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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치’ 정일우♥고아라, 애틋 키스 ‘숨막히는 긴장+뭉클 감동’[종합]

    ‘해치’ 정일우♥고아라, 애틋 키스 ‘숨막히는 긴장+뭉클 감동’[종합]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가 거침없는 조선 개혁을 시작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둔 ‘해치’는 애틋한 사랑과 숨막히는 긴장, 가슴 뜨거운 감동을 모두 담아내며 명품 사극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29일(월)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45회, 46회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나라와 백성을 위해 당파를 막론해 인재를 등용하며 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노론과 소론, 사헌부의 거센 반발에 직접 제좌를 여는 등 영조의 결단력이 앞으로 새로운 조선을 열 것으로 기대를 높이게 했다. 이날 드디어 영조는 ‘이인좌(고주원 분)의 난’을 일으킨 역적의 수괴 이인좌와 대면했다. 이인좌는 “자격 없는 임금”이라며 영조를 능멸하고 “내가 죄가 있다면 남인으로 태어난 것뿐이다. 그 썩어 빠진 세상을 바꾸려 했을 뿐이야”라며 반성의 기미 없이 울분을 토했다. 이에 영조는 “나 역시 죄라면, 천출의 피를 가진 것뿐이었으니, 허나 너는 틀렸다. 세상은 결코 그렇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내가 반드시 증명해 보일 것이다”라며 이인좌가 추구한 방법이 결코 옳지 않았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조는 이를 바로 행동으로 보여줬다. 영조는 편전회의를 주최해 남인들을 관리에 등용하는 도승지의 교지를 반포했다. 노론과 소론을 막론하고 편전이 떠나가라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이후 중신들은 편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반정을 드러냈다. 아수라장이 된 편전을 바라보며 영조는 예상했다는 듯 담담하지만 서늘하게 이들을 내려다 보았다. 이광좌(임호 분)는 혼란을 염려해 속도를 조절할 것을 충언하나, 이 또한 영조의 큰 그림이었다. 영조는 자신이 아직 왕권이 단단하지 못한 군주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탕평책 시행을 위해서는 민심을 움직여야 한다고 판단한 것. 혼란이 가시지 않은 이때 제 살길을 위해 싸움만 하는 중신들의 모습이 민심의 분노를 일 것이라 전했다. 한편 밀풍군(정문성 분)은 천윤영(배정화 분)으로부터 ‘이인좌의 난’이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했다. 왕족이지만 인정 받지 못하고 굴욕적이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밀풍군은 점차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천윤영은 청국으로 도주하려 하지만 배 편을 사주한 사내에게 배신 당하고, 밀풍군을 지키다 숨졌다. 유일하게 제 편에 남아 있던 천윤영이 죽자 밀풍군은 이성의 끈을 놓고 실성하고 만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에서 밀풍군이 궐 안에 난입해 충격을 안겼다. 제 스스로를 주상이라 칭하며 “주상전하 납시오”라는 밀풍군의 절규가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더욱이 “왕은 나야. 내가 바로 내가 왕이란 말이야”라며 관군에 포위된 밀풍군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의 최후에 관심이 한껏 고조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영조와 여지(고아라 분)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하고, 첫 키스를 나눠 설렘을 자아냈다. 함께 수많은 역경을 견디고 헤쳐나갔던 두 사람이 우정을 넘어서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특히 이때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그려진 두 사람의 키스가 심장을 더욱 몽글거리게 만들었다. 민진헌(이경영 분)은 오랜 정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헌부가 먼저 움직이고, 이후 사간원과 홍문관이 지원해 탕평을 막아설 것이라고 충언한다. 민진헌의 말처럼 사헌부의 반발이 시작됐다. 사헌부는 이인좌의 장인의 집을 수색해 그와 식솔들을 심문하려 했다. 이는 연좌(가족 관계를 이유로 죄를 무고하게 처벌 당하는 일)가 없을 것이라는 영조의 명을 어긴 것. 더욱이 영조는 이광좌를 영의정에, 조현명(이도엽 분)을 사헌부 대사헌에 임명하지만 사헌부 대관들이 조현명의 출근을 막아서는 경악스런 사태까지 일어나고 만다. 이를 들은 영조는 “그것은 결국 다시 후퇴한다 할지라도 지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오래된 희망을 끝내 놓지 않는 것. 세상은 그로부터 아주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는 민진헌의 충언을 되새겼다. 이어 사헌부를 직접 찾아가 제좌를 여는 초강수를 뒀다. 무엇보다 영조는 “과인은 헌부의 이 오랜 병폐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랫동안 사헌부의 인사권을 쥐고 있었던 이조전랑을 혁파하고, 그 제도를 전면 개혁할 것을 천명하노라”라고 전해 제좌청을 발칵 뒤집었다.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변화와 개혁을 위해 나아가는 영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절정을 향해 치닫는 전개 속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가 몰입도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마지막까지 힘을 놓지 않은 이용석 감독의 단단한 연출력은 시청자들을 감동으로 이끌었다. 특히 관군들의 날카로운 칼날이 가득 메운 가운데 칼날을 끌고 ‘주상전하 납시오’를 외치는 밀풍군의 모습은 포기하지 못하는 권력에 대한 욕망을 보여줌과 동시에 애정을 갈구하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권력의 이면을 생생히 느끼게 했다. 또한 제좌청에서 탕평책에 반대하는 신료들로 둘러싸인 속에서도 요목조목 강건하게 자신의 신념을 밝히는 영조의 모습이 카리스마 넘치게 그려지며 안방극장의 흡입력을 높였다. ‘해치’ 방송이 끝난 후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조선을 통해 작금의 세태를 꼬집는 해치. 진짜 명품사극”, “탕평책 그 어려운 것을 영조가 해내는 것이다. 너무 멋있음”, “역시 왕이 현명해야 돼”, “이제 마지막이라는 너무 아쉽다”, “오늘 몰입도 최강이었다”, “오늘 영조-여지 키스신 너무 아름다웠다” 등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오늘(30일) 최종회가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녹두꽃’ 조정석, 공중에 목 매달려 “눈빛은 번뜩”[공식]

    ‘녹두꽃’ 조정석, 공중에 목 매달려 “눈빛은 번뜩”[공식]

    ‘녹두꽃’ 조정석이 공중에 매달린다. 4월 2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가 첫 방송됐다.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으로 기대를 모았다. 베일 벗은 ‘녹두꽃’은 묵직한 메시지, 선 굵은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막강한 스케일과 연출 등을 자랑하며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를 입증하듯 ‘녹두꽃’ 1, 2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각각 10.1%(전국 8.6%), 13.2%(전국 11%)를 기록,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녹두꽃’ 1~2회는 탐관오리의 가렴주구로 핍박받는 민초들, 만석꾼 이방 백가(박혁권 분)의 배다른 두 아들 백이강(조정석 분)과 백이현(윤시윤 분)의 어긋난 운명, 거상을 꿈꾸는 송자인(한예리 분)의 당찬 면모 등을 묵직한 전개로 풀어냈다. 특히 방송 말미 고부 군수 조병갑(장광 분)에 대항해 전봉준(최무성 분)이 민초들과 민란을 일으키며 시청자 가슴을 강렬하게 두드렸다. 민란이 일어나면서 백성들 수탈에 앞장섰던 백가와 그의 이복형제 두 아들 역시 위태로울 수밖에 없는 상황. 과연 고부 민란과 함께 시작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이복형제와 송자인이 어떤 파란만장한 운명에 휩싸이게 될지 ‘녹두꽃’ 3~4회 방송에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27일 ‘녹두꽃’ 제작진이 처절한 위기와 마주한 백이강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매질을 당한 것은 물론 밧줄에 목이 묶인 채 매달리기까지.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사진 속 백이강은 어두운 밤, 사람들에게 붙들려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다. 그의 얼굴 이곳저곳에 붉은 상처가 나 있으며 피가 철철 흐르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강제로 내던져진 듯 바닥에 나뒹굴고 있으며, 억지로 공중에 매달리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글거리며 번뜩이는 백이강의 눈빛과 분노로 가득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백이강은 백가의 아들로 민초들을 괴롭히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그렇기에 민란이 일어나며 그에게 분노의 화살이 쏠린 것으로 짐작된다. 과연 백이강은 어쩌다 이런 위기까지 내몰리게 된 것인지,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휘몰아치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백이강의 운명 역시 더욱 처절해진다. 조정석은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만큼 막강한 열연을 펼치며 백이강의 삶을 그려냈다. 조정석 덕분에 더욱 펄떡이게 된 백이강의 삶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미친 몰입도를 역대급 대작의 탄생을 알린 ‘녹두꽃’ 3~4회는 오늘(27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녹두꽃’ 김상호, 너털웃음→카리스마 액션 “만렙 반전美”

    ‘녹두꽃’ 김상호, 너털웃음→카리스마 액션 “만렙 반전美”

    배우 김상호가 반전 활약으로 첫 회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김상호는 송자인(한예리 분)이 운영하는 전주 여각의 행수 최덕기 역을 맡아 듬직함부터 미스터리함까지 예측 불가한 포스를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덕기는 고부에 방곡령이 내려지며 일본 상인들에게 판매할 쌀을 구하는데 실패했다. 결국 빈손으로 돌아와 객주 자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데, 덩치답지 않게 은근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것도 잠시 덕기의 예상치 못한 무술 실력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드높였다. 수하들이 쌀을 밀매하던 것이 이강(조정석 분)에게 발각되자, 덕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 좋은 미소로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부드러운 회유에도 이강이 덕기를 공격하며 분위기는 점차 험악해졌다. 여기서 반전이 이어졌다. 덕기가 공격을 받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여유만만한 미소를 띠며 이강을 자극, 결국 1:1 싸움을 펼친 것. 특히 덕기는 예상을 뛰어넘는 싸움 실력으로 이강을 압도해 그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이 과정에서 김상호의 열연이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켰다. 선한 미소로 듬직함을 표현하는가 하면, 금세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해 액션 연기는 물론이고 그동안 쌓아올린 연기 내공을 폭발시켜 시청자들까지 숨죽이게 만들었기 때문. 더불어 김상호는 앞서 ‘킹덤’을 통해 듬직한 호위무사를 소화한 바 있는데, ‘녹두꽃’에서는 또 다른 매력으로 김상호 만의 사극 캐릭터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녹두꽃’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김상호가 출연하는 SBS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스달 연대기’ 김옥빈, 첫 스틸 공개 “파격 고대의 여인상”

    ‘아스달 연대기’ 김옥빈, 첫 스틸 공개 “파격 고대의 여인상”

    배우 김옥빈이 ‘아스달 연대기’에서 뜨거운 욕망을 분출시킨다. 케이블TV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측은 26일 김옥빈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은 퓨전 사극이다. 김옥빈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멀리 서쪽에서 청동기술을 전해온 해족 족장의 딸이자, 권력을 갈망하는 ‘욕망의 정치가’ 태알하 역을 맡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김옥빈이 그려낼, 파격적인 ‘고대의 여인상’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옥빈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명적인 매력을 드리운, 도도하고 자신만만한 자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옥빈은 어깨가 드러난 붉은 빛의 드레스를 입고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어른거리는 눈동자를 드리우는가 하면, 풍성한 털이 달린 외투로 온몸을 감싼 채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옥빈이 선보일, 매혹미(美)를 무기로 권력을 탐하는, 야심찬 욕망의 여인 태알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드라마 내에서 가장 화려하고 똑똑하고 예뻐야 하는 역할이지만 모계사회에서 가부장제로 넘어가는 시대적 모순으로 인해 그 아름다운 외모로 큰 고통을 겪게 되는 인물”이라고 태알하 역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태알하는 그 고통에 그저 순응하지 않는다. 그들이 준 고통 속에서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아내기 위해서 아버지든, 연인이든, 최고의 권력자든, 가문이든, 그 모든 걸 이용한다. 그녀가 결국 무엇까지 이용하게 될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캐릭터를 보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앞으로 태알하가 그려낼 면면을 덧붙였다. 더불어 “태알하는 어려서부터 검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전사이고, 해족출신답게 당시로선 최고의 과학적 지식으로 무장한 지식인이지만 그 모든 것을 숨기고 자라나야 했다. 그녀는 마치 화려한 꽃다발 안에 숨겨져 있는, 잘 벼려진 칼 같은 여인이다”라고 차곡차곡 쌓인 태알하의 능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두 작가는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며 안간힘을 쓰는 인물로 시작하지만 결국 모두를 이용하는 야심가이기도 하다”라며 “‘뛰어난 검술을 지닌 해박하고 박식한 팜므파탈 야심가’, 이런 복잡한 역할을 누가 할 수 있겠는가. 오랜 시간 김옥빈을 다시 만나게 되길 기다려왔고 태알하 역에 김옥빈 이외에 다른 배우를 떠올려보지 못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은 “‘고대에서 이런 여인이 있었다니’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태알하 역은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을 집어삼킬 욕망과 타고난 전투력 등으로 점철된 야심찬 태알하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을 김옥빈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6월 중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혈사제’ 김남길 종영소감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

    ‘열혈사제’ 김남길 종영소감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

    ‘열혈사제’ 김남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는 20일을 끝으로 종영을 맞이하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남길과 바보 형사 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작품에서 김남길은 세상과 사회에 분노하는 뜨거운 신부 김해일로 분해 정의 구현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역할을 다양한 얼굴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기고 있는 그는 “더할 나위 없이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모두 함께 이 여정을 잘 마친 것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이 시간 동안 다 같이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감하며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옳은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 김해일을 통해서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어서 즐겁고 보람 있는 순간들이었다. 보시는 분들 모두, 마지막까지 저희의 용기와 위로로 맘껏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뜻 깊은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시청률 20%의 벽을 깸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차지하며 배우 김남길의 파워를 입증한 그가 과연 악의 카르텔 그 뿌리까지 뽑아내며 해피엔딩을 맞이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열혈사제’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판 좀비’ 흥행 잇는다… 넷플릭스, ‘첫사랑 판타지’로 세계 공략

    ‘한국판 좀비’ 흥행 잇는다… 넷플릭스, ‘첫사랑 판타지’로 세계 공략

    ‘킹덤’과는 다른 K드라마 첫선넷플릭스가 다섯 청춘의 좌충우돌 로맨스로 전 세계에 또 한번 ‘K드라마’를 알린다. 넷플릭스는 오는 18일 새 오리지널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지난 1월 좀비 사극 ‘킹덤’을 국내 첫 오리지널 드라마로 내놓은 데 이어 전혀 다른 장르를 선보인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청춘 스타들이 출연해 각각의 이유로 셰어하우스에 함께 살게 된 다섯 인물을 연기한다. 지수는 자신감 넘치고 사랑에서도 직진만 하는 태오를, 정채연은 독립심 강한 송이를 맡았다. 진영은 현실 감각은 좋지만 연애에는 전병인 도현을, 최리는 재벌 2세 가출 소녀 가린을, 강태오는 열정 넘치는 훈으로 분한다. 아무 감정 없던 20년차 절친 태오와 송이 사이에 도현이 나타나면서 복잡한 마음이 생긴다. 도현과 송이가 ‘썸’을 시작하고 태오도 드디어 만난 이상형과 로맨스를 만들어 가지만, 서로의 연애에 이상하게 신경이 쓰인다. 편안함과 설렘, 20년 친구와 새롭게 등장한 썸남 사이에서 꽃피기 시작한 송이의 첫사랑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KBS2) 등을 쓴 정현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김란 작가가 대본을 썼다. ‘용팔이’(SBS) 등의 오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 PD는 지난 1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청춘이라는 자체만으로 예쁜 나이, 예쁜 시절이 있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간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의 시간을 그린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저도 20대가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무 일도 아니었는데 당시엔 밤잠을 설치며 고민했다. 다 처음이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연배가 있으신 분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미소 지을 것이고, 청춘들은 공감되어 미소가 지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박지훈X노라조, 기후변화 홍보대사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

    박지훈X노라조, 기후변화 홍보대사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

    가수 박지훈, 노라조가 기후변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11일 소속사 마루기획은 “박지훈과 노라조가 최근 환경부(장관 조명래)의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초상권, 목소리 등 재능 기부를 통해 기후 변화 정책을 홍보하고 기후변화 캠페인 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훈과 노라조는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지훈과 노라조는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나서 현재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직접적인 저탄소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계획이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활용해 범국민적 실천 분위기 확산 매개체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밝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박지훈과 노라조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남다른 철학으로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해 왔다. 환경부에 따르면 박지훈은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환경부 이미지와 적합했다. 노라조는 실제로도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등의 친환경적 행동을 실천 중이다. 박지훈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 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다. 최근 첫 솔로 앨범인 ‘어 클락(O’CLOCK)’을 발표,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9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퓨전사극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을 통해 배우로서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노라조는 조빈과 원흠으로 구성된 남성 2인조 그룹.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맨’, ‘사이다’, ‘카레’ 등이 큰 사랑을 얻었다. 또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행사,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중이다. 한편, 박지훈과 노라조가 참석하는 기후변화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2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20층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마루기획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더 뱅커’ 서이숙, 김상중 향해 ‘불꽃 서류 스매싱’ 팽팽 카리스마

    ‘더 뱅커’ 서이숙, 김상중 향해 ‘불꽃 서류 스매싱’ 팽팽 카리스마

    ‘더 뱅커’ 서이숙이 김상중을 향해 ‘불꽃 서류 스매싱’을 날리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감사 김상중과 전무 서이숙 사이에 거침없는 카리스마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측은 10일 전무 도정자(서이숙 분, 이하 도전무)가 감사실에 난입해 분노를 폭발 시키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감사 노대호가 매서운 눈빛으로 도전무를 노려보는 모습과 그런 그를 쏘아보는 도전무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두 사람의 뜨거운 기싸움이 벌어진 장소는 다름아닌 감사실. 이는 감사실에 갑자기 난입한 도전무의 행패에 분노한 대호가 그녀를 막아선 상황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카리스마의 끝판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도전무가 감사실 테이블 위 서류로 ‘불꽃 스매싱’을 날리듯 패대기를 치는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를 숨죽여 지켜보는 감사실 직원들의 모습과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씩씩거리는 도전무의 모습에서 아슬아슬한 현장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처럼 도전무가 감사실을 습격해 난동을 부린 이유는 무엇일지, 대호가 그녀의 도발에 어떻게 대응을 할지 두 사람이 펼칠 불꽃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더 뱅커’ 측은 “감사 노대호와 도전무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될 예정”이라며 “감사실까지 찾아와 대호를 분노케 만든 도전무의 사연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예고] ‘녹두꽃’ 1차 티저 공개, 조정석 강렬 눈빛 “미친 세상, 끝장낸다”

    [예고] ‘녹두꽃’ 1차 티저 공개, 조정석 강렬 눈빛 “미친 세상, 끝장낸다”

    ‘녹두꽃’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오는 4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 사람, 하늘이 되다’(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제작 (주)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드라마이자 민중역사극으로 기념비적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녹두꽃’은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을 자랑하는 신경수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박혁권, 김상호, 최원영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하며 2019 상반기 대한민국을 흔들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이런 가운데 29일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방송 직후 ‘녹두꽃’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기습 공개됐다. ‘녹두꽃’ 1차티저는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남을 정도로 막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녹두꽃’ 1차티저는 이글거리는 횃불을 바라보는 조정석(백이강 역)의 눈동자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을 편안케 할 것이다”, “보시오, 새 세상이오”라는 누군가의 우렁차고 처절한 외침이 들려온다. 이어 화면 속 민중이 든 불타오르는 횃불이 모여 바다가 되고, 민중이 쥔 죽창은 모여 산을 이룬다.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들었던 민중의 열망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렇게 도입부에서 민중의 강렬한 열망을 보여준 ‘녹두꽃’ 1차티저는 곧바로 주인공 조정석의 치열한 삶에 집중한다. 목이 묶인 채 공중에 끌려 올려진 채 버둥거리던 조정석이 어느덧 하얀 옷을 입은 채 결의에 찬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여기에 맞춰 등장하는 “미친 세상. 이제 끝장을 낸다”는 카피는 조정석의 의미심장 눈빛과 맞물려 보는 이의 심장에 강렬하게 꽂힌다. 20초 가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녹두꽃’ 1차티저는 민중역사극으로서 묵직한 울림과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냈다. 125년 전 이 땅에도, 125년이 흐른 2019년 이 땅에도 여전한 민중의 에너지와 힘이 얼마나 막강한 것인지 보여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은 눈빛부터 몸 사리지 않는 열연까지, 그야말로 물오른 연기력과 존재감을 과시하며 ‘녹두꽃’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차티저부터 이토록 강렬한 드라마 ‘녹두꽃’. 극본, 연출, 배우 모든 면에서 최고의 드라마를 예고한 ‘녹두꽃’의 첫 방송이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는 1894년 이 땅을 뒤흔들었던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드라마이자 민중역사극으로 오는 2019년 4월 26일 금요일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극은 금지, 여성 권익 다룬 현대드라마는 큰 인기

    사극은 금지, 여성 권익 다룬 현대드라마는 큰 인기

    중국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모든 것이 좋아(都挺好)’가 막을 내리면서 중국 사회의 남녀평등 문제에 대한 논란을 낳았다. 46부작인 드라마 ‘모든 것이 좋아’는 중국 현대인들의 고통을 그린 가족 드라마로 주인공은 여권을 내세우는 수밍위다. 수는 똑똑하고 일로도 성공했지만 어머니가 사고로 사망한 뒤 가족 간의 갈등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다. 수는 두 명의 미성숙한 오빠들과 괴팍한 성격의 아버지를 누가 돌보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갈등을 벌이면서 전형적인 중국 가족의 진실을 드러낸다. 이달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모든 것이 좋아’에 대한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의 구독 숫자는 무려 40억회에 이른다. 아들 선호 사상, 중년의 위기, 맹목적인 부모의 사랑, 엄마 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들 등 드라마가 다루는 현대 가족의 모습에 대해 중국인들은 방영 내내 토론을 벌였다. 베이징의 한 시청자는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드라마를 보면서 여러번 울었는데 수의 인생과 내 삶이 거의 똑같았기 때문”이라며 “성적 불평등은 중국 농촌에서 매우 흔한 문제이며 나도 희생자 가운데 하나”라고 고백했다. 그는 부모가 전재산을 두 명의 남동생이 장수성 성도 난징에서 집을 사는 데 보탰으며 자신은 한 푼도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전영학교 류쥔 교수는 “지난해 리커창 총리는 의료현실을 다룬 블랙코미디 영화 ‘나는 약의 신이 아니다’가 사회적 논쟁 대상이 되자 환자들의 암 치료 접근권 해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며 “‘모든 것이 좋아’의 성공은 중국 여성 인권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교수는 그러나 몇몇 TV 드라마는 시장 요구에 맞춰 사회적 고통을 확대하고 논쟁적인 문제를 확산하는 부정적 영향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 교수의 이러한 비판은 중국 광전총국이 사극 드라마 금지령을 내린 것과 부합한다. 지난해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청나라 왕실의 후궁 간 암투를 다룬 ‘연희공략’이 큰 인기를 끌자 광전총국은 올 상반기 사극 방영을 금지했다. 중국 당국은 사극 드라마가 중국 대중의 역사관을 왜곡시키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남에게 해를 끼치는 드라마 줄거리가 건전한 사회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 “이이경, 특별출연 주상욱과 핵웃음 시너지”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 “이이경, 특별출연 주상욱과 핵웃음 시너지”

    이이경의 ‘짠내’ 나는 배역 사수기가 초강력 웃음 포텐을 터뜨린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제작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측은 26일, 이이경과 톱스타 강민으로 특별출연하는 주상욱의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단역배우 이준기(이이경 분)와 톱스타 강민(주상욱 분)이 사극 촬영장에서 만나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예고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유쾌한 에너지를 쏟아내는 청춘 배우들의 하드캐리는 첫 방송부터 웃음 폭풍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더 강력해진 병맛 웃음과 청춘 공감을 장착하고 돌아온 ‘웃음 제조 드림팀’의 다이내믹한 에피소드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밀린 월세 때문에 쫓겨날 처지에 놓인 것도 모자라, 하필이면 게스트하우스로 떨어진 유성 때문에 바닥이 뚫리며 위기를 맞은 청춘 3인방. ‘와이키키’를 지키기 위한 세 사람의 ‘웃픈’ 생존기가 유쾌하게 그려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와이키키’의 공식 웃음 치트키 이준기의 하드캐리는 가히 독보적. 백금발 가발 휘날리는 여장으로 범상치 않은 코믹 아우라를 발산하는가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며 이준기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슈스길(슈퍼스타)’을 걷기 위해 다시 끝없는 오디션 도전과 단역 촬영장을 전전하는 똘기 충만한 생계형 배우 준기. 꿈과 성공을 향한 그의 고군분투는 이번 시즌에서도 계속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사극에 도전하는 준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객의 모습으로 분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창백하고 애처로운 준기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하다. 이어진 사진 속 톱스타 강민(주상욱 분)과의 촬영을 앞둔 준기. 진땀이 흐르고 다리가 점점 꼬여가는 상황에서도 어렵게 맡은 배역을 놓칠 수 없어 어떻게든 버텨내려는 짠내 폭발 준기의 표정이 폭소를 유발한다. 초조한 준기와 달리 여유 넘치는 톱스타 강민이 어떤 복병으로 작용할지 이이경과 주상욱, 두 사람이 선보일 웃음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첫사랑 한수연(문가영 분)이 ‘와이키키’에 본격적으로 입성한다. 첫사랑 수연을 위해 나선 ‘와이키키’ 3인방의 유쾌한 복수부터 준기의 다이내믹한 배역 사수기까지 ‘짠내’와 폭소를 오가는 청춘들의 기상천외한 하루가 ‘꿀잼’을 선사한다. 여기에 톱스타로 출연하는 주상욱의 특급 활약은 2회 최고의 ‘꿀잼’ 포인트가 될 전망.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은 “꿈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온몸 던지는 이준기의 고군분투가 극한의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도 대체 불가한 이이경의 하드캐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26일) 특별출연하는 주상욱과 선보일 핵웃음 시너지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병맛美 장착한 유쾌한 웃음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낼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이창민 감독과 김기호 작가 등 ‘웃음 제조 드림팀’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2회는 오늘(26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지훈 ‘꽃파당’ 출연 확정..조선 최고 패셔니스타 ‘고영수’ 役

    박지훈 ‘꽃파당’ 출연 확정..조선 최고 패셔니스타 ‘고영수’ 役

    최정상 그룹 워너원에서 솔로 가수로 정식 출격을 앞둔 박지훈이 배우로서도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결이 다른 행보에 나섰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26일 “박지훈이 올해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퓨전사극 ‘꽃파당 : 조선혼담공작소’(이하 ‘꽃파당’)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꽃파당’은 만인지상인 왕이 자신의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을 만나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드는 퓨전사극이다. 왕과 꽃파당의 목숨을 건 조선 혼담 대 사기극으로 김이랑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박지훈은 극중 계집보다 더 예쁜 것을 탐내는 한성 최고의 간지남(여인들을 간 떨리게 만드는 지나치게 멋진 남자)이자, 조선 최고의 패셔니스타 고영수 역을 맡았다. 극 중 꽃보다 아름다운 일명 ‘중매 꽃벤져스’로 나서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익히 알려진 박지훈은 과거 드라마 ‘주몽‘을 시작으로 ‘왕과 나’, ‘천일야화’, ‘일지매’ 등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번 드라마는 그가 성인이 되고 난 후 선보이는 첫 연기로, 그동안 쌓은 내공을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진다. 지난해 12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박지훈은 현재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물론 각종 매거진 화보 촬영과 다양한 제품군의 광고 모델 발탁 그리고 솔로 앨범 발매까지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드라마 출연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독보적인 멀티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훈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을 발매하며, 같은 날 오후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정식 솔로 출격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마루기획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더 뱅커’ 김상중X안우연, 날치기범 소탕 작전 포착 “눈썹 휘날리며”

    ‘더 뱅커’ 김상중X안우연, 날치기범 소탕 작전 포착 “눈썹 휘날리며”

    배우 김상중과 안우연이 날치기범 소탕 작전을 펼치는 현장이 포착됐다.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24일 노대호(김상중)과 서보걸(안우연)의 ‘쌩~’ 날치기범 소탕 작전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3인의 대한민국 대표 연기대상 수상 배우들이 의기투합하고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 특급 신인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대한은행 공주지점장 노대호와 그의 껌딱지 서보걸이 공주 시장의 날치기범을 잡는 현장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대호가 코트와 눈썹을 날리며 전력질주를 하는 모습은 긴박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이어 보걸이 날치기범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허세 가득한 표정으로 멋지게 손을 들어올린 모습과 날치기를 당한 시민을 끝까지 보호하는 대호의 듬직한 모습까지 포착되며 과연 이들이 어떻게 날치기범을 잡았을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 뱅커’ 측은 “공주 마을의 해결사 노대호와 공주의 아들인 서보걸의 남다른 케미는 극중 유쾌한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며 “김상중 씨와 안우연 씨의 쿵짝 호흡이 만들어낼 공주지점 콤비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하선,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결혼-출산 후에도 미모 절정”

    박하선,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결혼-출산 후에도 미모 절정”

    배우 박하선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박하선이 키이스트와 새롭게 인연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 홍민기 부사장은 “박하선은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정극, 사극, 코믹, 액션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배우”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속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박하선이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MBC ‘동이’를 통해서다. 당시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할을 맡은 박하선은 기품 있고 단아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그해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이듬해 박하선은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극중 고등학교 국어교사 박하선 역을 맡아 과감하게 망가지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발랄하고 엉뚱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전작의 이미지를 깨부순 것. 이에 2011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박하선은 드라마 ‘투윅스’, ‘쓰리 데이즈’, ‘혼술남녀’, 영화 ‘청년경찰’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특히 tvN ‘혼술남녀’는 박하선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았던 작품. 박하선은 노량진 공무원 학원에 갓 입성한 국어 강사 박하나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안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그려내 공감을 이끌었고, 짠내 나는 상황 속에서도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박하선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으로 복귀한다.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인기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 박하선은 주인공 손지은 역할을 맡아 치명적인 사랑을 그려낼 예정으로 궁금증을 모은다. 박하선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정려원, 김동욱, 소이현, 우도환 등이 소속돼 있고 영화, 드라마 등을 제작해 영화 ‘사자’, OCN ‘보이스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라인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박하선은 2017년 1월 배우 류수영과 결혼했으며 그해 득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치’ 정일우, 먹구름 앞날 예고..이경영에 “건방진 언사” 서릿발 멘트

    ‘해치’ 정일우, 먹구름 앞날 예고..이경영에 “건방진 언사” 서릿발 멘트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왕세제’ 정일우의 앞날에 먹구름이 예고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빠른 전개, 영화 같은 영상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새로운 정통 사극의 힘을 입증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 프로덕션)의 23회, 24회 예고편(https://tv.naver.com/v/5744573)이 되었다. 예고편에는 ‘왕세제’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를 향해 더욱 뜨거워진 민심과 이경영(민진헌 분)의 견제가 강화돼 살얼음 같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경영은 정일우에게 “남들처럼만 하세요”라는 말로 조롱하는 가운데 정일우는 “건방진 언사를 더 듣겠다 했소”라고 서릿발 같이 대꾸하면서 한치의 물러섬 없는 왕세제의 위엄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기서는 정일우와 한승현(경종 역)의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한 백성이 정일우에게 “저하께선 반드시 성군이 되실 겁니다”라며 그의 왕재(왕의 자질)를 칭송한 것. 공교롭게도 이를 듣던 한승현의 표정이 돌연 얼음장처럼 굳어버리면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앞서 한승현은 노∙소론의 반대에도 불구, 정일우를 왕세제로 즉위시키는가 하면, 살주 소녀 보호 건으로 폐위 위기에 놓인 그의 방패막이 되어주는 등 정일우의 든든한 뒷배로 활약했다. 하지만 정일우가 세금에 대한 소신 발언 이후 백성들에게 타고난 왕재를 갖춘 왕세제로 칭송 받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이 펼쳐지는 것은 아닌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해치’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갈수록 너무 쫄깃쫄깃”, “오늘 너무 궁금하다”, “해치 때문에 월화가 기다려져요”, “시간 순삭! 오늘 방송도 장난 아닐 듯”, “연잉군 바라보는 경종 눈빛이 심상치 않다. 곧 두 사람도 일 터질 각” 등 뜨거운 반응으로 호응을 보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23회, 24회는 오늘(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극 대가’ 손병호, ‘해치’ 캐스팅 확정 “오늘 본격 등장”

    ‘사극 대가’ 손병호, ‘해치’ 캐스팅 확정 “오늘 본격 등장”

    배우 손병호가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대본 인증샷과 함께 배우 손병호가 드라마 ‘해치’에 캐스팅되어 촬영진행 중에 있으며 오늘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고 전했다. 공중파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해치’에서 극 중 손병호는 자신의 정치이념에 따라 이중적인 소론의 수장 조태구 역으로 출연하며 사극대부의 깊은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극, 드라마, 예능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손병호는 인기 웹드라마 ‘오피스워치: 하라는 일은 안 하고’(극본 최수진/연출 이수지/제작 와이낫미디어)에서도 완벽한 코믹연기로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아 인기를 얻고 있어 전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로 맹활약 중이다. 작품마다 묵직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손병호는 이번 SBS ‘해치’ 합류를 통해 사극에서도 명품배우 손병호라는 수식어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손병호는 “요즘 핫한 드라마 해치에 캐스팅되어 정말 기쁘고 설렙니다. 후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또한 부탁드립니다. 드라마 ‘해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치’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SBS에서 방송되며 배우 손병호는 오늘 밤 방송되는 21, 22회에서 첫 등장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치’ 정일우 권율, 만신창이 ‘한성부 강제 압송’ 포착 “충격”

    ‘해치’ 정일우 권율, 만신창이 ‘한성부 강제 압송’ 포착 “충격”

    SBS 월화드라마 ‘해치’의 정일우와 권율이 한성부로 강제 압송되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드라마는 궁궐 안팎으로 광풍을 일으킬 폭풍전야가 되며 오늘(18일) 방송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빠른 전개, 영화 같은 영상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새로운 정통 사극의 힘을 입증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18일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와 권율(박문수 역)의 만신창이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왕세제’ 정일우가 과거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살주계 잔혹사에 얽힌 비밀을 봉인해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이경영(민진헌 역)이 안서현(살주 소녀)을 양반 살해 진범이라며 제좌청에 끌고 와 정일우의 사회 개혁과 살주 소녀 보호 의지를 무력화시켰던 것. 또한 정문성(밀풍군 역)은 인신매매 본거지를 급습한 고아라(여지 역)와 권율(박문수 역)을 방해하며 ‘기방총’ 한지상(도지광 역)을 옹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의 정일우와 권율 모습은 그야말로 ‘처참’ 그 자체다. 정일우는 왕세제 신분에도 불구, 가마도 일절 없이 ‘사헌부 집의’ 한상진(위병주 역)의 감시 아래 연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백성들의 뜨거운 시선과 함께 뜻하지 않은 수모 속에서도 정일우의 표정만큼은 결연해 무슨 상황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반면 권율은 금방이라도 길바닥에 쓰러질 듯 위태로운 모습이다. 헝클어진 머리와 함께 온 몸은 누군가에게 구타당한 듯 흙범벅 상태로, 그의 얼굴 또한 멍투성이에 눈까지 충혈돼있어 그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엿보게 한다. 특히 함께 공개된 스틸에 살주계(주인 살해를 목표로 하는 노비 조직) 아이들의 모습도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일우, 그리고 권율과 함께 살주계 아이들의 은신처까지 기습 당한 것인지, 이로 인해 정일우의 왕세제 자리와 권율의 사헌부 감찰 자리까지 위태로워지는 것은 아닐지 오늘(18일)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SBS ‘해치’ 제작진은 “정일우와 권율이 이경영, ‘기방총’ 한지상과 손잡은 정문성의 반격에 의해 다시 한 번 절체절명 위기에 빠지게 된다”라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숨막히는 스토리 속에서 두 사람이 살주계, 그리고 청나라 인신매매의 뿌리를 뽑을 수 있을지 이들의 활약을 오늘(18일)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21회, 22회는 오늘(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치’ 제작진 “정일우, 고아라로 인해 마음 흔들린다” 달라진 눈빛

    ‘해치’ 제작진 “정일우, 고아라로 인해 마음 흔들린다” 달라진 눈빛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고아라를 향한 정일우의 변화된 눈빛이 포착됐다.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의 소용돌이가 예고된 것이다. 빠른 전개, 영화 같은 영상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새로운 정통 사극의 힘을 입증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18일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며 눈빛 대화를 나누는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와 고아라(여지 역)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둘은 크고 작은 일을 함께 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고, 서로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는 등 그들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특히 정일우는 점점 자신에게 절친한 벗이 아닌 한 여인으로 다가오는 고아라에게 이전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 등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정일우는 사탕처럼 스윗한 눈빛으로 고아라를 바라보고 있다. 고아라의 일거수일투족에서 눈을 떼지 못하듯 시선을 고정한 채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무슨 대화를 나누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반면 고아라는 정일우와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정일우의 그윽한 눈빛에 알쏭달쏭한 마음이 드는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에 과연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SBS ‘해치’ 제작진은 “오늘(18일) 방송에서 정일우의 마음을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정일우와 고아라의 관계가 진일보할지 아니면 반대일지는 본 방송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21회, 22회는 오늘(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치’ 정일우, ‘재투성이 소녀’ 안서현과 한밤 중 궁궐 만남 포착

    ‘해치’ 정일우, ‘재투성이 소녀’ 안서현과 한밤 중 궁궐 만남 포착

    SBS 월화드라마 ‘해치’ ‘왕세제’ 정일우와 ‘재투성이 소녀’ 안서현의 은밀한 만남이 포착됐다. 극과 극의 신분을 지닌 두 사람이 어떤 연유로 만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빠른 전개, 영화 같은 영상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새로운 정통 사극의 힘을 입증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측이 12일 정일우(연잉군 역)와 안서현(소녀 역)의 투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일우의 왕세제 즉위와 동시에 양반 살해, 청나라 인신매매 사건 등 잔혹한 사건이 연이어 벌어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특히 양반을 죽인 범인이 어린 여자아이라는 사실과 그의 어깨에 ‘살주(주인을 살해한다)’라는 문신이 새겨져있는 충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진 만큼 향후 스토리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일우-안서현은 한밤 중 궁궐 안에서 은밀하게 만나고 있다. 헝크러진 머리와 재투성이 얼굴을 한 채 군데군데 찢어진 누더기 옷을 입고 있는 안서현을 보고 정일우가 안쓰러워하는 표정이다. 반면 안서현은 예상치 못한 정일우의 등장에 당혹해하며 그를 견제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정일우의 간절하고도 아픈 표정에 이내 경계를 푼 듯 눈가에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다. 이에 ‘왕세제’ 정일우와 ‘재투성이 천민 소녀’ 안서현이 만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두 사람의 만남이 정일우의 왕세제 행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 지 걱정과 궁금증을 급상승시킨다. SBS ‘해치’ 제작진은 “영화 ‘옥자’의 히로인 안서현이 새로운 캐릭터 ‘소녀’ 역으로 투입된다”며 “그녀의 등장과 함께 ‘살주계(주인 살해를 목표로 하는 노비 조직)’, 청나라 인신매매 사건 등 더욱 다이내믹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폭풍전야 긴장감이 휘몰아칠 오늘(12일)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오늘(12일) 밤 10시에 19회, 20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치’ 정일우, 악랄 한지상 첫 대면 “칼침 맞고 골로 가는 게 이 바닥”

    ‘해치’ 정일우, 악랄 한지상 첫 대면 “칼침 맞고 골로 가는 게 이 바닥”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가 왕세제 즉위와 동시에 청나라 인신매매 조직과 맞닥뜨리며 순탄치 않은 앞길을 예고하고 있다. 또 ‘밀풍군’을 능가하는 악한 존재 한지상이 첫 등장, 정일우-고아라-권율-박훈 4인방을 긴장하게 한다. 빠른 전개, 영화 같은 영상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새로운 정통 사극의 힘을 입증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 프로덕션)의 17회, 18회 예고편(https://tv.naver.com/v/5585875)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정일우(연잉군 역)는 온갖 역경 속에 왕세제에 즉위했지만 신료들은 여전히 그의 왕세제로서의 자질에 의구심을 품고 있고, 수십 명의 양반들은 ‘연잉군은 동궁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일우는 자신에게 맞서는 ‘소론의 영수’ 임호(이광좌 역)에게 “내가 왕재를 입증한다면?”이라는 단호한 말로 자신을 반대하는 신료들과의 전면전을 예고, 그의 행보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높인다. 그런가 하면 조정에 또 다른 피바람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인다. ‘밀풍군’ 정문성 옆에 음침하고 사악한 눈빛을 드러내는 ‘청나라 상인’ 한지상(도지광 역)이 등장한 것. 게다가 한지상의 목에 날카로운 칼을 겨누는 정일우의 모습을 배경으로 “뒤통수가 찌릿찌릿할 때 따가운 줄 모르면 칼침 맞고 골로 가는 게 이 바닥이야”라는 한지상의 야비한 음성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한밤중 어린 소녀들이 거센 눈발을 맞으며 울부짖고 있고, 호조 관원이 끔찍하게 살해당한 장면이 보여지면서 조선에 범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한다. 이에 위기를 감지한 조선 4인방 정일우-고아라-권율-박훈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이들의 사이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정말 지루할 틈이 없네 긴장감 대박”, “새로운 인물. 한지상 첫 등장부터 심장 쫄깃”, “이금 왕세제 되도 힘들겠다”,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 질 듯”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오늘(11일) 밤 10시에 17회, 18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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