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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용 곤충, 국내에서 이미 4년째 개발 중”’뉴셀럼’ 개최

    메뚜기·누에처럼 먹을 수 있는 식용 곤충들이 국내에서도 4년 전부터 개발 중인 사실을 아시나요?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내달 1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워크숍륨에서 29차 ‘뉴스와 셀럽이 있는 식품과 건강 포럼’(뉴셀럼)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뉴셀럼’에선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검사인 서울서부지검 유동호 검사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식품안전중점검찰청의 역할과 최근 수사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식품안전중점검찰청은 지난해 5월 1일 현판식을 가진 뒤 박근혜 정부가 ‘4대악’ 중 하나로 꼽은 불량식품과 관련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유 검사는 ‘뉴셀럼’에서 자신이 지난해 10월 해결한 ‘친환경인증기관의 허위인증서 발급 사건’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이 사건으로 전남 장성군 부군수를 포함한 11명이 구속됐고 관련 법령이 대폭 개정됐다. 유 검사는 최근 서울의 한 대학원의 식품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할 만큼 식품범죄 수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셀럼’에선 이어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이규성 농업생물부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 부장은 FAO(유엔식량농업기구)가 미래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선정한 식용 곤충 연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부장은 “국내에서도 연간 곤충 시장 규모가 2000억원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곤충의 단백질 함량은 소고기와 비슷하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의 수가 급감하고 있는 현실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미래 식량”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갈색 거저리 유충도 상세히 소개된다.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리엔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이 등 푸른 생선과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영유아·임산부 돕기에 10억…서경배 회장, WFP 통해 기부

    北 영유아·임산부 돕기에 10억…서경배 회장, WFP 통해 기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잇달아 ‘통 큰 기부’에 나서고 있다. 그룹은 25일 서 회장이 북한 영유아 및 임산부 영양 지원 사업 후원 목적으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서 회장의 사재 5억원과 그룹 차원의 매칭기프트 5억원을 더해 조성했다. 기부금은 북한 임산부, 수유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1000일 프로그램’을 비롯해 북한 내 모자 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여성과 아동의 복지를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는 서 회장의 기부는 올해로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5년간 유니세프를 통해 북한 어린이의 영양 및 보건서비스 개선을 지원했다. 2008년부터는 사단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를 통해 평양의학대학병원 내 소아병동 및 의료교육센터의 건립을 지원했다. 서 회장은 “기부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임산부의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합의금 장사의 수단으로 전락한 저작권법 개정을”

    “합의금 장사의 수단으로 전락한 저작권법 개정을”

     사단법인 오픈넷은 합의금 장사의 수단으로 전락한 저작권법 개정 캠페인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저작권법 개정 운동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저작권 ‘합의금 장사 방지법’ 통과를 위한 서명 운동과, 법사위 소속 의원실에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전화 걸기 및 SNS를 활용한 글 남기기의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이뤄진다.  최근 토렌트 및 웹하드 이용을 대상으로 저작권자들의 대규모 합의금 장사가 본격화 되는 등 저작권 침해죄가 합의금 갈취의 수단으로 점차 변질되면서 저작권 침해 사범이 급증했고, 특히 청소년 범죄자가 양산되는 실정이다. 합의금 장사는 로펌들이 아르바이트생을 대거 고용해 저작권법 위반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이메일을 발송한 뒤, 어려운 법률 용어로 겁을 줘 불법 사실을 통보하며 50만~100만원 등 연령대별로 정해놓은 가격에 합의를 강요하는 수법으로 진해된다.  합의금은 한 해 수백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일부 로펌은 저작권자로부터 제대로 위임도 받지 않고, 저작권 위반 사례를 마구 뒤져 마음대로 고소를 남발해 합의금만 챙기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과정에서 지난 2007년, 블로그에 소설을 올렸다가 고소당한 한 고등학생이 합의금 문제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회와 오픈넷은 저작권자 보호 효과는 미미한 반면 경미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과도한 고소?고발 남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저작권 침해의 재산적 피해가 100만원이 넘지 않는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개정안(이하 합의금장사 방지법)을 마련했다.  현재 이 법안은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본 회의 의결을 앞두고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그러나 소위 ‘권리자 단체’들이 문화 산업 붕괴를 이유로 반대를 표명하면서 법사위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오픈넷은 “저작권이 보호하는 ‘표현’과 창작자의 노력은 존중 받아야 하나, 이와 무관하게 저작권 침해에 대한 형사 고소가 사안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남발되고 있는 괴이한 현실은 바뀌어야만 한다”면서 “진정한 창작의 가치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통해 보다 풍요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모두의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중근 부영회장 ‘인간상록수’ 추대

    이중근 부영회장 ‘인간상록수’ 추대

    이중근(73) 부영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사단법인 한국상록회로부터 제21회 ‘인간상록수’로 추대됐다. 독립운동가 남궁억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 소설가 심훈 선생의 민족 계몽 운동을 근원으로 1970년 출범한 한국상록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올곧은 삶을 살아온 사회 원로를 인간상록수로 추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40여년간 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하면서 주택시장 안정과 국민 주거 여건 개선에 노력해 왔고 기숙사와 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노인정 등 사회복지 시설을 전국 150여곳에 기증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올레꾼들의 축제!~ 코스 곳곳서 제주 문화 느끼고 즐기며 걷는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올레꾼들의 축제!~ 코스 곳곳서 제주 문화 느끼고 즐기며 걷는다

    축제에도 명품이 있다면 제주올레 걷기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아름다운 가을, 제주 섬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1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전국의 수많은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사전 참가 신청을 하고 참가비 2만원을 내고 즐기는 축제이기도 하다. 21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따르면 올해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함께하자, 이 길에서!’를 주제로 11월 6~8일 제주올레 17, 18, 19코스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몰려든 수천 명의 올레꾼이 축제가 펼쳐지는 올레길을 하루 한 코스씩 터벅터벅 걸으며 올레길 곳곳에서 벌어지는 문화 예술공연을 즐기고 물허벅지기, 원담 걷기 등 제주의 전통문화에 푹 빠지게 된다. 축제가 벌어지는 올레길도 제주시 권역의 명품 올레길이다. 축제가 시작되는 제주올레 17코스(광령1리 사무소~산지천마당 19.2㎞)는 제주의 과거와 현재의 어우러짐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코스다.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 걸어서 찾을 수 있고 무수천과 옛날 선비가 풍류를 즐겼다는 외도의 월대, 내도 알작지 해안까지 도심임을 잠시 잊을 수 있다. 도두봉에 올라 제주 시내의 풍광을 맛본 뒤에는 용두암과 용연다리에서 제주 섬의 전설과도 조우할 수 있다. 무근성과 목관아지, 오현단, 제주성지 등 제주의 역사와 마주할 수 있는 것도 17코스만의 묘미다. 또 18코스(동문 로터리~조천 만세동산 18.2㎞)는 제주시 권역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길이다.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산지천’을 따라 제주 시내권에 박힌 보석 같은 두 오름 ‘사라봉’과 ‘별도봉’을 만날 수 있다. ‘시비코지’에서 ‘닭머르’로 이어지는 바당길은 숨이 탁 트이는 풍광으로 제주의 자연이 주는 가슴 뭉클함을 느낄 수 있다. 축제가 마무리되는 19코스(조천 만세동산~김녕 서포구 18.6㎞)는 제주의 모든 것을 담은 제주올레길로 유명하다. 바다와 오름, 곶자왈, 마을 등 제주 섬이 가진 특징은 물론이며 제주의 역사와 제주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흔적들이 오롯한 코스다. 제주시 조천읍 만세동산에서 시작해 함덕, 북촌, 동복을 거쳐 김녕까지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길을 걸으며 만나는 것들도 흥미롭다. 서우봉에서 한 번 숨을 고르고, 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마음을 다독이고, 슬슬 걸음을 옮겨 동복마을 운동장·벌러진 동산을 살펴 김녕 바닷가에서 발을 멈추면 된다.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올레길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축제로도 명품 반열에 올랐다. 올레길 마을 주민들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 올레꾼을 위한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마을 어린이들은 잊혀 가는 제주어 공연을, 마을 청년들은 농부교실을 여는 등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 축제의 새로운 문화를 보여 준다. 올해 올레 걷기축제는 바쁜 일상에 얼굴도 못 보고 지내는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동문회 등 단체 참가자에게 단체 기념품 제공과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 단체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축제의 부제인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에 맞춰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타이완 등의 트레일 단체들도 참가해 축제를 함께한다. 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 등 문화예술인 단체의 참가도 매력 요소다. 제주올레와 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은 올레길을 지나는 마을에 예술가들이 한 달간 머물며 마을의 풍광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올레 마을 활성화를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제주 섬의 숨은 솜씨꾼을 위한 아트 프리마켓 ‘솜씨 장터’도 펼쳐진다. 솜씨 장터는 사진, 그림, 공예, 핸드메이드 소품 등 장르에 상관없이 자신의 솜씨를 알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장터다. 수천명의 올레꾼을 대상으로 작품 전시 및 판매를 할 수 있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기회다. 제주올레 걷기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전국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는 점이다. 올레길에서 펼쳐지는 문화 공연 안내, 공연준비, 공연 마무리 등은 모두 자원봉사자의 몫이다. 마을 어르신을 도와 먹을거리를 찾는 올레꾼 안내, 판매, 그릇 수거, 청소 등 먹을거리 부스 운영도 자원봉사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축제를 찾는 외국인 올레꾼 안내도 외국어 자원봉사자의 몫이다. 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지원자가 몰려 제주올레가 자원봉사자 선발에 골머리를 앓을 정도다. 오는 30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축제 참가 신청과 자원봉사자 모집이 이뤄진다. 안은주 제주올레 사무국장은 “제주 올레 축제의 매력은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하며 즐기는 것”이라며 “올해도 전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도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시각 장애아동에게 석굴암 보여 주고 싶었어요”

    “시각 장애아동에게 석굴암 보여 주고 싶었어요”

    19일 서양화가이자 전시기획자인 엄정순(53·여)씨는 서울 종로구 화동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입체 촉각 교구 작품전시회 ‘석굴암과 피에타’를 직접 기획했다. 시각장애인들의 미술교육과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석굴암, 첨성대 등 우리 유물·유적을 비롯해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밀로의 ‘비너스’ 등 세계 명작 30여점이 3D프린터로 재탄생돼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99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수업을 진행해 온 ‘우리들의 눈’이 3D프린터로 점자책을 만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다원물질융합연구소 문병운 박사팀에 “아이들 교육을 위한 작품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엄씨는 “미술관 등에 가더라도 직접 만져 볼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시각장애 아이들이 아름다운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엄씨가 시각장애인 미술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6년 한 독지가가 추진했던 ‘시각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성당 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부터다. 그해 엄씨는 뜻을 같이하는 예술가들과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을 만들었다. 그 이후 19년째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노란리본 물든 캠퍼스의 가을

    노란리본 물든 캠퍼스의 가을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서울캠퍼스 홍문관.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가을축제를 맞아 분주한 캠퍼스 분위기와 달리 홍문관 1층에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100평(330㎡) 규모의 전시장에는 세월호 참사를 다룬 만화 100여점이 내걸렸다. 전시장을 찾은 홍대생 송모(23·여)씨는 “세월호 침몰 직후 느꼈던 분노와 슬픔이 다시 떠올랐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닫은 정부의 태도가 답답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줄줄이 취소됐던 서울의 대학 축제가 15일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각 대학 총학생회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각종 행사를 준비했다. 홍익대 총학생회는 사단법인 ‘재미있는재단’과 함께 ‘세월호 추모 만화전’을 기획했다. 원수연, 전세훈, 김신 등 만화작가 140여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총학생회 측은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학우들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모 만화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도 이날부터 시작된 3일간의 축제기간 중 학생 출입이 많은 학생문화관 건물 안팎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기억존(zone)’을 만들고 노란 리본이 달린 목걸이와 세월호 스티커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또 수사·기소권을 부여하는 특별법 내용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전날 축제를 시작한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대학원생 한대성(35)씨와 학부생 서기원(27)씨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씨는 “이미 400여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세월호 진상 규명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제금장총회(IGE 2014)’ 10월 한국서 열려

    ‘국제금장총회(IGE 2014)’ 10월 한국서 열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도전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오는 10월 한국에 모인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국제금장총회(International Gold Event 2014 Korea)’가 오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동안 ‘변화된 포상제를 위한 새로운 리더십’을 주제로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한국사무국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이 16일 밝혔다. 국제금장총회는 세계 38개국의 금장 청소년 대표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연수 프로그램으로, 국제위원회 의장인 영국 에드워드 왕자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까지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은 한국 최초 금장 포상 청소년인 김민주(중앙대·20)씨와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취업에 성공한 이승준(전북 익산 신광요양원·24)씨, 금장 포상 청소년에서 이제는 포상활동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강한솔(사단법인 아름다운청소년들·25)씨 등 7명이 대표로 참여한다. 국제금장총회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국제포상협회가 국가별 20∼35세 금장 포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리더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리더십연수 프로그램으로, 3년마다 대륙별로 개최하며 올해 한국에서 열린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군 에딘버러 공과 교육학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142개 국가에서 80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4∼25세 청소년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4가지 활동영역에서 일정기간 동안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2008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도입한 한국에서는 6년 동안 1만 8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포상 활동에 참여했으며 7월말 현재 금장 포상을 받은 청소년은 12명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기자가 되는 길’ 19일 워크숍

    사단법인 한국여기자협회(회장 강경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의 후원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언론사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2014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을 개최한다. 1부 ‘이런 인재를 원한다’와 2부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로 구성되며 현직 언론인들이 나와 각 언론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설명하고, 입사 과정에 얽힌 경험담을 들려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남녀 모두 참석 가능하다. (02)313-3556
  • ‘바람직한 금연정책으로서의 담뱃값 인상 방안은?’ 긴급 국회토론회

    정부가 11일 내년 1월부터 담뱃값을 기존보다 2000원 올린다는 ‘범정부 금연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이와 관련된 찬반 양론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국민 건강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란 긍정 반응과 ‘사실상의 증세’란 부정 기류가 뒤섞여 국회 통과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과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16일(화)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7 간담회의실에서 ‘바람직한 금연정책으로서의 담뱃값 인상 방안은?-담뱃값 인상의 효과와 우려되는 점-’을 주제로 긴급 국회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에선 담배값 인상으로 담배 제조회사들에게 수천억원대(예상)의 추가 이익을 주는 것이 정당한가 등 민감한 문제들도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선 보건복지부 류근혁 건강정책국장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건강 관점에서 본 담배 가격 정책)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문정림 의원의 사회(좌장)로 진행될 지정토론엔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박사,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이태준 교수,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부회장, 담배소비자협회 최비오 정책부장,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백혜진 교수,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가 참석한다. 지정토론에 이어 청중의 질의를 통한 자유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원은 “금연정책 중 가격정책의 알려진 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 이후 찬반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상태에서 이번 토론회가 균형적인 의견 청취로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의사 결정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사전 시나리오를 마련하지 않은 만큼 한치의 양보없는 설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언론인ㆍ소비자단체ㆍ의약계ㆍ학계ㆍ식품 및 홍보업계 인사들이 모인 사단법인.지난 5일 서울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담뱃값 인상 관련 1차 심포지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 등 1차 심포지엄 때의 패널은 배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적응 중학생 여행 뒤 확 달라졌어요”

    “자신감이 없던 학생들의 얼굴이 여행 뒤에 놀라울 정도로 밝아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원청의 위(Wee)센터 강진호 실장은 1박 2일 도보여행의 효과를 한마디로 이렇게 압축했다. 위센터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상담하는 곳으로, 지역교육청 11곳을 포함해 서울에 모두 17곳이 운영된다. 도보여행은 강서 위센터가 진행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강 실장이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길과 문화’와 손잡고 처음 진행한 결과 효과가 좋아 올해 2회째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는 학교 부적응 중1학년생 8명과 이들을 도와줄 또래 상담자인 중2·중3학년생 8명, 대학생 멘토 8명 등이다. 이들은 11일 오전 8시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전북 익산시의 함라산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3명이 한 팀이 돼 숭림사부터 함라산부잣집과 산림문화체험관, 야생차군락지 등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오후에는 자신의 꿈을 담은 보물지도 그리기를 한다. 다음날인 12일에는 강변포구 길을 걷고 오후쯤 집으로 돌아온다. 강 실장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고, 자신감을 길러 주는 데에는 여행만 한 게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 박원순·정운찬 ‘서울 경제민주화·동반성장’ 손잡았다

    박원순·정운찬 ‘서울 경제민주화·동반성장’ 손잡았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서울의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과 정 전 총리가 이사장을 맡은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가 ‘서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 경제 진단, 동반성장에 대한 정책 대안 모색,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 공유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중소기업과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 시장은 협약식에서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동반성장 방향과 경제민주화 비전을 설정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동반 성장을 통해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함께 잘사는 서울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협약식 뒤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의 이해와 오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정 전 총리는 “동반성장은 21세기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이고 경제민주화는 동반성장을 이루는 수단”이라며 “양극화를 개선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성장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과 정 전 총리는 시장실에서 다시 만나 서울 경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서울이 앞장서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고 상생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의 대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시인협회장에 문정희 시인

    시인협회장에 문정희 시인

    사단법인 한국시인협회는 제40대 협회장으로 문정희(67·동국대 석좌교수) 시인을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문 시인은 지난 7월 지병인 암으로 별세한 김종철 전 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김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6년 3월까지다.
  • 더나은세상 박지현 실장, 미국 국무부 IVLP 한국 대표로 참가

    더나은세상 박지현 실장, 미국 국무부 IVLP 한국 대표로 참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박지현(국제협력단ㆍ사진) 실장이 미국 국무부의 ‘세계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IVLPㆍInternational Visitors Leadership program)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돼 참가한다. IVLP는 미국 국무부가 지난 70여 년 간 각국의 차세대 리더를 선정해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를 증진하고 전문성을 교류하며 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MRPㆍMulti-Regional Program)이다. 이에 따라 박 실장은 이달 14일부터 3주간 미국 워싱턴DC, 뉴욕 등을 방문해 ‘여성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활성화’ 분야에서 24개국 대표들과 함께 정부 및 시민단체 등 주요기관 방문과 전문가 대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 선정은 각국 소재 미국 대사관이 추천하는 대상 중에 미 국무부가 최종 선정해 이뤄진다. 우리나라에선 김대중(1965년), 김영삼(1964년) 등 두 전직 대통령이 초청된 바 있고, 호주 첫 여성총리로 알려진 줄리아 길라드(2006년), 프랑스 전 대통령 사르코지(1985년) 등 많은 세계적 리더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갔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박지현 실장이 그간 양국 간 민간 국제교류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고 특히 청소년교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판단해 미국 국무부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실장은 “추천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서도 최종 선발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3주간 각국의 차세대 리더들과 교류하며 많이 경험하고 배워서 국제교류, 여성 리더십 개발, 비영리단체 역량 개발 등의 분야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박 실장은 (사)더나은세상에서 한ㆍ미 청소년교류 사업, 국제 워크캠프 프로그램, 해외봉사를 통한 청소년 글로벌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녹색기구 성장 모인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2014 성황리 종료

    녹색기구 성장 모인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2014 성황리 종료

    KAIST 녹색성장대학원(원장 이재규),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성창모)와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대표 김상협)는 3일 서울 중구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2014’가 종료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녹색 관련 기구 수장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 정․관‧재계 인사 약 400명이 참가했다. 이는 오는 23일 뉴욕에서 150여 개국 국가 정상들이 회동하는 ‘UN 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신기후체제(New Climate Regime)’ 대응 방향과 ‘10가지 권고안’를 도출하기 위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도전으로 꼽히는 기후변화에 국제사회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국의 기후대응 가버넌스 제도화 및 국제협력 체제 확립 ▲새로운 공적자금을 기반으로 한 민간투자 활성화 ▲배출권거래제 추진하는 세계 40여개 탄소시장 우선 연결 ▲녹색기술 DB 구축과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등 10가지 사항을 권고했다. 김상협 (사)우리들의 미래 대표(KAIST 녹색성장대학원 교수)는 “기후변화대응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에 부합하는 경제 발전과 환경복원 노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빈곤추방, 지속가능한 발전 체제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2014 유엔기후정상회의에 바라는 10가지 권고안’이 오는 2015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인 타결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통합위 민간위원 임기 만료 14명 연임위촉·4명 신규위촉

    대통합위 민간위원 임기 만료 14명 연임위촉·4명 신규위촉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대통합위원회 제1기 민간위원 18명의 임기(1년)가 만료됨에 따라 한광옥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4명을 연임 위촉하고 4명을 신규로 위촉했다고 대통합위가 2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4명은 이광자 서울여대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사와 임정희 사단법인 밝은청소년 이사장,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채희문 소설가 등이다. 신임 위원 4명 중 채씨를 제외한 3명이 여성이어서 여성은 1기 2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한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통합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2기 위원회는 국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국민통합문화가 국민 생활 속에 확산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통합위는 추석을 맞아 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 피해 할머니들과 간담회를 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지자체, 칸막이·단기 성과주의 극복 못해”

    민선 6기 지방자치에서도 거버넌스가 화두에 올랐다. 협치(協治), 국정관리 등으로 번역되는 거버넌스는 관행적으로 관(官)이 지시하고 민(民)이 따르는 하향식 행정을 탈피해 민관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정 관리를 하는 개념이다. 민관협력에 바탕한 거버넌스 실험을 했던 5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대거 재선에 성공하면서 거버넌스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그동안 진행된 거버넌스 실험이 형식적인 민관협력에 그쳤다는 자기반성도 적지 않다. 그런 가운데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지난 27일 주최한 관련 토론회에서는 거버넌스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 주제 발표자들은 칸막이 문제와 단기성과주의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을 우선 지적했다. 송창석 희망제작소 부소장은 “지방의회 혁신이 뒷받침되지 못했고, 정책 혁신에 비해 인사와 조직 혁신에서 한계가 있었다”면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형식적이고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면서 명목뿐인 거버넌스에 불과하진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예로 들며 정부 주도 민간협력 사업의 문제점을 ▲칸막이 행정과 각개약진 ▲형식적 거버넌스 ▲조급한 성과주의 등 세 가지로 꼽았다. 송 부소장 역시 “민간이 주도하고 관이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 운영에서 신뢰와 협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유 센터장은 “각 부서가 칸막이를 치고 경쟁적으로 각개약진한다면 공무원이 열심히 일할수록 현장에선 골치가 아프다”고 꼬집었다. 이어 “민과 관이 대등하게 협력하는 명분과 달리 현실에선 관이 의제를 정하고 민간을 동원하고 공무원 업무를 대행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허다했다”면서 “가시적인 양적 지표에 매달리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민선 6기 과제에 대해서는 민관 사이에 ‘통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 센터장은 “민과 관은 각기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고 일하는 방식과 조직운영 원리도 판이하다”면서 “민관이 함께 뭔가 하려면 반드시 통역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서로 간 협업과 소통의 경험을 만들어 가고 함께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현직 구청장으로서 현장에서 실험해 온 거버넌스 사례를 발표한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은 “재정 부족과 지역 소속감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 주민 참여에 대한 부정적 인식, 낮은 주민 참여, 미진한 거버넌스 주체 형성” 등 네 가지를 걸림돌로 지목했다. 그는 주민 참여 예산제도 실험 과정과 마을민주주의 체계 구축 성과를 소개하면서 향후 개선 과제로 “자치단체 구성원의 자치역량 기반을 마련하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주민 참여 내실화, 중간 지원조직의 점검과 내실화”를 꼽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중국 CCTV, ‘신세계견문-매력한국’ 론칭 “한중 문화교류 기여할 것”

    중국 CCTV, ‘신세계견문-매력한국’ 론칭 “한중 문화교류 기여할 것”

    중국 중앙방송국 CCTV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에 스토리를 담아 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기획, 나아가 세계 각국의 민족 특색과 음식, 문화, 인심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대형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중국 CCTV와 사단법인 한중일지역경제문화협회(회장 김기학)가 24일 중국 북경에서 ‘신세계견문-매력한국’이란 프로그램으로 중국 CCTV 올드스토리 채널을 통해 주1회 30분 54부작(ENG+STUDIO물)을 11월1일부터 방영(CCTV올드스토리채널, CCTV지상파위성채널, CCTV인터넷채널 202개국 600여개 채널)하는 등 한중 양국 대형문화활동 교류회를 발표하는 기념식을 북경 CCTV 미디어센터에서 가졌다. 중국 CCTV와 사단법인 한중일지역경제문화협회는 이 발표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양국의 아름다운 강산을 배경으로 자국의 스토리를 담아 양국의 활발한 문화 발전에 기여 하겠다는 포부다. 이날 참석인원은 한중 지역경제 문화협회 김기학회장, 별똥별 스타도네이션, 해피스타엔터테인먼트 박성진대표, 한국M&A협회 송상대회장, 중국 생태문화투어협회 김성문회장, 한국 정부 국제금융 고문자본시장 연구원 안유화 교수, 한국 미스코리아 녹원회 금정주 회장, 서울대 공공디자인 학회 박선후대표등 한국측 대표인사 40여명과 중국CCTV임직원 및 정부관계자 5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김기학회장과 중국CCTV측대표로 종츠쿤바이 축하 인사로 시작해 별똥별 스타도네이션 박성진대표, 미스코리아 녹원회 금정주회장 대표 디자이너 박혜린, HOT이재원, 그룹 록키스, 김수아가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으며 마지막으로 그룹 록키스에 화려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 행사를 통해 한중 양국문화 교류의 상징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경기도 파주영어마을 내의 한류트레이닝센터 설립, 운영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에 대한 계획과 실행에 대한 실무적 논의까지 펼쳐짐으로 한중 문화교류의 새장을 여는 가속엔진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 사진=해피스타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단식에 한국작가회의 동조 단식 선언…“수사권·기소권 보장하는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단식에 한국작가회의 동조 단식 선언…“수사권·기소권 보장하는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단식’ ‘한국작가회의’ 세월호 단식 농성에 작가들도 참여한다.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26일부터 동조 단식을 한다. 작가회의는 소속 작가들이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 단식 농성장에서 동조 단식을 벌일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작가회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인 ‘세월호 특별법’은 애초의 약속과 달리 유족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정치적 책략과 협상에 의해 그 취지를 상실한 채 변질되어 버렸다”고 성토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유족들의 목숨을 건 단식을 멈추게 하고,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보장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작가회의는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박근혜 대통령에게 즉각 유가족을 만날 것을 촉구했다. 작가회의는 동조 단식에 들어가기에 앞서 26일 오전 11시 광화문 단식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작가회의 관계자는 “문인들이 하루씩 릴레이로 돌아가며 단식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우선 신현림, 박철 등 시인과 현기영, 이시백, 이현수 등의 소설가가 단식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작가회의에는 고은, 신경림, 황석영, 신경숙, 공지영 등 국내 주요 문인 2000여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사당놀이 인간문화재, 법원 판결로 잃었던 자격 회복

    유네스코 지정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의 유일한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가 문서 위조를 이유로 잃었던 지위를 법원 판결로 회복하게 됐다. 법원의 취지는 남사당놀이의 명맥이 끊겨선 안 된다는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차행전)는 박모(70)씨가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해제 처분을 취소하라”며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남사당놀이에 관한 유일한 기능 보유자인 박씨가 그 지위를 잃을 경우 전수교육 등에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받지 못하게 된다”면서 “특히 남사당놀이 중 인형극(덜미)의 경우 비인기 분야로 전수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현실을 고려하면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해 남사당놀이의 전승에 큰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예능보유자 지위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그 지위를 유지하지 못할만한 위법성이 있어야 하는 데 다른 사례에 비춰볼 때 박씨의 위반 행위는 상당히 가벼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남사당놀이 명인으로 지난 2002년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박씨는 2010년 사단법인 남사당의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홀로 전수교육 이수 심사를 담당하면서도 전문가 3명 이상 심사에 참여한 것처럼 문서를 작성했다.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한 문화재청은 남사당놀이 전승자 전체 4명 가운데 박씨를 비롯한 3명에 대해 예능보유자 및 전수조교 지정을 해제했고, 이에 불복한 박씨는 소송을 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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