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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저격한 의협 “중대본 설치 코미디…비대면 진료 등 대책에 실소”

    정부 저격한 의협 “중대본 설치 코미디…비대면 진료 등 대책에 실소”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정부가 재난 상황을 만들어놓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설치하는 것은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의협 비대위는 23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부와 날을 세웠다.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누가 봐도 무리하게 포퓰리즘 정책을 강행해 평온하던 의료 시스템을 재난 상황으로 몰아간 것은 정부”라며 “그런데 재난을 수습하겠다고 중대본을 설치하는 코미디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고 의료 현장에서 피땀 흘리는 의사들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잘못된 정책을 강행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재난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등증 이하 환자는 지역의 2차 병원에서, 경증 외래환자는 동네 의원급에서 각각 진료하도록 유도한다는 원칙 등을 발표했다.의협은 이에 대해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면서 비판했다. 주 위원장은 “현재 진료 차질이 빚어지는 곳은 중증·응급환자를 중점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수련병원”이라며 “그런데 중증·응급질환에는 적용조차 불가능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논리적으로 맞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동안 1·2차 의료기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받으며 정기적인 대면진료 후 약 처방을 받는 만성질환자들도 비대면진료를 이용하게 해 만성질환자들을 더욱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밤까지 주요 94개 병원에서 소속 전공의의 약 78.5%인 889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주 위원장은 “그냥 사직서를 내고 직장을 그만둔 것일 뿐 전공의들은 진료를 거부한 적 없다”며 “의료기관에서 종사하지도 않는 의사가 어떻게 진료 거부를 할 수 있겠나”고 주장했다. 그는 공개토론이나 TV 출연은 ‘명분 쌓기’, ‘쇼’ 등으로 비판하며 “이제 시간이 없다. 아무리 정부가 강하게 압박해도 더 많은 의사들이 자신의 업을 포기하고 있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면서 “정부는 진실을 호도하지 마시고 재난상황을 스스로 만든 책임을 지고 억압이 아닌 대화를 시작하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 정부vs의사 ‘강대강’…전공의 80% 사직에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정부vs의사 ‘강대강’…전공의 80% 사직에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이탈이 장기화되자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 데 이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다. 대한의사협회 역시 25일과 다음달 3일 대규모 도심 집회를 계획하며 정부와 의사 단체 간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날부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초진 환자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는 원칙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금지됐지만 이날부턴 별도의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가 전면 시행된다. 종료 시점은 의사 집단행동이 끝나는 때까지다. 지역과 요일에 상관 없이 평일에도, 의료 취약지가 아닌 곳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유선전화나 기타 방법을 통해 병원에 비대면 접촉을 한 뒤 해당 병원에서 안내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진룔르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환자 입장에서의 궁금증을 담은 구체적인 비대면 진료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비대면 진료 혹은 조제의 실시 비율을 30%로 제한했던 규정이나 동일 의료기관에서 환자당 월 2회를 초과해 비대면 진료를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도 해제됐다. 다만 안전 우려로 인해 의약품 재택 수령은 기존대로 섬·벽지 거주자, 거동불편자(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장애인), 감염병 확진 환자, 희귀질환자로 제한된다.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확대 조치는 전공의들의 이탈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남은 의료진의 업무 쏠림을 막고 의료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나왔다. 중등도가 낮은 환자는 지역의 2차 병원에서 맡고, 경증 외래환자는 의원급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해 3차 병원에서의 업무 과중을 막겠다는 취지다. 비대면 진료는 의료계의 반발을 샀던 선례가 있어 당초 정부의 후순위 대응책으로 거론됐으나 의료 현장이 더 악화하기 전 의료 공백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예상보다 이르게 추진됐다. 집단행동을 하는 의료계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전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 94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인원은 소속 전공의의 78.5% 수준인 8897명으로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69.4%인 7863명으로 확인됐다. 의대생 역시 12개 대학에서 49명이 전날 추가로 휴학을 신청했다. 의료 현장의 혼란도 확산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40건으로 수술 지연이 27건, 진료 거절이 6건, 진료 예약 취소가 4건, 입원 지연은 3건이었다. 정부는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 재난의 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의 중대본을 설치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외에 보건의료위기로 인해 재난경보 ‘심각’ 단계가 선포된 것은 처음이다. 중대본부장은 국무총리가, 1차장은 복지부 장관이, 2차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았다.의대 입학정원 확대를 위한 절차도 수순대로 밟아가고 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신청 안내 공문을 40개 대학에 시행했다”며 “대학의 정원 증원 신청을 다음달 4일까지 받아 추후 대학별 의대 정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의사협회의 주장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하며 “의사단체 주장과 달리 우리나라는 의사 수가 부족해 의사 1인당 업무량이 가장 많은 국가다. 2021년 기준 의사 1인당 연간 진료 건수가 6113건으로 업무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의사단체는 의사의 은퇴 연령이 정해져 있지 않아 고령화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2022년 기준 70세 이상 고령 의사 8485명의 대부분인 78.5%가 의원이나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중증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근무비율은 18.5%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국민들에게는 “가급적이면 동네에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며 “동네 의원에서 의뢰서를 받아 상급병원으로 바로 가는 경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도 주말 동안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는 등 물러섬 없이 맞서직적 움직임을 꾀하고 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누가 봐도 무리하게 포퓰리즘 정책을 강행해 평온하던 의료 시스템을 재난 상황으로 몰고 간 것은 정부”라며 “재난을 수습하겠다고 중대본을 설치하는 코미디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고 의료 현장에서 피땀 흘리는 의사들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잘못된 정책을 강행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25일과 다음달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국민 신뢰 얻지 못했다”…선배 의사가 사과했다

    “국민 신뢰 얻지 못했다”…선배 의사가 사과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의대 졸업식에서 후배들을 향한 선배 의사들의 사과가 이어졌다. 23일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학위수여식에서 정영도 의과대학장은 “여기 계신 졸업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정 학장은 “필수 의료라든지 지역 의료, 의사 수에 관해서 우리 의사 선배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했더라면 졸업생들이 이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의사 일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신뢰를 얻지 못했다. 이런 부분들은 우리 잘못이기 때문에 송구하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새내기 의사들을 맞는 정신 전남대병원장도 “학장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수년 전 필수 의료 부족 논의가 시작됐을 때 의료계에서 발 빠르게 합리적인 분석과 해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대 의대는 1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근 의대 정원 확대가 큰 갈등을 빚어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이어갔다. 졸업생 대부분 다음 달부터 전남대병원에 인턴으로 입사할 예정이었지만 상당수가 전공의 집단 사직에 발맞춰 임용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의료대란이 계속되면서 정부는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상위로 올리고 의사 집단행동이 끝날 때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으로 끌어올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설치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아니라 보건의료 위기 때문에 재난경보가 ‘심각’으로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 또는 위기 사태에 대한 국내외 여론의 심각한 악화 등이 매뉴얼상 격상 이유”라며 “중증·응급진료의 핵심인 상급병원에서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30∼40% 수준인데, 지금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가 전체의 70%를 넘었기 때문에 상당한 위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주요 94개 병원에서 소속 전공의의 약 78.5%인 889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직서 제출 후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69.4%인 7863명으로 확인됐다.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양측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들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도 “이번 주말이 골든타임”이라며 정부에 “전공의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이들과 행동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부가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나서 수준 있는 토론을 통해 국민건강·의료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함께 만들고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며 “정부는 비대위와 대화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명확히 밝히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박 차관은 ‘누가 잘했느냐 못했느냐를 따지기 전에 지금 전공의 후배와 제자들에게 조속히 복귀 요청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잘못을 따지기 전에 사람이 죽어 나가게 생겼다. 사람부터 살려야 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군 병원도 개방한 가운데 국방부는 이날 정오까지 국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은 총 26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 산하인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해군포항병원, 공군 산하인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 응급실을 개방하고 있다.
  • “죽은 내 딸 부활할 것” 무덤에서 꺼내 5일간 기도, 결말은? [여기는 남미]

    “죽은 내 딸 부활할 것” 무덤에서 꺼내 5일간 기도, 결말은? [여기는 남미]

    무덤에서 사망한 20대 여성의 시신을 꺼내 부활을 놓고 기도하던 가족이 5일 만에 기도를 접었다. 이단 종교에 심취한 가족이 벌인 해프닝이라는 말이 돌았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중미 카리브국가 니카라과의 북부 빌위 지역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공시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인으로 마리아 이사벨 로페스(여, 24)가 사망한 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1일장으로 장례를 치른 가족은 이튿날 시신을 공동묘지에 안장했다. 여기까진 그저 평범하면서도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3일 후인 15일 가족이 공동묘지로 달려가면서 로페스의 죽음은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 가족은 로페스가 부활할 것이라면서 관을 열고 시신을 꺼냈다. 이웃들은 “누군가 로페스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말이 돌았다”면서 “로페스가 영원히 죽은 게 아니라며 가족들이 무덤을 파헤쳤다”고 말했다. 가족은 생전에 로페스가 생활하던 방으로 시신을 옮겨놓고 그의 부활을 위해 기도를 시작했다. 일부 이웃들이 소용없는 일이라고 만류했지만 가족은 “믿음이 있으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다른 건 다 포기해도 마지막까지 붙잡아야 하는 건 믿음”이라면서 말을 듣지 않았다. 안장한 지 3일 만에 무덤에서 꺼냈지만 시신은 부패하지 않고 비교적 온전한 상태였고 가족은 이를 부활을 예고하는 신호로 여겼다고 한다. 가족은 시신을 모신 방에서 밤낮 부르짖으면서 기도를 올렸다. 만사를 제쳐두고 기도에 몰두하는 가족을 위해 일부 이웃은 음식을 만들어 갖다 주기도 했다. 한 이웃은 “신이 영혼을 되돌려 보내기 위해 육신을 상하지 않게 한 것이라고 가족은 굳게 믿었다”면서 “그런 가족의 건강이 걱정돼 먹을 것을 가져다주는 이웃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도에 집중하던 가족이 로페스를 다시 무덤에 묻기로 한 건 20일이었다. 믿음을 붙잡겠다고 고집을 피던 가족은 기도를 시작한 지 닷새가 되면서 시신이 부패하기 시작하고 악취가 풍기기 시작하자 기도를 접고 시신을 다시 안장했다. 한편 사건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종교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이 정도면 민폐”라고 지적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한 네티즌은 “시신을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부패할 때까지 집에 모셔놓고 기도를 드린 건 이웃들에게도 폐를 끼친 것으로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사진=가족들이 무덤에서 관을 꺼내 집으로 옮기고 있다. (출처=영상 캡처)
  • 박유진 서울시의원, ‘총선에 기여하는 시정’ 발언 두고 시정질문 가져

    박유진 서울시의원, ‘총선에 기여하는 시정’ 발언 두고 시정질문 가져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22일 최근 논란인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 오 시장은 지난 1월 1일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총선에 기여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발언했으며, 이 발언은 즉각 도마 위에 올랐다. 시장은 정무직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제9조는 공무원이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는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오 시장의 인사말 전체 영상을 틀었으며 “부적절한 발언으로, 오해하고 상처받은 분들이 있을 수 있다”라며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그렇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박 의원은 민주당에서 그런 발언이 나왔더라도, 조용했을지 의문이라며 질의를 마쳤다.
  • 안내견 ‘탱고’에 명예 대학졸업장

    안내견 ‘탱고’에 명예 대학졸업장

    시각장애를 가진 대학원생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운 안내견이 경북대 졸업장을 받는다. 경북대는 23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시각장애인 김경훈씨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2년 동안 동행한 안내견 ‘탱고’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이 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학부 시절에는 안내견 없이 학교를 다녔지만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면서 탱고와 한 팀이 됐다. 탱고를 만나기 전에는 친구와 부모님의 도움으로 학교 생활을 유지했지만 지금은 탱고 덕에 단독 보행이 가능해졌다. 김씨는 추후 탱고의 도움을 받으면서 박사과정도 밟을 계획이다. 올해 네살인 탱고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출신이다. “탱고 덕분에 삶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김씨는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주인공이 ‘스텝이 엉키면 그것이 바로 탱고’라고 말하는 대사를 듣고 세상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탱고’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탱고는 안내견 학교에서 지어 준 이름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일반대학원 석사 대표로 학위기를 받게 된 김씨는 “장애가 있어 ‘학점 취득’도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교수님과 친구들, 삼성과 탱고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첫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김예지 의원도 참석해 축사한다.
  • 우크라 모델, 성당서 가슴 ‘훌렁’…러는 ‘국제 수배령’ 때렸다

    우크라 모델, 성당서 가슴 ‘훌렁’…러는 ‘국제 수배령’ 때렸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성 바실리 대성당 앞에서 가슴을 노출하는 영상을 찍은 우크라이나 여성 모델이 국제 수배령을 받게 됐다. 22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최근 우크라이나 국적의 모델 롤리타 보그다노바(24)에 대해 국제 수배령을 내렸다. 그는 3년 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있는 성 바실리 대성당 앞에서 상의를 들어 올려 가슴을 노출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 벌어진 일이다. 성 바실리 대성당은 러시아의 대표적 건축물 중 하나로 러시아의 황제 이반 4세가 카잔한국을 몰아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1555년부터 5년여에 걸쳐 지어졌다. 러시아의 가장 신성한 장소 중 하나인 성 바실리 대성당 앞에서 이뤄진 노출에 대해 종교 신자들은 불쾌감을 표했고, 그녀는 이에 대해 사과했다. 보그다노바는 선정적인 영상을 촬영한 것을 사과했지만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보그다노바는 “해당 영상은 몇 년 전에 촬영됐으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노출 영상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졌고, 결국 러시아에서 출국 금지를 당했다. 보그다노바는 완전한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러시아를 떠나지 않겠다는 서명을 한 뒤 구금되지 않았다.하지만 이후 SNS에는 그가 미국 등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이 올라와 ‘도피설’이 불거졌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여전히 문제의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며 “해당 여성에 대한 국제 수배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보그다노바가 범죄 혐의로 법 집행기관에 의해 수배되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 3년 전 일로 갑자기 보그다노바를 수배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푸틴의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중 의문사 이후 비난 여론 등을 환기하기 위한 수단일 수 있다는 추측들도 나오고 있다.
  • “아빠 딸이잖아” 울부짖은 딸 목숨 끊어…성폭력 친부 5년 확정

    “아빠 딸이잖아” 울부짖은 딸 목숨 끊어…성폭력 친부 5년 확정

    부모 이혼으로 못본 친딸 불러 성폭행 시도“오심이다” “마녀사냥이다” 소란 피워 10년 넘게 못 본 친딸을 갑자기 불러낸 뒤 성폭력해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결과를 부른 50대가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최근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8)씨에게 “항소심을 뒤집을 만한 변동 사항이 없다”고 변론 없이 이같이 확정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되자 “오심이다. 마녀사냥이다.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고 소란을 피우다 퇴정당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오랜만에 만난 딸에게 꿈을 꺾는 듯한 말을 하자 홧김에 고소한 것 같다”면서 ‘무고’를 주장해왔다. 그는 2022년 1월 대학생이던 딸 B(당시 21세)씨를 충남 모 지역 자신의 집으로 불러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와 이혼하고 10년 넘게 보지 못한 딸 B씨에게 갑자기 “대학생도 됐으니 밥 한번 먹자”고 불러낸 뒤 집구경을 시켜주겠다며 자기 집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자신의 가정폭력과 외도 등 문제로 B씨의 어머니와 이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신체 접촉을 거부하자 머리채를 잡고 벽에 밀치면서 때리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아빠는 다 허용된다”며 B씨에게 입맞춤과 포옹을 요구했다. 친부의 범행에서 벗어난 B씨는 “아버지인 A씨가 내 속옷을 벗기고 성폭행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가족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B씨의 녹음 파일에 “내가 도망을 가면서 ‘아빠, 아빠 딸이잖아, 아빠 딸이니까’”라고 애원하는 상황이 담겼다. B씨는 그해 11월 7일 결국 경찰공무원 시험을 위해 다니던 전문직 학교의 기숙시설인 서울의 한 호텔에서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B씨는 유서에서 ‘직계존속인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열 달이 지나도록 사건에 진전이 없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엄마 “딸한테 ‘사과받았다’하고 싶은데”친부는 끝내 “미안하다”는 말 없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는 지난해 5월 A씨에게 “범행이 반인륜적이며 친딸의 사망에 이 사건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B씨의 녹음 파일을 들어보면 딸이 ‘싫다’고 거절하거나 울부짖는 소리는 범행을 당할 때 나올 수 있는 말들”이라며 “B씨가 사건 당일 경찰을 만나 진술한 점을 고려하면 이 내용이 상식과 경험에 모순되거나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공판 과정에서 A씨를 직권으로 구속했다. A씨는 1심 선고 후 법정을 나가면서 “내가 왜 유죄냐”고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고, B씨의 어머니는 형량이 적은 것에 한참을 흐느껴 울었다. B씨의 어머니는 당시 “(전 남편인 A씨가) 법정 구속되면서 ‘나중에 이제 두고 보자’는 식으로 말했다. ‘미안하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었다”며 “(숨진) 딸아이한테 ‘내가 대신 사과 받아왔다’,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녹음파일을 증거로 사용할 수 없으나 친딸이 남긴 진술과 증인들의 증언의 신빙성이 높아 A씨가 친딸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녹음파일을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였으나 1심의 형량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폭행과 추행의 정도가 가볍지 않고 반인륜적적이어서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모두 살핀 결과 1심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A씨 변호인은 “친딸이 남긴 범행 당시 녹취 파일은 그녀의 언니가 통화 중 녹음한 것이어서 증거능력이 없다”며 “녹음에 타이핑 소리가 섞인 것으로 미뤄 누군가 실시간 조언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 [반박자료] 서울시의회, 교육감 출석 요구 당연…이것이 폭거라면 천번 만번 폭거하겠다

    서울시의회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서울시의회의 비협조로 교육감협 정기총회에 불참한 것과 관련한 입장문 발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자료를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반박자료 전문 서울시교육감은 바쁜 자리다. 바빠야 하는 자리다. 일정과 일정이 겹칠 수 있다. 그것은 당연하다.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출석과 시도교육감 회의 일자가 겹쳤다면, 어느 하나를 택할 것이 아니라 둘 다 참석 가능한 최대한 공약수를 찾아야 한다. 그것이 당연한 고위공직자 자세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2일 오후 3시 세종시 어느 호텔에서 개최 예정되어 있었다.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2일차 시정질문은 질문 의원이 총 4명으로 오후 12시 40분에 종료 예정이었다. 서울 세종대로에 있는 서울시의회에서 세종시 다솜로의 그 호텔까지는 KTX로 50여 분, 추가 이동을 감안해도 넉넉하게 2시간이면 충분하다. 시정질문 마치고도 얼마든지 회의 참석이 가능했다. 그래서 시민의 대표인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교육감의 불참 양해를 거절했다. 회의 참석 후 이동 가능한 시간에 이석하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날은 부교육감이 ‘교육부 주관 늘봄학교 추진 긴급회의’가 오전 10시에 있어 이석을 허가한 상태여서 교육감이 자리를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 백번 양보해 부교육감이 의회에 복귀하는 11시 30분에 이석 요청을 해도 됨에도 조 교육감은 처음부터 계속해서 의회 불참을 요구해왔다. 조 교육감은 객관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이석하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다. 교육감의 이러한 비합리적이고 정당하지 않은 요구에, 의회의 권위를 지켜야 하는 의장으로서 거절한 것이다. 의회 출석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으려 하는 교육감에 대해 정당한 이유(회의 참석 후 이석 하라는)를 들어 불허했다. 이것이 만약 폭거라면 의장으로서 시민을 위해 천번 만번 폭거를 할 것이다. 의회를 경시하고, 시민을 무시하는 교육감의 아집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한편, 교육감은 ‘의장과 당적이 같은 서울시장은 이석을 자유롭게 허가받는 반면, 교육감에 불허하는 것은 의장이 당적을 보유하기 때문이며, 이번 한 번뿐이 아니라 지속되어온 부당한 처사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교묘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보수당 소속 의장에게 핍박받는 불쌍한 교육감으로 호소하고 싶었다면, 철저한 오판이다. 불허 사유는 정치적 지형 때문이 결단코 아니다. 시정질문에는 답변 예상 공무원만 출석하지는 않는다. 서울시는 30여 명의 간부들이 의회에 나온다. 고위간부로서, 비록 본인의 직접 소관은 아니더라도 시정과 교육행정의 핵심 현안과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당연한 처사이다. 이는 지방의회뿐 아니라 국회가 고위공무원의 출석을 의무로 규정하는 취지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원칙에 입각해 판단하고자 한다. 교육감은 감정적인 ‘입장문’을 발표할 것이 아니라, 의회에 대한 존중과 절차와 소통을 중요시하는 태도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덧붙이겠다. 조 교육감은 추가로 국제바칼로레아 협약체결을 불참 등의 이유로 들었다. 공식 회의(오후 3시) 전 식당에서 오찬을 하면서 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다. 의장으로서 납득할 수 없었다. 무슨 고급 갈비집에서 고기 뜯으며, 국제 교육관련 협약을 체결하는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조 교육감은 교육감협의회 회장이다. 오후 3시부터의 공식회의에는 예술단 공연 관람 등의 여유있는 시간도 있다. 회장으로 얼마든지 시간 조정을 해서 본회의 개회 이후에 협약체결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굳이 고깃집 협약체결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납득할 만한 이유인가. 비합리적인 불참 이유에 대해 정당한 거절을 하는 것이 폭거라는 주장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오늘의 부당하고 부적절한 교육감 입장문 발표와 관련해 시민과 의회에 대한 사과와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
  • 2년동안 시각장애 대학원생 동행… 안내견 ‘탱고’, 대학 졸업장 받는다

    2년동안 시각장애 대학원생 동행… 안내견 ‘탱고’, 대학 졸업장 받는다

    시각장애가 있는 대학원생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운 안내견이 경북대학교 졸업장을 받는다. 경북대는 23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시각장애인인 김경훈씨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2년동안 동행한 안내견 ‘탱고’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학교 문헌정보학과를 22년 졸업한 김씨는 학부 시절에는 안내견 없이 학교를 다녔고,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탱고와 한팀이 됐다. 탱고를 만나기 전에는 친구와 부보님의 도움으로 학교 생활을 유지했지만 지금은 탱고 덕에 단독보행이 가능해졌다. 탱고는 김씨가 대학원 졸업 후 밟게 될 박사 과정에서도 김씨와 함께 지낼 예정이다. 올해 4살인 탱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업이 운영하는 안내견 양성 기관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출신이다. “탱고 덕분에 삶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김씨는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주인공이 ‘스텝이 엉키면 그것이 바로 탱고’라는 대사를 보고 세상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처음에 처음에 ‘탱고’라는 이름을 듣고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탱고는 안내견 학교에서 지어준 이름이다. 그는 훈련이 잘 된 탱고지만 사람들의 과잉 친절과 거리 상황 등으로 돌발 행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 ‘눈인사’로만 탱고를 예뻐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일반대학원 석사대표로 학위기를 받게 된 김씨는 “장애가 있어 ‘학점 취득’도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교수님과 친구들, 특히 삼성과 탱고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첫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김예지 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하기로 했다.
  • 이천수, 막말 논란…수술 부작용 호소하는 아내에 ‘모욕적 발언’

    이천수, 막말 논란…수술 부작용 호소하는 아내에 ‘모욕적 발언’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성형 부작용에 대해 실언하며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코 수술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은 이천수 아내 심하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심하은은 “모델 활동할 때 다리가 부러져서 3년 공백기가 있었다. 다시 일을 하려고,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냈던 욕심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면서 “수술 후 바로 염증이 생겼다. 병원에서도 의아해하면서 3개월 동안 3번 재수술을 했다. 마지막 수술 때는 흉살이 보일 정도였다. 그때부터 구축 현상이 시작됐다”고 호소했다. 이천수는 “네가 지금 받는 악플은 악플도 아니다. 신경 쓰면 안 된다. 그리고 네가 슈퍼스타도 아니고. 너는 금방 잊힌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심하은은 병원을 찾아 재수술 상담을 받았다. 의사에게 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딸 친구 엄마들이 수군거렸다”는 말까지 했다. 이천수는 물끄러미 심하은은 쳐다보다가 “가까이에서 보니까 징그럽다”고 내뱉었다. 심하은은 “오빠 얼굴이 더 징그러워”라고 맞받아쳤다. 결국 심하은은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해당 영상을 본 이천수는 “제가 저건 무조건 잘못했다”면서 “표현이 잘못된 것 맞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실수했다. 진짜 미안하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아내를 향한 외모 지적, 모욕적인 발언이 불편하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남편은 아내 편을 들어줘야지”라며 이천수의 실언을 지적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천수와 심하은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조국 “내로남불 비판 달게 받겠다… 윤 정권 조기종식시킬 것”

    조국 “내로남불 비판 달게 받겠다… 윤 정권 조기종식시킬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향한 내로남불 비판에 대해 “달게 받겠다”면서 “그렇지만 그 정도가 똑같이 현 정권에도 행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백번이라도 대국민 사과를 하라면 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보여준 내로남불의 크기와 정도가 훨씬 심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그는 조국신당(가칭)을 창당하고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태백산맥’, ‘아리랑’ 등 대하소설을 쓴 조정래 작가와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공동후원회장으로 위촉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신당 창당에 대한 부정 여론이 63%, 긍정 여론이 27% 나온 것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앞으로 저나 조국신당이 행보를 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 여론에 귀를 기울이라는 주의의 말씀으로 듣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문제를 여론조사에 기초해서 정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나 조국신당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정책 등을 국민 여러분께 계속 밝혀나가다 보면 여론 역시 바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앞으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조 전 장관은 최근 재판에서 나온 유죄 판결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하급심 판결에 대해서 상고하고 다툴 권리, 유죄판결이 최종적으로 확정되기 전까지 이런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에 맞서 싸울 정치적 권리도 있다. 그런 맥락에서 정치참여를 시작했고 창당을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의 판결과 맞물려 그가 그간 보여준 행보가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김건희 여사를 왜 수사조차 하지 않는지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이고 윤로남불이고 김로난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제가 부족함이 있고 흠결이 있지만 윤석열 정권의 내로남불에 대해서는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3년 뒤 대선이 있는데 3년 너무 길다”면서 “법적 방식이건 정치적 방식이건 지혜를 모아서 조기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이 가능한) 200석이 확보되지 못하더라도 총선에서 범진보 진영이승리를 하게 되면 앞으로 지금까지 조용히 있던 검찰이 윤석열, 김건희 두 분에 대한, 또 현재 집권세력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레임덕에 들어가게 되면 전혀 다른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망언만 반복하는 日 “다케시마 일본 고유의 땅”

    망언만 반복하는 日 “다케시마 일본 고유의 땅”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 22일 일본 광역자치단체인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을 맞아 정부를 비롯해 주요 언론까지 망언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내고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이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열고 “다케시마에 대한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고 밝혔다. 가미카와 외무상이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한 건 이번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30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도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또 가미카와 외무상은 조 장관과의 회담에서 최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소송에서 피해자 유족 측인 원고가 히타치조센(히타치조선)이 한국 법원에 맡긴 공탁금을 수령한 것과 관련해 “기업에 부당한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고 외무성이 전했다. 일본 주요 언론도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 보수 성향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다케시마의 날 국제법에 근거한 해결 촉구해야’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회부하자고 한국에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한국은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윤석열 정부에 국제법에 근거한 해결을 요구하고 싶다”고 했다. 또 히타치조센 공탁금에 대해서는 “사태를 방치하면 한일 관계가 다시 악화하므로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대해 일본 기업의 불이익 해소와 함께 윤석열 정부에 철저한 해결책을 요구해야 한다”며 자국의 입장만을 강조했다. 극보수 성향의 산케이신문도 ‘다케시마 대한(對韓) 외교의 주제로 삼아야’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 신문은 “한국은 일본에 사과하고 반환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는 주권 침해가 계속되는 현상을 외면하지 말고 다케시마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날 행사도 이날 개최됐다. 시마네현 지사는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공시를 했는데 시마네현 의회는 공시 100년이 되는 2005년 이날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만들었고 2006년부터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제2차 아베 신조 내각이 발족한 직후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하며 억지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NHK에 따르면 올해는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히라누마 쇼지로 내각부 정무관이 파견됐다. 이러한 일본 측의 잘못된 주장에 대해 조 장관은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차관급 인사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것에 항의했다. 또 강제동원 피해자의 히타치조센 공탁금 수령에 대해서도 “관계 법령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탁금이 출급된 것”이라는 정부 입장을 밝혔다.
  • “한국, 일본에 사과하고 다케시마 반환해야”…日언론 억지 주장

    “한국, 일본에 사과하고 다케시마 반환해야”…日언론 억지 주장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을 맞아, 일본 정부와 언론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 특히 일본 보수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다케시마를 대한(對韓) 외교의 주제로 삼아야’라는 사설에서 “다케시마는 북방영토(러시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나란히 반드시 반환을 실현해야 할 일본 고유 영토”라며 “한국은 일본에 사과하고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케이는 또 “북방영토의 날(2월 7일)은 일본 정부가 제정해 도쿄에서 열리는 반환 요구대회에 총리와 관계 각료가 출석하지만, 다케시마의 날은 시마네현이 조례로 제정했으며 매년 마쓰에시에서 열리는 행사에 정부의 내각부 정무관이 출석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반환 운동에 임하는 정부의 자세가 너무 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주권 침해가 계속되는 현상을 외면하지 말고 다케시마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요미우리 “한국 불법 점거 다케시마…尹정권에 해결 요구” 보수 성향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도 ‘다케시마의 날 국제법에 근거한 해결 촉구해야’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작년 3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지만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다케시마는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한국에 끈질기게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회부하자고 한국에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한국은 거부하고 있다”며 “한국의 윤석열 정권에 대해 국제법에 근거한 해결을 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히타치조선(히타치조센)의 한국 법원 공탁금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지급된 것에 대해서도 한일청구권협정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는 “사태를 방치하면 한일 관계가 다시 악화한다”며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대해 일본 기업의 불이익 해소와 함께 윤 정권에 철저한 해결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 조태열 장관 만난 日 외무상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도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30분간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조 장관이 독도 관련 행사에 항의하자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도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러한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히타치조선 공탁금 출급에 대해서도 “일본 기업에 부당한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 日 시마네현 제정 다케시마의 날…차관급 행사 참석 앞서 시마네현 지사는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공시(고시)를 한 바 있다. 시마네현 의회는 공시 100주년을 계기로 2005년 3월에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2006년부터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는 고위급 인사를 참석시켜 행사의 급을 올리는 등 무게를 실었다. 시마네현은 이날 오후에도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데, 일본 정부는 자민당 소속 히라누마 쇼지로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정무관은 한국의 차관급에 해당한다.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발족 직후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무관을 파견하는 셈이다.
  • K축구 현재와 미래의 ‘어깨동무’

    K축구 현재와 미래의 ‘어깨동무’

    한국 축구계를 뒤흔든 ‘탁구 게이트’ 당사자들이 사과와 용서의 글을 올리면서 내홍이 빠르게 수습되고 있다. 이들이 감정의 앙금을 털어내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이 다시 ‘원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 없이 검은 화면과 함께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강인은 영국 런던에 있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찾아갔다. 이에 손흥민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라고 화답했다. 손흥민은 이강인과 웃으며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의 손흥민은 여전히 오른손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있었다.이강인은 “그날 식사 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이런 점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의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신 흥민이 형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강인은 또 “대표팀의 다른 선배님들, 동료들에게도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려서 사과를 드렸다”며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저의 언행에 배려와 존중이 많이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그는 이어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더욱 올바른 태도와 예의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어릴 때 실수도 많이 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좋은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며 “모든 선수가 대표팀 선배로서, 또 나는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좋은 사람과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팀을 위해서 그런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게 주장의 본분 중 하나라는 입장이라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팀을 위해 행동할 것”며 “앞으로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팀원들을 통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의 갈등 봉합에 한국 축구도 한시름 놓게 됐다. 한국이 내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맞붙는 태국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이들이 ‘원팀’을 향한 희생과 배려의 플레이도 기대된다.
  • 이준석, 스펙트럼 한계·6억 먹튀 논란… 제3지대 행보 ‘빨간불’

    이준석, 스펙트럼 한계·6억 먹튀 논란… 제3지대 행보 ‘빨간불’

    4·10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빅텐트’가 파국을 맞자 그 중심에 섰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향후 행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결별 선언’과 함께 “낙인과 배제, 혐오의 정치가 답습됐다”고 비판하면서 거대 양당의 대안을 자처했던 이 대표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합당으로 수령했던 국고보조금 6억 6000만원에 대한 ‘먹튀 논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당내 혼란에 대한 수습책을 제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조금 반환을 예고했지만 관련 법적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보조금 사용을 중단하고 추후 입법으로 반환 근거를 만든 뒤 선관위에 돌려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한 빠르게 반환할 방법을 찾겠다. 22대 국회 첫 입법과제로 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관건은 개혁신당을 홀로 이끌게 된 이 대표가 국고보조금 먹튀 논란을 넘어 예전만큼 중도층에 어필할지다. 특히 이 대표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의 부인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페미니즘 운동을 했던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의 빅텐트 합류에 부정적으로 대응하면서 내홍의 불씨를 만들었고 이에 따라 제3지대가 아닌 또 다른 보수정당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박원석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준석 대표가) 공식·비공식 회의 자리에 앉을 때마다 배 전 부대표를 거론하면서 마치 이 사람을 제거해야 통합이 되는 것처럼 얘기했다. 그게 민주적 정당 지도자의 모습인가”라며 날을 세웠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도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정면 승부해 큰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이준석 대표가 이번에도 ‘생각은 다르지만 토론으로 합의를 내자’고 설득해 냈다면 정말 큰 지도자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개혁신당 초기 멤버 중에서는 앞선 빅텐트 형성 과정에 대해 충분한 당내 설득이 없었다는 불만도 나온다. 제3지대의 한 인사는 통화에서 “측근들까지 구체적인 협상 과정을 모를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전 최고위원이 이탈한 지도부에 김용남 정책위의장을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올려 공석을 채우고 추가 당직 인선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빅텐트 결성에 반발해 탈당했던 일부 당원들에 대해 당규상 복당 불허 기간(1년)을 한시적으로 없애 지지층 재결집을 유도하고 이르면 이번 주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총선에 본격 돌입키로 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함께 머리 숙여 사과하고 미래를 약속하자. 개혁신당의 새로운 정책, 비전, 가치, 인물로 국민 앞에 ‘쓸모 있는 정당’임을 확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성당에서 ‘상체 노출’했다가 국제수배령 받은 여성 [포착]

    성당에서 ‘상체 노출’했다가 국제수배령 받은 여성 [포착]

    우크라이나 국적으로 알려진 20대 여성이 3년 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선정적인 영상을 찍었다는 이유로 국제 수배령을 받게 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021년 우크라이나 국적의 모델인 롤리타 보그다노바(24)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있는 성 바실리 대성당 앞에서 영상을 촬영했다. 그녀는 상의를 들어 올리며 가슴을 노출하는 등 선정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SNS에 업로드 했다. 당시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당국은 그녀에게 출국 금지를 명령했고, 보그다노바 역시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러시아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해당 영상 속 여성이 자신인 것은 맞지만, 영상을 SNS에 업로드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후 그녀의 SNS에는 그녀가 미국 등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들이 올라왔고, 일각에서는 그녀가 러시아 당국과의 약속을 어긴 채 미국으로 도피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러시아 당국은 20일 여전히 문제의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면서, 해당 여성에 대한 국제 수배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내부의 보수 정통주의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및 평화를 요구하는 성직자들을 침묵시키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가 최근 옥중에서 의문사하며 푸틴 대통령과 당국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대중의 시선을 환기하기 위한 수단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 ‘팬 성추행 누명’ 배우 한지상 “10억 금전 협박 받았다”

    ‘팬 성추행 누명’ 배우 한지상 “10억 금전 협박 받았다”

    “나는 결코 성추행범이 아니다. 추행하지 않았다. 추행이었다면 상대방도 이미 고소하지 않았을까. 4년 전 이야기를 꺼내 이슈가 되는 것 자체로 죄송하지만 진실은 꼭 알리고 싶다”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자신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한지상은 21일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하지도 않은 행동들이 진실인 양 박제되고 억측이 되어 퍼지는 상황들이 수치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건은 2019년 9월 1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지상이 뮤지컬 ‘벤허’ 공연을 10분쯤 남기고 있을 때 A씨에게 메시지가 왔다. A씨는 2018년 5월부터 약 8개월간 만남을 가진 여성으로 자신이 한지상으로부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지상은 “(휴대전화) 화면 위에 뜬 두 문장이 심상치 않았다. 공연을 끝내고 메시지 읽었는데 굉장히 심각한 내용이었다. 어떠한 판단을 하기도 전에 ‘아 이거 협박이다’. 나와 이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만났는데 갑자기 배우와 팬 관계로 태도가 달라져 있었다. 거기다 사실이 아닌 일까지 사실처럼 말을 하니 무서웠다. 일단 달래서 이성적으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 않은 일로 마녀사냥을 당할까 무서웠다. 무조건 진정시키려고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추행이 아니었다는 점에는 충분히 동의를 구했다. 연락이 소홀했던 것에 대한 사과였지 추행(주장)에 대한 사과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한지상은 A씨가 ‘보상’을 언급하며 여러 차례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부터 돈을 달라고 한 건 아니었다. 사과를 여러 차례 했음에도 만족하지 않고 다른 보상 방법도 생각해 보라고 했다”며 “그게 발단이 돼 공갈죄 성립은 받지 못했다. 상대는 공개 연애를 하든지 5~10억원의 금전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이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장소에서 만난 A씨는 한지상에게 ‘성추행 한 것은 아니고 일방적으로 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고, 한지상은 A씨와의 대화를 모두 녹음했다. 한지상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자 A씨는 가깝게 지내는 방송국 지인, 기자 등을 동원해 실명 노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공포에 사로잡힌 한지상은 결국 2020년 3월 A씨를 공갈미수,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한지상은 “이 상황이 알려질까 봐 고소하기 싫었다. 그런데도 고소한 이유는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다. 피폐해진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지상은 지난해 10월 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에서 하차했다.
  • 이준석, 스펙트럼 한계·보조금 논란…향후 제3지대 행보 ‘빨간불’

    이준석, 스펙트럼 한계·보조금 논란…향후 제3지대 행보 ‘빨간불’

    4·10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빅텐트’가 파국을 맞자, 중심에 섰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향후 행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결별 선언’과 함께 “낙인과 배제, 혐오의 정치가 답습됐다”고 비판하면서 거대 양당의 대안을 자처했던 이준석 대표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합당으로 수령했던 국고 보조금 6억 6000만원에 대한 ‘먹튀 논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준석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당내 혼란에 대한 수습책을 제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을 예고했지만 관련 법적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보조금 사용을 중단하고, 추후 입법으로 반환 근거를 만든 뒤 선관위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한 빠르게 반환할 방법을 찾겠다. 22대 국회 첫 입법과제로 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관건은 개혁신당을 홀로 이끌게 된 이 대표가 국고보조금 먹튀 논란을 넘어 예전만큼 중도층에 어필할지다. 특히 이 대표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부인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페미니즘 운동을 했던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에 대해 빅텐트 합류를 부정적으로 대응하면서 내홍의 불씨를 만들었고, 이에 따라 제3지대가 아닌 또 다른 보수정당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박원석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준석 대표가) 공식·비공식 회의 자리에 앉을 때마다 배 전 부대표를 얘기하면서 마치 이 사람을 제거해야 통합이 되는 것처럼 얘기했다. 그게 민주적 정당 지도자의 모습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도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정면승부 해 큰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이준석 대표가 이번에도 ‘생각은 다르지만 토론으로 합의를 내자’고 설득해냈다면 정말 큰 지도자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개혁신당 초기 맴버 중에서는 앞선 빅텐트 형성 과정에 대해 충분한 당내 설득이 없었다는 불만도 나온다. 제3지대의 한 인사는 통화에서 “측근들까지 구체적인 협상 과정을 모를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전 최고위원이 이탈한 지도부에 김용남 정책위의장을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올려 공석을 채우고, 추가 당직 인선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빅텐트 결성에 반발해 탈당했던 일부 당원들에 대해 당규상 복당 불허 기간(1년)을 한시적으로 없애 지지층 재결집을 유도하고, 이르면 이번 주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총선에 본격 돌입키로 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함께 머리 숙여 사과하고 미래를 약속하자. 개혁신당의 새로운 정책, 비전, 가치, 인물로 국민 앞에 ‘쓸모 있는 정당’임을 확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삽시다” 손흥민, 이강인 품자 생긴 일…‘화해룩’ 품절 비상

    “삽시다” 손흥민, 이강인 품자 생긴 일…‘화해룩’ 품절 비상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하극상 논란’을 빚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사과를 받았다며 21일 관련 사진을 공개한 뒤, 뜻밖의 품절 대란이 일었다. 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이 이강인과 일명 ‘화해샷’ 촬영 때 착용한 티셔츠는 이날 일시 품절됐다. 손흥민은 회색 맨투맨 티셔츠 차림으로 이강인과 사진을 촬영했는데, 해당 티셔츠는 그가 직접 만든 개인 브랜드 노스세븐(NOS7) 제품이다. 이 제품은 노스세븐 홈페이지 등에서 9만 7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나, 손흥민이 이강인과의 화해샷을 공개한 후 품절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개인 브랜드 ‘NOS7’을 론칭했다. 이는 ‘Nothing, Ordinary Sunday’의 약자로, 유니폼에 새겨진 영문명 ‘SON’을 뒤집은 뒤 고안했다. 해당 브랜드는 패션 제품은 물론 음료, 통신기기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축구팬 사이에선 유명하나 대중적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았는데 이번에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봤다.손흥민 활약 때마다 특수 효과를 누리는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역시 비상이다. 이날 온라인에는 메가 커피를 ‘오늘 아르바이트생들 힘내야 할 것 같은 카페’라고 지목한 뒤 “먹어서 응원해야 한다”고 적은 글들이 잇따랐다. 메가 커피는 앞서 지난 3일 한국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을 치른 후에도 손흥민 효과를 누린 바 있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내 황희찬의 동점 골을 끌어낸 데 이어 연장전 프리킥으로 극적인 역전 골까지 터뜨리자, 메가 커피 쿠폰 발급 페이지에는 4만명 이상의 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싱크대에 가득 쌓인 음료수잔을 찍어 올리며 재미삼아 손흥민을 탓하는 해당 카페 아르바이트생들의 즐거운 비명도 잇따랐다. 실제 지난달 메가 커피가 출시한 딸기음료는 자체 경쟁력에 손흥민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지면서 출시 26일 만에 누적 판매량이 147만잔을 돌파했다. ● 이강인 “런던 찾아 손흥민에 사과…절대로 해선 안될 행동했다” 한편, 이날 이강인은 영국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히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손흥민 역시 이강인의 성장을 위해 특별히 보살피겠다고 다짐하는 글을 올리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아울러 팬들에게 이강인을 향한 지나친 비판은 삼갈 것을 부탁했다. 이강인은 앞서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식사 자리에서 일부 선수들과 별도로 탁구를 쳤다. 손흥민이 제지하려 했지만, 이강인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둘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손흥민이 멱살을 잡자, 이강인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강인은 이날 사과문에서 손흥민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그날 식사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봐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 이런 점들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의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민이 형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과분한 기대와 성원을 받았는데도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가져야 할 모범된 모습과 본분에서 벗어나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팬들을 향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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