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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사회장 吳榮祐씨 임명

    정부는 29일 한국마사회 회장에 吳榮祐 전1군사령관을 임명했다. 군산 출신인 吳회장은 이리 남성고를 졸업한 뒤 육사 20기로 12사단장,5군단장,교육사령관과 1군사령관을 거쳐 96년 10월 대장으로 예편했으며,지난 연말 국민회의에 입당,부총재를 맡았다.
  • 군 수뇌부 인사/합참의장 金辰浩씨/육참총장 金東信씨

    정부는 26일 합참의장에 金辰浩 2군사령관(학군2기),육군참모총장에 金東信 연합사부사령관(육사21기)을 임명하는 등 육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호남 출신과 학군출신이 육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에 발탁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연합사부사령관에는 鄭永武 합참 작전본부장(55·육사22기),1군사령관에는 金石在 합참 전력평가참모본부장(54·육사23기),2군사령관에는 曺永吉 2군부사령관(58·갑종172기),3군사령관에는 吉亨寶 육군참모차장(56·육사22기)이 대장으로 승진,임명됐다. 정부는 육군 수뇌부 인사에 이어 다음달 초까지 군단장(중장) 3∼4자리와 사단장(소장) 9∼10자리 등 장성급 후속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프로필 ◎金辰浩 합참의장/소신 의리 중시하는 만능 스포츠맨 활달한 성격에 의리와 소신을 중시하는 스타일. 학군 출신에 대한 배려가 발탁의 배경이라는 후문.대학시절 럭비선수를 지내는 등 만능 스포츠맨이지만 한국 현대사 분야의 교재를 펴내는 등 문무를 겸비.월남전에 참전하고 특전사 수방사 등에 근무한경력을 갖고 있다. 부인 瀋基淑씨(56)와 1남1녀. ▲서울(57) ▲배제고 ▲고려대 사학과 ▲학군2기 ▲37사단장 ▲1군부사령관 ◎金東信 육참총장/단구에 일처리 야무진 정책기획통 단구에 일처리가 야무지다.영어에 능통한 정책기획통.호남 출신의 유일한 4성장군으로 일찌감치 참모총장감으로 꼽혀 왔다.96년 9월 합참 작전참모부장으로 있으면서 강릉무장간첩 소탕작전을 지휘하다 연합사부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부인 李惠貞씨(54)와 1남1녀. ▲전남 광주(57) ▲광주일고 ▲육사21기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차장 ▲51사단장 ▲수도군단장 ◎金石在 1군사령관/야전경험 다양한 작전통 육척 장신에 서글서글한 외모이지만 일처리에는 빈 틈이 없다는 평.온화한 성품에 격의 없는 대화를 좋아해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 육사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한 만능스포츠맨.야전 경험이 다양한 작전통으로 꼽힌다. 부인 河蘭永씨(51)와 1남1녀. ▲경남 함양(54) ▲안의고 ▲육사 23기 ▲3군단 참모장 ▲5사단장 ▲육본 인사참모부장 ▲3군단장 ◎曺永吉 2군사령관/20여년간 전략기획 참여 소신이 뚜렷하고 부하를 잘 챙기는 자상한 인품의 덕장.서적을 늘 가까이하는 독서광으로 바둑 실력은 프로급.영관장교 때부터 20여년간 군의 전략기획과 군사력 건설업무 분야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왔다. 부인 姜淑씨(53)와 2녀1남. ▲전남 영광(58) ▲광주 숭일고 ▲갑종 1백72기 ▲국방대학원 교수부장 ▲31사단장 ▲2군단장 ◎吉亨寶 3군사령관/방위력 개선 업무에 밝아 꼼꼼한 성격에 매사를 알뜰하게 챙긴다.국방부 전력계획관 등으로 근무하는 등 방위력개선 업무에 밝다.솔선수범 정신이 몸에 밴 합리적 지휘관으로 꼽힌다.부하 사랑이 남다르며 상관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는다. 부인 金恩惠씨(50)와 2남. ▲평남 맹산(56) ▲휘문고 ▲육사 22기 ▲203특공여단장 ▲1사단장 ▲국방부전력계획관 ▲수도군단장
  • 베일벗는 흑금성의 실체·행적/권 전 부장과 관계에 관심 집중

    ◎군시절 권 전 부장 신임 얻어 전역후 공작활동/남북한 비선채널서 일정수준 역할 담당할듯 ‘흑금성’의 실체가 정보장교 출신의 박채서씨(43)로 확인되면서 북풍파문을 몰고 온 남북커넥션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특히 박씨의 배후로 권영해 전 안기부장이 지목되면서 안개속 북풍의 실체도 이들의 관계와 활동내용을 되짚는 수순으로 진상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근까지 광고대행업체 아자커뮤니케이션의 전무라는 대외직함을 갖고 있던 박씨는 육군 제3사관학교 출신의 예비역 소령.육군 정보사령부에 근무하면서 대북정보수집에 두각을 나타냈고,권전부장의 눈에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85년 권전부장이 6사단장을 지낼 때 예하부대로 그를 데려갈 만큼 신임을 얻었다는 전언이다.이후 그는 93년4월 예편한 뒤로 본격적으로 권전부장의 비선에서 대북 공작원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가 근무한 광고회사는 이같은 대북비선활동을 위한 대외적 발판으로 볼 수 있다. 구체적인 그의 대북활동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안기부 문건에서처럼 남북간의이중공작원으로 활동했는지,김정일을 독대했는지 등도 분명치 않다.박씨 자신도 18일 잠적 직전 “어떤 말을 할 지 정리되지 않았다.어디까지 얘기해야 할 지 ‘지침’도 없다”며 함구했다. 그러나 대북소식통들은 대체로 그가 남북한간 비선채널에서 일정수준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북풍사건뿐 아니라 다른 내용의 남북한간 물밑 접촉에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박씨도 “대북공작때 마다 진돗개 등 다른 공작원 명칭을 사용했다”고 말해 이런 관측을 뒷받침했다.이 때문에 일부 대북관계자들은 비선조직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그의 노출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아무튼 이제 북풍은 안기부와 북한,그리고 대선 세 후보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박씨의 궤적과 권전안기부장과 박씨의 연결고리를 파헤치는 쪽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박씨가 말한 ‘지침’이라는 용어가 암시하듯 권전부장이 직접 박씨에게 북풍을 지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정치권은 공개된 자료외에 비선조직에서 작성된 별도의 극비문건이있을 개연성과,권전부장이 이를 챙겼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권전부장에 대한 수사는 그만큼 폭발력이 강한 뇌관인 셈이다.
  • 육군 수뇌부 인사 초 읽기/합참의장 도일규·육참총장 김동신씨 유력

    ◎대장 승진 길형보·정영무·한승의씨 등 거론 육군 수뇌부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들은 중장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천용택 국방부장관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올 국방부 업무를 보고하는 17일을 전후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군수뇌부의 전면교체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합참의장에는 도일규 육군참모총장(육사20기)이,육참총장에는 김동신 한미연합사부사령관(육사21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합참의장 후보로는 김진호 2군사령관(ROTC 2기)도 계속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4성장군’ 자리로는 1·2·3군 사령관과 한미연합사부사령관 등4자리가 있다. 대장 승진 후보로는 길형보 육참차장,이호승 국방대학원장,정영무 합참작전본부장,한승의 육사교장,박용득 교육사령관,,양인목 1군부사령관 등 육사 22기 출신들과 서경석 3군부사령관(ROTC3기),갑종 출신인 조영길 2군부사령관 등이 거론된다. ‘3성장군’ 자리에서도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5·8·9군단장 등 육사 23기 3명과 24기 선두인 수방사령관과 수도군단장 등 모두 5명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육사 25기 군단장’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25기의 선두주자로 소장인 김종환 합참 작전부장,이강언 국방부 정책국장,최동진 육본 전략기획참모부장,박영일 육본 정보작전부장,김희중 1군참모장 등의 중장 진급이 점쳐지고 있다.갑종출신(일반)으로는 맹귀재 종합행정학교장,박훤재 국방부 동원국장,조영래 합참 민신참모부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27기 7명 등이 사단장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 새 정부 차관급 38명 프로필:Ⅱ

    ◎이건춘 국세청장/재산세 분야 전통… 행시 10회 선두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며 국세청내 행시 10회 출신 가운데 선두주자.온화하면서도 성품이 성실해 위 아래 신망이 두텁다.처음 만나는 사람도 쉽게 호감을 갖는 호남형이며 외부에도 지인이 많다.특히 직세와 재산세 분야에 밝다.부인 문영인씨(49)와 2남.▲충남 공주·55세 ▲공주고·연세대 행정학과 ▲국세청 재산세·직세국장 ▲경인·중부·서울지방국세청장. ◎이상호 병무청장/합리적 군수업무 정비한 ‘국제신사’ 차분하면서 강한 업무추진력을 갖춘 외유내강형.군수본부장 재직때 합리적인 군수업무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받았다. 외모처럼 일처리가 깔끔해 ‘국제신사’로 통하며 못하는 운동이 없을만큼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많은 책을 읽는 독서광.부인 신용선씨(60)와 1남1녀.▲경북 김천·60세 ▲육사17기 ▲국방부 군수본부장 ◎이보식 산림청장/연구직 출발… 내부승진 1호 청장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에서 연구직으로 출발,산림청 개청이래 처음 청장으로 내부승진한 입지전적 인물이다.육종연구소 소장 재직시 주목의 씨눈에서 항암제인 ‘택솔’을 개발,상업화하기도 했다.뚝심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워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부인 임정자씨(59)와 2남 1녀.▲황해 수안·60세 ▲부여고·서울 농대 ▲산림청 조림·영림국장 ▲산림청 차장 ◎박종세 식품의약청장/미서 20년간 연구… 행정력도 호평 20년간 미국 존슨 홉킨스대학 등에서 연구생활을 한 전문기술관료 출신. 88서울 올림픽때는 도핑콘트롤센터 소장을 맡아 벤 존슨의 약물복용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 전개가 정연하며 합리적성품에 행정력도 겸비했다는 평.▲서울·54세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본부 독성연구소장 ◎신건 안기부1차장/장영자 사건 수사 지휘 ‘칼날검사’ 82년 이철희·장영자 사건때 수사검사로 명성을 날렸다.그러나 93년 슬롯머신 사건때는 정덕진씨와 수차례 만난 인연으로 엉뚱한 곤욕을 치렀다. 소탈하고 온화한 성격이나 칼같은 기질도 돋보여 이종찬 안기부장을 도와안기부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 부인 한수희씨(55)와 1남 3녀. ▲전북 전주·57세 ▲서울법대 ▲대검 중수부장 ▲법무부 차관 ◎김진선 비상기획위장/수방사령관 등 주요 보직거친 야전통 수경사·사단장·수방사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야전통. 93년 4월 2군사령관으로 임명됐다가 노태우계인 ‘9·9인맥’으로 분류돼 한달여만에 옷을 벗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대선전에 자민련에 입당해 김종필 총리서리의 신망이 높다.부인 임매자씨(54)와 2남.▲충북 괴산·59세 ▲육사19기 ▲육군참모차장 ▲2군사령관 ◎엄낙용 관세청장/세제·국제업무 두루거친 재무관료 세제와 국제업무 분야를 두루 섭렵한 재무관료.신사 풍의 용모에 조용한성격이지만 업무 추진력은 뛰어나다.재정경제원 2차관보때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술은 거의 입에 대지 않지만 대인관계는 원만하다.부인 홍영신씨(47)와 1남 1녀.▲서울·50세 ▲서울대 행정학과 ▲재무부 세제심의관 ▲재경원 국세심판소장·제2차관보. ◎김세옥 경찰청장/후배 신망 두터운 경비작전 전문가 경비작전 분야의 전문가.신중하고 과묵해 자신의 생각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나 대인 관계가 원만하고 업무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 간부 후보생 16기를 수석 졸업했으며 인정이 많아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부인 박옥주씨(50)와 2남.▲전남 장흥·57세 ▲조선대 법대 ▲전북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 ▲전남경찰청장 ▲경찰대학장 ◎추준석 중기청장/국제감각 겸비한 상공분야 토박이 토박이 상공맨.부산출신으로 할아버지가 김영삼 대통령의 은사였던 관계로‘PK’로 분류돼 왔으나 정작 인사에서는 출신지 덕을 본 일이 없다.사안의 핵심을 정확히 판단해 대안을 제시하는 스타일.주불 상무관 경험 등으로 시야도 탁 트였다.부인 엄윤지씨(49)와 1남 1녀.▲부산 동래·51세 ▲서울상대 ▲상공부 국제협력관 ▲통산부 산업정책국장 통상정책국장·차관보 ◎정종환 철도청장/교통경제 분야 잔뼈굵은 ‘불도저’ 28년간 교통경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 출신.교통부직원들 사이에서는 업무 추진력이 강해 ‘불도저’로 불리우면서도 자상하다는 평.야생화 등 식물에 대해서는 거의 건문가 수준.부인 조정자씨 사이에 3남.▲충남청양·50세 ▲고려대 정외과 ▲교통부 국제항공과장·도시교통국장·항공국장·관광국장 ▲건교부 국토계획국장·기획관리실장·수송정책실장 ◎나종일 안기부2차장/새 정부 이론 가진 국제정치학자 김대중 대통령 집권과정에서 ‘지역등권론’이란 이념적 기초를 제공한 국제정치학자.경희대교수직을 가진 채 국민회의 지도위원,당무위원으로 김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나용균전의원(4.5.6대)이 부친이다.부인 홍재자씨(54)와 1남 3녀. ▲전남 나주·58세 ▲서울대 정치학과 ▲경희대 정경대학장 ▲국민회의총재 외교안보특보 ▲인수위 행정실장 ◎윤원배 금감원 부위원장/경제정의 실현 강조한 학자 출신 합리적이고 온건하다.69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80년 조사역을 맡다가 미국노스웨스턴대로 연수를 떠난 뒤 학자로 변신했다.경제정의 실현에 관심이 많다.김태동 경제수석,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와 가까우며 지난 해 대선때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자문에참여했다.▲전남 강진·52세 ▲서울대 경제학과 ▲숙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정의연구소장 ▲경실련 집행위 부위원장. ◎강정훈 조달청장/업무 추진력 탁월… 조달분야 전문가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치밀하다.줄곧 조달청에만 몸담아 온 조달분야 전문가.소탈하고 정이 두터워 따르는 부하직원들이 많다.정부조달시장 개방과 관련 제도개선,업무의 국제화,대민 친절봉사 등으로 조달청의 위상을 새롭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부인 박안자씨(55)와 1남 2녀.▲경북 영주·56세 ▲연세대 행정학과 ▲행시7회 ▲조달청 부산지청장·차장. ◎김강권 농진청장/녹색혁명 주도… 농업발전 산중인 70년대 녹색혁명과 80년대 백색혁명을 주도한 농업발전의 산증인.감자육종을 비롯한 원예·생물산업의 토대를 확립하고 기술개발에 기여했다.소탈하고 격의없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지금도 프라이드 승용차로 출·퇴근한다.두주불사형.부인 장명자씨(55)와 2녀.▲서울·59세 ▲서울고·서울 농대▲미 하와이대 박사 ▲농업진흥청 시험국장·농업기술연구소장 ◎김수동특허청장/변리사 자격증 취득… 특허업무 조예 업무처리가 치밀하고 추진력도 갖춘 상공관료 출신.옛 상공부에서 산업·무역·통상분야를 두루 거쳤다.특허청 항고심판소장을 역임하며 변리사 자격증을 딸 정도로 특허분야에 조예가 깊다.집요하면서도 모나지 않는 성격으로 특허청을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부인 유정애씨(50)와 2남 ▲경북 문경·52세 ▲경기고·서울법대 ▲특허청 차장. ◎안번일 감사원사무총장/세법·금융 감사 인정 받는 회계통 일 처리의 선이 굵은데다 합리적이며 통솔력이 뛰어나 따르는 직원들이 많다.세법과 금융관계 감사에 밝아 감사원 내에서 손꼽히는 회계통.감사위원으로 승진했다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이례적 케이스.부인 이춘희씨(49)와 2남1녀. ▲서울·56세 ▲서울대 법대 ▲감사원 공보관 ▲〃 제4국장 ▲〃 기획관리실장 ▲〃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조건호 총리비서실장/경제부처 섭렵·인화 탁월 ‘마당발’ 상공부 재무부 총리실 청와대 등을 두루 거친 화려한 경력의 경제관료.대학시절 조정선수로 활약했으며 소탈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가는 곳마다 인기를 모은다.문화계 스포츠계와 언론계에도 아는 사람이 많은 ‘마당발’이다.부인 박찬혜씨(49)와 2녀. ▲경기 김포·54세 ▲서울대 법대 ▲재무부 공보관·국제금융국장 ▲청와대 기획조정관 ▲총리비서실장 ◎박용환 공무원교육원장/업무처리 명쾌한 행정전문가 옛 총무처에서 조직·인사국장을 지내 중앙 행정을 두루 섭렵한 행정전문가.업무처리가 명쾌하고 성격이 호탕해 부처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보스형.판단력과 통솔력을 갖췄으며 업무처리도 명쾌하다는 평이다.부인 백아영씨(54)와 2남2녀. ▲대구·54세 ▲서울대 정치학과 ▲행정고시 11회 ▲총무처 조직·인사국장 ▲소청심사위원 ▲기획관리실장
  • 대법,돈거래 의혹 판사 소환조사/빠르면 내일 결과 발표

    ◎비리 확인땐 징계·인사 반영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들의 금품수수 의혹을 조사중인 대법원은 17일 관련 판사와 변호사들을 대법원으로 소환,사실 여부를 캐물었다. 조사는 대법원 진상 조사단장인 법원행정처 고현철 인사관리실장과 이재홍 인사관리심의관 등이 맡았다. 대법원은 그러나 소환된 법관의 수나 조사 방법과 내용 등은 밝히지 않았다. 대법원은 빠르면 19일쯤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비리가 드러난 법관을 경중에 따라 징계한 뒤 그 결과를 이달 중 단행될 봄 정기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법원행정처의 한 관계자는 “주말에 고등법원 부장판사급들의 인사가 있을 예정이어서 그 전에 자체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비리가 확인된 법관은 그에 걸맞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관에게 금품을 준 것으로 드러난 변호사도 대한변협에 통보해 징계토록 할 방침이다.
  • 안주섭 경호실장 내정자/육사 24기… 상하 신망 두터운 야전통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내정된 안주섭 육군대학총장(소장)은 육사 24기로 야전에서 잔뼈가 굵었다. 합리적이면서도 뚝심이 있어 상하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남 곡성이 고향으로 국민회의의 임복진·천용택 의원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군 참모장으로 재직할 때는 사무실의 칸막이를 모두 없애도록 했고 전기를 아끼기 위해 커피포트 코드를 뽑도록 하는 등 세밀한 측면도 있다. 취미는 테니스.부인 김영자씨(50)와 2남 ▲전남 곡성(51) ▲광주고 ▲육사 24기 ▲3군사령부 동원처장 ▲35사단장 ▲2군사령부 참모장
  • 타기 쉽고…난폭운전 줄고…인사도 받고…/IMF시대 택시 대변신

    ◎승객줄자 태도 급변… 서비스 경쟁하듯/기사들 “손님 준다” 요금인상도 반대/퇴직자들 취업늘어 친절운행 피부로 택시잡기가 쉬워졌다. 난폭운전도 줄었다. 경제난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지자 택시를 타던 사람들이 버스나 지하철로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고학력 퇴직자 상당수가 택시기사로 취업하면서 승객에 대한 서비스도 한결 좋아졌다는 택시회사측의 설명이다. 얼마 전부터 서울 시내 택시정류장에는 대낮은 물론 출·퇴근시간대에도 승객을 기다리는 빈 차가 즐비하다. 한 밤중이면 종로,신촌,강남역 주변 등 번화가에서 펼쳐졌던 ‘승차전쟁’과 ‘합승행렬’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회사원 김탁현씨(30·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은 “빈 차를 잡기가 어려운자정 무렵에도 손만 들면 택시가 선다”면서 “내릴 때 ‘안녕히 가십시요’라는 인사까지 듣는 등 운전기사들이 친절해진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기름값이 크게 올라 교통량이 적어지면서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과 요금도 줄었다. 김씨의 경우,강남에 있는 회사에서 집까지 예전에는 50분 가량 걸리면서 1만1천원을 냈지만 지금은 35분에 8천500원이면 된다. 하지만 택시기사들은 수입 감소로 울상을 짓고 있다. D운수 박모씨(35)는 “예전에는 사납금 6만7천원을 채우고도 5만원 가량남았지만 요즘은 사납금 채우기에 급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모범택시 기사 김모씨(43)는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승객 10명을 태우기가 힘들다”면서 “한때는 심야 취객을 상대로 재미를 봤으나 요즘은 부쩍줄어 술집 골목을 돌며 손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상당수 택시기사들은 택시요금의 인상에도 반대하고 있다. 가뜩이나 승객이 없는 데 요금이 오르면 누가 타겠느냐는 것이다. 수입은 줄었지만 지난 해부터 퇴직자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택시기사 지원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S택시 총무부장 박모씨(38)는 “본인들은 숨기지만 취업 희망자 가운데는 전직 공무원이나 기업체 간부 출신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모부처의 차관은 얼마 전 국내 굴지 그룹의 상무를 지낸 기사가 모는 개인택시를 탔다. 1년 전 4천5백에 개인택시 면허를 샀다는 이 기사에 따르면 자신이 가입한 개인택시기사 모임에는 대기업체 임원 출신 뿐만 아니라 일선 사단장 등 장군 출신도 10여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 김 당선자 전방 군부대 방문 표정

    ◎“군 서울하늘만 보지 않게 공정 인사”/권력 과학회·처우개선 성의 다할것”/미군부대도 들러 안보협력 등 강조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29일 국군의 ‘예비통수권자’로서 서부전선의 육군부대와 미 제2사단을 잇따라 방문,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헬기편으로 민통선안 최전방에 있는 한 부대를 찾아 망원경으로 북한군 진지와 집단농장을 관찰하면서 사단장으로부터 지형설명과 현황보고를 받았다. 김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지금은 정권 이양기로 어려움에 처한 북한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모르는 만큼 안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새 정부는 과거 정부 이상으로 군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당선자는 사병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장병들과 줄을 서 배식을 받은뒤 김칫국과 김치,무우무침,돼지고기볶음을 메뉴로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김당선자는 장병들에게 “50년만의 정권교체로 여러분이 목숨걸고 지키는 민주주의를 한발 진전시켰다”면서 ”군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처음으로 잡음없는 공명선거를 치러낸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며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말했다.또 “군이 정치개입을 강요당하지 않고,지역이나 학벌에 관계없이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지면 서울하늘만 쳐다보지 않고 북한을 향해 모든 힘을 쏟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새 정부는 군의 처우개선을 위해 성의있게 노력할 것이며 전력의 과학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대대장은 “어려운 시기에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쁘실텐데 전방의 병사들을 찾아주신데 용기백배하고 있다”고 방문을 환영한뒤 “우리 부대는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오렌지주스로 건배를 제의했다. 김당선자는 이어 미 제2사단을 찾아 셰필드사단장으로부터 현황설명을 들은뒤 인사말을 통해 “미국이 6·25에 참전해 한국의 공산화를 막고 민주주의를 지킨데 감사한다”고 치하하고 “한국과 미국은 국가이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으며,한반도 평화는 미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두나라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점을 강조했다.김당선자는 특히 “지난 73년 일본에서 납치됐을 때 미군의 도움을 받아 살아났고,80년 사형집행이 중지된 것도 미국의 도움이었다”고 회고하고 “공·사적으로 미국에 감사하는 심정”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김당선자는 이날 셰필드사단장으로 부터 사단마크인 인디언이 새겨진 기념품을 받고 ‘3단계 통일론’을 담은 자신의 저서에 사인해 답례했다.
  • “한국 외채 2천500억불은 과장된 것”/나이스 IMF 단장

    ◎영업정지 종금사 대부분 폐쇄 전망 휴버트 나이스 국제통화기금(IMF) 실사단 단장은 영업정지된 14개 종금사 가운데 12∼13개가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국의 외채규모가 2천5백억달러에 이른다는 일부 통계는 과장된 것이며 당초 경상수지 흑자(12월)를 예상하지 못해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전망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스 단장은 28일 출국에 앞서 가진 케이블TV인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IMF의 조기 자금지원으로 한국은 외환위기를 넘겼으며 한국이 외국 금융기관으로부터 협조융자(신디케이트론)를 받거나 대출만기를 연장할 때와 해외에서 국채 발행시 IMF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실 금융기관의 처리와 관련,“영업정지된 14개 종금사 가운데 자본금을 늘리거나 합병상대를 찾는 1∼2개 종금사만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영업정지된 종금사 대부분이 폐쇄될 것임을 시사했다.재경원도 27일 종금사에 대한 자산실사를 마치고 내년 초 폐쇄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스단장은 아울러 회생이 불가능한 부실기업의 폐쇄를 강조하면서 기아자동차 처리는 공개적으로 논의,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 한나라당­젊은 의원 중심 ‘클린유세단’ 구성/3당 청년단체 활동

    ◎국민회의­자민련과 합동 ‘캠프파랑새’ 출범/국민신당­‘모래시계 포럼’ 등에 30여명 참가 ‘젊은층을 공략할 수 있는 참신한 인사들을 내세워라’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진영은 비교적 부동층이 많은 20,30대공략을 위해 젊고 참신한 당내 초·재선의원들로 ‘거리 유세단’을 구성,표심잡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20,30대에 인기가 높은 초·재선의원을 중심으로 ‘클린 유세단’을 구성, 28일부터 거리유세에 돌입했다.제정구 의원을 단장으로 손학규 김문수 홍준표 이우재 권철현 김영선 김홍신 의원과 이철 박계동 전의원,김부겸 전 민주당부대변인,이찬진씨 등이 멤버다.자칭 ‘새물결 유세단’이라고도 한다.제의원 등은 이날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홍성우 전 민주당최고위원,이부영 안상수 의원,김원웅 홍기훈 전 의원 등 개혁성향 인사 10여명을 추가 편입시키기로 했다.이들은 서울의 여의도·명동·강남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이회창 후보의 ‘미스터클린’이미지를 젊은 직장인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물론 틈나는 대로 지방 대도시에도 내려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3∼4명씩 조를 이뤄 지역과 계층을 분담케 한다는 복안이다.이날 여의도백화점 앞 노상에서 진행된 첫 거리유세에서 제의원은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3김정치에서는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다”면서 “DJT연합은 자연수명을 다할때까지 권력을 나눠 갖겠다는 음모”라고 김대중 후보를 통박했다. ▷국민회의◁ 이번 대선에서 활동할 청년군의 주력은 ‘캠프 파랑새’다. 당내 개혁그룹인 열린포럼과 푸른정치모임,최근 영입한 통추그룹이 통합하고 자민련의 청년조직이 합세한 연대단체다.수도권 20∼30대 공략이란 DJ의 특명을 부여받았다.김근태 부총재는 “DJT연대의 보수성을 보강하고 당내 개혁성을 적극 홍보,수도권 압승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수도권을 3개 권역으로 나눠,단장으로 김근태 노무현 정대철 부총재를 각각 임명했고 캠프장 이해찬,본부장 신기남 의원의 지원팀이 구성됐다.연설원으로 김민석 추미애 정세균 등 당내 소장·초선의원들이 모두 포함됐고 원혜영 박석무 유인태 등 통추인사,자민련 심양섭 부대변인 등 9명이 가세했다. ‘경륜과 젊음의 결합’,‘노·장·청 새대 통합으로 정권교체를’ 등의 구호와 각종 이벤트를 앞세워 하루 3번씩의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첫작품으로 29일 서울 명동에서 ‘넥타이를 바꿉시다.정권을 바꿉시다’는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반면 공조직인 청년특위는 문화기획단을 구성,‘지역감정 타파’,’경제회생’ 등의 주제로 전국을 도는 이벤트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국민신당◁ 얼마전 ‘희망의 정치를 위한 모래시계 세대 청년포럼’을 결성했다.이 포럼은 ‘386세대’(60년대 태어나 80년대 대학을 다닌 30대)가 주축을 이룬다.원유철 의원과 소설 ‘그들 81학번들’의 저자 김지용(35),경기도의원 정소앙(33) 군 부재자 부정투표를 폭로한 서울시의원 이지문씨(30) 등 80년대 학번 3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28일에는 청년당원을 중심으로 ‘21세기 청년연합회’도 출범했다. 인맥층이 두텁지 못한 만큼 당내 젊은 그룹도 몇몇을 제외하곤 개미군단을 형성하고 있다.30∼40대 현역의원은 이용삼 원유철 의원 2명에 불과하다.원외인사로는 민주당에서 건너온 장신규 이근규 조용호 위원장 등이 개혁성향 인사로 꼽힌다. 당내에서는 이후보의 초선의원때부터 8년간 정책보좌관을 지낸 채호일씨(40)가 요직인 재정국장을,경선때 부산·경남 총책을 맡았던 나천열 변호사(38)가 자원봉사단장,연세대 학자추위원장을 지낸 홍경선씨(35)가 후보 비서실에서 유세기획 등을 맡아 조직에 추진력과 활력을 보태고 있다.
  • 자민련 ‘가고 오고’ 명암 교차

    ◎“정권의 절반 보장” 거물급등 잇달아 입당/TK의원은 지역반발여론에 탈당 움직임 자민련에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가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오려는 사람도 적지 않다.희망과 절망이 엇갈리는데서 비롯된다.국민회의와의 대선후보 단일화 이후의 새 풍속도다. 희망은 물론 대선 승리와 국민회의측의 약속 이행이 전제다.자민련은 ‘정권의 절반’을 약속받았다.이를 기대하며 입당하려는 인사들이 늘고 있다. 여명현 전 3군부사령관,조성호 전 포병학교장,오형근 전 3사교장,유효일 전 육군대학총장 조성호 전 20사단장 등 예비역 육군소장 5명이 6일 시동을 걸었다.박봉식 전 서울대총장도 함께 입당했다.이용만 전 재무부장관은 하루뒤 입당한다. 입당 의사를 타진중인 인사들은 비교적 다양하다.강창희 사무총장은 “전직 의원 7∼8명이 입당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당직자는 “여권에서 활동해온 청·장년층 인사들을 상대로 접촉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TK(대구·경북)지역 인사들은 단일화에 반발하는 지역여론 때문에 절망적이다.잔류와 탈당을 놓고 고심중인 TK의원들이 적지 않다. 신한국당 김윤환 의원은 최근 사석에서 “자민련 TK의원 한두명이 곧 우리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즉각 박종근 의원과 이의익 의원에게 의심의 눈길이 쏠렸다.그러나 본인들은 아직 함구중이다.안택수 대변인은 이틀째 대구지역 민심을 살펴본 뒤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또 부산서구 위원장인 곽정출 전 의원은 단일화에 반발해 탈당한 뒤 신한국당으로 갔다.이처럼 자민련은 오고가는 두 얼굴을 보이고 있다.
  • 류민 특파원,러 최정예 타만스카야사단 방문

    ◎러 정치격변속 중립지킨 ‘문화부대’/주임무 정부건물·요인보호/자체박물관 갖춰 전사 보존/중대원전원 2개방서 생활 러시아 최정예부대로 정평난 타만스카야사단을 우리나라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본사 모스크바 특파원이 방문했다.유사시 크렘린을 비롯한 수도 모스크바의 주요 정부건물 및 요인보호를 주임무로 하는 이 사단은 볼셰비키 혁명전후에 탄생,2차대전에 참전해 독일을 패퇴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해왔다.러시아 군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이 사단은 또 지난 수십년간 각종 러시아의 정치적인 소용돌이속에서도 엄정한 중립을 지키온 군부대로 이름나 있다. 모스크바시 서남쪽 50㎞ 지점.러시아 최정예 사단으로 일컬어지는 타만스카야 사단은 오히려 민간인 가옥들이 적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시골 소로길을 따라 여느 민간가옥으로 들어가듯 느꼈을때 차량은 어느새 부대안에 들어와 있었다.주변위장이 잘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안내자를 따라 처음 발을 들여놓은 곳은 사단 역사박물관.이곳은 1917년 러시아혁명을 전후해 탄생한 이 사단의전사를 한눈에 잘 볼 수 있게 해놓았다.차르시대때의 각종화포와 군복도 이채를 띠었다.피터대제 때부터의 군 발전상이 잘 정리돼 있었다.가만히 보니 타만스카야 사단은 사병을 특히 아끼는 부대 같았다.2차대전때 전공을 세운 사람이라면 장군·사병 차별없이 소형구조물로 이름을 잘 보존하고 있었다.우리네 사단에서는 보기 힘든 이같은 자체 박물관은 러시아 사단 수만큼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연병장으로 나섰다.한 중대 막사 앞에는 부동자세,거수경례 요령 등이 자세히 적힌 입간판을 볼 수 있었다.우리나라 연병장과 차이는 없었다.다만 사열대 옆에는 역대 사단장을 동부조물로 만들어 놓아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윽고 들어간 곳이 사단의 1연대 1대대 1중대 내무반.내무반 정문 앞에서 보초를 선 한 사병이 힘껏 거수경례를 해댄다.하지만 중대원은 모두 훈련을 나가고 없다.내부반 침상은 우리가 소대 혹은 분대별로 따로 되어있는데 반해 중대원 전원이 두 방에 나눠 자도록 돼 있었다.한꺼번에 몰아넣는 이유는 유사시 동원을쉽게 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침상옆 다른 방은 10평 남짓한 사병휴게실.여기에는 전화 TV 체스 등이 구비돼 있었다.휴게실 벽은 사병들의 솜씨가 담긴 각종 벽화,그림으로 가득차 있었다.‘문화적’ 군대라는 인상이 들었다.장교 휴게실은 사병 내무반 맞은편 ‘클럽하우스’에 따로 마련돼 있었다.이 클럽하우스에는 3층 정도 높이에 사단병력을 동시 수용하는 강당이 구비돼 있었다. 내무반을 다 돌 무렵 안내자는 일행을 훈련장으로 안내했다.1연대 소속의 훈련장이었다.타만스카야 사단은 우리식으로는 기계화 보병사단.반경이 10㎞쯤 되어보일 정도로 끝이 안보이는 이 훈련장에서 한 중대원이 명중율 100%를 자랑하는 대전차 로켓포 발사시범을 보였다. 목표물에 정확히 명중할 무렵 갑자기 우뢰를 동반한 억수같은 비가 내렸다.일행은 비를 피해 임시로 설치해놓은 천막안으로 들어섰다.임시로 가설해 놓은 천막이 곧 무너지지나 않을까 걱정했다.10여분쯤 뒤 비가 그친뒤 일행은 임시천막을 빠져 나왔다.모진 폭풍우의 영향으로 천막주위의 수십년된 포플러 나무가 여기저기 뿌리째 뽑혀 있었다.또 주위 대부분 나무들의 가지가 상당수 부러져 있었다.최악의 기상에 임시가설된 텐트가 조금도 흐뜨러지지 않았던 것이다. 과연 ‘악조건을 견뎌내는 붉은 군대’였다.〈마루쉬키노〈러시아〉=류민 특파원〉
  • 3군 장성 90명 인사

    국방부는 18일 육군 중장 3명을 포함,육·해·공군 소장 23명,준장 64명에 대한 정기 진급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박봉식 국방부 인사복지국장,강신육 육군본부 정보작 전 참모부장,박노숙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육사 24기 3명이 중장진급과 동시에 군단장에 보임돼 육사 24기가 12개 군단급 부대지휘관 가운데 8자리를 차지해 ‘육사 24기 군단장전성시대’를 맞게 됐다. 또 유해근 특수전학교장(육사26기) 등 8명이 소장진급과 함께 사단장에,윤여일 조달본부시설부장(갑종185기) 등 6명이 소장긴급과 동시에 병과장 및 해당전문직위에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특히 대장승진이 없는 등 지난 4월 정기인사보다 소폭인사로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군 총장의 의지가 많이 반영돼 큰 무리가 없었다는 평가다.그러나 하나회 출신은 한명도 장군으로 진급되지 않아 문민정부아래 ‘하나회 배제’정서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또 이번 인사에서 해군은 해병준장 손창선 한미연합사 연습처장(해군 39기) 등 2명이 소장진급과 함께 해병대 사단장으로,변무근 합참 작전기획차장(해사 24기) 등 3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공군은 이진학 전투발전단장(공사 18기) 등 4명이 소장으로 진급됐다.
  • 예비역장성 12명 영입/국민회의

    국민회의는 16일 정숭렬·배일성 전 육군군수사령관,이상호 전 국방부 군수본부장,김정신 전 8군단장 등 중장급 4명을 포함한 예비역 장성 12명의 입당을 발표했다. 이날 입당한 나머지 8명은 김기성(전28사단장) 박판길(전 육군작전참모부차장) 전종배(전 전투병과학교장) 송병채(전 국방부 제1차관보) 이민홍(전 제5군수지원사령관) 문일섭(전 한미연합사군수참모부장) 황철구(전 해사교장) 전춘우씨(전 공사교장) 등이다.국민회의는 이외에도 김진선·정진태·조남풍씨 등 예비역 4성장군들에 대해서도 영입교섭을 계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해병대 1사단 음식쓰레기 줄이기 사례

    ◎장병 입맛 맞춰 메뉴개발… ‘잔반 0’/불가피하게 남은 찌꺼기는 가축사료로 경북 포항의 해병대 제1사단(사단장 이갑진 소장)은 음식쓰레기 걱정을 하지 않는다.철저한 관리체계와 사병들의 적극적인 호응 때문이다.잔반통이 필요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 19일 낮 12시30분 통신대대 식당앞.계란국과 잡채 오이무침 등으로 식사를 마친 사병들의 식판은 믿기지 않을 만큼 깨끗이 비워져 있었다.4백여명이 남긴 잔반은 기껏해야 1∼2㎏.생선이 메뉴로 나올 때만 뼈종류가 2∼3㎏정도 나온다. 식사전에 구내매점 사용을 금지하고 주기적으로 장병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맛있는 음식을 만든 결과다.월 수 금요일 등 주당 3일은 ‘잔반통 없는 날’로 지정해 사병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남는 잔반은 모아서 가축 사육업소에 넘긴다.뼈종류 등은 건조시킨뒤 소각하고 일반 음식물은 발효제를 이용해 퇴비로 바꾼다. 사단내 해병대교육훈련단(단장 김종영소장)도 마찬가지다. 지난해부터 자율배식제도가 도입된 이후 하루 잔반량이 식당 한곳당 2∼3㎏으로 그 전에 비해 80% 가까이 줄었다.
  • 신한국 당체제정비 박차/이 대표/대선기획단 산하 45개단장 임명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의 사면건의 파문을 조기수습한다는 방침아래 4일 당내 대선기획단 각 본부별 산하 45개 단장을 새로 임명하고 이번 주말까지 경제,통일·외교,언론 등 후속 특보단 인선을 마무리짓기로 하는 등 체제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 그러나 이인제 경기지사측과 ‘반이대표’ 성향의 일부 민주계 인사들은 안양 만안 보선결과와 전·노씨 사면 파문을 계기로 이대표체제를 압박할 태세여서 당내 갈등이 쉽게 봉합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선기획단 본부별 인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획본부 ▲기획조정단장 박종웅 ▲선거전략단장 이신범 ▲정세분석단장 정형근 ▲이슈분석단장 윤영오 ▲여론조사단장 정선호 ▲공명선거대책단장 김찬진 ▲자문위원장 강용식 ◇정책본부 ▲일반정책단장 김영일 ▲경제정책단장 나오연 ▲사회·문화정책단장 함종한 ▲지방·민원정책단장 김광원 ◇조직1본부 ▲조직총괄단장 김기수 ▲수도권책단장 박주천 ▲중부권대책단장 이완구 ▲영남권대책단장 이상배▲호남권대책단장 정시채 ◇조직2본부 ▲일반청년조직단장 이재명 ▲당 청년조직단장 노기태 ▲지방자치단장 윤한도 ▲당원연수단장 정창화 ▲특별조직단장 이용삼 ◇홍보본부 ▲홍보기획단장 김철 ▲인쇄매체단장 이경재 ▲전파매체단장 이윤성 ▲여론매체단장 최문휴 ▲해외홍보단장 장성길 ◇직능본부 ▲정책직능단장 이재창 ▲일반직능단장 안상수 ▲특수직능단장 김기재▲경제단장 차수명 ▲금융단장 한이헌 ▲농어민단장 오장섭 ▲노동단장 유용태 ▲문화예술단장 신영균 ▲종교단장 황규선 ▲이북도민단장 조웅규 ◇여성본부 ▲당 여성조직단장 임진출 ▲직능여성조직단장 양경자 ▲자생여성조직단장 오양순 ▲청년여성조직단장 김영선 ▲전문직여성조직단장 김영순 ◇유세본부 ▲유세기획단장 서한샘 ▲유세진행단장 김길환 ▲유세논리단장 김충일 ▲정책지원단장 권철현 ▲경호단장 유종수
  • 블랙박스 기초분석 완료/KAL기 사고조사/자료 국내이송 판독직업

    괌에서 추락한 대한항공 보잉 747 여객기의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블랙박스 조사작업이 14일 종료됐다. 한·미 양국조사단은 지난 10일부터 워싱턴의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계속돼온 블랙박스내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자료 기록장치(FDR) 수록자료의 기초분석을 끝냈다고 우리측 조사단장인 김세찬 교통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밝혔다. 김단장은 이와관련, “비행자료 기록장치에 수록된 사고 여객기의 고도·속도 등에 대한 자료를 컴퓨터 디스켓으로 옮겼다”면서 “이 자료를 한국에 가져가 우리측 판독기로 분석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랙박스 자료분석은 괌 사고현장 조사결과와 함께 향후 3∼6개월동안 계속돼 추락사고의 원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이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랙박스에 대한 기초분석을 마치긴 했으나 관제상의 결함이나 조종사 실수 등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원인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빠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 블랙박스 해독 순조/사고원인 규명때까지 내용 공개 않기로

    ◎한·미 KAL기 참사 조사 대한항공 801편 사고기에서 회수한 블랙박스 가운데 음성기록장치(CVR)판독이 빠르면 주말쯤 끝난다.〈관련기사 22·23면〉 한미합동으로 진행중인 판독작업에 우리측 조사단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건설교통부 김세찬 국장은 13일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항공기 음성기록장치(CVR)판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위원은 “그러나 판독 내용은 종합적으로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행자료기록장치(FDR) 분석과 관련,“메탈 테이프에 입력된 항공기 운항 관련 정보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도록 자료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분석을 마칠 때까지 최소한 1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KAL 운항관리 상태 광범위한 조사/내한 미 NTSB조사단 활동

    ◎박 기장 등 성품·경력·훈련상황 탐문 대한항공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에 온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사단 3명은 11일 상오 9시 대한항공의 운항부 이경균전무와 서울지방항공청 운항전문가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졌다. 폴 미센식 조사단장 등 3명은 이 자리에서 대한항공측에 사고항공기의 박용철기장을 비롯,부기장,항공기관사의 경력과 근무일지,훈련상황,사고항공기의 운항일지 등을 요구했다. 회의에서 대한항공 운항본부측은 1차로 조직과 근무여건 등을 설명했으며 미 조사단의 자료요청에 해당부서에서 자료를 제공하며 관계자의 설명을 덧붙혔다. 조사단은 이날 상오 운항 승무원의 연구실을 둘러봤으며 승무원에게 제공되는 각종 유인물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운항 관리상태에 대해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하오에는 승무원 교육절차와 내용 등을 조사했으며 특히 박용철기장과 함께 운항했던 경험이 있는 승무원들과 개인면담을 하며 박기장의 성품과 기량 등에 대해 물었다. 이 과정에서 동료들은 ‘공군조종사 출신으로 차분한 성격에 매우 우수한 기량을 지녔다’고 평했으며 한 후배 기장은 “박기장을 존경해 평소 박기장같은 조종사가 되기를 원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단은 방한기간중 제공받은 자료에 대해 곧바로 분석하지는 않으며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뒤 워싱턴 본부로 가져가 본격적인 분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사단은 12일 건설교통부 등을 방문한 뒤 2∼3일안에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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