맺었다. 체결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플러튼시장 권한대행인 프레드 정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두 도시는 각 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기반으로 행정, 산업, 민간, 문화·예술 분야의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튿날에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도봉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등을 논의했다. 사절단은 짐 구 회장, 노상일 고문 등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하고 미국 시장 진출 전략에 관해 대화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제품들은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 미국 내 우리 제품들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 기업들과 함께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에 참가한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 물량의 4배인 2만 8000켤레의 양말과 의류 540벌을 판매한다. 판매 물품은 사단법인 양말제조연합회 12개 업체의 양말과 서울창업허브 창동 입주기업인 그린웨어의 친환경 의류다. 26일에는 L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LA)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은 도봉구 지역 제품 및 도봉구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상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마약하고 7명 수술한 의사, 상장사 임원까지…‘대학 마약동아리’ 연루

    마약하고 7명 수술한 의사, 상장사 임원까지…‘대학 마약동아리’ 연루

    이른바 SKY 등 수도권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동아리에서 집단으로 마약으로 투약한 ‘대학 마약 동아리 사건’의 주범 염모(31)씨가 서울 소재 종합병원 의사와 상장사 임원에게도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벽에 마약을 투약한 의사는 병원에 출근해 환자 7명을 수술했고, 코스닥 상장사 임원은 마약을 투약하고 고급 외제차를 운전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남수연)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염씨를 비롯한 동아리 회원 3명, 직장인과 대학생 4명을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소된 직장인 중 30대 의사 A씨와 코스닥 상장사 임원 B씨는 구속 상태였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11월 염씨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9년차 의사인 A씨는 최근까지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임상강사로 일하며 수술을 직접 집도해 왔다. A씨는 마약을 사기 위해 새벽에 약 30㎞를 운전해 염씨의 주거지 인근을 방문했고, 마약 대금은 주로 현금으로 냈다. 이렇게 구매한 마약을 새벽시간 3회에 걸쳐 투약한 뒤 강남 소재 클럽을 돌아다녔다. 또 병원에 출근해 환자 7명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투약한 MDMA(엑스터시)와 대마는 투약 효과가 최대 6시간, 10시간까지 지속된다”며 “A씨가 약에 취한 상태로 수술을 집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의사단체와 협의해 A씨의 의사 면허 취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업무방해죄 적용을 검토하고, A씨에게 수술받은 환자의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코스닥 상장사 임원인 40대 B씨는 염씨가 구속된 후에도 다른 동아리 회원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서울 소재 호텔에서 만나 마약을 투약하고, 고급 외제차를 운전해 서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13㎞ 구간을 달리기도 했다.
  • ‘살아있다면 오늘 전역’ 채상병…포항·대전서 추모행사 열려

    ‘살아있다면 오늘 전역’ 채상병…포항·대전서 추모행사 열려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숨진 해병대 고(故) 채수근 상병의 해병 1292기 동기들의 전역에 맞춰 포항과 대전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26일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채 상병이 소속됐던 해병대 제1사단이 있는 경북 포항과 그의 묘역이 있는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추모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쯤 연대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과 포항역에 ‘추모 메시지를 남겨주세요’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전역자들을 상대로 편지 쓰기 추모 행사를 벌였다. 하지만 사단에서 배차한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한 약 80여명의 전역자들은 편지 쓰기와 인터뷰 등을 모두 거절했다. 이들은 “오늘까지 군인 신분이라 인터뷰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짧게 밝혔다. 연대측은 예정된 행사를 조기 종료하고 이날 오후 대전 현충원 채 상병 묘역에서 추모식을 이어갔다. 현충원에서는 연대 관계자 약 30여명이 모여 헌화와 함께 참배를 했다. 정원철 연대 회장은 “함께 전역해야 할 동기에게 편지 한 줄 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하루빨리 채 상병 희생의 진실이 밝혀져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5일 채 상병 어머니는 ‘너무나 보고 싶은 아들에게’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순직 국군장병 유족회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편지를 통해 채 상병 어머니는 “1292기수 1012명 중 엄마 품으로 돌아올 수 없는 아들이 돼 목이 메인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이 너무 속상하다”며 “진실이 밝혀지길 지켜봐줘. 그것 만이 살아갈 수 있는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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