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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블로그] 취업과의 전쟁, 癌과의 전쟁… 그들은 메르스보다 현실이 더 공포스럽다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무서운’ 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정치권에서 나온 ‘메르스보다 무서운 무능 정부’를 필두로 ‘~시댁 제사’, ‘~금단 증상’ 등 다양한 표현으로 응용되고 있습니다. 메르스보다 무서운 것이 정말로 시댁 제사나 금연에 따른 금단 증상쯤이라면 그나마 다행일 것입니다. 기자는 ‘메르스 병원’ 공개 후 첫 평일이었던 지난 8일, 2차 감염 유행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을 찾았습니다. 그곳 소아청소년통원치료센터에서 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옆에는 파르라니 머리를 깎은 아들이 마스크를 쓰고 앉아 있었습니다. 소아청소년통원치료센터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항암 치료를 받는 곳입니다. 어머니에게 “메르스가 무섭지 않으냐”고 물었더니 무표정한 얼굴에서 건조한 반문이 돌아옵니다. “우리는 진짜 무서운 게 따로 있어요. 아이가 병으로 죽느냐 사느냐 하는 판에, 메르스 무섭다고 다른 병원에 갈 수 있겠어요.” 지금은 대학생들의 기말고사 시즌입니다. 서울의 한 대학 졸업반 이모(24)씨는 9일에도 두꺼운 전공책을 들고 학교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이씨는 “신문에는 대학 도서관 사람 수가 줄었다는 기사가 나오던데 실제로는 잘 못 느끼겠다”며 “당장 학점과 취업이 문제인데, 메르스 걱정 때문에 도서관에 안 오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메르스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현실 또한 메르스 못지않게 무서운 모양입니다. 병마에 신음하는 아이를 둔 엄마, 취업 걱정에 밤잠 설치는 대학생에게 메르스라는 이질적인 두려움은 오히려 자신이 처한 현실이 얼마나 엄혹한 것인지 일깨우고 있는 듯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실재하는 공포를 새삼 절감하게 했다고나 할까요. 9일에는 서울시교육청이 처음으로 휴업학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한 포털사이트의 육아 카페에는 “학교가 휴업을 해 아이는 집에 와 있지만, 눈치가 보여 휴가를 낼 수 없다.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 게 돈”이라는 엄마들의 하소연이 이어졌습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손님’ 류승룡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 나이 차이가 무려…

    ‘손님’ 류승룡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 나이 차이가 무려…

    ‘손님’ 류승룡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 나이 차이가 무려… ‘손님 류승룡’, ‘천우희’ 배우 류승룡이 천우희와의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류승룡은 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가 첫 멜로인데 그 상대가 나라서 미안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류승룡은 “감정이입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실제로는)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인 유익한 멜로를 했다.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천우희는 “류승룡과 17살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면서 “처음엔 걱정 했지만 연기할 땐 어색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극중 피리부는 사나이 우룡 역을 맡았다. 우룡은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떠돌이 악사다. 마을의 골칫덩이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목돈을 주겠다는 촌장의 약속을 믿고 쥐떼 소탕에 나서는 인물이다. 천우희는 젊은 과부 미숙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미숙은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강요받는 역할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눈길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눈길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눈길 ‘류승룡 천우희’ 배우 류승룡이 천우희와의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류승룡은 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가 첫 멜로인데 그 상대가 나라서 미안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류승룡은 “감정이입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실제로는)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인 유익한 멜로를 했다.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천우희는 “류승룡과 17살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면서 “처음엔 걱정 했지만 연기할 땐 어색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극중 피리부는 사나이 우룡 역을 맡았다. 우룡은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떠돌이 악사다. 마을의 골칫덩이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목돈을 주겠다는 촌장의 약속을 믿고 쥐떼 소탕에 나서는 인물이다. 천우희는 젊은 과부 미숙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미숙은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강요받는 역할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화제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화제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화제 ‘류승룡 천우희’ 배우 류승룡이 천우희와의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류승룡은 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가 첫 멜로인데 그 상대가 나라서 미안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류승룡은 “감정이입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실제로는)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인 유익한 멜로를 했다.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천우희는 “류승룡과 17살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면서 “처음엔 걱정 했지만 연기할 땐 어색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극중 피리부는 사나이 우룡 역을 맡았다. 우룡은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떠돌이 악사다. 마을의 골칫덩이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목돈을 주겠다는 촌장의 약속을 믿고 쥐떼 소탕에 나서는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상류사회’가 귀에 쏙쏙 꽂히는 대사들로 꽉 찬 한 회를 선보이며 이른바 ‘꿀잼’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8일 베일을 벗은 SBS ‘상류사회’에서는 재벌의 딸이라는 왕관을 벗어버리고자 식료품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윤하(유이 분)와, 돈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다며 조건을 따져 인간관계를 맺는 준기(성준 분)가 세 번의 마주침을 계기로 인연을 쌓아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상류사회’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살얼음판 같은 재벌가의 풍경이었다. 두 집 살림을 하는 것에 대해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는 제왕적 가장 원식(윤주상 분)을 비롯해, 그런 남편을 증오하지만 재벌가 안주인 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혜수(고두심 분), 후계구도 경쟁으로 서로를 물어뜯는 예원(윤자혜 분)과 경준(이상우 분) 등 윤하의 가족들은 돈 앞에서 붕괴된 가족관계를 보여줬다. 이런 관계를 드러내기 위해 인물들이 주고받는 날선 대사와 거친 행동들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대놓고 첩보면서 사는 팔자”라는 서라(방은희 분)의 조롱 가득한 대사나, “이 집에서 살려면 복종 외엔 없다”는 원식의 폭력적 언사, “난 너 때문에 되는 게 없다”며 딸 윤하를 향해 비수를 꽂는 혜수의 폭언 등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특징을 단박에 표출하는 대사들은 윤하가 이중생활을 하는 이유에 설득력을 부여함은 물론 드라마에 팽팽한 긴장감을 제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님’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왜?

    ‘손님’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왜?

    ‘손님’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왜? ‘손님 류승룡’, ‘천우희’ 배우 류승룡이 천우희와의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류승룡은 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가 첫 멜로인데 그 상대가 나라서 미안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류승룡은 “감정이입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실제로는)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인 유익한 멜로를 했다.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천우희는 “류승룡과 17살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면서 “처음엔 걱정 했지만 연기할 땐 어색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극중 피리부는 사나이 우룡 역을 맡았다. 우룡은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떠돌이 악사다. 마을의 골칫덩이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목돈을 주겠다는 촌장의 약속을 믿고 쥐떼 소탕에 나서는 인물이다. 천우희는 젊은 과부 미숙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미숙은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강요받는 역할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님’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무슨 의미?

    ‘손님’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무슨 의미?

    ‘손님’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무슨 의미? ‘손님 류승룡’, ‘천우희’ 배우 류승룡이 천우희와의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류승룡은 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가 첫 멜로인데 그 상대가 나라서 미안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류승룡은 “감정이입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실제로는)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인 유익한 멜로를 했다.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천우희는 “류승룡과 17살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면서 “처음엔 걱정 했지만 연기할 땐 어색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극중 피리부는 사나이 우룡 역을 맡았다. 우룡은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떠돌이 악사다. 마을의 골칫덩이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목돈을 주겠다는 촌장의 약속을 믿고 쥐떼 소탕에 나서는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대체 왜?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대체 왜?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대체 왜? ‘류승룡 천우희’ 배우 류승룡이 천우희와의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류승룡은 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가 첫 멜로인데 그 상대가 나라서 미안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류승룡은 “감정이입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실제로는)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인 유익한 멜로를 했다.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천우희는 “류승룡과 17살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면서 “처음엔 걱정 했지만 연기할 땐 어색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극중 피리부는 사나이 우룡 역을 맡았다. 우룡은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떠돌이 악사다. 마을의 골칫덩이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목돈을 주겠다는 촌장의 약속을 믿고 쥐떼 소탕에 나서는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승룡 “‘손님’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왜?

    류승룡 “‘손님’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왜?

    류승룡 “‘손님’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왜? ‘류승룡 손님’, ‘천우희’ 배우 류승룡이 천우희와의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류승룡은 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가 첫 멜로인데 그 상대가 나라서 미안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류승룡은 “감정이입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실제로는)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인 유익한 멜로를 했다.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천우희는 “류승룡과 17살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면서 “처음엔 걱정 했지만 연기할 땐 어색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극중 피리부는 사나이 우룡 역을 맡았다. 우룡은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떠돌이 악사다. 마을의 골칫덩이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목돈을 주겠다는 촌장의 약속을 믿고 쥐떼 소탕에 나서는 인물이다. 천우희는 젊은 과부 미숙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미숙은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강요받는 역할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방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보니?

    첫방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보니?

    첫방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상류사회’가 귀에 쏙쏙 꽂히는 대사들로 꽉 찬 한 회를 선보이며 이른바 ‘꿀잼’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8일 베일을 벗은 SBS ‘상류사회’에서는 재벌의 딸이라는 왕관을 벗어버리고자 식료품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윤하(유이 분)와, 돈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다며 조건을 따져 인간관계를 맺는 준기(성준 분)가 세 번의 마주침을 계기로 인연을 쌓아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상류사회’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살얼음판 같은 재벌가의 풍경이었다. 두 집 살림을 하는 것에 대해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는 제왕적 가장 원식(윤주상 분)을 비롯해, 그런 남편을 증오하지만 재벌가 안주인 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혜수(고두심 분), 후계구도 경쟁으로 서로를 물어뜯는 예원(윤자혜 분)과 경준(이상우 분) 등 윤하의 가족들은 돈 앞에서 붕괴된 가족관계를 보여줬다. 이런 관계를 드러내기 위해 인물들이 주고받는 날선 대사와 거친 행동들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대놓고 첩보면서 사는 팔자”라는 서라(방은희 분)의 조롱 가득한 대사나, “이 집에서 살려면 복종 외엔 없다”는 원식의 폭력적 언사 등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특징을 단박에 표출하는 대사들은 윤하가 이중생활을 하는 이유에 설득력을 부여함은 물론 드라마에 팽팽한 긴장감을 제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들 주목! 우리 아이 책과 친구 되게 해주는 법

    아빠들 주목! 우리 아이 책과 친구 되게 해주는 법

    “나중에 쉬고 애들한테 책 좀 읽어줘요.” 아내의 성화에 마지못해 책을 든 김모(39)씨. “이리 와봐. 아빠가 책 읽어줄게!” 하지만 여섯 살 아들과 네 살 딸은 아빠를 한 번 쓱 쳐다보더니 이내 관심을 꺼버린다. 머쓱한 김씨가 책을 밀어 놓고 소파에 누워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켜는 순간, 아내의 ‘스매싱’이 어김 없이 등짝을 강타한다. “TV 좀 그만 보고 애들 책 좀 읽어주라니까!” 벌개진 등을 만지며 김씨도 소리를 빽 지른다. “책 읽어준대도 애들이 싫어하는데 나보고 어떡하라는 거야!” 아빠의 육아 참여가 높을수록 아이의 자아 존중감과 정서가 발달하는 것은 물론, 학습과 인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국 옥스퍼드대 자녀양육연구소는 “자녀의 성장과 교육에 적극적인 아빠 밑에서 자란 아이는 사회성이 높다”고 했다. 심리학자 블란차드와 빌러에 따르면 아빠와 접촉이 많은 자녀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한다. 자녀와 친밀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될 수 있으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잦은 야근으로 자녀와 함께하지 못한 아빠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녀에게 책도 읽어주고 싶다’는 욕심으로 억지로 책 읽기를 시도한다면 아이가 도망가게 마련이다.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책도 많이 읽히고 야외활동도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이런 아빠들에게는 ‘아빠표 독서 교육법’을 권하고 있다. [1단계] 우선 책에 대한 발상부터 바꿔보는 것이다. 정은주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연구소장은 8일 “책은 가만히 앉아 읽기만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면 장난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다양한 놀이 활동이 가능하다”면서 “독서를 꺼리는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도록 하는 효과가 있고, 육아 초보 아빠들도 쉽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책을 도구로 활용한 ‘책 놀이’는 따로 비용이 들지 않고, 가정에 책이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육아를 처음 시작하는 아빠들이 시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신체 활동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책을 볼링핀처럼 세워두고 공을 굴려 책을 쓰러뜨려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책 볼링’, 거실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녀와 함께 책을 이어서 세운 뒤 쓰러뜨리는 ‘책 도미노’는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책 다리 만들기’는 정해진 시간에 바닥에 책을 일렬로 이어 가장 긴 다리를 만드는 사람이 승리하는 놀이다. ‘책 옮기기’는 막대기 2개를 11자로 만들어 그 위에 올린 책을 골인 지점까지 빠르게 옮기는 게임이다. 아빠와의 대결은 신체 발달에도 좋다. 아빠와의 놀이에서 이기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고, 자존감도 높아진다. [2단계]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은 책에 흥미가 적은 아이에게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자녀가 책과 어느 정도 친숙해졌다면 ‘잠자리 독서’를 시작해보자.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이면 충분하다. 아이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데 효과적이다. 자녀가 아빠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도록 해주기 때문에 정서적으로도 권장할 만하다. 책을 읽어줄 때에는 자녀와 대화를 나눈다는 느낌으로 읽도록 한다. 책의 표지나 그림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 나누거나 책 문장에 아빠의 감정을 담아 읽은 후 자녀가 이를 따라 읽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역사나 모험 등과 같은 남성적 성향의 책이나 의성어·의태어가 풍부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도서도 좋다. 김수연 제천북스타트위원장(인천재능대학 교수)은 “잠자리에 들 때에는 정적인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마련인데, 굳이 그런 책을 억지로 고를 필요는 없다”며 “책 읽어주기의 본질은 ‘소통’이라는 점부터 명심하자”고 했다. 예컨대 김 위원장이 추천하는 ‘곰 사냥을 떠나자’는 곰을 사냥하러 수풀 사이를 헤치고, 강도 건너고 동굴도 건너다가 결국 ‘아이고 무서워!’ 하면서 침대 안으로 들어가는 내용이다. 유아 때에는 이런 책들이 아이의 올바른 수면습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3단계] 주말이나 휴일에는 자녀와 함께 읽은 책 속의 내용을 주제로 야외 활동을 해보자. 독서를 통한 야외활동은 자녀와 더욱 깊은 교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책에 대한 흥미를 확장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독서로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억지로 손에 이끌려 체험학습을 하는 학생도 많은데, 책을 읽고 체험학습을 하다 보면 능동적인 학습도 가능하다. 신체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해 읽어주고, 주말에 관련 활동을 하면 자녀와의 유대감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 책 내용과 연관된 야외 활동은 배경 지식에 경험이 덧붙여져 내용 이해가 쉽다. 신체활동과 연결도 가능하다. 예컨대 운동에 관심이 많은 자녀와 함께 ‘WHY-스포츠 과학’ 중 야구에 관련된 내용을 읽고 나서 야외에서 책 속에 삽화로 표현된 직구나 변화구의 손가락 모양을 따라 하며 캐치볼을 하는 방식이다. ‘신기한 수영장’을 읽고 자녀에게 수영을 가르치며 용기를 북돋아주거나 ‘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를 읽고 자녀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직접 알려주는 등의 활동은 자녀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런 방식이 습관화하면 ‘나들이는 반드시 멀리 떠나야 한다’는 막연한 부담감도 줄어든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류승룡 천우희, “17살 연하 천우희와 치열한 멜로 꿈꿨지만..” 스킨십보니 수위가? ‘깜짝반전’

    류승룡 천우희, “17살 연하 천우희와 치열한 멜로 꿈꿨지만..” 스킨십보니 수위가? ‘깜짝반전’

    손님 류승룡, 17살 연하 천우희와 러브라인 “첫 멜로상대 나라서 미안… 손만 잡았다” ‘손님 류승룡 천우희’ 영화 ‘손님’의 주연배우 류승룡과 천우희가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9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는 영화 ‘손님’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 김광태,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천우희는 류승룡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17살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 멜로를 연기한 건 처음인데 류승룡 선배님과 한다고 했을때, 제가 대부분 맡았던 역할이 어린 역할이라 사실 걱정도 됐었다”며 “하지만 류승룡 선배님과 함께해 오히려 어색함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류승룡은 “천우희 씨가 첫 멜로인데 그 상대가 저라서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감정이입을 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했다”며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이고 유익한 멜로를 했다.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류승룡은 “손은 잡아봤나?”라고 되물었고 천우희는 “손 정도 잡았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영화 ‘손님’은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판타지 호러 작품이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류승룡)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루는 영화다. 류승룡은 극중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피리부는 사나이 우룡 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강요받는 젊은 과부 미숙 역을 맡았다.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 사진=더팩트(손님 류승룡 천우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님 류승룡, 17살 연하 천우희와 호흡 어땠나

    손님 류승룡, 17살 연하 천우희와 호흡 어땠나

    9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는 영화 ‘손님’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 김광태,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류승룡은 “천우희 씨가 첫 멜로인데 그 상대가 저라서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감정이입을 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했다”며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이고 유익한 멜로를 했다.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영화 ‘손님’은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판타지 호러 작품이다.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 사진=더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살펴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살펴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살펴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상류사회’가 귀에 쏙쏙 꽂히는 대사들로 꽉 찬 한 회를 선보이며 이른바 ‘꿀잼’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8일 베일을 벗은 SBS ‘상류사회’에서는 재벌의 딸이라는 왕관을 벗어버리고자 식료품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윤하(유이 분)와, 돈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다며 조건을 따져 인간관계를 맺는 준기(성준 분)가 세 번의 마주침을 계기로 인연을 쌓아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상류사회’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살얼음판 같은 재벌가의 풍경이었다. 두 집 살림을 하는 것에 대해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는 제왕적 가장 원식(윤주상 분)을 비롯해, 그런 남편을 증오하지만 재벌가 안주인 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혜수(고두심 분), 후계구도 경쟁으로 서로를 물어뜯는 예원(윤자혜 분)과 경준(이상우 분) 등 윤하의 가족들은 돈 앞에서 붕괴된 가족관계를 보여줬다. 이런 관계를 드러내기 위해 인물들이 주고받는 날선 대사와 거친 행동들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대놓고 첩보면서 사는 팔자”라는 서라(방은희 분)의 조롱 가득한 대사나, “이 집에서 살려면 복종 외엔 없다”는 원식의 폭력적 언사 등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특징을 단박에 표출하는 대사들은 윤하가 이중생활을 하는 이유에 설득력을 부여함은 물론 드라마에 팽팽한 긴장감을 제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방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보니?

    첫방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보니?

    첫방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상류사회’가 귀에 쏙쏙 꽂히는 대사들로 꽉 찬 한 회를 선보이며 이른바 ‘꿀잼’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8일 베일을 벗은 SBS ‘상류사회’에서는 재벌의 딸이라는 왕관을 벗어버리고자 식료품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윤하(유이 분)와, 돈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다며 조건을 따져 인간관계를 맺는 준기(성준 분)가 세 번의 마주침을 계기로 인연을 쌓아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상류사회’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살얼음판 같은 재벌가의 풍경이었다. 두 집 살림을 하는 것에 대해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는 제왕적 가장 원식(윤주상 분)을 비롯해, 그런 남편을 증오하지만 재벌가 안주인 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혜수(고두심 분), 후계구도 경쟁으로 서로를 물어뜯는 예원(윤자혜 분)과 경준(이상우 분) 등 윤하의 가족들은 돈 앞에서 붕괴된 가족관계를 보여줬다. 이런 관계를 드러내기 위해 인물들이 주고받는 날선 대사와 거친 행동들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대놓고 첩보면서 사는 팔자”라는 서라(방은희 분)의 조롱 가득한 대사나, “이 집에서 살려면 복종 외엔 없다”는 원식의 폭력적 언사 등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특징을 단박에 표출하는 대사들은 윤하가 이중생활을 하는 이유에 설득력을 부여함은 물론 드라마에 팽팽한 긴장감을 제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님 류승룡, 17살 연하 천우희와 연기 호흡 어땠을까..

    손님 류승룡, 17살 연하 천우희와 연기 호흡 어땠을까..

    9일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가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가운데, 감독 김광태,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이고 유익한 멜로를 했다”며 천우희와의 연기호흡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 사진=더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직접 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직접 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상류사회’, 촌철살인 대사 어떤가 직접 보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상류사회’가 귀에 쏙쏙 꽂히는 대사들로 꽉 찬 한 회를 선보이며 이른바 ‘꿀잼’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8일 베일을 벗은 SBS ‘상류사회’에서는 재벌의 딸이라는 왕관을 벗어버리고자 식료품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윤하(유이 분)와, 돈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다며 조건을 따져 인간관계를 맺는 준기(성준 분)가 세 번의 마주침을 계기로 인연을 쌓아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상류사회’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살얼음판 같은 재벌가의 풍경이었다. 두 집 살림을 하는 것에 대해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는 제왕적 가장 원식(윤주상 분)을 비롯해, 그런 남편을 증오하지만 재벌가 안주인 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혜수(고두심 분), 후계구도 경쟁으로 서로를 물어뜯는 예원(윤자혜 분)과 경준(이상우 분) 등 윤하의 가족들은 돈 앞에서 붕괴된 가족관계를 보여줬다. 이런 관계를 드러내기 위해 인물들이 주고받는 날선 대사와 거친 행동들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대놓고 첩보면서 사는 팔자”라는 서라(방은희 분)의 조롱 가득한 대사나, “이 집에서 살려면 복종 외엔 없다”는 원식의 폭력적 언사, “난 너 때문에 되는 게 없다”며 딸 윤하를 향해 비수를 꽂는 혜수의 폭언 등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특징을 단박에 표출하는 대사들은 윤하가 이중생활을 하는 이유에 설득력을 부여함은 물론 드라마에 팽팽한 긴장감을 제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님’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멜로 연기 소감 밝혀

    ‘손님’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멜로 연기 소감 밝혀

    ‘손님’ 류승룡 “천우희, 감정이입 안 해도 즐거웠다” 멜로 연기 소감 밝혀 ‘손님 류승룡’, ‘천우희’ 배우 류승룡이 천우희와의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류승룡은 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가 첫 멜로인데 그 상대가 나라서 미안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류승룡은 “감정이입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라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사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실제로는) 초등학생들이 봐도 교육적인 유익한 멜로를 했다. 나중에 편집되더라도 일단 찍자고 했는데, 절대 감독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천우희는 “류승룡과 17살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면서 “처음엔 걱정 했지만 연기할 땐 어색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극중 피리부는 사나이 우룡 역을 맡았다. 우룡은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떠돌이 악사다. 마을의 골칫덩이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목돈을 주겠다는 촌장의 약속을 믿고 쥐떼 소탕에 나서는 인물이다. 천우희는 젊은 과부 미숙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미숙은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강요받는 역할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년 동안 복권 3번 당첨…10억 번 행운男

    1년 동안 복권 3번 당첨…10억 번 행운男

    미국 뉴욕시에 사는 한 남성이 1년 새 무려 3번의 복권에 당첨된 사실이 알려져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뉴욕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아만드 파가넬리는 2013~2014년 동안 무려 3건이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의 사나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그가 1년 동안 구입한 복권은 ‘불과’ 16장. 이중 3장이 62만 5000달러(약 7억 106만원), 25만 달러(약 2억 8043만원), 2만 5000달러(약 8043만원) 등에 당첨됐다. 당첨된 복권 모두 기계를 통해 뽑은 숫자들이었을 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한 숫자조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가넬리의 복권 당첨 확률은 약 19%로, 평생 단 한 번의 당첨 기회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높은 확률이 아닐 수 없다. 그는 “내가 직접 복권을 판매하는 가게를 운영하기 때문에 ‘당첨 명당’으로 유명한 다른 가게를 찾아 갈 필요가 없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내가 운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비법은 그저 복권을 많이 사는 것”이라고 ‘비법’을 전했다. 이어 “나는 도박처럼 돈을 거는 것을 좋아한다. 여기에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강하지만, 그것은 본인이 선택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년 새 복권당첨금으로만 모은 10억 원이 넘는 돈을 모두 자녀들의 대학 학비로 쓸 예정이며, 일부 금액은 그가 활동하는 지역사회 모금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류 예능 2.0시대…이젠 ‘드라마 말고 예능’이 효자

    한류 예능 2.0시대…이젠 ‘드라마 말고 예능’이 효자

    중국에서 한국 예능 프로그램 콘텐츠가 인기 절정이다.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한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요즘 한국에서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80~90%는 거의 ‘중국판’으로 제작되고, 공동 제작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올 초부터 중국 광전총국이 한국 드라마에 대해 인터넷 사전 심의를 강화해 수출가가 3분의1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국 예능 80~90% 중국판 제작… 드라마는 中 수출 고전 대륙의 ‘K예능 2.0’ 시대를 맨 앞에서 끌고 가는 것은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들’(奔??兄弟·이하 달려라…)이다. 현재 중국 저장TV에서 시즌2가 방송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방송 2회 만에 ‘초대박의 기준’이라는 시청률 5%를 넘겼다. 중국도 최근 모바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TV 시청률이 떨어지고 대박의 기준이 2%인 상황에서 5%는 국민 예능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치다. 2회에는 중국의 인기 스타 앤절라 베이비와 그의 실제 남자친구 황샤오밍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2에는 중국 내 광고주들이 협찬사로 대거 몰렸고,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미 시즌3의 기획에 들어간 상태다. ‘달려라’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한국 ‘런닝맨’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등 한·중 합작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데 있다. 편집과 구성은 한국 제작진이 맡았지만 자막 등에는 현지 제작진이 참여해 문화적 차이를 최소화했다.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들’ 시즌2 초대박 인기 ‘달려라’ 제작을 맡고 있는 김용재 SBS 예능국 부장은 “현재 편집을 맡은 한국 제작진이 중국에 상주하고 있고 시즌2에는 국내 컴퓨터 그래픽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면서 “시즌1의 성공으로 판빙빙, 황샤오밍 등 톱스타들이 나오면서 탄력을 받고 있으며 시즌2의 제작 및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려라’의 성공은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다가 잠시 시들했던 한국 예능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됐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중국판인 ‘아빠가 돌아왔다’ 시즌2가 지난달 9일부터 중국 저장TV에서 방송 중이고, 중국판 ‘진짜 사나이’인 ‘진정남자한’(眞正男子漢)도 지난 1일 후난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외국인 예능으로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던 ‘비정상회담’의 중국판인 ‘세계청년설’(世界靑年說)도 지난 4월 16일부터 중국 강소위성TV에서 전파를 탔다. ‘K예능’의 싹은 4~5년 전 뿌려졌다. MBC ‘나는 가수다’ 등 한국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예능 프로그램이 주목받으면서 주로 포맷을 수출하고 한국에서 PD 1~2명이 참여해 자문하는 식이었다. 이후 국내 예능의 수출이 봇물을 이뤘지만 ‘아빠 어디가’를 제외하고는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K예능 2.0시대는 단순히 포맷을 팔거나 자문료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기획 및 마케팅 전반에도 함께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작부터 기획·마케팅까지 공동으로… 한·중 합작 급증 MBC ‘무한도전’은 최근 중국 CCTV와 경영양해각서(MOU)를 맺고 공동 제작 형태로 합작에 들어가기로 했다. 오는 10월에 12부작으로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편 제작으로 사실상 참여가 불가능한 김태호 PD를 제외하고 ‘무한도전’ 제작 경험이 있는 PD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SBS ‘정글의 법칙’도 오는 9월 중국 안후이TV 방송을 앞두고 ‘런닝맨’처럼 국내 오리지널 제작진이 중국에서 제작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 ‘아빠 어디가’ PD로 활약했던 MBC의 김영희 예능국장은 최근 사표를 내고 MBC 출신 PD 6명과 중국에서 제작사를 차리고 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갔다. MBC 예능국 김구산 부국장은 “현재 ‘나는 가수다’의 중국판에 한국 제작진이 2주에 한 번씩 참여하고 있지만 이 같은 형태로는 큰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며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무한도전’의 경우도 과거 연출했던 PD들이 공동 제작에 투입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부장 역시 “한류 예능 초창기 때 중국에서 한국 제작 인력에 거액을 제시하던 풍토는 사라지고 시청률 등 결과를 바탕으로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등 투자가 신중해지고 있다”며 “믿을 만한 한국의 제작진을 파트너 삼아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 마케팅을 하고 양국에서 동시 방송하는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상황이 변하고 있으므로 보다 실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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