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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값 133배 버스요금 120배… 50년 물가 ‘껑충’

    소고기값 133배 버스요금 120배… 50년 물가 ‘껑충’

    지난 50년간 소고기값은 133배나 올랐고, 시내버스 요금은 120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는 1970년부터 올해까지 주요 품목별 물가 변동을 담은 ‘종합물가총람’을 1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물가정보는 통계청 자료와 자체 가격 조사를 바탕으로 5년마다 총람을 발간한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60원→ 3800원 우리 생활과 밀접한 품목 가운데 교통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970년 10원이었던 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현재 교통카드 기준으로 1200원이다. 50년 동안 120배 오른 것이다. 1974년 8월 개통한 지하철은 당시 1구역 기본요금이 30원이었다. 지금은 42배 오른 1250원이 기본요금이다. 택시 기본요금도 같은 기간 63배 정도 올랐다. 60원이었던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은 3800원이 됐다.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재료 가격도 50년 전과 비교해 급등했다. 소고기(정육 500g)는 50년 전 375원에서 올해 기준 5만원이 됐다. 50년 전에도 소고기 가격은 비싸지만 상승 폭은 133배로 다른 물품들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돼지고기(정육 500g)는 208원에서 1만원으로 48배 정도 가격이 올랐고, 닭고기(2㎏)는 420원에서 7000원으로 17배 상승했다. ●소주 19배·맥주 8배… 비교적 덜 올라 소주와 맥주 가격은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소주(360㎖)는 1970년 65원이었다가 2020년 1260원까지 올라 50년간 19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500㎖)는 같은 기간 175원에서 1410원으로 올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숨진 16개월 아동, 밝았던 입양 전 모습…위탁모 “양부모 꼭 강한 처벌”(종합)

    숨진 16개월 아동, 밝았던 입양 전 모습…위탁모 “양부모 꼭 강한 처벌”(종합)

    “아동학대 신고 관련 법 강화” 청와대 국민청원도 생후 16개월 입양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엄마가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세 차례나 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는데도 부모에게 아이를 돌려보낸 경찰에게도 공분이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16일 오후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일한 태도로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한 경찰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은 항의 서한에서 “만일 세 번째 신고라도 철저히 조사했다면 어쩌면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세 차례 신고에도 돌려보낸 양천서 항의 기자회견 숨진 A양이 올해 1월 30대 B씨(구속) 부부에게 입양된 뒤 지난 10월 13일 숨지기 전까지 세 차례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A양이 다니던 어린이집 직원이 A양의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첫 신고를 했고, 한 달 뒤 아이가 차 안에 홀로 방치돼 있다며 또 신고가 접수됐다. 9월에는 A양이 다니던 소아과 원장이 A양의 영양 상태를 보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고가 접수됐을 때마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증거를 찾지 못하고 A양을 부모에게 돌려보냈다. 심지어 B씨 부부는 A양이 숨지기 불과 열흘쯤 전인 9월 1일, 추석 연휴를 맞이해 방영된 EBS의 입양 가족 특집 다큐멘터리에 함께 출연해 행복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당시 영상에는 가족들이 밝게 웃으며 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지만, 정작 A양의 표정은 침울했으며 이마에는 멍 자국으로 보이는 흔적도 있었다. B씨는 친딸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이유로 A양을 입양했지만, 입양 한 달 후부터 방임 등의 학대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 조사 끝에 지난 11일 B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양의 사인이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협회는 “경찰서의 안일한 대응으로 16개월 입양아는 귀한 생명을 잃고 말았다”며 “최일선에서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경찰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낮은 인식과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 20여명은 ‘입양모를 살인죄로 처벌하라’, ‘입양부를 방임학대로 처벌하라’, ‘양천서 살인방조 경찰파면’ 등의 손팻말을 들고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위탁모 “오다리라 마사지하다 멍 들어? 사실과 달라” 입양 전 A양을 임시로 맡아 보살폈던 위탁가정의 어머니 C씨도 이날 기자회견에 나섰다. 위탁모 C씨는 “처벌이 너무 약하고 대응도 약해서 정말 속상하고 가슴 아프다”며 “양부, 양모 둘다 똑같이 강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부모가 언론 등을 통해 밝힌 입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C씨는 “양부는 아이 다리가 오다리여서 마사지를 하다가 멍이 들었다고 하는데 (A양은) 오다리가 아니었다”면서 “발목과 손목에 몽고반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진하지도 까맣지도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벌이 강화돼 확실히 처벌받고 다시는 이런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상에는 숨진 아동이 입양되기 전 위탁 보호를 했던 가정에서 촬영했던 아이의 사진이 공유됐다. EBS 다큐멘터리 출연 당시 침울한 표정에 다소 야위었던 모습과 달리 위탁 가정에서 찍은 사진에서 A양은 건강한 모습으로 해맑게 웃음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동학대 신고 대응 강화”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신고와 관련된 법을 강화해 달라는 청원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건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10월 19일에 관련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세 차례나 신고돼 살릴 수 있었던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법을 강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국민청원은 오는 18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현재 8만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 청원 외에도 ‘3번의 학대 신고에도 아이를 사지로 몰고 간 무능한 경찰을 처벌하고, 아동학대법을 강화해 달라’는 청원도 지난 13일 올라와 현재 2만 9000여명이 청원에 참여했다. 특히 이 청원인은 “서울 양천경찰서 역시 해당 아동을 죽음으로 몰고 간 공범”이라고 주장하며 세 차례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한국심리학회, 국민의 심리 건강 위해 앞장... 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

    (사)한국심리학회, 국민의 심리 건강 위해 앞장... 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

    정부는 자살문제를 국정과제의 하나로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2019년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3,977명으로 이는 OECD국가 중 1위에 해당되어 정부와 관련자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심리학회 회원들이 국민 1,167명을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2개월 단위로 실시한 종단연구에 따르면, 9월 경도이상의 우울과 불안이 각각 38.4%와 41.0%로 상승했고, 자살위험군 비율도 20.2%로 상승했다. 코로나 위기 이후 많은 국민들이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자살예방위기상담전화 등 자살위기전문기관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연결이 어렵고, 따라서 자살위기상담을 위한 보다 전문성 높은 심리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의 노력에 도움이 되고자 (사)한국심리학회는 소속 심리전문가 129명을 1393 국가 자살예방상담전화에 파견해 자살과 관련된 문제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적절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국민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심리학회는 자살예방 위기개입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는데, 이번에는 11월 14일과 21일 양일간 온라인 형식으로 소속 회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사단법인 한국심리학회(이사장·회장 장은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국민의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인 문제, 특히 나날이 증가하는 자살문제에 대해 심리전문가 학술단체로서,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기반의 다각적인 심리학적 서비스(예, 심리 전문가 무료 전화 상담, 온라인 심리건강 스크리닝 서비스, 자살예방상담전화 등)를 제공하고, 학술 연구를 진행하고 발표하고 있다. 장은진 회장은 “코로나 이후 일반국민의 정신 건강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학자·심리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학회원들이 이번 자살예방심리상담 파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인사를 전하며 “이번 파견 인력들이 자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본 학회 자살예방 및 위기관리위원회의 육성필 위원장(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교수)은 “현재도 진행 중인 코로나19 자원봉사 무료 전화상담에서 보여주었던 학회원들의 헌신과 봉사가 이번 국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아울러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자살위기개입 전문성 강화교육을 비롯해 향후 자살예방을 지난위한 국민 대상 교육 등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심리학회는 75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술단체로 현재 15개 분과학회(회원 수 24,000여명)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번 자살예방 사업은 심리건강 분야의 여러 산하 학회(임상·상담·산업 및 조직·사회 및 성격·발달·인지 및 생물·건강·학교·중독·코칭 심리학회)에서 최고 수준의 심리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심리학회 산하의 각 분과에서 양성하는 심리전문가는 석‧박사 학위 이상의 학력과 평균 2~3년 이상의 실무 수련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재 죽음 원인 밝히려면… 첫날부터 전문가 도움 받아라”

    “병원에서 울고 정신이 없었는데, 하청회사 임원이 ‘용균이는 너무 성실하고 착했지만, 고집이 있어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해서 사고가 났다’고 그러더라고요. 조금 지나서야 ‘용균이는 절대 그럴 애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죠.”(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이 최근 홈페이지에 산업재해 사망사고 유족들을 위해 ‘수많은 우리들이 함께 찾는 길’이라는 안내서를 공개했다. 이 책에서 증언한 유족들은 ‘죽음의 원인을 밝히려면 정신부터 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내서는 산재 사망 노동자 유족들에게 “첫날의 대응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인이 사망한 이유를 정확히 밝힐 기회를 첫날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내서에 따르면 회사는 유족이 정신이 없을 때 회사 책임을 감춘 채 빨리 합의해 사건을 종결시키려 한다.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임한 경찰 조사에서 무심코 한 말이 사망 원인을 개인적 문제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유족들이 첫날 바로 행동하기보다 전문가나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안내서는 사고를 들은 직후 대응 방법으로 ‘회사와 빠르게 합의하지 말라’, ‘죽음의 원인을 아는 것은 유족의 권리니 당당히 요구하라’, ‘동료 작업자와 목격자를 만나고 사고 현장에 직접 가라’, ‘관련 증거를 남겨 놓으라’ 등을 제시했다. 친인척 등 주변에서 ‘고인을 편하게 보내드려야 하지 않겠냐’며 장례를 재촉하거나 회사가 선심을 쓰듯 ‘장례 절차를 도와주겠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안내서는 ‘장례는 빨리 치르기보다 제대로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례가 끝나면 회사는 압박받을 일이 없어 협상에 제대로 임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내서는 사고 조사나 고용노동부 조사, 재판, 합의 등 절차를 설명하고 유족들이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기 위한 상담이나 다른 유가족과의 만남도 권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박물관·미술관 종사자 대상 문화재 전문 교육 실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최응천)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020 박물관·미술관 종사자 문화재 수집 윤리·실무 교육’을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 국·공·사립박물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실시된다. 문화재 반출입 관련 국제 규범 및 제도, 문화재 관리자 직업윤리, 소장품 관리 실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근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병연 문화재청 사무관, 김규동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장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16년부터 ‘문화재 불법 거래 방지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왔다. 올해에는 박물관·미술관 종사자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문화재 다루기와 수장고 운영 등 실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울러 박물관·미술관의 핵심 기능인 문화재 수집 시 지켜야 할 도덕성과 전문성에 대한 직업윤리도 함께 다룬다.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재 불법 거래를 방지하고 직업윤리 의식과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한 박물관·미술관 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김종무 서울시의원 “도 넘은 서울시의 ‘서울CRC’ 일감 몰아주기 의혹”

    김종무 서울시의원 “도 넘은 서울시의 ‘서울CRC’ 일감 몰아주기 의혹”

    자본금 1400만 원, 상근 인력 2명의 도시재생기업이 설립 1년 만에 총 90억 원에 달하는 서울시 용역과 위탁사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활성화라는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와 달리 서울시가 2019년 2월말에 설립된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서울CRC)’에 각종 사업을 몰아줘 도시재생사업의 카르텔 형성을 지원 혹은 방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11일 열린 2020년도 서울시 도시재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 김 의원은 “마땅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다른 CRC들과 대조적으로 서울CRC는 설립 1년 만에 ‘서울시 도시재생기업 육성사업’, ‘서울역 일대 거점시설 민간위탁’, ‘서울로 7017 운영관리’ 등 용역 및 민간위탁 7건, 총 사업비 90억 원 상당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 것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주장했다. 서울CRC가 위탁받아 운영 중인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6년 서울시가 설립하여 올해 상반기까지는 직접 운영해오던 곳으로, 센터 설립 초부터 ‘사단법인 마을’의 초대 이사장이었던 A 씨가 센터장으로, 사무국장이었던 B 씨가 코디네이터로 근무해왔다. 김 의원은 “A 씨는 2017년 6월부터 ‘도시재생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2017년 9월부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현재까지 활동 중으로, 도시재생기업 지원계획 관련 안건심사와 도시재생 관련 각종 보조금 심의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두 위원회 활동으로 얻은 정보의 우월적 지위와 인적 네트워크는 서울시의 각종 용역과 민간위탁 사업을 수주하게 된 단초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각종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센터장이면서 서울CRC의 등기이사인 A 씨가 관련 위원회에서 제척되지 않고 연임된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초기에 뛰어들어 활동하는 단체나 기업이 후속 용역이나 민간위탁을 받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라며 “서울CRC는 이러한 사업 특성을 이용해 홍릉일대 도시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의 하도급 업체로 참여해 해당지역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CRC 이사장인 B 씨는 하도급계약 체결(7월)보다 이른 4월 말부터 홍릉 관련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에 대해 “홍릉 일대 도시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사는 2015년부터 서울역 일대 도시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사(서울연구원, 동해종합기술공사)와 동일한 업체로, 그동안의 인연을 토대로 현장지원센터를 미리 선점하고 이달 공고 예정인 ‘2021년도 홍릉 일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 및 거버넌스 활성화 용역’ 입찰을 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서울CRC는 (사)시민자치문화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3년간 75억 원 규모의 서울로7017 운영관리 사업을 위탁 받는 과정에서 서울시 부서 간 연대하여 밀어준 정황도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CRC가 도시재생기업 1차 모집 시 제출한 제안서에는 서울로7017 운영관리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이 곳곳에 언급되어있고, 서울로7017 운영관리 조직(안)과 달리 푸른도시국에서 서울로7017운영팀장을 역임한 C 씨가 서울로7017운영단 기관장으로 채용되어 연봉 8000만 원 상당을 수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시재생실은 서울CRC의 실적을, 푸른도시국은 직원의 일자리를 챙기려 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고 말했다. 김 의원은 “모든 논란의 중심에 있는 A 씨는 11월 1일 자로 서울시 광역 도시재생센터장에 위촉되었다”라며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망각한 채 특정인과 특정업체가 도시재생사업을 독점해 나가는 카르텔 형성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라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원, 사당청소년문화의집 따릉이 정책제안 간담회 개최

    박기열 서울시의원, 사당청소년문화의집 따릉이 정책제안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동작구립사당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YOUTH 따·세·권(따릉이로 세상의 권리를 외치다, 이하 ‘따세권’) 6회기 청소년 정책 반영 사후 활동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따세권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사당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안전권 확보 프로젝트이며 크게 3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따세권 알기(청소년 권리교육), 2단계는 세상바라보기(모니터링 활동), 3단계는 권리외치기(정책제안 반영)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따세권 3단계 참여를 통해 협업능력 배양, 의사소통능력 향상, 비판적사고력 함양, 자기효능감 제고, 공동체의식을 고취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인권 보장 차원에서의 청소년 안전권에 대한 인식 개선, 청소년의 안전권 관점에서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함양, 지역사회 내 청소년 안전권 보호를 위한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YOUTH 따세권의 따릉이 안전이용 정책제안회에는 서울시의회 박기열 의원, 사당청소년문화의집 심묘탁 관장, 서울시 공공자전거팀장, 서울시의회 교통전문위원실 전문위원, 따세권 발표자 등이 참석해 4개월 동안 검토한 총 4개의 정책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제안했다. 이들이 제안한 내용을 보면 ▲첫 번째, 따릉이 이용 시 자가진단 설문에 참가해야 결재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으로 결재 전 안전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제안이며 ▲두 번째는 따릉이 쿠폰제도에 관한 것인데 따릉이 이용과 관련된 안전법규 5~10개 퀴즈의 답을 맞히면 1시간 무료이용 쿠폰을 한 사람에게 1번 제공하자는 제안이다. ▲세 번째는 따릉이 위험지역 안내지도를 대여소에 부착하고 앱기능에 추가해달라는 제안이며 ▲네 번째는 따릉이 반납 시 고장여부 및 피드백 설문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제안이다. 따세권의 제안을 모두 듣고 박 의원은 “청소년들이 발품을 팔아 현장에서 따릉이 운영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분석하여 도출한 정책으로 매우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서울시 공공자전거팀장과 교통위원회 전문위원은 “실무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점들도 검토가 된 것 같아 소중한 정책제안으로 받아들여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과 중장기적으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부분으로 구분하여 검토 하겠다”고 제안에 대해 답했다. 따세권은 역세권과 유사한 말 줄임 단어로 따릉이가 설치된 주변을 의미하며 YOUTH 따세권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사단법인 청소년교육전략21에서 후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아파트 팔고 운명 같은 제주행 “올레길은 마음길”

    서울 아파트 팔고 운명 같은 제주행 “올레길은 마음길”

    “코로나 시대라고 모두 가만히 집에만 처박혀 있을 수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막바지 제주올레걷기축제가 한창인 제주올레 12코스에서 10일 만난 사단법인 제주올레 안은주(50) 상임이사는 평소처럼 씩씩해 보였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그는 요즘 매일 전국에서 삼삼오오 찾아온 올레꾼들과 어울려 노란 감귤이 익어 가는 제주올레길을 걷는다.-왜 올레길인가, 왜 걷는가. “올레길은 무료 종합병원이다. 누구나 와서 올레길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치유되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축제에 참가한 올레꾼들의 표정에서 모처럼 안도감과 해방감이 넘쳐나더라. 자연과 함께하는 이 길을 걸으면서 다들 행복해한다. 부부가 등산을 가면 부인은 남편의 빨리 오라는 소리만 듣지만 올레길은 같이 함께 나란히 걷는다. 바쁠 것도 없다. 올레길을 걸으면 행복해진다. 지금은 코로나19와도 싸워야 하지만 코로나 블루(우울)도 이겨 내야 한다. 코로나 블루를 날려 버리기엔 올레길만 한 게 없다.” -제주올레와는 어떻게 인연이 됐나. “어느 날 갑자기 제주올레와 운명처럼 만났다. 논산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대전과 서울에서 학교에 다녔다. 시사잡지 기자로 일하다 제주올레가 막 태동하던 2008년 9월 거역할 수 없는 운명에 이끌리듯 제주로 왔다. 제주살이 14년차다. 당시 언론계 선배였던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혼자 힘으로 버거우니 도와 달라고 해 회사를 휴직하고 왔다. 올레길의 아름다운 매력에 푹 빠지다 보니 다시 번잡한 도시로 돌아갈 생각이 싹 가셔 눌러앉았다. 신혼여행을 제주로 왔고 그때 남편과 나중에 제주에서 살자고 했는데 그 꿈이 앞당겨 이뤄졌다. 제주는 운명인 듯싶다. 올레길에서 치유받고 행복해하는 올레꾼들의 모습에서 올레길을 잘 가꿔야 한다는 작은 책임감도 느꼈다.” -제주올레 바람이 시들해진 것 아닌가. “도보여행 바람이 불면서 한때는 한 해 100만명이 넘는 올레꾼들이 제주올레길을 찾더라. 우리도 깜짝 놀랐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고 예상하지도 못했다. 일상에 지쳐 올레길을 걸으며 자연에서 위안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유행에 뒤처질까 봐 올레길 도보여행을 하는 올레꾼도 많았다. 제주올레 이후 전국 각지에 올레길이 생겨났다. 이제는 굳이 제주올레가 아니더라고 전국 어디서나 올레길을 즐길 수 있다. 한때 넘쳐나는 올레꾼으로 제주올레길이 군데군데 훼손되기도 했다. 제주올레는 이제 처음 추구했던 본래의 올레길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도보여행 문화도 일반화됐다. 올레길은 한적해야 제멋이다.”-제주올레를 왜 일본에 전수했나. 욕도 먹었다. “제주올레 바람이 불자 2014년 규슈관광기구에서 규슈에도 올레길을 내줄 수 없냐고 연락이 왔다. 현지에 가 보니 올레길을 내겠다는 규수 측의 열의가 대단했다. 올레라는 명칭과 표지 등을 그대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올레길 개설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우리라면 아무리 탐나더라도 대놓고 일본 것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주올레의 모토는 모두가 함께 즐기자는 것이다. 규슈올레는 벌써 21개 코스가 개설됐고 마을마다 서로 올레길을 내달라고 아우성이다. 해마다 올레 브랜드 사용료도 받는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쑥대밭이 된 미야기 지역은 방사능 우려 등으로 고심에 고심했다. 하지만 올레길은 치유의 길이다. 방사능 안전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미야기 올레길 개설을 지원했다. 4개 코스가 개설된 미야기올레는 일본 대지진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올레길로 성장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규슈와 미야기 지역 올레길 개설은 잠시 중단됐지만 새로운 올레길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일본에 올레길 개설을 도와주고 욕도 많이 먹었다. 세계의 올레길에는 인종도 국적도 없다. 오로지 올레꾼만 있다. 그게 제주올레가 추구하는 철학이다.” -제주 이주 생활은 만족하나. 요즘 다시 되돌아가는 제주 이주민도 있다. “제주올레가 제주 이주 바람의 불씨를 댕겼다고들 한다. 렌터카를 타고 제주의 껍데기만 둘러봤던 여행객들이 올레길을 걸으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속살에 푹 빠진 것이다. 이주 바람이 멈춘 것은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주거 환경의 악화가 큰 요인이지만 정서의 문제도 있다. 나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 시골 친화적이다. 도시민들이 제주의 시골에 이주해 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을 속에 스며들어야 하는데 정서적으로 통하지 않으면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아직 순박한 인심이 넘치는 곳이 제주의 시골이다. 이주민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 다 퍼주는 게 올레길 제주 시골 마을의 인심이다. 제주 한 달 살기 바람이 지금도 계속 중인 것을 보면 제주 이주는 아직도 매력적인 요소가 더 많다.”-올레길도 좋지만 먹고사는 것은 어찌하나. “제주올레 사무국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한다. 가난하지만 행사 때마다 지원봉사자가 넘쳐난다. 올레길 유지 관리 등 단체 운영을 위해 올레 기념품을 판매하고 게스트하우스인 올레스테이도 운영한다. 전국에서 올레길이 좋아 모여든 사무국 직원들에게 늘 미안하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에서 이주할 때 아파트도 팔고 왔다. 그 아파트 가격이 지금 어마어마하다지만 아름다운 제주올레 풍광과 미리 바꾼 것으로 퉁친다. 올레길에 살다 보면 돈 들 일도 크게 없다. 옷은 다 트레킹복이고 화장할 일도 없다. 제주의 인심이란 게 서로 마음만 열리면 이것저것 다 퍼준다.” -먼 미래에도 제주 올레길은 존재할까. “평소에는 아침에 서귀포 법환포구 인근을 지나는 제주올레 7코스를 1시간 정도 걷고 나서 서귀포에 있는 사무국으로 출근한다. 수십년간 등을 졌던 70대 자매가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화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제주를 찾았던 사람이 올레길에서 생각을 바꾸기도 했다. 입대를 앞둔 자식과 제주에 여행 왔던 무뚝뚝한 경상도 부자는 올레길에서 처음 대화를 시작했다. 올레길에서 만나 결혼을 한 사람도 많다. 제주섬이 완전히 망가지지 않은 한 올레길은 생명력을 이어 갈 것이다. 코로나19로 여행도 자연 친화적인 바람이 불고 있지 않는가. 자연만이 위안을 줄 수 있다. 정부나 자치단체가 올레길을 만들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외부 간섭 등으로 올레길을 개설한 철학이 왜곡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제주올레는 순수하게 민간 주도로 만들어 낸 도보 여행길이다. 제주올레는 올레길을 지나는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그들과 함께했다. 올레길 주민들은 제주올레의 또 다른 주인공들이다. 길만 덩그러니 있다면 진정한 올레길이 아니다. 길을 지나면서 길에 사는 주민들과 교감해야 진정한 올레길이다. 올레길 마을 주민 한분 한분이 가꾼 게 지금의 제주올레길이다. 앞으로도 치유와 상생, 자연과의 공존 등의 철학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늘 씩씩해 보인다. 생활 속 우울과 스트레스는 어떻게 다스리나. “무작정 사무국을 벗어나 가까운 올레길을 혼자 걷는다. 길에서 다양한 올레꾼들의 표정을 만나고 그것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려 노력한다. 코로나로 우울하다면 굳이 제주올레가 아니더라도 집 근처 둘레길을 터벅터벅 걸어 볼 것을 권유한다.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마음뿐인가 몸도 건강해지는 게 걷는 것이다. 제주에 와서 병원에 갈 일도 거의 없더라. 올레길을 따라 제주섬을 한 열 바퀴쯤 걷다 보니 어느새 마음속에 평화가 찾아와 있더라. 사소한 우울과 스트레스는 무시하고 넘겨버리는 법을 제주 자연에서 배웠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원웅 경기도의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으로 대진TP 조직변경 불가피…상임위와 논의해야”

    이원웅 경기도의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으로 대진TP 조직변경 불가피…상임위와 논의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더불어민주당·포천2) 의원은 1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관 명칭 및 구조가 도 산하 공공기관에 맞지 않음을 지적했다. 이원웅 의원은 “대진TP의 공식 명칭에서 ‘대진’은 학교명이자 종교명이다.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이름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며 “업무연관성 및 지역적 성격을 넣은 새로운 이름을 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TP 이사장은 경기도지사인데 반해 대진TP 이사장은 대진대학교 이사장인 사유를 물어보며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기관운영상 이사장을 사단법인 대표가 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진TP의 주업무가 환경업무이기에 2020년 예산 1808억원 중 환경 관련 사업 예산을 제외하면 300억원 미만에 불과하므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에 따른 조직 변경과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존폐 위기를 극복하려면 환경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업무를 조정하거나 다른 사업분야 개발이 필요하며 직원들의 고용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TP 박귀남 경영기획본부장은 “대진TP의 이사장 선임에 대해서는 수차례 의논을 거치면서 결정된 사항”이라며 “이사장직을 누가 맡느냐에 따라 기관의 위상 및 사업 전반에 대한 관심이 달라지는 부분을 알고 있어 경기도 공공기관에 맞는 위상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대진TP는 북부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며 “여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대진TP가 존폐 위기에 놓여 있으나, 이는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우니 상임위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츠, 경기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환기청정기 기증

    하츠, 경기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환기청정기 기증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경기도 내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아동 보호교육 시설,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센터 등에 환기청정기를 기증했다.하츠는 사단법인 사랑의 집수리와 함께 ‘맑은 숨터 만들기’ 사업을 3년째 시행하며, 실내 공기질 오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제품 기부 및 무상 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어, 실내 환경 개선이 시급한 일부 시설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대형 환기청정기 로파P 5대를 전달했다. 각 시설에 전달된 하츠 환기청정기 로파P는 특히 실내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 시설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벽면을 타공하지 않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굵은 먼지를 1차로 걸러내는 프리필터와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하는 H13등급의 헤파필터를 장착해, 실내로 유입하는 외부 공기 정화에도 효과적이다.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의 농도를 감지하는 공기질 센서가 내장돼 있어 실내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며 운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효율 에너지 교환기술이 적용돼 실내외 공기 교환 시 냉방 에너지의 최대 60%를 보존할 수 있고, 24시간 내내 환기청정기를 가동하더라도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하츠 관계자는 “실내 활동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등이 밀집해 있는 시설의 공기질 개선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환경 개선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벽 예매로 들떴던 충무로, 그때 군밤 냄새… 영화 같은 추억 속으로

    새벽 예매로 들떴던 충무로, 그때 군밤 냄새… 영화 같은 추억 속으로

    지난 1월 시작된 코로나19가 11월이 되도록 지속되는 상황에서 영화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크게 줄어들었다. 서울신문과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이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24회 ‘추억의 극장가’ 편에 참여하기 위해 충무로역 1번 출구 앞에 모인 우리들은 눈앞의 대한극장을 바라보며 잠시 감회에 젖었다. 1958년 개관해 초대형 스크린에 ‘벤허’, ‘마지막 황제’ 등 대작을 상영했던 그 시절을 기억하는 이도 있을 테고, 2001년 11개 상영관의 멀티플렉스로 완전히 변신했을 때를 되돌아보는 이도 있을 터였다. 저마다의 나이에 따라 추억은 다르겠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기억은 바로 지난 11개월간의 일상일 것이다. 지난해 가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하고 올 초에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시기에 감염병의 습격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한순간에 바꿔 놨다.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사람끼리 어떤 형태로든 접촉한다는 것에 이토록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절이 오리라곤 상상도 못 했던 그때 영화관은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었고 오락 공간이었다. 돌아보면 어느새 전설처럼 그리운 시절이다. 어둡고 밀폐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앉아서 스크린 속의 이야기에 함께 빠져들며 같은 장면에서 소리 내어 함께 웃고 눈물 콧물 훌쩍거리며 함께 울기도 했던…. 가을이 깊어 가는 주말 우리는 충무로를 거쳐 을지로와 종로까지 한때 ‘서울의 10대 개봉관’으로 불렸던 극장들을 따라서 걸어 보기로 했다. 사라지고 변화되고 그나마 남아 있기도 한 그 모습들을 찾아서.먼저 서울미래유산 산업노동 분야에 선정된 ‘충무로 인쇄골목’을 따라 걷는 동안 오래되고 활력을 잃은 듯한 분위기에 마음이 착잡해졌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영화산업의 발전과 함께 영화 관련 홍보물을 제작하면서 형성된 충무로 인쇄골목은 이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인쇄산업 메카로서의 빛을 잃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흔적은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었다. 특히 연말을 맞아 달력과 연하장, 다이어리 등을 진열해 놓은 가게 앞을 지날 때는 디지털 시대에도 인쇄물을 통해 시간을 관리하고 손글씨로 안부를 전하는 풍경이 사라지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정겹게 되돌아보며 길을 걸었다. 그러다가 만난 스카라극장 터. 지금은 아시아미디어타워 건물이 우뚝 솟아올라 있다. 1935년에 1000석이 넘는 규모로 세워져 국내 초창기 극장 건축의 역사를 간직해 온 까닭에 2005년 문화재 등록이 예고되자 건물주가 재산권 침해라며 철거를 해 버린 것이다. 급속한 사회 변화로 근현대 서울 시민의 모습이 담긴 문화유산이 덧없이 사라져 버린 생생한 현장이다. 1990년대 들어 멀티플렉스 체인들이 생겨나면서 기존의 극장들이 복합상영관으로 변신해 갈 때도 스카라는 단관을 고수하며 국내 최대 스크린을 유지해 왔으나 반원형 현관 부분이 도로 쪽으로 튀어나온 독특한 모양새로 모더니즘 건축 양식의 전형을 70년 동안 보여 주던 모습은 이제 찾을 수 없다. 서울미래유산처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개별적 특성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보전 방식이 그때도 있었다면, 문화재나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이 그때도 지금처럼 높았다면…. 아쉬운 마음으로 대각선 방향의 명보극장으로 향하자 그나마 안심이 된다. 이제는 뮤지컬과 연극 등의 공연을 주로 하는 명보아트홀로 바뀌었지만 1957년 개관한 이래 스카라극장과 마주 보며 관객몰이를 했던 모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극장 앞 광장에 새겨진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은 그 시절의 추억을 불러오고, 광장 한쪽의 이순신 장군 생가터 표지석은 충무로라는 도로명의 유래까지 알려 준다.하지만 을지로로 접어들어 국도극장 터에 이르자 또다시 진한 아쉬움이 밀려든다. 문화재로 등록될 기미가 보이자 극장주가 건물을 허물어 버린 것은 이곳이 스카라보다 먼저였으니 1936년에 동양풍을 가미한 아름다운 르네상스식 대리석 건물로 세워진 국도극장은 1999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이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국도호텔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충무로 인쇄골목을 지나오면서 1970년대 지어진 낡은 건물들 속의 인쇄 관련 업체들을 살펴봤고, 또한 1970년대에 완공된 세운상가 건물군을 지나쳐 온 까닭일까. 국도극장 터를 표시하는 기념 표석 앞에서 우리는 어느덧 1970년대를 추억하게 됐다. 지금과 같은 예매 시스템도 없이 단일 개봉관에서 신작 영화를 몇 달씩 상영했던 그 시절에는 이곳 국도극장에서도 아침부터 영화표를 예매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곤 했을 것이다. 서울미래유산으로도 선정된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 ‘영자의 전성시대’가 모두 이곳 국도극장에서 개봉됐으니 이른바 70년대 청년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을지로의 대표적인 극장이었던 이곳에 얼마나 많은 관객이 몰려들었을까.고도 성장기에 접어든 70년대 산업화의 역군들은 극장에서 한국 영화가 보여 주는 젊은이들의 욕망과 방황과 좌절에 공감하며 한편으로는 영화처럼 빛나는 삶을 꿈꾸기도 했을 것이다. 급격한 산업화의 그늘과 유신 시절의 억압을 잠시 잊은 채 함께 울고 웃던 사람들이 극장 밖으로 나서며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었듯 우리는 국도극장 터를 뒤로한 채 바로 앞 세운상가 3층 보행데크로 발걸음을 옮겼다. 충무로와 나란히 종로로 이어지는 세운상가는 약 1㎞ 길이의 초대형 주상복합상가로 일제강점기에 전쟁을 대비해 비워 둔 공터 자리에 세워져 각종 전자제품을 취급하며 명성을 날렸으나 1990년대 용산전자상가가 생기고 강남이 부상하면서 급격히 침체에 빠졌다. 그래서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녹지축을 만들기 위한 시도도 있었으나 5년 전부터 서울시가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다시세운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오디오와 비디오, 컴퓨터, 불법 복제 등 세운상가를 통해 보급되고 발달한 다양한 ‘신기술’과 ‘신문화’는 종합예술로서의 영화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다시 정비된 세운상가의 3층 보행데크를 걸으면서 한국 영화와 극장 건물에 대해 생각이 이어졌다. 이쪽은 기존의 제조 산업을 디지털 디바이스와 결합하고 우리가 지나온 인쇄골목 쪽 상가 구간은 인쇄산업과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다시 살리겠다고 하니 철거 대신 선택한 존치 재생이 다른 여러 산업과 문화에도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싶었다. 청계천을 지나는 구간에서는 세운상가군이 자연스럽게 공중 보행교로 연결되고 있어서 잠시 청계천을 내려다보는 시간도 가져 봤다. 근대화의 상징과도 같았던 청계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청계천을 복원한 지도 어느덧 15년. 산업화 시대를 지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는 진정한 현대화를 이뤄 가는 우리의 미래를 청계천 물길을 따라 상상해 본 시간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종로와 만나는 세운상가 끝자락에서 다시세운광장 건설 때 발굴한 조선시대 중부관아 터 유적을 둘러보고 9층 옥상에 올라 눈앞에 펼쳐진 종묘 숲을 보면서 서울이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인가를 실감했다. 옥상에서 사방으로 둘러보는 도심은 현대식 빌딩으로 가득하지만 바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낡고 오래된 건물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었으니 다시 한번 개발과 보존에 관한 여러 생각이 교차한 순간이었다.다시세운옥상에서 서울의 기운을 가득 받아 안고 종로로 내려가서 서울극장 앞에 이르자 추억의 오징어구이와 군밤 냄새가 우리를 반겼다. 길 건너 단성사는 한국 영화 100년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지만 새로 지은 빌딩의 이름 속에 흔적으로만 남았고, 피카디리극장도 광장의 핸드프린팅마저 지하로 내려가 옛 모습이 아니었지만 영화관으로서의 역할은 여전히 다 하고 있다. 1960년대의 세기극장을 인수해 1979년 서울극장으로 개관한 이후 증축을 거듭하며 일찌감치 복합상영관 시대를 열었던 서울극장은 종로와 충무로 일대 영화의 역사를 대변하는 극장으로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마지막으로 우리가 찾은 허리우드극장 역시 서울미래유산인데, 1969년 낙원상가 건립과 동시에 개관했던 모습 그대로 이제는 노년층을 위한 실버 극장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사회적 기업 방식으로 특화돼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를 저렴한 관람료로 상영하는 그곳에는 모처럼 만나는 옛 영화들이 알록달록한 포스터로 가득했다. 그 어떤 새로운 것도 언젠가는 낡은 게 된다. 코로나19에 저당 잡힌 이 시대도 언젠가는 추억이 될 것이다.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추억의 극장가를 걸어온 끝에 우리에게 다가온 화두는 결국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였다. 글·해설 고은주 소설가 사진 김학영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 다음 일정 - 제25회 경의선 숲길 걷기 ●출발 일시 11월 14일(토) 오전 10시 ●신청(무료)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 김종배 경기도의원 “교통안전 전문가 태부족”

    김종배 경기도의원 “교통안전 전문가 태부족”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종배 도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은 9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사고 대책과 고령운전자 면허자진 반납, 중대한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김종배 의원은 ‘경기도 교통사고 발생 1위’라는 점을 언급하며 “도로기반시설 투자도 매년 늘려간다는데, 왜 교통사고는 줄지 않느냐”며 “교통국 내에 교통사고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공무원이 없다”며 교통국의 교통안전 정책에 대한 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도내 버스의 혼잡도와 청결도가 최하위 수준”이라며 “시흥시 배곧~강남을 운행하는 3400번 버스의 혼잡도는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고,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프리미엄 버스 도입이나 버스휴게소 정비 사업 등 나름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면이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대책을 해 갈 것이라 답변했다. 김종배 의원은 경기도교통연수원의 전문성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교통연수원 사무처장이 업무파악이 전혀 안되어 있다. 전문성 없는 별정직 채용보다는 전문성 갖고 있는 사람을 채용할 수 있도록 연수원 정관 개정할 의향은 없느냐”고 질의하였다. 박태환 교통국장은 “사단법인에 대해 인사권에 관여하기는 어려움이 있으나, 개정 방안에 대해 이사회와 협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과 관련해 “사업 성과가 예상보다 훨씬 좋은데, 이에 대한 예산과 지원절차 등은 다시 한번 꼼꼼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고, 박 국장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중대한 교통사고에 대한 감독 부실을 언급하며 “중대한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도지사 보고와 사고보고서 제출 등은 법에서 규정한대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느냐”고 물었고, 박 국장은 “행정처분에 대한 권한은 경기도에 있어 사고발생에 대한 도지사 보고와 보고서 제출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교통사고 발생건수에 대한 서비스평가 반영과 비중 확대를 추가로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양라이온스 클럽, 광나루 한강공원 무궁화동산 봉사활동 펼쳐

    한양라이온스 클럽, 광나루 한강공원 무궁화동산 봉사활동 펼쳐

    사단법인 한국라이온스 354-A지구 서울한양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재필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교수)은 지난 8일 광나루 한강공원 무궁화동산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한양라이온스 클럽 회원 15명은 지난달 9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한강 둔치에 있는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무궁화동산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나루 한강공원 무궁화동산은 민족 자긍심 고취와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한국라이온스의 지원과 한양라이온스클럽의 자체비용으로 5000만원을 들여 잔디와 무궁화 묘목 등을 심어 한반도 모형의 무궁화 동산을 가꾸었으나 지난 여름 홍수로 유실됐다. 이에 한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홍수로 유실된 공원을 복원하기 위해 중장비와 전문인력을 동원하고 2000만원 상당의 잔디와 무궁화를 추가 보완 식재해 무궁화 동산을 재탄생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형근 의원,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서 문화재 일재 잔재 지적

    문형근 의원,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서 문화재 일재 잔재 지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 의원은 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사단법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 등 3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 서이면사무소의 문화재 지정 해제를 고민해 볼 것을 주문했다. 문형근 의원은 “얼마 전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구 서이면사무소가 지정 해제 심의에서 부결돼 문화재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며 “하지만 구 서이면사무소 건물은 친일 시설물로 일재의 잔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의원은 “해당 건물은 친일 내용이 기록돼 있는 상량문이 발견되면서 역사적으로 재평가된 바 있다”며 “일재 잔재인 만큼 역사적 차원에서 문화재 지정 해제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구 서이면사무소는 건축적 특징과 문화적 가치 등이 인정받아 도 문화재자료 제 100호로 지정되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바일 시대 출판 혁명’ 한·중·일 국제출판학술회의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는 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마포구 학지사 대강당에서 ‘모바일 시대의 출판 혁명’을 주제로 19회 국제출판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출판 생산, 판매 마케팅, 독서, 정책 현황과 대응 방안을 화두로 해 4개 세션별로 한·중·일의 학자와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 모두 12개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이서현 제주대 교수, 김동혁 서일대 외래교수, 이은호 교보문고 e-비즈니스지원팀 차장, 최준란 길벗출판사 편집부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중국에서는 퉁쥐레이 COL디지털출판그룹 회장, 류원신 건축출판전매유한공사 편집자, 두셴 인민위생출판사 편집장이 발표한다. 일본에서는 츠카모토 세이지로 니혼대 교수, 우에무라 야시오 센슈대 교수, 야마자키 다카히로 군마현립여자대 교수, 미야시타 요시키 니혼대 외래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한국출판학회, 중국편집학회, 일본출판학회의 동아시아 3개국 출판 관련 학회가 참여해 2년 주기로 3개국이 번갈아 개최하는 행사는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이창경 한국출판학회장은 “모바일 기기를 매개로 한 출판 생태계의 재구조화 현상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자 책과 출판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갤러리, 미술계 이끌어갈 전시지원 작가 공모

    서울갤러리, 미술계 이끌어갈 전시지원 작가 공모

    서울신문이 미술문화 발전과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운영하는 서울갤러리가 전시 작가를 공모한다. 본 공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인을 지원하고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고 서울신문·서울갤러리가 주최한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활동 작가는 평면예술 분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 자정까지 이메일(gallery@seoul.co.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작가는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 로비 특별전시장 전시 및 온라인 서울신문, 서울갤러리에 작가 소개, SNS 홍보, 옥외전광판 표출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제출서류는 소정 양식의 공모지원서와 최근 3년 이내 작업물로, 전시 가능한 작품 파일 5점 내외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서울신문이 한국예총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시와 관련하여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으며 작품판매시 별도의 판매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정]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건설기술 R&D 경영인상’ 최고상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이 지난 4일 사단법인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R&D(연구개발) 경영인상’ 부문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 ‘2020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 개최

    사단법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5일 오후2시 건설회관(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6층 세미나실에서 실시간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한국기자협회, 해외교포문제연구소 등의 후원으로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20여 개국의 재외동포 언론인과 서울외신기자클럽 소속 영국, 일본 외신기자 등이 ‘2020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코로나19로 국제심포지엄은 실시간 대면 및 비대면 화상회의를 결합해 세계 각 지역에서 연사, 패널, 좌장이 영상 및 음성 통신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쌍방향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화상회의에 직접 참여 못하는 언론인들은 유트브로 시청가능토록 라이브로 진행된다. 첫날 세션에서 남영진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사회로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 분석과 악화 ▲뉴미디어와 초상권 ▲서울외신특파원의 역할 등이 다뤄진다. 둘째날은 서영석 전 대전MBC 보도국장의 사회로 ▲미국의 대선과 북미 대화 및 한미관계 전망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과 한글의 의의 및 재외동포언론의 역할 ▲NGO와 기업의 상관관계에 따른 미래 발전방향 등이 논의된다. 마지막날은 민경완 재외동포저널 대표의 사회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의 일상과 뉴미디어의 가능성 ▲코로나19 이후 한·중 무역 교류의 추세와 전망 ▲남북교류의 역발상, 코로나19는 기회다 등이 발표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신진 작가들 끼 펼치는 ‘마포아트마켓’ 개최

    신진 작가들 끼 펼치는 ‘마포아트마켓’ 개최

    서울 마포구는 ‘제3회 마포아트마켓’을 5일까지 엷은 남빛 갤러리(마포구 신촌로10)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마포지부가 후원한다. 공개 모집한 신진 작가 50명의 작품 150점이 전시된다. 소규모 아트 상품도 판매한다. 구는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미술작품 전시와 판매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포아트마켓을 개최해 오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2주간 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신청한 67명 작가 가운데 출품 심사를 거쳐 50명을 선발했다. 당초 마포아트마켓은 지난 9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연기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갤러리 입장 인원수를 49명으로 제한하고 행사 전후 1일 2회 전체 방역을 시행한다. 방문객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구는 이번 행사로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고 직거래장터 마련으로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쉽게 미술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운영되는 판매장터의 경우 미술품 판매가 현장 직거래로 이뤄져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자는 중간 수수료 없이 판매수익 전액을 갖는 장점이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마포아트마켓 전시를 관람하며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박창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위원장,경기도 전통무예 지원 및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

    박창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위원장,경기도 전통무예 지원 및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창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남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전통무예 지원 및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2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0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이 영상축사로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정진명 온깍지활쏘기학교 교두는 오늘날의 활쏘기가 전통방식과 달리 사법이 달라졌고, 사풍도 과녁 맞히기와 경기운영방식으로 간편화, 획일화, 기계화로 변화된 활터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활쏘기를 체육이 아닌 전통문화로 볼 수 있다는 올해 활쏘기 무형문화재 지정의 의미를 설명하며, 앞으로 정부 시책도 이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활쏘기의 전통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현재의 노력들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 상임연출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가치를 인정받은 무예도보통지의 가치공유 확산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체육으로의 연계, 대학교의 관련학과 혹은 대학원에서의 학문적 연구 및 교직과목으로의 지정, 그리고 통일의 준비 작업을 위한 경기도의 전략적 선택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안재식 경기도택견회 이사는 2011년 유네스코 최초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고 경기도의 전통무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경기도 전통무예진흥원건립, 전통무예시연단의 창설과 운영, 그리고 택견의 세계화 전략, 관광콘텐츠 개발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설치 운영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장영민 대한궁술원 원장은 우리의 기마술과 기마사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전통무예인 기마무예를 배우기 위한 훈련방법, 현재의 전통무예를 레저 스포츠로서의 현대화하는 노력으로 실내국궁과 필드아처리 등을 이야기했다. 정규완 파주시궁도협회 회장은 파주 한민고등학교 방과후교실 궁도교육현황 및 개선방안 사례를 소개했으며, 궁도교육의 학교 체육으로의 발전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임성묵 사단법인 대한본국검예협회 총재는 ‘본국검과 조선세법의 가치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사 직전의 전통무예의 학문적 연구 및 중국 일본과의 개념의 차별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통무예를 보급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서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영호 해동검도 총관장은 ‘전통무예진흥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만큼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무예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어 내리막길에 있는 우리 전통무예가 계승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토론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박창순 위원장은 판소리(2003년), 강강술래(2009년), 택견(2001년), 씨름(2018년) 등 여러 가지 우리나라 무형유산들이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돼 있는데, 경기도에 (가칭)전통무예진흥재단을 설립해 단순한 ‘체육개념’이 아닌‘전통문화’로서 전통무예를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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