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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기지 인근 수상한 중국인 2명 입건… 카메라엔 전투기 사진만

    경기 수원에 있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 중인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촬영 중인 A씨 등을 목격한 한 주민은 당시 112에 “남성 2명이 공군기지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라고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은 중국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사건 발생 3일 전 여행사 가이드 없이 관광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이 갖고 있던 카메라와 휴대전화에서는 비행 중인 전투기 사진이 다량으로 발견됐다. A군은 경찰에서 “비행기 사진을 찍는 게 취미”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 등이 수원 공군기지 외에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을 촬영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에 대한 출국정지조치를 취했다”면서 “디지털 포랜식 등을 통해 이들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상공에 드론을 날려 일대를 촬영한 중국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월에는도 제주국제공항을 드론으로 찍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두 사건 모두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수원 공군기지서 전투기 무단 촬영한 중국인 2명 입건

    수원 공군기지서 전투기 무단 촬영한 중국인 2명 입건

    수원 공군기지에서 우리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10대 후반 중국인 A씨 등 2명을 형사 입건하고, 출국 정지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쯤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 등을 발견,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중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사건 발생일로부터 3일 전 관광비자로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에서는 이·착륙 중인 전투기 사진이 다량 발견됐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비행기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A씨 등의 여죄를 파악하는 한편, 대공 혐의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아이돌→카페 사장’ 노유민, 부부 사기단 만난 사연…“입에 화분 돌을 넣더라”

    ‘아이돌→카페 사장’ 노유민, 부부 사기단 만난 사연…“입에 화분 돌을 넣더라”

    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이 카페를 운영하며 부부 사기단을 만난 사연을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에는 노유민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카페를 운영한 지 약 15년 정도 됐다. 이제는 생업이 카페가 되고 부수입이 방송 생활이 됐다”라며 “원래는 카페 직영점 3개를 운영하다가 다 정리하고 건물 매입해서 지금 카페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노유민은 카페를 운영하며 부부 사기단을 만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카페 운영하면서 사건, 사고가 엄청 많았다”라며 “부부사기단 아느냐. 아이 데리고 다니면서 음식에서 이물질 나왔다고 하는 사람들. 우리 매장에서도 그랬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내가 수제로 스콘을 만드는데 스콘 안에서 돌이 나왔다고 하는 손님이 있었다. 그런데 제조 과정에서 돌이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했다. 노유민은 “알고 봤더니 화장실에 화분이 있었는데 그 화분에 있는 돌을 입에 넣고 깨문 것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직원이 가게에 혼자 있을 때였다. 그래서 ‘매장 가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달라’라고 전했는데 그분이 ‘현금을 입금해달라’라고 말했다”라며 “‘직접 얼굴 보고 사죄드리고 그다음 병원을 모시고 가겠다’라고 답했더니 15분 정도 걸리니까 불안했는지 도망갔다. 경찰이 올까 봐”라고 말했다. 노유민은 “그리고 그다음 주에 똑같은 사람이 실화탐사대랑 뉴스에 나왔다”라며 “여기서도 그거를 당하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라며 당시 심정을 떠올렸다. 한편 노유민은 1997년 그룹 NRG로 데뷔해 ‘할 수 있어’, ‘히트송’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에 6세 연상 비연예인 이명천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동작구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 개최

    곽향기 서울시의원, 동작구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 개최

    곽향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작3)은 지난달 21일 동작구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피해 상황을 청취하는 한편, 후속 조치를 위해 향후 법적 절차 등을 논의했다. 해당 사건은 임대인이 공인중개사 가족을 동원해 깡통 전세를 안전한 매물인 양 계약을 맺고 이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파산절차에 들어가면서 세입자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등 고통을 안겼다. 동작구 내 피해자 대부분은 사회초년생, 청년층, 신혼부부 등 총 76명으로 피해 규모는 약 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대인 부부는 깡통 매물 건립 시 발생시킨 대출금을 갚지 않은 상태에서 깡통 매물을 공인중개사인 시누이와 딸을 이용해 전세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소유하고 있던 4채의 건물에 대해 법적으로 의무화된 보증보험 미가입 상태로 전세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인중개사인 가족을 통해 안전하게 계약을 진행했다는 허위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임대인은 재산을 정리하고 파산 신청을 하며, 세입자들의 보증금 반환 책임을 일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거액의 보증금 반환 문제가 얽혀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임대인 파산 시 은행이 근저당권을 보유하고 있어,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피해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기 자본 없이 금융권 대출만으로 건물을 세운 뒤, 전세보증금으로 자산을 확장하고, 대출과 보증금 상환이 어려워지자 파산을 신청한 것”이라며 “파산 제도를 악용해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질 나쁜 사기행위”라고 깊은 괴로움을 토로했다. 곽 의원은 “가족 관계인 공인중개사를 통해 안전한 매물로 속여 보험 가입 없이 계약을 유도한 것은 명백한 기만 행위”라며 “신속한 법적 조치와 함께,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력히 말했다. 곽 의원은 변호사인 서울시의원으로서 이번 사건을 엄중히 다루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중국 스파이?”···수원 공군기지 전투기 무단 촬영, 중국인 고교생 2명 검거

    “중국 스파이?”···수원 공군기지 전투기 무단 촬영, 중국인 고교생 2명 검거

    중국인 10대 고등학생 2명이 경기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하고 있는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촬영 중인 A씨 등을 목격한 한 주민은 당시 112에 “남성 2명이 공군기지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라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화성동탄경찰서 안보수사 담당자와 경기남부경찰청 테러·방첩 수사 담당자들은 현장으로 출동해 A군 등을 적발해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에 데려와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은 중국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사건 발생 3일 전 여행사 가이드 없이 관광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이 갖고 있던 카메라와 휴대전화에서는 비행 중인 전투기 사진이 다량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A군 등이 수원 공군기지 외에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이나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에서도 범행한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또 A씨 등을 출국 정지했다. A군 등은 경찰에서 “비행기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A씨 등의 진술을 믿을 수 없어 대공 용의점 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 “볼 사람 개인 톡”…대학 신입생 단톡방에 음란물 수십개

    “볼 사람 개인 톡”…대학 신입생 단톡방에 음란물 수십개

    울산의 한 대학 신입생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이 수십건 올라와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다. 7일 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5시 이 대학 A학부 신입생 단체 카톡방에 음란물 40개가량이 연달아 올라왔다. 당시 채팅방에는 280여명이 있었다. 일부 음란물은 일반 여성의 다리 등 신체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물을 올린 신입생 B씨는 ‘직접 촬영이 많다. 보고 싶은 사람 개인 톡하라’는 메시지까지 남겼다. 이 일이 알려지자 학생회 회장단은 즉시 단체 채팅방을 폐쇄하고 2차 가공과 유포를 엄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학 인권센터에 신고했다. 대학 측은 B씨를 조사한 후 휴대전화가 해킹된 상황 등이 아니라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B씨는 한 달 전쯤 자신의 노트북이 없어졌는데, 누군가 해당 노트북을 통해 음란물을 올린 것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교내에서 노트북을 도난당했다고 지난달 초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난 사실과 음란물 유포 경위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면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년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나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재혼 2달 뒤 숨진 80대男…56억 인출한 재혼녀 ‘무혐의’ 왜

    재혼 2달 뒤 숨진 80대男…56억 인출한 재혼녀 ‘무혐의’ 왜

    80대 자산가와 재혼한 60대 여성이 56억원을 가로챈 의혹으로 1년 가까이 수사를 받아왔으나 경찰은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7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된 60대 A씨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와 같은 혐의로 함께 고소된 그의 사위에게도 같은 결정을 했다. A씨는 사위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남편 B(89·사망)씨의 은행 계좌에서 56억원을 인출해 가로챈 의혹을 받았다. B씨는 아내와 헤어진 뒤 오랜 기간 혼자 살다가 지난해 4월 말 A씨와 재혼했지만, 2개월 뒤인 같은 해 7월 초 지병으로 숨졌다. B씨 아들은 “A씨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현혹해 재산을 가로챘다”며 지난해 6월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기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B씨는 “아내 A씨에게 남은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내용의 유언을 공증받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수사를 마무리했다”면서도 “혐의없음으로 판단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 안성재, 홍진경 애장품 ‘67만원’에 낙찰받고 “사기당했다…” 무슨 일이길래?

    안성재, 홍진경 애장품 ‘67만원’에 낙찰받고 “사기당했다…” 무슨 일이길래?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방송에서 사기(?) 경매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게스트가 참석한 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선 참석자들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된 가운데, 홍진경은 자신의 애장품으로 괄사 마사지기를 내놨다. 홍진경은 “마사지기를 갖다 대면 혈이 뚫린다. 시원함의 차이가 확실히 있다”며 경매로 내놓은 마사지기를 소개했다. 마사지기에 관심을 가진 참석자들은 홍진경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입찰 가격을 적기 시작했다. 참석자들이 45만원, 48만원 등 호가를 올리면서 입찰 경쟁을 이어가던 중에도 홍진경은 “혈이 막 돈다. 혈색이 좋아진다. 이거 두피에 하면 탈모에도 효과있다”라며 적극적으로 마사지기를 홍보했다. 배우 김고은과 마지막까지 입찰을 다투던 셰프 안성재는 끝내 67만원의 입찰가를 적어내며 마사지기를 낙찰받았다. 홍진경은 안성재에게 마사지기를 직접 시연해주면서 “셰프님 봐봐라. 자기 전에, TV 볼 때 마사지해봐라. 진짜 시원하다. 대박이다. 잘 사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총회 경매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김고은이 인터넷에서 해당 마사지기가 2만 5천원에 판매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홍진경은 “나 저거 50만원 주고 샀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모델 이수혁은 “아무리 검색해도 3만 4천원 정도로 나온다”고 증언했다. 안성재는 “사기당했군요”라며 농담조로 말했다. 홍진경은 자신이 마사지기를 샀던 결제 내역을 보여주며 “마사지기 2개 샀다. 2개에 108만 원이지 않냐”라며 해명에 나섰다. 김고은이 “저 마사지기 사고 싶다”며 아쉬워하자 홍진경은 “아, 사고 싶어서? 난 또 나를 조사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강북구, 11월까지 ‘독립민주시민학교’ 운영…“무너미에 잠든 독립운동가 조명”

    강북구, 11월까지 ‘독립민주시민학교’ 운영…“무너미에 잠든 독립운동가 조명”

    서울 강북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25 독립민주시민학교’(포스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와 민족문제연구소, 근현대사기념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독립민주시민학교는 무너미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너미는 ‘북한산 골짜기에 물이 흘러넘치는 마을’이란 뜻을 가진 수유동의 옛 지명이다. 독립민주시민학교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생을 돌아보고 시민에게 애국심과 역사적 자긍심 등을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 강좌는 이달부터 오는 7월, 그리고 10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근현대사기념관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강의 주제는 삼한갑족의 독립운동가 이시영, 손병희의 생애와 민족운동, 앉은뱅이 선비 심산 김창숙 등 6개다. 참가 신청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유선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 김상혁, 23억 사기 피해 고백…“母 전남친 때문에 아파트 두 채 팔아”

    김상혁, 23억 사기 피해 고백…“母 전남친 때문에 아파트 두 채 팔아”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41)이 과거 사기를 당해 23억원 피해를 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김상혁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상혁은 2005년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방송활동을 중단했었다. 김상혁은 아버지와 사별한 어머니에게 처음 생긴 남자친구가 사기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의 전 남자친구에게) 어버이날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아버지 묘에 같이 성묘까지 갔다”라고 말했다. 김상혁은 “모텔을 지으려고 저와 어머니 명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았다”라며 “돈을 줬는데 건물을 안 짓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2년 동안 저한테 (사기 피해 사실을) 말 못 하셨다. 엄마가 이자를 거의 천만 원씩 매달 혼자 내시다가 어느 날 갑자기 방에서 엉엉 우시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김상혁은 살고 있는 집까지 날아갈 위기에 갖고 있던 아파트 두 채를 모두 팔았다고 털어놨다. 김상혁은 “(그때 당시) 아파트 한 채당 거의 10억 원씩, 3년 동안 매년 1억 원 이상 이자를 냈으니까”라며 “그 당시 23억 원 정도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김상혁이 처분한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는 2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혁은 “아버지가 안 계신 상황에서 (어머니) 혼자 애쓰시다가 그런 거기 때문에”라며 어머니를 감쌌다. 사기 피해를 본 김상혁은 현재 15평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혁은 1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상혁은 “귀가하시던 중 지하철 공사 현장을 지나시다가 추락하셨다”라며 아버지를 확인한 곳은 영안실이었다고 밝혔다. 김상혁의 어머니는 “그때는 ‘나를 왜 과부로 만드나’ 원망만 했다. (지금은) 빈자리가 그립다”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 훔친 50대 징역 8개월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 훔친 50대 징역 8개월

    주차 차량에서 물건을 훔쳐 구속될 뻔했던 50대가 또다시 차량을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임정윤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울산 남구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등 일주일 사이 차량 3대에서 지갑, 주민등록증, 현금 등 총 27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A씨는 구속 영장까지 청구됐으나 기각돼 풀려났다. 그러나 A씨는 또다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현금 등 650만원 상당을 훔쳐 붙잡혔다. 재판부는 “수사기관 조사를 받고도 계속 범행했고, 동종 전과도 있다”며 “다만,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태에서 범행했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집에 ‘와서’ 술 급하게 마셨다” 주장…음주운전 ‘무죄’ 왜

    “집에 ‘와서’ 술 급하게 마셨다” 주장…음주운전 ‘무죄’ 왜

    혈중알코올농도 0.3%를 넘긴 50대 남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운전 종료 후 음주 측정까지 시간이 지나 있었고, 진술의 신빙성도 낮다고 판단한 결과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래)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해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오후 5시쯤 강원 정선에서 약 5분간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0.306%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는 수치였다. 수사기관은 A씨의 차량이 엉망으로 주차돼 있었고, 그는 횡설수설하며 “집에서 술을 더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며 음주운전 혐의로 그를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A씨는 법정에서 “평소 사이가 나쁜 이웃 차량의 출차를 막으려 일부러 엉망으로 주차했고, 차를 빼주지 않기 위해 귀가 직후 급히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음주 측정이 운전 종료 후 약 50분 뒤 이뤄진 점에 주목했다. 당시 측정된 수치만으로는 운전 중 음주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또 A씨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근무 중 취한 모습을 본 적 없다”고 진술한 점도 무죄 판단에 반영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과 행동이 사회적으로 부적절해 보일 수 있으나, 그것만으로 모순되거나 이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당시 진술이 신빙성 있는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보기 어렵고, 운전 중 음주 사실을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 “학생, 300만원 줄게 남편 좀 죽여줘” 살인 청부한 美고교 직원

    “학생, 300만원 줄게 남편 좀 죽여줘” 살인 청부한 美고교 직원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이 학생에게 자신의 남편을 살해해주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ABC 제휴 지역 매체인 WSYX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문해력 보조교사로 일한 44세 여성 스테파니 드미트리어스는 지난달 26일 남편을 살해해달라며 이 학교 한 남학생에게 접근했다. 이 교직원은 학생에게 살해에 성공하면 2000달러(약 292만원)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처음에 선금으로 250달러(약 37만원)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기관에 확보한 전화 통화 녹취에는 교직원이 학생에게 “나머지 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의심스러운 내용을 본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같은 살인청부 계획이 처음 드러났다. 드미트리어스는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남편에 대한 세부 정보를 학생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남편이 주로 재택근무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이 집에 없는 시간 등을 알려줬다. 드미트리어스 측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조작된 이야기”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녀 4명이 있는 그는 15만 달러(약 2억 1920만원)를 내고 보석 석방된 상태로, 오는 11일 열리는 예비심리에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드미트리어스를 즉시 해고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우리는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피해) 학생과 그의 가족에게 상담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원일치 속 보충의견이 ‘선고 지연’ 이유?[로:맨스]

    전원일치 속 보충의견이 ‘선고 지연’ 이유?[로:맨스]

    법조계 “사안 중대성 고려하면 당연”재판관 5인 보충의견 3건 제시전문법칙 적용 놓고 보충의견 엇갈려“완화 적용 가능”vs“앞으로 탄핵심판에선 철저히 해야”“다른 회기여도 같은 안건 횟수 제한 필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재판관 8인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가운데 몇몇 재판관들은 세부 쟁점에 대한 보충의견을 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탄핵심판 선고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법조계에서는 보충의견이 나오는 것은 일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이미선·김형두·김복형·조한창·정형식 재판관 5인은 3건의 보충의견을 제시했다. 보충의견은 결정과 결정 이유에 동의하면서도 덧붙이는 추가적인 의견이다. 이들은 파면과 파면 근거에 대해 나머지 재판관들과 의견을 같이했지만 ▲형사소송법상 전문법칙(직접 증거가 아닌 제3자 진술 등 간접 증거는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원칙) 준용 여부 ▲일사부재의 원칙 쟁점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이미선·김형두 재판관은 탄핵심판 절차에서 전문법칙에 관한 형소법 조항을 완화해 적용할 수 있다고 봤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헌재가 증인으로 출석한 이들의 수사기관 피의자 신문조서 등을 증거로 채택하자 헌재가 준용해야 할 형소법 조항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두 재판관이 이 조항을 완화해 적용할 수 있다고 의견을 낸 것은 이러한 증거를 헌재 판단에 따라 채택한 것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두 재판관은 형소법 준용 여부와 정도는 헌재의 재량이라고 봤다. 이들 재판관은 보충의견에서 “탄핵심판 절차에서는 피청구인(윤 전 대통령)의 내용 인정이나 반대신문 보장 없이 수사기관의 피청구인이나 관련자 진술 조서를 증거로 사용하더라도 형사소송절차처럼 당사자 대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법상 다른 소송절차에 관한 법령을 준용함에 있어 헌법재판의 특성이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는 탄핵심판 신속 심리 필요성을 제시했다. 두 재판관은 “특히 대통령의 경우 권한행사 정지로 인한 국정공백과 혼란이 매우 커 신속심리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청된다”며 “탄핵심판 절차에 전문법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피청구인이 증거에 부동의할 경우 헌재가 다수 증인을 신문해야 해 절차의 장기화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와 관련해 김복형·조한창 재판관은 “헌재가 앞으로의 탄핵심판에서 형소법상 전문법칙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해두고자 한다”고 했다. 두 재판관은 탄핵심판에서 형소법을 우선 준용토록 한 헌법재판소법 제40조의 취지를 들며 “탄핵심판이 공직 파면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점, 피청구인의 절차적 기본권 내지 방어권을 충실히 보장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런 판단의 근거로는 공정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재판관은 “위헌법률심판 등 다른 헌재 사건들과 달리 탄핵심판은 공개된 심판정에서 청구인과 피청구인이 말과 사실과 증거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심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가급적 형사소송 절차처럼 공개된 재판관의 면전에서 직접 조사한 증거를 기초로 하고 전문증거에 대한 반대신문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대통령 탄핵심판의 중대성과 파급력에 비춰봐도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형식 재판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주장해왔던 ‘일사부재의(같은 회기에 동일한 안건을 다시 상정할 수 없는 것) 원칙 위배’에 대해 보충 의견을 남겼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해 12월 7일 국회 정기회 회기에서 탄핵소추안이 불성립됐다가 이후 임시회 회기에서 가결된 것을 두고 ‘일사부재의 원칙 위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헌재는 같은 회기가 아니므로 일사부재의 원칙 위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정 재판관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부결될 경우 다른 회기 중에도 다시 발의하는 횟수를 제한하는 규정을 입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관들의 다양한 보충 의견에 대해 법조계에선 ‘일반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재는 일반 사건에서도 같은 결론에 대해 보충·별개의견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사안의 중대성과 결정이 사회와 법조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이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 “尹, 군의 정치적 중립성 침해” 헌재 결정문 속 일침[외안대전]

    “尹, 군의 정치적 중립성 침해” 헌재 결정문 속 일침[외안대전]

    ‘국군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정치적 중립성은 준수된다.’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한 헌법재판소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명시한 대한민국 헌법 5조 2항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헌법 74조 1항에 따라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군통수권을 갖지만, 군 통수권자라고 해서 마음대로 군을 동원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군 병력이 동원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군에 대한 신뢰도 매우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번 헌재 결정을 통해 국군통수권자의 권한과 특히 군의 정치적 중립 의무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병력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낸 것을 두고 “국회의 헌법상 권한행사를 막고 정당의 활동을 제약하고자 하는 정치적 목적으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해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고 주요 정치인에 대한 위치 확인 지시에 관여했다”고 인정했습니다. “尹, 정치적 목적으로 국군통수권 남용” “군 사기 저하·국군에 대한 국민 신뢰 훼손”그러면서 “평소 전시와 같은 비상상황을 전제로 훈련해 오던 군인들은 이 사건 계엄이 선포되고 출동 지시가 내려지자 개인 화기 등을 소지하고 국회로 출동했다”며 “그러나 군인들은 맞닥뜨린 것은 적이 아니라 일반 시민이었고, 일반 시민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무력을 행사할 수 없었던 군인들은 위와 같은 지시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헌재는 “헌법제정권자인 국민은 우리의 헌정사에서 다시는 군의 정치개입을 반복하지 않고자 국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헌법에 명시했으나 국군통수권자인 피청구인(윤 전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으로 그 권한을 남용함으로써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여 나라를 위하여 봉사해 온 군인들이 또다시 일반 시민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헌재는 특히 윤 전 대통령이 1961년 5·16 군사정변과 1979년 12·12 군사 쿠데타 등 군의 오욕의 역사를 반복했다는 점을 질타했습니다. 헌재는 “우리나라는 과거 군사정변을 통해 군이 직접 정권을 수립하거나 정치권에서 군을 동원해 정치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다”며 “군인과 군무원은 공무원이고, 헌법 7조 2항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있음에도 현행 헌법에서 국군의 정치적 중립성에 관한 규정을 도입해 이를 다시 명시적으로 강조한 것은 우리의 헌정사에서 다시는 군의 정치개입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따라서 국군이 정치에 개입하거나 특정 정당을 지원하는 등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정치권이 국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시도하거나 국군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헌법 5조 2항에 위반된다”고 했습니다. “결국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으로 국군통수권을 행사해 국군을 이용하는 것은 헌법 74조 1항이 정한 헌법에 따른 국군통수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침해한 것에 더해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나라를 위해 봉사해 온 국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국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시켰다”며 “그 위반이 매우 중대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곧 국회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이 통과돼 약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되는 등 ‘경고성 계엄’의 피해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헌재는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을 가결시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 덕분이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헌재 “尹, 45년 만에 다시 국가긴급권 남용” 지적“경제적, 정치적, 외교적 엄청난 파장…파면 이익이 더 커”윤 전 대통령은 헌재 최후 변론에서 570여명에 불과했다고도 했는데, 군에 따르면 당시 국회와 선관위에 1600여명의 무장병력이 동원됐습니다. 일부 지휘관들과 현장에 투입된 계엄군들은 헌재 판단대로 소극적으로 지시 이행을 하기도 했지만 군이 국회에 침투하고 무장을 한 채 시민들과 마주한 몇 시간의 장면은 수십 년간 겨우 쌓아올린 신뢰를 한 번에 무너뜨리고 말았습니다. 계엄 직후 다시 불거진 계엄 재시도설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제2의 계엄은 없다”고 못박으며 수습을 해나갔지만 이후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특수전사령관·수도방위사령관·방첩사령관·정보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들이 줄줄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져 보직 해임됐습니다. 계엄 직후 쏟아지는 폭로와 증언에는 중요한 기밀이 있기도 했고, 국회와 법정에서 진실공방을 벌이는 지휘관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군 사기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계엄 현장에 투입됐던 장병들은 물론 많은 현역 장병들이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결정문에 “우리나라 국민은 오랜 기간 국가긴급권의 남용에 희생당해 온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 시절부터 이어진 정권과 군의 국민의 기본권 침해 역사를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피청구인은 마지막 계엄이 선포된 때로부터 약 45년이 지난 2024년 12월 3일 또다시 정치적 목적으로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긴급권을 남용했다”며 “이 사건 계엄 선포 및 그에 수반하는 조치들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이제는 더 이상 국가긴급권이 정치적 목적으로 남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던 국민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윤 전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배 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배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고, 그로 인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매우 중대해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해서 얻는 헌법수호의 이익이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만큼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8명의 헌법재판관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군이 다시 쌓아올려야 하는 믿음의 시간은 앞으로도 꽤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국군통수권자라 해도 이를 함부로 침해해선 안된다고 거듭 강조한 헌재 결정문은 다시는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일침으로도 읽힙니다. 김 대행은 헌재 선고 이후 이날 오후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엄중한 상황 속에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작전 및 복무 기강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면서 특히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정하게 준수한 가운데 계획된 작전 활동과 교육 훈련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 이승기 손 들어준 법원…“후크, 5억 8700만원 추가 지급하라”

    이승기 손 들어준 법원…“후크, 5억 8700만원 추가 지급하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씨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엔터) 간 정산금 소송에서 법원이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후크엔터는 이씨에게 정산금을 추가 지급하게 됐다. 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 이세라)는 후크엔터가 이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1심에서 “후크엔터는 이씨에게 5억 8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날 이씨는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양 측 변호인만 자리했다. 앞서 이씨와 후크엔터는 지난 2022년부터 정산금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씨는 데뷔 후 18년간 음원 수익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후크엔터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후크엔터는 이씨에게 미지급 정산금 29억원과 지연이자 12억원 상당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고 활동 정산금을 실제보다 많이 지급했다며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이씨 측은 후크엔터 측과 정산에 대해 합의한 적이 없고, 실제 정산금과 차이가 있다며 반소를 제기했다. 이씨는 권진영 전 후크엔터 대표 등 관계자들을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횡령·사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5월 해당 소송 2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해 “믿었던 회사와 권 전 대표가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속여왔다는 것에 대해 큰 배신감을 느낀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씨는 “데뷔 때부터 권 전 대표는 출연료나 계약금같이 돈에 관련된 얘기를 하는 것을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했다”며 “돈 문제를 언급하면 매우 화를 내면서 저를 돈만 밝히는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처럼 어린 나이에 기획사에 들어가 연예인을 시작한 많은 사람이 나와 비슷한 입장일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고 나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큰 용기를 냈다. 이 사건을 통해 더 이상 어린 나이에 데뷔한 후배 연예인들이 비슷한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윤석열 파면…격분한 지지자들 경찰버스 유리 부수기도, 탄핵 촉구 시민들 “국민의 승리”

    윤석열 파면…격분한 지지자들 경찰버스 유리 부수기도, 탄핵 촉구 시민들 “국민의 승리”

    4일 이른 아침부터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기각을 각각 외쳤던 시위대의 모습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직후 극명하게 갈렸다.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의 승리”라며 환호했고,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거짓말하지 말라”며 격렬하게 반발했다. 선고 직후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선 “재판관들을 죽이자”, “국민저항권을 발동하자” 등 불복을 외치는 고성이 터져 나왔다. 관저 인근에는 오전 9시부터 지지자들이 몰리기 시작해 선고 직전인 11시에는 1만 6000명(경찰 비공식 추산)까지 불어났다. 무대에 설치된 화면으로 생중계를 지켜보던 이모(51)씨는 탄핵 인용 결정 이후 “말이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다들 정신 차려야 한다”고 했고, 최모(72)씨는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며 오열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전광훈 목사는 “헌법재판소 위에 국민저항권이 있다. 5일 오후 1시에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겠다”고 말했다. 약 4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는 선고 결과에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버스 유리를 부순 지지자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의 삼엄한 경비 등으로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모였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군용 헬멧, 전신 보호복, 방탄조끼 등을 입은 채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방탄조끼를 입고 집회에 참석한 김모(34)씨는 “국민저항권을 발동해야 한다. 국회로 가야 한다”고 했고, 군복과 군용 배낭을 멘 한 70대 참가자는 “헌재에 불을 질러 없애버려야 한다”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명)들은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법치와 민주주의가 아직 살아있다”며 환호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대구에서 왔다는 박규준(32)씨는 “오늘만은 발 뻗고 편히 잘 수 있겠다”고 했고, 신혜선(25)씨는 “이제 일상적인 삶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그린(37)씨는 “헌재의 결정으로 불신과 분열의 사회가 해소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찰력을 총동원할 수 있는 ‘갑호비상’을 발령한 경찰은 서울에 210개 기동대 약 1만 4000명을 비롯해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을 배치했다.
  • 인천 기능대회 7~11일 개최…34개 직종에 240명 출전

    인천 기능대회 7~11일 개최…34개 직종에 240명 출전

    인천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인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역사회의 우수 기능인을 발굴·지원해 사기를 높이고 숙련기술 수준 향상과 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인천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산업용 드론 제어를 포함한 34개 직종에 전문계고 소속 172명, 공공기관 소속 10명, 개인·기업체 58명 등 240명이 출전한다. 입상한 선수는 메달·상금과 함께 오는 9월 20일부터 광주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전국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대기업 취업 시 우선 채용 혜택도 받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기능경기대회는 많은 기술자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저력 있는 대회”라며 “인천의 경제산업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기술인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탄핵선고일, 헌재에 경찰 7000명 배치…국회·대통령 관저에도 경찰 배치

    탄핵선고일, 헌재에 경찰 7000명 배치…국회·대통령 관저에도 경찰 배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지는 4일 이른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와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여의도 국회 등에 경찰이 배치돼 대비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찰력 100% 동원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헌재, 광화문, 종로 일대에는 집회 대응을 위해 기동대 110개 부대 7000여명이 투입됐다.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열리는 한남동 관저 인근에는 30개 부대 2000여명, 여의도 국회에는 20개 부대 1300여명이 배치됐다. 탄핵 찬성과 반대 양측은 종로와 한남동 일대에서 전날부터 철야 집회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헌재를 비롯해 종로, 한남동 관저 일대에는 골목골목마다 경찰들이 배치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면서 질서 유지에 나선 상황이다. 또 지하철역 환풍구에는 사람이 올라설 수 없도록 철조망이, 언론사 등 주요 시설에는 경찰 바리케이드가 설치됐다. 반경 150m 이내 ‘진공상태’가 만들어진 헌재 인근에서는 삼엄한 경비가 이어지고 있다. 차도를 따라 경찰버스로 만든 차벽이 줄지어 섰고, 통제구간 끝에는 약 4m 높이의 차단벽이 세워졌다. 차벽 설치에 투입된 장비만 경찰버스 160여대, 차벽 트럭 20여대, 콤비버스·승합차 등 20여대까지 총 200여대다. 경찰은 헌재 직원, 취재진 외 일반인들의 헌재 앞 인도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재판관 신변 보호를 위한 경호팀도 추가 배치됐으며, 헌재 인근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됐다. 집회·시위를 관리하는 기동대는 이날 경찰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 경찰봉이나 이격용 캡사이신 분사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날 오전 11시 열린다.
  • “헌법 수호 의지 없다 판단해 파면” “중대한 법 위반 아니라 기각”

    “헌법 수호 의지 없다 판단해 파면” “중대한 법 위반 아니라 기각”

    이래서 인용“국회 병력 투입 심각한 헌법 위반”“최장 평의, 전원일치 가능성 높아”이래서 기각“헌재, 조서 채택 등 법령 위반 소지”“탄핵 주된 사유 내란죄 철회로 기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신문이 인터뷰한 헌법학자 10명의 전망은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인용’부터 ‘4대4 탄핵소추 기각 또는 각하’까지 다양했다. 인용을 전망한 학자들은 “헌재가 윤 대통령에게 헌법 수호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파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12·3 비상계엄이 위헌·위법이지만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한 법 위반은 아니다”라며 기각을 예상한 학자도 있었다. 탄핵 인용을 점치는 학자들은 변론 과정에서 윤 대통령 측이 내세운 ‘경고성 계엄’이라는 주장을 헌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준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내란 행위는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위반의 심각성을 따져야 한다”며 “국회와 선관위에 투입된 병력이 결코 적지 않았고 실탄도 준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의가 길어졌다는 것은 재판관들이 의견을 일치시키려 했다는 정황으로 볼 수 있다”며 만장일치 인용을 전망했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다수의 재판관이 인용 의견을 냈다면 다른 의견을 가졌던 재판관들도 다수 의견에 합류해 전원일치로 인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재가 인용 결정을 내리더라도 재판관 의견이 갈릴 것이라고 보거나 최소한 별개 의견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6대2 인용을 전망한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대통령직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용납될 수 없다며 헌재가 다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할 것”이라면서도 “평의가 과거 대통령 탄핵심판보다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다수의 인용 의견에 반대하는 재판관이 2명 정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만장일치 인용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다섯 가지 탄핵 사유 중 일부를 인정하지 않거나 재판 진행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는 별개 의견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본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계엄 선포의 목적이 국회 무력화나 정적 제거였는지 아닌지를 두고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만장일치는 어렵고 기각 또는 각하 의견이 2~4명 정도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반면 기각이나 각하를 전망하는 학자들은 국회의 탄핵소추나 심리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주된 사유로 짚었다. 김상겸 동국대 법과대학 명예교수는 “수사기관의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고,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수사 기록을 받아 보는 등 헌재가 법령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기각을 점쳤다. 이인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인용 4명과 반대하는 4명의 구도에서 각하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대통령은 계엄 선포, 국회는 계엄 해제 요구라는 고유한 권한을 행사했고 이는 고도의 정치적 행위”라며 “사법부가 이에 대해 잘잘못을 따져서 어느 한편의 손을 들어줘선 안 된다고 헌재가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각을 전망한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가 요건을 갖췄는지, 국회의 활동을 방해했는지 등에 대해 증언이 엇갈렸고 증거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또 탄핵의 주된 사유인 내란죄를 철회했기에 기각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헌재가 여론을 고려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기각을 예측한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는 지지율이 한 자릿수였기에 기각 의견을 가진 재판관이 인용 의견에 합류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 지지율은 상승하는 현상이 벌어졌기에 기각 의견을 내는 재판관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변론에서 내란 행위가 인정되는지를 주로 다퉜으나 증언이 엇갈린 채로 종결되면서 국민이 납득할 수준까지 해명되지 않았다”며 ‘인용 5, 기각 3’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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