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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혁신당 “檢, 이재명 인간사냥… 김건희 소환은 대체 언제”

    조국혁신당 “檢, 이재명 인간사냥… 김건희 소환은 대체 언제”

    검찰이 법인카드 불법 유용 등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부부의 출석을 요구한 데 대해 조국혁신당은 8일 “이재명이라는 인간을 향한 인간사냥이자 정적 죽이기”라고 비판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이 전 대표를 확정적 중범죄자라고 했는데 무죄추정이라는 형사법의 근간인 법리조차 무시했던 태도가 지금의 검찰 수사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영수증을 쥐고 과일과 샌드위치 흔적을 찾느라 눈이 침침해졌을 검사를 위해 돋보기를 보내야겠다”며 “검찰의 광기가 안쓰러울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장동, 성남FC, 백현동,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수사를 끝내지 못했으면서 이제는 다시 법인카드 유용이라는 명목으로 늘어지고 있다”며 “이 전 대표의 배우자까지 같이 소환해 망신을 주겠다는 의도가 너무 빤히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또 “김건희씨는 지난 총선 때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에게 (명품가방 수수 의혹 대국민) 사과를 하고 싶다고 문자를 보냈다”며 “스스로 범죄 혐의를 인정하는 사람에 대한 소환조사는 대체 언제 시작하는가”라고 따져물었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최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불송치 의견을 낸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권한대행은 “수사심의위원 중에는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에 출마한다는 분도 있었다”며 “(이런 분들로) 심의위를 구성해 놓고 공정성과 중립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거짓 진술 등 차고 넘치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불송치 의견을 내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과거 한동훈 자녀 입시 비리 수사 때도 면죄부를 줬는데 수사심의위가 경찰에게 비굴할 수 있는 권력을 준 것이 증명됐다”고 질타했다.
  • “남혐 논란 없애기?” 사라진 손가락…‘둥근 손’ 캐릭터 내놓은 이 기업

    “남혐 논란 없애기?” 사라진 손가락…‘둥근 손’ 캐릭터 내놓은 이 기업

    르노코리아가 홍보 영상 속 직원의 손가락 제스처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체 빙그레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손가락 없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 손가락 원천 봉쇄한 빙그레’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캐릭터) 손이 동그랗다”며 빙그레 SNS 사진을 캡처해 공개했다. 사진에는 손가락이 없는 둥근 손의 캐릭터가 빙그레 대표 메뉴인 ‘바나나맛 우유’ 모양의 통을 들고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실제로 빙그레 공식 SNS에는 우유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수저 등을 손이 둥그렇게 표현된 캐릭터가 들고 있는 모습이 다수 올라와있다. 빙그레는 과거 ‘집게 손가락’이 그려진 광고 영상과 사진 등으로 남혐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빙그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애니메이션 영상에 등장한 캐릭터가 ‘집게 손’을 한 모습이 발견돼 빙그레 측이 해당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한 적이 있다. 또 ‘요플레 라이트’ 제품에 요가 동작을 하는 여성 캐릭터가 오른손으로 ‘집게 손’을 하고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처럼 두 차례 여론의 중심에 섰던 빙그레는 논란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최근 게시물에 올라온 캐릭터의 손가락을 모두 없애고 동그랗게 만든 거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나왔다.한편 ‘집게 손’ 논란은 최근 르노코리아 신차 홍보영상으로 다시 불거졌다. 해당 손 모양은 2017년 폐쇄된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한국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의미에서 로고로 사용된 이후 지금까지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르노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에 등장한 한 여성 매니저가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ㄷ’자 모양으로 하는 손동작이 여러 차례 반복하며 ‘남성 혐오’ 논란에 불이 붙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직원은 “특정 손 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 모양이 그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태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후 르노코리아 측이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직원을 직무 배제했다고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3일 “르노는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인하지 않는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 [사설] ‘韓·김 여사 문자 공방’ 與 전대… 국민은 답답하다

    [사설] ‘韓·김 여사 문자 공방’ 與 전대… 국민은 답답하다

    김건희 여사가 총선 전인 지난 1월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냈다는 ‘명품백 수수’ 관련 문자메시지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진흙탕 공방에 휩싸였다. 명품백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김 여사의 문자를 한 전 위원장이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한 전 위원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경쟁 후보들도 가세해 총선 패배 책임론을 들먹이며 옥신각신하는 중이다. 비전 경쟁을 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진흙탕 공방에 빠졌으니 집권당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려는 뜻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논란은 지난 4일 현직 언론인이 라디오 시사프로에서 문제의 문자 내용을 언급하면서 빚어졌다. 김 여사가 “몇 번이나 국민께 사과하려 했지만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기억이 있어 망설였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취지로 보낸 문자였다고 한다. 일부 여권 인사는 김 여사가 1월 19일부터 다섯 차례나 문자를 보냈고 한 전 위원장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자 모욕을 느꼈고 결국 윤ㆍ한 갈등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은 답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다”면서 “실제로는 사과를 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였다”고 반박했다. 원문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한 맥락을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 전 위원장이 중대한 총선 이슈이자 국정에 부담을 줄 만큼 정치쟁점화된 논란을 놓고 문자메시지에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상식적으로 납득하긴 어렵다. 최소한 공당 대표로서의 입장을 설명하고 ‘공적 라인’을 통해 제대로 처리했더라면 불필요한 논란은 없었을 것이다. 한 전 위원장의 충분한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논란의 책임이 어디서 비롯됐든 전당대회(23일)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집권당이 이런 수준의 네 탓 공방을 빚는다는 사실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느닷없이 불거진 논란의 정치적 배경을 의심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한 전 위원장 대표직 후보 사퇴 촉구 연판장 움직임과 대통령실 개입 공방 등 지난해 3·8전당대회 때와 같은 후유증도 우려된다. 지난 4일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은 경제난과 여당 내 분열, 정책 혼선을 거듭하다 14년 만에 노동당에 정권을 내줬다. 미래비전 경쟁은 사라지고 총선 패배 책임을 둘러싼 이전투구를 벌이는 여당을 지켜보는 국민 눈에는 보수당의 참패가 남의 나라 일로만 비치지 않는다. 논란을 한시바삐 접고 생산적인 전당대회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
  • 어대한 역풍? 韓원팀 결집?… 내일 첫 토론 ‘태풍의 눈’으로

    어대한 역풍? 韓원팀 결집?… 내일 첫 토론 ‘태풍의 눈’으로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제2의 연판장’으로 역공에 나서면서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예측 불허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한 후보에 대한 당 주류의 ‘반한’(반한동훈) 정서가 당심을 돌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을 흔들 것이란 전망과 되레 ‘한동훈 원팀 결집’을 가속화할 것이란 진단이 동시에 나온다. 한 후보 측을 지원하는 한 의원은 7일 “전날 밤 원외 위원장 일부가 사퇴 요구 전화를 돌린다는 소식에 당원들도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일부 원외 위원장들의 한 후보 사퇴 요구 움직임이 오히려 한 후보 대세론을 강화할 것이란 해석이다. 또 “일부 세력이 문자 논란으로 ‘한동훈 싸가지론’을 노린 것으로 보이나, 한동훈을 지켜야 한다는 결집 여론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 측도 똘똘 뭉치는 분위기다. 한 후보와 러닝메이트 격으로 출마한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일제히 ‘제2 연판장 사태’라며 비판했다. 반면 이번 논란을 계기로 ‘어대한’ 구도에 균열이 시작됐다는 시각도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한 후보가 논란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당무 개입”이라고 거론한 것도 후폭풍이 만만찮다. 한 수도권 원외 위원장은 “당원들 사이에서 박수받는 당대표 탄생은 이미 틀렸다는 분위기”라며 “문자 논란에 한 후보가 주어 없이 ‘당무 개입’이라고 한 게 윤석열 대통령을 이야기한 것 아니냐며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전했다. 한 비윤(비윤석열)계 의원은 “일부 위원장의 일탈 행위를 제2 연판장이라고 주장해 문자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것”이라며 “본인의 캠프 핵심 인물들이 지난해 연판장 사태에 앞장섰던 사람들 아니냐”고 반문했다. 전면전에 들어선 만큼 9일 첫 방송토론회에서 문자 논란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격해질 전망이다. 각 후보는 그동안 언론 브리핑과 페이스북 등으로 이어 온 ‘시간차 설전’이 아닌 첫 실시간 공방을 벌인다. 한 후보는 ‘사과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문자’라고 주장하는 만큼 토론회에서 또 다른 폭로전이 펼쳐질 수 있다. 세 후보는 한 후보의 실책을 최대한 이끌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막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그동안 ‘결선 투표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했지만, 세 후보 측은 이번 문자 사태를 거치면서 ‘한 후보의 과반 득표는 이미 물건너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1위 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 1, 2위 후보가 승부를 다시 겨루는 결선투표는 오는 28일 실시된다.
  • ‘문자 파동’ 與 진흙탕 전대

    ‘문자 파동’ 與 진흙탕 전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보름여 앞두고 떠오른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으로 당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일부 원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후보에 대한 사퇴 요구 움직임이 일자 한 후보는 7일 ‘연판장 구태’라고 규정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다른 당권 주자들과 친윤(친윤석열)계는 이번 논란을 한 후보의 총선 패배 책임론과 연계해 “해당 행위”라고 비판하는 등 계파 간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한 후보는 이날 일부 원외 인사들이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 기자회견을 추진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제가 연판장 구태를 극복하겠다.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과 함께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 측은 원외 인사들의 움직임을 반한(반한동훈)계·친윤 주도의 ‘전당대회 개입’이자 ‘제2의 연판장 사태’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전당대회에서 나경원 후보의 출마를 주저앉힌 ‘연판장 사태’를 재현해 한 후보의 당선을 막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한 후보는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말고 지난번처럼 그냥 하라.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똑똑히 보시게 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4·10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김건희 여사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 후보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 의사를 전달했지만 한 후보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지난 6일 한 후보 사퇴 요구 기자회견을 추진하며 다른 당협위원장들에게 동참 여부를 묻는 연락을 돌렸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반한 진영에서는 총선 패배 책임론과 당정 관계 우려에 이어 김 여사 문자 논란을 고리로 한 후보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당시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한 후보가 김 여사의 사과를 막았고, 국민 여론에 영향을 미쳐 총선 패배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친윤 후보로 분류되는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가 김 여사 문자 논란을 전당대회 개입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자기 잘못을 감추기 위해 대통령실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행태는 당을 분열시키고 대통령을 흔드는 해당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자를 모두 공개하는 것이 오해와 논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사과 문제가 불거졌던 지난 1월 다섯 차례에 걸쳐 한 후보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지난 1월 19일 첫 메시지에서 “진정성 논란이나 책임론 때문에 결정 못 하는 겁니다. 사과하면 책임론에 불붙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추가로 공개됐다. 당시 한 후보는 “국민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1월 18일),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1월 19일)라며 김 여사 사과론을 꺼낸 바 있다. 이후 대통령실은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여사가 “대통령이 역정 내서 그런 건데 위원장님 상황 공감된다”며 사퇴 압박 상황을 에둘러 언급한 메시지도 공개됐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당시 공적 채널을 통해 국민 눈높이를 강조했고 이를 이유로 사퇴 요구를 받은 바 있다. 다른 정치적 해석이 개입할 여지가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전당대회가 이전투구로 흐르자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나 후보는 한·원 후보를 향해 “이래서 그들은 총선에 졌던 것”이라며 “패배 브러더스의 진풍경”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윤상현 후보도 “(서로에게) 과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원외 인사들의 기자회견 추진 과정에서 박종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 이상규 최고위원 후보 등이 ‘연락책’ 역할을 맡은 것으로 지목됐다. 이후 원 후보는 “저희 캠프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후보와 원 후보는 ‘사적 공천’ 의혹을 놓고도 공방을 주고받았다. 원 후보는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사람들은 따로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하자, 한 후보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사과하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대통령실은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 후보나 운동원들이 대통령실을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십사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한동훈 캠프는 이에 대해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을 당대표 선거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공지했다.
  • ‘문자 파동’ 진흙탕 싸움 번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문자 파동’ 진흙탕 싸움 번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보름여 앞두고 떠오른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으로 당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일부 원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후보에 대한 사퇴 요구 움직임이 일자, 한 후보는 7일 ‘연판장 구태’라고 규정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다른 당권 주자들과 친윤(친윤석열)계는 이번 논란을 한 후보의 총선 패배 책임론과 연계해 “해당 행위”라고 비판하는 등 계파 간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한 후보는 7일 일부 원외 인사들이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 기자회견을 추진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제가 연판장 구태를 극복하겠다.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과 함께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 측은 원외 인사들의 움직임을 반한(반한동훈)계·친윤 주도의 ‘전당대회 개입’이자, ‘제2의 연판장 사태’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전당대회에서 나경원 후보의 출마를 주저앉힌 ‘연판장 사태’를 재현해 한 후보의 당선을 막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한 후보는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말고 지난번처럼 그냥 하라”며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똑똑히 보시게 하자”고 강조했다. 정광재 한동훈 캠프 대변인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연판장 100장을 만들어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는 당원 동지와 국민의 변화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4·10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김건희 여사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 후보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 의사를 전달했지만, 한 후보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지난 6일 한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추진하며 다른 당협위원장들에게 동참 여부를 묻는 연락을 돌렸다. 반한 진영에서는 한 후보에 대한 총선 패배 책임론과 당정관계 우려에 이어 김 여사 문자 논란을 고리로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당시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한 후보가 김 여사의 사과를 막았고, 국민 여론에 영향을 미쳐 총선 패배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이 문제는 이번 주 예정된 당대표 후보 토론에서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친윤 후보로 분류되는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가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을 전당대회 개입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자기 잘못을 감추기 위해 대통령실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행태는 당을 분열시키고 대통령을 흔드는 해당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 이상 문자를 모두 공개하는 것이 오해와 논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그러면 왜곡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당권 주자들도 공방을 이어갔다. 나경원 후보는 한·원 후보를 향해 “이래서 그들은 총선에 졌던 것”이라며 “패배 브라더스의 진풍경”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윤상현 후보도 “두 후보 다 아전인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단 대통령실을 끌어들이거나 (서로에게) 과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김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둘러싼 논란을 놓고 전당대회가 이전투구로 흐르자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선관위는 또 “각 후보나 캠프 관계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안팎에선 원 후보 측이 한 후보의 사퇴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했다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에 대해 원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저희 캠프와 관련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연판장 프레임 자체가 악의적인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와 소장파 모임 ‘첫목회’는 “연판장 등 모든 분열적 행위를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 후보나 운동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십사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들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명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한 후보가 “전당대회 개입이자 당무 개입”이라고 주장한 데다 이번 논란의 배경에 한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 ‘어대한’ 균열 vs. 한동훈 원팀 결집…‘문자 무시·당무개입’ 혼전

    ‘어대한’ 균열 vs. 한동훈 원팀 결집…‘문자 무시·당무개입’ 혼전

    與 7·23 전당대회 전면전 돌입韓, 김건희 문자 무시 논란에‘당무개입’, ‘제2 연판장’ 역공 “주어없는 당무개입 주장은 尹 겨냥”9일 방송토론회 첫 ‘실시간 공방’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제2의 연판장’으로 역공에 나서면서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예측 불허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한 후보에 대한 당 주류의 ‘반한’(반한동훈) 정서가 당심을 돌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을 흔들 것이란 전망과 되레 ‘한동훈 원팀 결집’을 가속화할 것이란 진단이 동시에 나온다. 한 후보 측을 지원하는 한 의원은 7일 “전날 밤 원외 위원장 일부가 사퇴 요구 전화를 돌린다는 소식에 당원들도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일부 원외 위원장들의 한 후보 사퇴 요구 움직임이 오히려 한 후보 대세론을 강화할 것이란 해석이다. 또 “일부 세력이 문자 논란으로 ‘한동훈 싸가지론’을 노린 것으로 보이나, 한동훈을 지켜야 한다는 결집 여론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 측도 똘똘 뭉치는 분위기다. 한 후보와 러닝메이트 격으로 출마한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일제히 ‘제2 연판장 사태’라며 비판했다. 반면 이번 논란을 계기로 ‘어대한’ 구도에 균열이 시작됐다는 시각도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한 후보가 논란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당무 개입”이라고 거론한 것도 후폭풍이 만만찮다. 한 수도권 원외 위원장은 “당원들 사이에서 박수받는 당대표 탄생은 이미 틀렸다는 분위기”라며 “문자 논란에 한 후보가 주어 없이 ‘당무 개입’이라고 한 게 윤석열 대통령을 이야기한 것 아니냐며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전했다. 한 비윤(비윤석열)계 의원은 “일부 위원장의 일탈 행위를 제2 연판장이라고 주장해 문자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것”이라며 “본인의 캠프 핵심 인물들이 지난해 연판장 사태에 앞장섰던 사람들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미 전면전에 들어선 만큼 9일 첫 당대표 방송토론회에서 문자 논란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격해질 전망이다. 각 후보는 그동안 언론 브리핑과 페이스북 등으로 이어 온 ‘시간차 설전’이 아닌 첫 실시간 공방을 벌인다. 한 후보는 ‘사과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문자’라고 주장하는 만큼 토론회에서 또 다른 폭로전이 펼쳐질 수 있다. 세 후보는 한 후보의 실책을 최대한 이끌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막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그동안 ‘결선 투표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했지만, 세 후보 측은 이번 문자 사태를 거치면서 ‘한 후보의 과반 득표는 이미 물건너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1위 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 1, 2위 후보가 승부를 다시 겨루는 결선투표는 오는 28일 실시된다.
  • “어리석은 행동이 심각한 결과 초래”…여친 살해 10대에 징역 15년 [여기는 동남아]

    “어리석은 행동이 심각한 결과 초래”…여친 살해 10대에 징역 15년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에서 다른 남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는 이유로 어린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10대 소년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7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법원은 지난 5일 박리에우 성에 사는 A(17)군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피해자 가족에서 2억3800만동(약 129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어느날 A군은 여자 친구(12)에게 집 근처에서 만나자는 문자를 보냈다. 그때 오후 3시쯤 약속장소로 가던 여자 친구는 거리에서 만난 남성에게 휴대폰을 빌려 A군에게 데리러 올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A군은 휴대전화 너머에서 휴대폰 주인이 여자 친구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소리를 듣고 질투심에 불탔다. 마침내 여자 친구를 만난 A군은 이 일로 인해 여자 친구와 말다툼을 했고, 화를 주체하지 못한 A군은 여자 친구를 넘어뜨린 뒤 살해했고, 시신을 강에 버린 뒤 자살한 것처럼 현장을 꾸몄다. 현지 주민들이 강가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 끝에 붙잡힌 A군은 본인의 범행을 인정했다. A군은 본인이 저지른 일을 후회하며 깊이 반성한다면서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하고, 감형을 요청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A군의 어리석은 행동은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고, 피해자의 가족에게 큰 고통을 남겼다”며 비록 어린 나이지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채상병 순직 ‘장비 파손’ 비유…野 “추태” 주진우 “왜곡 생트집”

    채상병 순직 ‘장비 파손’ 비유…野 “추태” 주진우 “왜곡 생트집”

    해병대원 채모 상병의 순직을 ‘군 장비 파손’과 비교해 언급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야권의 비판을 “왜곡 거짓 프레임”, “생트집”이라고 일축했다. 주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군의 수사권과 행정권은 아무리 작은 사건이라도 적법절차를 준수해야 하고, 단 한 명의 ‘억울한 젊은 병사’도 생겨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그는 “나는 군 행정권 남용의 폐해를 설명하며, 그 엄중함이 사망사고보다 훨씬 적은 민사 사안에 불과하더라도 젊은 장병들의 책임 소재를 가릴 땐 제대로 된 절차에 따라야 억울한 장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취지로 가정적 사례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행정권 남용의 폐해를 국민들께서 이해하시기 쉽도록 절차적으로 설명한 것이 어떻게 순직해병의 숭고한 희생을 장비에 비유한 것이냐”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감히 그런 패륜적 발상을 하고 입으로 뱉는 민주당이야말로, 고귀한 희생을 모독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검사 출신으로 ‘친윤’ 검사 중 유일하게 국회에 입성한 주 의원은 앞서 4일 새벽 ‘채상병 특검법’ 입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도중 “만약 이게 사망 사고가 아니라 여러 명이, 예를 들어서 군 장비를 실수로 파손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자. (일주일 만에 조사를 마치고) ‘니네 집에 다 압류를 해놓고 일단 소송을 진행해야 되겠어’라고 한다고 하면 당하는 군 입장에서는 결과에 승복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물론 이거(채상병 순직)는 파손 사건이 아니라 사망 사건”이라면서도 “사망 사건이든 파손 사건이든 조사의 체계라든지 형평성이나 이런 것들은 같은 기준으로 적용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주 의원의 이날 발언은 채상병 순직 사건이 특검까지 갈 사안은 아니며, 현 특검법 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러나 순직 해병을 장비와, 순직을 파손과 비교해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5일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주 의원이 필리버스터 도중 채 해병을 군 장비에 비유한 것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검토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필리버스터 도중 일부 여당 의원이 잠을 자거나 군 장비에 비유하거나, 전혀 상관없는 사건의 판결문을 낭독하는 추태를 보여줬다”며 “강력 비판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제를 위한 문제 제기”라고 반격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 “이 발언이 해병대원의 죽음을 모독하거나 국민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오직 민주당뿐”이라며 “상식이 붕괴한 일극 체제의 경직된 사고가 부른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매사 음모론을 불 지피는 민주당의 ‘선동정치’를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 ‘문자 읽씹’ 논란 속 대통령실 “전대 일절 개입 안해…끌어들이지 말라”

    ‘문자 읽씹’ 논란 속 대통령실 “전대 일절 개입 안해…끌어들이지 말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한동훈·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자 대통령실은 “선거 과정에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 후보나 운동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십사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김 여사가 대국민 사과 의향 문자를 보냈으나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읽고도 답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최근 불거진 데 대한 반응이다. 이를 두고 당권 주자들을 비롯해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자기 정치’를 하기 위해 김 여사의 문자를 뭉갠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대통령실이 이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동훈 후보는 김 여사가 사과 의향을 밝혔다는 문자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 제기 자체가 ‘전당대회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반면 원희룡·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가 김 여사의 문자를 무시한 것은 해당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를 한 후보의 총선 패배 책임론과 연계하는 등 이 문제가 전대 쟁점으로 부상한 상태다.
  • 한동훈 “사과 요구에 사퇴 연판장 구태…취소 말라, 국민 보게 하자”

    한동훈 “사과 요구에 사퇴 연판장 구태…취소 말라, 국민 보게 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일부 원외 인사의 사퇴 촉구 기자회견 움직임에 대해 “연판장 구태 극복할 것”이라고 반격했다. 한 후보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관리위원을 포함한 일부 정치인들이 제가 사적 통로가 아니라 공적으로 사과 요구를 했다는 이유로 연판장을 돌려 오늘 오후 후보 사퇴요구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스(Yes)냐 노(No)냐 묻는 협박성 전화도 돌렸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같은 이유로 윤리위를 통해 저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마시고 지난번처럼 그냥 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요구했다. 한 후보는 “국민과 당원동지들께서 똑똑히 보게 합시다”라며 “제가 연판장 구태를 극복하겠습니다. 당원동지들과 국민과 함께 변화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가 일부 원외 인사의 사퇴 촉구 기자회견 움직임을 ‘제2 연판장 사태’로 규정하며 반격한 것이다. 이번 일을 지난 전당대회 당시 초선 의원 53명이 연판장을 돌려 나경원 후보를 낙마시킨 이른바 ‘연판장 사태’에 비유한 셈이다. 앞서 전날 일부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다른 당협위원장들에게 한 후보의 사퇴 동의 여부를 묻는 전화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4·10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사를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 후보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전달했지만, 한 후보가 무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다. 이들은 ▲한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거나 ▲참석하지 못해도 서명하거나 ▲참석하지 않는 안 등 3가지 안을 두고 선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 경쟁 주자들과 한 후보에 비판적인 당내 인사들은 총선 패배 책임론과 당정 갈등 우려에 이어진 김 여사 문자 논란을 고리로 한 후보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 한동훈,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사적대화 부적절”…나경원 “변명 구차”

    한동훈,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사적대화 부적절”…나경원 “변명 구차”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지난 총선 기간 김건희 여사가 보낸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취지의 문자에 답하지 않았다는 일명 ‘읽씹’ 논란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서 이런 얘기를 일부러 만들어내는 것은 비정상적인 전당대회, 당무 개입으로 많은 분들이 생각할 수 있는 위험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후보는 6일 유튜브 SBS 정치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이 문제를 제기하신 분들이 좀 자제하셔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후보는 “그 시점에서 저만큼 보수 정치인 중에서 공개적으로 여러 적극적인 방법으로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한 정치인은 없었다”며 “일각에서 김 여사가 사과하고 싶었는데 제가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은 상황을 대단히 호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1월 상황은 김 여사 관련 사과가 필요하다는 민심이 크게 일었고, 총선을 지휘하는 제 입장에서도 대단히 필요한 일이었다”며 “그래서 제가 공개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그 문자가 (온 것이) 1월 19일인 것 같다”며 “제가 문제 제기를 계속 강하게 하고 있었고 대통령실에서는 (김 여사 사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얘기하던 상황이었다”면서 “저는 총선에서 이기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이 이슈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국민 마음에 부합할 만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대통령실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그런 상황에서 영부인이 저에게 개인 문자를 보낸다면 제가 답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공적인 의사소통과 논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사적인 방식으로 관여하려는 대화가 이뤄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면서 “평생 그런 것을 안 했고 앞으로도 이 원칙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羅 “사실상 해당행위…명백한 잘못”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이날 해당 논란에 대해 “한 후보가 전날부터 읽씹 논란에 대해 구차한 변명을 계속해 본인 스스로 옹색하게 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해당행위”라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와 첫목회, 성찰과 각오가 개최하는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말한 뒤 “이 부분은 명백한 잘못이다. 한 후보가 비대위원장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활발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총선에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는 역할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전혀 소통을 안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미숙한 판단 아니었나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타운홀 미팅에서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게(문자 논란) 왜 불거졌을까 하는 여러 생각들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근데 저는 이 모든 것을 떠나서 한 후보의 정치적 판단이 굉장히 미숙하다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계속 변명들이 나오는 데 변명을 할 수록 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적이든 공적이든 이 사건 핵심 당사자와 소통하는 것이었는데, 내용이야 어떻든 활발하게 소통해서 이 부분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여기 모든 분이 원했던 결론을 만들어 충분히 선거에 도움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굉장히 미숙한 판단 아니었나. 안타깝다는 말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새로운 맛인 줄”…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서 나온 ‘이것’

    “새로운 맛인 줄”…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서 나온 ‘이것’

    한 프랜차이즈 업체의 아이스크림에서 커다란 고무가 나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A씨는 지난달 8일 B사의 아이스크림을 거의 다 먹어갈 즈음 물컹한 식감을 느껴 새로운 맛의 젤리일 거라 생각했으나 계속 씹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이물질을 뱉어보니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하얀 색깔의 고무였다. 길이가 2㎝에 달하고 너비도 1㎝가 넘었다. 그는 즉시 B사의 매장과 고객센터에 연락해 이물질에 대해 항의했다. 확인 결과 이물질은 본사 제조 과정에서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통을 고정하는 틀의 가장자리에 붙어있는 고무가 느슨해져 아이스크림 통으로 빠졌고, 매장 직원은 이를 모르고 아이크림을 담아 판매한 것이다. A씨가 아이스크림을 살 때는 매장에 점장 없이 아르바이트생만 근무하며 사고가 났다고 한다. A씨는 연합뉴스 측에 “매장의 실수라도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고 본사 측의 대응도 안이해 보여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공공 식품 안전을 위해 제보하게 됐다”면서 “고무의 크기가 조금만 더 작았다면 삼켰을지도 모른다. 여름철 대표 식품인 아이스크림의 안전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평소 좋아했던 브랜드에서 이물질이 나왔는데 업체는 책임을 축소하려는 느낌을 주었고 연락도 잘 안되는 등 진정성 있는 사과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B사는 “일선 점포에서 아이스크림을 주걱으로 뜰 때 아이스크림 통이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하는 고무 조각이 혼입됐다”면서 “제품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가맹점 대표와 본사 직원이 고객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위로 차원에서 보상 방안도 안내했다”고 밝혔다. B사는 “고객을 불편하게 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비슷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제품 제공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매장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공방, 與전대 변수로…韓 “사과 필요 의견 여러차례 전달”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공방, 與전대 변수로…韓 “사과 필요 의견 여러차례 전달”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 무시 논란이 변수로 터져 나왔다. 지난 1월 김 여사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동훈 후보에게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사과할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한 후보가 이를 묵살했다는 것이다. 다른 당권주자들은 한 후보를 향해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며 총공세에 나섰다. 김 여사 메시지 무시 논란은 지난 4일 CBS 라디오에서 방송을 통해 제기됐다.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김 여사가 지난 1월 18~21일 사이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한 후보가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5일 한 매체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 여사가 1월 15~25일 한 후보에게 네 통의 메시지를 보냈다고도 전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조찬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왜 지금 시점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좀 의아하다”며 “총선 기간 동안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다. 동시에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이어 KBS 라디오에 출연해 ‘책임론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사과를 하려고 했는데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잘못된 프레임”이라며 “제가 이미 1월에 사과 요구를 공식적·공개적으로 한 상태다. 거기서 제가 마치 그 사과를 안 받아줬기 때문에 사과를 안 했다(는 것이) 가능한 구도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문자의 내용도 재구성된 것이어서 실제로는 사과를 하기 어려운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공적인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거기서 답을 드리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른 당권주자들은 한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친윤’(친윤석열)의 지지를 등에 업은 원희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후보에 대한 우려는 대통령과의 관계 파탄으로 민주당 탄핵 공세에 우리가 원팀으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핵심”이라며 “배신하지 않을 대상은 국민이라는 말이나 대통령과 영부인에 대한 관계를 사적 관계 대 공적 관계로 답하는 데서 아무도 통제할 수 없는 두려운 미래가 올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멈추지 않으니 멈추게 해달라고 당원들께 호소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또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해 결국 불리한 선거에 여건을 반등시키고 변곡점을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키를 놓친 것이 선거를 망치는데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후보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선에서 이 부분 대응을 제대로 해야된다는 것은 모든 국민의힘 구성원들의 숙제였다”라며 “어떠한 논의 없이 혼자 판단하고, 더 이상 논의가 없었던 것은 한 후보의 상당한 정치적 판단력의 미숙이다. 한 후보가 이제라도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후보는 “김 여사가 검찰총장 부인일 때는 카톡으로 한 300여 차례 소통한 걸로 알고 있다”며 “다섯 번의 문자를 통해서 본인의 사과 의사를 전했는데 무시했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상상할 수가 없다. 정치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신뢰관계”라고 말했다. 한편 4명의 당권주자들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모여 공정 경선을 약속했다. 이날 각 당권주자들은 수도권 혹은 대구 지역에서 당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오 시장과 조찬으로 일정을 시작한 한 후보는 용산에서 당원들과 만났다. 저녁에는 당 전·현직 당협위원장 모임인 ‘이오회’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수도권 지역 텃밭인 강남을 찾아 당원들과 만난 나 후보도 일정을 마친 뒤 ‘이오회’에 참석해 한 후보와 자리를 함께했다. 원 후보는 파주에서 이날 일정을 시작한 뒤 서울 은평으로 이동해 수도권 북부지역 당원들과 만났다. 이후 대구로 이동해 ‘박정희: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시청했다. 윤 후보는 서약식에 앞서 본인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에서 열리는 ‘옛 경인고속도로 옹벽 철거 기념식’에 참석해 일정을 시작했다. 지역 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갖은 윤 후보는 인천 미추홀구 지역에서만 5선을 지냈다.
  • 경북경찰 ‘해병 채상병 사건’ 수사결과 오는 8일 발표…심의위 “6명 송치” 의견

    경북경찰 ‘해병 채상병 사건’ 수사결과 오는 8일 발표…심의위 “6명 송치” 의견

    경찰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를 오는 8일 발표한다.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5일 열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에서는 피의자 9명 중 6명에 대한 혐의를 인정해 송치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경북경찰청 수사과 수사심의계 주최로 경산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사심의위 회의에서 위원들은 피의자 6명에 대해 송치 의견, 3명에 관해서는 불송치 의견을 냈다.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심의 내용과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날 비공개로 2시간 30분간 열린 수사심의위에는 법과대학 교수 5인, 법조인 4인, 사회 인사 2명 등 외부 위원 11명이 참여해 논의를 벌였다. 회의에는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 소속 형사 일부도 배석했다. 회의는 사건 당일을 기준으로 전후 시간순에 따른 발생 개요 설명으로 시작됐다. 수사심의위원회 의견은 ‘경찰 수사사건 심의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경찰 수사 결과에 귀속되지 않는다. 경찰은 수사심의위원회 의견을 참고해 수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8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부 수사 전문가와 변호사 자격을 가진 기존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법률자문팀에서 법리 검토를 했다”며 “수사심의위원회 심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심의 결과를 참고해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경찰 ‘채 상병 사건’ 수사심의위 개최…“공정성 확보”

    경북경찰 ‘채 상병 사건’ 수사심의위 개최…“공정성 확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5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경찰청 수사과 수사심의계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경산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참석 위원은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전문가 10명 안팎으로 구성됐다. 수사심의위 회의는 절차와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 제고를 위해 모든 과정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 소속 형사 일부도 배석했다. 회의는 사건 당일을 기준으로 전후 시간순에 따른 발생 개요 설명으로 시작됐다. 경찰은 이날 수사심의위원회가 심의 결과를 도출하면 개괄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수사심의위원회 의견은 ‘경찰 수사사건 심의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경찰 수사 결과에 귀속되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심의위원회 의견을 참고해서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韓서 ‘남성 보이콧’ 움직임”…프랑스 언론, 르노코리아 ‘손동작 논란’ 조명

    “韓서 ‘남성 보이콧’ 움직임”…프랑스 언론, 르노코리아 ‘손동작 논란’ 조명

    르노코리아가 홍보 영상 속 직원의 손가락 제스처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언론이 관련 이슈를 조명했다. 르노는 프랑스 최대의 자동차 제조회사다.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BFM RMC는 ‘르노: 남성에 관한 여성의 제스처가 담긴 영상이 한국에서 스캔들을 일으켰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르노의 한국지사는 한 여성이 엄지손가락을 검지손가락에 가까이 대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빠르게 삭제했다”며 “이 제스처는 남성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들의 신호로, 여성혐오와 반대되는 제스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이 제스처에 대해 남성의 성기 크기를 조롱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르노코리아가 논란의 영상을 빠르게 삭제하는 것은 물론 공식 사과했다고 전하며, 영상에 등장한 여성 직원이 직무에서 배제됐다고 했다. 매체는 “이 사건이 한국에서 일어난 건 우연이 아니다”라며 “한국은 여성이 자신의 자리를 찾기 매우 어려운 가부장적 사회”라고 진단했다. 이어 “임금 격차가 크고 젠더폭력이 일어나고 있으며, 여성의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지난 몇 년간 ‘남성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며 “더 이상 남성과 관계를 맺거나 대화, 성관계, 출산 등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는 페미니스트 후보와 남성주의 후보가 모두 출마했다”며 “한국은 젠더갈등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는 나라”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국의 출산율도 언급했다. 매체는 “한국은 여성 1인당 출산율이 0.7명으로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라며 “이 모든 것이 르노 영상 속 작은 제스처가 일으킨 엄청난 스캔들을 설명해 준다”고 부연했다. 한편 ‘남성 혐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3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날 사내 홈페이지 팝업 게시물에 입장문을 내고 “안타깝게도 신차 발표일 사내 홍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중 일부가 사회적 논란이 됐다”면서 “회사는 사안의 심각성과 영향력을 직시하고 있으며 논란 직후 문제 영상을 삭제하고 원인 파악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르노는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인하지 않는다”면서 “내부적으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내 콘텐츠 제작 및 소통, 승인 과정을 체계화하고 사내 윤리 교육을 철저히 시행해 향후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9일 르노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에 등장한 한 여성 매니저가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ㄷ’자 모양으로 하는 손동작이 여러 차례 반복하며 ‘남성 혐오’ 논란에 불이 붙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직원은 “특정 손 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 모양이 그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태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후 르노코리아 측이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직원을 직무 배제했다고 밝혔다.
  • 허웅 “전 여친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아니라 의심했다”

    허웅 “전 여친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아니라 의심했다”

    전 여자친구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농구선수 허웅(31·KCC)이 “전 여자친구가 두 번째 임신을 했을 때 의심스러운 점이 있었지만 책임지려 했다”고 밝혔다. 또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허웅은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두 차례의 임신 중절 수술이 자신의 강요로 이뤄졌다는 전 여자친구 A씨의 주장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웅은 A씨의 두 번째 임신으로 A씨와 갈등했던 2021년 5월 A씨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 “나 지금 골프하잖아”라고 답변한 것에 대해 “두 번째 임신에 대해서는 좀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카라큘라가 “본인의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런 취지의 의심이냐”고 고 묻자 허웅은 “시기상 임신이 안 된다고 들었는데 (A씨가) 임신이라고 말을 하니 그 당시에는 그런 상황이었다”면서도 “저는 공인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다”고 해명했다.A씨의 두 번째 임심 중절 수술 후 꽃다발을 보낸 것에 대해 허웅은 “당연히 사랑했었고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왔고 잘 만나고 싶었다”면서 “(카카오톡 메시지 등 부분적인 맥락이 아닌) 전체를 보시면 저는 그렇지 않았다.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노력을 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A씨의 자택에 무단 침입해 식탁 위에 극단적인 내용의 메모를 남겨 협박했다는 A씨 측 주장에 대해서는 “A씨가 나와 헤어지자마자 다른 남자가 생겼다. 서로 집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는 상황이었고 A씨를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그런 편지를 썼다”고 설명했다. 식탁에 남긴 메모에 ‘협박성 메시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허웅은 “사랑하는 마음을 썼다”고 말했다. 허웅은 “남은 편지지가 없어서 식탁 위에 썼다. (왜 협박성 내용이라고 보도되는지) 모르겠다. 내가 어떠한 말을 해도…”라고 말끝을 흐렸다. A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적도 없다”면서 “저도 그 사람을 지키고 싶으면 지켰지, 때렸다는 것 자체가 저도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서로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A씨가 나를 잡았고 내가 뿌리치는 과정에서 A씨가 라미네이트를 한 부분이 내 손에 맞아 (치아) 하나가 떨어졌다. 그걸 가지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다)”고 해명했다. 또 A씨가 3억원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허웅 측이 임신 중절의 대가로 먼저 제시한 것이라는 A씨 측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A씨는 첫 번째 중절 수술 이후부터 협박을 했다. 항상 마지막엔 돈을 요구했다”면서 “처음에 저한테 협박해서 그게 안 되면 같은 농구 선수들한테 보내고, 그게 안 되면 부모님께 보내고, 또 그게 안 되면 기자한테 보낸다고 하며 협박의 강도가 점점 세졌다”고 주장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며 “허웅은 임신 중, 그리고 임신중절 수술 직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또 “첫 번째 중절 수술 이후 허웅의 일방적인 통보로 이별했으며, 다른 남성과 교제를 시작하자 허웅이 집에 무단 침입해 협박성 메시지를 남기는 등 스토킹 행위를 지속했다”면서 “두 번째 임신은 허웅과 잠시 이별한 상태에서 원치 않는 성관계로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허웅이 중절 수술의 대가로 3억원을 제시했으나 자신이 거부했다면서 “허웅의 최소한의 양심과 진심어린 사과를 원했지만, 그와 그의 가족들은 나를 공갈미수범, 마약사범으로까지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 “방 배정이 뭐라고”···국힘 안양시의원, ‘식당 테이블 뒤엎고, 때리고’

    “방 배정이 뭐라고”···국힘 안양시의원, ‘식당 테이블 뒤엎고, 때리고’

    국민의힘 안양시의원들, 술자리 ‘난동’ 사과·해당 의원 탈당 권고경기도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이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방 배정 문제를 놓고 동료 의원들에게 폭언하는 등 소란을 피운 같은 당 A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했다. 국민의힘 소속 안양시의원 7명은 4일 오후 안양시의회 1층 현관에서 최근 발생한 술자리 난동과 관련, 대시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일 발생한 지역 식당에서의 난동 행위에 대해 55만 안양시민들에게 사과를 드린다”라며 “저희 국민의힘 의원 모두는 이번 사건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선제적 자정 차원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당 의원의 안양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청할 것을 의결했으며, 자진 탈당을 권고했다”라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후반기 의회 시작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끼리 의회 1층의 넓은 방을 5명의 의원이 원하면서 시작됐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9명이 지난 1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실 배정을 두고 언쟁을 벌이던 중 A 의원이 동료 의원에 욕설과 함께 식당 집기를 파손시키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 의원은 주먹으로 동료 의원의 가슴을 때렸고, 이를 말리는 한 의원은 식기 파편에 머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12 신고받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난동은 끝났다. 물의를 빚은 A 의원은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2살 딸 차에 갇혀 오열하는데…‘유튜브 각’ 잡은 아빠 日 ‘발칵’

    2살 딸 차에 갇혀 오열하는데…‘유튜브 각’ 잡은 아빠 日 ‘발칵’

    일본의 유튜버 부부가 더운 날씨에 차에 갇혀 울고 있는 2살 딸을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됐다. 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raunano_family’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일본인 부부는 지난 5월 24일 ‘불타는 태양 아래 갇힌 내 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아버지는 두 딸과 함께 있었으며, 아들을 데리러 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살 된 큰 딸 나노카를 뒷좌석에 태우고 문을 닫았다. 이어 그가 막내딸을 뒷좌석 반대편에 앉히려고 하는 틈에 자동차 키를 가지고 있던 나노카가 안에서 문을 잠갔고, 나노카는 차 안에 갇히게 됐다. 그러나 그는 즉시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나노카의 반응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큰 소리로 “긴급 상황이에요! 나노카가 차에 갇혔어요. 차가 잠겨서 나올 수 없어요!”라고 외쳤다. 영상 속에서 나노카는 얼굴이 땀으로 젖어 울고 있었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계속해서 영상을 촬영하며 나노카에게 차 문 잠금을 해제하는 방법을 가르치려고 했다. 결국 현장에 도착한 나노카의 할머니가 자물쇠공에게 연락해 차 문을 열었다. 나노카는 뜨거운 차 안에서 30분 이상을 갇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딸 생명 걸고 돈 버니까 좋냐”, “이건 아동 학대다”, “유튜브 영상 찍을 정신이 어디있냐”고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부부는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아버지는 “모두 내 책임이다. 계속 유튜브 영상을 계속 찍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라고 전했다. 어머니 또한 “이런 영상을 올려 죄송하다. (구독자들에 대해) 배려가 부족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아이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싶어 유튜브 활동을 쉬려고 한다”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6월 3일 사과 영상을 마지막으로 영상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논란이 된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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