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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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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백’ 첫회 두 자릿수 시청률 시작···사극인기 다시 구가?

    ‘계백’ 첫회 두 자릿수 시청률 시작···사극인기 다시 구가?

    사극이 다시 인기를 끌까? MBC 월화 드라마 ‘계백’이 힘있게 시작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지난 25일 방송된 ‘계백’의 첫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으로 10.6%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청자 반응은 1회차 치곤 선방했다는 분석과 웅장한 전쟁신을 예고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 갈렸다.  이 날 방송분은 계백(이서진 분)이 전쟁을 앞두고 아름다운 동산에서 고민하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이어 5000명의 백제군사가 황산벌에서 5만명의 신라군과 싸워 승리하는 전쟁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유신(박성웅 분)은 백제군을 향해 진군 명령을 내리고 신라군은 보명과 기병을 앞세워 방어태세를 구축하고 있는 백제군의 진지로 돌격했다. 큰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는 돋보였지만 1000여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했던 전투 장면은 기대에 다소 못미쳤다는 평가다.  계백이 태어나기 전의 장면에서는 인물 간의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무사백동수’는 14.5%, KBS 2TV ‘스파이 명월’은 8.4%를 기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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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0 심야드라마 ‘화’ 05:30 엑소시스트 06:30 위험한 동영상 SIGN 07:30 생활의 달인 08:30 특종수사대 아테나 09:30 별순검 11:00 창업의 신 11:30 샴페인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위험한 동영상 SIGN 16:00 무한도전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시네마 스토리 18:00 별순검 19:30 샴페인 20:30 생활의 달인 21:30 무한도전 22:30 조선 액션사극 ‘야차’ 23:30 천일야화 02:00 엑소시스트 03:00 샴페인 04:00 쇼킹한 걸
  • 이서진 “거친 계백에 끌려 출연… 실제도 거친 남자”

    이서진 “거친 계백에 끌려 출연… 실제도 거친 남자”

    배우 이서진(40)이 또다시 사극을 들고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이번엔 5000명의 결사대로 5만명의 대군에 맞서 싸운 황산벌 전투로 유명한 백제의 명장 계백이다. 25일 첫 방송하는 MBC 월화 드라마 ‘계백’의 주인공이다. 지난 21일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열린 충남 논산시 건양대학교에서 이서진을 만났다. ‘다모’, ‘이산’에 이어 ‘사극 불패’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이러다 ‘사극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겠다. -솔직히 ‘이산’ 이후로 사극을 멀리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2년간 정말 많은 대본을 받았는데, 썩 와닿는 역할을 찾을 수가 없었다. 대본이 재미없거나 억지스럽게 웃기려고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그중엔 성공한 것도 있지만(웃음). ‘계백’의 대본도 꽤 예전에 받았는데 무협에 가까워 처음엔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는. -새로운 대본이 나오고 감독이 정해지면서부터다. 무엇보다 ‘이산’ 때와는 확연히 다른 면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 솔직히 전작의 이미지가 남아 있어서 새로운 인물을 연기해도 시청자들이 어색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대본 작업을 거치면서 극 전개도 빨라졌고 배우로서 계백의 거친 면모에 매력을 느꼈다.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산이 주로 궁 안에 머무르는 군주였다면, 계백은 전장의 야전사령관처럼 거친 인물이다. 전에는 언제나 깨끗한 의복을 갖췄지만, 이번에는 극 초반 노예 복장으로 나오기도 한다. 승산이 없는 전쟁을 이끄는 장군 역할이다 보니 흥하는 조선의 역사를 만드는 군주와는 다른 느낌이다. 어찌보면 더 외로운 인물인 것 같다. 계백은 실존 인물이지만, 역사적 고증이 많지 않아 드라마적인 요소를 더 넣을 수가 있어서 조선 시대보다 재밌게 연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많은 남자 배우들이 계백 역할을 탐냈다던데. -황산벌 전투를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을 죽이면서까지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의 모습은 극적인 부분이 많다. 물론 연기적인 면에서는 의자왕이 더 보여줄 것이 많겠지만, 계백은 상당히 멋있는 인물이다. 목숨을 걸고 수십만 대군에 맞섰던 5000명의 결사대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든 병사들에게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극이지만, 동시대 사람들과의 소통도 중요하지 않겠나. -항상 역사가 반복되는 것처럼 역사 드라마도 그 시대의 상황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계백은 한 사람의 충신으로서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했고, 드라마에 그런 부분을 그려보고 싶다. 군주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충성을 다하는 모습은 현대 사회에도 필요하지 않나. 한 사람의 장군으로서의 고뇌와 인간적인 모습을 잘 표현해 보고 싶다. 아울러 패전국의 이미지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백제의 역사도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 →한여름의 사극 촬영은 상당한 고역이다. 게다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사극 ‘무사 백동수’와의 정면 대결도 피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첫 촬영 때 황산벌에서 갑옷을 입고 전투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지금껏 입어본 갑옷 중에서 가장 무거웠다. 출연을 후회할 정도였다(웃음). 덥고 힘든 것은 지나면 그만이지만, 정작 힘든 것은 연기적인 부분이다. ‘무사 백동수’가 무사들끼리의 일대일 싸움에 힘을 기울인다면, ‘계백’은 나라 대 나라의 대규모 전투 장면이 많다. 말을 타고 하는 화려한 액션도 많고, 군사들도 많이 동원돼 촬영장도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말들도 지쳐 실려나갈 정도다. →‘이산’, ‘주몽’, ‘선덕여왕’ 등을 히트시킨 김근홍 감독과 ‘다모’의 정형수 작가가 손잡아 화제다. 흥행에 대한 기대가 클 것 같은데. -김 감독과는 비슷한 나이 또래라 통하는 면이 많고, ‘계백’ 출연을 결심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김 감독은 드라마도 잘 찍지만 현장 장악력이 뛰어나다. 잠시도 망설이거나 고민하는 부분이 없고, 머릿속에 모든 대본이 있다. 김 감독의 그런 스마트한 면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도 장점이다. 정형수 작가는 자주 못 뵙지만, 보자마자 “살려달라.”고 하더라(웃음). 잘 해보자는 의미로 생각한다. ‘다모’의 좋은 느낌을 받아 잘됐으면 좋겠다. →올해 초 한 자산운용회사의 본부장(상무)으로 취임해 화제를 모았다. 한류 콘텐츠 발굴 및 투자 등의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왕이나 장군 연기를 하다가 회사 생활하기 힘들지 않나. -남들처럼 정시에 출퇴근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있을 때 나가는 편이다. 한류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도 많이 다뤘다. 아직 큰 성과는 없지만 많이 배웠다. 단순히 ‘얼굴마담’ 역할은 아니다. 금융 쪽이 제 얼굴만 보고 투자해주는 그런 곳이 아니다. 냉정하다. 애초 드라마 촬영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회사와 계약했고, 일단 제가 없어도 큰 타격이 없다(웃음). →항간에 정치에 입문한다는 얘기도 나돈다. 결혼 계획은. -정치 입문 제의도 없었고, 앞으로 할 생각도 없다. 결혼 생각도 전혀 없다. 어머니도 독촉하지 않으신다. 너무 놀지 말고 좋은 작품 많이 하라고 하시더라. →앞으로의 계획은. -그동안 사극에서 정의롭고 바른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실제론 직설적이고 거친 성격이다. 코믹한 것도 잘 맞는다. 앞으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분간 사극은 멀리하려고 한다. 현대극에도 많이 출연할 생각이다. 그래도 사극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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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30 생활의 달인 06:30 무한도전 07:30 위험한동영상 SIGN 08:30 쇼킹한 걸 11:00 부자가 되는 비법 11:3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무한도전 14:30 창업의 신 15:00 시네마 스토리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특종수사대 아테나 18:30 황금어장 19:30 리얼스토리 터 20:00 생활의 달인 21:00 미스터리 X파일 22:00 사랑과 전쟁 23:00 별순검 24:30 심야드라마 ‘화’ 01: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02:00 황금어장 03:00 엑소시스트
  • 하반기 TV드라마 기상도

    하반기 TV드라마 기상도

    올 상반기 안방극장은 흉년에 가까웠다. 평균 시청률 20%를 넘긴 작품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고만고만했다. 유명 작가와 PD들의 귀환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하반기 안방극장 기상도를 미리 들여다봤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사극의 역습이다. MBC 월화극 ‘짝패’를 제외하고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던 사극이 하반기에 대거 안방극장에 상륙하는 것. 지난 4일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가 포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KBS 수목극 ‘공주의 남자’, 25일에는 MBC 월화극 ‘계백’이 첫 방송에 들어간다. 한달에 3편의 사극이 동시에 경쟁을 벌이는 셈이다. 사극은 현대극에 비해 2~3배가량 제작비가 더 들지만 시청 연령대의 폭이 넓고 한번 바람이 불면 시청률이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방송사에서도 선호하는 장르다. 성공하면 장기간 광고 판매는 물론 해당 방송사의 이미지 제고 효과도 크다. 대표적 예가 지난해 빅히트한 ‘추노’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 3대 무인으로 꼽히는 협객 백동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타일리시한 사극을 펼쳐 보이고 있다.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조선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좌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한 사건)을 배경으로 수양대군의 딸과 김종서의 아들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했다는 상상력을 동원했다. ‘계백’은 백제의 명장인 계백 장군을 재조명한다. 1446년 훈민정음이 반포되기 전 7일간 궁에서 벌어진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뿌리깊은 나무’(SBS)도 9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석규가 세종대왕 역을 맡아 1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추노’에 이어 ‘공주의 남자’의 제작을 맡은 최지영 KBS 책임프로듀서(CP)는 “최근 사극이 궁중 사극에서 벗어나 소재나 형식 면에서 다룰 수 있는 소재가 다양해졌고, 복식이나 영상미 면에서 퓨전적인 요소를 가미하기도 좋다.”고 ‘사극 열풍’ 요인을 분석했다. 스타 캐스팅 부담이 덜한 점도 방송사들이 사극을 선호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최 CP는 “현대극은 스타 연기자 한두명의 매력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만, 사극은 스타급이 아니어도 캐릭터 연출과 극본을 통해 충분히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 수 있다.”면서 “설사 주연이 조금 약해도 탄탄한 조연과 조화를 이루면 충분히 승산이 있기 때문에 스타 캐스팅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스타 작가와 PD들의 잇단 귀환이다.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극 ‘물망초’로 4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수애가 여주인공에 낙점돼 김수현 사단에 합류했다. 지난해 꿈의 시청률 50%를 달성했던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도 오는 10월 방송되는 KBS 수목극 ‘영광의 재인’을 들고 돌아온다.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클럽’ 등을 히트시킨 문영남 작가는 SBS 주말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10월 방송 예정)로 컴백한다. ‘선덕여왕’을 흥행시켰던 김영현·박상연 작가는 ‘뿌리깊은 나무’의 집필을 맡았다. 한류 스타 최지우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MBC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는 인기 드라마 ‘단팥빵’의 이재동 감독과 이숙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영섭 SBS CP는 “스타 작가·PD 콤비는 흥행 드라마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고 서로 호흡이 잘 맞아 촬영 속도도 빠르다.”면서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 드라마 시청률이 높아 스타 콤비의 귀환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고 말했다.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들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는 하반기 종합편성채널 개국을 앞두고 먼저 승기를 잡으려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포석도 깔려 있다. MBC는 11월 50부작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선보인다. 1960년대부터 베트남 전쟁 등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주몽’을 히트시켰던 이주환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제작을 맡았다. 한희 MBC CP는 “회당 4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선덕여왕’ 제작비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KBS는 9월 해양 블록버스터 ‘포세이돈’을 내놓는다. 해양경찰 내 인명구조 전담 특수팀의 이야기를 그렸다. 미국 드라마 ‘NCIS’(해군 범죄 수사대) 한국판이다. SBS도 ‘뿌리깊은 나무’에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한·중·일 합작 드라마 ‘스트레인저 6’와 가상 통일을 주제로 한 ‘한반도’ 등이 하반기에 편성될 경우 블록버스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희 CP는 “상반기에 대중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대형 드라마가 없었던 만큼 하반기에 대작들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제작비를 많이 들인 대작들의 경쟁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하반기 종편 개국을 앞두고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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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호 악역 카리스마…폭풍성장에 누나가슴 콩닥콩닥

    유승호 악역 카리스마…폭풍성장에 누나가슴 콩닥콩닥

    유승호 폭풍 성장에 누나들의 가슴이 뛰었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국민남동생 배우 유승호가 검객으로 폭풍 성장, 악역 카리스마를 선보인 것. 11일 방영된 ‘무사 백동수’에서 유승호(여운 역)는 지창욱(백동수 역)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며 숨은 무술실력을 드러냈다. 유승호는 지난 2007년 사극 ‘왕과 나’에서 성종의 아역인 자을산군역을 맡아 ‘국민남동생’의 이미지를 굳혔다. 4년이 흐른 뒤 ‘무사 백동수’를 통해 사극에 다시 도전한 유승호는 긴 머리 휘날리며 폭풍 성장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특히 솟아오른 콧날, 날렵한 턱선은 남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최초로 악역에 도전한다는 유승호는 “그동안 ‘국민남동생’의 이미지로 불렸다면 이번 사극을 통해 ‘국민남자’ 혹은 ‘국민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는 조선제일검객으로 풍운의 삶을 살아간 민중들의 영웅 백동수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4일 첫 방송돼 아역배우 여진구 박건태 남지현 등과 명품 배우 전광렬 최민수 오만석 등의 연기에 힘입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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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독고진 전쟁’

    ‘제2의 독고진 전쟁’

    독고진이 떠난 빈 자리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 MBC 수목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물러나자 방송가가 일제히 신작을 내놓고 새판 짜기에 들어갔다. ‘독고진(‘최고의 사랑’의 남자 주인공) 신드롬’의 뒤를 이으려는 남자 스타들의 각축전이 치열하다. 줄곧 시청률 1위를 지켰던 KBS ‘동안미녀’의 종영 임박으로 월화극 시장도 신경전이 팽팽하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으로 4일 첫선을 보이는 SBS ‘무사 백동수’는 조선 3대 무인으로 꼽히는 백동수의 일대기를 그렸다. 팔다리가 뒤틀리는 기형을 안고 태어났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조선 최고의 무관이 되는 백동수 역은 ‘웃어라 동해야’의 지창욱이 맡아 미니시리즈 주인공 시험대에 오른다. 유승호는 백동수의 라이벌로 자객 집단 ‘흑사초롱’의 핵심 인물인 여운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 악역에 도전한다. ‘동안미녀’ 후속으로 11일 선보이는 KBS ‘스파이 명월’은 군 복무를 마친 에릭의 복귀작이다. 2008년 ‘최강칠우’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그는 극 중에서 최고 인기의 한류스타 강우를 맡아 멜로와 액션 연기를 두루 펼칠 예정이다. 상대 역인 북한 미녀 스파이 한명월은 한예슬이 맡았다. 아이돌 가수 출신 박유천이 순수하고 부드러운 재벌 2세 송유현 역을 맡은 MBC ‘미스 리플리’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월화극 공방 2라운드가 주목된다. 수목극 시장은 일단 SBS ‘시티헌터’에 유리한 형국이다. 독고진의 인기에 눌려 제대로 기를 펴지 못했으나 독고진 퇴장과 동시에 수목극 1위에 올라섰다. 전작 ‘개인의 취향’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이민호가 막판 뒷심을 발휘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한 MBC ‘넌 내게 반했어’는 아직 한 자릿수 시청률을 맴돌고 있지만, 아이돌 스타 정용화와 표민수 감독이 만났다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이기도 한 정용화는 극 중에서도 꽃미남 밴드 보컬을 맡아 기타 연주 실력과 노래를 뽐내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KBS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가 가세한다.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사극에서 박시후는 세조의 딸 세령(문채원)과 애절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조선시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가문의 영광’, ‘검사 프린세스’, ‘역전의 여왕’ 등을 통해 ‘시후앓이’를 만들어낸 박시후가 또 한번 적시타를 칠 것인지 시선을 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과학수사대 KPSI 07:00 생활의 달인 08:00 이경규의 복불복 09: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0: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1:00 창업의 신 11:30 별순검 13:00 가요대행진 13:30 놀러와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과학수사대 KPSI 16:00 생활의 달인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서울STV 스페셜 LOVE 18:30 쇼킹한 걸 19:30 TV 쏙 서울신문 20:00 놀러와 21:00 생활의 달인 22:00 위험한 동영상 SIGN 23:00 별순검 24:30 심야드라마 ‘화’ 02:00 생활의 달인 04:00 위험한 동영상 SIGN
  • [서울신문 STV]

    05:00 심야드라마 ‘화’ 05:30 엑소시스트 06:30 위험한 동영상SIGN 07:30 생활의 달인 08:30 과학수사대 KPSI 09:30 별순검 11:00 창업의 신 11:30 놀러와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위험한 동영상 SIGN 16: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쇼킹한 걸 18: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9:00 놀러와 20:00 리얼스토리 터 22: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23:00 생활의 달인 24:00 천일야화 02:00 엑소시스트 03:00 놀러와 04:00 쇼킹한 걸
  • [서울신문 STV]

    06:00 과학수사대 KPSI 07:00 생활의 달인 08:00 이경규의 복불복 09: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0: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1:00 창업의 신 11:30 별순검 13:00 가요대행진 13:30 놀러와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과학수사대 KPSI 16:00 생활의 달인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서울STV 스페셜 LOVE 18:30 쇼킹한 걸 19:30 TV 쏙 서울신문 20:00 놀러와 21:00 생활의 달인 22:00 위험한 동영상 SIGN 23:00 별순검 24:30 심야드라마 ‘화’ 02:00 생활의 달인 04:00 위험한 동영상 SIGN
  • 30일 개봉 독립영화 ‘도약선생’ 주연 박혁권

    30일 개봉 독립영화 ‘도약선생’ 주연 박혁권

    “얼굴은 본 것 같다는데 이름은 모르세요. 그러니까 무명 배우죠. 조금씩은 나아지는 것 같아요. 인생 전체의 큰 그래프를 봤을 때는 원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거죠.” 대뜸 무명 배우란다. “제가 뭐든지 좀 늦는 편이에요.”라고도 했다. “운전면허는 3년 전에 땄고 결혼은 못 했어요. 폰뱅킹, 자동이체는 불안해서 못 하고 휴대전화는 지금도 017이에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한참을 돌아서 23살에 서울예대에 들어갔다. 영화배우로 데뷔한 건 33살 때인 2004년이니 출발은 한참 늦었다. 그런데도 초조한 기색은 없다. 최근 충무로의 ‘신 스틸러’(주연 못지않은 명연기를 펼치는 조연)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독립영화계에서는 ‘큰 배우’로 입지를 굳힌 박혁권(40) 얘기다. ‘혜화, 동’, ‘시선 너머’에 이어 그가 주연한 또 다른 독립영화 ‘도약선생’이 오는 30일 개봉한다. 독립영화계의 스타 감독으로 불리는 윤성호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에서 “장대높이뛰기의 목적은 높은 곳,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신을 만나 답을 듣고 내려오는 것”이라고 외치는, 엉뚱한 장대높이뛰기 코치 전영록 역을 맡았다. 박혁권은 최근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수지 아빠로, ‘마이 프린세스’에선 김태희 아빠로 출연한 데 이어 9월 방송 예정인 미스터리 사극 ‘뿌리깊은 나무’에도 캐스팅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압구정동 카페에서 박혁권을 만났다. ●충무로의 ‘주연같은 조연’ 부각 →윤성호 감독과는 ‘은하해방전선’(2007) 등 벌써 4편이나 같이 작업을 해서 ‘윤성호의 페르소나’란 얘기도 있는데. -실은 6편을 같이 했다. 윤 감독이 서강대 다닐 때 처음 찍은 단편 ‘삼천포 가는 길’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작품 ‘졸업영화’도 같이했다. 처음 만난 건 연극을 하던 2001년쯤인데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고 싶어서 공부한다는 기분으로 단편영화 오디션을 봤다. 윤 감독이 부르면 웬만하면 다 한다. →10년을 지켜본 윤 감독은 어떤 사람인가. -처음 ‘삼천포 가는 길’ 시나리오를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똘똘한 친구의 느낌이었다. 그땐 내가 잘 풀리면 윤 감독을 끌어 주고 유학 보내 공부도 시키고 싶었다. 그런데 굳이 내가 안 끌어 줘도 잘하고 있더라. →최근 2년 동안 ‘가족계획’ ‘혜화, 동’ ‘도약선생’ 등 독립영화를 8편이나 찍었다. -음… 식당으로 치면 가게 문을 연 지 오래됐으니까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손님도 있고, 한 번 들른 손님이 또 먹어 볼까 하고 찾는 거랑 비슷하다. 웬만하면 하는 게 예의다. 물론 내가 작은 영화에 출연할 때는 몸값을 동결시킨 영향도 있을 거다. 단편은 담배 1보루, 독립영화는 기름값만 받는다(웃음). →‘도약선생’도 기름값만 받았나.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제작 지원도 받고 해서 여건이 빡빡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기름값에다 몇 달치 월세도 챙겼다. 하하. →인터뷰를 보고 제작자들이 ‘누구 영화는 기름값만 받고, 누구는 월세도 얹어 받느냐.’고 따지겠다. -그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라고 매니지먼트 회사에 들어온 것 아닌가(웃음). →옛날 얘기 좀 해 보자. 어쩌다가 1971년생이 94학번이 된 건가. -고등학교 2학년을 딱 이틀 다녔다. 가출하면 보통 1주일쯤 지나 돈이 떨어져 집으로 가는데 난 레스토랑 웨이터 같은 일을 계속했다. 몇 년을 그렇게 살다가 1993년에 산울림 소극장 단원 모집 광고를 봤다. 고교 때 연극반을 했지만, 기본기가 없어서 힘들었다. 뭐가 이상한지는 아는데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모르니까 주눅이 들고 많이 울었다. 1년쯤 지나 제대로 해봐야겠다 싶어 서울예대에 진학했다. →배우를 직업으로 삼겠다고 결심한 건 언제부터인가. -2002년 극단 학전의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했는데 김민기 선생님의 기대치에 못 미치니까 너무 힘들었다. 그 뒤로 고(故) 박광정 선배가 만든 파크라는 극단에 2년쯤 있었다. 뮤지컬을 주로 했는데 전체 연습이 끝나고 혼자 두 시간씩 더하고 그랬다. 연기하는 재미를 처음 느꼈다. ●드라마·사극으로 활동 반경 넓혀 →한참 재미를 느낄 때라면서 왜 영화로 옮겼나. -연극을 할 때는 영화·TV는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했다. 영화를 선택하게 됐을 때는 TV 드라마는 절대 안 한다고 했다. 그런데 결국 다 하게 됐다. 내가 줏대가 없다(웃음). →상업영화 데뷔작 ‘시실리 2㎞’(2004)의 빡빡머리 조폭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디션을 봤다. ‘지금부터 소승과 눈을 마주치는 분들은 사바세계와 안녕입니다~ 지금 저를 보셨죠. XX님아~’란 대사를 읽었는데 심사위원 뒤에 앉아 있던 사람이 데굴데굴 구르더라. 알고 보니 임창정씨였다. 다음 날 형의 소속사에서 같이 해보자고 전화가 왔다. 형이 은인이다. 그런데 ‘시실리 2㎞’ 이후로도 잘 풀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대접은 달라졌다. 영화사에 프로필을 건네러 가면 전에는 힐끗 쳐다보고 ‘거기 놓고 가세요.’라고 했는데, 이후로는 ‘아~ 그분이시구나. 녹차 드실래요, 커피 드실래요.’라고 묻더라(웃음). →풀릴 듯 풀릴 듯하면서도 잘 안 풀린 것 같다. -인생에 기회가 세 번 온다는데 ‘시실리 2㎞’는 그냥 지나갔다. 그 다음이 드라마 ‘하얀거탑’(2007)이다. ‘국경의 남쪽’(2006)을 하고 나서 안판석 감독님이 드라마를 한다길래 평범한 안부 인사를 가장해 전화를 드렸다(웃음). ‘하얀거탑’이 끝나고 영화판으로 돌아오니 알아서 출연료를 2배 올려 줬다. →드라마와 상업영화, 독립영화를 넘나들고 있다. 어떤 현장이 가장 편한가. -상업영화가 주문을 받아 그대로 찍어 낸다면 독립영화는 같이 창작하는 재미가 있다. 드라마는 호흡이 너무 빨라서 힘들다. 내가 워밍업이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라 NG 내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늘 있다. 역으로 그래서 재밌을 때도 있다.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도전하는 재미가 있다. →배우로서 목표가 있다면. -안정된 수입과 인지도다(웃음). 직업이니까 돈 얘기하는 게 창피할 건 없다. 지금은 월세를 살고 있는데 전세로 옮기고, 내 집도 있으면 좋겠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로버트 드니로와 신구 선생님이다. 그분들은 기복이 없다. 어떤 역을 맡아도 3루타 이상은 때린다. 절대 삼진은 안 당한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역사드라마는 무죄?

    역사드라마는 무죄?

    동북아역사재단이 22일 오후 3시 서울 미근동 재단 회의실에서 ‘사극 재조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PD연합회와 공동 개최라는 점이 색다르다. 역사 드라마가 사실이냐 아니냐를 두고 말들이 많은 가운데 양측이 직접 무릎을 맞대고 앉는 셈이다. 재단 측 연구위원들은 물론 ‘주몽’을 연출한 이주환 MBC PD와 ‘대장금’ 등 숱한 히트작을 만들어온 이병훈 PD가 토론자로 참가한다. 이런 취지로 볼 때 주창훈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가 발표하는 주제 ‘역사 드라마의 세 가지 상상력 : 강한 민족에서 탈민족으로’와 토론자로 나서는 김기봉 경기대 사학과 교수의 토론문 ‘사극 전성시대는 역사학의 위기인가, 기회인가’가 눈길을 끈다.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주요 테마로 제시 주 교수는 주제 발표문을 통해 방송 사극이 ‘기록적 역사서술→개연적 역사서술→상상적 역사서술→허구적 역사서술’ 4단계로 발전해 왔다고 지적했다. ‘조선 왕조 500년’ 같은 초기 역사 드라마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기록 내용에 비교적 충실하려고 했다면, ‘용의 눈물’, ‘태조 왕건’ 같은 개연적 드라마는 역사적 사실 위에 강력한 남성 영웅의 이미지를 덧대는 방식이었다. 이어 등장한 ‘허준’, ‘여인천하’, ‘대장금’, ‘이산’ 같은 드라마는 상상적 서술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드라마들은 대개 의사, 후궁, 궁녀처럼 정사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기 어려운 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사료의 빈곤함을 고증에 기반한 상상력으로 메워 넣은 것이다. 주 교수가 이 부분을 “강한 민족주의에서 약한 민족주의로” 넘어갔다고 정리한 이유다. 허구적 역사 서술은 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다. ‘대망’, ‘다모’, ‘추노’, ‘짝패’ 같은 드라마는 역사를 배경으로 내세웠을 뿐, 거의 모든 스토리가 창작이다. 상상적 역사 서술이 중인이나 여성들을 전면에 내세웠다면, 이들 드라마는 아예 기록 자체를 찾기 어려운 노비나 왈짜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이다. 이들은 우리 민족은 하나라고 하지 않고, 민족 안에도 다양한 이해 관계와 갈등이 있었다고 외친다. 주 교수는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민족보다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주요 테마로 제시”하기 때문에 “가능태(Variation)로서의 역사라는 측면에서 역사 드라마의 효용성이 극대화된다.”는 맥락에서다. ●“사실 여부보다 역사관에 더 관심을” 이주환 PD도 비슷한 맥락 위에 있다. 이 PD는 “정보전달과 대리만족의 측면에서 볼 때 역사 드라마는 대리만족을 위한 판타지를 택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면서 “대신 국적 불명의 오락물로 흐르지 않기 위해 역사관에 많은 신경을 쓰는 만큼 역사 드라마에 대한 비판이 특정 부분의 사실 왜곡보다 제작진들의 역사관, 드라마가 표방하는 주제에 집중됐으면 좋겠다.”고 주장한다. 이런 제작진의 조심스러운 입장을 더 크게 치고 나가는 김 교수의 주장도 흥미롭다. 그는 “사실만이 역사라는 것 자체가 근대역사학의 한계”라고 비판한다. 이어 “인간은 현실과 꿈의 두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과거 사실을 재현하는 역사뿐 아니라 ‘꿈꾸는 역사’를 욕망한다.”면서 “사극을 우리 시대의 ‘꿈꾸는 역사’로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사극의 인기란, 결국 역사가들이 사극처럼 꿈꿀 만한 역사를 생산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다. 다시 말해 역사학이란 학문 자체가 다양한 상상력을 북돋우기보다는 문헌 해석과 기존 이론의 무비판적 답습에만 매몰됐던 것은 아니냐는 비판이다. ●“판타지 사극 더 발전시켜야” 그래서 김 교수는 한류를 계기로 사극의 변신이 더 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한국민을 상대로 한 사극에서는 강한 민족주의가 들어가겠지만, 동아시아나 더 넓은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조금 더 인간의 보편성에 호소하는 방식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조언이다. 아예 ‘판타지 사극’을 더 발전시키자는 제안도 내놓았다. 김 교수는 “소설가, 극작가, PD 모두가 사관인 시대에 역사학이 사느냐 죽느냐는 역사학자들이 이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결론지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신문 STV]

    05:00 심야드라마 ‘화’ 05:30 엑소시스트 06:30 위험한 동영상 SIGN 07:30 생활의 달인 08:30 과학수사대 KPSI 09:30 별순검 11:00 창업의 신 11:30 놀러와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위험한 동영상 SIGN 16: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쇼킹한 걸 18: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9:00 놀러와 20:00 리얼스토리 터 22: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23:00 생활의 달인 24:00 천일야화 02:00 엑소시스트 03:00 놀러와 04:00 쇼킹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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