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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국토기행] (53) 경기 양평군

    [新국토기행] (53) 경기 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한반도 중서부 지점인 경기 북동부에 있다. 북동쪽으론 강원 홍천군, 동쪽으론 횡성군, 남동쪽으론 원주시, 남쪽으론 경기 여주시, 남서쪽으론 광주시, 서쪽으론 남양주시, 북쪽으론 가평군과 연접해 있다. 면적은 877㎢로 도내에서 가장 넓은 기초자치단체이지만 74%가 산림지역이다. 인구는 지난달 현재 10만 9576명이다. 4만 8575가구 가운데 17.9%인 8443가구가 농업에 종사한다. 연간 예산 규모는 4182억원이며 각종 중첩 규제로 재정자립도가 20.2%에 불과하다. 수도권 및 서울시민의 젖줄인 한강(양수리에서 북한강과 남한강 합류)이 동서로 관통하면서 일부 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중첩 규제를 받는다. 2009년 용문역까지 전철 중앙선이 개통되면서 전원생활을 갈망하는 도시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1908년 9월 당시 양근군(楊根郡)과 지평군(砥平郡)을 합병, 양평군(楊平郡)이라고 부르게 됐다. 양근군은 고구려시대에 항양군(恒楊郡), 신라시대에 빈양(濱陽)으로 불리다 고려 초기에 다시 양근으로 바뀌었다. [볼거리] ●1500년 파란만장 역사 품은 은행나무 동양의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우람하며 용문사 대웅전 앞에 있다. 수령이 1100~15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42m, 밑동 둘레가 11m에 달한다.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이 그의 스승인 대경 대사를 찾아와서 심은 것이라고 한다. 그의 세자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 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두었는데 거기에서 뿌리를 내렸다는 말도 있다. 많은 전란으로 사찰은 여러 번 피해를 입었지만 은행나무는 피해를 면했다. 정미의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의병의 본거지라 해 사찰을 불태웠으나 이 은행나무만은 불타지 않아 천왕목(天王木)이라고도 불렸다. 조선 세종 때는 정3품 벼슬인 당상직첩을 하사받기도 했다. ●북한강·남한강 상봉하는 두물머리 두물머리(양수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다.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이곳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 정선군과 충북 단양군,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였기 때문에 크게 번창했으나 팔당댐 건설로 육로가 생긴 뒤 쇠퇴했다. 1973년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돼 어로 행위 및 선박 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멈췄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와 황포돛배, 수령이 400년 이상 된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각종 촬영장소로 이용된다.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이 아름답다. ●제주 올레길 안 부러운 30.2㎞ 물소리길 제주 올레길을 빼닮은 ‘물소리길’은 양평군 양수역~국수역 13.8㎞ 1코스, 국수역~양평시장 16.4㎞ 2코스 30.2㎞이다. 강산과 마을이 어우러진 트레킹 코스다. 이 길을 만드는 데는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참여했다. 제주올레 탐사팀원 10여명이 지난해 석달 동안 양평군에 상주하면서 코스를 개발했다. 남한강과 북한강을 낀 지리적 이미지와 어감을 고려해 물소리길로 정했다. 일부 농로와 산길을 빼곤 대부분 포장길이란 점이 아쉽지만 길을 만들기 위해 또 다른 인위적인 작업을 하지 않아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쉽고 아름다운 풍광을 지녀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일상의 피로를 푸는 명소로 성장하고 있다. ●강바람 맞으며 달리는 18㎞ 양평자전거길 남한강자전거길 양평구간은 2011년 10월 개통됐다.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양평군의 폐철도 활용 사업이 합쳐져 조성됐다. 양서면 북한강철교를 시작으로 남한강변을 따라 양평읍내를 관통, 여주 이포보로 연결된다. 길이가 18㎞에 이른다. 시원한 남한강변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시설이 근거리에 있어 레저·관광·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시원한 강변 풍경과 강바람이 인상적이다. ●마음 정화되는 수상 정원 세미원 물과 꽃의 정원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잡은 광활한 수상 정원이다. 세미원의 어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뜻이다. 면적 18만㎡ 규모에 연못 6개를 설치해 연꽃과 수련, 창포를 심었다. 연못을 거쳐 간 한강물은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 팔당댐으로 흘러들어 가도록 설계됐다. 공원은 크게 세미원과 석창원으로 구분된다. 항아리 모양의 분수대인 한강 청정 기원제단, 두물머리를 내려다보는 관란대(觀瀾臺), 프랑스 화가 모네의 흔적을 담은 모네의 정원, 풍류가 있는 전통 정원시설을 재현한 유상곡수(流觴曲水), 수표(水標)를 복원한 분수대 등도 있다. 상춘원에는 수레형 정자인 사륜정과 조선 정조 때 창덕궁 안에 있던 온실 등이 전시돼 조상들이 자연환경을 지혜롭게 이용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황순원의 삶 간직한 문학촌 ‘소나기마을’ 어린 시골 소년과 도시에서 온 소녀의 순수한 마음과 추억을 아름답게 그려낸 황순원 문학의 백미 ‘소나기마을’도 볼만하다. 소설 속 아름다운 장면들을 추억할 수 있도록 꾸몄다. 황순원의 작품 생활을 집대성해 놓은 문학관, 황순원 묘역 등이 있다. 소나기마을에서 가장 먼저 가봐야 할 곳은 역시 문학관이다. ‘작가와의 만남’ 방에서는 선생의 육필 원고와 시계·만년필·도장 등 유품들과 미당 서정주 시인이 선생에게 써 보낸 ‘국화 옆에서’ 서예 작품, 복원된 서재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모두 90여점의 유품이 전시돼 있다. 문학관을 나서면 오른쪽 끝에 황순원 묘역이 조성돼 있고 앞으로 소나기광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숲 속 힐링 쉬자파크·숲 속 장터 트리마켓 가족과 함께 조용한 교외에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까지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예부터 ‘경기도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용문산 자락의 쉬자파크가 그곳이다. 푸른 청정자연 숲 속에서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다. 숲 속의 장터 ‘트리마켓’이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열린다. 참여 분야는 임산물 및 농특산물, 공예품 및 예술품, 퓨전 전통음식 및 음료 등이다. 쉬자파크는 1월 1일과 설 및 추석 명절을 제외한 연중 개장한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 ●용문산 산나물 유명한 양평 5일장 190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된 5일장으로, 매달 3·8·13·18·23·28일에 열린다. 양평역 근처 기찻길 아래 공터와 도로변에 장이 선다. 인근 용문산에서 캔 산나물과 집에서 재배한 채소가 특히 유명하다. 양평 해장국과 족발 등의 음식도 인기 있다. 주민들뿐만 아니라 용문산 등산객을 비롯해 5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일부러 찾는 도시인들도 많다. ●토종 야생화 200여종 핀 들꽃수목원 남한강변에 있어 강변 정취와 꽃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야생화 전시원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야생화 200여종이 있다. 자연생태박물관에는 생태계 표본과 실물을 함께 전시했다. 허브정원에는 50여종이 있다. 수목원 한가운데 있는 떠드렁섬, 강변산책로, 열대식물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열대식물원, 자녀에게 각종 식물을 연구할 수 있게 해 주는 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다. 야간개장도 한다. [먹거리] ●건강한 맛 한가득 차린 자연밥상 양평에는 옥천냉면, 신내해장국, 용문산가든 등 유명 음식점들이 많다. 그중 산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웰빙’을 테마로 한 ‘건강맛집’이 수두룩하다. 양평군은 20개 음식점을 건강 맛집으로 지정했다. 이 중 용문산가든은 산채비빔밥과 곤드레정식이 유명하다. 각종 나물을 넣고 참기름을 술술 뿌린 뒤 고추장 한 숟가락을 넣어 살살 비비면 입맛이 살아난다. 용문산 입구에 본점이 있으나 딸이 강상면에 새로 건물을 짓고 분점을 냈다. 산채비빔밥부터 더덕불고기산채정식까지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다. 양서면 산마늘밥 식당도 모범음식점과 건강 맛집으로 이름 났다. 삼나물골뱅이무침, 산나물녹색전이 잘 나간다. 산채도시락, 산채메밀쟁반이 맛있는 두메향기 산 식당도 양서면에 있다. 더덕소스샐러드, 솥뚜껑 닭전골, 용문시래기밥이 맛있는 산앤들은 용문면에 있다. ●국물에 내장·고기 찍어 먹어봐! 신내해장국 해장국 하면 양평해장국이 유명하다. 그중 개군면 공세리에 있는 2곳의 신내해장국밥집은 선지와 국물 맛이 뛰어나 먼 길 마다치 않고 달려오는 미식가들로 늘 북적인다. 45년 전통의 신내 강호해장국집부터 원조인 신내서울해장국집이 이웃한다. 메뉴는 해장국, 내장탕, 해내탕, 수육 등 단출하다. 해장국 치고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먹어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작은 접시에 나오는 절인 고추 및 국물에 탕 속 내장과 고기를 찍어 먹으면 신내해장국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황해도 60년 손맛 이어온 원조 옥천냉면 미사리를 지나 양평길로 차를 타고 20여분 달리면 한화콘도 가는 방향으로 옥천냉면 마을이 나타난다. 원조는 한 집이지만 현재 10여곳이 비슷한 이름으로 영업한다. 심심한 듯하면서도 조금 단맛이 나는 육수에 굵은 면발이 특징이다. 처음 먹는 사람들은 ‘무슨 맛인가’ 할 수 있다. 냉면 맛을 모르는 젊은 사람이나 어린이들에게는 두툼한 완자가 차라리 낫다. 여러 냉면집 중 황해도 출신 이건협씨가 50년대 초 문을 연 황해식당이 원조 옥천냉면으로 알려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현대무용계 프리마돈나 이윤경 교수, 2015대한민국무용대상 우수상 수상

    현대무용계 프리마돈나 이윤경 교수, 2015대한민국무용대상 우수상 수상

    한국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춤작가로 손꼽히는 이윤경 교수(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무용예술계열 학부장)가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가 선정하는 2015 대한민국무용대상 솔로&듀엣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0년 ‘변형된 감각’으로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다. 이 교수의 ‘홀로아리랑2015’는 ‘그 길이 힘들고 아플지라도 행복한 삶의 여정을 위해 긴 한숨을 참고 끝까지 달려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춤으로 서종예 교수이자 남편인 류석훈이 연출을 담당했다. 이 교수는 현재 한국컨템포러리 무용단 회장이자 댄스컴퍼니 ‘더바디’ 예술감독이며,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댄스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댄싱9 파이널리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번 2015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전미숙무용단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 가 대통령상인 군무 부문 대상을, 조윤라발레단의 크리스마스 ‘스쿠르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군무 부문 우수상을, 무용가 조재혁의 ‘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인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심재억 기자 2015년 ‘한국과학저술상’ 수상

     사단법인 한국과학저술인협회(회장 이종호)는 2015년 ‘한국과학저술상’ 수상자로 심재억(언론상·서울신문 부국장·의학전문기자)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과 한천구(저술상) 청주대 건축공학과 교수, 이정일(출판상) 도서출판 일진사 대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은천동 한국과학저술인협회 사무국에서 개최된다. 한국과학저술인협회는 1977년에 창립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단체로, 학계·언론계·산업계에서 활동하는 과학 저술인 단체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외교관은 퇴직하면 뭘 할까?

    외교관은 퇴직하면 뭘 할까?

    외교부가 퇴직을 앞둔 외교관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처음으로 ‘외교부 퇴직공무원 가이드’를 펴냈다. 가이드북에는 외교관들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퇴직 후 활동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우선 전·현직 외교관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외교협회 활동이다. 여기서 전직 외교관들은 외교 정책을 다루는 학술지 발간, 세미나 활동 등에 참여하거나 중국, 일본 등 해외 외교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민간 외교를 수행할 수 있다. 한국외교협회 산하 국제개발전략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병국 전 주수단 대사 등이 대표적인 예다. 또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중장기자문단, 시니어봉사단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정부의 해외봉사단 사업을 통합한 ‘월드프렌즈코리아’는 관련 경력 10년 이상을 요구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이라 전직 외교관들이 경험을 살리기에 유리하다. 더불어 가이드북에는 재외공관 근무 중 퇴직 시 보수 정산 방법, 외교관 공로연수, 공무원연금 계산법 등 퇴직을 앞둔 외교관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많이 담겨 있다. 이홍엽 외교부 인사운영팀장은 21일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퇴직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 것”이라며 “퇴직을 앞둔 본부 직원이나 재외공관 근무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만든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서귀포시 중정로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여행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0.92㎡ 규모로 제주올레가 지난 3월에 올레꾼 등 588명 등의 후원을 받아 9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담돌 간세는 담을 쌓는 돌을 뜻하는 ‘담돌’과 제주올레의 상징인 ‘간세’를 합해 만든 말이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는 40인 수용 규모로 ‘비움’을 주제로 여행자 숙소 등이 들어선다. 또 올레길 및 제주 종합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센터와 제주 에코 상품 전시 판매장, 제주 어멍 요리 교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서귀포시가 주최하는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하나로 진행한다. 제주올레는 앞으로 여행자센터 조성에 5억원이 들 것으로 보고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에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올레 사무국은 제주 올레길 개발과 운영, 일본에 수출한 규슈 올레길 개발 및 지원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제주 올레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올레꾼들이 편하게 쉬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올레길 등 다양한 제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줄풍류보존회 ‘아시아 영 나눔 콘서트’

    사단법인 경기향제줄풍류보존회(이사장 길덕석)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와룡동의 ‘소극장 창덕궁’에서 ‘아시아 영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어렵고 힘들게 예술에 매진하는 예술인 후세들을 위한 기부 콘서트로,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줄풍류(경기향제줄풍류), 박종선류 아쟁산조, 경기민요, 살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해외 및 국내 불우 예술인들에게 기부된다.
  •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교육부문 2015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교육부문 2015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5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발전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다.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자랑스런한국인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봉사 등 각 부문에서 한국을 빛낸 인물들을 발굴해 매년 12월에 시상한다. 한국언론인연합회 임원과 전현직 중견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시대정신, 국민통합, 전문성, 사회공헌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매년 분야별로 선정하고 있다. 최경희 총장은 작년 8월 이화여대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 아래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전 구성원의 역량을 총집결해 많은 교육부문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자랑스런한국인대상에는 최경희 총장 외에도 최고대상(행정혁신 부문)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화예술부문에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선교봉사부문에 강은숙 새생명축복교회 목사 등 총 13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연말연시 감사선물, 부담 없고 맛도 좋은 호두과자 추천

    연말연시 감사선물, 부담 없고 맛도 좋은 호두과자 추천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가까운 이들에게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까운 친척은 물론, 고마운 은사님까지 두루두루 선물을 전하려면 가격대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너무 고가의 선물은 자칫 받는 분에게 부담을 느끼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선물, 연말선물, 감사선물로 어떤 걸 구입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호도과자를 추천할 만하다. 호두 등 견과류가 면역력증강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선정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플러스 원’을 살펴보면, 견과류는 비타민E, 셀레늄, 단백질이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인정받았다. 게다가 셀레늄과 비타민E가 만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겨울철에는 감기,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이 유행하기 때문에 건강에 더욱 신경쓰게 된다. 이럴 때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로 호도과자를 건네면 받는 사람도 부담 없고, 맛도 좋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1석 3조의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천안의 명물 ‘원조 할머니 학화호두과자’는 고급스러운 한지 포장 덕분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80여년 동안 전통을 지켜오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천안 호도과자의 대표 브랜드다. 원조 할머니 학화호두과자는 많은 공정이 기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두조각을 넣는 것만은 수작업을 고집한다. 예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한지 포장 덕분에 선물용은 물론 답례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감미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아이가 있는 가정에 선물해도 환영 받을 만하다. 원조 할머니 학화호두과자는 연중무휴 운영하며, 택배 주문 시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택배 주문은 홈페이지(www.hodo1934.com)와 전화(1599-3370)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단법인 플러스나눔, 소외계층 위한 케이팝 콘서트

    사단법인 플러스나눔, 소외계층 위한 케이팝 콘서트

    사단법인 플러스나눔(이사장 김대은)이 9일 국회에서 조손·한부모 가정, 보육원, 장애 아동,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2015 케이팝 자선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취약계층을 초청해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플러스나눔과 새누리당 이주영·김태원·김한표·이우현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사회는 방송인 주영훈과 영화배우 배슬기가 맡았고 공연에는 조정민, 써니데이즈, 신윤성, 더스타즈, 수첸첸, 제이블럭, 립서비스, 부이시엔, ATT, 몬스터즈 크루 등이 참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시 민간위탁업체 과다 인건비 논란

    시 민간위탁업체 과다 인건비 논란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해 민간위탁한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의 직원 인건비가 공무원 보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음이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이명희 서울시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12월 7일 열린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민간위탁시설인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의 2016년 인건비 총예산액은 13억 2,900만원으로 이를 센터 정원 27명으로 나누면 1인당 연간 인건비는 약 4,900만원이라고 지적하고 적정 또는 최소로 인건비를 편성해야 함에도, 적정 소요 예산보다 과도하게 편성되어 있음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1인당 평균연봉을 공무원 보수(약 5천만원, 5급 5~6호봉, 7급 11~13호봉 수준)와 비교하면서 장기근속 공무원의 보수수준이 설립된 지 불과 4년도 안된 민간위탁기관의 직원평균인건비로 지급되고 있는 것과 신규채용 인원에게도 5,000만원 이상의 보수를 책정한 것은 시민단체 활동가들로 구성된 민간위탁기관 직원에 대한 특혜라고 질책하고 재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2016년도 신규사업으로 ‘지역사회혁신계획 활성화’ 사업에 1억 6200만원을 편성했는데 그 내역은 모두 거버넌스 코디 3명의 인건비이며, ‘근린생태계조성(거버넌스) 활성화사업’ 예산 4억1천만원에도 6명 인건비로 3억 1천만원이 책정되어 있어 신규사업 대부분이 인건비에 치중되어 있는 문제점을 비판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관련조례 (서울특별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등에관한조례) 에 따라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를 ‘사단법인 마을’에 민간위탁하여 4년째 운영해오고 있는데 2016년도에는 ‘민간위탁금’으로 2015년 대비 80.4% 증액한 총 47억 4천 7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제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 ‘터치오케스트라’ 희망음자리표 첫 터치

    동작 ‘터치오케스트라’ 희망음자리표 첫 터치

    서울 동작구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구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동작터치오케스트라의 첫 정기공연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터치오케스트라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30명의 학생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휘자와 강사까지 합하면 45명 규모다. 터치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창단됐다. 2013년 구와 ‘사단법인 터치’가 운영협약을 체결해 같은 해 12월 창단식을 열었다. 구는 연습 및 공연장소 등을 지원하고 터치는 강사와 악기 지원 등을 맡았다. 아이들의 악기는 모두 무상으로 지원됐고 지휘자와 강사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처음에 대다수가 악기를 다루지 못했지만 2개월간의 개별연습과 주 1회 악기별 수업을 하면서 실력이 급속히 늘었다. 이후 매주 일요일 구 대강당에서 합주를 통해 화음을 맞췄다. 이선택(성남시립합창단 전임 작곡자) 지휘자는 “음악을 통해 말이 없던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봤다”면서 “악보도 볼 줄 모르던 아이들이 첫 정기연주회를 앞두었으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연주회에서 이들은 ‘라데츠키 행진곡’, 레하르의 ‘금과 은 왈츠’,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다. 이창우 구청장은 “많은 이의 도움과 아이들의 노력으로 동작터치오케스트라가 창단연주회를 갖게 됐다”면서 “연말에 이들이 전하는 따스한 희망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변화무쌍’ 성동구 성수동

    [서울 핫 플레이스] ‘변화무쌍’ 성동구 성수동

    ‘카멜레온 같다’는 말은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매력이 있을 때 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꼭 어울리는 표현이다.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과 나이든 상인들이 있는가 하면, 변화를 만들어가는 젊은 기업인과 예술인들도 있다. 어울리지 않을 것도 같은 묘한 조합은 전통과 현대의 매력적인 공존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성수동은 몇 해 전만 해도 낡은 공장이 밀집된 준공업 지역의 이미지였다. 그러나 최근 성수동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년층부터 중장년층을 망라한다. 무엇이 관광객의 시선을 끄는 것인가. 뚝섬역과 성수역 일대를 돌아보면 바로 성수동의 매력을 파악할 수 있다. 뚝섬역 근처 성수1가2동 주민센터 뒤편에는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소셜벤처 밸리’가 있다. ‘아뜰리에 길’이라고도 불린다.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내용은 각기 다르지만 ‘맹목적인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공통의 신념이 있다. 주민센터를 오른쪽에 끼고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공정무역 가게 ‘펜두카’가 보인다.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상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생산자 환경개선이나 자립에 사용한다. 위쪽 건너편에는 ‘디웰 살롱’이 있다.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보금자리이자 커뮤니티 공간이다. 좀더 걸어가다 보면 골목길에서 작은 정원이 있는 단독주택과 마주한다. 일반 가정집처럼 보이지만 ‘녹색공유센터’의 사무실이다. 마을, 이웃, 꽃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서울숲 조성 및 관리, 꽃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른쪽 골목에는 ‘마리몬드’의 사무실이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작품을 가방, 휴대전화 케이스 등으로 재탄생시켜 일상에서 과거의 아픔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판매기금은 역사관 건립 등에 쓰인다. 골목을 돌아 나가다 보면 ‘이노베이션 라이브러리’라는 간판이 눈에 띈다. 무료로 책을 대여하지만 단순한 책방이 아니다. 사회 혁신을 고민하고 토의하는 작은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들은 성수동을 ‘젊은 동네’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동네가 뜨면 문제도 생기는 법. 임대료 상승으로 동네를 떠나거나 진입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등을 만들어 구 차원에서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그중 하나가 서울숲 인근에 조성 중인 ‘언더스탠드 에비뉴’다. 당초 이름은 ‘박스파크’.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만들기 때문이다. 돈이 없는 청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 공간으로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갔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아직 공사가 한창이다. 성수역 인근으로 넘어가면 지하철을 나오자마자 구두를 테마로 한 그래픽과 전시를 볼 수 있다. 1번과 2번 출구로 나가면 그 유명한 ‘수제화거리’다. 성수동은 우리나라 수제화 제조업체의 70% 이상이 밀집한 ‘수제화 1번지’로 유명했다. 하지만 대량 생산되는 기성화가 인기를 끌어 수제화 산업이 쇠락하자 하락세를 겪었다. 최근 수제화거리는 일대를 정비하고 구두테마공원을 만드는 등 구의 노력에 힘입어 부활을 꿈꾸고 있다. 구는 수제화 공동판매장과 교각 하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브랜드 가게도 만들었다. ‘from SS’다. 공간은 협소하지만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오가는 시민들에게 수제화를 쉽게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수제화를 고를 수 있다. 성수역 건너편으로 넘어가면 인쇄소 골목이 나온다. 중간중간 낡은 창고 건물이 눈에 띄는데 자세히 보면 창고가 아니다. 인쇄소나 창고, 공장건물을 개조해 카페, 갤러리, 스튜디오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인쇄소 건물 1층에 자리한 카페 ‘자그마치’가 그중 하나다. 인근에 낡은 벽돌건물을 스튜디오로 쓰는 ‘스튜디오 창고’는 이미 유명한 관광명소다. 본래 이름은 대림창고로 인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다. 8년 전 헐릴 뻔했던 건물을 개조해 화보 촬영, 설치미술품 전시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주말이면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려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스튜디오 창고를 둘러보고 쭉 내려가다 보면 성수동의 대표 재래시장, ‘뚝도시장’을 만날 수 있다. 뚝도시장은 한때 400개가 넘는 점포를 가진 서울의 3대 시장이었지만 대형마트가 들어선 뒤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겼다. 이에 활로를 모색하던 정 구청장과 주민들은 올해 뚝도시장을 바꿀 획기적인 시도를 했다. 지난달 28일 첫선을 보인 ‘뚝도 활어시장’이다. 연평도 어촌계와 손을 잡고 서해5도의 싱싱한 활어가 당일 뚝도시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어선이 직접 들어오는 덕분에 소비자들도 좋아한다. 지난달에 이어 구는 지난 13일 제2회 뚝도 활어시장 축제를 열었다. 내년 1월부터는 활어 선착장을 조성해 4월부터 7일장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성수동은 서울시도 관심이 많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성수동을 찾아 ‘성수 사회적경제 특구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정 구청장은 “성수동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매력적인 장소”라면서 “수제화, 재래시장 같은 전통이 이어지고 소셜벤처와 예술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웃었다. 그는 성수동의 미래가 거대 자본보다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인,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달렸다고 본다. 정 구청장은 “성수동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영세상인들이 모여 가꾼 문화의 거리가 자본 침투에 무너지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도쿄대첩’ 김인식 감독 사상 첫 두번째 일구상

    ‘도쿄대첩’ 김인식 감독 사상 첫 두번째 일구상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사령탑을 맡아 한국을 초대 챔피언으로 이끈 김인식(68) 감독이 2015 일구대상을 받는다. 한국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이재환)는 26일 김 감독을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이끈 뒤 일구대상을 받은 바 있는 김 감독은 처음으로 일구대상을 두 차례 받았다. 일구회는 “김 감독이 두 차례나 수상하는 것에 대해 극구 사양했지만 선정위원회 전원이 간곡히 청해 받게 됐다”고 말했다. 최고 타자상은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달성한 박병호(넥센)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탈삼진왕(194개)에 오른 차우찬(삼성)은 최고 투수상에 뽑혔다. 신인상에는 올해 정규리그 타율 3위(0.349)을 기록한 구자욱(삼성)이 선정됐다. 올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정호(피츠버그)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감독 데뷔 첫해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은 지도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의지노력상은 올해 두산 주전 3루수를 꿰찬 허경민이 받는다. 프런트상도 역시 두산의 몫이 됐다. 심판상에는 이민호 KBO 심판위원이, 35년 만에 선린인터넷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윤석환 감독은 아마지도자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된다. IB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정치인 富가지면 부덕한 일”… 상도동 자택 등 전재산 사회 환원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생전인 2011년 전 재산의 사회 환원을 약속했다. 경남 거제도 땅 등 52억원을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에 기부했고,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은 부인 손명순 여사 사후에 소유권을 센터로 기부토록 했다. YS 사후 그의 이름으로 남아 있는 재산은 사실상 전무한 셈이다. 이와 별도로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생가 옆에는 거제시가 운영하는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있다. YS 측 관계자는 23일 “상도동 자택 근처에 있는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은 현재 준공 검사까지 마쳐 내부 인테리어만 손보면 되는 단계”라면서 “도서관 기증 및 운영 주체를 놓고 장기간 협의해 왔는데, 서울대와 중앙대 중 현재 중앙대와 얘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YS 측근이었던 문정수 전 부산시장은 “본인 명의의 집 외에는 땅 한 평 가진 것이 없었고, 가지고 있는 재산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평소 ‘정치인이 부를 가지는 것은 부덕한 일이다’라고 말했고 이를 몸소 실천한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YS를 기억하는 새누리당 중진들은 이날 청와대 시절에도 소탈했던 그와 부인 손 여사를 회고했다. 문민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실장을 지낸 4선 정병국 의원은 “당시 ‘청와대에 가면 배를 곯고 나온다’는 우스갯소리가 유행처럼 번졌다”고 말했다. 음식을 무서울 정도로 빨리 해치우는 YS 특유의 급한 성격 때문이었다. 정 의원은 “VIP(대통령)가 먹는 속도가 워낙 빨라 칼국수가 나오면 뚝딱 해치우시는데, 정작 국무위원이나 내빈들은 젓가락을 채 들지 못했다”면서 “나중에는 청와대에 들어간다고 하면 배고프지 않도록 모여서 미리 밥을 먹고 들어가기도 했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손 여사는 청와대 경내에 있는 많은 과일나무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봄엔 살구, 가을엔 감이 잔뜩 열렸는데 손수 따다가 비서진들에게 일일이 나눠줄 만큼 잔정이 깊었다. 대통령 당선 전엔 수행 비서들을 “비서 아저씨”라고 부르며 챙겼다고 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특명! 올림픽 입맛·세계인 눈길 잡아라

    특명! 올림픽 입맛·세계인 눈길 잡아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2년 남짓 남겨 두고 개최 도시 강원 강릉과 평창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릉시와 평창군은 23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선메뉴 12선을 발표하고 국내 최고의 전통 민속놀이협회와 협약을 맺는 등 올림픽 유산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강릉, 특선메뉴 12선 선정 강릉시는 지역의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메뉴 12선을 선보인다. 초당두부, 사천물회, 감자옹심이, 주문진해물 등 기존 특산음식을 보완하고 글로벌화해 개발했다. 12선은 삼계옹심이, 째복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두부김치전골, 두부샐러드, 두부삼합, 삼선비빔밥, 바다해물탕, 해물전, 해물죽 외에 조·석식 메뉴로 초당두부밥상과 바다해물밥상 등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특제 소스와 감자, 두부, 오징어 등 강릉의 향토 식재료를 테마로 한 향토 간식(길거리음식) 9종도 발표할 계획이다. 강릉 특선메뉴 12선은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 셰프들과 특산음식업체가 참여해 지난 6월부터 개발했다. 특선메뉴 12선 최종 보고회는 오는 27일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평창, 민속놀이를 문화올림픽 콘텐츠로 평창을 찾는 세계인에게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전통 민속놀이를 접목한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평창의 겨울 페스티벌 행사 때 전통 민속놀이 대축전을 열기로 했다. 내년 1월 대관령눈꽃축제와 평창송어축제부터 열릴 평창 겨울 전통 민속놀이 대축전은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 초청공연을 비롯한 각종 전통 민속놀이 공연, 지역의 민속공연, 주민참여 프로그램, 전통 민속놀이 교육 및 민속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 문화 홍보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계기로 2017년 말까지 용평면에 전통민속 상설공연장을, 진부면에는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을 건립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중심으로 한 한류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김영삼 기념 도서관’ 내년 3월 문 연다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김영삼 기념 도서관’ 내년 3월 문 연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애를 기리고 시민들을 위한 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될 ‘김영삼 기념 도서관’(이하 도서관)이 이르면 내년 3월 문을 연다. 23일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에 따르면 도서관은 2012년 4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김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첫 삽을 뜬 뒤 올 9월 준공돼 조경, 내부 전시 등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내년 봄 개관한다.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도서관 건물 중 ‘전시관’으로 쓰이는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김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문민정부 당시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보여주는 문서, 영상, 사진 등 사료 5만여점이 전시된다. 도서관으로 운영되는 3~5층에는 정치를 포함한 인문·사회과학 분야 서적 약 1만권을 비치해 학생이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열 김영삼민주센터 사무국장은 “김 전 대통령이 생전 자신의 자택 때문에 인근 상도동 주민들이 검문검색을 받는 일이 많아 평소에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도서관을 주민 개방형으로 만든 이유도 김 전 대통령이 주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뜻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서관은 연구·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6~7층에 들어설 연구실에서는 김 전 대통령이 국가 전략 구호로 내세웠던 ‘세계화’를 비롯해 ‘민주주의’, ‘인권’ 등을 주제로 한 학술 연구가 진행된다. 김영삼민주센터 측은 강연장 및 세미나실로 이용될 지하 2층에서 ‘정치 아카데미’를 열어 정치인 초년생 및 국회의원 비서관들을 위한 교육 강좌를 진행하거나 각 분야 명사들을 섭외해 ‘테드’(TED·명사들의 릴레이 강연)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쪽방촌 주민들 “오늘은 내가 나눔 요리사”

    쪽방촌 주민들 “오늘은 내가 나눔 요리사”

    “내 생애 이렇게 맛있는 짜장면은 처음 먹어 봅니다. 오랜만에 귀중한 사람 같은 느낌도 받았고요…고맙습니다 정말.”(돈의동 주민 백모씨)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돈의동에 위치한 초동교회 4층 강당에 250여명의 어르신이 모였다. 노인들은 식탁마다 놓여진 정성스런 다과에 차마 먼저 손을 대지 못하고 주방만 바라봤다. 다섯 명의 ‘돈의동 셰프’들은 손놀림이 더욱 분주해졌다. 짜장면을 기다리는 이웃 어르신들을 위해서다. 쌀쌀한 연말이면 곳곳마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배식행사가 많이 진행되지만 이날 열린 ‘사랑의 짜장면 나눔잔치’는 특별했다.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이 같은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성금을 모으고 짜장면 만들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쪽방촌의 두 주민이 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130만원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었지만 그동안 받은 도움을 이웃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어렵게 돈을 모았다. 마침 중국음식점에서 요리를 했던 경험도 있어 성금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짜장면도 만들게 됐다. 이날 주방에서 만난 기부자 이해완(65)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 사랑을 못 받고 자라 외로웠다. 하지만 그래서 더 이웃들하고라도 정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씨는 소아마비로 왼쪽 다리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마을봉사를 해 왔다. 동네 청소를 시작으로 한 이씨의 선행에 뜻이 맞는 주민 10여명이 의기투합해 지난달 ‘103번지 봉사단’도 만들었다. 이날 봉사단 중 5명은 짜장면을 만들고 5명은 1층과 복도 등에서 주민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 이씨는 “중국음식점에서 일을 하다 그마저도 젊은이들에게 밀려 나와 노숙 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을 살려 재능기부를 할 수 있으니 행복하다”고 웃었다. 그는 “누군가 시켜서 억지로 하려면 할 수 없다.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어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함께 성금을 기부한 오모씨도 한때 노숙생활을 하다 이곳에 정착한 뒤 ‘돈의동 지킴이’라는 어엿한 직업을 갖게 됐다. 그에 대한 고마움이 기부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구의 예산지원 없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만으로 이뤄졌다. 종로 1·2·3·4가동과 초동교회가 공간 등을 제공하고 ‘월하예당’, 사단법인 ‘종로 효행본부’가 각각 공연과 배식 봉사를 함께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각 한 평이 채 안되는 쪽방촌의 열악한 생활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들을 잃지 않고 있다”면서 “구에서도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이 안을 채워 주세요

    이 안을 채워 주세요

    강북구는 국채보상운동 통문, 김구 선생 혈투사, 대한독립운동과 임시정부 투쟁사 등 근현대사 유물을 수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4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북한산 자락 수유동에 근현대사기념관(조감도)을 착공했으며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근현대사기념관을 운영할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는 98점의 전시유물을 정해 본격 수집에 나섰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동학운동 당시 북접의 최시형이 발행한 첩지(문서), 관동창의대장 차첩(의병대장의 문서), 국채보상운동 통문(문서), 김구 주석 최근 언론집, 김구 선생 혈투사, 여운형 선생 투쟁사, 대한독립운동과 임시정부 투쟁사, 순국선열혈투사 등 98점을 전시유물로 정했다. 구한말부터 정부 수립 전후와 4·19혁명까지의 근현대사 관련 유물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은 강북구 문화체육과(02-901-6204)로 연락하면 판매할 수도 있다. 도굴품, 도난품 및 문화재 관련 사범은 판매가 불가능하다. 사발통문, 오방색군기, 손병희 초상화, 을사조약문, 정미7조약문, 병합조약문, 순종의 칙유, 데라우치 유고, 헤이그특사 위임장, 만국평화회의보, 대동단결선언문, 무오독립선언서, 2·8독립선언서 등 전시에 필요하지만 구입이 불가능한 유물은 독립기념관 등 9개 기관으로부터 복제해서 갖추게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근현대사기념관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고 애국심을 키우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근현대사기념관은 북한산둘레길 수유탐방지원센터 뒤편 4·19길에 연면적 951㎡,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세워진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독자의 소리] 명인·명장관 현실에 맞게 설치됐으면

     서울신문 지난 11일자에 문화재청과 신세계 면세점은 면세점 안에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상품 입점을 지원하고 작업 공방을 마련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전통문화 계승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업계에 오랫동안 종사한 사람으로서 환영한다. 현재 국내엔 서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1층과 4층 일부에 중요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판매와 시연 작업공방이 유일무일하게 마련돼 있다. 하지만 외부인의 출입이 많지 않고 간혹 학생, 단체, 외국 관광객이 찾는데 시연 공방이 12~15m³(4~5평) 정도라 10여명만 와도 모두 들어가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남대문시장 건물 2개 층에 또 한 군데가 마련된다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사실 무형문화재 전시·시연장은 경복궁이나 덕수궁, 창덕궁 등에 이미 오래전에 마련됐어야 했다.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등 모두가 국립기관이 있는데, 왜 공예는 국립공예관이 없는지 모르겠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문화재청이 관여하는 것을 보니 혹시 중요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만 참여하고 이들의 작품만 취급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시·도 무형문화재, 숙련 기능자, 예총 지정 명인 등등 골고루 다양한 종목의 장인들이 서로서로 조화를 이루며 각자 재능과 비법을 나누고 부각되지 않는 분야를 이번 기회에 한 자리에서 알리고 판매돼 장인들의 권익옹호와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싶다. 이칠용 사단법인 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장
  • [동정] 김선준교수, 조정호교수, 김만수부천시장, 임형주, 정종규주무관, 주철현시장

    [동정] 김선준교수, 조정호교수, 김만수부천시장, 임형주, 정종규주무관, 주철현시장

    ●김선준(58) 한양대 공과대학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지난 10월29일 제주도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28대 한국자원공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한국자원공학회는 1962년 대한광산학회로 창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자원개발 기술력 향상을 위해 공헌하고, 기술전문인력과 자원개발 기업들간의 공유의 장을 마련하며, 이외에도 광물,에너지,지하수자원 탐사개발,자원과 소재의 공정활용,지반의 조사평가 설계시공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조정호 충북대(총장 윤여표) 기계공학부 교수가 지난 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대한용접·접합학회 2015년도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철암논문상을 수상했다. 조정호 교수는 ‘가변 극성 아크의 알루미늄 용접성 향상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논문을 제출했다. 이 연구는 아크의 전기 극성에 따라 달라지는 용접성에 대한 것으로 실험 결과 기존 이론과는 정반대의 현상을 발견하였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 이론을 제시하여 실험과 기존 이론과의 모순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 채무제로,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한 2016년도 도시균형발전 예산편성 계획을 밝혔다. 시는 올해 208억원을 상환했고, 내년 137억원 등 9년 동안 집행하는 평균 85억 원의 지방채 상환액과 조기상환에 따른 이자절감액 82억원을 신규 사업이나 계속 사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청렴1등급 도시에서 재정1등급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채무 제로 도시를 달성함에 따라 시민들도 자부심을 갖고, 시 행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29)가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명예교수로 임용됐다. 임형주의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11일 “임형주가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데다, 지금껏 쌓은 화려한 음악 경력이 명예교수 임용에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로마시립예술대학의 국제음악학부 스테파노 팔라미데시 학장도 임형주는 다른 팝페라 가수들과 달리 정통 성악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온 세계 정상급 팝페라 테너라고 전했다. ●정종규(57) 남원시 주무관 등 12명이 행정자치부 제39회 청백봉사상을 받았다. 청백봉사상은 주민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에게 주는 상으로 1977년 제정됐다. 행자부는 시도와 일반인 추천을 받은 지방공무원 25명에 대해 심사를 벌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종규 주무관은 취약계층을 위해 상수도와 전기, 보일러 점검수리를 해주는 ‘현장민원 120 민원봉사대’를 운영하는 등 27년간 남원시청에 근무하면서 주민친절과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이 투자유치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자매도시 웨이하이시에서 투자설명회를 했다. 11일 오전 중국 웨이하이시 해열건국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웨이하이시 관계 공무원과 기업가, 투자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두 도시의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웨이하이시 부시장의 환영사와 여수시장의 인사말, 여수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설명회로 이어졌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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