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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 손실 복구해 줄게”…폭력조직 낀 100억대 투자사기 일당 검거

    “투자 손실 복구해 줄게”…폭력조직 낀 100억대 투자사기 일당 검거

    폭력조직원이 개입된 100억원대 투자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폭력조직원 5명 등 36명을 구속하고, 104명(폭력조직원 5명 포함)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총 140명 중 73명은 범죄단체를 구성한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했으며 마약을 소지하거나 투약한 일부에 대해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경기 시흥시·고양시 등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로또 환불’, ‘비상장 주식 위탁 매수’ 등을 미끼로 254명으로부터 10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으로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과거 로또 사이트에서 손해 본 금액을 코인으로 환불해 주겠다”고 속이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피해자들에게 보상금 명목으로 소액의 가상 코인을 입금해 신뢰를 쌓은 후 “투자 손실을 복구해 주겠다”, “비상장 주식을 공모가보다 싸게 위탁 매수해 주겠다”며 대포통장으로 돈을 송금받아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피의자들의 차량과 부동산 보증금 등 범죄 수익 64억50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일부 조직원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는 한편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서울시 구의회, 5개 권역별 ‘2025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서울시 구의회, 5개 권역별 ‘2025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개최700여명 참석해 소통·화합 다져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2025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2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치구의회 의정 발전, 그리고 의원 간의 유대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대회에는 2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 외에도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구청장, 서울시의원 등 내·외빈과 구의회 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대규모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건전한 경기 속에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 종목은 에드벌룬, 통천 릴레이, 혼성 계주, 훌라후프 대전, 단체 줄넘기, 신발 양궁 등 다채롭게 구성돼 흥미를 더했다. 대회사에서 조동탁(강동구의장) 회장은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임을 강조하며 “지난 30년간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고 민생을 위해 헌신해 온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하루만큼은 무거운 책임감을 잠시 내려놓고, 승패를 떠나 푸른 잔디 위에서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끈끈한 정과 신뢰를 다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 한마음 체육대회는 서울시 구의원들이 정책 현안을 넘어 인간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더욱 협력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유령법인 만들어 캄보디아에 대포통장 공급…간부 등 17명 검거

    유령법인 만들어 캄보디아에 대포통장 공급…간부 등 17명 검거

    유령 법인을 만들어 개설한 대포 통장을 캄보디아 현지 사기 범죄 조직에 공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사기 방조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간부 4명을 구속 송치하고, 조직원 1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경남 창원 한 오피스텔에 합숙하면서 조직원 명의로 70개 유령 법인을 만들고, 법인 통장 97개를 개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SNS에 대출 광고를 게시하고 연락오는 사람에게 “신용 등급이 낮아 대출이 불가능하지만, 법인 통장 개설에 협조하면 돈을 주겠다”고 꼬드겨 조직원을 모집했다. 이렇게 모집한 조직원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기 범죄 조직에 전달했다. 명의 제공자들은 계좌 사용 기간에 따라 3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를 받았다. 조직원이 탈퇴하려고 하면 흉기로 위협하면서 막기도 했다. 해당 조직이 범죄 조직에 전달한 계좌에는 사기 피해 금액과 범죄수익 수탁을 위한 자금 등 3900억원이 입금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6월 발생한 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법인 계좌가 사기에 이용된 정황을 포착해 A씨 등 17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에 이용된 통장의 지급정지를 신청했다. 캄보디아로 도피한 총책 등 3명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했다.
  • “감옥에서 보복지시”…부산 MZ조폭 10개월간 세력싸움

    “감옥에서 보복지시”…부산 MZ조폭 10개월간 세력싸움

    부산지역 양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신20세기파 조직원 40여명이 도심 등지에서 집단폭행과 보복을 반복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조직원이 대립 관계에 있는 상대 조직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10개월 간 흉기 등을 휘두르며 세력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등의구성·활동), 특수 상해 등 혐의로 칠성파 조직원 13명과 조력자 1명, 신20세기파 조직원 32명을 검거해 범행을 주도한 20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머지는 26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해운대구, 부산진구 등지 번화가에서 여러 차례 상대 조직에 집단 폭행을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10개월간 이어진 다툼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7일이었다. 이날 칠성파 조직원들이 부산진구 한 노래방에서 신20세기파 조직원에게 조직을 탈퇴하라고 요구하며 폭행해 4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했다. 칠성파를 따르던 피해자가 신20세기파에 가입했다는 이유였다.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은 이 사건 이후 같은 달 11월 29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식당, 헬스장 등에 있는 칠성파 조직원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방법으로 위협하거나 집단 폭행을 가했다. 이 탓에 전치 8주 상해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조직 간 다툼이 격화되면서 올해 4월 6일 칠성파 한 20대 조직원이 신20세기파 행동대장급 조직원의 아파트에서 4시간 잠복해 소화기로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르면서 보복했다. 이 칼부림은 곧 신20세기파의 보복으로 이어졌다. 신20세기파는 곧 조직원 17명을 소집했으며 이들은 흉기를 소지한 채 칠성파 조직원들을 찾아다녔다. 그 결과 칠성파 조직원에게 골절 등으로 전치 6주 상해를 가하고, 깨진 소주병으로 얼굴을 찔러 신경 손상을 입히는 등의 2차례 보복 폭행이 일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양측의 보복 폭행이 이어지는 동안 현재 수감 중인 조직원들의 지시와 승인을 받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에 적발한 폭력 조직원 중 29명은 경찰의 관리 대상이 아닌 20~30대 신규 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했다. 칠성파와 신20세기파는 1970년대부터 부산지역 유흥업소, 오락실 등의 이권을 두고 세력 다툼을 벌여온 폭력조직이다. 1993년 칠성파 간부가 후배 조직원을 시켜 신20세기파 간부를 살해한 사건이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두 폭력조직의 세력이 과거에 비해약해졌지만, 2021년 5월 부산 한 장례식장에서 두 조직 간 집단 난투가 벌어지는 등 다툼이 지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조직원의 권유로 20, 30대 젊은 조직원의 가입이 이뤄지고 있다. 시민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적 폭력 행위자는 물론 공모하고 지시한 배후까지 엄단하겠다”라고 밝혔다.
  • NBA 이어 MLB서도 ‘승부 조작 도박’ 적발…3연속 구원왕 클라세 등 2명 기소

    NBA 이어 MLB서도 ‘승부 조작 도박’ 적발…3연속 구원왕 클라세 등 2명 기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정상급 투수들이 ‘승부조작 도박’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를 강타한 승부조작 스캔들이 빅리그로 번지면서 승부조작 수사가 미국 인기 프로스포츠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연방 도박 사건을 수사해온 미국 뉴욕 동부지검은 1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와 루이스 오르티스를 뇌물 수수에 따른 스포츠 경기 조작·음모 등 4가지 혐의로 기소하면서 이들에 대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둘은 자신이 등판하는 경기에서 던질 공의 구종과 속도 등의 정보를 사전에 스포츠 도박꾼에게 제공한 뒤 수천 달러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세와 오티스는 경기 중 고의로 투구 속도를 낮추거나,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난 볼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완벽한 볼’을 던지기 위해 투수의 사인과 무관하게 홈플레이트 앞에 떨어지는 땅볼을 던지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클라세는 2022~2024년 3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3연속 아메리칸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한 정상급 투수다. 오르티스는 시속 100마일(약 161㎞)이 넘는 강속구 투수다. MLB사무국은 클라세와 오티스의 도박 사기 연루 정황을 포착한 지난 7월 일시적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MLB는 이들이 등판한 경기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베팅이 있었다고 전했다. 두 투수와 결탁한 도박꾼들은 최소 45만 달러(약 6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욕 동부지검은 지난달 23일 포커 게임 조작, 스포츠 도박 등 별개의 두 사건으로 30여명을 무더기 기소했다. 여기에는 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천시 빌럽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저스 감독을 비롯해 마이애미 히트의 가드 테리 로지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약했던 데이먼 존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 ‘명태균 의혹’ 폭로 강혜경 증인 출석…법정서 명씨 대면

    ‘명태균 의혹’ 폭로 강혜경 증인 출석…법정서 명씨 대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등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김영선 전 국회의원 회계책임자 강혜경씨가 10일 김 전 의원과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강씨가 명씨와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씨는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강씨는 재판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명씨는 지금도 자기에게 유리한 증거들만 짜깁기 해 언론플레이하고 있다”며 “(이번 증인 신문에서)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명씨도 이날 재판에 출석하며 “지난해 9월 강씨가 피플네트웍스(PNR) 대표 서명원 씨와 통화하며 저를 사기꾼으로 만들면 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비공표 여론조사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날부터 이틀간 강씨 증인 신문을 할 예정이다. 검찰과 명씨 측은 강씨를 상대로 명씨가 김 전 의원을 내세워 국회의원 공천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전망이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구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강씨를 거쳐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과 함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사건과 별개로 강씨는 2022년 6월부터 12월 사이 정치자금 1억 803만원의 지출명세를 허위로 기재하고 정치자금 4658만원을 사적 경비 등으로 부정하게 지출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로 3175만원을 지출하고 정치자금 8344만원에 대한 증빙서류를 갖추지 않은 혐의도 있다. 강씨는 또 2023년 1월~12월 정치자금 1억 2608만원에 대한 증빙서류를 갖추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김 전 의원은 이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또 여론조사비용으로 2000만원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2023년 12월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에 허위 용역비 지급신청서와 여론조사 보고서 등을 제출해 정책개발비 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강씨는 이를 실무 처리한 혐의를 받는다.
  • 모델 한혜진 유튜브에 웬 ‘코인 라이브 방송’…‘86만’ 채널 해킹 의심

    모델 한혜진 유튜브에 웬 ‘코인 라이브 방송’…‘86만’ 채널 해킹 의심

    구독자 86만을 보유한 모델 한혜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돼 채널 해킹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후 한혜진의 채널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10일 새벽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이 이전에 올려왔던 영상들과 콘텐츠 방향성이 전혀 다른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됐다. 그간 한혜진은 일상 브이로그, 패션 관련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실시간 방송 제목은 ‘리플(XRP) :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이었다. 영상 섬네일에는 1세대 알트코인 리플(XRP)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방송에서는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리플(XRP)의 미래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예측을 공유한다.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시장이 진화함에 따라 향후 몇 년간 리플의 전략이 무엇인지, 그리고 주요 업계 트렌드를 활용하기 위해 XRP가 어떻게 포지셔닝되어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는 안내가 이뤄졌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튜브 계정이 해킹당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났는데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다. 10일 오전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기존 유튜브 채널 주소로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로 검색해 보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채널이 더 이상 표시되지 않는다. 앞서 한때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됐다”는 문구가 안내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대형 유튜브 채널 해킹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에는 유튜브 채널 tvN 드라마(당시 구독자 약 700만)와 티빙(당시 구독자 약 100만)이 해킹된 바 있다. 당시 해당 유튜브 채널 이름과 로고는 리플(Ripple)로 바뀌고, 채널에서 리플 관련 영상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됐다. 같은 해 3월에는 그룹 아이브, 몬스타엑스 등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당했다. 당시 이 채널들의 이름은 ‘SpaceX’로 변경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유튜브 계정 탈취 해킹의 배후에 금전적 이득을 노린 범죄 세력이 있다고 분석한다. 이들에 따르면 해커들은 탈취한 유튜브 채널에 유명 CEO의 강연 영상 등으로 홍보 영상을 내건 뒤, 에어드랍 이벤트를 앞세워 사기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코인을 입금받는 범죄 수법을 쓴다. 에어드랍 이벤트는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유치를 위해 토큰이나 코인을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뜻한다. 또 유튜브 계정 비밀번호를 바꾼 후, 채널이나 영상을 복구해주는 조건으로 암호화폐나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 결국 우크라 요충지 포크로우스크도 함락되나?…러, 돈바스 장악 현실화

    결국 우크라 요충지 포크로우스크도 함락되나?…러, 돈바스 장악 현실화

    러시아가 마침내 우크라이나의 접경 요충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점령이 직전에 다다랐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1개월간 추구해 온 상징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포크로우스크는 교통 허브이자 우크라이나군의 핵심적인 군수 보급 거점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전체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주의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많은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도 이곳에 총공세를 펼쳐왔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지난여름부터 포크로우스크에 대한 본격적인 포위 작전에 나서며 드론과 포격을 가해왔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포위당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여전히 러시아의 진격 작전을 막아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공세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약 17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CNN은 익명의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암울한 전망을 했다. 한 우크라이나군 대대 지휘관은 “우리는 거의 포위당했지만 익숙해졌다”면서 “도시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지고 온갖 종류의 무기로 포격이 가해지는 등 상황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병사 역시 “러시아군이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계속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포크로우스크가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대부분 파괴돼 전략적인 가치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조지 바로스 러시아·지리정보 팀장은 “러시아군은 이미 주요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이 시점 이후로 포크로우스크 점령은 실제 작전상 이득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포크로우스크에 대한 러시아군의 진격이 멈추지 않는 이유를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하기도 한다. 푸틴 대통령이 이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군으로서는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아 사기가 저하된다는 것이다.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이는 2023년 5월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장악하는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 결국 우크라 요충지 포크로우스크도 함락되나?…러, 돈바스 장악 현실화 [핫이슈]

    결국 우크라 요충지 포크로우스크도 함락되나?…러, 돈바스 장악 현실화 [핫이슈]

    러시아가 마침내 우크라이나의 접경 요충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점령이 직전에 다다랐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1개월간 추구해 온 상징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포크로우스크는 교통 허브이자 우크라이나군의 핵심적인 군수 보급 거점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전체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주의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많은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도 이곳에 총공세를 펼쳐왔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지난여름부터 포크로우스크에 대한 본격적인 포위 작전에 나서며 드론과 포격을 가해왔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포위당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여전히 러시아의 진격 작전을 막아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공세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약 17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CNN은 익명의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암울한 전망을 했다. 한 우크라이나군 대대 지휘관은 “우리는 거의 포위당했지만 익숙해졌다”면서 “도시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지고 온갖 종류의 무기로 포격이 가해지는 등 상황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병사 역시 “러시아군이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계속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포크로우스크가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대부분 파괴돼 전략적인 가치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조지 바로스 러시아·지리정보 팀장은 “러시아군은 이미 주요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이 시점 이후로 포크로우스크 점령은 실제 작전상 이득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포크로우스크에 대한 러시아군의 진격이 멈추지 않는 이유를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하기도 한다. 푸틴 대통령이 이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군으로서는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아 사기가 저하된다는 것이다.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이는 2023년 5월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장악하는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 “공을 네모 안에 왜 못넣어”…‘세이브왕’ 마무리의 수상한 투구

    “공을 네모 안에 왜 못넣어”…‘세이브왕’ 마무리의 수상한 투구

    미국 프로 스포츠 전반에 도박 스캔들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프로농구(NBA) 전·현직 선수들이 대거 연루된 스포츠 베팅 조작 및 사기도박 사건이 발각돼 충격을 준 가운데,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도박 의혹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미 연방법원이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MLB 소속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와 선발 투수 루이스 오티스는 자신의 투구 정보와 관련된 정보를 스포츠 도박꾼에게 제공한 뒤 수천 달러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두 선수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자신이 던질 투구 유형과 관련해 도박꾼들과 사전 협의한 의혹을 받는다. 이들은 경기 중 고의로 투구 속도를 낮추거나,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난 공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꾼들은 해당 정보를 이용해 특정한 구속이나 구종, 볼이 될지 스트라이크가 될지 베팅했고, 최소 45만 달러(약 6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공항에서 오티스를 체포했다. MLB는 클라세와 오티스의 도박 사기 연루 정황을 포착해 지난 7월 일시적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MLB는 이들이 등판한 경기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베팅이 있었다고 전했다. 클라세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22~2024년 3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3연속 아메리칸리그 세이브왕을 달성한 정상급 투수다. 오티스는 시속 100마일을 던지는 강속구로 유명하다. 검찰에 따르면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경우 두 선수는 각각 최대 65년 징역형을 받게 된다. NBA는 스타감독·현역선수 등 무더기 체포돼 NBA에 이어 MLB에서도 스포츠 도박 사건이 발생하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지난달 새 시즌 개막 이틀 만에 도박 사건에 연루된 NBA 전·현직 선수와 감독 30여명이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로 미국 농구계가 발칵 뒤집힌 바 있다. 여기에는 1997~2014년 사이 올스타에 5회 선정되고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타 선수 출신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촌시 빌럽스 감독 등이 포함됐다. 피해액은 최소 700만 달러(약 1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프로 스포츠에 대한 사기도박 우려가 상존해왔지만, 2018년 5월 연방대법원이 스포츠 베팅을 금지한 연방법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온라인에서 경기나 선수 성적 등에 관련한 베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사칭 ‘노쇼사기’...행정 신뢰 지키는 대책 시급”

    이학수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사칭 ‘노쇼사기’...행정 신뢰 지키는 대책 시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7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노쇼사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문화체육관광국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요즘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공공기관 주문전화는 의심부터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칭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며, “올해만 전국에서 577건, 피해액이 79억 원에 달하며, 이 중 경기도가 피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경기도청과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사칭 노쇼사기 피해는 32건이며, 그중 13건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기관에서 발생했다. 피해 기관에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도자재단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기관이 다수 포함됐다. 이학수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에만 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직원을 사칭해 설명회 참석을 빙자하거나, 재단 명의로 상품권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까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사한 피해가 여러 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는데, 기관 간 정보 공유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일부 문화기관의 누리집(홈페이지)에 담당자 실명과 연락처가 그대로 공개돼 있어 사칭범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사칭범들이 실제 직원 이름과 직책을 언급하며 접근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직원 정보 노출이 곧 ‘범죄 매뉴얼’이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전수 점검과 익명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재 문화체육관광국 차원에서 노쇼사기 관련 피해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의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각 기관의 사례를 수집해 공유하고, 사칭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학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이 중심이 돼 기관별 사칭 피해 재발 방지 매뉴얼을 마련하고, 유사 사례를 신속히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도민이 믿는 문화행정, 그 신뢰를 지키는 일이 곧 경기도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지지율 56.7%…전주 대비 3.7%p↑[리얼미터]

    李대통령 지지율 56.7%…전주 대비 3.7%p↑[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5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53.0%) 대비 3.7%포인트(p) 상승한 56.7%였다. 직전 조사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9월 1주 차(56.0%) 이후 3개월 만에 50% 중반대를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38.7%로, 전주(43.3%) 대비 4.6%p 하락했다. 긍정평가 세부 내용을 보면 ‘매우 잘함’이 46.4%, ‘잘하는 편’이 10.3%였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함’ 30.6%, ‘잘못하는 편’ 8.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주 초 지지율은 APEC 성과와 코스피 4200선 돌파 및 예산안 시정연설 등 외교·경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주 중반 코스피 급락과 환율 상승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4주 만에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6~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1%p 오른 46.5%, 국민의힘은 3.1%p 떨어진 34.8%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7.5%p에서 11.7%p로 벌어졌다. 이밖에 개혁신당 4.2%,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0.8% 등 순이었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각각 5.1%,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소환조사 관련 입장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8일 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소환조사 관련 다음과 같은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입장문 전문 특검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민주당의 하수인’이 아님을 증명하라!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입니다. 오늘은 사기 범죄자 명태균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는 날입니다. 그동안 명태균은 과장과 거짓으로 점철된 일방적인 주장을 퍼뜨리며 오세훈 시장을 모함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 진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허위 진술을 하는 명태균을 보고 많은 분들이 눈치채셨을 겁니다. 엉터리 여론조사를 미끼로 오 시장에게 접근하려다 망신을 당했고, 사기죄로 고소를 당하자 분풀이를 위해 거짓 선동을 한 것이 한마디로 이 사건의 전말입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그동안 사기 범죄자 명태균을 국정감사장까지 끌어들여 오세훈 시장을 향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서울시민들은 이제 명태균을 이용해 제2의 생태탕 사건을 만들려는 민주당의 시커먼 속셈을 다 눈치챘습니다. 우리는 민주당이 내년도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인 오세훈 시장을 제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전임 시장 시절, 모든 것이 멈춰 3등 도시로 전락해 버린 서울시를 되살려 놓은 사람이 누구입니까.바로 오세훈 시장입니다. 재개발 재건축의 싹을 잘라버린 전임 시장 때문에 완전히 메말라 버린 주택 시장에 ‘신통기획’으로 다시 씨를 뿌리고 물을 주어 싹을 틔우고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오세훈 시장입니다. 민주당은 죽어가는 서울시를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 서울로 끌어올린 오세훈 시장에 대한 서울시민의 평가가 두려운 것입니다.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실력으로 평가받을 자신은 없고, 오로지 특검을 향한 ‘하명 수사’로 오세훈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많은 국민들이 자신들을 향해 ‘정치특검’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진실이 명백한 이 사건은 오히려 이미 오래전에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됐어야 할 사건입니다. 특검은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오기를 기다린 듯 시간을 끌다 민주당이 “오세훈 시장을 수사하라”는 하명을 내리자 조사를 시작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법과 원칙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은 ‘침대축구식 수사’가 계속된다면 ‘오세훈 죽이기 명태탕 특검’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는 서울시민들과 함께 특검이 민주당의 ‘오세훈 죽이기’에 동참하는지를 똑똑히 지켜볼 것입니다.특검은 민주당의 하수인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기 바랍니다. 결론이 명백한 사기 범죄자 명태균 사건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무혐의 결론을 조속히 내리기를 촉구합니다. 2025년 11월 8일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일동
  • 국중범 경기도의원 “35년 방치된 상대원119안전센터, 신축 추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국중범 경기도의원 “35년 방치된 상대원119안전센터, 신축 추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7일 성남소방서에서 실시된 2025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상대원119안전센터의 부지 매입 및 신축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소방대원의 근무복 세탁 운영 방식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상대원119안전센터는 건물 준공 후 35년이 넘도록 증·개축 없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센터의 연면적은 431㎡(약 130평)에 불과하며, 이는 최근 건립되는 표준 소방안전센터 규모인 990㎡(약 300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국 의원은 “35년 넘도록 열악한 환경 속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소방대원들이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성남시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협의해 부지 매입을 확정하고, 설계와 예산 반영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국 의원은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대응하다 보면 근무복에 피나 체액, 오염물질이 묻을 수 있는데 이를 개인 세탁으로 처리하는 것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감염관리와 안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 의원은 “일선 대원들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는데, 기본적인 근무환경조차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면 조직에 대한 신뢰도와 사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현장의 실제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근무복 세탁도 방화복과 동일하게 외주 운영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시흥소방서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혁신’ 강조

    임상오 경기도의원, 시흥소방서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혁신’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7일 실시된 2025년 시흥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오름유치원 합창단’의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을 축하하며, 어린이 안전교육 확대와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흥소방서의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개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소방서의 체계적인 지원과 어린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소방서가 학교와 협력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정례화한다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동요 합창단이 단순한 경연 활동을 넘어 지역 축제나 복지시설 등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펼친다면, 도민의 안전 인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안전음악회’ 형태로 발전시켜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조직 내 소통과 직원 복지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며 “최근 많은 소방서가 세대 간 갈등과 업무 스트레스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흥소방서가 추진 중인 소통 강화와 사기진작 방안이 조직의 안정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답변에 나선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어린이 안전교육을 학교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직원 간 소통과 심리지원을 강화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시흥소방서는 지역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현장의 경험과 혁신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도내 12개 소방서를 비롯해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 ‘사기 피해’ 성시경 “악플 받아본 적 많지만, 이런 글 받은 것도 인생 처음”

    ‘사기 피해’ 성시경 “악플 받아본 적 많지만, 이런 글 받은 것도 인생 처음”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한 전 매니저로부터 금전 피해를 본 가운데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시경은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 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내가 그리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싶고,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가요 선후배뿐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 연이 한 번이라도 닿았던 거의 모든 분이 힘내라고 다정하게 연락을 주셨다”며 “다들 각자 본인이 경험했던 상처를 공유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어릴 적 사자성어 책에 나오던 새옹지마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소린가 했는데 일희일비하지 말고 모든 일을 담담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그리고 쉽지 않지만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어른이라고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내 인생의 흐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매년 개최해 온 연말 콘서트 진행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던 성시경은 이날 SNS를 통해 공연을 진행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는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저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하는 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 해의 끝을 준비해보겠다”며 “응원해달라”고 했다. 앞서 지난 3일 성시경 소속사 측은 “성시경의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매니저는 10년 넘게 근무하며 성시경의 공연을 비롯해 행사, 방송, 광고 출연 등 실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정치력으로 위기 넘는다… 좌우 넘어선 ‘실용’ 리더십[윤태곤의 판]

    정치력으로 위기 넘는다… 좌우 넘어선 ‘실용’ 리더십[윤태곤의 판]

    멜로니 이탈리아 첫 여성 총리실용ㆍ안정적 보수 리더십 중시시민소득 폐지·은행 횡재세 부과난민ㆍ성소수자 정책 논란 여지셰인바움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복지·혁신 칼 빼든 좌파 개혁가진보 가정서 자란 ‘68운동의 딸’여성 인권·양성 평등 강력 추진다카이치 일본 첫 여성 총리안보 강화·재정 건전성 핵심 정책신사 참배·외국인 배타 보수 성향멜로니 총리의 ‘유연성’ 벤치마킹 증오와 포퓰리즘에 기반한 양극화, 지지층만 보고 달려 가는 행태, 선거에서 이겼다는 이유로 제도와 관행을 형해화하는 모습 등이 현재 세계를 관통하고 있는 정치적 흐름이다. 이른바 후진국이나 제3세계 이야기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안정적인 정치 문화와 시스템을 자랑하던 영국, 독일의 정치 리더십이 불안해진 지 오래다. 프랑스에선 내각을 책임지는 총리가 2년간 다섯 명이나 바뀌었다. 북유럽의 스웨덴은 복지 천국이 아니라 범죄 천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지난해 말의 비상계엄에서 탄핵, 조기 대선까지 이어진 우리 정치의 불안정성은 낯 뜨거운 일이지만 우리가 부러워할 정치 선진국이나 정치지도자를 꼽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차라리 헝가리, 터키, 인도같이 투표로 집권했지만 ‘상당한 결함’이 있는 장기 집권 국가들의 정치가 안정적인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력을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리더들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여성이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그리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다. 멜로니, 다카이치 총리는 강성 우파로 분류되고 셰인바움 대통령은 좌파로 분류되지만 이들 사이에 공통점이 존재한다. 간단히 말하면 셋 다 ‘포장지’와 ‘내용물’이 꽤 다른 사람들이다. ●조르자 멜로니 세 여성 지도자 가운데 제일 먼저 집권한 사람은 지난 2022년 10월 총리 자리에 오른 멜로니 총리다. 이제 만 3년을 넘긴 것인데, 지난 1946년 이래로 67개의 정부가 들락날락했던 이탈리아 정치사에서 이 정도면 장기 집권 축에 낀다. 서유럽에서 정치, 경제가 가장 뒤처졌다는 평가를 오랫동안 들은 이탈리아지만 멜로니 집권 후에 확 바뀌었다. 일단 정치가 안정적이다. 멜로니 총리는 지난해 유럽의회 선거에서 승리했는데 당시 서유럽 주요 국가 가운데 집권당이 이긴 나라는 이탈리아가 유일했다. 멜로니가 ‘이탈리아형제당’을 이끌고 집권한 3년 전에는 “베니토 무솔리니 뒤를 잇는 극우 정권이 탄생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탈리아형제당이 극우정당이라 할 만하고 멜로니 본인이 친러시아, 반이민, 동성부부의 자녀 양육 친권 박탈 등의 정책을 추진하며 선동적 연설로 세몰이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권 후에는 상당히 달라졌다. 반이민·난민자와 성소수자 억압 등의 기조는 그대로이지만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아프리카 정부들과 협상을 하는 등 온건하고 실용적인 노선을 걸었다. 집권 전 친푸틴 발언에도 불구하고 총리가 된 이후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해 원칙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유럽연합(EU)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미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로 치면 기본소득 격인 시민소득을 폐지하기로 하는 한편 은행에는 횡재세를 매겼다. 낙태를 어렵게 하고 동성애자들의 권익을 축소하면서도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애초에 멜로니 본인도 결혼하지 않고 동거남(집권 2년 차에 결별)과의 사이에 아홉 살 딸을 두고 있어 가족의 가치와 형식을 중시하는 ‘정통 보수파’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었다. 이러다 보니 멜로니 이름 앞에 있던 극우라는 수식어가 떨어졌다. 정치가 안정되니 경제도 좋아졌다. 갑자기 경제성장률이 높아진 것은 아니지만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DBRS는 차례로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피치가 그 결정을 내리면서 “안정적인 정치 환경과 지속적인 개혁 추진 동력, 그리고 외부 불균형 감소는 이탈리아의 신용 지표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을 정도다. 시민소득 없애서 좌파에게 욕먹는 한편 은행에는 (단기적) 횡재세를 매겨서 우파에게 욕먹는 하이브리드 행보가 나라 곳간을 채운 셈이다. 낙태에 관한 정책이나 멜로니의 거친 언사들은 여전히 비판의 대상이다. 그런데 그 거친 언사는 전략적 고려에서 나온 듯도 싶다. ‘매운맛 멜로니’를 원하는 전통적 지지자들에게도 뭔가를 줘야 할 것 아닌가. 29세에 의회에 입성하고 31세에 전후 최연소 장관 자리에 오른 멜로니는 2012년에 창당된 극우군소정당을 10년 만에 집권 여당의 자리에 끌어올린 ‘정치 9단’이라 할 만하다. 이런 멜로니는 현재 서유럽에서 제일 강한, 잘나가는 정치인이다. 성급한 이야기지만 그녀가 2027년 총선에서도 승리한다면 마거릿 대처, 앙겔라 메르켈의 뒤를 이을 수도 있을 것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지난 2024년 10월 제66대 멕시코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최근 백주대낮에 정부청사 인근 길거리에서 성추행을 당하는 등 정치사회적으로 혼란상이 심하고 마초적인 멕시코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다. 젊어서부터 좌파 정당에서 활동했고 양성평등, 여성 인권 향상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정책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복지 확대, 치안 강화 등을 추진해 지지율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접경이라는 지리적 환경, 압도적 국력 차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압박에 유연하게 대처해서 국제적 주목까지 받고 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30대 후반에 멕시코시티 환경부 장관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정치역정을 시작해 수도 멕시코시티 시장을 거쳐 대통령에 당선된 화려한 정치 이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화학공학을 전공한 아버지와 생물학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멕시코 국립자치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이과 출신’이다. 에너지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모교에서 교수 생활을 하고 미국 UC버클리 산하 로런스버클리 연구소에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현재까지 셰인바움의 최대 치적은 성평등 개헌이다. 공무원 임명 시 성비 균형, 성평등 관점의 사법절차, 동일임금·동일노동 등의 내용이 들어간 개헌안을 취임 직후 제출했고 의원들을 설득해 이 개헌안을 여야 만장일치, 국회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키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진보적 성향의 가정 분위기에서 자라 스스로를 ‘68운동의 딸’이라고 부르는 셰인바움은 양성평등에 진심인 ‘좌파’가 분명하다. 하지만 자신의 여성성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유연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 국가 간선 철도 교통망 확충 등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무엇보다 미국의 관세 압박 속에서 오히려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두 번째 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먼저 북쪽의 캐나다와 남쪽의 멕시코에 칼을 빼들었다. 하지만 셰인바움은 트럼프의 압박을 명분으로 국경, 멕시코 국내 치안, 마약 단속을 강화했고 국내 안정과 관세 유예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 중단을 발표하면서 “셰인바움 대통령을 존중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밀레이 대통령같이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이 아닌 ‘좌파 지도자’에 대해 트럼프가 이런 식의 ‘애정’을 표현한 적은 없다. 셰인바움의 국제적 별칭은 “트럼프에게 귓속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게다가 셰인바움은 이 과정에서 멕시코인들의 민족주의적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셰인바움은 도어스테핑 격인 ‘국민의 아침’(마냐네라 델 푸에블로) 기자회견을 매일 진행하고 대규모 군중집회도 종종 개최한다. 집회장에서 국민들이 외치는 주된 구호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노 에스타 솔라!)라고 한다. 지난 1년 동안 셰인바움의 지지율은 70%와 8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지난달 21일 일본 총리로 취임한 여성 정치인이다. 세 사람 중 우리에게 제일 익숙하고, 영향력도 가장 크겠지만 평가를 내리기엔 재임 기간이 너무 짧다. 하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집권 과정에도 불구하고 내각 지지율을 82%(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 JNN 11월 1~2일 조사)로 끌어올리는 등 허니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도 멜로니 총리처럼 ‘극우’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었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집권 후에는 유연성을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다카이치 본인이 정치적 성향과 별개로 매우 입체적인 인물이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쓴 대학 진학, 가와사키 바이크를 이용한 통학, 가라테 수련과 스쿠버다이빙, 헤비메탈 밴드 드러머 활동, 미 연방하원 의원실 인턴 근무, 31세에 무소속 출마와 낙선, 43세의 나이에 세 자녀를 둔 이혼남 정치인과 결혼하며 그가 자신의 성(姓)을 따르게 한 것 등은 유럽 좌파 뺨치는 삶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당심보다 민심에서, 특히 젊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셈. 야스쿠니 신사 참배, 퇴행적 과거사 인식, 외국인에 대한 배타적 태도 등 보수적 컬러가 그를 정치적으로 성장시켰지만 막상 총리직에 도전하게 됐을 때는 그런 부분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세 번째인 올해 도전에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보류하고 과거사에 대한 언급을 피하는 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일본 최초 여성 총리, 1960년대생 중 첫 총리, 고베대 출신 두 번째 총리, 1989년 이후 36년 만의 간사이 출신 총리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카이치 총리는 집권 후 미일 관계 면에선 자신의 정치적 멘토 아베 전 총리를 계승하는 한편 한일 관계 면에선 기시다·이시바 전 총리 시절의 유화 모드를 따르고 있다. 다만 중국과는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데,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기득권의 눈치 때문에 정치자금 개혁 등 선명한 개혁에는 손을 못 대고 있지만 의원 세비 외 총리 급여(약 1000만원) 삭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다카이치 총리가 멜로니 총리의 ‘유연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LG 올레드 TV, 영국·미국 매체 ‘최고의 TV’ 석권

    LG 올레드 TV, 영국·미국 매체 ‘최고의 TV’ 석권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영미권에서 주목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영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의 ‘전문가가 선정한 최고의 OLED TV’에 선정됐다. 테크레이더는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직접 업계 표준 장비들을 활용해 실험한 결과 LG전자의 ‘올레드 에보 C5’ 모델을 가장 우수한 OLED TV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도 ‘대부분 사람에게 최고의 TV’로 LG 올레드 에보 C5 모델을 선정하고 “최신 기능과 놀라운 화질을 가진 최고의 만능 TV”라고 평가했다.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TV 비교 평가에서도 출시되는 모든 부문의 화면 크기별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1.5%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
  • “한국도 태형 도입하자”…사기·성폭행범 엉덩이 작살내는 싱가포르 [핫이슈]

    “한국도 태형 도입하자”…사기·성폭행범 엉덩이 작살내는 싱가포르 [핫이슈]

    동남아 지역을 거점으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이 확산하는 가운데, 싱가포르 정부가 온라인 범죄 근절을 위해 사기범들에게 태형을 의무적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의회가 이날 사기 조직원과 피해자 모집책 등에 태형 최소 6대에서 최대 24대를 의무적으로 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태형은 1.5m, 직경 1.27cm 이하의 나무막대로 엉덩이 아래 허벅지를 때리는 방식으로 집행되며 평생 상처가 남을 수 있는 강력한 처벌이다. 이를 맞은 수형자는 심하면 살이 터지고 피가 흐르는데, 상처 위에 계속 매질을 하기 때문에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 집행은 18~50세 남성에게만 적용되며, 당국은 당일 통보해 수형자의 공포심을 극대화한다. 싱가포르 의회가 통과시킨 개정안에는 대포통장이나 신분증, 휴대전화 유심칩을 제공하거나 자금 세탁을 도운 사람에게도 최대 12대의 태형을 선고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더불어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형법 개정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당사자 동의 없이 음란한 이미지·영상을 생성하는 딥페이크 범죄도 처벌 대상으로 삼았다. 싱가포르에서는 사기범뿐 아니라 강간과 성추행 등 성범죄자에게도 징역형과 함께 태형을 선고해왔다. 싱가포르 사기 범죄, 얼마나 심각한가심 앤 싱가포르 내무부 차관은 이날 의회에서 “사기는 오늘날 싱가포르에서 가장 만연한 범죄 유형으로 전체 범죄의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기 피해 신고는 약 19만 건, 피해액은 37억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4조 800억 원)에 달했다. 이중 2024년 피해액은 11억 싱가포르달러(약 1조 2100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초 경찰이 사기 혐의가 의심되는 개인의 은행 계좌 거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캄보디아에서 ‘태자단지’ 등 악명 높은 대규모 사기 작업장을 운영한 ‘프린스 그룹’과 천즈(39) 회장을 수사하며 1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65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압류하고 처분 금지 명령을 내렸다. “한국도 도입하자” 목소리 나와싱가포르의 태형 의무화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국도 태형을 도입한다면 재범률이 낮아질 것’, ‘태국처럼 사기범들의 엉덩이를 작살내야 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국내에서도 보이스피싱 등 사기 피해액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 사기 범죄에 강제로 가담하면서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는 젊은 층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싱가포르 정부는 태형을 낮은 범죄율의 핵심 요인으로 꼽는다. 다만 태형은 국제 인권단체가 ‘비인도적 처벌’이라며 철폐를 요구해 온 처벌이다. 태형은 이슬람 율법을 적용하는 일부 국가에서 주로 시행하며, 공개적으로 집행하는 경우가 많아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 범죄 예방이라는 명분 아래 시행되지만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며 현대 인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 소속사 “치료·휴식 필요하다” 입장인데…박봄 “건강 괜찮다” 직접 상태 밝혀

    소속사 “치료·휴식 필요하다” 입장인데…박봄 “건강 괜찮다” 직접 상태 밝혀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소속사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의식한 듯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밝혔다. 박봄은 지난 6일 소셜미디어(SNS)에 “박봄 엘리자베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진한 메이크업에 민소매 상의를 입은 모습이었다. 이후 박봄은 8일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여러분”이라고 글을 수정했다. 이는 소속사가 박봄에게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낸 지 약 2주 만의 게시물이다. 박봄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혀 소속사 입장에 반박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2일 박봄은 SNS를 통해 과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공개하며 “정당하게 지급돼야 할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처벌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소장에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며 “그 금액은 약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소인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수익”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내역을 제공하지 않았고, 고소인에게 단 한 차례의 정당한 지급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고소인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명백한 사기 및 횡령 행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고소장이 공개된 지 약 하루만에 박봄의 현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며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날 소속사는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보다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박봄은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2NE1 멤버들과 재결합해 아시아투어를 진행했으나, 지난 8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소속사는 당시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봄은 2016년 2NE1 공식 해체와 함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2018년 신생 매니지먼트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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