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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사내하도급 2000명 추가 고용

    현대자동차가 2017년까지 사내하도급 업체 직원 2000명을 추가로 고용하는 내용의 사내하청 특별협의를 최종 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현대차 노사가 도출한 세 번째 잠정합의안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 1200명, 내년에 8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이번 최종 타결로 현대차는 2005년 사내 협력업체에서 근로하다 해고된 최모씨가 현대차를 상대로 낸 불법 파견 소송 이후 11년 만에 사내하도급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 회사는 당신의 익명 앱까지 ‘사찰’한다

    회사는 당신의 익명 앱까지 ‘사찰’한다

    전담팀 구성… 정보 유출 감시 일부 기업들은 신규 가입 금지 내부 설득 통해 소통·개선해야 얼마 전 한 정유회사 직원 A씨가 회사로부터 호출을 받았다. 대뜸 회사는 “네가 정보를 줬느냐”면서 A씨를 다그쳤다. 사내 익명 앱인 ‘블라인드’의 에쓰오일 게시판에 A씨 회사의 성과급 내용이 자세하게 공개되자 회사 측이 평소 에쓰오일 직원과 가깝게 지낸 A씨를 ‘용의자’로 의심하고 심문(?)을 한 것이다. 영문도 모른 A씨는 끝까지 “내가 한 일이 아니다”라고 진술했고, 결국 자백을 받지 못한 회사는 A씨를 풀어 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사내 정보가 블라인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인사 또는 노무 부서에 담당팀을 만들고 점검에 들어갔다. 재계 관계자는 “인사팀이 블라인드에 올린 글을 보고 문체, 내용 등을 분석한 뒤 누가 썼는지를 찾아낸다”고 말했다. 몇몇 기업은 기존 (블라인드) 가입자는 내버려 두더라도 신규 가입을 아예 금지시켰다. 기업은행을 비롯한 일부 은행은 은행장이 직접 블라인드를 보고 부행장에게 관련 내용을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블라인드를 통해 혹독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두산인프라코어나 대한항공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차원이다. 하지만 신입·경력 사원 채용 과정에서 평판을 체크하기 위해 개인의 SNS를 들여다보는 것을 넘어 재직 직원의 사적 영역을 감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2일 테러방지법 통과로 정부의 감찰이 거세질 것이란 우려가 큰 가운데 기업들마저 직원 통제에 나서게 되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창구가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는 지적이다.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는 “직원이 회사에 대한 부정적 내용을 올리거나 잘못된 사실이 있다면 내부 설득을 통해 소통하고 개선하는 등 혁신의 기회로 삼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다만 블라인드와 달리 실명 공개가 원칙인 페이스북 등에 대해서는 개인이 일차적 책임을 진다는 주장도 있다. 이용자가 충분히 정보 공개 범위 등을 설정할 수 있는데도 관리를 다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기업이 가명 등을 통해 친구 맺기를 요구했다면 중차대한 범죄에 해당된다”면서도 “검색을 통해 접근했다면 직원이 원인 제공을 한 측면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여의도 카페] 현대증권, ISA 씁쓸한 대박

    전직원에 할당 “40점 채워라” 고과 반영 않는다지만 부담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당일 경쟁사 대비 월등한 사전예약 건수를 발표한 현대증권이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판매 할당량을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SA 고객 확보를 위해 금융권 전체가 치열한 고객 유치 작전에 나서면서 금융권 종사자들의 한숨이 늘어만 갑니다. ISA 출시 첫날인 지난 14일 현대증권은 자사의 ISA 사전예약 건수가 3만 82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1만 3000여건),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각 1만여건) 등 경쟁사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실적입니다. 사전예약이 반드시 실제 가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초반 고객 유치전에선 성공한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한껏 고무된 회사와 달리 직원들 표정이 밝지만은 않은 건 왜일까요. 현대증권은 연이율 5.0%짜리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90일 만기 기준)에 신탁형 ISA 수수료 0%를 선언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갔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것만이 사전예약 대박의 비결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복수의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계약직 사원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계좌당 점수를 정해 “총 40점을 채워라”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점수는 계좌 금액이 올라가면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10만원 이상 가입 계좌의 경우 1점으로 계산돼 40개를 팔아야 합니다. 500만원짜리 계좌는 4점으로 10개만 팔면 됩니다. 영업직원에게는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할당량이 떨어졌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사내 캠페인일 뿐 인사고과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했다지만 할당량을 못 채운 직원들의 부담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한 현대증권 직원은 “타 사도 몇 계좌씩 할당량을 줬다고 하지만 우리 회사는 영업직이 아닌 직원들에게까지 과도한 할당량을 내렸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매번 새 상품이 나올 때마다 금융 당국이 과당 경쟁을 막겠다고 공언합니다. 하지만 늘 현실과는 괴리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자사 직원을 압박해 억지로 올린 판매실적이 과연 고객과 금융권에 어떤 도움이 될지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화이트데이 선물 “사탕 대신 ISA 어때요”

    화이트데이 선물 “사탕 대신 ISA 어때요”

    화이트데이 하루 전인 13일 삼성증권의 사내 커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기념해 사탕 대신 ISA를 선물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 삼성전기, 한민구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삼성전기, 한민구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삼성·현대차·포스코 등 국내 54개 주요 기업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가 11일 일제히 열렸다. 삼성전자 주총이 등기이사 선임 건에 대한 일부 주주들의 불만으로 3시간을 넘게 길어졌던 것을 제외하면 올해도 대부분 일사천리로 원안을 통과시키는 식으로 진행됐다. 18일과 25일에도 500여개 기업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 이날 주요 기업들은 책임경영 강화와 투명성 제고를 통한 주주권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전자, 물산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이사뿐 아니라 사외이사도 이사회 의장을 맡을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당장 삼성전기는 이날 주총이 끝난 뒤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인 한민구 서울대 공대 전기컴퓨터공학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삼성에서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한정하지 않음으로써 이사회의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같은 안건을 처리했다. 다만 사외이사 선임건을 두고 일부 주주들이 강하게 반대해 격론 끝에 표결이 벌어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재선임된 송광수 전 검찰총장은 현재 몸담고 있는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삼성 경쟁사도 대리하고 있다는 이유로, 신규 선임된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성균관대 교수직을 수행하고 있어 감독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한 주주는 “삼성을 아이폰 카피캣(모방꾼)으로 만들었다”며 신종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도 반대했다. 주총 진행이 지체되자 회의를 주재하던 권오현 부회장은 이례적으로 표결 제안을 받아들였다. 표결 결과 원안대로 통과됐다.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3번째로 등기이사를 맡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모비스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오너들이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회피한다는 비판이 높은 상황에서 책임경영을 실천했다는 평이 나온다. 현대차는 또 이사회 내에 주주권익보호기구인 투명경영위원회도 설치하는 내용의 ‘기업지배구조헌장’도 선포했다. 포스코는 주주권익 강화를 위해 정관을 바꿔 분기배당제를 도입했다. 중간배당(6월말)과 기말배당(연말) 두 차례 시행하던 것을 분기마다 배당(연 4회)하는 내용이다. 당장 올해 1분기부터 배당을 한다. 포스코는 “분기 실적을 즉시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특히 이날 주총에서 고유 기술을 판매하는 사업을 공식화했다. 포스코가 보유한 철강 기술을 외부에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게 목적이다. 포스코가 2007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혁신 기술인 파이넥스 공법 등이 대상이다. 앞으로 포스코 기술을 적용한 건설사로부터 수주금액의 일부를 되돌려받거나 기술인력 파견 등 용역으로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해진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사]

    ■대법원 ◇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강동훈 권은석 김기호 김동욱 이기웅 이인민 이지수 장선종 정지원 한상술△서울동부지법 강지엽 김준영 홍성균△서울남부지법 이상언 이진규△서울북부지법 강현준 노승욱△서울서부지법 장지웅△의정부지법 강지성 김준영 박상곤 이원재△인천지법 김달하 김주성 박상훈 박종웅 최동환△수원지법 김근홍 김형돈 박상권 박진욱 윤성식△성남지원 박이랑△안산지원 구준모△춘천지법 유재영△강릉지원 조민혁△대전지법 강창효 정우성△청주지법 김재연 염혜수 조정민△대구지법 김길호 김웅수 서동원 신미진 이지연 임세준 한승진△대구서부지원 심웅비△부산지법 박근규 박재인 오승희 이강은 이유진 정승화 하진우△부산동부지원 노용준△울산지법 김혜인 백규재△창원지법 이지훈 이호선 정재용 지수경△진주지원 김정민△광주지법 강화연 김동현 오한승 이화진 조상은△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최파라△전주지법 김한철 유동균△군산지원 김은경△제주지법 정승진 ■기획재정부 △기금사업과장 김구년 ■미래창조과학부 △원천기술과장 김진우△우주기술과장 김꽃마음△공공에너지조정과장 조남준△연구환경안전팀장 김현수△인터넷제도혁신과장 권용현△정보보호기획과장 허성욱 ■법무부 ◇서기관 승진△대전교도소 논산지소장 고성태△대전교도소 보안과장 남상오△대전교도소 분류심사과장 채완식◇서기관 전보△법무부 사회복귀과 박진열△경북북부제1교도소 부소장 이동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강명수 ■금융위원회 ◇기술서기관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금종익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기준과장 채희연△방재환경과장 배종근△월성원전지역사무소장 배순덕 ■통계청 ◇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고행준 ■국회도서관 ◇관리관 승진△법률정보실장 김광진 ■가천대 길병원 △진료1부원장 최혜영△진료2부원장 겸 외상센터장 이정남△대외부원장 겸 국제의료센터장 겸 척추센터장 겸 신경외과장 김우경△기획조정실장 겸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임정수△진료기획부장 겸 전산정보본부장 조용균△진료1부장 겸 마취통증의학과장 이경천△진료2부장 겸 재활의학과장 이주강△교육수련부장 겸 신장내과장 정우경△연구지원부장 겸 내과부장 이상표△연구기획단장 최철수△산학협력지원단장 김선태△의료정보실장 겸 이비인후과장 김동영△의료질관리실장 김홍순△홍보실장 오진규△VIP건강증진센터장 권광안△VIP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 최수정△암센터장 신동복△심혈관센터장 안태훈△임상시험센터장 박연호△여성암센터 소장 박흥규△응급센터장 겸 진료협력센터 소장 겸 응급의학과장 양혁준△소화기센터장 김연수△치매예방센터장 연병길△피험자보호센터장 이주강△장기이식센터장 이현희△유헬스케어센터장 겸 소화기내과장 박동균△바이오뱅크센터장 하승연△임상의학연구소장 정성환△소아청소년과장 류일△심장내과장 강웅철△내분비대사내과장 박이병△혈액종양내과장 조은경△감염내과장 문송미△류마티스내과장 백한주△가정의학과장 서희선△정신건강의학과장 조성진△신경과장 박현미△피부과장 이종록△외과장 박연호△외상외과장 현성열△흉부외과장 박철현△정형외과장 전득수△성형외과장 김양우△비뇨기과장 김계환△산부인과장 이광범△안과장 백혜정△치과장 문철현△진단검사의학과장 박필환△병리과장 조현이△방사선종양학과장 이규찬△영상의학과장 김정호△핵의학과장 김석균 ■토러스투자증권 △홀세일사업부장 허선무△IB사업부장 박현국△FICC사업부장 이명환△트레이딩사업부장 김동국△경영지원본부장 이기하
  • 금융권 주총 키워드는 ‘연임·배당·후계’

    금융권 주총 키워드는 ‘연임·배당·후계’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이달 말 줄줄이 주총을 앞둔 주요 금융지주의 키워드는 ‘연임, 배당, 후계구도’ 세 가지로 압축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세환 BNK금융 회장과 김한 JB금융 회장은 오는 25일 주총에서 각각 연임이 확정된다. 성 회장과 김 회장은 그룹의 숙원이었던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각각 성공적으로 인수한 주역이다. 2013년 6월 이장호 전 BS금융(BNK금융 전신) 회장의 중도 사퇴로 바통을 이어받은 성 회장은 2019년 3월까지 장기집권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손교덕 경남은행장도 연임될 예정이다. 2013년 7월 JB금융지주가 출범하며 초대 회장에 오른 김 회장은 2019년 3월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후한’ 배당 인심도 눈에 띈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역대 최대 배당을 예고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배당액은 총 6310억원이다. 주당 1200원이다. KB금융도 주당 980원씩 총 3786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민영화 현안이 있는 우리은행은 지난해와 같은 3366억원(주당 500원, 중간배당액 포함)을 배당한다. 사내이사(등기 임원) 진용도 초미의 관심이다. 사내이사는 잠재적인 차기 최고경영자(CEO)군이기 때문이다.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이다. 김 사장은 공모를 통해 취임한 서울보증보험 사장 자리를 버리고 올해 1월 KB금융으로 옮겨 왔다. 하지만 사내이사에 오르지 못했다. KB금융의 사내이사는 윤종규 회장과 이홍 국민은행 부행장 2명뿐이다. KB금융 측은 “조직이 안정돼 있고 이사회 적정 규모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 부행장 임기가 내년 3월 끝나기 때문이다. 내년 주총 때 김 사장의 사내이사 입성이 이뤄질 수도 있다. 우리은행은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그룹장(부행장) 2인 사내이사 체제에서 남기명 그룹장을 추가했다. 우리은행 측은 “수석 부행장 직을 없애고 3명의 그룹장 형태로 조직을 개편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남 그룹장이 이 행장의 ‘오른팔’인 점 등을 감안하면 여러 해석이 가능한 포석이다. 2014년 4월부터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1인 사내이사’ 체제를 유지하던 하나금융도 김병호 지주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추가 선임한다. 오는 14일 열리는 신한금융의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도 핵심 관전 포인트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의 연임 여부가 이날 결정된다. 2014년 3월 한 차례 연임한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 사장 등의 연임은 차기 CEO 구도와 직결된다. 5년 임기가 모두 끝났는데도 ‘기타비상무이사’라는 예외적인 직함까지 만들어가며 그룹에 잔류시킨 남궁훈 이사의 역할도 주목된다. 남궁 이사는 한 회장의 서울대 법대 1년 선배다. 차기 회장 선출 과정에서 일정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이태성 전무 “아버지 뜻따라 덕쌓는 기업인 되겠다”

    이태성 전무 “아버지 뜻따라 덕쌓는 기업인 되겠다”

    “‘철과 같은 마음’으로 항상 변치 않은 채 베풀고 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 철강업계 3위 세아그룹의 이태성(38) 전무가 10일 고(故) 이운형 선대회장의 3주기를 맞아 서울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기업의 기본인 이윤 창출에 그치지 않고 ‘덕’을 쌓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람은 누구나 똑같다”며 ‘감사’와 ‘겸허’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아버지의 삶을 본받아 낮은 자세로 살겠다는 다짐이다. 고 이운형 회장은 2013년 3월 남미 출장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비보를 접한 그의 지인들은 문화·예술을 사랑한 ‘철강업계의 신사’가 세상을 떠났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그의 장례식에는 부산의 식당 주인, 경비 아저씨, 아이를 업고 온 아주머니 등 일반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그들은 하나같이 “고인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 전무는 “그제서야 아버지의 숨은 선행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 이운형 회장은 고 이종덕 창업주의 장남으로 1974년 세아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40여년간 그룹을 이끌면서 세아베스틸과 세아제강을 각각 특수강, 강관(파이프)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올려놓았다. 아버지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이 전무는 숙부 이순형 회장과 함께 지난 3년간 자산을 더 불려 재계 38위로 회사를 키웠다. 지난해 그룹 매출은 약 6조 2400억원(연결 기준)이다. 세아홀딩스 최대주주(35.12%)인 이 전무는 경영 총괄을 맡아 인수·합병(M&A) 등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특수강(현 세아창원특수강)을 인수한 그는 “차세대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투자를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1500억원 이상 투입한다. 일각에서 제기된 계열분리 가능성에 대해선 “사촌지간인 이주성(이순형 회장 장남) 세아제강 전무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영역을 나눈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태성 전무는 오는 18일 세아베스틸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3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하도급 근로자도 정규직 전환 땐 지원금

    하도급 근로자도 정규직 전환 땐 지원금

    1인당 최대 月60만원까지 지급 택배기사 등 특수종사자 포함 PC방·카페 등 ‘열정페이’ 점검 정부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최대 월 6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뉜 노동시장 이중구조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조정정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 촉진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기간제 파견 근로자에게 적용하는 정규직 전환지원금을 사내하도급 근로자와 특수형태종사자까지 확대한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임금상승분의 70%를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15~34세 청년 근로자는 80%까지 지원한다. 월 20만원의 간접노무비 지원까지 합해 최대 지원액은 월 60만원이다. 특수형태종사자는 택배기사, 텔레마케터, 애프터서비스 기사 등 이른바 중간 지대 근로자를 의미한다. 대기업이 하청·협력업체를 선정할 때 ‘파견 근로자 사용비율’ 등 고용구조를 고려하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나왔다. 대기업 원청업체가 나서지 않으면 하청업체가 불법 파견을 남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임금 상위 10% 임직원의 임금 인상을 자제하는 한편 임금피크제로 재원을 마련해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 개선에 활용하도록 ‘임금·단체교섭 지도방향’을 만들어 30대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한다. 대기업이 하청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시 출연금의 7%를 세액공제하는 혜택도 준다. 상시·지속 업무에는 가급적 정규직 근로자를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기간제 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도 조만간 발표한다. 청년에게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열정페이를 퇴출시키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인턴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호텔, 패션업체, 미용업소 등 500곳을 올 하반기에 기획 감독한다. PC방, 카페, 백화점, 대형마트 등 청소년 고용이 많은 사업장 8000곳은 서면계약 체결, 임금 체불, 최저임금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 중심에서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참여 기관을 확대한다. 이는 대기업이 발행한 결제채권을 협력업체들이 최저 금리로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6곳인 취급 은행도 늘릴 방침이다. 현재 중소기업 정규직의 임금은 대기업 정규직의 52.3%,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34.6% 수준에 불과하다. 평균 근속 연수는 대기업 정규직이 10년 2개월인 반면, 다른 부문은 4년 4개월에 그쳤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전체 근로자의 10.6%에 지나지 않는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와 다른 근로자들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노동개혁이며 노동시장 선진화를 앞당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금수저 소녀’의 불편한 진실

    지난주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꼽힌 알렉산드라 안드레센(19) 소식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안드레센이 최연소 부자가 된 배경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안드레센이 억만장자가 된 배경에는 아프리카의 10세 전후 어린이들의 노동 착취가 숨어있다고 단독보도했다.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유니버시티칼리지(AUC)에 재학 중인 안드레센은 지난 1일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안드레센의 재산은 12억 달러(1조 4500억원)이며 한 살 많은 언니 카타리나 역시 비슷한 재산을 갖고있다. 10대 두 자매가 세계 거부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른바 '금수저'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1700년대 담배 공장으로 출발한 노르웨이 투자회사 페르드의 창업자 집안의 딸로 태어난 자매는 아버지로부터 42.2%의 주식을 물려받아 회사 공동 소유주가 됐다. 현재 안드레센은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으나 막대한 재산으로 좋아하는 승마와 세계 각지를 여행다니며 '금수저 계급'으로서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 논란의 일어난 배경은 막대한 부의 원천인 노르웨이 1위의 담배회사가 자매의 소유라는 점이다. 여기에 재료가 되는 담뱃잎이 아프리카 말라위와 짐바브웨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10세 전후의 어린이들이 노동에 투입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이미 노르웨이 현지에서도 알려져 지난 2001년 부터 큰 논란이 일어났으며 현지 시민단체들은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 대변인은 "일부 아동들이 농장에 투입된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도 원칙적으로 아동노동에 반대하고 있으며 담배 재료 공급업자들과 논의 중이지만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곧 선진국 사람들이 피우는 담배 역시 소위 '블러드 다이아몬드'(아프리카에서 아동노동으로 채굴돼 불법거래되는 다이아몬드)와 우아하게 카페에 앉아 즐기는 '커피'처럼 아프리카 혹은 중남미 어린이들의 노동착취가 숨어있는 셈이다.  안드레센은 지난해 사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승마대회에서 상금을 받거나 생일선물로 현금을 받으면 항상 저축한다"면서 “그건 가방이나 신발처럼 내가 진짜 사고 싶은 것을 아빠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고 스스로 살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 기업에 가산점

    롯데·SK 등 도입 기업 40여곳 휴직 뒤 복직률 상승등 긍정 효과 정부가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 기업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가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동 육아휴직은 출산휴가 3개월 후 곧바로 1년간 육아휴직을 갖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조달청 입찰 시 가산점 부여, 일정 기간 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5월 25~31일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에 차별 없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고용환경 구축에 노력한 기업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 포상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업 선정에는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 여부가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육아휴직은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실제로 2015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서 581개 사업장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언제든지 마음 놓고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는 응답이 53.4%, 신청하는 데 부담을 느낀다거나 여건상 신청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40.8%로 나타났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이지만 이른바 ‘사내눈치법’ 때문에 마음 편히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자동 육아휴직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롯데·SK 계열사와 KT&G, 현대백화점 등 40여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육아휴직자 복직률 상승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롯데닷컴은 2012년부터 자동 육아휴직을 도입해 육아휴직률이 2012년 4%에서 지난해 7%로 증가했다. 육아휴직자 복직률은 같은 기간 62%에서 88%로 급증했다. 서울 강남구의 베스티안병원은 근로자 본인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의사표명을 하지 않으면 부서장이 출산휴가 기안을 올릴 때 반드시 육아휴직기간을 포함하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고용부는 자동 육아휴직제 신청서식 표준안도 마련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전환형 시간선택제도 양식에 포함시켜 근로자의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500인 이상 기업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영자단체에 배포하고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와 일가양득 홈페이지(www.worklife.kr)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격호 지우는 롯데… 창업 1세대 퇴장

    신격호 지우는 롯데… 창업 1세대 퇴장

    신격호 재판 대비 2주간 정신감정 이상 판정 땐 신동주 경영권 불리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 한국 롯데그룹의 모태 회사인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계열사에서 신 총괄회장의 흔적 지우기가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1967년 롯데제과 설립 뒤 49년 동안 등기이사직을 유지해 온 신 총괄회장은 자의가 아니라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결단에 따라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는 모습이다. 롯데제과는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과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신 회장의 최측근인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을 새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7일 공시했다. 롯데제과는 공시에서 이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 언급을 생략, 그의 퇴진을 공식화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만으로 95세 고령이고, 현재 성년후견인(대리인) 신청까지 제기된 상태여서 회사의 이사로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퇴진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은 이번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계열사별로 이사직 퇴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 총괄회장의 이사직 임기 만료는 오는 28일 호텔롯데, 11월 부산롯데호텔, 내년 3월 롯데쇼핑과 롯데건설, 같은 해 5월 롯데자이언츠, 8월 롯데알미늄 등의 순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신 총괄회장의 불명예 퇴진은 최근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은 신 회장이 결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안한 신 회장의 해임을 묻는 안건이 지난 6일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부결되면서 신 회장의 한·일 롯데그룹 원톱 체제가 재확인됐다. 이 때문에 신 회장이 형인 신 전 부회장을 지지하는 신 총괄회장을 경영권에서 완전히 배제시키기 위해 등기이사 퇴임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49년 만에 자신이 처음으로 세운 롯데제과에서 물러나게 된 신 총괄회장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핵심 재판인 성년후견인 지정 재판을 위해 약 2주간 정신감정을 받을 예정이다. 신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그의 지지를 바탕으로 경영권을 주장했던 신 전 부회장이 크게 불리해지게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마포 어르신들 빅뱅처럼 한 끼

    마포 어르신들 빅뱅처럼 한 끼

    빅뱅, 2NE1 등 세계적인 스타를 키운 대형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에는 맛있기로 소문난 ‘구내식당’이 있다. 이 구내식당이 서울 마포구 노인들을 위해 합정동 YG엔터 건물을 빠져나왔다. 구는 YG엔터와 함께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YG밥차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진행된 YG밥차는 복지관 노인 120명과 방과후 교실 아동 20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배식봉사를 했다. YG엔터 측은 “YG밥차 활동은 2014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올해는 회사가 있는 마포구에서 하기로 하고 첫 활동으로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봉사에는 YG엔터와 무주YG재단 임직원 13명, 고려대 응원단 봉사단 5명이 참여했다. 구와 YG엔터는 또 사내 기부문화 프로그램인 ‘YG 위드 캠페인’을 올해부터 지역사회와 나누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응원 드리미(米) 사업’으로 YG엔터 소속 연예인의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구에 쌀 화환을 기부했다. 남자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 콘서트의 쌀 화환 6730㎏, 그룹 위너(WINNER)의 멤버인 남태현 팬들에게 받은 쌀 화환 810㎏, 모델이자 탤런트인 남주혁 팬들이 준 쌀 화환 960㎏ 등 총 8500㎏(1900만원 상당)이다. 이 쌀을 마포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가정 425가구에 전달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케이팝으로 한류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YG엔터와 뜻깊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하나금융 새 진용 구축… CEO 7명 중 4명 은행맨

    하나금융 새 진용 구축… CEO 7명 중 4명 은행맨

    ‘비은행’ 이진국 금융투자 사장 유일함영주 사내이사로… 후계 경쟁 하나금융지주가 이달 임기가 끝나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7명 중 5명을 교체하는 등 새 진용을 구축했다. 하나금융투자에는 2회 연속 외부 인사를 투입했지만 나머지 4명은 모두 은행 출신을 중용했다. 사내이사 숫자를 대거 늘린 점도 눈에 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애프앤아이, 하나금융투자의 CEO를 각 사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 부행장 출신인 정수진 하나저축은행 사장은 하나카드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카드사업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라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나생명 사장에 추천된 권오훈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외환은행 출신이다. 해외사업그룹 전무를 거쳐 지주 글로벌전략실 부사장 등을 지냈다. 황종섭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하나은행 영남사업본부 부행장 등을 지낸 영업통이다. 하나은행장 후보로도 여러 차례 이름이 올랐다. 정경선 전 KEB하나은행 전무는 하나애프앤아이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비은행 출신은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후보가 유일하다.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출신으로 2013년부터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지주에 증권 전문가가 없어 3년 전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직접 영입한 인사라는 후문이다. 추진호 하나캐피탈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배현기 하나금융연구소장은 연임이 결정됐다. 사내이사는 김 회장이 유일했으나 이번에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추가로 추천됐다. ‘포스트 김정태’ 자리를 놓고 후계 경쟁이 시작됐다는 관전평이다. 이로써 하나금융 이사진은 9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하나금융 측은 “지주와 계열사 간 원활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은행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내이사 수를 3명으로 늘렸다”며 불필요한 해석을 경계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

    [자치단체장 25시]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

    “산천어축제로 세계인들에게 알려진 접경지역 화천 군민들이 이제는 풍요로운 경제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지난달 16일 기자와 함께한 최문순(61) 강원 화천군수는 휴전선을 지척에 둔 인구 2만 7000명 안팎의 산골마을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혼신의 열정을 쏟고 있었다. 산천어축제가 끝난 화천천을 찾아 청정 생태하천 복원과 안전을 챙기고 인재교육의 산실이 될 어린이도서관 공사 현장을 찾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최 군수 자신이 군 지역경제과장으로 일할 당시 기획하고 시작했던 ‘산천어축제’가 대박을 터뜨리고 자치행정과장 시절 시작한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큰 자신감이 생겼다. 폐장한 축제장에서 녹아내리는 얼음조각을 돌아보며 안전을 강조하는 모습에서 꼼꼼함이 묻어났다. 최 군수는 화천 토박이로 하남면 원천리 산골마을의 가난한 농사꾼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 살림 탓에 고교만 졸업하고 곧바로 농사를 지어야 했다. 하지만 근면함으로 화천군 4H 연합회장을 맡는 등 리더십을 키워 나갔다. 24세 때 군 9급 농업직으로 공무원에 입문한 뒤 행정직으로 옮겼고 기획력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면장과 주민생활지원과, 기획감사실장을 두루 거쳤으며 강원도인재개발원 교육연구실장과 화천 부군수직을 끝내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화천군수로 당선됐다. 평소엔 실무자에게 업무를 맡겨 성과를 지켜보는 성격이지만 자수성가한 탓에 ‘될 성싶은 사업이다’ 판단하면 팔을 걷어붙이고 꼼꼼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별명도 ‘탱크’다. 산천어축제의 시작부터 성공까지 관여했던 산증인으로 이 축제만큼은 군수가 직접 챙기며 독려한다. 2003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산천어축제가 승승장구하는 이유다. 비슷한 겨울축제를 펼치는 인근의 다른 자치단체들이 화천군을 따라가지 못하는 노하우의 대부분은 최 군수가 직접 챙기고 지시하며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날 얼곰이성 등 축제가 끝난 현장을 찾은 최 군수는 “2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2016 산천어축제’도 역대 최고의 축제로 기록됐다”면서 “지난해보다 4만명이나 많은 154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만 7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은 집계를 시작한 2006년 1000여명이 찾은 이후 10년 새 70배 이상 늘어났다.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다. 여기에는 산천어축제가 갖는 남다른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함께 간 오경택 예산계장은 “흐르는 물은 웬만한 추위로는 얼지 않지만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은 흐르는 물의 수위를 조절해 얼음을 얼리는 노하우로 20㎝ 이상 안전한 얼음 얼리기에 성공하고 있다”면서 “수년간 축제를 이어 오면서 터득한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최 군수는 “이상고온과 최강 한파라는 최악의 기상 조건에다 남북 긴장으로 군 장병의 외출·외박이 통제됐지만 많이 찾아준 관광객과 헌신적인 노력을 해 준 주민들께 감사한다”면서 “축제 기간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내년부터 본격 체류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도록 야간 얼음낚시와 야시장 등을 처음으로 연 것도 대박에 일조했기 때문이다. 특히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펼쳤고 마무리작업까지 완벽하게 하고 있다. 축제 기간 UDT·특전사 출신 안전요원 22명이 산소통을 메고 수시로 축제장 얼음 속을 점검했다. ‘이상고온으로 혹 얼음 상태가 나빠질까’ 안전에 올인했다. 축제가 끝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안전점검팀은 여전히 현장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혹시나 녹아내린 얼음조각들이 행인들을 덮치지 않을까, 축제장으로 쓰던 화천천에 행인들이 빠지지 않을까, 밤낮 경비를 서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반종철 안전점검팀장은 “안전은 기본이고 그물과 대형 자석까지 동원해 강물에 남아 있는 산천어와 쓰레기, 낚시 등을 건져 내는 일도 함께 하며 화천천의 청정 환경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 성공의 자신감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복지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화천읍, 간동면, 하남면, 상서면, 사내면 등 5개 읍·면을 대상으로 권역별 특별경제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낙후된 산골마을이지만 성공 축제를 기반으로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화천읍과 사창리에는 이미 100~15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들이 들어섰다. 산양리에도 오는 9월쯤 작은 영화관이 개관한다. 간동면과 상서면 다목리 일대에는 야구장 등 생활체육공원이, 하남면 일대에는 교량 등을 활용한 호수변 힐링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무원 현장도우미제도’는 취약계층과의 소통의 끈이 되면서 현장 복지의 표본이 되고 있다. 군수와 실·과장, 복지담당이 수시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를 찾아 희망의 불씨를 심어 주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방문한 가구만 1000곳이 넘는다. 최 군수는 “화천은 농산촌 주민들과 군 장병들이 많아 그동안 안정된 생활이 어려웠다”면서 “세계적인 산천어축제 성공을 발판으로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 군 장병들이 외출, 외박 때 화천에 머물며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마음, 신나는 삶, 밝은 화천’이란 군정 슬로건만큼 최 군수의 얼굴도 신나고 밝았다. 글 사진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코호트 리포트]① 꼬박 70년 세계 최장 사회복지 연구…세상을 바꾸다

    [코호트 리포트]① 꼬박 70년 세계 최장 사회복지 연구…세상을 바꾸다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46년 3월 영국에서는 ‘더 라이프 프로젝트’(The Life Project)라는 이름의 장기간 추적조사가 시작됐다. 관련 연구진은 당시 1주간 태어난 아이 수천 명의 출생부터 이후 지금껏 살아온 과정을 관찰·기록했다. 이 조사가 의미 있는 이유는 이후 1958년, 1970년, 1990년 등에도 같은 조사를 반복, 현재 조사 대상자는 5세대에 걸쳐 7만여 명으로 확대된 세계 최장 기간의 ‘코호트 연구’(추적조사 연구)라는 점이다. 사실 조사내용은 대부분 기밀이지만, 5년 전부터 이 조사에 참여 중인 헬렌 피어슨 박사(유전학)는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그 일부를 공개하고 ‘무엇이 어떤 사람을 행복하고 건강하며 성공하게 하고 다른 사람은 그렇지 못하게 하는지’ 그 실마리를 밝혔다. 이 조사는 대상자 자신은 물론 대상자가 태어났을 때 어머니와의 인터뷰 등 청취 조사를 통해 인간 삶의 모든 사항을 추적 조사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6000건이 넘는 논문과 책이 발표되고 있으며, 태아의 성장부터 사람의 만성 질환, 노화에 관한 사람들의 이해를 깊게 했다. 또한 임신과 출산, 교육 등 영국의 다양한 정책에도 영향을 끼쳤고 현대 사회에 불평등과 비만 등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를 밝혀내기도 했다. 연구자들은 1946년 3월 초 1주간 아이를 낳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등을 시작했다. ‘아이에게 모유를 충분히 먹이고 있는가?’, ‘아기용품에 얼마를 쓰고 있으며, 자신에게는 얼마를 투자하고 있는가?’ 등 매우 세세한 질문에 따른 답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최하층에 속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최상층에 속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사망률이 7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영국 정부는 이런 결과에 충격을 받아 1948년에 의료비의 자기 부담금을 거의 없애거나 무료로 하는 국민보건서비스(NHS)를 시작했다. 또한 임신과 출산에 관한 사항을 전부 무료화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 결과는 출산과 육아 휴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충실화하는데도 관련됐다. 그다음 이 조사가 영향을 준 부분은 교육이었다. 영국의 중등교육은 1944년부터 시험 결과로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하고 고전중등학교(secondary grammar school)와 기술중학교(secondary technical school), 근대중등학교(secondary modern school)라는 세 학교로 나눠 교육을 시행하고 있었다. 이는 시험 결과를 중시해 명목상 출신이나 계급에 좌우 없이 성적이 뛰어난 아이가 좋은 학교에 갈 수 있게 한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 노동자 계급층의 자녀는 중산층이나 상류층 자녀보다 시험 성적이 나쁜 것이 이 조사로 밝혀져 가난한 아이들의 재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1965년 영국 노동당은 성적 순위에 따라 학교를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한 않는 종합중등학교(comprehensive school)의 확대를 내세웠다. 사실 지금도 중등교육은 성적별로 나눠야 하는지 종합 교육을 해야 좋은지에 대한 찬반양론이 갈리고 있지만, 이 조사 연구 프로젝트는 영국의 교육제도에 큰 영향을 줬다는 것 만큼은 분명하다. 사진=더 라이프 프로젝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원어민 홈스테이·수업 등 4세부터 외국어교육 지원

    ‘꿈이 있어 행복한 교육도시 화천’, 산골마을 화천군이 교육도시를 꿈꾼다.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과 해외 유학생까지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한다.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면 지역의 미래를 살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최문순 군수가 지난해부터 중점을 두고 시작한 사업이다. 우선 4세부터 중고생까지 신개념 학습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 영어·중국어 학습에 주력하고 있다. 영어 동요와 동화를 원어민과 함께 흥미롭게 배우는 키즈 영어아카데미, 초등생들이 원어민과 수업·게임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초등 영어아카데미, 초등생 위주 중국어아카데미, 초등생 온라인 영어 학습콘텐츠 스마트리(Smartree) 등이 인기다. 초등생들이 원어민 영어 교사와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쌤과 두 달 살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초·중학생 해외 배낭여행 지원 군비 지원 초등생 해외 배낭여행 등 다양한 해외 연수 기회도 마련해 놨다. 방학 때 지역 초·중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초등생 15명이 뉴질랜드를, 중학생 15명이 캐나다를 다녀왔다. 청소년 배낭여행도 44명이 영국과 이탈리아, 일본 등을 군비 지원을 받아 다녀왔다. 세계 100대 대학에 다니는 해외 유학생 3명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주고 있다. ●서울 유명 강사 초빙 상주시켜 이렇다 할 학원 등 교육 여건이 부족해 지역 학생들이 인근 춘천이나 서울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화천학습관’도 설립했다. 중3~고3 학생들을 선발해 입시에 대비하며 인재를 화천에 머물게 하고 있다. 서울 유명강사까지 초빙해 상주시키며 진학 실적도 높이고 있다. 어린이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독서캠프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 어린이도서관도 건립 중이다. 오는 8월이면 화천읍에 어린이도서관이, 9월에는 사내면에 도서관이 완공된다. 최수명 군 교육복지과장은 “열악한 학습 여건으로 고향을 떠나던 학생들이 지역에 머물며 인재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외지에서도 화천의 교육열을 듣고 찾아오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더민주, 777플랜 총선공약 뭐지?

    더민주, 777플랜 총선공약 뭐지?

     더불어민주당이 가계소득 비중과 노동소득 분배율을 높여 중산층을 두텁게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4·13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양극화 해소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산이다.  2일 더민주은 국민총소득(GNI) 대비 가계소득 비중과 노동소득 분배율,중산층 비중을 각각 70%대로 높이는 이른바 ‘777 플랜’을 발표했다. 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은 “우리 경제의 틀을 재벌대기업 중심의 나홀로 성장에서 중소기업·중산서민과 더불어 성장의 틀로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민주가 내놓은 공약을 살펴보면 먼저 2014년 기준 61.9%인 국민총소득 대비 가계소득 비중을 2020년까지 70%대로 끌어올린다.  또 전체 소득분 중 근로자(자영업자 포함)에게 배분되는 비율인 노동소득분배율을 68.1%에서 70%대로 만든다. 이와 함께 중산층(중위소득의 50∼150%)비중도 19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인 70%대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위해 대·중소기업 성과공유제를 시행하는 기업에 세제 지원을 하고, 임금을 올린 수준에 따라 기업의 사내유보금 과세시 이익을 주는 방안도 제시했다.  근로소득을 올리기 위해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임금제를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또 기업의 비정규직 사용 비율을 낮추기 위해 일정 비율 이상의 비정규직 근로자 사용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비정규직 사용 부담금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시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이 밖에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동일처우 원칙의 법제화,보수 공시제도의 개선,저소득층의 대학교 등록금 세액 공제·환급제 실시 및 소득에 비례해 수업료를 책정하는 ‘소득연계형 등록금’ 제도 등도 제시됐다.  더민주 관계자는 “대통령 직속으로 ‘불평등 해소위원회’를 설치,‘777플랜’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중장기 5개년 계획으로 수립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에 오성엽씨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에 오성엽씨

    삼성정밀화학이 롯데정밀화학으로 공식 출범했다. 삼성정밀화학은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롯데정밀화학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10월 삼성·롯데 간 빅딜에 따라 삼성SDI의 케미칼사업 부문과 삼성정밀화학(삼성비피화학 지분 49% 포함)을 인수하는 계약이 이뤄진 뒤 4개월 만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오성엽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과 정경문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대표이사는 오 본부장이 맡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비즈+] 최태원 회장 SK㈜ 등기이사로

    [비즈+] 최태원 회장 SK㈜ 등기이사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년 만에 그룹 지주사인 SK㈜ 등기이사에 오른다.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등기이사 복귀설도 있었지만 최 회장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지주사 등기이사만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SK㈜는 25일 정기 이사회를 소집하고 최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등 주주총회 안건을 논의한다. SK㈜ 주주총회는 다음달 18일 열린다. 최 회장은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회사 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뒤 같은 해 3월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지난해 8월 특별사면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최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SKC 회장은 그룹 모태 기업인 SK네트웍스 사내이사,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유정준 SK E&S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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