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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은 구세주”…日 음모론자 모인 ‘야마토Q회’ 정체는

    “푸틴은 구세주”…日 음모론자 모인 ‘야마토Q회’ 정체는

    “백신 접종은 범죄”라며 코로나19 음모론을 퍼뜨리는 일본의 한 단체가 이달 중순부터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일본 경찰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야마토Q회’(神真都Q会)라는 이름의 이 단체는 지도부 관계자 5명이 지난달 도쿄 시부야구의 한 병원에 무단침입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방해하면서 체포된 뒤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달 중순부터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SNS를 통해 알리고 있다. 이 단체에 대해 일본 경찰이 예의주시하고 일본 사회가 우려하는 데는 이들이 단순히 코로나19 백신 반대 주장을 하는 것을 넘어 온갖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이 단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영웅시하는 음모론 집단인 ‘큐어논’(QAnon)의 일본 지부라고 주장한다. 야마토Q회는 “백신 접종으로부터 아이들의 목숨을 지키자”라며 코로나19 백신 반대 주장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푸틴은 구세주”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주장을 SNS를 통해 퍼뜨리고 있다. 단순히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는 것을 넘어 세력이 커지는 것도 일본 경찰이 신경 쓰는 부분이다. 이 단체가 지난 1월 9일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 반대 시위를 벌였는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약 6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의 회원 수는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스마트폰 메신저인 ‘라인’ 오픈채팅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넘어 대략 그 정도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나아가 이 단체는 지난 3월 사단법인으로 등록까지 하며 몸집을 더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일본 네티즌은 “옴진리교 지하철 사린 테러가 생각난다”며 “감시를 강화해 과거의 악몽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라고 우려했다. 이처럼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단체가 힘을 얻는 데는 고립감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다. 하라다 다카시 쓰쿠바대 임상심리학 교수는 “고립감이나 열등감이 있는 사람이 ‘나만이 진실을 알고 있다’며 우월감에 젖는 일이 많은데 코로나19로 불안과 불만이 커질수록 더욱 그렇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뚤어진 정의감에 휩싸인 사람일수록 수단을 가리지 않고 폭주할 수 있다”며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면서 하나씩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KT&G, 해양 환경 보호 협약

    KT&G는 지난 3일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KT&G는 해양 오염 실태조사와 해양 정화 등 기존 활동을 지속하면서 그 범위를 전국 해안가로 넓히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우리 식물을 사랑한 신부, 표본 유출한 ‘십자군’?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우리 식물을 사랑한 신부, 표본 유출한 ‘십자군’?

     산거머리가 콧속에 자리잡은 것도 모를 정도로 선교보다 식물 채집에 몰두했다. 프랑스 신부 위르뱅 포리(1847~1915년)는 콧속에 들어간 두 마리의 산거머리 때문에 호흡을 못해 대만에서 세상을 등졌다. 1915년 7월 4일의 일이다. 그의 삶은 식민지 확장과 선교가 한몸으로 굴러가고, 과학적 호기심 역시 그 목적에 복무하며, 종자 회사의 자원 선점 노력에 복무하는 제국주의 시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책 제목 ‘식물십자군’(여름언덕)은 양립하기 어려울 것 같은 두 단어의 결합이 의미심장하다. 식물과 십자군이라니 말이다.  포리 신부는 봄이면 온 나라를 화사하게 장식하는 왕벚나무의 자생지를 처음으로 밝힌 프랑스 신부 에밀 타케(한국 이름 엄택기, 1873~1952년)의 스승이었다. 저자인 정홍규 은퇴신부는 2019년 ‘에밀 타케의 선물’을 같은 출판사에서 냈으니 이번 책은 후속작이면서 동시에 ‘프리퀄’인 셈이다. 타케 신부는 1900년대 초 제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다 1908년 4월 왕벚나무를 발견해 그 표본을 유럽에 보내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정 은퇴신부는 타케 신부가 발견한 왕벚나무 자생지가 서귀포 호아천(지금의 신례천)임을 밝혀냈다.  타케 신부에게 식물 채집과 표본 제작을 가르친 인물이 바로 포리 신부다. 두 신부는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를 함께 찾아냈다. 포리 신부는 20대 중반 사제 서품을 받고 선교사로 일본에 파견됐다. 일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다 돌파구로 식물 채집을 시작했다. 평생 동안 아시아 지역을 돌며 식물을 채집하고 표본을 제작했다.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을 1901년, 1906년, 1907년 등 세 차례 찾아 16개월 동안 머무르며 서울, 목포, 원산, 평양, 제주도 등을 돌았다. 꽃 피는 식물은 물론 양치식물과 선태류, 지의류 표본을 닥치는 대로 수집했다.  그가 소장했던 식물의 표본 수는 6만 2440점. 유럽에 보낸 셀 수 없이 많은 표본을 더하면 그가 평생 제작한 표본 수는 실로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정교하게 설계된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타케 신부 등을 통해 일본 온주 밀감과 아오모리 사과 등을 한국에 전파하기도 했다.    이 책은 포리 신부의 전기이기도 하지만 포리와 타케 두 신부가 소속된 파리외방선교회 얘기가 엄연히 한 축을 이룬다. 조선의 천주교 박해 때, 많은 순교자가 이 선교회 소속 신부였다. 일제강점기 한국 천주교의 친일 행적도 이 선교회와 관련돼 있다. 저자는 2014년부터 타케에 대해 연구하다 그의 스승인 포리에 대해 알게 됐고, 두 신부를 연구할수록 당사자들이 의식했든 안했든 이들이 식민주의 경쟁의 한 방법으로 자원을 연구했고, 식물을 연구했음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책의 34쪽이다. “제일 먼저 지질학자를 보내고 그다음은 선교사를 보내고 마지막으로 군대를 풀어라!” 동시에 바티칸에서도 전 세계 가톨릭 선교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포교성성(布敎聖省, 지금의 인류복음화성)은 모든 대표자들에게 회람을 보내 “교회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각 나라의 자연사, 특히 식물학, 광물학 및 동물학 관련 자료를 수집하도록 요청한다.”라고 지시하였다. 수도회 박물학(博物學, natural history)의 시작이었다.  부끄럽게도, 너무도 부끄럽게도 개나리, 미선나무, 벌개미취 등 우리에게도 낯익고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한반도 고유 식물의 명명자는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1882~1952년)이다. 나카이는 조선 총독부의 도움을 얻어 한반도에서 500종 가까운 신종을 발견하고 자신의 이름을 학명에 붙였다. 주권 뿐만 아니라 식물 주권을 일본에게 넘겼음이다.  그에 앞서 한반도의 식물을 세계에 알린 이들이 포리와 타케 신부였다. 좋게 표현하면 세계에 알린 것이고, 삿되게 표현하면 제국주의 침탈 목적에 이용당했다고 봐야 한다. 타케 신부는 십자군처럼 옳지 않은 목적이 배태돼 있는지 모른 채 이용당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포리 신부는 어렴풋이라도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정 신부는 분석했다.   책장을 넘길수록 부끄러움은 우리 몫이다. 그런데 정홍규 은퇴신부가 이런 도발적인 책 제목을 약간의 망설임 끝에 받아들였다는 점도 놀라운 대목이다. 제주에 감귤 재배를 권한 타케 신부의 ‘선물’이란 인식에서 제국주의 침탈의 한 방법으로서 ‘십자군’이란 제목을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고뇌했을까? 분명 쉽지 않았을 것 같다. 해서 은퇴신부의 뒤늦은, 용기 있는 자기 성찰로도 이 책은 읽힌다.  사단법인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김찬수 소장의 지적은 뼈아프기만 하다.그들은 우리의 자원을 유출한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가만히 당한 것인가? 그 배경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우리의 자원을 탐구하지 못하고, 자원화하지 못했을까? 또한 아직도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연장선을 벗어나지 못했다. 언제까지 우리는 지식 분야의 식민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들의 통제 하에 살아갈 것인가.  책의 나가는 말 가운데 끝 대목, 223쪽부터 225쪽 단 네 문단은 지은이의 마지막 가르침처럼 들린다. 길어 옮기지 못하니 각자 새기고 또 새겼으면 한다.
  • ‘한국 발레의 대모’ 김정욱 前 세종대 교수 별세

    ‘한국 발레의 대모’ 김정욱 前 세종대 교수 별세

    1960년대부터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 무용과 교수를 지내며 수많은 제자를 길러 낸 ‘한국 발레의 대모’ 김정욱 전 한국발레협회 회장이 2일 세상을 떠났다. 96세. 함남 북청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 때 신무용의 창시자 최승희(1911∼1969)에게 무용을 배웠다. 1942∼1944년 일본여자체육전문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뒤 진명여고 등의 무용부 교사로 활동하다 1963년 수도여자사범대학으로 옮겼다. 1980년 한국발레협회 창립 때 부회장을 맡았고, 1998년에는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한국 전통과 발레의 결합을 고민했고, 1973년 ‘춘향전’, 1974년 ‘나뭇꾼과 선녀’, 1987년 ‘콩쥐팥쥐’를 무대에 올렸다. 유족은 딸 김지현씨와 사위 정영용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4일 오전 5시 40분, 장지 에덴낙원메모리얼파크. (02)3010-2000.
  • 체류기간 연장 깜깜이… 난민 신청자 울리는 ‘고무줄 잣대’

    체류기간 연장 깜깜이… 난민 신청자 울리는 ‘고무줄 잣대’

    난민 신청자인 A씨 부부는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에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했다가 당혹스러운 결과를 받았다. 아내인 A씨는 6개월 연장이 이뤄졌지만 A씨의 남편은 3개월만 연장됐기 때문이다. 이의를 제기하자 출입국사무소는 남편의 체류 기간을 6개월로 늘려 줬다. 하지만 별다른 설명은 없었다. 이 같은 법무부의 난민 관련 ‘깜깜이 처분‘의 근거가 공개됐다. 지난달 14일 난민인권센터가 제기한 정보공개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법무부가 최종 패소하면서다. 2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난민인정 심사·처우·체류 지침’에 따르면 난민 신청자의 체류 기간 연장 허가 기간은 ‘6개월 내지 1년‘(원칙)으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출입국·외국인청장 재량으로 ‘소송 등 수행 예정 기간과 기타 인도적 사유를 고려해’ 법정 기한인 1년 안에 허가 기간을 부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특정 기간을 연장해 주는지는 불분명하다. 이한재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는 “ 갑작스러운 불이익을 난민 신청자가 감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침에도 구체적 기준 없이 재량껏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침에는 신청 당시 불법체류 상태인 난민 신청자는 출국명령 내지 보호 조치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불법체류 중 자진 출석한 난민 재신청자도 외국인보호소 구금 대상으로 분류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난민 해당 여부를 판단하기도 전에 체류 상태만을 기준으로 우선 외국인보호소에 구금하는 것이다. 또 불법체류 중 단속에 적발되고 난민 신청을 한 경우, 출국명령을 받고도 출국하지 않다가 난민 신청을 한 경우 등도 보호 조치 대상으로 규정돼 있다. 보호 조치 결정 시에는 체류 실태와 과거 범법 사실, 법위반 경위, 인도적 사유 등을 고려한 특례 조항도 있다. 하지만 특례 적용은 출입국·외국인청장이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완화해 심사 결정이 가능’하다고 돼 있다. 사안에 따라, 청장의 판단에 따라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는 셈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 없이 난민 신청을 거듭한 경우 보호 조치를 하고 있고 체류 기간 연장도 서류가 미비하지 않으면 난민 신청자는 통상 6개월로 허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난민 신청자를 불법 체류자 취급하는 법무부 지침

    법무부 난민 지침에 불법체류 중에 자진출석한 난민재신청자도 외국인보호소 구금 대상으로 규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입국·외국인청장이 체류 실태 등을 따져 처분을 완화하는 ‘특례’ 조항도 있지만 기준이 두루뭉술해 논란이 예상된다. 2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법무부의 ‘난민인정 심사·처우·체류 지침‘에 따르면 신청 당시 불법체류 상태였던 난민신청자는 출국명령 내지 보호조치 대상자로 규정돼 있다. 특히 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되는 ‘보호조치’ 대상에는 자진출석 후 난민재신청을 한 경우도 포함돼 있었다. 난민 해당 여부를 판단하기도 전에 체류 상태만을 기준으로 우선 외국인보호소에 구금하고 보는 셈이다. 지침에는 불법체류 중 단속에 적발된 후 난민신청을 한 경우와 출국명령으로 불법체류 중 난민신청을 한 경우도 함께 보호조치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해당 조항에는 체류실태와 과거 범법사실, 법위반 경위, 인도적 사유 등을 고려한 특례조항도 있다. 하지만 이 사항을 출입국·외국인청장이 ‘종합적으로 고려해 완화해 심사결정이 가능’하다고만 돼 있다. 보호조치 여부도 사안에 따라 담당관의 판단에 따라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는 셈이다. 체류기간 연장 허가 기준도 모호하다. 지침에는 난민신청자가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허가 기간을 ‘6개월 내지 1년’(원칙)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출입국·외국인청장 재량으로 ‘소송 등 수행 예정기간과 기타 인도적 사유를 고려해’ 법정기한인 1년 안에 허가기간을 부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특정 기간을 연장해 주는지는 불분명하다. 이한재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는 “출입국사무소에서 아내는 6개월, 남편은 3개월로 연장해 줬다가 문의하자 별도 사유 설명 없이 다시 남편도 6개월로 연장해 준 일이 있었다”면서 “원칙 없이 처분하고 갑작스러운 불이익을 난민신청자가 감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침에도 구체적 기준 없이 재량껏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그동안 난민지침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달 14일 난민인권센터가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관련 자료 중 일부가 공개됐다.
  • [단독]자진출석한 불법체류 난민 재신청자도 보호조치…체류기간 연장 기준도 ‘두루뭉술’

    [단독]자진출석한 불법체류 난민 재신청자도 보호조치…체류기간 연장 기준도 ‘두루뭉술’

    난민신청자인 A씨 부부는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에 체류기간 연장 신청을 했다가 당혹스러운 결과를 받았다. 아내인 A씨는 6개월 연장이 이뤄졌지만 A씨의 남편은 3개월만 연장됐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이의를 제기하자 출입국사무소는 남편의 체류기간을 6개월로 늘려줬다. 하지만 별다른 설명은 없었다. 이 같은 법무부의 난민 관련 ‘깜깜이 처분‘의 근거가 공개됐다. 지난달 14일 난민인권센터가 제기한 정보공개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법무부가 최종 패소하면서다. 2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난민인정 심사·처우·체류 지침’에 따르면 난민신청자의 체류기간 연장 허가 기간은 ‘6개월 내지 1년‘(원칙)으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출입국·외국인청장 재량으로 ‘소송 등 수행 예정기간과 기타 인도적 사유를 고려해’ 법정기한인 1년 안에 허가기간을 부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특정 기간을 연장해주는지는 불분명하다. 이한재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는 “원칙없이 처분하고 갑작스러운 불이익을 난민신청자가 감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침에도 구체적 기준 없이 재량껏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지침에는 신청 당시 불법체류 상태인 난민신청자는 출국명령 내지 보호조치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불법체류 중 자진출석한 난민재신청자도 외국인보호소 구금 대상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난민 해당 여부를 판단하기도 전에 체류 상태만을 기준으로 우선 외국인보호소에 구금하는 것이다. 또 불법체류 중 단속에 적발되고 난민신청 한 경우, 출국명령을 받고도 출국하지 않다가 난민신청 한 경우 등도 보호조치 대상으로 규정돼 있다. 보호조치 결정 시에는 체류실태와 과거 범법사실, 법위반 경위, 인도적 사유 등을 고려한 특례조항도 있다. 하지만 특례 적용은 출입국·외국인청장이 ‘종합적으로 고려해 완화해 심사결정이 가능’하다고 돼있다. 사안에 따라, 청장의 판단에 따라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는 셈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불법체류 상태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난민 신청을 거듭 한 경우 보호조치를 하고 있고, 체류기간 연장도 서류가 미비하지 않으면 난민신청자는 통상 6개월로 허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신문 탐정클럽’ 한국판 셜록 키운다

    ‘서울신문 탐정클럽’ 한국판 셜록 키운다

    탐정 자격증을 누구나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강좌가 광주에서 시작됩니다. 서울신문과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가 함께하는 ‘서울신문 탐정클럽’이 오는 6월 11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 사설탐정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제1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광주시 동구 조선대 본관 세미나실 5106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서울신문 탐정클럽’ 강좌에는 백기종 국립경찰대 외래교수와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섭니다. 김희숙 서울경찰청 과학수사팀장, 이상원 전 용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한승희 승&장 문서감정연구원 대표감정사도 강의를 맡습니다. 안재호 탑건드론 대표, 장재웅 웅장컨설팅 대표 탐정사, 조명환 한국외국어대 융합인재학부 교수도 강사로 참여합니다. 강의는 ▲탐정의 개념 ▲보험사기 조사 ▲현장 감식 ▲필적 및 문서 위·변조 감정 ▲디지털 포렌식 ▲탐정 마케팅 등 탐정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8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5개의 시험과목 중 탐정학 개론과 범죄학 및 범죄심리, 법학개론 등 3과목의 시험을 면제받습니다. 탐정관련법, 탐정조사실무 등 나머지 2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통과하면 국내 유일의 경찰청 등록 사단법인 인정 자격증인 ‘PIA 사설탐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본사는 ‘서울신문 탐정클럽’이 앞으로 국내 최고의 ‘탐정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강 관련 문의는 1599-7769.
  •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 농구 경기 개최…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 농구 경기 개최…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관으로 심장병 어린이돕기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 경기는 보건복지부,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의정부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SMTOWN, 한국연예인야구협회, 별똥별스타도네이션, ACT㈜가 후원한다. 자선 경기는 프로농구 선수와 연예인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시합을 벌인다. 사랑팀은 프로농구선수 김철욱, 정준원, 정호영, 김지영, 김하나, 이채은, 연예인 선수는 문수인, 박재민, 베이식, 슬리피가 참여하고, 감독은 조상현 남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맡는다. 희망팀은 프로농구선수 신승민, 이재도, 전현우, 한상혁, 김지은, 문지영, 연예인 선수는 박광재, 서지석, 추플렉스, 쇼리가 참여하고 감독은 김동우 남자농구국가대표팀 코치가 맡는다.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 TV, 카카오 TV에서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팝페라 정찬희, 밸리댄스 UBA공연단, 하이컨디션이 사전공연을 한다. MC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가수 이세온의 사회로 시작해서 애국가 정찬희, 축하공연은 박상민, 꿈을 꾸는 소녀들, UBA공연단, 일민과 개그맨, 비니쌤이 참여한다. 또한, SM아티스트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동방신기 최강창민, 엑소 수호, 레드벨벳, NCT DREAM, 배우 김혜윤이 축하 영상을 보내 자선경기에 힘을 보탠다. 자선경기는 경기 당일 체육관 입장시 프로농구구단 싸인볼 선착순 100개(가족당 1개)를 증정하며, 경기 도중 진행되는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를 통하여 심장병환우 돕기 모금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선물 투척 이벤트와 경품 추첨(동남아왕복항공권, 정수기, 최신휴대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한기범TV에서만 진행되는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SM아티스트들(엑소 수호, 레드벨벳, 에스파)의 싸인 앨범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에 지원된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ㆍ다문화가정ㆍ농구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 글로벌프랜드 우크라 탈출 고려인 머무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온정

    글로벌프랜드 우크라 탈출 고려인 머무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온정

    사단법인 글로벌프랜드(대표 최규택)는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마을을 찾아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할아버지의 나라를 찾은 고려인 후손들과 이곳에 정착한 고려인에게 온정을 전했다. 최 대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현금 100만원과 쌀 10㎏들이 스무 포대를 조보야 마을 대표와 이천영 목사를 통해 전달했다. 지금까지 전쟁의 포화를 피해 한국을 찾은 우크라이나 고려인 후손은 대략 80여명. 이 중 50여명이 광주 고려인마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전쟁 후유증’ 치료가 어려워 도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뉴시스가 24일 전했다. 지난 20일 이들이 마을의 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았는데 고혈압 등 지병에 대한 응급처방부터 청각장애까지 전쟁 후유증에 대한 기본적 진단이 이뤄졌지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중증의 환자도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국내 건강보험의 자격 요건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건강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직장가입자’가 되거나 지방자치단체에 외국인 등록을 한 뒤 6개월 이상 체류해 ‘지역가입자’ 자격을 얻어야 한다. 거의 맨손으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이들은 곧바로 취업하거나 6개월을 무작정 버텨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입국한 한 고려인은 외국인 등록을 위한 건강검진 과정에 ‘폐암이 의심된다’는진찰 소견을 받아 대학병원으로 전원됐다. 암으로 확진되면 막대한 치료비가 들 것으로 보여 마을 전체가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간단치 않은 실정이다.이천영 목사는 “이제 막 광주에 안착한 이들은 난민 지위조차 인정받지 못했고 제대로 된 재산도 없다”며 “전쟁 후유증으로 치료가 시급한 이들이 건강보험 가입을 위해 취업부터 해야 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전쟁이 장기화돼 난민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관련 법을 손 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행정 당국도 고민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난감해 하고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이들의 입국을 위해 항공비를 마련하는 등 인도적 지원에 나서 왔지만 건강보험 개정과 같은 사안은 일반 국민과의 형평성도 따져야 해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8월 이후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통해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한 예산을 별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선 광주 고려인진료소를 통한 진료가 가장 확실한 대책으로 보인다. 다만 건강보험과 관련해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불편·편견 깨고… 기회·나눔·개척 주인공 되다

    불편·편견 깨고… 기회·나눔·개척 주인공 되다

    제42회 장애인의날인 20일 김창훈(47)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과장과 이남현(42) 한국장애음악인협회 회장, 김병휘(54) 대한민국 1호 시각장애인 마술사가 ‘올해의 장애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이 1996년 9월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희귀난치성 질환인 진행성 근이양증을 앓는 지체 1급 최중증 장애를 갖고 있는 김 과장은 2000년 장애인고용공단에 입사해 지금까지 중증장애인 338명을 비롯해 527명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대 초반에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이 회장은 중증장애 성악가로서 유엔본부 초청공연 등 국내외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나눔과 기부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마술사 김씨는 중증장애인은 마술사가 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희망전도사로 활약 중이다.보건복지부는 또 8420명의 장애인에게 정보화 교육을 제공한 강충걸(72) 사단법인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장과 언론을 통해 장애인 문제를 알린 김동범(60) 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 대표로서 법 제정에 앞장서 온 노익상(75) 한국장애인부모회 명예회장에게 각각 국민훈장 모란장과 목련장, 석류장을 수여했다. 복지부는 이날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의 장애인상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 분야 유공자 88명에게 정부 포상을 했다. 기념식에선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기념공연 등이 진행됐다.
  • ‘닭값 담합 주도’ 육계협회에 과징금 12억

    ‘닭값 담합 주도’ 육계협회에 과징금 12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삼계탕에 사용하는 닭고기의 가격과 출고량을 약 10년 동안 결정한 사단법인 한국육계협회에 12억 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협회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자 단체에 물린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 처분이다. 공정위는 육계협회가 2008년 6월 20일부터 2017년 7월 27일까지 총 40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과 생산량, 출고량, 육계 생계 구매량을 결정해 결과적으로 닭 판매가격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인건비와 운반비, 염장(소금간)비의 하한선을 설정하고 닭고기 생산원가를 높이거나 도계된 신선육을 냉동비축해 출고량을 줄였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앞서 한 달 전에 같은 혐의로 육계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16개 업체에 1758억 2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장점유율 2~4위 업체 등 5곳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육계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자연재해와 가축 질병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빈번해 정부의 시장 개입과 행정지도가 불가피하다는 신선육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처분”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 공정위, ‘닭고기값 담합’ 육계협회 검찰 고발

    공정위, ‘닭고기값 담합’ 육계협회 검찰 고발

    공정위, 사업자단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억원 과징금육계협회 “담합 처분에 오히려 닭고기 소비자가 상승할 것”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삼계탕에 사용하는 닭고기의 가격과 출고량을 약 10년 동안 결정한 사단법인 한국육계협회에 12억 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협회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자 단체에 물린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 처분이다. 공정위는 육계협회가 2008년 6월 20일부터 2017년 7월 27일까지 총 40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과 생산량, 출고량, 육계 생계 구매량을 결정해 결과적으로 닭 판매가격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인건비와 운반비, 염장(소금간)비의 하한선을 설정하고 닭고기 생산원가를 높이거나 도계된 신선육을 냉동비축해 출고량을 줄였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앞서 한 달 전에 같은 혐의로 육계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16개 업체에 1758억 2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장점유율 2~4위 업체 등 5곳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육계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자연재해와 가축 질병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빈번해 정부의 시장 개입과 행정지도가 불가피하다는 신선육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처분”이라면서 “공정위 제재로 인해 닭고기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고 소수 대형 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커질 것”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 “흐려지고 있는 기억을 붙잡으며 붓을 들었다” 세월호 8주기 기린 손글씨

    “흐려지고 있는 기억을 붙잡으며 붓을 들었다” 세월호 8주기 기린 손글씨

    “기억하자고 했지만 흐려지고 있는 기억을 붙잡으며 여러 사람이 붓을 들었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기리며 55명의 작가가 손으로 붓으로 쓰고 그린 ‘그날’의 기억들을 책으로 만날 수 있다. 출판사 걷는사람은 4·16기억저장소 구술증언팀의 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한울엠플러스) 100권을 55명의 작가들이 읽고 붓으로 써낸 100점의 작품을 담은 ‘그날을 쓰다’를 펴냈다. 책 속 손글씨들은 지난 1일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이기도 하다. 손글씨에는 신영복 한글 민체를 공부하는 세종손글씨연구소 회원들과 사단법인 더불어숲 글씨모임 서여회 회원 55명이 참여했다. 서문을 쓴 시인이자 서예가 김성장 작가는 “일상에서 노랑 리본을 만지작거리는 것 말고는 4·16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의 사람들”이라면서 “스스로 작가라고 불리는 것이 부끄럽고 글씨가 서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서울과 인천, 부산, 세종, 대전 등 전국 각지는 물론 아르헨티나 파견 교사, 어린시절 미국에서 살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 등 다양한 손길이 모였다. 글씨의 재료가 된 구술증언록 속 목소리들은 여전히 떨리는 아픔을 전했다.“우리 동혁이한테 일주일 전에 사준 운동화가 있어요. ‘이거 신고 가’ 했더니 ‘여행 갔다 와서 신을게요. 아껴신으려고요. 너무 이쁘잖아요’ 그렇게 했던 애였거든요. 그 신발을 이제 올려놨어요. 거기에 빈소 위에다가”(‘그날을 쓰다’ 31쪽 ‘동혁 엄마 김성실’)“그 아이들이 그 안에서…. 그 순간을 상상을 하면 진짜 눈에 뵈는 게 없어. 정말 지금도 그게 가끔 눈에 선해, 문득 생각나면. 그러면서 내가 다시 일어나고 또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지금 하고 있거든.”(‘그날을 쓰다’ 135쪽 ‘순범 엄마 최지영’)“정말로 고마운 거는 내 새끼로 태어나서 살다 간 그것. 너무 착하게 살고 남한테 그래도 인정받고 남한테 욕 안 먹고 그렇게 살아줘서, 살아주다 간 것, 그게 너무 고맙지.”(‘그날을 쓰다’ 139쪽 ‘미지 아빠 유해종’)“야구선수를 했으면 좋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생각도 들고, 그것도 있고 어깨를 아프다고 해서 늦은 감도 있고. ‘어깨 아프니까 치료를 하고 그냥 정상적으로 생활하면서 야구는 그냥 사회 일반 취미 활동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얘기를 했던 거거든요. 그래서 하고 싶은 꿈을 못 하게 막았죠.” (‘그날을 쓰다’ 197쪽 ‘중근 아빠 안영진’) 작품에 참여한 손글씨 작가들은 “우리의 이 붓길이 하늘나라 그들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과 함께하고 진실을 위한 작은 행동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4·16 그날을 기억 속에 켜켜이 놓아두겠다”(문영미), “유통기한을 잃어버린 그날의 기억, 문체에 어김없이 드러난 떨림의 구술을 먹으로 꾹꾹 눌러 담았다. 이 응축된 기록들이 심연에 가라앉은 세월호의 영혼들에게 위로가 되고 남겨진 자들에겐 의지와 용기가 되기를 소망한다”(유미경) 등의 소감을 남겼다.
  • [신간] 곽병선 한국소액주주연구회 수석부회장이 전하는 ‘리더십 에피소드’

    [신간] 곽병선 한국소액주주연구회 수석부회장이 전하는 ‘리더십 에피소드’

    ‘실패를 두려워하고 피하기만 한다면 성장은 거기에서 멈춘다’ 사단법인 한국소액주주연구회 곽병선 수석부회장이 리더의 역할에 대한 고찰을 담은 ‘리더십 에피소드’를 발간했다. 곽 부회장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리하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귀국 후 여러 벤처기업을 경영하면서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피하기만 한다면 성장은 거기에서 멈춘다”면서 “트위터 본사 벽면에 ‘내일은 더 나은 실수를 하자(Let‘s make better mistakes tomorrow)’라고 쓰여있는 것은 우연히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야구에서 삼 할 이상을 치면 꽤 실력 있는 타자지만, 열 번의 타석에서 일곱 번은 실패한다. 만일 삼 할 타자로서의 성취에 자만해 타석에서의 실패를 간과하면 타율은 다시 떨어지게 된다. 실패의 원인은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벤처기업의 성공 확률은 5% 미만이다. 1998년, 저자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태두라고 할 수 있는 뉴로테크(현 지엔티파마)의 초대 CEO로서 5년간 재임하는 동안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 0.01%에 도전했다. 신약 개발이 가장 어렵다는 뇌졸중과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지엔티파마가 역경을 극복하고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신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영자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미래를 꿈꾸는 젊은 세대가 가져야 할 자세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리더십에 관한 45개의 주제를 다룬다. 각각의 주제는 리더가 조직을 통솔하기 위해 필요한 사색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는 리더의 처신과 행동의 근간은 인간관계이며, 친화적 리더십, 민주적 리더십, 선도적 리더십과 코칭 리더십을 통해 조직원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 대한민국의 차세대 신인 무용스타들의 등용문 ‘제 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한민국의 차세대 신인 무용스타들의 등용문 ‘제 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한 ‘제 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김영웅(세종대)이 대상 및 한영숙상을, 김동현(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이 송범상을 수상했다.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는 1963년 신인예술상 무용 부문으로 시작돼 그동안 무용계를 이끌어 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며, 신인 무용인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로 제59회를 맞이한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전통명작무,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부문에 역대 최대인 총 224명이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예선을 치러 71명이 본선에 진출해 4월 8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작년 새롭게 신설된 특별상인 한영숙상과 송범상은 올해도 이어져 김영웅과 김동현이 수상했다. 한영숙상과 송범상은 우리나라 무용사에 많은 업적을 남긴 고(故) 한영숙 선생과 고(故) 송범 선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받아 젊은 무용가들이 더욱 열심히 무용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각각 (사)한영숙살풀이춤보존회와 송범춤연구회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한영숙상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3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는데 현대무용 남자 부문의 김영웅(세종대)이 차지했다. 송범상은 한국창작무용 남자, 여자 부문 금상 수상자 중 최고 점수를 받은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2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는데, 올해는 한국창작무용 남자부문 금상 김동현(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에게 돌아갔다.무용인의 활발한 예술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국전통과 창작무용 부문 남자 금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천으로 병무청에 예술 요원 복무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한국창작무용 남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꼭두-還(환)’의 김동현(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와 한국전통무용 남자 부문 금상을 수상한 ‘한량무’의 김건우(세종대)가 병무청 지정 예술요원의 혜택을 받게 됐다. (사)대한무용협회는 모든 수상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입상자 전원에게는 본인 신청 시 대한무용협회 회원자격을 부여하며, 무용계의 뛰어난 인재들이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와 발판을 제공한다. 또 현대무용 부문 각 수상자 중 여자, 남자 상위 2인에게는 ‘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와 발레 부문 수상자 전원에게는 ‘2022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신청 시 국내선발전(예선)에 면제 특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사)대한무용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해 지속적인 발전과 도전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대한무용협회 관계자는 “매년 대회를 통해 무용인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장을 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유학생 “한국에서 저의 꿈 버리지 않도록 도와줘 감사드려”

    우크라이나 유학생 “한국에서 저의 꿈 버리지 않도록 도와줘 감사드려”

    불교여성개발원, 유학생에 100만원씩 장학금 전달 한국인들의 도움으로 장학금을 받게 된 국내 우크라이나 유학생들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8일 서울 종로구 불교여성개발원에서 한국에 유학 온 우크라이나 학생 15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 증서를 전달했다.장학생으로 선발된 다리아 본다르(고려대 정치외교학과·23)는 러시아로부터 20㎞ 가량 떨어진 마리우플이 고향이다. 우크라이나에서 의대를 다니다 2020년 한국으로 와 고려대에 진학했다. 현재는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면서 이중 전공으로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도 지원했다. 본다르는 “직업 때문에 고향에 계속 남아 있던 부모님은 뒤늦게 폭격의 심각성을 깨닫고 모든 것을 버리고 리우브로 피난했다”면서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장학금 받을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 꿈은 박사가 되는 것”이라며 “저의 꿈을 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부인 옥사나 포노마렌코도 참석해 “한국은 국가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싸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는 데 감사하다”면서 “한국을 비롯해 모든 국가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불교여성개발원은 사단법인 지혜로운여성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크라이나 학생들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3154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개발원 관계자는 “6·25전쟁을 겪은 한국 국민으로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국회·여의도 벚나무는 일본산… 토종 왕벚나무가 하나도 없다

    국회·여의도 벚나무는 일본산… 토종 왕벚나무가 하나도 없다

    벚꽃길 명소 국회와 여의도에 심어진 벚나무 대부분이 일본산 소메이요시벚나무로 드러났다.· 6일 사단법인 왕벚프로젝트2050(회장 신준환)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국회 및 여의서로에 식재되어 있는 벚나무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회에 식재된 벚나무류 218그루 중 197그루인 90.4%가 소메이요시노벚나무였으며, 여의서로는 418그루 중 96.4%인 403그루가 소메이요시벚나무였다. 나머지는 한국 특산이 아닌 잔털벚나무, 겹벚나무, 올벚나무 등이었다. 우리나라 특산 벚나무류인 왕벚나무는 한 그루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4일 이 단체 회원 18명이 국회와 여의서로에 식재되어 있는 벚나무류 전체를 조사했다. 신준환 회장(전 국립수목원 원장)은 “대한민국 민의를 상징하는 국회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축제 장소에 토종 왕벚나무는 한 그루도 없다는게 안타깝다”면서 “연차적으로 진해를 비롯, 경주, 구례, 군산, 부산, 영암, 제주, 하동 등의 벚꽃명소와 현충원, 왕릉, 유적지 등에 심겨진 벚나무 수종을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벚프로젝트2050은 지난 2월 국내외 벚나무류의 조사, 연구, 홍보, 그리고 자생 왕벚나무를 널리 보급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왕벚나무와 소메이요시노벚나무는 외관상으로는 매우 유사하지만 유전자를 이용한 최근의 여러 연구에서 부모종이 서로 다른 별개 종으로 인식된 바 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왕벚나무는 제주도와 해남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종으로서 올벚나무를 모계, 산벚나무 또는 벚나무를 부계로 하는 잡종 기원의 식물이다. 반면 소메이요시노벚나무는 일본특산종으로서 올벚나무를 모계, 일본특산종 왜벚나무를 부계로 하는 잡종 기원의 식물이다. 왕벚나무는 해남과 제주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생지가 있으며,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200여 그루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어장환경 기본계획’ 수립… 환경평가 대상 모든 양식장 확대

    ‘어장환경 기본계획’ 수립… 환경평가 대상 모든 양식장 확대

    오염된 어장을 정화하고 미세 플라스틱 등 오염 물질을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망라한 제4차 어장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해양수산부는 5일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청정한 어장 관리’라는 비전 아래 청정 어장 이용·보전, 어장 관리 책임성 강화, 선제적 어장 관리 기반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과 8대 중점 과제를 담은 제4차 어장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어장은 김, 굴, 멍게 등을 생산하는 양식장을 비롯해 바지락과 꼬막 등을 생산하는 마을 어장 등의 수면을 의미한다. 해수부는 2007년부터 세 차례 어장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수질 등 어장 환경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어장 관리를 강화하고, 양식 어업 영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등 오염 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1개소였던 어장관리해역을 2026년까지 3개소로 늘린다. 또 부표 교체 비용과 부표 운반 및 설치 장비의 지원 등을 통해 2024년까지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인증 부표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어장환경평가의 대상 어장도 현행 어류 가두리 양식장 약 300개소에서 2025년까지 모든 양식장 약 1만개소로 확대한다. 어장환경평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양식업 면허 등의 유효기간 만료 전 평가를 시행해 그 결과에 따라 면허의 유효기간 연장 여부와 어장 환경 개선 조치의 필요성 등을 판단하는 제도다. 아울러 어장 청소 미실시자에 대한 이행강제금 도입, 어장 관리 교육·홍보 프로그램 개발, 어장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참여형 어장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어장 환경 실시간 관측망도 지난해 143개소에서 2026년까지 200개소로 확대하고 어장 관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양식 수산물 피해를 줄이는 체계도 마련한다. 한편 해수부는 봄철 내수면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내수면 불법 어업 전국 일제 합동 단속 기간으로 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수부는 동·서·남해어업관리단, 지자체, 경찰서, 사단법인 전국내수면어로어업인협회 등과 협력해 단속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폭발물·유독물·전류(배터리) 사용 등의 유해 어법 금지 위반 행위, 무면허·무허가·무신고 어업,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스쿠버 장비, 투망, 작살류 등을 통한 수산동식물 포획·채취하는 유어 질서 위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 우크라 침공 속 ‘反戰’ 국제 미술전에서 한국 화가 1등 상

    우크라 침공 속 ‘反戰’ 국제 미술전에서 한국 화가 1등 상

    지난 2~3월 반전을 주제로 열린 ‘Anti-WAR 2022’(UN산하 온라인 미술 국제 콘테스트)에서 한종엽(75) 전 그리스 한인회장이 1등과 3등 상을 수상했다. 2일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캐나다 주재 Diversia Exhibizone 주최로 국제적인 온라인 미술 판매 플랫폼인 Biafarin Online Exhibition에서 열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맞물려 높은 관심속에 개최됐다. 한 전 회장이 1등 상을 수상한 작품 ‘AND OR END’는 가로 115cm 세로 80cm 크기(Oil & Acrylic on Canvas)로 ‘전쟁으로 인한 인간성의 파괴와 복구’를 상징했고, 3등 상을 차지한 ‘ENDLESS’는 가로 140cm 세로 100cm로 전쟁의 절박함을 잘 표현해 주최측의 컨셉을 잘 살린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한 전 회장은 서울예고를 거쳐 1969년 건국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1972년 대한민국 국전(22회)에 입상하며 화단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79년 나폴리에서 개최 된 국제 회화 콘테스트에서 ‘이탈리아 2000’을 출품해 최고상을 수상하며, 유럽에 한국 화가의 존재를 알렸다. 이후 유럽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며 한국 미협의 해외 미술 교류와 북한 미술의 해외 교류전에 많은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2019년 사단법인 대한민국남북통일예술협회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대전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공로로 대통령 포장을 수여 받은 현역 해외 화가이다.한 전 회장은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어떤 이유로든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작품 제목을 ‘And or End’라고 했다”면서 “1등 상 작품에서 군인이 품에 안고 있는 것은 ‘아기’가 아니라, ‘알수 없는 우리의 미래’를 상징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위정자들의 욕심이 어디가 끝이고 어디가 시작인지를 알수 없는 상태에서 엉뚱한 제3의 피해자가 까닭없이 희생된다는 현실을 고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등 상 작품은 세계의 반전 운동 본부에 기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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