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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 5000만원 뜯겼다”…이선균이 고소한 유흥업소 女실장 구속기소

    “3억 5000만원 뜯겼다”…이선균이 고소한 유흥업소 女실장 구속기소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경찰로부터 A씨 사건을 송치받아 보완 수사를 했으며 그의 구속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에 넘겼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열흘이고,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열흘) 연장할 수 있다. 아직 첫 재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A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이씨 등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다. 해당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이 주 고객인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이다. A씨는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올해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그는 평소 알던 현직 의사로부터 건네받은 마약을 이씨와 권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실제로 두 사람에게 마약이 전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A씨에게 속아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이씨는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주장은 마약 투약 혐의는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전면 부인하는 진술이다. 이씨는 지난달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와 성명 미상의 인물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나와 이씨의 관계를 의심한 B씨로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도 협박당했다”며 “B씨가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씨가 A씨를 고소한 공갈 사건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씨와 권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환경연수원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환경연수원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7일 경북도환경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환경연수원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환경교육 추진현황 등 연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적을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먼저 김용현 의원(구미)은 경북도환경연수원이 환경이나 ESG경영에 대한 교육을 통해 경북도 하면 환경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역할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연수원에 대한 인터넷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환경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도민들의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결산서와 관련하여 회계의 기준과 일관성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특정인에 강사료가 많이 지급되었음을 언급하며 관련 규정에 따라 골고루 강사를 초빙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연수원이 잉여금을 고려하지 않고 출연금을 증액해 신청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자료 중 2022년도에 같은 건으로 제출된 부분이 이번에는 빠졌다고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자료 작성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환경교육의 성과가 부족한 것은 모집시기나 사업대상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설로 이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년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됐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불명확한 회계감사나 결산 등은 문제가 있다고 역설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연수원 사업 중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문화사업 등은 배제하고, 기후위기나 탄소중립 등 중요한 내용에 집중해 주기를 주문했다. 또한 환경교육은 도교육청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연수원 역할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경북도환경연수원 주요 직위에 장기적인 결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부직원 발탁 등을 통한 정원 보충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기존 조직의 활용에도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광역 환경연수원으로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북도환경연수원의 징계 인원이 전체의 10%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작은 조직에 징계가 많은 것은 좋지 않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환경교육 수탁사업이 22개 시군에 널리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환경교육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군의 참여율을 개선해 도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연수원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경북도환경연수원은 교육이 본래 목적이나 에코그린합창단, 플로리스트 교육 등 목적과 벗어난 사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수원이 가야 할 방향을 확실하게 설정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제까지의 환경교육이 듣고 이해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생각이 실천으로 바뀌는 환경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법률지원서비스 제도 전반 개선 촉구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법률지원서비스 제도 전반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당)이 마을변호사, 마을법무사, 법률고문 등 서울시 법률지원서비스 제도 전반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왕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법무사협회 누리집에 들어가 보면 지난 2021년 5월 현재 마을법무사 현황이 그대로 올라와 있다”라며 “심지어 이미 고인(故人)이 되신 분이 여전히 활동 중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등 조속한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률고문의 경우에는 신규 위촉 시에만 변호사 협회로부터 무징계 증명원을 받아 확인하게 되어 있다”라며 “변호사 협회 징계의 경우, 징계 수위에 따라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도 공개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재위촉 시에도 징계 처분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왕 의원은 “마을변호사나 마을법무사의 경우, 활동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만 실시하는데 그분들과 실무협의를 해보면 주민들의 오해나 불만 때문에 성실한 변호사나 법무사가 오히려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서울 시민을 위해 공익활동을 하는 모든 변호사나 법무사들의 의견도 수렴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 이외의 다른 장치들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왕 의원은 “아무쪼록 서울시의 법률지원서비스가, 이를 활용하는 시민,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익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경력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있는 법률 전문가 모두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개선 방향을 고민해달라”라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시간선택제 공무원 취지 못 살린 서울시교육청, 인력배치 신경써야”

    정지웅 서울시의원 “시간선택제 공무원 취지 못 살린 서울시교육청, 인력배치 신경써야”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1)이 지난 3일 서울시교육청 총무과, 감사관, 안전총괄담당관, 기획조정실 등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감사 제2차 회의에서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총무과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공익제보센터에 소속된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이 전문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업무를 하고 있지만 1일 최대 7시간까지만 근무하는 직제의 특성을 편법으로 이용한 정원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은 통상적으로 15시간에서 35시간 범위의 짧은 시간을 근무하는 공무원으로서, 공무원 정원에 포함되지 않지만 총액인건비의 일정 비율로 지자체마다 제한을 두고 있다. 문제는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이 공무원 정원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무제한 선발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제도적 허점이 있다는 데 있다. 시간선택제의 경우 일반직에 비해 단축근무를 하기 때문에 근무 여건이 좋고 급여 또한 높게 책정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고위직을 배정하게 되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이 낮다. 그런데 무제한으로 선발하더라도 법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에 임용 과정에서 임용권자의 남용 또는 특혜 의혹도 함께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이하 ‘시선제’)은 가급 2명 나급 1명 총 3명이며, 이들은 일반직과 비교해 5급과 6급에 해당하는 비교적 높은 직급으로 그에 상당하는 급여를 받고 있음에도 시선제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을 근무하고 있다. 정 의원은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임용 취지가 업무 성격상 전문성은 필요하지만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그런 직책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부서에 배치해야 하는데, 공익제보센터가 업무량이 적은 편도 아닌데 시선제 공무원을 배치한 것은 공무원 정원관리에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짧게 일할 수 있도록 한 취지와 달리 초과근무수당을 받고 있다면 시선제가 아니라 일반임기제로 선발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또한 초과근무 수당을 많이 받을 정도로 일하는 환경이라면 법의 사각지대를 악용한 것”이라며 교육청의 안일한 인력관리 행태를 지적했다. 필요하다면 부서에서 시선제 공무원이 선발될 수도 있지만, 다른 부서와 달리 공익제보센터의 센터장을 비롯하여 3명의 시선제 공무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한 것은 공무원 임용령상 규정된 인력배치의 맹점을 이용한 꼼수라 판단했기 때문에 문제로 지적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가급과 나급 공무원으로 선발된 터라 급여 또한 같은 직급 공무원보다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어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특혜로 볼 수 있다. 임용권자의 코드인사나 특혜성 인사가 가능할 수도 있는 법령상 맹점이기 때문이다. 이에 공익제보센터를 총괄하는 이민종 감사관은 “정원이나 총액임금제 상한으로 인해서 충분히 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서 시간선택제로 선발했으며, 원칙적으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김덕희 총무과장은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정원관리 및 선발과정에 적절한 통제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하며 향후 해당 인력배치문제를 시정할 것으로 답했다. 이어 정 의원은 “현재 공익제보센터는 시선제 가급 공무원이 센터장을 맡고 있는데 공익제보 지원 조례의 취지에 맞게 운용하려면 센터장은 그 직에 맞는 인력을 채용하고 시선제로 채용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일반임기제로 채용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 7월 17일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후 공익제보센터장을 명시해 운영했지만 일반직 공무원이 센터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2018년부터 채용된 청렴시민감사관 중 1인이 센터장직을 맡고 있다. 정 의원은 “상근직으로 시선제 임기제 공무원 3명을 해당 부서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것도 인력 관리에 효율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목적보다는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인사 문제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라며 허술한 교육청의 인력관리 제도를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감사관실 내 공익제보 업무는 내부적으로는 청렴을 기반으로 한 공직문화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임과 동시에 외부적으로는 건전하고 신뢰 가득한 기관 구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업무이기 때문에 제도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으며, 온전한 업무수행을 위한 적절한 직제편성과 정원관리로 본연의 업무수행을 강화하고 공익제보센터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마약 혐의’ 지드래곤 “조사 웃다가 끝나, 농담이고요”… SNS엔 ‘사필귀정’

    ‘마약 혐의’ 지드래곤 “조사 웃다가 끝나, 농담이고요”… SNS엔 ‘사필귀정’

    경찰에 자진 출석… 간이시약 검사 ‘음성’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은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글을 올렸다.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6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상대로 4시간가량 조사를 벌였다. 권씨는 이날 경찰에서 진행한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간이시약 검사는 10일 이내 마약 투약 여부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 19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권씨는 ‘간이시약 검사는 어떻게 됐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음성이 나왔다. 정밀 검사 또한 긴급으로 요청은 드린 상태”라고 답했다. 또 ‘경찰에 어떤 입장을 표명했나’라는 질문에는 “경찰 조사에 필요한 건 사실대로 다 말했다”고 했다. ‘오늘 (경찰의) 조사가 무리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엔 “무리라고는 생각 안 한다. 경찰 측도 개인적으로 (저에게) 원한을 사고 이런 관계가 아닐 테고, 누군가의 진술에 의해서 직업 특성상 할 일을 한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마약 범죄와 사실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나온 조사”라면서도 “(경찰의 조사가) 무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더 무리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다른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은 더 이상 무리하지 마셨으면 좋겠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믿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씨는 이날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경찰이 추가로 소환하면 또 출석하겠다고 했다. 이날 조사는 권씨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된 수사 일정이다. 현재까지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권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채취한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감정을 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한 권씨는 이날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오늘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는데, 어떤 부분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웃다가 끝났다. 장난이고요”라고 농담을 건네는 모습까지 보였다. 권씨는 경찰 조사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이라고 쓰인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배우 이선균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를 구속하고 이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 [씨줄날줄] 레드 아이리스/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레드 아이리스/박현갑 논설위원

    4년 전 미 동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 찰스강변에 있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의 10번 건물 위 약 50m 높이의 돔이 하룻밤 사이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로 변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스스로를 해커집단이라고 밝힌 수십명의 학생들이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대미를 기념하기 위해 1년 넘게 준비한 이벤트였다. 캡틴 아메리카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 에번스는 “매우 멋지다”라는 트윗으로 학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MIT도 마찬가지였다. ‘해킹은 독창적이어야 하고, 머리를 써야 하고, 안전이 담보돼야 하고 시설물에도 해가 없어야 한다’는 해킹 가이드라인을 두고 있을 정도로 윤리적 해킹은 장려한다. 학생들에게 기술적인 도전과 창의적 사고를 통한 성장을 유도하려는 뜻이다. 이런 창의력을 권장하는 교육풍토 덕분에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이들이 세계적인 인터넷기업을 만들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기술 발달로 이런 ‘착한 해킹’뿐 아니라 개인정보 도용, 온라인 결제정보 탈취 등의 방법으로 돈을 빼내고 가로채는 블랙 해킹 또한 기승을 부려 문제가 되고 있다. 북한의 중앙선관위 해킹 공격, 학력평가 응시생 성적 유출, 통신사나 신용카드사의 회원정보 유출 사고 등 해킹으로 인한 사고는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고 있다. 갈수록 지능화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업들이 보안전문가인 화이트 해커를 채용하며 노력하곤 있으나 한계가 있다. 이런 실정에서 금융보안원이 ‘레드 아이리스’(RED IRIS)라는 30명의 전문 모의 해킹 조직을 어제 출범시켰다고 한다. 레드 아이리스는 늑대의 순우리말 표현인 이리(IRI)와 들(S)의 합성어다. 이리(늑대)처럼 전략적으로 블랙해킹범을 사냥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IBM·구글 등이 이런 모의 해킹 조직을 운영 중이다. 레드 아이리스는 해커의 시각에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분야 정보의 해킹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보안취약점을 찾아낸다고 한다. 하지만 2년 전 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를 화이트 해커로 유명세를 탄 보안전문가가 해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바 있다. 자기 정보는 스스로 주의해서 관리하는 게 중요한 시대다.
  •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남현희 피의자로 입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전 연인인 전청조(27)씨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 공범으로 고소된 건과 관련해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필요하면 전씨를 검찰에 송치하기 전 남씨와 대질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씨의 결혼 상대로 소개됐다가 사기 의혹이 불거진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다. 전씨와 관련된 고소·고발·진정 사건 12건은 송파서에서 수사 중이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전씨 사기 범행의 피해자는 20명, 피해액은 26억원이다. 이 중 남씨를 함께 고소한 피해자는 1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의 사기 수법과 관련해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남씨는 2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전씨에게) 누구보다 철저히 이용당했고 마지막 타깃이 되기 직전 전씨의 사기 행각이 들통난 것”이라며 공범 의혹을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남씨 측은 전씨가 선물한 벤틀리, 귀금속, 명품 가방 등 모두 48점을 4일 경찰에 임의 제출하기도 했다.
  • 지드래곤 마약시약 검사 ‘음성’…“경찰 증거 없었다”

    지드래곤 마약시약 검사 ‘음성’…“경찰 증거 없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처음 출석한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6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가량 조사했다. 조사 후 경찰서를 나선 권씨는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음성으로 나왔다”며 “긴급 정밀검사도 (경찰에) 요청한 상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대로 답변했다”며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이선균(48)씨도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씨는 이날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경찰이 추가로 소환하면 또 출석하겠다고 했다. 그는 취재진이 “오늘 주로 어떤 부분을 조사받았느냐”고 묻자 “웃다가 끝났다”고 말한 뒤 “장난”이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 “오늘 조사에서 혹시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짧게 답했다. 권씨는 “경찰이 무리한 조사를 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이어진 물음에 “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경찰도 누군가의 진술에 의해 직업 특성상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마약 범죄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나왔다”며 “(팬들께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믿고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사는 권씨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된 수사 일정이다. 현재까지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채취한 권씨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감정을 할 방침이며 추가 소환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이날 안전 관리를 위해 기동대까지 배치했으나 예상과 달리 많은 팬이 몰리지 않아 별다른 소동은 없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를 구속하고 이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재벌가 3세를 비롯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모두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권씨의 마약 투약 시기나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며 “추가 소환은 기록 등을 분석한 뒤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사 마친 지드래곤 “간이 시약검사 음성”

    조사 마친 지드래곤 “간이 시약검사 음성”

    경찰 출석해 4시간 조사받아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아“경찰 조사 무리라고 보진 않아”“믿고 기다려달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처음 출석한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조사를 마친 뒤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6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가량 조사했다. 조사 후 경찰서를 나선 권씨는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음성으로 나왔다”며 “긴급 정밀검사도 (경찰에) 요청한 상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다. 앞서 배우 이선균(48)씨도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권씨는 이날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경찰이 추가로 소환하면 또 출석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찰이 무리한 조사를 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물음에는 “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경찰도 누군가의 진술에 의해 직업 특성상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마약 범죄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오늘) 나왔다”며 “(팬들께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믿고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씨는 이날 조사 전 자진 출석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말한 바 있따.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며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사실 지금 긴말을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두고 봐야죠”라고 했다. “(머리카락)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느냐”고 묻자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사는 권씨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된 수사 일정이다. 현재까지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권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채취한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감정을 할 방침이다.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이날 안전 관리를 위해 기동대까지 배치했으나 예상과 달리 많은 팬이 몰리지 않아 별다른 소동은 없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를 구속하고 이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재벌가 3세를 비롯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모두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 빈대 전국 현황판 만든다…신고 꺼리는 분위기 관건

    빈대 전국 현황판 만든다…신고 꺼리는 분위기 관건

    빈대 확산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 합동대책본부가 7일부터 전국 차원의 빈대 발생 현황을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이날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를 통해 전국 기초 지자체에 접수된 빈대 의심신고 건수 및 사실 여부, 대처 상황 등을 시설별·단계별·지역별로 파악해 보고해달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대책본부는 지자체별로 상황이 취합되는 7일부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현황판을 만들어 활용한다. 1960년대까지 각종 시설과 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됐던 빈대는 이후 살충제 보급 및 방제 확산으로 국내에서는 사실상 생활공간 주변에선 박멸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빈대가 확산해 도시 문제로 떠올랐고, 국내에서도 대학 기숙사나 민간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빈대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빈대 신고 건수도 확산 우려가 커진 지난달부터 크게 늘어났다.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이후 이달 5일 기준 서울시 각 지자체와 지자체 보건소에 들어온 빈대 발견·의심 신고 건수는 17건에 달한다. 올해 10월부터 11월 6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질병청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는 총 11건이다. 정부 민원안내 전화인 ‘국민콜 110’을 통해 들어온 서울지역 빈대 의심 신고도 5건으로 집계됐다. 7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빈대 현황이 확인되면 전체 빈대 신고 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다만 가정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하더라도 신고보다 개인적으로 민간 방역업체를 통해 대응하는 일이 많고, 특히 영업장의 경우 빈대 발생 사실이 알려질 경우 영업에 지장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신고를 꺼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현황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책본부는 전국적인 현황을 만들어 현장 대책에 활용하되, 특정 시설에 빈대가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2차 피해가 우려될 수 있는 만큼 이를 공개할지를 두고 신중히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이달 3일 행안부와 보건복지부, 환경부, 질병청 등 10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개시했다. 대책본부는 7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연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사람의 피를 빨아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 감염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빈대는 개인의 대처만으로 생활공간에서 박멸하기 어렵고, 모기에 비해 그 피해도 훨씬 크다는 점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빈대에 물렸을 땐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빈대의 크기에 따라 일정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난다. 또 날아다니며 무작위로 무는 모기와 달리 빈대는 피부 위를 기어 다니며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선형으로 나타난다. 집이나 공동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침구류 등 틈새를 살펴봐야 한다. 빈대의 부산물, 배설물 같은 흔적이나 노린내, 곰팡이 냄새가 나는 지점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빈대를 발견했다면 스팀 고열, 진공청소기, 오염된 직물의 건조기 소독 등 물리적 방제와 살충제 처리 등 화학적 방제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다만 이러한 방제를 각 가구가 자체적으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나 가구 등을 폐기할 경우에는 빈대가 새로운 장소로 유입되지 않게 방제 후 버려야 한다.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용품을 밀봉 후 장시간 보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물류는 건조기에 처리하는 게 좋다.
  • “알아봐야”“두고봐야”…경찰 출석 지드래곤, 마약 혐의 부인

    “알아봐야”“두고봐야”…경찰 출석 지드래곤, 마약 혐의 부인

    경호원 함께 대동…자진 출석 이유 묻자 “가서 알아봐야”“무리한 수사냐, 유흥업소 출입했느냐” 질문엔 “두고 봐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6일 첫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다. 이날 소환은 권씨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조사 일정이다. 경호원과 함께 차량에서 내린 권씨는 취재진이 자진 출석한 이유를 묻자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입을 열었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며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사실 지금 긴말을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느냐,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두고 봐야죠”라고 그는 답했다. 또 “(머리카락)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느냐”고 묻자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확보하고,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29·여·구속)씨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권씨는 그간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도 했다.이날 논현서에는 일본 기자들을 비롯해 언론사 50곳에서 취재진 100여명이 몰렸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구속하고 배우 이선균(48)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재벌가 3세를 비롯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모두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 남현희도 피의자로 입건, 전청조 사기 피해 금액 26억원

    남현희도 피의자로 입건, 전청조 사기 피해 금액 26억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전 연인인 전청조(27)씨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고소당해 피의자로 입건됐다. 경찰은 조만간 남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로부터 고소된 건이 있어 남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조만간 남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필요하면 전씨를 검찰에 송치하기 전 남씨와 대질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지난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씨와 관련된 사건은 모두 12건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한 전씨 사기 범행의 피해자는 20명, 피해액은 26억원이다. 남씨는 지난 2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전씨에게) 누구보다 철저히 이용당했고 마지막 타깃이 되기 직전 전씨의 사기 행각이 들통난 것”이라며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어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이와 관련해 남씨 측은 전씨가 선물한 벤틀리, 귀금속, 명품 가방 등 모두 48점을 지난 4일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의 사기 수법과 관련해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를 권유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범죄 혐의가 없다고 보고 조만간 종결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심리 부검 결과를 회신받은 경찰은 수사 상황과 심리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으로 고소당했다…“피의자로 입건”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으로 고소당했다…“피의자로 입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의 사기 행각 공범으로 고소당해 피의자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로부터 고소된 건이 있어 남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조만간 남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씨에 대한 고소가 공범으로 전씨와 같이 범행했다는 내용이라며 “필요하면 (전씨를 송치하기 전) 대질 조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씨는 지난달 월간지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남씨의 재혼상대로 세상에 알려졌다. 전씨는 재벌 3세이자 부상으로 은퇴한 승마 선수, 청년 사업가 등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인터뷰 공개 직후 전씨의 성별 의혹과 사기 전과, 재벌 3세 사칭 의혹이 확산했다. 이후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 3일 구속됐다. 경찰은 서울 송파경찰서를 집중 관서로 지정한 뒤 전씨 관련 사건 총 12건(고소·고발 11건, 진정 1건)을 병합해 처리했다.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전씨의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총 20명, 피해 규모는 26억여원이다. 이 가운데 고소사건 1건에는 남씨도 공범으로 적시됐다. 남씨는 자신도 전씨 사기 행각의 피해자라며 공범 의혹을 전면 부인한 상태다. 남씨 측은 전씨에게 선물받은 벤틀리 차량과 귀금속, 명품가방 등 총 48점을 지난 4일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의 공범 관련 정황을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포렌식은 어느 정도 했지만 구체적인 것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전씨의 사기 수법과 관련해 “다 똑같지는 않지만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를 권유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라며 “그 외에 이미 보도된 결혼자금 편취 1건도 있다”고 설명했다.
  • “마약 안 했다”…지드래곤, 경찰 자진출석…모발·소변 검사

    “마약 안 했다”…지드래곤, 경찰 자진출석…모발·소변 검사

    그룹 빅뱅 출신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마약 투약 혐의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내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자진 출석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은 배우 이선균(48)과 마찬가지로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받는 지드래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권씨의 통화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지드래곤과 이선균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받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구속하고 지드래곤과 이선균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또 재벌가 3세를 비롯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모두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독일에서 세계신기록 경신 성공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독일에서 세계신기록 경신 성공

    광양시와 고흥군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독일에서 세계신기록를 다시 썼다. 광양시는 지난 3일 조 씨가 세계생활체육연맹 바우만 총재 초청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이 세운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신기록에 도전해 ‘4시간 35분’을 기록하며 도전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조 씨는 지난 10월 7일 광양시 ‘제19회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장에서 ‘4시간 30분’의 기록을 달성했었다. 이번에 또다시 그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조 씨는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퍼포먼스를 통해 각국 대표들이 보는 앞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를 응원했다. 전 세계에 지구 온난화로 심각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광양 출신인 조 씨는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중이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지구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하는 ‘맨발’로 오래 서 있는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도전에 성공한 조 씨는 “전 세계인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있다”며 “특히 각국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의 뜻도 함께 알려 더 기쁘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자신의 고통을 인내하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우리 지역 출신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며 “세계를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을 광양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 이선균 “유흥주점 여실장에게 속았다…마약인 줄 몰라”

    이선균 “유흥주점 여실장에게 속았다…마약인 줄 몰라”

    마약 투약 혐의 사실상 인정…범행 고의성은 부인 배우 이선균(48)씨가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아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법조계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는 전날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받은 2차 소환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이씨는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3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뒤 이씨는 취재진에 “여러 가지 질문에 성의 있게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다”면서도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밝히지 않은 바 있다.A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이씨 등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다. 해당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이 주 고객인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이다. A씨는 평소 알던 현직 의사가 공급한 마약을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기 전에도 간이 검사에서 많은 양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나왔다. 이씨는 지난달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와 성명 미상의 인물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나와 이씨의 관계를 의심한 B씨가 소셜미디어(SNS)로 나도 협박했다”며 “협박한 인물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했다.이씨는 최근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 모발 100가닥 채취 후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달 28일 1차 소환 조사 때 압수한 이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해 마약과 관련한 의미 있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속았다”는 이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 전날 2차 조사에서 확보한 이씨의 다른 진술을 토대로 보강 수사를 한 뒤 조만간 3차 출석 요구를 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씨와 지드래곤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성실하게 조사받았다”면서도 “이씨의 혐의 인정 여부는 구체적인 수사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한 주 만에 경찰 출석한 이선균 “사실대로 모두 말씀드리겠다”

    한 주 만에 경찰 출석한 이선균 “사실대로 모두 말씀드리겠다”

    마약 투약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간이 시약 검사 후 일주일 만에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이선균은 첫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에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답변 외에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4일 오후 1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다. 이선균은 지난 조사 때와 같이 넥타이를 매지 않은 흰 셔츠에 검은 정장을 입은 채 검은색 밴을 타고 경찰서에 도착했다. 포토라인 앞에 선 이선균은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늘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선균은 “조사에서 성실히 말씀드리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모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을 확인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조사에서 모든 것을 다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2차 소환 조사에서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것인지’ 묻는 말에 대해서도 “그것 또한 오늘 조사에서 다 답변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한 뒤 곧바로 경찰서 안으로 들어섰다. 경찰은 이선균이 올해 초부터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구속)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보고 있다. 이선균은 첫 소환 조사 당시 휴대전화를 제출하고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이후 이선균의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역시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이선균이 A씨 등 사건 관련자로부터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 원을 건넸던 사실에 주목해 오랜 기간 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이선균은 첫 소환조사 당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취재진에 밝혔던 내용과 달리 실제 조사에서는 경찰에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두 번째 소환 조사에서는 모발 검사 결과 및 구체적 혐의에 대해 입을 열지 주목된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오는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선균과 권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구속하고 이선균 등 4명을 우선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재벌가 3세를 비롯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 이선균 모발 100가닥 ‘음성’…‘다리털’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선균 모발 100가닥 ‘음성’…‘다리털’ 주목해야 하는 이유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의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선균은 시약 검사 후 1주일 만인 4일 다시 경찰에 출석한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이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첫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변호인과 함께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소환 당시 이선균의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고, 경찰이 이선균의 모발 100가닥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역시 마약 투약 정황은 감지되지 않았다. 국과수는 이씨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 대마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최근 경찰에 전달했다.‘다리털’ 정밀검사 결과 남았다 경찰은 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에게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원을 건넨 사실에 주목하며, 오랜 시간 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이 채취한 이선균의 모발 길이는 8~10cm인데 이 경우 8~10개월 전 마약을 투약했다면 검출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모발 1cm가 자라는 데 1달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그 이전에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경찰은 이선균의 다리털 정밀검사 결과가 남은 만큼 두고 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9년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도 모발과 소변에서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다리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날 이선균을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입장을 우선 확인하고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오는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씨와 권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이선균 조사에서는 혐의 인정 여부부터 먼저 확인할 방침”이라며 “일단 이씨의 진술을 듣고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콜만 늘었지 수수료 떼면 수입 제자리”… 카카오 택시만? 퀵·대리기사도 떤다

    “콜만 늘었지 수수료 떼면 수입 제자리”… 카카오 택시만? 퀵·대리기사도 떤다

    “가맹(카카오T블루) 택시가 된 뒤부터 콜(호출)은 늘었는데 수입은 큰 차이가 없어요.” 경기도에서 법인 택시를 모는 최모(55)씨는 12시간 2교대로 운전대를 잡는다. 하루에 기준금 19만 8000원을 채우면 월급으로 202만원을 보장받고, 기준금을 넘은 수익은 최씨 몫이 된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쉬는 최씨는 근무 시간 중 끊임없이 콜을 받지만 한 달에 가져가는 돈은 월급과 추가 수익 모두 합해 250만원 안팎이다. 최씨는 2일 “회사에서는 운행 매출의 어느 정도를 카카오모빌리티에서 떼어 가는지 알려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카카오 택시의 높은 수수료율을 지적하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곧장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택시 기사들은 “시간이 지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조용해질 것”이라며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수수료 체계에 대한 이중 계약, 가맹 택시 콜 몰아주기 등을 놓고 이어진 숱한 논란에도 큰 변화는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기준 전국 택시 기사 23만 4822명 가운데 카카오T 호출을 이용하는 택시 기사는 약 22만명,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가입한 택시 기사는 약 4만명이다. 문제로 지적된 수수료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의 100%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 택시 회사나 개인 기사 간의 가맹 택시 계약에서 발생한다. 가맹 택시 계약 시 케이엠솔루션은 택시 회사 또는 개인 기사로부터 운행 매출의 20%를 가맹금으로 받고 이를 카카오모빌리티에 플랫폼·상표 사용비 명목으로 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회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운행 매출의 15~17%를 준다. 택시들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카카오T블루를 광고해 주는 대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근거로 실질적인 수수료가 운행 매출의 3~5%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운행 매출이 1000만원이라면 가맹금으로 200만원을 받지만 이후 업무 제휴 명목으로 150만~170만원을 돌려주기 때문에 실제로는 30만~50만원 정도를 가져간다는 얘기다. 하지만 업무 제휴 계약으로 지급하는 돈은 향후 계약 변경에 따라 줄어들 수 있고, 애초 운행 매출의 20%를 가맹금으로 받는 것이 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수원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홍보본부장은 “길에서 태운 손님 등 카카오 호출에 의한 매출이 아니어도 수수료를 떼가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에도 카카오모빌리티가 공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택시업계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대리운전 기사 김모(60)씨는 “카카오가 지금은 수익의 20%를 수수료를 받지만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 수수료도 오를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 박진 외교장관, 한 달 만에 다시 파리行…외교부 “부산엑스포 부동표 마음 움직일 것”

    박진 외교장관, 한 달 만에 다시 파리行…외교부 “부산엑스포 부동표 마음 움직일 것”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한 달여 만에 다시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막판 지지를 호소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박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며 “파리 주재 각국 BIE 대표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드미트리 케리켄테즈 BIE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갖고 우리 정부의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관심과 조언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추석 연휴 중이던 지난 9월 28~29일 파리에서 7개 BIE 회원국 대사들과 오찬을 갖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고, 케르켄테츠 사무총장과는 만찬을 함께하며 유치전 상황을 들었다. 오는 28일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가 이뤄지는 만큼 막판 유치 교섭 활동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방문 중이던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곧바로 파리로 향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있는 동안에 파리에 추가 방문해서 관계된 인사들을 만날 필요성이 있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부산엑스포 유치전 판세에 대해 “민관이 ‘코리아 원팀’으로 총력적인 유치 교섭을 전개한 결과 전 지역에서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 1년여간 정부 부처 장관들과 우리 기업 대표 등이 대통령 특사 또는 외교장관 특사로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며 “특히 지난 9월 유엔 총회 등 다자회의를 계기로 대통령이 60여개국 정상을 직접 만나 설득한 것이 지지세를 확대하는 분수령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BIE에 정통한 유력 인사나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도 수십여 개 국에 달하는 부동층의 부동표 향방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어 “외교부는 남은 기간 동안 부동표를 우리 지지표로 돌리기 위해서 장관을 포함한 주요 간부들과 전 재외공관이 모든 외교활동에 유치 교섭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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