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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과 ‘저출생’ 중 하나는 페미 용어?”…100만 유튜버 결국 사과

    “‘저출산’과 ‘저출생’ 중 하나는 페미 용어?”…100만 유튜버 결국 사과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과학 유튜버가 영상에서 ‘저출생’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가 일부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고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유튜버 ‘과학드림’은 지난 30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를 얘기할 때 굉장히 많이 언급되는 동물 실험이 있다”며 ‘유니버스25(Universe25)’라는 이름의 실험을 소개했다. 미국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존 칼훈이 1960년대 진행한 이 설치류 실험은 이상적인 생존 환경을 조성해 놓고 개체수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이다. 천적을 제거하고 먹이를 무한정 공급하는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었음에도 수용 가능한만큼 개체수가 늘지 않았고, 일정 시점 이후에는 오히려 감소하기 시작해 0까지 떨어졌다는게 관찰의 결과다. 강한 수컷과 경쟁에서 도태된 수컷이 나뉘면서 우리 내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짝짓기를 하지 않거나 새끼를 돌보지 않는 이상 행동이 늘어난게 파국의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과학드림은 “선진국의 저출생 현상, 특히 현재 한국 사회가 이 실험과 너무 비슷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굉장히 많다”며 “짝짓기에 참여하지 않는 쥐들, 새끼를 낳지 않는 쥐들이 비혼·딩크족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 영상이 게시되고 과학드림이 사용한 저출생이라는 용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저출생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들이 쓰는 단어다’, ‘페미(니스트) 단체에서 쓰는 용어를 왜 사용하냐’ 등의 의견이 쏟아진 것이다. 저출생 대신 ‘저출산’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결국 과학드림은 댓글창을 통해 “저는 이 두 단어가 이렇게 논란이 되는 단어인 줄 몰랐다. 저출생이란 단어가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특정 여성 단체를 지지하지도 않고, 어떤 정치적 의도를 내포한 것도 아니다. 예전에 흘려 봤던 기사 중에 대통령실에서 저출생이라고 표현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고, 그때 그냥 ‘아 요즘엔 저출산이 아니라 저출생이라고 하는구나’ 정도로 인식하고 사용했다. 어쨌든 두 단어의 옳고 그름을 떠나, 논란 중인 부분이 있었다면 다른 표현을 쓰거나 단어를 선택하는 데 있어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제도·정부 조직 등에선 ‘저출생’으로 바뀌는 추세출산 VS 출생, 학술적·정책적으로 구분해 사용해야 이 논란은 우리 사회에서 젠더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드러낸다. 저출생은 서울시가 지난 2018년부터 저출산을 대체해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다.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는게 인구 문제의 원인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저출산 대신 가치 중립적인 저출생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는 저출생이라는 단어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게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과 여성단체들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던 단어를 여성단체들 때문에 바꿔야 하냐”는 반발이다. 이전까지 주요 법·제도·정책과 정부 조직 명칭에는 저출산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저출생으로 점차 바뀌는 추세다. 대통령실은 지난 7월 ‘저출생대응수석’이라는 직제를 신설했다. 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내놓은 정책도 모두 ‘저출생 공약’이었으니 용어에 정치적인 편향성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학술적·정책적으로 출산과 출생이라는 단어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있다. 통계 지표가 대표적인 예다. 가임기 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란 지표에는 출산이란 표현이 그대로 사용된다. 반면 1년간의 총 출생아수를 전체 인구로 나눈 수치를 말하는 지표는 ‘조출생률’로 표현된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저출산은 여성의 입장에서 왜 아이를 낳지 않는지를 고려했을 때 쓰는 용어고, 저출생은 학교, 군대 문제 등 출생아 감소로 인한 인구 변동에 어떻게 정책적으로 대응할지 고민할 때 필요한 개념”이라면서 두 개념이 다름을 강조했다. 김인선 부산대 여성연구소 교수도 “저출산과 저출생이 혼재돼 쓰이고 있지만 의미와 맥락을 따져 그에 맞는 용어를 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이춘재 살인사건’에 성범죄 누명까지…친형 “동생 고문한 경찰 꼭 처벌해달라”

    ‘이춘재 살인사건’에 성범죄 누명까지…친형 “동생 고문한 경찰 꼭 처벌해달라”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과 성범죄 누명까지 써 실형을 선고받았던 고(故) 윤동일씨에 대한 재심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윤씨 측 변호인이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경찰관 4명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피고인 윤씨의 친형은 “동생이 경찰에 고문을 받고 여러 고통을 겪다가 출소 후에는 암투병을 하다가 죽었다”며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3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차진석) 심리로 열린 윤동일씨 강제추행치상 사건 재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 윤씨 측 박준영 변호사는 “당시 수사 경찰관 4명과 이 사건 피해자, 재심 청구인이자 윤동일씨의 친형인 윤동기씨 등 6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음 공판준비기일에서 해당 경찰관들이 증인으로 나올지,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씨는 1990년 11월 9일 오후 7시쯤 경기 화성시 태안읍 진안리 일대를 지나던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하고 다치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윤씨는 판결에 불복해 상소했지만 모두 기각, 1992년 1심 판결이 확정됐다. 또 윤씨는 해당 성범죄뿐 아니라 이춘재 살인사건 중 9차 사건의 가해자로 몰리기도 했다.9차 사건은 1990년 11월 화성시 태안읍 야산에서 김모(13)양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인데, 이춘재는 9차 사건 등 자신이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당초 가해자로 몰렸던 윤씨는 현장검증을 위해 경찰과 함께 찾은 야산에서 “나는 범인이 아니다”거나 “경찰 고문에 의해 허위 자백을 했다”고 소리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가 살인사건 누명을 벗게 된 건 그로부터 3개월 뒤인 1991년 2월이다. 피해자 김양의 옷가지에서 채취된 DNA가 윤씨의 것이 아니라는 감정 결과가 나오면서다. 윤씨의 친형은 이날 첫 공판에서 발언 기회를 얻어 “동생이 누명을 쓰고 34년정도 세월이 흐른 것 같다”며 “동생이 고문을 받고 여러가지 고통을 겪은 뒤 몇 개월 후엔 암에 걸려 죽었다”며 “동생이 죽고 나서 부모님도 정신적 고통을 많이 느꼈고, 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로 인해 모든 가족이 고통 속에서 지금껏 살아왔다”고 했다. 또 친형은 공판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시 동생을 고문했던 경찰들이 수사과정을 허위로 조작했다. 진술서도 27번이나 쓰게 하고 닷새간 잠도 안 재웠다더라”며 “그 경찰관들이 꼭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날 재판부는 증인신청을 한 윤씨 측 변호인에게 증인 신문 순서 등에 대한 의견서를, 검찰 측에는 윤씨 측의 증인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다음 기일 전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공판 준비기일은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30분이다. 한편 윤씨 측은 국가를 상대로 한 배상청구소송도 서울중앙지법 제기한 상태다. 박 변호사는 피고인 윤씨뿐 아니라 가족의 피해도 상당하다고 보고 수억원 상당의 위자료 등을 요구하는 소를 제기했다고 부연했다.
  • “엄마아빠 사랑해 보고싶어”…사망 인질 영상 공개한 하마스 심리전

    “엄마아빠 사랑해 보고싶어”…사망 인질 영상 공개한 하마스 심리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이스라엘 인질 6명 중 한명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하마스가 전날 밤 10시에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지난해 10월 7일 납치한 에덴 예루살미(24)의 모습을 공개했다면서 동영상의 촬영 시점은 알 수 없으나 편집된 영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예루살미는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노바 음악 페스티벌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도중 납치됐으며 1일 숨진 채 발견된 6명의 이스라엘 인질 중 한명이다. 예루살미는 이 영상에서 부모님과 자신의 두 자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표시했으며 눈에는 다크서클이 있었지만 목소리는 활기찼다고 NYT는 전했다. 예루살미의 가족들은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을 통해 내놓은 짤막한 성명에서 예루살미의 죽음을 추모하며 하마스가 발표한 충격적인 심리 테러 동영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관리들도 하마스가 ‘심리전’의 일환으로 동영상을 공개한 것이라고 유족들과 뜻을 함께했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는 부검 결과 가자지구의 한 터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인질들이 지난달 29일에서 30일 오전 사이에 근거리 총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질 사망 사건으로 이스라엘 사회는 분노로 들끓고 있다.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서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규모의 시위가 벌어져 수십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시위대는 인질 석방을 위한 즉각 휴전을 촉구했고 이스라엘 최대규모 노조도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를 압박했다.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적어도 70만명이 시위에 나섰으며 텔아비브에서만 55만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시위 규모가 텔아비브에서 약 30만명, 전국적으로 50만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텔아비브 주요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며 그의 대처를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피살의 책임을 지고 사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인질 가족들은 “휴전 협상이 지연되면서 인질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의 권력 유지에만 관심이 있고 공감 능력은 없다고 비판했다. 회원 80만의 최대 노동운동 단체인 히스타드루트(이스라엘 노동자총연맹)는 휴전 협상을 압박하기 위해 총파업을 벌였다. 2일 오전 7시부터 히스타드루트가 이끄는 총파업 개시에 맞춰 인질 가족이 참여하는 시위대가 텔아비브 등지의 주요 교차로 10여곳에서 거리를 봉쇄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국기와 인질 석방의 의미를 담은 노란색 깃발, ‘죽음의 정부에 반대한다’고 쓰인 피켓 등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안팎으로 압박이 거세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질 석방에 나보다 더 헌신적인 사람은 없다”며 “누구도 나에게 설교할 수 없다”고 휴전·인질석방 협상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인질의 사망에 대해서는 “끔찍한 일”이라며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이 학살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며 하마스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하니, 9월에 양재웅과 결혼 안 한다…안타까운 소식

    하니, 9월에 양재웅과 결혼 안 한다…안타까운 소식

    9월 결혼 예정이었던 EXID 하니가 남자친구 양재웅과의 결혼식을 미뤘다. 정신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식을 우선 미루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을 미루는 것은 양재웅 혼자만의 결정이 아닌, 두 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 뒤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재웅이 친형 양재진과 함께 운영하던 채널 ‘양브로’도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양재웅은 2022년부터 공개연애를 이어오던 하니와 9월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 사이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환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가족 측은 병원을 상대로 유기치사죄로 형사 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한 상황이다. 양재웅이 결혼을 발표한 시점이 환자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4일 뒤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빈축을 사기도 했다. 양재웅은 비판 여론 속에 예정돼있던 결혼식을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틱 측은 “계속 경찰조사가 진행중이다 보니 (조사) 상황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양재웅은 지난 7월 29일 미스틱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양재웅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니는 별다른 활동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 ‘펜싱’ 구본길, 성형 전 어땠길래…“누구세요” 깜짝

    ‘펜싱’ 구본길, 성형 전 어땠길래…“누구세요” 깜짝

    펜싱 국가대표 선수 구본길의 성형 전 사진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출연했다. 이날 도경동은 올림픽 후 근황으로 전역을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도경동은 군인 신분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뒤 금메달을 따며 10월 전역에서 2개월 일찍 조기 전역했다. 구본길과 오상욱은 도경동에게 “그런데 여기에서 군대를 너만 갔다 미안”이라고 사과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구본길, 오상욱은 과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며 군대를 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구본길의 성형 전 사진이 공개됐고, 이에 MC들은 “저 사람이 구본길이냐” “누구냐”며 깜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네 사람은 올림픽 당시 도경동의 아이디어로 지은 별명을 공개했다. 도경동은 응원할 때 별명을 부르자고 아이디어를 냈고 박상원은 섹시가이, 도경동은 히든카드 조커, 오상욱은 세계최강, 구본길은 아시아 프린스라고 별명을 지었다. 유일하게 구본길만 스스로 별명을 지었다. 구본길은 “좋았던 게 뭐냐면 아시아 프린스, 섹시가이 그렇게 응원을 하니까 별명을 외치면서 흥이 오른다. 경동이가 아이디어를 잘냈다”며 응원에 쓰이는 별명의 장점을 말했다.
  • 8월 물가 상승률 2.0%… 3년 5개월 만에 최저

    8월 물가 상승률 2.0%… 3년 5개월 만에 최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화하는 추세다. 다만 추석을 앞두고 과일값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올랐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이후 3년 5개월 만의 최저치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2.9%를 기록하며 2%대에 진입한 이후 5월 2.7%, 6월 2.4%, 7월 2.6%에 이어 지난달 2.0%까지 5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정부는 추가 변수가 없다면 물가 상승률은 연말까지 2% 초반대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공업제품은 1.4%, 서비스 물가는 2.3%씩 오르며 안정된 흐름을 나타냈다. 생활물가지수는 2.1%, 신선식품지수도 3.2%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 흐름에 따라 석유류도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일부 과일 품목의 물가는 여전히 높았다. 배는 120.3%, 사과는 17.0% 상승했다. 김은 29.8%, 배추는 9.6% 상승률로 가격이 올랐다.
  • 딥페이크 ‘가해女·피해男’ 묘사 논란…“성인지 감수성 부족했다” 사과

    딥페이크 ‘가해女·피해男’ 묘사 논란…“성인지 감수성 부족했다” 사과

    딥페이크 성범죄 공포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성폭력 피해여성 등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딥페이크’ 관련 상담 안내를 하면서 남학생을 피해자로, 여학생을 가해자로 묘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센터 측은 “딥페이크 피해자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3일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는 “최근 본 센터에서 게시한 딥페이크 예방 카드뉴스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센터 측은 “본 센터는 이번 카드뉴스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딥페이크 피해자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던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논란이 발생한 후 즉시 카드뉴스 배포를 중단하였으며 아울러 카드뉴스 제작에 더 세심하고 주의 깊에 검토하지 못한 점에 깊이 반성 중”이라며 “관련 직원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성인지 교육 및 재발방지 교육을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센터 측은 “이를 계기로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는 딥페이크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더욱 신중을 기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센터 측은 SNS에 딥페이크 관련 카드뉴스를 게재했다. 센터 측은 딥페이크에 대해 설명하면서 ‘내 사진으로 딥페이크 성적 영상물을 발견했다면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나 충남 아동청소년 지원센터로 연락달라’고 안내했다. 문제는 함께 올린 카드뉴스 속 일러스트였다. ‘딥페이크 실체’라는 제목의 그림에서 피해자는 교복을 입은 남학생으로, 가해자는 여성으로 묘사된 것이다. 피해자 성별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센터 측이 카드뉴스에 활용한 템플릿 원본에는 가해자가 남녀 모두로 구성돼 있어 고의로 남성 가해자를 삭제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해당 카드뉴스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졌고, 비난이 커지자 센터 측은 문제가 된 카드뉴스를 삭제했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1차적 긴급지원센터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 전복·한우 등 특산물 최대 40% 할인

    전복·한우 등 특산물 최대 40% 할인

    추석을 맞아 우체국쇼핑에서는 전복·한우·옥돔·표고버섯 등 전국의 우수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선물대전을 연다. 명절 인기 상품인 과일과 곶감 세트, 한과 등 특산물과 생활용품을 할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까지 이런 행사 내용을 담은 ‘해피秋(추)게더’ 선물대전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체국쇼핑의 연중 가장 큰 할인 행사로, 전복(1㎏·5만 9000원)을 40% 할인된 3만 5500원에 살 수 있다. 횡성 한우선물세트(2.4㎏)는 39% 할인된 가격인 12만 9000원에 주문할 수 있다. 옥돔(1.5㎏)과 표고버섯(400g)은 36%씩 할인돼 각각 7만 8700원, 4만 9000원에 판매한다. 추석 인기상품인 김, 사과, 한과, 곶감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제품 하나를 살 때는 최대 10%, 여러 개를 구매할 때는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형 쿠폰팩’과 ‘등급회원 쿠폰’을 우체국쇼핑의 모든 고객에게 지급한다. 최대 30% 할인이 가능한 ‘홍보모델 문세윤 특별쿠폰’은 매주 화요일(15%)과 토요일(30%)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준다. 처음 수확된 ‘햇먹거리’ 상품에는 특별 할인쿠폰이 적용된다. 풍성한 이벤트도 있다. 빙고를 완성하면 총 1만원의 쿠폰을 주는 ‘빙고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상품평을 작성하면 상품을 주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지난 설 명절에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구매액’, ‘순위별’ 경품 지급 이벤트도 다시 연다. ‘맞춤형 기획전’에서는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급 포장 선물전’과 ‘가격대별 선물 추천관’을 운영한다.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추석 한 상을 위한 명절 밥상, 간식 기획전 등도 준비됐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https://mall.epost.go.kr) 모바일 앱 및 우체국콜센터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85개 공공·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가격 할인과 판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풍성하고 푸짐한 혜택을 아낌없이 준비했다”면서 “우체국쇼핑의 맛 좋고 품질 뛰어난 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선물, 소중한 가족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탄소 과일·홍삼 등 구성·가격 다양

    저탄소 과일·홍삼 등 구성·가격 다양

    농협이 추석을 앞두고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및 농축수산가공품의 선물가액이 30만원까지 상향돼 올해는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출시될 전망이다. 농협은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뜨라네 프리미엄 사과 선물세트는 당도 14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대과만 선별했다. 뜨라네 프리미엄 배 선물세트는 경기 안성·평택, 충남 아산·천안, 전남 나주 등 유명 배 산지에서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특품만을 엄선했다. 이색 과일을 담은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먼저 ▲사과·배·포도·망고·멜론·황금향 등 14종 과일을 담은 혼합세트와 ▲3색 포도(블랙사파이어·샤인머스캣·바이올렛킹) 세트 ▲아리수 사과 ▲신화배 등 색다른 과일들을 한데 모았다. 환경을 고려해 저탄소 인증 과일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가방으로 구성한 저탄소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올해 수확한 햅쌀도 빠지지 않는다. 한토래 우리쌀 세트는 2024년산 햅쌀을 진공으로 포장해 배송한다. 또 ▲국산 참깨와 들깨가 포함된 한토래 대한민국 대표잡곡 세트 ▲햅쌀과 국내산 잡곡을 함께 담은 한토래 진심담은 명품 잡곡세트 등 잡곡 선물세트가 1만원에서 9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됐다.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기존 인기 제품인 홍삼농축액 ‘홍삼정프라임S’, ‘통째로 갈아넣은 진홍삼스틱’도 할인과 증정 혜택이 적용된다. 건강기능식품 ‘나를위한’ 시리즈 6종에 대해서는 1+1 또는 2+1 증정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에서는 한우·한돈 선물세트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오는 11일까지 구이용 한우(1++, 1등급), 육전, 명절 제수용 상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 목우촌에서도 100% 국내산 원료육으로 만든 80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광천김 참·들기름 선물세트 ▲감태김 선물세트(2만원대) ▲차례상 선물세트 ▲국수와 떡국이 들어간 우리쌀 간편식세트 ▲제주 감귤·한라봉·고흥 유자 과일차 선물세트 등 신상 선물세트가 잇따라 출시됐다.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몰, 농협라이블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 6일까지 사전 예약… 800여종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혜택

    6일까지 사전 예약… 800여종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혜택

    홈플러스가 오는 6일까지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800여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매년 명절마다 농·축·수산물, 주류, 건기식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저가에 선보이는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날 선물세트 전체 매출 중 사전 예약 비중은 각각 약 75%, 70%에 달했다. 우선 DNA 검사 및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통과한 100% 한우를 비롯해 각종 정육 등 ‘육류’ 상품을 준비했다. 명절 대표 상품인 갈비로 구성된 ’농협안심한우 갈비 냉동세트(17만 5000원, 전점 2850세트 한정)’, 호주산 원료육과 전통 소불고기 양념을 사용한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4만 9630원)’ 등이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한 20만원 이상 선물세트로는 ▲No.9 1++등급 한우오마카세 냉장세트(49만 9000원) ▲블랙 라벨 한우 토마호크 BBQ스테이크 냉장세트(45만원) ▲조니워커 블루 우마미 에디션(44만 9000원) 등이 눈길을 끈다. 당도와 식감이 좋은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4만 9900원)’, ‘무진장사과 나주배 세트(6만 9900원)’ 등 ‘과일’ 선물세트와 함께 각종 ‘주류’ 세트도 다양하게 기획했다. 이태리 아부르초 지역의 ‘스피넬리 라 테사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초+파세리나(2만 9900원)’ 등이 대표적이다. 홈플러스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도 있다. ▲‘레드 브레스트 12년(8만 9900원)’ ▲‘안심특선 플러스호(1만 3990원)’ ▲‘LG 보타닉 퍼퓸 컬렉션 H호(2만 8950원)’ 등이다. 이번 사전 예약 추석 선물세트의 68%를 3만원대 이하 실속형 세트로 구성하고 지난 추석 대비 20% 정도 확대했다. ‘정성 담은 표고 혼합 세트(2만 9900원)’, 한 알 단위로 세척 후 개별 포장한 ‘충주 세척사과 세트(2만 9900원)’, 카놀라유와 스팸이 담긴 ‘CJ 스팸복합 1호(3만 3530원)’ 등이 해당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기획했다”며 “인기 품목 확대는 물론 중저가 상품 수요층을 위한 실속형 상품 수도 늘렸다”고 말했다.
  • 6일까지 예약 프로모션… 행사카드로 구매땐 최대 50% 할인

    6일까지 예약 프로모션… 행사카드로 구매땐 최대 50% 할인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추석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이마트e, 삼성카드 등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1만 5000~8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사전 예약 매출이 11% 늘어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올해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사전 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늘렸다. 올 추석 사전 예약은 지난해 추석 사전 예약 당시 매출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선호하는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사전 예약에선 기업 등 대량구매 고객이 많은 만큼 저렴하고 배송도 쉬운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다. 대표적으로 조미료, 통조림 선물세트가 작년 추석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선식품에서는 축산 선물세트가 가장 인기였다. 지난해 추석 당시 5년 만에 가격을 최대 10% 인하했던 10만~20만원대 냉장 한우 세트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이마트는 부담을 낮춘 3만~4만원대 조미료, 통조림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렸다. 일상용품 선물세트 중에선 헤어케어 선물세트 2종 가격을 동결하고 물량도 20% 늘렸다. 축산 선물세트는 냉장 한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유명 산지에서 고객에게 바로 직배송하는 ‘산지직송 택배’ 선물세트의 종류를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늘렸다. 조선호텔과 협업한 선물세트 등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물량도 20%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사전 예약 때에만 40% 할인하는 선물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렸다. 특히 사과 세트 가격을 지난해 추석 대비 평균 10%가량 낮췄다. 수산 선물세트는 양식 참굴비, 10만원 미만 가성비 제주 선어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건해산 선물세트에서는 조미료, 통조림과 혼합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조미김 세트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위스키 선물세트는 사전 예약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40% 늘렸다. 총 12종의 인기 위스키를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예년보다 추석이 빠르기에 지금이 명절 선물을 알뜰하게 준비하는 데 가장 좋은 시기”라며 “풍성한 사전 예약 혜택이 있는 이마트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실속 있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명품 한우·셀렉트팜 햄퍼… 프리미엄 ‘5-STAR 선물세트’ 확대

    명품 한우·셀렉트팜 햄퍼… 프리미엄 ‘5-STAR 선물세트’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 추석선물 특판 매장을 열고 본 판매에 나섰다. 2004년 출시 이후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대표 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5-STAR’ 물량이 지난해 추석 대비 20%가량 대폭 확대됐다. ‘5-STAR’ 선물세트는 국내 유명 산지와 직접 협력해 최상급의 상품을 엄선해 만든 초격차 프리미엄 명절 세트 브랜드로 대표 상품엔 ‘5-STAR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5-STAR 명품 셀렉트팜 햄퍼’(30만원), ‘5-STAR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등이 있다. 유통사 유일 한우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세트도 다양해졌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36개월령 이상의 1++등급 장기 비육 암소 한우로만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 스테이크’(55만원), ‘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 만복’(44만원),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 미각 한우’(32만원), ‘신세계 암소 등심 특선’(25만원) 등이 있다. 수산 대표 선물 세트인 굴비와 갈치는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리미엄 참굴비 만복’(150만원), ‘탐라도 冬 왕갈치’(50만원), ‘자연산 전복 만복’(50만원), ‘제주 옥돔 만복’(30만원), ‘김녕해녀마을 프리미엄 성게알 세트’(20만원), ‘김녕해녀마을 수제 해녀장 3종 세트’(11만원) 등이 있다. 청과는 바이어가 전국 각지를 다니며 최고 품질의 과일을 재배하는 산지를 찾아 ‘신세계 셀렉트팜’으로 선정해 재배 과정부터 유통, 판매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셀렉트팜 사과배 혼합 만복’(26만원), ‘셀렉트팜 사과배샤인 만복’(21만 5000원), ‘셀렉트팜 양구 사과성환 배’(14만 5000원) 세트 등이 있다. 이번 추석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의 기프트 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벨기에 왕실 초콜릿 ‘피에르마르콜리니 셀렉션 15피스’(7만 2000원), 프랑스 국민 디저트 ‘밀레앙 플랑 18㎝’(5만 8000원), ‘비스퀴테리엠오 추천 쿠키 15종 세트’(5만 4500원), ‘해피해피케이크 추석 보름달 단호박 타르트’(4만 3000원) 등이 있다.
  • ‘초프리미엄’ 7억원대 와인부터… MZ세대 맞춤 ‘K 디저트’까지

    ‘초프리미엄’ 7억원대 와인부터… MZ세대 맞춤 ‘K 디저트’까지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 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선물의 품격을 높여 프리미엄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선물 세트를 엄선해 판매한다. 초(超)프리미엄 상품으론 진귀한 버티컬 와인 세트로 꼽히는 ‘샤토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1982~1990년, 1992~2018년 빈티지 36병)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가격은 7억 600만원. 샤토 페트뤼스는 프랑스 보르도 포므롤 지역에서도 푸른 점토질을 지닌 테루아르(terroir·토양)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와인이다. 1대 교황인 베드로의 초상화와 천국의 열쇠를 상징하는 레이블을 사용해 높은 소장 가치를 가진다. 축산 및 청과 등 전통 명절 선물로 ‘엘 프르미에’(L Premier) 라인을 새롭게 론칭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최상급 한우인 1++No.9 암소 한우 중에서도 특수 부위와 로스 부위만을 엄선한 8.8㎏짜리 ‘암소 No.9 명품’(300만원), ‘엘 프르미에 사과·배·샤인 세트’(19만원), 400g 내외의 큰 겨울 참조기만을 선별해 구성한 ‘영광 법성포 굴비’(400만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선물 세트인 ‘엘 익스클루시브’(L Exclusive) 라인도 새롭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돈 멜초 X 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55만원)과 ‘바론 리카솔리 X 김선우 아트 스페셜 에디션’(15만원)이다. 와인 및 아트 애호가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 작가와 도도새 작품으로 유명한 김선우 작가와 컬래버한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내놨다. 그 외 ‘바샤커피 햄퍼 기프트’(62만 5000원)도 있다. 이색 선물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994SEOUL 병과 세트’(4만 1000원), ‘생과방 수제 약과’(3만 7000원), ‘금옥당 양갱 세트’(4만 6000원) 등 젊은 세대에서 인기인 K디저트 상품을 판매한다. 판매 기간 중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전통 선물의 품격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선물 세트도 함께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치 반성은 자학” 獨극우 AfD, 나치 패망 이후 첫 선거 승리

    “나치 반성은 자학” 獨극우 AfD, 나치 패망 이후 첫 선거 승리

    튀링겐주 의석 33% 차지해 1위로이웃 작센주에서는 1.3%P 차 2위“옛 동독 소외감 자극해 표심 공략”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독일에서 최초로 극우 정당이 지방선거에서 제1당에 올랐다. 1945년 이후 줄곧 나치 정권의 과오에 대해 사과해 온 독일에서 극우 정당이 부상한 선거 결과는 적잖은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독일 사회는 통일 독일 전 동독 지역이던 튀링겐과 작센주에서 극우 정당이 세력을 키운 원인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ZDF가 발표한 튀링겐 주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독일대안당(AfD)은 전체 88석 중 32석(32.8%)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기독민주연합(CDU)은 23석(23.6%)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선거를 치른 이웃 작센주에서 AfD는 30.6%(전체 120석 중 41석)를 득표해 1위 CDU(31.9%,42석)를 1.3% 포인트 차로 바짝 추격했다.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독일을 이끌어 온 주류 정당인 CDU가 이 지역에서 패배한 건 처음이다.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끈 비요른 회케(52) AfD 튀링겐주 대표는 전직 역사 교사로 2013년 AfD의 창당 멤버다. 2015년 아돌프 히틀러 생가를 방문해 논란을 일으켰고, 과거사 반성은 “독일의 자학”이라고 봤다. 독일 연방헌법수호청은 극단주의자로 분류했고 국가정보국의 감시를 받아 왔다. 2021년 연설에서 나치 독일 당시 슬로건인 “독일을 위한 모든 것”이라는 금지 문구를 사용해 두 차례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독일 일간 슈피겔은 그는 ‘AfD의 진짜 보스’라고 칭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민생 경제 위기’를 극우가 약진한 이유로 짚었다. FT는 “옛 동독 지역 주민들은 기성 정치 세력에 깊은 환멸을 느끼고 있다”면서 “유권자들은 고물가, 경제 침체, 에너지 비용 급등의 원흉이 중도 세력에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통일 전 동·서독 간 경제 격차는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현재는 상당히 해소된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소득·고용·생활 수준 격차가 여전한 데 불만을 느낀 주민들에게 동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극한 AfD의 선거전략이 먹혀들었다고 동독 출신 사회학자 슈테펜 마우는 분석했다. 이 선거에서 동독의 구 공산당 출신 자라 바겐크네히트(55)가 이끄는 신생 포퓰리즘 좌파 정당 자라바겐크네히트연합(BSW)은 두 주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BSW은 튀링겐에서 15.8%, 작센에서 11.8%를 득표했다. BSW는 두 지역의 차기 집권 세력을 결정하는 ‘킹메이커’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선거에서 3당 연립정부를 꾸린 사회민주당(SPD)은 튀링겐주에서 사상 최저 득표율인 6.1%를 기록했고 녹색당(Gr?e)과 자유민주당(FDP)은 1석도 얻지 못했다. 두 주에서 AfD는 의석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해 주 헌법 개정, 헌재 재판관 임명 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정당이 연정을 거부해 당장 AfD가 집권할 가능성은 낮다.
  • 22대 국회 ‘최장 지각’ 개원식… 사상 첫 대통령 불참

    22대 국회 ‘최장 지각’ 개원식… 사상 첫 대통령 불참

    22대 국회가 2일 개원식 겸 9월 정기국회 개회식을 연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개원식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를 존중하지 않고 국정 운영에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비정상적인 국회’에 윤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뒤늦은 개원식을 한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모처럼 여야 당대표 회담도 있었고 대통령도 (개원식에) 참석했으면 국민 보기에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우 의장은 “개헌의 폭과 적용 시기는 열어 놓되 개헌 국민투표는 늦어도 내후년 지방선거 때까지 하자. 대통령에게도 다시 한번 ‘개헌 대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민생 끌어안기, 기후특위 설치, 의정 갈등에 대한 사회적 대화 기구,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선거제도 개혁, 국민연금 개혁 등도 국회의 과제로 언급했다. 하지만 개원식 시작부터 여야 간에는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우 의장이 입장하자 야당석에서는 큰 박수가 나왔지만 국민의힘 쪽에서는 일부 초선 의원들만 손뼉을 쳤다. 개원식은 여야 간 대치 속에 임기 시작일(지난 5월 30일)부터 96일 만에 열린 역대 ‘최장 지각 개원’이다. 윤 대통령의 불참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떤 핑계도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헌정사의 불명예를 가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자신들의 망언은 사과하지 않은 채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을 꼬투리 잡고, 또다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이런 상황(대통령 불참)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현재 국회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비정상 국회라고 보고 있다”며 “탄핵과 청문회를 남발하고 대통령 가족에게 ‘살인자’ (발언을) 서슴지 않고 국회에서는 계엄설과 언어 폭력, 피켓 시위 등이 난무하는데 (대통령의) 개원식 참석이 쉽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 박위, 결혼 앞두고 송지은에 “진심으로 사죄”…90도 고개 숙여

    박위, 결혼 앞두고 송지은에 “진심으로 사죄”…90도 고개 숙여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위·송지은 커플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박위와 송지은이 ‘결혼 전에 하는 딥토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MBTI를 곁들인 밸런스 게임으로 가볍게 대화를 시작했다. 남사친 여사친 논쟁, 깻잎 논쟁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중 ‘남친·여친밖에 모르는 낯선 모임에서 나 말고 남들만 챙길 때’라는 주제가 나왔고, 송지은은 남자친구 박위에게 실제로 서운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송지은은 “나는 이건 상상했는데 너무 서운할 것 같다”고 운을 뗐고, 박위는 “이미 한 번 서운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은은 “비슷한 일이 있었던 적이 있다. 물론 서로의 오해가 조금은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건 전체적인 그림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 안에 나도 포함되어 있다는 걸 잊지 않는 거다. 너는 괜찮지? 나 이 사람들 챙길게. 이런 느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위는 “내가 잘못했다고 했다”고 빠르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난 지은이에게 반한 이유가 정말 많은데 그중에 한 가지는 내가 어느 장소를 가고 어떤 모임을 가도 지은이를 혼자 내버려둬도 알아서 잘 크는 콩나물 같은 그런 근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날은 내가 막 교회에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정신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지은이는 지은이 친구들이 있어서 나는 지은이가 지은이 친구들을 케어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그게 내 오해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위는 “이 자리를 빌려서 내가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2009년 그룹 시크릿의 멤버로 데뷔한 송지은은 ‘매직’, ‘마돈나’, ‘샤이 보이’, ‘별빛 달빛’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사랑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유튜버 박위와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송지은의 예비 남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개인 채널 ‘위라클’을 통해 재활 과정 등을 공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일 오후 기준 ‘위라클‘ 채널의 구독자 수는 88만명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나치의 망령’ 불러들인 독일 극우, 제1당으로…분단 독일의 잔재

    ‘나치의 망령’ 불러들인 독일 극우, 제1당으로…분단 독일의 잔재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독일에서 최초로 극우 정당이 지방선거에서 제1당에 올랐다. 1945년 이후 줄곧 나치 정권의 과오에 대해 사과해온 독일에서 극우 정당이 부상한 선거 결과는 적잖은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독일 사회는 통일 독일 전 동독 지역이던 튀링겐과 작센 주에서 극우 정당이 세력을 키운 원인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ZDF가 발표한 튀링겐 주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독일대안당(AfD)은 전체 88석 의석 중 32석(32.8%)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기독민주연합(CDU)은 23석(23.6%)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선거를 치른 이웃 작센주에서 AfD는 30.6%(전체 120석 중 41석)를 득표해 1위 CDU(31.9%,42석)를 1.3% 포인트 차로 바짝 추격했다.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독일을 이끌어 온 주류 정당인 CDU가 이 지역에서 패배한 건 처음이다.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끈 비요른 회케(52) AfD 튀링겐주 대표는 역사교사 출신으로, 2013년 AfD를 창당하는 데 동참햇다. 2015년 아돌프 히틀러 생가를 방문해 논란을 일으켰고, 과거사 반성은 “독일의 자학”이라고 봤다. 독일 연방헌법수호청은 그를 극단주의자로 분류해 국가정보국이 계속 주시했다. 2021년 연설에서 나치 독일 당시 슬로건인 “독일을 위한 모든 것”이라는 금지 문구를 사용해 두 차례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독일 일간 슈피겔은 그는 ‘AfD의 진짜 보스’라고 칭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대해 외신들은 “냉전 시절 공산주의 정권 지배를 받았던 지역에서 중도 주류 정치세력이 극우 정당의 부활을 왜 막지 못한 환경에 대해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민생 경제 위기’를 극우가 약진한 이유로 짚었다. FT는 “옛 동독 지역 주민들은 기성 정치 세력에 깊은 환멸을 느끼고 있다”면서 “유권자들은 고물가, 경제 침체, 에너지 비용 급등의 원흉이 중도 세력에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통일 전 동·서독 간 격차는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현재는 그 격차가 상당히 해소된 상황이다. 하지만 소득·고용·생활 수준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데 불만을 느낀 주민들에 동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극한 AfD의 선거전략이 먹혀들었다고 동독 출신 사회학자 슈테펜 마우는 분석했다. 가디언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는 마침내 ‘함께 속한 것이 함께 커나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35년이 지난 지금 이런 유기적 회복의 은유는 너무나 낙관적으로 들린다”고 꼬집었다. 이 선거에서 동독의 구 공산당 출신 자라 바겐크네히트(55)가 이끄는 신생 포퓰리즘 좌파 정당 자라바겐크네히트연합(BSW)은 두 주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BSW은 튀링겐에서 15.8%, 작센에서 11.8%를 득표했다. BSW는 두 지역의 차기 집권 세력을 결정하는 ‘킹메이커’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선거에서 3당 연립정부를 꾸린 사회민주당(SPD), 녹색당(Grüne), 자유민주당(FDP)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로 떨어졌다. 튀링겐주에서 SPD는 사상 최저 득표율인 6.1%를 기록했고, 녹색당 FDP 모두 의석 확보를 위한 마지노선인 5%를 넘지 못해 1석도 얻지 못했다. 원내에서 정치적 스펙트럼 양극단 세력이 커지고, 중도 정치 세력의 비중은 줄면서 유럽 정치에서 오랜 주류였던 독일의 정치적 입장도 ‘연합 회의론’, ‘반이민’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두 주에서 AfD는 의석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해 주 헌법 개정, 헌재 재판관 임명 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물론, 당장 AfD가 집권할 가능성은 낮다. 다른 모든 정당이 AfD와의 연정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CDU 역시, AfD나 BSW의 도움 없이 연정을 꾸리는 건 불가능하다. 독일 공영방송 ZDF는 집권 3당과 BSW의 의석을 다 합해도 전체 88석인 튀링겐 주의회에서 과반(45석)에 한 석이 모자라다.
  • 우원식, 개원 첫날 ‘개헌’ 제안… “내후년 국민투표하자”

    우원식, 개원 첫날 ‘개헌’ 제안… “내후년 국민투표하자”

    22대 국회가 2일 개원식 겸 9월 정기국회 개회식을 연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개원식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를 존중하지 않고 국정 운영에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비정상적인 국회’에 윤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뒤늦은 개원식을 한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모처럼 여야 당대표 회담도 있었고 대통령도 (개원식에) 참석했으면 국민 보기에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우 의장은 “개헌의 폭과 적용 시기는 열어놓되 개헌 국민투표는 늦어도 내후년 지방선거 때까지 하자. 대통령에게도 다시 한번 ‘개헌 대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민생 끌어안기, 기후특위 설치, 의정 갈등에 대한 사회적 대화 기구,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선거제도 개혁, 국민연금 개혁 등도 국회의 과제로 언급했다. 하지만 개원식은 시작부터 여야 간에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우 의장이 입장하자 야당석에서 큰 박수가 나왔지만, 국민의힘 쪽에서는 일부 초선 의원들만 손뼉을 쳤다. 개원식은 여야 간 대치 속에 임기 시작일(지난 5월 30일)부터 96일 만에 열린 역대 ‘최장 지각 개원’이다. 윤 대통령의 불참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떤 핑계도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헌정사의 불명예를 가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자신들의 망언은 사과하지 않은 채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을 꼬투리 잡고, 또다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이런 상황(대통령 불참)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현재 국회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비정상 국회라고 보고 있다”며 “탄핵과 청문회를 남발하고 대통령 가족에게 ‘살인자’ (발언을) 서슴지 않고 국회에서는 계엄설과 언어폭력, 피켓시위 등이 난무하는데 (대통령의) 개원식 참석이 쉽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 한덕수 총리 “독도는 우리 땅, 매일 확인할 필요 없는 것”

    한덕수 총리 “독도는 우리 땅, 매일 확인할 필요 없는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독도는 분명히 우리 땅이고, 그건 배우자나 마찬가지로 매일 아침 확인할 필요가 없는 거다.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대정부 질문 당시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고 답변한 해프닝을 기억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바로 사과를 드렸고, 제가 질문을 잘못 들은 것”이라며 “설마 그렇게 당연한 걸 마치 우리가 ‘배우자를 매일 아침 당신은 내 배우자요’라고 매일 확인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독도를 어느 나라 땅이라고 생각하냐는 의원의 질문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의 ‘일본의 식민 지배를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성장을 했다는 데 동의하냐’는 질문에 한 총리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당시 통계 등을 연구하는 학자들로서는 그런 의견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면서도 “그러나 일본에 의해 우리가 발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의 우수성, 국민이 뭔가 해보고자 하는 의지 등에 크게 기초했고, 그때그때 잘 리드했던 여러 정권의 리더들이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파트-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긴밀하게 소통…밀실행정 중단하라”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파트-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긴밀하게 소통…밀실행정 중단하라”

    “송현동을 비워놓는다는 원칙을 끝까지 관철하지 못하고 중간에 불교계의 의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검토에 들어갔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께도 불교계에도 제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최재란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오세훈 시장 답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부지 선정에 말 바꾸기 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냈다. 앞서 지난 14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 의원은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막기 위해 상임위 질의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대시민 의식조사 등 반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 의원은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보지가 용산으로 발표났다. 용산공원 건립에 대한 반발이 없지 않기에 더 지켜봐야겠지만 1년여 시간 동안 시장님과 본 의원이 논의했던 사안인지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또한 최 의원은 시의회 차원에서 이승만기념관 건립 시민의식 조사를 한 결과, 기념관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이 절반(55%)이 넘고, 더 많은 시민이 기념관을 건립해도 가볼 생각이 없다(56.1%)고 한다는 점부터 분명히 짚었다. 이어 최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 건립에 서울시의 역할에 대해 “용산공원은 국가공원이다. 부지도 문체부 것이어서 공이 국회로 넘어갔다”면서도 “하지만 용산공원은 국가상징공원의 남북 축선에 있기 때문에 서울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대해 최 의원은 “장소만 변경됐을 뿐 시민들의 반대가 여전히 좀 있다”라며 “용산공원 정비기본계획 원칙에 새 건축물을 최소화한다고 돼 있으니 충실하게 이행하고, 건축되더라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축물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오 시장의 태고종 공식 사과 기사를 언급하며, “불교계의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마치 송현동만 아니면 불교계가 괜찮다고 한 것처럼 하시면 곤란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오 시장은 지난해 5월 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송현동을 비워놓겠다고 했다. 그 뒤 반년 만에 의견을 모아주시면 송현동 건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더니 이제 다시 뜻과 다르게 진행됐다, 송현광장을 비워두는 게 평소 생각이었다고 말 바꾸기를 해 온 것이다. 오 시장의 입장 변화 하나하나를 지적한 최 의원은 “정책과 사업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선출직 단체장의 공적 약속에 대한 신뢰 문제, 적지 않은 예산과 인력이 수반되는 사업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오 시장에 입장 변화에 대해 시민들께 사과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송현광장을 비롯해 녹지공간 보존에 대한 원칙은 지금도 그때도 변함없다”면서도 “다만, 송현공원을 이승만기념관추진위원회 쪽에서 가장 적절한 입지로 판단하고 요청해왔고, 처음에는 분명히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었지만 논의 결과 수용할 가치가 있는 제안이라는 판단에 한때는 심도 있게 검토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최 의원이 앞서 오 시장과 질문 전에, 미래공간기획관에 추진위원회는 서울시와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소통해왔다는데 서울시는 정반대 입장이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은 데 대해, “정무파트에서 접촉을 담당했기 때문”이라고 오 시장이 덧붙여 설명했다. 오 시장의 고백으로 최 의원은 그동안의 의문이 풀렸다. 서울시 정무파트와 재단 측이 밀실에서 긴밀하게 소통해왔던 것. 최 의원은 “정무라인은 제가 이 문제를 계속 거론하는 거 알면서 어떻게 단 한 번도 연락을 주거나 방문하지 않았는지, 왜 시의원과 소통을 안 하는 것이냐”라며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사업은 정부예산으로 가능하지만 재단이 범국민모금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 주도로 건립하면 기념관 명칭에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빼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혹자는 추진위가 건국절 지정에 힘을 더하고 보수 세력 집결을 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고 한다. 추진위는 기념관 건립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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