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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박찬호 만루포 ‘최악’…김병현 16S

    박찬호(LA 다저스)는 만루포에 주저앉았고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시즌 16세이브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10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3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냈지만 홈런 2발을 포함해 8안타 4사사구 7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10패째(13승)를 당했고 방어율도 2.99에서 3.23으로 치솟았다.그러나 올 204개째의 탈삼진으로 지난해(217개)에 이어 2년연속 ‘200K’ 고지에 올라 위안이됐다. 박찬호는 이날 갑작스런 비로 2시간 이상 쉬다 마운드에 오른데다 페르난도 비냐를 막지 못해 패배를 불렀다.0-0인 1회말 선두타자 비냐에게 초구 홈런을 맞은 박찬호는 1회말이끝난 직후 갑자기 내린 비로 2시간여동안 경기가 중단돼 어깨가 식으며 페이스가 흔들렸다. 20승에 1승을 남긴 상대 선발 매트 모리스는 마운드를 루터해크만에게 넘겼다.하지만 등판을 강행한 박찬호는 2회말 2사 2루에서 다시 비냐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잃고 1-2로 뒤진 4회에는 2사에서 비냐의 기습번트를 잡은 1루수 에릭 캐로스가 베이스를 밟는 대신 태그를 하려다가 실패,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연속 3안타로 1점을 더 내준 박찬호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짐 에드먼즈에게 만루포를 허용,1-7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다저스는 결국 1-8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김병현은 이날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5-2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구원등판,1과 3분의 1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았다.이틀연속 구원에 성공한 김병현은 시즌 16세이브째(5승5패)를 챙기며 방어율도2.95에서 2.91로 낮췄다. 김민수 기자
  • 호세 33호 홈런 단독1위

    펠릭스 호세(롯데)가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고 기아는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호세는 6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0-7로 크게 뒤진 4회초 오른쪽 타석에 나서 상대 선발 에프레인 발데스의 3구째 변화구를 통타,좌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호세는 시즌 33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에 1개차로 앞서 지난달 16일 이후 21일,15경기만에 홈런 단독 1위에 복귀했다.그러나 롯데는 1-7로 졌다.LG는 발데스의 호투(6이닝 1실점)와 장단 10안타를 집중시켜 승리했다.롯데는 기아에 2경기,한화에 반경기차로 뒤져 6위로 내려앉았고 LG는 롯데에 반경기차로 7위. 기아는 인천에서 게리 레스의 눈부신 완투 피칭과 타선의응집력으로 SK를 5-1로 물리쳤다. 기아는 6연승으로 4위를굳게 지켰고 꼴찌 SK는 3연패에 빠지며 기아와의 승차가4.5경기로 벌어져 4강 진출이 버거워졌다.레스는 9이닝동안 삼진 13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5승째를 데뷔 첫 완투승으로 장식했다.기아는1-1로 맞선 6회 집중 4안타와 1볼넷을 묶어 4득점, 승부를갈랐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송진우 ‘2,000이닝’ 던졌다

    기아가 파죽의 5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꿈을 부풀렸다. 송진우(한화)는 프로 첫 2,000이닝 투구를 기록하며 완투승을 일궈냈다. 기아는 5일 인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박진철의 호투와 홍세완(3점)·장성호(1점)의 홈런 2발로 SK를 7-2로 꺾었다.기아는 지난 5월 5∼10일 시즌 첫 5연승을 달린 이후4개월만에 다시 5연승을 일궈내며 4위를 굳게 지켰다.꼴찌SK는 4위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에힘겹게 됐다.선발 박진철은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째를 챙겼다. 기아는 1회초 2사후 장성호·산토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3루에서 이동수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3루에서 홍세완이 통렬한 3점포를 뿜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수원에서 송진우의 눈부신 완투 피칭으로 현대를 4-1로 눌렀다.송진우는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2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아 지난해 7월4일 청주 해태전 이후 1년2개월만에 완투승으로 시즌 8승째를 장식했다. 특히 송진우는 9회 선두타자 박종호를 삼진으로 낚으며 프로 첫 2,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데뷔 첫 해인 89년 156과⅔이닝(35경기)을 던진 송진우는 이후 부상으로 빠진 93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지난 5월15일청주 현대전에서 정삼흠(전 LG)의 통산 최다이닝 투구기록(1,894와 ⅔이닝)을 갈아치웠다. 롯데는 잠실에서 박지철의 역투와 박현승의 만루포 등으로LG를 9-1로 대파했다. 롯데는 기아에 1경기차로 뒤져 한화와 공동 5위.박지철은 6과 ⅔이닝 동안 8안타 1실점으로 버텨 5연승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롯데 호세는 볼넷 1개를추가,92년 김기태(삼성)가 보유한 시즌 최다 볼넷(114개)과타이를 이뤘다. 두산은 대구에서 삼성의 막판 추격을 4-2로 따돌리고 대구구장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진필중은24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 2위 신윤호(LG)를 1포인트차로 압박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黨·政·靑 개편…실무화합형 ‘발탁’

    4일 이한동(李漢東)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김중권(金重權) 대표 등 민주당 당직자,한광옥(韓光玉) 대통령 비서실장 및 청와대 수석들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당·정·청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조각(組閣) 수준의 인사여서 심사숙고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국정의 공백을 막기 위해 가급적 빨리 마무리한다는 게 김 대통령의 생각이다. [개편 방향] 친정체제를 강화하거나 자민련 소속 전부를갈아치우는 식의 시험적 당정개편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여권 핵심인사들은 귀띔한다.국회가 여소야대로 재편되고,임기 후반기로 들어선 만큼 ‘실무 화합형’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이 때문에 정치인들의 입각은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김 대통령의 관심이 남북관계·경제회생·서민생활 안정에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이 분야에 대한 보강과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여겨지고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새 진용이 갖춰지면 국정을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내각 및 청와대] 이 총리의 거취가 변수라고 할 수 있다. 이 총리의 유임 여부에 따라 ‘빅3’를 포함, 전체 인사구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총리직을 더 맡아주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리는 이날오후 이를 수락할 뜻을 청와대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저녁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서 열린 ‘경기북부 11개 시·군 의원 연찬회’에 참석,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대북 포용정책 등 국정 전반에 대해 의욕적으로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오전과는 달리 표정도 밝아 잔류 결심을 굳힌 때문으로 관측됐다. 김 대통령도 이 총리만한 적임자가 없는데다 바꿀 경우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점 등을 감안,그에게 유임을 간청한 것으로 보인다.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후임에는 한광옥 비서실장과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 등 청와대 인사들이 주로 거명되고 있다. 김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남궁진 수석은 한 실장의 후임으로 거론된다. 이밖에 각료 가운데는 자민련 몫으로 입각한 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한갑수(韓甲洙) 농림·김용채(金鎔采) 건교부장관을 포함,비교적 장수그룹에 속하는 사회부처 장관들이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진념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도 일부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통일·외교·안보팀의 경우 한승수(韓昇洙) 외교부장관과 김동신(金東信)장관이 임명된 지 5개월 밖에 안돼 유임될 것으로 점쳐진다. 청와대 수석 들도 3∼4명 가량 자리를 이동하거나 바뀔공산이 크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에르난데스 탈삼진왕 고속질주

    탈삼진왕을 넘보지 마라-.에르난데스(SK)가 프로야구 첫용병 탈삼진왕을 향해 고속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3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13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며 시즌 통산 170탈삼진을 기록했다.이 부문 2위인 팀 동료 이승호(135탈삼진)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지금까지 27경기에 출장한 에르난데스는 경기당 6.84개,이닝당 0.9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닥터K’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 에르난데스는 200탈삼진 돌파도 눈앞에 뒀다.20년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시즌 200탈삼진을 넘어선 선수는 최동원선동렬 주형광을 포함,6명에 불과하다.이 가운데 선동렬이3차례(86·88·91년) 200탈삼진을 기록했다.에르난데스는페넌트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5∼6차례 더 등판할 기회가 있다.따라서 산술적으로는 200탈삼진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에르난데스는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경신도 노리고 있다.지난 84년 최동원(당시 롯데)이 세운 223개가 한시즌 최다기록이다. 에르난데스가 다소 무리인 것 같은 시즌최다 기록까지탐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요즘 컨디션이 최정상이기 때문이다.최근 5경기에서는 경기당 7.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통산 평균치를 넘어섰다.여기에다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제구력도 안정을 찾고 있다.현재까지 에르난데스는 시즌 최다 사사구(117개)의 불명예를 쓰면서 경기당 4.3개의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최근 5경기에선 경기당 3.4개로 낮아졌다. 에르난데스가 용병 첫 탈삼진왕과 함께 시즌 최다 탈삼진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준석기자
  • 찬호, 타선도 불펜도 ‘고마운 날’

    박찬호(28·LA 다저스)가 타선과 불펜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박찬호는 31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 ⅔이닝 동안 삼진 5개와 홈런 2개를 포함한 안타 8개,사사구5개(볼넷 4개)로 4실점했다. 5-4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박찬호는 뒤 이은 불펜들이 1점차 승리를 지켜 지난 25일 애틀랜타브레이브스전 완투승 이후 2연승하며 시즌 13승9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방어율은 다시 3점대(3.05)로 높아졌다. 승수는 보탰지만 박찬호는 시속 150㎞대의 빠른 직구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고 제구력 난조에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내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불붙은 타선과 불펜들의 지원으로 소중한 1승을 보탰다. 첫 타자인 후안 피에르에게 초구 안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한 박찬호는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회초 제프 시릴로의 초구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준 뒤 계속된 2사 1·2루에서 피에르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2점째를 잃었다. 박찬호는 2회말 팀 타선이 1점을 보태 추격의 실마리를 만들자 3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겼고 3회말 아드리안 벨트레의1점 홈런으로 2-2 동점이 돼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회초 피에르에게 3루타를 맞은 뒤 호세 오티스의땅볼로 2-3으로 다시 끌려갔고 4회말 팀 동료 게리 셰필드의 1점 홈런으로 3-3 동점이 된 5회초에도 토드 힐튼에게 1점 홈런을 내줘 3-4로 뒤졌다. 이후 팀이 5회말 채드 크루터의 2점 홈런으로 5-4 역전에성공했지만 박찬호는 6회초 1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데니 네이글의 내야 안타에 이어 피에르의 내야 땅볼,오티스의 몸맞는 볼,래리 워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채강판됐다. 다행히 박찬호는 뒤 이어 마운드에 오른 테리 멀홀랜드가점수를 지켜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췄고 이후 매트 허지스와 제프 쇼가 1점차 승리를 지켜 승리투수가 됐다. 쇼는 9회초 무사 1·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위기를 넘겨 결정적으로 박찬호를 도왔다. 박찬호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선발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SK 에르난데스 13K 완투승

    SK와 기아가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꼴찌 SK는 30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선발 에르난데스가 무사사구 완투승을 거둔데 힘입어 한화를 4-1로 제압,2연패에서 벗어났다.에르난데스는 한화전 4전 전승을거둬 ‘천적’으로 자리잡았다.또 탈삼진 부문 1위를 질주중인 에르난데스는 이날 13개의 삼진을 뽑아 올시즌 한 경기 최다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70탈삼진을 마크,2위 팀 동료 이승호(135탈삼진)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7위 기아는 광주경기에서 홈런 3개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끝에 두산을 9-7로 물리치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아는 1회말 이종범이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2회초 두산의 반격을 받고 1-3으로 역전당했다.그러나기아는 2-4로 뒤진 3회말 산토스의 2점홈런 등으로 5-4로재역전에 성공한데 이어 4회에는 장성호가 가운데 펜스를훌쩍 넘어가는 3점홈런을 쏘아올려 8-4로 달아났다.두산은6회 홍원기의 2점포로 추격했으나 기아는 곧이어 산토스의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승부를 갈랐다.장성호는 4타수 3안타 4타점,산토스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기아 공격을주도했다.이종범도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박준석기자
  • 해안 ‘砂丘보존’ 축소 논란

    문화재청이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사구(砂丘·모래언덕)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면서 대기업 리조트 예정지와 군유지 등을 빼고 3분의 2만 지정키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2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신두리 일대 해안사구 46만평을 천연기념물 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지난 5월 25일 관보를 통해 예고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최근 ‘사구와 관련이 없는 지역’이라는 토지 소유주들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15만평을 지정대상에서 빼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달 말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 토지는 한솔제지 소유임야 10만6,060평 가운데 7만5,757평과 태안군유지 1만5,152평,S교회 소유지 4만8,485평 등이다. 사구 뒤 해발 84m의 한솔제지 소유지는 한솔그룹 산하 한솔개발이 97년부터 콘도 50동,관광호텔 10동,골프연습장,산림욕장 등을 갖춘 대규모 해변리조트 개발을 추진하던 곳이다. 한솔측은 당시 충남도와 태안군으로부터 국토이용계획 변경과 전문휴양업 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가사구보존 논란이 들끓던지난 3월 사업계획을 자진 철회한상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정대상에서 제외한 곳은 사구형성과 관련이 없는 논과 산이어서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제외했을뿐 누구를 봐주기 위한 것은 아니다”며 “이 축소면적대로이달 말 천연기념물로 가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대 지리학과 유근배(柳根培) 교수는 “제외지역은 모래가 얇게 덮여 있어 사구보존에 필요한 완충지대역할을 하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함께 지정돼야 한다”고말했다. 1만5,000여년 전부터 형성된 신두리 사구는 길이 3.2㎞,폭1.2㎞ 규모로 멸종위기인 금개구리와 무자치,통보리사초 등희귀 동식물이 많아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돼 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부천 ‘구사대 조폭’ 36명 구속

    노사분규 현장에서 구사대로 활동, 폭력을 휘둘러 온 조직폭력배 8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천경찰서는 21일 부천 Y파 부두목 조모(26·부천시 원미구 심곡본동)씨 등 폭력배 36명을 구속하고 이모(22)씨 등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달아난 조직원 오모(20)씨 등 2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경남 울산시 효성공장 노사분규때 조직원 10여명을 파견하는 등 3차례에 걸쳐 노사분규 현장에 돈을 받고 구사대로 활동하며 조직적으로 폭력을 휘둘러 왔다는 것이다.또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M단란주점 등 부천시 일대 유흥업소및 숙박업소 30여곳을 상대로 보호비와 조직원 용돈 등 명목으로 1억원대의 금품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해온 혐의도 받고 있다. 부천 김병철기자 kbchul@
  • [대한광장] 기업활력 살려야 경제 산다

    수출의존 비율이 높은 우리 경제의 대외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지난 3월 이후 연속 4개월째 수출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그나마 올들어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지출도3·4분기 이후에는 위축될 조짐이다.당연히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경기진작을 위해 전방위의 경기활성화 대책을 내놓았으나 정책 내용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수출증대를 외치지만 미국 경기의 회복을 기다리는 수동적인정책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마치 하늘만 바라보는천수답(天水畓)을 가진 농심(農心)과 같다.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예산과 감세는 여야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설령 의견접근이 이루어진다 해도 이들 정책은 미래의 자원을 오늘 미리 끌어다 쓰는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단기적인 경기부양은 현상을 다소 진정시킬수는 있을지언정 경제를 근본적으로 강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또한 경제의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의저금리 정책은 투자와 소비를 촉진시키지 못한 채, 물가상승 압력을 높여 자원배분의 왜곡을가져올 공산이 크며 금리생활자의 생계를 위협할 뿐이다. 최근의 경기침체의 가장 큰 문제는 극심한 투자부진이다. 투자는 미래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경제활동이기 때문에투자부진은 소비위축과 수출부진보다 더욱 경계해야 한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이미 지난해 4·4분기이래 올 2·4분기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이런 와중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올린 현대자동차가 지난 15일 긴축경영을발표했다.하반기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삼성,LG,포철에 이은 현대자동차의 선제적 긴축경영으로 이들 그룹의설비투자 조정이 불가피해져 가뜩이나 위축된 투자심리가더욱 얼어붙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투자는 기대심리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경기침체기일수록 투자지출은 비관적 전망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머피 법칙’의 지배를 받기 쉽다.따라서 경기활성화 대책의 초점은 투자심리를 진작시켜 투자를 촉진하는데 맞춰져야 한다.지난 7월 삼성경제연구소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활동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투자부진요인으로 경기침체 이외에 기업활력 부족,투자재원조달 애로,정부규제 등이 지적됐다.투자촉진을 위해서는투자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들 ‘구조적’ 애로 요인에 정책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 투자재원조달 애로와 관련하여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은행권의 대출 양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작년말 대비 기업대출 증가율은 2.2%인 반면 가계대출 증가율은 17.5%에 이른다.물론 기업의신용위험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대출이 이토록 부진한 것은 은행들의 신용위험 관리 역량이 향상되지 않았거나 은행과 기업 관계가 아직도 정상화되지 못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제활성화 대책은 기본적으로 구조조정의 토대위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또한 투자촉진을 위해서는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에 보다 많은 경제자유를 허용해야 한다.규제완화는 기본적으로 시장경제로 가는 길이지 기업에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다.최근 진념 부총리의 발언으로 화제가되었던 ‘한국보다 더 자본주의적인 중국’도 그 요체는중국의 실사구시(實事求是)적 경제관과 기업인에 대한 우대,그리고 중국관료의 전문성과 서비스 정신에 기초한 기업지원을 의미한 것이다. 투자촉진의 관건은 기업 스스로 기업활력을 되찾는 것이다.미래를 투시하며 모험을 무릅쓰고 시장 기회를 찾아내는 ‘기업가 정신’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장하는 것이며,기업가 정신은 경기침체기에 더욱 필요한 것이다. 우리 경제의 유일한 탈출구는 단기적인 경기부양이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기업가 정신과 기업활력을 회복하고 경제의욕을 되찾는 것이다.끝없는 정쟁과 잦은 정책변경으로 국민의 경제의욕을 떨어뜨리고 기업의 발목을잡는 풍토에서는 기업의 활력이 되살아 날 수 없다.긍정적기대가 성공을 낳는 경험법칙을 ‘샐리 법칙’이라고 한다. 요즘 같은 때일수록 이같은 성공예감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조동근 명지대 투자정보 대학원장
  • MLB/ 김선우 메이저복귀 호투

    김선우(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시즌 탈삼진 100개를 돌파했다. 마이너리그에서 24일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김선우는 16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등판,3이닝 동안 안타 1개와 사사구 3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김선우는 팀이 2-6으로 패해 승패 및 세이브를기록하지는 못했다.시즌 방어율은 4.80. 한편 김병현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9회 1사후등판,안타 2개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2개를 모두 삼진으로잡아내며 5-2 승리를 지켰다.김병현은 삼진 2개를 추가해 지난해(111개)에 이어 두 시즌 연속 100탈삼진(101탈삼진) 고지에 올랐다.방어율은 2.93.
  • [2002관광 월드컵 현장을 가다] 대구

    동양의 밀라노를 꿈꾸는 섬유·패션도시,국제 에너지기구(IEA)가 솔라시티로 선정한 친환경도시 대구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국제도시 대구’라는 새로운 도약을준비하고 있다.대구시는 월드컵 기간중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변모한 대구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심어준다는 계획 아래 관광인프라 구축과 각종 관광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대구시가 정성을 쏟고있는 월드컵 대구관광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교통=대구시가 월드컵을 앞두고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이다.시내 주요가로변에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가로변 공공기관과 공원등지의담장도 허물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를 찾는 외국관광객을 위해 도로시설물도 영어,한자,한글 등 3개 국어를 함께 표기하는 작업도 마무리 했다.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냉방버스 확대와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하고 시내버스 외부도 산뜻하게 새로 디자인했다. 또 콜 택시 제도 및 외국어 통역시스템도 도입했고 장애인 전용택시,장애인 버스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 진입도로인 ▲월드컵로(고산로-경기장) 1.54㎞ ▲경기장로(삼덕동-시지택지) 3.65㎞ ▲범안로(범물동-고산국도) 4.05㎞도 지난 5월 컨페더레이션컵 대회때 이미개통됐다.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공항 국제화 사업을 추진,국제선 청사를 건립하고 대구와 일본,대구와 중국을 잇는 국제노선 신·증설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지하철 2호선 공사가 당초 2002년 월드컵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재정난과 공사장 안전사고 등의 여파로 2005년으로 개통이 연기된 것이 큰 약점이다.시는 지하철공사장 복공판 도로의 노면을 정비하고 좌회전 금지와 연동신호체계 등으로 공사구간의 교통흐름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컨페더레이션컵 대회 때 시는 교통혼란을 예방하기위해 월드컵경기장 외곽도로를 모두 봉쇄하고 셔틀버스를동원,관중들을 경기장까지 수송했다. 내년 월드컵축구대회도 경기장 일반 관람객의 승용차 출입을 경기장 외곽에서 봉쇄,노선 시내버스와 셔틀버스를 집중투입,관중들을 실어 나른다는 계획이다.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시 전역에 24시간 자가승용차 2부제를 도입하고 도심에서 월드컵경기장에 이르는 구간에는임시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숙박시설=숙박시설 확보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시는 월드컵 기간중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수가 하루 2만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관광호텔 1,417실,중저가 숙박시설(모텔 및 여관) 1만5,071실이 필요할 것으로추산하고 있다. FIFA임원과 선수단,보도진 등이 투숙할 관광호텔은 이미대구와 인근지역 31개 호텔에 1,483실을 협약 체결했다. 또한 일반 국내외 관람객을 위한 중저가 숙박시설은 총 소요객실 1만5,071실 중에서 모텔,여관 등 1만8실을 지정숙박시설로 지정했고 대구은행 연수원,학생수련관 청소년수련원 등 대체 숙박시설도 313실을 확보했다. 민박 1,063가구(750실 확보)도 모집중이며 9월말까지 미확보된 중저가 숙박시설 4,000실을 모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을 위한숙박 예약·안내서비스 홈페이지도 구축중이다. ◆관광대책=관광자원이 부족한 대구는 환경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푸른 도시의 이미지 자체를 관광자원으로 홍보하고 주제가 있는 각종 테마관광을 개발,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담장허물기운동,국제에너지기구로부터 솔라시티로 선정된 사실 등이 낙동강 페놀오염사태와 염색공단 폐수 등으로 얼룩진 대구의 이미지를 친환경적인 도시로 바꾸고 있다는 주장이다. 밀라노프로젝트(대구경북섬유산업 육성방안)추진에 따른섬유·패션도시 대구의 이미지도 십분 활용,월드컵 기간중대규모 패션쇼 등을 개최,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월드컵 관광객을 위해 ▲산업관광(한국섬유개발연구원,대구전시컨벤션센터,한국패션센터,섬유제품관,대구디자이너클럽)▲환경생태(대구 수목원,경상감영공원,국채보상공원,매곡정수장,)▲전통문화(대구 약령시,대구박물관,도동서원,동화사)▲건강·한방(대구 약령시,한방요리,약초탕,모발이식센터)▲쇼핑관광(종합유통단지,서문시장,동성로)등5개의 테마 관광코스를 개발,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역사와 전통문화,목욕문화,한방약재 등을 선호하는일본관광객과 위락,섬유·패션사업,쇼핑,테마파크 등을 선호하는 중국관광객,자연과 역사적인 배경,생활체험,위락시설 등을 선호하는 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해 외국인 특화 관광코스도 개발해 놓고있다. 월드컵 대회 기간중(5월30일-6월30일)에는 시티투어를 확대 운행(하루 12대,매 30분간격 출발)하고 지역 여행사와공동으로 경주 불국사권과 안동 하회마을권 등 2개 코스에근교권 투어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대구를 상징하는 관광기념품 개발 등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구월드컵경기장과 대구지역공동브랜드인 쉬메릭을 연계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서둘러야한다는 지적이다. 대구가 내놓을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가 없다는 것도 고민중에 하나다.시는 수성구 들안길 일대 음식점 밀집지역을먹거리 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시티투어' 대구관광 명물로. ‘대구관광 이젠 시티투어(City Tour)로 즐기세요’ 대구시가 2002년 관광월드컵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내관광버스인 시티투어가 대구관광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를 잡았다.모두 14개 코스로 짜여진 시티투어는 대구의 공원,유원지,문화유적지,산업관광지 등을 공짜로 짜임새 있게 돌아볼 수 있다. 45인승 일반버스를 37인승으로 특수 제작해 앞과 뒤의 좌석사이가 넓어 편안하고 전문 관광도우미가 관광지에 대한소개와 안내를 자세히 해주기 때문에 아무런 불편없이 대구관광을 즐길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단체 탑승을 하면 영·일·중국어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 7개월간 대구시티투어를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은모두 1만3,862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도 10%인 1,384명에이르고 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1일코스(오전 10시-오후 5시)와반나절코스(오전 10시,오후2시)로 나눠 운행하는 것도 시티투어의 특징으로 자신의 시간사정에 알맞은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대구관광정보센터내에 마련된 특산물전시판매장에서 지역특산품과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시티투어를 이용하려면 전화(053-627-8900)나 인터넷(www.tgsisul.or.kr)또는 대구관광정보센터를 방문,예약을해야 한다.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출발지에서 당일 탑승정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버스에 오를 수 있으나 기회가많지않다. 대구시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중(5월30일-6월30일)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시티투어를 대폭 확대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기고] 지구촌 축제준비 ‘이상무'. 담장이 없는 열린도시,가로수가 멋진 숲의 도시,집만 나서면 그림같은 공원이 펼쳐지고 도심 강가에서 낚시대를 드리울 수 있는 환경도시.여기에다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패션도시. 지구촌 축제인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는 이같은 대구의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 그동안 변변한 국제행사 하나 유치하지 못했던 대구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 국내 10개 경기장 가운데 최대규모인 대구월드컵경기장은한국 전통 민가의 곡선미와 대낮에도 선명한 첨단 전광판,장애인 전용석 설치 등 완벽한 시설로 지난 5월 2001년 컨페더레이션컵 축구대회 당시 이미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특히 컨페더레이션컵 개막식에 보여준 질서,청결 등 대구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시켜 주고 있다.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대구의 구석구석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남에게 무뚝뚝하다는 대구사람들의 이미지도 월드컵을 계기로 친절한 대구사람으로 바꾸어야 한다.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알고보면 누구보다 인정이 많고 남을 배려하는데 주저하지 않는게 대구사람이다. 푸른 환경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대구는 도시 자체가 세계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관광상품이다. 문희갑 대구시장
  • 롯데 손민한 모든 구단에 승리

    손민한(롯데)이 다승 공동 2위에 올랐고 배영수(삼성)는데뷔 첫 두자리 승수를 쌓았다. 롯데는 14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손민한의 역투와 최기문의 결승타로 LG를 2-0으로 완파했다.롯데는 LG전 4연승을 달리며 홈구장 3연패를 끊었다.꼴찌 롯데는 7위 LG와 1경기차.손민한은 7과 ⅔이닝동안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아막아 시즌 11승째를 챙겼다.이로써 손민한은임창용(삼성)과 다승 공동 2위를 이루며 선두 신윤호(LG)를 1승차로 압박했다.특히 손민한은 LG전 승리로 신윤호와임창용에 이어 시즌 3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2·3루에서 최기문의짜릿한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잠실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장단 9안타로 두산의막판 맹추격을 9-7로 따돌렸다.삼성은 두산전 7연승을 질주했고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두산은 사사구 8개를 남발해 패배를 자초했다.배영수는 5이닝동안 5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텨 10승 고지에 섰다.갈베스·김진웅(이상 삼성),전준호(현대)와 함께 다승 공동 4위.배영수는 4회까지 단1안타로 막았으나 5회 3안타로 1실점한 뒤 6회 무사에서주자 2명을 출루시키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고졸 2년차배영수는 데뷔 첫 해인 지난해 25경기에서 단 1승도 건지지 못했다. 현대는 인천에서 테일러의 호투로 SK를 4-3으로 힘겹게제쳤다.현대는 SK전 3연승과 인천구장 5연승.테일러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3안타 7볼넷 3실점으로 막아시즌 8승째를 거뒀다.테일러는 7월11일 수원 롯데전이후무려 한달여만에 승수를 보탰다.기아-한화의 대전경기는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정민태 3실점 ‘쓴맛’

    정민태(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일본 프로야구 데뷔전에서3이닝 동안 3실점하며 쓴맛을 봤다. 정민태는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홈경기에서 선발 등판,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4개와 사사구 1개로 3실점한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정민태는 패전의 위기에 몰렸으나 팀이 6회말 4득점하며4-3으로 승부를 뒤집어 운좋게 패전을 면했다.그러나 요미우리는 7회초 4점을 더 내줘 4-7로 패했다.
  • 난타당한 찬호 시즌 8패째

    박찬호(LA 다저스)가 홈런 2방 등 장타 6개를 얻어맞고 2연패를 당했다. 박찬호는 10일 PNC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지만 7안타 2사사구로 무려 7실점,일찌감치 강판됐다. 지난 4일 시카고 커브스전에서 패전을 기록한 박찬호는 이로써 2연패로 시즌 8패째(11승)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점대(3.12)로 치솟았다.박찬호는 이날 제구력 난조로 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7개의 피안타중 6개를 장타로 맞아 대량 실점했다.또 지난달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시즌 두번째 최다실점했고 4월8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최소이닝 교체의 수모도 당했다.피츠버그의 브라이언 자일스는 박찬호로부터홈런 3루타 2루타를 한꺼번에 빼내 ‘천적’으로 떠올랐다. 박찬호는 1회 첫 타자 에이브러햄 누네스의 3루타와 잭 윌슨의 내야 땅볼로 쉽게 선취점을 내준 뒤 2사에서 자일스에게 우월 1점포를 맞아 2실점,불안하게 출발했다.2·3회를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팀이 4회초 1점을 뽑았지만 공수가교체된 4회말 자일스의 2루타와 제이슨 켄들의 데드볼로 몰린 무사 1·2루에서 크레이그 윌슨에게 뼈아픈 3점포를허용했다.또 팀 타선이 5회초 3점을 보태 4-5까지 추격한 5회말 2사2루에서도 자일스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더 내줘스스로 무너졌다. 박찬호는 4-7로 뒤진 6회초 타석때 톰 굿윈으로 교체됐고결국 5-8로 패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1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김민수기자
  • 이종범 ‘컴백 홈~런’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이 5경기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송원국(두산)은 9회말 2사후 극적인 대타 끝내기안타를 터뜨렸다. 이종범은 8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3루수겸 톱타자로 출장해 3번째 타석인 5회 1사에서 조규제의 3구째 체인지업을 통타,120m짜리 중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이종범은 국내 복귀 5경기,17타수(19타석)만에 첫 홈런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종범의 국내 홈런은 97년 10월22일 LG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이상훈(현 보스턴 레드삭스)을 상대로 뽑은 이후 3년10개월여만이며 페넌트레이스에서는 97년 9월20일 광주 쌍방울전 이후 처음이다.최근에는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시절인 지난해 10월8일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빼냈다.이종범은 이날 5타수 1안타를 포함,복귀후 19타수 6안타로 타율.316을 마크했다. 그러나 기아는 홈런 3발을 포함,10안타를 치고도 12안타의 SK에 7-8로 무릎을 꿇었다.기아는 한화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5위로 내려앉았다.친정팀 기아 복귀후 첫 선발 등판한 이강철은 3이닝 동안 5안타 6사사구로 무려 6실점,기대를 저버렸다.전날 홈개막전에서 3년만에 만원을 이룬 광주구장에는 이날도 7,800여명의 관중이 입장해 ‘이종범 특수’를 이어갔다. 두산은 잠실에서 송원국의 끝내기 안타로 현대에 6-5의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두산은 4-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후 심재학의 안타에 이은 김동주의 안타때 우익수실책으로 심재학이 홈까지 파고들어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홍성흔 대신 타석에 들어선 송원국이천금의 우전 적시타를 뽑아 역전을 일궈냈다. 현대 심정수는 친정팀을 상대로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으나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화는 마산에서 리스의 호투로 롯데를 3-1로 꺾고 4위로올라섰다. 리스는 6이닝 동안 7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2승째.삼성-LG의 대구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경부선 복복선 오산~송탄 완공

    철도청은 복복선화 공사가 시행되고 있는 경부선 수원-천안 55.6㎞ 구간 중 가장 시공이 어려운 구간으로 평가됐던 오산-송탄 5.6㎞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상행열차를 신설노선으로 운행토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6년 8월 착공된 이 구간은 기존 상·하행 선로 사이에 1∼2m의 높이 차이가 나 전체 공사구간 가운데 가장 큰차이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철도청은 복복선 4개 선로의 높이를 같도록 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철도청은 이와 함께 하천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아 물 흐름에 지장을 주었던 구간 내 4개 교량을 확장하고 9개 하수관을 넓혀 침수피해를 해소하는 한편 4개 건널목을 입체화해 건널목 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찬호 빛바랜 호투

    박찬호(LA 다저스)가 또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과 ⅔이닝동안 4안타 6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1-2로 아쉽게무릎을 끓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3연승 행진을 멈추며시즌 7패째(11승)를 당했지만 방어율은 2.85에서 2.83으로떨어졌다. 박찬호는 이날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하며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으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고 다저스 타선은 박찬호의 ‘신 도우미’ 숀 그린만이 2루타 1개와 홈런 1개 등으로 선전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박찬호의 선발 맞상대인 케리 우드는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20개)을 보유한 특급투수답게 8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10승(6패) 고지에 올랐다. 0-0의 균형이 무너진 것은 7회말.다저스는 1사뒤 그린이담장 한가운데를 넘어가는 1점포를 쏘아올려 박찬호의 승리로 기우는 듯 했다.그러나 박찬호는 곧바로 8회초 1사에서새미 소사에게 데드볼을 내준 뒤 프레드 맥클리프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2·3루의 위기에 몰렸다.마이클 터커의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허용한 박찬호는 계속된 2사3루에서 론 쿠머에게 뼈아픈 결승타를 얻어맞아 역전당했다. 김민수기자
  • [50대 국가요직 탐구] (10)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외교부 북미국장은 24시간 ‘깨어’있어야 한다.미국과의물리적 시차 뿐아니라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미관계를 시의적절하게 조율해 나가야 하는 업무 성격 때문이다. 직책 수행에 요구되는 덕목도 까다롭다.공직 사회에서 미덕으로 꼽히는 정직과 성실,청렴 만으로는 부족하다. 북미국장은 미국과의 안보동맹 관계를 조율하는 관리 능력,각종 국제협상에서 상대를 설득하고 국익을 관철시키는 협상력과 언어구사 능력,한반도 주변 정세를 종합적으로 분석·대처하는 전략적 사고 등이 요구되는 자리다. 북미국장은 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외교통상장관과 더불어 대미(對美) 외교의 3각축을 형성한다.때로는 장관에게상황 판단을 위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참모 역할을 하고,때로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제나 북·미협상,주한미군 주둔문제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출입기자들과 토론도 벌인다.한 당국자는 “북미국장의 업무 장악력이 떨어지면 우리 외교에 당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표현한다. 4강외교에 치우친 우리 현실을 감안하면,그중에서도 오랜안보동맹국인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꾸려나가는 북미국장이외교부의 최대 핵심요직이다. 당연히 부내 인사에서 북미국장은 경쟁과 선망의 자리로꼽힌다.북미국장에 누가 발탁되느냐에 따라 전체 인사구도가 흔들리기도 한다. 역대 재직자 면면은 하나같이 내로라 하는 인사들이다.특이한 점은 종래 북미국장에는 대체로 ‘프린스(prince)형’ 인사가 기용됐지만,최근엔 ‘작업복’ 차림의 실용적 인사가 발탁되고 있다는 것이다.이를 두고 외교부 내에서는 “한반도 주변 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요직 인사에 ‘거품’이 빠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반기문(潘基文)·장재룡(張在龍)·임성준(任晟準)·김성환(金星煥)씨는 빈틈이 없고 꼼꼼한 스타일이다.정태익(鄭泰翼)씨는 통큰 마당발로 불린다. 김삼훈(金三勳)·유명환(柳明桓)·송민순(宋旻淳)씨 등은‘넉넉한’ 맏형,권종락(權鍾洛)씨는 주관이 강한 소신파로 알려져 있다. 반 전 차관은 93∼94년 한승수(韓昇洙) 현 외교통상장관의 주미대사 시절 주미공사를 지내면서 치밀한 일솜씨를인정받았다.당시 인연을 계기로 오는 9월 유엔총회의장을 맡을한 장관의 의장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정 원장은 책임을 부하 직원에게 미루지 않고 현장 업무를 휘어잡는 스타일이다.얼마전 외교안보연구원장에 취임,“외교부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원을 만들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장 대사는 94년 북한 핵문제를 다룬 북·미 제네바회담 당시 외무부 팀을 이끌고 막후 협상에 깊숙히 개입했다.당시현지 특파원들에게 밤늦게 ‘자정 브리핑’을 하면서 민감한 질문을 피해 나가기 위해 미리 작성한 기사문을 읽는 것으로 브리핑을 대신하는 재치를 보였다.그래서 붙은 별명이 ‘장 특파원’이다. 임 차관보는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성격에 일처리도 매끄럽다.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이다. 송 대사는 ‘깡’이 있고 원칙을 중시하는 외교관에 속한다.지난해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2차 개정안의 산파역을 맡았던 그는 당시 미국측 관계자들이 “언제 송 국장이 교체되느냐”고 농담을 할 정도로 까다로운 협상 파트너였다. 현 김 국장은 이정빈(李廷彬) 전 외교통상장관의 소신인사 케이스에 해당한다.지난 1월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실력과인품을 중시한 이 전 장관의 과감한 발탁인사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쳤다.“타고난 일꾼 체질”이라는 평가에 이견이없다. 박찬구기자 ckpark@
  • 충남 태안 신두리 ‘사구’ 천연기념물로 가지정

    주민반발로 지연된 생태계의 보고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사구(砂丘·모래언덕)가 천연기념물로 가지정된다. 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사구의 천연기념물 지정문제를 심의,가지정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조만간 가지정 범위를 산출,토지 소유자와 태안군 등에 이 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며 이 때부터 반년 동안 가지정 효력이 시작된다. 가지정되면 지정구역 안에서 문화재청장의 허가없이 동·식물 및 광물의 포획이나 채취행위 등이 금지된다. 그러나 면적은 당초 예고된 151만8,000여㎡에서 132만여㎡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지역 주민들은 “개발로 훼손됐거나 사구가 아닌 곳을 빼고 지정면적을 최소화하라”며 반발해 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반년내에 문화재위원회를 다시 열어천연기념물 지정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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