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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내부통제 강화·미래 경쟁력 확보”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내부통제 강화·미래 경쟁력 확보”

    IBK기업은행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공정한 기회 속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 원칙 아래 총 2714명이 승진·이동했다. ‘내부통제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기업은행 설명이다. 우선,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여신 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와 절차를 검토·재설계할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다.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IT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분야 인력 증원을 통해 쇄신 계획에 반영된 제도들의 조기 정착하고, 조직문화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토대도 마련했다. 아울러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전행 IT아키텍처 재설계와 신기술 도입을 위한 적시성 있는 대응을 수행할 IT그룹 직속 ‘IT아키텍처팀’을 신설했다.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행태공모도 실시했다.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급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 규모도 지속 확대해 동기부여와 조직활력 제고도 도모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 포항시, 첨단기술 접목해 재난 대응 체계 구축

    경북 포항시, 첨단기술 접목해 재난 대응 체계 구축

    경북 포항시가 첨단기술을 접목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15일 포항시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감시체계와 선제적 예방사업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디지털트윈 재난감시체계’를 구축해 하천 수위 계측기와 감시카메라를 통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있다. 대응 체계 자동화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즉각 주민 대피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도시침수지도를 활용해 120여개의 고지대 대피소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대피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범죄와 일상 재난에 대한 대응도 강화됐다.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시 전역에 설치해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찰과 실시간 공조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체계를 운영한다. 아파트와 주택,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 방지용 차수판, 화재경보기, 추락방지 시설, 자동심장충격기 등도 대폭 보급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감시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화되고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선진도시의 기본”이라며 “첨단 재난 감시체계 도입과 생활밀착형 예방 정책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학원에 “100점 김○○”…학생이 스러졌다

    학원에 “100점 김○○”…학생이 스러졌다

    “1학기 기말고사 ○○고1 김○서 수학 100점.” “6월말 평가 최우수 ○○중 박○진.”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보습학원에는 기말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중·고교 학생들의 이름을 적은 게시물이 학원 복도에 붙어 있었다. 수학·영어 등 교과 학원에도 경시대회에 입상자 명단이 흔하게 걸려 있었다. 초등생 학부모 김모(41)씨는 “이름이 걸리지 않은 아이들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A학원에 재학 중이던 한 고교생이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학생 성적을 과도하게 강조한 홍보물이 입시 경쟁을 부추긴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대적 박탈감과 경쟁심 조장의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학원들은 ‘하나의 영업 수단일 뿐’이라고 반박한다. 경찰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A학원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기말고사를 얼마 남기지 않은 지난달 30일. 당시 학원 외벽 대형 현수막에 “찢거나 찢기거나”, “내 인생의 봄은 끝났다”라는 문구와 성적 향상자 명단이 걸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관할 교육지원청이 철거를 요청해 현재 해당 현수막은 사라진 상태다. 이런 게시물들이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시교육청은 학원 밀집 지역 점검과 함께 학원 운영자에 대한 연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련 법률에 ‘학습자 인권 침해 우려 광고’에 대한 처분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적을 강조하는 이런 광고 게시물을 처벌할 근거는 없다. 학원법에 따르면 과장·허위 광고를 하는 학원만 벌점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이름도 일부 익명화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 위반도 아니다”라고 했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성적 게시물은) 학생에게 우울감과 성적 비관으로 인한 정서적 위해를 끼칠 수 있다”며 “서열 문화를 부추기는 차별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반면 소규모 보습학원들은 홍보 수단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서울의 한 학원 관계자는 “학원이 밀집된 지역에서 효과적인 홍보 방법”이라며 “학부모에게 정보를 주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 SGI서울보증, ‘랜섬웨어 공격’ 이틀째 업무마비… 금융당국 제재 가능성

    SGI서울보증, ‘랜섬웨어 공격’ 이틀째 업무마비… 금융당국 제재 가능성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SGI서울보증보험의 전산 시스템 장애가 이틀째 이어지며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장애가 발생한 보험사 첫 사례다. 1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서울보증의 시스템 장애가 지난 14일 새벽부터 이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 파일을 암호화하고 복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 수법으로, 최근 예스24가 5일간 홈페이지 먹통 사태를 겪었다. 서울보증은 국내 보증보험 시장에서 점유율 2위(24%)에 달하는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로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대출, 휴대전화 할부 개통 등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복구 작업이 길어지면서 보증 업무가 차질을 빚자 은행권 등 관련 업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은행 전세대출의 경우 서울보증 적격심사를 통과하면 보증 한도 범위 내에서 대출이 나오는데, 신원 보증이 안 돼 전월세 대출이 막히며 계약을 앞둔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보증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임차인만 ‘선 대출 실행 후 보증서 가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지만, 지난 14일부터 전세대출 신규 신청은 막혀 있다. 이동통신사들도 휴대전화 할부 개통 지연을 막고자 보증을 유예해 개통 대란을 겨우 막은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당장 오늘내일 복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현재 서울보증의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만약 서울보증이 이번 해킹 사고에서 보안 체계를 취약하게 운영한 것으로 밝혀지면 시스템 복구 이후 금감원 검사에서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제재를 받게 된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해킹그룹의 랜섬웨어 공격은 국가기관, 일반 기업체, 금융사 등 특정 기관을 가리지 않는다”면서도 “해커 입장에서는 서비스 제한으로 발생하는 피해가 큰 쪽을 노리는 만큼 금융사들이 보안 관련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파주 문산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추진 지원 표명

    이용욱 경기도의원, 파주 문산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추진 지원 표명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파주 문산고등학교의 자율형공립고 2.0 지정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문산고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된다면 파주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방 소멸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형공립고 2.0(이하 자공고)은 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과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도입해 지역 교육경쟁력과 공동체 활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교육부 사업이다. 교육부는 오는 2025년 8월, 전국에서 20개 학교 내외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파주 문산고등학교가 자공고로 지정되면 시·군 지원 외에도 교육부·교육청 대응투자를 통해서 5년간 매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이 부여되어 학교별 특색 있는 과목 신설 및 운영이 가능하다. 이용욱 의원은 “문산고의 자공고 지정은 농업인구가 10%에 육박하는 파주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자율형공립고의 취지와 완벽하게 부합한다”라며 “문산고가 자공고에 지정된다면, 파주의 교육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치 등 지역 전체에 큰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특히 “문산고는 이미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파주시 안에 위치해 있어, 교육복합시설 조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역산업 연계 진로교육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교육특구와 자공고 정책을 연계하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살아나는 미래형 교육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욱 의원의 설명처럼, 문산고가 자공고로 지정될 경우 지역 대학·기업·공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 중심의 진로·직업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공유형 학습 인프라, 원거리 통학 지원 등 교육특구 정책과 결합된 다양한 실증사업을 실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교육부, 경기도, 파주시가 함께 협력한다면 문산고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교육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며 “파주시민의 대표인 경기도의원으로서 문산고등학교의 자공고 지정을 강력히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 56세男, 챗GPT 활용해 46일 만에 11kg ‘폭풍 감량’…비결은?

    56세男, 챗GPT 활용해 46일 만에 11kg ‘폭풍 감량’…비결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만든 맞춤형 운동·식단 계획으로 50대 중년 남성이 다이어트 성공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헬스장이나 전문 트레이너 없이도 집에서 간단한 운동기구만으로 단기간에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건강잡지 ‘맨스 피트니스’에 따르면, 56세 남성 코디 크론이 46일 동안 11kg 가량 감량한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9만회와 ‘좋아요’ 1만개를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크론은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뒤 우울증에 빠져 체중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몸이 아파 좋아하던 활동들을 할 수 없게 된 탓에 더욱 우울해졌다. 그는 “4월 1일에 56세 생일을 맞았는데, 샤워 후 거울을 보며 내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헬스장이나 개인 트레이너를 찾는 대신, 크론은 챗GPT에 자신의 당시 상황과 한계를 설명하고 맞춤형 운동 및 영양 계획을 요청했다. 그는 46일간 AI가 설계한 운동 프로그램을 철저히 실행했다. 케틀벨, 줄넘기, 철봉, 딥스 스테이션, 저항밴드 등 기본적인 홈트레이닝 기구만을 활용했다. AI가 짜준 프로그램에는 하루 두 끼의 자연식, 충분한 수면과 햇볕 쬐기, 영양제 섭취 등 엄격한 일과가 담겼다. 크론의 하루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시작됐다. 물을 마시고 블랙커피를 마신 후 운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식사는 소고기, 달걀, 귀리, 채소로 구성했다. 두 번째 식사는 기름기 없는 스테이크, 쌀, 지방이 포함된 음식이었다. 매일 긴 단식 시간도 유지했다. 하루에 4리터(ℓ) 이상의 물을 마시며, 햇볕을 충분히 쬐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했다. 46일 후 크론은 209파운드(94.8kg)에서 183.8파운드(83.4kg)으로 체중을 11.4kg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근력과 체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46일간 트레이닝부터 식단, 회복 관리까지 AI에게 전적으로 의존했는데 그 변화는 충격적일 정도였다”며 “전문 트레이너 없이 AI 도구 하나로 뚱뚱한 몸에서 탄탄한 몸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PM 이용 문화, 이제는 ‘법률 제정’과 ‘공동책임’으로 풀어야”

    이은미 경기도의원, “PM 이용 문화, 이제는 ‘법률 제정’과 ‘공동책임’으로 풀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7월 15일(화)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무분별한 이용과 방치 문제를 지적하며, “대여업체뿐 아니라 이용자도 함께 책임지는 문화로 전환하고, 관련 법률을 서둘러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PM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무분별한 이용과 불법 주차, 잦은 사고로 도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내 불법 주정차 민원 대비 견인 실적은 극히 저조하며, 대부분 시·군에서는 실질적 조치 없이 신고만 접수 중이다. 올해 5월까지 민원은 1만 4천여 건이나, 견인 조치는 208건(견인율 1.4%)에 그쳤다. 이 의원은 “국내는 대여업체 중심 책임 구조여서, 이용자 자율 책임 의식 유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 사례도 언급했다. 독일 베를린은 주차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하고, 중국 베이징은 지정 구역 외 주차 시 잠금 해제 불가 및 요금 지속 부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질서 있는 PM 이용을 위해서는 이용자 책임 강화와 함께 전용 주차장 확대, 명확한 시각적 안내 표시가 필요하다”며, “궁극적으로는 업체와 이용자가 책임을 공유하는 문화를 통해 자발적이고 안전한 이용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PM은 미래 교통의 혁신이지만, 안전과 질서 없이는 시민의 불편과 위험만 커질 뿐”이라며, “국회는 법률을 조속히 제정하고, 경기도도 제도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 서울 종로구, 노후 하수관로 긴급 정비…“지반 침하 사고 예방한다”

    서울 종로구, 노후 하수관로 긴급 정비…“지반 침하 사고 예방한다”

    종로구가 이달부터 11월까지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지반 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15일 밝혔다. 30년 이상 노후된 하수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지반 침식의 위험이 높은 만큼,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정밀 점검하고 보수한다는 계획이다. 종로구는 구도심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오래된 하수관로에서 부식이나 균열, 파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종로구는 이를 위해 약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종로구의 27개소를 긴급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대상지는 자하문로와 평창동 주민센터 주변이다. 신교동교차로 일대는 10월까지 하수관로 191m를, 경신중학교 일대는 10월까지 하수관로 295m를 개량한다. 평창동 일대는 11월까지 671m 구간을 정비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11월까지 자하문로 일대에는 연속형 빗물받이 240m를 확충한다. 낙엽과 쓰레기 유입을 차단해 배수를 원활하게 하는 그레이팅 필터를 100개소에 설치하는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도로 침수 등 폭우 피해를 줄이고 하수 악취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최근 잇따른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공고한 하수관로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병행해 안전한 종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60대 근로자 제초 작업 중 벌에 쏘인 뒤 2주 후 사망

    60대 근로자 제초 작업 중 벌에 쏘인 뒤 2주 후 사망

    울산의 60대 기간제 근로자가 제초작업 중 벌에 쏘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1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일원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60대 기간제 근로자 A씨가 벌에 쏘였다. A씨는 벌에 쏘인 후 휴식을 취하다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사고 16일 만인 지난 5일 숨졌다. 사인은 벌 쏘임에 의한 쇼크사로 파악됐다. 이에 울주군은 지난 7일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A씨의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신청했다.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주군은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5일 어린이 체육시설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설치법에 따른 체육도장업, 체육교습업, 수영장업(어린이 수영장에 한함)으로 신고한 소규모 체육시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안전교육 수료 및 안전 체크리스트 이행으로 서류 심사를 대체하도록 절차가 간소화됐다. 이후 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 이상의 적합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전안심 체육시설’로 선정되면 체육공단 명의의 현판과 안전 키트 및 홍보용품 등이 제공되고 스포츠산업 융자(튼튼론) 우선지원 가점이 부여된다.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체육시설 알리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연료스위치 왜 껐어?”…‘260명 사망’ 에어인디아 기장, 우울증 증언 나와

    “연료스위치 왜 껐어?”…‘260명 사망’ 에어인디아 기장, 우울증 증언 나와

    지난달 추락해 260명이 사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의 사고 원인으로 기장이 앓고 있던 우울증이 거론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AI 171 여객기 추락 사고 당시 기장이었던 수밋 사바르왈(56)이 우울증과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는 주장과 함께 의도적인 사고였을 가능성이 언급됐다. 인도의 항공 안전 전문가 모한 랑가나탄은 “에어인디아의 여러 조종사로부터 사바르왈 기장이 우울증과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지난 3~4년간 비행을 중단하고 병가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바르왈 기장은 1994년 에어인디아에 입사해 1만 5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가진 조종사다. 추락 사고 당시 기종이었던 보잉787 드림라이너만 8000시간 이상 조종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지난해 9월 정신적·신체적 능력을 평가하는 1급 건강 검진에 통과했다. 사바르왈 기장은 은퇴를 몇 달 앞두고 있었다. 그는 2022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홀로 남은 고령의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조기 퇴사를 고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동료는 사바르왈 기장에 대해 ‘철저한 신사’였다고 회고하면서 “우리도 같은 인간이다.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승무원들도 물론 있지만 즉시 운항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연료스위치 왜 껐나” “나 아냐”…추락 전 조종사들의 충격 대화 앞서 지난 12일 인도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예비 보고서를 통해 사고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연료 스위치가 차단돼 엔진이 거의 꺼진 것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당시 조종실 음성 녹음에는 한 조종사가 ‘왜 연료를 차단했냐’고 묻자 다른 조종사가 ‘내가 끄지 않았다’고 답하는 대화가 담겨 있었다. 이 중 누가 기장이고 부기장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종사들은 연료 스위치 2개가 꺼진 지 약 10여초 만에 다시 이들 스위치를 켜서 두 엔진을 재점화시켰다. 하지만 1번 엔진만 살아나기 시작했고 2번 엔진은 충분한 출력을 다시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한 조종사가 ‘메이데이’(긴급 비상 신호)를 3번 외쳤고 수 초 뒤 여객기는 추락했다. 연료 스위치가 꺼진 시점에서 ‘메이데이’ 신호 전송까지 걸린 시간은 약 33초에 불과했다. 랑가나탄은 “해당 스위치는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며 “의도적으로 스위치를 ‘꺼짐’ 위치로 옮긴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종사 중 한 명이 추락 사고가 일어날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연료 공급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인도 조종사 협회 “근거없는 추측에 대해 깊은 우려” 성명의도적 사고 가능성이 제기되자 인도 상업 조종사 협회(ICPA)는 “우리는 언론과 대중에서 나오는 추측성 이야기, 특히 조종사의 자살과 관해 근거없는 추측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현 단계에서는 그러한 주장을 할 근거가 전혀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ICPA는 “승무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훈련한 대로 행동했다”며 “검증된 증거 없는 조종사 자살 주장은 심각한 윤리 보도 원칙 위반이자 조종사들의 직업 존엄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인도항공조종사협회(ALPA India) 역시 “조사가 조종사들의 유죄를 전제로 진행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며 공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인도 아마다바드발 영국 런던행 에어인디아 AI 171 항공편은 지난달 12일 이륙 직후 갑자기 추락했다. 해당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260명이 사망했고 인도 출신 영국인 탑승객 1명이 유일하게 생존했다. 앞서 조사 당국은 초기 보고서에서 기체 결함보다 조종사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AIB는 추가 조사를 거쳐 1년 안에 최종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재난지휘차 교체로 현장 대응력 강화해야”

    이영희 경기도의원, “재난지휘차 교체로 현장 대응력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5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노후 재난지휘차의 교체 필요성과 향후 도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재난 현장에서의 상황 판단과 관계기관 간의 협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지휘차를 첨단 장비로 교체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현재 경기도는 2013년에 도입된 재난지휘차 2대(경기본부 1대, 북부본부 1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사용 연한 8년을 훌쩍 넘긴 상황으로, 장비 노후와 협소한 회의 공간 등으로 교체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확장형 트럭 기반의 최신 재난지휘차 2대를 새로 제작·배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30억 원이며,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해 구매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희 의원은 “지난 포천 오발 사고 현장을 찾았을 당시, 지휘차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했다”라며 “현장에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판단과 협업이 가능하게 하려면, 넉넉한 회의 공간과 고성능 장비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 도입될 지휘차는 기존 차량보다 회의 공간이 대폭 확장된 구조로, 최대 전폭이 5.7m에 달한다. 또한 고화질 영상회의 시스템과 드론 실시간 영상 송출 기능 등 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재난 현장의 지휘·조정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형 트럭 형태의 재난지휘차는 현재 소방청과 서울,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 중이며, 경기도에 도입되면 광역 단위 재난대응 체계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재난은 항상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는 지금부터 해야 한다”라며 “현장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안전과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장비 투자는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희 의원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소방·재난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서울시, 21일부터 ‘최대 40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서울시, 21일부터 ‘최대 40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차 신청 접수는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소득 하위 90%를 지원하는 2차 접수는 9월 22일부터 별도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제외되나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의 경우 제한적으로 인정된다. 성인(2006년말 이전 출생자)의 경우 개인 신청이 원칙이다.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전 국민 1인당 15만원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추가로 10만원을 지원하는 2차 지원금까지 더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오는 19일 대상 여부와 함께 지급 금액, 신청 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 및 지역 등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1차 지급 대상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작일인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요일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 가능 요일이 지정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후에는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서울시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을 기존 24만개에서 48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 기한은 11월까지다. 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지급받은 선불카드나 서울사랑상품권을 사고파는 행위는 금지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자치구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청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한문철 명예시장과 시민 안전 위한 교통·보행환경 개선

    서울시, 한문철 명예시장과 시민 안전 위한 교통·보행환경 개선

    서울시가 교통사고 위험지역 2곳에 안전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안전환경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한문철 변호사가 제안한 교통안전 정책 중 2건을 적용했다. 신호위반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 관악구 신림동 신화교 앞에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했고, 용산구 한남동 북한남삼거리 횡단보도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중앙보행섬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경찰·자치구와 함께 현장점검 후, 신림동 신화교 앞 교차로에 신호위반 차량 단속을 위한 후면 다기능(신호위반·과속)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시는 이번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가 신호위반이 잦았던 이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난 3월 신설된 용산구 한남동 북한남삼거리 횡단보도에는 9월까지 어르신 등 교통약자 안전을 위한 중앙보행섬을 설치한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넓고 횡단보도 길이가 약 50m에 달해, 보행 속도가 느린 교통약자가 한 번에 건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횡단보도 가운데 쉬어갈 수 있는 중앙보행섬을 설치해 시민이 보행 속도에 따라 안전하게 도로를 건너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명예시장은 “현장에서 듣고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제안한 개선안을 적극 검토하고,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해 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환경 명예시장으로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개선안을 적극 발굴하고 제안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대구 자전거도로 정비현장서 70대 작업자 굴착기에 깔려 숨져

    대구 자전거도로 정비현장서 70대 작업자 굴착기에 깔려 숨져

    대구에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던 현장 작업자가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분쯤 북구 칠성동 하 자전거 도로 정비 현장에서 A(70대)씨가 동료가 몰던 굴착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굴착기가 앞으로 이동하던 중 발생했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현장에서 장비 이동을 보조하는 신호수로 일하고 있었다. 굴착기 운전자와는 같은 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방주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안전사고로 보고 있다”며 “공사 관계자나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포착] “왜 자꾸 가까이 와?!”…‘91m’ 남기고 충돌 피한 中 비행기들, 재앙 직전 상황

    [포착] “왜 자꾸 가까이 와?!”…‘91m’ 남기고 충돌 피한 中 비행기들, 재앙 직전 상황

    중국 소속 항공기 2대가 고작 100m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거리를 마주하고 충돌할 듯 가까워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UTC 기준) 중국 에어차이나 에어버스 A350 CA967편 여객기는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던 중 러시아 항공 교통 관제소의 허가 없이 다른 항공기의 항로로 진입했다. 당시 CA967편은 몽골과 국경을 접한 러시아 남시베리아 지역의 투바 공화국 상공을 날고 있었고, 같은 상공에는 역시 중국 국적의 화물 항공사인 SF항공 비행기가 비행 중이었다. 국제 항공 규정상 항공기 간의 최소 수직 간격은 약 300m 인데, 당시 에어차이나 여객기가 SF항공 화물기 항로에 진입하면서 두 항공기의 간격은 약 91m까지 좁혀졌다. 이에 두 항공기 모두 교통 충돌 회피 시스템(TCAS)를 가동했고 긴급 회피 기동을 통해 가까스로 충돌 사고를 면했다. 두 항공기 기장이 러시아 관제사와 나눈 무선 교신에는 관제사가 에어차이나 조종사에게 영어로 상승 허가를 받았는지를 묻는 내용이 들어있다. 관제사는 “지시를 받고 고도 상승 중입니까, 아니면 지시 없이 (비행기가) 올라가는 겁니까? 확인해 주십시오”라고 묻는다. 이에 에어차이나 기장은 “아니요. 고맙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후 에어차이나와 SF항공의 두 조종사가 중국어로 나눈 대화에서 SF 항공 기장은 에어차이나 측에 “매우 부적절한 비행”이라고 비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항공 전문 매체인 ‘에비에이션42’는 “SF 항공 조종사가 다가오는 위험을 먼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관제소에 긴급히 확인을 요청했지만 (에어차이나의) 에어버스 A350 기체가 바로 앞에 있다는 대답만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어차이나 여객기는 고도 상승을 하기 전까지 관제소로부터 특별한 지시를 받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고도 상승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 항공기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레이더 데이터에서는 두 비행기가 순항 고도에서 고속으로 서로를 향해 접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어차이나, SF 항공, 중국민용항공국 등 관련 기관과 업체는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91m’ 남기고 충돌 피한 中 비행기들, 재앙 직전 상황…누구 잘못일까

    ‘91m’ 남기고 충돌 피한 中 비행기들, 재앙 직전 상황…누구 잘못일까

    중국 소속 항공기 2대가 고작 100m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거리를 마주하고 충돌할 듯 가까워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UTC 기준) 중국 에어차이나 에어버스 A350 CA967편 여객기는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던 중 러시아 항공 교통 관제소의 허가 없이 다른 항공기의 항로로 진입했다. 당시 CA967편은 몽골과 국경을 접한 러시아 남시베리아 지역의 투바 공화국 상공을 날고 있었고, 같은 상공에는 역시 중국 국적의 화물 항공사인 SF항공 비행기가 비행 중이었다. 국제 항공 규정상 항공기 간의 최소 수직 간격은 약 300m 인데, 당시 에어차이나 여객기가 SF항공 화물기 항로에 진입하면서 두 항공기의 간격은 약 91m까지 좁혀졌다. 이에 두 항공기 모두 교통 충돌 회피 시스템(TCAS)를 가동했고 긴급 회피 기동을 통해 가까스로 충돌 사고를 면했다. 두 항공기 기장이 러시아 관제사와 나눈 무선 교신에는 관제사가 에어차이나 조종사에게 영어로 상승 허가를 받았는지를 묻는 내용이 들어있다. 관제사는 “지시를 받고 고도 상승 중입니까, 아니면 지시 없이 (비행기가) 올라가는 겁니까? 확인해 주십시오”라고 묻는다. 이에 에어차이나 기장은 “아니요. 고맙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후 에어차이나와 SF항공의 두 조종사가 중국어로 나눈 대화에서 SF 항공 기장은 에어차이나 측에 “매우 부적절한 비행”이라고 비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항공 전문 매체인 ‘에비에이션42’는 “SF 항공 조종사가 다가오는 위험을 먼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관제소에 긴급히 확인을 요청했지만 (에어차이나의) 에어버스 A350 기체가 바로 앞에 있다는 대답만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어차이나 여객기는 고도 상승을 하기 전까지 관제소로부터 특별한 지시를 받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고도 상승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 항공기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레이더 데이터에서는 두 비행기가 순항 고도에서 고속으로 서로를 향해 접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어차이나, SF 항공, 중국민용항공국 등 관련 기관과 업체는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공중급유 중 아찔 사고…美 공중급유기, F-22에 연료 주입 중 장치 뚝

    공중급유 중 아찔 사고…美 공중급유기, F-22에 연료 주입 중 장치 뚝

    ‘하늘을 나는 주유소’로 불리는 공중급유기가 전투기에 급유하던 중 급유 장치가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방 전문지 디펜스뉴스는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KC-46 페가수스가 공중 급유 도중 붐(boom)이 파손돼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이번 사건은 지난 8일 미 동부 해안을 비행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KC-46A가 F-22 랩터에 공중급유를 하던 중 붐이 뚝 하고 뜯겨 나갔다. 이에 공중급유기 승무원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시모어 존슨 공군기지에 착륙했으며 F-22 역시 기지로 무사히 복귀했다. 붐은 급유기에서 연료를 전달하는 긴 막대 모양의 공중급유 장치로 단 한 번의 오동작으로도 두 비행기 모두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사고 이후 공중급유기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는데, 붐의 대부분이 뜯겨 나간 것은 물론 기체 꼬리 아랫부분도 움푹 패고 긁힌 것이 보인다. 이처럼 공중급유기가 큰 사고를 입은 것은 확인됐으나 F-22의 피해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KC-46는 종종 붐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캘리포니아 상공에서도 KC-46이 F-15E에 공중 급유를 하던 중 붐을 잃었다. 한편 공중급유기는 전투기의 항속거리를 늘리고 체공시간을 연장해 작전 능력을 강화해주는 전략자산이다. 우리나라 공군은 에어버스 A330 MRTT 기반의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 [포착] 공중급유 중 아찔 사고…美 공중급유기, F-22에 연료 주입 중 장치 뚝

    [포착] 공중급유 중 아찔 사고…美 공중급유기, F-22에 연료 주입 중 장치 뚝

    ‘하늘을 나는 주유소’로 불리는 공중급유기가 전투기에 급유하던 중 급유 장치가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방 전문지 디펜스뉴스는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KC-46 페가수스가 공중 급유 도중 붐(boom)이 파손돼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이번 사건은 지난 8일 미 동부 해안을 비행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KC-46A가 F-22 랩터에 공중급유를 하던 중 붐이 뚝 하고 뜯겨 나갔다. 이에 공중급유기 승무원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시모어 존슨 공군기지에 착륙했으며 F-22 역시 기지로 무사히 복귀했다. 붐은 급유기에서 연료를 전달하는 긴 막대 모양의 공중급유 장치로 단 한 번의 오동작으로도 두 비행기 모두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사고 이후 공중급유기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는데, 붐의 대부분이 뜯겨 나간 것은 물론 기체 꼬리 아랫부분도 움푹 패고 긁힌 것이 보인다. 이처럼 공중급유기가 큰 사고를 입은 것은 확인됐으나 F-22의 피해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KC-46는 종종 붐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캘리포니아 상공에서도 KC-46이 F-15E에 공중 급유를 하던 중 붐을 잃었다. 한편 공중급유기는 전투기의 항속거리를 늘리고 체공시간을 연장해 작전 능력을 강화해주는 전략자산이다. 우리나라 공군은 에어버스 A330 MRTT 기반의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 광양산단 철강공장서 배관 철거 중 근로자 3명 추락···1명 사망

    광양산단 철강공장서 배관 철거 중 근로자 3명 추락···1명 사망

    전남 광양산단 내 철강 공장 배관(덕트)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 부상자 중 1명이 숨졌다. 15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광양산단에서 배관 철거 작업을 하던 공사 업체 직원 3명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중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63)씨가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른 부상자 1명은 순천, 나머지 1명은 광양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씨 등 2명은 덕트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덕트가 무너지면서 15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다른 1명은 스카이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떨어진 덕트에 맞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추락방지용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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