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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김선우 3안타 무사사구1실점 호투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17일 미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그러나 0-1로 뒤진 6회초 교체된 뒤 팀 타선이 뒤늦게 폭발,패전은 면했지만 승수 쌓기에는 아쉽게 실패했다.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상대 팀 선발로 좌완 투수가 출장하는 바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9회초 1루수 대수비로 출장했다.˝
  • [무비 talktalk] 18일 개봉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

    바람둥이 덴마크 왕자와 성취욕 강한 미국 여자 의대생의 사랑. 18일 개봉하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The Prince & Me)’의 기본 얼개다.신분 혹은 부귀를 초월한 사랑이라는 이 서사구조는 숱한 패러디물까지 나올 정도로 흔하디흔한 소재다.그런데도 또 영화로 만든 것은 운명적 끌림 속에 담긴 극적 요소 때문이 아닐까. ‘극적 만남’의 예고편을 보여주듯 영화는 위스콘신과 코펜하겐을 번갈아가며 두 사람의 일상을 따로 비춘다.성취욕이 강하고 고지식한 페이지(줄리아 스타일스)와 덴마크의 바람둥이 왕자 에디(루크 메이블리).어느 면으로 봐도 어울리지 않는 이 ‘범생과 날나리’ 커플의 운명적 만남은 에디가 미국으로 유학오면서 시작한다.티격태격하면서 싹트던 둘 사이의 애정은 추수감사절 방학때 두 사람이 페이지의 고향에 다녀오면서 급물살을 탄다. 사건이 이 정도 진행하면 으레 등장하는 장애물이 있다.‘내 남자‘에서는 에디 부모 특히 왕비가 악역을 맡았다.남은 것은 에디와 페이지가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이다.이렇듯 이야기를 예측할 수 있음은 이런 구조의 영화가 지닌 한계다.따라서 그것을 어떤 식으로 비켜가는가가 관건인데 이 점에서 ‘내 남자는‘는 후한 점수를 받기 어려울 성 싶다.다만 화려한 의상을 비롯 왕실 풍경이 볼 거리만 나열한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무비 talktalk] 18일 개봉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

    바람둥이 덴마크 왕자와 성취욕 강한 미국 여자 의대생의 사랑. 18일 개봉하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The Prince & Me)’의 기본 얼개다.신분 혹은 부귀를 초월한 사랑이라는 이 서사구조는 숱한 패러디물까지 나올 정도로 흔하디흔한 소재다.그런데도 또 영화로 만든 것은 운명적 끌림 속에 담긴 극적 요소 때문이 아닐까. ‘극적 만남’의 예고편을 보여주듯 영화는 위스콘신과 코펜하겐을 번갈아가며 두 사람의 일상을 따로 비춘다.성취욕이 강하고 고지식한 페이지(줄리아 스타일스)와 덴마크의 바람둥이 왕자 에디(루크 메이블리).어느 면으로 봐도 어울리지 않는 이 ‘범생과 날나리’ 커플의 운명적 만남은 에디가 미국으로 유학오면서 시작한다.티격태격하면서 싹트던 둘 사이의 애정은 추수감사절 방학때 두 사람이 페이지의 고향에 다녀오면서 급물살을 탄다. 사건이 이 정도 진행하면 으레 등장하는 장애물이 있다.‘내 남자‘에서는 에디 부모 특히 왕비가 악역을 맡았다.남은 것은 에디와 페이지가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이다.이렇듯 이야기를 예측할 수 있음은 이런 구조의 영화가 지닌 한계다.따라서 그것을 어떤 식으로 비켜가는가가 관건인데 이 점에서 ‘내 남자는‘는 후한 점수를 받기 어려울 성 싶다.다만 화려한 의상을 비롯 왕실 풍경이 볼 거리만 나열한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컴컴’ 하더니만

    인터넷 PC가 설치된 여관을 돌며 1000여만원어치의 컴퓨터 핵심부품을 훔친 전직 컴퓨터 수리기사가 쇠고랑을 찼다. 지난 2월19일 오전 3시쯤 수원 장안구 S모텔 프런트.객실열쇠를 건네받은 김모(34·부천시 소사구)씨는 “이 방에도 인터넷 되죠.”라고 거듭 확인했다.방으로 들어간 김씨는 드라이버를 꺼내들고 PC를 분해하기 시작했다.CPU와 메모리카드 등 43만원어치의 부품을 들어내고 다시 뚜껑을 닫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여분. 이날 아침 유유히 여관을 빠져 나간뒤 다음날 같은 객실에 손님을 받은 뒤에야 여관측은 비로소 객실 컴퓨터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았다.김씨는 지난 1월부터 서울·수원 등 수도권 지역 여관을 돌며 범행을 저질렀다.자신감이 붙은 김씨는 손님이 뜸한 새벽녘 PC방 컴퓨터에도 손을 댔다. 이 같은 수법으로 훔친 컴퓨터 부품은 1000여만원어치나 된다.비슷한 범죄가 잇따르자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한 여관의 주차장 폐쇄회로TV에서 김씨의 승합차 번호를 확인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훔친 부품을 인터넷으로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절도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2004 프로야구] ‘닥터K’ 박명환 삼진 8개

    ‘닥터 K’ 박명환(두산)이 올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견인,‘곰들의 반란’을 이어갔다.클리프 브룸바(현대)는 1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명환은 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동안 5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박명환은 최근 4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이승호(LG) 마크 키퍼(두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승 공동 선두인 개리 레스(두산)와 김수경(현대)에 1승 차로 따라붙었다. 올시즌 탈삼진왕을 노리는 박명환은 이날 맞수 이승호와 선발 맞대결에서 최고 150㎞의 불같은 강속구를 주무기로 삼진 8개로 솎아내며 시즌 81개의 탈삼진을 마크,이날 6개를 뽑은 2위 이승호를 7개 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 선두를 내달렸다. 두산은 박명환의 호투와 김동주의 3점포(9호)로 6-2로 이겼다.두산은 올시즌 팀 최다연승인 5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단독 2위를 굳게 지켰다.LG는 3연패를 당하며 올시즌 두산전 2승7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신인왕 후보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수원경기에서 현대는 오재영의 호투와 브룸바(2점)·박진만(3점)의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꺾고 4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브룸바는 1회 2점포로 지난달 22일 수원 LG전 이후 12일,9경기 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작성했다.브룸바는 2위 박경완(18개 SK)을 2개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이날 4타수 1안타 3타점(시즌 52타점)을 기록한 브룸바는 4타수 무안타의 김기태(.357 SK)를 제치고 타율 1위(.361)에 복귀,‘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질주했다. 기아는 광주에서 장성호의 극적인 역전 2점포로 SK를 6-3으로 따돌렸다.기아는 4연패를 끊고 4위로 올라섰다.기아는 2-3으로 뒤진 7회 1사후 이종범의 2루타에 이은 장성호의 통렬한 2점포(9호)로 전세를 뒤집은 뒤 연속 3안타가 이어지며 2점을 추가,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4-4로 맞선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박정환의 짜릿한 끝내기안타로 롯데를 5-4로 제치고 4연승,3위로 도약했다.롯데는 3연패.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與 ‘개혁후퇴냐’ ‘실물경제냐’

    열린우리당의 정책노선이 실용주의로 흐르는 움직임이다.개혁 후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어려운 경제 현실을 중시하겠다는 것이다.‘풀 것은 풀되,규제할 것은 규제하는’ 실사구시형 정책을 지향한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사례들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백지화와 지주회사제도 보완,하도급법 적용범위 확대 추진 등이다. 열린우리당은 2일 공정거래위원회와의 당정 회의를 통해 지주회사 제도를 일부 보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정위는 지주회사가 타 회사의 주식을 5% 초과해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쪽으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마련했다.이른바 ‘지주회사 5%룰’이다.이 방안이 확정되면 32개 기업이 초과 보유분을 처분해야 한다. 그러나 이날 당정 회의에선 외국자본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이를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지주회사의 타 회사 보유주식이 5%를 초과해도 자회사 주식가액 합계액의 15% 미만이면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김병로 수석전문위원은 “5% 이상 소유를 금지하면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문제가 있고,차세대 성장동력산업에 진출하는 데도 애로가 있어 보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국내 기업과 합작투자하려는 외국기업 가운데는 국내 파트너의 자회사 보유지분을 팔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열린우리당으로서는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투명한 관계 못지않게 해외자본 유치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열린우리당이 총선공약으로 내건 공동주택 분양원가 공개방침을 철회하고 원가연동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도 실용주의적인 정책 지향방침을 반영한다.분양원가를 공개할 경우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 축소 등 부작용을 줄이고,원가연동제 도입으로 실제로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실사구시’를 택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를 ‘실용주의적 변신’이 아니라 ‘개혁성 상실’로 받아들이는 지적도 적지 않다.실제로 1차 당선자 워크숍에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의원들은 분양원가 공개를 지지했었다.초선인 K의원은 “당내 대다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원가공개 백지화를 결정한 홍재형 정책위의장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측은 시장 현실을 감안해 수정·보완하는 것일 뿐 개혁포기가 아니라고 말했다.하도급법 개정안,금융거래정보요구권 재도입 등을 그 예로 들었다.특히 하도급법 개정문제는 공정위보다 당측의 요구가 더 강했다는 설명이다.앞으로 난관이 예상되는 언론개혁·사법개혁 등 현안들을 어떻게 정리해낼지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노사정지도자회의 구성 의미

    노사정지도자회의 구성 의미

    노무현 대통령이 31일 주재한 노사대표 간담회에서 한시적으로 ‘노사정 지도자회의’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함으로써 답보상태인 노사협의가 5년 만에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간담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 10분까지 당초 예정됐던 1시간 40분을 훌쩍 넘겨 진행됐다.‘노·사·정 대타협은 올해 정부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규정했던 노 대통령으로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셈이다. 노 대통령이 노사대표들에게 “우리 노사관계 장래를 위해 큰 선물을 줬다.”면서 “노사 앞날에 희망을 갖게 됐다.”고 평가한 것도 이런 까닭이다.대립과 갈등의 노사구조 아래서는 경제활성화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 자칫 우리 경제가 장기적인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던 터에 노사정지도자회의 개최 합의는 노사관계,나아가 경제 활력 희망의 싹을 찾게 됐다는 평가다. 권재철 청와대 노동비서관은 “노사정지도자회의 구성은 1999년 민주노총의 탈퇴로 파행적으로 운영돼온 노사정위원회가 정상화되기 전까지,대화 창구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노동문제의 현안을 밀도 있게 논의,공감대를 형성하고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노사정지도자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사정지도자회의의 운영시한이 3개월로 정해져 있어 노사정위원회는 9월초쯤 재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서는 노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주5일제 근무 ▲사회공헌기금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 이원덕 사회정책수석은 “많은 분들이 쟁점 토론보다는 대화를 복원하자,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만들어 국민에게 노사관계에 희망을 갖게 하자는 것이 전체적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과 노조의 경영참여,산별교섭 문제 등 쟁점 현안들이 부분적으로 거론되기는 했으나 대화의 장이 마련된 뒤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노 대통령이 이날 지난해와 달리 유난히 ‘대화와 타협’을 강조한 데 대해 이 수석은 “‘법과 원칙’을 강조하면 노사관계는 갈등을 유발한다.”고 설명하면서,“타협과 원칙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상호보완적인 만큼 균형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간담회는)기초공사하는 자리”라며 “팽팽히 (주장이) 맞선 가운데 한쪽만 양보하거나 항복할 순 없다.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쪽으로 찾아봐야 한다.”고 말해 간담회의 결실을 예고했다.사회공헌기금에 대해 박 회장은 “돈 많이 버는 기업이 사회를 위해 쓰겠다면,기업이 정하는 것이지 노사간 협의대상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경총 이수영 회장은 “국민적 합의없이 판단해서는 안된다.”면서도 “임단협 주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고 노사협의 대상이 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노사정지도자회의 구성 의미

    노무현 대통령이 31일 주재한 노사대표 간담회에서 한시적으로 ‘노사정 지도자회의’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함으로써 답보상태인 노사협의가 5년 만에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간담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 10분까지 당초 예정됐던 1시간 40분을 훌쩍 넘겨 진행됐다.‘노·사·정 대타협은 올해 정부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규정했던 노 대통령으로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셈이다. 노 대통령이 노사대표들에게 “우리 노사관계 장래를 위해 큰 선물을 줬다.”면서 “노사 앞날에 희망을 갖게 됐다.”고 평가한 것도 이런 까닭이다.대립과 갈등의 노사구조 아래서는 경제활성화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 자칫 우리 경제가 장기적인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던 터에 노사정지도자회의 개최 합의는 노사관계,나아가 경제 활력 희망의 싹을 찾게 됐다는 평가다. 권재철 청와대 노동비서관은 “노사정지도자회의 구성은 1999년 민주노총의 탈퇴로 파행적으로 운영돼온 노사정위원회가 정상화되기 전까지,대화 창구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노동문제의 현안을 밀도 있게 논의,공감대를 형성하고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노사정지도자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사정지도자회의의 운영시한이 3개월로 정해져 있어 노사정위원회는 9월초쯤 재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서는 노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주5일제 근무 ▲사회공헌기금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 이원덕 사회정책수석은 “많은 분들이 쟁점 토론보다는 대화를 복원하자,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만들어 국민에게 노사관계에 희망을 갖게 하자는 것이 전체적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과 노조의 경영참여,산별교섭 문제 등 쟁점 현안들이 부분적으로 거론되기는 했으나 대화의 장이 마련된 뒤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노 대통령이 이날 지난해와 달리 유난히 ‘대화와 타협’을 강조한 데 대해 이 수석은 “‘법과 원칙’을 강조하면 노사관계는 갈등을 유발한다.”고 설명하면서,“타협과 원칙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상호보완적인 만큼 균형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간담회는)기초공사하는 자리”라며 “팽팽히 (주장이) 맞선 가운데 한쪽만 양보하거나 항복할 순 없다.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쪽으로 찾아봐야 한다.”고 말해 간담회의 결실을 예고했다.사회공헌기금에 대해 박 회장은 “돈 많이 버는 기업이 사회를 위해 쓰겠다면,기업이 정하는 것이지 노사간 협의대상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경총 이수영 회장은 “국민적 합의없이 판단해서는 안된다.”면서도 “임단협 주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고 노사협의 대상이 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MLB] 희섭 125m 쾅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메이저리그 홈런왕 레이스에 본격 가세했다. 최희섭은 27일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석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일 휴스턴전에서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한 이후 7일 만이다.12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타율도 .241에서 .244로 끌어올렸다. 최희섭은 이날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1위에 올랐다. 2회와 4회 각각 삼진과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희섭의 홈런포가 터진 것은 7회초.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상대 선발 토드 벤 포펠의 6구를 끌어당겨 우월 1점포를 그렸다.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9회초 1사 2루에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시즌 첫 고의사구까지 얻어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플로리다는 최희섭의 홈런 등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허리 통증을 겪고 있는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 다음달 5일 이후에나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텍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은 “지난해 허리 부상 증세와 비슷해 걱정”이라면서 “작년만큼 심한 것 같지는 않은 만큼,며칠 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박찬호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면 회복 속도가 훨씬 빠를 것”이라며 하루 빨리 선발진에 합류하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도 이날 애틀랜타전에 8회초 중간 등판했지만 1홈런 등으로 2실점한 끝에 다음 이닝에 강판당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MLB] 찬호 팀타선 폭발 시즌2승

    너무 오래 기다렸다.‘코리안 특급’이라는 수식어도 점차 잊혀져 가고 있었다.그렇기에 13일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의 2승은 더욱 짜릿했다. 박찬호는 이날 미국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2홈런을 포함,7안타 3사사구 5실점했지만 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9-8로 팀이 승리하면서 2승째(3패)를 올렸다.지난달 17일 시애틀전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4경기 만에 가까스로 승리투수가 됐다.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방어율은 5.50에서 5.65로 약간 높아졌다. 박찬호의 초반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았다.직구 속도가 시속 140㎞ 후반대에 머문 데다 볼끝마저 밋밋했다.제구까지 신통치 않았다.이 바람에 1회 두 타자를 각각 삼진과 파울 플라이로 잡았으면서도 포볼에 이어 티노 마르티네스에게 2점 홈런까지 맞았다.3회에도 오프리 허프에게 시속 146㎞짜리 몸쪽 낮은 직구를 던지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허용,2승 소망이 또 물거품으로 끝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4위인 텍사스의 타선은 매서웠다.2-1로 뒤진 3회 행크 블레이락과 알폰소 소리아노가 각각 2점·1점 홈런을 작렬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4회에도 케빈 멘치가 6-5로 재역전하는 2점 홈런을 뽑아내며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 이후 박찬호의 투구는 20승을 바라보던 90년대 후반 전성기 때 못지 않았다.시속 130㎞ 대의 체인지업에 낮게 깔리는 시속 151㎞의 직구를 섞어 가며 탬파베이 타자들을 농락했다.삼진도 4개나 추가했다.6회와 7회 각각 1사 2루,2사 2루의 위기를 연속 삼진과 내야 땅볼 처리 등으로 극복하는 등 위기 관리 능력까지 돋보였다. 박찬호는 팀이 솔로홈런 등을 묶어 2점을 추가해 9-5로 앞선 8회 중간 투수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그러나 이번엔 텍사스 뒷문지기들이 박찬호의 속을 썩였다.마무리 프란시스코 코데로가 9회 ‘한뼘’만 길었어도 박찬호의 승리를 날리는 동점 홈런이 됐을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는 등 3실점했지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한편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은 이날 휴스턴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석 1볼넷 3삼진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타율도 .247에서 .239로 더 떨어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남양주에 실학박물관 건립

    경기도가 2006년 8월 개관 목표로 추진중인 실학박물관이 남양주시 조안면에 세워진다. 경기도는 “실학현양추진위원회를 열어 안산,광주,수원,남양주 등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 97의1 일대를 실학박물관 부지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안면의 경우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묘와 생가가 있는 등 실학과 관련된 시설이 많고 역사성이 있다는 점이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18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0여평에 세워질 실학박물관은 내년 6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도는 지난 2001년부터 실사구시(實事求是),경세치용(經世致用) 등 실학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실학을 도의 대표적인 정신문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서적 및 유물 전시장 등을 갖추는 실학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수원 김병철기자˝
  • 우리당 원내대표 후보 토론

    “두 후보 주장의 차이점이 뭔지 모르겠습니다.후보자의 기존 성향으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10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끝난 직후 유권자인 한 당선자가 던진 말이다.대표 경선에 출마한 천정배·이해찬 후보가 2시간 남짓 토론회에서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비슷한 목소리를 낸 탓이다.각각 ‘개혁’과 ‘경륜’을 내세워 대립각을 세울 것이라는 기대가 어긋났기 때문이다. ●千 “총선승리 안겨준 국민의 요구” 두 후보에게 제시된 질문도 민감한 내용은 모두 비켜갔다.주최측은 당선자 100여명이 서면으로 제기한 질문 중에서 이라크 파병안 재검토와 국가보안법 폐지 여부,총리 지명후 야당 반발에 대한 대책 등 핵심적인 현안은 ‘시간 부족’을 이유로 본질문에서 제외했다. 천정배 후보는 정견발표 서두에서 지난 2001년 ‘정풍쇄신 운동’에 몸담았던 경험을 거론하며 정당개혁의 정통성을 강조했다.그는 “노 대통령을 뽑아주고 총선승리를 안겨준 국민의 요구와 시대정신에 따라 국정안정과 총체적 개혁을 성공시켜야 한다.”면서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게 아니라)의원의 뜻이 반영되는 상향식 민주주의를 실천하고,선수(選數) 파괴 운영원칙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해찬 후보는 5선(選)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륜’에 초점을 맞췄다.서울시 부시장,교육부장관 등 행정경험을 부각시키면서 “거대 여당과 정부의 당정협의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17대 국회 첫 1년을 이끌 원내대표는 개혁을 선창할 것이 아니라 152명의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해 하나로 이끌어가는 연출가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당정협의를 주도해 유능하고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생산적인 개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李 “이념적 잣대 이제는 구식” 천 후보는 당의 이념 정체성에 대해 “실사구시적 개혁주의에 입각한 개혁적 국민정당”이라며 정동영 의장 등 당 지도부의 의견을 재강조했다.반면 이 후보는 “앞으로 1년 가까이 모든 당선자가 엄청난 토론을 거치면서 인식을 다듬어야 할 문제”라면서 “당을 이념적으로 보는 견해 자체가 구식”이라고 맞받아쳤다.선거는 11일 당선자 1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진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서울대 법학대학원도입 지지를” 정운찬총장 전체교수에 이메일

    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지난 7일 대학 전체 교수 1600여명에게 정원 감축과 전문대학원 추진 등 학사구조 개편 방향에 대한 이해와 동참을 호소하는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9일 밝혀졌다. 정 총장이 모든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기는 처음이다. 정 총장은 A4 용지 4장 분량의 이메일에서 “학사 과정에는 학부대학과 함께 공과대학 등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을 두고,대학원 과정에는 일반 대학원과 법과대학원을 비롯한 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되는 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법학대학원 체제의 도입은 법조계와 정치권의 협조와 양해가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우리의 힘만으로는 성취될 수 없을지 모른다.”면서 “하지만 합리적인 법학대학원 제도의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합의와 자율에 의해 서울대 개혁이 추진될 때 세계 일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매우 절박한 심정으로 이 서신을 보내니 대승적 이해와 전폭적 지원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거듭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말말말˙˙˙

    실용주의라는 용어를 과도하게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대신 이름을 ‘실사구시 개혁정당’ 혹은 ‘생산적 개혁정당’으로 하는 게 어떨까 싶다.-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개혁정당이라는 정치노선은 분명한데,이를 둘러싸고 관념적인 논란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 [MLB] BK ‘OK’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25일 완벽 피칭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지난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포투컷 레드삭스에 내려간 김병현은 이날 시러큐스 스카이치프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4이닝 동안 2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삼진도 2개 곁들였다. 지난 20일 로체스터전에서 2와 3분의1이닝 동안 1실점한 김병현은 승리 요건인 5이닝은 못 채웠지만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1회초 삼자범퇴로 순조롭게 출발한 김병현은 2회와 3회 모두 2사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땅볼과 삼진으로 타자들을 농락,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위기 관리능력을 선보였다. 앞서 보스턴 일간지인 ‘보스턴 글로브’는 김병현이 제5선발 브론슨 아로요 대신 다음달 1일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때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병현의 1일 등판이 성사되면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한편 서재응(뉴욕 메츠)도 24일 시카고 리글리필드 시카고 컵스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으로 3실점하며 올 시즌 첫 퀄리티피칭을 선보였다.방어율도 6.60으로 낮췄다.그러나 타선의 침묵으로 1-3으로 팀이 지면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도 24일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두번째 투수로 나서 4와 3분의1이닝 동안 1안타 1볼넷만 내준 채 무실점으로 막는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이로써 올 시즌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하고 방어율도 0.87에서 0.61로 낮추는 ‘짠물 투구’를 이어갔다.팀은 6-8로 아쉽게 패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연속안타 39경기서 ‘정지’

    ‘아쉽지만 잘했다.’ 박종호(삼성)가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 행진을 39경기에서 멈췄다. 박종호는 22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던 박종호는 40경기 연속 안타에 단 1개를 남기고 아쉽게 행군을 끝냈다.5년 만에 한국 기록(31개),25년 만에 일본의 아시아 기록(33개)을 갈아치우며 거침없이 기록을 경신하던 박종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56경기 연속안타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부담감과 체력 저하 등으로 39경기에서 만족해야 했다. 박종호는 선발 김수경을 상대로 1회 삼진,3회 중견수플라이,6회 1루 땅볼에 그쳤고 7회 이상열을 맞아서는 포수플라이,9회 조용준에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삼성은 2-3으로 져 5위로 떨어졌다. 현대는 2-2로 맞선 10회말 2사후 클리프 브룸바의 통렬한 끝내기 1점포로 이겼다.브룸바는 이날 홈런 2방으로 혼자 3타점을 뽑으며 홈런 단독 2위(7개)에 올랐다. 기아는 광주에서 강철민의 호투와 홍세완의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5-3으로 물리치고 2연승,4위로 상승했다.강철민은 7이닝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4번째 등판만에 귀중한 첫승을 챙겼다.9회 구원등판한 신용운은 4세이브째.홍세완은 1-1로 맞선 4회 1점포를 터뜨려 3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했다.시즌 5호. 한화는 문학에서 연장 10회 한상훈의 극적인 결승타로 SK를 2-1로 제쳤다.한화는 SK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위로 도약했고,SK는 최근 4연패와 문학구장 6연패로 7위로 추락했다.한화는 1-1의 살얼음판을 걷던 연장 10회 2사후 백재호의 2루타에 이은 한상훈의 우적 적시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잠실에서 박명환의 눈부신 호투로 서울 라이벌 LG의 막판 맹추격을 3-2로 따돌리고 2연승,6위에 올라섰다.선발 박명환은 7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내며 사사구없이 4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 3경기만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씨티銀 서울지점 청산설 논란 가열

    씨티그룹이 한미은행 인수자금의 상당 부분을,씨티은행 서울지점을 한미은행에 넘기는 대가로 받는 청산대금으로 조달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씨티은행 서울지점 노조는 21일 노조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국민기만 지점매각 직원배제 합병반대’라는 투쟁결의문을 통해 “한미은행 인수에 필요한 자금의 상당부분이 서울지점 청산을 통해 조달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서울지점 매각을 통한 일방적인 (한미은행과의)합병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어 “씨티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내 최대조직으로 키우겠다는 당초의 주장과는 달리,씨티그룹을 위해 헌신한 서울지점 직원들을 한미은행 합병을 통해 토사구팽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씨티그룹은 한미은행을 인수한 뒤,한미은행에 씨티은행 서울지점의 영업권을 포괄적 양수도 방식으로 넘겨 서울지점을 흡수합병시키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미은행 인수대금 3조원 가운데 2조원가량이 서울지점 청산대금으로 조달될 것이라고 추산했다.노조의 주장대로라면 씨티그룹은 한미은행 인수에 따른 자금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씨티은행은 노조의 이런 주장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태균기자˝
  • [총선 릴레이 기고④] 진보세력이 생산능력 보여줘야/김광동 나라정책원장·정치학박사

    이번 총선 결과는 분명했다.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잘못된 것이고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정책이 펼쳐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결과적으로 이번 총선은 입법부를 재구성한 것이라기보다 대통령 재신임 선거를 치른 격이다.열린우리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로 국가적 논란이 되었던 노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는 종결된 것이다. 다른 한편 이번 총선은 보수지배체제에 대한 진보진영의 대대적 승리다.진보세력은 1997년 및 2002년 대통령선거에서 연이어 승리한 후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으로 원내 제1당을 차지하게 되었다.행정권에 이어 입법권까지 획득한 것이다.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된 진보세력이 1987년 민주화를 성취한 이래 이제 우리 사회의 주도세력으로 등장한 것이다.더구나 제3당의 위치에 오른 민주노동당의 가세로 전반적 정책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총선 결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더 많고 더 험난하다.총선을 통해 과연 우리가 어떤 국민적 합의를 이루었는가를 생각해보면 초라하기 그지없다.탄핵에 대한 국민적 심판만 있었지 국가가 가야 할 방향을 확정하고 그에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데는 미흡했다.이것은 두고두고 제17대 국회의 짐으로 남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집권당이자 과반 의석을 점한 열린우리당의 책임은 무겁고 많다.민주화 이후 행정부와 입법부 모두를 떠맡은 최초의 정당이 되었기 때문이다.그동안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거대야당 때문에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말해 왔다.야당에 국정혼란의 책임을 전가하며 “일 좀 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의회장악이 불가피한 것처럼 국민을 설득했다.이제 모든 것을 얻었다.대권과 의회지배를 달라는 것이 권력 확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할 의무가 생긴 것이다. 진보세력이 비판하고 문제제기하는데 능력이 있다는 것은 이미 확인되었다.이제 그같은 비판적 사고가 비판을 넘어 대안이었음을 입증해야 할 위치에 온 것이다.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고 책임이 따르지도 않는다.그렇지만 일을 진행시키고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수백배 어렵다.열린우리당은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왜 노무현 정부에 대한 국정평가가 집권 몇 개월만에 30%대 초반을 맴돌았는지에 대한 원인 규명부터 시작해야 한다.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주어진 권력이 국민의 삶을 개선시키는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영역에 투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이념’의 과잉이다.이념이 과잉된 사회 치고 성공한 나라가 없다.추상적 이념과 명분에 매달리는 것은 지표에 대한 몰이해로부터 출발한다.세계화의 시대에 민족이나 자주,혹은 분배와 균형이라는 명분에서 출발하는 정책적 변화는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부정적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다.지표로 검증되지 않은 이념과 명분을 단호히 거부하고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길을 가야 마땅하다. 특히 탄핵이나 이라크 파병문제가 국론의 중심 의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탄핵을 둘러싼 정치적 판단은 이미 이번 총선을 통해 확인되었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의 사법적 결정에 참작 사유가 되기에 충분하다.법적 심판에 오른 것을 다시 정치적 논란으로 끌어내리려고 한다면 또 다른 다툼의 시작일 뿐이다.오히려 여당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공식 견해를 밝히고 미래지향적 국가과제에 전념하는 것이 맞다.또 파병문제도 총선과정에서 국민적 이슈가 되지 못했다.민주당이 오히려 파병 재검토를 당론으로 하며 이슈화했으나 눈길을 끌지 못했음을 헤아려야 한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이념과 권력투쟁이 아니고 국민 삶을 개선하는 것임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그것은 노무현 정부 출범부터 제기된 목표들의 실현과정을 통해 검증되어야 한다.동북아 중심국가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의 달성이 그것이다.G10국가로의 진입도 마찬가지다.다른 이유와 핑계를 달지 말고 그 목표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제도적 여건을 만들고 우리 국민의 저력과 역동성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그 외에는 다 중요한 것이 아니다. 김광동 나라정책원장·정치학박사 ˝
  • [MLB] “방망이도 동강났네”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는 무실점 호투했다. 최희섭은 18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이로써 최희섭은 4경기 연속 안타를 뽑으며 타율을 .250에서 .290으로 끌어올렸다. 2회 첫 타석에서 지난해 21승(7패,방어율 3.82)을 챙긴 상대 특급 선발 러스 오티스의 구위에 눌려 삼진을 당한 최희섭은 5회 두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과감히 2루를 훔쳐 시즌 첫 도루에 성공했다.이어 세번째 타석인 7회 2사 뒤 오티스의 5구째를 끌어당겼고,방망이가 부러지면서 행운의 우익수앞 바가지 안타로 출루했다.최희섭은 아브라함 누네스의 우전안타때 3루까지 내달린 데 이어 상대 2번째 투수 케빈 그리고스키의 폭투를 놓치지 않고 홈을 파고들어 이날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플로리다는 오티스의 호투에 눌려 1-4로 졌다. 김선우는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5회 구원등판,2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김선우는 방어율을 1.08로 끌어내렸지만 팀이 3-6으로 져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세번째 선발등판,7이닝 동안 8안타 4사사구를 허용했지만 위기때마다 삼진 5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버텨 5-0 완승을 이끌었다.박찬호는 지난해 4월12일 시애틀전 이후 1년5일 만에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고,방어율은 5.93에서 3.92로 떨어졌다. 김민수기자˝
  • 군포 수리산·광명 도덕산 도시 자연공원 들어선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377억원을 들여 광명과 군포시 관내 그린벨트 2곳에 자연학습장 등을 갖춘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내년말까지 광명시 도덕산에 국비와 지방비 219억원을 들여 145㏊ 규모의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한다.이곳에는 생태학습장,소나무동산,쉼터,산책로 등 친환경적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군포시 수리산에도 2006년말 완공을 목표로 역시 국·도비와 시비 등 158억원을 들여 테마정원,산책로 등이 들어서는 55㏊ 규모의 근린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2007년까지 부천시 소사구에 4㏊ 규모의 근린공원,안양시 비산동에 10㏊ 규모의 도시자연공원을 만들기로 하고 1차 연도 사업비 58억원 가운데 29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개발이 제한돼 온 그린벨트 지역에 앞으로 대규모 예산을 편성,친환경적인 주민 휴식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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