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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핼러윈 인파 사고 위험’ 경고한 내부 보고서 몰래 삭제한 용산서

    ‘이태원 핼러윈 인파 사고 위험’ 경고한 내부 보고서 몰래 삭제한 용산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참사 전 ‘대규모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용산경찰서의 정보보고서가 삭제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특수본은 6일 “핼러윈 인파 사고 우려를 담은 문건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참사 이후 이를 삭제한 용산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증거인멸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지난 2일 용산경찰서 정보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용산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등은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직원들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용산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등은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된 일부 정보보고서를 용산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등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사 발생 이후엔 임의로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수본 관계자는 “정보과가 생산한 모든 문건이 내부망에 등록됐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며 “일부 보고서가 누락됐다면 어떤 사유로 삭제됐는지도 수사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된 용산경찰서의 ‘2022년 핼러윈 데이 관련 질서유지 확보 대책’에는 “핼러윈 전후 이태원 일대 대규모 인파의 운집이 예상된다”고 적시돼 있지만, 무허가 클럽·마약·성범죄 단속 계획만 담겼을 뿐 안전 대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용산경찰서가 최근 5년간 작성한 관련 보고서에는 인파 사고 우려가 꾸준히 등장해 왔다. ‘2020 핼러윈 데이 종합치안대책’에는 “인구 밀집으로 인한 압사와 추락 등 안전사고 상황 대비”라는 표현이 적시돼 있다.
  • 갤럭시워치4 ‘벽돌’현상, 삼성전자 “무상수리 지원” 공식 사과

    갤럭시워치4 ‘벽돌’현상, 삼성전자 “무상수리 지원” 공식 사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워치4’ 일부 기기에서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뒤 ‘벽돌’(전원이 켜지지 않음) 현상이 발생해 사용자 커뮤니티에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6일 삼성멤버스에 공식 사과하고 무상수리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삼성멤버스엔 “워치4 돌연사?” “갤워치4 사망유저입니다”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지난달부터 제공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자, 전원이 갑자기 꺼지거나 배터리가 순식간에 방전됐다는 게 대부분 글의 내용이다. 한 사용자는 “2일 전 벽돌 된 워치4 클래식 수리비 15만원 소리 듣고 그냥 나왔다”며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피해 사용자들에게 무상수리를 제공하고 조만간 다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삼성멤버스엔 ‘갤럭시워치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전원 꺼짐 현상 공지사항’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사과문에선 “최근 갤럭시워치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일부 제품의 전원이 켜지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다”며 “오류가 발생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중단했고 곧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품 사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미 이 문제로 유상 수리를 진행한 사용자에겐 별도로 연락해 수리비 반환 등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 [포토多이슈] 다시 켜진 촛불 이태원 참사 추모

    [포토多이슈] 다시 켜진 촛불 이태원 참사 추모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일째이자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 지난 5일 서울 도심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정부의 책임을 묻는 촛불이 다시 켜졌다.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과 종교촛불승리전환행동과 시민들은 시청역 인근부터 숭례문교차로까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촛불’을 진행했다.이날 집회에는 가톨릭·불교·원불교·개신교 등 종교단체 인사와 참사 당시 현장 목격자, 세월호 참사 유족 등이 참석했다이날 추모 촛불 집회는 부산과 대구, 광주, 제주, 춘천 등 8개 지역에서도 진행됐다.
  •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래퍼 뱃사공이 불법촬영물 촬영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피해자인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가 재차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 할 거라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저격했다. A씨는 “제이호(리짓군즈 멤버) 너 그다음날 (던)밀스 오빠한테 전화해서 뭐라 그랬냐? ‘그러니까 왜 일을 키웠냐’고? 제일 심하게 성희롱한 새×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뭐? 피해자 보고 일을 키웠다고? 그래놓고는 내가 녹음해서 올릴 거라니까 그제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너네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 피해자는 가야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 치며 울고 있는 너네 진짜 뻔뻔하다. 거기서 춤췄다며?”라고 분노했다. A씨는 “2018년도 일은 2018년도 법으로 처벌해야 해서 지금처럼 강하게 처벌도 안된다고 한다. 너네 2022년도에 다 같이 다시 돌려봤잖아. 내 사진 카톡. 그 말 한 녹음본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며 “아직도 유튜브에는 너희들이 말한 거짓 정보로 내가 걸레짝 취급받고 있는데. 이런 성범죄자 새×가 가족이라면서 밀스 오빠한테 상처 주는 vmc 멤버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내가 진짜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참고 있는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이 그게 맞는 행동이냐. 대중 앞에서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냐”며 “그 ××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고 했다. 또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붓따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며 “그 소식을 듣고 나서도 그 ××들은 ‘미친×’ 이라며 끝없이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식구라는 사람이 밀스 오빠한테 짜증 나고 지친다고? 피해자한테 짜증 나네 어쩌네 가해자가 가족이네 어쩌네 하시는 거, 진짜 형편없고 칼로 찌르는 행동이다. 그게 맞고 당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대중 앞에서도 해봐라. 그 덕분에 밀스 오빠가 상처받고 자기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수십 차례 때려서 피가 나고, 그때 진짜 다 퍼뜨리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내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날 이후 상처 받아서 밀스 오빠가 정신과 다니는 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며 “진짜 벌금 300만원, 500만원 이렇게 나오면 이 고통이 그냥 300만원짜리 고통이 되는 거냐. 말기 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10월에 꼭 결혼식 올리려고 했는데, 모든 게 망가졌다. 그런 우리 부부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식구가 그렇게밖에 말 못 하냐.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어떤지 저희 부부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약해졌다, 강해졌다 매일 반복이다.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휴대전화에 있는 녹음파일, 일기장, 사진앨범에 뱃사공 폴더 캡처본을 꼭 확인해달라.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나겠다. 누가 알아주겠나. 지금도 내가 너무 많은 걸 감싸주고 있다는걸”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뱃사공은 불법촬영물을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결혼정보회사 첫 데이트서 더치페이 거부하자 폭행 당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첫 데이트서 더치페이 거부하자 폭행 당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남성에게 데이트 비용을 절반 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결정사(결혼정보회사) 데이트폭력 폭행사건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유명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한 남성 B씨와 서울 강남역 인근 이자카야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B씨가 계산을 다 했는데, 나가는 출구 계단에서 B씨가 비용의 절반을 요구했다고. 이에 A씨가 거부하자 B씨는 그 계단에서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다. A씨는 이로 인해 이마에 가로 4cm, 높이 1cm 정도 되는 혹이 생겼고 양쪽 볼에 멍이 들었다. 또한 허리 통증 때문에 잘 걷지도 못한다고 A씨의 친동생인 글쓴이는 전했다. 폭행 후 B씨는 도망갔고 경찰과 119가 출동했다. A씨는 응급실로 이송돼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하고 검사를 받고 새벽에 집으로 귀가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또 “이자카야 직원에게 확인한 결과 B씨는 만취해서 토를 2번 이상 했고, 직원이 느낌이 이상해서 따라나갔더니 B씨가 A씨를 폭행하고 있어 신고했다고 한다”면서 “B씨가 사건 후 연락와서 죄송하다고 엄청 사과하며 결혼정보업체 측에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도 2일 네이트 판에 직접 글을 올리고 혹처럼 부풀어 오른 이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병원 응급실에 왔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며 B씨를 처벌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한편 데이트 폭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관련 법률이 규정돼 있지 않아 처벌은 물론 예방도 쉽지 않은 상태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받은 경찰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만 8000건에서 1만 9000건이었던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는 2021년 5만 7000여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4만 건이 넘는 데이트 폭력 신고건이 접수됐다.
  • 동창끼리 왜 이래… 60대男 “만진 적 없다” 위증했다 덜미

    동창끼리 왜 이래… 60대男 “만진 적 없다” 위증했다 덜미

    노래방에서 벌어진 남녀 동창 간 강제추행 사건의 재판 증인으로 선 자리에서 남자 동창에게 유리하도록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는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단독 공민아 판사는 위증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9년 전 강제추행 발생 A씨는 9년 전인 2013년 12월 28일 오후 10시쯤 원주시의 한 노래방에서 친구인 B(61)씨가 여자 동창인 C씨의 가슴을 만져 강제추행 한 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나와 B씨에게 유리하도록 “만진 적 없다”며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들 3명은 초등학교 친구들의 송년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다. C씨는 B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같은 노래방에 있었다. 이후 피해자인 C씨는 B씨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한 채 정신적 고통을 겪다가 다른 동창의 권유로 사건 발생 6년 만인 2019년 B씨를 고발했다. A씨는 당시 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서서 거짓으로 증언한 사실이 공소장에 담겼다. A씨는 ‘노래방에서 놀던 중 C씨가 균형을 잃고 넘어져 부딪혀 B씨가 뒤에서 잡아줬을 뿐 B씨가 C씨의 가슴을 만진 사실이 없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 검찰 “거짓 증언” 검찰은 이를 거짓 증언이라고 판단했다. 공 판사는 “9년 전 사건 직후 B씨가 C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보이고, C씨와 통화하며 추행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 역시 B씨에게 ‘네가 그랬다면 나가서 사과하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이 여러 증거를 통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공 판사는 “위증은 실체적 진실 발견을 어렵게 하고 법원의 사법 기능을 훼손하는 행위다”라며 “A씨의 거짓 증언이 B씨의 강제추행 사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판결에 불복한 A씨는 항소했다. 검찰 역시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장을 제출한 이 사건은 춘천지법에서 2심 재판이 진행된다.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B씨 사건 역시 춘천지법에서 항소심 재판을 통해 진실을 가리게 됐다.
  • ‘친일 논란 못 참아’…731부대 연상 삽화 中교과서 수거 재배포

    ‘친일 논란 못 참아’…731부대 연상 삽화 中교과서 수거 재배포

    중국 출판사가 자사 중학교 일본어 교과서에 실린 삽화 속 숫자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생체실험을 자행한 731부대를 연상시킨다고 비판받은 것과 관련해 일부 숫자를 바꿔 다시 배포했다. 지난 9월 인민교육사가 펴낸 해당 교과서 삽화 중 하나에 각기 7, 3, 1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농구복을 입은 학생 3명이 나란히 서 있는 그림이 실렸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 사이에서 생체실험 부대 731부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 일본 관동군 소속 731부대는 만주 하얼빈 일대에 주둔하면서 중국인과 한국인, 러시아인 전쟁 포로를 대상으로 해부실험과 냉동실험 등을 자행한 세균전 부대다. 당시 삽화가 온라인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왜 하필 일본어 교과서에 731이냐?”, “많은 다른 숫자 조합을 놔두고 731인 것은 출판사의 잘못이 분명하다. 우연의 일치라는 주장 말고 즉각적인 사죄문을 내놓아라” 등의 반응과 비판이 쏟아졌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일제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문화 침략의 일환이다. 일본군 만행을 미화할 수 있는 의도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출판사는 즉각 사과문을 내고 당시 논란이 됐던 7, 3, 1 숫자 중 3자를 8로 수정해 재출간,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 전국에 배포했던 교과서는 전수 조사를 걸쳐 수거, 삽화를 수정한 개정 교과서를 재배포한 것. 이처럼 중국에서는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을 국내외에 알리고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일제의 잔학성을 상징하는 731부대를 외부에 알려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쏠렸을 정도다.  지난 2014년 양회에서는 정협 위원자격으로 참석했던 중국의 유명 연예인 궁한린이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남아 있는 일제 731부대 유적을 세계문화유산 명단에 올려 국내외에 그들의 만행을 생생히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양회 조별 토론에 참석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규정을 보면 인류 역사에 위해를 준 중요 사건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할 수 있다”면서 “731부대는 중국의 3개 지방에서 세균전을 벌여 20만 명을 살해한 반인류적 범행을 저질렀다. 이런 뼈아픈 역사의 교훈은 중국인뿐만 아니라 전 인류가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한다”고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중국 양회에서는 731부대의 만행을 중국 역사 교과서에 상세하게 서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었다. 헤이룽장성 출신의 장밍 정협위원은 “현재 일본 우익세력이 창궐해 역사 교과서를 함부로 고치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가 하면 난징대학살과 군(軍) 위안부, 강제노역을 부인해 중국인과 아시아인의 마음에 심각한 상처를 주고 있다. 731부대의 행각을 중·고교 역사 교과서에 반드시 기술해 청소년들이 국치를 잊지 말고 유비무환의 자세를 갖추도록 교육하자”고 촉구했다.
  • 5인조 인기 아이돌 돌연 3명 탈퇴 발표

    5인조 인기 아이돌 돌연 3명 탈퇴 발표

    일본의 5인조 보이그룹 킹앤프린스(King & Prince)가 멤버 3명의 탈퇴를 돌연 발표했다. 소속사 쟈니스는 지난 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킹앤프린스(King & Prince)가 내년 5월 22일부로 5인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멤버 히라노 쇼, 진구지 유타는 내년 5월 22일 킹앤프린스를 탈퇴함과 동시에 소속사와 계약도 종료한다. 키시 유타는 내년 가을 무렵 소속사를 떠난다. 킹앤프린스는 내년 5월 23일부터 이들을 제외한 2인조 그룹으로 재편된다. 나가세 렌과 다카하시 카이토는 킹앤프린스 멤버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이 공연을 순수하게 즐겨주셨으면 해 라이브 투어가 종료된 후 (탈퇴 소식을) 보고하게 됐다”라면서 갑작스러운 통보를 하게 된 점을 사과했다. 탈퇴한 멤버들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말을 전했다. 이들은 탈퇴 사유에 대해 “해외에서의 활약을 꿈꿔왔지만, 지금 상태로는 무리라고 생각돼 목표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해외 활동 등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킹앤프린스는 2018년 5월 ‘신데렐라 걸’로 데뷔한 일본 인기 그룹이다. 일본의 보이그룹 명가인 쟈니스 사무소 소속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 ‘이태원 참사’ 충격 아직인데…NCT 127 콘서트장서 30여 명 실신

    ‘이태원 참사’ 충격 아직인데…NCT 127 콘서트장서 30여 명 실신

    그룹 NCT 127이 4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연 콘서트가 안전상의 이유로 도중에 중단됐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NCT 127은 이날 공연 중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공을 나눠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멤버들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팬들이 몰리고 위험한 상황이 되자 리더 태용이 노래를 멈췄다. 도영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밀지 않기로 약속하자”고 당부했지만 소용없었다. 뒤에서 미는 팬들로 인해 펜스가 무너졌고, 이 사고로 30명 이상이 기절해 의료기간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SNS에는 일부 팬들이 가수를 가까이서 보고자 무리하게 안전 펜스를 넘어 무대 인근으로 접근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지 공연 업체 다이안드라글로벌 에듀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에 “공연 말미에 예측 못 한 상황이 발생했다. 스탠딩 구역의 관객이 무질서함을 보였고 혼란이 빚어졌다. 결국 안전을 위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사람들 외에 현장에서 다친 관객은 없었다”면서 “재발을 막기 위해 2회차 공연에서는 구급‧안전 인력을 늘리고, 지역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공연 티켓은 8000장 가량 팔렸고 공연장은 1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역시 지난달 초 축구장 압사 참사를 겪은 바 있다. 지난달 1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도 혼란 속에 관중들이 뒤엉키며 최소 135명이 사망하고 약 600명이 다쳤다. 이에 따라 현지 공연 업체 측은 참사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연 중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공연 중 실신하는 관객이 나오기 전에도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이날 공연이 시작되기 전 공연장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현지 경찰이 수색을 펼쳤다. 이후 테러 위협을 가한 범인을 잡고 공연이 무사히 시작됐지만, 이 과정에서 공연이 지연됐다. 관객들은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탈수 증상과 밀치기로 인해 작은 사고들이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공연업체는 “막바지에 스탠딩 일부 구역의 질서가 무너져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중단했다”라며 공연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과 관련 관객들은 물론 NCT127,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게 사과했다. 한편, NCT 127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한 차례 더 연다.
  • 박지원 “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석고대죄해야”

    박지원 “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석고대죄해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를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리더십 아카데미의 강연자로 초청돼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작동하지 않은 무정부 상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며 정부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은 공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한덕수 국무총리는 외신기자 회견에서 전 세계 시민을 상대로 헤죽헤죽 농담이나 했다”며 “이런 게 더 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총리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비서실은 총사퇴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청장, 용산구청장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 전 원장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한과 강 대 강 대치를 하지 말고 외교적 노력으로 해결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바이든이 시진핑과 푸틴을 만난다”며 “바이든이 시진핑과 푸틴을 설득하도록 윤 대통령이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포착] 사고 사망자→참사 희생자, 국가애도 마지막날 변경…尹대통령 6일 연속 조문

    [포착] 사고 사망자→참사 희생자, 국가애도 마지막날 변경…尹대통령 6일 연속 조문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에도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광장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후 6일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조문한 셈이다.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서울시청 광장 합동분향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입구에서 장갑을 끼고 국화를 받아들었다. 분향소로 가 헌화 및 분향한 윤 대통령은 묵념 후 연단을 둘러본 뒤 퇴장했다.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2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동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도 같이 조문했다. 지난 2일과 3일 윤 대통령 조문에 동행했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조문에는 함께하지 않았다가 이날 다시 분향소에 나왔다. 4일에는 중대본 회의 참석 때문에 조문에 동행하지 못한 걸로 알려졌다.이날 서울시청 광장 합동분향소 명칭은 기존의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바뀌어 있었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가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설치 시 ‘참사’가 아닌 ‘사고’, ‘희생자’가 아닌 ‘사망자’ 표현을 쓰라고 공문을 내려보냈다가 책임 회피 의혹이 불거졌는데, 서울시는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 표현을 변경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엿새 연속으로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도 참석해 기도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공개사과를 한 바 있다. 김건희 여사와 함께 법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공개 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었다.
  • “밀지 마세요!”…NCT 127 콘서트 30명 실신 ‘공연 중단’

    “밀지 마세요!”…NCT 127 콘서트 30명 실신 ‘공연 중단’

    그룹 NCT 127이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연 콘서트가 안전상의 이유로 도중에 중단됐다. 현지 공연 업체 다이안드라글로벌 에듀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에 “공연 말미에 예측 못 한 상황이 발생했다. 스탠딩 구역의 관객이 무질서함을 보였고 혼란이 빚어졌다. 결국 안전을 위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장에서 다친 관객은 없었다. 현지 매체는 NCT 127의 콘서트에서 관중 30명 이상이 실신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NCT 127은 공연 중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공을 나눠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을 가까이 보기 위해 팬들이 모이고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자 리더 태용은 노래를 멈췄고, 도영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밀지 않기로 약속하자”며 걱정했다. 그럼에도 뒤에서 미는 사람들로 인해 펜스가 무너졌고, 이 사고로 30명 이상이 기절해 의료기간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SNS에는 일부 팬들이 가수를 가까이서 보고자 무리하게 안전 펜스를 넘어 무대 인근으로 접근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업체 측은 이 같은 일의 재발을 막고자 2회차 공연에서는 구급·안전 인력을 늘리고 지역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공연 전폭탄 테러 해프닝도 주최 측은 이날 공연에 앞서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도 받았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수색 결과 수상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후 해당 테러 위협을 가한 범인을 잡아 무사히 공연이 시작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막바지에 관객들의 질서가 무너지면서 안전을 위해 공연이 중단됐다. 최근 국내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겪으며 압사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었고, 인도네시아 역시 지난달 프로축구 경기 중 대규모 참사를 겪은 바 있어 현지 공연 관계자의 판단에 따라 콘서트는 중단됐다. 현지 팬들은 폭탄테러 위협 해프닝으로 공연 시간이 지체됐고,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의 탈수 증상과 밀치기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공연업체는 “막바지에 스탠딩 일부 구역의 질서가 무너져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중단했다”라며 공연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과 관련 관객들은 물론 NCT127 멤버들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에게 사과했다. NCT 127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한 차례 더 연다. 공연 대행사 측은 “관객들이 안전하게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2일차에는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안전요원을 더 추가할 것”이라며 관객들의 안전에 대한 당부를 더했다.
  • [속보]尹대통령, 합동분향소 조문…매일 애도

    [속보]尹대통령, 합동분향소 조문…매일 애도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까지 조문을 하면서 윤 대통령은 10월31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보실2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천효정 부대변인 등과 함께 조문했다.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만큼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 조규홍 복지, 박보균 문체부 장관도 동행했다. 조문 보좌 논란을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했다. 2일부터 이날까지는 매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추모 법회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사과했다.
  • 이태원 목 쉰 그 경찰관, BBC서 또 오열했다

    이태원 목 쉰 그 경찰관, BBC서 또 오열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시민들 사이에서 통행 정리에 나선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던 경찰관이 BBC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4일(현지시간) BBC 뉴스 코리아는 김백겸 경사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김 경사는 목이 멘 소리로 “사건 현장 인근에 계셨던 모든 군중이 제가 소리치는 방향대로, 또 이동해 달라는 방향대로 다 이동하고 계셨다. 경찰관이든 소방관이든 시민이든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제 소명을 다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며 “참사 당일 저희 이태원 파출소 전 직원들, 소방대원들, 시민분들이 모두 나서서 구조 활동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다”며 가슴 아파했다.김 경사는 또 자신에게 쏟아지는 염려와 관심을 사양하며 유족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 분 한 분의 생명이 소중하기에 유족들이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 얼마나 고통받고 계실지”라며 “많은 분들이 제게 연락하셔서 제가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 가장 고통받고 계실 유족분들을 생각하면 제 고통은 감내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모두들 저에 대한 걱정보다는 유족분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시고, 저로 인해 그분들의 슬픔이, 고통이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애써 울음을 삼켰다. 김 경사는 한 희생자의 어머니가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던 일화를 얘기하며 흐느꼈다. 그는 “제가 고맙다는 말을 들을 사람이 아닌데, 저는 제 할 일을 다하지 못했는데 더 면목이 없고 죄송했다”며 연신 사과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어떻게든 저희 이태원 파출소 전 직원들의 죄송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유족분들하고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목이 쉰 상태에서도 외쳤다…“많은 사람들 지시한 방향으로 이동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니꼬라지TV’에는 ‘이태원 압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한 영웅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 경사는 “다 빠지세요. 얼른 다 빠지세요.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목이 쉰 상태에서도 외쳤다. 경고에도 골목으로 진입하려는 시민은 “가세요”라며 막았다. 김 경사는 앞서 3일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단순 시비 신고를 받고 경찰관 3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며 “현장에 갈 때만 해도 참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 경사는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이 현장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었고 비명과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서 무슨 일이 났구나 싶었다”며 “인파를 뚫고 들어가 보니 인파에 눌린 분들이 손을 뻗어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더는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인파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다른 동료 남성 경찰관과 함께 해밀톤 호텔 뒷골목으로 뛰어갔다”며 “그 때 울부짖는 모습이 찍혔다”고 했다. 김 경사는 “그 때 저희 요청에 따라서 많은 시민분들이 지시한 방향으로 이동해 참사 현장의 앞부분이 아닌 뒷부분에서도 구조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며 시민 협조에 감사했다.
  • 박지원 “총리 이하 내각, 대통령실 전원 사퇴해야…무정부 상태”

    박지원 “총리 이하 내각, 대통령실 전원 사퇴해야…무정부 상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4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첫 사과를 내놓은 것에 대해 “이러한 사과로는 안 된다”며 “공식적으로 국민에 사과하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저녁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국민에게 사과하는 절차가 있어야 된다”면서 “총리 이하 내각, 대통령 실장 이하 대통령실 전원 사퇴를 하고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이런 분들은 사법 처리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총경 두 사람 용산경찰서장과 112센터 상황실장에게만 책임을 묻고 있다”면서 “지휘 잘못했으면 자기가 처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 내용을 경찰청장과 행안부 장관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했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국가관리위기센터의 기능이 저렇게 상실됐다고 하면 이건 무정부 상태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총체적으로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무정부 상태가 계속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한덕수 총리의 대응과 관련해서도 “전 세계 시민들을 향해서 대한민국 정부 대표가 울어도 시원치 않은 판국에 농담 따먹기 히죽히죽 웃고 이게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의 가장 큰 덕목 중의 하나는 위기관리 능력이 있어야 된다”면서 “이러한 사고가 났을 때 경제 위기가 왔을 때, 안보 위기가 왔을 때, 외교 참사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 이걸 보여야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한동훈 스토킹 혐의 ‘더탐사’ 기자 “권력 감시는 언론 본연의 역할”

    한동훈 스토킹 혐의 ‘더탐사’ 기자 “권력 감시는 언론 본연의 역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당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김모 기자가 4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취재진에게 “한 장관이 본인을 취재하려는 기자를 스토킹 범죄자로 만들려고 한다”며 “권력에 대한 감시는 언론 본연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이 영향력을 행사해 기자를 언제든지 스토킹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면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누가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는 동료인 강진구 기자도 함께했다. 강 기자는 “더탐사는 올 8월 제보받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취재 활동을 했을 뿐”이라며 “한 장관의 차량을 쫓은 건 2회 정도이고, 나머지도 주거지 인근에서 탐문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취재 활동이 스토킹 범죄로 처벌받는다면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는 사망 선고를 받는 것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탐사는 지난 7월 19∼2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법무법인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여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같은 날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에게 해당 내용을 질의했다. 그러자 한 장관은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모욕할 만큼 자신 있느냐. (사실이라면) 저는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서 모든 공직을 다 걸겠다. 의원님은 무엇을 거시겠느냐”며 “분명하게 사과를 요구한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한 장관 측은 9월 28일 퇴근길에 자동차로 미행당하는 등 스토킹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한 장관의 주거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김씨는 순수한 취재 활동은 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 “조화 치워라”…이태원 참사 유족, 尹대통령 조화 내동댕이 [포착]

    “조화 치워라”…이태원 참사 유족, 尹대통령 조화 내동댕이 [포착]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유족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윤석열 대통령 등이 보낸 근조 화환을 쓰러뜨리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번 참사로 아들을 잃었다고 밝힌 A씨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윤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근조 화환을 파손했다. YTN에 따르면 A씨는 “아들의 유품을 찾으러 체육관에 갔다가 분향소에서 조화를 보니 울화가 치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켜주지도 못하고서 조화는 왜 보내느냐”며 조화들을 치우라고 항의했다. 또 경찰관들이 제지하자 “그날도 이렇게 막았으면 됐을 것 아니냐”며 눈물을 흘렸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에 참석해 추도사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공개 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尹, 이태원 추모법회서 첫 공개사과... “국민 생명 책임질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

    尹, 이태원 추모법회서 첫 공개사과... “국민 생명 책임질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에 참석해 추도사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공개 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위로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은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조계사에 입장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 참모진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묵념과 삼귀의 이후 영단에 올라 엄숙한 표정으로 헌화했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가 좌석에 착석했고, 스님들의 분향이 종료되자 진우스님이 추도사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인 채 추도사를 경청했다. 이어 윤 대통령도 영단에 올라 “사랑하는 아들딸을 잃은 부모님과 가족이 마주한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기만 하다”며 “그 어떤 말로도 그 슬픔을 대신할 길이 없는 것 같다”고 추도사를 시작했다. 그는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안다”면서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분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어루만져주시는 대덕스님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와 정부는 다시는 이런 비극 겪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에게 “국가가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 아산에 충남권역 재활병원 ‘조건부’ 통과…사업비 증가땐 불투명

    아산에 충남권역 재활병원 ‘조건부’ 통과…사업비 증가땐 불투명

    사업비 급증 속에 존폐 위기에 처했던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하지만 500억원 이상으로 사업비가 증가할 경우 타당성 조사 실시 조건이 부여돼 최근 건축자재비 폭증 등에 따른 사업 추진의 장기화도 우려된다. 5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용화동 산 45-1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 1769㎡, 지하 1층, 지상 4층 150병상 규모의 재활전문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행안부 중투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당초 270억원으로 산정됐다가 실시설계 과정에서 조달청 표준품셈 적용으로 사업비가 495억원으로 급증, 지난해 중투심사를 의뢰했다가 한차례 반려처분됐다. 이번 통과로 충남도와 아산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개원 목표로 착공을 준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중투심사과정에서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타당성조사 실시 조건이 부여됐다. 최근 건축자재비 폭증 등 달라진 여건을 반영해 실시설계 뒤 사업비가 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면 조사기간 만큼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추진에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설계에 들어가는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권역별 재활병원은 충남도와 아산시가 건립 사업비를 각각 70%와 30%씩 분담하고 부지는 아산시가 확보하며, 운영은 지역 내 의료법인이 맡는다.
  • 강동구, 어르신 의견 반영해 30년 넘은 노후경로당 5곳 리모델링

    강동구, 어르신 의견 반영해 30년 넘은 노후경로당 5곳 리모델링

    서울 강동구는 구립 경로당 5개소에 대한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일부터 순차 개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일 새장터경로당(암사1가길 16)과 암사1동 제2경로당(고덕로24길 23) 개소를 시작으로 10일 해공경로당(천중로12길 23-23), 28일 달님경로당(양재대로112길 52)과 성내3동 제1경로당(양재대로97길 41)의 문을 연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경로당 5개소는 구립 경로당 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준공된 지 30년 이상 된 경로당 중 시설개선이 시급한 순으로 선정했다. 철저한 시설조사과 이용자 의견청취,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8월부터 두 달간의 리모델링 공사 후 개소했다. 지난 3일 개소한 ‘새장터경로당’과 ‘암사1동 제2경로당’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현관 출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하고 외부 창고를 조성하는 등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붙박이장과 소파 등 제작가구를 설치해 이용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공사 시작 단계에서부터 태양광 설치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고 이는 탄소배출 감소와 에너지 사용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정 어르신복지과장은 “경로당이 어르신 여가를 위한 공간이면서 동시에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기능도 함께 하는 어르신복지를 위한 필수시설인 만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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