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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포항 시장서 “대게 이름 ‘큰돌이’로 하자”…하천정화 봉사도

    김건희 여사, 포항 시장서 “대게 이름 ‘큰돌이’로 하자”…하천정화 봉사도

    김건희 여사가 3일 경북 포항을 찾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하천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지난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의 시장 방문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김 여사는 노점에서 건어물을 판매하는 할머니 상인의 손을 잡고 시장 상황을 물은 뒤 국산 참가자미를 구매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과일가게에서는 포항의 장애아동지원센터인 ‘도움터 기쁨의집’에 기부할 사과 10박스를 구매했다. 또 김 여사는 죽도시장의 명물인 박달대게를 번쩍 들어 올리며 “(대게) 이름을 지어줘야할텐데, ‘큰돌이’로 지어야겠다. 이거 팔지 말라”라고 말했다. 상인이 “게를 좋아하시나보다”고 묻자, 김 여사는 ‘너무 좋아한다. 쪄달라’고 말한 뒤 3마리 30만원 어치를 현금으로 샀다. 이밖에도 김 여사는 시장 상인들에게 매출 동향 등을 묻고 김밥·야채·직원들을 위한 간식 등을 구매했다.앞서 김 여사는 이날 오전엔 경북 포항 기계천 인근에서 포항시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생 동아리 회원 등 300여 명과 함께 ‘우리 바다, 우리 강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부산, 지난 1월 대구에 이어 세 번째 봉사활동이다. 김 여사는 수질정화를 돕는 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쓰레기를 주우며 하천을 따라 정화 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여러분의 새마을운동 참여로 대한민국이 젊어지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 홈페이지에 내신 성적 올려 유출한 학교…교육청 조사 착수

    홈페이지에 내신 성적 올려 유출한 학교…교육청 조사 착수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의 내신 성적과 반 배정 파일이 학교 홈페이지 등에 노출돼 전북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3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30분쯤 전주 모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3학년 반 배정 안내 파일이 올라왔다. 해당 파일에는 학생들의 성적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해당 학교는 이 파일을 홈페이지 게재 19분 만에 삭제했지만 이와 연동된 학교 알림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에 같은 자료가 2일 오후까지 게재됐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가 파일을 내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날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했다. 전북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조사관을 파견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박명수, 연일 논란 ‘학폭’에 일침

    박명수, 연일 논란 ‘학폭’에 일침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불거진 학교 폭력 이슈에 일침을 날렸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하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전민기는 “연예계, 스포츠 스타의 학교 폭력 실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원격 수업이 대면으로 바뀌면서 학교 폭력 심의 건수가 증가했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민기는 최근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지만 아들의 학폭 논란으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를 언급하며 “문제는 가해한 쪽에서 부모가 큰돈을 주고 변호사를 선임한다, 올스타 급으로 해서 무마되는 경우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폭 이슈가) 2, 3학년 때 터지면 법적 대응을 한다, 기간을 길게 끌고가면 졸업 시간을 넘긴다, 이럴 경우에는 가해자는 계속 학교에 다니고 피해자는 더 두려워하게 된다”라고 했다. 전민기는 “이 경우는 피해자가 졸업하고 2년 동안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병원 생활을 할 정도였다”라며 “가해자는 버젓이 학교를 다녔다”라고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폭 논란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부분은 학교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학교 안 문제는 그 안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학교 안 제대로 된 규칙을 가지고 정확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확하게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이런 경우로 목숨을 잃는 경우를 보면 부모 입장에서 어떻게 하냐”라고 한탄하자 전민기는 “이것 때문에 팀에서 탈퇴한 아이돌 가수도 있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가수도 있다”라며 최근 불거진 MBN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하차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기사 한줄로 죄송하고 사과드린다는 게 무슨 의미냐”라며 “찾아가서 마음에 깊은 사과를 해야 한다, 어린 나이에 철이 없었고, 받아들일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尹 3·1절 기념사 비판에… “침략이 정당했다 말할 대통령 어디 있나”

    尹 3·1절 기념사 비판에… “침략이 정당했다 말할 대통령 어디 있나”

    대통령실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일본에 대한 사과 요구가 빠져 있다는 비판에 대해 “3·1운동은 뒤로 가자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가자는 선언”이라면서 “다시는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키우고 세계사적인 안목을 키우자는 건 진영을 넘어 역대 정부에서도 강조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대 대한민국 역사를 통틀어서 제국주의 침략이 정당했다고 말할 대통령이 어디 있을까”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를 세우고, 보편적 가치를 가진 이웃 나라와 연대하고 협력해 번영의 미래를 가져오는 것이 3·1운동의 정신이고 윤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일관되게 흔들림 없이 가지고 있는 국정 운영 철학”이라고 부연했다.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협상에 관한 질문에는 “결론이 나오기 전에는 알고 있거나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이 없다”고 답했다.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해임과 관련해선 건의안이 넘어오는 대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나 사장 취임 이후 단기간에 탈선 사고, 재해 사망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면서 “기관장으로서 관리·개선 노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은 이 사항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나 사장의 해임 건의안은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해임 건의안을 윤 대통령에게 제출하고 대통령 재가가 내려지면 해임이 최종 확정된다. 대통령실이 사실상 나 사장 해임 뜻을 밝히면서 나 사장은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 중 해임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 사장은 문재인 정부 말기인 2021년 11월에 임명됐다.
  • 부산시, 대심도 터널 토사유출 늑장 보고·대응 감사 착수

    부산시, 대심도 터널 토사유출 늑장 보고·대응 감사 착수

    부산시가 지난달 25일 발생한 부산 만덕~센텀 지하 대심도 터널 토사 유출 사고와 관련해 늑장 보고와 대응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하지 못한 보고와 늑장 대응 등 미흡한 부분이 있어 시 감사위원회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부시장은 “현장의 즉각적인 응급조치로 인명이나 건설장비의 피해는 없었지만, 관련 사실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게 늦어진 점을 뼈아프게 생각하며 사과드린다. 앞으로 경미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떤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공사를 중지한 뒤 관계 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시민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매뉴얼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토사유출 사고는 지난달 25일 0시 40분쯤 동래구 미남교차로 부근 지하 60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25t 덤프트럭 40여대 분량인 토사 750㎥가 쏟아졌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시에 사고 사실을 알렸다. 감리의 현장확인은 같은날 오후 9시 30분에야 이뤄졌고, 시의 현장 실사는 다음날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시가 도시철도 3호선 운영사인 부산교통공사에 사고 내용을 통보한 시점은 발생 사흘만인 지난달 27일 오후 5시였다. 교통공사는 그때서야 3호선 만덕~미남역 전동차 운행 속도를 평시 시속 70㎞에서 25㎞로 낮추는 안전조치를 취했다. 시가 이런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것은 사고 날생 나흘 만인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이다. 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앞으로 대심도 터널에서 굴착공사를 할 때 30m 전방의 지반을 미리 확인하는 지반조사공법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도심에 있는 대심도 공사 구간은 안전관리계획을 추가로 수립해 국토안전관리원 등 전문기관의 검증을 받기로 했다. 토사유출 사고가 발생한 대심도 터널과 인근 도시철도 3호선 사이 지하는 지반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계측기를 설치하고 4주 가량 모니터링을 계속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3호선 서행 운행 조치는 보강공사를 완료한 후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대심도 공사는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중앙로를 거쳐 해운대 센텀시티 수영강변대로를 지하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체 길이 9.62㎞에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민간투자비 5885억원을 포함해 총 7832억원이 투입된다. 2019년 9월에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토사 유출 사고가 일어난 지점은 공기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는 전체 대심도 공사 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野, ‘대장동 특검안’ 발의...박홍근 “김건희는 면죄부” 쌍특검 시동

    野, ‘대장동 특검안’ 발의...박홍근 “김건희는 면죄부” 쌍특검 시동

    더불어민주당이 3일 대장동 일당들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안을 제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첫 공판에 출석하는 가운데, 특검안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수사의 편파성을 꼬집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진·오영환 민주당 원대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 의안과에 민주당이 단독으로 작성한 50억 클럽 특검법을 제출했다. 특검법에는 대표발의한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해 총 15명의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진 수석부대표는 50억 클럽 및 김건희 여사 특검 관련 정의당과의 공조를 위해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와 협상을 거듭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민주당 단독안을 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의당은 50억 클럽 특검 추천 권한을 사건 연루자들이 있는 거대양당을 제외한 비교섭단체(정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에게만 부여해야 한다고 고집하고 있다. 이 원내대변인은 특검법 제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안을 방금 의사과에 전달했다”면서 “비리는 돈의 흐름을 말한다. 50억원의 부정한 돈이 어디로 흘렀는지 정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검법에는 ▲50억 클럽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자들 불법자금 및 부당한 이익 수수 의혹 ▲대장동 사업 자금 및 개발수익과 관련한 불법성 ▲천화동인 3호 소유자 등 대장동 관련자들 부동산 거래 특혜 의혹 등이 특검 대상으로 담겼다. 특검 임명과 관련해서는 예전 관례를 따라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에서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앞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오늘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발의한다”며 “대장동 의혹 돈 흐름을 파헤치는 50억 클럽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과의 협상에 대해서는 “큰 뜻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일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양당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을 전날 무혐의 처분한 것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김건희 특검법’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는 없는 죄도 만들어 제3자 뇌물죄 혐의를 들이밀기 바빴지만 김 여사에 대해서는 2년 반 동안 시간 끌기만 해왔다”며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면죄부’를 준 셈이라고 검찰을 맹비난했다. 이어 “코바나컨텐츠 의혹을 무혐의로 처분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제대로 할 리 만무하다”며 “50억 클럽 특검법 발의에 이어 김건희 특검도 절차에 따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대기업 협찬에 대한 제3자 뇌물죄와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무혐의로 결정함으로서 다시 한번 ‘김건희 방탄 검찰’임을 입증했다”고 비꼬았다. 임선숙 최고위원도 “이 대표에게는 지난 18개월 동안 소환조사 3회, 33건의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60여명이 넘는 검사들이 동원돼 탈탈 터는 수사를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며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 오직 두 사람은 법 앞에 자유롭다”고 맹비난했다. 김 여사 수사를 이 대표 수사와 견줘 ‘수사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고 특검법 추진을 위한 명분을 쌓은 셈이다. 정의당 역시 검찰의 수사가 계속 미진할 경우 검찰을 항의 방문한 후 자체 특검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쌍특검을 둘러싼 양당 공조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재명 “일본에 협력 구걸, 학폭 가해자에 머리 조아리는 것”

    이재명 “일본에 협력 구걸, 학폭 가해자에 머리 조아리는 것”

    “오죽하면 ‘이번에도 천공이 시키더냐’는 세간의 비판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겨냥해 “일본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협력을 구걸하는 것은 학폭(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역사관이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으로 우리의 건국 이념과 헌법정신이 송두리째 부정당했다”며 “정부·여당의 대일 저자세와 굴종을 지켜보면 이 정권이 과연 어느 나라의 이익을 우선하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죽하면 ‘이번에도 천공이 시키더냐’는 세간의 비판까지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을 언급, “경고하지만, 일본의 전쟁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방안이라면 민주당과 국민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순신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낙마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이 학폭 근절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서도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 이번 사건은 대통령 측근 검사들은 정해진 원칙과 절차의 예외라는 검사독재 정권의 오만한 특권의식이 빚은 참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은 관련 책임자 전원을 엄히 문책하고, 인사 참사 제조기로 전락한 검증라인도 전면 교체하길 바란다”며 “또 책임을 통감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민과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검사가 아빠면 학폭을 해도 명문대에 진학하고, 퇴직금도 50억이나 받는 ‘검사 아빠 특권시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첫 공판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기 위해서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강규태)는 이날 오전 10시4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공판에는 피고인이 법정에 직접 나와야 한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 2021년 12월 22일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대표가 변호사 시절부터 김 전 처장과 교류한 만큼 그를 몰랐다는 주장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같은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이 대표는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국토부가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을 요청하거나 강요한 일이 없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18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표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하차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하차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결승 2차전 무대를 앞두고 프로그램 하차를 알렸다. 황영웅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고 하차를 알렸다. 이어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황영웅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황영웅은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상해 전과 폭로 인정 “새 삶 의지” 앞서 한 유튜버는 황영웅이 상해 전과가 있다는 폭로를 했다. 황영웅은 지난달 25일 상해 전과를 인정하면서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 왔다”며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대중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었다”며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런 사과에도 과거 황영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전 연인, 동문, 군대 동료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논란 속에서도 황영웅은 하차 없이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 무대에 올랐고, 결승 1차전 최종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 황영웅 ‘트롯맨‘ 전격 하차, “진심으로 용서 구한다”면서도…

    황영웅 ‘트롯맨‘ 전격 하차, “진심으로 용서 구한다”면서도…

    학교폭력 등 숱한 과거사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선 황영웅이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전격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황영웅은 3일 “먼저 이런 글을 쓰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며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며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영웅은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했다. 앞서 황영웅은 전날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황영웅은 지난달 28일 방영된 결승 1차전까지 1위를 달리며 오는 7일 결승 2차전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을 높였으나 학교폭력, 상해 전과, 데이트 폭행 의혹 등 과거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황영웅은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달라”고 호소하며 계속 프로그램에 출전했으며 결승 1차전 1위를 차지한 뒤 “만약 최종 우승하면 상금을 모두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뜻까지 밝혔지만 차갑게 식은 여론 때문에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황영웅이 논란에도 결승 1차전 1위를 차지하면서 그 전부터 불거졌던 밀어주기 의혹, 우승 내정설 등이 확산하자 제작진으로서도 적잖은 부담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황영웅이 하차함에 따라 7일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등 일곱 명만 겨루게 됐다. 제작진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황영웅이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본인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마지막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오디션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강민경 ‘열정페이’ 논란 두 달만에 ‘브이로그’

    강민경 ‘열정페이’ 논란 두 달만에 ‘브이로그’

    가수 강민경이 유튜브 채널에 회사채용 논란과 관련한 새 영상을 올렸다. 2일 유튜브 ‘강민경’에는 ‘심기일전 강민경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의 아비에무아 채용공고 논란과 관련한 입장문 영상이 올라온 지 약 두 달 만의 영상이다. 그는 “이번 영상에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던 아비에무아와 관련된 일들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영상에서 그는 채용 공고, 복지 제도 점검과 관련한 노무 컨설팅을 받았다. 그는 “노무사님과 함께 채용 공고에 관련한 사항들을 점검하며 우수한 복지를 가진 국내외 기업들의 제도를 분석하고 도입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회사 발전시키려고 계속 채용만 하니까 무지하게 흐름을 못 읽었다. 그간 놓치거나 뒤처지는 것은 없었는지 장시간 꼼꼼하게 컨설팅받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영상에서 노무사는 “지금 이 복지제도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른 중소기업의 3배 정도? 이런 규모에서 웬만하면 안 하는 복지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강민경은 연이은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 직원들에게 터무니 없이 낮은 연봉인 이른바 ‘열정페이’를 지불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강민경은 신입 초봉을 3000만 원으로 조정하겠다며 사과했다. 이어 강민경 부친 A씨와 친오빠 B씨가 부동산 개발 관련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대해 강민경 측은 “여러 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겪었다. 이에 따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3·1절 일장기에 日 넷우익 조롱 “대통령은 파트너라는데 국민성이…” [이슈픽]

    3·1절 일장기에 日 넷우익 조롱 “대통령은 파트너라는데 국민성이…” [이슈픽]

    3·1절 세종시 한 아파트 주민이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내건 것과 관련해 일본 넷우익이 조롱을 쏟아냈다. ‘넷우익의 소굴’로 불리는 야후재팬에는 “비합리적 국민성”이라는 비난이 줄을 이었다. 1일 관련 소식을 전한 뉴스위크 일본어판 기사에 달린 일본 넷우익의 댓글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특히 시 당국이 직접 나서서 하기(下旗)를 요구한 것과, 여론이 처벌 조항 유무를 살피는 쪽으로 기운 것은 한국의 국민성을 반영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보통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시 당국이 하기를 요구하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3·1절 일장기 게양)을 왜 비난하는지 모르겠다. 다른 나라의 국기를 게양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한국의) 정신구조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합리성이 가장 모자란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놀랍지도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일장기 게양이 처벌 대상이 되는지 따지는 국민성”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거론했다. 이 네티즌은 “저런 패거리들과 어떻게 관계 개선을 하느냐. 한국 대통령은 ‘파트너십’을 운운했다. 하지만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정권 바뀌면 반일 감정도 다시 감정도 다시 살아나는 게 당연한 일이겠단 생각이 든다”고 했다. ● 3·1절 일장기 게양 소동…세종시 발칵 지난 1일 오전 8시 30분쯤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가 내걸렸다. 주민 항의가 빗발쳤고, 신고를 받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해당 가구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일부 주민은 해당 가구의 현관문 앞까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며 위협했고, 폭언과 욕설을 했다. 해당 가구 세대주 A씨는 기척을 내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다가 세종시 관계자와 입주민 수십명이 몰려들어 일장기 게양에 항의하자 아파트 1층으로 내려왔다. 이후 A씨와 주민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고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 “국민 정서에 반하니 일장기를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고했다.A씨는 결국 오후 4시쯤 자진해서 일장기를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일장기 게양 배경에 대해 “나는 일본인인데, 한국이 너무 싫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입주민 카드에는 그의 국적이 한국인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도 언급했다. JTBC에 따르면 A씨는 “일장기를 건 게 대한민국 법에서 문제가 되느냐”며 “한국 대통령도 일본이 협력 관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밝혔고, 그 부분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 국기법 관심…경찰 동원은 “너무했다” 지적도 일장기 게양 소동 이후 일각에선 처벌 가능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일단 대한민국 국기법과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3·1절과 같은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할 수 있지만, 외국기 게양을 제한하거나 처벌하는 조항은 없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북한 인공기는 이적행위 등의 의도로 내건 게 분명하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다른 나라 국기 게양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일장기 건다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고 했다. 다른 일각에선 이번 일에 공권력까지 동원된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나설 문제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 “한국 싫다고 한 적 없다…왜곡 보도” 일련의 소동과 관련해 A씨는 억울함을 드러냈다. A씨는 먼저 다른 주민과 실랑이 과정에서 ‘조센징’, ‘대깨문’ 등의 비하 발언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2일 조선닷컴을 통해 “나에게 폭언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게 위법이냐’고 되물은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A씨는 이어 “나는 일본인 아니라 한국인”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과거의 반목에서 벗어나 협력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일장기를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싫다고 말한 적도 결코 없다. 계속해서 앞뒤 상황 다 잘린 왜곡된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지 깃발을 걸었다는 이유로 온·오프라인에서 제게 가해진 압박이야말로 불법적인 다수의 횡포”라고 말했다. ● 尹 3.1절 기념사 정치권 공방…“이완용” “반사이익 노리는 세력” 한편 취임 후 첫 3.1절을 맞아 윤 대통령이 내놓은 기념사는 정치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특히, 복합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일본을 ‘파트너’라고 지칭했다.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원인에 대해선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의 반성이나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은 없었다. 이를 두고 야권은 ‘매국노 이완용’, ‘친일 본색’ 등의 단어를 써가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반면 대통령실은 “반일 감정과 혐한 감정을 이용해서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있다”고 반박했다.
  • [인사]

    ■한겨레 ◇편집국△편집국장 박현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실△주필(이사) 노동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신규 임명△전통예술원 부원장 김원민△음악원 성악과장 홍혜란△음악원 기악과장 채재일△음악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김영욱△영상원 영화과장 김양일△영상원 애니메이션과장 박종신△무용원 이론과장 전수환△미술원 조형예술과장 남화연△미술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김지원△신문사 주간 우광혁 ■서울미디어그룹 ◇서울문화사△경영지원실 본부장 부사장 정영기△마케팅본부장 국장대우 안영배△총무제작팀 본부장 국장대우 이수행△기획팀장 국장대우 임용욱△아레나편집팀장 부장대우 이주영 ◇일요신문사△편집팀장 부국장대우 채찬수△사회팀장 부장대우 신민섭△비즈한국 취재1팀장 부장대우 우종국 ◇시사저널사△마케팅전략팀장 부국장대우 김정열△디지털광고팀장 부장대우 정성진 ◇시사저널이코노미△산업팀장 부국장대우 정기수 ◇서울미디어코믹스△윙크팀장 부장 김정희 ■홈플러스 ◇발령△경영지원부문장 전무 배은 ◇승진△재무관리본부장 전무 이성진△그로서리상품본부장 상무 감태규
  • ‘학폭’ 정순신 아들은 서울대 가고…대입 실패·자퇴 후 해외로

    ‘학폭’ 정순신 아들은 서울대 가고…대입 실패·자퇴 후 해외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은 학교폭력을 행사한 후에도 서울대에 진학했지만, 피해 학생들은 제대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첫 번째 피해학생은 극단선택을 시도하는 등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다 졸업했으나 제때 대학에 진학을 하지 못했고, 또다른 피해학생은 고교 자퇴 후 해외로 떠났다. 2일 강원 모 자립형 사립고와 정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 관련 판결문 등에 따르면 2017년 강원도 모 자립형 사립고에 입학한 정 변호사의 아들 정씨는 동급생 A씨에게 “돼지새끼”, “제주도에서 온 새끼는 빨갱이” 등 비하 발언과 모욕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하며 지속적인 언어폭력을 행사했다. 이 같은 이유로 정씨는 2018년 3월 학폭위로부터 서면사과 및 전학 처분을 받았다. 이에 정씨 측은 징계 취소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모두 패소했다. 이후 정씨는 2019년 2월 자사고에서 타 고교로 전학을 간 뒤 2020년 졸업 후 서울대에 진학했다. 그러나 정씨로부터 학폭 피해를 입은 A씨는 1년 여간의 소송기간은 물론 정씨의 전학 조치 이후에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정상적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A씨는 학교폭력 피해로 정신과 병원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자살 위험’ 진단을 받았다. 겨울방학 후 학교로 복귀해 생활하던 중 상태가 악화돼 귀가하기도 했고, 감정기복이 심해졌다. 특히 밤에 공황증세가 나타났다고 한다. 이처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A씨는 2020년 2월 해당 학교를 졸업했으나 이후 2년간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A씨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정상적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어렵게 졸업은 했으나 이후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폭 피해자인 B씨는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시점인 2018년을 전후해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 교사는 학교폭력위원회 조사과정에서 “(정씨는 피해학생인 A씨가 자신의 그룹에서 멀어지자 또다른 타겟(B씨)을 만들어서 비슷한 패턴으로 B씨에게 모멸감을 주는 식으로 웃음을 유발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B씨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 이 문제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내용상으로는 자신의 진로를 위해 자퇴 후 해외로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법원 전산망 종일 먹통…‘재판 차질’ 오늘 중 해소 어려워

    법원 전산망 종일 먹통…‘재판 차질’ 오늘 중 해소 어려워

    법원의 전자소송시스템 개편 작업 지연으로 소송 당사자가 재판을 위해 사용하는 ‘나의 사건검색’ 시스템 등이 2일 하루 종일 마비됐다. 판사가 사용하는 내부 업무시스템 등도 작동이 멈춰 사법행정 전반이 차질을 빚었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이날 “오늘 중에는 재판사무 및 전자소송시스템의 정상 사용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데이터 이관 등 법원 전산체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수원회생법원과 부산회생법원 개원에 맞춰 기존에 종결했거나 진행 중인 회생 및 파산 관련 사건 데이터를 신설 데이터베이스로 옮기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작업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했고 목표 시간 내 이관 작업을 완료하지 못했다. 아울러 법원행정처가 이관 작업을 일단 중지하고 전산 시스템을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추가 작업이 또 지체됐다. 이관 대상 데이터는 약 7억 7000만 건으로 이날 오후까지 약 6억 4000만건이 이관 완료됐다. 형사재판의 경우 법원 내부 시스템을 통해 경찰·검찰·법무부와 사건 정보를 교환하고, 민사재판은 전자소송 위주로 이뤄진다. 이날 전산시스템이 마비되면서 특히 민사재판 당사자들이 기록을 제출하거나 열람하는 데 큰 불편을 겪었다. 김 처장은 “시스템을 이용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끼쳐 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수도권 법원의 한 판사는 “민사 사건은 전부 전자소송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재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공용 숟가락 핥은 한국인… 아이스크림 6통 폐기” 대만 식당주인 ‘분통’

    “공용 숟가락 핥은 한국인… 아이스크림 6통 폐기” 대만 식당주인 ‘분통’

    대만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이 공용 숟가락을 사용해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는 해당 식당 주인의 주장이 나왔다. 대만 공영방송 중화텔레비전(CTS)은 지난달 22일 대만 타이중의 한 식당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식당 관계자 인터뷰와 CCTV 영상 등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자가 식당 한편의 아이스크림 셀프코너에서 공용 숟가락으로 컵에 아이스크림을 퍼담으면서 입에 가져다 대는 모습이 담겼다. 남자는 그 후 공용 숟가락을 제자리에 올려두고 아이스크림 통 문을 닫고 자리를 떠났다. 식당 측은 이같은 행동에 셀프코너에 있던 아이스크림 6통을 모두 즉각 폐기했으며, 이로 인해 3000대만달러(약 12만 8000원) 넘는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손님들에게 대신 사과해야 했다고도 했다. CTS는 이 남자가 한국에서 온 단체손님인 고등학교 선수단 중 한 명이었으며, 이 단체손님들은 테이블과 바닥을 어지럽히고 셀프코너에서 퍼온 음식들을 다 먹지도 않고 뒀다고 전했다. 식당 주인은 사과를 받으려 했지만 단체손님들은 CCTV 카메라 각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 식칼로 학생 허벅지 찌른 교사, 교감 승진 논란

    식칼로 학생 허벅지 찌른 교사, 교감 승진 논란

    전북 익산의 한 사립학교 재단이 특수폭행 전력 교사를 교감으로 승진시키려하자 전교조 전북지부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재단은 당장 교감 승진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A교사는 2014년 10월27일 당시 자율학습 시간에 바둑을 둔 학생들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허벅지에 길이 4㎝ 상처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상처를 낸 도구는 과일을 깎기 위해 들고 있던 조리용 칼이었다.이 사건은 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직권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과정에서 A교사가 산업용 파이프로 학생들의 발바닥을 때리는 등 체벌을 해온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학생인권센터는 A교사를 형사고발했지만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훈계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발생한 일이고, 상해의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상해를 입힐 의도가 없었던 점 등이 반영됐다. 해당 사립학교재단도 A교사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리라는 전북교육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주의 처분을 내리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후 사립학교재단은 올해 A교사를 교감자격연수 대상자로 선정했고, 전북교육청은 이를 승인했다. A교사는 지난 2022년에도 교감 승진 대상자로 지정됐지만 당시에는 전북교육청에서는 재단의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다. 이에대해 전북지부는 “물의를 일으킨 교사를 징계하지 않고 오히려 승진을 시켜주는 사학재단과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승인해 준 지금의 전북교육청 모두 불공정과 몰상식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은 “현재 교육공무원임용령과 인사관리기준에는 금품·향응 수수와 상습폭행, 성 관련 비위, 성적조작 등 4대 주요 비위로 인한 징계전력자 이외에는 연수대상에서 제외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면서 “여러 차례 법률자문을 받았지만 이 사안이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추천 제한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신을 받았고, 이에 학교재단의 신청을 승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 “졸업생 찾는다”…궁금한이야기Y, 황영웅 과거 추적하나

    “졸업생 찾는다”…궁금한이야기Y, 황영웅 과거 추적하나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과거 상해 전과 및 학교폭력 의혹 등이 제기된 황영웅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1일 ‘궁금한 이야기 Y’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 혹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졸업생 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직접 황영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황영웅의 학창 시절 제보를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1994년 울산에서 태어난 황영웅은 천상중학교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황영웅은 과거 폭행과 상해 전과가 사실로 드러나 지난 25일 본인이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 외에도 학창 시절 친구, 군 복무 시절 동료, 전 연인 등의 폭행 피해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황영웅의 하차 없이 결승전 방송을 강행했고, 황영웅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결승전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엘리자베스 홈스 “실형 피하려고 둘째 임신했어요” 재판부에 전달

    엘리자베스 홈스 “실형 피하려고 둘째 임신했어요” 재판부에 전달

    혈액 몇 방울로 수백 가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결과적으로 피해를 입힌 미국의 여성 기업인 엘리자베스 홈스(38)가 지난주 옥중에서 둘째 아기를 출산했다. AP 통신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지방법원 기록을 입수해 그녀가 둘째 아기를 옥중에서 낳은 사실은 확인했지만 정확히 언제 출산했는지, 아기 성별은 무엇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18일 같은 법원에서 네 건의 사기 및 음모 공모 혐의로 징역 11년 3개월 형을 선고받았을 때 임신한 상태였던 사실이 알려져 있어 옥중 출산이 그다지 놀라운 소식은 아니라고 통신은 전했다. 정작 문제는 홈스가 임신과 출산으로 실형을 복역하는 시점을 미루려고 의도적으로 2세를 가졌다는 점이다. 실제로 법원에 제출된 변호인들의 항소 이유서에는 그녀가 둘째 임신과 출산을 이유로 석방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실 그녀는 4년 전 관련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도 첫 아들을 임신하고 출산했다. 그녀는 오는 17일 항소심 심리에 나서는데 출산 후유증을 핑계로 석방된 뒤 자유로운 몸으로 항소심에 임하게 해달라고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두 아이의 아빠는 윌리엄 빌리 에반스다. 홈스는 2016년 전 연인이자 사업 동업자인 라메시 서니 발와니(57)와 헤어졌는데 그는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사기 및 음모 공모 등 무려 12가지 죄목으로 기소됐다. 그 역시 13년 가까운 징역형 복역을 미루기 위해 계속 항소로 시간을 지연시키려 하고 있다. 홈스는 출산 외에도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을 검찰이 감추고 인권을 유린했다는 이유를 항소 이유로 적시했다. 아울러 보석으로 풀려나도 지역사회에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테라노스란 유전자 분석 기업을 창립하고 경영했던 홈스에게 징역 15년과 8억 달러(당시 약 1조원)를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홈스는 야망에 눈이 멀었고 현실을 왜곡해 사람들을 위험한 길에 빠트렸다”며 “홈스의 사기가 광범위하게 퍼진 것을 고려하면 징역 15년형은 범죄의 심각성을 반영하고 범죄에 대한 정당한 처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스는 선고에 앞서 “기회가 있었다면 많은 일을 다르게 했을 것”이라며 “저의 실패로 사람들이 겪은 일에 깊은 수치심을 느꼈다”고 사과하긴 했다.
  • 박홍근, 尹 기념사에 “매국노 이완용 말과 무슨 차이냐”

    박홍근, 尹 기념사에 “매국노 이완용 말과 무슨 차이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매국노 이완용과 윤 대통령의 말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일제 식민지배에 전 국민이 항거한 날,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숭고한 항쟁의 정신과 건국 이념을 부정하는 대통령의 기념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과거 이완용의 발언과 전날 윤 대통령 3·1절 기념사 중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다’는 부분을 비교하며 “모두 일제의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하는 식민사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에 가서도 헌법정신을 운운하더니,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념사에서는 명백히 반역사적이고 반헌법적 인식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일본을 ‘협력 파트너’로 칭한 것을 두고도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에 대한 해법은 어디에도 없는데, 이 사실을 윤석열 정부만 필사적으로 모른척한다”며 “결국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대(對)일본 굴종 외교만 재확인한 셈”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독립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부정하는 3·1절 기념사에 대해 지금이라도 정중히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재명 대표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는 3·1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훼손하고 있다”며 기념사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개최된 ‘104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며 “지금 세계적인 복합 위기, 북핵 위협을 비롯한 엄혹한 안보 상황, 그리고 우리 사회의 분절과 양극화의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불행이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며 “특히,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해서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공동 번영에 책임있는 기여를 해야한다”며 “이것은 104년 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외친 우리 선열들의 그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자제 요청에도…개딸들 “이낙연 영구 제명”

    이재명 자제 요청에도…개딸들 “이낙연 영구 제명”

    “이재명을 고통받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이낙연 전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인 ‘개딸’(개혁의딸)들이 이 대표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 대표와 경쟁한 뒤 미국으로 떠난 이낙연 전 대표를 영구제명 하자는 청원 글을 올렸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이탈한 비명계의 배후에 이 전 대표가 있고, 민주당의 반란과 분열이 이 전 대표로부터 시작됐다고 본 것이다. 지난달 28일 민주당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이낙연 영구제명’ 청원 글에 동의자는 2일 오전 10시 기준 벌써 2만 4000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대장동건을 터뜨려서 지금 이재명 대표님을 고통받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이낙연 전 대표”라면서 “이낙연 전 대표는 아직까지도 사과하기는커녕 어떻게 하면 자기 사람들을 이용해서 이재명 대표님을 제거할까 이 궁리만 하고 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을 검사독재 정권으로 만든 일등 공신”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체포동의안에서 그것도 민주당 내에서 반란표가 나오게 만든 것도 이낙연 전 대표가 꾸몄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당에서 반드시 강제 출당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원인은 “솔직히 지금 민주당의 반란과 분열의 씨앗은 이낙연 전대표에게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재명 “당의 단합에 도움 되지 않는다” 지난달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 동의안은 여야 의원 29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149표)이 필요한데, 10표가 모자란 것이다. 당초 민주당 지도부는 169석 다수석을 내세워 압도적 부결을 공언해왔다. 하지만 반대표(138표)가 민주당 의석(169석)를 크게 밑돌면서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무더기로 나온 것으로 분석됐고, 이 대표 지지자들은 반발해왔다. 지난달 27일 청원게시판에 ‘체포동의안 찬성 국회의원 명단 공개’ 글이 올라온 게 한 예다. 그러자 이 대표는 투표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강성지지자들의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고위전략회의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이 당의 혼란과 갈등의 계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 대표의 발언을 전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의원들 개인의 표결 결과를 예단해 명단을 만들어 공격하는 등의 행위는 당의 단합에 도움 되지 않는다,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들은 중단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주호영 “넓은 길이라도 잘못된 길로 가면 망할 것”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설상가상 개딸이라고 불리는 이 대표 강성지지자들은 수박을 색출하겠다며 44명의 의원 얼굴과 휴대전화 번호가 담긴 수박명단까지 돌고 있다”며 “개딸 홍위병들의 행태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유형의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좁은 길이라도 바른길로 가면 되지만 넓은 길이라도 잘못된 길로 가면 망할 것”이라며 “이재명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민주당 전체가 잘못된 길로 가는 걸 지켜보는 우리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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