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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재판관 후보에 이유정 이대 교수

    헌법재판관 후보에 이유정 이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는 여성·노동·아동·인권,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 등을 위해 헌신해 온 인권 변호사”라면서 “호주제 폐지, 인터넷 실명제,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수의 헌법 소송을 대리하며 공권력 견제와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1월 말 퇴임한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지명됐다. 이 후보자가 국회 임명동의 과정을 거쳐 재판관으로 취임하면 박 전 소장 퇴임 이후 6개월 이상 지속된 헌법재판소의 ‘8인 체제’도 막을 내린다. 앞서 취임한 이선애 재판관에 이어 이 후보자가 합류하면 여성 헌법재판관은 2명이 된다. 이화여대 법학과 86학번인 이 후보자는 ‘운동권’ 출신으로 대학 시절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친구의 변호사를 구하는 과정에서 민변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부터 검사로 2년 재직하다 변호사가 됐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등을 맡았고 2003년 호주제 폐지를 위한 법무부 가족법 개정위원회에 참여했다. 대법원 확정판결 18시간 만에 사형이 집행돼 ‘사법살인’으로 불리는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인혁당) 사건 재심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이 후보자는 법무법인 원 소속이다. 참여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인 강금실 변호사가 재직 중인 로펌이다. 이 후보자는 이 로펌이 만든 공익사단법인 ‘선’ 소속으로 이른바 기지국 수사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을 대리 중이다. 2015년 세월호 유가족 편에 서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했고,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을 대리했다. 이 후보자는 또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한정후견, 최태원 SK 회장과 홍상수 영화감독 이혼소송 업무에도 관여했다. 이 후보자 발탁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고위 판검사 출신인 다른 재판관들보다 헌법재판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 한편 헌재소장 공석 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문 대통령이 김이수(64·9기) 소장 권한대행을 소장으로 지명했지만 인준을 위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석 달 가까이 표류하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는?…여성인권 운동가, 세월호 유가족 소송대리도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는?…여성인권 운동가, 세월호 유가족 소송대리도

    8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지명됐다.이 변호사는 이론과 실무를 갖춘 여성인권 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199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검사로 임관했지만 2년 만에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를 맡는 등 여성인권 강화 활동에 전념했다. 2003년에는 호주제 폐지를 위한 법무부 가족법 개정위원회에도 참여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개원에 맞춰 인하대 로스쿨 교수로 활동하다 2010년 법무법인 원에 새로 둥지를 틀면서 본격적인 인권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법무법인 원에는 참여정부 시절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됐던 전효숙 전 재판관의 남편인 서울고법원장 출신 이태운 변호사와 참여정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 등이 몸담고 있다. 이 후보자는 법무법인 원이 만든 공익사단법인인 ‘선’ 소속으로 다양한 인권변론을 수행했다. 수사기관이 특정 기지국을 거쳐 이뤄진 통신자료를 대거 수집해 수사에 활용하는 이른바 ‘기지국 수사’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을 대리해왔다. 이밖에 2015년부터 세월호 유가족을 대리해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도 맡았다. 같은 해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인권활동뿐만 아니라 가사 사건도 많이 맡았다. 선 소속으로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은 6월 법원의 지정으로 신 회장의 한정후견인이 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홍상수 영화감독의 이혼소송도 대리하고 있다. 남편은 부장판사 출신의 사봉관(49)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농단 폭로’ 노승일, 광화문서 5일째 단식 농성

    ‘국정농단 폭로’ 노승일, 광화문서 5일째 단식 농성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핵심 내부고발자 중 한 명인 노승일(41)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서울 광화문에서 5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노씨는 5일 “부당해고를 당한 비정규직 분들 농성에 힘을 보태고자 거리에 나오게 됐다”면서 “비정규직 폐지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농성할 생각”이라고 5일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노씨가 농성을 결심한 것은 “삼성시계에서 부당해고를 당했다”면서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장기농성 중인 김용희 씨를 지난달 만나면서다. 김 씨는 “단식투쟁으로 생을 마감하겠다”면서 48일째 단식 중이다. 노씨는 김 씨에게 “함께 살아서 건강하게 투쟁하자”면서 이달 1일부터 단식 농성에 동참했다. 시민들에게 김씨 문제를 알리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 소공원에 텐트를 쳤다. 공교롭게도 농성 이틀째인 2일 오전 종로구청이 정부청사 앞 해고 노동자들 장기농성 천막을 강제철거했다. 이 광경을 본 노씨는 비정규직 철폐 운동에 투신할 것을 다짐했다고 한다. 노씨는 광화문 주변 곳곳에 설치된 해고·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장기농성 텐트들을 가리키며 “촛불로 가득 찼던 광화문광장에 아직 노동자들이 있다.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도록 시민들께서 관심을 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씨는 최순실 일가의 은닉 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수차례 독일을 방문하고 있다. 그는 “최순실 세력은 돈만 있으면 다시 정치세력으로 발돋움하려 들 것이므로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행위자의 재산조사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씨는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유라가 왜 변호인단 만류에도 재판에 나가 모친과 삼성에 불리한 증언을 쏟아냈겠느냐”면서 “최순실 해외자금의 결정권자가 정유라로 돼 있으니까, 정유라를 불구속시켜서 독일 사업을 유지하는 게 최순실의 전략일 수 있다”고 했다. 과거 배드민턴 선수였던 노씨는 형편이 어려워 운동을 하지 못하는 청소년을 발굴·지원하는 사단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사단법인 이름은 ‘대한청소년체육회’로 정했다. 그는 “이완영 의원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을 때 시민들이 모아주신 후원금 1억 3700만원이 종잣돈이 됐다”면서 “‘흙수저’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세상이 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씨의 장기적인 목표는 정치다. 그는 “주변에선 오해 살 것이라며 정치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가 솔직한 거 빼면 시체 아니냐”며 웃었다. 노씨는 “20년 전 한국체대 총학생회장이 됐을 때부터 현실정치에 꿈이 있었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치를 통해) 비정규직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서울~의주 문물 오갔던 西路의 중심, 통일로 향한 ‘내일路’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서울~의주 문물 오갔던 西路의 중심, 통일로 향한 ‘내일路’

    서울신문이 서울시 및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7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0회 ‘은평의 어제와 오늘’ 편이 7월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대에서 오후 7시부터 야간에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주말 저녁 시간대여서 참가자를 채울 수 있을지 염려했지만 기우였다. 서울미래유산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30여명의 참가자 중 은평에서 나고 자랐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도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스토리로 완전무장한 정순희 해설자를 따라 ‘은평의 새로운 세상’으로 빠져들었다. 환상적인 첫 야행이었다고 다들 입을 모았다.은평의 첫 번째 정체성은 길이다. 중국 소설가 루쉰은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라고 갈파했다. 길은 이어짐을 뜻한다. 이곳과 저곳, 나와 남, 과거와 지금과 미래를 연결한다. 은평 땅에서는 교통로인 역(驛)과 숙박시설인 원(院)이 번성했다. 영서역과 홍제원, 파발이 대표적 산물이다. 은평의 두 번째 정체성은 행차에 있다. 은평이 역사에서 부각된 첫 마당은 고려의 수도 개성에서 전 왕조 신라의 수도 경주를 오가는 행렬에서였다. 태조 왕건의 후궁 28명 중 많은 수가 경주 출신이었기에 고향 왕래가 잦은 까닭도 있다. 고려는 여러 차례 수도를 서울로 옮기려고 시도할 만큼 ‘서울 지향성’이 강했다. 은평구 영서역과 노원구 노원역 그리고 나루터인 용산구 청파역이 개성에서 남경으로 향하는 세 갈래 길이었다.영서역은 오늘날 역촌, 연서, 연신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변했다. 인조반정 때 장단부사 이서(1580~1637)가 군사를 몰고 합류했다고 해 이서의 이름 앞에 ‘맞이할 영’(迎)자가 붙은 게 지명의 유래다. 연서시장 등에 남아 있는 연서란 지명은 영서보다 발음이 쉽고, 연신내의 옛 지명인 연천 또는 연서천을 따서 연서라고 부르다가 연신내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은평은 명실상부한 서울 북서부의 관문으로 자리잡았다. 의주로 나가는 첫 길목이자 들어오는 마지막 길목이었다. 중국 사신 행차를 따라 문물이 흐르던 문화의 길이었다. 녹번동 고개에서 불광동으로 이어지는 고개는 낮에도 호랑이가 출몰할 정도로 험준하고, 비만 오면 질퍽거리고 길이 팬다고 해서 패일재라고 불렸지만 늘 놀이꾼과 소리꾼이 몰리고 연희가 벌어져 장안의 기생과 한량들이 북적댔다.녹번동 지명이 유래한 산골고개는 ‘녹반’이라고 부르는 산골이 많이 나서 붙었다. 그래서 녹반현 또는 녹번현, 녹반이고개, 산골고개라고 불렀다. 지금도 산골광산과 판매소가 있는데, 산업통상자원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서울 유일의 광산이다. 산골은 뼈를 다쳤을 때 치료 효능이 있다는 자연동(自然銅)이다. 사대문 밖 성저십리에 해당하는 연은방과 상평방의 중간 글자를 하나씩 딴 은평에 얽힌 스토리는 수두룩하다. 한양으로 들어오는 초입인 박석고개에는 두께가 두껍고 구들장보다 갑절 큰 돌이 깔렸는데, 왕의 서오릉 참배와 중국 사신을 배려한 고급 도로 포장재였다. 진관내동 중골마을에서는 비석이 있는 가장 오래된 내시 무덤이 나왔고, 서오릉 입구 사거리 궁말에선 퇴직 궁녀의 묘가 무더기로 발굴됐다. 연신내 근처 해주 오씨 집성촌에 살던 불광동 밥할머니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불광동 아미산 기슭 관터에서 태어난 장희빈, 양천리·양철평·양처리벌이라고 부르던 지금의 연신내, 임진왜란 이후 봉수대 역할을 대신한 파발제도의 산물인 구파발이라는 지명에 얽힌 이야기 모두가 은평이 가진 땅의 특성에서 생성됐다. 미국의 도시연구가 케빈 린치는 도시를 인지하는 5가지 이미지를 길, 중심, 구역, 접경, 랜드마크라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은평의 이미지는 길과 접경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고양~파주~개성~평양~안주~정주~의주까지 1050리 조선의 9개 대로 중 제1로가 의주로이며 은평은 의주로 나가는 서로(西路)의 핵심이다. 증보문헌비고, 신경준의 도로고, 김정호의 대동지지 등 조선시대 3대 지리서에서도 한결같이 의주로를 조선 제1로로 꼽았다. 중국으로 가는 사행길(연행길)의 사신들은 홍제원에서 장도를 시작했고, 귀경길 홍제원에서 이를 마무리했다. 보름에서 이십일까지 걸리는 의주에 이르기까지 만나는 26개 역, 25개 관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대개 정해진 사행이 1년에 10회 정도였고, 중국 측의 답례를 더하면 월중 행사였다. 사행은 임금의 능행 다음으로 큰 행사다. 박지원의 열하일기 등에 따르면 총인원이 600명에 이르렀으니 떠들썩할 만했다. 왕이 서오릉과 서삼릉으로 가는 길이자 서울~의주 간 대북방교류의 시발점인 남북간선로였기에 조용한 날이 없었다. 지금도 서울역~홍은사거리 4750m 구간의 의주로와 홍은동사거리~진관내동 6850m 구간 통일로는 우리의 미래로 향하는 길이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동심이 보내는 메시지> 일시: 5일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역 2번 출구 앞 신청(무료):서울시 서울미래유산 (futureheritage.seoul.go)
  • 장애인도 운전·정비 근무 가능해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사회적 편견을 깨고 운전직, 정비직 등에 장애인을 채용한 유진택시 등 15개 업체를 2017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체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진택시를 비롯해 나눔누리, 위앤미, 서울의지, 신화아이푸드, CJ푸드빌, 울산과학기술원,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사단법인 장애청년꿈을잡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행복두드리미, 혜경 등이 우수사업체로 새로 뽑혔다. 럭키산업, 에프알엘코리아, 법무법인 율촌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가 설립한 자회사인 나눔누리는 파주 및 구미 공장에서 스팀세차, 카페, 헬스키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상시 근로자 544명 가운데 248명(중증 장애인 174명)이 장애인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77.6%에 달한다. 중증장애인을 채용하면 장애인 2명을 고용한 것으로 여겨 장애인 고용률을 계산한다.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효성ITX의 사내 복지업무 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다. 이 사업장은 전체 직원 41명 중 36명(중증장애인 34명)이 장애인이다. 농산물과 관련 제품 개발 및 유통을 하는 위앤미는 직원 42명 가운데 38명(중증장애인 13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해 장애인 고용률 121.4%를 기록했다. 장애인고용 우수 사업체로 인증받으면 앞으로 3년간 고용노동부의 정기 근로감독을 면제받고 장애인고용시설 자금 융자·무상지원 시 우대, 조달청 물품 및 일반용역 적격심사 가점, 중소기업청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인가요제 부산 송도해수욕장서 4일 개막

    현인가요제 부산 송도해수욕장서 4일 개막

    “추억과 낭만의 트로트 향연 보러오세요.”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인가요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현인가요제는 부산의 1호 국민가수인 고(故) 현인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실력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창작 가요제이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최하고 부산시 등이 후원한다.개막 첫날인 4일 오후 1시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현인 선생님 그립습니다’가 총 3부로 진행된다. 중견 트로트가수 50여명이 대거 출연한다. 또 오후 7시 30분부터는 안다성·신신애·남일해·박일남·소명·김미성 등 이름만으로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원로가수 27명이 현인 선생을 추모하는 ‘그 시절 그 노래 부른다. 축제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개최된다. 5일과 6일 오후 8시에는 하이라이트인 현인가요제 전야제와 본선이 잇달아 개최된다. 5일 전야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며, 박우철·김종환·소유찬·소유미 등과 아이돌그룹 탑독·바바가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군다. 또 마지막 날인 6일 대망의 본선에서는 김병찬·이지현의 사회로 본선 진출 7개 팀이 대상(상금 900만원과 가수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축하행사로 설운도·조항조·한혜진·장미화·문희옥 등 인기 트로트가수와 아이돌그룹 NCT·에이프릴,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구수경이 추억과 낭만의 한여름 밤을 선사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In&Out] 태양광은 일자리다/김주진 사단법인 기후솔루션 대표·변호사

    [In&Out] 태양광은 일자리다/김주진 사단법인 기후솔루션 대표·변호사

    몇 년 전 충남에 있는 대형 석탄화력발전소를 방문한 적이 있다. 막대한 규모의 보일러와 저탄장, 항구 등도 놀라웠지만, 더 놀라운 것은 용량 합계 1000㎿ 규모 발전소의 보일러와 터빈을 돌아보는 동안 만난 직원이 열 명도 안 된다는 점이었다. 그나마 공기업 발전회사였기에 그 정도 직원을 만난 것이고, 민자 화력발전소는 더 근무 인력이 적을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석탄화력 발전사업은 고용 창출과는 거리가 먼 사업이다. 태양광발전소의 상황은 판이하게 다르다. 일단 발전소 하나의 규모가 0.1㎿ 또는 1㎿, 그리고 커봐야 5㎿다. 당연히 1000㎿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하나가 생산하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천개의 작은 태양광발전소가 필요하다. 작은 발전소를 여러 개 짓다 보니, 사람도 더 많이 투입해야 하고, 공사업체와 운영업체도 소규모다. 모듈, 인버터 등 태양광 설비들도 대부분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다. 뉴욕타임스도 최근 미국 내 태양광산업 고용 인력은 약 37만명임에 비해, 원자력은 7만명, 석탄화력은 16만명이라고 보도했다. 그나마 석탄화력이 고용한 16만명 중 11만명은 석탄 채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석탄 채굴을 거의 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태양광의 고용효과가 월등히 클 것임은 말할 나위 없다. 태양광은 일자리를 두고 기존 발전원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 몇 년 전 유럽의 작은 공항에 내리면서 태양광의 본질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다. 그 도시가 속한 주에만 2014년 말 현재 2500㎿의 태양광발전소가 있었다. 같은 시기 우리나라 전체 태양광 발전과 비슷한 용량이다. 그 공항 근처에는 대형 석탄화력발전소도 있었는데, 한번도 그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우후죽순처럼 생긴 태양광 때문에 석탄화력을 가동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그 발전소를 보유한 회사는 태양광발전소 확산을 필사적으로 반대했다. 태양광발전소는 누군가에게는 소규모 자본으로 진입 가능한 사업기회이자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수단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일자리, 매출 그리고 건설공사 기회의 상실인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주요 신문들의 1면에 ‘탈(脫)원전’의 문제점만 부각되는 것을 보면서, 누군가가 그간 누린 특권을 지키기 위해 절박하게 노력하고 있음을 느끼곤 한다. 태양광에 공정한 시장경쟁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그간 석탄화력 등의 비용이 저렴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발전원에 제공된 특권 덕분이다. 무엇보다도 석탄화력은 매년 1000명 이상의 대기오염 조기사망자를 발생시킴에도 그 비용에 대해선 모른 척해 왔다. 석탄화력이 이 비용을 제대로 부담했다면 그 정산단가가 ㎾h당 몇 원은 더 올라갔을 것이다. 또한 태양광이 발전소 건설자금을 3~4% 이율로 조달해야 할 때, 석탄화력과 원자력은 정부의 암묵적 채무 보증 덕에 1~2% 저리로 수조원의 건설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고, 이자 부담조차도 국가가 지원하는 신속한 인허가 절차 덕에 줄일 수 있었다. 또 석탄화력과 원자력이 주력인 한국전력 기업집단은 발전원별 정산금 산정 방식이 무엇인지, 온실가스 배출권가격 같은 외부효과비용을 전력가격에 반영할 것인지, 심지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보조금을 어떻게 지급할지까지를 ‘전력시장 운영 규칙’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사실상 결정할 수 있는 절차적 특권도 가지고 있다. 태양광이라는 ‘생선가게’를 한국전력이라는 ‘고양이’가 지켜주는 셈이다. 이처럼 태양광은 기존 발전원들의 특권으로 인해 늘 어렵게 전력시장에서 버터 와야 했다. 그런데 이런 특권들이 사라졌을 때에도 여전히 태양광이 비싸다는 이야기가 나올지는 의문이다.
  • 닮은 듯 다른 벤츠 배출가스 의혹

    벤츠 자동차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독일 현지 검찰 수사를 받는 다임러사가 국내에서도 검찰 수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디젤게이트’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검찰 수사를 받았을 때와 상황이 비슷하고 형평성 등을 고려해도 칼자루는 환경부가 아닌 검찰의 손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4일 정부 관계자는 “당장은 환경부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사건은 결국 아우디폭스바겐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앞선 폭스바겐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환경부가 아무리 조사를 하더라도 제품만으로는 불법 조작의 증거를 잡아내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검찰로 넘겨야 압수수색으로 관련 서류도 들여다볼 수 있고 독일 검찰과의 공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예상은 자동차 업계에서도 나온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배출가스 조작 여부를 증명하려면 오염물질 등이 많이 나온다는 현상 자체를 넘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차량을 조작했는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환경부 내에는 이를 증명할 전문장비도 인력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를테면 특정조건에서 배출가스가 많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공격을 받으면 벤츠 측은 ‘엔진 보호 때문’이라는 논리를 댈 수 있다. 실제 유럽연합(EU)은 특정한 운전 상황에서 엔진 보호를 목적으로 배출가스 제어 시스템의 작동을 멈추는 것을 허용해 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는 폭스바겐 그룹과는 달리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다임러 측은 “지금까지 디젤 엔진에 불법장치를 단 적이 없다”면서 “모든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혐의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석 사단법인 법안전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은 “미국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를 조사하면서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면서 “필요한 증거는 철저히 기록하고 보관하면서 독일 검찰의 조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작으로 판명 날 경우 과징금은 319억원을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시와 비교해 차종당 과징금 상한액이 최대 50배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디젤게이트 당시 배출가스 조작 적발 시 과징금은 차종당 ‘최대 10억원’이었지만 이를 ‘최대 500억원’으로 상향하도록 하는 법률이 올 12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에 김황식 전 총리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에 김황식 전 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에 선임됐다. 김 전 총리는 1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김 전 총리는 광주지방법원장과 대법관, 감사원장,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김 전 총리는 17일 “아직 조국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2019년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행사를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신임 이사장으로서의 최우선 사업 계획을 밝혔다. 또 “안 의사는 암울했던 시절 하얼빈 의거를 통해 국민들의 독립 의지를 일깨우고, 민족혼이 살아 있음을 세계 만방에 알린 우리 민족의 영웅”이라면서 “미래 세대에게 안 의사의 고귀한 삶과 사상,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조달청장 박춘섭·병무청장 기찬수·국립외교원장 조병제 임명

    조달청장 박춘섭·병무청장 기찬수·국립외교원장 조병제 임명

    청와대, 8개 차관급 인사 발표기상청장 남재철·산림청장 김재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오동호농촌진흥청장 라승용·중앙박물관장 배기동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조달청장에 박춘섭(57)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임명하는 등 8개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병무청장에는 기찬수(63) 전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 기상청장에는 남재철(58) 기상청 차장이 임명됐다. 산림청장에 김재현(52)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60)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오동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문 대통령은 국립외교원장에 조병제(61) 전 말레이시아 대사를,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배기동(65)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석학교수를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와 같은 내용의 8개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임기를 시작한 지 1년이 채 안 된 이철성 경찰청장, 안전성 문제에도 국산헬기 수리온의 전력화 재개 결정을 내려 검찰에 수사 의뢰된 장명진 방사청장, 최순실씨의 천거 구설에 휩싸인 천홍욱 관세청장에 대한 후임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박춘섭(행정고시 31회) 신임 조달청장은 충북 단양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대변인·경제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을 지낸 정통 예산 관료다. 경남 김해 출신의 기찬수(3사관학교 13기) 병무청장은 국군기무사령부 1처장·참모장과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을 거쳐 ㈜대명에너지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과 국립농업과학원장, 농촌진흥청 차장을 역임한 농업 전문가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부소장과 희망 서울 정책자문위원회 경제·일자리 분과위원장을 역임했고,생명의숲 국민운동 운영위원장으로 활약해왔다. 경북 안동 출신의 남재철 기상청장은 기상청 기상산업정보화국장·국립기상과학원장·수도권기상청장을 지냈다. 오동호(행시 28회)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과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조병제(외무고시 15회) 국립외교원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대변인·한미안보협력 담당 대사를 역임했다.특히 대선 경선 캠프에서부터 참여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주도해왔다. 부산 출신의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장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을 거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일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 순국 110주년 추모식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 순국 110주년 추모식

    대한제국의 독립을 호소하고자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리는 ‘헤이그 밀사’로 파견됐다가 순국한 이준 열사의 110주기 추모식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시내의 이 열사 묘적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 열사는 당시 이상설, 이위종 대표와 함께 특사로 파견됐지만 일본의 갖은 방해로 회의장에 아예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윤영 주네덜란드 대사를 비롯해 이기항 사단법인 이준아카데미 원장, 송창주 이준열사기념관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헤이그 연합뉴스
  • 양정원, 종아리 마사지로 ‘남심저격’

    양정원, 종아리 마사지로 ‘남심저격’

    필라테스 강사이자 방송인 양정원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다 접한 신세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양정원은 긴 생머리에 티셔츠, 짧은 반바지를 입고 등장한다. 그녀는 운동을 미친 후 뭉친 다리를 풀면서 귀여운 표정과 동작으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양정원은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로 데뷔해 2014년에는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 대회 1위를 차지했다. 필라테스로 유명한 그녀는 현재 사단법인 국제필라테스교육협회 교육이사 겸 에코필라테스 수석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영상=양정원 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2017 세계 청소년 비정상회담’ 심사 맡아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2017 세계 청소년 비정상회담’ 심사 맡아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한국 청년들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하여 시의원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상호간의 이해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김미경・서윤기 의원은 11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세계 청년 비정상회담’에 참가한 세계 청년 대표단의 비정상회담 선언문 발표를 심사하고 각국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17년 세계청년 비정상회담’은 한국에 유학 온 각국의 20대 청년들과 한국의 청년들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연맹이 주최했다.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청년 대표 22명이 참가했으며, 전 지구적 차원의 미래 문제해결을 위한 정치, 경제, 환경, 문화분야 등에 대한 선언문 발표에 이어서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비정상회담 선언문 발표회에는 총 5팀이 참가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류 공동의 문제를 각국 정부들이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발표하였는데, ‘2080 세계 환경 선언문’을 발표한 아이즈(Eyes)팀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선언문 심사발표에 이어 세계 각국 청년 비정상 대표단과 서울시의회 강감창・김미경・서윤기 의원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의정활동의 관심분야와 리더가 되기 위한 덕목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강감창 의원은“세상에서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적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청년 비정상회담은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일자리・결혼・인권 등 매일 다른 주제로 벌이는 토론, 석학들의 무료 강연과 청년리더와의 만남, DMZ 두타연 생태 트래킹, 세계 청년 문화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양대 언론대학원·정치평론협회 ‘19대 대선 소통·통합 평가’ 세미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황상재)은 10일 서울캠퍼스 HIT(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에서 사단법인 한국정치평론협회(회장 정윤재)와 공동으로 ‘19대 대선에서의 소통과 통합에 대한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최근 정부·여당과 야당 사이의 협치와 청와대·국회 사이의 소통·통합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세미나에서는 19대 대선에서 드러난 각 후보의 소통과 통합 의지, 노력 등이 어떤 평가를 받고 무슨 과제를 안겼는지 다양하게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먼저 각 대선 후보의 소통과 통합에 관해 평가한 뒤 각 캠프 핵심 관계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과 토론을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법조언론인클럽 10주년 토론회… 김동건·차동민씨 공로패 수상

    법조언론인클럽 10주년 토론회… 김동건·차동민씨 공로패 수상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류희림 YTN플러스 대표)은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국민을 위한 법조개혁’ 토론회와 기념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검찰을 생각한다’를 공동 집필한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검찰 개혁을 주제로 발표한다. 검사·변호사 출신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민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이동채 KBS 국제주간이 토론한다. 이어 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사법부 개혁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박인환 건국대 로스쿨 교수, 기우종 사법연수원 기획총괄교수, 여현호 한겨레 선임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가 끝난 뒤 열리는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김동건 전 서울고등법원장, 차동민 전 서울고검장이 공로패를 받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유종필 관악구청장, 마을 단위 밀착형 평생학습시스템 강조

    유종필 관악구청장, 마을 단위 밀착형 평생학습시스템 강조

    “마을 단위의 밀착형 평생학습시스템이 구축돼야 합니다.”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모두의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열린 정책제안 공청회에 지정토론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유 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 방식이 중앙정부의 주도로 이뤄지는 점을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로의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강조했다. 관악구가 서울시에서는 첫 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추진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마을 단위 밀착형 평생학습시스템 구축과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2015년부터 2년간 145개 기초자치단체와 75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하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공청회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이희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가 기조 발제를 맡았다. 유 구청장은 “중앙집권적 제도와 정책들을 실질적 지방자치로 전환하고 동네 골목에서 싹튼 평생학습 운동이 국가변혁을 주도하는 새로운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문정인 특보 “北 ICBM 획득으로 보기엔 부족”

    문정인 특보 “北 ICBM 획득으로 보기엔 부족”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특임명예교수는 6일 “지금 단계에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전히 획득했다고 보기엔 부족하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이날 사단법인 한·미 클럽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정부와 한·미 동맹’ 세미나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너무 쉽게 ICBM이란 결론을 내린 것 같다”며 “조금 북한의 능력을 과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 교수는 “이것을 ICBM의 초기 단계로 봐야 되는지, ICBM의 원형으로 해서 여러 개를 재생산할 수 있는지 우리가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ICBM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15~17회의 안정성 실험을 해야 하는데 아직 북한이 한 것은 빈도수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북한이 핵탄두를 가진 상태에서 ICBM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면 대화와 협상이 어렵겠지만 아직은 그에 이르지 못한 것 같다”면서 “미국 워싱턴의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도 아직 대화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게 주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첫 번째는 한·미 동맹에서 확대 억지를 분명히 해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한 우리의 안전장치를 분명히 한 것”이라면서 “두 번째는 연합방위를 하는 데 한국이 전시작전권을 가져와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성과에 대해 “미국이 전통적으로 원하는 한·미·일 공조 강화와 한·미 간에 공정 무역을 하기로 한 것은 미국 입장에서 고질적인 무역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유니크대성, 제24회 식품·기기 전시회에 보존식 냉동고 등 출품

    ㈜유니크대성, 제24회 식품·기기 전시회에 보존식 냉동고 등 출품

    국내를 비롯해 호주, 대만,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 냉장·냉동고를 수출하고 있는 ㈜유니크대성이 ‘2017 전국영양사학술대회&제24회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한다.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2017 전국영양사학술대회&제24회 식품·기기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읽는 영양사!’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영양사와 영양교사,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 센터, 급식 전문 업체, 사회복지시설, 병원, 보건소 등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며, 특강과 기조강연,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되는 2017 전국영양사학술대회와 총 17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제24회 식품·기기 전시회가 함께 개최된다. 2007년 이후 11년 연속 정부조달 공급계약업체로 선정되고, 품질 및 서비스 부분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는 ㈜유니크대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교 급식의 필수품인 보존식 냉동고와 NEW 에버젠 스탠드, 테이블형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크 보존식 냉동고는 최적 냉동 제어가 가능하도록 마이콤 자동 제어 방식을 탑재했으며, 디지털 온도 표시와 선반 높이 조절, 도어 잠금장치 등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제품은 70리터와 550리터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유니크대성 영업총괄 최길주 이사는 “학교나 병원 등 집단 급식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조리 및 제공한 식품의 매회 1인분 분량을 섭씨 영하 18도 이하에서 144시간 이상 보관해야 한다”며 “유니크 보존식 냉동고는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NEW 에버젠 냉장·냉동고는 디자인과 기술, 안전, 위생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존 모델인 에버젠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냉손실 및 결로의 효과적인 예방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 고정 기능, 터치형 컨트롤러 등의 기능이 눈에 띈다. 테이블형 냉장고는 받드 테이블, 토핑 테이블, 듀얼 도어 테이블 등 다양하게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한편 1985년 설립한 ㈜유니크대성은 제조기술 특허와 ISO 인증과 다년간의 노하우로 냉장고와 냉동고, 쇼케이스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냉각기술력의 집약체인 의료용 냉장·냉동고를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대만, 호주 등에 수출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35회 교정대상’ 박애상, 김영숙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박애상, 김영숙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1984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1회, 총 2600여명의 무학 수용자에게 한글교육을 하고, 학사고시와 검정고시반에서 영어교육을 진행했다. 10회에 걸쳐 자비로 교재를 발간해 수용자를 교육하고, 2400만원 상당의 다과를 제공하며 매년 15명 이상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매주 1~2명씩 교육생 1500여명과 고충 상담을 하면서 교정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1990년부터 사단법인 가정문화원에서 상담을 하며 수용자들의 가족 관계를 회복하는 일에 전념했고, 2007년부터는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에너지·기업 경영] 롯데, 태양광 발전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기업 경영] 롯데, 태양광 발전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

    롯데그룹은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전국 39개 점포의 주차 공간으로 사용되는 건물 옥상에 230억원을 투자해 국내 건물 최대 규모인 3721㎾(전력 최고점 기준)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이 연간 472만㎾로, 이는 13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중소형 유통매장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지역 상생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 기준에 의해 산정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은 직간접 에너지원으로 구분해 관리하며, 매년 사용계획을 세우고 정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구축한 GEMS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며, 외부 에너지 진단 수행 및 현장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량 관리를 위해 각 사업장 부서별로 2인 1조로 팀을 꾸려 스팀, 용수 유실 상태와 냉난방, 사무기기 절전 상태 등도 점검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객실 내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다시 사용해도 좋다는 ‘그린카드’를 문 손잡이에 걸어 두는 ‘띵크 네이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절감된 비용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방풍림 조성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미래숲 재단에 기부된다. 롯데호텔과 미래숲재단은 조성된 재원으로 2014년부터 매년 봄 중국 내몽골자치구 쿠부치 사막을 방문해 수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사막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40%가 발원하는 지역이다. 롯데호텔부산은 자체 정화시설을 갖추고 전체 물 사용량 35만여t의 78%에 이르는 27만t을 재활용하고 있다. 또 폐열 회수 열교환기를 적극 활용해 온수 연료비용을 매년 1억원 이상 절약하고 있으며 구형 정화조 개선, 냉동기 교체, 에너지 감시단 순찰 등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에서 운영하고 있는 롯데월드몰, 롯데몰 김포공항·은평·수원점, 롯데피트인 동대문·산본점 등에서는 냉난방 에너지 소비 절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쇼핑몰 내부 온도를 적정 실내온도(겨울철 난방 18도 이하, 여름철 냉방 26도 이상)로 유지하며, 냉난방이 가동 중일 때는 출입문을 반드시 닫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실내 조명도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로 전면 교체해 운영 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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