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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현장검증/택시광란질주 사건

    지난 16일에 일어났던 서울 여의도광장 택시질주사건 현장검증이 18일 하오 2시30분부터 30여분동안 사고현장에서 실시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송관호검사의 지휘아래 진행된 이날 현장검증에서 범인 이봉주씨(36)는 포승에 묶여 황성경양(12)등을 택시로 들이받은 뒤 달아나는 첫번째 범행과 여의도광장 주변을 한바퀴 돌아와 사고현장을 구경하던 시민들에게 다시 돌진,15명의 부상자를 낸 두번째 범행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씨는 이날 『세상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싶었다』는 등 범행동기를 횡설수설했던 범행직후와는 달리 고개를 숙이고 말없이 검증에 응했다.
  • 택시광란질주 22명 부상/정신병역 30대

    ◎인도 덮친후 도주했다 재돌진/여의도광장서 정신질환 경력이 있는 개인택시 운전사가 택시를 몰고 서울 여의도광장을 질주,시민 22명을 다치게 했다. 일요일인 16일 상오11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마포대교 남쪽 여의도광장입구에서 개인택시 운전사 이봉주씨(36·중랑구 면목2동 133의40)가 서울4하 1540호 스텔라 택시를 몰고 시속 50㎞의 속도로 인도로 돌진,길을 건너던 황성경양(13·성산중1년·용산구 이태원2동 694)등 7명을 치고 영등포쪽으로 달아났다. 이씨는 이어 한국방송공사와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 10분쯤뒤 다시 사고현장으로 차를 몰고 돌아와 50여명의 시민들을 향해 시속 60㎞의 속도로 돌진,도로변 80㎝ 높이의 가드레일을 들이받은뒤 김영호씨(33·인쇄공·용산구 용문동 5의 12)등 15명을 치어 중경상을 입혔다. 이씨는 사고뒤 바로 경찰에 붙잡혀 『10년전 치료를 받았던 병원에서 내 시체를 팔아먹기 위해 독살하려고 해 세상사람들에게 복수하고 나도 죽으려 했다』면서 『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남자답지 못한것 같아 다시 되돌아가 구경하던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리려 했다』는등 횡설수설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86년부터 피해망상증세로 서울청량리정신병원·경희의료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올해에도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이리원광대부속병원 신경정신과에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 김제군 축산면이 고향인 이씨는 국민학교 2년을 중퇴하고 지난 69년 상경해 세탁소·주유소 종업원으로 일하다 지난 76년 운전면허를 따 약품회사 운전사등을 거쳐 83년 1천7백만원에 개인택시를 사들여 영업을 해왔다. ○이씨 정신감정 의뢰 경찰은 17일 이씨를 일단 살인미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검찰의 지휘를 받아 국립서울정신병원에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 광란택시의 충격(사설)

    이 끔찍한 사태를 어찌하면 좋은가.광란으로 애꿎게 수십명 사람을 다쳐놓고 범인은 실실거리며 웃고 있다.작심하고 치어놓고 달아났다가 다시 돌아와 자신이 저지른 사고현장에 모인 사람들을 다시 치어버린 그는 정신병력을 안 밝혔어도 정신병자임을 한눈에 알수가 있다. 이런 사람이,언제 대양 살상무기화할지 모를 택시를 끌고 날마다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 우리사회에 모골이 송연해진다. 언제 어느 사회나 「정신없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다만 근대적인 과학사회라면 그런 것의 피해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인다.예방과 축소의 노력으로 사고의 대양발생 위험이라도 줄이도록 배려한다.그러나 우리는 그런 노력도 거의 하지않은채 방치한 형국이 되었다.이번처럼 그런 일의 거듭이 딱하고 걱정스럽다. 이번 사건은 우리의 운전면허 관리정책이 얼마나 불실하고 비합리적인가 하는 것을 통째로 드러내고 말았다.정신병력이나 기타 운전에 절대로 부적격한 질환의 사람도 얼마든지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영업까지도 할수 있는 허점이 실증되었고 운전면허관리에서 횡행하는 부조리가 얼마나 예사로운가의 단면도 보여주었다. 모든 사회적 현상을 번번이 근원까지 소급하여 논의하는 것은 그것대로 문제가 있게 마련이다.그렇기는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절대적이고 본원적인 문제가 결여되어 있으므로 그것부터 바로잡지 않으면 안될 상태에 있다. 『정신병자,정신이상자,간질병자와 마약 대마 향정신성의약품 또는 알코올 중독자』는 운전면허를 발급받지 못하게 되어 있는 법(도로교통법)이,시행단계서 반영만 됐더라도 피해는 축소될 수 있었을 것이다.법이란 정해지는 일보다 반영을 위한 시행이 더 중요하다.까다롭기로 유명한 면허시험제도가 있고 적성검사라는 중간 점검과정이 있으므로 그 과정에서 법의 뜻을 관철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을법한데 그런 것이 묵살되어 온 것은 큰 잘못이었다.더구나 우리는 도핑테스트의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기술도 능력도 모자란 것은 없다. 제도의 운영이 불실한데다 관리부정까지 겹쳐 무자격자가 개인택시 특전까지 누리고 있었으므로 수습마저 어렵게하고 있다.하다못해 지난해에 있었던 유사사건 발생시에,예견되는 모방범죄의 예방이라도 신경을 썼다면 사태는 좀 달라질수 있었을 것이다. 사회적 반응에도 문제는 있다.『세상에 복수하고 자살하려고 했다』는 정신병자의 넋두리를 의미있는 말이기라도 한것처럼,언론이 대서특필하여 정신병자의 광란적인 범죄에 당위성을 부여해주는 것같은 인상도 모방범죄를 부추기는 구실을 할수도 있다.요컨대 모든 분야에서 사려깊은 대응이 미흡하고 책임있고 원숙한 대책을 다하지 못한 것의 총화가 이런 범죄의 확대에 공헌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신체적인 장애요인보다는 정신적인 장애가 더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현대의 특징이다.그런 것에 대한 대응이 없었던 것은 사고의 적절하고 기민한 전환이 이뤄지지 못했음을 뜻한다.우리가 지닌 보편적인 약점이 이 분야에서도 나타난 셈이다.당면한 수습이라도 현명하게 처리하고 반성의 기회를 살리기를 당부한다.
  • 새벽길 환경미화원 뺑소니차에 숨져

    12일 상오 3시1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앞길에서 서대문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신정호씨(53·서대문구 홍제2동 441)가 뺑소니승용차에 치여 숨진 것을 방범순찰중이던 서대문경찰서 안산파출소 신길호경장(40)이 발견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차량에서 떨어진 일련번호 A51181이 적힌 오른쪽 깜박이등 조각을 사고현장에서 찾아내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 전국 교통경찰에 구급법 교육

    ◎경찰청 3,600여명에 지혈등 6개분야/사고현장 인명구조요원으로 활동/내년엔 외근 결찰까지 확대키로 경찰청은 7일 교통사고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직접 부상자를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전국의 교통경찰관 3천6백56명에게 응급조치법을 교육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 이달말까지 실시할 응급조치법교육은 심폐소생술·지혈·화상·골절상 등 6개분야이며 교육대상은 순찰차요원 1천2백78명·사고조사요원 1천3백37명·사이드카요원 5백78명·수신호요원 4백63명 등이다. 경찰은 교육을 마친 경찰관에게는 대한적십자사가 발행하는 교육수료증을 주어 인명구조요원으로 활용하고 내년부터 이같은 교육을 모든 외근경찰에게 확대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교통사고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경찰이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되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 콘크리트에 물 과다혼합 수사/검·경/신행주대교 사고

    ◎작업일지등 관계자료 재검토/벽산 뇌물제공여부도 추적 【고양=김명승·김학준기자】 신행주대교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과 경기도경찰청 고양경찰서는 4일 이번사고가 시공업체인 벽산건설과 감리회사 그리고 감독관청등이 입찰·설계·시공·하도급·감리등 교량건설과 정의 전반에 걸치 부정공사가 부실시공으로 이어져 일어난 것으로 보고 이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경은 또 이같은 건설부조리가 관계공무원의 비호나 묵인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점을 중시,벽산건설측과 감독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직원과의 뇌물 수수여부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중이다. 검·경은 벽산건설측이 87년 입찰당시 공사예정보다 낮게 덤핑입찰한데다 수주후 예산배정등의 이유로 공사가 지연돼 공기를 단축해야하는 입장때문에 졸속공사 및 부실공사가 이루어졌고 설계감리자의 안정성 지시도 무시한채 공사를 강행해 온것으로 보고 있다. 검·경은 특히 사고현장을 둘러본 조사단의 『불량레미콘의 가능성이 높다』라는 지적과 현장인부들의 『작업편의를 위해 콘크리트에 물을 많이 부었다』는 증언에 따라 사고발생지점인 주탑의 콘크리트 인장 강도가 규정에 크게 밑돌았을 것으로 보고 작업일지등 관계자료를 재검토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고당시의 상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기위해 인근 주민과 당일공사에 참여했던 인부 30여명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펴고 있다. 검·경은 이에따라 건설부 조사단의 사고원인발표와 별도로 시공회사·감리회사·관련공무원등 7∼8명을 재소환해 조사를 마친뒤 혐의가 들어나는대로 각각 업무상 중과실·뇌물수수등의 혐의를 적용,구속할 방침이다.
  • “임시교각 시공잘못” 추정/지반조사 미비·사장재 설계도 결함

    ◎건설부 1차조사 사고원인 분석 건설부조사단은 지난 3일 사고현장에서 구조·지질등에 대해 벌였던 1차조사 결과에 따라 사고원인을 임시교각 지반조사의 미비,임시교각 시공과 사장재 설계상의 무리,시공과정에서의 결함등 3가지로 압축하고 2차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단은 특히 임시교각의 이음새가 배수구로 물이 들어갈 여지가 있다는 공사관계자들의 진술을 중시,임시교각이 잘못 설치돼 지난 90년 장마때 물이 교각으로 침투해 철근을 부식,콘크리트 구조물을 약화시켜 붕괴됐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조사단은 강의 빠른 유속으로 인해 물에 잠긴 철탑,사장재 임시교각등의 철근,강선 콘크리트 샘플 채취와 사진촬영 및 측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단정을 짓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 잔해철거 폭파­절단 병행 검토/붕괴 신행주대교

    ◎건설부,원인규명뒤 즉시 착수/부실공사 경우 벽산제재 불가피/감리잘못땐 건설공단·오사 책임/행주대교∼오두산 6차선 이달개통/자유로∼성산대교 4차선 연내 완공/건설부 신행주대교 붕괴사고는 사고원인이 시공업체의 부실공사냐,설계업체의 설계잘못이냐는 문제와 앞으로 붕괴잔해물을 언제 어떻게 철거할 것이며 계속공사는 누가 어떻게 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설부는 이번 사고로 무너져내린 교량의 잔해물이 곧 닥칠 태풍홍수기에 한강의 흐름을 막아 또다른 재해를 유발시킬수 있다는 판단아래 사고원인 규명이 끝나는 즉시 철거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공회사측인 벽산건설측과 철거방법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건설부와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반이 아직 사고현장에 대한 1차적인 육안검사도 마무리하지 못한데다 사고를 일으킨 부위에 대한 판정조차 못내리고 있어 구조물의 강도·응력실험,감리상의 문제점등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진단까지 끝내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건설부와벽산건설측은 붕괴된 구조물의 해체작업과 관련,잔해물에 구멍을 뚫고 폭약을 설치,폭파·해체하는 방법과 절단기로 구조물을 10∼20t 무게로 자른뒤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두가지 방법 모두 시행상에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폭파·해체방법은 단시간에 잔해물을 처리할수 있는 장점을 지닌 반면 폭파 진동으로 남쪽에 남은 교각이나 주변 구조물에 충격을 줄수있고 콘크리트 쇄석물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에 수질이 오염될수있는 문제점이 있다.반면 절단·인양방법은 작업기간이 최소한 2개월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곧 있을 홍수기에 한강의 흐름에 지장을 주어 수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건설부와 벽산건설측은 수심이 깊은 곳에 완전히 잠긴 구조물은 폭파·해체하고 물위에 드러난 구조물은 절단해 철거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사고의 책임이 있는 벽산건설에 대한 제재조치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장 벽산건설은 올해 연말까지 완공키로 했던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내년 1월1일부터 총 공사비 1백60억원중 91년까지의 기성고 1백21억원을 제외한 92년도분 공사비 39억원에 대해 매일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3백90만원씩의 공사 지체상금을 물어야 한다.복구와 재시공완료때까지 4년이 걸린다면 약 57억원을 재시공에 소용되는 추가 비용과는 별도로 물어야 한다. 만일 사고원인이 부실공사로 드러날경우 벽산건설은 앞으로 공공공사 입찰에서 제한을 당하게 될 뿐만 아니라 건설업법에 따라 최고 6개월까지 영업정지조치를 당하게 된다.이 경우 벽산에 잔여공사를 계속시킬 것인지도 관심의 초점이 되고있다. 이번 사고가 감리부실로 판명될 경우에는 감리를 맡은 건설진흥공단과 설계를 맡는 오스트리아 VAT사등이 책임을 져야한다. 이와함께 건설부는 이번 사고로 이달부터 입주에 들어간 일산신도시와 강북의 서부지역의 교통소통을 위해 이달말까지 행주대교에서 오수산에 이르는 자유로 6차선을 개통하고 자유로와 성산대교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를 올해말까지 개통하는 한편 이를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당초계획보다 6개월 앞당게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일산과 수색을 잇는 6차선 확장고사를 올해중 마무리짓고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중 김포와 일산을 잇는 교량인 김포대교 가설공사를 조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 「부실시공」 규명에 수사력 집중/검경

    ◎설계변경·무자격업체 하도급여부 조사 【고양=김명승·김학준기자】 신행주대교 붕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과 경기도지방경찰청은 3일 이번 사고가 무리한 공기단축과 공사비 절감등을 위한 부실시공에서 빚어졌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이미 압수한 벽산건설의 공사일지등을 토대로 이 부분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경은 특히 입찰과정에서 덤핑행위가 있었는지의 여부와 무자격 하청업체에 공사를 하도도급 주었는지를 가리기위해 벽산건설 공사관계자들을 소환,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경은 또 공사현장감독관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직원을 불러 건설부와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가 지난5월25일부터 10일동안 신행주대교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도 문제점을 밝혀내지 못한 이유등을 조사중이다.검·경은 특히 벽산건설이 설계검토와 감리를 맡은 한국종합개발공사의 안전성지적을 무시한채 공사를 강행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또한 검·경은 시공과정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설계변경이 있었다는 공사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설계의 임의변경여부를 가리기로 하는 한편,사고현장 콘크리트구조물의 성분검사를 감정기관에 의뢰했다. 검·경은 이와함께 고려산업개발 레미콘측에 콘크리트 배합률을 규정대로 지켰는지의 여부와 벽산측이 기술적 타당성도 입증되지않은 콘크리트 사장재공법을 채택한 경위등도 조사를 하고있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기술적인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전문조사단의 조사가 끝나는데로 본격수사에 착수하게 될것』이라며 현재는 증거보강을 위한 1차조사 단계라고 밝혔다.
  • 「주탑연결강선 끊김여부」 정밀조사/신행주대교 사고

    ◎검·경/「벽산」관계자 재소환,경위 추궁/현장조사로 잔해철거작업 착수못해 【고양=김명승기자】 신행주대교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과 경기지방경찰청 고양경찰서는 2일 벽산건설 현장사무소및 회 검·경은 행주대교 검문소근무 전경,공사 감독관등 붕괴현장 목격자를 찾아 사고 당시 현장 상황 조사를 벌이는 한편 붕괴된 상판과 가교각등의 콘크리트등 시료를 채취하고 사고현장을 사진과 비디오로 정밀 촬영하는등 기초증거 자료를 수집했다. 사관계자 등을 재소환,사고경위를 집중수사했다. 검경은 특히 벽산건설측이 『주탑연결강선이 끊어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였다. 이와함께 이 교량의 설계감리를 맡은 오스트리아 VT사 관계자들도 금명간 소환,설명을 듣기로 했다. 한편 벽산건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상오 무너진 상판 위와 주변에 있던 공사자재를 치운후 각종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등 붕괴된 교량 잔해의 철거준비작업을 마쳤다. 그러나 관계당국의 사고원인 조사를 위한 현장조사가 계속돼 붕괴된 교량잔해 철거작업에 착수하지 못했다. 벽산건설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건설부의 사고대책본부가 사고원인을 찾아낸후 붕괴된 교량잔해를 철거해도 좋다고 통보를 해와야 철거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부 관계자는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오려면 앞으로 2∼3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이 교량 설계고문 라인하트 범씨(37)등 오스트리아 VT사의 기술자들이 나와 이틀째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활동을 벌였으며 구자춘,이웅희의원등 민자당 의원들이 건설전문위원과 함께 사고현장을 살펴봤다.
  • 담합낙찰/공기단축/공비절감/“부실연결고리” 집중 수사

    ◎검·경,신행주대교 붕괴원인등 규명 착수/현장소장등 관계자 소환/설계도·안전일지등 서류 압수/“하상지반 유실우려” 7월14일 일지 중지 서울지검의정부지청과 경기지방경찰청 고양경찰서는 1일 신행주대교 붕괴사건과 관련,검·경관계자 20여명으로 합동전담수사반을 편성,구체적인 사고원인과 부실공사여부 등에 대한 본격수사에 나섰다. 검찰과 경찰은 이번 수사에서 위법 사실이 드러나는 대상자는 모두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검경은 이날 신행주대교의 건설공사를 맡고 있는 벽산건설 현장사무소장 김학은씨(47)등 회사관계자를 소환,사고 경위등을 조사하는 한편 설계도면·안전일지등 공사관계 장부 일체를 압수해 점검작업에 들어갔다. 검찰과 경찰은 신행주대교 13번째 교각에서부터 북쪽으로 교각과 상판이 잇따라 무너진 것으로 미뤄 레미콘강도에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현장의 콘크리트조각을 채취,공업진흥청 공업연구소 등 전문기관에 강도 시험등을 의뢰했다. 검경은 이와함께 공사장에 레미콘을 공급한 고려개발주식회사(서울 강서구 염창동)관계직원을 불러 특수기준강도인 4백㎏/㎠의 레미콘을 공급했는지와 값이 싼 중국산 시멘트나 소금성분이 섞인 바다모래(해사)를 쓴 것이 아닌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설계상의 하자여부를 캐기 위해 설계용역을 맡은 오스트리아의 VTA사및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관계자와 건설부 감독관인 유모씨(47)와 홍모씨(34)등도 소환,감독관의 직무유기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의정부지청은 이사건을 오세범검사에게 배당하기로 하고 서울대 오병환교수(토목공학)등 전문가들의 현장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부실시공부분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검찰과 경찰은 그러나 기술수준이 높은 사장교공법을 시행할 수 있는 국내 업체가 말레이시아 페낭교를 시공한 H건설,올림픽대교와 팔당대교를 맡았던 Y건설 등 극소수업체에 불과한데다 조달청의 공개입찰에 정가인 1백47억원을 밑도는 1백44억5천만원의 대안입찰로 공사를 따낸 사실등과 관련,업체사이의 담합에 의해 수주한뒤 공기단축을 위해 부실공사를 하지 않았나 보고수사하고 있다. 수사반은 또 공기단축을 위해 설계변경이 있었다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관계자의 말에 따라 건설부퇴직공무원 단체인 건설진흥공단이 감리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검경은 신공법인 콘크리트사장공법에 대해서는 건설부 중앙설계심사위의 심사를 받게 돼 있는데 현장확인없이 서류상의 심사만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도 조사하기로 했다. 검·경은 또 지난 14일자 안전일지 가운데 「하상지반의 유실이 우려되므로 지반을 보호해야 한다」고 적혀 있는 점도 중시,현장기술자들이 보강공사를 건의했으나 회사측이 묵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회사 고위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 건설부 비상 철야대책논의/붕괴사고 뒤처리 이모저모

    ◎출장·휴가직원 대책반 합류/업계,“신공법채택 무리” 지적 ○현장상황 수시 보고 ○…신행주대교 붕괴사고 발생 약1시간만인 31일 밤8시쯤 이상용차관과 함께 현장에 나가 사고경위 등을 알아보고 긴급 대책마련을 지시한 뒤 밤늦게 귀가했던 서영택장관은 1일 상오 7시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들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알아본뒤 보고와 사후수습 대책등에 관해 보고하기 위해 총리실로 직행. 그러나 이재명제2차관보를 비롯한 실무자들은 사무실에서 사고현장에 나가 있는 관계자들로부터 그때그때 파악되는 현장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현지 조사요원 선정과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각 언론사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작성하느라 밤을 꼬박 새우기도. 또 지난달 30일 발생한 경남 남해의 창선교 붕괴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내려갔던유원규도로국장은 신행주대교 붕괴사고 소식에 서둘러 1일 새벽 귀경하자마자 사고현장으로 곧바로 나가 사태를 파악한뒤 건설부로 출근,대책반에 합류했으며 주무과장으로 마침 휴가중인 김규복도로계획과장에게는 긴급 복귀를 지시.○…건설부 관계자들은 지난해 3월 신행주대교와 같은 사장식으로 건설되던 팔당대교가 붕괴된데 이어 30일에는 남해의 창선교마저 교각 일부가 바다로 함몰되는등 교량사고가 잇따르자 망연자실한 모습들. 한 관계자는 『고사를 지내보자고 할 수도 없고 답답할 뿐』이라면서 『창선교나 신행주대교 모두 사전에 사고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안전진단을 실시했는데도 이같은 대형사고가 잇따라 터졌으니 국민들로부터 무엇을 했느냐는 질타를 들어도 할말이 없게 됐다』고 한숨. ○국내 5번째 사장교 ○…이번에 사고를 낸 신행주대교는 전남 진도대교와 돌산대교및 올림픽대교등 이미 완공돼 통행에 사용되고 있는 3개 다리와 지난해 3월 역시 붕괴사고를 빚은 팔당대교에 이어 국내에서는 5번째로 건설되는 사장교. 그러나 신행주대교는 주탑과 다리부분이 여러 가닥의 강선으로 연결된 나머지 4개 다리와는 달리 직육면체형 콘크리트 기둥으로 높이 48m의 주탑 양쪽과 다리 상판부분을 연결시킨 콘크리트 사장재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쓰는 신공법이어서 그동안 오스트리아 기술자 2명의 기술지도를 받아 왔다는 것. 이 콘크리트 사장재는 15㎜의 고강도 강선이 27줄씩 들어간 다발 6개가 내재된 가로 1.05m,세로 1m,길이 55m로 하나의 무게가 무려 1백10t이나 되는데 이번 사고는 교각이 콘크리트 사장재 4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일어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일차적인 분석.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강유람선 통행을 위해 국내 건설회사의 시공능력을 넘어서는 신공법을 무리하게 채택한 것이 근본적인 사고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기도. ○조사요원 긴급 소집 ○…건설부는 이날 김상규동국대교수,변근주연세대교수,조효남한양대교수등 붕괴및 토질분야의 관계전문가 15명을 신행주대교붕괴사고 조사요원으로 선정. 이번 조사단은 6천만원을 들여 다음달말까지 2개월동안 붕괴사고의 원인규명과 함께 잔여 구조물의 안정도등을 정밀 조사,앞으로의 복구대책을 수립할 계획.
  • 붕괴 창선대교 부실시공 의혹/관리책임자 조사

    【해남=강원식기자】 경남 남해 창선대교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남해경찰서는 31일 진주국도유지관리소 정치덕 보수과장(56)을 소환,시공 부실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사고현장에서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난 하자에 대해 제대로 보수조치를 했는지를 조사했다.
  • 집념추적 한달 살인뺑소니차 검거/목격자 제보 근거/서울 방배서

    ◎「7366」번호차 전국 1백70대 탐문/에스페로 유류품 확인… 정비소 수사로 개가 시민의 제보와 경찰의 끈질긴 추적끝에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운전자가 한달남짓만에 붙잡혔다. 서울방배경찰서는 29일 장세옥씨(33·회사원·동작구 사당동 동원빌라7동 101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달 26일 하오11시30분쯤 서초구 방배2동 1012의8 앞길에서 서울 3주7366호 에스페로 승용차를 몰고가다 택시를 잡으려던 김기배씨(38·요리사·전남 영암군 학산면 용산리 955)를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고직후 현장에서 엔진밑에 붙이는 언더커버조각과 연료밸브에서 떨어져나온 고무안전고리만을 발견했을뿐 다른 아무런 단서가 없어 수사에 애를 먹었다. 그러던 며칠뒤 현장주변을 찾아다니며 끈질긴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뺑소니차량의 번호가운데 7366을 보았다는 목격자를 찾아냈다. 차량조회결과 7366이란 차량번호를 단 승용차는 모두 1백76대인 것을 밝혀냈다. 경찰은 자동차전문가에게 문의,현장에서 수거한 언더커버조각등 유류품이 에스페로승용차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같은 번호를 단 21대의 에스페로승용차를 용의차량으로 수사망을 좁혔다. 이어 서울을 비롯 청주·원주·포항등 전국에 있는 용의차량이 차량정비업소에서 언더커버를 교환한 흔적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경찰은 마침내 장씨가 지난 18일 성동구 성수동2가의 한 카센터에서 언더커버를 바꾸고 앞범퍼부분을 도색하는등 차량수리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28일 차량수리대금청구서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경찰은 또 사고현장에서 발견한 연료밸브 고무안전고리가 장씨 승용차에 꼭 맞는 것을 확인,장씨를 범인으로 검거했다. 한달남짓만에 붙잡힌 장씨는 『사고를 낸 뒤 교통방송을 통해 경찰이 차량번호가 7336인 뺑소니차량을 찾고있다는 방송을 듣고는 내 차의 번호와 틀리기 때문에 자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해결한 경찰은 『뺑소니사고는 목격자가 없으면 거의 해결이 불가능하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랐다.
  • 21세기 무인자동차시대를 연다/포항공대,국내 첫 시험용차 개발

    ◎시속 50㎞… 10m앞 장애물 감지/바퀴6개에 센서·컴퓨터가 눈·머리역할 『50m전방 장애물출현.감속필요』 운전자도 없는 대형트럭이 교통사고현장에서 잠시 멈췄다가 교통경찰의 지시에따라 다시 달린다. 이것은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이 아니다.현재 미국 일본 독일등 선진국에서 한창 개발중인 사람의 힘을 빌리지않고 장애물과 교통표지판등을 컴퓨터를 통해 스스로 감지,판단하며 안전주행로를 찾아 목적지까지 달리는 21세기 무인자동차의 모습이다. 이같은 무인자동차에 관한 연구가 국내 대학에서도 수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포항공대 이정림교수팀(수학과)은 국방과학연구소의 지원아래 지난해 6월부터 개발에 착수,1년만에 무게 1백㎏,시속 20㎞의 소형시험용차를 완성해냈다. 이교수팀이 제작한 시험용 무인자동차는 바퀴가 6개달린 6륜차로 5백◎짜리 모터 2개가 동력원으로 사용된다.앞뒤바퀴 4개는 자유회전을 하며 구동은 모터와 기어가 연결된 가운데 두바퀴에 의해 이뤄진다. 무인자동차의 핵심은 「눈」의 역할을 하는시각감지장치와 「머리」의 역할을 하는 컴퓨터장치및 제어장치 기술. 연구팀은 이 자동차에 10m앞의 물체를 감지할수있는 초음파센서 8개,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주행로를 찾는 컬러카메라2대,거리측정및 자외선센서등을 부착,시야를 파악할수 있도록 했다. 또 컴퓨터장치는 고속의 센서 데이터처리와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위해 신경회로망 제어기법을 도입,신경망컴퓨터 4대를 내장시켰으며 이에 연결해 브레이크,액셀러레이터등을 조정하는 모터등을 설치했다.연구팀은 현재 시각감지,노변및 도로표지판인식등 부분별시험을 갖고 있으며 이 시험이 끝나는 93년부터는 12인승 승합차를 개조,콤퓨터·모터등을 달아 실외종합주행시험을 할 계획이다.무인자동차기술은 자동차기술은 물론 초음파및 자외선 시각장치,신경망컴퓨터등의 지능제어장치,자율주행등 각종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종합기술분야.핵물질운반,우주에서의 토양채집,전쟁중 임무수행등 사람이 하기 힘든 일부터 상품운송까지 응용범위가 넓어 선진각국이 개발에 열을 올려왔다.
  • 아파트 50대주부 피살/흉기에 찔려/찾아갔던 손주항의원이 발견

    ◎손의원 선거운동 20대 주민증 발견/숨진 최여인 딸 호주로 손의원 등재 28일 하오4시20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222 피어리스빌딩 안 충정로아파트 1110호 최신씨(55·주부)집 욕실에서 최씨가 온몸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13대 국회의원 손주항씨(59·무소속)가 발견했다. 손의원은 『같은 고향출신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최씨를 만나기위해 초인종을 눌렀으나 인기척이 없어 문을 두드리자 갑자기 옷에 피가 묻은 30대 남자가 뛰어나와 달아나 집안으로 들어가자 최씨가 숨져 있었다』면서 『그 남자를 붙잡으려 다시 문밖으로 나왔으나 보이지않아 「사람이 죽었다」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이웃 유모씨(53·여)는 『옆집앞 복도에서 고함이 들려 창문밖을 내다보니 30대남자가 복도끝쪽으로 뛰어갔다』고 말했다. 숨진 최씨는 어깨 가슴 등 온몸이 예리한 흉기에 찔려 욕실 바닥에 엎어져 쓰러져있었다. 집안에는 의자가 넘어져 있었고 욕실까지 3m정도 핏자국이 이어져 있었다.숨진 최씨는 지난87년 11월부터 딸 손모양(14·여중3년)과 둘이서 이 아파트로 이사와 살았으며 최씨의 주민등록부에는 손양의 호주가 손씨로 적혀있었다. 이웃 주민들은 최씨가 손씨와 자주 함께 다녀 부부사이로 알아왔다는 것이다. 최씨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42평형으로 소유주가 손씨로 돼있으며 손씨는 이 아파트 1012호실에 사무실을 갖고 있다. 경찰은 숨진 최씨가 온몸에 11군데나 자상을 입은 점과 거실 TV위에 있던 핸드백속에 현금등 1백20만원이 그대로 있는 점등으로 미루어 면식범에 의한 치정 또는 원한에 얽힌 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또 아파트 11층에서 2층까지 비상계단 손잡이등에 핏자국이 묻어있는 점으로 미루어 범인이 엘리베이터를 타지않고 비상계단을 뛰어내려간 뒤 대기시켜놓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고현장 부근인 이 빌딩 2층에서 이모씨(24·전북 전주)의 주민등록증을 발견했으며 손씨가 이씨에 대해 『14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나의 운동원으로 일한 것 같다』고 말함에 따라 이씨의 연고지인 전주로 형사대를 급파했다. 이와함께 이 빌딩 경비실에 있는 방문록에 지난 24일 손씨의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적혀있는 이모씨와 주민등록증 주인이 동일인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피어리스 빌딩은 10층까지는 사무실,11∼17층은 아파트가 들어있는 복합건물이다. 한편 손씨는 지난 14대국회의원총선때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 한밤귀가 주부 “2중뺑소니” 윤사

    ◎만취차에 받힌뒤 맞은편 차에 또 치여/시신 실어다 길에버려 만신창이 8일 0시30분쯤 서울 은평구 신사동337 숭실고교앞 횡단보도에서 이웃H교회에서 기도회에 참석했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최성숙씨(36·여·은평구 신사동388)가 술에 취한 오승석씨(26·컴퓨터학원생·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A동608호)의 서울1드8385호 로얄프린스승용차에 치여 반대차선으로 튕겨나가 쓰러진뒤 맞은편에서 오던 검은색 승용차에 다시 치여 숨졌다. 사고직후 오씨는 차를 버리고 달아났으며 최씨를 두번째 친 검은색 승용차는 최씨를 차에 태우고 달아나다 사고지점에서 3㎞쯤 떨어진 마포구 망원동 성산대교 북쪽 검문소에서 공항쪽으로 2백m쯤 떨어진 곳에 버리고 달아났다. 최씨는 성산대교위에 버려진뒤에도 달리는 차량에 여러차례 치여 30여m나 끌려가 머리뼈와 내장이 파열되고 복부·발목등이 부서진 상태에서 상오1시30분쯤 순찰중이던 경찰에게 발견됐다. 사고를 목격한 곽영준씨(49·택시운전사)는 『술에 취해 지그재그로 운전하던 오씨가 사고를 낸뒤 차에서 내려 달아나는 것을 보고 뒤쫓아가는 사이에 맞은편에서 오던 검은색 승용차가 최씨를 또한차례 친뒤 최씨를 태우고 수색쪽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발생7시간만인 8일상오11시쯤 경찰에 출두한 오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뺑소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검은색 승용차를 찾고 있다. 경찰은 또 숨진 최씨가 속옷차림으로 발견됐음에도 사고현장주변에 최씨의 옷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검은색승용차 운전자가 수사에 혼선을 빚게하기 위해 옷을 벗겨 사체를 유기하지 않았나 보고 수사하고 있다.
  • 광주 가스충전소 불/지하탱크서 유출… 밤샘 진화/5명 중화상

    【광주=남기창기자】 29일 하오4시40분쯤 광주시 서구 송하동261의2 「송암공단」내 도시산업가스(주)(대표·김경표·55)지하에 매설된 LPG·부탄가스 저장 탱크에서 가스누출로 화재가 발생,이 회사 안전계장 김정수씨(38)와 인근 남선연탄 운반트럭기사 황영갑씨(40)등 5명이 전신에 2∼3도의 중화상을 입고 전남대병원등에 입원 치료중이다. 또 사고현장 부근에 있던 남선연탄 소속 전남8다7551호 2.5t화물트럭1대등 차량3대가 불탔으며,지하탱크에.남아있는 LP가스 17t과 부탄가스 11t등 잔여량30t이 30일새벽 현재 불타고 있다.이날 불을 처음 목격한 이웅씨(23·차량등록대행업)는 『가스공장10여m언덕 아래에 주차해 있던 남선연탄 소속 화물트럭 부근에서 불꽃이 일어나면서 곧 「펑」하는 폭음과 함께 불길이 언덕위 공장으로 번졌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차30여대와 공군3252부대 화학차3대­소방관 2백여명이 동원돼 전화에 나서고 있는데,지하7m의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가스30t 정도가 지상으로 유출되는 바람에 불길은 잡히지 않고있으나 탱크주변을 냉각수로 식히고 있어 폭발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파트서 어린남매 연쇄 추락사/길동 「신동아」

    ◎5세 오빠 9층베란다에서 그네타다 떨어져/세살 여동생은 엄마가 병원 후송간사이 참변 23일 하오6시30분쯤 서울 강동구 길2동 신동아아파트 10동 903호 김현수씨(32·무역업)집 베란다에서 그네를 타고 놀던 김씨의 아들 용식군(5)이 그네줄이 끊어지면서 3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또 함께 놀던 딸 정민양(3)도 베란다에 매달려 엄마를 찾으며 울다 미끄러지면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어머니 김선희씨(31)가 현관문을 잠근채 인근 슈퍼마켓에 간 사이 베란다에 설치한 플라스틱 어린이 놀이용 그네를 타고 놀던 용식군이 그네줄이 끊어지면서 때마침 강하게 불던 바람에 밀려 베란다 밖으로 튕겨나오는 바람에 일어났다. 이날 사고현장을 본 이 아파트 경비원 김현덕씨(56)는 『비명소리를 듣고 뛰쳐나가보니 아파트앞 도로에 용식군이 엎어진채 숨져 있었으며,어머니가 용식군을 병원으로 옮긴뒤 2∼3분쯤 지나 다시 정민양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꺼번에 남매를 잃은 아버지 김씨는 사고당시 동원예비군훈련을 받기위해 집을 비운 상태였다. 한편 어머니 김씨는 딸의 사망소식을 모른채 아들이 안치된 강동성심병원 영안실에서 넋을 잃고 있다.
  • 만경강 버스 추락/사체 1구 더인양

    【전주=조승진기자】 만경교 직행버스 추락사고 수습대책본부는 20일 사고버스에 탔으나 행방이 밝혀지지 않았던 승객 김수영씨(38·충북 제천시 의림동)의 사체를 사고현장을 수색해 인양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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