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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회사 대출도 사전 심사/오늘부터/용도 적합성 파악등 의무화

    보험회사들은 앞으로 개인 및 기업에 대한 대출시 지원자금의 용도 등을 의무적으로 심사해야 된다. 보험감독원은 29일 보험자금이 선거나 부동산 투기 등에 사용되지 않고 제조업이나 중소기업 등 생산적인 부문으로 흐르도록 하기 위해 「보험회사 표준대출 심사기준」을 마련,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보험회사는 개인 및 기업에 대출을 해 줄때 ▲자금의 용도가 적합한지 여부 ▲자금사용 계획서상의 기간별 소요금액과 실제 대출금과의 적정성 여부 ▲대출요구업체의 업종확인 ▲대출금지업종 여부 및 대출억제업종의 한도초과 여부 ▲중복 또는 과잉대출 여부 등을 반드시 파악하도록 했다. 감독원은 이밖에 대출금의 집행은 원칙적으로 대출받는 고객의 구좌에 직접 송금토록 하고 기업신용평가제도를 적극 활용,신용대출을 최대한 확대하도록 했다.
  • 기업자금 지원정책/19·20일 합동설명회/한국경제과학연

    한국경제과학연구원(이사장 허만기)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전경련회관에서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금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 기업자금지원정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19일에는 이용만재무장관과 김건 한은총재가 올해 재정·금융·통화정책 방향과 기업자금지원정책에 관한 강연을 하며 20일에는 21개 금융기관별로 기업자금지원 프로그램및 대출요건과 심사기준에 관한 설명회가 있다.행사기간중 각 금융기관의 「기업지원 금융상품 전시전」이 열리며 참가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상담도 갖는다.
  • 금호/21세기를 향해 뛴다(15대 그룹의 신도약 전략:14)

    ◎“아태시대 주력항공사로 비상”/첨단 보잉기등 총65대 확보/「2천년형 인재」 학사적 양성/타이어·유화도 병행육성… 총매출 7조 목표 「기업을 키우려면 먼저 사람에 투자하라」. 아시아나항공을 설립,일약 국내 15대 재벌속에 끼어든 금호그룹 박성용회장의 경영신조이다. 서울의 남산3호터널 입구에 자리한 금호그룹 본사 사옥인 아시아나빌딩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아담한 도서관과 마주친다.규모는 작지만 늘어선 서가에는 2만여권의 각종 도서가 꽂혀있다.장서의 종류도 경제·경영·법학·어학 등 전문서적은 물론 문학·종교·역사 등 교양서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도서관 한쪽 구석에는 열람용 테이블과 최신식 대형복사기가 놓여 있어 사원들이 언제든지 필요로하는 정보를 손쉽게 뽑아볼 수 있도록 돼있다.요즘은 정부의 북방정책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그밖에 동구권 국가들의 언어·역사·지리에 관한 책들이 많이 대출되고 있다는 것이 사원전용 도서관 직원의 얘기다. ○1시간씩 자율학습 금호그룹은 상오9시에 업무를 시작하지만 모든 사원들은 8시까지 출근해야만 한다.출근시각을 앞당겨 매일 1시간씩 자율학습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자율학습시간에는 전사원이 10여명씩 소그룹으로 나뉘어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어와 러시아어를 선택하는 사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금호그룹 사원들중 근속년수 3년이상 된 대리 이상의 직급자는 모두 「금호MBA과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또 하나의 필수코스를 밟아야 한다.금호MBA는 금호그룹이 서울대 경영정보연구소와 연세대 산업경영연구소,고려대 기업경영연구소,서강대 경영대학원 등 4개 대학에 위탁해 금호사원들만을 위해 별도로 개설한 경영학 석사과정으로 과목·수강기산 등 교과과정은 정규대학원과 동일하지만 이수기간을 5개월로 단축,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대 20명,연세대·고려대·서강대 각 30명씩 한기에 1백10명이 이 과정을 밟고 있으며 서울대의 경우 지난 7월 3기를 배출하고 현재 4기가 교육을 받고 있다. ○그룹 약진 승부처로 이수기간중에 회사근무가 면제되며 월급 전액이 지급되고 학비도 일체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금호MBA 이수자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사원에게는 특별승진의 선물이 안겨지지만 성적미달자는 지원받은 학비 전액을 회사에 반납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인사·승진심사 등에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이밖에도 금호그룹은 박회장의 선도로 본사 사옥 전체를 금연빌딩으로 선포,회사에서 사원들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도 소문나 있다. 흡연이 불필요한 체력소모와 근무·학습능률을 저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룹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기업을 만들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주체가 누구입니까.기업스스로 필요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기업의 장래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미예일대 경제학박사 출신인 박회장은 더욱 치열해져가는 21세기 국제경쟁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방면에서 유능한 인재를 미리 양성하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타이어·운수·항공 등이 주력업종인 금호그룹은 지난해 2조2천억원 수준이었던 그룹총매출액을 오는 2000년에는 7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진출업종 가운데 경쟁력이 취약한 분야는 과감히 정리하고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타이어·항공·육상운수 및 건설·석유화학 등 4개분야에 전력투구한다는 전략이다. 타이어부문에서는 90년대말까지 매출액 2조원 달성을 목표로 고품질과 판매력 강화에 역점을 둔 장기경영전략을 추진중이다.세계 타이어업계는 최근 기업의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규모를 거대화 하고 이를 토대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따라서 미·일·유럽 등 선진국의 유수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기술개발·사무자동화·공장자동화 등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금호가 2000년대 그룹사활의 승부처로 삼고 있는 분야는 새로 참여한 항공부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8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총1천1백50억원의 누적적자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만도 적자규모가 3백46억원에 이르고 있다.이같은 누적적자는 항공산업의 특성상 초기 투자단계에서는 불가피한 것이지만 매출액이 90년 1천79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천9백38억원으로 두배 가까운 급신장을 하고 있어 오는 93년에는 흑자기조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보잉737기와 보잉767·747F 등 첨단기종 6대를 도입,보유대수를 22대로 늘릴 예정이며 오는 2000년까지 매년 3∼5대씩을 추가 도입,총65대를 확보해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주력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전략을 갖고 있다.이밖에 석유화학분야도 90년대말까지 매출액 1조원의 세계적인 종합소재메이커로 키우기 위해 그룹이 전력을 쏟고 있다.
  • 63억대 보증사기단 적발/싼집 구입 명의이전뒤 대출금 챙겨

    ◎8개파 13명 구속·18일 수배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0일 강신범씨(68·전과1범·인천시 서구 가좌동 360의 16)와 최연자씨(48·전과7범·경기도 부천시 남구 송내동 607 삼익아파트 5동411)등 전문보증사기단 8개파 1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및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전영호씨(62·경기도 미금시 도농동 49의 11)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강씨는 지난 89년 10월 경기도 부천시 신곡동에 있는 13평짜리 연립주택을 은행부채를 안고 5백만원에 사들여 함께 구속된 차명자씨(39·강동구 길2동 331의 3)의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한뒤 차씨를 보증인,수배된 이한표씨(38·관악구 신림동 316의 71)를 차용인으로 국민은행 종암동지점에서 1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해 4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90여차례에 걸쳐 모두 25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보증보험회사에 수수료만 내고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자동차의 할부구입이 가능한 점을 이용,차를 매입한뒤 이를 곧바로 되파는 수법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대출금액의10%를 보증료 및 소개비조로 떼어내고 나머지는 보증인과 중간소개인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보증보험회사에 수수료만 내고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자동차의 할부·구입이 가능한 점을 이용,차를 매입한뒤 이를 곧바로 되파는 수법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보증보험회사에서 94차례에 걸쳐 44억여원,은행에서 1백여차례에 걸쳐 13억9천여만원,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43차례에 걸쳐 5억3천여만원 등 모두 62억9천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 기업 돈 받는 입후보자 엄단

    ◎금융기관 대출압력 발본… 적발땐 모두 구속/대검,정치자금 부조리 집중단속 검찰은 20일 오는3월 하순으로 예정된 제14대 국회의원총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들이 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는 일이나 정치자금모금을 빙자한 사기행위등 선거관련부조리를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선거자금의 조성을 위해 시가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부동산을 사게하는등 탈법적인 부동산처분행위와 압력행사·금품제공등 부당한 방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단속을 벌여 불법적인 선거자금의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대검찰청은 이날 상오 전국 50개 일선지검및 지청·특수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공직및 사회지도층비리 특별수사부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시달하고 적발된 사람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이나 지위를 막론하고 모두 구속수사토록 시달했다. 정구영검찰총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올해는 제14대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등 양대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 민주주의의 기틀과 통일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감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회복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전국 검찰은 국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양대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수 있도록 심기일전의 각오로 선거관련 부조리를 척결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기강이 해이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공직자들의 직무유기와 공무상기밀누설행위등을 철저히 엄단하는 한편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호화건축,부동산투기,사이비언론사범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에서 지탄을 받고 있는 공직자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에 대해서는 기획수사차원에서 공·사생활 전반을 철저히 내사,범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엄중처벌할 계획이다.
  • 수출검사제 내년중 폐지/정부,행정규제 완화대상 72건 확정

    ◎기업연구용품 관세감면 확대/해외여행자 휴대품 검사 간소화 정부는 18일 정문화총무처차관 주재로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으로 구성된 「행정쇄신 실무협의회」를 열고 내년중 수출검사제도를 폐지하고 기업 연구용품의 관세감면범위를 확대키로 하는 등 행정규제완화대상 조건을 확정했다. 수출검사제도의 경우 현재 수출검사대상품목은 모두 2백43건에 이르는데 앞으로 이 제도가 폐지됨으로써 수출업체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와함께 오는 4월부터 여행자 휴대품 검사시 과학장비를 이용한 간접검사방법을 확대하고 신고대상품목을 신고하지않은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함으로써 여행자검사시간을 단축시키기로 했다. ◎행정규제완화 주요내용/사업자등록증 재교부땐 분실사유서 없애/연말정산자료 서류대신 PC디스켓 허용 올 행정쇄신추진과제의 특색은 위기에 처해있는 경제 회생을 위해 경제관련 분야의 쇄신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관세행정분야◁ ◇여행자 휴대품 검사절차 개선(관세청)=X­레이 투시기등 과학검색장비를 이용한 간접검사방법을 확대하고 신고대상물품 미신고자등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여행물품 검사 직원을 전문화,검사기간을 단축(4월). ◇기업연구용품 관세감면 대상확대및 감면을 상향조정(재무부)=관세감면대상에 기업연구용 원재료,부분품,견품및 시약을 추가로 포함시켜 국가·공공연구기관·대학 등과 균형되게 감면 지원.감면율도 65%에서 85%로 상향조정(1월). ◇소득세 중납 예납 결정취소시 휴폐업 사실증명원 제출제도 폐지(국세청)=휴폐업 사실증명원 제출제도를 폐지하고 사업장 관할 세무서와 주소지 관할 세무서간 상호확인에 의해 처리토록 개선(상반기). ◇사업자 재무제표 증명원등 세무서경유제도 폐지(국세청)=자금대출이나 기업평가시 필요한 재무증명원을 세무서를 경유하지 않고 공인회계사·세무사 등의 확인서류및 해당기업 자체신고서만으로 가능케함으로써 민원인이 세무서를 경유하여 증명을 받아야할 절차상의 번거로움 해소(상반기). ◇사업자등록증 분실시 분실사유서 제출 생략(국세청)=등록증을 분실,재교부를 신청하는 경우 분실사유서 제출을 생략하고 재교부 신청서의 분실사유란 기재로 대신(상반기). ▷세무민원분야◁ ◇근로소득 연말전산자료의 디스켓제출(국세청)=현재 복잡한 수작업에 의해 제출하고 있는 근로소득 연말정산자료를 서류대신에 PC용 디스켓으로 제출토록 개선,납세자의 자료처리과정을 단축시키고 국세청의 입력작업물량을 대폭 축소(1월). ◇세금전산안내시스템 개발(국세청)=현재 세무서 직원이 방문·전화·우편 등으로 처리하는 체납이행안내,납기내독촉,환급내용안내등을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안내시스템으로 개선(올 서울시내 세무서 시범 실시). ▷교정및 출·입국관리분야◁ ◇피치료감호자 면회신청제도개선(법무부)=접수시간(하오1시∼1시30분)제한을 폐지하고 전화신청 제도도 신설(3월20일). ◇사회봉사명령 집행방법의 효율적 개선(법무부)=현재 전국 18개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하여 일자및 장소를 일방적으로 지정·집행하는 사회봉사명령제도를 개선,앞으로는 가급적 휴가기간을 이용해 농촌일손돕기등에 봉사토록 함(4월). ▷교육분야◁ ◇대학입시일정 단축조정(교육부)=접수에서 발표까지의 기간이 전문대의 경우 19일,대학의 경우 28∼40일로 되어있는 현 일정을 단축(2월 시행방안 확정). ▷수출검사제◁ ◇수출검사품목의 축소및 검사제도의 단계적 폐지(공업진흥청)=검사불합격률이 낮은 품질안정품목은 수출검사대상에서 제외하고 검사불합격률이 높은 품목만 집중지도.93년까지 원칙적으로 수출검사제를 폐지.
  • 옐친의 급진경제개혁 불붙었다/농지 사유화의 배경

    ◎국영기업 민영화 이은 제2의 변혁/“생산의욕 고취” 시장경제 본격 돌입 러시아가 농지사유화를 전면 실시키로 함에 따라 연방해체이후 본격적인 경제개혁 작업에 들어갔다. 28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발표한 「농지개혁에 관한 긴급조치」라는 이름의 포고령은 오는 1월2일부터 실시예정으로 있는 소비자가격 자유화조치에 앞서 발표된 것으로 구소련의 공산주의체제를 유지시켜온 집단농장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조치로 평가됨은 물론 시장경제체제로 돌입하는 신호탄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포고령에서 옐친 대통령은 내년 3월1일까지 집단농장을 개편하여 이들 농장의 농토들을 수세대에 걸쳐 경작해온 소속 농민들에게 이양할 방안을 강구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집단농장의 농민들은 농토를 무상으로 분배받게 되며 자유롭게 소속 농장을 떠나거나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는 스스로 농장을 세울 수도 있게 됐다. 또 소속 농민들에게 무상분배하고 남은 토지는 매각되며 앞으로 농지소유자는 소유농토를 팔거나 타인과 공동소유가 가능함은물론 다른 농토와 교환할 수도 있게 됐다. 그리고 은행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로 사용할 권리도 갖고 농토가 유산으로 상속될 수도 있게 됐다. 이는 구소련의 악습이던 거주허가증제도를 새해 1월1일자로 공식 폐지한 것에도 부합되는 조치로 이같은 개혁이 앞으로 농작물의 생산성 증대와 생산의욕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 치하에서 각종 경제개혁 및 민영화계획들이 입안 또는 부분 실시된 바 있으나 오랫동안 구소련 농업부문의 근간이 되어온 집단농장제도에 대한 전면적 개편이 촉진되기는 이번 조치가 처음이다. 그동안 이 토지사유화 허용문제는 급진파의 보수파간에 가장 첨예하게 대립돼온 문제였다. 지난해 9월 고르바초프는 급진개혁파의 요구에 밀려 리슈코프 총리의 점진적 경제개혁안 대신 토지사유화를 골간으로 한 급진적 경제개혁안을 채택하긴 했으나 1개월후 정부안을 가미한 절충안을 만들어 사실상 토지사유화를 유보시켰었다. 이에 대해 개혁파가 주도하던 러시아공화국은 작년 12월에 독자적으로 공화국헌법을 개정,볼셰비키혁명이래 최초로 토지사유화 허용을 입법화했으나 역시 보수파의 반발에 부딪혀 토지매매는 10년간 금지하고 구체적 소유형태는 인민대의원대회나 국민투표로 결정짓도록 절충했었다. 스탈린이 공산독재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강제적으로 시행,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강제이주의 고통을 겪으며 「콜호스」(집단농장)와 「소프호스」(국영농장)로 정착된 집단농장화는 구소련 농업경제의 기반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집단농장화가 구소련지도자들이 예측했던 농업의 기적을 가져다 주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지도자에 따라 부분적인 사유화가 가미돼왔다. 즉 집단농장 노동자들에게 소규모의 자영지를 갖는 것이 허가됐던 것이다. 이들 자영지에서는 자연히 개인소비용 식량뿐 아니라 시장에 내다 팔아 이익을 낼 수 있는 농산물들도 생산케 됐으며 생산성은 자영지가 집단농장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던 것이다. 옐친 대통령의 토지사유화조치로 그동안 부분적인 사영화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국영기업체로 남아있던이들 집단농장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사기업화됨에 따라 러시아경제의 시장경제화는 더욱 촉진케 됐으며 이는 독립국공동체내의 다른 공화국에도 급속히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기계가공·판금·배관등 특정 정부허가사업/기능장에게만 허가 내준다

    ◎일반업체 취업땐 승급·승진때 가산점/창업자금대출 범위도 확대/노동부,기능인 우대 강화방안 마련 앞으로 기계가공·배관·판금등 특정기술을 필요로하는 정부허가사업의 인·허가는 기능장자격소지자만 받을수 있게된다. 또 기능장자격소지자는 일반기업체의 사업장에 취업할 경우 사업규모에 따라 최소한 과장또는 계장급이상의 직위로 우대받을 수 있게된다. 노동부는 25일 기능인력의 고급화를 유도하고 산업기술부문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기능인우대정책을 기능장자격소지자와 기능사자격소지자(1,2급)로 이원화해 기능인우대방안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노동부가 이날 마련한 기능인우대강화안에 따르면 정부허가가 필요한 특정분야의 사업허가는 기능장자격소지자에게만 주어 생산활동의 질적수준향상을 도모키로 하는 한편 기능계자격시험위원이나 각종 기능경기대회의 심사위원도 이들이 맡을 수 있도록해 명실상부한 명장(명장)대우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또 일반기업체에서도 기능장자격소지자의 처우와 관련,승진·승급등의 인사때 가산점을별도로 부과하는 우대규정 또는 지침을 마련토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관계법상 기능장의 경우 창업자금대출의 우대범위를 확대하고 방화관리자선임,수출검사기관검사원자격규정 등에서 우대하도록 돼있는 것을 관계부처와의 실무검토를 거쳐 정부가 선발·채용하는 기타 관련 직종에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장기근속기능인우대방안과 관련,10년이상 장기근속 기능인의 경우 근무연한에 따라 연간 1%씩의 연금을 가산토록하고 퇴직후에도 직장의료보험조합 혜택을 계속해 받을수 있도록하는 등 이미 부처간 협의를 거친 주요내용은 내년초 입법예고를 거쳐 조기에 실시키로 했다. 정부의 이번안은 기능인력의 공급확대를 꾀하고 장기적으로 최고급기능인력인 기능장의 양산을 유도해 부문별 불균형 양산을 보이고 있는 산업기반을 강화해 나가기위한 것이다. 올12월 현재 기능장수는 24개종목의 5백45명으로 우리의 산업능력에 비해 절대부족한 실정이다.
  • 소득세 영수증 위조/대출 알선,수수료 떼/사채업자 넷 구속

    서울지검서부지청 수사과는 14일 신원교씨(33·서울 구로구 구로3동)등 사채업자 4명을 사기및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대출을 부탁한 박모씨등 직장인 5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신씨등은 지난 8월 개인컴퓨터로 근로소득원천징수증 전산용지에 직장인 박씨의 총수입을 부풀려 기록,박씨 회사대표의 가짜 직인을 찍은뒤 대한보증보험 강남지점사무실에서 소액대출보증보험증권 1천1백만원권 1장을 발급받아 돈을 대출받도록 해주는등 모두 29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돈을 대출받게 해주고 수수료로 8∼10%를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유령회사 차린뒤/청와대 사칭 사기/5명 구속

    서울경찰청은 25일 정석이씨(63·대구 수성구 반촌2동 995)등 5명을 사기등 혐의로 구속하고 정준화씨(28)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한국첨단원소산업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린뒤 고위인사의 인척 또는 청와대 부동산평가소위원회 위원등을 사칭,지난 8월13일 김모씨(68·무역업)에게 『내년 양대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 1조2천억원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대출금 가운데 25%를 내면 1천5백억원의 차관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김씨 소유인 9백억원대의 건평 3천평짜리 13층빌딩과 80억원짜리 대지,3백평짜리 단독주택의 담보설정용 인감증명서와 위임장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돈많은 과부에 “결혼” 유혹/유부남 사장,22억대 등쳐(조약돌)

    ○…서울지검 형사4부 김회재검사는 18일 신도실업대표 정기형씨(44·서울 서초구 방배동)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아내가 있는 정씨는 지난해 5월 이혼녀인 최모씨(35)에게 『13년전에 이혼했으니 결혼하자』고 꾀어 최씨의 집을 담보로 2억4천여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채는등 21차례에 걸쳐 4억9천여만원을 빌린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회사소유의 제주도에 있던 6억원짜리 땅 2만평을 15억원에 팔아 차익을 챙기고,최씨의 친척을 배서인으로 해 어음을 발행한뒤 부도를 내는등의 수법으로 모두 17억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 수도권 땅 3백60억대 사취/한패 5명 구속

    ◎등기서류 위조,12만9천평 가로채 서울지검 조사부(박주환부장검사·황희철검사)는 28일 윤병을씨(62·전과2범·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244의 89)와 이만귀씨(55·광산업·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197의 15)등 5명을 공문서위조및 사기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수은씨(42·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27의 28)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김재일씨(30)등 3명을 입건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공문서위조에 쓴 호적등본용지·직인·위조서류·스탬프등 84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윤씨등은 지난 5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60에 있는 한모씨(46·강남구 신사동)의 임야 4천7백여평을 등기서류를 위조해 한씨가 김씨에게 상속시킨 것처럼 꾸며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기고 8천만원을 대출받으려 하는등 지난해 3월부터 서울·경기 일대의 땅 12만9천여평 3백60억원어치를 사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피해자 한씨의 경우 살아있는 남자임에도 서류에는 입건된 김재일씨의 사망한 어머니로 둔갑시켜 상속받은 것처럼 꾸며놓은 것이 드러났다. 구속된 사람은. ▲윤병을 ▲이만귀 ▲이정수(43·목수·인천시 북구 갈산동 234의 47) ▲강문구(55·상업·성북구 정릉1동 113의 45) ▲이연일
  • 청와대 비서 사칭 또 사기/사업자금 대출 미끼 6천억 담보 챙겨

    ◎한패 3명 영장 서울경찰청은 26일 정영찬씨(48·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20동)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구본우씨(56)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3월 D엔지니어링대표 진모씨(34·강남구 양재동)가 자금난을 겪고있는 것을 알고 청와대비서실 자금담당관·사정비서관등을 사칭하고 『영국 하노버은행으로부터 들여온 차관 20억달러가운데 1백40억원을 지원토록 해주겠다』면서 경제부처장관등의 접대비조로 1억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또 대출금의 20%를 정치자금으로 기부하면 장기저리의 사업자금을 대출받도록 해주겠다며 김모씨(50·서초구 반포동)의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일대 시가 3천억원짜리 임야 1백10필지에 대한 부동산담보용서류를 넘겨받는등 20여명의 기업체사장이나 토지소유자들로부터 시가 6천억원 어치의 부동산서류를 넘겨받아 이를 담보로 사채를 얻어 쓰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국제차관단 대출/외환은 세계 82위/실적 15억불 넘어

    외환은행의 국제차관단 대출 주간사기관으로 참여한 실적이 세계 82위에 올랐다. 12일 국제금융전문지인 영국의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리뷰지 최신호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올들어 9월까지 국제차관단대출(신디케이티드 론)의 주간사기관으로 참여한 실적이 13건,15억8천2백만달러로 세계 82위,산업은행은 7건,14억4백만달러로 89위를 각각 차지했다. 외환은행의 이같은 실적은 같은 기간중 국내기업이 국제차관단 방식으로 차입한총액 31억9천8백만달러의 49%를 차지한 것이다.
  • “4조대 차관 특혜대출 해준다” 속여/33개사서 담보 2조 챙겨

    ◎공무원 사칭 9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이종찬부장검사·구본원검사)는 2일 김광남씨(48·서울 강서구 신정3동 1212의 5)등 9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등은 지난 6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23의 3 한 빌딩에 사무실을 차린 뒤 「청와대자금담당관」등을 사칭하며 33개 유명업체에 『정치자금을 내면 외국차관을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2조2천여억원어치의 부동산담보용 서류를 받아내 가로채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사기를 당한 업체는 동국무역등 12개 법인체와 경주관광호텔등 9개호텔,병원 백화점등이 포함돼 있으며 사기미수액은 최고 7천억원에서 최저 80억원에 이르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총선을 앞두고 정치자금을 모집한다는 소문을 낸뒤 은행대출규제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접근,대출액의 25%를 정치자금으로 내는 조건으로 7천억∼4조원에 이르는 차관을 빌려주겠다고 속여 인감·토지및 건물관리증등 부동산관계서류를 넘겨받는 수법을 써왔다는 것이다.
  • “골프장 산림훼손 현지단속 강화”/18일(국감중계)

    ◎화염병 39% 증가… 방지대책은 무엇/타입대등 변칙금융 근절 방안 있나/“쓰레기 매립장 주변 주민 이주대책 철저히 수립” ▷내무위◁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하철 재원조달문제 ▲폐놀오염및 비산염색공단 폐수유출 ▲대구국제공항 승격추진 ▲수질오염 방지대책등을 집중적으로 질의. 김근수의원(민자)은 대구지하철 건설과 관련,『국고 지원이 30%일 경우 대구시의 재정 전망과 부채성 자금의 예상도입규모및 상환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정균환의원(민주)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범물지구 공영택지 개발사업을 하면서 특정업체에 택지공급 특혜를 베푼 것은 권력형 비리가 아니냐』고 추궁. 또 김일윤의원(민자)은 『대구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주도록 건의한 바 있는데 추진 대책은 무엇이냐』고 묻고 『방천동 쓰레기 매립장등 각종 혐오시설이 지역이기주의로 집단민원화하고 있는데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이에대해 이해봉대구시장은 공영택지 특별분양은 56%에 지나지 않는 무주택 시직원들을 비롯,일선 공무원들의 사기앙양과 단계적으로 무주택 공무원을 해소시킨다는 정부시책의 순수한 동기에서 직장연합 주택조합에 택지를 분양했을뿐이라며 특혜는 아니라고 답변. 또 전남지방경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경찰청발족이후 경찰위상 제고,이 지역의 평화적 시위문화정착 여부,학생들의 화염병사용방지 대책등을 질의. 최정식의원(민자)은 『올들어 학생들의 시위때 투척된 화염병이 6만6천여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9%가 늘었다』며 시위문화정착을 위한 대책을 추궁. 최의원은 특히 학생들이 신성한 교육의 장인 대학에서 화염병을 공공연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민주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므로 이를 철저히 봉쇄해 강력한 경찰상을 정립할 것을 강조. 이어 전남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여야의원들이 농어촌문제,지역개발사업,원전건설문제 등 주민숙원사업에 관해 집중 추궁. 나창주의원(민자)은 『전남도의 재정자립도가 전국평균의 절반수준인 33%에 불과한 것은 상대적으로 도내 농업인구의 비율이 50%로 전국평균치 18%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농업인구를 줄여나가며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안 제시를 요구. ○은행 「꺽기」 73건 적발 ▷재무위◁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이른바 「꺾기」,타입대등 금융부조리와 한은특융의 회수부진등을 집중거론. 최운지의원(민자)은 『자금난에 몰린 기업들이 조달해 쓰는 하루짜리 급전인 타입대나 20일 이내의 일시대규모가 지난 7월말 현재 일반당좌대출잔액 3조7천만원의 37.3%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됐으나 실제 규모는 훨씬 많다』고 주장하고 변칙금융방지대책을 추궁. 이경재의원(민주)은 『올 상반기중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하면서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를 구입케하거나 예금을 들도록 하는등 「꺾기」를 한 사례가 국내은행의 경우 1백20개 업체에 대해 29건,외국은행의 경우 14건,투자은행 28건등 모두 73건이 은행감독원에 적발됐다』고 지적,『이는 중소기업과 제조업체들의 대외경쟁력 상실을 유발해 무역적자확대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대책제시를 요구. 유인학의원(민주)은 『올 8월말 현재 상호신용금고 여신한도 취급액수는 4백95억7천만원으로 한도액의 9배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이 돈이 사실상 부동산투기와 과소비·향락을 부채질하고 있는데도 감독원측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공박. ○“산림훼손 최소화” 약속 ▷농림수산위◁ 산림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골프장 건설등에 따른 산림훼손문제를 집중 추궁. 특히 골프장 건설로 인한 산림훼손관련자에 대한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두차례 정회까지 했으나 이 문제는 표결끝에 부결처리. 김영진의원(민주)은 윤세영태영레저대표·정기련화산개발대표등 6명에 대한 증인출석을 요구했으나 이날 한명도 출석치 않은데 대해 정부와 민자당 측에서 골프장과 관련된 건설비리를 비호하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 정창화위원장(민자)은 이에대해 골프장건설과 관련된 비리를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은 명백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동료의원을 음해하고 국회권위를 해치는 행위라며 정회를 선포. 박태권의원(민자)은 『지난 여름경기지역 일원이 엄청난 수해를 입은 것도 골프장 건설로 인한 산림면적의 감소와 산림훼손이 근본원인이었다』며 산림청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답변에 나선 최평욱산림청장은 『보전임지를 다른 용도로 전용한 산지면적이 올해들어 6월말까지 9백42㏊로 지난해(4천1백㏊)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산지의 전용에 대한 기준을 강화,산림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 최청장은 또 산지관련법 이외의 법규에 의한 산림훼손도 복구비 예치후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훼손허가지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현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답변. ▷건설위◁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회건설위 국감에서 김윤환의원(민자)은 『대청댐을 비롯,4개 다목적댐에 허가된 가두리양식장이 모두 1백5개소에 달하고 양어용 사료 투여량도 연간 1만8천3백여t이나 돼 수질오염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1등급이 한곳도 없는 식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수자원공사의 구체적인 방안을 밝혀 달라』고 요구. 김광일의원(무)은 『9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중인 경인운하건설계획은 6천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형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대비 수익률이 낮은 낭비성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운하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의향은 없느냐』고 질문. ○대청호 오염방지 대책은 ▷보사위◁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대청호의 수질오염방지책,사회복지법인 신생원의 인권유린여부,쓰레기매립장문제,영세민복지대책등을 집중추궁. 김문기의원(민자)은 『신생원에서 올해들어서만도 6명의 원생이 의문사했다』고 지적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힐것을 요구. 이돈만의원(민주)은 『대청호의 수질이 부영양화가 일어나는 8∼10월에는 3급수로 전락해 현재의 정수처리시설로는 정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대청호 유역 공장들의 폐수처리개선에 대한 환경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답변에 나선 홍선기대전시장은 금고동쓰레기매립장문제와 관련,『공익사업인만큼 사업추진은 불가피하고 금고동이외의 적지가 없다』며 『피해주민들을 위해 이주대책등을 완벽하게 수립하는 한편 과학적인 위생매립방식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홍시장은 또 『신생원측이 정상인을 감금,수용한 사실은 없고 질서유지를 위한 약간의 기합이외에는 심한 구타및 강제노역등 인권유린사례는 적발하지 못했다』고 답변.
  • 유씨 「상습사기」로 기소/검찰 “오대양변사 동반자살”결론

    ◎“「삼우」25억 대출도 적법”/대검 【대전=박국평·최철호·진경호·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해온 대전지검 특수부(이기배부장검사)는 19일 오대양의 집단변사사건은 사장 박순자씨등이 마구 끌어모은 사채를 변제할수 없게되자 자포자기한 나머지 집단자살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달 20일부터의 철저한 재수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87년8월29일 경기도 용인군 남서면 북리 오대양공장 천장에서 발견된 32명의 집단변사사건은 동반자살이란 1·2차 수사결과를 뒤집을 만한 반증을 찾아내지 못했다. 검찰은 또 세모사장 유병언씨(50)가 법정에서 자신을 공박하던 국제종교문제연구소 탁명환씨(54)와 대전침례신학대 정동섭교수(44)의 오대양과 세모의 관계를 폭로할 것에 대비,김도현씨(38)등 6명을 자수시킨 것으로 결론지었다. 검찰은 그러나 이부분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없기 때문에 유씨는 20일 상습사기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로비활동 없었다”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있는 대검중앙수사부(부장 신건검사장)는 18일 (주)세모의 전신인 삼우트레이딩 자금담당이사 김삼식씨(43)를 삼청동 별관으로 소환,지난 84년 삼우가 25억원을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 때 고위층및 은행관계자들에 대한 로비여부등 대출경위를 조사했다. 김씨는 검찰조사에서 『당시 회사가 상보섬유를 인수하는 등 기업확장으로 자금사정이 어렵기는 했으나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은행대출을 받았을 뿐 로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 대검,「세모」 특혜 대출여부 수사/이틀째

    ◎사공 일 전경제수석등 5명 추가 환문/20일 「오대양수사」 발표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신건검사장)는 17일 오대양사건과 관련,주식회사 세모가 제5공화국때 청와대 등 권력층의 특혜와 비호를 받았는지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 나서 사공일 전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 5명을 삼청동 검찰별관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에 소환된 사람은 사공전비서관을 비롯해 이형구 전재무차관보(현 산업은행총재)김명호 전 은행감독원부원장보(현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금복 전청와대민정비서관실 행정관(현감사원 감사관),이종선 전치안본부특수대 경사 등이다. 검찰은 사공전비서관 등 3명을 상대로 세모의 전신인 삼우트레이딩이 한일은행으로부터 25억원의 대출을 받도록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또 이전행정관등 2명에 대해서는 지난 86년7월 구속된 세모 유병언사장(50)의 사기행각에 대한 진정사건을 내사한뒤 무혐의처리하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의 소환조사와 함께 김용갑전청와대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달민정비서관으로부터 당시진정사건 처리과정에 대한 진술서를 제출받았다. 사공전비서관등 은행대출관련자 3명은 이날 조사에서 『지난 84년 당시 전두환대통령이 삼우트레이딩 공장을 방문한 뒤 세모측으로부터 애로를 듣는 과정에서 대출을 해달라는 건의가 있어 비서관을 통해 검토지시한 적은 있다』면서 『그러나 처음에는 세모측의 대출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나중에 담보제공등 은행측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조건아래 한일은행등 4개은행으로부터 25억원을 대출해주었을 뿐 외압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또 이전행정관등 2명은 『유사장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된뒤 비서실에서 치안본부측에 오히려 철저 수사를 지시했지 무혐의처리토록 지시한적은 없다』면서 『내사결과 처벌 못하는 쪽으로 기울어 엄중 경고하라고 지시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세모측의 특혜의혹부분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지은 뒤 20일 유사장을 구속기소하면서 오대양사건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오대양」수사 중간점검·추이 전망/기자방담

    ◎유 사장,현금인출 위장등 돈거래에 치밀/집단자수,“세모와 알력 탓” 분석/송 여인 행적서 사채가닥 잡아/의혹의 「변사」 타살여부 규명에 관심 ­세인의 관심을 모았던 세모의 유병언사장이 1일 구속됨에 따라 이른바 「오대양사건」의 검찰수사가 1단계는 매듭된 것 같습니다. 지난달 10일 김도현씨 등 오대양출신 6명의 이해하기 어려운 집단자수를 계기로 4년만에 다시 화제에 오른지 3주만입니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의 수사현장및 사건 관련 여부로 주목됐던 세모의 주변,그리고 박찬종의원이나 김현의원,탁명환씨 등등 많은 현장과 사람들을 취재하느라 수고한 취재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사건경과를 간추려 보고 앞으로의 추이를 살펴봅시다. ­87년 8월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 북2리 오대양 용인공장 식당천장에서 32명이 집단변사한 오대양사건은 4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면서 거의 잊혀져 가고 있었던 사건이었으나 6명의 집단자수로 다시 초미의 관심거리로 떠올랐지요. ○6명 자수에 의아 ­실제에 있어 김씨 등은 본 사건과는 관계가 없고 다른 4명을 살해 또는 암매장한 사실을 자수한 것이었으나 자수동기에 의문이 많은 등으로 「오대양사건」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흥미있는 것은 4년전 사건발생 당시 집단 변사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을 것으로 지목돼 수배됐던 노순호씨(당시 오대양총무과장)가 「오대양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이미 김씨 등에 의해 살해·암매장됐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지요. ­집단자수사건 초기부터 국민적인 관심의 대상이 돼왔던 것은 이들의 자수동기라 할 수 있죠. 뭣때문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잊어가고 있는 지금에 와서 파란을 일으키는가 하는 의문인 것입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당사자는 세모인 만큼 이들이 세모와의 알력으로 세모를 혼내주기위해 자수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씨등의 집단자수를 계기로 항간에서는 「오대양사건」은 세모를 제외하고는 성립조차 되지않는다고 할 정도로 세모관련설이 끊임없이 나돌았죠. ­검찰이 사건 전반에 대해 재수사에 나선 것은 4명의 살해 암매장사건 송치를 사흘 앞둔 지난달 17일쯤이었습니다. 재수사에 나선 배경은 우선 김도현씨등 6명의 자수동기가 석연치 않은데다 자수자들의 배후에 어떤 세력이 있을 것이라는 등의 의혹이 무성했기 때문이었는데 검찰로서는 「오대양사건」을 근본적으로 파헤쳐 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재수사초기에는 검찰도 무척 자신이 없는듯 보였어요.재수사착수사실 자체를 부인하는가 하면 재수사를 하더라도 기대할 성과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계속 꽁무니를 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꼬리문 세모 관련설 ­그렇습니다.송종의대전지검장이나 심재륜차장검사등 수사간부들이 다같이 『4년전의 일을 지금와서 어떻게 밝혀내겠느냐』고 반문하곤 했습니다. ­먼저 집단변사사건은 수사기록을 다시 찾아내 검토하는 것 말고는 다른 수사방법이 거의 없거든요.시체는 모두 화장해 버려 흔적도 없는데다 뚜렷한 목격자나 증인도 없기 때문입니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사체부검결과등을 보면 타살일 것이라는 의혹이 여러군데 드러나 보이지만 막상 뚜렷한 증거는 없습니다. ­아무튼 유병언사장의 구속이후 검찰의 수사방향은 집단변사의 원인을 밝히는데 있다고 하겠는데 자살 또는 타살인지를 밝혀줄 명확한 수사결과가 나올지 주목거리입니다. ­최소 1백70억원이라는 오대양 사채의 행방에 대해서도 검찰의 입장은 매우 회의적이었습니다.『「수서사건」수사에서 한보그룹 정태수회장이 살아 있는데도 비자금을 못 밝혀내는데 박순자씨가 죽고 없는 상황에서 사채가 어떻게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를 밝혀낼 수 있겠느냐』고 말하며 발뺌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요.또 암매장된 노순호씨의 부인 박명자씨가 남편이 암매장된 사실을 알면서도 4년 가까이 숨겨온 것을 예로 들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종교집단의 사건을 상식적인 수사로 밝혀낼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검찰의 수사는 구속자 6명과 불구속 2명이 송치된 20일쯤부터는 차츰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사채부분에 대한 수사에 들어간 검찰은 사채행방을 찾는데 있어 가장 핵심인물인 송재화씨의 과거 사건기록을 전남도경에서 넘겨받고참고인 조사와 수표및 예금 구좌의 추적 등을 통해 박순자씨가 송씨에게 4억6천여만원을 보낸 사실을 확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구좌추적에 애먹어 ­그렇지요.7∼8년전의 일이라 무척 여러웠겠지만 구좌추적이 어느 정도 이뤄지자 처음의 회의적인 태도와는 달리 검찰도 수사에 자신감을 갖게되었고 한 수사간부는 『검사로서 한번 해볼만한 탐나는 수사』라고 까지 표현하더군요. ­검찰의 수사는 이번 사건에 관련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와 주식회사 세모에 대한 수사로 방향이 잡히게 됐는데 여기에는 민주당 박찬종의원의 폭로가 기폭제 역할을 한 것도 사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폭로성발언들이 여기저기서 잇따르자 수사관계자들은 오히려 수사에 방해가 된다며 몹시 불만을 표시했지요. 특히 민주당 김현의원은 거의 매일 아침마다 기자회견을 자청,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들을 기자들에게 알려 주었는데 지나치게 의도적이라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구원파 개입” 폭로전 그뒤 세모 유사장으로부터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된 대전침례신학대학정동섭교수와 국제종교문제연구소 탁명환소장의 폭로성 발언도 잇따랐는데 검찰은 이들이 자제해 주길 몹시 바라는 눈치였어요. ­검찰이 유사장을 구속할 수 있었던 것은 가능성이 희박했던 수표추적을 해냈기 때문입니다.검찰은 유씨가 용의주도한 계획아래 뒷날의 화근을 남겨두지 않으려고 주로 현금으로 거래했기에 애초 수표추적은 곤란하다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결과 송재화씨를 통해 삼우트레이딩 개발실에 전달된 사채중 모두다가 현금이 아니고 간혹 수표가 섞여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추적이 가능해졌다는 후문입니다. 또 서울에서 세모측이 다른 곳에서 송금된 돈을 찾을 때 수표로 받은 뒤 이를 기재할 때 은행직원과 짜고 현금으로 인출해간 것처럼 위장하는 소위 수표 「세탁」수법의 한가지를 구사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검찰,공소유지 자신 ­이번 사건을 취재하면서 느낀 점은 유씨에 대한 조사에서 나타난 「검찰의 피의자 조사공동화현상」입니다. 이 말은 검찰쪽에서 먼저 나온 말이기도 한데지난번 김기설씨 분신자살사건으로 검찰에 구속된 강기훈씨가 검찰조사과정에서 일관되게 혐의내용을 부인하고 침묵으로 일관해 결국 이같은 내용만 담긴 진술조서를 근거로 기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씨도 검찰에 소환돼 철야수사를 받으면서 증거물을 제시하고 추궁해도 계속 부인으로 일관,담당검사는 결국 그 내용만으로 조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영장을 발부받고 기소할 수 있을 만큼의 증거물과 참고인진술이 있어 검찰로서는 공소유지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유사장 구속이후 수사팀도 대전지검차장검사가 서울로 발령난 심재륜검사 후임에 유재성검사가 부임하고 법의학에 밝은 서울지검 추호경검사 등 검사6명이 새로 보강됐는데 새 수사팀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참석자 ▲사회1부=최철호·손성진·오승호기자 ▲사회2부=박대출기자 ▲사회3부=박국평차장 최용규기자 ▲사진부=남상인·김명국·손원천기자
  • “경찰의 「수사권 독립」 신중 검토”/12일 본회의(의정중계)

    ◎불로소득 중과세… 복지재원화 용의는/「통상임금기준 한자리 억제」 내년 철회 ◇최정식의원(민자)=6공화국의 민주화 추진과 관련,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한 일정계획을 밝히고 특히 5공청산과 광주사태의 미해결 부분은 무엇인가 밝히라.치유하기 힘든 상황까지 간 것으로 보이는 도농간 격차문제해결방안은.도덕성의 결여를 방지키 위한 교육개선책과 시위문화 치유책은 무엇인가.법질서확립을 통한 사회기강확립방안은 없는가. ◇최낙도의원(신민)=지역차별 인사행정이 지역감정의 골을 깊게 한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광역의회선거기간중 장관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지방출장을 통해 공약을 남발하는 등 탈법행위를 저질렀다.공명선거 감시단이 야당의 선거운동을 위축시켰다는데 대한 견해는.시국이 안정국면으로 들어가면 경찰관에게 지급한 총기를 회수해야 한다고 보는데 정부의 방침은.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을 저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해구의원(민자)=국민정신질서를 바로잡기 위하여 정치인·지식인·종교인·언론인을 포함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가칭 「국민정신운동연구위원회」를 총리실 산하에 둘 계획은 없는가.우리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불로소득을 과감히 조세로 포착,복지소요재원으로 충당할 용의는.동북아 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하여 가칭 「동북아 환경보전기구」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이를 추진할 용의는. ◇조찬형의원(신민)=수서사건 직후 한보의 주거래은행들이 총7백억원의 자금지원을 했고 최근에는 1백76억원의 신용대출을 해주는등 지금까지의 관례나 상식과 동떨어진 특혜조치를 계속하는 이유는.특히 주거래은행들의 이번 신용대출과 조흥은행이 이미 가압류해놓은 한보주택의 서울시에 대한 채권 1백7억원을 임의해제한 것은 은행측의 명백한 형사상 배임죄가 아닌가. ◇신하철의원(민자)=노동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과 노동정책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무엇인가.신도시아파트의 문화정책은 어떻게 수립되고 있는지.현재 산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업주와 노동자간의 불신을 해결할 정부대책은.공무원 연봉제,토요일격주휴무제,해외인력수입,군방위병의 산업체근무,노동법개정 등에 대한 정부입장은. ◇정원식국무총리=민주화운동에 편승한 폭력·불법·무질서에 대해서는 행위자가 누구든 장소가 어디든 엄정 대처하겠다.경찰의 수사권 독립은 국민편의·인권·국가기능배분 등을 고려,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지난 90년부터 북한과 공동으로 속초를 중심으로 한 청초호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나 대규모 항만시설개발사업은 검토된 적이 없다.광역의회선거에서 금품수수 소문이 언론에 보도되자 검찰이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명단 등이 다시 언론에 보도됐으나 고의성이나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지자제단체장선거는 6·29선언의 완성이라는 역사적 의미에 유의하면서 공정하고 지역적 편향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수서사건관련 축소은폐 수사여론은 오해나 불신에서 온 것이며 특검제도입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금년도 추곡가와 수매량은 작황과 생산비 등을 고려,결정할 계획이다. ◇이상연내무부장관=지난해 10월13일 대통령특별선언으로 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강·절도와 폭력범 등 강력범죄는 전년동기대비 19% 감소됐고 112신고제도 정착으로 범죄신고율 및 검거율이 높아졌다.그러나 아직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달되어 있다는 판단아래 연말까지는 전경찰력을 민생치안에 투입,범인성 유해환경을 뿌리 뽑겠다.특히 7,8월 2개월간을 방범 및 특별검거기간으로 정해 여름철 행락질서를 확보토록 하겠다.지난 5월 국회에서 통과된 서울특별시행정특례법에 따라 서울시는 여타 시·도보다 큰 자율권과 수도의 특수성에 따른 행정권이 확보되었다. ◇김기춘법무부장관=한보에 대한 거래은행들의 금융지원이 배임죄에 해당하려면 객관적 임무위반과 주관적 고의성이 동시에 성립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 어느쪽도 입증되지 않고 있다. 광역의회 선거기간중 선거법위반사범은 총1천3백42건으로 금품선거사범은 3백92건이었다.선거기간중 서울에서 발견된 김정일사진이 인쇄된 유인물은 북한이 선전용으로 공중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시부실공사에 있어 불량레미콘 공급은 컴퓨터조작상의 실수로 나타나 사기의 범의입증이 어려워 검찰권 발동이 어렵다. ◇윤형섭교육부장관=외대생의 정원식총리폭행사건과 관련,6명이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사직당국에서 신중,적법하게 처리할 것으로 안다. 시국선언서명참여교사들의 처리문제는 각 시도교육감들이 전체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리라 본다. ◇이어령문화부장관=조선총독부건물 철거는 현재 들어있는 중앙박물관의 이전이 결정된 이후에나 시행될 수 있다.광범위한 여론조사결과 78%의 국민들이 총독부 철거에 찬성입장을 표시하고 있으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신도시 아파트건설시 단지내에 출판시설,민속공간,도서관 등 문화시설의 유치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아파트단지의 이름도 정서와 문화적인 의미가 담겨지도록 명칭을 바꾸는 문제도 해당 부처와 검토하고 있다.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지금까지는 엘리트체육에 편중돼 왔으나 앞으로는 민주화,복지지향의 시대를 맞아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생활체육진흥에 힘쓰겠다.8월에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에 소요되는 직·간접경비는 1천4백10억원이며 이중 정부가 1천3백7억원을 출연했다.이날 현재 1백29개국에서 1만9천62명이 이 대회 참가를 신청해왔다. ◇최병렬노동부장관=임금구조가 극도로 왜곡된 상황에서 통상임금(기본급+고정수당)기준 한자리수 인상억제지도방침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보고 내년부터는 고집하지 않겠다.우리가 유엔의 국제노동기구(ILO)에 가입했을 때 1백71개 조약중 과연 얼마나 준수해야 하는가가 문제이다.현재 국내 변호사들에게 의뢰,우리가 비준할 수 있는 조약의 종류를 상세히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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