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기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진짜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성형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임장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085
  • “대기업 계열사에 취직시켜 줄게”… 친구·지인 돈 6억 뜯어낸 30대 구속

    “대기업 계열사에 취직시켜 줄게”… 친구·지인 돈 6억 뜯어낸 30대 구속

    자신이 다니는 대기업 계열사에 취직을 시켜주겠다며 지인으로부터 6억원 상당의 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신이 다니는 울산의 한 대기업 부품계열사에 취직시켜 줄 것처럼 친구와 지인 등 58명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인사 담당자나 임원을 알고 있다. 돈을 주고 계약직으로 취직한 뒤 3개월 정도 지나면 정규직이 될 수 있다. 나도 그렇게 됐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특히 A씨는 휴대전화 번호를 2개 만들어 각각 다른 계정으로 모바일 메신저에 가입한 후 마치 인사 담당자와 자신이 서로 취업 청탁 관련 메시지를 실제 주고받는 것처럼 꾸몄다. A씨는 조작한 대화 내용이 담긴 자신의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해 보여주면서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이를 믿은 피해자들은 적게는 7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까지 A씨에게 보냈다. 피해자들은 대출받아 취업비를 마련해 A씨에게 주기도 했다. A씨는 인터넷 도박에 빠져 자금을 마련하려고 이처럼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취직 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정식 채용 절차가 아니면 대부분 불법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판돈 7억 싹쓸이한 ‘타짜’ 치과의사…검붉은색 렌즈 덜미

    판돈 7억 싹쓸이한 ‘타짜’ 치과의사…검붉은색 렌즈 덜미

    특수 제작된 렌즈와 카드로 승률을 조작해 사기도박을 한 혐의로 현직 치과의사가 수사를 받고 있다. 2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인들과 도박판을 벌여 사기수법으로 거액을 편취한 치과의사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죄)등에 관한 혐의로 기소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특수 제작된 카드와 렌즈를 이용해 도박하다가 현장에서 지인들에게 덜미를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지인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A씨의 눈에서 검붉은 색의 특수 렌즈가 나왔다. 이어 A씨의 지인이 특수 안경을 이용해 도박에서 사용된 카드를 확인해본 결과 카드 또한 뒷면에 특수 표시가 드러났다. 이들은 이를 근거로 A씨가 특수 제작 렌즈와 카드로 사기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카드게임을 하면서 지인들 몰래 속칭 ‘렌즈카드’를 사용하고 렌즈카드를 판별할 수 있는 ‘특수렌즈’를 착용하여, 승률을 조작하는 식으로 2021년 초부터 1여 년간 최소 7억원을 편취했다는 혐의로 지인들로부터 고소당했다. A씨는 도박에 참여한 10여명 중 승률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한 피해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치과의사니까 공부를 잘해서 똑똑한가 보다 했다”고 전했다. 특정경제범죄법 제3조에 따라 사기로 취득한 이익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일 때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재 A씨는 수사가 2년 가까이 길어지자 평소처럼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60억’ 인출 모를 수 있나…“수상하다” 오타니 향한 의혹들

    ‘60억’ 인출 모를 수 있나…“수상하다” 오타니 향한 의혹들

    통역이자 절친이었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절도 논란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역시 불법 도박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오타니는 지난 26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서 “내가 믿었던 누군가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이 매우 슬프다.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이번 일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오타니는 “결론적으로, 잇페이는 내 계좌에서 돈을 훔쳤고 거짓말까지 했다”며 미즈하라의 잘못임을 강조했다. 오타니에 따르면,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시리즈 1차전이 끝난 뒤였다. 오타니는 “난 그 빚을 (내가) 갚아주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고 “변호사들은 이것이 사기이기 때문에 당국에서 이 문제를 처리하도록 했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미즈하라가 팀 미팅 때 자신의 범죄 사실을 말하기 전까지는 미즈하라의 도박이 어느 정도인지도 몰랐다고 했다. 오타니는 “시즌에 집중할 수 있길 기대한다. 우리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계속 조사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끝을 맺었다. 기자회견에서 질문은 받지 않았다.기자회견 ‘어떻게’에 대한 해명 없었다 오타니의 친구이자 통역으로 7년 넘게 함께한 미즈하라는 2021년부터 불법 스포츠 베팅을 해온 사실이 불거져 지난 21일 서울시리즈 1차전 뒤 다저스 구단에서 해고됐다. 미즈하라는 당초 ESPN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빚 450만 달러를 갚아주려고 도박업자에게 직접 송금했다고 말했지만 오타니 측 변호사가 “미즈하라가 돈을 훔친 것”이라고 주장하자 해당 진술을 취소했다.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가 조 폼플리아노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오타니의 기자회견에도 의문점이 남는다고 적었다. 그는 ‘어떻게 오타니의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통장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와 ‘어떻게 몇 달에 걸쳐 거액의 돈이 빠져나가는 사실을 오타니 본인이 모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질문하며 “이 2가지 사실에 대한 대답을 듣기 전까지 그 무엇도 믿기가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야후스포츠 역시 “MLB 선수의 계좌에서 450만 달러가 사라지는 것을 어떻게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느냐”며 “‘미즈하라가 절도했다’는 얘기가 사실이라면 송금 사실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이 정말 아찔할 정도”라고 말했다.포브스도 ‘오타니가 왜 도박스캔들에서 결백하기 힘든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으며 “정말 오타니가 450만 달러 송금을 몰랐다면 미즈하라는 사기와 신분 도용 혐의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그런 거액의 송금은) 오타니의 개인 정보 문서를 훔치거나 위조했어야 가능하다”면서 “몇 달에 걸쳐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계좌에서 거액을 몰래 송금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ESPN도 “오타니의 대리인은 미즈하라의 절도 혐의를 어느 관계 당국에 신고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확인 요청에 답변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오타니가 불법 도박에 연루됐거나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알고도 빚을 대신 갚아줬다면 큰 문제가 된다. MLB 선수나 구단 직원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할 경우 1년간 출전이 제한되거나 영구 퇴출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8일

    쥐 48년생 : 속단하지 마라. 60년생 : 과거는 잊고 새로 시작하라. 72년생 : 건강에 신경 써라. 84년생 : 오해 살 일 생길라. 96년생 : 기쁜 일 생기겠다. 소 49년생 : 공과 사를 확실히 하라. 61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다. 73년생 : 시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 85년생 : 우연히 만난 사람이 도움 준다. 97년생 : 친구로 인해 다툼 생기겠다. 호랑이 50년생 : 어려운 일 잘 해결된다. 62년생 : 일이 성사되며 재물 들어온다. 74년생 : 재물 들어오나 쉽게 나간다. 86년생 : 나를 돕는 자가 있어 행운이 있다. 98년생 : 고전이 연속으로 있겠다. 토끼 51년생 : 큰일의 추진은 미루어라. 63년생 : 실수로 오해사기 쉽다. 75년생 : 윗사람의 말 새겨들어라. 87년생 : 과도하게 일을 벌이지 마라. 99년생 : 얄팍한 꾀는 남들도 알아본다. 용 52년생 : 지출을 줄이고 절약하라. 64년생 : 돈을 빌리면 나중에 갚기 어렵다. 76년생 : 재물이 생기면 주변을 도와라. 88년생 : 가정 화목에 힘쓰지 않으면 불화. 00년생 : 윗사람의 조언을 참고하라. 뱀 53년생 : 허황된 말에 현혹되지 마라. 65년생 :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라. 77년생 :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89년생 : 서두르지 마라.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01년생 : 만사형통하리라. 말 54년생 : 끝마무리에 신경 써야 한다. 66년생 : 자녀에게 애정을 표시하라. 78년생 : 평가가 좋아져 칭송받는다. 90년생 : 생각지 못한 손해 주의. 02년생 : 잃는 것 많지만 얻음도 있다. 양 43년생 : 욕심이 과하면 일을 그르친다. 55년생 : 생각지 못한 행운 얻는다. 67년생 : 남의 재물에 욕심부리지 마라. 79년생 :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길하다. 91년생 : 소원이 이제야 이루어진다. 원숭이 44년생 : 의욕이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56년생 : 일이 틀어질 수 있으니 신중하라. 68년생 : 수입이 짭짤한 날이다. 80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잇따른다. 92년생 : 밤늦게 외출하는 것 위험하다. 닭 45년생 : 크게 걱정할 일 없다. 57년생 :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은 괴롭다. 69년생 :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라. 81년생 : 믿는 사람의 도움 받겠다. 93년생 : 분수를 지키고 마음을 비워라. 개 46년생 : 문서, 금전 분실에 주의해야. 58년생 : 무리하게 움직이면 건강 해친다. 70년생 : 바쁘게 뛴 만큼 소득 있다. 82년생 : 묵은 감정을 풀면 좋은 일 생긴다. 94년생 : 혼자 결정할 일 많아 외롭구나. 돼지 47년생 :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게 우선. 59년생 : 몸과 마음이 건강하니 기쁘다. 71년생 : 다음 기회를 바라는 게 좋겠다. 83년생 : 새로운 인연이 생기겠다. 95년생 :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 [세종로의 아침] 불편한 ‘역사 전쟁’

    [세종로의 아침] 불편한 ‘역사 전쟁’

    수년 전 미국에서 ‘1619년 건국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미국은 1776년 7월 4일 독립선언서를 공표한 날을 건국일로 기념한다. 이에 반대한 아프리카 노예가 처음 미국 땅(버지니아주 포인트컴퍼트 해안)을 밟은 1619년 8월이 건국년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일었다. 미국 건국 서사에서 자유를 강조한 1776년과 흑인 노예 희생에 무게를 둔 1619년 두 역사관의 충돌이었다. 2019년 뉴욕타임스가 흑인 노예를 중심으로 건국사를 다시 쓰는 탐사기획 ‘1619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역사 논쟁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됐다. 역사학계는 ‘이념에 우선한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재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도 가만 있지 않았다. 그는 ‘1619 프로젝트’에 맞서 ‘애국 교육’을 전담하는 ‘1776 위원회’를 설립했다. 교과로 ‘1619 프로젝트’를 채택하고 수업한 워싱턴DC와 뉴욕 등의 공립학교에는 “좌파의 아동학대”라는 보수 우익의 비난 세례가 쏟아졌다. 여야 정쟁은 학교로 불똥이 튀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1월 취임식 당일 서명한 행정명령은 ‘1776 위원회’ 폐지였다. 김덕영 감독이 3억원으로 제작한 저예산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 100만 관객을 넘었다. 국내 정치인 다큐 영화로는 2017년 개봉한 ‘노무현입니다’(185만명)에 이어 역대 2위 성적표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영화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등장한다. 여권 인사들이 단체 관람을 독려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경복궁 옆 송현광장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이승만이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의 기관차가 달렸다는 말처럼 오늘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직접 영화를 언급했다. 여권에선 4·10 총선이 ‘제2의 건국전쟁’이라는 구호가 나왔다. 선거 정국에 영화계는 평가조차 꺼린다. 영화가 아닌 정치적 ‘프로파간다’(선전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화는 이 전 대통령을 ‘외교의 신’으로 칭송하며 ‘농지개혁’과 ‘반공주의’를 환기한다. 좌파들이 건국의 정통성을 훼손하기 위해 이승만을 폄하하고 역사에서 의도적으로 지웠다고 비판한다. 이 전 대통령의 장기 집권 문을 연 ‘사사오입 개헌’이나 3·15 부정선거, 4·19 혁명으로 이어진 그의 정치적 말로를 교과서에서 배운 젊은 세대로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트럼프가 올해 대선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면 ‘1776 위원회’가 부활할지 모른다. 2년 뒤 건국 250주년(1776년 기준)을 맞는 미국 사회의 역사 전쟁은 대선 향방에 따라 다시 불붙을 수 있다. 우리나라도 20년 가까이 보수와 진보 정권 교체 때마다 1919년 4월 임시정부 수립과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어느 쪽이 건국년인지 충돌해 왔다. 이념 투쟁을 앞세운 역사 전쟁은 양극화된 정치에 분노의 연료를 공급하고, 사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다. 그 최전선에는 역사 교과서가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 쓴 초중고교 교과서의 편찬과 검정 작업이 진행된다. 역사 교육에서 전근대사 비중이 대폭 늘 것이라고 한다. 특정 정치인을 둘러싼 논쟁이 아이들의 교과서로 옮겨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얼마 전 ‘건국전쟁’을 보고 저명한 원로 역사학자와 통화를 했다. 둘로 쪼개진 이승만 논쟁에 역사학계는 왜 침묵하는지 궁금했다. 노교수는 “정치적 논쟁에 끼고 싶지 않아 그럴 것”이라며 “피곤한 주제”라고 했다. 보수 성향의 역사학자로 분류된 그는 “개인을 미화하는 건 역사가 아니다”라고 답답한 속내를 덧붙였다. ‘건국전쟁’ 포스터에는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았던 대한민국 건국과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라는 홍보 문구가 쓰여 있다. 역사 전쟁의 다음 무대는 교실이 될까. 안동환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가상자산 시세조종 최대 무기징역 ‘엄벌’

    오는 7월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이상거래가 발생한 경우 거래소가 거래 중지 등 이용자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불공정거래 행위로 의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거래소가 금융당국에 통보하고 당국의 조사와 수사기관의 수사로 이어지는 체계가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한 이상거래 감시, 조사, 조처 등 세부 사항을 규정한 가상자산시장 조사 업무규정 제정안을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세조종과 불공정거래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이나 부당이득의 2배에 달하는 금액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업무 규정은 거래소가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이상거래 발생 시 금융당국의 조사와 수사기관의 수사, 형사처벌 등 후속 조치까지 세부적인 절차를 명시했다. 이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가 발생한 경우 ▲거래 유의 안내 ▲풍문 등 사실 조회 또는 결과 공시 ▲주문의 수량 및 횟수 제한 ▲거래 중지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해 주식시장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어 이상거래 감시 결과 불공정거래 행위 위반 사항이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한다.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가 충분히 증명되거나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바로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진술서 제출이나 금융거래 정보 제공 요구 등을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한다.
  • [월드 핫피플] 주인공 없는 권도형 재판…배심원은 암호화폐 투자경험 없어

    [월드 핫피플] 주인공 없는 권도형 재판…배심원은 암호화폐 투자경험 없어

    지난 25일부터 미국에서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인공 권도형씨에 대한 재판이 권씨의 출석 없이 이틀째 진행됐다. 권씨는 1년 전 위조여권 사용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으며, 그의 신병 인도를 놓고 한국과 미국이 벌이는 경쟁이 이제는 현지에서 권씨 측 변호인과 법무부 장관이 대립하는 모양새로 확대됐다. 2주 동안 이어질 예정인 권씨의 재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자를 속인 사기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되는 민사 사건이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 데일리에 따르면 금융 규제 당국인 SEC는 권씨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회사 테라폼랩스가 2021년 테라의 안정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해 400억 달러(약 53조원) 이상의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SEC 측 변호사는 테라 생태계가 마치 ‘카드의 집’처럼 순식간에 붕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재판은 기술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것은 사기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SEC 측은 배심원들에게 권씨의 사기 혐의를 파악하기 위해 암호화폐, 블록체인, 스테이블 코인의 복잡성을 이해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권씨 재판의 배심원은 남성 3명, 여성 6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소수인종이다.9명의 뉴욕 시민으로 구성된 권씨 재판의 배심원단은 암호화폐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이들로만 선별됐다. 수천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구매한 남성은 배심원단에서 배제됐다. 반면 권씨 측 변호사는 SEC가 증거를 선별적으로 검토했으며 내부고발자로부터 사건에 적합한 증언을 골라 선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더욱이 권 전 테라폼랩스 대표는 테라의 위험성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지 않았다고 변호했다. 이어 “테라폼랩스는 신기술을 사용하는 새로운 회사”라며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야심찬 시도의 실패 자체가 사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재판 참관인은 “경력 20년 이상의 판사가 피고 측이 좋아하지 않을 만한 질문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SEC는 기관 투자자 2곳을 증인으로 출석시켰고 판사는 “이전에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해야만 한다”고 밝혀 암호화폐 관련 재판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한편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권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이날 낸 성명에서 “대검찰청의 청구는 허용될 수 없고 불법이며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한국과 미국이 권씨 신병 인도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고등법원이 한국 송환을 결정하자 대검찰청은 적법성 문제를 지적하며 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대법원은 권씨의 한국 송환을 잠정 보류하고 법리 검토 중이다. 법원의 한국송환 결정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23일 출소 후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던 권씨도 대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외국인수용소로 이송됐다. 몬테네그로 현지의 로디치 변호사는 “검찰은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권도형을 ‘유명한’ 법무부 장관에게 넘기고 싶어 한다”며 “모든 것을 법무부 장관의 권한 아래에 둔다면 법원은 왜 필요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여러 차례 권씨의 미국 인도 의지를 보였다. 밀로비치 장관은 지난해 11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은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며 권씨를 미국에 넘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 마약 ‘투약 사진·소변 양성’에도 무죄…“증거 위법 수집했다”

    마약 ‘투약 사진·소변 양성’에도 무죄…“증거 위법 수집했다”

    40대의 소변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고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에서 마약 투약 사진이 나왔으나 수사기관이 위법하게 증거를 수집했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최석진)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개인 휴대전화의 모든 정보를 수사기관이 무작위로 접근할 권한이 있다고 볼 수 없다. 소유자를 확인하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6일 오후 10시쯤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1g을 희석해 주사기로 투약하고 같은 해 7월 30일 77만원을 주고 필로폰 1g을 사는 등 7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마약 투약 장면 등을 자기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해 8월 8일 휴대전화를 택시에 두고 내리면서 꼬리가 잡히는 듯했다. 택시 기사가 휴대전화를 거둬 습득물 신고를 한 것이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있는 텔레그램에서 소금과 유사한 사진과 마약을 뜻하는 은어를 발견했다. 신원 불명자와 필로폰 매매로 의심되는 대화를 나눈 내용도 있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소변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그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 감정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A씨 변호인은 “A씨가 필로폰을 매입하고 투약한 사실은 있으나 영장주의와 적법 절차 원칙에 어긋난 위법수집 증거여서 증거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수사기관이 범죄 정황을 확인했다면 추가 열람을 중단하고 법원에서 먼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진행했어야 했는데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영장 없이 압수해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없다”고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 은행권 또 6000억원 ‘상생 보따리’ … ‘생색금융’에 볼멘소리도

    은행권 또 6000억원 ‘상생 보따리’ … ‘생색금융’에 볼멘소리도

    자체 재원 1조 5000억원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캐시백’에 나선 은행권이 다시 한번 6000억원 규모의 ‘상생 보따리’를 풀었다. 소상공인의 공공요금이나 청년의 학자금대출 상환, 고령자의 대중교통비 등 다양한 지원책들을 내놓았다. 다만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권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돈보따리를 내놓는 ‘생색내기’라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자영업자 공공요금·청년 창업지원 등에 6000억원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597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다음달 본격 시행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이자 캐시백에 이어, 개별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항목의 금융지원에 나서는 방식이다. 5대은행을 포함한 12개 은행이 참여하며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에 2372억원을 투입한다. 또 개별 대상에 대한 직접 지원은 ▲소상공인·소기업 1919억원 ▲청년 660억원 ▲금융취약계층 879억원 ▲고령자·전세사기 피해자 등 기타 141억원으로 나뉜다. 소상공인과 소기업 42만명을 대상으로는 보증료 지원과 전기요금난방비 등 경비 지원, 이자 경감, 경영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신한은행은 사업장에 주문 키오스크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국민은행은 여성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월세와 시설개선 공사비 등을 지원한다. 청년 660만명을 대상으로는 창업과 학자금대출 상환, 월세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을 제공한다. 그밖에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구조 지원(신한은행), 다문화가정 생활보조금 및 장학금 지원(IBK기업은행), 고령자 금융사기 예방 교육(카카오뱅크) 등도 눈에 띈다. 이자 캐시백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만을 대상으로 해, 그 외의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은행 재원으로 현금성 지원 … 실질적 효과 의문” 다만 은행권에서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정부와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겨냥해 ‘이자 장사’를 한다고 비판한 뒤, 은행이 서민들을 향해 돈보따리를 풀고 생색은 정부가 내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에 소상공인, 청년, 다문화가정까지 한정된 재원으로 너무 많은 지원책을 담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며 “은행들은 정부의 민생지원 방안에 동참한다는 정도의 선언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상생금융’이라는 명목을 내걸었지만 사실상 현금성 지원이 대부분이며, 정부가 재정으로 해야 할 취약계층 지원을 은행들이 떠맡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다른 은행 관계자도 “은행권 자율 프로그램이라고는 했지만, 이자캐시백에 이어 이번에도 최대한 현금 지원을 늘리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다.
  • 앞에서는 ‘B+’, 뒤에서는 ‘저성과자’… 이상한 포스코의 인사 관리

    앞에서는 ‘B+’, 뒤에서는 ‘저성과자’… 이상한 포스코의 인사 관리

    포스코홀딩스 한 계열사가 공식적인 근무 평가 결과와 무관하게 별도로 ‘저성과자’ 명분을 들어 특정 직원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포스코홀딩스 정도경영실은 근무평가에서 직원 평균 등급을 받은 한 직원이 자신이 ‘저성과자’로 분류된 사실을 알게된 뒤 요청한 사실 조사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아 당국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스코계열사인 A회사에 근무하는 B씨는 지난해 12월 말 회사 내부 전산망 ‘사장 보고’ 폴더에서 자신을 포함한 6명이 실명으로 ‘저성과자’ 명단에 포함돼있는 인사관련 문서를 우연히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사장 보고’ 폴더 내 인사 관련 문서는 특정 임직원을 제외하고는 공개되지 않는 ‘인사비밀’문서다. 하지만 11월 말에 게시된 해당 문서는 한 달여 뒤인 지난 1월 초에서야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 달 넘게 일반직원들이 이 문서에 접근, 이를 열람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이 문서 하단에서는 ‘저성과자’에 대해 “업무평가 및 성장성 종합평가 하위 10%에 해당하는 직원으로 인사평가 기준에 따라 C 또는 D등급에 해당한다”고 적혀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B평점, 2023년에 B+평점을 맡은 B씨는 감사그룹장에게 사실관계 조사를 요청했지만 회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보얀서약서’ 작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그는 “외부 발설을 막으려는 조치로 여겨졌다”고 했다. 당시 감사그룹은 “과거 징계 이력은 저성과자 판단 결과와 무관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B씨는 “어떤 이유로 이 파일이 오픈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불특정 다수 직원이 이 파일을 열람했을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규명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입막음에만 급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이 이 같은 문서를 작성, 사장에게 보고한 것과 관련 “소위 ‘찍힌’ 직원을 특별관리하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 위해 실제 인사평가와는 무관하게 별도로 관리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그룹사 정도경영실도, 회사 감사부서도 피해자 구제를 하지 않으면 도대체 어디에다 하소연 해야하나”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해당 문서가 공개된 것은 담당자 실수로 인한 것”이라며 “해당 문서는 2020~2022년 3년 평균 근무평점을 바탕으로 작성돼 B씨가 저성과자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사상 불이익을 줄 목적으로 작성된 문서가 아니라 업무성과 우수자와 저성과자의 육성과 개선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작성된 문서”라며 “해당 문서를 열람한 직원은 6명이었고 보안서약서는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B씨는 “지난 2020년 창립50주년 직원 사기진작 방안으로 징계사면이 실시됐기 때문에 3년 평균 근무평점을 기준으로 했다는 회사의 해명이 납득가지 않는다”며 “근무평가기간과 문서 게시일 등으로 미뤄볼 때 2023년도 인사평가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설명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포스코 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 등은 포스코의 법 위반 사례를 제보받아 법적조치에 들어가기 위해 지난 21일 포항제철소 1문 앞에 임시 사무실을 설치하고 천막 근무를 하고 있다. 사측의 노조 탈퇴 종용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 한예슬, ♥연하 남친에 명품백 선물… “내 것 산 김에”

    한예슬, ♥연하 남친에 명품백 선물… “내 것 산 김에”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인 남자친구에게 고가의 명품 가방 선물을 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내가 힘들 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어제 집에 갑자기 정전이 났다. 근데 오늘 갑자기 집에서 물이 샜다. (또 다른 사람이) 내 차를 박았다. 그래서 차도 박살이 났다”고 했다. 이어 “이 모든 일이 며칠 안에 일어났다. 화이트데이니까 난 오늘 나를 위한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했다. 한예슬은 명품 매장에서 명품 가방을 구매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486만원짜리 가방을 보며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예슬은 “내 것만 사기 미안해서 남친 거 선물로 같이 골라봤다. 남자들이 여행 다닐 때 들고 다니기에 너무 예쁘지 않겠냐. 이번에 발리로 여행을 가는데 때 이걸 남자친구가 들고 이건 내가 들고 하면 너무 뜻깊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예슬은 2021년부터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 중이다.
  • 약국서 가장 많이 팔린 감기약은?… 동아제약 ‘판피린 큐’

    약국서 가장 많이 팔린 감기약은?… 동아제약 ‘판피린 큐’

    동아제약의 종합감기약 ‘판피린 큐’(Panpyrin Q)가 지난해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감기약에 이름을 올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2023년 ‘셀 아웃’(Sell-Out) 데이터에 따르면 판피린 큐는 지난해 40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감기약 중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셀 아웃은 약국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는 금액을 의미한다. 판피린 큐의 원조 격인 ‘판피린’은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장수 의약품으로 올해 발매 63주년을 맞았다. 변화를 거듭한 판피린은 2022년 기준 판피린 큐 연간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 0.3초당 1병씩 판매된 셈이다. 판피린이란 이름은 그리스어로 ‘전체‘, ‘모두’라는 뜻인 ‘판’(PAN)과 발매 당시 해열제에 ‘피린’(Pyrine) 성분이 많이 사용된 것에 착안해 지어졌다. 판피린은 1956년 품목허가를 받고, 1961년 첫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엔 알약으로 시작했고 주사제(1966년), 시럽제(1973년) 등도 발매됐다. 주요 제형인 ‘액상’ 형태는 1963년 ‘판피린 내복액’으로 시작됐다. 판피린은 감기·몸살·두통에 잘 듣는 ‘한국인의 초기 감기약’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대 흐름에 발맞춘 제품을 선보여 왔다. 1990년 ‘강하게’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포르테’(Forte)의 첫 글자를 딴 ‘판피린 에프(F)’, 2004년 기존 판피린 에프에 허브 성분을 첨가한 ‘판피린 허브’, 2007년 ‘빠르게 낫게 한다’는 뜻의 ‘퀵’(Quick)을 강조한 지금의 판피린 큐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안전상비 의약품 제도 도입에 따라 ‘판피린 티 정(3정)’의 편의점 판매를 시작했다. 판피린의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콧물, 코막힘, 기침과 더불어 초기감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판피린 큐(20ml)는 액상 제형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작은 병 크기로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가 편리하다.
  • 순천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명예훼손’ 고소전 내막은?

    순천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명예훼손’ 고소전 내막은?

    더불어민주당 순천 지역 현역 국회의원과 순천시의원이 ‘명예훼손혐의’로 서로를 고소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해룡면) 순천시의원은 지난 11일 순천경찰서에 소병철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국회의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의원은 “소병철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수의 시민과 언론인이 있는 가운데 개인적인 악감정을 바탕으로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거짓 정보로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해 어떤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허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실명까지 거론한 소병철 의원의 발언은 형법 제307조 제2항에 따른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고위직 법조인 출신인 소병철 국회의원이 반드시 없어져야 할 공작정치를 앞장서서 자행하고 있다”며 “사법기관에서는 고소장에 적시된 소 의원의 범행을 철저히 수사해 엄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당시 식음료 판매업체 선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언론보도를 소병철 국회의원이 사실 확인도 없이 발언했다”며 “의원직을 걸고 허위 사실임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을 통해 책임을 물어 존경하는 순천시민과 지역구 해룡면민 앞에 당당하게 서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소병철 의원은 지난달 27일 선거사무실에서 4월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장에서 일부 시·도의원들에 대한 부적절성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소 의원은 “최근 국가정원 안에 시의원이 커피숍을 특혜성으로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소문만 무성했는데 김영진 시의원이라고 누가 말했다”며 “소문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만일 사실이 아니라면 김영진 시의원께서는 명예에 큰 손상을 받고 있겠다는 염려가 된다”고 표현한바 있다. 김 의원의 고소 사실을 접한 소 의원은 “김영진 시의원의 발언과 언론보도를 접하고 명예훼손를 입었다고 판단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수사기관에서 엄정하게 진상과 책임을 규명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김영진 의원에 대한 발언 녹취 전문을 보시면 명예훼손 의도가 전혀없다. 가짜뉴스면 억울함을 푸는데 협조하겠다고 까지 말했다”며 “김 의원이 고소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권도형 암호화폐 사기피해 맡은 미국 판사 “전에 해본적 없던 일 해야해”

    권도형 암호화폐 사기피해 맡은 미국 판사 “전에 해본적 없던 일 해야해”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인공 권도형씨의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이 미국에서 이틀째 진행됐다. 권씨는 1년 전 위조여권 사용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으며, 그의 신병 인도를 놓고 한국과 미국이 벌이는 경쟁이 이제는 현지에서 권씨 측 변호인과 법무부 장관이 대립하는 모양새로 확대됐다. 2주 동안 이어질 예정인 권씨의 재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자를 속인 사기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되는 민사 사건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 데일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금융 규제 당국인 SEC는 권씨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회사 테라폼랩스가 2021년 테라의 안정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해 400억 달러(약 53조원) 이상의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SEC 측 변호사는 테라 생태계가 마치 ‘카드의 집’처럼 순식간에 붕괴했다고 지적했다.반면 권씨 측 변호사는 SEC가 증거를 선별적으로 검토했으며 내부고발자로부터 사건에 적합한 증언을 골라 선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더욱이 권 전 테라폼랩스 대표는 테라의 위험성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지 않았다고 변호했다. 권씨 재판의 배심원은 남성 3명, 여성 6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소수인종이다. 재판 참관인은 “경력 20년 이상의 판사가 피고 측이 좋아하지 않을 만한 질문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SEC는 기관 투자자 2곳을 증인으로 출석시켰고 판사는 “이전에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해야만 한다”고 밝혀 암호화폐 관련 재판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한편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권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이날 낸 성명에서 “대검찰청의 청구는 허용될 수 없고 불법이며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과 미국이 권씨 신병 인도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고등법원이 한국 송환을 결정하자 대검찰청은 적법성 문제를 지적하며 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대법원은 권씨의 한국 송환을 잠정 보류하고 법리 검토 중이다. 법원의 한국송환 결정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23일 출소 후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던 권씨도 대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외국인수용소로 이송됐다. 몬테네그로 현지의 로디치 변호사는 “검찰은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권도형을 ‘유명한’ 법무부 장관에게 넘기고 싶어 한다”며 “모든 것을 법무부 장관의 권한 아래에 둔다면 법원은 왜 필요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여러 차례 권씨의 미국 인도 의지를 보였다. 밀로비치 장관은 지난해 11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은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며 권씨를 미국에 넘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 “결혼하실 분” 남성들과 성관계 후 “성폭행” 합의금 뜯어

    “결혼하실 분” 남성들과 성관계 후 “성폭행” 합의금 뜯어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남성 여러 명과 성관계 후 성폭행이라며 허위 신고한 6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부장 정재익)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남성 5명을 강간·준강간·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허위 신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형법 제156조(무고)에 따르면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공무소 또는 공무원에 대하여 허위의 사실을 신고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A씨는 주로 생활정보지에 ‘결혼할 남성을 찾는다’는 내용의 광고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남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A씨는 이들 남성과 합의하고 성관계하거나 신체접촉을 한 뒤 경찰 등 수사기관에 ‘성폭행당했다’고 신고했다. 그는 남성들이 합의를 시도하면 신고를 취하하고,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수사기관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남성 2명에게 각각 30만원과 7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돈을 잘 벌어다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년 넘게 함께 산 사실혼 관계의 남성을 강간 혐의로 신고하기도 했다. 정재익 판사는 “피고인은 남성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무고 행위를 반복했으므로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무고한 남성들이 처벌받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못 걸어요” 보험금 1.8억 타냈는데…CCTV 속 찍힌 모습 ‘반전’

    “못 걸어요” 보험금 1.8억 타냈는데…CCTV 속 찍힌 모습 ‘반전’

    장해로 인해 걷지 못하게 됐다고 속여 억대 보험금을 편취한 일가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부장 김선용)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와 딸 B(30)씨, 아들 C(26)씨에게 각각 징역 1년, 징역 10개월,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C씨가 2016년 3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오른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진단받은 것을 이용해 ‘양다리와 오른팔에 심각한 장해가 발생했다’고 속여 보험금을 청구하기로 공모했다. CRPS는 외상 후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이다. 팔과 다리에 잘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들은 2021년 11월 29일 병원에서 발급받은 C씨의 후유장애 진단서를 이용해 2개 보험사로부터 1억 8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C씨가 통증으로 인해 걷기도 어렵고, 오른팔을 못써 왼손으로 식사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의료기관과 보험회사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보험사 3곳에 추가로 12억 9000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병원에서 일상적으로 걷는 모습이 보험사 직원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범행을 줄곧 부인해오다가, 경찰이 C씨의 평소 활동이 담긴 주거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여주자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영상을 보기 전까지도 거짓으로 일관하는 등 죄질이 나쁘고, 편취한 보험금 중 1억6000만원을 반환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한국말 가르쳐줄게” 만남 뒤 “성폭력 당해” 무고 60대 최후

    “한국말 가르쳐줄게” 만남 뒤 “성폭력 당해” 무고 60대 최후

    취업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방글라데시 국적 40대 남성 A씨는 2022년 11월 울산의 한 마트에서 60대 한국인 여성 B씨와 우연히 만나 대화를 나눴다. B씨는 “한국어를 가르쳐 주겠다”며 A씨를 자기 집으로 초대했고, 실제로 B씨는 A씨의 집을 여러 차례 방문해 한국어를 배우며 친해졌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성관계를 갖게 됐는데 그 이후부터 B씨 태도가 돌변했다. A씨에게 “월급을 방글라데시 본국에 보내지 말고 나에게 줘라. 이제부터 매일 우리 집에 와라”고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다. 이에 A씨는 더 이상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B씨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연락했다. A씨가 만남을 계속 피하자 B씨는 “내 돈을 빌려 가서 갚지 않으니 사기죄로 처벌해달라”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자 B씨는 ‘A씨가 모자와 복면을 쓰고 집에 들어와 현금 1350만원을 빼앗아 갔다’, ‘집 안에서 강간당했다’, ‘택시와 지하철에서 나를 추행했다’는 등 취지로 추가 고소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B씨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시간에 A씨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결국 무고죄로 법정에 서게 됐다. B씨는 만남을 원하지 않는 A씨에게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2495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추가됐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때문에 체류자격 유지나 연장 문제로 사회적 지위가 불안정한 외국인 노동자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일상에도 상당한 지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피고인에게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B씨는 이전에도 무고죄로 3번이나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트럼프, 공탁금 낮춰져 ‘생명줄’ 받았지만, ‘성추행 입막음’ 재판은 연기 못해

    트럼프, 공탁금 낮춰져 ‘생명줄’ 받았지만, ‘성추행 입막음’ 재판은 연기 못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부동산 사기 대출 의혹 관련 민사재판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법원에 맡겨야 하는 공탁금이 3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뉴욕 트럼프 빌딩 등 상징적인 자산을 압류 당하는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됐지만, 성추문 입막음 의혹 형사재판은 다음 달에 시작된다. 뉴욕주 항소법원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탁금을 4억 5400만달러(약 6100억원)에서 1억 7500만 달러(약 2300억원)로 낮추는 대신 10일 안에 공탁금을 납부하라고 결정했다. 앞서 뉴욕주 맨해튼지방법원은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동산 가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사기 대출을 받았다고 보고, 이자를 포함해 4억 5400만 달러의 벌금을 내라고 판결했다. 트럼프 측은 즉각 항소했지만, 항소심을 진행하려면 이날까지 벌금액에 해당하는 4억 5400만 달러를 법원에 공탁해야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탁금이 규모가 너무 커 현실적으로 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하며 벌금형 집행을 중단하거나 공탁금을 1억 달러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가 원래 시한이었던 이날까지 공탁금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 현금계좌와 뉴욕 트럼프 빌딩 등 주요 건물, 골프장, 전용기까지 자산 압류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재정 상태를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10일 내로 해당 금액을 납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원이 ‘생명줄’을 내려줬다”고 평가했다. 급한 불을 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공탁금 대폭 삭감 결정을 환영하며 “채권이든 증권이든 현금이든 공탁금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소법원의 감면 결정은 1심에서 벌금으로 부과한 4억 5400만 달러가 얼마나 터무니없고 충격적인지를 보여준다”며고 비난했다. 그러나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트럼프와 다른 피고인들(두 아들)에 대한 판결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담 폴록 변호사는 워싱턴포스트(WP)에 “법은 벌금 전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탁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보기 드문 판결”이라며 “1심 판결 자체가 과하다는 (항소법원의) 우려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한 맨해튼지방법원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형사재판 전 심리에서 후안 머천 판사는 본재판을 예정대로 4월15일 시작한다고 결정했다. 트럼프 측은 ‘검찰이 수만 페이지의 증거문서를 늑장 제출해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90일 이상 연기하거나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허사였다. 대선 유세와 법정을 동시에 오가야 하는 트럼프 측은 모든 재판 시작을 최대한 늦추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된 형사재판 4건 중 오는 11월 대선 전 유일하게 일정이 잡힌 재판이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머천 판사의 결정은 “선거 방해”라며 “3년 반 전 사건을 끌고 와 선거운동 기간에 재판을 하려 한다. 공평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세운 ‘트루스 소셜’이 26일부터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되며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세계 500대 부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그가 보유한 약 60%의 지분은 평가 가치가 약 30억 달러(약 4조원) 이상으로 치솟아, 전체 자산도 64억 달러(약 8조 5600억원)로 늘어나게 됐다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은 이날 미 증권당국에 26일부터 트럼프 이니셜(DJT)을 딴 종목코드로 나스닥시장에서 자사 주식이 거래될 예정이라고 신고했다. 앞서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은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열어 TMTG와의 합병을 승인했다.
  • 여순사건 역사왜곡 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 출범식 갖고 본격 행동 나서

    여순사건 역사왜곡 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 출범식 갖고 본격 행동 나서

    여순사건 역사 왜곡 저지를 위해 범시민사회단체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행동에 나섰다. 여순사건 역사왜곡 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유족연합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출범식을 갖고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 편파 구성과 역사 왜곡 시도 등을 저지하기 위한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 순천·여수·광양 YMCA를 중심으로 전국 YMCA를 비롯 200여개 범시민사회단체들과 역사연구단체 등이 총망라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서장수 유족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 극우 인사들로 채워져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들로 재구성해야한다”며 “정부의 무관심으로 유족 결정서·진상조사보고서 작성 등이 지체되고 있고, 희생자·유족 신고 7379건중 중앙위원회 심의가 결정된 사건은 450여건에 그칠 정도로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남 동부지역 총선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역사 왜곡 저지 공약 실천 서약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순천갑 김문수·신성식·이성수 후보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유현주, 여수갑 주철현 후보 등 6명이 참석했다. 서약서에는 ‘여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조사기간 연장, 조속한 희생자 결정, 위원회 상임위원 구성 조직 정비, 조사인력 증원 등의 문제 개선 등을 담았다. 또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고 있는 현 진상보고서진상조사 기획단 해산, 진상보고서 용역 중단 등을 위한 의정활동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내용 등이다. 여순범대위측은 “여순사건은 유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명예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다”며 “우리 지역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역사의식을 갖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서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족연합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남도지사 면담, 전체 신고자 대상 설명회 개최, 희생자 결정 고지 90일 법 위반, 조사관 업무 및 근무 등 4가지 사항에 대한 입장 해명을 요구한 상태다.
  • ‘3억5천만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무더기 검거

    ‘3억5천만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무더기 검거

    수억 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9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중국 국적의 40대 수금책 A씨 등 6명을 구속했으며 20대 한국인 1차 수금책 B씨 등 2명과 중국인 송금책 1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이들을 모집하고 범행을 지시한 중국인 총책 C씨의 신원을 특정해 인터폴에 수배를 내린 상태다. 이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해 11명으로부터 16차례에 걸쳐 3억 49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피해자 명의로 대포통장이 발행됐다거나 싼 이자로 대환 대출을 해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뒤, 고액 알바를 미끼로 채용한 1차 수금책들을 보내 현금을 건네받도록 했다. 비교적 체포 가능성이 높은 1차 수금책들은 일부러 내국인을 채용했으며, 건설사 관련 업무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일정 기간 건물 사진을 찍어오는 등의 간단한 심부름을 시켜가며 의심을 피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건네받은 현금은 곧바로 2차, 3차 수금책에게 차례로 전달됐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이며, 텔레그램을 통한 C씨의 지시하에 대면 없이 주로 ‘던지기’ 수법으로 현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금액은 중국에 있는 C씨 손아귀로 넘어갔다. 피해자 중 1명인 40대 여성은 수사기관을 사칭한 이들의 말에 속아 3차례에 걸쳐 총 1억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2일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탐문 및 통신 수사를 통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에선 어떠한 경우에도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 현금을 수거하는 일이 없다”며 “이런 전화를 받는 경우 반드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