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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일국 “주몽’과 ‘무휼’은 완전히 다른 인물”

    배우 송일국(36)이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사극 드라마 ‘무휼’역으로 내적 연기에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4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KBS 2TV 특별 기획 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ㆍ연출 강일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일국은 ‘주몽’의 손자이자 고구려 최고의 전쟁 신왕으로 기록된 주인공 무휼이란 배역을 설명했다. “어떤 작품 보다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출연을 결정한 작품”이라고 말문을 연 송일국은 “그만큼 많은 기대를 안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출연)고사 끝에 원작을 우연히 먼저 접하게 됐다.” 며 ”원작을 살펴 보면서 예전에 연기했던 ‘주몽’과 ‘무휼’은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는 판단이 섰고 반드시 내가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이어졌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사극 작품을 여럿 해왔지만 주로 외적인 연기에 치중돼 있었다고 본다.”며 ”이번 작품은 스스로 내적인 연기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확신에서 흔쾌히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바람의 나라’는 ‘해신’의 강일수 감독과 ‘주몽’의 송일국이 손잡은 기대작이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열연을 펼쳤던 정진영이 무휼의 생부인 유리왕을 밭았고 최정원, 박건형 오윤아가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을 그린 KBS 2TV ‘바람의 나라’는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동영상=변수정 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오윤아 “첫 사극연기, 열심히 할게요”

    [NOW포토] 오윤아 “첫 사극연기, 열심히 할게요”

    김진의 동명만화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은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욱,박진우,에이스토리ㆍ연출 강일수)의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강일수 감독과 배우들이(송일국,정진영,최정원,박건형,오윤아,김상호,박상욱,김재욱,김혜성,장태성) 참석해 기자간담회 및 라운드인터뷰를 가졌다. 한편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바람의 나라’는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10일 본격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일국 “사극을 할수있다는 것은 특혜”

    송일국 “사극을 할수있다는 것은 특혜”

    배우 송일국(36)이 사극 전문배우로 꼽히는 것을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4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KBS 2TV 특별 기획 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ㆍ연출 강일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극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특혜”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7년 3월 시청률 50%대를 오르내리며 국민드라마로 자리 잡은 MBC ‘주몽’ 신화를 일군 송일국은 올해 또 다시 주몽의 손자 역이자 고구려 3대 대무신왕인 무휼 역에 발탁된 소감에 대해 “(잇따른 사극 배역에) 부담은 없다. 오히려 특혜라고 본다.”고 밝혔다. “현대극 제의가 들어오지 않아 사극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웃음을 머금은 송일국은 “다양한 작품 제의가 있었지만 사극을 할 수 있는 배우는 기본적인 조건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특혜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현대극도 어렵지만 사극의 경우 발성이나 체력 등 여러가지 요건이 맞지 않으면 소화하기 어렵다.”고 사극 배우들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밤샘 촬영도 잦지만 20kg이 넘는 갑옷을 입고 말을 타는 일이 쉽지 않다. 또한 타 드라마에 비해 촬영분이 길다보니 지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일국은 이번 드라마 촬영에 임하며 체중을 7-8kg을 감량한 사실을 고백하며 “주몽 때보다 날카로운 이미지의 무휼을 표현해 내기 위해서 무조건 생으로 굶으며 체중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송일국은 “힘든 촬영이지만 워낙 단련이 되서 괜찮다.”고 활짝 웃으며 “정신력의 차이라고 본다. 욕심이 컸던 배역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오는 10일 KBS 2TV로 방송돼 같은날 첫방송 되는 경쟁작 김명민, 이지아, 장근석 주연의 ‘베토벤 바이러스’와 정면대결을 벌인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일국 “주몽’과 ‘무휼’은 완전히 다른 인물”

    송일국 “주몽’과 ‘무휼’은 완전히 다른 인물”

    배우 송일국(36)이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사극 드라마 ‘무휼’역으로 내적 연기에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4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KBS 2TV 특별 기획 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ㆍ연출 강일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일국은 ‘주몽’의 손자이자 고구려 최고의 전쟁 신왕으로 기록된 주인공 무휼이란 배역을 설명했다. “어떤 작품 보다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출연을 결정한 작품”이라고 말문을 연 송일국은 “그만큼 많은 기대를 안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출연)고사 끝에 원작을 우연히 먼저 접하게 됐다.” 며 ”원작을 살펴 보면서 예전에 연기했던 ‘주몽’과 ‘무휼’은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는 판단이 섰고 반드시 내가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이어졌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사극 작품을 여럿 해왔지만 주로 외적인 연기에 치중돼 있었다고 본다.”며 ”이번 작품은 스스로 내적인 연기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확신에서 흔쾌히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바람의 나라’는 ‘해신’의 강일수 감독과 ‘주몽’의 송일국이 손잡은 기대작이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열연을 펼쳤던 정진영이 무휼의 생부인 유리왕을 밭았고 최정원, 박건형 오윤아가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을 그린 KBS 2TV ‘바람의 나라’는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음악천재’ 김명민vs ‘정복자’ 송일국 승자는?

    ‘음악천재’ 김명민vs ‘정복자’ 송일국 승자는?

    오는 10일 동시에 첫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MBC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ㆍ연출 이재규)와 KBS 2TV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 박진우 에이스토리ㆍ연출 강일수)가 방송 전부터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두 드라마는 올해의 최고의 기대작이라 불릴 만큼 막대한 제작비가 사용됐음은 물론 톱스타들의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상황. 이 같은 상황에서 ‘베토벤 바이러스’와 ‘바람의 나라’가 지금까지와는 이례적으로 동시에 제작발표회를 진행해 본격적인 경쟁에 앞선 대결을 통보했다. 오는 4일 오후 ‘바람의 나라’와 ‘베토벤 바이러스’는 각각 용산CGV와 성남아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에 나선다. 또한 이들은 현장에 직접 팬들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천재 음악가들의 삶을 그린 ‘베토벤 바이러스’는 김명민, 이지아, 장근석 등이 전면에 배치돼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음악가들의 삶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바람의 나라’ 역시 주연을 맡은 송일국 외에도 정진영, 최정원, 박건형, 오윤아 등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며, ‘해신’의 강일수 감독과 ‘주몽’의 송일국이 만남으로 올해 최고의 사극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책을 말한다] 역사는 배우려는 자의 스승 / 이화여대 학술원 석좌교수 한영우

    몇 달 전 인기 역사드라마였던 ‘이산’을 보면서 정조가 백성을 사랑하는 꿈을 가진 임금이었다는 것이 비교적 잘 전달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규장각과 수원 화성 건설 이야기도 등장했다. 물론 실존인물이 아닌 사람이 규장각 수장으로 등장하는 등 문제점도 있었지만 우리 사극수준이 전보다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수원화성 건설과 1795년의 행차에 대해서는 이미 내가 책을 낸 바 있고, 그때 ‘행차도’가 지금 청계천에 장엄한 도자기 벽화로 재현되어 있다. 이렇게 정조가 우리 곁에 가까이 오고 있으나, 규장각이 1910년 나라가 망할 때까지 어떻게 운영되어 왔으며, 일제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규장각도서’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그 도서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읽을 만한 저서가 아직 없었다. 정조와 규장각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규장각도서’를 항상 이용해야 하는 내 전공과도 관련이 있지만,1992년부터 4년간 규장각 초대관장을 지낸 인연도 크게 작용했다. 조선왕조가 519년간 장수한 생명력이 이곳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절감했고, 이곳을 찾는 외국의 석학들도 ‘한강의 기적’이 왜 일어났는지를 이곳에 와서 확인했다고 하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금년은 마침 대한민국 건국 60년으로서 그 빛나는 성취의 원동력은 조상이 물려준 교육열과 학구열이라는 것이 나의 소신이다. 바로 규장각을 세워 인재강국을 만들려고 했던 정조와 같은 임금, 더 나아가 집현전을 세워 기라성 같은 인재를 양성했던 세종, 그 밖에 조선왕조를 이끌어온 수많은 선비들의 꿈이 바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정신적 바탕이 되었다는 말이다. 역사는 무지한 자에게는 한낱 흘러간 이야깃거리에 지나지 않지만, 눈을 부릅뜨고 지혜를 배우고자 하는 자에게는 엄청난 위력을 가진 스승이 된다. 규장각의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지혜는, 정조처럼 국가가 마음먹고 고급인재를 키울 때 국가의 중흥이 나타나고,19세기처럼 규장각을 소홀하게 할 때 나라의 운명이 기운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규장각이라는 제도는 없어졌으나, 규장각이 남긴 귀중한 문화유산인 ‘규장각도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규장각 책을 내면서 하고 싶은 말이 또 있다. 외형적인 교육열과 학구열의 전통은 지금 이어지고 있으나, 그 속에 담긴 진정한 선비정신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생명, 평화, 도덕, 품격, 그리고 백성에 대한 깊은 사랑이 진정한 선비의 마음이다. 그러나 지금 나라의 품격이 보이지 않는다. 진정한 선비정신을 이어가면서 여기에 폭넓은 세계화를 접목시키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다. 이화여대 학술원 석좌교수 한영우
  • “귀신이 너무 예뻐”… ‘전설의 고향’은 전설?

    “귀신이 너무 예뻐”… ‘전설의 고향’은 전설?

    KBS 2TV ‘전설의 고향’이 약 20%에 가까운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음에도 ‘미모의 귀신’을 내세운 비현실성에 대해 시청자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전설의 고향’의 세번째 이야기 ‘사진검의 저주’에서는 잘 다듬어진 사극 연기를 자랑하는 최수종을 필두로 내세워 그간 허술함이 보였던 단편 납량 특집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는데 일조했다. 최수종은 일전의 ‘전설의 고향’ 제작 발표회를 통해 “연기파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투입 된 것은 9년 만에 부활한 ‘전설의 고향’을 단막극 부활의 계기로 삼고 싶은 까닭이었다.”며 “작품성 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납량극을 선사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러한 자신감은 6일 첫 방송된 1화 ‘구미호’ 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고 시청률 또한 호의적이었다. 시청자들은 화려한 CG작업과 촬영기술 등 숨겨진 제작진들의 노력을 발견하며 전통 공포극의 편견을 깨고 현대적 시도를 강행한 데에 큰 점수를 줬다. 하지만 매번 지적을 받고 있는 부분은 지나치게 아름다운 ‘미녀 귀신’의 출현이다. 1화 ‘구미호’의 주인공을 맡은 박민영은 전통적 요괴인 구미호를 ‘섹시하고 매혹적인 구미호’로 재해석해 표현해 냈으며 시원하게 갸냘픈 어깨선을 드러낸 튜브 드레스를 입은 박민영표 구미호는 뭇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기에 충분했다. 13일 방영된 ‘사진검의 저주’편에서도 이같은 아이러니는 계속 됐다. 억울한 죽음으로 인해 귀신이 된 향이 역을 맡은 박하선이 등장하는 장면은 시청자로 하여금 ‘외마디 비명’ 대신 ‘탄성’이 먼저 나올 법한 자태였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 직후 해당 방송 게시판에는 호평과 비평으로 극을 이루는 의견들이 눈에 띄었다. 베테랑급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에는 나무랄 데 없었지만 ‘아름다운 귀신’으로 인한 공포감 저하는 열대야로 잠못 이루는 시청자들의 무더위를 날려 보내기에는 부족했다는 평이다. 한 시청자는 “얼마전 사극에서 남장 연기를 한 여자 연기자가 풀 메이크업을 하고 나와 눈살이 찌뿌려졌던 적이 있다. 납량 특집 드라마 또한 예쁜 귀신을 그리고 있으니 드라마 자체의 의도를 져버린 것이 아니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9년 만에 재부활한 토종 납량극 ‘전설의 고향’은 6일 28일까지 총 8편에 걸쳐 권선징악의 주제를 그려낸다. 오는 14일에는 안재모, 김진태, 이한위 주연의 제 4화 ‘귀서(연출 김용수)’가 방영된다. 사진 = ‘전설의 고향’ 1화, 3화 화면 캡쳐, (왼쪽부터) 구미호 · 사진검의 저주 편 속 귀신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수종 주연의 신검을 둘러싼 죽음

    9년 만에 부활한 KBS 2TV ‘전설의 고향’이 한국 토종 납량물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9시 55분에는 최수종 주연의 ‘사진검의 저주´(극본 문은정·연출 김정민)가 전파를 탄다. 총 8회분의 단막극 형태로 제작된 ‘전설의 고향’은 지난 6일에 첫방송된 ‘구미호’편이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단번에 수목 드라마 정상에 올라섰다. 제3화 ‘사진검의 저주’는 두번의 전란으로 위기에 처한 조선 왕실이 국운을 북돋우기 위해 보검인 사진검을 만들며 벌어지는 괴이한 죽음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납량물이다. 사건은 사진검 제작을 사흘 앞두고 대장장이 마을의 야장 칠복이 괴이한 모습의 시체로 발견되는 데서 시작된다. 포청 소속의 유능한 수사관인 윤인(최수종)은 포도대장에게 긴급 호출돼 칠복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라는 밀명을 받는다. 하지만 성구(이정)와 함께 수사에 착수한 윤인은 주변에 그을음의 흔적을 남기지 않은 채 시신만 새까맣게 타버린 칠복의 시체를 보고 의구심만 늘어간다. 사건은 점점 더 미궁속으로 빠져 들고, 의문의 죽음은 계속된다. 한편 한 노파는 원귀의 저주로 인해 마을 사람 전부가 죽을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본 성수청 무당인 무령(사강)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는다. 1회분 단막 드라마인 ‘사진검의 저주’는 ‘해신’‘대조영’ 등 장편 사극에서 흥행을 이어온 최수종이 주인공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최수종은 “이제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사라져 버린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면서 “단막극을 통해 우리 드라마의 토양을 풍성하게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올 하반기 안방극장 ‘굵직한 놈’들이 온다

    올 하반기 안방극장 ‘굵직한 놈’들이 온다

    올 하반기 이름만 들어도 특별한 드라마들이 대거 몰려온다.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열풍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는 방송 3사의 하반기 드라마는 무엇이 있을까. # 원조 드라마 왕국 재건 MBC ‘이산’ 종영 후 이렇다 할 시청률을 내지 못하고 있는 MBC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대작으로 중무장 한 MBC는 그 동안의 설움을 뒤로 하고 총격전에 나선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드라마는 단연 ‘에덴의 동쪽’.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총 제작비가 25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에덴의 동쪽’은 그야말로 올 하반기 최고의 대작이다. 50부작의 시대극인 ‘에덴의 동쪽’은 홍콩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1994년 인기리에 방송 된 ‘종합병원’의 시즌2인 ‘종합병원 2’도 MBC의 최고의 기대작. 원작 멤버인 이재룡과 조경환, 심양홍 등이 출연하며 김정은과 차태현, 류승수 등의 출연자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종합병원2’의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소울 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등으로 감각적인 시트콤을 연출하며 화제가 된 바 있어 더욱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다모’의 이재규 PD가 메가폰을 잡은 ‘베토벤 바이러스’는 김명민, 이지아, 장근석 등이 출연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등 천재 음악가들의 활약을 그려낼 예정이다. # 新 드라마 왕국 SBS ‘일지매’, ‘식객’ 등으로 ‘新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SBS는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우선 강성연과 성현아의 캐스팅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타짜’가 올 하반기 SBS의 기대작으로 쏜 꼽힌다. ‘올인’의 강신효 PD가 연출을 맡은 ‘타짜’는 장혁, 한예슬, 김민중, 강성연 등의 톱스타들이 등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말 포스터를 공개한 ‘타짜’는 오는 9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신양, 문근영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람의 화원’도 SBS의 주목 받는 기대작이다. 오는 9월 방송을 앞둔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남장여자였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사극으로 ‘국민여동생’ 문근영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쩐의 전쟁’의 장태유 PD가 박신양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소지섭, 정려원 등이 출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닥터 스톱’과, 베스트 셀러 ‘스타일’이 드라마화 될 예정이어서 SBS는 당분간 ‘新 드라마 왕국’이라는 성을 더욱 굳건히 쌓을 것으로 보인다. # 만년 2인자는 될 수 없다 KBS MBC와 SBS가 ‘드라마 왕국’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KBS는 꾸준하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일극 ‘너는 내 운명’과 주말 연속극 ‘엄마가 뿔났다’를 비롯 새롭게 시청률 전쟁에 합류한 ‘전설의 고향’은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후 준비중인 새 작품들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스타 연출가와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표민수 PD와 노희경 작가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춘 ‘그들이 사는 세상’이 오는 10월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8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그들이 사는 세상’은 송혜교와 현빈이 출연 방송국 PD들의 삶을 리얼리티하게 그린다. 꾸준한 사극 연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는 올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사극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바람의 나라’는 ‘해신’의 강일수 PD가 연출을 맡고 최완규 작가가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MBC ‘주몽’으로 톱 스타 반열에 합류한 송일국은 이번 작품에서 대무신왕 무휼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정진영, 최정원, 박건형, 오윤아 등이 출연한다. 또한 채시라가 출연 고려시대 여걸 천추태후의 삶을 그린 ‘천추태후’와 김민희, 김지훈 등이 출연하는 트랜디 드라마 ‘연애결혼’의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 3사가 시청률을 놓고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최후의 승자가 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조 아이돌 스타 ‘제2의 전성기’를 맞다

    원조 아이돌 스타 ‘제2의 전성기’를 맞다

    컴백 1주 만에 1위 자리에 오르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효리,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은초딩’ 은지원, KBS 2TV ‘최강칠우’에서 구혜선과 호흡을 자랑하며 첫 사극에 도전한 문정혁.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예전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아닌 저마다 솔로 가수로, 연기자로, 예능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원조 아이돌 스타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무대는 나의 힘, 가수파 아이돌 스타 여전히 무대 위에서 강렬한 힘을 발휘하는 이들이 있다. 최근 3집 앨범 ‘It’s Hyorish’를 발표 타이틀곡 ‘유고걸’로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는 이효리가 대표적인 경우. 2003년 성공 적인 솔로 데뷔를 마치고 이 후 연기와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이효리가 다시 가수로 컴백 ‘이효리 효과’를 과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90년대 후반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었던 H.O.T 멤버들의 활약도 단연 눈에 띈다. 우선 리더 문희준은 댄스그룹의 멤버에서 락을 하는 솔로 가수로 변신, 국내 최대의 안티를 거느렸으나 제대 후 열정을 인정받아 현재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강타는 솔로 음반을 발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올해 초 군에 입대했으며, 토니안도 꾸준하게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최근에는 후배 가수의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중이다.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 이민우 등도 솔로 앨범을 발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잘생긴 외모는 브라운관에서 더욱 빛난다. 연기파 아이돌 스타 아이돌 그룹에서 뛰어난 외모로 사랑을 받아왔던 이들은 대개 연기자로서의 변신을 꾀했다. 가장 최근 KBS 2TV ‘최강칠우’에 출연중인 신화의 리더 에릭은 문정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잡고 있다. 또한 국민그룹으로 칭송 받던 god의 멤버 윤계상 역시 이준기, 온주완, 김민정 등이 출연한 영화 ‘발레교습소’로 연기자 신고식을 마치고 군에 입대했다. 2년 후 제대 한 윤계상은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누구세요’를 비롯 영화 ‘6년째 연애중’과 ‘비스티 보이즈’를 통해 충무로에서 주목 받는 연기자로 거듭났다. 이외에도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는 MBC ‘궁’과 ‘커피 프린스 1호점’을 통해 인기 여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 코미디언 부럽지 않은 웃음 바이러스. 예능파 아이들 가수와 연기 이외에도 예능인으로써 끼를 선보이는 이들도 있다. 최근 인기 있는 예능프로그램에는 모두 원조 아이돌 스타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그들의 활약은 단연 눈에 띈다. 우선 ‘해피선데이-1박2일’의 ‘은초딩’ 은지원이 그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젝스키스로 활동할 당시 팀의 리더로 카리스마를 유지했으며, 이 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랩퍼로 자리매김 하면서도 꾸준히 그 이미지를 지켜왔다. 그러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시작, 특유의 엉뚱함과 재치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제7의 멤버로 거듭나며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른 신화의 멤버 전진을 비롯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결혼했어요’를 통해 ‘신상녀’로 거듭난 쥬얼리의 서인영이 눈에 띈다. 또 ‘황장군’에서 ‘황부인’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샤크라 출신 황보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예능계를 비롯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효주와 닮았네”…후카다 쿄코 인터넷 화제

    “한효주와 닮았네”…후카다 쿄코 인터넷 화제

    ”한효주랑 제가 그렇게 닮았나요?” 한때 ‘일본의 송혜교’로 불렸던 후카다 쿄코(深田恭子)가 한국네티즌들로부터 때 아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 종영한 SBS TV 퓨전사극 ‘일지매’에서 은채역을 맡았던 한효주가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고를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그녀와 닮은 후카다 쿄코에게도 덩달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 일본 도쿄도 출신인 후카다 쿄코는 지난 2002년 MBC와 일본 TBS가 공동으로 제작한 첫 한일합작드라마 ‘프렌즈’에 원빈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던 인물. 최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부호형사’, ‘빵빵녀와 절벽녀’ 등이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되면서 ‘한효주와 닮은 일본연예인’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했다. 후카다는 현재 니혼TV의 드라마 ‘학교에서는 가르칠 수 없어’(学校じゃ教えられない!)에 출연해 고등학교 교사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후카다 쿄코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신기전’ 제작발표회…한은정 “노출 어려웠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 한은정이 “노출신으로 인해 촬영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은정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신기전’(연출 김유진, 제작 강우석)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도감의 딸 ‘홍리’ 역을 한은정은 “이번 영화의 노출씬을 완도에서 찍었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 힘들었다.”고 촬영 당시 고충을 털어났다. 이어 “배우의 몸은 개인의 몸이 아니고 관객들의 몸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떤 작품을 하더라도 부담감은 있다. 매사에 노력하는 것이 내 책임”이라고 다소 강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화 ‘신기전’이 첫 사극 주연인 한은정은 “드라마를 많이 해 영화를 잘 몰랐다.”며 “배우의 가장 큰 장점은 변신”이라며 이번 영화에 도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영화 ‘신기전’은 1448년 조선의 자주국방을 꿈꾼 세종이 극비리에 개발한 세계최초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의 완성을 저지하려는 명의 10만 대군과 이에 맞선 사수단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영화다. 실화를 바탕에 둔 ‘팩션’영화 ‘신기전’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4일 스크린에 첫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홍태은 기자 keash@seoulntn.co.kr / 영상=변수정 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은정 파격발언 “배우의 몸은 관객의 몸”

    한은정 파격발언 “배우의 몸은 관객의 몸”

    첫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 한은정이 “노출신으로 인해 촬영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은정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신기전’(연출 김유진, 제작 강우석)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도감의 딸 ‘홍리’ 역을 한은정은 “이번 영화의 노출씬을 완도에서 찍었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 힘들었다.”고 촬영 당시 고충을 털어났다. 이어 “배우의 몸은 개인의 몸이 아니고 관객들의 몸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떤 작품을 하더라도 부담감은 있다. 매사에 노력하는 것이 내 책임”이라고 다소 강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화 ‘신기전’이 첫 사극 주연인 한은정은 “드라마를 많이 해 영화를 잘 몰랐다.”며 “배우의 가장 큰 장점은 변신”이라며 이번 영화에 도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영화 ‘신기전’은 1448년 조선의 자주국방을 꿈꾼 세종이 극비리에 개발한 세계최초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의 완성을 저지하려는 명의 10만 대군과 이에 맞선 사수단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영화다. 실화를 바탕에 둔 ‘팩션’영화 ‘신기전’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4일 스크린에 첫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홍태은 기자 keash@seoulntn.co.kr / 사진=김경민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정원, KBS ‘바람의 나라’ 여주인공 발탁

    최정원, KBS ‘바람의 나라’ 여주인공 발탁

    연기자 최정원이 오는 9월부터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최정원은 KBS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최완규 ·연출 강일수)에 캐스팅 돼 부여의 공주 ‘연’역을 꿰찼다.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 (송일국 분)의 일대기를 다룬 이번 드라마에서 최정원이 맡은 ‘연’은 ‘무휼’이 사랑하는 여인이자 적국인 부여의 공주로 무휼의 차비가 되며 뛰어난 의술로 후에 외과수술의 개념을 스스로 터득하는 당찬 여인이다.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이후 영화 ‘이장과 군수’, ‘마이파더’, ‘대한이 민국씨’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최정원은 이번 ‘바람의 나라’를 통해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게 된다.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되는 최정원은 극중 의술장면을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는 등 이번 작품에 큰 애착을 갖고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측근은 전했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극중 ‘연’이란 인물은 여리기보다는 많은 역경을 이겨나가고 의술에 대한 욕심도 있는 강인한 여성이다. 이러한 연의 모습을 그려 나가는 데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최정원씨가 적격이라고 판단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최정원은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돼 걱정도 되는 한편 굉장히 설렌다. 대본을 읽고 단번에 출연을 결정 할 만큼 ‘연’이란 인물은 굉장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이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정원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웰메이드 스타엠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혜진, 와인드라마 ‘떼루아’ 여주인공 캐스팅

    한혜진, 와인드라마 ‘떼루아’ 여주인공 캐스팅

    배우 한혜진이 국내 최초 와인드라마 ‘떼루아’ (연출 김영민ㆍ극복 황성구)의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드라마 ‘주몽’ 이후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혜진은 ‘떼루아’ 속 톡톡 튀는 스파클링 와인 같은 여자 이우주 역으로 변신한다. 극중 이우주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전통주 조제방법을 전수 받은 절대 후각의 소유자로 남자 주인공 강태민(김주혁)과의 만남을 계기로 와인을 향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 한혜진은 “‘주몽’ 속 소서노 의 이미지 각인으로 어느정도의 선입견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우주를 통해 현대극과 사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진정한 배우의 이미지를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떼루아’ 는 9월초 국내 촬영을 기점으로 9월말에 맞춰 프랑스 보르도 현지로 해외로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진 “이효리 라이브 실력에 깜짝 놀랐다”

    이진 “이효리 라이브 실력에 깜짝 놀랐다”

    예전 ‘핑클’ 멤버였던 이진이 이효리의 라이브 실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 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전설의 고향(연출 곽정환·극본 하희선)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이진은 “이효리의 라이브 실력에 놀랐다.”며 가창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효리가 최근 가수 활동에 복귀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진은 “이번 앨범도 대박인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효리 언니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음악을 잘 고르는 거 같다. 안무와 음악 장르도 제 스타일을 잘 찾았지만 무엇보다 라이브 실력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일부러 이효리의 첫 방송을 챙겨서 봤다고 밝힌 이진은 “첫 무대를 뿌듯하게 지켜봤다.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라이브 무대인줄 정말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효리의 무대를 보고 함께 핑클로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는지 묻자 “지금은 멤버들이 각자 다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자리에서 입지를 굳힌 다음 다시 생각을 해보고 싶다.”는 여운을 남겼다. 한편 다음 달 6일 부터 방영되는 토종 납량극 ‘전설의 고향’은 권선징악을 주제로 총 8편에 걸쳐 제작됐다. 이진은 8월 28일 방영되는 ‘환향녀’(연출 이민홍) 편에서 비운의 결혼으로 귀신이 되는 여인을 열연했다. 이진은 “두 번째 사극 연기지만 장르가 엄연히 다른 만큼 향상된 연기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방송대상에 KBS ‘차마고도’

    한국방송협회(회장 엄기영)가 주관하는 제35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작에 KBS 1TV 다큐멘터리 ‘차마고도’가 28일 선정됐다. 또 부문별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TV 장편드라마에 KBS 사극 ‘대조영’,TV연예오락에 KBS ‘해피선데이’(제169회), 문화예술 부문에 ‘EBS 스페이스 공감’(1000회 공연기념 ‘여섯 번의 언플러그드 공감’) 등 모두 28편이 선정됐다.
  • 미리 본 2008년 하반기 한국영화 BIG 6

    미리 본 2008년 하반기 한국영화 BIG 6

    7월 기대작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님은 먼곳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관객들을 찾아 갈 준비를 마친 현재 2008년 하반기 한국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한국영화의 불황 때문에 예년보다 확실히 개봉작은 줄었지만 다양성으로 무장한 하반기 영화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하반기 한국영화를 책임질 BIG 6를 미리 만나보자. BIG1. 세종의 비밀이 깨어난다! ‘신기전’ 세종 조 우리 역사 속에 실재했던 세계 최초 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을 소재로 한 ‘신기전’은 한국 최초의 사극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비만 1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시나리오 작업에만 1년이 넘게 걸렸다. 영화 ‘약속’의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강우석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정재영, 허준호, 한은정, 안성기 등 한국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조선시대 가장 위대했던 비밀을 풀어나간다. BIG 2.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 VS 깡패보다 더한 배우 ‘영화는 영화다’ 두 동갑내기 스타 소지섭, 강지환의 막강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영화는 영화다’는 조폭 깡패인 강패(소지섭)와 영화 속에서 조폭 역할을 맡은 스타배우 수타(강지환) 두 남자의 삶이 얽히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다. 특히 이 영화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에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소지섭이 소집 해제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자, ‘굳세어라 금순아’ ‘경성 스캔들’ 등 주로 드라마로 활동해 온 강지환의 영화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라 캐스팅 순간부터 화제를 모았다. 촬영을 끝나기도 전에 작품이 해외에 선판매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BIG 3. 1930년대 모던 경성이 태어난다! ‘모던보이’ 한국영화 최초로 1930년대 모던경성을 배경으로 기획된 ‘모던보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김혜수와 박해일이 캐스팅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1930년대를 생생하게 재연한 감각적인 영상, 춤, 노래와 캐릭터의 발칙한 매력,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는 기존의 시대극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BIG 4. 조선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다룬 퓨전사극 ‘1724기방난동사건’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기방난동사건’은 조선시대 주먹들이 기방을 두고 벌이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린다. 이정재는 의협이 사라진 조선의 주먹계를 구하는 천둥 역할을, 김옥빈은 명월향 제일의 기생 설지 역할을 맡았다. 조선시대 있을 법한 저잣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세트장에 현대적인 글귀와 퓨전적인 소품들을 배치해 영화의 재미를 살렸다. BIG 5. 거대한 식인 멧돼지와의 대결이 시작된다! ‘차우’ 10년째 범죄 없는 마을 삼매리에 멧돼지에 의한 살인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차우’는 잔혹한 ‘식인 멧돼지’라는 독특한 소재를 영화화했다. 초대형 블록버스터 ‘투모로우’ ‘딥 임팩트’ 스텝들이 참여한 할리우드 시스템에 엄태웅, 장항성, 윤제문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어우러졌다. 60억 원의 제작비 중 멧돼지 제작에만 7억 원이 들어간 점도 눈길을 끈다 BIG 6. 금지된 밤,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고고 70’ ‘고고 70’은 밤이 금지된 시절, 문화의 중심에서 젊음을 불태웠던 밴드 ‘데블스’를 다룬 순도 100% 음악영화다. 고고클럽 최고스타 데블스에 관한 영화인만큼 영화는 무대 공연신을 비롯해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뮤지컬과 영화를 오가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조승우와 홍대 록의 신인 스타 차승우의 환상조우도 관람포인트다. 이 외에도 조인성, 주진모 주연의 ‘쌍화점’, 전도연, 하정우의 ‘멋진 하루’, 손예진, 김주혁의 ‘아내가 결혼했다’가 하반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중이다. 이처럼 한국 영화의 불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관객들을 찾아 올 한국영화가 있어 한국영화계의 미래는 밝다. 올 하반기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나타날지 지켜보자. 사진=’신기전’, ‘영화는 영화다’, ‘모던 보이’, ‘1724기방난동사건’, ‘차우’ ,’ 고고 70’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통속극 통하더라 왜?

    통속극 통하더라 왜?

    ‘유치하고 촌스러워도 괜찮아!’ 안방극장이 통속극에 푹 빠졌다. 최근 TV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2위를 휩쓸고 있는 주인공은 SBS ‘조강지처클럽’과 KBS ‘엄마가 뿔났다’. 사극 열풍과 전문직 드라마 붐에 한동안 세를 잃었던 통속극이 안방극장의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출생의 비밀, 신데렐라 콤플렉스, 외도와 복수 등 진부한 소재로 종종 한국드라마 경쟁력 약화의 주범으로 몰리는 통속극. 그런데 일단 한번 빠졌다 하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마력은 대체 뭘까. ●‘통속극’ 뜨고, 사극·전문직 드라마 ‘주춤´ 최근 통속극 열풍의 진원지는 단연 주말연속극.‘조강지처클럽’은 초반에는 남편들의 외도로 인해 가슴앓이를 하는 여성들의 절절한 사연으로 눈물을 빼다가 후반엔 코미디를 가미한 복수극으로 인기절정을 누리고 있다.‘엄마가 뿔났다’는 전형적인 대가족 드라마의 형식이지만, 매회 이어지는 설득력있는 에피소드와 흡인력 있는 대사로 중독성을 발휘하고 있다. 또 엇갈린 두 자매의 운명과 처절한 복수담을 그리는 KBS ‘태양의 여자’도 초반 시청률의 두배 가까이 뛰어오르며 최근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는 중이다. 주로 고부간의 갈등, 불륜을 주제로 한 방송 3사의 아침드라마들 역시 미니시리즈도 어렵다는 두자릿대 시청률을 꾸준히 지켜 내는 게 현실. 반면, 이같은 통속극의 기세등등함에 전문직 캐릭터를 내세우고 호기롭게 출발했던 드라마들은 줄줄이 스러졌다. 당장, 방송기자의 세계를 그린 기대작 ‘스포트라이트’가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지난 몇년간 이어진 사극열풍 역시 ‘일지매’가 선전할 뿐,‘최강칠우’ 등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인간심리 꿰뚫는 통속극의 힘! 통속극이 ‘먹히는’ 가장 큰 배경은 뭘까. 방송가 안팎에서는 개성 넘치는 탄탄한 대본을 첫손에 꼽는다. 뻔한 소재, 평범한 캐릭터라 할지라도 시대흐름을 반영해 인간내면의 통찰력을 제대로 보여 주는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조강지처클럽’의 문영남,‘엄마가 뿔났다’의 김수현 작가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통한다. 두 드라마의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의 김현준 사장은 “단순히 자극적인 소재를 내세우는데 그치지 않고, 삶의 해결책과 치료법을 내놓는 방식에 시청자들이 깊이 공감하는 것”이라면서 “시대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인간관계와 가치관의 변화를 현실적으로 작품에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과거 주부 위주로 형성됐던 통속드라마의 주시청자층에 최근 20∼30대 젊은 세대들이 빠르게 편입되고 있는 현상도 주목해 볼 대목.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조강지처클럽’의 30대 여성의 평균 시청률은 13%로 50∼60대보다 오히려 높고,‘태양의 여자’도 20대부터 50대 여성까지 큰 편차없이 고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고흥식 SBS 드라마 2CP 부장은 “시청자들의 입맛이 워낙 빨리 변하는 데다, 어려운 내용의 전문직 드라마가 부담스러운 시청자들이 멜로를 기본틀로 삼은 통속극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리는 분위기”라면서 “인간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는 탄탄한 내러티브가 통속극 인기의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조선업계’ 배경 스케일 큰 드라마 나온다

    ‘조선업계’ 배경 스케일 큰 드라마 나온다

    80년대 초 인기 드라마 ‘종점’을 리메이크 한 ‘내 여자’(극본 최성실ㆍ연출 이관희)의 제작 발표회가 경상남도 통영에서 진행됐다. 4일 오전 10시 경상남도 통영의 한 SPP조선소에서 진행된 ‘내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관희 PD는 “여러 해 전부터 조선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제작하고 싶었다.”며 “한 척의 배를 만들기 위해 수 천명이 흘리는 땀으로 세계 1위로 도약한 조선 업계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어 ‘폭풍의 언더’, 아들의 여자’, ‘육남매’ 등을 집필한 최희 작가는 “어느 세대든 복수와 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존재했다.”며 “시대가 달라진 만큼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단순한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큰 스케일의 드라마가 완성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또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박솔미는 “총 7개 국어를 하는 능력있는 여성으로 사랑과 야망 속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나온다.”며 “‘겨울연가’와는 다른 악역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BS ‘왕과나’ 종료 후 6개월 만에 사극에서 현대극으로 연기 영역을 옮긴 고주원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배려로 어려움이나 불편함은 없다.”며 “그동안 연상의 배우들과 상대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MBC 주말 드라마 ‘내 여자’는 80년 대 초 인기 드라마 ‘종점’을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조선 회사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과 사랑과 복수를 그린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 서울신문 NTN(통영) 서미연 기자 / 사진 = MBC@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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