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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 취업사기 엄벌하라(사설)

    중국 연변지역 조선족 동포를 상대로 하는 모국방문·취업 등의 사기사건이 급증하고 있다.이제까지 10만여명의 동포가 수백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연변 동포가 규탄시위까지 벌이고 있다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가 검찰뿐 아니라 안기부·외무부·법무부·노동부등 관련부처 합동으로 이들 사기사범을 국익위해사범차원에서 적발,근절키로 한 것은 적절한 결정이라고 본다.연변지역 동포의 한국에 대한 감정이 더이상 악화되기 전에 현장과 국내에 수사진을 대거투입,동포를 갈취하는 각종 범죄를 근절함과 동시에 사기범에 의한 피해를 보상해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줄 것을 당부한다. 조선족 동포에게는 한국에 취업해 1∼2년만 일하면 중국 기준으로는 많은 생활비를 벌거나 새로운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돼 있다.이런 모국방문의 소박한 꿈을 악용하여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동포의 금품을 갈취,엄청난 물질적·정신적 고통에 빠뜨리고 모국에 대해 한을 품게 하는 사기사건피해자가 10만명이나 되는 것을 중국에서 빚어지는 일이라 해서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연변지역은 한반도의 뒤뜰과 같은 곳이다.평화통일을 전제할 때 이 뒤뜰에 사는 동포가 모국의 남쪽과 북쪽에 대해 갖는 인상과 감정이 통일주도세력 부각과 관련,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조금 잘 산다고 오만하고 인정머리 없으며 사기행각이나 벌인다는 악감정을 심어줘 그들이 북쪽으로 기울게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내년초 북경에 파견키로 돼 있는 법무협력관(검사)을 앞당겨 보내고 중국측의 수사협조를 얻어 점조직으로 뿌리내린 사기단을 근절키 바란다.아울러 이 기회에 그동안 연변지역을 찾은 우리 방문자의 언행에 경솔함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동포에게 남긴 상처가 있다면 치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믿는다.
  • 「폰뱅킹」 사기 2명/7∼8년 중형 선고

    대구지법은 2일 대구은행 폰뱅킹 사기사건의 주범으로 구속기소된 신호범(32·서울시 은평구 북가좌동),조득래씨(39·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등 2명에게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죄와 사기죄 등을 적용,징역 8년과 징역7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 청와대 사칭 사기사건/문민정부 출범후 56건

    ◎금액 1천억대… 51건 성공 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올 9월말까지 청와대 직원이나 대통령 친·인척 등을 사칭해 벌인 사기사건은 총 56건이며 사기금액도 1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와대비서실이 16일 국회 운영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56건의 사기사건 가운데 도중에 발각돼 미수에 그친 사건은 단 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공한 사기사건중에는 사기액수가 1백억원을 넘는 것도 2건이나 됐으며 30여명의 대형범죄조직이 관련된 사건도 포함됐다.
  • 「인터넷 홈뱅킹」 잠정중단

    앞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홈뱅킹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다. 은행감독원은 25일 과학기술원생의 홈뱅킹 사기사건과 관련해 각 은행에 완벽한 보안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인터넷을 통한 홈뱅킹을 잠정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그러나 개인용컴퓨터(PC)를 통한 홈뱅킹은 종전처럼 가능하다. 국민·신한·외환은행 등이 사건 발생뒤 인터넷을 이용한 홈뱅킹 서비스를 중단한데 이어 한일·제일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들도 이날 천리안·하이텔 등 통신망 운영회사에 대해 홈뱅킹 이용을 위한 인터넷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한일은행은 홈뱅킹 화면에 ▲인터넷을 사용하다 홈뱅킹에 접속하지 말것 ▲과거 한번이라도 인터넷을 경유해 홈뱅킹을 이용한 고객은 사고예방을 위해 비밀번호를 바꿀 것 등의 유의사항을 게시했다.
  • 「과기원생 해커」 홈뱅킹서 돈 빼내

    ◎한통시스템 침입… 5백92만원 인출/검찰 첫 적발… 국민·신한·기은 서비스 중단 서울지검 특수2부(김성호 부장검사)는 24일 은행 고객의 거래정보를 빼내 예금계좌에서 5백92만원을 인출한 한국과학기술원생 최혁승군(20·2년)을 컴퓨터 등 사용사기죄 혐의로 구속했다. 최군은 지난 17일 PC 통신망과 연결된 한국통신의 인터넷서비스를 통해 은행의 홈뱅킹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비밀번호와 계좌번호를 가로채 고객의 돈을 다른 은행의 고객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돈을 인출한 혐의다. 최군은 이같은 해킹으로 국민은행 고객 김모씨의 계좌에서 45만원을 빼내 신한은행 고객 이모씨의 계좌로 이체한 뒤 이씨의 계좌에서 노트북 구입대금 5백92만원을 빼냈다. 이 사건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고객에게 홈뱅킹서비스를 하던 국민·신한·기업은행은 이 서비스를 폐쇄했다. 컴퓨터 해킹에 의한 홈뱅킹 사기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며 최군은 지난 7월1일부터 발효된 개정형법에 신설된 컴퓨터등 사용사기죄가 처음 적용됐다.
  • 10만불 사취혐의로 피소/인 라오 전 총리 당수 사퇴

    【뉴델리 AFP 연합】 나라시마 라오 인도 전총리가 21일 법원으로부터 사기사건의 공동피고로 오는 30일 법원출두명령을 받은 직후 제1당인 국민회의당 당수직을 사퇴했다. 라오 전총리는 성명을 통해 당의 이익을 위하고 계층간의 알력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총재직을 사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자신은 어떤 비행도 저지른 바 없으며 이번 고소사건은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인도 기업인 라쿠바이 파탁은 라오 전 총리와 힌두 신비주의자 찬드라스와미가 정부계약을 미끼로 10만 달러를 가로챘다고 소송을 제기했었다.
  • “「새마을연수생」 한국 초청”/중서 사기사건 빈발

    ◎허위공문 미끼 5백만원씩 받아 【북경 연합】 중국 동북 3성에서 한국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명의의 연수생 초청 허위공문을 미끼로 돈을 사취하는 사기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주중한국대사관이 4일 밝혔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길림성·흑룡강성·요령성의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에서 보낸 것처럼 날조된 허위공문을 제시하며 새마을연수생으로 한국에 초청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한사람에 인민폐 4만∼5만위안(한화 약 4백만∼5백만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측이 「중국 길림성 향진기업가협회장」앞으로 보낸것처럼 돼있는 허위공문은 『귀 협회가 우리 새마을운동을 연구하고 한국의 발전이 새마을운동의 성공으로 얻어진 성과임을 확인하기 위해 새마을연수교육을 신청한것을 환영하며 한국방문초청을 수락합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위험한 연변… 안전대책을

    중국 연길에서 한국기업체 임원이 괴한들에게 피습돼 목숨을 잃은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괴이한 것은 범인들이 주로 북한 간첩의 휴대무기로 알려져 있는 독침으로 공격한 것 같다는 점이다.정부는 중국측이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범인과 그 배후를 밝혀내도록 최대의 외교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비단 이번 사건 때문만이 아니라 연변은 한국인 방문자에게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지난해 7월의 안승운목사 납북사건,지난 1월 한국식당주인 김영진씨 피살사건 등 지난 한햇동안 주중한국대사관에 접수된 피살 실종 강도 강간 사기사건만도 2백여건에 달한다.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25만 주민 상당수는 일제의 억압을 피해 이주한 우리 동포들이다.또한 용정은 항일투쟁의 본거지였으며 자치정부 소재지 연길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이 5시간 거리인 길목에 위치해 한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같은 친근한 분위기에 이끌려 긴장을 푼 탓인지 상궤를 벗어난 언동으로 현지인의 지탄을 받거나 납북 또는 범죄의 표적이 되는 한국인 방문자들이 급속히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객기가 발동,유흥업소에서 달러를 뿌리며 돈자랑을 하거나 장난삼아 합작사업을 약속하는 사례까지 있다.정확한 경위가 밝혀지겠지만 17일 귀환한 소설가 김하기씨의 「취중 입북」 역시 긴장이 해이해진 상황에서 객기가 빚어낸 사건으로 보인다. 그러나 범행동기나 배후가 분명치 않은 이번 기아 임원 피살사건에서 보듯 연변은 민족분단을 낭만적 시각으로만 파악하고 취중에 언행을 함부로 해도 될 곳이 아니다.수천명의 조교(조교·북한국적 조선족)와 10여개의 북한식당이 시사하듯 이곳은 북한의 오랜 뒤뜰과 같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중국,특히 연변지역 여행자들의 각별히 신중한 몸가짐을 당부한다.정부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측이 소극적인 심양의 한국총영사관 개설문제를 반드시 관철시켜 한국인 체류자 및 여행자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
  • 화이트 워터 연루 맥두걸 태도 변화/클린턴에 불리한 증언할듯

    【워싱턴 연합】 화이트워터 부동산개발 사기사건으로 구속된 제임스 맥두걸이 돌연 태도를 바꾸어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여사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할지도 모른다고 법률 관계자들이 15일 밝혔다. 이들은 클린턴 부부의 동업자로 3개월전 금융사기와 공모 혐의로 기소된 맥두걸이 화이트워터사건을 조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에게 적극 협력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클린턴 대통령부부와의 거래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일체 삼가온 맥두걸이 이처럼 자세를 바꾼 것은 최고 8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지도 모르는 자신의 형량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맥두걸이 입을 열어 화이트워터사건에 연루된 클린턴 대통령부부의 비리를 본격 증언하면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클린턴 대통령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 클린턴의 절친한 친구로 역시 화이트워터사건에 연루돼 지난 5월 기소된 짐 가이 터커 전 아칸소주지사도 그간의 태도를 바꿀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 중기 고문변호 사단 297명 활발한 벌률구조

    ◎기업분쟁 등 두달간 553건 상담/연중무휴 활동… 사법중재센터도 「개소」 예정 「중소기업 법률구조는 우리가 맡는다」 서울 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백97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고문변호사단이 중소기업체의 법률구조를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중기고문변호사단은 지난 6월 3일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 서초별관내 시민법률원조센터내에 법률상담소를 개소한 이래 지난 13일까지 모두 5백53건의 각종 상담을 벌였다.민사상담이 3백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사 48건,형사 46건,행정 13건,가사 7건 및 기타 41건의 순이었다.하루 평균 8건정도로 상담이 이뤄졌다. 고문변호사단의 출범목적은 중소기업인이 기업체 운영과정에서 부딪치는 법률문제를 미리 조언함으로써 분쟁에 따른 중소기업의 손해를 예방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자는 것.13일 첫 상담에 나선 이모변호사(35)는 『로펌 소속 변호사로 수임료가 높은 대기업을 위해서만 변호를 맡아오다 이같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이날 공장설비 사기사건과 상사분쟁에대해 법률자문을 했다. 중기고문변호사단은 변호사는 윤번제로,중소기업은 회원제로 운영된다.공휴일을 빼고 연중무휴로 하루에 4명의 변호사가 상·하오로 나눠 법률구조에 나서고 있다.변호사 개인당 두달에 한번 꼴이다.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우선 회비와 함께 회원신청서를 내야 한다.회비는 50만원이지만 25만원만 내면 된다.나머지는 조흥은행이 부담한다.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혹은 중소기업체임을 증명하는 서류사본이면 그만이다. 고문변호사단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로 상담만 맡았고 중소기업의 소송을 맡은 경우는 2∼3건에 불과했지만 증가추세다』면서 『앞으로는 기업회원들의 중재신청을 소화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법중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3476­6000(232)
  • 신종 카드사기 조심/“세금 줄여준다” 미끼 가맹점정보 빼내

    ◎거액구입후 카드사에 “결제취소” 요청 신용카드를 이용한 새로운 사기사건이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회원 전모씨(22)는 지난 1월말 생활정보지의 광고를 보고 사채업자를 찾아 신용카드를 맡기고 40만원을 빌렸으나 사기범은 이 카드로 보석상에서 약 9백만원의 물품을 구입한 뒤 달아났다. 사채업자는 지난 2월6일 카드가맹점인 A보석상에서 68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하고 카드결제를 했다.사기범은 물품을 구입한 뒤 세무서 직원을 사칭,『세금을 줄여줄테니 가맹점번호와 회원카드번호·가맹점결제 계좌번호 등을 말하라』면서 가맹점의 정보를 얻어냈다.이후 카드회사에 전화를 걸어 가맹점인 것처럼 위장,『방금전에 이뤄진 귀금속 68만원어치의 카드판매를 취소해줄 것』을 요청했다.카드회사에서는 거래승인을 취소할 때 필요한 가맹점의 정보사항이 정확하자 거래를 취소했다.〈곽태헌 기자〉
  • 총통 밀조공장 수사/신휴철씨 관여 추정… 정밀 조사

    【순천=남기창 기자】 귀함별황자총통 조작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3일 골동품상 신휴철씨(64·변호사법위반 구속중)가 총통을 비롯한 총포류를 직접제작하거나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이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골동품계에서 독보적 인물로 알려진 신씨가 지난 65년 골동품 수집상으로 부터 구입한 국보급 별황자총통 등을 30년 가깝게 집에서 보관해오다 기증했다는 진술이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밀조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 78년 국내의 한주물공장에서 총포류가 대량으로 밀조된 사실을 목격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이곳에 수사대를 급파했다. 검찰은 신씨가 지난 93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될 당시 가짜 총포류 수십여점을 소장하고 있었던 점을 중시하고 이번 사건과 관련,신씨의집에서 압수한 총포류 23점에 대해서도 정밀감정을 의뢰해 놓고 있다. 검찰은 현재 신씨가 총통 사기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해전유물발굴단장 황동환 대령(51·구속중)과의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다.
  • 폰뱅킹 사기인출 광주은 대리 수배

    【광주=김수환 기자】 폰뱅킹서비스를 이용한 3억원대의 현금인출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동부경찰서는 18일 광주은행 산수동지점 대리 오모씨(41)가 피해자 진모씨(47)와 윤모씨(45)의 예금계좌를 조회한 사실을 밝혀내고 달아난 오씨를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은행 검사팀이 진씨등의 예금계좌에 대한 컴퓨터단말기 조작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씨가 지난달 18일 모두 3차례에 걸쳐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17일 하오 6시 오씨에게 이같은 사실을 추궁한 뒤 다음날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종적을 감췄다는 것이다.
  • 초동수사 소홀…범인 윤곽도 못잡아/미궁한달…「한은 9억사기사건」

    ◎당좌수표 지문채취·인장업소 확인 실패/시민제보 40건도 “무혐의”… 장기화 불가피 한국은행 구미사무소 현금 9억원 사기인출사건이 발생 1개월 지나도록 경찰이 단서조차 찾지 못한 채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사건이 발생한 이후 50명의 수사요원을 투입,대동은행 구미지점과 한은 구미사무소 직원 24명과 주변인물 등 3백여명에 대해 수사를 벌였다. 사건발생 초기에만 해도 경찰은 범인들이 은행원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를 사용한 점,은행간 거래되는 지급준비금을 대상으로 하는 점 등을 들어 은행내부직원의 범행으로 결론짓고 조기범인검거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현장보존을 허술히 하는 등 초등수사소홀로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경찰이 가장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걸었던 범행에 이용된 당좌수표의 지문채취는 실패로 끝났다. 이 수표는 경찰에 신고되기 이전 대동은행 직원들이 자체조사과정에서 수표를 마구 만진데다 복사까지 해버려 이미 범인들의 지문이 지워져 있었다.경찰은 또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채무관계가 복잡한 전·현직 대동은행직원 6∼7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거짓말탐지기를 동원,조사를 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범행수표에 사용된 대동은행 직원 명판과 인감을 만든 인장업소를 찾는 경찰의 수사도 단순탐문조사를 벌인 끝에 별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범행발생 3일만에 시작한 범인들의 전화발신지 추적작업은 구미지역 70%가 기계식 전화시스템이어서 실패했으며 특히 수사관 대부분이 금융기관업무와 용어 등에 대한 기본상식이 부족,금융사기사건 수사에 한계를 드러냈다. 범인 3명의 몽타주는 1명의 모습이 다소 다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고 수배전단에 실린 돈자루는 실물크기의 절반으로 잘못 기재됐다. 경찰에 접수된 40건의 시민제보도 조사결과 모두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은 구미사무소 현금보관창고의 폐쇄회로TV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범인식별을 하지 못했다. 경찰은 대동은행 구미지점직원 24명중 내부공모자가 사건발생 이전에 범인들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 은행의 통화내용을 추적하며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으나 수사는 장기화 될 전망이다.
  • 위조방지 어음·수표 나온다/변색잉크로 제작… 복사땐 즉각 드러나

    ◎은행연,빠르면 6월부터 전국서 유통 위조나 변조를 막을 수 있는 어음과 수표양식이 빠르면 오는 6월 나온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는 색 변환 잉크로 제작돼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복사하거나 화공약품을 사용해 숫자 등을 바꾸면 색깔이 변하는 어음과 수표를 유통시키기로 했다.은행연합회는 당초 이달 말부터 새로운 어음과 수표를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조폐공사에서의 시험제작 과정이 다소 늦어져 실용화시기가 연기된 것이다. 새로운 어음과 수표가 선보이면 액면금액을 고쳤을 경우 색깔이 바뀌어 변조사실이 즉각 드러나게 된다.또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위조할 경우에는 푸른색이 노란색으로 바뀌는 식으로 색깔이 완전히 변해 위조된 어음이나 수표라는 사실을 쉽게 알수 있다.이에 따라 최근 발생한 어음 변조 사기사건 등이 재발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 유력한 용의자 6∼7명 조사/한은 사기사건

    【구미=한찬규 기자】 한국은행 구미사무소 현금인출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구미경찰서는 24일 한은 구미사무소와 대동은행 구미지점 직원 40여명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김모씨(29) 등 6∼7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당좌수표에서 대동은행 직원 김씨의 지문을 발견,김씨를 소환하여 사고수표를 만지게된 경위를 추궁했다.
  • 대동은 직원것 추정 당좌수표 지문 발견/한은 사기사건

    【구미=한찬규 기자】 한국은행 현금인출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북 구미경찰서는 23일 범행에 사용된 당좌수표에서 대동은행 구미지점 직원것으로 보이는 지문 2개를 발견,경찰청 감식과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당좌수표 앞면 9억원의 글씨와 뒷면 배서인의 글씨체를 확보,대동은행 구미지점 전·현직 직원 25명과 한국은행 구미사무소 직원 2명 등 27명의 필적에 대한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 인장제조 의뢰 2명 추적/9억 사기사건

    ◎「당좌」 사용법 물은 여직원 조사 【구미=한찬규 기자】 한국은행 구미사무소 현금사기인출사건을 수사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21일 범인들이 범행당시 사용한 대동은행 구미지점 고무인과 인장을 만들러온 인장업소를 찾아내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일 남자 2명이 구미시 공단동 정인당(주인 안창훈·42)에 찾아와 범행에 사용된 『대동은행 구미지점 대리 이대현이라는 고무인과 인장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가 안씨가 『「현」자 한문이 없으니 맡겨두라』고 하자 돌아간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몽타주를 안씨에게 확인할 결과 인상착의가 같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또 『지난해 12월 동료 여직원중 1명이 당좌수표사용법에 대해 물었다』는 대동은행직원 임모씨(31)의 진술을 확보,임씨와 이 은행 여직원 9명을 불러 관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은행 화장실 등에서 수거한 담배꽁초 8개에 대한 감식을 의뢰했다.
  • 한은 구미사무소 9억 사기인출/「3가지 의문점」 집중 수사

    ◎한은 사기범 현상금 2천만원/대동은 백지수표 분실 왜 몰랐나/거액 인출하며 도장확인도 안해/헌돈 요구에 의심없이 모두 내줘 【구미=한찬규 기자】 사상 최고액수의 한국은행 구미사무소 9억원 현금인출 사기사건은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다. 신용과 정확성을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서 ▲거액을 인출하면서도 확인작업을 않은 점 ▲인출때 헌 돈을 요구했으나 의문을 품지 않은 사실 ▲백지 당좌수표가 분실된 점 등은 있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구미사무소는 9억원이라는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면서 수표에 찍힌 가짜 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가장 큰 실수를 범했다. 대동은행 구미지점이 그동안 한은 구미사무소에서 당좌수표를 현금으로 인출한 최고액은 4억7천만원이었다.갑절이 넘는 9억원을 지불한다면 당연히 대동은행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범행에 사용된 당좌수표는 칼로 예리하게 절취돼 육안으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었고 절취된 수표와 원부사이에 찍는 간인도 없었다. 또 대동은행 지점장 등 4명만이 지불 준비금 인출업무를 맡아와 얼굴이 충분히 알려 졌는데도 한국은행 담당직원은 범인들이 대동은행 배지를 달고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거액을 내주었고 새 돈이 아닌 헌 돈으로 인출해 달라는 요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한국은행 구미사무소 현금창고에 설치된 감시용 폐쇄회로 TV카메라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범인들을 찍은 필름만으로 인상착의 확인이 전혀 불가능 한 것도 간과할 수없는 허점이다. 대동은행 구미지점의 백지 당좌수표 관리에도 문제점은 많았다.지난해 11월17일 한은 구미사무소로부터 백지 당좌수표 1백장을 발부받아 사용해 왔으나 쓰고 남은 용지가 얼마나 되는지는 한번도 점검해보지 않아 언제 도난을 당했는지도 몰랐다. 일반 은행에서 한국은행과 거래하는 당좌수표가 분실돼 현금이 유출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한국은행은 일반은행과 거래할 때 1백장 한 책으로 된 백지 당좌수표를 주고 일반 은행에서는 이 백지수표에 필요한 액수를 기입해 돈을 인출하고 있다. 한편 경북 구미경찰서는 20일 범인 3명의 몽타주를 작성,2천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전국에 수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하오 1시쯤 대동은행 구미지점 직원을 사칭한 30대 남자 3명이 구미시 공단동 한국은행 구미사무소에서 한국은행 발행의 위조된 백지당좌 수표 1매를 제시하고 현금 9억원을 인출해 도주했다.
  • 중국 교포여성 위장결혼 알선/호적 빌려 합법입국 “새 수법”

    ◎혼인신고뒤 「호적상 부인」에 초청장/법망 “구멍”… 유사한 사건 대비책 시급 28일 경찰에 적발된 장영석씨 등 위장결혼알선업자의 사기사건은 국내의 전문브로커와 중국 현지교포들이 짜면 얼마든지 법망을 빠져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에 사는 교포여성에게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고 초청장을 보내 밀입국시킨 사기조직이 적발된 예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합법적인 「부부」를 위장해 중국교포를 입국시킨 예는 없었다.신종수법이 등장한 셈이다. 위장결혼알선업자 장씨는 국내에 취업을 원하는 중국교포여성들로부터 한사람앞에 6백50만∼7백만원씩 받고 한국남성과 실제로 결혼한 것처럼 속여 교포들의 입국을 도와줬다.장씨에게는 공정증서 부실기재죄가 적용됐다. 장씨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신한유통」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이혼했거나 부인이 없는 40·50대 독신남성을 주로 소개받아 『호적을 빌려주면 중국에 10일간 공짜로 여행을 시켜주고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꾀었다.독신남성들은 관광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장씨의 제의를 수락했다.이들은 중국으로 건너가 국내 취업을 원하는 교포여성들과 결혼사진을 함께 찍는 대가로 한사람앞에 1백50만∼4백만원씩 챙겼다. 독신남성들은 대신 중국에서 작성한 결혼증서를 갖고 입국,본적지 구청등의 「호적과」에 가서 자신의 호적에 부탁받은 중국교포여성을 부인으로 「혼인신고」를 했다.이를 근거로 중국에 있는 「호적상 부인」들에게 초청장을 보내면 교포여성들은 김포공항을 통해 합법적으로 입국했다.이때 모든 경비와 절차는 알선업자들이 맡았다. 경찰조사결과 중국교포여성들은 호적상남편을 만난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공항에서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주민등록증을 받지 않을 경우 장씨등 알선업자에게 주기로 한 나머지 1백만∼2백만원의 잔금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이렇게 입국한 교포여성들이 2∼3년간 음식점에서 종업원등으로 일하면 한달에 80만∼90만원씩 벌어 알선료를 갚고도 몫돈을 만들어가지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수사관계자들은 『교포여성쪽에서는 서류상으로는 남편의 나라에 온 것이기 때문에 합법성을 위장할 수 있고 호적을 빌려준 남성들도 독신에다 뚜렷한 직업이 없는 무직자들이 대부분이어서 신고를 하지 않는한 적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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