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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룡이나르샤’ 김영현 작가 “우리가 배우들에 묻어가”

    ‘육룡이나르샤’ 김영현 작가 “우리가 배우들에 묻어가”

    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 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 작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영현 작가는 “우리 작품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육룡 인물들이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작가는 “유아인 이나 김명민을 비롯해 ‘육룡’을 한 명씩 만날 때 마다 의욕이 넘치는게 보여서 나도 너무 신나고 기분이 좋았다”라며 “배우들에게 우리가 묻어서 가는 게 아닐까 싶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으로, 지난 2011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사극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 격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뒤주 안과 밖에서… 8일간의 狂氣

    뒤주 안과 밖에서… 8일간의 狂氣

    부자유친(父子有親)이니,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등의 말은 이들 부자(父子)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그들이 역사에 깊게 새긴 비극은 오히려 그리스 신화 속 또 다른 비극의 정서와 더 밀접히 맞닿아 있었다. 자식을 죽여야만 하는 크로노스와 그 아비에 맞서는 아들 제우스의 신화는 동서고금을 가릴 것 없이 근본적으로 불화할 수밖에 없는 부자 관계의 원형 서사를 제공했다. 이후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아버지와 자식이 서로 경쟁관계로 대립하는 심리의 기저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해석하기도 했다. 영화 ‘사도’ 속 부자간의 비극은 신화적 상상력을 뛰어넘어 더욱 참담하다. 1762년 7월 4일 영조(송강호)가 세자(유아인)를 뒤주에 가둔 뒤 죽음을 맞기까지 8일 동안의 시간을 씨줄로 삼고, 아버지가 자식을 뒤주에 가두는 그로테스크하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과거의 기억들과 심리적 배경을 날줄로 삼는다. 아비와 자식이 맞설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광기의 충돌이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쉴 새 없이 오가며 펼쳐진다. 익히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다. 영화 ‘사도세자’(1956) 이후 최근 드라마 ‘비밀의 문’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 동안 드라마, 영화 등이 앞다퉈 다뤄 왔기에 식상할 수도 있는 소재다. 게다가 영화는 최근 여느 사극이 그러곤 했듯 역사적 사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거나 역사 외적인 새로운 인물을 가공해 내는 방식을 택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영조와 세자 외에도 왕실의 최고 어른이면서 세자의 역성을 들며 영조와 긴장관계를 높이는 인원왕후(김해숙), 지아비보다는 자신의 아들과 가문을 더 챙겼던 혜경궁 홍씨(문근영) 등 등장인물은 역사적 사료에 기반해 사실을 충실히 담아 내며 또 다른 해석은 애써 자제했다.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모험을 감수하면서도 정통 사극의 형식을 취한 것이다. 하지만 이미 ‘황산벌’, ‘왕의 남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평양성’ 등 코미디, 액션, 드라마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사극을 다뤄 왔던 이준익 감독의 연출과 송강호와 유아인이라는 연기력 절정의 배우를 통해 걸러지니 ‘사도’는 끊어질 듯 팽팽한 긴장감이 125분 내내 지속되는 탄탄한 사극으로 탄생됐다. 세자를 처음 본 41세에서 83세까지의 영조를 표정과 목소리, 눈빛으로 연기해 낸 송강호는 2년 남짓 만의 영화 출연에서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재확인시켰다. 특히 마지막 세자의 죽음을 확인하기 직전 추적거리는 여름비를 맞으며 왕이 아닌 아비로서의 심정을 독백하듯 롱테이크로 풀어 낸 장면은 압도적이다. 그러고 나서 영조는 이내 미래 권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현재 권력으로 돌아와 승리를 공표하듯 ‘개선가를 울리라’고 명령한다. ‘사도’가 갖는 미덕은 권력의 추악함이라는 전형성을 뛰어넘어 권력의 비정함을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는 점이다. 나아가 권력, 부 등의 이해관계가 개입되기 이전 부자 관계에서 가질 수밖에 없는 대립과 갈등 정서의 보편성을 입증해 냈다는 사실이다. 세상의 부모들은 대부분 일찍이 자식의 비범함을 발견한다. 효경을 읽는 세자의 영특함에 입이 헤벌쭉 벌어진 영조처럼, 부모는 자식의 남다른 모습에 영재교육을 꿈꾸곤 한다. 그러나 커가면서 자식은 부모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부모자식 관계는 틀어지기 십상이고, 점점 머리가 커진 자식은 부모에게 대든다. 부모는 강압적으로 억누르기도 하고, 살살 달래도 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 시간이 흘러 부모의 체념과 포기, 자식의 후회와 반성 등이 이어지며 독립된 존재로서 서로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귀결되곤 한다. 그나마 긍정적인 결론이다. 아니면 영조와 사도세자처럼 폭력적인 방식으로 충돌한 뒤 회복할 수 없는 관계로 비화하는 일은 지금까지도 흔히 발생한다. ‘사도’를 보며 부모와의 또는 자식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공감의 접점은 면(面)으로 확장된다. ‘사도’는 우리나라 대표작품으로 내년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 영화 부문 출품이 결정됐다. 마침 임권택,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최민식,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 김상진 등 한국 영화인 5명이 투표권을 갖고 있다. 다소 성급하지만 첫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얘기되고 있다. 16일 개봉. 12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충장 걸으며 추억 속으로

    올해 12회째인 ‘충장축제’는 ‘추억&어울림’이란 주제로 10월 7~11일 5일간 충장로·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대표적 도심 축제다. 축제의 주 무대인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엔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부분 개관한다. 전당 내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에서 대규모 공연 등을 준비했다. 10월 초에 열리는 충장축제는 문화전당이 공식 개관하는 11월 말을 앞두고 분위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의 대작 공연예술도 기대할 만하다. 최근 개통된 서울~광주 간 호남고속철(KTX)도 외지인 방문객 증가에 청신호다. 충장축제의 테마는 ‘추억’이다. 축제는 ▲추억 속으로 ▲충장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등 3개 부문으로 짜였다. 테마별 27개 행사가 진행된다. 이 축제는 ‘708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 인기를 얻어 왔다. 이번 축제 때도 충장로 골목 곳곳에 추억의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추억의 빌리지, 롤러스케이트장, 추억의 사랑방(동창회), 추억의 고고장 등 각종 행사와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는 출연진이 모두 1970~1980년대 복장과 소품 등으로 단장하고 금남로를 행진하며 관객에게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테마거리에선 변사극, 천막극장, 자동차 클래식 전시관 등이 꾸려지거나 상영된다. 충장댄스는 댄스 왕중왕전과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는 플래시몹 등으로 구성됐다. 아시아 8개국 팝페스티벌과 세계문화체험 부스, 손수레를 이용한 이동형 공연 등도 선보인다. 지난해 축제에는 458개팀 1만 7800여명이 참여했으며,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노희용 구청장은 “충장축제를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도시 거점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첨단 기술이 바꾸는 인류 진화, 그 희망과 부작용

    첨단 기술이 바꾸는 인류 진화, 그 희망과 부작용

    인류는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21세기 인류는 첨단 의학과 유전자 기술로 ‘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자연선택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진화를 스스로 디자인하는 존재가 됐다. 3일부터 2주간 4차례에 걸쳐 방송되는 KBS 1TV 다큐멘터리 ‘넥스트 휴먼’에서는 이런 인류 진화의 미스터리를 집중 조명한다. 1편 ‘돌연변이의 탄생’은 인류가 어떻게 살아남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구상 가장 우수한 종으로 번성할 수 있었는지를 알아본다. 밝은 피부 유전자는 인류를 아프리카에서 탈출시켰고, 전분 분해 유전자는 밀과 쌀의 소화를 도와 인류 번성을 이끌었다. 2편 ‘마지막 크로마뇽인’은 21세기 첨단 문명이 인류 진화의 ‘덫’이 된 현실을 짚어본다. 우리 몸의 진화 속도가 문명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현상을 담았다. 3편 ‘신의 언어, 유전자’는 ‘신의 언어’인 유전자를 알게 된 인류가 진화의 방향을 어떻게 돌리고 있는지를 추적한다. 샤르오 마리 투스라는 유전 질환을 가진 카르멘은 배아 상태에서 유전자를 검사해 건강한 아이를 얻었다. 4편 ‘퍼펙트 휴먼’은 불멸의 삶을 꿈꾸는 인류의 욕망을 다룬다. 낡은 장기를 새것으로 바꿔주는 재생의학과 현대판 불로초로 불리는 텔로머라제의 발견은 인간이 끝없는 젊음을 유지할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개미’, ‘뇌’, ‘제3인류’ 등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수백만 독자를 매료시킨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프로그램 해설을, KBS 대하사극 ‘정도전’의 주인공을 맡았던 조재현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3·4일, 10·11일 밤 10시 방영.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처용2’ 오지호, 이영자의 ‘나쁜손’ 언급에 묵묵부답

    ‘처용2’ 오지호, 이영자의 ‘나쁜손’ 언급에 묵묵부답

    ‘처용2 오지호’ ‘처용2’ 오지호가 OCN 드라마 ‘처용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과거 이영자 오지호 ‘나쁜손’ 사건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오지호는 지난 2010년 5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 자신을 반기며 달려든 MC 이영자를 들어올리다 이영자의 민망한 부위에 손이 닿고 말았다. 이와 관련 이영자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16일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오지호와 재회한 이영자는 들풀 김치를 먹은 뒤 “오지호 씨와 있었던 그 사건 때와 비슷한 맛이다”고 운을 뗐다. 이영자는 “처음엔 씁쓸하고 찝찝한데 나중에 집에 가니 행복한 생각이 들더라. ‘내가 또 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딱 그 때 맛이다”라고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지호는 아무 말도 안 한 채 미소만 지은채 묵묵히 식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처용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타이틀롤 윤처용 역으로 출연하는 오지호는 시즌2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지호는 “이번 시즌에서는 액션 연기를 더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면서 “시즌1에 액션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시즌2에서는 화려한 액션이 많이 늘었다. 시즌1보다 훨씬 강력한 액션이 있는 수사물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이 도시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호러 수사극이다. 지난해 첫 시즌 방송 당시 독특한 내용과 탄탄한 연기,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2시즌에는 영혼을 보는 처용의 능력을 알게 된 동료들이 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처용2’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도 유아인, 송강호 “19살 어린 유아인, 그는 대배우다” 극찬..이유 보니

    사도 유아인, 송강호 “19살 어린 유아인, 그는 대배우다” 극찬..이유 보니

    사도 유아인, 송강호 “19살 어린 유아인, 그는 대배우다” 극찬 ‘사도 유아인, 송강호’ 배우 송강호가 영화 ‘사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유아인의 연기를 극찬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사극 영화 ‘사도’(이준익 감독, 타이거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아버지 영조(송강호)의 따뜻한 정을 그리워하는 아들 사도세자를 연기한 유아인은 “이번 영화를 통해 뒤주 속에 갇히는 감정을 체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안에서 느껴지는 답답함과 극한의 고통을 알고 싶었다. 그런 경험이 배우로서 좋은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강호는 유아인에 대해 “후배 배우들이 훌륭하다. 오히려 저는 유아인을 비롯 후배 배우들의 연기에 자극 받는 기회가 많다”며 “유아인은 19살 차이가 난다. 내가 아마 유아인의 나이 때 쯤 데뷔한 것을 떠올려보면 그는 대배우다.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삶의 깊이랄까. 배우로서의 열정과 자세 태도 등은 선배로서도 많이 배운다”며 극찬을 보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송강호는 아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비정한 아버지 영조로 분했으며 송강호와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아들 세자 사도 역은 유아인이 맡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DB(사도 유아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도 송강호, 유아인 극찬 “나이에 맞지 않아..”

    사도 송강호, 유아인 극찬 “나이에 맞지 않아..”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사극 영화 ‘사도’(이준익 감독, 타이거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송강호는 유아인에 대해 “후배 배우들이 훌륭하다. 오히려 저는 유아인을 비롯 후배 배우들의 연기에 자극 받는 기회가 많다”며 “유아인은 19살 차이가 난다. 내가 아마 유아인의 나이 때 쯤 데뷔한 것을 떠올려보면 그는 대배우다.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삶의 깊이랄까. 배우로서의 열정과 자세 태도 등은 선배로서도 많이 배운다”며 극찬을 보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도 송강호 “19살 어린 유아인, 그는 대배우다”

    사도 송강호 “19살 어린 유아인, 그는 대배우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사극 영화 ‘사도’(이준익 감독, 타이거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송강호는 유아인에 대해 “후배 배우들이 훌륭하다. 오히려 저는 유아인을 비롯 후배 배우들의 연기에 자극 받는 기회가 많다”며 “유아인은 19살 차이가 난다. 내가 아마 유아인의 나이 때 쯤 데뷔한 것을 떠올려보면 그는 대배우다.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삶의 깊이랄까. 배우로서의 열정과 자세 태도 등은 선배로서도 많이 배운다”며 극찬을 보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치만 있고 드라마는 없다

    정치만 있고 드라마는 없다

    한국판 ‘웨스트윙’(1999년부터 2006년까지 방영된 미국 NBC 정치드라마)은 탄생하기 힘든 것일까. 한 해 방송되는 드라마가 100편에 달하는 ‘드라마 왕국’ 우리나라에서 유독 동시대의 정치를 다룬 드라마는 시도조차 드문 데다 성적도 좋지 않다. 본격적인 정치드라마는 ‘프레지던트’(SBS·2010) 이후 지난달 방영을 시작한 ‘어셈블리’(KBS)가 나오기까지 5년이 걸렸다. ‘어셈블리’는 ‘정도전’(KBS·2014)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정현민 작가의 날카로운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지만 시청률은 5%대로 고전 중이다. 한국 드라마가 현실정치를 조명하기 시작한 지는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다. 해고된 말단 공무원이 시장의 자리에 오른다는 ‘시티 홀’(SBS·2009), 대통령의 탄생 과정을 그린 ‘대물’(SBS·2010)과 ‘프레지던트’(KBS·2010), 정치적 신념이 다른 남녀 국회의원의 사랑을 그린 ‘내 연애의 모든 것’(SBS·2013) 정도를 꼽을 수 있다. 그나마 로맨틱 코미디인 ‘시티 홀’과 판타지적인 정치인의 이미지에 기댄 ‘대물’ 정도가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정치는 권력의지의 발현이라는 관점에서 냉철하게 파고든 ‘프레지던트’는 수작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에서 쓴맛을 봤다. “정치에 집중하기보다 멜로나 스릴러 등 다른 장르와 결합한 드라마들이 성공한 편”(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드라마의 잇단 부진은 흔히 주된 드라마 시청자층의 뿌리 깊은 정치 혐오와 무관심 탓으로 돌아가곤 한다. 그러나 평론가들은 “정치드라마가 대중성을 갖추지 못했을 뿐”이라고 반박한다. 김헌식 동아방송예술대 교수는 “권력을 향한 수(數) 싸움이 그려지는 정치드라마는 절대선과 절대악이 없다”면서 “선악 구분이 뚜렷한 법정·재벌 드라마보다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이 덜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윤석진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새 시대의 정치를 그린 ‘정도전’(KBS), 거대 권력에 맞선 정의구현을 그린 ‘펀치’(SBS) 등의 인기에서 보듯 시청자들은 오히려 정치에 관심이 많다”면서 “다만 정치를 직접적이 아닌 은유적, 비유적으로 보여 줄 때 반응이 더 뜨거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셈블리’는 기존 정치드라마에 비해 높은 리얼리티가 강점이다. 노조 활동을 하다 10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던 정현민 작가의 경력과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다. 주인공 진상필(정재영)은 해직 노동자 출신의 초선 국회의원이며 전략공천과 계파 갈등, 추경예산안 심사 등 국회의 정치 과정이 ‘TV로 보는 정치학개론’처럼 펼쳐진다. 백도 흑도 아닌 ‘회색’의 인물들이 벌이는 결탁과 배신, 약자의 편에 서려는 힘없는 초선의원의 고군분투가 치밀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지며 법정극, 수사극 등 장르물에 익숙한 20~30대 마니아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성이 높다. 그러나 이 같은 리얼리티가 ‘양날의 검’이 됐다는 분석이 많다. 윤 교수는 “여의도 정치는 매일 뉴스에서 낱낱이 드러나고 있는 탓에 이를 드라마로 보여 줘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보여주는 국회의 정치역학과 어려운 정치 용어들이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진입장벽’으로 기능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높은 리얼리티와 완성도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대중에 호소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까지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아직까지는 주인공 진상필이 국회에 입성한 목적과 이루려는 이상이 명확하지 않아 정서적 몰입이 어렵다”면서 “뚜렷한 신념과 목표를 가진 주인공이 역경을 이겨내고 뜻을 이루는 스토리텔링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셈블리’의 책임프로듀서인 강병택 CP는 “10회를 기점으로 진상필과 의원실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 “진상필이 여야 대립구도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자신만의 정치를 펴나가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토] 배우 김소은, 뷰티 화보 통해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

    [포토] 배우 김소은, 뷰티 화보 통해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

    인기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김소은이 <그라치아> 8월2호 뷰티 화보를 통해 가을 트렌드 메이크업을 선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유러피안 감성의 코스메틱 브랜드 ‘시에로 코스메틱’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도시인 로마, 베네치아, 사르데냐에서 영감을 받은 4가지 컨셉의 룩을 선보였다. 촉촉하고 매끈하게 윤기 나는 피부에 핑크, 코랄, 레드 립스틱과 눈가에 은은한 음영을 더하는 소프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아티스틱하면서도, 독자들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는 실용적인 메이크업에 김소은만의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더했다. 특히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쿠션 아이템을 활용한 완벽한 피부 표현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극 속에서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한 김소은의 메이크업 화보는 8월 5일 발행된 <그라치아> 8월 2호(통권 제 60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험의 장’ 남산공원 관리사무실

    ‘체험의 장’ 남산공원 관리사무실

    남산공원 관리사무실이 ‘서당’으로 변신해 화제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명소로 탈바꿈하는 분위기다. 서울시는 남산공원 호현당(옛 관리사무소)에 하루 50여명의 시민이 방문, 한복 입기와 좌우명·가훈 쓰기, 마당 전통놀이 등을 즐기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활용도가 낮았던 관리사무실 공간을 시민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처음에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많이 방문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케이팝 등 한류문화를 넘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에는 중동 오만의 젊은이 10명이 호현당을 찾았다. 중동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사업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 KCC(Korean Cultural Club)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호현당에서 우리의 전통 예절과 차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처음 알게 됐다는 마리암 알자드잘리(27)는 “사극을 통해 봤던 한복을 직접 입어 보고, 또 서당 훈장님께 한국식 인사법 등을 배워 보니 한류 드라마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면서 “한국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만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전승배(44)씨는 “현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 전통 문화를 보여줄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호현당 전통문화 체험으로 오만 학생들에게 케이팝과 드라마 이외에 우리 문화를 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칼의 춤으로 풀어낸 날 선 비극

    칼의 춤으로 풀어낸 날 선 비극

    박흥식 감독의 연출력은 영화 속 인물의 시선과 감정선을 따라가며 만들어내는 섬세한 서사에서 빛을 발한다. 데뷔작인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1)부터 ‘인어공주’(2004), ‘사랑해 말순씨’(2005), ‘천국의 아이들’(2012)에 이르기까지 작품마다 그만의 미학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 그는 10여년 전 영화계 안팎에 무협 사극을 만들겠다는 얘기를 슬며시 흘렸다. 무협영화는 중국이 대세다. 국내의 무협 장르 영화는 불모지에 가깝다. 때문에 박흥식의 색깔을 가진 무협영화가 나올 것이라는 큰 기대 한 구석에는 이제껏 가지 않았던 길 위에서 겪을 여러 문제에 대한 우려 또한 있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의 무르익음 뒤에 박 감독의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이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2월 촬영을 모두 마쳤음에도 영화 제작 외적인 상황으로 개봉이 1년 가까이 늦춰지는 곡절을 겪었다. ‘협녀’는 전형적인 무협영화의 외피를 띠는 듯하면서도 그 공식과 전형성을 전복해내는 작품이다. 액션사극의 장르적 외형 안에 박 감독이 가장 잘하는 내용으로 채웠다. 그는 지난 5일 언론시사회를 마친 뒤 가진 간담회에서 “무협보다는 멜로의 연장선이며 액션보다 감정에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보편적으로 중국 무협영화에서 드러나는 선과 악의 대립선은 뚜렷하다. 또 주인공은 절박한 상황에서 부족한 능력을 노력으로 채운 뒤 결국 갖은 걸림돌을 뚫고 악인에 대한 복수에 성공한다. ‘협녀’ 역시 여타의 무협영화들이 그랬듯 절정의 무림 고수들이 나와 하늘을 날아다니고, 화려한 검술이 곁들여지며, 주인공은 복수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협녀’는 박흥식 감독의 작품이다. ‘협녀’의 시대는 고려 후기 즈음이다. 문인들에게 무시당하던 무신들의 정권이 들어섰고, 타고난 신분의 굴레를 벗어던질 수도 있음을 확인하던 때다. 신분제의 고통과 귀족의 수탈로 기근에 시달리던 농민과 노비의 봉기가 전국 곳곳에서 들불처럼 일어난다. 천민 출신으로 무림의 고수인 세 검객 풍천(배수빈), 설랑(전도연), 덕기(이병헌)는 백성들의 봉기에 앞장서지만 권력에 대한 탐욕을 앞세운 덕기의 배신으로 좌절되고, 풍천은 죽음을 맞고 만다. 그리고 이들의 2세인 홍이(김고은)는 18년 동안 복수의 일념으로 검술을 수련하며 자란다. 실제 고려의 역사도 비슷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이른바 ‘만적의 난’(1198년)으로 통하는 노비해방운동 역시 또 다른 노비 동료의 배신으로 좌절됐다. 봉기를 모의했던 최충헌의 사노비 만적 등은 산 채로 강물에 던져졌다. 배신의 대가는 금 80냥과 자신 혼자 벗어던진 노비신분이었다. 비극적인 시대에 개인의 삶 또한 비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깊디 깊은 증오는 역설적으로 가없는 애정과 뗄 수 없이 맞물려 있다. 이룰 수 없는 애정이 커지면 연민이 되고, 연민이 깊어지면 증오로 바뀌게 마련이다. 또한 살부(殺父)의 숙명을 타고난 이에게 복수의 완성은 비극의 절정으로 자신을 밀어 넣는 것과 다르지 않다. 홍이, 설랑, 그리고 덕기까지 각각이 져야 할 운명의 무게감은 너무도 크다. 박 감독은 돋보이는 미장센을 영화 곳곳에 적절히 배치했다. 탐미주의자로 오해받기에 충분할 정도다. 노란색과 연두색이 스크린 가득 하늘거리는 해바라기밭에서 뛰노는 홍이의 모습은 복수의 감정을 뛰어넘는 순수함을 상징한다. 또 하얗게 피어난 메밀꽃밭을 지르밟으며 병사들과 맞서는 장면은 설랑의 북받치는 슬픔과 대비되며 비극적 상황을 극대화한다. 이 밖에도 제 어미 설랑에게 검을 겨눠야 하는 홍이의 가슴 속 격동을 대변하듯 출렁이는 갈대밭, 그리고 몇 줄기 희미한 햇볕만 겨우 스며든 대나무 숲 속 검푸름도 ‘협녀’의 색채 영상미학을 유감없이 자랑한다. 마지막 장면, 사르락 사르락 눈 내리는 밤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의 애증의 운명은 한껏 끌어올린 비장미의 정점을 찍는다. 13일 개봉. 15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협녀’ 관객의 마음을 찌르기엔 무딘 칼날 [리뷰]

    ‘협녀’ 관객의 마음을 찌르기엔 무딘 칼날 [리뷰]

    박흥식 감독과 이병헌·전도연·김고은의 만남 긴장감 없는 익숙한 무협멜로 클리셰 투성이… ‘협녀’만의 한 방이 없다 무협액션과 멜로의 만남.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이 5일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영화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다. 홍이 역을 맡은 김고은을 중심으로 이병헌(유백), 전도연(월소)이 든든한 축이 되어 극 전체를 끌고 간다. 지붕과 지붕사이를 소리도 없이 건너뛰고, 허공위를 흡사 날고있는 것처럼 걷는 주인공들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중국 무협영화가 떠오른다. 한국에도 제대로 된 무협영화가 나타났다는 기쁨도 잠시, 여배우들은 칼자루의 무거움이 스크린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지는 액션연기로 긴장감을 떨어뜨린다. 일찌감치 할리우드에 진출해 다부진 액션을 선보인 이병헌이 ‘이름값’을 하지만 전작을 뛰어넘는 수준은 아니다. 그나마 영상미와 배우들의 표정연기가 121분의 러닝타임을 끌고 간다. 해바라기밭으로 시작해 대나무숲,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밭, 흰 눈이 내리는 고궁의 모습이 그림같은 색감으로 펼쳐진다. 클로즈업만해도 여러 감정을 담아내는 배우들의 눈빛연기 또한 다소 억지스러운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정통무협과 멜로, 코믹까지 다 잡고 싶었던 욕심일까. 영화는 장면 구석구석 클리셰로 가득하다. 어떤 장면에서는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코웃음이 나온다. ‘협녀’만의 것은 해바라기밭 정도일까. 어디서 본 듯한 장면들이 계속되면서 집중력을 흐트려트린다. 홍이는 ‘몬스터’ 속 김고은, 카리스마있는 유백은 ‘광해’ 속 이병헌, 유백과 월소의 회상신은 ‘내 마음의 풍금’ 속 이병헌과 전도연이 떠오른다. 첫 사극에 김고은과 호흡을 맞춘 이준호는 영화 ‘스물’이 생각난다. 배우는 몰입하되, 관객은 몰입할 수 없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장르적 욕심을 덜고 스토리에 집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엔딩크레딧까지 계속된다. ‘협녀’의 무딘 칼날은 관객의 마음을 벨 수 있을까. 8월 13일 개봉.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송강호 유아인 주연 ‘사도’ 티저 예고편

    송강호 유아인 주연 ‘사도’ 티저 예고편

    이준익 감독이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사도’를 들고 스크린에 복귀했다. 영화 ‘사도’는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로 평가되고 있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 되고 싶었던 세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2005년 1230만 관객을 기록한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10년 만에 정통사극으로 돌아왔다는 점을 비롯해 송강호와 유아인의 만남으로 제작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도’의 티저 예고편 공개 후 일부 포털사이트에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작품에 대한 예비관객들의 기대를 예상케 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아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비정한 아버지 ‘영조’로 분한 송강호와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아들 세자 ‘사도’ 역의 유아인의 모습이 시선을 잡는다. 특히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라는 카피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그들의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이번 작품에 대해 영화 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역사에 기록된 비극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재현을 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관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사도’는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영상=쇼박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송일국 장영실 출연 확정 ‘슈퍼맨’ 사이에서 고민하더니 결국..

    송일국 장영실 출연 확정 ‘슈퍼맨’ 사이에서 고민하더니 결국..

    송일국 장영실 출연 확정 ‘슈퍼맨’ 사이에서 고민하더니 결국.. ‘송일국 장영실’ 배우 송일국이 대하사극 ‘장영실’ 출연을 확정지었다. 송일국이 대하드라마 ‘장영실’과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병행할 예정이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28일 “송일국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 KBS1 대하사극 ‘장영실’에 출연하기로 한 것이 맞다. 드라마국과 예능국에서 서로 배려해 스케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일국은 ‘장영실’ 출연 제안을 받고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병행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왔다. 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설도 불거졌지만 결국 두 프로그램을 모두 선택한 것. 송일국은 그동안 ‘해신’과 ‘바람의 나라’ 등 KBS 사극을 통해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앞으로 송일국이 연기해 낼 장영실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로,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장영실’은 현재 방송중인 ‘징비록’ 후속으로 방송되는 24부작 드라마로 내년 1월부터 방송된다. 사진=KBS(송일국 장영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일국 장영실 출연 확정 ‘슈퍼맨’ 하차설은?

    송일국 장영실 출연 확정 ‘슈퍼맨’ 하차설은?

    KBS 예능국 관계자는 28일 “송일국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 KBS1 대하사극 ‘장영실’에 출연하기로 한 것이 맞다. 드라마국과 예능국에서 서로 배려해 스케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로,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장영실’은 현재 방송중인 ‘징비록’ 후속으로 방송되는 24부작 드라마로 내년 1월부터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생영상] ‘협녀’ 미뤄진 개봉일, 주역들 생각은?

    [생생영상] ‘협녀’ 미뤄진 개봉일, 주역들 생각은?

    배우 이병헌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 개봉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병헌의 참석 여부는 관심거리였다. 이병헌은 지난해 걸그룹 출신 다희와 모델 이지연으로부터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 이에 이병헌이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른바 ‘50억 동영상 협박사건’으로 복잡한 시간을 보냈다. 애초 지난해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협녀, 칼의 기억’은 이병헌 협박사건이 터지면서 한차례 연기된 후 오는 8월 13일 비로소 개봉이 확정됐다. 하지만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5’ 등 대작들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에 이병헌은 “제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원래 일찍 개봉할 예정이었는데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이제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감독님, 관계자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개봉연기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이병헌은 “좋은 한국 영화와 외화들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 영화는 타 영화와 달리 무협 사극이다.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전도연 또한 “‘협녀’는 무협 영화이기도 하다. 나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고은은 “이번 영화가 4번째 작품인데, 기존 3편 모두 마블 (대작)영화와 붙었기 때문에 당연히 대작들과 붙을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서로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인 이 작품은 ‘인어공주’의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3일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생생영상]‘협녀’ 이병헌, 15년 만에 촬영장서 만난 전도연 어땠나?

    [생생영상]‘협녀’ 이병헌, 15년 만에 촬영장서 만난 전도연 어땠나?

    배우 이병헌이 전도연과 15년 만에 다시 호흡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내 마음의 풍금’ 이후 오랜만에 전도연씨와 촬영장에서 만났는데, 이전과 다른 느낌은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이병헌과 전도연은 ‘내 마음의 풍금’에서 시골학교에 부임한 선생님과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학생으로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15년 만에 무협 사극 ‘협녀: 칼의 기억’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됐다. 이병헌은 전도연에 대해 “기본적으로 순수함을 잃지 않고 좋은 배우로 성장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전도연은 “액션 장면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하지만 ‘연습을 정말 많이 한 게 맞느냐?’고 혼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뒤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이병헌은 “전도연씨 말을 들으면 제가 무술의 달인인 것처럼 들리는데, 저도 사실은 굉장히 헤맸다”며 겸손하게 받았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서로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인 이 작품은 ‘인어공주’의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3일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협녀 전도연과 호흡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 언급…뭐라했나 보니?

    협녀 전도연과 호흡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 언급…뭐라했나 보니?

    협녀 전도연 이병헌 협녀 전도연과 호흡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 언급…뭐라했나 보니? 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이후 국내에서 처음 배우로서 공식석상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다른 배우들에 앞서 무대에 올라 “어떤 말씀을 드릴까 미국에서 촬영하면서도 매일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면서 “큰 실망을 드리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 때보다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이어 “큰 실망감이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에게 드린 상처와 실망감을 갚아나가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스태프들과 관계자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어떤 비난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도 내 책임”이라면서 “나 때문에 그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내달 13일 개봉하는 사극 ‘협녀, 칼의 기억’에서 천민으로 태어나 최고 권력을 꿈꾸는 야심 찬 유백 역을 연기했으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황야의 7인’을 촬영하고 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두 여성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두 여성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외관상으로는 이병헌이 승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병헌은 대중으로부터 아내를 버려두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영화 ‘내 마음의 풍금’에서 선생님과 여제자로 호흡을 맞춘 이병헌과 전도연은 이번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눈 사이로 등장한다. 이에 이병헌은 “많이 다른 느낌은 없었다.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뵀는데 목소리가 커지고 요구사항이 많아진 느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있더라. 그 순수함을 끝까지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좋은 배우로 성장해 많은 분들께 인정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현장에서도 이병헌 씨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제가 액션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이병헌 씨에게 항상 혼났다. 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라며 말하고 웃었다. 한편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에 관한 이야기이다.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리고 여러분 소중함 느꼈다”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리고 여러분 소중함 느꼈다”

    협녀 전도연 이병헌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리고 여러분 소중함 느꼈다” 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이후 국내에서 처음 배우로서 공식석상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다른 배우들에 앞서 무대에 올라 “어떤 말씀을 드릴까 미국에서 촬영하면서도 매일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면서 “큰 실망을 드리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 때보다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이어 “큰 실망감이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에게 드린 상처와 실망감을 갚아나가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스태프들과 관계자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어떤 비난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도 내 책임”이라면서 “나 때문에 그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내달 13일 개봉하는 사극 ‘협녀, 칼의 기억’에서 천민으로 태어나 최고 권력을 꿈꾸는 야심 찬 유백 역을 연기했으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황야의 7인’을 촬영하고 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두 여성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두 여성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외관상으로는 이병헌이 승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병헌은 대중으로부터 아내를 버려두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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