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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두순 사건’ 피해자 가족, ‘조두순 연상 웹툰’ 윤서인 검찰에 고소

    ‘조두순 사건’ 피해자 가족, ‘조두순 연상 웹툰’ 윤서인 검찰에 고소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이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복역을 마치고 출소해 피해자를 찾아가는 만화를 그린 웹툰 작가 윤서인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는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지난달 31일 윤씨와 그의 웹툰을 게재한 인터넷 신문사를 대상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시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앞서 윤씨는 지난 2월 23일 한 매체에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딸에게 누군가를 소개하면서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 오셨다’라고 말하는 내용의 만화를 한 인터넷 신문사에 게재했다. 당시 논란이 일자 윤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의 심정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면서 사과했다. 해당 매체도 논란이 된 만화를 삭제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는 “윤씨는 하필 ‘조두숭’이라는 인물이 피해자 집으로 놀러오는 상황을 그리며 피해자 아버지가 그를 직접 피해자에게 인사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면서 “성폭력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이 느끼는 두려움을 희화화하고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만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매체는 만화를 삭제하고 윤씨는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을 우롱하는 윤서인을 처벌해주십시오’라는 국민청원에 24만여명이 참여하고 청와대 답변이 게시되자 윤씨는 ‘이 나라에는 표현의 자유는 없다’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해당 만화는 지금도 온라인상에 유포돼 피해자 가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윤씨는 성폭력 피해자가 다시금 피해 경험을 떠올리게 하고, 가해자의 출소에 대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공포심을 부추기는 등 성폭력 피해 회복을 심각하게 저해한 만큼 해당 만화는 결코 표현의 자유로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윤씨는 해당 만화를 통해 피해자 아버지를 ‘웃으면서 딸에게 성폭력 가해자를 대면시키는 인물’로 묘사해 사건 이후 반성폭력 운동에 목소리를 높여온 피해자 아버지의 명예는 크게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회사에서도, 대학에서도…남자들의 ‘몰카 범죄’ 기승

    회사에서도, 대학에서도…남자들의 ‘몰카 범죄’ 기승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본사의 남자 직원이 이 회사 여자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몰카)를 설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고려대에서는 한 남자가 최근 여자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고, 동국대에서는 다른 학교의 남자 대학생이 이 학교 법과대학 여자 화장실에 잠입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로 이 회사 직원이었던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가 발견돼 이 회사에서 자체 조사를 벌였고, 조사 결과 몰카를 설치한 사람이 A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워홈은 지난달 중순쯤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 회사 측은 “조사 결과 A씨가 몰카를 설치한 것은 사실로 보였지만, 촬영된 영상이나 사진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워홈 사내에서는 ‘불법 촬영물이 없었는지를 왜 회사가 판단하느냐’면서 비판 여론이 일었고, 사측은 뒤늦게 전날 이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로 김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6분쯤 성북구 고려대 안암캠퍼스 중앙광장 지하 열람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자 대학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날 오후 8시 25분쯤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씨의 스마트폰에서는 피해자의 하체 부위가 찍힌 사진 10장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자신을 ‘고려대 졸업생’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의 추가 범행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한편 지난달 26일 새벽 동국대 법과대학 여자 화장실에 다른 학교 남자 대학생이 몰래 침입한 사건에 대해 서울 중부경찰서가 내사에 착수했다. 이 남학생은 당일 여자 화장실 칸 안에 2시간가량 숨어있다가 순찰 중이던 학생들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이 남학생은 자신을 동국대 학생이라고 주장했지만, 순찰자들이 신분증을 확인한 결과 다른 학교의 학생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동국대 법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소속 학생들이 이 남성을 신분증만 확인하고 돌려보낸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생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페이스북 익명 커뮤니티인 ‘동국대 대나무숲’에는 “남성을 왜 그냥 보낸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라는 등의 격앙된 반응이 올라왔다. 논란이 일자 비대위는 ‘동국법대’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비대위는 사과문을 통해 “문제가 발생한 당시에 해야 했을 필요한 조치들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면서 “앞으로 진행될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수사 진행 과정을 공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법농단’ 해결책 빠진 반쪽 사과…관련자 고발·수사 이어질까

    ‘사법농단’ 해결책 빠진 반쪽 사과…관련자 고발·수사 이어질까

    김명수 내부의견 청취 후 고발 결정 대다수 판사들 외부 개입 거부감 소장파는 제3기관 통한 조사 제안김명수 대법원장이 3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종합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상 조치를 결정한다고 밝히면서 실제 형사 고발이나 수사 의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과 사법 절차의 최종 판단을 담당하는 대법원이 검찰에 비위를 고발하는 것 자체가 유죄의 심증을 굳힐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이 조사 결과를 내놓은 지 6일 만이다. 발표 이후 28일에는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대법원장의 대국민 사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 거래 의혹이 확산되면서 KTX 해고 승무원들이 대법원장 면담을 요구하다 대법정을 기습 점거하는 등 관련 재판 당사자들의 재판 불복 움직임이 격화되자 사태 수습을 위해 대국민 담화를 내놓은 것이다. 김 대법원장은 오는 5일 열리는 사법발전위원회, 7일 전국법원장간담회, 11일 전국법관대표회의 의견을 듣고 이번 사태에 대한 검찰 고발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김 대법원장 취임 후 개혁 성향의 판사 위주로 구성된 만큼 검찰 수사 촉구 의견을 낼 가능성이 있다. 앞서 최기상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은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에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으로서 대법원장에게 이번 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헌정 유린 행위의 관련자들에 대해 그 책임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 일선 판사들은 검찰 수사를 통한 외부 개입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 소장파 판사들마저 특조단의 조사 결과에 문제가 있다면서도 내부 추가 조사나 제3의 기관을 통한 조사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 대법원장이 대국민 담화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정작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빠졌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재판 개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가 제대로 규명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과하고, 또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형사 조치는 뒤로 미뤘다는 것이다. 법원행정처 문건에서 사법 거래 사례로 거론된 피해자들도 담화문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송재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형사 고발과 당시 대법관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조붕구 키코피해기업공동대책위원장은 “관련자들을 형사 고발하고 청문회, 특검까지 가야 하는 사안”이라며 “판결에 참여한 적폐 판사들도 국회에서 탄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하 철도노조 KTX승무지부 지부장은 “판사회의 등 관련 회의가 끝난 이후 내놓는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간 대법원장의 대국민 사과는 모두 법조 비리와 연관 있었다. 1995년 2월 윤관 대법원장은 인천지법 집달관 비리 사건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 당시 인천지법 집달관 사무소 전 소장과 사무원 등 10여명이 300억원에 달하는 경매 입찰 보증금을 횡령했는데, 법원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6년 8월 이용훈 대법원장도 법조 브로커 김홍수 사건으로 고개를 숙였다. 차관급인 고법 부장판사가 법조 브로커에게 1억 3000만원을 받고 다른 재판부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2016년 9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로부터 뒷돈을 받은 김수천 부장판사 뇌물 비리 사건이 터지자 대국민 사과문을 내야 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과 관련해 두 차례 사과했다. 지난 1월 판사 블랙리스트 2차 조사인 추가조사위원회 발표 이후 법원행정처의 법관 뒷조사 정황이 밝혀지자 입장문을 내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대법원장으로서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대표 판사들은 특조단 문건을 대표회의에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코트넷 게시판에서 특조단이 조사한 법원행정처 내부 문건을 공개하는 방안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특조단은 대표회의에 문건 공개가 아닌 문건 열람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회의 관계자는 “문건 내용을 제대로 분석하기 위해 단순 열람이 아니라 복사, 저장, 소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문건 공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1일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에서 문건 공개 요구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입건’ BJ 요베비 “삼촌이 민주당 사무국장, 잘 해결됐다”

    ‘입건’ BJ 요베비 “삼촌이 민주당 사무국장, 잘 해결됐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여성 BJ가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학생들 앞에서 노출 의상을 입은 채 춤을 추는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아울러 이 BJ는 자신의 삼촌이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라며 학교 침입건을 해결해줬다는 식의 글을 올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아프리카 BJ 요베비(이모 씨·24)이씨는 30일 낮 2시 10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 무단으로 침입, 4층 복도에서 다수의 학생이 보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켜 놓고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 시청자가 유료아이템인 ‘별풍선’을 선물하자 민소매 옷만 남기고 상의를 벗는 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3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이씨는 이날 생방송이 논란이 되자 자신의 아프리카 홈페이지에 “오랜만에 추억 돋아 진짜 좋았다. 학생들이 그렇게 많이 몰려올 줄 몰랐다. 쉬는 시간이어서 정신 없었다. 불편하게 보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꼭 잘못된 점은 고치겠다. 앞으로 미리 준비하고 사전허락받고 더 열심히 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이 든다. 더 잘하겠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해당 중학교가 자신의 모교여서 들어가게 됐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씨는 모교 무단 침입 사건을 자신의 삼촌이 잘 해결해줬다는 식의 글을 남겼다. 그는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 “저희 삼촌이 국회의원 비서관도 했고, 전 경찰대학장 모셔온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시다. 잘 해결됐으니 혹시나해서 말씀드린다. 걱정마라”고 글을 썼다. 이후 그는 또 사과문을 게재했다. 요베비는 자신의 아프리카 홈페이지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저는 단지 순수한 마음으로 방송을 잘 하고자 하는 마음에 철없는 행동을 했다”라며 “그 당과 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 특히 미성년자가 있는 곳에서 그런 리액션을 한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곳에 있었던 학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학생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BJ, 중학교 무단침입해 상의 탈의 방송하다 입건

    여성 BJ, 중학교 무단침입해 상의 탈의 방송하다 입건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여성 BJ가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학생들 앞에서 노출 의상을 입은 채 춤을 추는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이모(2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낮 2시 10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 무단으로 침입, 4층 복도에서 다수의 학생이 보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켜 놓고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 시청자가 유료아이템인 ‘별풍선’을 선물하자 민소매 옷만 남기고 상의를 벗는 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3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이씨는 이날 생방송이 논란이 되자 자신의 아프리카 홈페이지에 “오랜만에 추억 돋아 진짜 좋았다. 학생들이 그렇게 많이 몰려올 줄 몰랐다. 쉬는 시간이어서 정신 없었다. 불편하게 보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꼭 잘못된 점은 고치겠다. 앞으로 미리 준비하고 사전허락받고 더 열심히 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이 든다. 더 잘하겠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해당 중학교가 자신의 모교여서 들어가게 됐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행 혐의’ 맥시마이트 사과문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 [전문]

    ‘폭행 혐의’ 맥시마이트 사과문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 [전문]

    폭행 혐의로 입건된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공식 사과했다.30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맥시마이트(29·신민철)가 소속사 마이다스 이엔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맥시마이트는 이날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다. 모든 조사를 충실히 마친 후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 드려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다“며 ”한 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맥시마이트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귀던 20대 여성 A 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A 씨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일삼으며 협박, 90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맥시마이트는 A 씨에게 연예기획사 위약금, 지인 변호사 선임비용, 차량 리스 비용 등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다. 이에 A 씨가 “돈을 갚으라”고 하자, 신체 부위를 수차례 발로 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맥시마이트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주제곡 ‘픽미’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이달 14일에는 수차례에 거쳐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하 맥시마이트 사과문 전문 맥시마이트 신민철 입니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모든 조사를 충실히 마친 후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 드려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습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15세 소년의 철없는 ‘불장난’…美법원 400억 배상 판결

    15세 소년의 철없는 ‘불장난’…美법원 400억 배상 판결

    한 소년의 철없는 '불장난'이 평생 값을 수 없는 엄청난 금액의 배상 판결로 돌아왔다. 최근 미국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오리건 주 후드리버 카운티 법원이 한 15세 소년에게 총 3661만 달러(약 395억원)를 당국에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부른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2일 오리건 주 컬럼비아 강 협곡에서 일어났다. 당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5세 소년은 장난삼아 2차례 이상 폭죽을 숲에 던져 거대한 산불을 냈다. 순식간에 불길은 산 전체로 번져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던 지역 약 194㎢를 초토화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가을을 맞아 한창 관광객으로 붐비는 자연지의 소실로 손해액은 무려 1350만 달러(약 145억원), 또 소화에 들어간 비용도 2000만 달러(약 215억원)로 집계됐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소년은 방화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2월 법원은 5년 간의 보호관찰과 19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 그리고 산불에 휘말린 152명과 각 공공기관에 사과문을 쓰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이 처벌로 소년의 모든 혐의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임야국과 교통국 등 총 9개 기관이 소년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후드리버 카운티 법원은 우리 돈으로 400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부모가 아닌 소년 스스로 값으라고 명령했다. 이에대해 소년의 변호인은 "미성년자에게 너무나 가혹한 판결로 불합리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존 A 올슨 판사는 "소년이 거액의 벌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관련 당국이 소년을 위해 배상금 지불 일정을 짜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소년이 다른 죄를 짓지 않고 보호관찰기간을 마친다면 10년 후에 지불을 중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월호 합성’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진·간부 징계

    ‘세월호 합성’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진·간부 징계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사용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의 제작진과 간부가 징계를 받았다.MBC는 24일 “‘전지적 참견시점’ 진상조사위원회의 징계요청에 따라 열린 인사위원회는 본부장 감봉 3개월, 부장 감봉 2개월, 피디 감봉 3개월, 담당 조연출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지적 참견 시점’ 담당 부장과 연출, 조연출 3명은 경질돼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에서 배제된다. MBC는 제작진뿐만 아니라 간부도 징계를 받은 데 대해 “프로그램 제작의 직접적인 책임뿐 아니라 관리 감독 및 지휘책임을 물어 이처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을 뉴스 보도 형태로 편집하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특보 화면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MBC는 최승호 사장까지 직접 나선 것을 비롯해 3차례 사과문을 내놨고 세월호 참사 유족과 외부 변호사가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해 고의가 아닌 실수라는 결론을 내놨다. MBC는 “재발 방지를 위해 PD들을 대상으로 국내 인권활동가, 방송심의·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회사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방송사고 예방매뉴얼을 보완·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단된 이 프로그램의 녹화와 방송 재개일은 미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지의 사형을 청원한다”…도 넘은 청와대 국민청원

    “수지의 사형을 청원한다”…도 넘은 청와대 국민청원

    가수 겸 배우 수지를 향한 도 넘은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연예인 수지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1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279명이 동의했던 해당 글은 약 40분 뒤 삭제됐다. 청원글 게시자는 “양예원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진 스튜디오가 수지의 섣부른 행동으로 여론몰이의 희생양이 되어 폐업 당할 위기에 처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지 및 소속사 JYP는 애써 애면하는 현실이며 이에 응당한 대가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따라서 15만 돼지를 대표하여 수지를 사형이라는 엄벌에 처해 돼지들에게 사회 정의의 본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해당 글이 올라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반대로 “수지 사형 청원한 사람 수색해 즉시 처벌”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청원 게시자는 “겨우 이것 갖고 사형이라니, 익명성 보장 때문에 초등이나 중학생이 이런 막말을 한다”라며 “익명 대신 자기 신분을 밝힌 후 청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상에는 수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다음날인 19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얼마 전 동의 표시를 한 청와대 청원 글 속 스튜디오의 상호와 주인이 변경돼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그 글에 제가 동의 표시를 함으로서 피해가 더 커진 것 같아 해당 스튜디오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이런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분명 나의 불찰”이라며 “지금이라도 해당 스튜디오가 이번 일과 무관하다는 걸 알려야 할 것 같아 이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일과 별개로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분들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스픽처 “수지 때문에 큰 피해..법적 책임 물을 것”

    원스픽처 “수지 때문에 큰 피해..법적 책임 물을 것”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피팅모델 양예원의 미투 운동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국민청원을 지지한 가운데, 오해를 산 스튜디오 원스픽처 측이 수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21일 오후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지가 지난 19일 스튜디오 측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해당 스튜디오 측이 직접 사과 받는 것 대신 변호사와 연락해달라는 뜻을 밝혀, 먼저 SNS 글로 수지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스튜디오 측의 글을 접했으며, 향후 진행 사항은 법률 대리인에 자문을 구하고 의견에 따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스픽처 스튜디오 측은 공식 카페를 통해 성추행 사건과 무관함을 밝히며 국민청원에 동참한 수지로 인해 더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스튜디오 측은 수지가 사과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사과 한 마디로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행동했어야 했다”며 “해당 국민청원 게시자는 물론 신상 유포자들, 댓글 테러범들, 명예훼손성 청원글을 오랜시간 방치한 청와대, 그리고 수지 씨의 책임은 법률대리인의 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수지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합정 스튜디오 불법 누드촬영’의 제목으로 양예원이 음란 사진 촬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국민청원글에 동의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급속도로 국민청원에 대한 관심이 늘었지만, 해당 스튜디오와 사건의 스튜디오가 다른 곳으로 밝혀지자 수지는 “제가 동의한 청원글 속 스튜디오의 상호와 주인이 변경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었다.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추행 누명 쓴 원스픽쳐 측 “수지·청와대에 법적 조치”

    성추행 누명 쓴 원스픽쳐 측 “수지·청와대에 법적 조치”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유투버 양예원이 폭로한 성범죄 사건을 지지한 가운데, 오해를 산 원스픽쳐 스튜디오가 호소문을 올렸다.원스픽쳐 스튜디오 측은 21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리 스튜디오 상호가 노출된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수지씨는 해당 국민청원에 동의했고 그 이후에 급속도로 청원동의자수가 늘어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수지씨는 우리와 같은 일반인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SNS 게시글 하나에도 수십만명이 클릭하는 수지씨는 분명 본인의 영향력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분들이나 수지씨의 선의를 폄훼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사건과 전혀 무관한 제3자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부디 이 사건이 유명인의 섣부른 영향력 행사가 얼마나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지 교훈이 됐으면 좋겠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수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합정 **픽처 불법 누드촬영’ 관련 국민 청원을 동의한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청원은 양예원이 3년 전 피팅모델 계약을 했다가 20여 명의 남성들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해당 사진이 음란사이트에 게재된 것을 두고 조속한 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다. 수지의 지지로 현 원스픽쳐 스튜디오가 오해를 샀고, 이에 수지는 직접 사과했다. 수지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스튜디오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면서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분명 제 불찰이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하 원스픽처 측 공식입장 전문 제 참담한 심경을 전해 봅니다. 아픈 몸으로 이 글을 왜 쓰는지, 왜 써야만 하는지... 다시 이 일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리가 아프고 잠이 오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5월 17일 오전 6시경에 “피해자 분께서 공개한 촬영 날짜는 저희 스튜디오 오픈 이전이고 이후 인수한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그날 저녁쯤 언론에서도 저희가 엉뚱하게 누명을 썼을지 모른다는 취지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 스튜디오 상호가 노출된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수지씨는 해당 국민청원에 동의했습니다. 수지씨가 동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청원동의자 수는 1만명에서 급속도로 늘어 하루만에 10만명을 넘고 이틀뒤에는 17만명을 넘었습니다. 그 사이 저희 스튜디오 카페는 욕설 댓글이 달리고 인터넷에서는 제 사진이 가해자라고 유출되어 난도질 당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무심코 연못에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 죽는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누군가 저를 알아볼까 두려웠습니다. 휴대폰이 울릴때마다 마음이 덜컹거립니다. 인터넷이 이렇게 무서운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가족얘기를 들추며 하는 이야기에 울컥하였습니다. 제 와이프와 딸들을 보며 참고 이겨내려 했는데.. 수지씨는 저희 같은 일반인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sns 게시글 하나에도 수십만명이 클릭하는 수지씨는 분명 본인의 영향력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저희 스튜디오 위치와 상호를 그대로 노출하며 불법을 저질렀다고 낙인하고 있는 청원에 동의하고, 나아가 그 사실을 본인의 sns에 인증하려고 했다면,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파악해보고 행동했어야 마땅한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유명인의 영향력 행사가 무고한 일반인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은 안해봤는지.... 저희가 이번 사건의 피해자분들이나 수지씨의 선의를 폄훼하고자 것은 결코 아닙니다. 경찰조사에도 성실하게 협조하고 피해자분들이 지목한 가해자가 아니라는 확인도 받았습니다. 사건과 전혀 무관한 제3자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수지씨가 저희에 대한 사과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과 한마디에 이 일이 없던 일로 되는 것일까요. 수지씨탓만은 아니겠지만 저희 스튜디오가 이 일로 입은 피해는 어디에서 보상받아야 할까요. 부디 이 사건이 유명인의 섣부른 영향력 행사가 얼마나 큰 피해를 초래할수 있는지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국민청원 게시자는 아직까지 아무런 사과가 없고, 청와대 담당자분은 잘못된 상호가 버젓이 있음에도 수정을 왜 안해주는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신청했지만 아무런 조치는 이루어 지지 않고.. 하루하루가 답답합니다. 더는 기다릴수만은 없습니다. 제가 이제껏 정성들여 아껴온 일터를 다시 만들고 싶습니다. 예전처럼 다시 되돌리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제 동료들의 응원과저를 끝까지 믿어주는 모델들, 주변의 지인분들을 생각하며... 그 첫 출발점으로 해당 국민청원 게시자는 물론 신상 유포자들, 댓글 테러범들, 명예훼손성 청원글을 오랜시간 방치한 청와대, 그리고 수지씨의 책임은 법률대리인의 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관련없는 제2, 제3 피해자도 알아주셨으면... 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니엘 사과, BJ 보겸 논란에 “윤두준에 피해 죄송..진심으로 사과”

    니엘 사과, BJ 보겸 논란에 “윤두준에 피해 죄송..진심으로 사과”

    틴탑 니엘이 윤두준 BJ보겸 구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20일 니엘은 틴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니엘은 “스케줄이 끝난 후 상황을 파악하고 이제서야 여러분께 글을 올리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니엘은 “해당 BJ분은 앨범 프로모션 차 방송을 하면서 알게 됐다. 작년 틴탑 앨범이 나오고 게임방송 중 통화를 하게 되었고 통화하는 과정에서 저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돌 선후배님들이 있고 서로 게임이나 유튜브 영상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제 경솔한 말 때문에 윤두준 선배님께 피해를 드린 부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니엘은 이어 “당시에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오늘을 계기로 자세히 파악하게 됐고 팬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앞으로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는 니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니엘은 BJ 보겸에게 “윤두준이 BJ 보겸을 자주 보고 있으며 팬이다”라는 내용의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최근 BJ 보겸이 데이트폭력 논란에 휩싸인 만큼 논란은 커졌다. 이에 윤두준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유투버의 영상을 구독한 적이 없다. 당시 좋아하는 게임과 관련 추천 영상을 몇 번 본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틴탑 니엘 사과문 전문. 틴탑의 니엘입니다. 스케줄이 끝난 후 상황을 파악하고 이제서야 여러분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해당 BJ분은 앨범 프로모션 차 방송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저희 앨범이 나오고 게임방송 중 통화를 하게 되었고 통화하는 과정에서 저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돌 선후배님들이 있고 서로 게임이나 유튜브 영상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경솔한 말 때문에 윤두준 선배님께 피해를 드린 부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 당시에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오늘을 계기로 자세히 파악하게 되었고 팬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앞으로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는 니엘이 되겠습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BS ‘연예가중계’도 일베 자료 사용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

    KBS ‘연예가중계’도 일베 자료 사용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도 일간베스트(일베)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이 되자 제작진이 사과문을 올렸다.‘연예가중계’ 제작진은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8일 방송 중 ‘심야식담’ 코너에서 일베에서 조작한 이미지가 어떻게 방송에 사용되는지를 알아봤다”며 “그 예로 러시아 월드컵 로고가 어떤 식으로 조작됐는지 방송했는데 원본 이미지로 제시한 로고 역시 조작된 이미지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원본 이미지가 여러 형태로 조작됐는데 방송된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확인하다 또 다른 부분이 조작된 것을 미리 파악하지 못했고 그것이 원본 이미지인 것처럼 잘못 방송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라며 “해당 영상의 다시 보기 서비스는 즉각 중지했으며,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작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트로피 모양의 로고에서 상단 인물의 어깨 부분이 공식 로고와 다른 사진을 원본 사진으로 제시했다. 방송가에서는 일베에서 생산된 이미지와 용어 사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해 뭇매를 맞았다. MBC는 최승호 사장까지 직접 나선 것을 비롯해 3차례 사과문을 내놨고 세월호 참사 유족과 외부 변호사가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해 ‘실수’라는 결론을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등장한 빅스 엔 “잘 부탁드려요”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등장한 빅스 엔 “잘 부탁드려요”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빅스 엔이 등장했다.1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빅스 엔이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이서원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뮤직뱅크’ 스페셜 MC가 된 빅스 엔은 “일일 MC로 함께 하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 활동을 하고 다시 오니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직뱅크’ MC를 맡았던 이서원은 동료 여성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다. 조사를 받은 후 서울 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사과문을 공식 발표했고, 출연 중이던 KBS2 ‘뮤직뱅크’와 출연 예정이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뮤직뱅크’에는 당분간 스페셜 MC가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KBS2 ‘뮤직뱅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겨레 기자 필로폰 투약 사실 확인

    한겨레 기자 필로폰 투약 사실 확인

    허 모 기자 .. 지난 3월 공범과 함께 투약현직 기자로는 첫 사례 .. 한겨레 사과문 발표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로폰(메스암페타민) 투약 혐의로 조사 중인 한겨레신문 허 모(38) 기자의 모발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허 기자는 지난 1일 서울 관악구의 한 장소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기로 한 상대를 기다리던 중 경찰의 임의 동행 요구를 받았다. 그는 이에 응해 간이 시약 검사 등의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허 기자의 모발을 제출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이날 경찰에 양성 판정이 나온 사실을 공식 통보했다. 경찰은 허 기자가 지난 3월 중순 서울 성동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동행인과 한 차례 투약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허 기자를 입건한 경찰은 조만간 허 기자를 불러 공범 등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겨레신문사는 허 기자가 지난 1일 경찰의 임의 조사에 응한 사실을 파악한 직후인 지난 2일 허 기자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대기발령 조처했다. 한겨레신문사는 국과수의 양성 판정이 나온 뒤 이날 즉시 허 기자에 대한 해고 절차에 착수했다. 한겨레신문사는 “독자와 주주, 시민 여러분께 커다란 충격과 실망,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셔츠에 지도 잘못 그렸다가… 中네티즌 뭇매 맞은 ‘갭’

    티셔츠에 지도 잘못 그렸다가… 中네티즌 뭇매 맞은 ‘갭’

    中 관광객은 ‘남중국해 옷’ 입고 베트남 갔다가 현지 경찰 조사 티셔츠에 대만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중국 지도를 그려 넣은 미국의 의류 브랜드 ‘갭’이 중국 애국주의 네티즌의 비판에 지난 14일 공식 사과를 했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관광지인 캐나다 나이아가라 지역 아웃렛에서 판매하는 갭 티셔츠에 중국 지도를 그려 넣으면서 대만·남중국해·티베트 등을 뺐다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갭 공식 계정을 통해 항의했다. 갭 측은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잘못된 중국 지도가 그려진 티셔츠는 중국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며 “갭은 중국의 완전한 영토에 대한 통치권을 존중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중국 지도 표기의 실수를 수정하기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에서도 구입 가능한 갭의 지도 티셔츠는 중국 외에도 캐나다, 일본, 파리,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의 지도를 새긴 모델이 있다. 갭의 웨이보를 통해 항의한 수백명의 중국 네티즌은 “갭은 책임 있는 회사로서 중국의 법과 규칙을 따라야만 하며 그러지 않은 상품은 중국 시장에서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서는 어떠한 협상의 여지가 없으며 갭은 중국에서 추방돼야 한다”고 맹공격을 퍼부었다. 앞서 중국 네티즌은 델타항공과 자라, 메리어트호텔 등의 웹사이트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기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배했다며 거세게 항의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메리어트호텔 웹사이트가 일주일간 폐쇄 조치돼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남중국해를 중국 영토로 표기한 티셔츠를 입은 중국 단체 관광객 10여명은 지난 13일 베트남 남부 카인 호아 성의 캄라인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는 처지에 놓였다. 남중국해는 중국 남부와 필리핀, 인도차이나반도, 베트남 등으로 둘러싸여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 주변을 따라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그어 전체의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관광객은 이 주장이 반영된 지도 그림이 있는 하얀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는 15일 베트남 경찰은 중국 관광객의 티셔츠를 모두 몰수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고, 이들이 베트남 주권을 침해한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입국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전종서, 출국길 태도 논란→칸 영화제 인터뷰 불참..뜨거운 ‘버닝’

    전종서, 출국길 태도 논란→칸 영화제 인터뷰 불참..뜨거운 ‘버닝’

    영화 ‘버닝’이 기대만큼이나 뜨거운 논란으로 본격 칸 입성 전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주연 배우 스티븐연의 욱일기 논란에 이어 또다른 주연이자 신예 전종서의 태도 논란까지 불거졌다.‘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유일하게 진출한 한국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15일 유아인, 전종서, 이창동 감독이 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칸 현지로 떠난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전종서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취재진을 발견한 전종서는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러한 태도가 이슈가 되자 전종서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종서는 단편 영화나 연극 무대 등 그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은 진짜 신인이다. 갑자기 많은 취재진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많이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티븐연은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스티븐연은 지인이 SNS에 올린 욱일기를 입은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표시하며 욱일기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스티븐연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중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스티븐연이 한글 사과문에는 “죄송하다”는 내용을 담은 반면, 영문 사과문에는 “인터넷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쉽다”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담았기 때문. 이후 스티븐연은 “제 무지함으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2차 사과문을 올렸다. 스티븐연과 전종서는 당초 유아인, 이창동 감독과 함께 한국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논란을 의식한 듯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버닝’은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공식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 앞에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다. 17일 국내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앵콜 아니고 서비스” 트와이스 행사논란, MC 이정표 “의도와 달라”

    “앵콜 아니고 서비스” 트와이스 행사논란, MC 이정표 “의도와 달라”

    트와이스 행사논란이 일자 진행자 이정표가 사과했다.이정표는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상처 받으신 성균관대학교 학우 여러분과 총학생회, 트와이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적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 트와이스는 앵콜 하면 안 와요. 이럴 때는 서비스, 서비스”라는 문제 발언에 대해 “앵콜이라는 단어보다는, 스타들이 팬들에게 건네주는 팬서비스가 떠올라, 그렇게 유도를 했다. 저의 의도와는 달리, 다른 식으로 비춰질지는 차마 생각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서 상처 받으시고 속상해 하시는 마음을 다 채워 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죄송한 마음이 더욱더 커진다. 저의 미숙함이고, 부족함이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자의 경력 확인이나 사전 교육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의 문제 상황에 대한 예방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5초 빨리 출발해서 죄송”…공식 사과한 日 철도회사

    “25초 빨리 출발해서 죄송”…공식 사과한 日 철도회사

    승객과 약속한 시간보다 무려(?) 25초 더 빨리 열차를 출발시킨 일본의 한 철도회사가 대국민 사과까지 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아침, 혼슈 중서부 시가현에 있는 노토가와 역에서 당일 오전 7시 12분에 출발할 예정이던 고속철도(신칸센)가 25초 앞당긴 7시 11분 35초 경에 출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원래대로라면 이 열차는 정확히 오전 7시 12분 노토가와 역에서 혼슈 서부 효고현에 있는 니시아카시역으로 향하기 위해 출발해야 했다. 하지만 열차 기관사의 실수로 25초 빠른 시간에 출발했고, 해당 신칸센을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빚어졌다. 열차 기관사는 문을 닫고 열차를 출발시키고 나서야 자신의 실수를 인지했고, 열차는 이미 다음 역을 향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노토가와 역에서 니시아카시역으로 향하는 다음 열차는 7시 19분에 예정돼 있었다. 7분만 더 기다리면 다음 열차를 탈 수 있었지만, 7시 12분 열차를 타고 출근하기 위해 기차 플랫폼으로 헐레벌떡 뛰어 들어온 일부 승객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지나간 열차를 바라봐야 했다. 해당 열차를 운행하는 철도회사인 ‘JR 웨스트’는 열차가 25초 빨리 출발하는 바람에 타지 못했다는 승객의 항의 연락을 받은 뒤 곧바로 대국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JR 웨스트 측은 “우리가 고객에게 끼친 불편은 진심으로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철저하게 우리의 행동을 평가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트와이스 서비스 논란, 이정표 아나운서 사과문 “저의 미숙함 탓” [전문]

    트와이스 서비스 논란, 이정표 아나운서 사과문 “저의 미숙함 탓” [전문]

    트와이스 행사에서 ‘서비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정표 아나운서가 공식 사과했다.14일 이정표 아나운서가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직접 게재했다. 이정표는 이날 사과문에서 “상처 받으신 성균관대학교 학우 여러분과 총학생회, 트와이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앵콜이라는 단어보다는, 스타들이 팬들에게 건네주는 팬서비스가 떠올라 그렇게 유도를 했다. 저의 의도와 달리 다른 식으로 비춰질 지 차마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많은 분들께서 상처 받으시고 속상해 하시는 마음을 다 채워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죄송한 마음이 더욱 더 커진다. 저의 미숙함이고, 부족함이었다”며 재차 사과했다. 앞서 이정표는 지난 11일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진행을 맡았다. 그는 초대가수인 트와이스가 무대를 마치자, 앵콜 대신 ‘서비스’라는 단어로 관객 호응을 유도했다. 이정표는 당시 “여러분, 트와이스는 앵콜 하면 안 와요. 이럴 때는 서비스, 서비스!”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서비스’라는 단어가 성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등을 문제를 삼았다. 이와 관련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는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자의 경력 확인이나 사전 교육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의 문제 상황에 대한 예방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정표는 이벤트 팩토리 대표이자, 전북 현대 모터스와 대한축구협회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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