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과문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남자부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파라솔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병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도서(책)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46
  • ‘우리만 메달 없어’ 배구 대표팀 감독 모두 교체

    ‘우리만 메달 없어’ 배구 대표팀 감독 모두 교체

    이번 대회 출전한 프로종목 중 유일하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배구가 대표팀 감독이 모두 바뀐다. 대한배구협회는 8일 오한남 회장 명의로 “항저우아시안게임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부진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배구 팬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종료와 함께 남자 대표팀 임도헌 감독의 임기가 끝났다. 협회는 여자 대표팀 세사르 곤잘레스 감독도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협회 남녀 경기력향상위원장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묘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장 성적을 거둘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협회는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과 2032 브리즈번올림픽 출전을 위해 새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다. “뼈를 깎는 쇄신”을 다짐한 협회는 11월 중 공청회 개최와 최적의 지도자 선발을 약속했다.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배구는 대회가 공식 개막하기도 전에 인도와 파키스탄 등에 패하며 짐을 쌌고 최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표현 그대로 역대 아시안게임 최악의 성적에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 중 하나인 여자배구 역시 아시아의 벽을 실감하며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녀 통틀어 노메달은 61년 만이다. 승부의 세계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종목을 통틀어 보면 배구만 메달이 없어 면목이 없게 됐다. 야구 금메달, 남자축구 금메달, 여자농구 동메달을 따내며 종목별로 메달을 획득했다. 파리올림픽이 아닌 그다음 올림픽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세운 만큼 대표팀 내 또 한 번의 세대교체는 불가피해 보인다. 여자배구의 경우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은퇴 이후 표승주, 박정아, 김희진 등이 팀을 이끌어야 할 언니들이 됐지만 이들 역시 다다음 올림픽쯤이면 국가대표에서 은퇴해야 하는 시기다. 남자배구도 30대 초중반 선수들 대신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키워야 다음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 최현욱, 담배 꽁초 무단투기 논란에 “깊이 반성”

    최현욱, 담배 꽁초 무단투기 논란에 “깊이 반성”

    배우 최현욱이 길거리에서 피던 담배 꽁초를 무단투척해 비판받는 가운데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5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현욱이 최근 지인들과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주의한 행동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실망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사도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현욱이 등장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현욱은 편한 옷차림으로 여성 두 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때 최현욱은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고 담배 꽁초를 무단으로 길거리에 투척해 논란이 됐다. 최현욱은 tvN 드라마 ‘반짝이는워터멜론’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최현욱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현욱입니다. 먼저 팬분들게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게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세레머니 서둘렀다 銀, 롤러 정철원 “죄송하다”

    세레머니 서둘렀다 銀, 롤러 정철원 “죄송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리머니를 서둘렀다가 금메달을 놓쳐버린 롤러스케이트 정철원(안동시청)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정철원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함께 경기했던 선수들과 많은 팬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저의 행동에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라며 “항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철원은 지난 2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3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와 결승선을 앞두고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해 대만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한국은 대만에 0.01초 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정철원과 동료 최인호(논산시청)는 병역특례 혜택도 놓쳤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가 공개 사과문을 올린 건 테니스 권순우(당진시청)에 이어 두 번째다.
  • 유빈, ‘비매너 논란’ 권순우와 헤어졌다…흔적 완전히 ‘삭제’

    유빈, ‘비매너 논란’ 권순우와 헤어졌다…흔적 완전히 ‘삭제’

    가수 유빈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결별했다. 5일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빈과 권순우가 결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의 결별설이 제기된 바 있다. 유빈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권순우와 찍은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팔로우 취소한 상태다. 권순우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경기에서 세계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2로 패했다. 권순우는 경기가 끝난 후 화를 이기지 못하고 라켓을 여러 차례 내리쳤다. 이후 분이 안 풀린 듯 의자에 두 차례 더 내리치는 모습이 포착되자 논란이 일었다. 삼레즈 선수가 악수를 청했음에도 눈길을 주지 않고 코트를 떠나기도 했다. 파장이 커지자 권순우는 상대 선수를 찾아가 사과하고 자필 사과문도 작성했다. 이런 권순우의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유빈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정리하세요”, “안전이별 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빈과 권순우는 9살 연상연하로, 지난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 이진욱, ‘나는 솔로’ 출연자와 압구정 만남 포착

    이진욱, ‘나는 솔로’ 출연자와 압구정 만남 포착

    돌싱 특집 ‘나는 솔로’ 16기 영철이 배우 이진욱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영철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 피드와 스토리에 배우 이진욱과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리며 “먼저 알아봐 주시고, 정말 정말 반가웠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진욱 대배우님. 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디서든 항상 응원하겠다!! 다음에 꼭 다시 뵙고 싶다”며 ‘#이진욱 #16기 영철 #나는 솔로 #압구정’이라는 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는 “잘 알아봐야 돼 지금. 나니까 알아보는 거야” “나니까상 폼 미쳤다” “압구정 아니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몰라” “나니까 이진욱이랑 사진 찍는 거야”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나는 솔로’ 16기 멤버로 출연 중인 영철은 MC 데프콘으로부터 ‘나니까상’이라는 별명을 얻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기 에피소드 촬영 당시 영철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말들을 여러 곳에 옮겨 논란 아닌 논란을 만들었다. 영철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광수 형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다.
  • “수개월째 악취”…추석 전날 서울서 고독사 추정 40대 발견

    “수개월째 악취”…추석 전날 서울서 고독사 추정 40대 발견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수개월 전부터 심한 악취가 난다는 주민 민원이 잦았던 것으로 드러나 남성이 오래전 고독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강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내부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남성이 거주하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지난달 30일 “최근 악취 민원은 6층 세대 입주민 사망 사건과 관련된 냄새로 추정된다. 유가족에게 연락해 세대 출입이 가능하면 방역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이 관리사무소장 명의로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입주 당시 혼자 거주하는 걸로 돼 있었다”며 “하지만 실제로 혼자 살았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악취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아파트 측에 지속적으로 조치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안에 붙인 게시물에는 “50일 넘도록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악취로 인해 호흡 곤란과 두통을 호소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남성이 살던 세대의 우편함에는 3개월가량 미납된 관리비 고지서와 카드회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보낸 우편물 등이 발견됐다.
  • “지방 로스쿨 가면 반수” 발언한 ‘환승연애’ 출연진, 결국

    “지방 로스쿨 가면 반수” 발언한 ‘환승연애’ 출연진, 결국

    ‘환승연애2’ 출신 박나언이 로스쿨 관련 발언에 대해 경솔하다는 지적을 받고 사과했다. 지난달 30일 박나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먼저 박나언은 “며칠간 쓴소리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분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차근히 읽었다. 훨씬 이전부터 조언해 주시고 일갈해 주신 부분들이었음에도 제가 막연한 두려움에 회피해온 것 같아 더욱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극히 평범한 25살 대학생이었던 제가 우연한 기회로 매체를 통해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전에 없었을 감사한 기회들과 경험들을 쌓게 됐다. 헌데, 처음 경험해 보는 관심, 애정, 염려 속에서 그에 걸맞은 언행을 다하지 못한 미숙함이 있었다. 그 미숙함을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부끄러워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 과오를 인정했다. 로스쿨 입시를 위해 리트(LEET) 시험을 치르고 자소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고 밝힌 박나언은 “뭐든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에 로스쿨 입시와 새로운 일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저의 정제되지 않은 행보가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릴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동료 수험생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전한 박나언은 “로스쿨 입시와 관련, 부족하지만 열심을 다해 준비하고 간절히 도전해온 만큼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남은 입시에 정진해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언은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방영 당시 로스쿨 준비생으로 자신을 소개했으며 유튜브 등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 가운데 최근 라이브 방송 진행 도중 “로스쿨 입학에 필요한 리트 시험 공부하는 사람도 있냐”, “지방 로스쿨 가면 반수할 것”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 흑인이라고 참가메달 안 주고 18개월 지나 사과? 엄마 “진실성 없어”

    흑인이라고 참가메달 안 주고 18개월 지나 사과? 엄마 “진실성 없어”

    “(18개월 뒤의 사과요?) 거의 쓸모가 없어요. 공감가는 내용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나는 진실되지 않다고 느껴져요.” 어린이 체조대회에 참가하는 누구에게나 목에 걸어주는 메달을 딸이 받지 못했다면, 그걸 현장에서 지켜본 엄마의 마음은 무너졌을 것이다. 그런데 1년 6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공식 사과를 받았다면 또 어떨까? 지난해 3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짐스타트(GymStart) 대회 참가상 시상식에서 있었던 일이다. 대회에 참가하기만 하면 누구나 목에 걸 수 있는 메달을 이 흑인 소녀만 받지 못했다. 당시 동영상을 보면 시상자인 심판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흑인 소녀를 흘낏 쳐다본 뒤 옆의 소녀에게로 건너가버린다. 소녀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한다. 심판은 그렇다치고 옆의 누구도 달려와 이 잘못을 바로잡지 않고 수수방관했다. 아일랜드 체조협회는 지난 25일(현지시간)에야 “놀라움을 초래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심히 유감스럽다”면서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도 규탄하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된다는 것을” 다시 확실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녀 엄마는 “전 세계가 그렇게 하길 원했기 때문에” 협회가 뒤늦게 사과한 것이라며 “그렇게 오래 울고불고 수백만명이 나랑 함께 울고 있어 이런 모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족은 딸이 인종차별에 희생된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름은 밝히지 말라고 당부했다. 인종적인 욕설을 들을까 무섭다고 했다. 열 살 짜리 딸 얼굴도 사진에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어머니는 28일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소동 다음날부터 체조협회에 이메일을 보내 딸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그녀는 “내가 원했던 것은 공감 가는 응답이었다. 우리 딸을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주길 원했다. 딸아이가 지지받는 느낌을 갖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일년 흘렀을 때 가족은 심판으로부터 짤막한 사과 편지를 받았다. “걱정하는 이들에게”라고 돼 있었다. 자신이 실수한 것이며 절대로 인종차별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라고 둘러댔다. 그런데 BBC는 그 심판이 엄마의 이메일 요청을 받고 곧바로 사과 이메일을 보내달라고 했으나 체조협회가 이를 가족에게 전달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그 심판을 조정위원회에서 만났는데 체조협회는 누구도 사람을 파견하지 않았다. 조정위원회에서 그 심판이 인종적 편견에 기반해 그런 일을 벌였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는 것이 가족의 주장이다. 그러나 가족의 주된 관심은 체조협회의 반응이다. 소녀의 아빠는 “그들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은폐하려 했다.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힐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고통스러웠다. 사과받으려면 울며불며 매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엄마는 “솔직히 딸애에게 사과문도 보여주지 않았다. 일년도 더 지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흑인 아이들이나 어떤 인종이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기 때문에 아일랜드 체육부의 정책 변화를 봤으면 한다고 했다. 미국의 올림픽 스타 시몬 바일스가 딸을 격려하는 동영상을 보내 온 것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소녀는 “최고의 체조 선수가 내 편이라고 얘기해주니 뛸듯이 기뻤고 진짜 행복했다”고 털어놓았다. 역시 계속 체조 선수로 뛸 힘을 줬다고 했다. “그래, 계속하고 있어요. 난 계속 열심히 해보려고요.”
  • 자필 사과문 쓴 권순우, 복식 4강 진출 뒤 또 고개 숙여 사과

    자필 사과문 쓴 권순우, 복식 4강 진출 뒤 또 고개 숙여 사과

    경기에서 진 뒤 라켓에 분풀이를 하고 상대와 악수를 하지 않은 비매너로 비난을 받았던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당진시청)가 또 다시 고개 숙여 사과했다. 권순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전에 홍성찬(세종시청)과 한 조로 출전, 일본의 하자와 신지-우에스기 가이토(일본) 조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동메달을 확보한 권순우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단식 2회전 경기 후 성숙하지 못하고, 불필요한 행동을 했다”면서 “크게 실망하셨을 국민 여러분과 태국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권순우는 지난 25일 단식 2회전에서 세계 랭킹 600위대의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게 패한 뒤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리치고, 상대 선수의 악수 제의도 거부하는 등 거친 코트 매너로 비난받았다. 세계 랭킹 112위인 그는 경기 다음 날 태국 선수단을 찾아 사과하고, 팬들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권순우는 이날 경기 뒤 “저의 행동으로 삼레즈 선수도 매우 불쾌했을 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경기 도중 삼레즈가 시간을 끄는 등 먼저 ‘비매너’ 행동을 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권순우는 “경기 중에는 그 정도 판단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제가 흥분한 결과”라며 “제가 실력으로 졌고, 상대 선수의 행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 행동으로 인해 여러 분들이 실망하신 것이므로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 “젊으신 고객님들 안 와요” 어르신에 쪽지…카페 본사 “엄중 경고”(종합)

    “젊으신 고객님들 안 와요” 어르신에 쪽지…카페 본사 “엄중 경고”(종합)

    사연 접한 네티즌 공분… 해당 카페 ‘별점 테러’카페 본사 “피해 고객에 사과…재발 방지” 매장을 오랜 시간 이용했다는 이유로 손님에게 나가달라는 쪽지를 건네면서 손님의 나이를 탓한 것으로 알려진 카페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가운데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본사가 사과문을 올렸다. 25일 카카오맵의 해당 카페 후기에 따르면 “오늘 오전부터 아빠가 매장을 이용하셨는데 사장님으로부터 이런 쪽지를 받으셨다고 들고 들어오셨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별점 평가가 달렸다. 글쓴이 A씨가 공개한 쪽지에는 ‘고객님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젊으신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A씨는 “아버지께 연유를 여쭤보니, 커피 한 잔 사시고 오래 계셨다고 말씀하시더라. 저 상황에 있어 아버지의 문제는 재주문을 하지 않은 것, 혹은 너무 오래 있는 것일 텐데 갑자기 나이 관련 지적이 왜 있는 건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버지가 이 쪽지를 받고 주위를 둘러보니 가게 내부에 손님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만석인 상황도 아니었다면 혹시 젊은 분들이 창밖에서 저희 아버지를 보고 가게에 들어오지조차 않은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 건물 앞에 있어서 ‘젊으신 고객님’만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였다면 ‘노시니어존’임을 밝혀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는 아버지의 연령대는 갈 수 없다고 잘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버지가 해당 매장에서 커피값으로 4600원을 카드 결제한 명세를 함께 올려 이 같은 사연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님을 인증하면서 카페에 별점 1점(최하점)을 줬다. 이 후기는 ‘어르신이 카페에 좀 오래 앉았다고 받은 쪽지’ 등 제목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며 화제가 됐다. 어르신에게 나이로 무안을 주고 차별한 카페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별점 1점과 댓글로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A씨의 사연이 알려진 후 26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 카페에는 800개 가까운 ‘한 줄 후기’가 쏟아졌다. 평균 3.4점(5점 만점)이던 기존 별점은 1.1점으로 떨어졌다. 네티즌들은 후기에 “부모님께서 이런 쪽지 받으셨다고 생각하면 진짜 억장이 무너진다”, “나도 알바 하지만 진상 부리는 노인은 싫다. 그런데 가만히 있던 어르신 손님은 왜 쫓아내나”, “올해 나이가 35살이라 못 가겠다. 늙어서 죄송하다”, “몇 살 기준으로 안 받느냐. 갔다가 쪽지 받을까 봐 무서워 미리 여쭙는다” 등 의견을 올리며 카페 사장을 꾸짖었다.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공식 입장문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가맹점주가 사실임을 인정했다”면서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 일로 불편하셨을 모든 고객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본사 측은 고객 응대와 관련해 해당 점주에게 엄중히 경고했다면서 점주 또한 고객에게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매장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를 전 매장에 공유하고, 고객 응대 및 차별 방지 교육을 보강해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본사 측은 나이, 성별, 인종, 이념 및 사상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악수 거부’ 권순우, 자필사과문 “태극마크 무게 깊이 새기겠다”

    ‘악수 거부’ 권순우, 자필사과문 “태극마크 무게 깊이 새기겠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라켓을 부수고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킨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6·당진시청)가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다. 권순우는 26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한 자필 사과문에서 6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한 자필 사과문에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도 했다. 사과문에서 권순우는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세계랭킹 112위인 권순우는 전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22·636위)에게 세트스코어 1-2(3-6, 7-5, 4-6)로 패했다. 남자 단식 4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그는 한 세트씩 주고받은 뒤 시작한 3세트에서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며 5게임을 연속으로 나왔다. 뒤늦게 게임 스코어 4-5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패했고 지난 8월 복귀 후 6연패에 빠졌다. 문제는 경기가 끝난 뒤 그가 보인 태도였다. 패배가 확정되자 권순우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수차례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리쳐 부쉈다. 라켓이 박살 난 뒤에도 의자를 두 차례 더 내리쳤고, 짐을 챙기다가도 다시 라켓을 집어 들어 코트를 내리쳤다. 상대 선수인 삼레즈가 다가와 악수를 청했으나 권순우는 눈길도 주지 않고 무시했다. 경기 후 양 선수가 악수하며 인사하는 것은 테니스의 오래된 예절이다. 권순우의 비신사적인 모습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이후 권순우의 비매너 행동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됐다.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등 해외에서도 권순우의 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권순우는 이날 경기 일정에 앞서 한국 대표팀 코치진, 동료와 함께 태국 대표팀을 찾아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남자 단식에서 탈락한 권순우에게 26살 동갑내기 홍성찬(세종시청)과 한 조를 이뤄 남자 복식 경기 메달에 도전한다.
  • 호원초 교사에 400만원 받은 학부모 “치료비 요구 안해” 주장

    호원초 교사에 400만원 받은 학부모 “치료비 요구 안해” 주장

    2년 전 극단적 선택을 한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받은 학부모가 “치료비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6월쯤 이 교사의 수업 중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쳤다. 이에 학교안전공제회는 2017년과 2019년 총 2회에 걸쳐 학생 측에 치료비를 보상했다. 이후에도 이 학부모는 휴직하고 입대한 이 교사에게 지속해서 학생 치료와 관련해 만남을 요청하고 복직 후에도 계속 연락했다. 결국 이 교사는 사비를 들여 월 50만원씩 8차례, 총 400만원 치료비를 추가 보상했다. A씨는 400만원을 받은 후에도 “2차 수술이 예정돼 있으니 연락 달라”며 이 교사에게 재차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SBS에 “고인에게 치료비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면서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내놓겠다”고 밝혔다.이 교사를 상대로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A씨 외에도 2명 더 있었다. 학부모 B씨는 2021년 3월부터 이 교사 사망일인 같은 해 12월 8일까지 약 9개월간 자녀의 부당한 출석처리를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는 총 394건(수·발신 포함)이었다. 이 밖에도 이 교사가 사망하기 며칠 전 학급 내에서 학생 간 갈등이 생기자 학부모 C씨는 자신의 자녀에게 피해를 준 학생이 공개사과를 하게 해달라고 이 교사에게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교권을 침해한 이들 학부모 3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도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학부모가 교사에게 통화한 횟수와 치료비를 50만원씩 8회에 걸쳐 400만원을 받았다는지 등 교권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시 학교 측은 이 교사의 사망에 대해 단순 ‘추락사’로 교육지원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교육청은 학교가 이 교사에 대한 교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지 않은 채 추락사로 보고했다고 판단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 관련 책임자 징계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민원 학부모’ 직장 확산…대기발령 조치돼 한편 소셜미디어(SNS)에는 학부모 A씨의 얼굴과 이름, 직장 등 신상정보가 확산하기도 했다. A씨가 서울 지역 한 농협에서 부지점장으로 근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은행에는 항의가 빗발쳤다. 이 농협 입구에는 ‘선생님 돈 뜯고 죽인 살인자’, ‘30년 거래한 주거래 은행을 바꾸려 한다’ 등의 근조 화환이 놓였고, 은행 홈페이지에는 A씨의 해고를 요구하는 글이 수백건 올라왔다. 결국 농협 측은 지난 19일 A씨를 대기발령 및 직권정지 조치했다.논란이 이어지자 농협 측은 사과문을 통해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하게 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농협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향후 ○○농협은 본 사항에 대하여 절차에 의거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면서 “임직원들이 윤리적으로 행동하도록 직원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인의 가족, 동료 선생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月50만원씩…호원초 ‘민원 학부모’ 재직한 농협, 사과문 올렸다

    月50만원씩…호원초 ‘민원 학부모’ 재직한 농협, 사과문 올렸다

    2년 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해 과거 지속적으로 악성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가 근무 중인 지역농협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22일 이 농협은 사과문을 통해 “먼저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하게 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농협은 본 사항에 대하여 절차에 의거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면서 “또한 임직원들이 윤리적으로 행동하도록 직원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고인의 가족, 동료 선생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경기도교육청은 호원초 교사가 숨진 사건을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의뢰했다. 고인은 부임 첫해인 2016년 담임을 맡은 6학년의 한 학생이 수업시간에 페트병을 자르다 손등을 다친 일로 이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반복적인 연락을 받았다. 이 학부모는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보상금을 받았다. 이 학부모는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두 차례 치료비를 보상받았음에도 휴직하고 입대한 이 교사에게 지속해서 학생 치료와 관련해 만남을 요청하고 복직 후에도 계속 연락했다. 고인은 사비로 8개월 동안 50만원씩 총 400만원을 학부모에게 줬다.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가 교사에게 통화한 횟수와 치료비를 50만원씩 8회에 걸쳐 400만원을 받았다는지 등 교권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학부모가 서울의 한 지역단위 농협에서 부지점장으로 근무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해당 농협 홈페이지에는 항의성 글이 수백건 쏟아졌다. 이에 이 지역 농협은 지난 19일자로 해당 학부모를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게시판을 폐쇄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농협은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며, 이후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도 검토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지역단위 농협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목이 타는 듯” 일본 식당, 한국인에 ‘표백제 물’ 테러 의혹…정부, 공정수사 요청

    “목이 타는 듯” 일본 식당, 한국인에 ‘표백제 물’ 테러 의혹…정부, 공정수사 요청

    일본 도쿄의 한 고급식당이 한국인 손님에 표백제 탄 물을 제공한 사건과 관련, 정부는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기자들을 만나 “일본에서 우리 국민이 표백제가 들어간 물을 마시고 입원한 사건이 있었다”며 “그런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관할 경찰서에 연락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인 한국인 여성 강모씨는 지난 6일 현지 우리 대사관에 연락해 사고 내용을 설명했으며 현지 경찰은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경찰은 사건 구체 내용을 공유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해당 식당은 4일간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부연했다.피해자는 지난달 31일 저녁 6시쯤 도쿄의 한 식당에서 표백제가 들어간 물을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여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고, 급성 식중독 진단을 받았다. 식당 측은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피해자 측은 고의를 주장하며 ‘혐한’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는 목이 말라 여성 직원에게 물을 요청했는데, 직원이 내온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다고 밝혔다. 또 식당 측에 항의했으나 해당 직원과 점장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직원은 오히려 말없이 물컵을 가져가려 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식당 측은 피해자의 남편이 직접 주방에 가서 따진 후에야, 표백제가 희석된 물을 내줬다고 시인했다. 다만 실수에서 비롯된 것일 뿐, 고의는 없었다고 식당 측은 주장했다. 이후 피해자는 “목이 타는 것처럼 아프다”며 인후통을 호소했다. 통증을 참지 못한 피해자가 구토하려 하자 다른 직원은 “여기서 (구토를) 하면 민폐니까 화장실에서 해달라”고 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급성 식중독 진단을 받았다.식당 측은 사과문에서 “식중독에 걸린 고객과 가족에게 큰 고통과 불편함을 끼쳐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위생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고의가 아닌 “직원의 착오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식기 닦을 때 쓰기 위해 표백제를 희석해 물병에 담아두는데, 직원이 일반 물병과 착각해 표백제 물을 컵에 부어 갖다준 것이란 설명이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본인들이 한국인인 것을 알고 직원이 고의로 저지른 짓이라고 했다. 피해자는 “고급 식당이라 의자를 다 빼주는데 나는 빼주지 않더라. 생김새나 억양으로 내가 한국인인 것을 알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의 남편이 직접 주방에 갔을 땐 일반 물병과 표백제 물이 담긴 주전자가 구분돼 있어 혼동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식당은 가장 비싼 점심 코스 가격이 1만엔(약 8만 9000원)이 넘는 고급 식당으로, 일본 각지에 지점을 두고 있다. 일단 지역 보건소는 해당 식당에 8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 한국인에 ‘세제 탄 물’ 준 日음식점… “실수다” vs “고의다”

    한국인에 ‘세제 탄 물’ 준 日음식점… “실수다” vs “고의다”

    한국인 손님이 일본 도쿄의 고급 식당에서 표백용 세제가 섞인 물을 마신 일이 벌어졌다. 식당 측은 “실수였다”고 주장했으나, 피해자는 “한국인에게 일부러 그런 것”이라며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18일 JTBC와 일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도쿄 번화가인 긴자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 여성 강모씨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 물을 마신 뒤 구토를 하고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강씨는 남편이 직접 예약한 식당에 오후 6시쯤 방문했다. 이 식당은 가장 비싼 점심 코스 가격이 1만엔(약 8만 9000원)이 넘는 고급 식당으로, 일본 각지에 지점을 둔 유명 맛집이다. 강씨는 목이 말라 여성 직원에게 물을 요청했는데, 직원이 가져다 준 물에서 염산으로 추정되는 이상한 냄새를 느꼈다. 강씨가 점장과 해당 직원에게 “이상하다”고 말했지만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직원은 오히려 말없이 물컵을 가져가려 했다. 이에 강씨는 물컵을 빼앗아 돌아왔고, 남편이 직접 주방에 가서 직원에게 따지자 그제야 설거지통 옆에 있던 스테인리스 물병에 든 표백용 세제를 물컵에 넣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강씨는 “목이 타는 것처럼 아프다”며 인후통을 호소했다. 통증을 참지 못한 강씨가 구토를 하려 하자 다른 직원이 다가와 “여기서 (구토를) 하면 민폐니까 화장실에서 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강씨는 도쿄의 한 병원에 이송돼 급성 식중독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 식당 측은 “직원의 착오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식당 측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물병에 텐쯔유(튀김 소스)를 넣어두는데, 세척을 할 때 표백제를 물에 희석해서 한다. 여성 직원이 그걸 잘못 챙겨서 컵에 부은 뒤 갖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당은 지역 보건소로부터 나흘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문을 닫았다. 식당 측은 사과문에서 “식중독에 걸린 고객과 가족에게 큰 고통과 불편함을 끼쳐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위생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씨 측은 자신이 한국인인 것을 알고 직원이 고의로 저지른 일이라는 입장으로, 해당 음식점을 경찰에 업무상 중과실 상해 등으로 신고했다. 강씨는 “고급 레스토랑이어서 (손님이 오면) 의자를 다 빼주는데, 나는 안 빼줬다. 생김새나 말하는 억양에서 내가 한국인인 걸 알았을 것”이라고 JTBC에 말했다. 현지 경찰은 음식점의 고의성 여부 등을 포함해 수사 중이다.
  • 스쿨존 등굣길까지 막았다… ‘민폐 촬영’ 논란에 드라마 제작진 사과

    스쿨존 등굣길까지 막았다… ‘민폐 촬영’ 논란에 드라마 제작진 사과

    스쿨존에서 드라마 촬영을 한다며 인도를 막고 학생들의 등굣길 통행을 방해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측이 사과했다.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18일 “지난주 촬영 장소에서 보행에 불편을 드렸음을 확인했다”며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또 논란 터진 드라마 촬영 민폐’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인스타그램에 원글을 쓴 작성자는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스쿨존 맞냐. 저번 주도 등굣길 인도 막고 촬영했는데 그나마 참았는데 오늘도 또 이런 일이 이건 아니지 않냐”라며 “드라마 촬영한다고 아이들 등굣길에 영상 장비 올려놓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침에 아이들 등교시키다가 너무 화난다. 촬영하면서 누구 한 명 나와서 아이들 안전 지도도 안 해주고 인도, 자전거 도로까지 다 막고 아이들은 찻길로 걸어다니고”라며 “촬영을 굳이 아이들 등교 시간에 해야 하는 건지 화난다. 아이들이 인도로 걸어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비판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연하다는 듯 촬영한다고 길막는 거 너무 싫다”, “나도 최근에 직접 겪어봤는데 시민들한테 화내면서 ‘빠져 빠져’ 이렇게 반말한다”, “우리 동네에서도 촬영 많이 했는데 스태프들이 주민들한테 큰소리치고 벼슬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민폐 촬영’ 논란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지난주에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논란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드라마 촬영팀들 인간적으로 너무 하긴 하네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는데 조산·유산기가 있어서 서울의 한 병원 고위험산모실에 입원했다 퇴원했는데, 어제 (다시)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갔다”며 “가게문을 닫고 급하게 병원 본관으로 들어가서 뛰려는데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조연출이 막더라. 길은 두 개인데 하나는 모니터랑 스태프들 쫙 깔려있고 한쪽은 못 지나다니게 통제를 했다. 스태프가 뛰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드라마 제작사인 SLL, 글앤그림은 지난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사도 촬영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촬영팀 스태프가 인천공항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기분 나쁜 명령조로 다른 데로 돌아가라고 말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논란이 됐다. ‘오징어게임’ 시즌2 측은 곧바로 사과문을 내고 “촬영 중 시민께서 불편을 겪으셨다는 내용을 접했다. 촬영 과정에서 시민분들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했다.
  • ‘참교육’ 한다면서 “깜둥이”… 인종차별 논란 웹툰 연재 중단

    ‘참교육’ 한다면서 “깜둥이”… 인종차별 논란 웹툰 연재 중단

    인기 웹툰 ‘참교육’(글 채용택·그림 한가람)이 미국 등지서 금기시되는 ‘N워드’(N-word·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표현)를 작품 내에서 사용하는 등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아시아 전문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웹툰 ‘겟 스쿨드’(Get Schooled·‘참교육’의 영문 제목)는 영문 입장문을 내고 “한국 플랫폼에 게재된 125화 속 묘사로 심겨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참교육’ 측은 “이 에피소드는 현재 한국의 사회적 문제를 묘사하려는 목적으로 다문화와 이민자 가정이 처한 상황을 그렸으나, 안타깝게도 이들 집단에 대한 차별을 조장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우리는 독자들이 이런 사회적 문제를 되돌아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에피소드를 제작했으나, 한국의 다문화 가정 문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더 크고 보편적인 사실과 차별의 범위를 간과했다”며 “어떤 표현들이 어떻게 인종차별적인지 인식하지 못함으로써 웹툰 커뮤니티에 큰 고통을 줬다”고 말했다. ‘참교육’ 측은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거의 동질적인 사회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리가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제한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이런 무지와 제한된 시각으로 인종차별적인 표현을 함부로 사용해 사처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또 “(한국 플랫폼에 게재된) 해당 에피소드의 인종차별적 언어와 이미지는 편집 및 삭제됐고, 미국에서는 연재가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겟 스쿨드’ 최신 회차에 올라왔던 이 사과문은 16일 현재 미국에서 연재가 중단되면서 공개적으로 노출돼 있지는 않다. 문제가 된 125화가 삭제된 한국의 네이버웹툰에는 사과문 대신 “‘참교육’은 스토리 정비 차원에서 125화의 삭제와 장기 휴재를 진행하게 됐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제공사와 협의해 추후 공지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짤막한 공지만 올라와 있다. 논란이 된 ‘참교육’ 125화에는 한국의 시골 마을에 거주하는 중학생 황호준이 자신을 반에서 유일한 ‘순수 한국인’이라고 밝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 학교 일진으로 거대한 체격의 이묵현은 에티오피아 출신으로 그려진다. 그중 한 장면에서는 이묵현이 백인 혼혈인 교사에게 ‘미국에서 옐로우 ㅁ키(멍키·원숭이)라는 말 들어본 적 없느냐’며 조롱한다. 이에 교사는 흑인을 비하하는 ‘깜둥이’의 영어 표현인 N워드를 내뱉는다. 이 같은 장면들은 미국 등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논란이 됐다. ‘겟 스쿨드’의 팬이라는 한 흑인 여성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실망감을 표현했고, 이 영상은 조회수 18만건, ‘좋아요’ 2만개 이상을 얻으며 웹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이던 ‘참교육’은 최근 ‘교권 보호’ 웹툰으로 홍보되기도 했다. 제작사 와이랩에 따르면 ‘참교육’은 체벌금지법 도입 후 교권이 붕괴하자 교육부 산하 교권보호국이 신설되고, 해당 기관 소속 현장감독관들이 문제 학교에 파견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년 11월 처음 연재된 이래 네이버웹툰 월요일 연재작 인기 1위를 달성하고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렀으며, 지난달 시즌2 연재를 재개한 지 약 한 달 만에 월요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참교육’은 지난달 일본 라인망가 종합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2시간 서서 가야 하나”… 열차 지연·환불에 출근도 여행도 ‘혼란’

    “2시간 서서 가야 하나”… 열차 지연·환불에 출근도 여행도 ‘혼란’

    “지금 입석밖에 없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첫날인 14일 서울역 안내데스크 앞에는 취소된 표를 교환하려는 승객 30여명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역 안은 운행이 취소된 KTX 대신 다른 기차를 타려는 시민들로 붐볐고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취소된 표가 많으니 홈페이지를 확인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계속 흘러나왔다. 이날 출근길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하철 1호선이 지연되고 서울역과 용산역에 취소된 표를 환불하거나 교환하려는 문의가 이어졌다. 서울역에서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이나 외국인들이 표가 취소됐는지 모르고 KTX를 타러 왔다가 현장에서 급하게 표를 바꾸거나 무작정 기다리기도 했다. 60대 이모씨는 “지난주에 표를 예매했는데 전광판에 뜨지 않아 물어봤더니 파업이라 취소됐다고 하더라”라며 “다른 KTX 좌석표는 없고 입석만 있어 2시간 내내 서서 가야 한다”고 했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는 스미스(50) 부부는 “원래 9시 30분 부산행 KTX였는데 표가 없어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노조가 수서행 KTX 도입과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촉구하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승객 불편과 물류 차질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노조 총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번 파업에는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한 1만 3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이 평시 75% 수준이나 출근 시간대는 90%, 퇴근 시간대는 80%로 예상된다. KTX 열차는 대체 인력을 우선 투입해 평시 대비 68% 수준을 운행하고, 필수 유지 업무가 아닌 화물 열차는 20%대로 축소해 수출입 및 산업 필수품 등의 긴급 화물만 운송한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수서행 KTX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 등은 교섭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정부 정책 사항”이라며 “파업은 정당성이 없으니 이를 즉시 멈추고 소중한 일터로 돌아오라”고 했다. 이어 “파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철도의 주인은 국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철도노조가 지켜야 할 자리는 정치 투쟁의 싸움터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터인 철도 현장”이라며 “즉각 현장에 복귀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철도노조 파업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주요 업종별 수출 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회복 조짐을 보이는 수출에 파업이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산업부는 파업이 장기화하면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유관 부처와 협력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서현역 흉기’ 최원종, 언론에 편지…“구치소 벌써 괴로워, 몇십년은 고문”

    ‘서현역 흉기’ 최원종, 언론에 편지…“구치소 벌써 괴로워, 몇십년은 고문”

    최원종, 조선일보에 자필 편지 보내범행 사과하면서도 “구치소 한 달, 힘들고 괴로워”매체 “심신미약 주장 반복…영웅심리도 엿보여”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2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를 낸 최원종(22)이 한 매체에 자필 편지를 보내 사과했다. 9일 조선일보는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최원종이 지난 1일 ‘피해를 입은 모든분께 드리는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자필 편지를 자사 편집국 앞으로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편지의 진위에 대해 조선일보는 “최원종이 보낸 편지로 추정된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전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최원종은 편지로 본인의 성장 환경과 범행 동기, 사죄의 뜻을 함께 전했다. 다음은 조선일보가 공개한 최원종의 자필편지 내용 중 일부다.“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대인기피증이 생겨 고등학교 진학 후 한 달이 되기 전에 자퇴했다.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사회 자체에 대해 증오심과 반발심을 갖게 됐다. 사회를 저주하는 글이나 사람을 해치고 싶다는 글을 작성해 분풀이를 했다.”“몇 달 전부터 지역주민들을 포함해 살고 활동하는 지역, 가게, 인터넷 커뮤니티, 게임 모든 곳에서 저를 향한 조직 스토킹이 시작돼 심각한 괴롭힘이 시작됐다. 언제든지 살해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장 많은 스토커를 목격한 서현AK플라자 사람들을 죽이기로 생각했다.”“스토커만 있었던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피해자분들을 스토커라고 의심하지 않고 전부 무고한 피해자라고 생각하겠다. 피해자분들이 스토커였을 수도 있고 아니었을 수도 있다.”“저의 범행으로 흉기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사람들이 저의 반성문을 읽고 흉기를 이용하여 범죄를 저지를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한 번 더 고민해보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제 남은 인생 동안이라도 사회에 끼친 악영향을 수습하고 좋은 영향을 전파하고 싶다.”“구치소에 한 달만 있었는데도 힘들고 괴롭다. 이런 생활을 앞으로 몇십년 더 해야 할 것을 생각하면 정신이 무너지는 것 같고 고문을 받는 기분이다.”편지와 관련해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조선일보에 “어떤 내용을 적는 게 본인에게 유리한지 분명히 알고 자기방어를 분명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어린 시절부터 대인기피증을 앓아왔음을 상당 분량의 편지지를 할애해 적은 것은 심신미약을 주장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편지에 일종의 ‘영웅심리’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범인 조선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함에도 내용상 이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다”면서 “소영웅주의적인 과대망상”이라고 했다. 실제로 “저의 범행으로 흉기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했다는 말을 들었다”거나 “사회에 끼친 악영향 수습하고 좋은영향 전파하고 싶다”는 글귀는 반성과는 무관한 영웅심리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된다. “구치소 생활이 벌써 괴롭다”, “이 생활을 몇십년 더 해야 한다니 고문받는 기분”이라는 언급에서는 감형에 대한 바람이 드러나기도 한다. 최원종이 같은 내용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보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조선일보는 전문가 의견을 종합, 최원종이 쓴 사과문·반성문으로는 감형을 받을 수 없다고 전망했다.
  • BTS 진 “형님 실망입니다”…박명수 결국 사과문자

    BTS 진 “형님 실망입니다”…박명수 결국 사과문자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 진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내 남편의 장바구니. 남편에게 심부름 시키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식사를 하던 중 “진이한테 문자가 왔다”면서 현재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진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형님 실망입니다’ 하고 왔다”면서 “진이가 ‘할명수’를 보고 실물로 본 연예인 중에 제일 잘생긴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자기 얘기 안 했다고 삐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명수는 ‘할명수’ 143편에서 ‘채널에서 실물로 본 제일 잘생긴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막내 한유진을 꼽은 바 있다. 박명수는 “내가 사과한다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며 “(진이가) ‘형님 제대하면 할명수에 꼭 또 나갈게요’라고 해 고맙더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